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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리덕, 반포한강공시민공원서 무더위를 날릴 ‘희희낙락’ 콘서트 개최

    ㈜글리덕, 반포한강공시민공원서 무더위를 날릴 ‘희희낙락’ 콘서트 개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2017 서울시민 희희낙락 콘서트'(이하 '희희낙락 콘서트')가 오는 22일 반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웃음콘서트 3탄 ‘희희낙락 콘서트’는 ㈜글리덕이 서울시로부터 민간축제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문화축제다. ‘서울시민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습니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개그맨들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히든싱어 김건모편의 우승자인 나건필의 사회로 걸그룹 공연, 라이브밴드 공연, 타악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희희낙락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조성되는 체험 존으로 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희희낙락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의 개그맨들인 김대범, 박영진, 황현희 등이 주역으로 나서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공연이다. 여기에 타악퍼포먼스 ‘S-Stick’공연, 라이브밴드 ‘쏘킴(SOKIM)’의 공연과 신인 걸그룹 ‘아이시어’의 무대도 마련되며, 아이들이 좋아할 장대 피에로, 석고마임,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여러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11개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도 영화제, 패션쇼, 힙합 파티는 물론 물놀이 즐기기와 캠핑 등 65개의 방대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10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 밤 반포한강공원을 비롯해 여의도, 청계광장, DDP 등지에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또한 3년째 서울 시민들의 즐길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을 살 수 있는 플리마켓과 멋진 야경,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희희낙락 콘서트’를 주최하는 ㈜글리덕 관계자는 “시원한 강바람으로 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마련되는 만큼 가깝고 볼거리까지 풍성한 한강을 찾아 잊을 수 없는 2017년 여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소영, 단발머리 찰랑이며 행사장 포착 “이 미모 실화?”

    고소영, 단발머리 찰랑이며 행사장 포착 “이 미모 실화?”

    배우 고소영이 단발로 변신했다. 13일 배우 고소영이 프랑스 최고의 주얼리 & 워치 메종,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까르띠에 마지씨앙’ 의 새로운 콜렉션 발표를 기념하는 ‘까르띠에 마지씨앙 서울 갈라 디너’에서 포착됐다.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까르띠에 마지씨앙 서울 갈라 디너’에는 전 세계에서 초대된 브랜드 VIP들이 참석해 콜렉션 발표를 축하했다. 특히 배우 고소영은 롱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순백의 아름다움을 나타냈으며 단발 머리로 변신해 러블리한 분위기까지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까르띠에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심서 즐기는 초여름밤의 시네마

    도심서 즐기는 초여름밤의 시네마

    내일 세종문화회관 뒤뜰서 ‘무비 인 더 가든’ 꿈의숲아트센터 9일부터 3주간 ‘꿈의숲 시네마’초여름 밤 도심 속 힐링 공간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잇따른다.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9일부터 3주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라포레스타 앞 잔디밭에서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꿈의숲 시네마’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다. 지난해 5000명 안팎의 관객이 다녀갔다. 매주 금~일요일 오후 8시, 요일에 따라 다른 테마의 영화가 상영된다. 금요일에는 로맨스물 ‘나의 소녀시대’, ‘말할 수 없는 비밀’, ‘이터널 선샤인’이, 토요일에는 예술을 소재로 한 ‘빌리 엘리어트’, ‘미드나잇 인 파리’, ‘오페라의 유령’이, 일요일에는 가족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계춘할망’, 애니메이션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이 준비된다. 자세한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 참조. 앞서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도 야외 상영회 ‘무비 인 더 가든’이 열린다. 2013년 시작한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다음달 개봉 예정인 에단 호크 주연의 로맨스물 ‘내 사랑’을 무료 상영한다. 사랑에 서툰 남자와 모든 것에 솔직한 여류 화가의 사랑 이야기다. CGV도 같은 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언덕에서 ‘그린 시네마’ 행사를 연다. 라이브 공연과 미개봉 영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올해 3회째로, 해마다 1000명 안팎이 참여하고 있는 행사다. 오후 2시부터 행사의 애피타이저 격으로 시원한 맥주와 아이스크림, 햄버그스테이크 등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꾸려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싱어송라이터 홍대광 등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후 이달 말 개봉 예정인 ‘난리발광 17세’(가제)가 상영된다. 사춘기 소녀의 고민과 사랑, 우정을 그린 코미디다. 전체 입장료는 3만원.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루이비통 ‘여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전시 사전 예약 실시

    루이비통 ‘여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전시 사전 예약 실시

     16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발자취를 알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루이비통은 다음달 8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무료로 개최하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루이비통(Volez, Voguez, Voyagez-Louis Vuitton)’ 전시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854년 루이비통의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축적된 소장품 1000여점을 모두 10가지 테마로 재구성해 약 163년을 이어온 브랜드 역사를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의 마지막은 디자이너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에 헌정하는 공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루이비통 공식 웹사이트(https://lvseoulvvv.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유롭게 관람하는 ‘일반 예약’과 전시에 대한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투어 예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인 최대 5명까지 동반 가능하며, 전시 기간 중에도 웹사이트를 통해 관람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현장예약은 관람시간 두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금·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실크스카프가 6만원… 대량주문에 택배까지 원스톱 쇼핑해요”

