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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산D램 조사 착수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국내 D램업체에 한국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했는지 여부를 따지는 상계관세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측이 한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판단,실제로 상계관세를 부과하면 한국산 D램은 가격 경쟁력 약화로 점유율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1일 오후(현지시간)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제소를 받아들여 한국산 D램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개시를 결정했다.조사기간은 2001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18개월이다.조사대상은 하이닉스반도체와 삼성전자다. 미국측은 우리측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지난 1일 마이크론의 제소 당시 포함됐던 하이닉스의 유진공장과 삼성전자의 텍사스공장 등 현지공장의 생산제품에 대해서는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오는 12월16일쯤 산업피해 유무에 대한 예비 판정을,상무부는 내년 1월25일쯤 보조금지급 여부에 대한 예비판정을 각각 내릴 예정이다. 한편 유럽연합(EU)도 다음 달 2일 D램 상계관세 실사단을 국내에 파견,정부 및 D램업체와 금융기관 등을 돌며 보조금 지급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EU의 예비판정은 내년 4월쯤,최종판정은 8월쯤 내려진다. 김성수기자 sskim@
  • 삼성전자 매출 올 첫40조 전망

    삼성전자의 올 4·4분기 매출액이 창사이래 처음 10조원을 넘어 연간 매출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순이익도 사상 최대치였던 2000년 6조 145억원보다 20%가량 늘어난 7조 4000억∼7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2일 “4·4분기 들어 플래시메모리와 DDR D램의 반도체 매출이 크게 늘고 휴대폰,디지털 미디어의 매출 증가세도 꾸준해 분기 매출액이 처음 10조원 벽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34조 2837억원으로 30조원을 뛰어넘은 뒤 불과 2년만에 매출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우리증권 최석포 애널리스트는 “4·4분기 들어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수요증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LCD 가격의 안정,단말기 및 가전 매출 확대 등으로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증권가에서 이미 기정사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D램시장 점유율 50% 돌파하나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D램 세계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 50%를 돌파할 것인가. 256메가 DDR(더블데이터레이트) 가격이 연일 연중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선전이 예상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연말 예상점유율은 33%로 사상 첫 30% ‘벽’을 돌파할 전망이다.램버스 D램,DDR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비중이 다른 업체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하이닉스도 최근의 DDR 강세 덕에 지난해에 비해 2∼3%포인트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D램시장 점유율 27.0%로 세계 1위,하이닉스는 14.47%로 3위에 올랐었다.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상승은 DDR ‘호황’과 무관치 않다. DDR 호황이 계속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60%,45%였던 DDR 생산비중을 연말까지 75%,7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 “텔레콤사업 비약적 성장 DDR 반도체 생산 늘려”차영수 삼성전자 IR상무

    (뉴욕 손정숙특파원) “싱가포르,에딘버러,프랑크푸르트,런던 등을 거쳐 왔습니다.” 지난주말(현지시간)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증권거래소 주최 기업합동설명회장에서 기자와 만난 차영수(車永壽·사진) 삼성전자 IR담당 상무는 하루하루를 전투하듯 보내고 있었다.세계 6∼7개 도시를 마라톤 순회하며 30여개 기관투자가들과 1대 1 미팅을 가졌다.“굵직한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사고 싶다며 저마다 러브콜 중”이라는 그의 말엔 자신감이 역력했다.1조 8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기록된 3·4분기 손익계산서를 들고온 삼성전자 IR팀은 이날도 첫 순서로 기업설명회를 마친 뒤 다음 행선지를 향해 다급히 공항으로 떠났다.일문일답 내용이다. ◆3분기 실적 내용을 설명해 달라. 고부가가치 사업군으로 발빠르게 다변화한 점이 눈에 띈다.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반도체 비중이 2분기 57%에서 3분기 50%로 줄었는데도 순이익이 2분기 수준에 근접한 것은 텔레콤사업이 같은 기간 33%에서 50%까지 비약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부문에 국한해 봐도 그렇다.지난 1월 전체 생산량의 68%를 차지했던 SD램 비중을 9월 36%까지 줄인 우리는 대신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 생산량 비중을 32%에서 64%로 끌어올렸다.같은 기간 256메가 SD램 현물가격은 2달러대로 떨어졌지만 DDR D램은 6달러대를 뚫고 올랐다.(최근 DDR D램 가격이 치솟으면서 10월초 26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주가는 4일 36만원을 웃돌았다.)시장예측을 정확히 하고 성장 종목(아이템)을 찾아 적절한 시기에 다변화하는 조치가 경기상황과 관련없이 고른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텔레콤 부문과 관련,휴대폰 제조에 그칠 것이 아니라 고부가가치 서비스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생각은 없는가?