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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산업개발 반대’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붙은 현수막

    ‘현대산업개발 반대’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붙은 현수막

    현대산업개발이 불신을 자초하면서 퇴출 목소리와 움직임은 재개발사업 시행 주체 사이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가장 먼저 광주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컨소시엄 주체들을 불러 시공 계약 해지를 검토하겠다고 공식 통보했다. 수도권에서도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거나 공사입찰이 예상되는 서울 강남구 개포1단지,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 서울 관악구 미성아파트, 경기 안양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 등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철거건물 붕괴 참사 이후 시공사 교체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 광주 학동4구역에서도 오는 18일 이사회가 열리면 공식 안건 채택 여부가 논의된다.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아이파크라는 상호를 내걸고 분양이 되겠느냐며 걱정하는 조합원들이 있다”며 “지난해 참사를 온전히 수습하지 못한 상황이라 조심스럽기는 하나 검토와 논의는 이뤄질 듯하다”고 말했다. 6일 경기 안양 관양동 현대아파트 입구에 현대산업개발 반대 내용을 담은 재건축 관련 현수막이 붙어 있다. 재계와 현대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문 발표 등의 형식을 통해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 “보증금 돌려줄테니 제발 떠나라”...현산, 재건축 단지 수주 ‘빨간불’

    “보증금 돌려줄테니 제발 떠나라”...현산, 재건축 단지 수주 ‘빨간불’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트 외벽 붕괴 사고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도권의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도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사 참여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입구에는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사 참여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여러개 붙었다. 현수막에는 ‘현대산업개발 보증금 돌려줄테니 제발 떠나주세요’, ‘우리의 재산과 목숨을 현산에게 맡길 순 없다’는 등 내용이 담겼다. 현수막을 붙인 ‘안전한 아파트를 바라는 관양 현대 시니어모임’은 일부 조합원 모임으로, 재건축 조합 측이 붙인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지하 3층∼지상 32층, 130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입찰 보증금을 납부하고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2월 5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은 해당 사업 수주에 오랜 기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수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죽을 각오로 다시 뛰겠다’ 문구의 현수막을 붙였다.
  • ‘잇단 광주 참사’ 정몽규 HDC그룹회장 자리 내놓을까

    ‘잇단 광주 참사’ 정몽규 HDC그룹회장 자리 내놓을까

    광주에서 잇단 대형 참사를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정몽규(사진) HDC그룹 회장의 책임론이 확산하며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6월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참사’로 오너인 정 회장이 직접 사과했던 사태가 빚어졌는데도 대형 사고가 재발하며 안전·위기관리 시스템의 부재를 보여준데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수주 사업장에서 계약 파기 요구가 잇따르고, 신규 수주마저 타격이 불가피해서다. 이때문에 정 회장이 조만간 자신의 거취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16일 재계와 현산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문 발표 등의 형식을 통해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사고 발생 이튿날인 지난 12일 광주 참사 현장에 내려가 유병규 현산 대표 등과 사고 수습 방안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후 서울 자택으로 올라와 근본적인 수습책과 함께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경영진들의 의견을 들으며 거취 문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며 “회사 경영진들도 회장의 결단 없이는 이번 사태 수습과 대국민 신뢰 회복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그룹 시총이 며칠새 5000억원 가까이 증발하고 ‘아이파크’ 브랜드 가치가 바닥에 떨어지는 상황에서 회장 퇴진이 아니면 국민적인 분노를 가라앉힐 방법이 없다는 공감대가 회사 안팎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이 현산 등 건설사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다양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회사가 유병규·하원기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지만 여전히 그룹 회장인 정 회장이 주요 의사결정을 내려왔기 때문에 현재 맡고 있는 HDC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경영퇴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현산 대표이사 등 경영진 동반 사퇴 가능성도 제기한다. 발표 시기는 이르면 금주 중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입장 표명이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실종자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혼선을 줄수 있으므로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 아파트 붕괴, 실종자 1명 발견 후 진전 없는 수색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엿새째인 16일 지상층 일부와 지하층 수색을 마쳤으나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구조견과 드론, 매몰자 탐색장비, 무인굴삭기, 내시경 카메라 등을 이용해 수색 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은 현재 지상 1층과 진입로가 확보된 지하 1층 끝부분의 적재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상 적재물을 모두 제거하는 작업과 구조견 재투입, 타워크레인에 붙어 있는 부분을 제외한 지상층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은 고정 장치가 떨어져 나간 채 붕괴 건물에 기대 있는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해 앞서 투입한 1200t급 이동식 해체 크레인 이외에 한 대를 더 투입하기로 했다. 대형 크레인이어서 각 부품이 도착하면 사고 현장에서 2호기를 조립한다. 문제가 되는 타워크레인은 대형 해체 크레인 두 대에 작업대를 달아 전문 인력이 올라가서 해체하게 된다. 붕괴 방지를 위한 보강작업을 한 뒤 상층부 붐대, 조종실, 마스터(기둥) 등 순차적으로 상층부를 해체한다. 이날 사고 현장에 차가운 겨울바람이 오전 내내 세차게 불어오자 실종자 가족들은 날씨가 수색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을 놓지 못했다. 두 손을 모아 쥐며 수색 현장을 먼 발치에서 지켜본 가족들은 “바람이 불면 아파트 상층부에 남아있는 콘크리트 잔해가 떨어질 수도 있어 걱정이다”며 “낙하물이 떨어지면 전날 처럼 수색이 중단될 텐데 제발 바람이 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초조감을 감추지 못했다. 실종자 가족 천막에서는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를 향한 성토가 나오기도 했다. 구조 상황에 대한 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 끝나자 한 실종자 가족은 “전날과 달라진 게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신속하게 구조할 다른 방법은 없는 거냐”며 “언제까지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한 준비만 보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사망한 상태로 수습된 60대 남성을 부검한 결과 ‘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 공식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지만 경찰은 사고로 인한 사망이 명백한 만큼 이날 오전 유족에게 고인의 시신을 인계했다. 붕괴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2일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A(49)씨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부검 소견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를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
  • [서울포토]‘HDC현대산업개발 재건축사업 참여 반대!’

