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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기 이익 강력 환수”盧대통령, 내각에 지시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부동산투기 억제와 관련,“부동산 투기적 이익을 강력히 환수하는 게 가능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부동산 투기와 가격의 폭등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의 흐름 속에서 효과가 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따라 토지공개념 도입을 비롯해 부동산과 관련한 강력한 조세정책이 예상된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투기를 막는 데는 조세방식이 효과적”이라면서 “신속하고 강력하게 앞당겨서 집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부동산 실거래 가격이 파악되도록 데이터베이스(DB)를 조기에 구축하라.”고 지시했다.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대기업 노조위원장들과 오찬을 갖고 “노동운동 방식이 전투적이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정보화촉진기금 부실 운용/34개사업 920억 수의계약… 특정업체 지원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정보화근로사업 입찰의 상당수가 수의계약 등 부실심사로 이뤄져 정보화촉진기금이 부실하게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권영세(한나라) 의원은 1일 한국전산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98∼2000년 3년 동안 3423억원을 투입한 146개 정보화근로사업 가운데 경쟁입찰한 100개 사업의 79개가 부실심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 “전체 정보화근로사업 입찰건 가운데 34개 사업(920억원)이 원칙과 기준없이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에 지원됐고 사업비도 해마다 올렸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한국통신데이타와 계약한 정통부의 ‘지형정보를 이용한 전파관리시스템 구축’,대우정보시스템의 ‘외교부 외교통상정보자료 데이터베이스(DB) 구축’,LGCNS와 계약한 ‘법원행정처의 대한민국 법령정보 DB 구축사업의 업체 선정사업’을 대표적 사례로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부실입찰로 인해 최근의 감사원 감사에서 한국전산원 직원 등 13명이 특정업체의 정보화근로사업 선정을 도와주면서 총 3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것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전산원은 “계속사업 등으로 사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위해 수의계약을 했다.”고 변명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인터넷 스코프] 지식참여 전성시대

    언젠가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부탁을 한 적이 있다. “아빠,고구려 항아리 사진 좀 찾아줘요.” “뭐? 고구려 항아리?” 내 기억 속에 들어 있는 항아리라고는 국어책 어딘가에 나오는 장독대가 전부이다. “고구려에 무슨 항아리가 있냐? 빗살무늬토기나 고려청자 얘기하는 것 아니야? 고구려 유물은 벽화 서너 개만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되잖아.” 대답하면서 약간 떨떠름하긴 했지만 학력고사 세대인 아빠로서는 사실 틀린 말도 아니다. 그렇지만,아빠 말을 믿지 못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검색한 지 불과 3분만에 돌아오는 아이의 의기양양한 선언.“에게게.여기 봐.고구려 항아리 디따 많네 뭐.아빠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래.” 계몽사에서 출간했던 ‘컬러학습대백과 전8권’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이 책은 큼지막한 컬러사진을 곁들여 태양계와 지구상의 온갖 동물,식물을 설명했던 어린이 백과사전이다.이렇다 할 오락거리가 없었던 때라 당시의 아이들은 이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이 지식만으로 쉽게 무불통지(無不通知)의경지에 올랐다. 그러나 인터넷이 등장하면서부터 오늘의 아이들은 부모의 능력과 종이 백과사전으로는 도저히 쫓아올 수 없는 폭과 스피드로 지식을 넓혀가고 있다. 더군다나 요즘은 인터넷 지식검색이 화제다.인터넷 포털업체인 네이버가 작년 가을 ‘지식iN’을 오픈한 뒤 만 1년도 되지 않아서 700만건의 문답과 170여만건의 지식DB(데이터베이스)를 쌓았다고 한다. 엠파스의 지식거래소 역시 이에 못지않다 하니 이 정도 DB라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항목의 10배가 넘는 지식을 한 사이트에서 구축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가히 지식으로 지구를 덮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지 않는가. 최근에는 쇼핑을 비롯해서 회계지식,게임지식 등 분야별 지식센터까지 속속 개설되고 있다.인터파크나 CJ몰의 쇼핑지식검색 사이트에 접속해서 “○○만원의 예산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다면 언제 어디서 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라는 질문을 입력해 보자.수십 명의 쇼핑도사가 나타나서 조건식에 부합하는 해결책을 ‘바로’ 제시할 것이다.가격비교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1시간 이상 손품을 팔았던 초기 인터넷 쇼핑은 이제는 한낱 옛 추억거리로만 남게 되었다. 지식과 논리에 기초한 정치평론도 인터넷과 함께 활짝 꽃피었다.지난 세기까지 어젠다 설정과 정치평론은 제도권 언론의 영원한 독점영역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서는 참여형 정치평론이 각종 인터넷 정치사이트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이 사이트들은 정치평론의 백과사전이다.언론의 정치부 기자보다 해박하고 열정과 파이팅을 겸비한 아마추어 정치평론가들이 이 시간에도 수만 건의 의견과 지식을 언론사이트 게시판과 오마이뉴스,서프라이즈,조갑제닷컴에 올리고 있다. 이 얼마나 엄청난 변화인가. 지난 세기까지 지식은 소수의 지식 권력자가 일방통행식으로 전달해 주던 보물 꾸러미였다면 오늘날의 지식은 네트워크 곳곳에 편재(ubiquitous)되어 누구나 손쉽게 끄집어 내고 채워주는 무한자원의 성격으로 변질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관계의 단절,게시판의 욕지거리 등에서 보여지듯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모순도 낳고 있다.그러나정보화 사회,이제 꿈이 아닌 현실인 것이다.남은 과제는 오직 잘 적응하는 것뿐이다. 김 동 업 인터파크 사업지원본부장
  • 취업 플러스 / ‘국가인재 DB구축’ 프로젝트 수주

    채용정보업체 스카우트는 16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앙인사위원회에서 발주한 ‘국가 인재 DB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프로젝트는 행정기관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고위직 인선 시에 활용될 중요한 시스템으로 4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적인 통계분석 자료 제공’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퇴직연금제 모든 사업장 확대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모든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회사의 형편과 무관하게 퇴직금을 보장받을 전망이다. 노동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퇴직연금제 법안을 새로 마련,올 정기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안에 따르면 퇴직연금제의 적용범위가 4인 이하 사업장과 1년 미만 근속자까지로 정해졌다.당초에는 사업주의 부담을 고려해 5인 이상 업체에 대해서만 퇴직연금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제를 일시에 시행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사업주가 많을 것으로 보고 시행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사용주의 부담률도 가급적 낮게 책정했다가,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시행 유예기간과 부담률은 법안확정 후 검토된다. 개별사업장별 연금 전환 여부는 노사간 자율선택에 맡기되 세제지원을 통해 연금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또 연금액이 확정된 확정급부형(DB)과,급여와 투자수익이 연동되는 확정갹출형(DC)을 모두 허용키로 했다. 노동부는 아울러 직장 이동시에도 퇴직적립금이 누적되도록 통합계산장치(개인퇴직저축계좌)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노사정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노사 양자가 참여한 가운데 퇴직연금제를 놓고 의견을 조율했으나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자,지난 7월 논의내용을 노동부에 송부,정부 독자적으로 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창간99주년 특집2 - 지방분권시대 / 행정수도 건설 - 행정수도 건설 파급효과