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당분간은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무리한 투자는 우리의 원칙이 아니다. ◆삼성전자도 국민은행,KT,POSCO 등의 국내기업 처럼 뉴욕 증권거래소에 해외DR(주식예탁증서)을 발행할 계획은 없는가? 항상 우리의 희망사항이었다.지난 95년부터 계속 검토해 왔다.하지만 상장과 관련,국내와 미국시장의기준이 달라 이에 맞춘 개정 작업이 필요하다.뉴욕증시(NYSE) 상장에 시간이 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 삼성전자는 수입의 6∼7%에 이르는 5조원대의 설비투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내년 전망은. 내년 역시 반도체 공정 업그레이드 등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정확한 액수를 못박을 수는 없지만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핸드셋 재고가 위험 수준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최근 미국시장에서 핸드셋이 정상적인 재고 순환주기를 벗어난 것은 사실이다.1.5배 가량 더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크리스마스 시즌이라는 계절적 요인 때문일 것이다. jssohn@
  • ‘D램 제소’ 업계반응/ “마이크론 적자는 시장불황탓”

    국내 반도체 업계는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제소에 대해 ‘덮어씌우기’ 술책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 대미 수출도 단기적으로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조금 지급 주장은 ‘억지’ 업계는 마이크론의 보조금 주장에 대해 악화된 경영실적에 대해 ‘핑계’를 대기 위한 전술이라 판단한다. 하이닉스측은 3일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않았으며 회사 채무 재조정은 채권단이 시장원리에 입각해 자율적 판단에 따라 진행된 만큼 마이크론사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특히 “2000년 큰 이익을 냈던 마이크론사가 지난해 적자로 돌아선 것은 시장불황에 따른 것으로 하이닉스 때문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수출 타격 당장은 없을 듯 업계는 단기적으로 수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닉스측은 상계관세가 부과되더라도 무역규제 조치대상이 안되는 미국유진 소재 공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마이크론의 제소내용을 받아들여 상계관세 부과를 결정할 경우 한국산 D램은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가격경쟁력 약화로 점유율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미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42억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D램은 24%에 해당하는 34억달러 규모이다.이 가운데 상계관세 제소가 이뤄진 D램은 전체 수출 34억달러 가운데 35%인 12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호황기였던 2000년에는 D램 전체수출이 104억달러로 이 가운데 대미수출이 41억달러,유럽연합에 대한 수출이 22억달러에 이르러 두곳에서 상계관세 부과결정이 날 경우 입는 타격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경신의 증시 전망/ 美금리인하 여부 반도체값 주시를

    지난주 주식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 채 등락을 거듭하다 주말을 고비로 약세로 기울었다.이번 주 주식시장의 방향을 살피기 위해서는 우선 미국의 금리인하 여부를 눈여겨봐야 한다.여러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만일 금리인하가 이뤄진다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여부다.256메가 DDR D램 가격이 8.8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3월의 고점인 8.3달러를 밑돌지만 않는다면 강세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식시장의 연 5주 상승 기록도 관심사다.추세적으로 볼 때 미국 증시는 지난 10월 초의 다우지수 7200선,나스닥지수 1100선을 바닥으로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추세를 이탈하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현재 주식시장의 여건은 뚜렷한 호재나 악재 요인이 부각되어 있지 않다.따라서 지난 주에 이어 종합주가지수 630∼680선,코스닥지수 47∼50선의 박스권 시세를 겨냥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물론 이런 지지선을 하향 이탈할 경우에는 약세 기조로 재진입하는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에는 그 반대다.3·4분기까지의 실적이 지난해 동기 실적을 넘어선 기업이나 연말을 앞두고 배당수익율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 D램 고정거래가 10%인상 추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DDR D램의 고정거래가를 10%이상 인상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256메가 DDR가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연중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자 이달에 대형 거래처와의 고정거래가 협상에서 10%이상 인상을 요구키로 했다. 따라서 지난달 말 현재 평균 7.9달러 수준인 고정거래가는 올해 초 이후 첫 8달러대를 회복할 조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에도 10% 수준의 가격인상에 성공했었다.전체 D램 생산량 중 DDR 비중이 45% 수준인 하이닉스도 두자릿수 가격인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반도체업계 판도 바뀌나