    [서울포토]‘HDC현대산업개발 재건축사업 참여 반대!’

    16일 재건축을 앞 둔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에 아파트의 한 단체가 내건 HDC현대산업개발의 재건축사업 참여를 반대하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현대산업개발의 사과 플래카드를 한 주민이 촬영하고 있다. 2022. 1. 16
  • 철근에 발이 찔려도…오늘도 소백이는 ‘맨발 투혼’ 합니다

    철근에 발이 찔려도…오늘도 소백이는 ‘맨발 투혼’ 합니다

    철근밭 헤집는 ‘구조견의 투혼’소방청, 구조견의 수색 모습 공개 지난 11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축 공사현장 붕괴 사고 엿새째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재개된다. 16일 광주시·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모인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광주 서구 화정동 붕괴 사고 현장에서 수색에 앞서 관측 작업을 재개했다. 1차 수색에는 구조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관측을 하고 구조견 5마리와 소방관 10여명이 투입됐다. “소백아, 찾아!”…철근밭 헤집는 ‘구조견의 맨발 투혼’ 현장은 붕괴사고로 39층 높이부터 16개 층에 걸친 건물 구조물이 바닥으로 쏟아져 내려 곳곳이 철근과 콘크리트, 건축 자재로 뒤덮여 있다. 현장에 들어선 중앙119구조본부 김성환 구조견 핸들러의 입에서는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날카로운 철근에 발이 찔리고, 콘크리트 잔해에 몸이 베이며 주저하는 구조견들. 핸들러는 안타까운 마음을 억누르고 “잘한다”, “앞으로”를 외치며 수색을 독려했다. 소백이가 꼬리를 흔들며 코를 땅에 처박고 냄새를 찾느라 저도 모르게 낭떠러지에 가까이 갈 때면 “소백이 돌아와”를 외치며 살폈다.소백이는 9살 레트리버 수컷으로 구조견 경력이 7년 차로, 은퇴를 앞두고 있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50세 정도 되는 노령견이지만, 잔해를 뛰어넘으며 수색견은 발이 아픈 줄도 모르고 실종자의 흔적을 찾았다. 소방청은 지난 13일 핸들러의 몸에 장착된 카메라에 찍힌 소백이의 활약상 영상 여러 개를 공개했다. 소백이는 첫 실종자를 찾은 주인공이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지난 13일 다른 구조견 한결이와 함께 콘크리트 잔해에 깔린 실종자를 찾아내기도 했다. 이 실종자는 결국 전날 차가운 시신으로 수습됐다. “하루 8마리씩 교대로 투입”…소방청, 34마리 구조견 총동원령 현재 소방청은 전국 구조견 34마리의 총동원령을 내렸고, 구조견의 부상 방지를 위해 하루 8마리씩 교대로 투입하고 있다.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 갖가지 첨단 장비와 중장비가 동원되고 있지만, 구조견의 활약은 그 중 더욱 돋보인다.한편 이날 1차 수색이 끝나면 본부는 보고 내용에 따라 구조대원 200여명, 중장비 40여대, 드론 4대 등을 투입, 본격적인 수색에 나선다. 크레인·굴삭기 등 중장비가 곳곳에 투입돼 붕괴 잔해물을 제거하며 수색을 진행한다. 지난 13일 위치가 파악됐으나 하루가 지나 구조 직후 숨진 A씨(66)가 발견된 지하 주차장 입구 주변 난간 등지도 집중 수색할 방침이다. A씨 등 실종자는 붕괴 당시 28~34층 주변에서 창호·소방 설비 설치 작업 등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물 골조, 시공 상태 등을 고려해 진입이 가능한 지하층, 지상 22층까지 구조대원과 인명구조견 등이 투입된다. 구조대 안전 확보 문제로 접근이 제한적인 구역은 드론과 열 화상 카메라, 내시경 등 비인명 수색 장비를 투입한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려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부실시공 정황 속속 드러나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부실시공 정황 속속 드러나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는 부실 공사로 인해 빚어진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다. 우선 콘크리트의 충분한 양생기간 부족이 주 요인으로 지목된다. 15일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가 확보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 콘크리트 타설 일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3일 35층 바닥면 콘크리트를 타설한 뒤 10일 뒤 다음 층인 36층 바닥을 타설했다. 