    행정수도 건설의 효과를 계량적으로 분석한 공식적인 자료는 아직 나와 있지 않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신행정수도 건설 파급효과에 관한 세미나’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일부 소속기관만 이전하는 경우(1안)와 중앙행정기관과 수도권 소재 정부출연기관·정부투자기관을 모두 이전하는 경우(2안)로 나눠 파급효과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자료는 행정수도 이전의 정치·사회적 효과가 계량화 요소에서 배제됐지만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효과를 계량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1안에 따르면 충청권 인구는 48만명 늘고,이에 따른 수도권 인구 감소효과는 20년동안 38만명에 이른다.2안은 충청권 인구가 156만명 늘어나고,수도권 인구는 122만명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1안은 수도권 인구감소 효과가 크지 않다.반면에 2안은 수도권 거주 인구의 5% 정도를 충청권으로 이동시키는 효과가 있어 수도권 인구분산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분산의 효과만 놓고 본다면 중앙부처뿐 아니라 관련 단체들도 모두 이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수도권 일자리도 1안이 6만 4000개 줄어드는 반면 2안은 21만개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따라서 수도권 인구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2안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행정수도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이 안정되고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는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정창무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국토연구원이 발행한 월간 ‘국토’에 기고한 ‘지방분권시대에 따른 수도권 정책의 평가 및 향후 방안’ 보고서에서 최근 서울 인구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차량의 평균 주행속도도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수도권 인구 감소로는 서울 집값이 안정되고 교통혼잡이 완화되는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한 제로섬 게임의 원칙보다 정치·경제·사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류찬희기자 행정수도 건설 일정 ●신행정수도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가칭) 제정(2003년) 추진기구,재원조달 방안,부동산투기·난개발 방지대책,사업 추진절차 규정. ●기본 방향 설정 및 입지 선정 기준 마련(2003년 12월) 연구용역단에‘신행정수도의 기본방향’과‘입지 선정기준’에 관한 용역을 의뢰.2003년 12월까지 기본방향과 입지 선정기준 확정. ●후보지 자료수집(2003년 5월∼12월) 대상지역 위치,지형,생태환경 등에 대한 자료 조사 및 현장조사.DB화 구축. ●입지선정(2004년) 2004년 하반기 입지 최종 결정. ●개발계획 및 토지 매수(2005년 1월∼2007년 상반기) 예정지역 인구 규모,토지이용계획,환경·교통계획 등 개발계획 수립. ●도시 건설 및 청사 건축(2007년 하반기∼) 부지 조성,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건설,청사·주택 건설. ●행정기관 이전 및 주민 입주(2012년) 중앙 행정기관의 단계적 이전,본격적인 주민 입주.
  • 중앙인사위, 지방대에 인재추천 요청

    중앙인사위원회가 전국의 163개 지방대학 총장에게 ‘인재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3일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중앙인사위는 청와대 인사보좌관실과 사전협의를 거쳐 위원장 명의로 인재 추천 의뢰 공문을 지방대 총장들에게 발송했다.추천 대상은 지방소재 4년제 대학 교수 가운데 전문성을 갖추고 해당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나 중앙에는 비교적 덜 알려진 교수들이다. ‘청와대 브리핑’은 경제·사회·문화 등 분야별로 인재를 발굴하되 특히 외교통상·노사문제 등 국가 현안 분야와 여성·장애인 등 기존 인재 풀(pool)이 미흡한 분야가 우선 관심 대상이라고 밝혔다.중앙인사위는 추천 교수 가운데 학교별 교수 인원,분야별·전공별 특화 여부 등을 감안,1000명 정도를 우선 선정해 해당 교수에게 인재조사표를 발송할 방침이다.회수된 인재조사표는 중앙인사위의 국가 인재 데이터베이스(DB)에 수록돼 앞으로 개방형 직위,정부 행정위원회 또는 자문위원회 인선 등 국가인재관리 차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앙인사위는오는 8월말까지 지방대학 교수진에 대한 인재DB 구축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다중이용 화장실 148곳 동작구 ‘3진아웃제’ 시행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화장실 이용실태를 파악한 뒤 관리가 잘 안되는 화장실 운영자에게는 간접적으로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화장실 3진 아웃제’를 시행키로 해 화제다. 구는 이달 안으로 관내 다중이용 화장실 148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깨끗한 화장실에 대해서는 환경을 중요하게 여겨 귀감이 된다는 뜻에서 그린(Green)카드,그렇지 못한 화장실에는 경고를 의미하는 옐로(Yellow)카드를 줄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민단체 자원봉사자와 함께 화장실 시설물의 파손,청소상태 등에 대한 총점검을 마쳤다.앞으로 분기별로 실시하는 일제점검에서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화장실 운영자에게는 오렌지(Orange)카드를 주고 그래도 달라지지 않으면 레드(Red)카드를 발송하는 한편 집중관리 대상에 넣고 이를 공개한다. 송한수기자
  • 중앙인사위 인력·조직 확대 제역할 찾을지 관심 집중

    중앙인사위원회의 인력과 조직이 출범 5년 만에 처음으로 확대돼,공무원 인사정책 총괄이라는 본연의 위상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9일 차관회의에서 중앙인사위에 1심의관 2과를 신설하고 정원을 지금보다 22명 더 늘리는 직제개편안을 통과시켰다.다음달 1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구체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설예정인 2개 과는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DB)’의 구축과 관리 등을 담당할 ‘인재조사과’와 ‘기획공보과’이며,국장급인 ‘인사정보심의관’이 이들 2개과를 담당한다.또 총 정원도 현재의 83명에서 10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종락기자jrlee@
  • 노무현의 ‘젊은 韓國’/청와대 실세 분석

    새 정부 청와대비서실에서 공식적인 핵심인물은 역시 문희상 비서실장이다.‘참여정부’의 비서실은 정무와 정책을 분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문 실장이 정무파트를 책임지고,정책파트는 이정우 정책실장과 나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이 분리해 담당하도록 했다.하지만 정무·정책 모두 최종 총괄은 문 실장의 몫이다.같은 장관급이라도 서열은 명백히 문 실장-이 실장-나 국가안보보좌관 순으로 매겨진다. ●결재 받아본 유일한 정무참모 문 실장은 ‘국민의 정부’ 초대 비서실장인 김중권 실장과 흔히 비교된다.‘소수 정부’로 행정 경험이 별로 없는 김대중 정부에서 조직의 안정적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김 실장의 역할과 영향력은 막강했다. 시민단체 출신 전문가 집단과 ‘386측근’ 세력이 주축이 된 새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에서도 행정경험 여부가 소중하다.청와대 정무분야 비서 40여명 중 행정결재 서류를 챙겨본 경험이 있는 비서는 문 실장이 유일하다.문 실장은 청와대 정무수석,국정원 기조실장을 지냈다. 문 실장의 측근은 “비서실장 내정자가 된 뒤로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란다.평소 알아서 하라고 놔두는 스타일이었는데,이제는 청와대가 자신의 책임아래에 놓여있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말한다. ●대통령과 가까운 참모 그러나 권력은 대통령과의 ‘거리’에서 나온다고 한다.그 지근 거리에 노무현 새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이광재 국정상황실장이 놓여있다. 