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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대시정책 중단’ 北 요구에, 美 “대답없는 건 북한”

    ‘적대시정책 중단’ 北 요구에, 美 “대답없는 건 북한”

    한국국제교류재단·애틀랜틱카운슬 연례 포럼美 킨모이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 돼 있다”램버트 “北 아직 답 없고, 우린 이유 모른다” 남북 인도적 협력 지원, 미군유해 수습 협력남북미 간 신뢰구축 할 이니셔티브로 꼽아북측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와 큰 차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 발사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어디서든 만나자”며 북한에 전제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 대화 요구에 답 없이 미사일 발사 및 적대시 정책 폐지를 요구하는 북한에 대해 실질적 대화에 나서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킨 모이 미국 국무부 동아태 수석부차관보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공동주최한 연례 포럼의 화상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8년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 및 남북 판문점 선언, 2005년 6자회담 공동 성명 등을 거론하며 “우리는 북한에 직접 손을 내밀어 대화를 시작하고 전제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공통의 인도적 관심 분야를 다루고자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비핵화 진전과 상관없이 인도적 지원을 할수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의미있는 신뢰 구축 이니셔티브을 탐색하기 위해” 남북 인도적 협력사업 지원, 한국전 실종 미군 유해 수습을 위한 협력 재개 등을 언급했다. 전날 김성 북한 유엔대사가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미연합훈련 및 전략자산 전개의 영구 중단을 대화의 “첫 걸음”으로 주장한 것과 큰 차이가 있다. 더 나아가 북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우려하고 규탄한다.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며,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북 제재 공조에 적극적이지 않은 중국을 겨냥한 듯 “세계적으로 모든 유엔 회원국이 국제적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외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옹호할 것”이라며 북측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는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외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해당 행사에서 마크 램버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도 “우리가 북한과 대화할 의사가 없을 것이고 우리 약속에 조건이 있다는 오해가 있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북한과 대화하기 위해 전제조건 없이 언제 어디로든 갈 것”이라며 북측에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답이 없고, 마크 리퍼트 전 주한대사가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시사했듯이 다른 이유일 수 있다. 우린 모른다”고 했다. 북미 대화 교착의 원인이 북측에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 [기고] 기후위기, 적당한 변화는 毒일 뿐이다/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기고] 기후위기, 적당한 변화는 毒일 뿐이다/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코로나와 기후위기로 인류는 이중고에 빠졌다. 당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사회경제적 체질 변화가 요구되며 장기적으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문명사적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움직임은 신속하다. 눈에 보이는 위기인 만큼 우리의 반응 속도는 빠르다. 그러나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이 충분한지는 살펴볼 일이다. 당장 오늘을 위협하는 시급한 문제로 느껴지지 않는 탓에 먼 미래의 일로 외면하는 게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대량생산ㆍ소비ㆍ폐기로 이어지는 경제체계에 대한 전면적이고 과감한 개편이 시급함에도, 플라스틱 사용 제한과 쓰레기 분리수거에만 만족하는 게 아닌지도 성찰할 대목이다. 기후위기는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인류 생존에 더 광범위하고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위협이다. 올해 전 지구적으로 발생한 홍수와 폭염, 대규모 화재와 빙하 소멸은 기후위기가 이미 현실이 됐음을 알려주는 징후다. 기후위기는 먼 미래가 아니라 오늘의 문제가 됐다. 팬데믹만큼 신속하고 절박하게 대응해야만 한다. 기후위기의 원인은 화석에너지 기반의 경제활동에 따른 탄소배출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탄소중립을 가장 중요한 정책 화두로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정부안을 확정했다. 올해는 탄소중립의 컨트롤타워로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며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국민 참여 없이 정부 노력만으로 기후위기 극복은 역부족이다. 경제·문화·사회 전 영역에 걸쳐 탄소배출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탓이다. 탄소중립은 정부와 국민이 한 팀이 돼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다. 정부는 탄소중립에 따른 급격한 변화를 국민이 수용하고, 탄소중립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 또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과 실천을 위해 1차 산업부터 4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 정부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면 우리 국민은 어렵고 고된 여정이라 해도 기꺼이 발을 내디딜 것이다.
  • 美, 1회 이상 백신접종률 G7 꼴찌… 바이든 부스터샷 공개