이후 37층, 38층 바닥은 각각 7일과 6일 만에 타설됐고, 38층 천장(PIT층 바닥) 역시 8일 만에 타설됐다. 일주일 뒤엔 PIT층(설비 등 배관이 지나가는 층) 벽체가 타설됐고, 11일 뒤 39층 바닥을 타설하던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35층부터 PIT 층까지 5개 층이 각각 6~10일 만에 타설된 것으로 “12~18일 동안 충분한 양생 기간을 거쳤다”는 HDC 현대산업개발 측의 해명은 신빙성을 잃게 됐다. 겨울철에는 콘크리트가 잘 마르지 않아 시간을 충분히 두고 열풍 작업 등을 통해 강하게 굳히는 양생 작업을 해야 하는데 양생 불량으로 인해 하층부가 갱폼(대형 철재 거푸집)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아래층들도 잇따라 무너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건설업체 관계자 A씨는 “콘크리트가 굳을 때는 수하열(물과 석회 작용으로 발생하는 자체 열)로 자체 수증기를 내뿜으면서 강도가 커지지만 기온이 영하권 일때는 표면만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완전히 수분이 증발되기는 어렵다”며 “이런 이유로 겨울철 공사때는 2주 이상 양생 기간을 거치거나 하부에 잭서포트를 보강하는 방식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고 당일을 전후해 3~4일간 광주지역 기온은 섭씨 0도 안팎이었고, 붕괴가 시작된 39층은 140여m에 이르는 고층이라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이런 이유 등으로 양생이 덜된 39층 바로 아래 PIT 층은 당시 콘크리트 하중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했고, 지지력이 가장 약한 부분이 가라앉으면서 도미노 붕괴를 야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PIT 층에 충분한 잭서포트(동바리)가 설치돼 수직 압력을 버텼더라면 콘크리트 더미가 한꺼번에 밑으로 흘러내리 지 않고 적어도 상층 1~2개 층에 쌓이면서 전면 붕괴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아파트처럼 벽식라멘 구조는 모든 하중을 가장 외부에 설치된 벽체가 지탱하는데, 바로 아래층 바닥면의 어떤 지점에서 과하게 부하가 걸리면서 슬라브 하중을 지탱하지 못하고 연쇄 붕괴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명기 교수(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단)는 “설계나 시공이 다소 잘못됐더라도 콘크리트 강도만 충분하다면 무너질리 없다”며 “동절기에 충분한 양생을 거치지 않고 공사를 서둘렀거나, 콘크리트 품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대 건축학부 송창영 교수는 “하층 잔존 부의 사진 등을 봤을 때는 서포트 설치가 부실했거나, 아래층은 이미 철거한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실종자를 찾는 수색이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중지권’ 발동으로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15일 5일차 브리핑을 통해 “작업중지권 발동과 전문가 조언을 토대로 타워크레인 해체 착수 예정 시점이 오는 일요일(16일)에서 내주 금요일(21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해체크레인 조립과 타워크레인 보강을 동시에 진행하려고 했는데 조립 후 보강으로 계획을 변경했다”며 “작업중지권이 발생하면 시공사는 근로자에게 작업을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작업중지권이란 산업재해 발생이나 그 위험이 있을 때 노동자가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산업안전보건법이 규정한다. 대책본부는 붕괴 이후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일부를 해체해 건물 상층부에서 실종자 찾기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전날 작업자인 60대 남성 1명이 숨진채 수습됐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구조견 등을 동원에 수색 중이다. 이날도 수색 도중 잔해물 덩이가 떨어지면서 한때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경찰은 12~15일 철근 콘크리트업체 등 협력업체 3곳과 현대산업건설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실 모두 5곳을 압수 수색하고 15명을 불러 조사했다.
  • “겨울엔 2주 걸리는데”…6일만에 1개층 콘크리트 양생 광주 아파트