국정상황실장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청와대의 무게 중심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의 이야기다.국정상황실장은 3∼7장 분량의 ‘상황과 동향’이라는 국정보고서를 매일 대통령에게 보고하고,청와대 수석회의와 국무회의도 배석한다.하기에 따라서는 공식·비공식 정보를 독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실장은 국민의 정부 초대 국정상황실장이던 장성민 전 의원과 곧잘 비교된다.당시 장 실장은 김 대통령과 독대할 기회가 잦았고,각 부처뿐만 아니라 치안·검찰 등으로부터도 국정상황을 체크해 대통령에게 직보했다.국정원 등에서 올라오는 밀봉된 형태의 ‘직보’ 일부도 그의 손을 거쳐갔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청와대 한 인사는 “당시 장 실장은 각종 정보를 손에 넣은 뒤 인사에도 깊게 관여하게 됐다.그러다 보니 당시 김중권 실장,박지원 공보수석 등으로부터 심한 견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국정상황실장으로 내정 당시부터 문 실장과의 ‘잡음’이 흘러나왔다.문 실장은 비서관 내정 사실에 대해 확인을 요구받자,“이광재는 국정상황실장이 아니다.”며 불쾌한 듯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이 실장은 내정 직전에 국정상황실장 자리를 고사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앞으로 대통령의 일정까지 국정상황실에서 관리하면 이 실장의 영향력은 대단히 커질 수도 있다.이와 관련,청와대 직제개편 담당자는 “일정을 어느 부서에서 담당할지는 새 정부의 수석 비서관회의에서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일정은 국정상황실 외에 제1부속실,정책상황실,의전,행사기획 등에 모두 관련돼 있다.노 새 대통령은 평소 “단기 일정 외에 장·단기 일정을 국정상황실에서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힘의 균형과 분산 추구 그러나 새 정부 청와대비서실은 ‘힘의 균형과 분산’과 ‘상호점검 시스템’이라는 원칙을 존중하고 있다고 인수위측은 설명했다.국정상황실로부터 해외부문을 떼어내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속의 안보상황실로 옮긴 것도 그런 맥락이라는 것이다. 국정상황실내에 있던 국정모니터 기능이 국민참여센터로 옮긴 것도 주요한 시사점이다.이런 ‘힘의 분산’은 국민여론 동향을 보고하는 민정1비서관에 ‘부산팀’의 이호철 비서관이 임명됨으로써 일부 설득력을 갖는다.원칙론자로 알려진 이호철 비서관은 국정상황실과 다른 라인으로 노 대통령에게 민심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직사회의 인사시스템을 개선하고 데이터베이스(DB)를 축적해 통치차원에서 필요한 정무직 인사를 추천하는 역할을 하는 정찬용 인사보좌관의 역할도 막중하다.과거 존안자료와 같은 ‘네거티브 정보’가 아니라,능력과 역할을 중심으로 다시 구축되는 DB는 공개적으로 인재를 찾으려고 하는 새 정부의 시책과 맞물려 나갈 것이라고 인수위측은 밝혔다. ●공직검증 시스템 강화 검찰·경찰·국정원의 개혁과 공직인사의 도덕적 검증을 책임지는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의 역할은 새정부 출범 이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문 수석은 노 대통령과 20년간 함께 일하면서 단 한차례도 다툼이 없었던 것으로 유명하다.한 인사는 “국민의 정부에서는 공직자 사전검증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모든 인선이 엉망이 돼 버렸다.참여정부에서는 인사추천과 검증시스템을 별도로 운영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봉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서갑원 의전비서관의 역할도 주목된다.원래 외교통상부 몫으로 돼 있는 의전비서관의 자리를 맡은 서 비서관은 “권위주의적이고 공식적인 외교행사에 대통령을 끌려다니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대통령의 코드에 맞는 일정을 배치해 정책적 검토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24일 확정된 청와대비서실 직제개편은 현 청와대 관계자조차 “새 정부가 시스템에 따른 운용을 강조하면서 조직을 너무 벌여놓을 것 같다.”고 평가한다.그러나새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은 “외국에서 벌써 활용하고 있는 시스템일 뿐이고,현재에 익숙해 변화가 이색적으로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한다.새로운 시스템의 운영과 관리가 청와대 비서들에게 달린 만큼 그들 사이에서 권력의 ‘균형과 분산’이 어떻게 이뤄질지가 관심거리다. 문소영기자 symun@kdaily.com ◆이정우 정책실장 탐구 이정우(李廷雨) 청와대 정책실장(장관급) 내정자.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인 그가 정책실장을 맡기까지는 인수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가 있었다.관료가 정책실장을 맡아서는 개혁적인 정책이 나올 수 없다는 인수위원들의 공감대가 강했다.그만큼 그의 정책실장 임명은 인수위원들의 개혁성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이정우의 개혁성은 “이정우 교수의 저서 ‘소득분배론’이 있나요?” 경제 부처의 도서관마다 이 정책실장의 경제관을 알기 위해 그의 저서를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어렵사리 책을 구한 공무원들은 밑줄을 쳐가면서 공부하고 있다.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인 그는 전형적인 분배론자로평가받아왔다.펴낸 저서 ‘소득분배론’과 ‘도시빈민층 대책에 관한 연구’에서도 분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강하게 느껴진다.미 하버드대 박사 논문 제목도 ‘한국 경제성장과 임금 불평등’이다. 그는 ‘소득분배론’에서 “우리나라의 소득분배가 상당히 불평등할 뿐더러 최근에는 더욱 심화됐다.”고 진단한다.우리나라 재벌들이 벼락부자고,치부방법이 떳떳지 못했으며 가족기업의 형태를 고수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이런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기업공개와 종업원 지주제확대 ▲기업내의 보수 평등화 ▲불로소득에 대한 중과세 ▲빈부격차를 가져오는 교육제도 개혁 ▲국방비의 감축과 사회복지 확충 등 7가지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재벌들과 ‘가진 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만한 얘기들이다.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 하지만 이 내정자의 지인들과 그를 만나본 인사들은 “(개혁성이)걱정할 정도가 아니다.”고 말한다.그는 분배와 경제성장력 배양의 조화를 강조해 온 ‘학현(學峴·변형윤 전 서울대 교수의 아호) 사단’의 대표적 인물이다. 변형윤 전 교수는 24일 이 내정자에 대해 “그 정도면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고 외유내강형”이라며 “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대 경제학과 68학번 동기인 금융권 인사는 “굉장히 합리적이어서 현실과 동떨어진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면서 “연구할 때와 현실 정책을 다룰 때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현실과 이론의 조화를 강조했다. 경제1분과의 한 인수위원은 “이론은 이론이고 현실과 이론이 상충될 때도 잘 해낼 것”이라며 “선비 같은 외유내강형”이라고 평가했다.경제부처 고위관계자도 “인수위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만나 보니까 합리적이면서 이론적인 원칙을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권오규 정책수석 내정자가 현실성을 받쳐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입안에 주력할 것” 이 내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책실장의 기능에 대해 “조정보다는 입안기능이 강할 것”이라며 “(정책수석과의 역할 분담은)나는 학계에,권 수석 내정자는 관계에 있었으므로 이론과 실무를 잘 조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수위가 선정한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등 12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입안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생각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작지만 강한 기업]인크루트 이광석 사장

