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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램값 3달러선 돌파

    대표적인 D램 제품인 128메가 SD램의 현물거래가격(평균가)이 3달러벽을 돌파하면서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평균가가 1달러 이하로 추락했던 지난해 11월초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오른 것이며,3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만이다. 7일 반도체시장조사기관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28메가 SD램(16메가x8 133㎒)의 동남아시장 현물거래가격(평균가)은 이날 오전 지난 주말에 비해 무려 7%나 급등한 2. 90∼3.50달러(평균가 3.15달러)선에 거래됐다. 평균가가 3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24일 3.01달러를 기록한 이후 8개월만이다.지난해 11월6일에는 0.93달러까지 추락했으며,새해들어 D램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5% 이상 급등한 64메가(8메가x8 133㎒)SD램도이날 6.45% 더 올라 1.20∼1.70달러(평균가 1.32달러)선에거래돼 평균가가 1.30달러선을 넘었다. 128메가 램버스 D램(RIMM 800㎒)도 0.55% 오른 35.00∼38.00달러(평균가 36.00달러)선을 기록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하이닉스 ‘빅딜’ 칼자루 잡나

    ‘하이닉스가 칼자루를 잡나’ 최근 D램 가격의 급등세에 이은 주가상승으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빅딜’을 추진중인 하이닉스반도체가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것으로 보인다. 굳이 D램 부문을 넘기지 않고 독자생존하는 방안도 일부에서는 거론된다.그러나 D램 가격이 장기적으로 폭등세를보이지 않는 한 협상의 틀 자체를 깨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가격상승으로 D램 부문의 자산가치가 높아지면서 지금껏수세에 몰렸던 하이닉스는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에임할수 있게 됐다.주가도 협상 시작때보다 배에 가까운 3,000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지금껏 주도권을 행사했던 마이크론은 D램 가격 상승으로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오히려 다급해진 입장이다. 대표적인 제품인 128메가 D램 공급가격은 최근 한달새 1달러 초반에서 2달러 초반으로 1달러 가량 올랐다.하이닉스의 월간 생산량은 약 5,000만개로,5,000만달러의 추가수입이 생긴 셈이다.고정거래가가 이익을 내기 시작하는 3달러선을 넘기게 되면 현금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조원의 빚을 지고 있는 하이닉스가 생존하기 위해서는고정거래가가 최소한 4.5∼5달러선은 돼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연구위원은 “D램가격이 장기적으로 폭등하지 않는 한 하이닉스가 독자적으로 생존하는방안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반도체시장 봄이 오는가

    지난 해 11월 개당 가격이 1달러 이하까지 추락했던 반도체 가격이 새해 들어 2.5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조짐을 보이고있다. 반도체 현물가격이 이처럼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1일 D램 고정가격을 다시 인상하면서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일부에서는 공급측면에서 단기적인 가격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본격적인 수요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도체 현물가 급등] 128메가 D램의 대표적 품목인 ‘16메가x8 133’ 제품의 현물시세는 2일 오전 전장에 비해 4.26%상승한 2.50∼2.80달러(평균가 2.63달러)선에 거래됐다.두달전인 지난해 11월초 평균가가 1달러선을 밑돌며 반도체 가격의 ‘센트시대’를 열었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상승폭이다.128메가 D램 가격(동남아 현물시장기준 평균가)은 지난해 11월 6일 0.93달러까지 추락했다가 한달뒤인 12월 6일 1.71달러,26일 2.02 달러를 보이며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이닉스,고정거래가 30%인상] 하이닉스는 지난 1일자로장기 공급계약에 의해 고정적으로 거래하는 IBM,휴렛 팩커드,컴팩 등 대형 PC업체 등 주요 거래선과 가격협상을 통해 128메가 D램 모듈(단품 8개)을 기준으로 공급가를 30% 인상했다.단품(單品)으로 따지면 40% 인상된 폭이다. 삼성전자도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비슷한 폭의 추가인상이 확실시된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에만 두차례에 걸쳐 128메가 SD램 공급가격을 10∼20%씩 인상했었다. [D램업계 원가경쟁력 찾나?] D램 값의 상승은 D램업계 구조조정으로 D램 공급은 제한된 반면,윈도XP 출시와 함께 중국반도체시장에서 고성능 D램수요가 증가하면서 메모리칩 수요가 급등한게 원인으로 풀이된다.DDR 수요가 품귀현상에 이를 정도로 급팽창하면서 대체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다. 이번 고정거래가 인상으로 D램 업체의 원가경쟁력 회복에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8메가 D램의 공급가격이 3달러선을 넘어서면 선발업체는이익을 내기 시작하고,후발업체도 캐쉬 플로우(현금흐름)가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섣부른 예단은 금물] 공급측면에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급등세를 타고 있을뿐 본격적인 반도체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일본 도시바의 D램포기선언에 이어 하이닉스의 D램부문 완전매각 등 공급물량이 줄것이라는 기대감이 가격상승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연구위원은 “D램 가격의 상승은장차 D램업계의 구조조정으로 공급물량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나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면서 “현재 가격상승을 본격적인 수요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기술주 “이젠 기펴자”

