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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값오르자 ‘빅딜 찬반’ 팽팽

    ◎“많이 팔아야” “많이 남겨야”/업계­잘팔리는데 왜 합치나.수년후 대호황 대비를/정부·전문가­생산량보다 이윤 중요.시장호전 일시적인 뿐 최근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일부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반도체빅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정부에서는 일시적인 가격반등이라고 일축하고 있다.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들을 짚어본다. ■가격 상승세인가=수출 주력품인 64메가D램의 경우 그동안 7∼8달러였던 국제가격이 10월들어 9∼11달러로 30% 이상 올랐다.16메가D램도 1∼2달러였던 것이 2∼3달러로 올랐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그러나 가격이 워낙 바닥세였고 한번 오른 뒤 답보상태에 있다는 점을 들어 상승세라기 보다는 강보합세가 타당하다는 견해다.특히 최근 추세는 미국 PC업체의 연례적인 크리스마스 특수와 국내외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대대적인 감산(減産)에 기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이다.따라서 내년 초에 가면 가격이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 ■내년부터 반도체경기 회복될까=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반도체 수출이 올해보다 3.8% 증가한 177억여달러를 기록해 4년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LG반도체 등 업체들도 “해외 대형컴퓨터 업체들이 장기공급을 요청하는 등 반도체시장이 호전되고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 역시 일시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국내 3사와 외국경쟁사들이 신규투자를 중단함에 따라 생길 재고소진에 대한 기대에서 전망이 나왔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최근 대만계 13개 업체가 반덤핑 혐의로 미 상무부에 제소된 데 따른 현물시장에서의 수급 불안감도 반영됐다는 얘기다. 한편 일각에서는 내년 중 세계적으로 반도체업체들간의 격렬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져 25개 업체 가운데 메이저급 5개만 살아남는다고 가정하면 2∼3년뒤부터는 대호황기가 다시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가격이 본격 회복된다면 빅딜 무효화할 수 있나=일부에서는 가격이 본격 회복된다면 굳이 빅딜을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주장한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그러나 90년대 중반과 같이 천문학적인 흑자가 수년간 지속되지 않는 한무효화를 거론할 수는 없다고 얘기한다.부채비율이 각각 900%와 600%대인 현대와 LG의 이자부담이 매출액 대비 20%에 이르는 상황에서 웬만한 가격상승으로는 도움이 될 리 없다는 것.게다가 각사별 순이익이 연간 1조∼3조원이나 됐던 비정상적(?)인 호시절이 다시 올 리는 만무하다는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부채비율을 200%이하로 끌어내려 부실에서 벗어나는 편이 빅딜을 피하는 지름길이라고 충고한다.하지만 각각 11조∼7조원에 이르는 부채를 자력으로 갚는 일은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 ■합치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적인가=일부에서는 부실기업끼리 합쳐봤자 더 큰 부실기업을 만들 뿐이고,현재 40%에 육박하는 세계 시장점유율도 줄어들어 외국업체들만 좋을 일이 된다고 주장한다. 정부에서도 시장점유율이 다소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점유율보다는 이윤을 염두해 둘 때라고 강조한다.더욱이 둘이 합쳐질 경우 불필요한 부분이 정리되고,실상이 공개돼 외자유치가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무엇보다 내년부터256메가D램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중복투자는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다.256메가D램의 경우 내년 한해 동안만 각사별로 18억∼25억달러의 돈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대표업종별 실태(수출 이렇게 풀자:2­2)

    ◎중화학 수출 호조… 경공업은 내리막/‘거래선 다변화’ 철강·석유화학 두자리수 신장/‘엔저 타격’ 가전제품·신발 전년比 11∼25% 감소 “잘 뛰다가 갑자기 늪에 빠져버린 느낌입니다” 기계부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C기계(주) K상무가 상반기를 돌이키며 한 말이다. 그의 말대로 우리 수출은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 세월을 보냈다. 공장 기계는 10대 중 4대가 멈춰섰고,애써 만들어 수출한 제품도 작년보다 20∼30%씩 값이 깎였다. “이대로 가다가는 국내 산업의 성장 잠재력 자체가 무너질 것”(李熙範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이라는 게 중론이다. 지난 상반기 수출은 철강과 조선 등 일부 업종의 호조로 중화학 부문이 5.4% 성장한 반면 경공업은 7.5% 감소했다. 그러나 당장의 수치보다 가동율 저하에 따른 수출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상반기 중화학 부문은 철강과 석유화학,기계 등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철강은 32.4%,석유화학은 12%,기계는 8.8% 수출이 늘었다. 이들 업종은 공통점이 있다. 엔저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다는 점,그리고 수출선이 각 지역으로 분산돼 있고 거래선을 바꾸기 쉽다는 점이다. 동남아 시장이 위축되자 미국과 EU 지역을 집중 공략,시장을 파고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자,특히 가전제품과 신발 피혁 등 경공업 제품은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가전제품은 지난해보다 11% 줄어든 310억달러어치를 수출하는데 그쳤다. 컬러TV와 VCR이 특히 고전했다. 일본제품과의 경쟁이 어느 업종보다 치열해 엔저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았다. 삼성전자 權赫和 해외지원팀장은 “하반기엔 러시아 루블화와 중국 위안화마저 흔들릴 것으로 보여 수출이 더 힘들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의류 등 섬유산업의 수출도 심각한 불황에 빠졌다. 직물(-11.9%)을 비롯,지난해보다 평균 5.3% 줄었다. 신발과 가죽제품은 무려 25%나 감소했다. 이들 업종의 수출 부진 역시 공통된 요인이 있다. 동남아 시장 비중이 높고,가격을 앞세워 일본제품과 경쟁해 왔다는 점이다. 국내 생산기반의 위축과 동남아 시장의 침체,엔화 약세 등 대내외 여건은 하반기에도회복이 어려울 것같다. ◎자동차/수출·내수 동반부진 二重苦/중형 상대적 큰 타격… 하반기 상황 호전 기대 “지난 해 말 이후 금융권이 수출환어음 매입을 기피,5월말까지 모두 11억달러의 수출환어음이 매입되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연말까지 20억달러의 수출 차질이 예상된다”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있었던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鄭夢奎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이 한 말이다. 자동차업계는 지금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상반기 내수가 35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51.7%나 줄었다. 자연 가동률은 50% 아래다. 이 여파로 구조조정도 한창이다. 현대자동차는 13일부터 4차 희망퇴직을 받는다. 3차 희망퇴직을 통해 이미 4,378명이 회사를 떠났다. 수출도 지지부진해 내우외환(內憂外患)이라는 표현이 꼭맞다. 상반기 수출은 62만대에 42억달러로 물량은 지난해보다 3.1%,금액은 무려 18.1%가 감소했다. 경차가 상대적으로 많이 팔린 점도 수출액 감소의 요인이다. 경차는 5월말 현재 7만4,534대가 팔려 지난해 2배를 웃돌았다. 반면 중형차는 3만8,300여대로 33.4%나 줄었다. 동남아 시장 침체도 한 요인이다. 지난 해 5월까지 2만9,000대를 수출한 동남아에 올해는 2,312대 밖에 못팔았다. 미주 지역도 22% 감소했다. 그러나 하반기엔 좀 나아질 것 같다. 자동차공업협회 鄭悳永 부회장은 “북미와 EU시장이 회복세에 있고,중동과 동유럽 쪽에 경차 수출도 상당히 늘 전망”이라고 말했다. 물량 면에서는 지난해보다 8% 이상 늘어 올해 전체로 143만대 정도가 가능하리라는 계산이다.다만 단가가 워낙 떨어져 수출액은 100억달러 선으로 5.7% 가량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반도체/“채산성 없다” 연쇄 집단휴무/단가 절반수준 하락… 내년까지 침체 불가피 반도체 수출호황은 끝인가.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2000년 이후에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LG경제연구원) 속에 요즘 반도체 3사가 ‘살아남기’ 위한 감량경영에 몸부림치고 있다. 지난 달 중순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을 1주일간멈춰세웠다. 이달 초엔 현대전자가 역시 1주일간 집단 휴무했다. 여차하면 또 세울 생각들이다. LG반도체도 집단휴무를 검토 중이다. 생산을 늘려봤자 채산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초유의 일이다. 수출효자 반도체의 ‘동면(冬眠)’은 우리 수출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상반기 반도체 수출은 75억5,000만달러(6월20일 현재)로 지난해보다 1.6%가 늘었다. 지난해 최악의 부진에서 간신히 벗어나는 양상이다. 특히 D램 분야는 물량 면에서 45%나 늘었다. 그러나 수출액은 거꾸로 19.4% 줄었다. 값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16메가D램은 1개에 2달러로 지난 1월의 절반 정도로 값이 내렸다. 64메가D램도 18.2달러에서 9.5달러로 떨어졌다. 하반기 반도체 시장은 그러나 상황이 다소 나아지리라는 것이 정부나 업계의 조심스런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金在鉉 생활산업국장은 “미국 EU 중국 대만 등의 시장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윈도 98’출시로 반도체 수요가 늘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張一炯 상무도 “업계의 감산 노력으로 D램 등의 가격이더이상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삼성 반도체 생산 일시 중단/공급과잉 해소위해 현대 이어 7일간