    “가치있고 믿을 수 있는 정보,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인 인크루트 이광석(李光錫·29) 사장은 1998년 6월 인터넷 채용시스템을 국내 처음 개발한 젊은 사업가다. “지난 94년 미국에 유학간 친구가 이메일로 소식을 보내왔습니다.비행기로 11시간이나 걸리는 곳에서 1∼2초만에 편지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요.” ‘정보의 바다’에 매료된 그는 인터넷 동아리를 결성했고,얼마지나지 않아 검색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꼈다.무한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연세대 천문우주학과에 다니면서 학교 앞 인터넷 카페에서 검색서비스 개발에 나섰다.97년 우여곡절 끝에 국내 최초로 디렉토리 서비스인 집(ZIP!)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무보수로 개발에 동참했던 친구들이 하나 둘씩 새 직장으로 떠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 사장은 돌파구로 인터넷 채용시스템 사업에 뛰어들었다.취업을 앞둔 친구들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기업정보를 모으는 것을 보면서 고안한 사업이었다.6개월만에 시스템을 개발했다.구직자들은 기업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사이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반면 보수적인 기업들은 인터넷 채용을 쉽게 믿지 않았다. 이 사장은 중소기업들을 찾아다니며 온라인 채용의 장점을 설명했다.시간과인력,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이력서를 데이타베이스(DB)화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조건별 검색을 통해 필요 인력을 곧바로 충원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렸다. 인터넷 사용인구가 늘고 기업들이 인터넷채용의 장점을 인식하면서 온라인 채용은 급속히 확산했다.2000년 유료화를 통해 인크루트 매출도 곱절씩 증가했다.유료화 첫 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001년 25억원,2002년 50억원을 달성했다.영업이익은 15억 5000만원.올해 목표 매출은 110억원이다. 새 사업을 준비하면서 지난해 초 42명이었던 직원도 70여명으로 늘렸다.현재 구직자 100만명과 업체 9만여 곳이 회원으로 등록해 있다. 인크루트는 올해 교육프로그램 알선사업과 인증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졸업·성적 등 각종 증명서를 인증해 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이 사장은 “채용 정보는 신뢰가 기본”이라면서 “구직자와 기업간 신뢰 구축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중앙인사위의 인재풀 관리 현주소/직원2명이 7만여명 인재DB 관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적극 활용하려는 강한 의욕을 갖고 있다.청와대와 국가정보원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인사자료를 중앙인사위원회로 모으고,해외 인재DB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그러나 12일 기자가 찾은 중앙인사위의 현실은 이런 기대와는 너무도 달랐다.고작 2명의 직원이 무려 7만여명에 달하는 인재DB를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인재풀’ DB를 관리하느라 힘겹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두 명의 ‘맹렬 여성’ 하정수(河汀秀·32) 사무관과 전문계약직 우금향(禹錦香·32)씨로부터 우리나라 인재DB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일은 폭주하는데 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지난해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인재DB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업무량이 3∼4배 늘었어요.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쏟아지는 업무량을 감당하기 힘들어요.” 중앙인사위원회 1층 인재정보계.10평 남짓한 사무실에는 하 사무관,우씨와 함께 아르바이트생 4명이 컴퓨터 앞에서 새로운 인재DB자료를 입력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이들은 지난해말 발송한 1만여통의 DM(직접우편)중 회수된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하기 위해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었다. 하 사무관은 “분기마다 1만명씩 DM을 발송해 회신된 자료를 입력하고 있는데 인수위에서 인재DB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과거 7∼8%에 불과하던 회신율이 20∼30%대로 치솟았다.”고 최근의 세태를 전하고 “제대로 일하려면 7만여명의 정보를 수시로 갱신하고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 입력해야 하지만 현재의 인력과 예산으로는 큰 한계가 있다.”고 털어놨다. 우씨는 “DM은 회신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1∼2년 전에 발송했던 DM을 찾아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면서 “하루 처리건수는 100여통에 불과한데도 회수되는 양은 수백여통에 달해 처리하지 못하고 쌓아놓은 DM자료만 현재 3000여통에 달한다.”고 한숨을 지었다. 1개의 자료에 수십편의 논문 등 각종 첨부물이 붙어 있어 1명이 하루 25건 이상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입력되는 것에 비해 회수되는 것이두배 이상 많아 갈수록 업무량만 쌓여가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달 노 당선자가 인사위를 방문,인재DB를 만들 때 저서와 논문,기고문을 통해 본 가치관 등 특정정책에 대한 평가자료를 포함해 달라는 당부를 한 뒤 업무가 더욱 가중됐다고 한다. DB자료에는 총 7만 2110명의 인적사항이 기재돼 있다.5급 이상 국가공무원,4급이상 지방공무원 2만 6819명과 전직 공무원 1만 9330명,민간인 2만 5961명 등이다. ●낮은 처우와 육아문제로 이중고 하 사무관은 제41회 행정고시 일반행정분야의 수석 합격자.지난 1997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하다 2001년 10월 인사위로 자리를 옮긴 뒤 DB업무를 맡고 있다.그러나 담당 계장이라는 직함만 있을 뿐 입력작업과 DB관리,각종 지표개발 등 일선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한다. MS-SQL(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서버)을 관리하는 우씨는 전문계약직 직원.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우씨는 학원에서 컴퓨터 관련 강의를 하다가 2000년 10월 채용돼 근무중이다.그러나 ‘가’∼‘마’급으로 분류된 전문계약직가운데 최하위급인 ‘마’급 대우를 받는다.그나마 올해 6월로 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태다. 여기에 두 사람은 모두 ‘애 딸린 아줌마’다.바쁜 업무속에 육아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탓에 업무 외적인 걱정도 많다. 하 사무관과 우씨는 각각 세살배기와 9개월을 갓 넘은 아이를 두고 있다.1998년 행시 동기생과 결혼한 하 사무관은 매달 120만원을 주고 보모를 고용해 돌보고 있고,2001년 결혼해 9개월 된 아이를 둔 우씨는 친척집에 아이를 맡겨 놓고 있다.토요일에 데려왔다가 일요일에 다시 데려다 주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당선자 의지에 걸맞게 조직이 보강돼야 이들은 각 부처 등에서 인사추천 자료를 요청하면서 “왜 이것밖에 없느냐.”“자료가 아직 옛날 것이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야속하다. 하 사무관은 “DB는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막상 자신이 필요할 때만 관심을 갖는다.”면서 “7만여명의 DB 관리에 물리적 한계가 있는데도 이런 현실은 안중에도 없다.”고 아쉬워했다. 또 인수위에서 공기업 인사나 정무직 인사 등에도 인재DB를 활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 DB로는 어렵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해외 인재DB에 대해서도 “앞으로 정무직 인사와 해외 인재 DB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조직 인력의 확대가 시급하며,관련 전문가들도 대폭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인재DB 하면 그냥 사람의 명단을 입력하는 일이라며 쉽게 말을 하지만 인재의 발굴과 갱신 등을 반복해야 하는,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무엇보다 인재 DB를 만들려면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와 DB의 구축 목적,인재범위,인력의 기준을 세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부심은 대단하다.이들은 “인재 DB검색을 통해 지난 10일 서울시로부터 대공원사업관리소장 선발시험 위원을 추천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식물·동물 분야 전문가와 행정학자 등 12명을 찾아 추천했다.”면서 “사람 관련 업무이다 보니 재미있고 또 누군가 해야 할 중요한 업무를 내가 맡고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전문가 조언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徐永福) 사무처장은 “인재DB 구축에 있어 ‘몇급 이상’ 등 간판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직급과 연령을 초월해서 발굴해야 한다.”면서 “인사위의 기능과 조직을 강화하거나 민간 헤드헌팅 회사 등에 외주를 주는 등 광범위한 자료수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찰대 이송호(李松浩·본지 편집자문위원) 행정학과 교수는 “인사위는 조직강화를 통해 광범위한 인재DB를 구축하되 고위직 공무원 인재DB와 정무직 인재DB 등 목적별 DB 구성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PC로 TV보고 오디오 즐긴다/거실형 PC’ 속속 출시