    국내 증시도 ‘시스코효과’를 볼까. PC시장 회복에 대한 희망이 반도체·통신 등 기술주의 상승세로 나타나면서 증시를 서서히 달구고 있다. 지난 24일 미국의 세계 최대 네트워킹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이날 하루동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6%,나스닥지수가 4% 이상 급등했다.미국과동조화된 국내 증시도 27일 삼성전자가 3.64% 상승해 20만원 가까이 다가갔다.SK텔레콤도 2.9% 오른 23만500원을 기록했다.이들 대형 반도체·기술주의 분발로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9.4포인트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인텔의 긍정적 실적 전망으로 기술주가 상승하는 ‘인텔효과’가 있었다”면서 “이번엔‘시스코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기술주,잇따른 회복신호=우선 통신·컴퓨터산업의 전방산업인 반도체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2일 메릴린치보고서는 ‘반도체 경기 바닥론’을 제기해 전 세계 반도체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22일에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7월반도체 장비주문수량대비 출하량의 비율(BB율:Book-Bill Ratio)이 0.64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이때문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5% 이상 상승했다. 24일에는 시스코효과에다,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XP 본격 출시(10월25일)를 앞두고 새로운 PC사이클을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역시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나스닥지수는 1,900선을 회복했다. ◆9·10월 단기 반등 기대=전문가들은 반도체및 기술주의경기가 바닥에 접근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 회복 속도는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책임연구원은 “윈도XP 출시,타이완 D램 반도체 주문 증가,삼보컴퓨터의 수출주문 증가등 호재가 많은 편”이라며 “그러나 미국 거시경제지표의개선이 수반되지 않으면 회복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렇다고 해도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9·10월에는 반도체·통신주를 비롯한 기술주의 주가 상승이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595선에 머물고 있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전고점인630선을 뚫고 올라간다면 단기적인 랠리(반등)도 기대해볼만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SK텔레콤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삼보컴퓨터 등컴퓨터 관련주, 주성엔지니어링·이오테크닉스 등 우량 장비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볼 시기다. 문소영기자 symun@
  • 반도체 경기 바닥쳤나?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까. 반도체 바닥 논쟁 재연과 함께 지수 영향력이 가장 큰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7일(거래일 기준)동안 삼성전자를 약 3,770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지난 1일에는 최근 일주일간 전체 순매수 금액의 41%인 1,541억원을삼성전자 주식 매입에 투입했다. 메릴린치는 마침 2일 ‘반도체 경기 바닥쳤다’는 전망과 함께 아시아 반도체관련 업체의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덕분에 이날 일본과 타이완 증시는 반도체 관련주의 초강세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대우증권 이영원(李瑩源)애널리스트는 “10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XP출시를 앞두고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시의 반도체 업종은 최근엿새동안 연속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5.06% 급등한 636.5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나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 03% 오르며 2,068.38포인트로 마감됐다. 메릴린치 조 오샤 반도체부문 수석애널리스트가 “반도체 산업이 바닥을 쳤다”며 “앞으로 6∼12개월 동안 기업실적이 안정되고 자본지출이 감소하는등 느린 속도로나마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덕분이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일부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도 상향 조정했다. 국내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데는 동의하지만,상당수가 회복을 거론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견해를 보인다. 메리츠증권 반도체 담당은 “반도체 시장,특히 국내 기업과 관련이 많은 D램시장의 경우 여전히 시계가 불투명하다”며 “보수적 투자자세를 견지하라”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윈도XP가 반도체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는지,신규 PC시장 창출능력은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며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16만∼20만원 사이에서단기매매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XP가 출시되는 상황은 윈도3.1(92년 4월)과 윈도98(98년 6월)이 출시되던상황과 비슷해 앞으로 호황으로 접어들겠지만,그 시기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삼성전자 증시 견인차 될까

