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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쿡 “iOS 11, 증강현실을 주류에 편입시킨 것”

    팀 쿡 “iOS 11, 증강현실을 주류에 편입시킨 것”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일 배포된 최신 운영체제 iOS 11에 대해 증강현실(AR)을 주류에 편입시켰다고 말했다.쿡 CEO는 19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AR 기능이 적용된 iOS 11 배포와 관련, “고객 수백만 명이 처음으로 AR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단한 것”이라며 “AR을 주류에 편입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쿡 CEO는 아이폰X에 적용된 안면인식 기술 ‘페이스ID’가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애플이 아이폰에 저장된 고객 얼굴 이미지를 소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X 가격이 역대 스마트폰 최고가인 999달러(약 113만 원)로 책정된 데 대해 아이폰X에 적용된 기술량을 고려할 때 적정한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쿡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해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인 ‘드리머(Dreamer)’들의 지위를 보호하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과 논의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드리머들에게 시민권 획득 방법을 제공하는 초당적 ‘드림 법안’(Dream Act)을 제정하도록 의회를 독려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쿡 CEO는 이달초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를 폐지키로 하자 드리머 제도를 통해 체류하면서 애플에 입사한 동료 약 250명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이들을 지지한다며 반기를 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리포트] “인생 26년 중 16년 미국에서 지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라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특파원 리포트] “인생 26년 중 16년 미국에서 지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라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DACA·다카) 폐지를 선언한 지난 5일 워싱턴DC의 라파예트 공원에서 시위하던 그를 만났다. 그는 “저의 26년 인생은 어떻게 합니까. 미국에 온 지 16년이나 된 제가 지금 한국으로 돌아가면 뭘 할 수 있을까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다카는 저에게 목숨과 같은 거예요. 다카로 신분이 인정됐기 때문에 연방 정부와 일부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대학원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했어요. 실리콘밸리의 IT 기업에서 일하는 저의 ‘꿈’을 포기해야 할까봐요”라며 돌아섰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다카 프로그램의 수혜자인 ‘드리머’ 중 약 28%가 4년제 대학 이상의 학위를 갖췄으며 포천 500대 기업 중 상위 25개 기업 대부분에 취업했을 정도로 미국 사회의 인재들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에게 미 정부의 노동허가증은 ‘희망의 사다리’다. 불법이민과 추방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학과 대학원에 다닐 수 있는 ‘생명줄’ 같은 것이다. 미국 전체 드리머 약 80만명 중 7250명은 한국 청년이다. 올해 신청자까지 포함한다면 1만명에 이를 것으로 현지 교민단체는 보고 있다. ‘아메리카 드림’을 꿈꿨던 우리 미국 이민은 1980~90년대 폭발적으로 늘었다. 1970년대 초까지 7만여명이던 미국 이민자는 1990년대 초에는 80여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들 중 일부가 불법체류자로 남았고 그들의 어린 자녀가 지금의 ‘드리머’다. 이에 대해 최근 백악관과 야당이 다카 대상자 보호 방안을 조속히 법제화하기로 합의했는지를 놓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이들의 불안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美민주 “드리머 추방 안 하기로 합의” 트럼프 “다카 관련 어떤 거래도 없어”

    “다카(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 대상자 보호 방안을 조속히 법제화하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합의했다.”(미 민주당 지도부) “다카와 관련된 어떤 거래도 없었다.”(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다카 폐지에 대해 서로 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 뒤 “다카 대상자 보호 방안을 조속히 법제화하고, 멕시코 장벽을 제외한 국경 안보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불법 이주했지만, 다카 덕분에 일시적으로 노동 허가를 받아 추방되지 않은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카 합의설을 전면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실하고, 학력이 높고, 교양 있는 젊은이들은 직업을 갖고 있거나 군에서 복무하고 있다. 이런 젊은이들을 내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나?”고 묻고 “그들(불법체류 청년)은 어린 시절 부모가 데려왔기 때문에 오랜 시간 우리나라에 있었다.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다카에 등록된 청소년은 69만명이다. 멕시코 장벽에 대해서도 “장벽은 계속 지어질 것”이라면서 “새 장벽을 만들고 기존의 장벽을 보수하는 식으로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이라며 민주당의 발표를 일축했다. 다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한 미성년자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美, 내년 난민 입국 상한 5만명으로 축소 검토