    ‘ PC가 더욱더 똑똑해지고 있다. TV,오디오 등 가전제품들과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는 ‘거실형 PC’가 속속 선보여 이용자들의 눈길을 잡는다. 가전기기들을 하나로 연결시켜 사용하는 홈네트워크 서버 역할을 PC가 맡도록 한 제품들이다.당연히 리모컨은 필수다. ●PC는 홈서버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발표한 ‘미디어센터 PC’는 PC 자체가 가정내 모든 AV기기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게 설계됐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XP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운영체제로 장착한 이 제품은 PC로 TV시청,DVD 감상뿐 아니라 실시간 및 예약 녹화,음향재생,디지털 이미지 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또 모든 종류의 AV엔터테인먼트 메뉴를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어 사용하기 편하다.펜티엄42.0㎓(보급형) 및 2.4㎓(고급형)급 프로세서에 메모리로 256∼512MB DDR D램을 채택했다.80GB 하드디스크를 장착,30시간 이상의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본체 가격이 226만(보급형)∼265만원(고급형)으로 다소 비싼게 흠이다. ●무선으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PC와 TV를 무선네트워크로 연결,PC에 들어있는 영화,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주변기기도 나왔다.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말 세계에서 처음으로 PC와 TV를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플레이앳(Play@)TV’를 선보였다.PC의 USB단자에 액세스포인트(AP) 장치를 달고,TV에는 무선랜카드가 내장된 플레이앳TV를 연결,PC와 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이용할 수 있다.리모컨으로 작동할 수 있어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플레이앳TV를 이용하면 PC에 저장되거나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영화,DVD,음악,디지털사진 등의 멀티미디어를 안방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플레이앳TV의 가격은 무선용이 50만원대지만 PC에 있는 콘텐츠를 가져오기 위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재구성을 해야 TV에서 볼 수 있는 등 사용방법이 일반인에게 다소 복잡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다. LG IBM도 최근 PC 본체에 AP를 내장,최대 250명까지 동시에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슬림형 PC ‘멀티넷X’를 선보였다. 무선랜 카드가 탑재된 노트북PC,PDA,휴대용 주변기기 등과 간단하게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인터넷 전용선 하나로 최적의 무선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 이용시 편의를 위해 ‘원격 열 교환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냉각기를 채택,소음도를 27dB(데시벨)까지 크게 줄였다.가격은 140만∼170만원대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새정부 행정개혁과제] ③ 인사쇄신

    새 정부의 인사개혁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인사개혁을 위해 다면평가제와 개방형 임용제도 활성화,인재 DB 구축,인재 지역할당제,인사청탁방지책 등의 개혁과제를 제시,인사개혁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공무원들은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완급조절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면평가제 지난해 5월 말 기준으로 47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85.1%인 40개 중앙행정기관이 다면평가 결과를 승진과 보직관리,성과상여금 지급,포상 등에 활용하고 있다.그러나 높은 활용도에 비해 조직원들의 불만 역시 높은 편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인사에 대한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다면평가제가 장점도 있지만 조직원간 불신감을 키우고 있다.”면서 “평가자료를 개인에게 통보해 교육적인 측면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정부 관계자도 “다면평가의 전면 확대보다는 단점을 보완,제도 정착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재DB 구축 노 당선자는DB 구축에서 저서와 논문,기고 등의 내용을 분석해 가치관을 반영한 ‘인물평가’를 추가하도록 지시했다.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전담인력이 3명에 불과,자료수집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따라서 먼저 전문인력과 예산 확충을 통해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견해다. 개인의 능력뿐 아니라 도덕성 검증을 위해 국정원과 경찰,국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 정보교환체계 구축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인사위 관계자는 “DB 구축의 양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질적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인사청탁방지책 노 당선자는 인사를 공식라인을 통해 시스템으로 처리하고 부당한 인사청탁 근절을 위해 비공식라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정부의 한 관계자는 “인사청탁은 근절돼야겠지만 ‘추천’과 ‘청탁’의 명확한 구분이 없는 상태에서 인사청탁자를 공개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부정적인 측면을 막는 노력보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시스템 정비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관계자는 인사청탁방지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인사청탁자의 공개보다는 인사대상자와 심사과정의 공개를 통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위직 인사의 경우 인재 DB를 활용해 인사심사대상자를 선정하고,이들에 대한 심사과정 또한 공개해 투명하게 처리해야 인사관련 잡음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재 지역할당제 인수위는 지방분권 확대와 지역간 균형발전,지방대학 육성 등을 위해 인재 지역할당제를 도입키로 했다.그러나 이같은 ‘쿼터제’는 실적과 능력에 따른 선발이라는 공무원 채용과 승진의 대원칙에 어긋나 위헌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한 정부 관계자는 “인재 지역할당제의 전면적인 도입은 역차별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정책적인 목표를 따르면서 채용원칙에도 벗어나지 않는 대안으로 고시와 9급 공무원 채용에서 지역별 구분모집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개방형 임용제도 개방형 인사제도 활성화를 통한 공직과 민간의 교류확대는 바람직하지만 현재의 개방형 직위와 그에따른 보수체계로는 이를 활성화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박천오 명지대 교수는 “낮은 보수체계와 계약기간이 끝난 뒤 불안정한 지위는 민간인 지원자의 질적 저하를 가져오며 직위 임용을 어렵게 만든다.”