    세계 1위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인 삼성전자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14일부터 7일 동안 메모리 반도체 전 생산라인과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 대부분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주 현대에 이어 두번째이며 이로써 국내 1,2위 업체가 감산체제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치로도 반도체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연말까지 매달 비슷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자사의 조치로 전세계 공급량의 10% 감축과 40%의 가격인상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세계 64MD램(메가디램) 공급량의 22%,16MD램 공급량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현대전자·LG반도체 등 우리 반도체 업체들은 전세계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 국내 3社 반도체 생산 줄인다/값회복 겨냥

    ◎현대 1주일 가동중단… LG·삼성도 검토 반도체 3사가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감산에 나섰거나,나설 움직임이다.현대전자가 먼저 불을 댕겼다. 현대전자는 지방선거일(4일)과 현충일(6일),주말을 중심으로 3일부터 일주일간 이천 공장의 모든 메모리 반도체 라인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3일 발표했다.그러나 계속 감산할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침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삼성전자와 LG반도체 등 경쟁사가 따라와주기를 바라는 눈치다.현대 관계자는 “감산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현대측은 1주일간의 생산중단으로 이달중 64메가D램 생산량이 4분의 1(200만개)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의 감산은 16메가D램과 64메가D램의 공급과잉으로 생산량 감축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삼성전자와 LG반도체 뿐 아니라 일본 대만등 세계 반도체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현대의 감산결정을 반기는 분위기다.한 관계자는 “현대가 불을 댕겼으니 따라가야하지 않겠는가”라며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LG반도체 역시 감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전자는 자사의 감산으로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공급물량이 이달 기준으로 10%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시장서 메모리반도체분야 주도권 유지/256MD램 양산 의미

    ◎외국경쟁업체보다 2∼3년 앞서… 기술력 입증 삼성전자의 256메가D램 생산성공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계속 쥘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94년 8월 256메가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양산에도 경쟁업체보다 2∼3년 앞섬으로써 256메가D램 시장을 최소 1년 이상 독점할 수 있게 됐다. 라인당 20억달러에 이르는 거액의 설비투자가 필요한 12인치 웨이퍼가 아닌,기존의 8인치 웨이퍼를 활용하는 데다 미세회로 기술마저 구축해 의미가 더 크다.인텔도 차세대 중앙처리장치인 머세드에 256메가D램을 99년 하반기쯤에나 채용할 예정이다.IMF체제로 들어서면서 투자여력을 상실한 한국 반도체 업계가 자본과 기술 가운데 기술력만으로 성공하는 새 모델이 만들어진 셈이다.특히 삼성은 회로선폭 0.18μ의 고난도 기술을 이용,64메가D램과 칩사이즈가 같은 제품을 생산해 64메가D램을 장착한 컴퓨터시스템에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게 돼 세대교체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일본 업체들이 앞으로 내놓을 제품은 회로선폭 0.25μ로 칩사이즈가알려지고 있다. 삼성은 개당 496달러인 신제품이 99년엔 240달러,2001년에는 55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을 선점한 뒤 후발업체의 기술력이 따라올 시점에는 다시 다음 세대 제품으로 달아난다는 계획이다.256메가D램 개당 가격 496달러를 기준할 경우 10개의 가격이 5천달러(7백만원 상당)나 돼 배기량 기준 1천500㏄급 소형승용차 1대의 가격과 같다.
  • 수출 심상찮은 하락세/상의 전망

    ◎한달새 9% 감소… 사실상 ‘-’될듯/주력시장 동남아·日 불황으로 고전 예상/석유화학 빼면 대부분 업종 큰 폭 감소세 수출이 심상찮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최근 뚜렷한 하향 곡선을 만들고 있다.올 2·4분기중 수출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에 못미칠 전망이다.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50% 이상 절하된 점을 감안할 경우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이다.엔화가치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경우 대다수 업종에서 가격경쟁력마저 상실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올 2·4분기 업종별 수출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최근 수출증가는 침체에 빠진 내수부문의 물량을 헐값에 해외로 밀어내는 것에 불과,지속적인 증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수출 감소세는 이달 들어서면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액은 63억6천4백만달러를 기록,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9%나 줄었다. 상의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이었던 동남아,일본 등의 불황으로 올 2·4분기중 수출 증가율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의 흑자기조는 큰 폭의 수입감소로 올 2·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전자 3.1%,자동차 3.6%,섬유 4.0% 등의 낮은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반도체는 경쟁국보다 먼저 64메가D램 양산체제를 구축했으나 일본 및 대만과의 경쟁 격화로 가격이 하락,오히려 작년 동기에 비해 9.2%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철강과 석유화학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6%와 42.5%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가의 밀어내기식 수출로 채산성이 낮고 통상마찰까지 예견되는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한편 생산부문은 석유화학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내수 역시 자동차가 57% 가량 줄어드는 등 감소 폭이 클 것으로 관측됐다.
  • 수출 많이 할수록 적자?

