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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침으로 항체 전달…파스처럼 붙이는 ‘흑색종 치료 기술’ 개발

    미세침으로 항체 전달…파스처럼 붙이는 ‘흑색종 치료 기술’ 개발

    악성 흑색종은 피부암 중 가장 높은 치사율과 전이율로 악명이 높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악성 흑색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매달려왔다. 실제 매년 미국과 영국에서는 각각 7만6000명과 1만4500명이 흑색종 진단을 받고 있다. 이는 국내도 마찬가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흑색종 환자는 2009년 2819명에서 2013년 3761명으로 33.4%나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흑색종은 조기에 발견되면 5년 상대생존율이 98%가 넘지만, 진단과 치료 전에 전이되면 그 생존율이 16.6%로 급감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5년 상대생존율은 같은 연령대의 일반인과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한 것으로 암 상대생존율이 100%라면 일반인의 생존율과 같다는 의미다. 이는 생존율 계산에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 환자의 경우를 보정하기 위한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연구팀은 오랜 연구를 거쳐 이런 흑색종에 직접 ‘면역 치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피부 패치를 개발했다. 이 피부 패치는 수많은 미세침이 부착돼 있는데, 이를 이용한 치료가 다른 면역 치료법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흑색종을 표적으로 삼고 있음을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흑색종은 수술이나 화학 요법, 혹은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하지만, 이 피부암 치료의 새로운 유망 분야는 이와 싸우는 신체 면역체계를 향상시키는 ‘면역 요법’이다.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면역체계에서 T세포는 암세포를 식별하고 사멸시키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더욱 교활해지는 암세포에 맞서기 위해 암 면역 연구는 항체 ‘안티-PD-1’이나 프로그램된 세포 사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왕차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박사는 “안티-PD-1 항체는 일반적으로 혈류에 주입하므로 효율적으로 종양 부위를 표적으로 삼을 수 없다”면서 “두 번째로는 항체 과용은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연구팀은 피부암 부위에 무수히 많은 미세침을 통해 안티-PD-1 항체를 전달하는 패치를 개발했다. 이런 미세침은 ‘히알루론산’으로 불리는 생체 친화성 물질로 만들어졌다. 또한 안티-PD-1 항체는 글루코스(포도당)와 접촉할 때 산을 생성하는 효소인 글루코스산화효소와 함께 나노입자에 포함돼 이후 패치 표면 상에 부착되는 미세침에 실렸다. 이렇게 만든 패치는 혈액이 미세침에 흘러 들어갈 수 있게 한다. 이 혈액 속에 있는 글루코스가 천천히 나노입자를 분해해 산을 생성, 글루코스산화효소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효소는 화학적으로 분해되면서 안티-PD-1 항체를 종양 안으로 방출한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구전 박사는 “이 기술은 직접 종양 부위에 항체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방출하도록 만든 것으로, 종양의 미세 환경에 개선된 안티-PD-1 항체를 지속해서 방출하는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이미 이 패치를 쥐 실험을 통해 성능 확인까지 마쳤다. 이번 기술은 안티-PD-1 항체를 혈류에 주입했을 뿐만 아니라 나노입자를 종양에 주입하는 치료로 비교됐다. 연구 공동저자인 예옌치 박사과정 연구원은 “미세침 패치를 사용한 치료를 받은 쥐들 중 40%가 40일 뒤 살아남았고 남아있는 흑색종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통제군의 생존율은 0%였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안티-PD-1 항체와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안티-CTLA-4라고하는 또 다른 항체를 섞어 약물을 만들었다. 왕 박사는 “미세침 패치에 안티-PD-1과 안티-CTLA-4의 혼합 약제를 사용하자 40일 뒤 쥐의 70%가 살아남았고 남은 흑색종이 검출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세침에서 지속적으로 직접 항체를 방출한 덕분에 과학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투여량으로도 바람직한 치료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즉, 자기면역질환의 위험을 감소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구 박사는 “우리는 이 기술의 개발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추가 연구와 잠재적인 임상 연구를 위한 지원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의 저널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증권사 펀드도 이동 대상… 은행 창구서 신청 가능

    증권사 펀드도 이동 대상… 은행 창구서 신청 가능

    ‘지금까지 연습이었다면 본 게임은 이제부터다.’ 은행 창구에서 주거래 은행의 계좌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26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은행 창구에서 곧바로 계좌 이동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각 은행들도 관련 상품을 대거 출시하는 등 ‘고객 빼앗아 오기’ 경쟁이 치열하다. 계좌 이동 대상 계좌는 26억건, 금액으로는 800조원에 이른다. 계좌를 옮기려는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으로 짚어 봤다. →3단계 계좌이동제라고 하는데 지난해 시작된 2단계와 달라진 것은. -가장 크게 변하는 것은 전국 16개 시중은행 창구에서 직접 계좌 이동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그동안은 금융결제원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 즉 온라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했다. 온라인 공인인증서 사용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이나 노인도 손쉽게 계좌 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체 대상도 늘어났다는데. -종전에는 보험·통신료·카드 요금·공과금 등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적금·펀드·월세 등 거의 모든 개인 간 송금에 대해 조회, 해지, 변경이 가능해졌다. 증권사 펀드 역시 계좌 이동 대상에 포함됐다. →어떻게 신청하나. -A은행에서 B은행으로 주거래 계좌를 옮기고 싶다면 B은행으로 가야 한다. 영업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출하면 A은행에 연결된 자동이체 거래가 B은행 계좌로 넘어온다. 물론 인터넷뱅킹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은행만 가면 모든 계좌를 조회할 수 있나. -그렇지는 않다. 지금은 단위농협, 우체국, 저축은행 등 16개 시중은행이 아니면 조회가 불가능하다. 타행 자동이체 등록이 불가능한 계좌이거나 펀드처럼 입금 시간에 제약이 있으면 시간대에 따라 조회가 안 될 수 있다. →여기저기서 바꾼다고 하니 바꿔야 유리해 보인다. 어느 은행 상품이 유리한가. -장이 열렸다고 무조건 물건을 사야 하는 것이 아니듯 갈아타는 게 능사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기존 주거래 통장에도 금리나 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계좌 이동을 해 버리면 기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새로 계좌이체를 걸어 놓을 상품이 기존 거래 은행보다 금리나 비용 면에서 유리한지, 기존 대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단골 은행에 불만이 많아 옮기고 싶은데 섣불리 옮겼다가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던데. -은행 대출이 있는 사람은 대출받을 때 이른바 ‘옵션’이 걸려 있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거래 고객이라는 점과 통신 요금·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를 하는 조건으로 A은행에서 0.4% 포인트 대출금리를 깎았다고 치자. 이럴 경우 아무 생각 없이 은행을 옮기면 0.4% 포인트 우대금리가 사라지게 된다. 즉 0.4% 이자를 매달 A은행에 더 내야 하는 셈이다. 거래 은행이 밉더라도 판단은 냉철하게 해야 한다. →해지·변경 신청에 걸리는 기간은. -자동납부 해지와 변경 등에는 2~5영업일이 걸린다. 자동송금 해지·변경은 실시간 처리된다. →이동 신청을 했다가 마음이 변하면 취소할 수 있나. -가능하다. 다만 자동송금 해지와 변경은 실시간 처리되기 때문에 당일 취소가 불가능하다. 최소 1영업일 후에 변경할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글로벌 신도시 위상 높아진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입주도 줄이어

    글로벌 신도시 위상 높아진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입주도 줄이어

    -이국적 도시 분위기에 매료된 분양 계약자들, 만족도 높아-분양 마감 임박에 선착순 분양 실시, 중도금 대출 신청도 접수 “송도국제도시는 업무 차 자주 다녀왔지만 야경은 처음 봤습니다. 마치 홍콩과도 같은 시가지 분위기네요.” “한국 내에 자리를 잡은 외국 도시와도 같은 느낌이네요. 이국적인 정취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이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 계약 전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한 외국인 입주자들의 인터뷰 내용이다.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분양 계약을 마친 외국인 입주자들은 송도국제도시의 훌륭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생각에 벌써부터 들떠 있다. 실제로 송도국제도시는 국제기구 유치 및 글로벌 기업 입주, 글로벌 캠퍼스 조성 등에 의해 글로벌 신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국제적 규모의 컨퍼런스도 자주 개최됨으로써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대사 등 이미 수많은 외국 대사들이 방문할 만큼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 위상은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가 주목을 받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다. 시행사인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 관계자는 “벌써부터 분양 마감 시기가 임박했는데 입주자들 중 비즈니스 차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다수를 이루고 있다”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만의 뛰어난 입지 조건에 반한 외국인 실수요층들이 막바지 물량을 선점하고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평형대 전용면적이 전체의 87.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소형 평형대의 희소 면적 구성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한다. 3.3㎡ 당 평균 1235만원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어 인근 지역 아파트(3.3 ㎡당 1300~1400만원) 대비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정주 환경에 탁월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외국인 입맛에 맞춘 주거 설계는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란 프리미엄 가치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4bay 구성에 따른 채광 및 조망권 확보, 광폭 수납장 및 ㄷ자형 주방 구성에 따른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여기에 가변형 벽체로 공간 구성의 활용도 또한 극대화할 예정이다.. SAT 측은 1월 말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중도금 대출은 이자 후불제 방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드풀, 개봉 D-1 사전예매율 1위... 1000만 앞둔 검사외전 기세 꺾을까