    반도체 더블데이터레이트(DDR)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상승행진을 계속하면서 업계의 세력판도가 크게 바뀔 조짐이다. PC 메인메모리용(X8) 256메가 DDR(266㎒)의 가격이 최근 한달간 치솟고 있는데다 이같은 상승랠리가 크리스마스 특수와 맞물리면서 최소한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내년 반도체시장 신장률이 17%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고무적이다.따라서 이 제품을 주력군으로 내세우고 있는 삼성 등 관련업체의 도약이 예상된다. ◆DDR가격 본격 상승랠리 1일 현재 PC 메인메모리용 256메가 DDR 가격은 연중 최고치를 넘어 급상승세다.이날 동남아 현물시장에서는 전날보다 1.05% 오른 개당 평균 8.65달러에 거래됐다.주목할 점은 3월 평균 8.12달러를 고비로 6월 5.11달러까지 하락한 뒤 지속적으로 반등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제품은 지난 한달간 무려 14.32%나 값이 올랐다.DDR 상승의 여파로 256메가 SD램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최근 한달간 13% 이상 상승한 가운데 이날 거래가는 개당 평균 2.88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DDR 가격이본격적인 상승세를 탄 것은 대형 PC업체들이 메인메모리를 기존의 SD램에서 DDR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린 유통업체들의 물량확보 움직임이 뚜렷한데 비해 상당수 메모리 업체들이 DDR로의 공정전환에 실패해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업계에서는 일부 제품의 경우 ‘없어서 못 판다’ ‘최고 10달러까지 간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메모리업계 격변 예고 DDR 초강세는 메모리 업계의 판도변화를 예상케 하는 변수다. 현재 전세계 DDR 시장은 삼성전자가 40∼50%를 차지하고 있고,하이닉스와 타이완의 난야가 30% 정도를 분점하고 있다.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일부 내놓고 있지만 경쟁력있는 256메가 DDR로의 공정전환에 실패해 큰 소득이 없다. 지난해 기준 D램 시장은 삼성전자,마이크론,하이닉스가 1,2,3위를 차지하고 있고,난야는 점유율 2.3%로 8위에 올라 있다. 삼성전자의 ‘독주’는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10월말 현재 전체 D램 생산물량중 DDR 비중이 50∼60%에 이른다.매달5%포인트씩 증가하고 있어 연말에는 70%대까지 이를 전망이다.더욱이 주력제품이 PC 메인메모리용 256메가 DDR이라 계속 ‘현금’이 쌓이고 있다. 반면 마이크론은 최악의 상황이다. 0.13㎛(미크론·1000분의 1㎜)급 256메가 DDR로의 공정전환에 실패해 0.15미크론급 제품을 내놓고는 있지만 수율이 두배나 떨어져 원가 부담이 크다.하이닉스는 DDR이 전체 D램 물량의 45% 이상이고,연말까지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타이완의 난야는 연말까지 DDR 비중을 98%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이 특히 중요한 반도체업계의 특성상 DDR 시장이 향후 메모리업계의 판도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하이닉스 구조조정안 설명회 연기

    도이체방크가 마련한 하이닉스 구조조정안 설명회가 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12월 중순으로 연기됐다.최근의 반도체 가격상승을 반영해 구조조정안 내용을 미세조정할 필요가 있어서다. 채권단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의 변수가 생겨 구조조정안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구조조정안은 지난 6월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의 공급가격 기준으로 작성됐으나 당시의 가격은 4.78달러에 불과했다.하지만 최근들어 반도체 값이 8.33달러로 치솟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일부에서는 1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하이닉스 구조조정안 설명회가 늦어졌다고 선정상화한다는 구조조정의 원칙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채권단 관계자는 “아직 매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720까지 상승도 가능 분할매도 차익 노려라, 11월 증시 투자전략

    반짝 장세인가,강세장으로의 전환을 위한 조정장세인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던 주식시장이 30일 다시 주저앉았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5.15포인트 밀리면서 660선(658.03)이 깨졌다.이때문에 11월 장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일시조정을 거쳐 720선까지의 상승도 가능하겠지만 강세장으로의 기조적인 전환은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은다.따라서 11월에는 분할 매도를 통해 부분 이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11월 포인트는 거시경제지표 ‘어닝 시즌’(기업들의 실적발표)이 끝나면서 11월 증시의 관전 포인트는 경제지표로 옮겨갈 양상이다.오는 1일에는 3·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과 실업률이,2일에는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증시가 강세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거시지표에서 상승 모멘텀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지난 29일 발표된 9월 산업생산 동향에서도 알 수 있듯 거시지표들도 뒷걸음질하는 추세다.30일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이나 전문가들이 강세장으로의 전환을 장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콜금리 변동 주목하라 국내외 금리정책 변화도 주목해야 한다.미국은 오는 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한다.디플레(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금리를 내릴 경우 선진국의 경기부양 정책공조에 의한 강한 유동성 장세를 기대해볼 수 있지만 거꾸로 경기에 대한 부정적 관측의 반증이라는 점에서 무조건 반길 일은 아니다. 더 큰 변수는 7일로 잡혀 있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다.