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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미래 신사업 속도낸다...‘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 대거 영입

    삼성전자, 미래 신사업 속도낸다...‘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 대거 영입

    삼성전자가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인재를 대거 영입하며 미래 신사업의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인 AI·빅데이터·로봇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위구연(사진) 교수를 펠로우로 영입했다. 펠로우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회사의 연구 분야 최고직이다. 위 펠로우는 지난 2002년부터 하버드대학교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해에는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2013년에 세계 최소형 비행 곤충 로봇인 ‘로보비’의 센서·엑추에이터·프로세서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그는 삼성리서치에서 인공신경망 기반 차세대 프로세서 관련 연구를 맡았다. 삼성전자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장우승 박사를 무선사업부 빅데이터 개발 총괄하는 전무로 영입했다. 장 전무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산업공학 교수를 역임했고, 아마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의료로봇연구단장을 역임한 로봇공학 박사 출신 강성철 박사를 전무로 영입해 로봇 기술개발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마케팅 관련 인재들도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구찌·버버리 브랜드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 영국 패션업체 올세인츠의최고경영자(CEO) 윌리엄 김 전을 무선사업부 리테일·이(e)커머스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윌리엄 김 부사장은 ‘GDC(Global Direct to Consumer)센터’를 이끌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스마트폰 판매의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디자인 역량 강화 차원에서 글로벌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의 민승재 미국 디자인센터 총괄 디자이너를 디자인경영센터 상무로 영입했다. 해외법인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북미·구주에서 현지 전문가 영입도 추진했다. 일단 미국 법인은 채널 마케팅 전문가 제임스 피슬러를 TV·오디오 등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현지 임원(SVP)으로 영입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의 마케팅 책임자(CMO)로는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한 벤자민 브라운을 현지 임원(VP)으로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미국 프린스터대학교 세바스찬 승 교수와 코넬테크 다니엘 리 교수를?삼성리서치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외 우수 인재의 영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청중비용’ 높아져 한쪽이 양보해야 북미 협상 타결되는 구조로”

    “‘청중비용’ 높아져 한쪽이 양보해야 북미 협상 타결되는 구조로”

    북한과 미국이 하노이 제2차 정상회담에서 제시했던 방안들이 모두 공표된 상황이라 앞으로 협상은 타협보다 양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의 지난 28일 세종정책브리프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미국의 인식과 향후 전망’을 통해 진단한 내용이다. 아주 짤막하지만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이 적지 않아 따옴표 붙여 옮기지 않고 전문을 게재한다. 다만 청중 비용(audience cost)이란 낯선 개념이 등장하는데 한 나라의 지도자가 대외정책을 임의로 바꾸는데 그것이 공표됨으로써 치러야 하는 정치적 비용을 의미한다. 협상 결렬의 원인과 향후 협상 복원의 가능성에 대해 냉철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상황과 존 볼튼 보좌관의 개입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기 때문에 위의 두 가지 이유를 이번 회담 결렬의 주요 독립 변수로 설명하는 것은 제외하기로 함 영변 핵시설 폐쇄만을 가지고 북한이 제안한 5개 제재안 해제와 교환하게 되면, 미국으로서는 기존의 핵과 미사일은 물론, 미래 핵도 일부만을 제거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거래가 성립되기 어려웠음 북한의 제안에 대한 미국의 전격적인 ‘빅딜’ 역제안은,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 대표가 실무협상 이전부터 언급한 대로, 북한과 비핵화 개념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 것이 큰 이유인 것으로 보임 근본적인 비핵화 개념에 대한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이 유일하게 레버리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제재 해제를 북한이 요구하자, 미국은 이번에 싱가포르 때와 같은 추상적인 합의를 하는 것이 완전한 비핵화 달성에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임 북한은 단계적 동시적 조치와 관련, 비핵화 조치와 제재의 완화 혹은 해제가 비례적으로 교환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나, 미국의 입장에서는 북한의 행동 변화를 이끌 유일한 레버리지가 제재이기 때문에 그러한 비례적 교환을 받아들이기 어려움 동시에 미국과 북한 모두 이번 협상에서 제시했던 안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는 상황이 되면서, 앞으로 의견을 되돌리기에는 청중비용(audience cost)이 극도로 높아지는 상황이 되었음 청중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의 북미 협상이 타협(compromise)을 목표로 진행될 가능성보다는 한 쪽의 양보(concession)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스타워즈 요다처럼 보이는 ‘코알라 요다’ 화제

    스타워즈 요다처럼 보이는 ‘코알라 요다’ 화제

    영화 ‘스타워즈’에서 가장 강력한 제다이로 꼽히는 요다의 실사판이 등장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지난 금요일에 요다를 닮은 코알라의 영상이 게재됐다. ‘코알라 요다’(Koala Yoda)란 이름의 이 영상에는 요다의 커다란 귀와 얼굴을 닮은 노화된 코알라가 유칼립투스를 뜯어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레딧 이용자들은 “‘요다’가 코알라로 환생했다”, “코알라 요다다”, “코알라가 영양실조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한편 해당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진= miragen123 Reddit, Lucasfilm 영상부 seoultv@seoul.co.kr
  • “北핵무기 美에 넘겨라” 하노이 결렬 부른 ‘빅딜 문서‘ 골자