    데드풀, 개봉 D-1 사전예매율 1위... 1000만 앞둔 검사외전 기세 꺾을까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예매율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외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이 예매율 42.1%(16일 오후 2시기준)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하는 ‘좋아해줘’(15.8%), 3위는 ‘검사외전’(10.5%)다. 영화 ‘데드풀’은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 중 유일하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극비수술을 받았다가 오히려 더욱 끔찍한 외모를 갖게 된 주인공이 슈퍼히어로가 돼 악당과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해외에 먼저 선 개봉한 영화 ‘데드풀’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데드풀’은 1억350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가볍게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도 이색 ‘데드풀’ 아르바이트와 유료시사회 등으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데드풀’의 등장에 2월 극장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검사외전’과의 맞대결이다. 16일 영진위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15일 16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누적관객수 823만명을 기록했다. 배우 강동원과 황정민의 만남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검사외전’은 상영관 독과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과연 영화 ‘데드풀’이 ‘검사외전’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검사외전’이 데드풀의 공세를 막아내며 천만관객 돌파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부동산 시장 새 역사 쓰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부동산 시장 새 역사 쓰다

    -초미의 관심 속 완판 분위기 형성, 선착순 분양 실시-분양홍보관 수요 대기 폭증, 선구자격인 사례로 각광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우수한 분양 성적표를 받아들이는데 성공하면서 부동산 업계 내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최근 분양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어느덧 분양 마감 시기가 임박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물량을 선점하기 위한 실수요층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성공 여부는 많은 이들에게 초미의 관심 대상이었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외국인 주택단지였기에 이전 사례가 없어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시행사인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 측은 “다른 주택단지의 경우 컨셉, 주거 설계, 시공사 및 시행사 신뢰 기준을 토대로 이전 사례를 비춰보며 성공 여부를 전망하는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선구자격인 존재였기에 긍정적인 미래를 장담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미국 LA 현지와 국내 분양홍보관을 운영해본 결과 분양 공고를 내기 전부터 실수요층의 문의가 폭주하더니 어느덧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돼 분양 마감 임박 등 최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성공을 거둔 외국인 주택단지란 명성을 얻게 되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성공 요인에 대해 3가지를 꼽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를 배후로 둔 막강한 입지 조건, 송도국제도시 7공구 개발 호재, 다른 아파트와 확연히 비교되는 저렴한 분양가 등이 그 것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가 처음부터 순탄한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었다.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약 3년 동안 착공이 지연된 것이다. 이후 현대산업개발로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분양 또한 급물살을 타게 됐다. 2012년부터 분양을 기다려왔던 실수요층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분양 문의가 폭주하게 된 것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7.3%에 달한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요가/GX룸, 휘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돼 있다. 따라서 단지 밖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유로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가 운영 중이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근에 페스티벌 워크 스트리트몰(가칭)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도 오픈될 예정이다. 이외에 해돋이공원, 미추홀공원, 잭니클라우스GC, 오렌지듄스GC 등도 자리하고 있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비즈니스 활동에 최적화된 사통팔달 교통망도 특징. 단지는 인천지하철1호선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송도1교 개통에 따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진출이 용이하다. 단지에서부터 인천공항(약 20분), 김포공항(약 45분), 서울역(약 70분), KTX광명역(약 20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약 70분) 등이 가까워 편리하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www.i-sat.co.kr)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자 위한 중도금 대출 접수 예정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자 위한 중도금 대출 접수 예정

    -1월 말 한국-미국에서 일제히 시행-분양 마감 시기 임박,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실시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로서 화제를 모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가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에 나선다. 분양 마감 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입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편인 셈이다. 시행사 측인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 관계자는 “오는 1월 말 한국과 미국에서 중도금 대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이자 후불제 방식으로 고정 금리 5.25%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현대산업개발이 손을 잡고 선보이는 만큼 입주자들로부터 굳건한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중도금 대출 역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내세우며 금융권 승인을 받는 데 무난히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7공구 M2-2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쾌적하고 세련된 단지 조성을 표방하고 있다. 최고 49층의 초고층 단지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2.6m 천장고 적용을 통해 우수한 조망 및 채광성,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 내부로는 다양한 테마의 녹지공간이 마련되어 청정 자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요가/GX룸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세대별로 난방 및 환기, 도어록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홈 컨트롤 시스템, 에너지 절감에 효율적인 에너지 컨트롤 시스템, 차량 통제 시스템, 원격 검침 시스템, 환기 시스템, 주방 액정 TV, 부부욕실 비상 스피커폰, 쓰레기 이송 설비,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등이 구축돼 있어 입주민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채드윅 국제학교,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국내 상위 8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 오는 2017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캠퍼스 내에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과 더불어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가 들어설 예정이다. 덕분에 자녀 교육에 중점을 둔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AT 측은 분양 마감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현재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중도금 대출 또한 1월 말로 예정돼 있는 만큼 남은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빠른 예약이 관건이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트로이트 ‘2016 북미 오토쇼’ 개막] 정의선 ‘G90 데뷔’… 세계를 잡는다

    [디트로이트 ‘2016 북미 오토쇼’ 개막] 정의선 ‘G90 데뷔’… 세계를 잡는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한다.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해 럭셔리 차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론칭한 독립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모델 G90(국내 출시명 EQ900)를 해외에서 처음 공개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해 1월에 이어 올해도 직접 참가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G90의 글로벌 데뷔전을 이끈다. 제네시스만을 위한 독자 전시관도 마련해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KCD-12’를 처음 선보인다. 차량에는 최첨단 건강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미국 완성차 업체 ‘빅3’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도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인다. GM은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의 대형세단 CT6를 선보인다. 캐딜락은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역대 캐딜락 중 가장 빠른 속력의 CTS-V를 공개했다. 포드는 역시 고급 브랜드 링컨의 최고급 모델인 ‘올-뉴 링컨 컨티넨탈’의 최신 모델을 이번 모터쇼에 내놓는다. 컨티넨탈을 14년 만에 부활시켜 양산하는 모델이다. 크라이슬러는 미니밴 그랜드보이저의 완전 변경 모델과 지프 75주년 기념 에디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볼보도 플래그십세단(브랜드 최고급 세단) S90를 선보인다. 기존 S90보다 커진 이번 신모델은 기존 모델과 디자인 측면에서 완전히 달라진 시리즈다. 볼보는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 독일 고급 세단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주력 차종인 E클래스의 5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지난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E클래스 5세대 모델에는 상위 기종인 S클래스에 적용됐던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의 고급 브랜드 아큐라는 차세대 고성능 럭셔리 세단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목표 아래 프리시전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사업 부진 털고 기지개 펴는 송도,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사업 부진 털고 기지개 펴는 송도,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다국적 기업 및 국제기구 유치하며 인구 유입 가속화-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등장으로 외국인 인기 급증 사업 초기, 부진을 겪었던 송도국제도시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유령도시 전락 위기를 극복한 뒤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사업 초기인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발 대형 투자 계획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미분양 사례가 속출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기반 시설이 조성되지 않아 사업 개발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특히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낼 원동력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 했다. 그러나 송도의 이러한 위기 상황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바이오, 정보기술, 전시 종합기획,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이 연달아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면서 인구 유입 속도 또한 가속화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같은 삼성 계열사들과 더불어 셀트리온,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굴지의 기업들이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면서 실적 증대를 목표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아울러 국제기구 유치 및 글로벌 캠퍼스 조성도 송도국제도시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 캠퍼스 등이 유치되며 인구 유입에 가속도가 붙은 것이다. 국제기구 및 기업 유치로 인해 일자리가 생겨나고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의해 학군이 형성되면서 송도국제도시 인구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인구는 지난해 8만6002명에서 올해 9만2987명으로 1년 사이 13.2%나 증가했다. 외국인 유입 속도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이라 불리는 만큼 외국인들의 거주 사례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인천공항을 배후로 품고 있다는 점, 김포공항과 서울이 가깝다는 점은 외국인의 송도국제도시 거주 메리트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 내 외국인 정주 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 분양을 공고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는 외국인 입맛에 맞춘 주거 설계, 뛰어난 입지 조건 등으로 실수요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란 타이틀답게 외국인에게 특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손을 잡고 조성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대단지다. 시행사로는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이 선정됐다. SAT 관계자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인 주택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송도국제도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부터 교육, 문화시설, 삶의 질까지 모든 것을 추구할 수 있는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55 송도국제도시 M2-2 블록에 조성될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2%에 달한다. 또한 오피스텔(125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주목할 요소로 꼽힌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경우 3.3㎡ 당 1200만원대(예정)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 단지의 3.3㎡ 당 분양가가 14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저렴한 셈이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요가/GX룸, 휘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돼 있다. 따라서 단지 밖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유로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홈플러스(예정)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근에 페스티벌 워크 스트리트몰(가칭)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2018년에는 영화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외에 해돋이 공원, 잭니클라우스GC, 오렌지듄스GC 등도 자리하고 있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이라면 초역세권 프리미엄 혜택을 부여 받게 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송도1교 개통으로 인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도로에 의한 서울, 수도권 진출이 수월하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주변에는 채드윅 국제학교,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국내 상위 8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 오는 2017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캠퍼스 내에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과 더불어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가 들어설 예정이다. 덕분에 자녀 교육에 중점을 둔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AT 관계자는 “저렴한 분양가, 뛰어난 입지 조건, 그리고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라는 프리미엄 가치 덕분에 향후 시세 차익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문의하는 재외동포들의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분양 프리미엄 가격이 수천만원대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가치 향상도 분명히 주목할만한 요소”라고 전했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대체 별의 물질을 어떻게 알아냈을까?-답은 별빛에 있다