박승(朴昇) 총재는 10월에 콜금리를 동결하면서 ‘11월 금리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박 총재가 번번이 ‘예고’로만 그쳐 ‘양치기 소년’이란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고 있지만 시중유동성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어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580∼720선 박스권 오르내릴 듯 정부는 다음주 가계대출 억제 추가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그렇더라도 시중자금이 부동산에서 증시로 바로 유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최근 강세를보였던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 가격도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본격적인 IT(정보기술) 수요회복을 기대하기 이르다는 얘기다.교보증권 김석중 상무는 “주가가 일시적으로 700선을 돌파해 720∼730선까지 오를 수는 있겠지만 11월 중순 이후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분할매도가 유리 그렇다면 투자전략은 어떻게 잡는 것이 유리할까.현대증권 박상욱 시황팀장은 “펀더멘털 차원의 상승 모멘텀이 없는 만큼 반등기조가 시도될 때마다 분할매도에 나서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박스권의 변동성을 이용한 기술적인 매매,즉 대형 우량주를 사들였다가 주가가 오르면 되파는 것도 안정적인 투자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 하이닉스 512메가 DDR개발 성공

    하이닉스반도체의 자구(自救)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있다. 채권단의 구조조정방안이 ‘선(先) 정상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업계 내부환경과 하이닉스의 자체노력 등이 정상화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우선 고부가가치 제품인 DDR 가격의 폭등이다.DDR 가격은 256메가 제품을 기준으로 최근 한달동안 10% 이상 폭등했다.29일 현재 아시아시장 현물거래가는 개당 8.40달러다. DDR은 삼성전자와 대만의 난야,그리고 하이닉스,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공급량이 달려 가격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더욱이 하이닉스는 연말까지 전체 생산 D램중 DDR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상당한 ‘현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자체 기술개발로 원가도 크게 절감했다.하이닉스는 이날 0.10㎛(미크론·1000분의 1㎜)의 초미세 회로선폭 기술을 적용한 512메가 DDR 개발에 성공했다.골든칩 기술로 명명된 이 기술은 특히 기존 프라임칩(0.13미크론) 기술에서 사용했던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추가투자가 필요없어 투자비용을 50%정도 줄일 수 있다.생산효율도 높아 프라임칩 기술 대비 웨이퍼당 칩 생산개수를 40% 이상 늘릴 수 있다. 하이닉스는 이 기술을 적용한 512메가 DDR을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고,내년 상반기에는 이 기술을 적용한 256메가 DDR과 1기가 DDR을 차례로 양산키로 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DDR 제품을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이 점점 회복돼가고 있는데다 추가 투자없이 기술개발에 성공,원가경쟁력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경신의 증시 전망/ 680선 기준 투자 전략 구사를

    지난주 주식시장은 직전 주의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하지만 종합주가지수는 650선,코스닥지수는 47선을 유지해 시세 분기점이라 할 수있는 2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대체로 안정세를 나타냈다.지난주 장세의 특징은 급등 이후의 조정장세에서 주가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해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의 순매수와 순매도를 반복하는 바람에 프로그램매매가 수급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이번 주 장세의 변수로는 첫째,시중자금의 증시유입 지속 여부다.고객예탁금이 주가에 후행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8조 1500억원을 최저로 증가세를 나타내 9조 3000억원 선까지 다다른 것이다.공모주 청약 열기도 일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주식형 수익증권으로도 미미하나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반도체 가격의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인지를 살펴봐야 한다.D램(256메가)가격이 개당 8달러를 넘어서 지난 3월의 최고가인 8.3달러에 근접하고 있다.이를 상향 돌파한다면 반도체 관련주들이 한 단계 뛰어오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셋째,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움직임을 보면 저점을 연결한 상승 추세선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이런 추세를 이탈할 경우 약세국면 진입을 예상해야 한다. 이번주에는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주가지수 680선,코스닥지수 53선) 사이의 박스권 장세를 상정하고 이들을 각각 하향 돌파할 경우에는 매도,상향 돌파하면 매수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 삼성, DDR고정가 7~10% 인상

    삼성전자의 주력 반도체 제품인 256메가 DDR D램의 고정거래 가격이 최대 10% 인상됐다. 2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대형 PC업체들과의 10월 하반기 가격협상에서 256메가 DDR 공급가격을 7∼10% 인상했다.이에 따라 현재 7달러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 256메가 DDR 공급가격이 7달러 중반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반도체 등 나머지 D램업체들의 고정거래 가격도 비슷한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정거래가 인상이 반도체 경기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고정거래가 인상은 다른 업체들의 DDR 공정 전환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한다. 실제 일각에서는 올해말 IT산업의 계절적 특수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속에 11월부터 DDR 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박홍환기자