    ◎LG반도체,작년 2조 매출 2천8백억 손실/기술 도입 일 히다치에 OEM수출 계약 화근/환차손에 가격하락 겹쳐 원가이하 공급 ‘울상’ ‘수출을 많이 할수록 적자가 늘어난다?’­이해하기 어려운일이지만 LG반도체가 그런 처지다.주문자상표(OEM)방식에 의한 출혈수출 때문이다. 20일 증권거래소가 공개한 12월 말 결산법인의 지난 해 경영실적을 보면 수출주력업종인 반도체업종의 LG반도체가 적자규모 5위에 올라있어 주목을 끈다.LG반도체는 지난 해 2조74억9백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천8백97억2천만원에 이르는 큰 폭의 적자로 돌아섰다.지난 96년 2조98억7천8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9백11억7백만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영업여건이 크게 악화된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LG반도체의 경영악화는 외화부채에 따른 환차손도 한 원인이지만 급격한 반도체 가격하락에 맞춰 원가개선이 이뤄지지 못한데서 비롯된다.특히 바닥세인 16메가D램의 생산비중이 높은 것도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16메가D램 생산기술을 일본의 히다치로부터 도입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히다치에 OEM방식으로 수출키로 한 계약이 결정적인 걸림돌이다.LG반도체는 월 2천만개 가량의 16메가D램을 생산,절반을 일본의 히다치 상표를 붙여 공급하고 있다. 16메가D램 생산원가가 3달러선인데 현재 PC업체 등에 대한 판매가격도 이와 비슷해 결국 LG반도체가 히다치에 제조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손해보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기술제휴를 통한 OEM공급 계약이 제품의 시장수명이 크게 떨어지는 말기에는 경영수지에 치명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일본의 반도체 생산기지화한 대만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수지악화도 구조적으로 이와 비슷하다.
  • 삼성 128메가 SD램 세계 첫 출하

    ◎용량·속도 64메가D램의 2배… 2분기부터 양산 삼성전자가 128메가 싱크로너스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128메가SD램은 64메가D램과 256메가D램의 중간단계로,64메가D램에 비해 용량이 2배나 되며 싱크로너스의 채용으로 처리속도 역시 2배 빨라진 일종의 ‘변칙제품’이다.회로선폭 0.23μ(1μ=1백만분의 1m)의 초정밀 제품으로 200자 원고지 4만2천장 분량의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또 인텔의 차세대개인용컴퓨터(PC) 프로젝트인 ‘PC­100’등 차세대 고성능PC에 다양하게 응용할수 있다.삼성은 64메가D램의 설계 및 공정기술을 한단계 발전시켜 64메가D램과 동일한 크기로 개발해 시스템 변경없이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초기시장에서 가격부담을 줄였다.현재 128메가D램을 필요로 할 경우 64메가D램 2개를 포개 사용하고 있다.
  • 반도체 기술 대만 유출 피해 수조원/업계 추산

    ◎최첨단 포함… 시장 점유·산업 기반에 치명타/대만서 64메가D램 양산땐 가격 폭락 초래/사건 재발 방지 위한 법규 정비 등 대책 시급 ‘산업스파이’에 의해 대만에 넘어간 반도체 기술유출 피해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한국의 반도체 산업 기반 자체를 뒤흔들 우려마저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반도체업계는 18일 검찰의 반도체 산업스파이 사건 수사결과 유출된 기술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64메가D램 3세대 반도체 제작 관련 핵심기술이라고 밝히고 한국 반도체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을 우려했다. 검찰이 밝힌 기술은 64메가D램의 공정 디자인 룰과 설계회로,칩 완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검사장비 등 광범위하다.업계는 검찰이 피해액을 연구개발비 3천5백억원 등 9천억원선이라고 밝혔지만 직간접 피해는 수조원대에 이른다고 추산했다.앞으로 대만업체의 연구개발기간이 단축되고 양산시기가 빨라질 경우 우리 업체의 시장점유율 하락 등 간접피해가 더 크다고 본다. 스파이 조직인 한국의 KSTC사가 대만의 난야(NTC)사에 넘긴 기술은 D램업계의 최선두 주자인 삼성전자가 지난 89년부터 9년간에 걸쳐 3천4백72억원의 개발비와 4000명의 연구개발인력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기술이라는 것.64메가D램 2세대 기술은 회로선폭이 0.35μ로 경쟁력이 떨어지나 3세대 기술은 0.25∼0.28μ에 불과해 크기가 작기 때문에 수율(정상제품 생산비율)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따라서 수익성도 높아진다. 수출 첨병으로 한창 매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64메가D램의 경우 대만업체가 과잉생산할 경우 공급과잉으로 세계시장의 값 폭락마저 우려된다.일본 업체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대만은 올해 16메가D램을 19억개인 세계 시장의 24%(4억6천만개),64메가D램은 4억6천만개의 22%(1억개)를 생산하는 등 반도체생산을 마구 늘리고 있다. 특히 12개사인 대만 D램업체들은 자체 기술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면 곧바로 다른 기업에 전수하고 있어 한국의 첨단 기술은 대만 전 업체에 그대로 넘어간 셈이나 마찬가지라고 본다. 대만 정부도 국가 전체를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SI아일랜드’로 만들기 위해 타이난(대남) 등 주요 지역에 밀집된 반도체 업체에 대해 면세는 물론 단지조성에서 각종 금융혜택에 이르기까지 범국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대만 업체의 한국기술 추격은 가속도가 붙은 상태다. 업계는 이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우리 정부가 유명무실한 관련 법규를 정비하는 등 국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영업비밀보호법’은 기술의 국외유출의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벌금 50만달러,기업은 최고 1천만달러를 물리고 있으나 우리의 ‘부정경쟁방지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 국내외서 시달리는 현대전자