    “겨울엔 2주 걸리는데”…6일만에 1개층 콘크리트 양생 광주 아파트

    광주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졸속 공사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작업일지가 공개됐다. 15일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가 확보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201동 콘크리트 타설 일지에 따르면 공사 현장은 지난해 11월 23일 35층 바닥면 콘크리트를 타설한 뒤 10일 뒤인 다음 층인 36층 바닥을 타설했다. 이후 37층, 38층 바닥은 각각 7일과 6일 만에 타설이 이뤄졌고, 38층 천장(PIT층 바닥) 역시 8일 만에 타설됐다. 일주일 뒤엔 PIT층(설비 등 배관이 지나가는 층) 벽체가 타설됐고, 11일 뒤 39층 바닥을 타설하던 중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35층부터 PIT층까지 5개 층이 각각 6~10일 만에 타설된 것이다. 이는 “12~18일 동안 충분한 양생 기간을 거쳤다”는 HDC현대산업개발 측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자료다.특히 겨울철에는 콘크리트가 잘 마르지 않아 시간을 충분히 두고 열풍 작업 등을 통해 콘크리트를 강하게 굳히는 양생 작업을 해야 하는데, 양생 불량으로 인해 하층부가 갱폼(Gangform·거푸집)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아래층들도 무너졌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겨울철에는 콘크리트가 잘 마르지 않아 2주가량 양생을 거쳐야 한다”며 “일주일여마다 1개 층씩 올렸다는 것은 결국 양생이 불량하게 진행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광주대 건축학부 송창영 교수 역시 “(붕괴 당일 타설한) 콘크리트 무게가 쌓여 붕괴에 영향을 미치고, 부실한 콘크리트 양생이 겹쳐 지지층이 견디지 못한 정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현장 위험해 작업중지권 발동”…광주 붕괴사고 수색 장기화 불가피

    “현장 위험해 작업중지권 발동”…광주 붕괴사고 수색 장기화 불가피

    광주 서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현장 실종자 수색 작업이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중지권’이 발동됨에 따라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광주시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15일 오전 수색 5일차 브리핑을 열어 “작업중지권 발동과 전문가 조언을 토대로 타워크레인 해체 착수 예정 시점이 오는 일요일에서 내주 금요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작업중지권이란 산업재해 발생이나 그 위험이 있을 때 노동자가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산업안전보건법이 규정한다.공사 당시 사용 중이던 타워크레인은 현재 지지대가 파손돼 불안정하게 붕괴 건물에 기대어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타워크레인의 상부를 해체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대책본부는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위한 해체용 크레인 조립과 타워크레인 보강을 동시에 진행하려고 했는데 해체용 크레인을 먼저 조립한 후 타워크레인을 보강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며 “작업중지권이 발생하면 시공사는 근로자에게 작업을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책본부는 붕괴 이후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일부를 해체해 건물 상층부에서 실종자 찾기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수색 방침을 세웠다. 그런데 작업중지권 발동으로 타워크레인 해체 착수 시점이 늦어지는 만큼 수색 일정 장기화는 피할 수 없게 됐다.붕괴가 발생한 23∼38층 상층부에는 잔해가 쌓여있고 낭떠러지 공간이 있어 구조대원 투입 대신 내시경 등 장비를 활용한 검색만 이어지고 있다. 건물 상층부는 전날 실종자 1명(사망 판정)을 수습한 지하 1층과 함께 수색견이 특이 반응을 보인 지점이기도 하다. 대책본부는 “해체크레인 조립과 이동을 마치면 붐대(기중기의 팔) 끝에 바구니를 달아 타워크레인 보강 작업자를 올려보내는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립 일정도 지반 보강으로 인해 이틀에서 사흘로 기간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물 하부의 잔해를 치우는 작업은 타워크레인 보강 이후에서 오늘로 일정을 앞당겼다”며 “무인 장비와 롱 붐 암(Long Boom Arm·팔이 긴 특수굴착기)이 수행한다”고 덧붙였다.실종자 수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정치권 인사 등의 현장 방문 자제도 촉구했다. 대책본부는 “어떤 재난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고 현장 곳곳에 위험 요인이 있다”며 “많은 분이 염려하며 현장 방문을 문의하고 계시는데 자제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사고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서구 화정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발생했다. 아파트 1개 동 23∼38층 외벽·내부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내려 공사 작업자 6명이 실종되고 1명은 다쳤다. 실종자 가운데 1명은 붕괴 나흘째인 14일 오후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수습됐고, 나머지 5명을 찾는 수색이 잔해 제거와 병행 중이다.
  • 주민 “이 아파트에선 못 살아”… 市 “전면 철거 검토”