  • 삼성 나노반도체 상용화 의미/ 플래시 메모리 ‘황금시장’ 선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90나노 반도체 생산기술을 상용화하면서 치열한 반도체 기술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90나노(머리카락 굵기의 1250분의 1) 기술로 데이터저장용(NAND) 플래시메모리와 512메가 D램·1기가 D램 양산 기술을 확보한 것은 세계 반도체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체시장 주도권 확보-삼성전자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업체보다 1년 정도 앞서 나노기술을 상용화해냈다. 미국 인텔사도 내년 3·4분기쯤에나 90나노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반도체업계는 삼성전자가 D램 미세화 공정과 시장 지배력면에서 세계 반도체업계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황창규(黃昌圭)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90나노 기술의 상용화 사실을 발표하면서 시종 자신감있는 표정을 지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나노기술 상용화에 힘입어 메모리부문 매출이 2001년 44억달러에서 2005년 140억달러,2010년 25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플로피디스크시장 대체 전기- 90나노 기술을 적용한 2기가 데이터저장용 플래시 메모리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초대용량 메모리 반도체시대의 본격적인 도래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초에도 1기가 플래시메모리를 세계 처음 개발한 바있다. 플래시 메모리는 휘발성인 D램과는 달리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남아있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휴대전화·디지털카메라·캠코더 등 디지털 장치에 주로 사용된다. 황사장은 “플로피디스크(FDD),하드디스크(HDD)를 대체할 전기를 마련했다.”며 “2005년에는 컴퓨터에 들어가는 플로피디스크 50%가 플래시메모리로 바뀔 것”이라 전망했다. 반도체업계는 3∼4년 뒤쯤이면 삼성전자가 전세계 플래시메모리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세대 대용량 메모리 선점 기반 확보- 삼성전자는 최첨단 90나노 반도체 D램기술을 2004년부터 차세대 512메가 D램 및 1기가 D램의 양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반도체업계는 미세공정 기술 개발로 가격 경쟁력과 대용량고성능 반도체 제품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90나노 D램 양산기술 개발로 512메가 D램 및 1기가 D램의 생산성이 4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자신했다. 관계자는 “이번 공정 개발로 향후 기가 대역의 대용량 D램시대가 최소한 6개월 이상 앞당겨질 것”이라며 “제품기술의 빠른 발전에 적응하지 못하는 후발 D램 업계와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반도체협회 20돌’ 이윤우회장/ “반도체 매년 두자릿수 성장”

    “반도체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격변기를 맞고 있고,업계 재편 과정에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국가 핵심산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윤우(李潤雨·56)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 네트워크 총괄사장은 ‘반도체산업 20주년’을 하루 앞둔 8일 반도체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사장은 1968년 삼성전관(현 삼성SDI)에 입사,75년 삼성이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면서 삼성전자로 옮겨 줄곧 외국 경쟁업체와의 치열한 반도체 기술개발 경쟁을 주도해온 ‘반도체 신화의 산증인’이다.그는 “20년동안 반도체산업은 한국의 국가 핵심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한 유망산업인만큼 10년 이상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만치 않아 보이는 중국의 도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세에는 지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일축했다.그는 “중국 반도체는 말은 많은데 실체가 없다.”면서 “반도체는 대규모 투자,고급 인력,연구·개발의 3박자가 맞아야 하기 때문에 중국이 따라오는데는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반도체 경기에 대해서도 쾌도난마식의 해석을 내놓았다.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것이다.그는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져들면서 기업들이 정보기술(IT)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좋아지기 전에는 반도체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달초 인텔의 최고경영자 크레이그 버렛도 비슷한 언급을 한바 있다. 이사장이 제시한 ‘터닝포인트’는 내년 상반기 이후다.99년 이후 미국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PC 세대교체를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통상 3년인 교체주기가 연말로 지난다는 것.결국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어떤 식으로든 대규모 PC 수요가 생긴다는 얘기다. 