    美, 내년 난민 입국 상한 5만명으로 축소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10월부터 1년간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난민의 상한선을 5만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NYT는 미국의 전·현직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5만명의 연간 난민 입국 쿼터는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해 설정한 2017회계연도(지난해 10월~올해 9월) 난민 입국 쿼터 11만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미국은 1980년 이후 매년 평균 9만 4000명 수준의 난민 입국 쿼터를 설정해왔고, 역대 최저치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집권하던 1986년의 6만 7000명 수준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민법에 따라 의회와 협의를 거쳐 2018년 회계연도(올해 10월~내년 9월)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까지 향후 1년간 허용할 난민 쿼터를 확정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쿼터 축소는 반(反)이민 행정명령과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다카’(DACA) 폐지 결정 등 잇단 국수주의적 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백악관과 주요 관련 부처가 참석한 12일 회의에서는 난민 쿼터 문제를 놓고 격렬한 찬반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이민 강경파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수석 정책고문은 1만 5000명으로, 국토안보부 관계자들은 4만명으로 난민 쿼터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NYT는 전했다. 반면 국가안보회의(NSC)와 국무부 관리들은 급격한 난민 쿼터 축소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구호위원회(IRC)의 데이비드 밀리밴드 위원장은 “난민 재정착은 미국 역사의 핵심인데 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인 미국의 역할이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 15개주 ‘다카’ 폐지 반대 소송… 트럼프는 “재고 없다”

    한국인 드리머는 7000명 이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다카·DACA) 프로그램 폐지를 발표한 이후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 15개 주들은 잇따라 소송을 제기했고, 실리콘밸리 기업들도 불법체류 출신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 폐지 방침에 재고는 없다”고 못박았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뉴욕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다카 폐지 관련 소송을 낸 주는 뉴욕, 매사추세츠, 워싱턴, 코네티컷, 하와이, 일리노이,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등 15개 지역으로 늘었다. 소송전에 합류한 주 당국은 1, 2차 반(反)이민 행정명령 논란 때도 대부분 행동을 같이했던 곳으로, 소송 원고는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 등이다. 퍼거슨 장관은 트럼프 정부의 1차 반이민 행정명령 발표 후 가장 먼저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퍼거슨 장관은 “연방정부의 행동은 이민자의 적법한 권리를 침해한다”면서 “다카 신청을 위해 정부에 제출한 불법체류 정보로 불이익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실리콘밸리 기업들도 집단으로 다카 폐지에 법적 절차를 검토하고 있으며 ‘드리머’(불법체류 청년)에 대한 보호 입법안을 채택하라며 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법률 책임자는 “의회는 세금 개편안 전에 다카에 대한 입법안을 우선 채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도 “의회가 드리머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팀 쿡 애플 CEO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은 드리머들이 동등한 대우를 받도록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애플에는 약 250명의 불법체류 청년 직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요지부동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만나기 전 한 기자가 ‘다카 폐지를 다시 검토해 볼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재고는 없다”고 답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7일 미 정부가 다카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한 데 대해 “한인회 등 유관 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미국 내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통해 이번 다카 프로그램 폐지 결정에 따른 현지 반응, 논의 동향 및 향후 입법 추진 방향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며 “다카 프로그램의 수혜를 보는 우리 국민은 700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사설] 美 한인 1만명 추방 위기, 정부는 대책 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 프로그램의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인 1만명을 포함해 불법체류자 신분의 청년 80만명이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 6개월의 유예기간을 뒀고,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중진 의원들도 반대하고 있어 다카가 폐지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국내적으로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이어 최근 백인 우월주의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지지율이 급락한 위기 국면을 반이민 정책을 중심으로 지지층을 결집해 전환해 보려는 정치적 의도가 다분해 진행 과정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은 어제(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다카 프로그램은 위헌”이라며 “미국인의 일자리를 침해한다”고 폐지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어 발표한 성명에서 “이민개혁 추진 시 최우선 순위는 미국인 근로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일자리, 임금, 안전을 개선하는 일”이라며 ‘미국 우선주의’를 재차 강조했다. 매사에 자신의 지지층만 보고 밀어붙이는 트럼프식 정책 결정은 한국 입장에서도 남의 일이 아니다. 다카 프로그램은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어릴 때 불법 입국한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와 불법체류자가 된 청년들이 걱정 없이 학교와 직장에 다닐 수 있도록 추방을 유예한 행정명령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의 다카 폐지 결정 직후 페이스북에 “잔인하고 자멸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자란 아무 잘못도 없는 이들을 겨냥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전혀 모르는 언어를 쓰는 모르는 나라로 이들을 돌려보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애플과 페이스북 등 400여개 주요 기업도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고, 미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펼쳐지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주의회는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대상자가 가장 많은 멕시코는 즉각 유감을 표명하고 미 의회에 대체 입법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아직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지 영사관을 통해 정확한 실태부터 파악해야 한다. 멕시코처럼 성명도 발표하고 미국에 우려 의사를 전달하는 한편 이 조치의 철회를 촉구해야 할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영향을 받을 나라들과 공조하는 방안도 검토하기 바란다.
  • “내 인생 하루아침에 무너져” 울분… 거리로 나온 드리머

