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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종 뒤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세요…꽉 끼는 옷 피해야”

    “백신 접종 뒤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세요…꽉 끼는 옷 피해야”

    접종 후 최소 15분간 기관 내서 반응 관찰면역형성까지 2주 걸려…예방수칙 준수를근육통 등 1~2일내 호전 안 되면 신고해야오는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접종을 한 뒤에는 바로 이동하지 말고 1분 정도 앉아 있다가 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껴야 하며 꽉 끼는 옷은 벗어야 하는 만큼 피해달라고 정부는 당부했다. ① 체온 측정 뒤 예진표 작성 2차 접종시 1차 접종 날짜 확인 필요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및 ‘예방접종 예진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기존의 다른 예방접종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신경 쓸 부분이 많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크게 대기, 접종, 접종 후 관찰 등 3단계로 이뤄진다. 방문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대부분은 정해진 날짜에 맞춰 예방접종센터나 의료기관을 찾게 된다. 접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며 먼저 체온을 측정한 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예진표를 작성하게 된다. 예진표는 ‘이전과 다르게 오늘 아픈 곳이 있는가’,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가’, ‘혈액 응고 장애를 앓고 있는가’,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가’ 등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수 분 혹은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뜻한다. 예방접종 후에는 극히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코로나19 백신 대부분이 2차례 접종해야 하는 만큼 기존의 접종 여부도 확인한다. 만약 1차 접종을 끝내고 2차 접종을 받으러 온 경우라면 언제 1차 접종을 했는지 날짜를 확인하는 게 좋다. 예진표에 없는 내용이라도 건강상 특이사항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② 접종 직후 1분 정도 앉아있기 → 최소 15분 이상 기관에 머무르기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있었다면반드시 30분간 상태 관찰해야” 주사는 어깨에서 팔꿈치까지의 부분을 뜻하는 ‘상완’ 부위에 맞게 된다. 보통은 상완의 삼각근에 주사를 놓지만, 만약 근육량이 적거나 접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허벅지에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부위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소매가 길거나 꽉 끼는 옷은 벗는 게 좋다. 백신 접종은 앉은 상태로 이뤄진다. 접종받은 사람은 바로 일어나지 말고 1분 정도 앉아있는 게 좋다. 접종을 마친 후에는 최소 15분, 보통은 30분 정도 접종 기관에 머무르며 이상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 추진단은 “약물이나 음식, 주사 접종 등으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반드시 30분간 상태를 확인하면서 이상 여부를 관찰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 접종 기관에서는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접종자 혹은 보호자에게 안내해야 한다.③ 접종 후 면역 형성에 2주 소요거리두기·마스크 착용 예방수칙 준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바로 면역이 형성되는 게 아니라 약 2주가량 소요되는 만큼 사람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면 의료진과 환자 또는 보호자 모두 신고할 수 있다. 그간의 임상시험을 보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 중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 바 있다. 보통은 별다른 치료 없이 1∼2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의료기관에 문의하는 게 좋다. 의료진은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http://is.kdca.go.kr) 또는 팩스를 이용해서 이상 반응 발생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종자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절차를 확인한 뒤 신고할 수 있다.26일 요양시설 등 29만명 AZ 투여 27일 의료인 5.5만명 화이자 투여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26일 오전 9시 시작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사람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804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등 약 28만 9000여명이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병상,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일하는 의료인 등 5만 5000여명에게 투여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32살 연하 미인대회 출신…멕시코 ‘마약왕’ 부인 미국서 체포돼

    32살 연하 미인대회 출신…멕시코 ‘마약왕’ 부인 미국서 체포돼

    마약밀매 혐의·멕시코 감옥 탈옥 도운 혐의도구스만은 무기징역형 선고받고 미국 수감 중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일명 엘차포)의 미인대회 출신 부인 엠마 코로넬 아이스푸로(31)가 2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미국 ABC뉴스가 보도했다. 코로넬은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마리화나 등의 마약을 미국으로 들여오는데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스만은 또 2015년 7월 남편의 멕시코 알티플라노 교도소 탈옥을 도운 혐의도 받고 있다. 멕시코 마약 밀매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던 구스만은 2019년 미국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미국으로 인도되기 전 구스만은 멕시코에서 두 차례나 탈옥했었다. 2001년 세탁 용역업체 차량에 숨어 탈옥했고, 2015년에는 독방 샤워실에서 외부로 연결된 땅굴을 파 탈출했다. 두 번째 탈옥 때 코로넬은 교도소 주변 토지를 매입하고, 교도소에 있던 구스만에게 GPS 탑재 시계를 몰래 건네 탈옥을 도왔다.미국에서 태어나 멕시코에서 자란 코로넬은 지역 미인대회 출신 모델이다. 2007년 32살 연상 구스만과 결혼해 세 번째 부인이 됐다. 코로넬은 23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화상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임신부, 감염률 70% 더 높다…백신 우선 접종해야” 연구에도 찬반 왜 [이슈픽]

    “임신부, 감염률 70% 더 높다…백신 우선 접종해야” 연구에도 찬반 왜 [이슈픽]