그러나 반도체 가격 추이가 양극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우리 업체들이 메모리 분야의 DDR D램이나 비메모리 분야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렇다면 ‘반도체 신화의 산증인’인 이사장이 꼽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역사적 순간은 언제일까? “74년 처음으로 웨이퍼 공장을 짓고 사업을 시작했을때,83년 VLSI 사업에 본격 착수했을때,그리고 92년 독자적인 기술로 64메가D램을 개발,양산해서 세계정상에 올랐을 때입니다.” 그는 반도체 산업 성장의 ‘1등공신’으로 고 이병철(李秉喆) 삼성회장을 꼽았다.엄청난 누적적자에도 불구,비전을 갖고 투자를 계속해 지금의 성장을 일궈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서울공대 재학시절 앤디 그로브 인텔 회장이 쓴 책에 매료돼 반도체에 집착하게 된 이사장은 삼성 입사후 평직원때 반도체 사업 진입을 제의한 당사자로서 92년 이후 10년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역설적으로 ‘단순한 것이 가장 좋다.(Simple is the best)’는 신념과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국내 반도체산업 20년 - 수출량 260억弗로 26배 ‘껑충' 반도체 산업은 정보기술(IT)화를 촉진하며 한국 수출경쟁력의 원동력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1985년 10억달러였던 반도체 수출은 2000년 260억달러로 무려 26배나 늘어났다.단일품목으로 전체 수출의 9.5%를 차지했다.주식시장에 등록된 반도체 관련 업체만 해도 60여개사에 달한다. ◇메모리 세계 최강- 지난 82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당시 현대전자)가 양산체제를 구축한 뒤 한국 반도체는 메모리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지난해 기준으로 세계시장의 25.4%를 차지했으며,D램 부문은 삼성전자 27.0%,하이닉스 14.5% 등 한국업체가 세계시장의 절반 가량을 석권하고 있다. ◇치열해진 경쟁시장- 반도체 시장은 지난 95년부터 2000년까지 연평균 8.4%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2006까지 12%의 고속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비메모리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은 민·관 공동의 세마테크 프로젝트를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다.일본도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에 힘입어 기술표준화,공정·장비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조조정·기술개발 당면과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메모리 설계능력을 향상해야하며 포스트 D램 시대에 대비한 나노 공정기술 및 장비·재료 개발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또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적합한 투자환경 조성 및 수출·마케팅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오늘 반도체 유공자 훈·포장 산업자원부는 9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대연회장에서 각계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산업 20돌 기념식을 갖고 이문용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을 비롯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한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 명단. ◇동탑산업훈장 이문용(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석탑산업훈장 박영준(서울대 교수)◇산업포장 정수홍(PKL 사장),오춘식(하이닉스반도체 전무)◇대통령표창 위명진(풍산마이크로텍 사장),김주헌(신성ENG 사장),최순주(KEC상무) 정은주기자 ejung@
  • DDR 고정거래가 인상추진, 재고바닥 수요급증…올 3번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반도체 업체들이 DDR(더블 데이터 레이트)를 중심으로 D램 고정거래가격 인상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DDR 현물가격은 이틀 연속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주도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1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업체들은 조만간 256메가 DDR 제품의 고정거래가를 5∼10% 인상하는 쪽으로 8월 하반기 고정거래선 가격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256메가 DDR 고정거래가는 개당 6.6∼6.8달러이다. 이번 협상에서 DDR 고정거래가가 인상될 경우 지난 7월 하반기이후 3번째인상에 성공하는 셈이다. 이처럼 DDR 고정거래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8월 재고가 바닥이 난 상태에서 수요가 본격 증가하고 있는데다 9월 신학기 수요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등 계절적 특수를 앞두고 PC 업체들이 일제히 선취매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DDR 고정거래가 인상이 하반기에 반도체 경기전반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SD램(싱크로너스 D램)은 중간 유통상들의 재고량이 많은데다 수요도 회복되지 않아 가격이 오히려 소폭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환기자
  • 256메가 DDR고정거래가 15%인상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반도체 D램 생산업체들이 256메가 DDR(초고속D램) 고정거래 가격을 인상하는데 성공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번주 초 대형 PC업체 3∼4곳과의 가격협상에서 주력 품목인 256메가 DDR 제품의 공급가격을 15% 정도 올리기로 했다.삼성전자 등은 현재 나머지 거래선과도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지난달 중순 10% 정도 D램 고정거래가가 인상된 뒤 나온 것이어서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지나 상승국면으로 접어드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256메가 DDR 고정거래가가 오른 것은 인텔의 DDR지원 칩셋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주요 PC업체들이 9월 초 내놓을 새 모델의 주력제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다 공급 확대 여지는 크지 않기 때문이다.D램 수요처가 데스크톱 PC 외에 노트북 PC,커뮤니케이션 기기,디지털 가전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것도 한 이유다.통상 초고속D램으로 불리는 DDR(Double Data Rate)은 일반 D램보다 속도가 빨라 D램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 김경신의 증시 전망/ 불안요인 지속…보수적 전략 필요