면서 “개방형 직위에 대한 보수규정을 개선하고,개방형 직위를 하위직에도 시험도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장세훈기자 shjang@kdaily.com ★국내기업 대부분 다면평가 참고자료로 활용 다면평가제를 실시한 경험이 있는 민간기업이나 공기업에서는 인사고과 등에 직접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활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제도는 외국의 경우 80년대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했고,우리나라는 90년대 초 LG그룹이 도입해 삼성과 SK,포스코,KOTRA 등의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제도 도입 당시 대부분의 기업 등이 평가 결과를 승진과 연봉산정 등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었지만 아직도 조직원 교육이나 인사참고자료 등 제한적인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다면평가제가 상향평가에 초점이 맞춰져 ‘인기투표’처럼 인식되고,평가자가 많을 경우 피평가자를 제대로 알 수 없으며,너무 적을 경우 비밀 보장이 쉽지 않다는 구조적인 난제가 있기 때문이다.또 피평가자의 행동 중 한가지가 마음에 들면 다른 능력이나 요소와 상관없이 높은 점수를 주는‘현혹효과’와 자신의 스타일과 비교해 점수를 주는 ‘대비효과’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포스코 인사관계자는 이에 대해 “다면평가에서 관대화나 가혹평가의 문제가 있다.”면서 “평가정보를 본인이나 상사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자기개발 및 교육을 유도하고 능력평가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KOTRA의 인사관계자는 “다면평가를 활용하려면 조직 내 ‘인프라’가 구축돼야 하며,조직과 구성원 간의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지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다면평가를 승진 등에 직접 활용한다면 조직원들이 부담을 느껴 제대로 된 평가가 힘들다.”면서 “결과를 반영하기보다는 의사소통의 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참고자료로 활용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해양수산부 1996년 첫 도입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실시해 관가에 신선한 충격을 줬던 다면평가제는 1996년 해양부가 신설되면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내부적인 반발 등에 부딪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다 98년 당시 총무과장이던 이재균(李在均·현 공보관)씨가 인력 재조정 차원에서 국·과장은 물론 사무관 이하 직급까지 본격적으로 실시했다.당시만 해도 국장급 인사를 다면평가제로 한다는 것 자체가 파격적이었다. 업무능력·추진력·도덕성·화합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다면평가를 통해 ‘같이 근무하고 싶은 국·과장’을 적어 내도록 했다.당시 노 장관은 인사위원회의 평가와 함께 다면평가자료를 주된 인사 기준으로 삼았다.기피대상인 지방청에 2명의 과장을 보낸 것도 이런 방식이었다. 그러나 다면평가제가 적합한 인사방식이냐를 놓고 해양수산부 내에서도 적잖은 마찰음이 일었다.인물에 대한 입체적인 평가가 가능하고 조직의 융화에도 적지않게도움이 된다는 시각과,상관의 업무처리가 인기 위주로 되고 자칫 평가자의 주관적인 감정 등에 좌우돼 특정인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점 등으로 엇갈렸다. 당시 다면평가를 총괄했던 이 공보관은 “기업 등 민간조직에서 도입하고 있던 다면평가제를 공직사회에 도입한 것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다.”며 “분명한 것은 평가대상자에 대해 윗사람이 보는 눈과 아랫사람이 보는 눈이 거의 일치했다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다만 “조직 내의 특성 등을 감안하지 않고 다면평가방식에만 의존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소지도 있다.”며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병철기자 bcjoo@kdaily.com ★전문가 제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새정부 10대 국정과제에 인사제도 개혁의 방향이 제시돼 있다.이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인사 방식 중 주목받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장관직 등 주요 공직자 인선 과정에 국민이 참여토록 하는 ‘인터넷 공개추천제’이고,다른 하나는 평가의 다면화·입체화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실시하는 ‘다면평가제’이다. 특히 인수위에서 공식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다면평가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면 실적과 역량 중심의 선진적 인사행정 구현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도는 민간부문에 90년대 중반 이후 연봉제,팀제 등 신인사제도의 일환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다가 최근에는 답보상태에 있다.주로 상향평가에 초점이 맞추어져,다면평가가 인기투표처럼 인식되고 그 효과에도 의문이 제기되면서 다면평가 결과를 인사고과에 직접 반영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대부분 승진후보자 심사나 상사의 리더십 교육 등 한정된 용도의 인사 보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부문에서는 다면평가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이는 그동안 관료사회에서 강한 불신을 받아온 일부의 학연,지연,혈연,내외부 청탁 등에 의한 부당·편중된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는 대안으로 다면평가제를 선호하고 있는 결과이다. 구조적으로 민간기업들은 매출이나 수익 등 성과가 분명하고측정이 비교적 용이한 반면,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부문은 성과를 측정하기가 쉽지 않다.따라서 평가를 객관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다면평가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이러한 다면평가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공공부문에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몇가지 유의해야 한다. 우선 누가 평가할 것이며,누구를 평가 대상자로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인기투표식 심사의 폐단으로 인한 평가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 해당 업무와 역할 등을 잘 알 수 있는 자와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들을 평가자로 적절히 참여시켜야 한다.평가대상자의 범위도 일정 직급 이상 고위직으로 한정하고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 해당 업무의 성격 등에 따라 전체에서 다면평가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개별평가 항목과 비중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리더십·전문성·도덕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과 비중을 유연하게 적용하되,주요 항목에 과락제도를 두거나 양 극단의 특이 평가 점수를 제외시키는 방법이 있다.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평가 기준을 명시하고 평가 절차도 공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나아가 그동안의 지역 편중 인사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전체적으로 최소한의 지역별 안배는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정부 ‘인사파일’ 전면 손질/인수위 “인적자원 DB 구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의 고위직 인사 파일인 이른바 ‘존안자료’를 검토한 결과 작성 및 관리과정에 악용소지가 있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보고 자료 내용과 관리체계를 전면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인수위는 또 장·차관 등 정무직 인사용으로 ‘국가경영 인적자원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상설 운용키로 했다. 인수위 핵심관계자는 5일 새 정부 인사정책과 관련,“기존 정부 인사자료를 배척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중앙인사위원회 등의 인사자료를 비롯해 국가가 갖고 있는 검증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새 정부 인사는 과거 형식과는 상당히 다르므로 소수 인사들에 의존한 존안자료에 대한 판단도 적절하게 할 것”이라고 존안자료에 대한 선별 보완 방침을 밝혔다.그는 또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각 분과 및 국민참여센터,헤드헌터 업체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고위직 등 인선 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안자료는 중앙인사위,국가정보원 외에도 국방부,검찰,경찰 등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 등 각 분야의 주요인사들의 행적과 신상에 대한 평가자료와 상훈 내역을 망라한 인사파일이다.정부기관의 경우 국장급 이상이 대상이다. 존안자료에 부정적인 문구가 있을 경우에는 중용(重用)되는 게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예컨대 일부 기관의 존안자료 ‘비고’란에 ‘여자문제가 복잡하다.’는 등의 표현이 있으면 해당 인물은 그 이유만으로도 ‘끝’이라는 게 정설로 돼 있다. 이에 따라 악용소지가 많은 불합리한 자료 작성과 관리체계는 대폭 수정돼야 한다는 게 중앙인사위 등의 시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는 기획조정분과위와 국민참여센터를 통한 공개추천과 검증과정에서 이들 존안자료도 함께 포함시켜 자료 내용을 수정,보완해 이달중 인수위원과 외부인사로 발족할 인사추천위에 넘겨 새 정부 고위직 인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뉴스라인/LG·사이베이스 MOU교환