    “코로나 확진 임신부 중증 발병률도 더 높아”미 CDC·학계 “접종 권고” vs WHO “안돼”임신부가 다른 성인들보다 70% 더 높은 비율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고 중증 발병률도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로이터가 미국 산부인과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Obertical and Oblight)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임신부에게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는 3월과 6월 사이 1000명의 임신부당 코로나19 환자가 14명 발생한 데 비해 비임신 성인(20~39세) 1000명 중에선 7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임신부의 코로나19 비율이 비임신 성인보다 70% 더 높았고 백인이 아닌 인종·민족집단의 임신부들은 코로나19에 더 취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어 이외의 언어로 진료를 받는 사람은 일반 인구의 약 8%를 차지하는 반면 코로나19를 가진 임신부는 약 3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임신부가 중증 발병률이 더 높다며 “임신부들에 대한 백신 배분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말했다.이스라엘서 코로나 걸린 임신부 사산태아도 감염…“태반 통해 감염된 듯” 실제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19에 걸린 20대 여성의 배 속에 있던 태아가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된 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서부 아시도드에 있는 삼손 아수타 아시도드 대학병원에 따르면 지난 주말 29세 임신부가 태동을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병원을 찾았다. 태아의 심장 박동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의료진은 곧바로 수술해 죽은 태아를 꺼냈다. 병원 측은 이어 여성과 죽은 태아가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임신 25주 차였던 여성은 병원을 방문하기 나흘 전부터 몸에 이상을 느꼈지만, 감염을 의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2주 전 검사에서 여성과 태아 모두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은 데다, 보건당국의 방역 준칙도 철저하게 지켰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태아가 코로나19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병원의 감염병 전문의인 탈 브로시 박사는 현지 언론에 “태반을 통해 감염된 태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같은 병원의 산부인과 병동 책임자인 요시 토빈 박사도 이런 추론에 동의한다는 견해를 밝혔다.미 CDC “임신부 백신 맞는게 낫다”WHO “임신부 백신 접종 말라”학계 “백신 접종 않는 게 더 위험”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은 여전히 찬반 논란이 있지만 그래도 맞는 게 더 안전하다는 견해가 조금더 우세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질병통제예상센터(CDC)는 지난해 12월 ‘임신부는 의사와 상담을 한 뒤 백신을 접종하라’는 취지의 권고문을 냈다.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요양원 간병인 등 코로나19 취약그룹에 속하는 임신 여성이나 수유 여성의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공개한 코로나19 백신 가이드라인에서 감염 위험이 크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임신부가 아니라면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코로나19 백신들이 임신부에게 안전한지 여부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한 입장으로 풀이된다. 다만 학계 일각에선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우려 때문에 임신부가 접종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에모리의대 산부인과의 드니스 제이미슨 박사는 “코로나19가 임신에 악영향을 끼칠 위험이 있는데도 백신 접종을 피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CDC, 코로나19 사망·중증 유발 요건에 임신 추가…“임신부 감염 입원율 더 높아” 지난해 11월 발표된 CDC 연구에 따르면 임신 여성은 비임신 여성보다 코로나19 감염 시 입원율이 더 높았다. 이에 따라 CDC는 코로나19 사망과 중증을 유발하는 요건 중 하나로 임신을 추가하기도 했다. 또한 임신부에 대한 임상시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늦추는 것도 올바른 판단이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독감 등 다른 감염병의 경우에도 임신부에 대한 별도의 임상시험 없이 접종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화이자, 임신부 임상시험 착수 7~10개월 소요 예상 한편 화이자는 올해 상반기에 임신부에 대한 별도의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임신 24~34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상 2/3 시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화이자 측은 임상시험에는 7~10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이 끝나면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임신부에게 안전한지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이자는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조만간 별도의 임상시험을 실시해 어린이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화 ‘미나리’ 윤여정, 북미지역 연기상 26관왕 기록

    영화 ‘미나리’ 윤여정, 북미지역 연기상 26관왕 기록

    오는 3일 한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수상 기록을 보탰다. 정이삭 감독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까지 연기상 통산 26관왕을 달성했다. 윤여정은 최근 미국 사우스이스턴, 캐나다 밴쿠버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미나리’로만 연기상 통산 26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전미 비평가위원회에 이어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총 26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워킹 데드’ 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이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힘을 쏟는 아빠 제이콥 역을 연기했다.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와 드라마 ‘청춘시대’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온 한예리가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할머니 같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 순자 역은 영화와 드라마, 최근에는 예능 tvN ‘윤스테이’까지 오가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이 맡았다. 여기에 할머니와 최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앨런 김), 엄마를 위로할 줄 아는 속 깊은 딸이자 어린 동생의 든든한 누나 앤(노엘 케이트 조)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캐스팅된 아역 배우들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더불어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와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의 만남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 회복세…‘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 눈길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 회복세…‘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 눈길