    “내 인생 하루아침에 무너져” 울분… 거리로 나온 드리머

    “우리는 여기 머무르길 원한다!”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 라파예트 공원에서 ‘다카(DACA) 폐지 반대’, ‘불법 체류자이지만 두렵지 않다’ 등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미 전역에서 모인 500여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체류 청년(일명 드리머·Dreamer) 추방 유예(DACA)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었다. 한인 대학원생 황동민(26·시카고)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 손을 잡고 미국 땅을 처음 밟았다. 불법 체류가 뭔지도 모르고 청소년기를 보냈다”면서 “이번 다카 폐지로 대학원에서 쫓겨나게 생겼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리게 됐다”고 울분을 토했다.두 살배기 딸의 손을 잡고 시위 현장을 찾은 멕시코인 아나 칼데론(31·펜실베이니아)은 “우리 딸이 미국에서 나처럼 불안한 삶을 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위 현장을 찾았다”면서 “미국의 관대함을 보여주는 다카를 폐기한 트럼프 대통령이 원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인도인 탄야 카이프(26·텍사스)는 “내가 아닌 부모님의 선택으로 미국을 찾은 나에게 미국의 삶은 너무 혹독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의 희망을 빼앗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2년 8월 15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서명한 다카 프로그램은 드리머들이 걱정 없이 학교와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추방을 유예한 행정명령이다. 80여만명에 이르는 드리머들이 2년짜리 노동허가증을 발급받아 학교나 직장을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5년 만에 다카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지난달 15일부터 다카 폐지 반대 철야농성 중인 윤대중 미주한인 봉사교육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또 충격과 실망을 안겨줬다”면서 “어림잡아 한인 청년 1만여명이 이번 다카 폐지로 추방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날 다카 폐지가 발표되자 미 전역이 들끓었다. 정치권뿐 아니라 뉴욕과 캘리포니아, 네바다, 오하이오주 등 전 지역에 걸쳐 거센 반발과 시위가 이어졌다. 미 의회는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일인자인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과 당 중진인 존 매케인, 제프 플레이크 상원의원 등도 다카의 ‘유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라이언 의장은 “다카 프로그램은 행정력 남용이지만 (어릴 때 부모를 따라) 이 나라에 입국한 젊은이들은 스스로 저지른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워온 매케인 의원은 “미국에 불법으로 들어왔지만, 아이들에게 알지도 못하는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이날 법무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카 프로그램은 위헌”이라며 공식 폐지 선언을 했다. 하지만 급격한 혼란을 막기 위해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의식한 듯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다카 폐지 방침을 전하면서 “이민 개혁 추진 시 우리의 첫 번째 최우선 순위는 미국인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일자리, 임금, 안전을 개선하는 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다카 폐지 결정은 잔인한 일” 트럼프 작심 비판한 오바마