    ◎일지 “16메가D램 생산 중단” 오보로 홍역/대우경제연 빅딜 보고서 유출로 이중고 현대전자가 안팎에서 언론에 시달리고 있다.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9일 “이달 초 일본경제신문이 현대전자가 16메가D램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오보하는 바람에 한차례 홍역을 치른데 이어 국내에서 빅딜(사업맞교환)과 관련,현대의 반도체 사업의 철수가 바람직하다는 대우경제연구소의 내부검토 자료가 유출되면서 영업쪽으로 피해가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바이어들이 ‘과연 현대가 16메가D램을 계속 생산하느냐’‘주문을 하면 기간 안에 물건을 댈 수 없으면 거래선을 바꾸겠다’고 물어와 피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16메가D램은 세계시장에서 저가품인 EDO제품 등을 위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태.한국 반도체업체들도 16메가D램 가격이 회복되면서 뒤늦게 경기를 타고 있다.이는 주수요처인 1천달러 미만의 데스크 탑과 2천달러 미만의 노트북의 수요가 세계시장에서 폭발하면서 16메가D램의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는 16메가D램의 주문 중단 우려보다 앞으로 양산할 64메가D램의 판매와 직결되는 바이어들을 놓칠 것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일본경제의 지난 2월4일자 보도에 대해 일일이 해명 자료를 해외바이어들에 보낸 데 이어 빅딜 보고서 파문과 관련,대우측에 법적 대응을 결정해 둔 상태다.
  • 산업 스파이 누가 막나(사설)

    삼성전자와 LG반도체의 전·현직 연구원들이 첨단기술을 빼돌려 대만에 팔아 넘긴 사건은 충격적이다.이들이 사리사욕을 위해 빼낸 64메가D램 반도체 기술은 삼성전자가 지난 6년동안 500여명 연구원과 7천억원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성공한 뒤 LG반도체와 현대전자 등이 차례로 개발한 우리의 핵심 수출전략상품이란 점에서 이들의 행위는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짓이 아닐 수 없다. 우리와 함께 이를 생산하는 일본은 2년동안이나 투자를 소홀히 하며 생산량을 늘리지 않고 있어 더욱 우리 수출효자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따라서 이 제품이야말로 지금 경제난국을 타개할 주력상품으로 보고 올해 수출목표도 지난해 보다 16% 늘어난 1백60억달러로 잡고 있을 정도다.그러나 이 목표도 이번 사건으로 큰 차질을 빚게 됐다.만약 올 연말에나 64메가D램 생산이 가능한 대만이 이번에 빠져나간 우리 첨단기술로 앞당겨 양산체제에 돌입한다면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게 돼 국내업체가 입을 손실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다. 산업스파이들은 이미 오래전 부터우리 산업현장에 침투했으나 부정경쟁방지법만 있을 정도로 우리의 제도적 산업기밀 보호대책은 미흡하기만 하다.이번 기회에 기업은 기업대로,정부는 정부대로 우리 실정에 맞는 보안관리체계를 세워야할 것이다.선진국처럼 국가 정보기관이 산업기밀을 보호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그랬다면 이번에 기술을 직접 대만에 팔아넘긴 전 삼성전자 상무가 지난해말부터 대만을 10여차례나 다녀왔고 팩스밀리로 정보를 유출하는 범법행위 정도는 체크됐을 것이다.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산업현장을 떠나는 첨단분야 연구원들에 대한 관리도 정보기관이 맡아 할 수 있을 것이다.아울러 정부는 대만정부와 관계회사에 보상을 포함한 법적·외교적 대응조치를 취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을 받는 문제도 신중히 검토하기 바란다.
  • 노트북PC ‘센스 650’(새기술 새상품)

    ◎두께 37㎜ 무게 2.78㎏ 인텔 펜티엄프로세서 채용 삼성전자는 미국 인텔사의 노트북용 펜티엄 MMX 266MHz 프로세서를 채용한초슬림·초경량 멀티미디어 노트북PC ‘센스 650’(모델명 S650­T263)을 2월 초순부터 판매한다. ‘센스 650’은 13.3인치의 대화면에 초박막 액정표시장치와(TFT­LCD) CD롬 드라이브를 내장하고서도 두께와 무게가 각각 37㎜,2.7㎏에 지나지 않는다. 또 비디오전용 메모리인 SG램(Synchronous Graphic RAM)을 장착,메모리 속도의 병목현상을 줄임으로써 비디오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 오류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스마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채용했다. 이밖에 기본 32M D램 메모리와 512KB 캐쉬메모리를 장착했으며 착탈식 20배속 CD롬 드라이브와,삐삐자동호출·음성사서함으로 쓸 수 있는 56Kbps 팩스모뎀,4Mbps의 적외선 무선 통신포트,3차원 사운드 등 데스크탑을 능가하는 성능을 갖추었다.가격은 미정. 삼성전자는 2월 초순 266㎒와 함께 12.1인치짜리 MMX 200MHz(모델명 S650­T202)도 내놓을 계획이다.(02)727­7843.
  • 64메가 D램가격 반등세로/1주새 최고 42% 올라

    16메가D램에 이어 64메가D램도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속락세를 보이던 64메가D램의 미주지역 현물시장 가격이 최근 일주일만에 최고 41.7%가 상승하는 등 64메D램 전품목의 가격이 급반등하고 있다. 64메가D램 가격의 상승세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달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16메가D램 가격상승에 따른 동반상승의 성격을 띠고 있다.반도체업계는 구조조정으로 64메가D램의 공급보다 수요의 증가속도가 빠른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8×8초박형(TSOP) 제품의 경우 지난 8일 12.57달러였으나 지난 16일 41.7%가 뛴 17.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또 16×4 일반형(SOJ) 제품도 지난 13일 12.6달러까지 떨어졌으나 16일 17.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16메가 반도체값 70% 급등

    ◎미 현물시장서… 상승세 당분간 지속될듯 16메가 D램의 현물가격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반도체 업계가 입수한 미주지역 현물시장 반도체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일부 제품의 경우 2달러선까지 접근했던 16메가 D램 가격이 지난주 최고 7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일제히 반등세로 돌아선 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과 대만 등 동북아 메모리 반도체 메이커들이 설을 전후해 대부분 라인을 멈출 것으로 예상돼 감산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예측되는 등 이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4 일반형의 한 제품도 지난해 12월17일 개당 2.3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9일 3.45달러까지 오른 뒤 15일에는 3.60달러로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 2×8 일반형 한 제품은 지난 9일 2.05달러로 최저점에 달한 뒤 급등세로 돌아서 3.38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업계는 16메가 D램과 64메가 D램의 비트당 가격이 같아지는 ‘비트크로스’가 발생,주력제품군이 빠르게 16메가 D램에서 64메가 D램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다.64메가 D램의 미주 현물가격은 평균 20달러선에서 머물고 있다.
  • 국내산업 파급 영향/부문별 전망/IMF 한파