    전국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이 지난해 4분기 크게 회복세를 보이며 투자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승세를 이끈 8개 시·도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공급의 주를 이루고 있는 중대형 상가(3층 이상, 연면적 330㎡ 이상)의 4분기 투자수익률은 1.38%로 3분기(1.14%)와 비교해 0.24%p 상승했다. 지역별 4분기 투자수익률을 살펴보면 전국 평균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보인 지역은 ▲서울(1.54%) ▲경기(1.45%) ▲대전(1.64%) ▲광주(1.63%) ▲부산(1.54%) ▲대구(1.41%) ▲전남(1.48%) ▲충북(1.42%)등 8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 할만한 점은 수도권 내에서도 인천(1.12%), 지방 광역시 중 울산(0.89%)은 평균 이하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세종 같은 경우는 수익률 회복세에도 3분기 대비 오히려 투자수익률이 하락(1.31→0.98%)하기도 하는 등 시·도 별 분위기가 크게 달랐다는 점이다. 4분기 투자수익률 회복세를 이끈 8개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투자수익률이 크게 개선된 대구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북구 복현동 복현 시영 82·83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한 ‘대구 복현 아이파크’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으로 투자자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1800가구에 달하는 주거 수요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으로는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퍼스와 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가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고정된 배후수요들이 운집돼 있어 타 지역으로 유출이 적은 항아리 상권은 꾸준한 수요가 장점이지만 상권의 확대는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대구 복현 아이파크’와 같이 주거시설과 뿐만 아니라 주변의 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경우 상권의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어 상업시설의 미래가치는 더욱 뛰어나다. 여기에 ‘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맞은편에 위치한 ‘e편한세상 복현’ 단지 내 상업시설과 마주하고 ‘스트리트 몰’ 상권 형성으로 상권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 한다. ‘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거 아이파크 단지 내 위치한 상업시설로써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여기에 ‘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주거시설과 교육시설이 인접한 입지환경을 고려해 생활편의 및 학생 이용성 높은 업종 중심의 다양한 MD를 구성할 예정이다. ‘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의 분양 홍보관은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3월 6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만개 점으로 묘사된 50만 영혼…美 뉴욕타임스 1면 눈길

    미국에서 코로나19 인한 누적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를 그래픽으로 묘사한 뉴욕타임스의 1면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수많은 점들로 묘사한 그래픽을 1면의 반을 할애해 게재했다. 그래픽을 보면 지면을 채운 점들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짙어지는데 각 점들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인들이다. 곧 지난 1년 간 50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개의 점으로 묘사돼 지면을 까맣게 채운 셈이다. 뉴욕타임스 그래픽 디자이너 로렌 레더비는 "지난 1년 간의 사망자를 점으로 표현해 시간순으로 묘사한 것"이라면서 "미국이 지난 1년 간 코로나19로 어떤 일을 겪었는지 한눈에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22일 오후 1시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가 51만명, 확진자는 28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1, 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장에서 사망한 미군의 총 숫자를 넘어가는 수치로 애틀랜타 등 웬만한 도시 전체의 인구와도 맞먹는다. 특히 사망자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상황도 우려할 대목이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보고된 것은 지난해 2월로, 5월 27일에 이르러 총 10만명이 사망했다. 이어 4개월 후 또다시 10만명이 사망했으며 이후 3개월, 5주로 그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로셀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최근들어 코로나19 확진·사망자가 내려가는 추세지만 여전히 하루에 10만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1500∼3000명이 숨진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만명 넘어…“백신접종 불구 심각”

    美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만명 넘어…“백신접종 불구 심각”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N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는 이날 오후 자체 집계에서 미국 내 누적 사망자가 50만1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NBC는 설명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런 상황과 관련해 “여전히 하루에 10만 건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고, 1500~3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 여름보다 2.5배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서도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51만930명을 나타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로, 두번째인 브라질(24만6006명)보다도 두 배 가량 많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美, 백신 효과 보나… 넉달 만에 코로나 입원 환자 ‘최저’

    백신 보급 등의 영향으로 이달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지난해 11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약 5만 9800명으로 지난달 6일 최고점을 찍었던 13만 2470명보다 약 55%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 입원 등의 증가세가 폭발했던 지난해 11월 9일 이후 처음으로 6만명을 밑돌았다.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반응이 나오는 비율도 줄었다. 이달 둘째 주 기준 코로나19 양성률은 평균 4.8%로 5%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또 겨울이 시작된 이래 최고점이었던 지난달 초 13.6%의 양성률보다도 훨씬 낮다. 이처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데는 백신 보급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 4280만명 이상이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1790만명은 백신을 2차 접종했다.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 오는 7월 미국 내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지만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길게는 2주가량 지연될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접종소에서 34세와 44세의 여성 두 명이 65세 이상 우선 접종인 상황을 노리고 할머니 복장을 한 채 백신 접종을 받으려다 적발됐다. NYT는 “시트콤의 한 장면”이라며 최근 아버지와 이름이 같은 한 젊은 남성이 아버지를 대신해 접종을 받으려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바이든 특수?…“워싱턴이 달라졌다”

    바이든 특수?…“워싱턴이 달라졌다”