    삼성전자 주식의 강세를 시발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주가상승의 견인차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삼성전자는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현대전자·아남반도체 주식도 상한가를 기록했다.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주변 장비업체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주’의두 시장에서의 ‘상승 견인력’이 돋보였다. ■반도체 관련주 강세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현대전자는상한가 매수잔량이 1,210만주를 넘었다.지난주 후반 이틀동안 11% 이상 급등했던 삼성전자는 5일째 상승세는 이어갔지만 상승탄력은 둔화됐다.장중 22만원대를 넘어서기도했으나 지난주말보다 2,000원 오른 21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장비관련주들의 초강세가 두드러졌다.주성엔지니어링,아토,화인반도체,원익,동진쎄미켐등 반도체 관려주들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반도체 D램 현물가격의 하락추세가 제한적이고 미국 반도체주식들이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형성된것이 반도체주의 급등 배경으로 보인다. ■외국인 삼성전자 연일 대량 매수 외국인들은 23일부터사흘동안 삼성전자 주식 161만6,000주를 순매수했다.삼성전자의 외국인지분율은 23일 현재 57.06%로 연중 최고치인57.09%에 육박했다. LG투자증권 구희진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올 1·4분기실적이 DRAM 가격의 급락에도 불구,순이익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안정적인 1조577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면서 “향후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는 29만∼32만4,000원”이라고 분석했다.현대증권은 2·4분기쯤 27만5,000원까지는 올라갈것으로 내다봤다.교보증권 임송학(林松鶴)투자전략팀장도4월초쯤 26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대우증권전병서(全炳瑞)부장은 “세계 반도체경기가 바닥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힘들다”면서 “18만∼24만원 박스권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시장견인 지속될까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시세견인 효과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그 이유로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점 ▲2개월 넘게 진행돼온 하락추세대 상향돌파와 세계 반도체 주식들의 강한 반등 ▲반도체 D램 가격 오름세 ▲PC산업의 재고감소로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가세 등을 들었다.반면 대우증권 전병서부장은 “미국 IT산업 경기가 호전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증시 고객예탁금도 계속 감소하는 등 수급상황이 어렵다”면서 “최근의 외국인 매수는 기술적 매매수준에 불과해 삼성전자가 시장을 계속 견인한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나스닥 악재’ 주가 폭락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종합주가지수는 580선대로,코스닥지수는 2주만에 80선대로 밀려났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12포인트 떨어진 583.41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5.07포인트 내린 80.18로 마감됐다.코스닥지수의 하락폭과 하락률은 올들어 가장 컸다. ◆폭락 분위기 확산=미국 나스닥지수가 21일(현지시간) 2,268.94으로 9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국내증시에 타격을 가했다.금리와 환율 급등도 투자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거래소에서는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 등 지수관련대형주들이 2∼3% 떨어지는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코스닥에서는 한통엠닷컴과 다음이 각각 7%,새롬기술이 9% 하락해지수에 부담을 줬다.인터넷 관련주도 매물공세에 힘을 쓰지못했다.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국내증시가 다시 미국증시의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연초 이후 미국시장의 움직임에서 비켜서 있던 국내증시가 나스닥 폭락,D램 반도체가격 하락세 지속 등 외부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휩쓸려 가고 있다.통신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국내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화증권 이창호(李昌浩)연구원은 “반도체와 반도체장비에 이어 무선통신 등 외국인투자가의 비중이 높은 업종 중심으로 미국시장과의 동조화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한계에 왔나=유동성 보강 기대와 소테마 장세가 한계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도 마무리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IMT-2000사업 진출 대형 통신주들의 과도한 출연금 부담 ▲코스닥시장을 지탱해온 소테마 위주의 순환매수 명맥 단절 ▲새로운 상승모멘텀 부재 ▲실질적인 유동성 보강 지연 등을 이유로 꼽았다. 현대증권 류용석(柳鏞碩)연구원은 “장중 지수 80선이 무너지면서 투매현상도 나타났다”면서 “개인 순매수금액이 매물압박으로 작용,지수급락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수하락 방패막이는 어디에=정부가 연기금 투입 등을 통해 주가하락의 안전판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연초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증권주가 업종지수 1,500선버티기에 성공한다면 재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도 있다.이머징마켓의 메리트와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움직임도호재가 될 수 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나스닥이 신(新)저점을 형성할 정도로 추락,국내증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나 반전 요소도 있기 때문에 지수가 추세적인 하락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제37회 무역의 날 기념식

    올해 무역성적표는 ‘우’쯤 된다. 국제원유가 급등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세가 이어져 당초목표(100억달러)를 웃도는 12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달성이 기대된다.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주력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경공업제품의 수출도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이다.그러나 대일(對日) 무역적자폭이 더욱 확대되고 특정품목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심화된 것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무역현황 10월말까지 수출은 1,426억달러,수입은 1,331억달러로 무역수지는 95억달러를 기록했다.고유가,반도체 가격의 하락,EU(유럽연합)와 동남아의 통화가치 하락에 국내 금융경색 및 경기침체 등 각종악재가 쏟아진 데 비하면 ‘선전(善戰)’했다는 평가다.올해 1∼10월 수출증가율의 경우 전년동기보다 24.5% 증가세를 보여 8.6%에 그쳤던 지난해 수출증가율을 크게 웃돌고 있다.품목별로 반도체가 42.1%,컴퓨터 67.3%,무선통신기기 50.9% 등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한편반도체, 컴퓨터,자동차,석유화학제품,무선통신기기,선박 등 10대 품목의 수출비중이 지난해 52.7%에서 올해 1∼10월 55.7%로 더욱 확대돼 이들 품목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심화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내수 호조로 수입증가세도 크게 확대됐다.올해 수입증가율은 지난해28.4%에서 올해 1∼10월 39.5%로 확대됐다.국제유가 급등으로 원유수입 부담이 지난해보다 88억달러 늘어났다. 10대 수입상대국 가운데 수입선다변화 해제 등으로 대(對)일본 수입이 39.9% 급증하면서 일본이 지난해 1위였던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입국으로 떠올랐다.이에 따라 대일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1∼10월 97억달러로 지난해 전체 적자규모(82억달러)를 넘어서면서무역 역조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고른 약진 현대종합상사가 국내업계 최초로25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현대상사는 우리나라 전체수출액의 16%에 해당하는 253억8,678만달러를 기록했다.또 삼성전자는 D램,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등 반도체 제품과 디지털 가전 등으로 171억3,439만달러의 수출을 기록,국내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15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가운데서도 수출 외길을 걸어온 기업 및 기업인들이 대거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홍진크라운은 30년간 오토바이용 헬멧 하나만 생산,‘HJC’라는브랜드로 세계 1위의 헬멧 제조업체로 부상했다.이 회사는 2,000여종의 제품을 40여개국에 수출,5,495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한국특수정밀공업은 컴퓨터 자동 자수기를 국산화,미주 중남미 동남아 등에전년대비 261.3% 늘어난 4,399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자유통상은 단일 품목인 신발을 수출하는데 주력,지난해 한해동안 3,868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삼성전자주식 흐름을 알면 증시가 보인다?