    ◎‘엄동설한’속 구조조정 불 지피기/자동차­수입개방 가속·내수부진 이중고/가전­수입선 다변화 해제때 타격 클듯/반도체­공급과잉 지속 투자축소 불가피/조선­환율 올라 호황… 미·일 경제가 장애/석유화학­차입금 과다… 적대적 M&A 표적/철강­채산성 악화… 잇단 부도사태 우려 새해 산업현장의 기상도는 일단 ‘흐림’이다.업종에 따라 개는 곳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구름’이나 ‘비’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을 계기로 새해 거시경제운용이 축소지향형이 되면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실업자가 양산될 것이라는 ‘우울한 진단’이 이미 내려졌다.특히 금융계의 구조조정으로 산업현장에도 IMF 한파가 혹독하게 몰아칠 전망이다.물론 IMF가 특정산업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공급과잉을 이유로 대출규제를 통해 신규 참여나 신·증설을 제한하고 과다 차입기업에 대한 대출회수를 강요,퇴출압력을 행사할 공산이 크다.IMF 파고가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산업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등 연구기관들의 분석을 중심으로 살펴본다.▷자동차◁ 자동차는 한미간 통상마찰이 심했던 업종이다.국내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관세인하 등 세제개편과 미국산 부품수입확대를 요구해 온 미국으로서는 IMF지원을 계기로 한국자동차 산업에 대해 유형무형의 구조조정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폴란드에서 대우의 국영기업 FSO인수,인도네시아에서 기아의 국민차업체 지정 등 국내업체와의 경쟁에서 패퇴한 미국 빅3(크라이슬러 포드 GM)가 자존심이 상해있는 상태다.더욱이 미국 등 선진국들은 한국 자동차업계의 생산능력 확대가 세계적인 공급과잉을 심화시켜 왔다고 보아왔던 터다. 따라서 IMF가 공급과잉산업에 대해 대출억제 압력을 행사할 경우 자동차산업이 우선 대상이 될 수 있다.여기에 일본이 자금지원을 조건으로 우리의 수입선다변화제도를 조기 폐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어 일본승용차가 예상보다 빨리 국내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삼성의 자동차 생산개시와 극심한 내수부진으로 자동차업체들의 가동률 역시 떨어지면서 업계의 구조조정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가전◁ 내수불황과 시장 개방에 따라 가전산업의 구조조정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한계사업 부문에서 손을 떼고 디지털 제품쪽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가 오디오부문을 새한미디어에 매각키로 한 것도 경쟁력강화를 위한 몸집줄이기 노력이다.7대 제품(TV VTR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에어컨 청소기)를 제외한 소형 가전과 음향기기는 중소기업 이관 등을 통해 상당부분 정리될 것 같다. 그러나 주요 제품의 보급포화로 내수는 감소할 것이고 특별소비세의 인상으로 침체는 지속될 전망이다.수입선다변화 조치가 해제되면 경쟁력있는 일본 가전제품의 상륙으로 국내업체들의 타격도 예상된다. ▷반도체◁ 자동차와 함께 미국과 일본의 견제가 심한 분야여서 한국이 주도하는 D­램 분야의 신규투자에 대한 압력이 가중돼 차세대 제품쪽의 투자차질이 예상된다.국제적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의 과잉투자가 세계 메모리반도체의 공급과잉을 초래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미 최근의 외환 금융위기로 신규진입을 추진하던 동부전자가 투자를 보류했다.국내 반도체 3사의 투자축소도 불가피하다.국제신용도 하락으로 해외공장 건설을 위한 해외차입 조달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반도체 3사가 미국 영국 등에 건설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해외 생산공장에 대한 투자는 기존설비의 보완투자 외에 신규투자의 경우 투자시기의 재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메모리반도체의 공급과잉 조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64메가 D램으로의 세대교체에 따라 평균수출단가는 오를 전망이다. 반도체의 경우 국내기업간 인수·합병에 의한 구조조정은 어려울 듯하다.기존업계의 설비투자는 보류·재조될 것으로 보여 과잉공급 축소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나 투자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내업계의 D램 주도권이 상실될 것으로 우려된다. ▷조선◁ 국내업계는 환율급등에 따른 대일경쟁력 강화로 93년 이후 4년만에 수주 1위를 탈환했다.지난해 1∼11월까지 한국의 조선수주량은 1천2백28만t으로 일본(1천1백54만t)을 제쳤다.환율급등으로 상당한 환차익마저 예상되는 등 모처럼 설비확장의 혜택을 누리고 있어 수년간의 적자에서 탈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맞고 있다. 전세계 조선업계의 설비감축 추세와 달리 국내 조선산업은 최근 건조능력을 급격히 확대함으로써 경쟁국가들의 견제와 질시를 받아왔다.따라서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력을 견제하려는 미일의 입김이 작용하면 조선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제한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에선 대부분 국내 조선소가 과다차입으로 신·증설돼 한라그룹에서 보듯 조선사업 부실이 그룹전체의 부도로 이어지고 있다.따라서 수주호황에도 불구,인원감축과 사업축소 등 구조조정에 돌입했으며 금리부담과 대출회수 압력으로 부도업체가 속출하고 있다.이 때문에 비용절감 및 생산성향상을 위한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조짐이다. ▷석유화학◁ 국내업계의 대규모 신증설은 일단락된 상태다.그러나 수요감소와 과다차입으로 업계의 경영상태는 악화돼가고 있다.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내수도 위축세다.신증설을 위한 해외차입금의 이자부담과 상환압박이 가중되고 있다.전자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유화제품의 내수성장도 지지부진해질 것같다.그러나 환율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은 회복됐다. 다국적 화학기업들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일본 화학업체들이 경영난이 심각한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적대적 M&A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철강◁ 활발한 신증설로 생산능력은 크게 늘었으나 내수위축과 채산성 악화 등으로 잇따른 부도사태가 우려된다.IMF 지원금융 이후부터 경기의 하강세가 뚜렷해 향후 수년간 내수경기는 급속히 냉각될 것이다.원자재(고철 철광석 유연탄)의 수입의존도가 큰 반면 제품(철강재)의 수출비중은 낮아 원화가치의 급락에 따른 환차손이 막대하다.경기악화와 자금경색으로 신증설투자는 대폭축소되는 반면 업계의 구조조정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현대의 고로제철소 사업과 강관업체들의 냉연사업 등 기 발표된 투자사업들이 수정되거나 연기될 공산이 크다.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철강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5% 증가하는 반면 내수는 3.1%가 줄어 6년만에 처음 하향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수출은 환율상승에따른 가격경쟁력 향상과 내수부진에 따른 수출확대 등으로 올해보다 6.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정보통신부문:2(이것이 히트상품이다:Ⅱ)