    [이광식의 천문학+]대체 별의 물질을 어떻게 알아냈을까?-답은 별빛에 있다

    빛은 낮을 축복하고 어둠은 밤을 성스럽게 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루이 암스트롱('what a wonderful world') ​뉴턴의 물리학이 등장한 후 사람들은 지상의 물리학이 천상의 세계에도 그대로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태양과 천체들은 지구 물질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더 이상 효력을 가질 수가 없었다. 천문학자들은 태양의 크기와 거리를 측량했고, 만유인력 방정식으로 그 질량을 알아냈다. 자그마치 지구 질량의 130만 배였다. 여기서 당연한 의문이 제기된다. 태양을 이루고 있는 물질은 무엇인가? 무엇이 저렇게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가? 만유인력의 법칙이 우주의 모든 천체에 보편적으로 적용된다손 치더라도, 그것만으로 이들이 모두 똑같은 기본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증명은 되지 않는 것이다. ​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 듯이 보였다. 직접 그 천체의 일부를 채취해와서 화학적으로 분석해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1835년, 프랑스의 실증주의 철학자 콩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밝혀진 모든 것을 가지고 풀려고 해도 결코 해명할 수 없는 수수께끼가 있다. 그것은 별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 하는 문제이다.” ​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 철학자는 좀 신중하지 못했다. ‘절대 불가능하다’란 말은 참 위험한 말이다. 콩트가 죽은 지 2년 만인 1859년, 하이델베르크 대학 물리학자 키르히호프가 태양광 스펙트럼 연구를 통해, 태양이 나트륨, 마그네슘, 철, 칼슘, 동, 아연과 같은 매우 평범한 원소들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간이 ‘빛’의 연구를 통해 영원히 닿을 수 없는 곳의 물체까지도 무엇으로 이루어졌나 알아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라운호퍼, “그는 별을 가까이했다!” 키르히호프의 스펙트럼을 얘기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어느 불우한 유리 연마공의 라이프 스토리에 잠시 귀 기울여보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이 무학의 유리 연마공이 이미 한 세대 전에 키르히호프의 길을 닦아놓았기 때문이다. 그가 요제프 프라운호퍼(1787~1826)다. 유리공장에서 일하면서 광학과 수학을 독학으로 공부하여 망원경 제작자가 된 프라운호퍼는 스펙트럼의 색들이 유리의 종류에 따라 어떻게 굴절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망원경 앞에 프리즘을 달았다. 역사상 최초의 분광기라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 실험에서 프라운호퍼는 그의 이름을 불멸의 것으로 만든 놀라운 검은 띠들을 발견했다. 빛의 성질에서 유래한 '프라운호퍼 선'을 발견한 것이다. ​ 그는 태양 이외의 천체에 대해서도 스펙트럼 조사를 했다. 달과 금성, 화성을 분광기에 넣었을 때도 똑같은 선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망원경을 항성으로 겨누었을 때는 상황이 달랐다. 별마다 각기 특유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이다. ​ 그는 햇빛 스펙트럼의 세밀한 조사를 통해 모두 324개의 검은 선을 발견했는데, 이 선들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 끝내 알 수 없었지만, 이것이야말로 저 천상의 세계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밝혀낼 수 있는 열쇠로서, 19세기 천문학상 최대의 발견이었던 것이다. 프라운호퍼의 암선이 뜻하는 것은 그로부터 한 세대 뒤 키르히호프에 의해 완벽하게 해독되었다. 불운한 사나이 프라운호퍼는 오래 살지 못했다. 불우한 환경 탓에 어렸을 때부터 유리공장에서 혹사당한 바람에 유리가루로 인한 진폐증으로 일찍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겨우 39살이었다. 그러나 그는 프라운호퍼 선으로 우주를 인류 앞에 활짝 열어젖힌 천문학사의 거인이었다. ​ 프라운호퍼는 뮌헨 시내 라이헨바흐의 묘 옆에 묻혔다. 그의 묘비에는 “그는 별을 가까이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 태양을 해부한 사나이​ ‘별의 물질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정한 콩트의 말을 보기 좋게 뒤집은 키르히호프는 칸트가 태어난 지 꼭 백년 만인 1824년 칸트의 고향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쾨니히스베르크 알베르투스 대학에서 전기회로를 연구하고, 졸업 후 하이델베르크 대학 교수로 갔다. ​ 거기서 키르히호프는 분젠과 함께 여러 가지 원소의 스펙트럼 속에서 나타나는 프라운호퍼 선의 연구에 몰두했다. 그는 유황이나 마그네슘 등의 원소를 묻힌 백금막대를 분젠 버너 불꽃 속에 넣을 때 생기는 빛을 프리즘에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키르히호프는 각각의 원소는 고유의 프라운호퍼 선을 갖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말하자면 원소의 지문을 밝혀낸 셈이었다. ​ 이어서 그에게 영광의 순간이 찾아왔다. 나트륨 증기가 내보내는 빛을 분광기를 통하게 하니, 그 스펙트럼 안에 두 개의 밝은 선이 나타났다. 프라운호퍼가 제작한 지도와 대조해보니 그 선들이 D1, D2의 장소와 일치했다. 프라운호퍼가 나트륨 화합물을 태웠을 때 발견한 두 개의 밝은 선에 붙여놓은 기호들이었다. ​ 여기서 키르히호프는 그의 선배보다 한걸음 더 나갔다. 나트륨 불꽃을 통하여 태양빛을 분광기에 넣었더니 스펙트럼 안의 밝은 선이 있었던 장소가 어두운 D선으로 바뀌는 게 아닌가! 이는 어떤 특정한 파장의 빛이 나트륨 가스에 흡수되어 버렸음을 뜻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D선은 태양 주위에 나트륨 가스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 그는 “해냈다!”고 외쳤다. 이것이 바로 반세기 전 프라운호퍼가 그토록 알고 싶어한 수수께끼였던 것이다. 별의 수수께끼는 모두 별빛 속에 답이 있었던 것이다. 따지고 보면 우주팽창이라든가 우주의 진화 같은 것들도 모두 별빛이 가르쳐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별빛이 없었다면 천문학은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를 포함해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살리는 것도 태양이라는 별빛 아닌가. ​ 키르히호프는 다음 과제로, 태양광 스펙트럼에서 보이는 검은 선들이 어떤 원소들의 것인가를 조사한 결과, 마그네슘, 철, 칼슘, 동, 아연 같은 원소들을 찾아냈다. ​ 콩트가 죽은 후 2년 뒤인 1859년, 그는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이로써 키르히호프는 태양을 최초로 해부한 사람이 되었고, 항성물리학의 기초를 놓은 과학자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태양이 무엇을 태워 저처럼 막대한 에너지를 분출하는지, 그 에너지 원이 밝혀지기까지는 아직 한 세기를 더 기다려야 했다. ​ 키르히호프는 2년 뒤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새 원소 루비듐과 세슘을 발견하는 등, 천문학과 물리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전기회로와 열역학 분야에 서로 다른 두 개의 키르히호프 법칙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여담이지만, 키르히호프가 이용하는 은행의 지점장이 자기 고객이 태양에 존재하는 원소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한마디 내뱉었다고 한다. “태양에 아무리 금이 많다 하더라도 지구에 갖고 오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훗날 키르히호프가 분광학 연구업적으로 대영제국으로부터 메달과 파운드 금화를 상금으로 받게 되자 그것을 지점장에게 건네며 말했다. “옜소. 태양에서 가져온 금이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송도 교통망 발달 최대 수혜처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송도 교통망 발달 최대 수혜처