    “저런 아파트에서 어떻게 살겠느냐.”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동아이파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건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을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 등의 안전 진단을 거친다는 전제를 달았지만 입주 예정자들이 원하는 초강수인 ‘재시공 카드’를 꺼내 들었다. A씨(48·광주 서구)는 2019년 7월 이 아파트 115.7㎡(35평)를 3.3㎡당 1630여만원(분양가 5억 7600여만원)에 분양받았다. 당시 지역에서는 손꼽히는 고분양가 아파트였다. 경쟁률이 무려 67대1에 달했다. 이곳은 호남 최대 복합쇼핑몰인 유스케어, 신세계백화점, 종합터미널 등과 이웃하고 있다. 분양 초기에는 웃돈이 3억~4억원이나 붙었다. A씨는 “브랜드도 좋고 중심 상업지역이라서 무리하게 대출받아 분양받았다”며 “사고 이후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군 업체가 어떻게 두 번씩이나 이런 사고를 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붕괴된 부분만을 재건축한다면 집단 소송이라도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동산중개사 김모(59)씨는 “재시공하면 공기(입주예정일)는 최소 2년가량 늦어지고 그에 따라 시공사가 부담해야 할 금융 비용은 최소 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11월이었다. 2년 가까이 입주가 늦어지면 입주 지연금을 놓고도 입주 예정자들과 시공사가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시공사는 붕괴된 부분에 대해서만 재건축을 추진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입주 예정자들은 “하자가 있는 아파트에서 어떻게 살겠느냐”고 반발하고 있다. 붕괴된 2단지 인근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같은 공법으로 지어졌을 텐데, 불안해서 어떻게 입주하라는 거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광주시가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다른 HDC현대산업개발 담당 공사 구역도 입주 시기가 대폭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5곳에서 아파트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총 7951가구에 달한다.
  • “아이파크 거른다” 등돌린 민심… 재건축 조합도 “시공사 교체할 것”

    “아이파크 거른다” 등돌린 민심… 재건축 조합도 “시공사 교체할 것”

    “‘아이파크’ 안 산다.” 7개월 만에 후진국형 참사를 되풀이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심상치 않다. 사흘 전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사고를 일으킨 주범이다. 1년도 안 돼 비슷한 사고를 반복한 ‘도급순위 9위’ 대기업에 성난 여론은 사업을 아예 못 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험악해지고 있다.사고 직후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앞으로 아이파크 브랜드라면 거르겠다’는 분노의 댓글이 줄을 잇고, ‘기존 재건축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조합도 나왔다. HDC그룹 전체 시총은 사고 이틀 만에 5000억원이 증발했고, 동종 업계마저도 “전체 건설업에 폐를 끼쳤다”며 혀를 차는 모양새다. 13일 가입자 18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 최대 부동산 커뮤니티 ‘부동산스터디’에서 ‘앞으로 사려는 아파트가 아이파크라면?’이라는 투표가 진행됐는데 68.2%(621표, 13일 오후 3시 45분 기준)가 “안 사겠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부동산 온라인 카페에는 HDC가 현대건설과 함께 서울 강남구 개포1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서 ‘아이파크’ 브랜드명을 빼야 한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관리감독 수준을 신뢰할 수 없고, 아파트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사과 직후 곧바로 해명 자료를 배포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의식한 탓인지 작년 학동 사고 때와 달리 HDC 사령탑인 정몽규 회장이 입을 다물고 있는 등 대응 방식을 보며 돈으로 환산하기 힘들 만큼 브랜드 가치가 훼손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재개발, 재건축 조합들은 “HDC만큼은 피하겠다”며 싸늘한 반응이다. 오는 3월 착공을 앞둔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조합도 시공사 변경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착공 전 준비 단계인 변동계약을 통해 물가지수 반영, 마감재 변경 등을 진행하려 했으나 현재는 시공사를 바꾸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서울 지역 다른 재개발, 재건축 조합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중에 여론이 잠잠해지더라도 우리 아파트에 절대 못 들어온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광주 민심은 더 험악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HDC가 광주에서 사업을 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적법성 여부를 떠나 입찰 참여 제한 등을 통해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건설업계도 불만이 가득하다. 2주 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뒤 현장의 어려움이나 법적인 미비점 등을 건설사별로 한데 모아 업계 전체의 의견으로 국회와 정부에 “중대재해 법률을 완화해 달라”며 물밑 작업을 하려 했으나 모두 물거품이 됐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선 처벌 수위가 과도하다며 이를 개선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이번 사고로 사실상 명분을 잃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 하락한 2만 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HDC현대산업개발·HDC·HDC랩스 시총 합계는 2조 1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고 당일인 지난 11일 2조 6259억원으로 집계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틀 만에 4915억원이 증발한 것이다.
  • 현대산업개발에 ‘등돌린 민심’

    현대산업개발에 ‘등돌린 민심’