    ◎LG정보통신­PCS폰 싸이언/최소형 최경량… 음성다이얼링기능 탁월 세계 최경량,최소형 PCS폰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 PCS시장 공략에 나선 LG정보통신의 야심작. 무게 109g,크기는 세로 117㎜,가로 45㎜,두께 25㎜로 휴대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표준배터리를 채용했을때 대기시간 40∼50시간,통화시간 100분의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첨단 전파경로 탐색 소프트웨어를 채택,통화성공률을 높였으며 CDMA방식으로 기존 이동전화보다 2배 높은 1.8㎓대역의 주파수를 사용,유선전화처럼 느껴질 정도로 통화감도가 좋다. 음성만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음성인식 다이얼링 기능을 갖고 있으며 한글액정화면(LCD)를 장착,한글메시지까지 지원한다. 초간편 마이크 일체형 이어폰이 있어 운전이나 업부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벨을 진동,벨소리,멜로디 등 9종류의 수신음 가운데 고를 수 있다.또통화중 상대방 전화번호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전화번호 메모기능과 99개까지의 전화번호를 저장된 기억번지만 눌러서 다이얼링을할 수 있는 단축 다이얼 기능이 있다.자주 거는 지역번호를 미리 입력하면 따로 지역번호를 누를필요가 없는 DDD자동다이얼 기능도 있다. 이밖에 ▲원하는 시간에 벨을 울려주는 알람기능 ▲원하는 시간을 입력해놓으면 그 시간에 입력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주는 예약통화기능 ▲삐삐호출때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자동으로 상대방에게 보내주는 자기번호 송출기능 ▲통화중 다른사람과 대화가 필요할 때 통화상대자에게 그 대화가 들리지 않도록 송신음을 잠시 차단하는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을 집약했다. 본체 색상을 세가지로 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배터리 색상은 본체와 일치시켰다.또 플립형 디자인을 채택,손에 쥐기 쉽게 하면서 세련미를 더했다. 이 제품은 10월 13만대,11월 20만대 매출에 이어 12월엔 3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매달 10만대 안팎의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LG정보통신측은 밝혔다. ◎대우통신­띠아모/팩스·스캐너 결합… 소비자 욕구 충족 지난 10월 출시한 국내최초의 스캐너팩스.스캐너팩스란 팩시밀리에 착탈식스캐너를 장착,신문이나 책 등의 필요한 부분을 복사할 필요없이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다기능 팩시밀리다. 이 제품은 팩스모뎀이 장착된 PC와 연결,스캐닝한 원고를 PC에 저장할 수도 있고 PC로 작업한 원고를 팩시밀리로 출력할 수도 있어 스캐너와 프린터로 활용할 수 있다. 원고를 송신할 때 원고내용과 상대방 전화번호 등을 확인하면서 송신할 수 있는 원고정면송신(Face-up) 기능도 있다. 900㎒ 무선전화기와 DSP(Digital Signal Processor)자동응답 전화기능도 내장한 이 제품은 플래시메모리를 장착,정전중에도 팩스데이터나 음성메시지를 보존할 수 있다. 또한 무선핸드셋을 세대까지 연결할 수 있고, 통화중 녹음기능,모닝콜 기능,팩스본체와 무선전화기간의 내선통화기능 등의 다양한 전화기 기능도 있다. 팩시밀리로 이용할 때는 기록지가 떨어졌을때 메모리로 수신하는 메모리대행수신기능이 있으며 여러 장의 원고송신때 편리한 자동 원고 급지장치가 달려 있다. 이밖에 호출기번호를 입력해 두면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기능도 있어 외출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통신은 이 제품을 가정용시장과 SOHO(Small Office Home Office)시장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특히 팩스와 스캐너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없이 저렴한 가격에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한다는 강점을 앞세워 불황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격은 FA106모델(DSP자동응답,900㎒ 무선전화기 포함) 49만9천원(부가세포함),FA105(DSP자동응답 포함) 44만원,FA104 39만6천원이다. ◎샤프전자­가비앙 딕/영한·한영사전 내장 다기능 전자수첩 초소형 전자수첩에 영한·한영사전을 수록한 제품. 세계화시대를 맞아 영어실력이 중요해지는 현실에 주목,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사전을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 학생,해외출장이나 비지니스 업무수행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영한,한영사전을 전자수첩에 내장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수록단어수는 7만3천여 영한단어와 1만2천400여 한영단어.또 1천120명의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으며 스케줄,메모,캘린더,계산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특히 남에게 알리고 싶지않은 데이터를 비밀로 저장,관리할 수는 비밀기능과 국내시간을 포함,세계 27개 도시의 현재시간과 날짜를 표시하는 시계기능도 있다. 입력한 데이터의 내용은 언제든지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부의 이름은 입력된 뒤 자동으로 가나다순으로 배열되며 불러낼때 찾고자 하는 데이터의 첫자나 데이터 내용중 특정문자를 이용할 수 있다. 가비앙 딕의 크기는 ‘삐삐만큼 작은 전자수첩’을 표방하며 지난해 출시돼 그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초소형 전자수첩 가비앙과 비슷하다.가로 9.8㎝,세로 6.2㎝,두께 1.2㎝이며 무게는 52g에 불과하다.가비앙보다 액정화면의 크기를 늘려 보기에 편하도록 했다. 디자인도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흰색,회색,녹색 세가지로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한달에 2만여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샤프전자는 이번 히트상품 선정과 관련,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온 결과라고 말했다.특히 전자수첩이 지니고 있는 휴대성이라는 장점을살릴수 있는 새 기능을 부가하고 동급 타사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인 것이 성공의 열쇠였다고 밝혔다.소비자 가격 15만8천원. □히트 판매전략 ◆가비앙 딕 ­졸업·입학시즌 겨냥 ­전국 판매·AS망 구축 ◆PCS폰 싸이언 ­셀방식 생산·유통점 확대 ­PCS폰 바람몰이 ◆띠아모 ­가저용·소호시장 나눠 판촉도 특색있게 샤프전자는 가비앙 딕을 지난 96년 12월 출시한 이후 한달에3만대정도의 꾸준한 판매실적을 거뒀다.전국 60∼70개 정도 대리점를 이용한 판매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백화점,할인매장 등에도 제품을 내놓고 있다.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의 단체수요나 졸업 및 입학과 관련한 단체주문이 늘 것으로 예상,할인판매를 통한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또 본사직영 및 지정점 30개 정도를 통해 전국에 애프터서비스망을 구축,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LG정보통신은 다양한 고객요구에 즉각 부응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셀방식의 생산라인을 설치,신제품 출시 간격을 3개월에서 2개월로 줄였다.이번에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PCS폰 싸이언의 후속제품을 신속하게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 8월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유통정책 및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연초 100개정도에 머물렀던 유통점을 1천여개로 확대,PCS폰시장의 바람몰이를 시도했다.또 국내 최대 규모의 225개 애프터서비스점을 통해 고객만족에 주력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은 PCS폰 조기생산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생산라인을 증설,지난 11월까지 35만대를 공급한데 이어 올안에 모두 65만대의 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통신은 띠아모를 가정용 시장과 소호(Small Office Home Office)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대우전자 대리점 등 가전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중계사 사무소나 설계사무소,병원등에서 복사하기 어려운 대형지도나 설계도 등을 송신할 때 유용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주부사원들을 통한 판촉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삼성전자 센스600/대형화면에 고해상도… 매출신장률 100% 국내 최초로 노트북PC에 13.3인치 초박막액정화면(TFT-LCD)을 달아 노트북PC의 대형화면 시대를 연 제품이다. 대형화면에 1024×768픽셀의 고해상도를 구현,사용자에게 데스크탑PC와 다를바 없는 느낌을 준다.마이크로프로세서도 노트북PC론 최상급인 MMX펜티엄 233㎒급을 장착,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두께는 47㎜로 기존 12.1인치 제품보다 0.5㎜ 줄였으며 무게도 0.4㎏ 줄인 3㎏이다. 마우스,키보드,프린터,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주변장치와의 연결포트를 단일화하고 기존의 직렬포트보다 50배정도 빠른 12Mbps의 전송속도를 가진 USB포트를 기본 장착했다. 