    - GTX, 전철 공사 본격화, 프리미엄 가치 매겨져- 정주 여건 갖춘 대한민국 첫 외국인 주택단지 인기 송도의 교통 환경이 대변혁을 맞이하면서 부동산 시장 또한 요동을 치고 있다. 송도와 강남, 그리고 지방을 연결하는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송도국제도시 내 분양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송도와 강릉을 연결하는 전철 노선 가운데 월곶·판교, 여주·원주 전철 건설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 예비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19년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 동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노선이 겹친다는 이유로 보류가 됐었지만 타당성 조사를 통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두 노선이 모두 개통할 경우 송도국제도시에서부터 강릉까지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게 된다. 개통 후에는 강원도로 향하는 교통 환경이 수월해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동해안 관광길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극심한 정체를 빚는 영동고속도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GTX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청량리 노선을 송도국제도시-잠실로 변경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한 결과 타당성 확인을 받은 것이다. 송도-잠실 노선이 구축될 경우 서울 강남 진입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서울 지하철 2호선 혼잡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 양 측 모두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처럼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교통망 발달이 본격 이루어지면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인구 유입 가속화에 따른 분양 열기 고조로 프리미엄 가치까지 매겨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분양을 개시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는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 열기의 첨병으로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라는 점,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었다는 점,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 M2-2블록에 위치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현대산업개발이 힘을 합쳐 조성하며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을 시행사로 선정하고 메리츠종금증권, 현대산업개발, KB부동산신탁 등과 PF대출약정 및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2%에 달한다. 또한 오피스텔(125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쾌적하고 세련된 단지 조성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최고 49층의 초고층 단지로 2.6m 천장고 적용을 통해 우수한 조망 및 채광성,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 내부로는 다양한 테마의 녹지공간이 마련되어 청정 자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요가/GX룸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세대별로 난방 및 환기, 도어록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홈 컨트롤 시스템, 에너지 절감에 효율적인 에너지 컨트롤 시스템, 차량 통제 시스템, 원격 검침 시스템, 환기 시스템, 주방 액정 TV, 부부욕실 비상 스피커폰, 쓰레기 이송 설비,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등이 구축돼 있어 입주민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채드윅 국제학교,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국내 상위 8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 오는 2017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캠퍼스 내에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과 더불어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가 들어설 예정이다. 덕분에 자녀 교육에 중점을 둔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신 토익 교재 무료 배포, 매일 밤 10시 영단기에서!

    최신 토익 교재 무료 배포, 매일 밤 10시 영단기에서!

    토익인강 1위 영단기, 겨울방학 토익 졸업 Final Package 무료 배포 이벤트 신 토익 도입 소식으로 토익 유형 변경 전 겨울방학 토익 졸업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12월 24일까지 겨울방학 토익시험 대비 토익교재를 매일 300권씩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가 있어 화제다. 영단기는 겨울방학 토익 졸업 파이널 패키지 무료 배포 이벤트를 12월 24일까지 매일 밤 10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단기의 겨울방학 토익 졸업 파이널 패키지는 토익시험 한달 전부터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총 세권으로 구성됐다. ▲영단기 토익 백서(토익 D-30대비, 토익킹 김대균의 100가지 토익 비법), ▲최고난도 700제(토익 D-15대비, 토익 고득점 위한 고난도 문제), ▲영단기 적중노트(토익 D-7대비, 토익 RC1위 정재현의 토익 실전 마무리 비법) 등이다. 토익 교재 배포 이벤트는 12월 24일까지 매일 밤 10시에 진행되며 매일 토익 교재 300권이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된다. 배송비까지 모두 무료다. 아울러 영단기는 쿠폰 입력 시 영단기 토익 백서 베스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댓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토익, 토스, 오픽 등 모든 영어 강좌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영단기 전강좌 프리패스, 토익 졸업 파이널 패키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겨울방학 토익 공부를 앞둔 수험생들은 “신 토익 전, 겨울방학에 꼭 토익 졸업“, “매일 토익 교재 300권을 무료로 나눠주다니, 영단기는 산타다”, “영단기 토익 교재로 공부해서 토익 단기에 끝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단기의 겨울방학 토익 교재 패키지 무료배포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영단기는 ‘취준생이 뽑은 가장 선호하는 토익인강 사이트 1위’, ‘가장 빠르게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어학원 1위’(2015 상반기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 등 토익인강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토익고득점 브랜드 숨마투스 토익 론칭, 영단기 강남학원(강남역 10번출구 도보 1분거리)에서 제시하는 겨울방학 토익공부 노하우 등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ownews@seoul.co.kr
  • 국제기구 품은 송도, 외국인 주택단지 분양 봇물

    국제기구 품은 송도, 외국인 주택단지 분양 봇물

    -대우건설 해외 플랜트사업 프로젝트팀, NASA 산하 연구기관 유치 탄력-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외국인 주거 환경에 최적화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 굴지의 기업 유치와 더불어 명망 높은 국제기구까지 둥지를 틀면서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최근 대형건설사의 해외 플랜트사업 프로젝트팀이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했다고 발표했다. 해외 플랜트사업 프로젝트팀은 지난 10월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의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NRP) 공사를 수행할 전문 조직이다. 이처럼 플랜트사업 프로젝트팀이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면서 지역 내 부가 가치 창출에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150명이 최초 근무하고 프로젝트 진척에 따라 최대 200명 이상이 근무할 예정인 만큼 경제적 가치가 뛰어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산하 연구기관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자리를 잡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인천시와 인하대학교는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내 연구기관으로 NASA를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는 내년 초, NASA와 함께 대학 내에 공동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후 송도국제도시가 산학융합지구로 선정될 경우 연구소를 옮긴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내년 초 NASA의 최고책임자급 인사가 인하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산학융합지구 내 연구기관 설립에 83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건설사와 NASA가 송도국제도시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로는 인천공항, 김포공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업무 상 해외 출국이 잦아 공항을 배후에 둔 송도국제도시가 최적화된 도시로 각광을 받은 것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미 세계은행, 녹색기후기금 등 13곳의 국제기구와 더불어 셀트리온,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굴지의 기업들이 다수 자리를 하고 있다. 여기에 채드윅국제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 캠퍼스 등도 자리를 잡으면서 송도국제도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처럼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유치가 활발하게 전개됨에 따라 외국인 유입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 최근 분양을 개시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송도국제도시 미래 발전상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주택단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외국인 수 증가에 따른 정주 여건 필요성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단지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이루어진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구축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2%에 달한다. 무엇보다도 눈길을 끄는 것은 합리적인 분양가다. 인근 아파트의 경우 3.3㎡ 당 1400만원 가량의 분양가를 내세우고 있는데 반해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 당 1200만원대(예정)로 저렴하다. 특히 IFEZ와 현대산업개발이 손을 잡고 시공을 맡았다는 점,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이 시행을 맡았다는 점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요가/GX룸, 휘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돼 있다. 따라서 단지 밖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유로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홈플러스(예정)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근에 페스티벌 워크 스트리트몰(가칭)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2018년에는 영화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외에 해돋이 공원, 잭니클라우스GC, 오렌지듄스GC 등도 자리하고 있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 초역세권 수혜를 얻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서울 도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도 있다. 인천공항까지는 약 20분, 강남까지는 약 40분, KTX광명역까지는 약 20분 만에 접근할 수 있다. 제2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제 1,2,3 경인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오는 2016년에 인천지하철 2호선, 오는 2018년에는 공항철도 라인을 따라 서울 9호선이 개통 및 연장할 예정이다. 송도-잠실 구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예정)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사통팔달 교통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해∙공 안 다니는 곳 없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교통망 눈길