    “‘아이파크’ 안 산다.” 7개월 만에 후진국형 참사를 되풀이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심상치 않다. 사흘 전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사고를 일으킨 주범이다. 1년도 안 돼 비슷한 사고를 반복한 ‘도급순위 9위’ 대기업에 성난 여론은 사업을 아예 못 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험악해지고 있다. 사고 직후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앞으로 아이파크 브랜드라면 거르겠다’는 분노의 댓글이 줄을 잇고, ‘기존 재건축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조합도 나왔다. HDC그룹 전체 시총은 사고 이틀 만에 5000억원이 증발했고, 동종 업계마저도 “전체 건설업에 폐를 끼쳤다”며 혀를 차는 모양새다. 13일 가입자 18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 최대 부동산 커뮤니티 ‘부동산스터디’에서 ‘앞으로 사려는 아파트가 아이파크라면?’이라는 투표가 진행됐는데 69.1%(661표, 13일 오후 9시 50분 기준)가 “안 사겠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부동산 온라인 카페에는 HDC가 현대건설과 함께 서울 강남구 개포1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서 ‘아이파크’ 브랜드명을 빼야 한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관리감독 수준을 신뢰할 수 없고, 아파트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사과 직후 곧바로 해명 자료를 배포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의식한 탓인지 작년 학동 사고 때와 달리 HDC 사령탑인 정몽규 회장이 입을 다물고 있는 등 대응 방식을 보며 돈으로 환산하기 힘들 만큼 브랜드 가치가 훼손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재개발, 재건축 조합들은 “HDC만큼은 피하겠다”며 싸늘한 반응이다. 오는 3월 착공을 앞둔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조합도 시공사 변경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착공 전 준비 단계인 변동계약을 통해 물가지수 반영, 마감재 변경 등을 진행하려 했으나 현재는 시공사를 바꾸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서울 지역 다른 재개발, 재건축 조합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중에 여론이 잠잠해지더라도 우리 아파트에 절대 못 들어온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두 번의 참사를 목격한 광주 민심은 더 험악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HDC가 광주에서 사업을 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적법성 여부를 떠나 입찰 참여 제한 등을 통해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건설업계도 불만이 가득하다. 2주 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뒤 현장의 어려움이나 법적인 미비점 등을 건설사별로 한데 모아 업계 전체의 의견으로 국회와 정부에 “중대재해 법률을 완화해 달라”며 물밑 작업을 하려 했으나 모두 물거품이 됐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선 처벌 수위가 과도하다며 이를 개선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이번 사고로 사실상 명분을 잃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 하락한 2만 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HDC현대산업개발·HDC·HDC랩스 3사의 시총 합계는 2조 1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 11일 3사의 시총이 2조 6259억원으로 집계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틀 만에 4915억원이 증발한 것이다.
  • 경찰, 광주 학동 참사 관련 현대산업개발 임원 구속영장

    경찰이 광주 학동 참사 관련 HDC현대산업개발 임원에 대해 입찰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광주 서구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붕괴사고를 냈는데,학동 철거 업체 선정 입찰 관련 결재를 광주 서구 아이파크 시행사 대표가 현산 영업본부장 재임 시절에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3일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계약 비위와 관련 현대산업개발 임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해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4구역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해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17명(사망 9명·부상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씨는 당시 위법한 철거행위를 한 철거업체 선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해야 함에도,제한 경쟁 형식을 빌려 이미 내정한 업체를 철거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철거업체 선정 입찰 관련 결재를 권순호 전 현산 대표와 B 전 본부장이 한 것으로 드러나,경찰은 이들도 입찰 방해 혐의에 관여했는지 사실관계를 별도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B 전 본부장은 학동 참사 이후인 지난해 12월에 이번에 붕괴사고를 낸 광주 서구 현산아이파크 사업의 시행사인 HDC아이앤콘스 대표로 인사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업체선정에 관여한 조합 관계자들 대한 추가 신병 처리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찰은 업체선정에 관여한 브로커 등을 이미 구속 송치해 이들은 재판을 받고 있으며,조합 관계자 등 업체선정에 관여한 이들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학동 참사가 발생한 지 7개월 만에 광주 서구에서 신축 중인 아파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를 내 거센 비판에 직면해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일부 구조물이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가 나 작업자 1명이 경상을 입었고,작업자 6명이 실종된 상태다. 그러나 이번 현대산업개발 임원에 대한 신병 처리는 경찰이 서구 붕괴사고 발생 이전부터 계획하던 것으로 새로운 사고 발생과는 무관한 조치로 확인됐다.
  • [영상]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직전 상황 보니

    [영상]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직전 상황 보니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직전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업체 관계자는 13일 사고 직전 상황이 찍힌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신축 중인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인 오후 3시 35분 전후에 현장 작업자가 찍은 영상이다.영상에는 눈발이 흩날리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 작업자들이 최상층 39층 바닥에 설치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찍혔다. 영상 중에는 콘크리트 무게가 더해지자 거푸집이 ‘두둑’ 하는 소리를 내며 들리는 장면도 1초가량 담겼다. 사고 10여 분 전 공사 상황이 찍힌 영상이 발견됨에 따라 향후 사고 원인 규명에 중요한 단서가 될지 주목된다.
  • “입주 시기 가늠 힘들어” 광주 붕괴 아파트 ‘재시공’ 가능성 ↑