    “실크스카프가 6만원… 대량주문에 택배까지 원스톱 쇼핑해요”

    “여기요~.”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있는 ‘안테나숍’. 잠시 상품을 둘러보던 40대·20대 모녀가 ‘미나즈’라는 브랜드의 패션 손수건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판매사원 문연하(27)씨를 불렀다. 문씨가 얼른 달려가자 모녀는 “너무 한국적이고 예뻐서 외국인들에게 선물하면 좋겠다”면서 “대량 주문하려고 하는데 택배 배송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문씨가 “가능하다”며 회사 연락처와 상품설명서가 담긴 소형 책자를 건넸다. 경기도는 우수한 제품이지만 마케팅이 부족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DDP에 문을 연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1호 매장 안테나숍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점차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안테나숍에는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가방·신발·액세서리·스카프 등의 생활용품 800여종이 고급스러운 조명을 받으며 진열돼 있다. 처음에는 19개 업체가 생산한 200여종을 판매했으나, 5개월 만에 37개 업체 800여종으로 급증했다. 출품업체 관계자들은 수시로 매장을 방문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디스플레이를 다시 한다.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도 하루가 멀다 하고 매장을 방문해 피드백하고 판매 기법에 변화를 주고 있다. 문씨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사동에서도 일해 봤지만, 이곳에서 파는 제품은 품질과 가격에서 다른 어느 곳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6만원에 팔고 있는 실크스카프의 경우 인사동에서는 실크가 아닌 것도 6만원에 판매한다”면서 “중간마진 없이 10%의 판매수수료만 받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남경필표 공유시장경제 모델’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등 13개 기관이 자본금 60억원을 출자해 만든 주식회사다. 기술과 품질은 우수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디자인과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 같은 해 12월 문을 연 안테나숍은 오프라인에서 참여 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대행하고, 수출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등 공유시장경제의 오픈 플랫폼 역할을 한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패션은 삶이다