    27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 주식들을 포함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반등을 주도했다.이에따라 시장의 관심은 다시 삼성전자로 집중되고 있다. D램 가격의 바닥 탈출은 삼성전자라는 한국증시 대표 종목의 주가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 주변여건 호전 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주말 반도체 관련주들의 급등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국회정상화로 공적자금 추가 조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D램 현물가격은 바닥권을 벗어났으며,환율 급등세는 주춤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2,068억원어치를 순매수,순매수액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LG증권 황창중(黃昌重)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D램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 등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반도체주를 많이 사들이고있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같은 강도로 지속될 지 여부는 미국시장에서 반도체 주식들의 움직임과 연관성이 높다”고 말했다. ■D램가격 전망 22일 미국 현물시장에서 64메가 D램가격은 품목별로24∼45%나 뛰었다.반도체업체의 감산설과 충분한 재고조정으로 매수세가 일시에 몰렸기 때문이다. D램가격이 바닥권을 형성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하지만 이번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본격적인 가격 회복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대우증권 전병서(全炳瑞) 부장은 “당분간 현물가격은 4달러대까지 반등하겠지만 추세 반전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등의 추가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55만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 하루 삼성전자주식 82만4,000주(1,511억원)를 순매수했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말보다 11.18%가 올라 18만9,000원을 기록했다.현대전자도 상한가였다. ■전망 매물벽이 두터운 560선의 돌파 여부가 추가상승 또는 횡보국면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 투자정보팀장은 “미국시장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미국기업의 4·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데다 국내는 파업이라는 변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여부는 미지수”라면서 “560선을 돌파할 경우 전고점인 580선까지는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경제 현안별 위기상황 점검

    우리 경제가 대외여건의 악화에 대비,구조조정 작업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지만 현재의 상황을 지나치게 비관해 불안심리를 확산시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런 관점에서 분야별 경제위기 현안을 짚어본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걸프전 이후 10년만의 고유가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배럴당 31,70달러(두바이유)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9일 31.02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누구도 국제유가 전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유가에는 많은 변수가있다.하지만 11월이 1차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석유수출국기구(OPEC) 임시총회가 11월12일 열리고,미국의 대선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 이문배(李文培)박사는 “미국이 전략비축분을 방출할 것인가와,OPEC국가들이 총회 전에 추가증산을 할 것인지여부가 향후 국제유가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두가지 가정이 충족되면 4·4분기 평균 27달러 수준을 유지할 수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4·4분기 평균 30달러 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아래 비상경제운영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는지 여부도 유가변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텍사스지역의 지원을 받는 공화당 부시후보의 당선 여부가 유가 향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11월이면 동절기에 대비한 석유비축이 마무리된다는 점도 변수다. 하지만 유가 안정에 부정적인 요인들도 산적해 있다.쿠웨이트와 이라크간에 긴장감이 돌고 있고 OPEC가 약속한 10월부터의 증산이 제대로 지켜질지 두고봐야 한다.게다가 겨울철 한파가 몰려올 경우 국제시장에서 투기적 수요를 자극할 수도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반도체. 반도체 값의 급락행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64메가SD램 PC100 가격은 19일(현지시간)에도 북미 현물시장에서 개당 6.41∼6.79달러로 전날보다 4.04%나 떨어졌다.지난 5월 이후 4개월여만에 6달러대로 주저앉았다.64메가SD램 PC133이나 128메가D램 PC133 등 역시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국내업계는 그러나 이런 가격하락이 당장 매출이나 순익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모두 대형 PC제조업체 등을 상대로 한 장기계약 비중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현물시장의 단기 가격변동보다는 전체적인 PC수요 전망과 공급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메모리반도체 매출 3조7,000억원수준을 달성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특히 최근 주요고정거래선인 대형 PC업체들과 가격협상을 벌여 64메가D램을 개당 7. 8달러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이는 현물시장 가격이 9달러 안팎이던지난 8월 초에 비해 0.5달러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격.현대전자·마이크론·인피니온 등도 비슷한 가격에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10월부터 서서히 반도체 값이 상승하기 시작,PC시장의 최대성수기인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최고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증시.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 모처럼 빨간불이 켜진 주식시장의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이다.오른 이유는 주가가 9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수가 500대후반으로 떨어진데 대한 반발의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600선을 전후한 선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증시 폭락의 원인이 고유가와 대우차 매각 지연,반도체가격 하락이기 때문에 이 세가지 악재가 해결되지 않는 한 재반등을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그러나 반도체와 원유가는 우리가 어쩔수 없는 해외 요인이어서 우리 증시는 ‘천수답’을 면키 어려운 상황이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620선까지는 반등할 수 있지만 이 선을 넘어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그러나 19일과 같은 급락 현상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코스닥은 분기점이었던 110선이 무너져 100이하로 떨어졌으므로 110선을 넘기까지는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연말까지 시가총액이 1조원 가까운 50개기업이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등 수급 문제가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나민호(羅民昊)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은 20일의 상승은 기술적 반등이라고 지적하고이는 미국 반도체주가가 급등한데 따른 것으로 국내 요인에 의한 자율적인 상승이아니라는 점이 한계라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첨단기술주 하락세 이어질듯