    美, 1회 이상 백신접종률 G7 꼴찌… 바이든 부스터샷 공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의 사우스코트 오디토리엄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맞고 있다. 풍부한 백신 물량에도 불구하고 백신 거부감 때문에 미국의 최소 1회 이상 백신접종 인구 비율은 주요 7개국(G7) 중 꼴찌다. 이에 바이든은 이날 백악관에서 ▲65세 이상 ▲기저질환자 ▲의료 종사자·교사 등의 부스터샷 접종을 권하는 연설을 한 뒤 공개 접종에 임했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
  • 美, 1회 이상 백신접종률 G7 꼴찌… 바이든 부스터샷 공개

    美, 1회 이상 백신접종률 G7 꼴찌… 바이든 부스터샷 공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의 사우스코트 오디토리엄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맞고 있다. 풍부한 백신 물량에도 불구하고 백신 거부감 때문에 미국의 최소 1회 이상 백신접종 인구 비율은 주요 7개국(G7) 중 꼴찌다. 이에 바이든은 이날 백악관에서 ▲65세 이상 ▲기저질환자 ▲의료 종사자·교사 등의 부스터샷 접종을 권하는 연설을 한 뒤 공개 접종에 임했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
  • 백신도 맞았는데…마지막 순간 손잡은 美 부부 1분 간격으로 사망

    백신도 맞았는데…마지막 순간 손잡은 美 부부 1분 간격으로 사망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미국 부부가 1분 간격으로 나란히 세상을 떠났다. 27일 폭스17은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출신 칼 던햄(59)과 아내 린다 던햄(66)이 투병 3주 만에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부부는 이달 초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딸 사라 던햄은 "가족 캠핑 전에 아버지가 전화를 해서 몸이 안 좋다고 하시긴 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캠핑을 떠났는데, 여행 셋째 날 어머니도 감기에 옮은 것 같다고 하시면서 두 분이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며칠 사이 부부는 인공호흡기 없이는 숨을 쉬지 못할 만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급기야 의료진은 더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으며, 곧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해야 할 것 같다고 통보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부부는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기 직전 차례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7분 남편이 먼저 눈을 감았고, 1분 만인 11시 8분 아내가 숨을 거뒀다.딸 사라는 부모님이 죽음을 직감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부모님은 계획이 있으셨던 것 같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시더니 어머니 방으로 실려가셨다"고 설명했다. 아내 입원실을 찾은 남편은 침대를 나란히 하고 누워 가만히 아내 손을 잡았다. 그리곤 약속이라도 한듯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 딸은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당신이 먼저 가라. 나는 바로 뒤따라 가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셨는데, 정말 아버지 뒤를 따라 가셨다"고 슬퍼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모두 마쳤기에 이들 부부의 '돌파감염'에 대한 가족 충격은 컸다. 부부가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 부스터샷은 맞았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가족은 "코로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에 화가 난다"면서 "부부의 사례는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 된다고 다그쳤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입원할 가능성은 백신 접종자보다 10배 이상 높았고, 사망 가능성은 11배 높았다. 다만 백신 접종 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CDC는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은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하며,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해도 다른 사람과 동일한 수준의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세 번째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추가 접종을 독려했다. 27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공개 접종을 한 바이든 대통령은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의료종사자 및 교사 등은 부스터샷 대상자라며 접종 6개월이 지났다면 추가 접종을 하라고 강하게 권고했다.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을 넘나들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달 1일 미국에서는 19만436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19일과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잠시 10만 명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21일 다시 13만3703이 늘었다. 26일부터는 8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기준 미국 일일 신규 확진자는 8만1409명으로 집계됐다.
  • 美, 가짜 펜타닐 때문에 6년만에 공공경보 발령