    3주째 금요일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주식시장이 좀처럼 장세 전환의 계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700선을 사이에 두고 매수-매도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코스닥지수는 56선을 지지선으로 6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나 약세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가 약세의 이유로는 첫째,경기회복의 불투명성으로 인한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를 꼽을 수 있다.미국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자금유출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둘째,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난주 후반 3일동안 3000억원에 이른데 비해 고객예탁금은 연중 최저 수준인 9조 3000억원에 머물러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셋째,주식시장의 간판이라고 할 반도체 관련주들이 흔들리고 있다.128메가SD램 가격이 2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고,미국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00선이 위태롭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기대되나 환율 및 남미 금융불안,미국과 이라크의 긴장고조 등 우리 시장에 비우호적인 변수들이 도사리고있다. 따라서 이번 주에도 보수적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인다.2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전환 여부,또 주가의 20일 이동평균선 상향돌파 등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 D램시장 256메가로 세대교체

    D램시장에 마침내 256메가 시대가 활짝 열렸다.256메가는 128메가와 가격‘비트크로스(Bit Cross·비트당 가격이 같아지는 현상)’가 발생한데 이어 물량면에서도 128메가를 추월,완전히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2일 반도체업계가 내놓은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세계D램 출하량은 507억 1200만Mb(메가비트)로 이 중 256메가 D램이 51%(259억 5328만Mb)를 차지,40.7%(206억 6100만Mb)의 128메가 D램을 처음 추월했다. 통상 D램 주력제품의 세대교체는 가격 비트크로스에 이어 물량면에서도 차기 주력이 기존 주력을 앞서는 ‘물량 비트크로스’가 발생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따라서 이번 통계는 시장주력 교체를 공식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가격 비트크로스는 지난 3월부터 가속화되기 시작,6월 들어 현물가에 이어 고정거래가에서도 발생함으로써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물량면에서도 128메가와 256메가는 최근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업계는 256메가의 6월 출하량이 5월(411억 5500만 Mb)보다 23% 증가하는 등 D램시장의 외연자체가 급격히 커지면서 세대교체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고있다. 이처럼 D램시장의 주력이 바뀌면서 업계 재편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삼성전자가 256메가 시장의 35%를 차지하는 반면,인피니온·하이닉스.마이크론의 점유율이 각각 20% 미만이어서 ‘1강 3약’체제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DDR(더블데이터레이트)이 일반 싱크로너스 D램(SD램)을 제치고 급부상하면서 DDR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기준으로 업계 순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박건승기자 ksp@
  • 美증시 급등 배경과 전망/“바닥쳤다”너도나도 매수 가담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5%이상 급등했다.다우지수는 이날 미국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집중돼 지난 주말보다 5.41%나 올랐다.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각각 5.79%와 5.41% 급등했다.지난 24일 7702.34로 5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던 다우지수는 4일(거래일 기준)간 1009포인트(13%)급등했다.1933년 이후 4일 상승폭으로는 최고다.증시 전문가들은 거래량이 2억주를 유지하고 변동성도 커 주가가 바닥을 쳤거나 아니면 적어도 바닥에 근접했다고 보고있다. ■美증시 급등 배경과 전망 ◇급등 배경- 우선 미국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도이체 자산관리회사의 수석 투자전략자 로버트 프로리히는 “투자자들 사이에 바닥을 쳤거나 최소한 바닥 근처에 와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둘째,미국 달러화 강세다.이달 중순 달러당 115엔대까지 떨어졌던 달러 가치는 29일 120엔대까지 올라섰다. 유로에 대해서도 달러 강세로 반전했다.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1.02달러까지 떨어졌던 달러 가치가 29일 현재 0.9792달러로 안정됐다.