    영부인, 디저트 사간 상점 매니저“앞 고객이 순서 양보하자 손사래”“내게는 미국이 정상화되는 기분”바이든 아이스크림, 단 하루에 매진“지금도 매진 제품 찾는 고객 많아”바이든 베이글 집은 관광명소로다만, 코로나로 식당들은 ‘썰렁’“(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웃들이 이용하는 가게에서 디저트를 사는 것이 작은 일이겠지만, 내게는 미국이 정상화되는 기분이었다.”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 인근의 디저트가게 ‘스윗 로비’의 매니저인 도니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만난 기자에서 “먼저 디저트를 고르던 고객이 순서를 양보하려 하자 영부인이 ‘당신이 먼저다. 난 평생 그렇게(새치기)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탈하고 다정다감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도니크는 밸런타인데이 직전인 지난 12일 갑자기 경호원이 들어와 “영부인이 들어오실 것”이라고 말해 깜짝 놀랐는데, 바로 바이든 여사가 분홍색 코드를 입고 소위 ‘곱창밴드’로 머리를 묶은 채 들어왔다고 했다. 이후 자신의 순서를 기다려 마카롱과 컵 케이크 등 100달러(약 11만원) 상당의 디저트를 사서 나갔다는 것이다. 도미니크는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긴 줄을 설 정도로 예년보다 고객이 많았다”며 “찾아줘서 고맙고 영광이었다”고 했다.조 바이든 내외가 워싱턴DC 중심가의 여러 상점을 찾으면서 소위 ‘바이든 특수’가 일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이든 아이스크림, 바이든 베이글, 영부인 마카롱 등이 유명세를 치르면서 코로나19에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이날 찾은 인근의 아이스크림 가게 ‘제니스’는 바이든이 즐겨 먹던 초콜렛칩 아이스크림을 취임식 주간에 내놓아 화제가 됐었다. 종업원 애니는 “당시 일주일 물량이 하루 만에 다 나가고 나서, 지금도 매일 ‘프레지던트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들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바이든 일행이 성당을 찾았다가 들렀던 조지타운대 인근의 베이글 가게인 ‘콜유어마더’는 이후 관광지가 됐다. 이날도 매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을 볼 수 있었다. 매니저 롭은 “우리 같이 장사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이 바뀐다고 달라질 게 없는데, 대통령이 다녀가고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바이든 특수’가 주목을 받는 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는 볼 수 없던 모습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일반 음식점을 이용한 적이 없고, 주말에도 주로 교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클럽에서 골프를 쳤다. 유일하게 음식점을 방문한 게 언론에 노출됐을 때도 트럼프호텔 내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을 찾은 것이었다. 빌 클린턴·버락 오바마 대통령 내외는 워싱턴DC 내 인근 가게나 음식점을 이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해당 지역이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트럼프가 경호상 신경쓸 게 더 많아 편하게 움직이기가 어려웠을 거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른바 바이든 특수가 확산되기는 힘든 상황이다. 이날 인근 식당들은 야외 식탁마다 독립적으로 비닐포장을 해 놓았지만, 점심 시간임에도 식사를 하는 이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할머니 변장하고 “백신 맞으러 왔어요”…美 ‘가짜 노인’ 속출

    할머니 변장하고 “백신 맞으러 왔어요”…美 ‘가짜 노인’ 속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가짜 노인’ 행세를 한 젊은이들이 발각됐다. 1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시트콤의 한 장면” 같다면서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벌어진 사건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두 명의 여성이 보닛(머리를 감싸고 턱 밑에서 끝을 매는 여성용 모자)을 쓰고 안경과 장갑을 낀 채 오렌지카운티의 접종소에 등장했다. 이들은 2차 접종을 받으러 왔다면서 이미 1차 접종을 받았음을 증명해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카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가 각각 34세, 44세였던 이들은 결국 접종소 관계자들이 생년월일 오류를 알아차리면서 ‘가짜 노인’ 행세가 발각됐다. 경찰 측은 이들 여성이 주 시스템을 피해가려고 접종 등록 과정에서 출생 연도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범죄 혐의를 적용받지는 않았으며, 경찰 측은 이들에게 경고를 내렸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이들이 어떻게 첫번째 접종에서 들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면서 “속임수를 쓰는 사람들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얼마 전에도 친부와 이름이 같은 점을 악용해 접종을 받으려던 젊은 남성이 발각되기도 했다면서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꿍꿍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로리다는 미국에서도 백신 부족이 심각한 주로, 최근 한파 대란으로 수송이 지연되면서 백신 수요가 폭증했다. 우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계 종사자, 기저 질환자 등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먼저 백신 맞으려고…할머니로 변장한 美 중년 여성들 논란