    美, 가짜 펜타닐 때문에 6년만에 공공경보 발령

    올해만 가짜 마약성 진통제 950만개 적발작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9만명 이상 사망 “중국 원료로 멕시코서 제조해 미국 수입”미국 마약단속국이 불법적으로 제조된 마약성 진통제 때문에 6년만에 ‘공공 안전 경보’(Public Safety Alert)를 27일(현지시간) 발령했다. 이는 가짜 약 때문에 피해가 막대할 때 발령된다. 불법 진통제 중에 중독성이 강한 펜타닐 및 메스 암페타민이 치사량을 넘게 함유된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DEA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올해 들어 적발된 가짜 진통제는 950만개 이상으로 직전 2년을 합친 것보다 많다”며 “펜타닐이 치사량으로 간주되는 2㎎ 넘게 함유된 가짜 약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짜 약은 한 알만 먹어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펜타닐은 중환자들이 고통을 덜려 쓰는 마약성 진통제로, 모르핀보다 1만배 이상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EA는 육안으로 가짜 약의 구분이 어렵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10대들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위험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런 마약성 진통제를 통칭하는 ‘오피오이드’의 오남용이 미국 사회 내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지난 7월 존슨앤드존슨은 10년간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마약 밀매상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9만 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외 마약 밀매 단속을 통해 DEA는 올해 2700개 이상의 총기를 압수했으며, 이는 2019년보다 30% 증가한 수치라고도 했다. DEA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가짜 알약 대부분은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중국이 펜타닐 제조용 화학 물질을 멕시코에 공급한다”며 중국과 멕시코를 관련국으로 지목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대규모 마약유통조직을 이끄는 장젠(43)이라는 중국인 남성을 국제 현상수배까지 하며 체포에 나서기도 했다. 체포로 이어질 정보를 제공하면 현상금은 500만 달러(약 59억원)다. 장젠은 인터넷을 이용해 펜타닐 등을 불법적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 무산된 제주 영리병원에 국내 전문 병원 들어선다

    무산된 제주 영리병원에 국내 전문 병원 들어선다

    국내 첫 영리병원 개원이 무산된 제주 녹지국제병원이 줄기세포 치료와 건강검진 등을 전문으로 의료기관으로 전환된다. 2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인 우리들병원은 최근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가 설립한 녹지국제병원 지분 75%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지분 매입 금액은 540억원으로 알려졌다. 우리들병원은 척추 전문 치료병원으로, 앞으로 녹지국제병원을 줄기세포와 난임치료 등의 전문 의료기관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우리들병원은 녹지국제병원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고, 녹지제주와 합작 경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녹지측은 그룹 산하 임직원 등이 이 의료기관에서 제주 관광을 겸해 건강검진 등을 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중인것으로 전해졌다. 또 녹지측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인 영리병원 개설 허가 취소 소송 결과 등에 따라 제주도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녹지국제병원은 녹지제주가 영리병원 운영을 위해 776억원을 투입해 지은 연면적 1만8200㎡, 47병상 규모 병원이다. 앞서 녹지제주는 2013년 10월 JDC의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프로젝트에 따라 서귀포시에 호텔과 휴양콘도미니엄, 의료사업 단지를 조성했다.이어 2016년 국내 제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건물을 준공해 개설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제주도가 내국인 진료 제한에 이어 기간내 병원 미개원 등을 이유로 2019년 4월 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하자, 녹지제주는 같은 해 법적 소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1심에서는 제주도의 개설 허가 취소가 적법하다고 판결 났지만, 지난 8월 항소심에서는 제주도의 개설 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와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가 취소됐기 때문에 다른 일반 병원으로 문을 열려면 의료기관 설립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지난 7일 제주도 내 외국의료기관인 영리병원 설립의 법적 근거를 전면 폐지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 아·태지역 탄소중립 이행 선도…환경장관 포럼 내달 5일 수원서 개막

    아·태지역 탄소중립 이행 선도…환경장관 포럼 내달 5일 수원서 개막

    아시아·태평양지역 환경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환경부는 28일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다음달 5~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태 환경장관 포럼은 유엔환경총회(UNEA) 준비를 위한 아·태지역 사전 장관급 회의다.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한 우리나라가 아·태지역 국가들의 지지를 유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포럼에는 싱가포르·인도·몽골 등 회원국의 장관급과 고위급 실무대표단, 유엔환경계획,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국제기구, 국내외 민간단체, 기업 등 관계자가 대면과 화상으로 회의로 참여한다. 포럼은 ‘자연을 위한 행동강화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주제로 열리며 6일 각 국의 고위급 실무대표단이 참석하는 고위급 실무회의에 이어 7일에는 각국 장관급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장관급 회의가 개최된다. 장관급 회의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의장으로서 코로나19 이후 아·태지역의 녹색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자연에 기반한 탄소중립 이행방안과 아·태지역의 국제적 연대 강화 방안을 담은 결과문서(의장요약문)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포럼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제정과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계획 등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 노력을 소개한다. 또 세계 각 국의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환경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증액과 국제기구 협력을 통한 기술공유 및 역량 배양 지원사업 확대를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포럼을 탄소중립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자재·수송 등 전 과정을 친환경으로 운영하고 행사 운영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숲 조성 등을 통해 ‘제로’ 수준으로 상쇄할 예정이다.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 14번째로 탄소중립 비전을 ‘탄소중립기본법’으로 법제화하는 등 선도국가로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실현의 가교역할을 이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제4차 아·태 환경장관 포럼이 시작점이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12~17세 접종하고 미접종 줄여야 ‘위드 코로나’ 한다