    육∙해∙공 안 다니는 곳 없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교통망 눈길

    -도로, 철도, 항공, 해운 등 사통팔달 교통망 특징-외국인 주거 환경 고려한 특화된 내·외부 인테리어 주목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기점으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교통망 덕분에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캠퍼스타운역 인근에는 제1경인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제3경인고속국도,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국도(예정)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예정), 수인선 복선전철(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지역은 향후 도로, 철도, 항공, 해운 등 다양한 교통시설이 완비된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내 한 관계자는 “캠퍼스타운역은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매우 뛰어난 교통 여건을 갖춘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송도제1교 덕분에 교통이 더욱 수월해지면서 캠퍼스타운역 부근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약 20분, 김포공항은 약 45분, KTX광명역은 약 20분 거리인 가운데 서울역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도 약 70분 거리를 형성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뛰어난 교통 환경 덕분에 캠퍼스타운역 인근 아파트의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 풍부한 유동 인구에 의한 상권 발달은 어찌 보면 매우 당연한 셈이다. 최근 분양 공고를 낸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는 캠퍼스타운역 초역세권에 자리함으로써 실수요층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주된 수요층이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입지 조건 덕분에 일반 수요층에게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 M2-2블록에 위치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2%에 달한다. 또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답게 아파트 뿐 아니라 오피스텔(125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캠퍼스타운역 초역세권,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라는 프리미엄 가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송도국제도시 내 H아파트의 경우 3.3㎡ 당 1380만원의 분양가를 공개한 바 있다. 또 다른 아파트인 G아파트의 경우 3.3㎡ 당 1436만원의 분양가를 나타냈다. 반면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앞서 언급한 두 아파트보다 더욱 훌륭한 입지 조건, 프리미엄 가치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3.3㎡ 당 1200만원(예정)이라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한다.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었다는 점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측인 송도아메리카타운(SAT) 관계자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조성 계획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되었으나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지난 6월 메리츠종금증권, 현대산업개발, KB부동산신탁 등과 PF대출약정 및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급진전되었다.”라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앞다퉈 분양을 받으려는 이들의 문의전화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단지 구성 및 내부 인테리어는 현대산업개발만의 노하우가 돋보인다. 단지 출입구를 1개 추가 개소하여 주거, 비주거 동선 구분으로 거주자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것이 눈에 띈다. 아울러 오피스텔 배치를 캠퍼스타운역으로 이동하여 공동주택 거주자와 생활권을 따로 분리해두었다. 저층 테라스형 상가 도입으로 인한 가로변 상가 활성화, 넓은 중앙광장 확보로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외국인 주거 설계 최적화를 위한 내부 공간 구성도 주목할 수 있다. 84㎡ A, 84㎡ B의 경우 스탠다드 모델로 2면 개방에 의한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거실과 주방을 넓게 사용하는 현대적인 디자인이 가미됐다. 광폭 수납장, ㄷ자형 주방, 대형 아일랜드 구성에 따른 공간 활용도 향상도 눈에 띈다. 단지 내부로는 다양한 테마의 녹지공간이 마련되어 청정 자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요가/GX룸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10일, 수능 대박’

    ‘D-10일, 수능 대박’

    수능 D-10일인 2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1회차 가족 394명-지원·취재팀 등 총 541명 방북

    1회차 가족 394명-지원·취재팀 등 총 541명 방북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막바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 이산가족 상봉 방문단은 19일 강원 속초 한화리조트에 집결해 이산가족 상봉 준비 행사를 한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20~22일 1회차 상봉에서는 북측 방문단 96가족이 남측 가족과 상봉한다. 1회차 상봉을 위해 우리 측에서는 이산가족 394명, 지원인원 118명, 취재진 29명 등 총 541명이 방북을 하게 된다. 1차 상봉에 참여하는 이산가족들은 19일 속초에서 진행되는 사전 준비 행사에 참가한다.여기서 가족들은 방북 교육을 받은 뒤 다음날인 20일 오전 8시 30분에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로 이동한다. 이후 현대아산이 운행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해 식사를 한 뒤 오후 3시 30분쯤 면회소에서 북측 가족과 상봉하게 된다. 24~26일 2차 상봉에는 우리 측에서 90가족이 방북한다.이런 가운데 통일준비위원인 고건 전 국무총리가 19일 평양을 방문하게 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통일부 관계자는 “평양과학기술대학 국제학술대회 참석을 위한 고 전 총리, 한헌수 숭실대 총장 등 7명의 방북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고 전 총리 등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방북, 26일까지 학술대회에 참석한 뒤 복귀한다. 정부 당국자는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 교류 차원에서 방북을 승인한 것으로 안다”며 “통일준비위원의 자격으로 방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산가족 상봉 D-1, 남측 상봉단 속초 집결… “만남 일정은 어떻게?”

    이산가족 상봉 D-1, 남측 상봉단 속초 집결… “만남 일정은 어떻게?”

    이산가족 상봉 D-1, 남측 상봉단 속초 집결… “만남 일정은 어떻게?”이산가족 상봉 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둔 19일 남측 상봉단이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여 만남을 준비한다. 통일부는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남측 상봉단 393명이 상봉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향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인다고 밝혔다. 이번 1회차 상봉단에는 이산가족 393명을 비롯해 지원 인원 114명, 취재진 29명 등 모두 536명이 동행한다. 속초에 모이는 이산가족 남측 상봉단은 이날 이산가족 등록과 방북 교육 등의 절차를 밟으며 상봉을 준비한다. 상봉단은 20일 오전 8시 30분쯤 꿈에서만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탑승한다. 이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탄 뒤 오후 12시 40분쯤 중식 장소인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한다. 이산가족 상봉은 오후 3시 30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을 통해 이뤄진다. 당초 1회차에는 북측 방문단 97가족이 상봉할 예정이었으나 한 가족은 북측에서 만나려 하는 남한 가족의 건강이 좋지 않아 상봉을 하지 못하게 됐다. 북측 상봉단의 인원은 방문단과 동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다. 이산가족 상봉은 모두 6회, 총 12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단체상봉과 환영만찬, 개별상봉, 공동 중식, 단체상봉, 작별상봉의 순서로 2시간씩 행사가 진행된다. 1차 상봉에서 북측 방문단 최고령자는 리홍종(88), 정규현(88), 채훈식(88)씨다. 남측 가족 최고령자는 북측 김남동(83)씨의 오빠인 김남규(96)씨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연 면역물질 억제하면 방광암 치료 가능”

    “자연 면역물질 억제하면 방광암 치료 가능”

     자연면역물질인 ‘HBD’의 발현을 억제하면 방광암 재발 예방은 물론 치료도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방광암은 국내 남성 암 중에서 9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매년 3000명 이상의 방광암 환자들이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4배 가량 발생률이 높다. 대부분의 방광암은 종양세포가 근육까지 침투하지 않은 ‘비근침윤성’으로, 근침윤성 방광암에 비해 치료 및 치료 예후는 좋지만, 비근침윤성 환자의 70%에서 방광암이 재발하는 것이 문제다. 이처럼 비근침윤성 방광암은 한 번의 수술로 완치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재발 여부를 관찰을 해야 하며,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결핵 예방백신인 BCG를 방광 내에 주입하는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BCG는 결핵균의 자연감염 효과를 모방해 만든 생백신으로, 방광암 재발률을 70%에서 20%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BCG 백신을 방광에 주입할 경우 결핵균에 대한 인체의 면역 기전이 작용해 방광염은 물론 혈뇨 등의 부작용이 생길 뿐 아니라 체내에서 BCG 백신을 거부해 방광암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 또한 경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김진욱·장인호(사진) 교수팀은 인체 내 자연 면역 물질 중 하나인 ‘HBD(Human Beta Defensin)’가 방광암 치료와 예방 효과를 높이는 BCG 백신에 대해 방어기제로 작용해 방광암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경감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HBD는 인체의 자연면역 반응 중 가장 먼저 작용하는 면역기전으로, 이중 HBD-1은 상시적으로 다양한 조직에서 발현되며, HBD-2~4는 염증 반응에 따라 방어적으로 발현된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방광암 세포에 BCG 백신을 노출한 결과, 인체의 자연면역 기전인 ‘HBD(Human Beta Defensin)‘ 중 HBD-2가 방광 내 BCG 주입을 통한 치료에 대한 방어기제로 작용해 방광암 세포가 BCG를 수용하는 비율이 40.97%에서 27.97%로 감소해 방광암 치료 효과를 경감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HBD-2에 대한 항체를 통해 HBD-2의 자연면역 효과를 막을 경우, BCG를 수용하는 비율이 오히려 56.7%로 증가하여 방광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BCG에 대해 HBD-3로 염증 반응을 유도해 방광세포로의 수용을 차단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실험 결과, HBD-3가 방광암 세포의 BCG 수용 효율을 27.31%에서 12.12%로 떨어뜨렸으며, 이를 항체로 막았더니 수용 효율이 49.57%로 높아졌다. 연구팀은 HBD-2는 소변과 같은 고장성(高張性) 용액에서 효과가 떨어지는데 비해, HBD-3는 용액의 염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작용하므로 실제 방광 내의 환경에서는 오히려 HBD-3가 BCG의 수용을 차단하는데 효율적인 인자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욱 교수는 “HBD-3은 몸에 해로운 발현이 아님에도 방광암의 재발을 막기 위한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인 BCG 백신을 사용해야 하는 특수한 경우 오히려 약물의 수용을 저해하는 효과를 일으킴으로써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면역조절 기전이 확인됨에 따라 면역기전을 제어함으로써 향후 BCG 수용이 더 효과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방법은 물론 BCG가 방광암 재발을 낮추게 하는 기전 등 방광암의 재발을 낮출 수 있는 연구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의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돼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KF-X 사업, 짚고 넘어가야 할 3가지