    9월 들어서 약세를 보여오던 미국주식시장의 주요지수가 이번주 월요일(현지시각)에도 큰 폭의 하락을 거듭했다.9월과 10월이 과거에도주식시장에는 어려움을 주는 시기였지만 올해는 8월 들어서 상승조짐을 보여오던 지수가 생각지도 못했던 돌발악재로 약세를 거듭함에 따라 가뜩이나 폭락세를 겪고 있는 우리시장에 위기감을 주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세는 최근 이어지고있는 일부 기업들의 수익악화 경고와 원유 가격의 급등세,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유로(Euro)화의 약세가 원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건전지 듀라셀과 면도기를 생산하는 질레트는 3·4분기 매출액이 감소하고 순이익도 월가의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경고돼 맨먼저 주식시장에 충격을 주었다.이어 방산업체인 로크웰과 전자제품 양판점인서킷시티마저 수익 하락을 경고하자 시장에서는 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나스닥지수는 3% 넘는 폭락장을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이같은 약세가 최소한 기업들의 3·4분기 수익이 발표되는 10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10월3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는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미국 기업들의 환차손과 매출감소를 야기하고있는 유로화의 약세도 이번 주말G7회담에서 강력한 해결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월요일부터 폭락세를 보여왔던 우리 주식시장에는 별다른 긍정적인 역할을 해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반도체 기업들의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북미 현물시장에서 64메가D램 가격이 7달러선이 무너짐에 따라 매도세에 나선 외국인투자자들을 어떻게 붙잡아 두느냐가 시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듯 하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요동치는 금융시장 원인·전망