    먼저 백신 맞으려고…할머니로 변장한 美 중년 여성들 논란

    미국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쳐 코로나19 백신접종까지 차질을 빚고있는 가운데 30, 40대 여성 2명이 할머니로 위장해 백신을 맞으려다 발각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주 오렌지카운티에서 백신을 접종하려고 시도한 뻔뻔한 2명의 여성이 경찰에게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각각 30~40대 여성 2명은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올랜도 컨벤션 센터에 나타났다. 마스크와 페이스쉴드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할머니인 척 한 이들은 놀랍게도 이미 한차례 접종을 받았다는 CDC 카드를 들고 현장을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플로리다 주에서는 65세 이상이나 요양시설 입소자, 의료 관계자 등이 먼저 백신 접종을 받고있다. 곧 이들 여성들은 같은 수법으로 이미 한차례 접종을 받았고 이날 두번째 접종을 받기위해 찾아왔다가 경찰의 ID카드 요구를 덜미를 잡혔다. 당시 경찰은 "당신들은 백신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서 백신을 훔친 것과 같다"면서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일갈했다. 현지언론은 "운 좋게도 두 여성은 현장에서 체포되지는 않았다"면서 "과거에도 연로한 아버지와 이름이 같은 아들이 백신접종을 받으려다 발각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오는 7월까지 6억 회분. 즉 3억 인분의 백신 접종을 마치고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일상 생활 복귀를 목표로 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접종 일정에 차질을 빚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동물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편집 성공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동물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세포 내 소기관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편집하는 데 성공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유전체 교정 연구단(단장 김진수)이 염기 교정 효소 ‘DdCBE’(DddA 유래 시토신 염기 편집기)를 이용해 생쥐 미토콘드리아 DNA의 특정 염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미토콘드리아 DNA에 변이가 일어나면 시력·청력 뿐만 아니라 중추 신경계·근육·심장 등에 치명적인 결함을 일으킬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500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유전질환이지만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널리 알려진 유전체 교정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교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절단 효소가 목표 DNA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가이드 RNA의 도움이 필요한데 가이드 RNA가 미토콘드리아 막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 브로드 연구소 데이비드 리우 교수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 DNA를 정밀 편집하는 분자 도구인 DdCBE를 개발했다. 세균에서 유래한 DddA 탈아미노 효소를 이용해 미토콘드리아 DNA 이중나선의 염기 시토신(C)을 티민(T)으로 바꿀 수 있는 편집 기술이다. 이로써 미토콘드리아 DNA도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이는 세포 수준의 연구로 동물 개체 수준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생쥐 세포주(세포 집합)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조합의 DdCBE 가운데 가장 효율이 높은 DdCBE를 선정, 생쥐 배아에 주입했다. 이를 대리모에 이식, 미토콘드리아 DNA의 시토신 염기를 티민 염기로 치환한 유전자 교정 생쥐를 제작해 냈다. 나아가 어미 생쥐의 교정된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 서열이 다음 세대에게도 온전히 전달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이날 자에 실렸다. 이현지 선임연구원은 “미토콘드리아 DNA를 동물 배아 수준에서 정밀하게 교정할 수 있게 됐다”며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화이자,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안전성 시험

    화이자,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안전성 시험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임신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신 23~34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상 2·3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동안 임신부와 어린이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없어서,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한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어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 위험이 크지 않은 임신부가 아니라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권고한 반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의사와 상담한 뒤 접종할 수 있다는 권고문을 냈다. 화이자 측은 임상시험에 7~1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또 5~11세 어린이에 대한 임상도 곧 착수한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유전병 치료 가능한 ‘세포공장’ DNA 편집 실험 성공했다

    유전병 치료 가능한 ‘세포공장’ DNA 편집 실험 성공했다

    국내 연구진이 유전병 주요원인으로 알려진 미토콘드리아의 이상을 고칠 수 있는 효소를 이용해 동물에게 적용해 성공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 연구팀은 시토신 염기교정효소 ‘DdCBE’를 이용해 생쥐의 미토콘드리아 DNA 특정 염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미국 브로드연구소 데이비드 리우 교수팀이 처음 개발한 DdCBE를 동물에 적용한 세계 첫 사례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9일자에 실렸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공장’이라고 불리는 세포내 소기관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미토콘드리아 DNA에 변이가 일어날 경우 시력, 청력 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중추신경계, 근육, 심장 등에 치명적 결함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미토콘드리아 DNA는 어머니에게서 전달되는 모계유전 경향 때문에 모체의 미토콘드리아 DNA에 결함이 있을 경우 다음 세대로 전달되면서 유전병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미토콘드리아 이상으로 인한 질환은 5000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흔한 유전질환이다.문제는 아직 치료법이 없다는 점이다. 유전체 교정 기술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도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다. 세포 핵 속 DNA에는 적용이 가능하지만 미토콘드리아 막을 통과하지 못해 미토콘드리아 DNA 교정은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지난해 개발된 DdCBE에 주목했다. DdCBE에 대한 세포 수준 연구는 있었지만 질환 치료를 위한 동물 개체 수준의 실험은 없었다. 연구팀은 다양한 조합의 DdCBE를 생쥐의 세포주 수준에서 선별해 가장 효율이 높은 것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택된 DdCBE를 생쥐 배아에 주입해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에서 시토신을 티민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교정된 미토콘드리아 DNA가 새끼 생쥐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도 확인됐다. DdCBE를 이용한 DNA 교정이 동물 개체 수준에서 정상 작동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함으로써 사람에게도 적용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나아가 어미 생쥐의 교정된 미토콘드리아 DNA 서열이 다음 세대에게도 온전히 전달됨을 확인했다. DdCBE가 동물 개체 수준에서 정상 작동함을 최초로 확인한 것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울타리 땔감 때다 가스 중독·눈 녹인 물로 생활… 美 텍사스는 재난 상황