    “北핵무기 美에 넘겨라” 하노이 결렬 부른 ‘빅딜 문서‘ 골자

    지난달 28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둘쨋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넸다는 ‘빅딜 문서’의 골자가 30일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이 전날(현지시간) 입수했다고 보도한 이 문서는 북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정리했는데 북한 핵무기와 핵물질을 미국으로 이전시키고, 모든 핵시설과 탄도미사일은 물론 화학·생물전 프로그램까지 모두 해체해야 한다는 직설적이고 포괄적 요구가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 핵 인프라와 화학·생물전 프로그램, 관련된 이중 용도 능력-다시 말해 탄도미사일과 발사대, 관련 시설들의 완전한 해체”(fully dismantling North Korea‘s nuclear infrastructure,chemical and biological warfare program and related dual-use capabilities; and ballistic missiles,launchers,and associated facilities)를 북한에 요구한 것으로 돼 있다. 로이터는 또 북한 핵무기를 미국으로 넘기라는 요구 외에 △핵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 신고 및 미국과 국제 사찰단의 완전한 접근 허용 △모든 관련 활동 및 새 시설물 건축 중단 △모든 핵 인프라 제거 △모든 핵 프로그램 과학자 및 기술자들을 전직시킬 것 등 네 가지 중대한 사항들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영어와 한글 두 버전의 문서를 김 위원장에게 직접 건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문서 자체를 공개하진 않았다. 이 방안은 북한이 ‘패전국에나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거부해 온 리비아식 해법에 근접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북 매파인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주창해 온 해법으로 먼저 핵을 폐기하고 이를 완전히 검증한 뒤에 수교와 경제지원 등의 보상을 제공하는 ’선(先) 핵폐기, 후(後) 보상‘ 방식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비핵화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던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CVID는 그 뒤 북한의 반발을 감안해 FFVD(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 비핵화)로 다소 완화됐다.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제니 타운 연구원은 “볼턴 보좌관이 처음부터 원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만약 미국이 정말로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려 한다면 이런 접근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걸 알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몇 번이나 (북한에) 거절 당해 애당초 가능성이 없었던 것”이라며 “그런데도 계속 거론하는 것은 (북한에) 다소 모욕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방안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핵 과학자와 기술자의 상업활동 전환은 옛 소련에서 독립하려는 나라들의 비핵화를 지원한 ‘넌-루가 법안’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여지‘를 최대한 없애겠다는 속내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미국이 이런 조치들을 동시에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큰 틀의 합의를 이룬 다음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밑그림을 그렸을 것이란 관측이 가능하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정상회담 결렬 직후 기자회견 도중 ‘영변 폐기 대 민생제재 해제’란 자신들의 요구에 미국이 ‘한 가지’를 더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로이터가 보도한 문서의 ‘모든 관련 활동 및 새 시설물 건축 중단’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미국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완전한 비핵화의 ’정의‘에 북한이 먼저 동의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1단계 이행 조치로 추가 핵물질 생산을 막는 ‘모든 관련 활동 및 새 시설물 건축 중단’을 합의하자고 요구하는 바람에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풀이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트럼프, 하노이서 김정은에 ‘핵무기 미국에 넘겨라‘ 직접 요구”

    “트럼프, 하노이서 김정은에 ‘핵무기 미국에 넘겨라‘ 직접 요구”

    로이터 보도…핵 관련 모든 인프라 제거 등 ‘빅딜’ 요구“빅딜 문서에 ‘화학·생물전, 이중용도 능력’ 명시”트럼프가 김정은에 직접 비핵화 정의내린 건 처음“북미정상회담 결렬 단서될 듯”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한의 핵무기와 핵폭탄 연료를 미국으로 넘기라는 요구를 했다고 로이터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건넨 문서에 이같은 직설적 요구가 담겨있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또 북한에 핵 프로그램의 포괄적 신고 및 사찰, 핵 관련 모든 활동 중지, 모든 핵 인프라 제거, 핵 과학자 및 기술자의 상업적 활동으로의 전환 등 매우 포괄적 내용의 비핵화 조치들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핵화에 대한 이같은 미국의 입장이 담긴 문서는 한글과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김 위원장에게 건네졌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북한의 핵무기와 핵물질을 미국으로 넘기라는 것은 북한의 핵무기·핵물질을 미국 영토로 반출,미국이 직접 제거하겠다는 이른바 ‘리비아 모델’을 연상시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은 그동안 이 리비아식 비핵화 해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왔다.로이터가 직접 입수한 영어 버전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에 대해 “북한 핵시설과 화학·생물전 프로그램, 관련된 이중 용도 능력, 즉 탄도미사일, 발사대, 관련 시설의 완전한 해체”(fully dismantling North Korea‘s nuclear infrastructure,chemical and biological warfare program and related dual-use capabilities; and ballistic missiles,launchers,and associated facilities)를 요구한 것으로 돼 있다. 로이터는 그러나 이 문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또 핵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 신고, 미국과 국제 사찰단에 대한 완전한 접근 허용, 모든 관련 활동 및 새 시설물 건축 중지, 모든 핵 인프라 제거, 모든 핵 프로그램 과학자 및 기술자들의 상업적 활동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자신이 원하는 비핵화 의미를 이처럼 명쾌하게 직접 정의내려 밝힌 것은 처음이다. 비핵화 협상 과정을 잘 아는 소식통은 로이터에,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문서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비핵화의 정의를 분명하고 간결하게 북한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 한미정상회담 4월 11일 개최… 文대통령, 북미 촉진자 역할 본격▶ 북미 동시 압박받는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으로 돌파구 마련하나▶ 트럼프 “북한 대단히 고통받아…김정은과 좋은 관계 유지 중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미국의 입장을 담은 이른바 ‘빅딜 문서’를 건넸다는 사실은 이달 초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3일 미 폭스뉴스 등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원하는 비핵화 요구사항과 그 반대급부를 제시한 ‘빅딜 문서’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의 핵무기와 핵연료까지 모두 미국으로 넘기라는(transfer) 요구를 했다는 사실까지 공개되지는 않았었다.북한의 핵무기를 미국 영토로 반출하라는 것은 대북 초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이 지난해 4월 취임 직후부터 북한 비핵화 해법으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하며 내세웠던 주장이다. 그는 취임 직후였던 지난해 5월13일 ABC방송 인터뷰에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그 결정(북한 비핵화)의이행은 모든 핵무기를 제거하는 것, 핵무기를 폐기해 테네시 주의 오크리지로 가져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즉 북한의 핵무기와 핵물질을 미국의 핵과 원자력 연구단지가 있는 지역인 오크리지로 이송해 처리하자는 주장이었다. 오크리지는 리비아의 핵무기 관련 장비를 보관하고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지난달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양 정상은 오전에 단독 정상회담 및 확대 회담을 한 뒤 업무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업무오찬 및 합의문 서명식이 돌연 취소되면서 회담이 결렬됐다. 업무오찬이 돌연 무산된 이유에 대해 지금껏 미국과 북한 모두 이렇다 할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건넨 이 문서 내용이 그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 문서는 볼턴 보좌관이 오랫동안 신봉해 온 강경한 ‘리비아 모델’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이를 본 김 위원장은 아마도 모욕적이고 도발적이라고 여겨졌을 것”이라고 전했다.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오는 5월말부터 운영하는 입국장면세점 사업자는 ㈜에스엠면세점·㈜엔타스듀티프리