    방역 당국은 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와 60세 이상 고령자 등 369만명에게 다음달 25일부터 추가 접종을 시작한다는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접종 계획에서 제외했던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등 277만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백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를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는 것이다. 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이해가 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4만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감염률이 4.9배나 높았다. 감염 이후 입원 치료를 하는 경우도 백신 미접종자는 무려 29.2배였다. 우리의 경우도 지난 5월부터 7월 24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6만 5347명 가운데 위중증환자·사망자(1415명)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가 91.3%를 차지했다. 27일 기준으로 1차 미접종ㆍ미예약자와 예약 취소자는 573만명인데, 이 중 백신 접종 예약자는 4.4%에 불과하다. 500만명 이상이 전파력 높은 변이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된 현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들의 참여도 필요하다.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고 감염 확산세를 저지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열어야 하지만 최근의 상황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에 도달한 지 불과 55일 만에 30만명을 넘어섰다.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할 때 추석 연휴가 끝난 이번 주부터 확산세가 본격화할 수도 있다. 다음달 초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감안하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 차단이 급선무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방역 수칙을 엄수해야 4차 대유행의 파고를 넘을 수 있다.
  • [기고] 전환부문 탄소중립, 전력시장 정상화가 선행돼야/온기운 에너지정책합리화교수협 공동대표

    [기고] 전환부문 탄소중립, 전력시장 정상화가 선행돼야/온기운 에너지정책합리화교수협 공동대표

    지난 8월 31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35% 이상으로 상향하는 탄소중립기본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지만, 급격한 목표 상향은 우리 산업에 큰 영향을 가져다준다. 특히 전력산업계가 겪을 혼란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온실가스 감축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전환부문은 이번 목표 상향으로 한층 더 큰 부담을 지게 됐다. 전환부문은 이미 지난 4월부터 자발적 석탄발전 상한제를 통해 석탄발전량을 줄이면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왔다. 문제는 석탄발전소를 보유한 발전 공기업들의 재무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발전 공기업들이 올해도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공급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비용이 발생하면 그 비용은 전력시장을 통해 회수하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비용들이 전기요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발전 공기업과 한전의 부채 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투자 여력도 줄어들고 있다. 탄소중립 이행의 커다란 한 축인 전환부문에서 경영여건 악화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향한 장거리 레이스는 완주되기 어려울 것이다. 전환부문에 대한 적정 보상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비용을 충당하게 하려면 결국 소매요금을 정상화해야 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추가 비용은 시장 원리에 따라 도매시장을 거쳐 소매시장에 반영돼 최종적으로는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게 수순이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현재 전기요금은 가격 시그널 기능이 부족하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국에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온실가스 감축 비용을 소매요금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것은 근본적으로 시장을 왜곡하는 것이다. 시장 왜곡 현상이 지금처럼 지속돼 온실가스 감축 비용을 전력 공급자에게 ‘독박’ 씌우는 관행이 계속된다면 탄소중립 달성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장밋빛 목표를 설정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커다란 목표 앞에 에너지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줘야 한다. 정책의 일관성과 정합성을 확보하면서 어느 한 부문의 일방적 희생이 아니라 공정한 부담과 책임이 부여되도록 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은 정책 수단 또한 지속가능하게 추진될 때 실현될 수 있다. 정책 당국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 아프간 철군 한 달… 美 내부는 난민 문제로 ‘분열’

    아프간 철군 한 달… 美 내부는 난민 문제로 ‘분열’