    “다카 폐지 결정은 잔인한 일” 트럼프 작심 비판한 오바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다카(DACA) 프로그램 폐기에 대해 “잔인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도입됐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이민은 논쟁적 주제이고 이민 시스템을 어떻게 손질하느냐를 두고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백악관의 오늘 발표는 그것과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미국에서 자란 젊은이들에 관한 일”이라며 “이들은 우리 학교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 국기에 맹세하는 애국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어 “오늘 우리의 우수한 젊은이 중 일부에게 그림자가 다시 드리워졌다”며 “이들에게는 어떤 잘못도 없으므로 이들을 겨냥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다카 폐기는 “자기 패배적 (혹은 자멸적) 결정”이라며 “왜냐하면 그들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우리의 연구실에서 일하고, 우리의 군대에서 복무하고, 우리가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잔인하다”며 “우리 아이의 과학 선생님이나 친절한 이웃이 ‘드리머’로 밝혀지면 어떻게 하나? 그를 어디로 보내야 하나? 그가 모르는 언어를 쓰는 모르는 나라로 보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늘 취해진 조치는 법적 요건을 갖춰야 할 문제가 아니다. 이는 정치적 결정이며 도덕상의 문제”라면서 “미국인들이 불법체류에 대해 어떤 우려나 불평을 하든지, 우리는 잘못이 없고 위협을 가하지 않는 이 젊은 사람들의 미래를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들을 추방한다고 실업률이나 세금이 낮아지지 않으며 임금이 오르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카 폐기는 우리의 정신과 상식에 반하는 일”이라며 “의회는 도덕적 시급성을 갖고 다카 프로그램 수혜자들을 보호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의회의 제동을 촉구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트럼프에게서 드리머 지키자” 애플·페북도 나섰다

    불법체류 자녀 80만명 쫓겨날 판 CEO 400여명 폐지 반대 청원 “애플 직원 250명은 ‘드리머’다. 그들을 지지한다. 그들은 미국의 가치에 기반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그를 포함해 미국 주요 기업의 CEO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DACA) 프로그램, 일명 ‘드리머’ 폐지 방침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애플을 비롯해 페이스북, 베스트바이, 웰스파고, AT&T 등의 CEO 400여명이 폐지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청원에 참여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5일 공식 발표할 ‘DACA’ 폐지를 놓고 미국 내 논란이 거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6개월간의 유보 기간을 거쳐 이 제도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DACA란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해 미국에서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발동해 마련한 제도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불법체류자의 자녀라도 ‘아메리칸드림’을 좇을 수 있도록 이 제도의 이름을 ‘드리머’(Dreamer)라고 붙였다. 이 프로그램의 수혜자는 최대 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인 청년 3만여명도 DACA 덕에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한인단체는 보고 있다. DACA가 없어지면 이들도 미국을 떠나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DACA 폐지 방침은 수정 반(反)이민 행정명령과 불법체류자 보호도시 연방예산 지원 삭감 등 강화된 이민정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DACA 폐기 결정에는 대표적 이민 강경론자인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이 막후에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DACA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인과 다름없고 미국 사회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는 청년들을 불법체류자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추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뉴욕, 워싱턴, 캘리포니아에서 DACA 유지를 촉구하는 시민 행진이 열렸고, 백악관 앞에선 철야 농성도 진행됐다. 민주당 의원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DACA 폐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했다. 지난주 발표된 NBC와 서베이몽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원 41%를 포함, 미국인의 64%가 DACA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이 미국 시민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대로 DACA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11조원 지출 구조조정’ 제 머리 못 깎는 기재부