    오는 5월말부터 운영하는 입국장면세점 사업자는 ㈜에스엠면세점·㈜엔타스듀티프리

    오는 5월 31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입국장면세점 제도를 도입하고 처음 실시한 것이다. 관세청은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가 29일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면세점 사업자 특허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심사 대상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이다.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는 두 여객터미널 사업권을 모두 신청했다. 제1여객터미널 사업권은 에스엠면세점이,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은 엔타스듀티프리에게 돌아갔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사업제안서와 입찰가격 등을 평가해 두 기업을 사업자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정부는 여행자가 출국할 때 구매한 면세품을 여행기간동안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입국장면세점을 도입했다. 해외 소비를 국내 매출로 전환하는 효과도 있다. 한국개발원(KDI)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81.2%가 여행 중 면세품의 휴대나 보관의 불편 때문에 입국장면세점을 도입하는 데에 찬성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입국장면세점 도입으로 2020년 총 730억원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입국장면세점 도입 후 처음 시행된 이번 심사는 중소·중견기업에 한해 제한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허심사는 두 개의 독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해 터미널별로 사업자를 각각 선정하는 방식이다. 입국장면세점은 제1터미널은 동·서편에 각 1개씩 합계 380㎡ 규모로, 제2터미널은 입국장 중앙에 326㎡ 규모로 개장한다. 판매 물품은 담배,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물품을 제외한 향수, 화장품, 주류, 기타 품목이다. 구매한도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미화 600달러다. 관세청은 입국장면세점 도입에 따라 혼잡을 틈탄 불법물품의 국내 반입 우려를 없애고자 폐쇄회로(CC)TV를 이용한 영상감시와 직접추적감시를 연계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입국장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시 강화로 입국 여행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검사 인원과 검사대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KDI ‘코리안 미러클5’ 단행본 발간회

    KDI ‘코리안 미러클5’ 단행본 발간회

    한국의 4대 사회보험 제도와 벤처산업 주역들의 경험담을 담은 ‘코리안 미러클’이 다섯 번째 출간을 맞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육성으로 듣는 경제기적 편찬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코리안 미러클 5’의 국문단행본인 ‘한국의 사회보험, 그 험난한 역정’과 ‘모험과 혁신의 벤처 생태계 구축: 한국 벤처기업 성장사’ 발간 보고회를 열었다. ‘한국의 사회보험, 그 험난한 역정’에는 국민연금·건강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고용보험 등 4대 보험을 주도한 정책입안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사회안전망을 갖추기 위한 각계의 노력을 기록했다. ‘한국 벤처기업 성장사’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벤처기업들과 이를 뒷받침한 산업자원부(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중소벤처기업부) 등 민관 관계자들의 벤처산업 발전 추진과정을 수록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티파니, 간절한 목표가 이뤄진 순간 ‘여전한 미모’

    티파니, 간절한 목표가 이뤄진 순간 ‘여전한 미모’

    티파니가 솔로 EP앨범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티파니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이 앨범을 만들면서, 많은 결정과 인내가 필요했던 순간마다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건 ‘좋은 음악을 갖고 다시 여러분에게 돌아가야 한다’라는 간절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티파니는 “단지 종이 한 장일 뿐일 수도 있지만, 이 ‘PLATINUM’이라는 의미가 지난 1년 동안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여러분을 떠올리면서 다시 일어섰던 제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칭찬하고 안아주는 것 같아요”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 이유가 되어줘서, 다시 일어서고 다시 음악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어준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큰 선물을 줘서 너무 고마워요. 계속 의심하지 않고 좋은 음악 만들어서 보답할게요”라고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무리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연기 공부에 매진하면서 동시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2019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 Radio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솔로 브레이크아웃(Best Solo Breakout) 부문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아들 출산 27일 만에 쌍둥이 내놓아, ‘중복 자궁’ 그다지 희귀하지 않아