    [밀리터리 인사이드] KF-X 사업, 짚고 넘어가야 할 3가지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 이른바 ‘KF-X(보라매 사업)’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미국이 차기 전투기 사업 대상인 F-35A 도입과 관련해 ‘AESA(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를 포함한 핵심 기술 이전을 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과연 지금까지 정부는 사업을 어떻게 추진해 왔을까. “사업 기간 안에 개발 가능하다”는 정부와 믿지 못하겠다는 국민들의 의식의 간극은 어디서 생겼을까. 핵심 쟁점과 사업 추진 과정을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KF-X, 부풀려질대로 부풀려진 기대감 우선 KF-X 사업의 목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KF-X 사업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인 F-4, F-5 도태에 따른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2025년까지 레이더 기능과 전자장비를 강화한 ‘KF-16 플러스(+)급’ 전투기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F-35A와 F-15K를 최상급 전투기인 하이(high)급으로 본다면 F-16과 KF-16, F4-E는 미디엄(Medium)급, F-5E/F와 국산 경공격기 FA-50은 로우(low)급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공군은 F-4는 2020년까지, F-5는 2025년까지 도태시켜야 합니다. 결국 KF-X 사업은 곧 부족해지는 미디엄급 이하 전투기 부족분을 대체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것입니다. F-35A급의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 전자전 수행까지 가능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기계식 4세대 전투기와 5세대 전투기의 중간 지점인 4.5세대 수준의 기체 개발이 핵심입니다. 또 경쟁력 있는 기체를 개발한 뒤 해외 시장을 개척해 막대한 개발비를 일부라도 회수하고, 군수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논쟁이 거듭되고 정책이 갈팡질팡하면서 개발 시기가 여러차례 늦춰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기대는 낮아지기는 커녕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부풀려졌습니다. 심지어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KF-X 사업을 할 돈으로 스텔스 기능을 갖춘 최신 F-35A 100대를 구입하는 게 낫다”는 극한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는 하이급 전투기를 개발하라는 독촉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KF-X 사업을 통해 최소 F-35A와 동등한 수준의 전투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뚜렷한 설명없이 최근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2021년까지 국산 AESA 레이더 개발이 가능하다”고만 밝혀 논쟁을 부채질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심지어 IRST(적외선탐색 추적장비), EO TGP(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 RF 재머(전자파 방해장비) 등 다른 3가지 F-35A 핵심 장비도 사업 기간 내에 국내 기술로 개발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특히 레이더 체계통합기술의 90%는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고로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F-35A를 개발하는데 20년이 소요됐습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미디엄급 국산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사업의 본래 목표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아직 현실화하지도 못한 온갖 첨단 장비만 논쟁의 전면에 나왔습니다. ●2010년부터 구체화…독립 사업단조차 없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방위는 방사청에 KF-X 사업과 관련해 연구개발 사업단을 구성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와 무장 체계를 통합하는 작업이 필요해 개발 리스크가 매우 큰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 예산을 확정한 이후 1년이 흐르도록 이런 사업단 구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KF-X 사업은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산 전투기 개발 계획’을 밝힌 이후 현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타당성 분석을 진행한 결과 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려면 120대 양산 단가를 포함한 12조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3~4배의 예산이 추가집행돼야 한다는 분석이었죠. 대당 양산 단가는 704억원에 달한다는 추산과 함께 개발비용 대비 산업 및 기술 파급 효과가 미약하다는 부정적 의견이 나왔습니다. 반면 2009년 방사청이 건국대에 의뢰한 타당성 검토에서는 KF-16 플러스급 4.5세대 전투기 개발에는 5조원의 예산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2020년쯤에는 300~500대의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 분석을 기반으로 2010년 1월 제6차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에서 ‘항공산업발전기본전략’이 수립됐고, KF-X 사업 개발비와 양산비를 각각 5조 218억원, 6조 7812억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업의 실체가 드러난 것은 이 때부터입니다.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정부는 사업기간 2014∼2028년 동안 총사업비로 8조 8400억원을 확정했습니다. 양산비용은 KF-16 플러스급 전투기 120대를 생산하는 것을 기준으로 9조 6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운용유지비용까지 합하면 총 비용은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대한 사업 예산을 두고 사업타당성 연구만 계속됐을 뿐 사업을 책임지고 끌고 갈 독자적인 사업단 구성은 계속 늦춰졌습니다. 방사청은 올해 4월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할 ‘한국형항공기개발사업단’을 구성했습니다. 전투기와 헬기 등 항공기 개발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합니다. 여기에 KF-X 사업을 담당하는 보라매체계총괄팀, 보라매국제협력팀, 보라매체계개발관리팀 등 3개 부서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책임있는 사업 추진 기관이 없다는 지적이 계속 일자 이번에는 “방사청장 직속으로 KF-X 사업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실상 방사청 인력만 늘리는 방식의 사업단 구성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외국 정부와 대외 협상력을 갖추려면 국책사업단 구성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입니다. 반면 국방부와 방사청은 연말까지 방사청 안에 사업단을 꾸리는 방안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보라매사업단’이라는 거창한 이름만 달았을 뿐 소모적인 논쟁 끝에 나온 결과는 결국 제자리 걸음입니다. ●왜 처음부터 ‘그리펜’ 개발 사례를 언급하지 않았나 과거 “KF-X 사업의 성패는 ‘차기전투기(F-X) 사업’으로 이전받을 수 있는 기술에 달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두 사업은 깊은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2013년 정부는 F-35A 구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록히드마틴이 절충교역(무기를 구입할 때 기술 이전 등을 조건으로 내거는 것)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투기 제작, 비행제어 기술 등 17개 분야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록히드마틴은 AESA 레이더를 비롯한 4개 핵심 기술과 체계통합기술의 이전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4월 방사청은 이런 내용을 록히드마틴으로부터 최종 통보받았습니다. 고가의 무기를 구입하는 대신 기술을 이전하는 방식의 절충교역은 ‘무기 거래의 관례’로 불릴 만큼 일반적인 교역 방식입니다. 그런데 총사업비 7조 3400억원, 1대당 1200억원이나 하는 고가의 무기를 수입하는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절충교역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명확하게 무엇인지 국방부와 방사청은 지금도 제대로 밝히질 않고 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작전 환경 변화나 F-X사업 시작의 의도와 소요군인 공군의 입장을 봤을 때 F-35A 결정됐을 때 잘된 결정이다라고 예비역 사이에선 생각했었다”고만 말했습니다. 최신 전투기를 도입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협상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이미 AESA 레이더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LIG넥스원과 함께 AESA 레이더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다국적기업 ‘사브’와 접촉해 체계통합기술 이전과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도 이끌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AESA 기초 기술 개발을 시작한 지는 10년이 됐고, 지상시험 진행단계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이제서야 대대적으로 공개한 이유는 뭘까요. 여러분이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브는 과거 영국·이탈리아 합작법인인 ‘셀렉스’에서 개발한 ‘Raven ES-05 AESA 레이더’를 자체 제작한 전투기 ‘그리펜’에 장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AESA 레이더의 기술적 완성도는 최신 기술과 비교했을 때 다소 떨어지지만 기술 이전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미국이나 프랑스 대신 제3국을 선택한 결과로 빠른 속도로 완성기체를 내놓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회사는 록히드마틴과도 적극 협력해 경쟁기종인 프랑스의 라팔보다 운영유지비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뒤지지 않는 4.5세대 기체를 제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바로 우리 KF-X 사업이 가야 할 방향과 같습니다. 사브는 2013년 12월 라팔과 미국 보잉의 F-18 슈퍼호넷을 제치고 최신형인 ‘그리펜NG’ 브라질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어 올 8월에는 36대를 6조 4000억원에 판매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 헝가리, 태국 등에 그리펜을 수출했습니다. 사브는 우리나라에 대포병 레이더 ‘아서-K’를 수출했고, LIG넥스원과 기술협력을 통해 개량형인 ‘1-K’를 개발할 정도로 우리 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정부는 처음부터 사브의 그리펜 개발 성공 사례를 언급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와 군은 줄곧 유럽의 기술이 체계통합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대신 F-35A 구매계약을 통해 상당 부분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유럽 업체와 협력해 2021년까지 AESA 레이더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것입니다. 레이더 개발완료시점을 무려 3년이나 앞당기며 자신감마저 내비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셀렉스, 사브와 같은 업체와 레이더 개발을 시작했다면 이렇게 먼 길을 돌아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있을 겁니다. 대체 어떤 방향이 국익에 부합하는지 잘 판단하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핫한 아이템을 가지고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리스트를 보세요. (22)인천상륙작전 D-1 ‘장사상륙작전’ 아시나요 (23)군 가산점 논쟁 속에 꼬여버린 ‘전역자 예우’ (24)‘방위사업 비리 대책’ 이면에 숨겨진 진실 (25)KTX도 못 타는 ‘병사 휴가비’를 해부했습니다 (26)정예화한다면서 병사 수 감축엔 인색한 軍
  • [밀리터리 인사이드] 정예화한다면서 병사 수 감축엔 인색한 軍