    시스템통합(SI) 업체인 LG CNS는 5일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사이베이스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포괄적 비즈니스 파트너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회사는 모바일,DBMS(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e비즈니스 등의 공동 사업 개발과 마케팅,영업 등 전반에 걸쳐 함께 아·태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 2003 정책캘린더

    ***1월 ●부패방지위 출범 1주년(부패방지위,25일)●직업능력개발사업 계획수립(노동부,초순)●고용안정사업 계획 수립(노동부,초순)●부가가치세 확정신고(국세청,중순)●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계획 공고(중소기업청,중순)●한국공학상·젊은 과학자상 시상식(과학기술부,하순)●설·대보름맞이 문화행사(문화관광부,하순)●생산조정제 사업설명(농림부,월중)●세계일류상품 선정 및 지원계획(산업자원부,월중)●표준화 선진국 조기진입을 위한 장·단기 목표 및 추진방안 수립(산업자원부,월중)●2003년 경제운용계획 발표(재정경제부,월중)●한인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외교통상부,월중)●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종합계획 수립(건설교통부,월중)●전국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특허청,월중) ***2월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평가대회(보건복지부,20일)●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책 수립(농림부,초순)●2002년 민간단체 보조사업 종합평가 결과발표(행정자치부,초순)●나노기술 발전시행계획 수립(산업자원부,중순)●에너지절약정책 종합설명회(산업자원부,하순)●재산변동사항 공개(행정자치부,하순)●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기획예산처,하순)●제3회 중소·벤처창업박람회 참가업체 모집(중소기업청,하순)●군·관 환경협의회(국방부,월중)●우수도서 번역출판 지원계획 수립(문화관광부,월중)●아산배방지구 택지개발 실시계획 승인(건설교통부,월중)●천연기념물 보호센터 기공(문화재청,월중)●‘1399’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식품의약품안전청,월중)●징병검사 실시 안내(병무청,월중) ***3월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국가보훈처,1일∼4월10일)●고령자 우선고용직종 개선대책 수립(노동부,초순)●클린 3D 사업(노동부,중순)●벤처투자마트 개최(중소기업청,중순)●SOC시설 건설현장 관리등급 발표(노동부,하순)●식중독예방 종합대책(식품의약품안전청,하순)●정부입법계획수립(법제처,하순)●농업전문투자조합 결성(농림부,월중)●저예산 순수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개발 지원(문화관광부,월중)●지능형교통체계 핵심기술 개발(건설교통부,월중)●정보화실태조사(통계청,3∼4월중) ***4월 ●유관기관합동 대테러 작전태세 점검(국방부,9∼14일)●모성보호제도 실태조사(노동부,초순)●OECD 고령자 노동시장 개선 실태발표(노동부,초순)●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수립(기획예산처,초순)●우주센터 착공식(과학기술부,중순)●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과학기술부,중순)●2002년도 산업재해 분석·통계자료 발표(노동부,하순)●경인운하 민간투자사업 영향평가(건설교통부,하순)●벤처기업 현황 발표(중소기업청,하순)●평생학습도시 선정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설명회(교육인적자원부,월중)●디자인진흥 종합계획 발표(산업자원부,월중)●국가교통DB 구축사업 성과발표(건설교통부,월중)●입영대상 자동선발 및 입영일자·부대 자율선택권 부여(병무청,월중) ***5월 ●서울 세계음식 박람회 개최(문화관광부,14∼19일)●어린이날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초순)●노사화합 전국직장 마라톤대회(노동부,중순)●종합소득세 확정신고(국세청,하순)●국방주요자료집 발간(국방부,월중)●핵 공급국그룹 총회(외교통상부,월중)●교통안전법개정(건설교통부,월중)●문화재연구 국제학술대회(문화재청,월중)●여성발명품 박람회개최(특허청,월중)●반부패 세계포럼(관세청,월중) ***6월 ●남북정상회담 3주년(통일부,15일)●평생학습도시 선정발표(교육인적자원부,중순)●최저임금안고시(노동부,중순)●국제기능경기대회(노동부,중순)●2002년도 기금운영평가결과(기획예산처,중순)●2002년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결과(기획예산처,하순)●공공부문 혁신대회(기획예산처,하순)●국제올림피아드참가(과학기술부,하순)●경인운하 민간투자사업착공(건설교통부,하순)●하반기경제운용계획 발표(재정경제부,월중)●디지털 유선방송실시(정보통신부,월중)●보호외국인규칙개정(법무부,월중)●지능형 교통체계 사업지침 시행(건설교통부,월중)●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여성부,6월 말 7월 초) ***7월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 침해현황 발표(경찰청,1∼31일)●2010년 동계올림픽 장소 결정 위한 IOC총회(문화관광부,2일)●여름방학기간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20일∼8월20일)●제36회 산업안전보건대회(노동부,초순)●호우·태풍 등 대비 여름철 재해대책(행정자치부,중순)●원자력위원회 개최(과학기술부,중순)●공기업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 점검(기획예산처,중순)●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 발표(중소기업청,중순)●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성과 분석(중소기업청,중순)●농지이용 실태조사(농림부,하순)●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환경부,월중)●수도권 지상파 디지털방송 시험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 ***8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문화관광부,21∼31일)●대한민국 과학축전(과학기술부,초순)●최저임금액 고시(노동부,중순)●외국 첨단기술이전을 위한 설명회(중소기업청,중순)●하천설계기준 강화(건설교통부,하순)●대한민국 우표전시회(정보통신부,월중)●한·중 군축 및 비확산 회의(국방부,월중)●고용안정 개선방안 발표(노동부,월중)●세계한민족축전(문화관광부,월중)●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산림청,월중) ***9월 ●추석절 특별방범활동(경찰청,초순)●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노동부,초순)●장애인고용촉진대회(노동부,초순)●전국기능경기대회(노동부,중순)●청소년 과학경진대회(과학기술부,중순)●노인인력뱅크 개설(노동부,중순)●2004년도 정부예산안 편성(기획예산청,중순)●SOC시설 건설현장 관리등급 발표(노동부,하순)●ebiz & mbiz 엑스포(산업자원부,하순)●여성 신직업 페스티벌(여성부,하순)●중소기업 인력실태조사(중소기업청,하순)●한국반도체산업 대전(산업자원부,월중)●정보보호 응용 국제학술행사(정보통신부,월중)●디지털 유선방송 시험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세계청소년문화축제(문화관광부,월중)●정신장애인 열림음악회(보건복지부,월중)●사회통계조사(통계청,9∼10월중) ***10월 ●저작권 관련 국제세미나(문화관광부,9일)●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노동부,초순)●2004년 금운용계획안 수립(기획예산처,초순)●제33회 전국공예품대전(중소기업청,초순)●2004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 확정·통보(기획예산처,하순)●3·4분기 경영혁신계획추진 실적점검(기획예산처,하순)●벤처전국대회(중소기업청,하순)●코리아브랜드 콘퍼런스(산업자원부,월중)●수도권지상파 디지털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경부고속철도 상업시운전(건설교통부,월중)●제84회 