    아들 출산 27일 만에 쌍둥이 내놓아, ‘중복 자궁’ 그다지 희귀하지 않아

    아들을 예정일보다 앞당겨 세상에 내놓은 지 27일 만에 아들딸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말하면 믿기는가? 방글라데시의 아리파 술타나(20)란 산모가 지난달 말 크훌나 지구에 있는 크훌나 의과대학 병원에서 사내 아이를 낳은 뒤 복통을 느껴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제소레 지구에 있는 아드딘 병원에 달려가 검진을 받은 결과 두 번째 자궁에 쌍둥이를 임신한 사실을 확인해 다음날 제왕절개 수술 끝에 쌍둥이를 낳았는데 둘 다 건강하고 합병증 우려도 없어 사흘 만에 퇴원시켰다고 영국 BBC가 28일 보도했다. 제왕절개 시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의사 셸리아 포다르는 “환자가 내원했을 때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쌍둥이 아이가 태내에 있었다”며 “우리도 많이 충격 받고 놀라웠다. 이런 일을 본 적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술타나가 왜 다른 산부인과 병원에 달려갔는지는 분명치 않다. 포다르에 따르면 부모들이 너무 가난해 그녀는 첫 아들을 낳을 때에도 초음파 검사를 받아본 적도 없으며 더욱이 쌍둥이를 가질 생각도 없었다고 했다.그런데 싱가포르의 산부인과 의사 크리스토퍼 응은 BBC에 중복 자궁(Uterus Didelphys) 현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희귀하지 않다”며 “미리 초음파 검사를 했더라면 분명히 한 짝의 자궁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초음파 검사를 받기 쉽지 않은 시골로 갈수록 이런 일은 더 빈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복 자궁은 500만분의 1 확률로 나타나며, 성기가 둘인 사람도 있다. 자궁이 둘이면 여느 여성보다 자궁이 작아 유산과 조산 위험이 매우 높으며 불임 가능성도 있다. 여성의 난소에서는 한 달에 하나씩 난자가 배란되며 이 난자가 하루이틀 안에 정자와 만나 수정란을 형성해 임신이 된다. 중복 임신은 여성의 몸에서 다배란, 즉 여러 개의 난자가 배출된 뒤 이 난자들이 하루이틀 안에 서로 다른 정자와 수정돼야 가능하다. 술타나는 아이들을 가진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한꺼번에 양육하기가 쉽지 않다고 AFP통신에 털어놓았다. 남편은 한달에 6000 타카(약 10만 8000원) 밖에 벌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부양하겠다고 말했다. “아이 셋이 모두 건강한 건 알라 신이 만든 기적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엔테베 작전 때 인질들과 끝까지 남았던 ‘영웅’ 바코 기장 별세

    엔테베 작전 때 인질들과 끝까지 남았던 ‘영웅’ 바코 기장 별세

    1976년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서 엿새 동안 인질극을 벌인 테러범들이 이스라엘 핏줄이 아닌 승객들을 풀어줄 때 이를 마다하고 인질로 붙잡힌 승객들과 끝까지 함께 했던 프랑스인 기장 미셸 바코가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 민간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았던 바코 전 기장은 프랑스 니스에서 숨을 거뒀는데 크리스티안 에스트로시 니스 시장은 “고인은 영웅이었다. 반유대주의와 야만에 협력을 거부함으로써 프랑스에도 영예를 안겨줬던 인물”이라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엔테베 구출 작전은 20세기 가장 극적인 여객기 공중납치 드라마 가운데 하나였다. 고인이 몰던 에어프랑스 AF-139 편은 1976년 6월 27일 승무원 12명과 26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떠나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그리스 아테네를 경유했는데 이 때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조직원 둘과 연인 사이인 독일인 둘이 탑승해 여객기를 공중 납치했다. 인질범들은 바코 기장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기수를 돌릴 것을 요구해 리비아 벵가지에 착륙했다. 그곳에서 연료를 주입한 뒤 다시 이륙해 엔테베 공항에 착륙했다. 적어도 세 명의 팔레스타인 무장 전사와 우간다 군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우간다 통치자 이디 아민이 기체 바로 앞까지 마중 나와 환대한 일은 세계인의 공분을 샀다. 인질범들은 이스라엘 정부에게 54명의 수감된 무장조직원 석방과 5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인질범들은 열악한 터미널 안에서 인질들을 지내게 했고, 화장실이나 여러 문제가 발생하자 이스라엘 핏줄이 아닌 사람들은 먼저 풀어줘 파리로 떠나게 했다. 이렇게 해서 바코 기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풀려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기장을 비롯한 승무원 12명은 94명의 이스라엘 승객과 끝까지 남았다. 이스라엘 특공대가 7월 3일 공항 터미널을 습격해 인질범 둘을 사살하며 납치극은 막을 내렸다. 나중에 바코 기장은 인질범 중 한 명이 다른 동료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해 세 번째 인질범이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6년 BBC 인터뷰를 통해 기장으로서 “승객을 버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으며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며 “팀원들에게 끝까지 남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게 우리의 전통이기 때문에 우리는 풀려나는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자 모든 팀원들이 예외없이 따라줬다”고 돌아봤다. 당시 생존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렸던 베니 데이비슨은 바코 기장이 롤모델로서 전체 인질들을 대표해 인질범들이나 우간다 당국자들과 얘기하며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바코가 최후 통첩을 하듯 한 순간을 또렷이 기억한다며 “우리와 남겠다고 용감히 얘기하고는 승무원들에게 ‘난 결정을 내렸으니 여러분은 각자 원하는 대로 해라’고 말하더라. 그러자 모두가 그와 함께 끝까지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 일간 ‘Yedioth Ahronoth’ 인터뷰를 통해선 “프랑스가 우리를 구하려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스라엘보다 더 가까운 아프리카에 프랑스 군대들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누군가 우리를 구하려고 달려와줄 것이란 건 알았다”고 말했다. 또 바코 기장의 용감한 태도는 인질로 붙잡힌 모든 어린이들에게 강한 영감을 불어넣어 지옥의 모든 문이 열리더라도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본보기로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 얘기는 ‘로보캅’을 연출한 호세 파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 ‘엔테베 작전’으로 제작돼 지난해 6월 국내 개봉했는데 갖가지 혹평 속에 조용히 막을 내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 기능… 초당 290ℓ 정화해 곳곳에 분사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 기능… 초당 290ℓ 정화해 곳곳에 분사