    금융시장이 대혼돈 상태에 빠졌다.주가는 600선을 뚫고 장중 한때 550선까지 수직하락하며 ‘공황’상태에 빠졌고,금리와 환율도 덩달아급등,국제통화기금(IMF)체제 당시의 상황을 방불케 했다.고유가와 구조조정 지연이 해결되지 않는 한 물가상승과 경기급랭이 겹치는 7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이 재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끝없이 추락하는 증시 고유가와 반도체가격 폭락에 포드의 대우차인수포기라는 3대 악재의 직격탄을 맞은 증시는 수직으로 내려 꽂혔다. 삼성전자는 20만원대가 붕괴됐고 대우차 매각 실패로 추가손실과 채권 회수 지연 등의 부담을 안은 은행주들이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전문가들은 고유가 등 3대 악재의 위력이 너무 크다며 장세 전망마저 꺼리고 있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드러난악재의 위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약세는 당분간 피할 수없을 것”이라면서 “한마디로 손쓸 여력이 없는 장세”라고 규정했다. 고유가와 반도체가격 하락은 어쩔 수 없는 해외요인이라지만 대우차매각 지연으로‘구조조정이 모두 허상’이라는 극단적인 비관론도 제기됐다.대우증권은 정부 주도의 워크아웃이 한계를 드러냈고 대우그룹 실사에서 나타난 분식결산으로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대외신뢰감이땅에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개혁과 구조조정을 진정으로 하지 않고 미봉책으로 일관한 대가가이제야 드러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결국 인위적인 부양책은더이상 효력을 볼 수 없으며 대우 등 부실기업의 신속한 처리와 구조조정의 투명하고 조속한 진행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요동치는 금융시장 ‘포드 악재’에 금리와 환율도 요동치고 있다. 장단기 금리와 원-달러 환율은 포드의 대우차 인수포기 발표가 나온15일 이후 연일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콜금리는 16일 0.18%포인트가 오른 데 이어 17일에도 0.19%포인트가상승,연 5.19%로 마감했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 발표(7일)에 힘입어 각각 연 7.70%,8.89%까지 내려갔던 3년짜리 국고채와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17일 일제히급등,각각 8%대와 9%대로 재진입했다.국고채는전날보다 0.19%포인트가 오른 연 8.11%,회사채는 0.10%포인트가 오른 연 9.06%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의 동요는 더욱 컸다.원-달러 환율이 무려 11원 50전 폭등,원화가치가 곤두박질쳤다.1,131원 40전으로 마감해 넉달여만에 1,130원대로 올라섰다.하루 변동폭이 1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14일(12원70전) 이후 7개월만의 일이다. 채권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완전히 실종됐다.91일물 CD(양도성예금증서)와 CP(기업어음)의 유통수익률이 ‘포드 악재’에도 꼼짝않고 있는 것은 거래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국내 자금시장의 불안 여파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도 들썩이고 있다.14일 2.18%포인트에서 15일 2.19%포인트로 상승했다.지난 16일 긴급경제장관회의에서 10조원의 채권전용펀드 추가조성이 발표됐음에도 금리가 뛰고있는 것은 정부 대책이 시장에 전혀 먹혀들지않고 있음을 말해준다.한 채권딜러는 “10조원 1차 조성도 다 안된마당에 추가조성 약발이 먹혀들겠느냐”면서 “공적자금 조기투입 등시장이 신뢰할 만한 대책을 내놓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손성진 안미현기자 sonsj@. *증시 전문가 진단. 고유가와 반도체 가격하락으로 시작된 주가하락은 지난 주말 포드의대우차인수 포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전문가 3명의 진단을통해 폭락증시의 처방과 향후 전망을 들어본다. ◆윤재현(尹在賢)세종증권 투자전략팀장 주가급락 원인은 포드의 대우차 인수포기 배경이 포드가 아닌 우리나라에 있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가의 추가하락을 막으려면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정부의 발상의 전환이 전제돼야 한다.노동자의 지위보장,채권단 손실 극소화,그리고부품업계의 타격 최소화 등 여러마리의 토끼를 다잡고 대우자동차를매각할 수 있다는 ‘꿈’에서 빨리 깨어야 한다.과감하게 헐값에라도매각하거나 최소한 신속한 매각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추가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상문(李相文)대우증권 연구위원 향후 주가 향방은 9월이후 계속된 외국인의 1조원이 넘는 순매도가 ‘단순 매도’인지 아니면 ‘세일 코리아’인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단순 매도’라면 급락에 따른 반등세가 이어지겠지만 ‘세일 코리아’라면 외환위기 전과 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을 것이다. 18일 국민·주택은행 등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금융주들의 하락폭이컸던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 국내 금융구조조정과 기업구조조정이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형성된 결과로 보인다.환율도변수다. 환율이 1,150원이 넘어가면 환차손을 우려,외국인들이 대거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 ◆김기태(金基泰)더블유아이카 엥도수에즈증권 이사 주가급락은 고유가·반도체 D램 등 해외변수보다는 기업과 금융권 구조조정이 지연되는데 따른 불신 때문으로 보인다.그리고 국회의 장기공전으로 금융지주회사법이나 공적자금 지원,M&A관련법 등이 발묶여있는 등 정치권에대한 불신도 한몫했다. 당분간은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 수급이 취약한상태에서 추가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정상화와 기업·금융권 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하락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정리 강선임기자 sunnyk@
  • 외국인투자자 8월말이후 1조3,000억 매도 우위