    패션은 삶이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은 “옷을 입는 것은 삶의 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패션이 일상의 문화가 되면서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업물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하나의 문화행사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년 가을·겨울 시즌 헤라서울패션위크’에는 패션업계 관계자와 일반인 등 모두 28만명이 방문했다. 패션위크는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유행을 가늠할 척도이며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발판이다. 이번 시즌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주목한 신진 디자이너 3명을 만나 예술과 상업의 경계에 선 그들의 고민과 철학을 들어봤다.■‘참스’ 강요한 디자이너 “패션은 재미있는 놀이” 무작정 거리로… 젊은 고민 담아 “패션쇼에 서는 의상은 어렵고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요. 예쁜 옷을 입는 건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놀이라고 생각해요.” 강요한(27) 디자이너가 이끄는 캐주얼 브랜드 ‘참스’는 수년 전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는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강씨는 국내 최연소 디자이너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력적인 것들’이라는 뜻인 참스는 ‘누구든 이 옷을 입으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참스는 태생부터 온라인에 익숙한 요즘 세대의 패션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군 전역 후 덜컥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의류 공장에 찾아가 실무를 배울 정도로 패기 넘치던 20대 초반의 강씨는 ‘패션과 가까워지고 싶어’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헤맸다. 가로수길, 홍대 등을 다니며 거리패션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그 과정에서 안면을 익힌 사람들과 옷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자연스레 어울리게 됐다. 그때의 인연이 2014년 강씨가 참스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돼 줬다. 소위 ‘SNS스타’인 지인들이 강씨의 옷을 입고 찍은 사진으로 저절로 홍보가 됐다.2017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에 오른 옷도 강씨 세대의 고민을 담았다. ‘사춘기’라는 쇼 주제에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고민해 온 강씨의 평소 생각을 그대로 녹였다. 강씨는 “최근의 패션 트렌드가 ‘복고’라고 하지만 1970~80년대 복고 패션은 잘 와닿지 않는다”며 “더플코트나 아빠 옷장에서 훔친 무스탕처럼 우리 세대가 10대이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션을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사춘기 학생들을 억압하는 사회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그리고 싶은 마음에 쇼 무대도 록밴드 핑크플로이드의 노래 ‘벽’의 뮤직비디오에서 따왔다. 강씨의 서울패션위크를 보고 영국 ASOS 등 해외 각국 편집매장에서 러브콜을 보내왔다. 2015년 입양한 반려견 프렌치불도그를 ‘참스’라고 부를 정도로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강씨는 “강아지와 커플룩을 입고 싶어 강아지옷을 출시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참스가 제 인생과 함께 성장해 갔으면 해요. 제가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아동복을 출시할 수도 있겠죠. 어떤 형태가 됐든 지루하지 않게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글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요하닉스’ 김태근 디자이너 “길거리가 곧 레드카펫” 中서 브랜드 론칭…역진출 행보 “거창한 사회 담론보다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해요. 제 생각과 고민을 진솔하게 녹인 디자인에 사람들이 공감해 주면 행복을 느끼죠.” 김태근(35) 디자이너는 자신의 의류 브랜드 ‘요하닉스’를 ‘스트리트 쿠튀르’(세밀한 수작업으로 화려하고 정교하게 만든 의상)라고 정의했다. 김씨는 “우리 옷을 입고 걸으면 길거리가 곧 레드카펫이 된다는 의미”라며 “내가 옷에 내 이야기를 담았듯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고도 없는 중국에서 브랜드를 시작해 한국으로 역진출한 독특한 행보를 걷고 있는 김씨는 영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시절 직접 만든 청바지를 내다 팔다가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미치코 고시노의 눈에 들면서 미치코런던에서 디자이너의 길에 들어섰다. 졸업 후에는 2010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에 입사했지만, 자신의 브랜드를 갖고 싶어 2011년 베이징으로 건너갔다. 중국에 안착한 뒤 2014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면서 한국으로도 발을 넓혔다. 현재는 전 세계 20개국 80개 편집매장에 입점하고 뉴욕·상하이·파리·밀라노 등에서도 패션쇼를 여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매 시즌 자신의 경험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여 온 김씨는 현실에 치여 꿈을 포기하는 소녀가장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얻어 2017 가을·겨울 시즌의 주제를 ‘꿈’으로 잡았다. “사실 가장 가성비가 안 좋은 게 꿈이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니까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꿈을 좇잖아요. 쓸모없는 것 같아도 행복하기 위해 꽃을 사듯이 말이죠. 그래서 꽃으로 꿈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이번 요하닉스의 무대는 억압되고 정형화된 사회를 대변하는 군복 의상으로 시작해 점점 꽃무늬가 등장해 쇼의 막판에는 완전히 꽃으로 뒤덮인 의상이 대미를 장식하도록 꾸며졌다. 배경음악으로는 가수 이은미의 ‘꽃’을 택했다. 김씨는 올해를 새로운 도전의 원년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초에는 좀더 젊은 감성을 담은 하위브랜드 ‘블락스’(BLACX)를 선보였다. 올해 말에는 여성복 하위 브랜드 ‘그레익스’(GREYX)도 출시 예정이다. 김씨는 “아직 스스로 ‘쿠튀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부끄러울 때가 많다”며 “내공이 쌓여 언젠가는 정말 내가 만든 옷에 작품이라는 말을 붙이는 게 부끄럽지 않은 게 꿈”이라며 밝게 웃었다. 글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HCL’ 이한철 디자이너 “지루한 남성복은 그만” 진화하는 디자인… 실험적 시도 “매년 레드카펫 위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드레스는 화제가 되지만 언제나 남성들은 단정한 턱시도를 입는 게 의아했어요. 남성도 여성만큼이나 최고의 순간에 자신을 가장 빛낼 수 있는 옷이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죠.”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만난 이한철(40) 디자이너는 “여성복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조롭고 보수적인 남성복의 한계를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씨의 남성복 브랜드 ‘HCL’은 2년이 채 안 된 신생 업체지만 헤라서울패션위크의 패션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수주 박람회 ‘GNS트레이드쇼’에 참가해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대학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이씨는 2008년 패션기업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타임’의 디자이너로 입사하며 패션업계에 첫발을 들였다. 그러나 “내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입사 2년 만에 탄탄한 직장을 포기하고 남성복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러 영국으로 떠났다.2013년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인공모전 ‘이츠’ 우승과 세계적인 패션 잡지 보그가 선정하는 ‘보그 탤런트상’을 함께 거머쥐면서 이씨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디자인공모전 이츠는 매년 전년도 우승자가 소규모 패션쇼를 무대에 올리는 전통이 있다. 이듬해 이 무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이씨는 이후 밀라노에서 활동했지만,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성한 패션쇼를 하고 싶다는 열망에 지난해 가을 열린 2017 봄·여름 시즌부터 헤라서울패션위크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씨는 2017 가을·겨울 시즌이 지금까지 자신의 디자인을 총정리하는 무대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옷은 생물체와 같아서 상황에 따라 변화하며 살아남는다”며 “내 디자인이 환경에 적응해 온 진화의 과정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자인의 핵심이 되는 일부 기능만 남겨 놓은 옷이 다른 옷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를 구현해 나가는 디자인으로 이를 표현했다. 실제 이씨의 무대에는 옷깃만 달린 조끼를 코트에 겹쳐 입는 등 실험적인 의상들이 등장했다. “제가 자랄 때만 해도 옷이 재산이었어요. 함부로 사기도, 버리기도 어려웠죠. 자연히 경제력을 가진 성인이 트렌드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패스트 패션 열풍으로 패션의 중심이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옮겨 왔습니다. 여기에 맞춰 제 디자인도 다시 한번 진화해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글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2017 어린이날 행사 풍성…서울 곳곳 ‘가볼만한 곳’