    아프간 난민 미 입국 관련 설문조사서공화지지 35%·민주지지 75% 찬성 공화의원 “대규모 유입에 조사 불가능” “무기 소지 난민 있다” 잘못된 소문도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이 종료된 지 거의 한 달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아프간 난민 문제를 두고 미국 사회의 분열이 감지된다. 아프간 난민을 환영하는 이들도 많지만 잠재적 범죄자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더힐은 26일 “몇 주 만에 10만명이 넘는 아프간 국민의 대량 유입으로 이들에 대한 적절한 조사가 거의 불가능해졌다”는 공화당 소속 맷 로젠데일 하원의원의 비판적인 언급을 전했다. 로젠데일의 지역구는 몬태나주다.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도 지난날 “우리는 미국에 해를 끼치고 싶어하는 위험한 사람(난민)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난민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반면 일반적인 시민들의 반응은 아프간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는 쪽이 더 많다. 지난 23일 퓨리서치센터 설문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56%가 아프간 난민의 미국 입국을 찬성했고, 42%가 반대했다. 다만, 정치색을 기준으로 분열 양상은 분명했다.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 75%가 아프간 난민의 입국을 지지했지만, 공화당 중에서는 35%만 찬성했다.지난달부터 입국한 아프간 난민들은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과 가까운 덜레스 엑스포에서 며칠 밤을 지낸 뒤 각지의 군부대 내 임시 거주지로 이동하게 된다. 이 임시거주지가 있는 군부대의 인근지역 주민들 역시 난민 수용을 놓고 찬반으로 갈린 상태다. 워싱턴포스트는 난민 임시수용소가 있는 버지니아주 블랙 스톤의 포트 피켓 기지 인근 주민들도 분열이 적지 않다고 이날 전했다. 이곳에 있는 5900여명 난민을 돕기 위해 물품 등을 기부받는 시민이나 기관도 적지 않지만, 주민들의 잠재적 불안을 반영한 듯 잘못된 소문도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인 직접 제작한 무기를 소지한 난민이 있다”, “강도, 강간을 위해 블랙스톤으로 향하는 60명의 난민 얘기를 들어봤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임시수용소가 있는 군부대들은 도시보다 보수성향이 강한 시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미 국방부 등이 대테러전문가까지 동원해 수차례 난민들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인근 주민의 불안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 중국자본 투자 제주 영리병원 국내 의료기관이 지분 인수

    중국자본 투자 제주 영리병원 국내 의료기관이 지분 인수

    영리병원 개설 논란을 빚었던 중국 자본이 투자한 제주 녹지국제병원의 지분 대부분을 우리들 병원이 인수를 추진해 관심을 쏠린다. 2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에 따르면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추진한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가 우리들병원측과 80%가량의 녹지국제병원 지분 매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분 매각 금액은 500억원 수준인것으로 전해졌다. 영리병원 추진을 반대하는 ‘의료 영리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의료영리화저지운동본부)는 “녹지국제병원 지분을 사들인 의료기관이 2010년 초반 영리병원을 추진했고 사실상 소유권이 국내 병원에 넘어가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의료영리화저지운동본부는 “국내 병원이 녹지국제병원 지분 상당수를 인수한다면 이는 국내 병원이 영리병원 운영을 허용하지 않는 관련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행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제주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영리병원은 주식회사 및 유한회사로, 법인의 외국인 투자 비율이 50%를 넘어야 한다. 2013년 10월 녹지제주는 JDC의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프로젝트에 따라 서귀포시에 호텔과 휴양콘도미니엄, 의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단지를 조성했다.이어 2016년 국내 제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건물을 준공해 개설 허가를 신청했다.하지만 제주도가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데 이어 기한내 병원 미개원 등을 이유로 2019년 4월 병원개설 허가를 취소하자, 법적 소송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10월 1심에서는 제주도의 개설 허가 취소가 적법하다고 판결 났지만, 지난 8월 항소심에서는 제주도의 개설 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고 결론이 났다.이번 소송은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 [In&Out]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선의의 역설/황인학 한국기업법연구소 수석연구위원