    [밀리터리 인사이드] 정예화한다면서 병사 수 감축엔 인색한 軍

    우리 군의 총 병력은 63만 명입니다. 세계 군사력 비교사이트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 기준으로 정규군 수는 중국(233만명), 미국(140만명), 인도(132만명), 러시아(76만명), 북한(69만명)에 이어 6위입니다. 결코 적은 수준이 아닙니다. 다만, 국방부는 북한군 정규군 수를 120만명으로 추정해 차이가 있습니다. GFP는 북한이 발표한 수치에 근거해 병력 수를 분석했고, 우리 군은 자체적으로 병력 규모를 추산했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군사 패권을 다투는 미국과 중국은 대대적인 병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인민해방군 병력을 30만명 감축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미국도 49만명인 육군 병력을 2019년까지 42만명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미국은 2000년대 초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57만명 수준이었던 육군 병력을 지속적으로 줄였습니다. 군사 강국인 두 나라가 병력을 줄이는 이유는 결국 ‘예산’ 때문입니다. 미국은 군비 축소를 위한 시퀘스터(자동 예산감축)에 의해, 중국은 ‘평화’를 외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건비를 줄여 군 현대화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군은 어떨까요. ●국방개혁법, 병력 줄이고 간부 40%로 확충 목표 우리 정부는 이미 2006년 제정한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국방개혁법)에 따라 병력 감축을 추진해왔습니다. 2~3년 주기로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군 구조를 정예화하기 위해 병사는 줄이고 간부 비중은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 기본계획에서는 2020년까지 정규군 규모를 68만명에서 50만명 수준으로 줄이고 간부 비율을 4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법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점진적으로 병력을 줄여야 합니다. 당시 계획대로라면 올해 병력은 56만명이 돼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병력은 63만명으로, 10년 동안 병력 감축 규모는 5만명에 그쳤습니다. 한 해 평균 5000명을 줄인 셈입니다. 정부는 2012년 ‘2012~2030년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통해 다시 정규군 규모를 2022년까지 52만 2000명으로 줄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계획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하지만 올해 6월 국방부는 돌연 ‘국방개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감축 목표 시기를 2030년으로, 병력 규모는 50만명으로 조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정안에서 국방개혁법상 명시된 ‘단계별 목표수준’이라는 문구도 삭제했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병력 감축 목표 시기는 최초 계획에서 10년 늘어나고, 점진적으로 병력을 감축할 필요성도 사라집니다. 간부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도 2030년까지로 미뤘습니다. 국방부는 법률 개정 근거로 “2006년 마련한 2020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 당시에 예측했던 가정과 달리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지속되고, 국가재정지원이 축소되는 등 최초의 가정이 충족되지 않았다”면서 “병력 구조 개혁에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을 거론했지만, 핵심 이유는 예산이 부족해 앞으로 큰 폭으로 간부를 늘리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정하는 것도 모자라 군이 직접 법까지 바꿀 정도로 다급하게 나선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국방개혁법을 시행하면서 벌어진 모순된 상황 때문입니다. ●부사관 정원 늘리다 인건비 압박 가중 많은 분들은 전체 병력 규모를 줄이면 인건비도 당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현재의 계획 상으로는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거창한 ‘군 정예화’ 구호를 내걸었지만 오히려 군의 인건비 부담을 높이는 화살로 되돌아왔습니다. 병사수 감축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 간부는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인건비가 급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국방개혁 구조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진행형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군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육군을 중심으로 부사관 수를 크게 늘렸습니다. 부사관도 장교처럼 간부의 범주에 넣어 전체 간부비율을 늘린다는 포석이었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육군 부사관 정원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기준으로 7만 7000명에 달합니다. 여기에 해군 1만 7000명, 공군 1만 9000명, 해병대 6000명을 합해 총 부사관 정원은 11만 9000명이 됐습니다. 특히 2010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이후 대비태세 강화에 따른 육군 하사 충원율이 급증해 육군 부사관 인건비만 해마다 1000억원 이상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2년 1154억원, 2013년 1597억원, 지난해는 1294억원이 부족해 다른 예산에서 끌어다 썼습니다. 지난해 마련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따른다면 장교와 준사관 정원 7만명은 큰 변화없이 유지하는 대신 부사관 정원은 2022년까지 3만 3000명을 더 늘려 15만 2000명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올해 새로 입법예고한 국방개혁법 개정안을 따른다고 해도 현재 부사관 정원에서 1만 1000명 늘려 13만명을 채워야 합니다. 하사로 5년 이상 근무하면 중사로, 중사로 11년 이상 근무하면 상사로 근속진급하기 때문에 앞으로 장기 복무 부사관이 늘어나면 인건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겁니다. 국회는 국방부가 해마다 예산 편성 인원을 넘겨 부사관 충원을 과도하게 하고 있다고 보고 예산 전용 실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인사법에 따르면 근속진급한 인원은 진급 전 계급 정원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만약 상사와 중사가 각각 1명씩 근속진급했다면 중사와 하사 정원을 각각 1명씩 줄여야 하는데 법을 따르지 않은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해 육군 상사 실제 인원(1만 5378명)이 예산편성 인원과 정원(1만 3479명)을 넘어서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군은 앞으로 계급 적체를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원사 위에 ‘선임원사’ 계급을 추가할 예정이어서 연간 300억원의 인건비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기준으로 병사 1인당 연간 유지비는 봉급과 급식비, 피복비를 합해 약 500만원입니다. 반면 부사관 연간 보수는 지난해 기준(2014 국방백서)으로 각종 수당과 복리후생비를 합해 하사가 평균 2300만원, 원사가 7000만원입니다. 부사관을 늘릴 수록 인건비 압박이 심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올해 총 병력 운영비는 15조 6000억원으로 전체 국방 예산의 4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급여 관련 비용이 10조 8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부사관 급여(5조원)는 이미 장교 급여(4조원)와 병사 급여(8000억원)를 합한 것보다 많습니다. 이것은 순수한 급여만 들여다 본 것입니다. 1974년부터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고 있는 군인연금의 총 누적적자가 지난해 14조원을 넘어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군인연금 재정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입영 적체로 당장 병사 수 감축도 어려워 군 구조를 정예화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예산 상황에 맞게 치밀한 계획에 따라 법을 마련하고 제도를 시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부사관과는 반대로 병사 수는 큰 폭으로 줄여야 하지만 당분간 줄이고 싶어도 인위적으로 줄일 수 없는 상황에까지 놓였습니다. 국방부가 올해 내놓은 국방개혁법 개정안에 따르면 병사 수는 현재의 44만명에서 2030년까지 30만명으로, 지난해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30만명으로 감축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입영 적체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병력 감축은 커녕 오히려 입대 인원을 크게 늘려야 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병무청이 6년 전부터 예상했던 것이지만 문제가 커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에 따르면 징병검사에서 현역판정을 받았지만 군대에 가지 못한 인원은 올해 5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사회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는 입영 적체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2022년에는 입영 적체 누적 인원이 무려 21만 3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왔습니다. 입대 연령인 1991~1995년 남성 출생자가 이전 출생자보다 많은데다 경기 침체로 청년실업률이 높아져 군 입대를 선택하는 남성이 급증했습니다.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육·해·공군과 해병대 입대 지원자 누적인원은 63만 427명이었지만 실제 입대한 사람은 8만 4224명에 그쳤습니다. 입대 경쟁률로 보면 7.5대 1이나 됩니다. 특히 특기병 가운데 음향장비 운용·정비 특기는 6명 모집에 288명이 몰려 경쟁률이 기업 입사 경쟁률로 봐도 무방할 정도인 48 대 1에 달했습니다. 또 사진운용·정비(41 대 1), 포병탐지레이더(36 대 1), 야전공병(34 대 1), 전자전장비 정비(31 대 1), 항공통신전자 정비(29 대 1) 등의 경쟁률도 높았습니다. “원하는 부대에 가려면 재수는 기본이고 삼수까지도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병무민원상담소에는 “군대 보내달라”는 민원 전화가 하루 1만 5000여통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획재정부 예측 시나리오에 따르면 병사들의 봉급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25% 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장교나 부사관 인건비와 비교하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병사 인건비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군 구조 개혁을 제대로 진행하지도 못했는데 인건비 압박만 커지는 형국입니다. 국방개혁법을 다시 한번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법에서 말하는 ‘국방개혁’은 ‘정보·과학 기술을 토대로 국군 조직의 능률성·경제성·미래지향성을 강화해 나가는 지속적인 과정으로서 전반적인 국방운영체제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또 ‘정부의 의무’로 ‘필요한 인원을 최적화 수준을 유지하도록 충원·관리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이것은 비대해진 군 조직을 슬림화하고 첨단 무기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하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핫한 아이템을 가지고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리스트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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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터리 인사이드] KTX도 못 타는 ‘병사 휴가비’를 해부했습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KTX도 못 타는 ‘병사 휴가비’를 해부했습니다