이밖에 노트북의 최대문제점인 전력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노트북 전용 칩셋인 인텔의 ‘모빌 트리톤Ⅱ’를 채용했다. 기본사양은 메모리 64Mb와 512Kb의 캐시메모리를 장착했으며 착탈식 20배속 CD롬 드라이브와 음성통화가 가능한 텔레포니 기능을 지원하는 33.6Kbps팩스모뎀,2.1Gb의 하드디스크,4Mbps의 적외선 무선통신포트,32비트 카드버스,3차원 사운드 카드 등이다. 이 제품은 출시 첫달인 지난 9월 1천500대의 판매를 시작으로10월에 3천대,11월 4천500대 등 50∼100%의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과 제품의 높은 고객만족도 때문이라는게 삼성측의 자체 평가다.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월드컵 4회 진출에 노트북PC를 활용한 차범근감독을 광고모델로 활용한 것과 대학생,군인,경찰,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 판매 등을 들고 있다. 또 고객만족 사례는 ▲대형화면 장착으로 데스크탑 PC의 대체가능성 ▲LCD회전각도를 기존 120도에서 180도까지 확대한 데 따른 사용상 편리함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슬롯에 착탈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추가장착이 가능해 기억용량을 확대한 점 ▲모뎀을 통해 음성통화가 가능,인터넷폰을 사용할 때마이크를 따로 달 필요가 없어진 점 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측은 또 경쟁사들이 외국제품을 도입,판매하는 것과 달리 자체 개발제품이어서 가격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외산제품들의 집중공략을 받고 있는 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선점하고 미국,유럽,일본 등지로 연간 20만대 이상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격은 6백63만3천원이다. ◎삼보­드림시스61 체인지업/파격적 무료 업그레이드… 라이프사이클 늘려 컴퓨터의 ‘드림시스61 체인지업 PC’는 ‘보장형PC’라는 새로운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지난 11월 출시된 이 제품은 구입후 2년∼2년3개월내에 무료로 중앙처리장치(CPU)와 주기판(메인보드)을 교체,업그레이드해 준다. 이러한 파격적인 판매방식의 도입은 삼보컴퓨터가 연산 1백만대 이상의 메인보드를 생산하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덕택이다. 또 업그레이드 해주고 회수한 CPU 및 메인보드는 후진국에 저가로 수출,마진을 보전할 수 있다는게삼보측 전략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PC의 짧은 라이프사이클 때문에 멀쩡한 PC를 고가의 신형PC로 바꿔야 하는 부담을 덜게 돼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프론트로딩방식의 착탈식 하드디스크를 채용,누구나 손쉽게 하드디스크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분의 하드디스크만 따로 구입해 사용할 경우 1대의 PC로 2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예컨대 사용자가 직장인,주부,학생 등 여러 층으로 나뉘는 가정에서 하드디스크교체를 통해 각자의 적합한 환경으로 PC를 번갈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성능면에서도 기존 펜티엄프로나 MMX보다 더욱 빠르고 우수한 펜티엄Ⅱ를 탑재,최상의 통신 및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해 준다.또 원칩 엠펙Ⅱ카드의 2세대 DVD롬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PCI방식의 사운드 카드를 장착해 진보된 입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디자인도 기존 PC와는 달리 전면을 고무질감으로 처리,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기본사양으론 펜티엄Ⅱ 233MHz에 메모리 32Mb SD램,비디오메모리 PCI방식의 4Mb 비디오 메모리,3.2Gb 하드디스크,512Kb 캐시메모리,33.6Kbps급 팩스모뎀 등이다. 삼보측은 또 제품이름에 회사 전속모델인 박찬호선수의 배번 61을 도입,최강의 컴퓨터라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한편 박찬호 스크린세이버 및 월페이퍼,박찬호노래방,박찬호야구게임 등 박찬호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제공한 것도 젊은층공략에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이밖에 인터캐스트,HTML형식의 마스터CD 등 각종 소프트웨어와 CD롬 타이틀을 번들로 제공한다. 가격은 245만원(부가세 및 모니터 별도)이다.
  • 기업정신 절실하다/양해영 논설위원(서울논단)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의 끝이 어디일까.정부나 대다수 전문가들도 저성장과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자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물가가 필연적으로 뛸 것이라는 정도는 분석하고 있으나 위기의 끝이 어디라고 딱부러진 예측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껏 한두번의 경제위기를 겪어온 것이 아니다.그러나 지금의 경제위기는 우리가 처음으로 겪는 종류일 뿐 아니라 위기의 규모가 상상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예단을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형국이다. 이런 경제위기의 원인과 책임소재가 대통령선거전에서 좋은 소재가 되고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대선후보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권,정경유착,정부의 무능,기업등이 위기의 한 원인이고 책임자일 수있다.그러나 더 근본을 파고들어 가면 기업정신의 결여가 경제위기의 가장 밑바닥에 자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 기업의 이윤추구는 그것이 서있는 국가사회의 바탕위에서 가능해야되고 그것이 기업윤리의 근간이어야 된다.그러나 우리 기업들은 어떠한가.아무렇게나 기업을 세우고 은행돈은 수단을 가리지 않고 끌어쓰고 운이 좋아 잘되면 돈벌고 못되면 부도내고 종업원들의 생업문제는 아랑곳하지 않는 그러한 풍토가 조성되어 왔고 그것이 통념으로 간주되어온 것이다.여기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국가에 대한 보답은 지나치게 고답적인 주문일지 모른다.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중히 여기지 않았던 점이 오늘의 경제난의 씨앗이 된 것이다. 기업가에게는 최소한의 명제가 있다.국가사회발전에 기업활동을 통해 이바지 하는 것이다.그것이 창의적 비전을 겸비한다면 더욱 가치가 있다.기업이 무엇을 위해 존재할 것인가를 정의한다면 그 대답은 자명해지는 것이다. ○기업윤리 간과가 화근 작년에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무역적자는 70억달러였다.그러나 실제 무역적자는 예상치의 3배인 2백6억달러였다.이렇게 큰 격차가 벌어진 것은 반도체 때문이었다.당초 반도체의 수출계획은 2백50억달러였으나 가격하락으로 1백70억달러에 그쳤다.반도체수출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졌다면 무역적자폭은 크게 줄었을 것이다.반도체가 무역적자의원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가우리 수출에서 갖는 중요도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세계에서 반도체를 수출하는 나라는 몇 안된다.16메가D램분야는 한국이 세계시장의 3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있다.2년전부터는 반도체가 수출수위품목에 올라있다. 얼마전 한국경영사학회는 삼성그룹창업주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10주기를 맞아 호암사상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가졌다.황명수 단국대 교수는 호암을 슘페터가 말하는 창조자적 기업가라고 평가했다.김광수 숭실대 교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한 기업인이라고 말했다.지금 호암에 대한 재조명을 새삼스럽게 떠올리고 있는 것은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에서 진정한 기업정신의 발로가 그 어느때보다도 아쉽기 때문이다. 지난 85년 호암은 김준성 전 부총리와 가진 한 대담에서 오늘의 위기를 예견한 바 있다.기업부실의 책임은 당연히 경영자에게 있다.기업이 부실하도록한 것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일 뿐 아니라 국가에 대해서도 죄악이다.기업부실은 은행 부실을 불러오고 결국 언젠가는우리경제의 목을 조를것이다.한국이 앞으로 직면할 가장 큰 과제는 외채상환이다.1인당 GNP(국민총생산)가 2만달러 수준에 이를 때까지는 결코 만족해서는 안되며 첨단 산업제품의 수출로 외채를 상환해야 한다.이것이 당시 대담의 줄거리다. ○국가 헌신·창의성 필요 당시 많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견해와 엄청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호암이 반도체사업을 일으킨 설명일 수도 있고 오늘의 위기에 대한 경고일 수도 있다. 지금 우리의 경제난이 1만달러 소득에 소비는 2만달러였기 때문이라고 한다.엊그저께까지도 우리는 경제가 튼튼하고 외채와는 무관한 것으로 여겨왔다.우리 경제가 오늘처럼 어려운 적은 없다.그 이유를 대자면 한이 없을 것이다.그러나 가장 확실한 것은 진정한 기업정신의 결여가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이다.국가사회를 걱정하고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진정한 기업정신이 절실한 때다.
  • 11월 2억불 무역 흑자/올들어 두번째