    다이슨은 밀폐율이 높은 현대식 생활공간에서 유해물질을 지속해서 막아줄 수 있는 기능적 요소와 함께 실생활에 더욱 적합한 기능·형태를 가진 공기청정기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공기청정기가 놓인 주변의 일정 면적보다 방 안 전체에 골고루 깨끗한 공기를 분사하는 것이 감지와 먼지·유해가스 제거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중요하게 반영했다.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제품 전면부의 LCD 창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등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이슨만의 알고리즘으로 세 개의 센서에서 입력 신호를 처리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수치들을 LCD 화면으로 나타낸다. 세 가지 센서 중 레이저 센서는 PM2.5사이즈의 미세먼지 수치를 감지한다. 또한 VOC(벤젠 및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이산화질소(NO2)를 감지하는 센서와 상대습도·온도를 체크해주는 센서가 있어 실내 공기 질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다이슨 링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공기 오염도·온도·습도 등을 체크하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다이슨의 공기청정선풍기보다 더 긴 필터에 헤파를 60% 증량한 활성탄소 필터를 탑재했다. 9m 길이를 200번 접어 봉인한 헤파필터는 기존 필터보다 3m가량 더 늘어나 본체를 360°로 감싸고 있다. 이런 구조로 EN1822 시험기준에 따라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5% 잡아낸다. 함께 탑재된 활성탄소 필터는 트리스(Tris)로 덮여 있어 폼알데하이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필터 교체 시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이슨 링크 앱’과 제품 전면부 LCD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다이슨만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 회전 기능을 통해 초당 최대 290ℓ의 정화된 공기를 집 안 구석구석 분사한다. 찬바람이 필요하지 않은 계절에는 제품 후면 분사 모드(Diffuse mode)를 통해 바람을 뒤쪽으로 나오게 할 수 있다. 반대로 정화된 공기로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을 땐 전면 에어 플로우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 선진 해외 취업기회 넓어진다

    대구보건대학교가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한 보건대 일행은 지난 13일부터 1주일동안 독일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치기공과·치위생과·간호학과 등 해외 취업이 가능한 학과와 현지 덴탈 산업체와의 연계추진을 위해서 이뤄졌다. 또 대표적 완전 고용 사회인 독일 현지 취업처의 니즈를 파악하고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해서다. 방문단은 이를 위해 14일 독일 퀼른에서 열린 ‘2019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IDS)에 참가했다. 방문단은 먼저 독일·미국·캐나다에 본사를 둔 CA DIGITAL GmbH(뒤셀도르프), B&B Dental(시애틀), SKY CAD(캐나다), Creo Dental(뉴욕), YM Dental(버지니아) 등 5개 덴탈 랩 회사 부스를 찾았다. 이 회사는 최근 3년 동안 대구보건대 출신 학생 29명을 채용했다. 남 총장 등은 업체 대표들에게 학생들을 선발하고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덴탈 업체 대표들은 방문단에게 대구보건대 출신 취업자들이 직무수행과 적응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외국어 소통 능력 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이밖에 올해 취업 예정인 11명의 학생에게 취업비자(H3)를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향후 몇 년간 꾸준하게 채용 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현지 취업을 위한 여정은 그 다음날도 계속됐다. 방문단은 15일 퀼른에서 열린‘한·독 덴탈 산업 협회 출범식’에 참석해 치과병원 및 협력 업체들을 대상으로 재학생들의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해외 취업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현지 치과병원과 협력업체들은 학생들이 취업할 만한 산업체를 적극 소개하고 학생들의 취업에도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대구보건대학교와 현지 산업체는 한-독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원활한 취업을 돕기 위해 관련기관도 찾았다. 방문단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을 방문해 현지와 국내를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 해줄 것을 요청하고 현지 취업 중인 국내 치기공사·치위생사·간호사의 신변 안전과 향후 취업 가능성이 있는 덴탈 산업체·보건계열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공동 협조체계 방안을 모색했다. 남 총장은“현재 독일 경제는 완전 고용 형태라서 고용주들은 유능한 인재를 먼저 선점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직업을 찾는 게 아니라 직업이 사람을 찾고 있다”면서 “해외의 질적으로 우수한 취업처 확보와 강화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대구시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글로벌현장학습’,‘K-MOVE스쿨사업’,‘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된 만큼 해외 취업이 양과 질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밀반입할 만하군…’, 뿔 달린 살무사 포함된 ‘듣보잡’ 파충류

    ‘밀반입할 만하군…’, 뿔 달린 살무사 포함된 ‘듣보잡’ 파충류

    뿔 달린 뱀 본 적 있나요? 지난 25일(현지시각) 인도 남부 공항의 세관원들이 한 승객의 수화물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파충류와 양서류를 압수한 현장 모습을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이 화물은 인도 타밀나두 주 첸나이 국제공항에서 발견됐는데, 태국 방콕발 승객의 수화물로 밝혀졌다. 만지기도 싫은 이 끔찍한 수화물 속엔 치명적 독을 가진 ‘뿔 달린’ 살무사를 포함한 멸종위기 파충류들이 다수 포함됐다. 태국 항공편 번호 TG337로 방콕에서 출발한 모하메드 압둘 마지드(22)란 첸나이 학생의 ‘귀중한 물건’들은 1962년에 발휘된 인도관세법 조항에 의해 압수됐다. 마지드는 즉시 당국에 억류됐고, 압수된 야생 파충류 들은 다시 방콕으로 돌려보내 질 것으로 전해졌다. 독사 외에도 그의 여객 가방 안 플라스틱 용기 안에서는 2마리의 코뿔소 이구아나, 3마리의 바위 이구아나, 22마리의 이집트 거북과 몇몇 양서류 종들이 발견되었다.사진=Indian Today Social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청순 외모에 근육질 몸매…중국 ‘베이비 페이스 머슬녀’