    ‘11조원 지출 구조조정’ 제 머리 못 깎는 기재부

    1550억원 남긴 대외협력기금 수백억 증액… 이중 잣대 지적 11조원이 넘는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강조했던 기획재정부가 정작 구조조정이 필요한 자체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규모를 더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사업 집행률이 떨어져 해마다 대규모 불용액이 발생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에 지원하는 예산을 올해보다 500억원 이상 증액했다. 기재부가 다른 부처의 예산을 ‘칼질’할 때 앞세웠던 잣대는 ‘집행률’과 ‘불용액’ 등이다. 그런데 정작 자체 소관 사업에 대해서는 낮은 집행률과 높은 불용액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되레 늘려 줘 ‘이중 잣대’라는 비판이 나온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도상국에 차관 형식으로 지원하는 기금이다. 기재부는 기금 사업비를 올해 9407억원에서 내년 1조 736억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기금 집행률은 82.9%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1550억원이 쓰이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 그런데도 관련 예산이 늘어난 것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내년 예산을 짜면서 “모든 부처가 고통 분담을 해야 한다”며 11조 5000억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한 것과 대조된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국가개발협력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비 규모는 커졌지만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주된 수입원인 일반회계 전입금을 깎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구조조정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내년 일반회계 전입금은 6713억원으로 올해보다 1800억원가량 적다. 하지만 기금의 또 다른 재원인 공공자금관리기금 예수금을 2347억원 새로 배정해 줘 전체 기금 예산은 오히려 올해보다 533억원가량 늘어났다. 기재부는 그동안 기금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감안해 일반회계 전입금을 계획한 액수보다 적게 지원해 왔다. 2014년에는 계획액보다 1366억원, 2016년에는 1741억원 적었다. 하지만 계획액 자체를 줄이지 않는 이런 방식은 계획액과 실제 전입금 사이에 발생하는 차액을 발생시켜 정작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쓰지 못하는 ‘기회비용’을 발생시킨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근 결산검토보고서에서 “기금 지출 목표액을 일부 감액 편성하더라도 실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앞으로 집행률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가 2000년대 초부터 모든 원조를 ‘비구속성’으로 하라로 권고하는 등 비구속성 원조는 이미 국제사회 합의사항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반드시 한국기업 제품 구매에 써야 한다는 등 돈에 ‘단서’(구속)가 붙어 있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인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기재부는 “차관을 받는 상대국과 보조를 맞추는 사업 성격상 상대국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다 보니 대외협력기금 집행률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V30과 함께라면 일상이 영화가 된다”

    “V30과 함께라면 일상이 영화가 된다”

    LG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V30’의 승부수는 최대한 눈에 보이는 대로 사진을 찍고 현장 음색 그대로 귀에 전달하는 것이었다. 최고 수준의 카메라 및 음향 기술로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LG전자는 31일 독일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 및 국내외 언론 7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V30을 공개했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전문가급의 카메라, 음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V30과 함께 일상이 영화가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면 듀얼 카메라에는 표준렌즈와 넓게 찍을 수 있는 화각 120도 광각렌즈가 내장됐다. 표준렌즈의 조리개값은 상용화된 스마트폰 중 최고인 F1.6으로, 전작인 ‘V20’보다 최대 25%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인다. 또 6장의 일반 렌즈 중 가장 겉면에는 고급 DSLR 카메라에 쓰이는 유리 소재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를 스마트폰 최초로 장착했다. 기존 플라스틱 렌즈에 비해 세밀하고 선명하게 찍힌다.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을 선택하면 조리개값,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등 설정값이 그대로 세팅되는 ‘그래피’ 기능도 생겼다. 동영상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을 골라 촬영할 수 있는 ‘시네 이펙트’와 전문 장비처럼 원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줌인·줌아웃을 할 수 있는 ‘포인트 줌’ 기능이 추가됐다.오디오는 전작의 ‘댁’(DAC·디지털 음향 신호를 아날로그로 왜곡 없이 변환하는 장치)을 발전시켜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 기능을 추가했다. 사운드 프리셋 배너에서 ‘균형감 있게’, ‘선명하게’ 등 4가지 음색을 고를 수 있고, 디지털 필터 배너에서 ‘공간감 있게’, ‘깨끗하게’ 등 3가지 유형의 ‘소리 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오디오 명가인 ‘B&O 플레이’와 협업했다. 전면 디자인은 6.0인치로 베젤(테두리)을 크게 줄이고, 18대9 화면비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V20과 비교하면 무게는 173g에서 158g으로 줄었고, 두께는 7.6㎜에서 7.3㎜로 얇아졌다. 스마트폰의 중앙처리장치인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7.0(누가)’을 장착했다. V20에서 영어만 가능했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에는 처음으로 한국어 버전이 장착됐다. 화면이 꺼져 있을 때 미리 지정해 둔 키워드를 말하면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기능, LG페이 등도 들어갔다. 배터리 용량은 3300㎃h다. 조 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갤럭시노트8’를 겨냥한 티저 광고에 대해 “같은 시기에 발표하며 확실한 대안이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21일 공식 출시한다. 색상은 ‘오로라블랙’, ‘클라우드실버’, ‘모로칸블루’, ‘라벤더바이올렛’ 등 4가지. 저장 용량은 64GB 및 128GB(V30플러스) 등 두 가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스프레이형 제품 안전기준 강화