    울타리 땔감 때다 가스 중독·눈 녹인 물로 생활… 美 텍사스는 재난 상황

    기록적인 한파로 발전시설 가동이 중단돼 18일(현재시간)까지 나흘째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이어진 텍사스에서 주민들이 생존 위협을 호소하고 있다. 정전된 가구는 한 때 460만 가구에 달했다. 이후 복구가 이뤄져 정전 피해 가구는 현재 55만 가구로 줄었지만, 완전 복구가 아닌 순환 정전이 반복되고 있다. 식수, 식량난, 땔감 등이 모두 부족하다.가장 시급한 문제는 난방이다. 현지 매체들은 뗄감을 구하기 위해 울타리와 나무 블록 장난감을 사용한다는 인터뷰를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땔감을 태울 때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수 있다며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 추위를 견디거나, 온풍기가 가동되는 차량으로 대피했다는 전언도 나왔다.수도관 동파, 정수장 가동 중단으로 식수 제한을 받게 된 가구의 주민들은 눈을 녹여서 생활용수로 쓰고 있다. 가정과 마트를 막론하고 냉동고 가동이 중단되면서 식량난도 가중됐다. 사재기 현상으로 마트와 식료품 가게 매대가 비워갔다.CNN은 현재까지 8개 주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화재, 저체온증, 차량 충돌 사고 등 한파가 야기한 재해로 최소 3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극한적인 생존 위협에 정부와 공공기관, 정치권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신화·역사 관련 창작·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대

    신화·역사 관련 창작·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대

    국제기구·글로벌기업 유치로 국제화국제학교·첨단과기단지 기업들 지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속가능한 국제자유도시 및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용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자유도시 출범 20년을 앞두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 컨설팅)이 수행했다. PwC 컨설팅은 경쟁력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4대 전략으로 ▲제주가치 기반의 국제교류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지식융합도시 ▲자연과 어우러진 청정치유도시 ▲삶의 질을 제고하는 지속성장도시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향후 JDC의 역할은 제주 산업 발전 및 미래지향적 신산업 발굴 등의 역할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현행사업 고도화 및 신규사업 구체화 등도 주문했다. 제주 가치 기반 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 제주신화역사공원 제주 고유자원 활용 콘텐츠 창작 인프라 조성 및 국제 수준의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제화사업으로는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유치 등을 들었다. 또 친환경·지식기반 중심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서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산업현장과 연계성 높은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유치와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성장 지원 확대, 제2첨단과기단지 산업융합 환경 조성 등도 미래전략으로 내놨다. 코로나19에 대응 가능한 산업기반 육성을 위해 제주 헬스케어타운을 활용한 의료·바이오·웰니스 관련 고부가가치 융복합 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R&D) 기반 조성 등도 꼽았다. 성장과 지역상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주 물류체계 선진화 항만 배후단지 조성 및 항만 등 관련 개발공사 참여, 신재생에너지 기반 구축 등도 검토할 것을 제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형 국제도시, 고유의 환경·생태·평화·인권 가치 구현하겠다”

    “제주형 국제도시, 고유의 환경·생태·평화·인권 가치 구현하겠다”