    청순 외모에 근육질 몸매…중국 ‘베이비 페이스 머슬녀’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청순한 외모의 한 중국 여성이 엄청난 근육질 체격을 자랑해 수많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2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킹콩 바비’라는 별명을 지닌 중국의 쳉 루(21)라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쳉은 약 3개월 전부터 콰이쇼우, 더우인 등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서 하루 2차례씩 자신의 운동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쳉은 자신이 스쿼트와 역기 운동 등으로 근육을 키워가는 모습을 방송하고, 약 30만 명의 팔로워가 그녀의 운동을 지켜본다. 쳉은 자신의 몸무게 두 배인 12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여운 외모의 작은 소녀가 어떻게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됐을까. 매체에 따르면 쳉은 수줍음이 많은 소녀였다. 그는 또래 친구들처럼 분홍색을 좋아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옷을 입었다. 쳉의 인생이 변한 것은 중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가 보디빌더 대회에 자신을 데려가면서부터다. 쳉은 “나는 그 대회에 참가한 여성들이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들은 다른 미의식을 보여주었고 매우 건강해 보였다”고 말했다. 보디빌더 대회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챙은 선양 체육 대학에 입학해 보디빌딩 전공을 선택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중국 사람들은 여자가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서는 약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고대 뮬란처럼 남자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여자가 못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쳉은 자신의 몸매를 공개한 후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하고, 젊은 여자가 왜 근육질처럼 보이려고 하냐며 손가락질한다”며 “심지어 미래에 내가 남편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까지 비난한다”고 말했다. 쏟아지는 악플에 쳉은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다”면서 “나는 건강한 몸을 갖고 싶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건강한 몸을 갖자고 격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쳉의 현재 목표는 좀 더 전문적인 보디빌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녀의 최고 성적은 지난해 중국 보디빌딩협회가 개최한 보디빌딩 전국 선수권대회에서의 4위다. 사진·영상=Trending/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이장우 DIMF 신임 이사장 선출

    이장우 DIMF 신임 이사장 선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제4대 이사장에 이장우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이 이사장은 2007년 DIMF 설립 때부터 이사로 활동했고, 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 한국경영학회 회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 이사장은 “DIMF가 초심을 잊지 않고 뮤지컬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해 재도약 기틀 마련할 것”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해 재도약 기틀 마련할 것”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성주역사 유치를 통해 성주의 미래 100년을 희망차게, 야심 차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는 26일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성주는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이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라는 또 한 번의 중차대한 역사적 현실에 직면해 있다”면서 “5만 군민의 염원이 담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를 반드시 유치해 재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군수는 “성주역사가 유치되면 낙후 지역인 국립공원 가야산 인근의 경북 김천·고령, 경남 거창·합천의 공동 발전은 물론 칠곡과 대구 달성·다사 등지의 주민 100만명이 다 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국가 안위를 위해 사드 배치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성주군에 대한 보상과 군민 간 갈등, 반목 해소에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사업비만 4조 7000억원(추정)을 들여 김천~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고성~통영~거제까지 9개 지역 172㎞ 구간을 오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년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2028년쯤 개통 예정이다. 다음은 일문일답.-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 배경은. “남부내륙철도 관련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기초용역 보고서를 보면 김천~거제 구간에 6개 역사와 1개의 신호장이 설치된다. 이 가운데 신설될 역사 4개가 모두 합천~거제의 경남 지역 107㎞ 구간에 몰려 있다. 김천~성주~고령의 경북 지역 구간도 경남 구간의 3분의1(약 35㎞)이 되지만 역사 신설 계획이 전무해 형평성에 어긋난다. 고작 성주 구간에 역사 대신 신호장이 들어서는 정도다. 신호장은 역사나 주차장 등과 완전히 다른 단선철도 운행을 위한 신호체계에 불과하다. 고용 창출과 주민편익, 경제적 효과 등 어느 하나도 기대할 수 없는 시설이다. 실시설계 과정에 성주군 내 역사 설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 -성주역사 유치를 위해 민관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군 대응팀(TF)을 중심으로 군내 기관·단체 등이 힘을 모아 성주역사 유치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주 지역 6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사회단체협의회는 성주 전역에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내걸어 범군민 유치운동 분위기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4월 초에는 ‘성주역사 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가칭)를 출범시킬 예정이며 주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도 갖는 등 물리적 행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정부·국회 등을 방문해 성주역사 유치에 대한 지역 여론과 역사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최근 주한미군이 성주 사드 정식 배치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주한미군 측이 지난달 중순 우리 정부에 레이더와 발사대 6기가 임시 배치된 사드 기지 내 부지 활용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정부가 조만간 사드 정식 배치를 위한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벌써 성주 사드 배치 반대 측이 향후 진행될 사드 기지 일반환경영향평가 과정에 강하게 저항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성주 군민들은 2017년 4월 사드 발사대 2기와 레이더 반입, 같은 해 9월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때 온몸으로 저지에 나섰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이후 지나친 우려와 오해가 많이 해소됐고 의식도 크게 높아졌다. 안심하고 생업에 충실하고 있다.”-하지만 사드 배치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은 지지부진하다. “사실 그렇다, 우리 군은 군민의 희생과 고통에 대한 위로·보상 차원에서 정부에 대구∼성주 고속도로 및 경전철 건설, 대구∼성주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등 약 2조원 규모의 16개 지원사업을 건의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비 106억원이 지원됐을 뿐 대다수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조속한 지원을 건의했지만 사드가 임시 배치 단계라는 명목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래서 사드 지역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다.” -3년 내에 농업 조수입 1조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성주참외 조수입 5000억원을 달성했다. 4000여 재배농가가 중심이 돼 부자농촌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 줬다. 농가당 수입이 1억원을 넘을 정도로 고수입이다. 6차 산업과 스마트 농장 조성, 농산물 직거래 센터 설립, 농산물 해외 수출 확대, 참외 대체 작물 개발 등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앞당기도록 하겠다.” -그동안 중단했던 참외 축제를 올해부터 다시 개최하기로 했는데. “참외축제는 2009년 5회째 행사를 끝으로 중단됐고, 그 뒤부터 생명문화축제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이후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에 참외를 주제로 한 지역축제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최근 들어 축제의 트렌드도 문화관광 위주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는 축제로 옮겨 가고 있다. 두 축제가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5월 16일부터 4일간 성밖숲 일원과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펼쳐질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한다.”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성주는 옛 성산가야로 대가야(고령), 금관가야(김해), 아라가야(함안), 소가야(고성), 고령가야(함창) 등과 함께 가야의 하나로 불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관련 문헌과 사료의 빈곤으로 정설을 찾기 힘들다. 대표적 유물은 71곳에 분포된 고분군이며, 그 가운데 성산리 고분군이 중심 고분군이다. 현재 국비 등 총사업비 184억원을 들여 성산리 고분군전시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조사·연구와 보존·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가야문화유적에 대해서는 기초조사를 거쳐 발굴조사, 학술대회 개최, 문화재 지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500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실존했던 미지의 나라, 성산가야의 실체를 제대로 밝히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이병환 군수는 35년 중앙·지방행정 경험한 베테랑 공직자 이병환(61) 성주군수는 중앙 및 지방행정 경험이 풍부한 정통 행정관료다. 1983년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내무부에서 13년간 실무경험을 쌓은 뒤 경북도로 전입해 통상과장, 도지사 비서실장, 일자리투자본부장, 자치행정국장,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공직 재임 35년 동안 탁월한 기획력과 함께 온화하고 배려심 있는 성격으로 폭넓은 소통을 이룬 공직자라는 평을 들어왔다. 투자유치 5조원, 새마을세계화 사업 성공적 수행,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 추진 등 탁월한 성과를 이뤄 우수공무원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내무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처음 당선된 그는 계성고와 경북대 농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취미는 독서.
  • [아하! 우주] 달에도 우주정거장 띄운다…루나 게이트웨이 개발 착착