    [In&Out]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선의의 역설/황인학 한국기업법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탄소 저감 정책이 불안하다. 대통령직속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 8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했다. 2050년까지 원전 비중을 6.1%로 낮추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71%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국회에선 여당 의원을 중심으로 이렇다 할 숙고 없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35% 이상’으로 높여 법률에 강제하는 내용의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안을 일사천리로 처리해 버렸다. 정부가 지난해 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한 2030 NDC는 26.3%다. 그로부터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정치권이 감축 목표를 10% 포인트가량 대폭 높여 버린 것이다. 산업계도 행정부도 전문가도 모르는 획기적인 탄소 감축 기술을 여당 정치인들만 아는 것일까. 지구 온난화와 기상 이변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중립 세상을 만드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선한 의도가 반드시 좋은 결과만을 낳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생태학자 개릿 하딘은 공유지를 선택의 자유에 맡기면 남용되고 파괴되는 비극을 맞는다는 ‘공유지의 비극’을 주장했다. 대기환경은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소비·이용을 막을 수 없는 일종의 글로벌 공유지이다. 세계 각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 등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대기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탄소 배출 문제에서 국가 이기주의를 완전히 차단하긴 어렵다. 대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27%로 세계 1위인 중국은 탄소중립 달성 시기를 2060년으로 정하고 당분간은 산업발전에 힘을 쏟으려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배출 비중이 1.5%인 우리나라가 선의로 감축 목표를 대폭 높인다 해도 지구 대기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비중이 높아 감축 목표가 같아도 수반되는 경제적 고통은 상대적으로 크다. 과도한 NDC 설정은 철강·석유화학·정유 등 주력산업의 공장 가동 중지나 해외 이전을 부를 수 있다. 주력산업의 주도권을 중국 등 경쟁국에 빠르게 넘겨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되 2030 NDC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정해야 한다. 산업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가급적 기업의 부담을 낮추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일본은 탄소중립을 선언했음에도 2030년 산업부문 배출량은 2018년보다 오히려 1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도 2030년 부문별 감축률은 발전 분야가 56.9%로 가장 높고, 산업 분야가 18.8%로 가장 낮다. 우리는 어떠한가. 탄소 감축에 효과적인 원전을 배제한 것도 모자라 2030 NDC를 과도하게 올려 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치권은 감축 목표 상향이 국익에 부합하는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 직계약 모더나 백신 107만 1000회분 내일 도착

    직계약 모더나 백신 107만 1000회분 내일 도착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직접 계약한 백신 107만 1000회분이 25일 국내에 추가로 들어온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개별 계약한 모더나 백신 107만 1000회분이 25일 오후 2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직계약 물량 4000만회분의 일부다. 모더나 백신은 상반기에 11만2000회분, 7~8월에 336만 1000회분, 25일 들어올 물량을 포함하면 9월 들어 1040만회분이 들어왔다. 모두 1387만3000회분이다. 모더나 이외에 다른 백신까지 포함하면 25일 기준으로 국내 공급 백신은 총 7492만 회분이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나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다른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두 1억 9490만회분이다. 26~30일에 약 2600만회분을 들여오고자 협의 중이며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접종이 이뤄질 4분기에는 약 9000만회분을 들여올 예정이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접종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대상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기존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나 네이버 등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이용해 잔여백신 접종을 신청하면 더 빨리 접종받을 수 있다.
  • 이준석 “문 대통령 종전선언 제안, 미 의회 내 지지 크지 않아”

    이준석 “문 대통령 종전선언 제안, 미 의회 내 지지 크지 않아”

    전날에 이어 종전선언 제안 “성급했다” 비판“대선까지 6개월 불충분한 기간, 무리한 제안”송영길 방미단, 남북미 대화방안 전달 후 출국“北 정상국가 창구 필요” 개성공단 재개 주장방미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내놓은 종전 선언 제안에 대해 “성급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식당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의 종전 선언 제안에 대해 “(미국) 의회 내 지지가 크지 않다는 의견을 들었다. 너무 앞서 나가는 건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 “종전선언은 당연히 (북한의) 비핵화라는 성과를 일정 부분 담보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상당히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이어 이 대표는 리태성 북한 외무성 부상이 24일(한국시간) 담화를 언급하며 “북한마저도 성급하다고 비판할 정도로 문재인 정부의 제안이 성급했다”고 말했다. 리 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대 장애물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이 남아있는 한 종전선언은 허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아직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주한 미국 대사도 정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실행력 면에서도 대선까지 불과 6개월 남짓 남은 기간이 불충분하다는 것을 (문재인 정부도) 알텐데 무리한 제안”이라고도 했다. 이외 자신이 만난 미 행정부 및 의회 인사들이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분위기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내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신중한 처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반면 송영길 대표를 단장으로 한 더불어민주당 방미 대표단은 23일(현지시간) 4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들은 미국 측 인사들에게 남북미 교착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3가지 방안을 전달했다. 이른바 ‘송영길 구상’으로 불리는 해당 방안은 미 고위급 인사의 평양 방문을 통한 직접 협상, 대북 인도지원 확대, 현물 지급 및 스냅백(합의 위반시 제재 복원) 등을 조건으로 한 개성공단 재개다. 송 대표는 지난 21일 커트 캠벨 백악관 인도태평양 조정관과의 면담에서 “개성공단의 상호의존을 통한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한반도의 위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정상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 광주 학동 참사 재판 합의부로 병합