    2017 어린이날 행사 풍성…서울 곳곳 ‘가볼만한 곳’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우선 남산골 한옥마을이 어린이 마을로 변신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한다. 활 만들기, 만화 그리기, 한글 쓰기, 대한제국 추리 RPG 게임, 제기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로봇코딩, 캐릭터 쿠키 만들기, 영어 뮤지컬, 목공예 체험 코너도 있다.남산국악당에서는 국악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를 선보인다. 오전 11시 20분까지 보신각터에 가면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현장 추첨을 통해 8명을 뽑아 타종 기회를 준다. 아쉽게 타종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는 미래희망을 소원지에 쓰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사물놀이 관람, 문화유산 해설 등도 할 수 있다. 탁 트인 한강을 찾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한강 아라호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태룬파이브’ 공연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아라호 대규모 LED 스크린을 통해 동화책 그림과 함께 뮤지컬이 펼쳐진다. 공연과 승선을 합한 요금은 성인·청소년 2만 9000원, 소인 2만 4500원이다. 한강 수상택시를 타고 야경을 즐기고 행성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약해야 하며 30분 회항코스(정원 10명)가 7만원이다. 도심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언덕 유니세프 놀이터에서는 야구게임, 대형 블록 쌓기, 비눗방울 놀이를 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파는 DDP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린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광장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을 굴리는 게임인 ‘공룡 알 굴리기’를 한다. 동물원 정문과 북문에서는 동물 복장을 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애니멀코스튬’, 정문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한다. 친환경전시관 앞에서는 ‘왕 비눗방울 만들기’ 행사도 연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서울동화축제가 개최된다.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에서 어린이대공원 정문까지 420m 왕복 6차선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아이들은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놀 수 있다.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배우들과 어울리고 비눗방울 놀이·땅따먹기·오징어 다리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월드컵공원, 남산공원,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경춘선숲길 등 8개 공원에서도 어린이날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숲길 산책, 보물찾기, 움직이는 창의놀이터, 선비부채 만들기, 새들아 날아라 등이다. 일부는 40∼60 가족으로 참가가 제한되고 예약이 마감됐다. 넓은 잔디밭이 펼쳐진 여의도 국회에서는 ‘동심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군악대 퍼레이드, 특전사 특공 무술 시범, 걸그룹 피터패트, 축하공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이 이어진다. 어린이들로 구성된 싱잉엔젤스, 동심유스오케스트라, 웃는아이 공연팀이 무대에서 솜씨를 뽐내고, 종이문화재단의 고깔 만들기 등 종이접기 체험코너와 풍선아트,소방관 체험 교실, EBS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날 큰 잔치 ‘박물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한다. 인형극 ‘깜찍이와 산오뚝이’, ‘매직쇼 & 달언니와 말랑씨 콘서트’ 등 공연을 선보인다. 즐거운 연극놀이, 전시유물 찾기, 즐거운 낙서 콘테스트 등 체험 코너도 마련한다. 놀이마당에서는 가족줄넘기, 딱지치기, 비석 치기, 두더지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식혜, 솜사탕, 꽈배기 등을 파는 먹거리 마당도 준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카쉐어링 하호선 대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 수상

    한국카쉐어링 하호선 대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 수상

    한국카쉐어링은 자사 하호선 대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ICT Innovation 대상 시상식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환경 속에서 우수한 ICT융합 사례를 창출하고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카쉐어링은 커넥티드카 기술 기반의 카쉐어링과 렌터카 융합 서비스 플랫폼 ‘카썸(CARSSUM)’을 개발, 국내 공유경제 및 차량 ICT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카쉐어링은 일반 차량을 손쉽게 커넥티드카로 변환시키는 KCS-300N 게이트웨어용 단말기 개발과 실시간 카쉐어링 서비스 및 차량관제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유럽 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어 국내의 5G 이동통신기술, 빅데이타, 인공지능등의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과 전기자동차 기반의 카쉐어링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카쉐어링 하호선 대표는 “지난 5년간 커넥티드카 솔루션 개발, 플랫폼 구축 그리고 카쉐어링과 렌터카 융복합 서비스를 통하여 저성장, 친환경 문제해결 및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0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국내 실정에 맞는 최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정태의원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운영 법적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김정태의원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운영 법적근거 마련”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격년단위로 개최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법적 추진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김정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상임위 소속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서울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273회 임시회 개회중인 4월 21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부내용을 수정하여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난 3월 13일 개최된 서울비엔날레 토론회에서 제시된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참고로, 제1회 서울비엔날레는 금년도 9월 1일부터 6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시내 주요 도심에서 개최예정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정태위원장은 서울시 도시건축 문화진흥이라는 서울비엔날레의 개최목적과 도시건축문제 해결방안의 국제적 공유라는 대외적 필요성에 주목하여, 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기반아래 향후 지속해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 모두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조례안에서는 첫째, 2017년부터 격년단위로 개최하고, 시장의 책무로 조직 및 인력,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도록 명시하였으며 둘째, 조직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근거를 두어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셋째, 서울비엔날레의 개최 및 운영을 전담할 조직을 지정하거나 출연기관을 통해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넷째,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출연금 교부근거와 기금의 설치가능성을 규정하고 마지막으로, 비엔날레 사무와 관련한 지도 및 감독, 잔여재산의 귀속근거 등을 규정했다. 김 위원장은 “네델란드 로테르담(국제건축비엔날레), 런던(건축축제), 홍콩·심천(도시건축비엔날레), 시카고(건축비엔날레) 등 세계 각국 대도시는 도시건축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공통된 인식 하에 현대도시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도모하고자 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다”며, “금번 조례제정으로 추진동력을 마련한 서울비엔날레가 명실 공히 도시건축분야의 세계적인 대표 비엔날레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4월 28일 개최예정인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서울시로 이송된 후 공포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중구 곳곳 숨은 ‘골목 명소’… 누구나 찾는 ‘관광 명소’로