    [아하! 우주] 달에도 우주정거장 띄운다…루나 게이트웨이 개발 착착

    미 항공우주국(NASA)은 10년 안에 다시 인간을 달로 보내고 더 나아가 화성까지 가기 위해 사상 최초의 달 우주 정거장인 '루나 게이트웨이'(Lunar Gateway)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이 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여러 모듈과 장비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ESA는 이 가운데 통신, 연료 재보급, 에어록(Airlock) 모듈인 에스프리(ESPRIT·European System Providing Refuelling, Infrastructure and Telecommunications)의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이 모듈은 프랑스 마르세유의 한 수영장에서 테스트 중이다.ESPRIT 모듈은 길이 3.91m, 무게 3t의 작은 모듈로 우주 비행사가 루나 게이트웨이에서 우주로 나가는 에어록과 다른 탐사선과 착륙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 보급 시스템, 그리고 통신 관련 장비를 가지고 있다. 우주 비행사가 지나갈 뿐 아니라 여러 장비가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내부 공간은 매우 비좁을 수밖에 없다. 실제 우주 비행사가 이 안에서 무리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같은 크기의 테스트 모듈을 만들어 그 안에 우주 비행사가 직접 들어가는 것이다.따라서 ESA 개발팀은 같은 크기의 3D 프린터 출력 철망 모형을 만들고 이를 물속에 넣어 무중력 상태와 최대한 비슷한 조건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개발을 담당하는 회사는 에어버스와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로 ESA는 올해 11월까지 최종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3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SPRIT는 NASA가 개발중인 차세대 대형 로켓인 SLS를 이용해 2024년 발사 예정이다.루나 게이트웨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비해 작은 크기지만, 달과 화성의 인류 진출을 위한 전진 기지로 앞으로 인류의 우주 진출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ESPIRT를 비롯한 주요 모듈이 2020년대 후반에 달 궤도에서 무사히 조립되어 완성되면 인류의 달 재착륙은 물론 화성 유인 탐사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월요 정책마당] 청년 취업 준비, 정부도 힘을 보탠다/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월요 정책마당] 청년 취업 준비, 정부도 힘을 보탠다/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최근 발표된 ‘2월 고용지표’를 보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고용률이 42.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2월 기준으로는 2008년(42.2%) 이후 최고치다. 취업자수는 청년 인구가 10만 3000명 감소했음에도 상용직을 중심으로 2만 1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느끼는 고용 사정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이른바 ‘체감 실업률’이라 일컫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이 24.4%나 된다. 청년들의 취업 스트레스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의 청년 노동시장과 구직활동 패턴의 특수성이 반영된 것이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대학진학률이 69.7%에 이르는 등 고학력 청년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 특히 ‘에코 세대’(25~29세)의 대학진학률은 77% 수준이다. 졸업 이후 공채 등 시험 위주의 취업 준비가 여전해 취업준비생 규모가 50만명에 이른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취업을 준비하는 경향도 강하다. 졸업 이후 취업에 이르기까지 평균 10.7개월이 걸리는 이유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따른다. 2017년 청년희망재단이 실시한 ‘청년 삶의 질 실태조사’에서 한국 청년들은 ‘취업 준비비용 마련’(27%)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자 정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제도를 25일부터 시작한다. 스스로 진로를 계획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탐색하도록 정부의 청년 취업지원 제도를 연계해 준다. 희망하는 청년에겐 다양한 고용서비스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기존 ‘청년취업성공패키지’가 개인별 상담부터 직업훈련 연계, 취업 알선까지 구조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지만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자기주도적 구직활동을 전제로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차이가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34세 미취업자 가운데 최종 학교를 졸업 혹은 중퇴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았으며, 기준 중위소득 120%(올해 4인가구 기준 월소득 554만원) 이하 가구에 속하는 청년이다. 올해 총 8만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청년에겐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 준비 비용을 제공한다. 취업 준비 지원이라는 사업 성격을 고려해 유흥·도박·성인용품 등과 고가상품·자산형성 관련 업종 등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된다. 청년실업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럽연합(EU)의 청년보장제도를 비롯해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유럽 주요 국가들의 지원 제도가 니트족·학교중퇴자·장기실업자 등 자기주도적 구직활동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한다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대학 졸업 후에 스스로 취업을 준비하는 비중이 큰 한국 청년들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이 제도가 청년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진 못할 것이다. 혁신성장과 공정경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직업능력개발 혁신으로 산업현장과 직업교육 사이의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 무엇보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완화도 필요하다. 시간이 걸리는 문제들이다. 당장 노동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청년기의 첫 직장은 앞으로 10년 이상의 소득과 고용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청년이 첫 직장을 구하면서 비용 부담을 덜고 구직활동에 보다 전념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새로이 도입한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청년들의 적성과 능력, 희망에 보다 잘 맞는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제도로 자리를 잡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 [우주를 보다] 밤하늘에 펼쳐진 은하수와 북극광의 ‘우주 풍경화’