전국체육대회(문화관광부,월중)●농산물파워브랜드전(농림부,월중)●전국국화경진대회(농림부,월중) ●벤처농업창업경영대회(농림부,월중)●여성아이디어 공모대회(특허청,월중)●산림문화축제(산림청,월중) ***11월 ●농·어업 기본통계조사(통계청,1일∼12월13일)●제2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행정자치부,중순)●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농림부,하순)●중소기업IT대상(산업자원부,하순)●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노동부,하순)●2004도 대학수학능력시험(교육인적자원부,월중)●우리 축산물 브랜드전(농림부,월중)●2004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대상 마을 선정(농림부,월중)●멋진 노인선발대회(보건복지부,월중)●문화콘텐츠 투자유치 박람회(문화관광부,월중)●국제회의산업전 개최(문화관광부,월중) ***12월 ●전국 강우레이더 관측망 구성계획안 수립(건설교통부,초순)●4·4분기 공기업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점검(기획예산처,중순)●중소기업 기술통계자료발표(중소기업청,하순)●2004년도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계획 공고 및 우수성공사례 소개(중소기업청,하순)●2004년도 경영평가편람 작성(기획예산처,하순)●2004년 경제운용(재정경제부,월중)●제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환경부,월중)●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공모전(문화관광부,월중)●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산업자원부,월중)●바다목장 후보지 최종선정회의(해양수산부,월중)●경부고속철도 개통(건설교통부,월중)●ITS국가표준제정(건설교통부,월중)●종합징병검사실적 발표(병무청,월중)
  • 한국인 암유전자 13종 발굴/LG생명과학,DB구축

    LG생명과학은 한국인의 위암,간암,췌장암을 드러나게 하는 유전자를 발굴,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유전자 DB에는 위·간·췌장암 외에 유방암 2종,대장암 3종,전립선암,신장암,폐암,자궁암 등 모두 13종의 암 관련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다.이 회사는 유전자 DB를 이용,한국인의 암 발생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감지해 각종 암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LG생명과학은 미국의 연구개발 현지법인 LG BMI와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의 ‘진로직’과 함께 지난해부터 한국인 위암,간암,췌장암 등 환자의 조직 세포에 들어있는 유전자 정보를 DNA 칩으로 분석한 결과,정상인의 DNA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암 환자에게서만 특이하게 드러나는 128종의 유전자를 분리했다.또 한국인의 암 발생 및 진행과 관련된 12종의 신규 유전자도 발굴, 9건의 유전자 특허를 출원했다. 박홍환기자
  • “30개국과 자금세탁 감시 공조”FIU출범 1주년 김규복 원장 인터뷰

    “자금세탁 등 불법금융거래가 원천적으로 발붙이지 못하게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오는 28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김규복(金圭復·사진) 원장의 감회는 남다르다.초대 신동규 원장(현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에 이어 지난 8월 제2대 원장으로 취임했지만,FIU 출범에 산파역을 한 핵심인물이다. “지난 1년은 FIU가 각종 불법금융거래행위를 적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해였다면,앞으로의 1년은 국내외의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완벽한 감시체제를 갖추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그는 “지난해 11월28일 출범 이후 금융기관들로부터 202건의 자금세탁혐의 거래보고를 접수했으며,122건에 대한 심사를 완료한 뒤 이 가운데 62건에대해 검찰,국세청 등 법 집행기관에 관련정보를 제공했다.”며 “특히 지난9월26일 검찰에 넘긴 정보가 지난 22일 악덕 기업주의 구속으로 이어진 것은 FIU의 첫 개가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만간 완료되는 심사분석업무지원용 FIU정보시스템 구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유관기관이 보내는 혐의거래보고,외환거래자료,신용정보 등을 자체 데이터베이스(DB)로 축적해 심층분석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FIU의 단말기를 통해 관계기관 보유의 DB에 접근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특히 “국제적인 불법금융거래자를 추적하기 위해 미국,일본,싱가포르,유럽 등 우리나라와 금융거래가 많은 30여개 국가와자금세탁 정보교환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세회피지역 등 불법금융거래 추적에 비협조적인 국가에 대해서는 국제기구 등에서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단체의 청원으로 국회에 계류중인 ‘2000만원 이상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FIU의 국내금융거래에 대한 계좌추적권 부여’ 등 자금세탁방지관련 법률 개정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기업 재직때 경력관리…퇴직뒤 창업·전업 지원 ‘생애직업교육’ 확산

    평생직장 개념의 붕괴로 ‘다모작(多毛作) 생애족’이 늘면서 대기업에 생애직업교육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생애직업교육은 구성원들이 퇴직한 뒤에도 독립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목표에 기반을 둔 경력설계에 치중하는 것이 특징이다.중장기적 직업설계 덕분에 진출분야도 벤처뿐 아니라 제조업·서비스업종 등 다양하다. ◆인생 방향 새 틀 짜기 11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직원들의 생애직업경로를 5단계로 ‘재단’해 주는 인사·노무프로그램을 도입했다.직원들이 장·단기목표를 수립,희망퇴직 등의 여부를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세컨드 커리어 워크숍’을 마련한 것이다. 보통 입사한지 20년이 지나 만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이틀 과정의 자기성찰 시간을 갖도록 한다.교육내용은 ▲삶에 대한 성찰 ▲의식·행동혁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목표설계 ▲목표성취를 위한 실천계획과 결의 등으로 이뤄져 있다. 관계자는 “비록 이틀 과정이지만 첫 워크숍에 18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면서 “워크숍에 참가한 뒤 냉정하게현재의 자기모습을 반성하고 삶의 목표를 명확하게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5∼10년 주기로 개인의 성장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입사시 신입사원 교육에 이어 5년 뒤에 ‘커리어 디자인’ 교육을 실시,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내 성장경로를 설정토록 한다.입사한지 10년이 지나면 ‘커리어 리뷰’ 과정을 마련,지난 과정을 점검토록 하고 있다.정년(55세)을 앞둔 시점에는 ‘그린 라이프’ 과정으로 퇴직이후의 창업과 전업을 지원한다. ◆전직 지원센터도 설립 러시 기업들의 전직지원제도(아웃플레이스먼트)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주로 회사가 전문컨설팅사에 위탁해 퇴직자를 대상으로 전직이나 창업 등 퇴직후 경력관리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1일 전직지원센터를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 등 5곳에 개설했다.20∼30평의 이 센터에서 정년퇴직을 6개월 앞둔 사원 60여명이 모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관계자는 “대부분 퇴직후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면서 “적응훈련을 받으며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도 지난달 14일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곳에 전직지원센터를 열었다.현재 명예퇴직자 800여명이 재취업이나 창업,이민을 위해 센터를 찾는다. 이들은 4개월간 자기진단테스트,구직기술 및 네트워크 전략,창업아이템,시간관리기법,이민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직지원 컨설팅사인 DBM코리아 김훈태(金勳太) 상무는 “평생직장 개념이 희박해지면서 사원 스스로 경력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움직임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승 정은주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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