    [자치단체장 25시] 중구 곳곳 숨은 ‘골목 명소’… 누구나 찾는 ‘관광 명소’로

    “밑그림만 대충 그려진 흰 도화지에 윤곽을 넣고 색을 입혀 완성하는 게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입니다. 지자체장이 창의적인 화가라면 밑그림을 어떻게 바꿀지, 어떤 색을 칠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주민들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최창식(65) 서울 중구청장은 어찌 보면 복이 많은 자치단체장이다. 수도 서울의 심장부인 중구는 곳곳에 조선·근현대 역사문화 자원, 명동·동대문·청계천 등 주요 관광지, 남대문·평화시장 등 대형 재래시장을 끼고 있다. 그만큼 기본 자원이 깔려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널린 원석을 다듬어 빛을 발하는 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건 오롯이 지자체장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동네 활력소 ‘1동 1명소 사업’ 재선인 최 구청장은 취임 이후 ‘정동야행’ ‘을지유람’,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 골목문화 창조사업 등 문화 분야에서 잇달아 히트작을 냈다. 그는 18일 “중구에 원래부터 있었지만 잊혀진 자원들을 발굴하고 재해석해 콘텐츠로 보강했을 뿐”이라며 스스로를 낮췄다. 올해 최대 구정 목표인 2012년 시작된 ‘1동 1명소 사업’ 역시 이의 연장선이다. 2012년 시작된 사업은 서소문 역사공원, 필동 서애대학 문화거리, 다산성곽길 예술문화거리, 광희문 문화마을 등 동네마다 관광객이 찾는 명소를 심어 넣는 게 핵심이다. 낙후된 산업거리 을지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타일·도기·조명·공구 등 도심산업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도 마찬가지다.주민 참여로 해결 ‘골목문화사업’ 최 구청장은 2015년엔 골목문화 사업도 새로 시작했다. 주민 민원이 가장 심한 쓰레기 무단투기, 도로훼손 등 골목 문제를 주민의 직접 신고·참여로 해결해 보자는 시도다. 시범 구역인 다산동에서 시작해 현재 15개 전 동에서 확대 실시 중인데 현재까지 총 1700여건의 크고 작은 동네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는 “일본은 작은 시골 마을 뒷골목에서도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다. ‘이웃이 불쾌할까 봐’ 내놓지 않는다”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 문화를 조성하는 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지름길이라는 신념이 있다. 성숙한 골목 문화는 결국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인센티브 사업의 주요 모델로 주목할 만큼 호평받고 있다는 후문이다.쇼핑몰·호텔… 관광지로 도시 재생 최 구청장은 정통 기술관료 출신이다. 제13회 기술고등고시 합격을 시작으로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장·뉴타운사업본부장을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행정2부시장을 지냈다. 그런 만큼 도시 재생에 대해 남다른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래되고 낡은 도심‘이라는 중구의 약점을 ‘역사문화 콘텐츠가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재주를 발휘해 왔다. 민간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수년간 비어 있던 동대문패션타운 일부 건물에 롯데 피트인, 현대시티아울렛, 면세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들어서도록 적극 지원했다. 취임 당시 지역 호텔은 25개에 불과했지만 3배가 넘는 76개를 새로 허가해 1300실을 추가로 늘렸다. 이 결과 민간 일자리 1만 6000여개가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지역 기업들이 많은 점도 적극 활용했다. 구민 우선 채용을 내건 업무협약을 통해 2012년 이후 총 49개 업체에 450여명이 취업했다. 최 구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자 지속 가능한 복지”라고 강조하며 “올해는 인쇄 사무원, 봉제·패션 전문가 등 지역 산업에 특화된 인력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근현대 역사문화유산의 보고인 정동 일대를 돌아보는 ‘정동야행’은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투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16개 도시에서 ‘야행 축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정동야행’ 작명을 최 구청장이 직접 했을 만큼 공을 들였다고 한다. 