    [우주를 보다] 밤하늘에 펼쳐진 은하수와 북극광의 ‘우주 풍경화’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 22일자(현지시간)에 아름다운 은하수와 함께 어우러진 황홀한 북극광이 우주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북위 47도의 맹추위도 북극광의 유혹 앞에는 어쩔 수 없는 듯, 한 별지기가 미국 미시간주 키위노 반도 서안의 얼어붙은 슈피리어호 위에서 아름다운 밤하늘을 우러르고 있다. 그 밤하늘은 별지기에게 최상을 보답이라도 해주려는 듯 최고의 캐스팅으로 장대한 우주적인 풍경화를 펼쳐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 지난달 28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된 이 파노라마 이미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먼저 왼쪽의 지평선 위로 솟아 있는 흐릿한 빛은 황도광(zodiacal light)이다. 황도는 행성들이 지나는 하늘길이고, 황도광은 행성들이 우주공간에 흘리고 간 먼지들이 햇빛을 받아 빛나는 것을 일컫는다. 황도광 위쪽에 빛나는 천체는 바로 우리 다음의 형제 행성인 화성이다. 그 오른쪽에 보이는 길죽한 빛점은 그 유명한 안드로메다 은하. M31로 불리는 안드로메다는 저렇게 작게 보이지만, 우리은하보다 1.5배나 크다. 별의 개수도 1조 개를 헤아리는 거대한 나선은하다. 하지만 거리가 250만 광년이나 멀리 떨어져 있어 조그만 빛점으로 보이는 것이다. 약 45억 년 후면 우리은하와 충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 다음 오늘의 주연이라 할 수 있는 초록빛의 황홀한 오로라가 거대한 비행접시처럼 중앙에 앉아 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온 대전입자가 지구 자기장과 상호작용하여 극지방 상층 대기에서 공기분자들과 부딪치면서 일어나는 대규모 방전현상으로, 극광(極光)이라고도 하고, 북반구에서는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라 부르기도 한다. 오로라(aurora)는 ‘새벽’이란 뜻의 라틴어에서 온 것이다. 오로라의 왼쪽으로는 우리은하가 쏟아지는 형상이고, 한가운에 높이 홀로 빛나는 저 별, 바로 정북을 가리키는 북극성이다. 서울에서 보는 북극성보다 더 높이 보이는 것은 이 지역이 북위 47도이기 때문이다. 별지기가 북극성을 올려본각이 바로 47도이다. 북극성 오른쪽으로 보이는 별들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북두칠성이 곧추서 있는 상태인데, 맨위 국자의 두 별, 두베와 메라크의 선분을 5배 연장하면 바로 북극성에 닿는다. 그래서 이 두 별을 지극성(指極星)이라 한다. 북두칠성은 성군(星群)의 하나로, 큰곰자리의 일부이다. 지평선에 보이는 밝은 두 불빛은 방파제의 등대 불빛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발전경험 데이터베이스 ‘ K-Developedia’ 신규 테마 콘텐츠 서비스 오픈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발전경험 데이터베이스 ‘ K-Developedia’ 신규 테마 콘텐츠 서비스 오픈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은 한국발전경험 지식공유를 위한 영문 데이터베이스 K-Developedia에 신규 테마 콘텐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Developedia는 2012년 런칭한 이래로 한국발전경험 사례를 담은 33건의 웹콘텐츠와 26,000건의 보고서, 영상, 사진 자료 및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33개의 웹콘텐츠 중 신규 게재한 21개의 한국발전경험 사례는 2012년부터 2016년도까지 발간된 KSP 한국발전경험 모듈화 보고서를 기초로 개발협력국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제작됐다. 한국발전경험 신규 테마 콘텐츠는 K-Developedia “Themes” 섹션에 게재되어 있으며, 경제, 국토건설, 농어업, 보건의료, 산업에너지, 인적자원, 행정·ICT, 환경 분야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제작됐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관련 사례 및 데이터를 온라인 링크로 연계하여 웹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준비한 임원혁 KDI국제정책대학원 연구협력처장은 “신규 테마 콘텐츠는 K-Developedia가 독자적으로 생산·공유하고 있는 핵심 콘텐츠로서 한국발전경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디지털 자산이며, 이를 통해 한국발전경험 연구 데이터 축적 및 활용에 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한국의 발전경험을 연구하고 이를 국제사회와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K-Developedia는 이러한 노력의 근간이 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영문 데이터베이스 포털로서, 한국발전경험에 관심 있는 국·내외 방문자가 연간 약 60만명에 이른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정책학, 개발정책학, 공공관리학의 전 석사과정에서 전미행정대학연합회(NASPAA) 인증을 획득한 국내유일의 국제대학원으로서 98년 개교이래 정부, 공공기관, 금융, 언론, 기업, 시민사회단체,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동문을 배출하였고, 특히, 135개국 2천여명의 국제동문 중 12명의 차관급 고위인사가 활약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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