    ◎연말까지 적자 100억불로 줄듯 환율 급등과 수입 감소,수출증대 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무역수지가 2억1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냈다.올들어 월별 무역수지가 통관기준으로 흑자를 보인 것은 지난 6월(1억1천7백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다.통상산업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출은 1백20억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5.3%가 증가했다.반면 수입은 1백17억9천3백만달러로 11.7%가 감소했다.11월의 수입감소율은 14.1%의 수입감소를 기록했던 93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올들어 11월까지 수출누계액도 1천2백41억6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1천3백44억7천1백만달러로 1.7%가 줄었다.이에 따라 이 기간중 무역수지 적자는 1백3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백92억4천6백만달러)에 비해 46.4%가 줄었으며 올 전체 무역적자는 연초전망했던 1백40억달러에 훨씬 못미치는 1백억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11월중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중화학제품이 세계경기 호조와 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향상에 힘입어 20% 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64메가D램의 수출이 늘면서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었다.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중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난 반면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과 동남아 지역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 16메가 D램 가격 반등세/미서 5달러선 회복

    16메가D램 가격의 급락세가 멈췄다.대부분의 품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16메가D램의 미국 현물시장 가격은 지난 9월 초 6달러대가 붕괴된데 이어 10월 초순 5달러대마저 무너졌으나 최근들어 일부 제품의 경우 5달러대를 회복,6달러대 진입이 예상된다는 것이다.반도체업계는 더 이상의 하락행진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4M×4 제품의 경우 지난달 1일 6.5달러에서 지난 6일 5.818달러로 하락했으나 22일 5.82달러로 회복되고 있다. 1M×16 패스트 페이지 일반형은 9월1일 5.82달러에서 10월6일 4.988달러에서 10월22일 5.04달러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1M×1DEO의 경우도 같은 시점에 5.38달러→4.722달러→4.88달러로 하락세를 멈춘 상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격 인하 압력에 시달려온 삼성전자 등 반도체 3사의 수출 장기공급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메가D램 현물시장 동향은 또 그동안 30달러대까지 떨어진 64메가D램 가격에도 마찬가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처럼 16메가D램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세계 PC시장의 연말특수를 감안한 각국 업체들의 16메가D램 구입이 늘어나고 있고 세계적인 반도체시장 전문조사기관이 경기전망을 잇따라 긍정적으로 내놓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64메가D램 시장 내년 5배 성장/미 전자산업조사기관 수요 전망

    ◎4억3500만개 생산… 16메가 판로 잠식/최고 경쟁력 국내업계 고성장 “예약” 64메가D램 시장이 내년에 5배 가량 성장하며 반도체 주력제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전자산업 전문조사기관인 IDC가 최근 세계 64메가D램 반도체 생산설비와 수요처를 중심으로 내년도 시장 상황을 조사 추계한 결과 올해 8천5백만개보다 500% 이상 성장한 4억3천5백만개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IDC는 내년도 64메가D램 반도체 수요가 생산량의 103∼104%에 이를 분석해 64메가D램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업계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64메가D램은 내년을 시발로 99년 11억3천5백만개,2000년 22억3천5백만개,2001년 29억5천만개씩 생산량이 증가하는 등 매년 2배 가량의 지속적인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게다가 반도체 최대수요처인 컴퓨터의 보급확대와 전자제품의 디지털화로 64메가D램의 최대 시장 규모인 2001년 29억여개는 16메가D램 최대 시장 규모인 21억8천만개를 뛰어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와 관련,64메가D램 물량의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개당 20달러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업체의 64메가D램 생산량은 삼성전자가 월 3백만개,LG반도체가 1백50만개씩 양산하고 있으며 일본의 NEC가 삼성전자에 조금 못미치는 규모로 양산하며 국제 시장을 분점하고 있다. 한편 세계 16메가D램은 올해 19억1천만개에 이어 내년 21억8천만개를 정전으로 99년 17억4천만개,2000년 9억5천만개,2001년 4억2천만개 등으로 시장규모가 급격히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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