    가습기 살균제처럼 호흡할 때 몸에 스며들 우려가 있는 스프레이형 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이 강화된다. 또 자동차 워셔액 등 5개 제품이 위해우려제품으로 추가 지정됐다. 환경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 기준’ 개정안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세정제·방향제·탈취제 중 호흡할 때 몸에 스며들 우려가 있는 스프레이형 제품에 대해 위해성평가 등을 거쳐 사용가능한 살생물 물질과 물질별 함량 기준이 제시됐다. 세정제는 미생물억제 기능에 쓰이는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과 항균 기능을 위한 옥틸이소티아졸린(OIT) 등 26종만 쓸 수 있다. 방향제는 23종, 탈취제는 22종의 살생물 물질을 쓸 수 있다. 다른 살생물 물질을 쓰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사전 검토를 받아 안전성이 입증되는 경우에만 쓸 수 있도록 했다. 화학물질 노출 우려가 높은 부동액, 자동차용 워셔액, 습기 제거제, 양초, 틈새 충진제 등 5종을 위해우려제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워셔액 성분인 메틸알코올은 인체 흡수 시 중추신경계 마비, 실명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함량 기준을 0.6% 이하로 정했다. 화장실 타일 틈을 메꾸는 틈새 충진제에 들어가는 폼알데하이드 등 12종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해당 제품에 대한 사업자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경과조치 규정을 적용한다. 스프레이형 세정제·방향제·탈취제와 틈새 충진제는 2018년 2월 22일까지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검증받아 6월 29일까지 표시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유예기간 종료일 이후 안전·표시 위반으로 적발되면 회수·판매금지·폐기 등의 조치와 함께 최대 7년 이하 징역이나 2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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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삼성전자, 국제기능올림픽 후원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 이후 6회 연속으로 국제기능올림픽 후원을 하게 됐다. 아부다비 대회에 우리나라는 42개 직종 4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삼성전자 임직원 7명도 참가해 메카트로닉스, CNC밀링 등 6개 직종에서 기량을 펼친다. ‘로스트 밸리’ 입장객 1000만 돌파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24일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가 오픈 4년 3개월 만에 입장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의 단일 시설로는 최단 기간에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종전 ‘콜럼버스 대탐험’(바이킹)의 4년 9개월보다 6개월이나 단축된 기록이다.LG전자 60만원대 ‘Q8’ 새달 출시 LG전자는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Q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 ‘Q8’을 24일 공개했다. 프리미엄폰 ‘V20’과 비슷한 스펙에 방수·방진 기능이 추가됐다. ‘쿼드 DAC’, ‘전·후면 광각 카메라’ 등 동급 대비 최강의 오디오·비디오 성능을 갖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어반 티탄’, ‘스윗 핑크’의 두 가지 색상으로 8월 중 국내에 출시된다. 가격은 60만원대로 예상된다.
  • [포토] ‘아름다운 인어’의 힘찬 도약

    [포토] ‘아름다운 인어’의 힘찬 도약

    일본의 Yumi Adachi가 2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화 FINA 월드 챔피언십스 2017’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혼성 듀엣 프리 루틴 예선전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 ‘V30’ 새달 31일 글로벌 첫선

    LG ‘V30’ 새달 31일 글로벌 첫선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을 다음달 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에 맞춰 공개한다.LG전자는 IFA 개막 하루 전날인 8월 3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V30 공개 행사를 연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13일 배포했다. 서울, 미국에서 동시에 공개하던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독일을 택한 것은 미국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에 적극적으로 V시리즈를 알리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2015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V30이 실적 부진을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V20’과 올해 ‘G6’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면 V30은 판매량에서도 흡족한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다음달부터 차례로 공개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애플 ‘아이폰8’, 구글 ‘픽셀2’ 등과 승부를 펼쳐야 한다. 업계에서는 V30이 G6와 마찬가지로 18대9(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LCD가 아닌 올래드(OLED) 패널을 담을 것으로 추정한다. 후면 듀얼 카메라, 6GB 램, 무선충전, 퀄컴 스냅드래곤 835, LG페이, 고품질 오디오를 위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등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출고일은 9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인디밴드 마케팅 선보인 LG G6, 이번엔 ‘브로콜리 너마저’와 함께