지난해 시작된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에 대해 그는 “뮤지컬과 영화가 융합된 새로운 한류 영상 콘텐츠를 띄워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CGV 명동역점, 메가박스 동대문점 일대에서 10개 섹션, 30여편이 상영됐는데 관객 수 1만 5000여명, 극장 점유율 80.2%를 기록하며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한편으로 그는 서울시가 서울역·인근 고가도로를 축으로 국내 첫 고가보행로를 만드는 ‘서울로 7017’ 사업에 못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체도로 등 근본적인 교통 대안이 없는 데다 보행에는 특별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없는데 서울역을 찾는 사람들이 고가다리까지 와서 남산까지 즐기러 가는 매력적인 장소가 될지는 의문”이라면서 “그래도 다음달 개장을 눈앞에 둔 만큼 사업 효과가 있기를 바라는 게 구청장으로서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노점상 실명제·‘행복다온’ 성과 서비스 행정과 중구가 취약했던 교육 분야에도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서울 최초로 실시한 노점상 실명제는 다른 자치구에서 잇따라 벤치마킹한다.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인 ‘행복다온’은 전국 최초로 복지·건강·민원서비스를 주민센터로 한데 모은 통합 모델이다. “행정·복지직 공무원 구분 없이 전 직원이 취약 주민들 생계지원, 건강관리, 생활민원을 함께 챙긴다”며 “주민들이 보건소를 일부러 찾지 않아도 동주민센터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인재 육성 사업은 다른 지역 대비 취약한 학업 성취도를 극복하기 위한 속사정이 숨어 있다. 청구초, 대경·장원중, 장충고 등 4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방과후 수업, 입시상담 등을 집중 지원한 결과 중·고생의 경우 ‘보통 이상’ 성취 비율이 18.8%에서 79%로 뛰었다. 스킨십 비결에 대해 최 구청장은 “가식적으로 안 하고 동네 할아버지처럼 털털한 게 매력인 것 같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미래 인재 육성사업차 일선 학교도 많이 돌아다녔는데 하루는 길에서 웬 초등학생이 다가오더니 ‘나 아저씨 알아요’라며 덥석 아는 체를 하더란다. 지난 주말에는 재경 향우회 주민들과 남산 성곽길을 걸은 뒤 설렁탕 한 그릇씩 하고 헤어졌다. “지역에 있는 남산은 이곳저곳에 등산로가 많아 최고의 운동로이자 주민들을 만나는 통로”라고 소개했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이 오해를 살 때도 있다. 동화동 역사문화공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역 주차장, 공원 등 주민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인데도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과 맞닿아 있다는 이유로 과거 행적 미화나 우상화가 아니냐는 오해를 뒤집어썼다”고 토로했다. 현재 주차장 조성을 위한 인근 건물 매입을 완료한 단계로 설계가 끝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취임 초기 그는 단 1명의 환경 미화원 채용 청탁도 거절했다. ‘도와줘서 당선시켜 놨더니 배은망덕하다’는 뒷욕도 많이 먹었다. “원칙에 맞지 않으면 안 된다. 미화원도 1명을 늘리면 1년 예산이 6000만원 이상 든다. 다 주민 혈세 아닌가”라고 했다. ‘지자체장이 정치꾼이 돼선 안 된다’는 게 그의 철칙이다. “공직자 마인드를 깔고 있어야 표(票)퓰리즘이나 선심성 공약으로 어필하겠다는 욕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서울시 고위 행정가 출신으로 현 지방자치제도의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예산이 부족하다 보니 운신의 폭이 좁다”며 “국세·지방세 비율이 약 8대2로 국세 비중이 훨씬 높아서 지방의 자주 재원 확보 차원에서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인 최 구청장은 “대통령 단임제를 바꾸는 개헌이 꼭 이뤄져야 한다”며 “차제에 대선 후보 검증 절차도 더 촘촘히 보완돼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측면이 있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내년 3선 도전에 대해서는 “현재 구정에 최선을 다하고 주요 사업을 먼저 완수하는 게 구민에 대한 도리”라며 가능성을 열어 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열린정부는 이해관계자 모두가 의견 내는 시스템 만들어야”

    “열린정부는 이해관계자 모두가 의견 내는 시스템 만들어야”