    “입주 시기 가늠 힘들어” 광주 붕괴 아파트 ‘재시공’ 가능성 ↑

    11월 입주 예정일 미뤄질 듯이용섭 전면 철거 후 재시공도 검토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외벽 붕괴 사고로 입주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는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11일 외벽이 붕괴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서, 입주 시기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사고 수습과 원인 분석 등에만 수개월이 걸릴 수 있는데다 광주시의 조치까지 있어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날 HDC현산의 광주 지역 공사 현장 공사 중지 명령에 이어 화정 아이파크 전면 철거 후 재시공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 시장은 “확실한 안전성 확보 없이 공사가 재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붕괴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은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 건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입주 차질은 물론 입주예정자 보상 절차 등으로 HDC현산은 천문학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봤다.
  • 광주시 “붕괴 아파트, 안전성 확보 안 되면 철거 후 재시공 검토”

    광주시 “붕괴 아파트, 안전성 확보 안 되면 철거 후 재시공 검토”

    광주 신축 아파트 외벽 붕고사고와 관련해 광주시가 해당 아파트 건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철거 후 재시공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3일 이 시장은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현장 브리핑에서 “공사 중단 행정 명령이 내려진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5곳 현장에서 확실한 안전성 확보 없이 공사가 재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붕괴 사고 현장은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일정 기간 현대산업개발의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도 전했다. 광주시는 자치구별로 지정한 감리단으로 현장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보고 공공감리단 제도를 도입해 일정 규모 사업장 안전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리 감독 부실도 따진다.  최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구에는 신축 공사가 시작된 2019년 5월 이후 소음, 비산 먼지 등 민원 386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7건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이 내려졌다. 잦은 민원과 행정 조치를 징후로 볼 수 있었는데도 소홀한 대응으로 대형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시 감사위원회에서 감독관청의 관리 감독 부실 여부에 대해 특별감사를 해 문제가 확인되면 책임을 묻고 일벌백계하겠다”며 “실종자 가족과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최대한 빨리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재테크 단신]

    ●‘KB두근두근외화적금’ 출시 KB국민은행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KB두근두근외화적금’을 출시했다. 1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로 설정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도 신규가입과 입금이 가능하고 총 3회까지 수시 출금이 가능해 만기 전에도 적립한 여행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연금S톡’ 서비스 출시 삼성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연금S톡’을 개설했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투자 성향, 소득, 연령 등을 입력하면 이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각 유형에 맞는 펀드와 비중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포트폴리오 월간 성과 보고서를 보내 주고, 시장 상황과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펀드별 추천 편입 비중도 자동으로 조정한다. ●미래에셋증권, 퇴직금 입금 이벤트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5월 15일까지 연금저축계좌로 퇴직금을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2년 연금은 미래다’ 퇴직금 연모(戀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퇴직금 연모 이벤트는 ‘사랑하는 고객님, 연금은 모두 미래로’라는 뜻으로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퇴직금제도, 퇴직연금(DB, DC)제도에서 퇴직금을 연금저축계좌로 입금한 경우 차수별 최대 3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한카드 ‘메리어트 클래식’ 출시 신한카드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MZ세대를 겨낭해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클래식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는 연회비는 낮추고,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기회를 늘려 일상의 소비가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했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포인트 적립을 통한 무료 숙박 등의 서비스를 회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연회비 납부를 완료하고 연회비 주기 내 10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 연간 기프트(1만 50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연 1회 제공한다.
  • 서구 “콘크리트 공사 보완 반복 요청” 주민들 “공사 탓 인근 상가 침수 피해”