    국제학교 3곳 충원율 사상 첫 80% 돌파해외유학 희망자 흡수 외화 8250억 절감 제2 과기단지용 토지 확보… 하반기 착공ET·CT 차별화 산·학·연·관 클러스터 추진 올해 준공 의료센터가 헬스케어타운 지휘中 녹지그룹과 추진 사업도 연착륙 지원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동북아 중심에 있는 제주도를 물류와 비즈니스 거점인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제주도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2년 5월 설립됐다. JDC는 관광, 교육, 의료, 첨단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18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지난 20여년간 외자 유치 등을 통해 다양한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했지만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도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면서 “기존의 국제자유도시가 대규모 단지 개발방식 패러다임이라면 앞으로 제주형 국제도시는 환경·생태와 평화·인권 등 제주의 가치를 발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주에 개발 광풍이 불었고 부작용이 불거졌다. 개발바람을 JDC가 주도한 측면이 있다. “대규모 단지 개발 방식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제주도민들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 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JDC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마련했다. 시대 변화를 반영해 제주의 가치를 기본 바탕으로 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 앞으로 도민과 꾸준하게 소통하겠다.” -유학 갔던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제주영어교육도시로 유턴한다. “현재 JDC가 운영하는 3개 국제학교(NLCS, BHA, SJA) 충원율은 80.6%로 전년 대비 6.8% 포인트 늘면서 사상 최초로 80%를 돌파했다. 세계적 국제학교 법인인 노드앵글리아, 젬스에듀케이션의 평균 충원율인 77%를 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상승 추세라면 2024~2025년에는 충원율이 100% 가까이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성장 속도로 제주의 미래 먹거리라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해외유학 희망자를 제주로 흡수해 누적 외화 절감액은 8250억원에 달한다. 누적 졸업생 963명을 배출했고 세계 100위권 대학에 60% 이상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학교 추가 유치를 위해 미국계, 영국계 학교 설립 의향자들과 협상하고 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영리대학 유치는 현재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해외투자자인 버자야 그룹과의 분쟁이 해결됐다. 사업 재개 여부는. “예래휴양형 주거단지는 법원의 조정결정안을 양측이 합의하면서 분쟁이 종결됐다. 버자야 그룹은 JDC를 상대로 35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상대로 4조 1000억원 규모의 국제소송 절차를 추진했지만 끈질긴 노력 끝에 협상을 타결시켰다. 불확실하던 예래휴양단지 사업은 재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사업 부지와 관련해 원 토지주의 토지반환 소송 중으로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토지 확보 범위가 구체화되면 재추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현재 사업 인허가가 전면 무효가 된 상태이므로 사업 방향성을 잡는 단계부터 주민, 토지주들과 함께 고민하겠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평가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범위에서 앵커시설 등 국책사업을 유치하거나 JDC 자체 사업을 추진하는 등 가능성 있는 다양한 사업 방식을 고민하고 협의하도록 하겠다.” -기업 유치를 위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는 어떻게 추진되나. “제1첨단과기단지에는 카카오 등 178개사가 입주했다. 산업시설용지는 100% 분양 완료됐다. 2019년 기준 입주기업 매출액이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의 16.5%인 3조 3000억원을 달성했고 고용인원은 2700여명이다. 1과기단지의 ‘제주혁신성장센터’에는 45개 스타트업 회사들이 입주했다.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하도록 JDC가 지원하고 있다. 1과기단지 성과를 바탕으로 2과기단지는 1단지에서 미흡했던 환경기술(ET)과 문화기술(CT)을 보완해 2단지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2과기단지는 100% 토지를 확보했고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2과기단지가 활성화되면 1차 산업과 3차 산업 위주로 편중된 제주의 산업구조를 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리병원이 무산된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방안은. “헬스케어타운에 의료서비스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귀포 주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JDC가 296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의료서비스센터는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헬스케어타운 전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의료서비스센터가 준공되면 병의원을 비롯해 연구시설과 교육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의료서비스센터는 제주로 이전하거나 지점을 설립할 의향은 있으나 많은 돈을 들여 땅을 사고 건물을 짓기에는 부담스러운 병의원과 기업이 입주하기 편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서비스센터에 보건의료 정부기관의 제주분원 및 시설 유치도 추진한다. 헬스케어타운 사업계획을 재수립해 신규 투자도 적극 유치하겠다. 중국 녹지그룹은 헬스케어타운에 1조 130억원 투자계획 중 현재 7457억원을 투자했다. 앞으로도 녹지그룹과의 유대를 끈끈히 해 추진사업이 연착륙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 -코로나19로 제주경제도 어렵다. “JDC는 과기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 조치와 첨단강소기업 지원금 등을 선지급했고 사회적 경제조직 융자금을 상환 유예하는 등 코로나 극복 경영 지원금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원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50억원을 출연했다. 임원 급여를 4개월간 30% 기부했다. 사회공헌 사업으로 도민소득 증가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현재까지 1024억원을 투입했고 JDC 프로젝트와 연계한 일자리 8200개를 창출했다. 일자리창출, 환경가치 증진, 인재 양성, 지역 상생, 문화진흥, 복지나눔 분야 등에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텍사스 주민들은 덜덜 떠는데 크루즈 상원의원은 칸쿤行 비행기 안에

    텍사스 주민들은 덜덜 떠는데 크루즈 상원의원은 칸쿤行 비행기 안에

    최악의 한파로 주민들이 덜덜 떠는 미국 텍사스주를 지역구로 둔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가족과 함께 멕시코 휴양지로 떠나 텍사스 민주당은 당장 의원 직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크루즈 의원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어린 딸들에게 “착한 아빠가 되기 위해” 칸쿤 휴가 계획을 짰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날 저녁 텍사스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는데 원래 계획대로 돌아오는 것인지, 아니면 부랴부랴 일정을 앞당겨 돌아온다는 것인지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앞서 일간 워싱턴 포스트(WP)는 크루즈 의원이 전날 텍사스주 휴스턴 공항에서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을 거쳐 칸쿤까지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편에 탑승할 준비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 퍼지고 있는 사진에는 크루즈 의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공항과 기내에 서 있다. 일부 사진의 이 남성은 크루즈 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착용했던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이는 회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 텍사스 민주당은 트위터에 “텍사스 주민은 죽어가고 있고, 당신은 칸쿤행 비행기에 있다”고 꼬집었다. 테드크루즈는물러나라’(#TedCruzRESIGN)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크루즈 의원은 지난 대선 결과는 물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과정에도 그의 편을 들어 온 대표적인 친(親)트럼프 인사다. 많은 이들이 그를 비난하는데 보수 진영에서는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작가 브리지트 개브리얼은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는 이 나라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남성 가운데 한 명이다. 휴가를 즐길 만하다”고 적었다. 최악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텍사스주에서는 연일 정전 사태가 이어져 적어도 24명이 목숨을 잃고 난방이 불가능해 적지 않은 주민이 고통받고 있다. 일부는 집안에 고드름이 달리고 촛불에 몸을 녹이고 과자와 물로 버티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미국 정전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텍사스에서는 전날 300만명 이상이 정전 속에서 추위에 떨었고, 이날 오전에는 그 수가 5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미국 한파에 따른 에너지 위기의 여파로 미국산 천연가스 수급이 어려워진 이웃 멕시코에도 전력난이 이어지는 불똥이 튀고 있다. 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멕시코 공장도 일시적으로 셧다운에 들어갔다. 기아차 멕시코는 18일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날 야간부터 조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실라오 공장에서 16일 밤과 17일 가동을 멈췄다. GM은 가스 공급이 적정 수준이 되면 조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독일 폴크스바겐도 모델별로 18∼19일 생산을 부분적으로 중단한다. 한파로 미국 내 전력 소비가 급증해 미국의 가스 수출이 줄면서 지난 16일엔 가스관을 통해 미국에서 멕시코로 공급된 천연가스 양이 지난해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의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공급이 줄자 멕시코 천연가스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전날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오는 21일까지 주(州) 밖으로의 천연가스 공급을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멕시코는 더욱 비상 상황이 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올해 서울시내 도시정비사업으로 약 1만 9000여 가구 공급 예정