    “정부의 역할은 규칙을 세우는 게 아니라 이해 관계자들이 규칙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탕펑(36) 대만 디지털 정무위원이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7’에서 열린 정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탕 위원은 “부모가 아이를 위해서 모든 환경을 정해준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결정을 관료가 할 게 아니라 이해관계자 모두가 의견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커 출신으로 유명한 탕 위원은 14세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25세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대만 행정원 사상 최연소·최저 학력으로 서열 9위의 정무위원에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탕 위원은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국민 참여 정책을 펴고 있다. 탕 위원은 과거 자신의 이력을 현재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그는 “취임 후 처음 한 일이 컴퓨터 보안시스템 구축하고, 화이트 해커를 불러 보안을 뚫을 수 있는지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라면서 “화이트 해커가 보안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신설 부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일종의 바이러스나 전염병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면서 “나와 다른 생각이라도 신중하게 귀를 기울이고, 생각 없이 공유 버튼을 누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대만 정부는 장관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사이트를 운영한다”면서 “장관도 24시간 안에 최대한 빨리 질문에 답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포토] ‘해킹 실력을 겨루어보자’

    [서울포토] ‘해킹 실력을 겨루어보자’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코드게이트 2017’에서 열린 국제해킹방어대회 일반부에 참가한 각 국의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시청 뒤 무교로 200m ‘사람길’ 된다

    서울시청 뒤 무교로 200m ‘사람길’ 된다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와 서울시청 등 주요 건물 밀집지역의 뒷골목 격인 서울 중구 무교로가 직장인 등을 위한 보행전용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오는 10~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1시 30분까지 무교로 서울시청∼모전교 200m 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차로에 빼앗긴 도심 주요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무교로를 보행전용거리로 만들기로 했다”면서 “세종대로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 장충단로, 덕수궁길, 청계천로도 같은 취지에서 보행거리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의 호응을 확인하면 오는 10월부터는 월~금요일 점심 때 이 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무교로 보행전용거리에서는 비보이·색소폰·힙합·통기타·요들송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미니골프·미니탁구·플라잉디스크·한궁 등 7가지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거리체육관은 물론 파라솔 쉼터, 사진전,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태양발전·축전 일체형 시스템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상영, 서관용 교수팀은 에너지 생산과 저장이 동시에 가능한 태양전지·배터리 일체형 모바일 에너지 소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위에 고체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얇게 프린팅하는 방식으로 일체형 에너지 소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배터리의 고질적 문제인 사용시간과 충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연구성과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에너지 및 환경과학’ 4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릴 계획이다. ●친환경 페트병 원료 촉매기술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청정화학응용소재그룹 김용진 박사팀이 음료수 병에 흔히 쓰이는 페트(PET) 생산에 쓰이는 테레프탈산(TPA)을 대체할 친환경 원료 푸란디카르복실산(FDCA)을 대량 생산하는 촉매기술을 개발했다. FDCA는 옥수수, 나무 같은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하는 물질이다. 이번 연구는 촉매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그린 케미스트리’ 4일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국내 대기업과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4월 과학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고, 22~2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선 ‘2017 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5개 국립과학관(과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도 상설전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서울 택시승차대 스마트한 변신

    서울 택시승차대 스마트한 변신

    서울시가 180여개의 택시승차대를 순차적으로 철거한다. 반면 이용률이 높은 승차대는 무료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승차대로 변신시킨다.시는 서울택시정보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울에 설치된 421개 택시승차대 가운데 186개가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이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버스정류소와 위치가 겹치거나 하루 이용 실적이 12건 이하인 경우, 교통 혼잡을 유발한다는 민원이 제기된 곳들이다. 우선 1단계로 다음달까지 35곳을 철거한다. 해당 자치구와 택시조합과 협의를 마무리한 곳들이다. 112곳은 자치구와 협의는 끝났으나 택시조합이 철거를 반대하고 있는 곳이다. 오는 9월까지 시는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근거로 조합을 설득할 예정이다. 나머지 39곳의 정리 여부는 이용 실태를 점검한 뒤 내년 이후 결정한다. 이와 함께 종로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강남대로, 명동역, 홍대입구역 등 도심·관광객 밀집지역 10곳에 스마트승차대를 시범 설치한다. 스마트승차대는 정보기술(IT)을 이용해 관광지, 교통요금,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와이파이 사용, 휴대전화 충전 기능도 갖췄다. 현재 택시승차대 관리는 민간사업자가 맡고 있다. 지난해 시는 사업자와 5년 계약을 맺었고, 민간사업자는 2021년까지 승차대의 일부분을 광고 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신 매년 1억 3400만원 상당의 현금·현물을 공공기여하는 조건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분기별로 이용률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승차대 운영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디·니모·도리… 픽사 스타들 탄생기