    광주 학동 참사 재판 합의부로 병합

    광주 동구 학동 공동주택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 철거 건물 붕괴와 인명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7명의 재판이 병합됐다. 24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학동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 시공업체, 하청·재하청 업체 관계자와 감리 등 공범 7명에 대한 재판을 병합 심리키로 결정했다. 이들은 철거 공정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감독 소홀로 지난 6월 9일 학동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에서 철거 중인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의 붕괴를 일으켜 시내버스 탑승자 9명을 숨지게 하고, 8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은 애초 제11형사부, 형사 2단독·8단독·10단독 등 4곳에서 따로 재판을 받아왔다. 재판부는 증거 조사 중복 방지와 쟁점 정리 효율성, 양형 형평성 등을 고려해 병합 심리해달라는 검사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붕괴 참사 피해자들도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재판부 1곳에서 심리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함께 재판을 받는 7명은 원청 시공업체 현대산업개발(HDC) 현장소장 서모(57)씨·공무부장 노모(57)씨·안전부장 김모(56)씨, 하청업체 ㈜한솔 현장소장 강모(28)씨, 재하청 업체 ㈜다원이앤씨 현장소장 김모(49)씨, 재하청 업체 ㈜백솔 대표 겸 굴착기 기사 조모(47)씨, 감리 차모(59·여)씨 등이다. 학동 재개발 4구역 내 주요 하청 철거 계약 구조는 ▲일반 건축물(재개발조합→현대산업개발→한솔·다원이앤씨→백솔) ▲석면(조합→다원·지형이앤씨→대인산업개발→해인산업개발) ▲지장물(조합→거산건설·대건건설·한솔) ▲정비기반 시설(조합→효창건설·HSB건설)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형사소송법은 여러 명이 공동으로 범행한 경우 관련 사건들을 병합해 심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美, 中 글로벌 감시하는 ‘차이나 하우스’ 만든다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에서 중국의 활동을 감시하는 일명 ‘차이나 하우스’를 만들어 대중 견제를 강화한다. 미 국무부는 20~30명의 중국 관련 인력을 늘릴 예정이며, 이 중에는 중국이 세계 주요국에서 벌이는 활동을 추적·감시하는 소위 ‘차이나 워치’ 전문가가 포함된다고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전했다. 향후 국무부는 워싱턴DC 본부는 물론 각국 대사관에도 차이나 워치 전문가들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그간 연방정부 기관마다 대중 견제 업무를 하는 인력을 각기 별도로 운영했는데 이를 차이나 하우스로 집중시키려는 것이다. 법무부와 재무부는 중국의 스파이 공작을 차단하고 대중 제재의 효과를 증강하기 위한 인력을 운용 중이고, 중앙정보국(CIA)도 대중 방첩 활동을 강화할 특별 부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의 외교활동이 군사 및 안보는 물론 기후변화, 코로나19, 신기술 등으로 확대되면서 미국도 이를 추적할 인력의 전문화와 규모 확대가 필요해졌다. 중국이 통일전선공작부의 해외 역량 강화를 통해 외국 기관에 침투하는 상황에서 미국도 대응 조직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차이나 하우스가 중국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해서 불필요한 미중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 대중 감시를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자 동아시아태평양국 담당이었던 수전 손턴 전 국무부 차관보 대행은 “(대중 감시 활동이) 과잉선전과 왜곡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반대한 바 있다.
  • ‘현존 최고의 코로나19 백신’ 굳혀가는 모더나…대부분 연구에서 화이자에 勝