    서구 “콘크리트 공사 보완 반복 요청” 주민들 “공사 탓 인근 상가 침수 피해”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붕괴 현장은 평소에도 소음과 비산먼지(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와 같은 민원에 시달렸으며 구조물 낙하와 지반 침하 등의 피해를 주민들이 관할 구청에 알렸지만 공사가 계속됐던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광주 서구청은 공사가 시작된 2019년 5월부터 사고 발생 직전까지 인근 주민이 소음과 비산먼지 피해 등을 호소하는 민원 324건을 제기해 이를 접수했다. 서구청은 현장 점검에 나서 시공사 측이 공사 작업 시간을 준수하지 않거나 생활 소음규제 기준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서 행정처분 13건, 과태료 14건(2260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과태료 자체가 너무 적다 보니 업체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해도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다. 구청 관계자는 “액수가 적어 해당 업체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해도 달리 처벌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주민이 제기한 민원은 작업시간 미준수, 공사장 생활소음규제 수준 초과, 면 고르기 연마작업 중 비산먼지 저감시설·조치 부적합, 공사장 안 통행도로 살수 조치 미흡 등이다.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김찬성(55·가명)씨는 “아파트 건설 때문에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했고 소음 피해도 상당해 피부병이 생길 정도로 괴롭다”면서 “아파트를 짓는다고 지하 4층까지 땅을 파서 지하수 흐름이 바뀌는 바람에 인근 상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착공 전에도 수차례 서구청으로부터 안전관리계획서 보완 요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청으로부터 현대산업개발이 작성한 안전관리계획서 검토 의뢰를 받은 국토안전관리원은 ‘콘크리트 공사 항목’에 대한 보완을 반복적으로 요청했다. 콘크리트 공사의 안전 시공 계획 및 절차 수립, 레일 일체형 시스템(RCS)의 안전성 계산서 추가 등이 보완 사항이었다. 한편 화정아이파크 입주 예정자회 임원들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시공사가 아파트를 철거한 뒤 재시공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입주자 예정 대표 A씨는 “입주 예정 주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붕괴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뿐 아니라 전체 동에 대한 철거 후 재시공을 요구하는 공문을 시공사와 시행사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중대재해법 시행 2주 남아… 현대산업개발, 또 ‘원청 무죄’ 가능성

    중대재해법 시행 2주 남아… 현대산업개발, 또 ‘원청 무죄’ 가능성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린 지난 11일 국회에선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7개월 전 이 회사가 원청으로 있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 참사’와 같은 비극을 방지하려는 법이다. 당시 17명이 죽거나 다쳤는데,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9명 가운데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은 모두 하도급업체 관리자나 재하도급업체 대표 등이었다. 이번에는 원청기업 HDC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7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형사 책임을 묻기 어려울 공산이 크다. 산재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1월 제정됐으나 1년간 시행이 유예돼 오는 27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가동되더라도 HDC와 같은 원청에 책임을 온전히 물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법 제정 과정에서 노동계는 원청의 책임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재계의 반발과 정치권의 타협으로 하도급을 수주해 실제 공사를 진행한 개별 기업의 사용자에게만 사고의 책임을 묻도록 했기 때문이다. 단가 후려치기나 공기 단축 압박 등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병폐까지 도려내는 데 한계가 있는 법인 셈이다. 이에 따라 노동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법 개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재해 발생 시 원청 경영책임자 처벌이 가능하도록 법을 즉각 개정해야 한다”며 “건설 현장의 발주와 설계, 감리, 원청, 협력업체 등 건설 현장 전반에서 각각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하는 건설안전특별법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HDC는 이날 “무리한 공기(공사기간) 단축 등 언론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 자료를 내며 책임을 모면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유병규 대표는 이날 사고대책본부 인근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행한 사고로 인하여 피해를 보신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사과문을 발표한 지 5시간 후인 오후 3시 30분쯤 기자들에게 ‘현재 보도되는 기사 중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알려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발송했다. HDC는 이메일을 통해 “공기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던 상황이라 무리하게 단축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공사계획에 맞춰서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주말에는 마감공사 위주로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충분한 양생을 거치지 않았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항변했다. 사고 조사 결과가 채 나오기도 전에 해명자료부터 낸 것에 대한 비난이 빗발쳤다. A건설사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들 사이에서 공기 단축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는 인터뷰가 나왔는데 그럼 누구 말이 맞는 것인가”라면서 “아무리 억울해도 일단 실종자부터 찾고 해명자료를 내는 게 도리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대검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같은 회사에서 재발한 사고인 점을 고려할 때 엄정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닷새에 한 층씩”… 참사 부른 부실 시공

    “닷새에 한 층씩”… 참사 부른 부실 시공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로 실종된 6명의 근로자 수색작업을 붕괴 13시간 만에 재개했지만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채 오후 6시 40분쯤 안전상의 이유로 수색을 중단했다. 대책본부는 열화상 카메라와 드론 9대, 구조대원 25명 등을 투입해 지하 4층부터 38층까지 육안 수색을 마쳤다. 무너진 26~28층 부근에서 구조견 한 마리가 킁킁거리는 등 약한 반응을 보여 여섯 마리를 모두 투입해 확인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이 지연되는 동안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을까 전전긍긍하며 현장 주변 천막에서 대기했다. 통상 7일마다 한 층씩 올리며 시공되는 정상적인 과정보다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5일마다 한 층을 올리며 1년 만에 38층을 올렸다는 현장의 목격담도 나왔다. 무게를 지탱하는 아래층 콘크리트가 겨울철 충분히 마르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층을 쌓아 올리다 무너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기 단축을 위한 부실 시공이 사고 원인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대책본부와 시공사는 실종자 수색과 건물의 추가 붕괴 방지를 위해 지지대가 망가진 타워크레인 3대의 해체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을 포함해 HDC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 현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도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김규용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포괄적인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아파트 건설 현장소장 A(49)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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