    우디·니모·도리… 픽사 스타들 탄생기

    카우보이 인형 우디 보안관과 우주 전사 장난감 버즈라이트이어, 복실복실 귀여운 몬스터 설리와 외눈박이 마이크, 호기심 많은 아기 물고기 니모와 모태 건망증 도리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의 3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이 다음달 15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픽사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월·E’, ‘업’,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등 독창적인 예술성과 최첨단 컴퓨터 기술을 합쳐진 작품들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북미 시장을 기준으로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톱 10에 ‘도리를 찾아서’(1위) 등 무려 네 편을 올려놓고 있다. 픽사는 경영, 대중 예술, 과학의 혁신가들이 의기투합한 결과물이다. 루카스필름의 컴퓨터 관련 부서를 인수한 스티브 잡스가 애니메이터 존 라세터, 컴퓨터 공학자 에드 캐드멀과 손잡고 1986년 설립했다. 1990년대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장편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1995년 존 라세터가 연출한 첫 작품 ‘토이스토리’에서부터 애니메이션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이번 특별전은 완성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순간이 아니다. 존 라세터의 말처럼, 예술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과학기술이 예술에 영감을 불어넣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완성시키기 위해 픽사의 아티스트들이 수년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연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완성되어 가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이를 위해 픽사 아티스트들이 직접 빚어낸 핸드 드로잉, 파스텔 스케치, 페인팅, 3D(3차원 입체) 캐릭터 모형 등 450여점이 준비됐다.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에 다름 아니다. 이번 특별전은 픽사의 창의적인 예술성을 높이 평가한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이 2005년 개최했던 ‘픽사 20년전’을 바탕으로, 이후 새로운 작품들을 보강한 콘셉트이다. 평일에는 하루 네 차례, 주말에는 두 차례 도슨트(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료 9000~1만 3000원. (02)325-1077.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스타트업 250곳 투자상담

    스타트업 250곳 투자상담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 행사에서 투자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 250곳이 참여해 50여개 벤처캐피털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상담을 했다. 연합뉴스
  • 스타트업-투자자 만남의 장 열렸다…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

    스타트업-투자자 만남의 장 열렸다…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사진)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대규모 벤처투자컨벤션을 비롯해 대학 창업 성과 전시, 주요 창업경진대회 통합 설명회 등 연중 각각 개별로 추진하던 행사가 공동 개최됐다. 벤처투자컨벤션에는 지방 중기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모집한 스타트업 240개사가 참여해 50여개의 벤처캐피털 상담 부스에서 150여명의 심사역을 만나 1대 1 투자유치 멘토링을 받았다.  대학발 창업지원 성과 전시에는 포항공대 출신 스타트업 엑스브레인의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자동화 도구 ‘앨리스’ , 전남대 출신의 연구소기업 올라이스의 클루텐프리 쌀 베이커리, 프리믹스 개발 등이 소개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이혜경 서울시의원, 김영원 조각가 작품 기증식 참석

    이혜경 서울시의원, 김영원 조각가 작품 기증식 참석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은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김영원 조각가의 작품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번 작품은 DDP 디자이너 컬렉션의 세 번째 기증품으로 DDP 미래로 입구에 영구 전시된다. DDP 디자이너 컬렉션은 현존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의 작품을 기증받아 디자이너의 정신을 DDP 방문객들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로 인간에 대한 탐구를 표현해 온 한국 대표 조각가 김영원의 작품 ‘그림자의 그림자-길’을 DDP에서 영구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DDP 야외에서 진행된 ‘나 미래로’ 조각전을 위해 제작된 8미터 높이의 대형 청동 조각품이다. 컬렉션 1호는 2015년 10월 8일부터 지난해 2월 28일까지 DDP에서 전시회를 연 산업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거인의 두상’이다. 2호는 지난해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전시를 진행한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콘브라 한복 드레스’다. 거인의 두상은 현재 배움터 조형 계단 로비에 전시돼 있으며 콘브라 한복 드레스는 장 폴 고티에 측과 협의를 거쳐 오는 가을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전시될 예정이다. 이혜경 의원은 “국내 예술인으로서는 DDP 디자이너 컬렉션에 최초로 선정된 사례”라고 언급하고“한국의 예술 수준이 세계 정상 수준에 올랐다고 말할 수 있게 돼 매우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혜경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서울특별시 한복착용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서울시민들이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쓰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17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사업설명회 개최

    ‘2017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사업설명회 개최

    사회적 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가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2014년, 2015년 코엑스를 거쳐 2016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페어도 성공리에 마쳤다. 오는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2017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역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며, 이에 앞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2017’ 사업설명회에서는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과 창작자들을 위해 주제발표와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2월 8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진행된다. 총감독 인사말, 2016년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성과 공유, 2017년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소개, 참가 팁 공유, 그룹별 테이블 미팅(참가상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2016년 페어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의 새로운 주제와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와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서 가장 바쁜 부스가 되는 법‘ 등의 참가 팁을 공개하고, 그룹별로 참가 상담을 해주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핸드메이드 분야 기업과 창작가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기참가자, 사회적 기업, 학생에게만 적용되는 5%의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2월 10일까지는 조기신청 할인 기간으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 현장에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 부스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는 그간 사회적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핸드메이드 문화와 산업을 키우며 한국 대표 핸드메이드 박람회로 자리매김 해왔다. 올해는 ’Weaving & Solving‘을 주제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하여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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