달러화 강세반전은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회복을 의미하며 국제투자자금이 미국시장으로 유입,미국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 투자자 심리도 진정됐다.SEC의 조사를 받고 있는 통신업체 퀘스트가 2000∼2001사업연도 회계보고서에 문제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발표했으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기업실적 개선추세도 한 요인이다. ◇전망-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국 증시가 바닥에 근접했다고 보고 있다.아직은 불안정성이 높아 언제든지 다우지수의 경우 8000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난 24일 장중 최저치인 7533포인트가 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실적이 좋아지고 회계관행이 믿을 정도로 개선됐다고 투자자들이 확신할 때까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말리 캐피털매니지먼트의 수석투자가 수잔 말리는 “최근의 급등세가 이어지길 기대하는 건 욕심”이라며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한 상향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힘을 받고있는 미 경제의 이중침체(더블 딥)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미 은행협회 산하 경제자문패널은 미국이 올 하반기 3.0∼3.5%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 발표되는 소비자신뢰지수,2분기 GDP 성장률,실업률,개인지출과 소득 등 각종 경제지표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관건이다. 김균미기자 kmkim@ ■기고/ 경제 펀더멘털과 주가반등은 비례 미국 증시의 첫 대폭락은 1929년 대공황 때였다.그해 9월3일부터 내림세로 돌아선 다우지수는 2년 6개월 동안 무려 85%나 하락했고,공급과잉에 따른 수요를 유발하지 못해 장기 침체로 이어졌다.반면 87년의 블랙먼데이(10월 19일) 때는 하루에 22.6%나 하락했지만,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했던 때문이다.98년 러시아의 루블화 폭락 위기 당시에도 미국 증시는 블랙 먼데이와 유사한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주가의 하락폭이 큰가,작은가보다는 당시의 경제 구조에 따른 펀더멘털 측면의 비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경제 펀더멘털이 강할수록 하락에서의 탈출은 빨리 나타났으며 경제 위기가 전세계적이고 공급 과잉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회복속도가 상당히 지연됐다. 현재 미국 증시는 IT(정보통신) 산업의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이라는 공황적 측면과 ‘중기적 경기 펀더멘털은 회복 중’이라는 다소 긍적적 요인이 교차하고 있다.특히,기업의 가치대비 주가 수준은 거품이 걷혀가고 있는 상태다.결국 미국 증시는 IT 산업의 회복 여부에 달려있다.이를 확인하기 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주가의 거품이 걷혀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바닥에 가까와 졌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성국 대우증권 부장 ■전문가 진단 엇갈려 미국 증시의 폭등세는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증시의 폭등이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하긴 하지만,바닥을 치고 있다는 신호탄의 의미를 담고 있어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경제지표 등이 개선되지 않아 추가 급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한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미국 증시의 반등은 바닥을 확인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반등도 지속될 수 있다고 본다.그러나 한국과 미국간의 지수동조화가 강한 점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의 반등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미 다우지수가 9200선을 돌파하느냐가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 여부의 변수가 될 것이다. 지난 4월 이후 20일 이동평균선이 계속 낮아지고 있고,750선에 매물이 많아 800선 돌파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장만호 대한투자신탁증권 경제연구소 소장- 국내 증시의 상승탄력이 예상된다.과대낙폭에 따른 반등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미국의 회계부정단절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형성됐고,달러화 약세 행진이 주춤한 것이 미 증시를 상승세로 돌아서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국내 증시도 기술적 반등 이후 다소 출렁거리면서 조정을 받겠지만,전반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 증시가 공황심리를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증권 정태욱 상무- 미 증시의 급락세가 일단 꺾인 점은 국내 증시의 호재다. 그러나 미국의 설비투자와 내구재주문 증가율 등이 둔화되는 등 경제지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기업의 만족할 만한 이익실현에 따라 일시적 반등 여부를 가려줄 것이다. ◇LG투자증권 박윤수 상무- 국내 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이 6월부터 급락하고 있어 큰 기대를 걸 수 없다.1994년 폭락장세 때는 종합주가지수 고점대비 주당순익(EPS) 증가율이 18개월동안 상승했다가 이후 19개월간 하락했다.99년에는 12개월 상승했다가 14개월 하락한 적이 있다.따라서 이번 하락기에도 7개월 가량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특히 미 증시와 D램가격 등이 시장의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주가는 최악의 경우 600선이 붕괴된 580선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거꾸로 주변 여건이 좋다면 880까지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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