    올해 서울시내 도시정비사업으로 약 1만 9000여 가구 공급 예정

    지난 4일 2025년까지 서울에만 약 32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으나, 당장 가시적인 공급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기존에 추진되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돼 공급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 가구수가 2000가구가 넘는 ‘래미안 원베일리’, ‘장위10구역’, ‘장위4구역’, ‘이문3구역’, ‘이문1구역’ 등은 전체 서울 아파트 공급물량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서울시내에 공급될 주요 단지는 10개 단지 총 1만 8928가구이며, 이중 750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지하 3층 지상 35층 21개 동 총 2990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49~74㎡ 224가구를 이르면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신반포3·경남아파트 등을 재건축하는 아파트이며, 지난해 말부터 조합간 갈등이 생기면서 분양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터라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분양시기는 더 미뤄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9호선 신반포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계성초, 신반포중학교도 인접해 있다. 한강 변에 있어서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은평구 역촌1구역(재건축) 자리에는 동부건설이 ‘센트레빌 파크 프레스티지’ 지하 3층 2상 20층 8개 동 총 752가구를 짓고, 이 중 전용면적 46~84㎡ 454가구를 4월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부시립 서북병원과 봉산공원, 구산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이어 5월에는 포스코건설이 강동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총 670가구 중 전용면적 49~84㎡ 499가구를 내놓는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은 대우건설이 총 2004가구 중 전용면적 59~115㎡ 1495가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과 돌곶이역 사이에 들어서며, 장위초와 장위전통시장 등이 가깝다. 또한, 장위4구역은 GS건설이 2840가구 중 전용면적 49~98㎡ 1331가구를 7월 공급할 예정이다. 평지에 지어지는 데다 규모도 장위뉴타운 내 가장 크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지하철 1호선 석계역도 가깝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동대문구 이문3구역에서 총 4321가구 중 전용면적 20~139㎡ 1600가구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문3구역은 이문3-1구역과 이문3-2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이문3-1구역은 지하 6층~지상 41층 18개 동 전용면적 20~139㎡ 4169가구(오피스텔 594실 별도)이며, 이문3-2구역은 지하 1층~지상 4층 7개 동 전용면적 59~99㎡ 15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신이문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이며 동부간선도로 및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한 도로교통도 좋다. 한국외대, 경희대 및 중랑천이 인접한 것도 강점이다. 강북구 미아3구역 재개발은 GS건설이 총 1045가구 중 전용면적 39~113㎡ 333가구를 9월 공급할 계획이다. 우이신설선 삼양역과 4호선 미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삼양초, 수유초, 수유중, 화계중, 혜화여고 등 주변 학교가 많다. 오동근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의 공원도 인근에 있다. 업계관계자는 “정부에서 발표한 2.4대책을 통해 당장 큰 규모의 주택공급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며, “기존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시내 주요 단지가 계획대로 공급된다면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전직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하루 만에 돌연사

    美 전직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하루 만에 돌연사

    미국 전직 앵커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하루 만에 급사했다. 17일(현지시간) CBS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40년 넘게 언론인으로 활약한 캐런 허드슨-사무엘스(68)가 돌연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무엘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하루만인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무엘스가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병 여부와 백신의 종류, 접종 회차 등도 알려지지 않았다. 유가족은 “사인이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건 아니지만 단순 뇌졸중이 아니었을까 싶다. 하지만 백신 부작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검 결과를 통해 하루빨리 정확한 사인을 알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숨진 사무엘스는 CBS 계열 지역방송국 WGPR-TV에서 앵커, 프로듀서, 보도책임자 등으로 활약했다. 현지언론은 원로 언론인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큰 그녀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이 시작된 미국에서는 접종 후 사망 보고가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12일 캘리포니아주 칼 폴리 포모나의 78세 여성도 백신 접종 직후 사망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백신 접종 직후 불편함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은 여성은 접종소 의료진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숨진 여성은 과거 심장 질환을 앓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건이 백신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60세 남성은 화이자 백신 2회차 접종 나흘 만에 사망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지난달 5일 백신 2회차 접종 후 호흡곤란과 배탈을 호소하다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역시 백신이 부작용이나 질병을 유발했는지, 또 사망에 직접적 원인이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같은 달 말 인디애나주 워소의 58세 여성도 화이자 백신 접종 당일 사망했으나 백신과의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월 7일까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1170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CDC는 사망 진단서와 부검 및 의료기록 등을 포함해 모든 임상 정보를 검토했으며, 백신 접종과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FDA 및 연방정부와 백신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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