    올들어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 8월말 이후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비중 축소에 나서면서 순매도로 전환,지난 15일까지 무려 1조3,00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8월30일까지 11조9,8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지난 8월31일부터 지난 15일까지는1조2,945억원의 순매도로 급반전됐다. 이같은 순매도 급반전은 국제 현물시장에서의 D램가격 하락 등으로인해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아남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주식의 보유 비중축소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월31일 이후 지난 15일까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아남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3종목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1조373억원으로 이 기간 전체 순매도 1조2,945억원의 80.13%나 된다. 외국인의 지역별 매매동향을 보면 지난 8월말이후 북미가 1조250원의 대규모 매도 우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아시아와 유럽이 순매도로전환됐다.반면 유가급등에 따른 수혜지역인 중동과 오세아니아,기타지역은 순매수를 지속했다.중남미는 순매도를 지속했다. 지난 8월31일이후 순매도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8,895억원이었고이어 현대전자 1,371억원,SK텔레콤 662억원 등이었다.순매수 상위종목은 SK가 440억원이었고 다음이 현대자동차 227억원,신세계백화점 118억원 등이었다. 손성진기자
  • 외국인 매도공세에 증시 ‘두손’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폭락했다.17일간 순매수로 시장의 버팀목이 되었던 외국인들이 이날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종합주가지수는 690선이 무너져 688.62로 곤두박질쳤고 코스닥도 사흘 연속내렸다. ■왜 폭락했나 외국인들은 이날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등의 반도체 관련주들을 집중적으로 매도,폭락을 유발했다. 대형주들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우리 시장의 ‘약한 체력’을 드러낸하루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무려 9.2%나 떨어져 60일 최저치를 경신했다.외국인들은 이날 2,97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대부분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 주식이었다.일각에서는 현대자동차 주식 인수에 실패한 쟈딘플레밍의 보복성 매도라는 설도 나온다. 증시전문가들은 모 외국계증권사의 보고서,반도체 관련 소송의 봇물,외국인들의 선물연계 매매 등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지난 30일 모 외국계 증권사는 ‘내년 D램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될것이며 삼성전자의 주가에는 최근 경기호전세가 대부분 반영됐다’고투자 의견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램버스사와 반도체 관련기업들이 기술 문제를 둘러싸고 소송에 휘말린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시장도 특별한 상승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종합지수와 미국 나스닥선물시장의 폭락으로 사흘 연속 큰 폭으로 덩달아 내렸다. ■9월 전망은 추석을 전후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과 당분간 700∼800선을 전후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엇갈린다. 한국투신증권은 9월초에는 유가상승과 더블위칭데이(선물과 옵션만기일이 겹치는 날)를 앞둔 프로그램 매수잔고 부담 등으로 700∼750선에서 움직이다 중반 이후 자금시장 안정 대책으로 750∼800선에서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유가급등과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감,10월 이후 펀드들의 만기도래 등으로 상승에 제약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외국인들도 반도체 관련주들의 비중을 줄이는 추세여서 매수세 지속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수급 개선될 듯 미래에셋증권은 31일 9월에는 수급 전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9월중 거래소와 코스닥의 총 공급물량은 1조5,000억원으로 8월의 4조9,000억원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한다는 것이다.특히 코스닥 시장은 신규 등록 종목이 크게 줄어 수급 측면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반도체 값 급등세 64메가D램 개당 9弗 넘어서

    반도체 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64메가D램 가격이 개당 9달러를 넘어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현물시장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64메가SD램 PC100의 가격은 26일 기준으로 8.62∼9.14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월초 이후 5개월만에 9달러를 회복했다.지난 23일보다 5.8%나 올랐다. 또 64메가SD램 PC133이 8.5∼9.01달러로 3.4%,128메가SD램 PC100 가격은 16.56∼17.55달러로 3.3% 오르는 등 급등했다. 김태균기자
  • 반도체株 상승 탄력 받았나

    반도체주는 계속 비상(飛上)할 수 있을 것인가. 국제 반도체가격의 반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주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낙관론자들은 국내 반도체주의 가치가 외국보다 낮게 평가되어 있어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한다.반면 최근 D램가격의 동향이본격적인 반전국면으로 보기 어렵다며 반도체주에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는쪽도 있다. ◆D램 가격 얼마나 오를까 64메가 D램의 국제 현물시장 가격이 최근 사흘째오름세를 보이다 다시 하락했다.3일 반도체 국제 현물거래소에서 64메가 D램의 가격은 개당 5.85∼6.20달러를 기록했다.지난달 25일 최저가인 4.85달러에서 지난 1일 6.65달러로 치솟은 뒤 이날 5달러대로 다시 밀렸다.이에 따라D램 가격이 조정기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최근의 가파른 상승세로 수요처의 심리적 불안감이 작용,당분간 등락이 반복될 공산이크다는 지적이다. 임홍빈(任弘彬) 세종증권 리서치센터 차장은 “통상 D램업계의 재고기간이2∼3주는 돼야 공급부족을 불러올 수 있으나,현재의 재고수준은 4∼6주로 공급초과 상태”라며 “본격적인 상승추세로 보기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반면 대우증권은 64메가 D램이 당분간 강보합세를 보인 뒤 2.4분기 6∼7달러,3.4분기 7∼7.5달러,4.4분기 8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주 투자는 어떻게 박진곤(朴震坤)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미국 D램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지난 1일 현재 지난달 18일보다 61% 뛴 반면 삼성전자의 상승률은 15%에 불과했다”며 국내 반도체주의추가 상승여력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매수지속’,현물비중이 높아 현물가격 급등으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전자의 경우‘장기매수’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박건승기자 ksp@
  • 주가 상승확률 당일아침 예측 ‘눈길’