    인디밴드 마케팅 선보인 LG G6, 이번엔 ‘브로콜리 너마저’와 함께

    지난해 유명 인디밴드 10cm의 ‘봄이 좋냐??’와 옥상달빛의 ‘괜찮습니다’의 가사를 개사하는 ‘제 1회 하이파이 작사 공모전’을 진행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는 LG전자가 오는 15일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원곡을 새롭게 개사한 하이파이(Hi-Fi) 버전 음원 2곡을 전용 애플리케이션 ‘LG 스마트월드’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LG G6 사용자는 해당 음원을 LG 스마트월드에서 32비트 고음질 버전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V20, V10, G5 등 하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이용자는 24비트 고음질 버전으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LG전자는 1월 19일부터 한 달간 열린 ‘제2회 하이파이 작사 공모전’을 통해 브로콜리 너마저의 히트곡 ‘유자차’와 ‘편지’를 개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응모곡이 9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900여 곡 가운데 두 곡을 대상으로 선정해 ‘멈춰선 너에게’, ‘봄사냥’이라는 새로운 제목과 가사로 개사하고 브로콜리 너마저가 직접 녹음한 음원을 공개했다. 이 음원은 저작권 협회에 등록돼 선정된 응모자가 음원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음악 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의 ‘인디밴드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LG전자는 지난달 LG 스마트월드를 통해 감성 록 밴드 몽니의 ‘그대로 있어주면 돼’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인디밴드와 활발하게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볼빨간 사춘기와 크러쉬는 G6의 하이파이 레코딩과 스튜디오 모드 기능을 사용해 직접 목소리를 입힌 음원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볼빨간 사춘기와 크러쉬의 음원으로 나만의 노래를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응모자 중 우수작을 선정해 LG G6, LG 그램 노트북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후크송 일변도의 댄스 음악에 지친 음악 팬들이 목소리와 악기 본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인디밴드 음악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인디밴드 음원이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와 맞물려 솔직한 가사와 악기 하나하나의 특성을 살린 인디밴드들의 독특한 감성과 우수한 스마트폰 사운드를 동시에 알리려는 LG전자의 ‘인디밴드 마케팅’이 젊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쿼드 DAC을 내장한 LG V20를 출시했으며 이어 LG G6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운드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LG G6에 적용된 신형 쿼드 DAC은 공간을 감싸는 듯한 사운드로 입체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잡음을 없애 생생한 감동을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파이 레코딩’ 기능은 일반 CD 음질보다 6.5배 뛰어난 최대 24bit(비트), 192kHz(킬로헤르쯔) 음질의 녹음을 지원한다. 녹음 기능 중 하나인 ‘스튜디오 모드’에서는 미리 녹음된 반주에 자신의 노래나 악기 연주를 덧입힐 수 있어 나만의 음원 제작도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휴대전화 사용해 뇌종양 걸렸다” 伊법원 인정