    ‘현존 최고의 코로나19 백신’ 굳혀가는 모더나…대부분 연구에서 화이자에 勝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 예방 효과를 둘러싼 미국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비교 평가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모더나의 우위가 굳어져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연방 보건 당국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는 모두 똑같다’는 말을 반복해 왔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근 몇주간 발표된 6건의 연구 모두에서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날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된 최신 연구도 그 중 하나다. 미국 25개 주의 의료 종사자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모더나 백신의 코로나19 증상 예방 효과는 96.3%로 화이자의 88.8%보다 우세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난 17일 발표에서도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자의 입원 예방 효과가 2차 접종 후 4개월 동안 91%에서 77%로 감소했으나 모더나 백신은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돌파 감염’(백신 접종 후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예방 효과도 모더나 백신은 92~100%에 달했으나 화이자 백신은 이보다 10~15% 포인트 낮은 것으로 몇몇 의료기관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NYT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격차에 대해 당초에는 회의적이었던 과학자들은 점차 이를 실재하는 것으로 믿게 됐다”고 전했다. 나탈리 딘 에모리대학 생물통계학 교수는 “우리의 기본 인식은 같은 mRNA 방식의 두 백신이 비슷하게 기능한다는 것이었지만, 차별성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큰 차이는 아니지만 양자의 차이가 일관성 있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NYT에 말했다. 그러나 둘 사이의 차이가 실제로 그다지 의미를 둘 정도는 아니라는 데 많은 과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존 무어 웰코넬 메디슨대 교수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차이는 현실세계에서 별로 의미가 없기 때문에 화이자 주사를 맞은 사람들이 더 열등한 제품을 접종받았다고 흥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 이준석 “文 정부 임기말 어젠다 제시, 국제적으로 의아해”

    이준석 “文 정부 임기말 어젠다 제시, 국제적으로 의아해”

    종전선언 제안 염두한 듯 “국내 대선 앞두고 신중해야”대북 관련해 “희망적인 것만 강조하면 미 신뢰 힘들어”미국을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임기 말에 종전선언 등 어젠다를 제시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경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말을 앞두고 이런저런 어젠다를 내놓는 것이 국제적으로도 사실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고, 국내에서도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전날 유엔 총회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연설한 부분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또 그는 “이번에 미국 관계자들에게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보다 한미 간 관계, 그리고 미일 간 관계를 바탕으로 한 동아시아 안보 체제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리라는 것을 각인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동맹 등 각종 안보 이슈에서 현 정부와 차별화된 입장을 강조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입국한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북한의 바람직한 행동에는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 입장에서는 북한의 신뢰할 수 없는 일련의 행동들도 있었다”며 “그런 부분을 미국 조야에 냉정하게 전달하고 상의하는 게 중요하지 너무 희망적인 것만 강조돼선 미국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북 인도지원에 대해서도 “임기 초인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의) 차기 정부와 논의하고 싶은 게 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오는 2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며 방미단에는 정진석 국회 부의장, 조태용·태영호 의원, 김석기 당 조직부총장,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 허은아 수석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 미 FDA, 고령층·고위험군에만 부스터샷 승인…바이든 계획 어긋나

    미 FDA, 고령층·고위험군에만 부스터샷 승인…바이든 계획 어긋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게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승인했다. FDA는 ▲ 65세 이상 고령층 ▲ 18∼64세 연령대에서 중증에 빠질 위험이 큰 사람들 ▲ 18∼64세 연령대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사람들 등 세 집단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1회분 추가접종을 하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세 번째 승인 대상에는 의료계 종사자, 교사, 돌봄 직원, 식료품 점원, 노숙자 및 재소자 등 직업이나 생활환경 때문에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자주 노출되는 집단들이 포함됐다. 앞서 FDA 자문위원회도 지난 17일 65세 이상, 중증 위험이 큰 취약층 등에만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이날 FDA 승인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만 적용되는 것이며, 2차례 접종을 마친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뒤 부스터샷을 맞도록 했다. FDA 승인은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온 부스터샷 접종 목표에서 크게 축소된 것이다. 당초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주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넘은 모든 사람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중 모더나 백신의 경우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이미 백악관 계획은 어긋난 셈이 됐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대행은 “이번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FDA의 의사결정이 과학과 현재 가용한 자료를 따르고 있다는 점이 오늘 결정에서 입증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실제 부스터샷 접종이 이뤄지려면 FDA가 이를 승인하고 CDC 자문기관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권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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