    2013년 예비역과 장병들의 귀가 솔깃해지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병사 복지 확 달라졌다”,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다”는 거창한 제목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5년 만에 나온 ‘군인복지기본계획’ 때문이었습니다. 군인복지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매 5년마다 군인복지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장병과 예비역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부분은 역시 ‘월급’과 ‘휴가비’였습니다. 국방부는 2012년 기준 병장 월급 10만 8000원을 2017년까지 21만 68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휴가비 가운데 4000원인 식비는 6000원으로, 1만 2000원인 숙박비는 2만 5000원으로 현실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휴가비는 교통비, 즉 ‘여비’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올해가 2015년이니 중간 점검 한 번 해봐야겠죠? ●올해 병사 휴가비를 알아보자 정부가 지난 9일 자신있게 밝힌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올해 17만 1400원에서 내년에는 15% 인상한 19만 7100원 됩니다. 이미 목표에 근접했기 때문에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휴가비는 어떨까요? 휴가비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거리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휴가비는 식비와 숙박비, 여비를 모두 포함한 금액으로 현재 451km 이상인 1급지는 12만 4400원입니다. 2급지(450km까지)는 11만 2800원, 3급지(400km까지)는 9만 1200원, 4급지(350km)는 7만 9600원, 5급지(300km까지)는 6만 8000원, 6급지(250km까지)는 5만 6400원, 7급지(200km까지)는 3만 9600원, 8급지(150km까지)는 2만 8000원, 9급지(100km까지)는 1만 8600원, 10급지(50km까지)는 1만 1600원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800~1만 1200원이 인상됐습니다. 그나마 2012년 인상 뒤 올해 소폭 금액이 인상된 겁니다. 이 금액대로라면 아직 숙박비와 식비가 두 배까지 인상됐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2년에는 거리에 따라 3600~8000원을 인상했습니다. 인상 뒤 451km 이상인 1급지 여비는 왕복 기준으로 11만 3200원, 50km 이내 10급지는 1만 800원이었습니다. 휴가비 인상이 결정된 2011년 “휴가비만으로도 KTX 탈 수 있다”는 기대에 찬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2012년과 올해, 두 번의 인상이 있었으니 지금은 가능할 지 궁금한 분들이 있을텐데요. 실제로 확인해봤습니다. ●KTX도 못 타는 휴가비…밥 한 끼 사먹으면? 예를 들어 경기 지역의 부대에 있는 장병이 부산으로 휴가를 간다고 가정해봅시다. 450km 이내인 2급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왕복여비로 11만 2800원을 받게 됩니다. 평일 서울역~부산역 간 KTX 평일 편도 요금은 극히 일부 열차만 편성하는 3시간 이상 소요 구간이 4만 8800원, 5만 3900원이고, 3시간 이내인 대부분의 열차는 5만 9800원입니다. 사실상 휴가 여비로 KTX 열차를 타고 왕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역사에서 밥이라도 한 끼 사먹으면 간극은 더 벌어집니다. ITX-새마을열차는 편도 4만 2600원, 우등고속버스는 3만 4200원이니 가능하겠네요. 그래도 숙박비를 쓰고 밥을 먹으면 휴가비는 거의 남지 않게 됩니다. 교통비는 물가 상승에 따라 꾸준히 인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병사들의 교통비 압박은 더욱 커질 겁니다. “서울역에서 하루 1~2회 운행하는 군 전세객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씀하는 분도 있지만 이용 인원이 몰려 예약이 쉽지 않은데다, 한 번에 탈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모처럼 집에 가면서 한 나절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도 문제이고요. 그렇다면 병사 휴가비 인상은 왜 이토록 더딜까요. 더 깊이 들어가보겠습니다. 장병 복지 관련 예산 가운데 ‘장병 여비지원 예산’은 2012년 539억원에서 2013년 580억원, 2014년 586억원, 올해 642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장병 여비 예산은 휴가비는 물론 장교와 병사들의 공무 여비까지 모두 합한 예산입니다. 이 가운데 병사 휴가비 명목으로 제공하는 여비는 규모가 비교적 크지만 인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늘 후순위로 배정됩니다. ●병사 휴가비 예산이 없어 의료비로 전용 2000년대 들어 병사 휴가비 예산 압박은 커지고 있지만 정부와 국회는 이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994년만해도 육군 병사 복무기간은 26개월, 해군 28개월, 공군 30개월이었지만 20년이 지난 2013년엔 육군 21개월, 해군 23개월, 공군 24개월로 복무기간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복무기간이 단축되다 보니 해마다 병사들이 휴가를 더 자주 나오게 됐습니다. 육군만 해도 복무기간이 24개월이었을 때 연평균 휴가 사용 횟수는 1.5회였지만 21개월인 지금은 1.7회로 늘었습니다. 병사 수는 과거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복무기간이 줄어들 때마다 연간 휴가비 예산은 더 많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올해는 결정적으로 병사들의 휴가비 압박이 더 커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월 이미 군 장병의 열차 이용요금 10% 할인 혜택을 폐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년 70만명이 넘는 병사가 할인혜택을 받았지만, 철도공사는 경영개선과 부채 감축을 이유로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국방부는 “철도공사가 군 장병 할인제도를 재시행하는 방안을 제외하고는 대체방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와 국방부가 손을 들어버리는 바람에 장병 할인제도는 그렇게 증발해버렸습니다. 많은 국민이 놀랐지만 사실 이 문제는 올해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것이 아닙니다. 2008년 병사 요금 할인 혜택은 철도공사의 공익서비스의무(PSO)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철도공사가 정부로부터 할인 혜택으로 인한 손실을 일부나마 예산으로 지원받을 근거가 사라진 것이죠. 그렇지만 그 해 10월부터 철도공사는 병사 할인 혜택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철도공사는 당시 “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공익 실현을 위해 병사 할인제도를 다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손실을 보더라도 나라를 위해 일하는 병사들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의지였죠. 그렇게 8년을 운영해왔습니다. 혜택을 갑자기 중단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철도공사를 매도할 문제는 아닌 것입니다. 그럼 빠듯하거나 부족한 여비에 열차 할인 혜택까지 사라져버린 상황에서 우리 병사와 국민들이 바라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국방부는 나름대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두 차례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병사 여비 예산은 부족분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휴가비 인상 방안을 내년 예산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안다”면서 “그렇지만 결정권은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얼마나 상황이 심각하냐면 2013년에는 포괄적으로 군 보건·복지예산으로 함께 묶는 일부 의료 관련 예산을 휴가비 용도로 끌어다 전용하는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병사 여비 부족액은 2010년 28억원에서 2013년 67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휴가를 나오는 장병이 늘어나고 예산의 압박이 커지면서 휴가비를 늘릴 여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월급 쓰면 된다” 외면할 문제가 아니다 휴가비는 병사들의 복지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여전히 ‘소모성 비용’으로 여기는 시각이 많습니다. “휴가비가 부족하면 월급 주머니를 털면 된다. 그게 무슨 대수냐”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여론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병사 복지 향상을 도모하려면 군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병사 휴가비와 관련한 정보는 국방부와 산하기관, 각 군 홈페이지 어디를 둘러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국민들은 병사들이 도대체 얼마를 받고 휴가를 나오는 지 잘 알지 못합니다. 가끔씩 나오는 언론 보도를 보고 “휴가비가 생각보다 적네”라고 추측할 뿐입니다. 병사 휴가비 인상 필요성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이런 사실을 소상하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여론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사실상 국회와 언론이 ‘알아서’ 나서주길 기다리는 형편입니다. 그러는 동안 열차 요금 등 교통비는 계속 인상됐고, 휴가비 인상분이 쫓아가기 더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산 압박이 심하다면 산간 오지나 전방 부대 병사의 휴가비부터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비무장지대 내 GP(전방초소) 근무자부터 휴가비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 우리 사회 모두가 외면한다면 병사들의 복지는 누가 챙길 수 있을까요.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즐거운 명절이지만 많은 이들이 휴가는 커녕 경계근무에서도 빠지지 못한 채 묵묵히 나라를 지킬 겁니다. 우리 병사들의 휴가비 문제, 그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핫한 아이템을 가지고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리스트를 보세요. (20)北 목함지뢰 도발, 과연 이번이 처음일까 (21)당황하셨어요? ‘서울 불바다’ 통하지 않는 이유 (22)인천상륙작전 D-1 ‘장사상륙작전’ 아시나요 (23)군 가산점 논쟁 속에 꼬여버린 ‘전역자 예우’ (24)‘방위사업 비리 대책’ 이면에 숨겨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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