    ‘오늘은 주식 값이 오를 까,아니면 내릴까’ 한양증권이 매일 아침 그날 주가가 오를 확률을 수치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있다. 한양증권은 매일 발행하는 시황지에 ‘오늘의 상승확률’이라는 코너를 마련,그날 종가기준으로 주가상승 가능성을 수치(%)로 제시하고 있다. 한양증권은 전문가들도 향후 시황예측을 대부분 모호하게 표현,투자자들이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상승가능성을 기상청의 ‘강우확률’처럼 수치화해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지난 3일의 경우 미국주가가 금리인상에도 불구,상승했다는 것과한국 유동성 위험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것,투신사들이 환매대금 36조원을 준비했다는것 등이 각각 30점짜리의 호재로 작용했으며 상장사들의 주식형 펀드가입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 15점을 받아 이날 호재는 총 105점으로 평가됐다. 반면 국제유가 급등세(28달러 돌파)가 30점,선물 저평가로 인한 매물압박우려와 D램 반도체 가격 현물가 하락세 지속이 각각 25점 등으로 작용해 이날총 악재는 100점이었다.따라서 105/(105+100)÷100으로 계산된 이날 상승확률은 51.2%로 나타났으며 실제 주가는 오름세로 끝났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시작할 때는 70%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으나 최근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확률이 다소 떨어져 지난해 4월 이후 지금까지 상승가능성의 적중률은 60.2%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 [금주의 테마주] 반도체·유화·철강株 강세 예상

    대만에서 강진이 발생하는 돌출 해외 변수가 나타났다.대만은 한국의 수출경쟁국으로서 반도체,유화,철강 등 주요 수출 품목에서 경쟁관계를 보이고있다.대만의 강진 발생이후 대만의 주요 반도체 생산업체 및 브라운관 생산업체들의 제품생산이 중단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반도체 가격의 상승과 한국생산품의 판매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대만 반도체업체들은 세계 D램 공급량의 11∼12%를,특히 비메모리 반도체의위탁가공 생산물량은 세계 유통물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TSMC,UMC,윈보드 등 일부 반도체업체들은 일본의 도시바,후지츠,미쓰비시 등 일본업체의 하청을 맡고 있어 일본 업체들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세계 D램시장에서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돼 반도체 가격의 급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강세 효과와 함께 대만 강진이라는 변수에 힘입어 반도체주에 대한 시장관심은 다시 불붙을 것으로 판단된다.그러나 주식시장의 전망이예상 박스권의 상단부인 980포인트를 넘어서 1,000포인트를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기본 여건인 수급개선이 이뤄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형주는 반도체주 및 일부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관심을 기울일필요가 있다.이와 함께 유동성과 지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우량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도 병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관심종목으로는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관련주,한화석화,삼성전관,삼양통상,팬택 등을 들 수 있다. [굿모닝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
  • 반도체값 타이완 지진후 36% 급등

    타이완 지진으로 인해 반도체 가격이 며칠 사이 40% 가까이 급등해 64메가D램중 ‘8메가X8 PC-100’이 미국 현물시장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각) 개당 19.65∼21.2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폐장가는 지난 20일의 15.58달러에 비해 36.4%,연중 최저치였던 지난6월의 4.60달러에 비해서는 362.0% 폭등한 것이다. 64메가D램 가격은 20일까지만 해도 15.58달러에 머물렀으나 타이완 지진 발생 직후인 21일 17.23달러로 오르기 시작,22일 19.08달러,23일 20.14달러 등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편 64메가D램 가운데 ‘8메가X8 PC-100’이외의 나머지 품목들과 16메가D램,128메가D램 등도 타이완 지진 발발 직후 폭등세를 기록했지만 24일 폐장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계는 타이완 반도체공장들이 정상조업을 재개하는데 1∼3개월이 걸리고,세계적으로 D램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가격인상이 이어질 것으로전망했다. 추승호 기자 chu@
  • 64MD램값 폭발적 상승세

    타이완(臺灣)지진에 따른 현지 반도체 공장의 가동중단설로 반도체 주력상품인 64메가D램의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다. 64메가D램 가운데 거래물량이 가장 많은 ‘8메가X8 PC-100’의 미국 현물시장 가격은 21일 개당 최저 15.92달러,최고 17.23달러를 기록해 17달러선을돌파했다.이는 전날의 14.41∼15.58달러에 비해 최고 1.65달러나 급등한 것이다. 또 타이완업체가 주로 생산하는 64메가D램의 ‘16X4 싱크로너스’와 16메가D램의 ‘4메가X4 PC-100’,‘4메가X 싱크로너스’제품도 전날에 비해 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이와 함께 국제시장에서 타이완과 치열하게 경합해온 폴리에스테르 등 국내 화섬업체들은 이번 지진으로 미주지역의 주문이 우리쪽으로 몰릴 것으로 보고 수출단가 인상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울러 그동안 타이완에 철근과 형강을 거의 수출하지 못했던 국내 전기로업체들도 타이완의 지진복구 과정에서 수출길이 뚫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타이완 도원(桃園)전자부품단지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타이완제 부품 의존도가 큰 국내 중소 PC제조업체는 부품 수급난과 가격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또 지진에 따른 타이완의 경기침체로 우리의 대(對)타이완 주요 수출품목인 액정 디바이스와 컴퓨터 입력장치,합성섬유 등의 수출은 위축될 가능성이높다. 추승호기자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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