    “휴대전화 사용해 뇌종양 걸렸다” 伊법원 인정

    이탈리아 법원이 최근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해 양성 뇌종양이 생겼다는 소송을 제기한 남성 근로자의 주장을 인정하고 국가 사회보장기관에 배상하도록 명령했다. 이탈리아 북부 이브레아 지방법원의 1심 판결은 지난 11일 선고됐으며 20일 처음 공개됐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이탈리아 통신사 ‘텔레콤 이탈리아’의 직원 로베르토 로메오(57). 이번 재판에서 그는 지난 15년간 직장에서 매일 3~4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강요당했다고 증언했다. 로메오의 변호인 스테파노 베르토네와 레나토 엠브로시오는 20일 성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법원이 휴대전화의 부적절한 사용과 뇌종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르토네 변호사는 “이번 판결의 배경에는 법원에서 통신업계의 자금을 지원받아 내놓은 ‘휴대전화와 뇌종양은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를 증거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르토네 변호사는 지난 2012년에도 이탈리아 대법원으로부터 하루 5~6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해 양성 뇌종양이 생겨 수술을 받았다는 60세 영업 관리자에게 산재보험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이끌었다. 로메오는 자신이 여전히 일하고 있는 텔레콤 이탈리아가 아닌 국가 사회보장기관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휴대전화를 나쁜 것으로만 취급하고 싶은 게 아니다”면서도 “우리는 이를 사용하는데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재판에서 그동안의 경과에 대해 “처음에는 오른쪽 귀가 항상 막히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2010년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양성이었다”면서 “다만 청각 신경을 절제해야 해서 지금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종양 치료로 로메오의 신체 기능의 23%에 차질이 생겼다고 계산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손해 배상으로 매달 500유로(약 60만 원)를 지불하도록 이탈리아 산재보험공사(INAIL)에 명령했다. 이는 그가 연간 6000~7000유로(약 730만~850만 원)를 받게 된다는 것. 물론 앞으로 항소심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휴대전화가 건강에 위험한지를 조사한 대부분 연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면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은 없다고 결론짓고 있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일정한 위험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에, 많은 전문가는 비교적 새로운 이 기술에 대해 적절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소비자단체인 이탈리아소비자연맹(Codacons)은 이번 로메오의 판결에 근거해 집단 소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contrastwerkstatt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LG G6 5초 광고’ , 지난달 27일 공개 후 1,000만 뷰 돌파

    ‘LG G6 5초 광고’ , 지난달 27일 공개 후 1,000만 뷰 돌파

    지난 달 27일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LG G6 5초 광고’가 공개 20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의 기능과 장점을 짧고 위트 있는 영상에 담은 이 광고는 최근 모바일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영상 소비 패턴에 맞춰 기획됐다. 18:9 화면비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담은 ‘우주인’편과 ‘광각 카메라’의 화각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와이퍼’편을 비롯해 ‘쿼드 DAC’을 소개한 ‘내 귀에 볼빨간’편과 방수 기능을 재미있는 상황 연출로 표현한 ‘카페’편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의 관심사와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춰 제품의 주요 기능, 장점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난해 해외 원조 19억 6000만 달러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19억 6000만 달러로 세계 16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들의 ODA 잠정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원조 규모는 19억 6000만 달러로 2015년 19억 1000만 달러보다 2.6% 증가했다. 전체 ODA 규모는 29개 회원국 가운데 16위로 2015년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지원이 7억 4600만 달러로 전체의 48.5%를 차지했고, 아프리카 4억 1400만 달러(26.9%), 중남미 1억 3500만 달러(8.8%) 등의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교육 2억 4000만 달러(15.5%), 교통 2억 3000만 달러(15.2%), 보건 1억 8000만 달러(11.8%) 등으로 집계됐다. ODA 규모가 많이 증가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등 국가들은 공여국 내 난민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국무조정실은 설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車워셔액·부동액도 ‘위해우려제품’

    생산·수입자 안전 확인 받아야 스프레이용 제품 안전관리 강화 화학물질 노출 우려가 높은 부동액·자동차용 워셔액·습기제거제·양초·틈새충진제 등 5종이 위해우려제품으로 새로 지정됐다. 이들 제품의 생산·수입자는 제품 출시 전 공인 시험분석기관에서 유해물질의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받고 기준에 맞춰 제품 포장에 표기해야 한다. 환경부는 4일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한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 개정안을 5일부터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위해 우려가 높은 4개 제품을 산업부에서 이관받아 위해우려제품으로 지정하고 스프레이형 세정제·방향제·탈취제에 사용되는 살생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을 신규 마련하는 등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중점을 뒀다. 탈취제에 많이 사용되는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과 지난해 공기청정기·에어컨 필터 등에서 논란이 됐던 옥틴이소티아졸린(OIT) 등 사용 가능한 살생물 물질 목록과 물질 각각의 함량제한 기준을 제시했다. 부동액·워셔액과 함께 최근 가정에서 화장실 타일의 틈을 메우는 줄눈보수제 등으로 사용이 늘고 있는 틈새충진제도 위해우려제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폼알데하이드 등 12종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기준도 마련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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