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D램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무도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18명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5월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68
  • 대기업 부사장 자택서 자살 “업무과중 살기 힘들다” 유서

    26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앞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S사의 이모(51) 부사장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평소 업무부담으로 우울증을 앓았고, ‘업무가 과중해 살기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말했다. 숨진 이 부사장은 반도체 D램과 플래시 메모리 등의 분야에서 공정혁신 기술개발을 맡은 반도체 전문가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하이닉스 작년 영업익 흑자 달성

    하이닉스 작년 영업익 흑자 달성

    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해 4·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올린 데 힘입어 연간 영업 이익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회사 매각 작업도 한층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21일 지난해 4분기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 기준으로 70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작년 전체로는 1920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2008년 1조 92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지난해 1, 2분기에도 각각 5140억원, 2110억원의 적자를 냈다. 작년 4분기 영업흑자는 전분기(2090억원) 대비 238% 급증했고, 영업이익률은 25%로 15%포인트 상승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32% 늘어난 2조 7990억원으로 분기(원화 기준) 단위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7조 9060억원으로 전년 6조 8180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지난 한 해 동안의 당기순손익은 이자 등 영업외 비용 등으로 3330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4조 7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서는 폭을 크게 줄였다. 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호조는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저장장치)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D램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비용절감 노력으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 데다 차세대 미세공정 전환에 성공하고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된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낸드플래시도 32나노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생산을 전환하고 올해 안에 26나노급을 조기 개발해 양산하면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거의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전자-램버스 5년 특허소송 끝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술업체 램버스와 특허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관련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20일 램버스에 5년간 총 7억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반도체 전 제품 관련 특허기술을 사용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지난 19일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승인됐다. 삼성전자는 램버스에 선급금으로 2억달러를 주고, 앞으로 5년간 분기마다 2500만달러를 지급한다. 대신에 두 회사는 그동안 진행했던 특허침해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오랫동안 반도체업계의 대표적 기술업체인 램버스와 계약을 맺고 램버스의 독자적 메모리 반도체인 램버스 D램 기술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램버스는 2005년 6월 삼성전자가 계약을 하지 않은 자사의 특허 18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 역시 램버스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며 맞소송을 제기, 5년 가까이 소송이 진행돼왔다. 양사는 또 삼성전자가 램버스의 발행 신주를 총 2억달러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8%대의 램버스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램버스의 저(低)전력 메모리기술과 향후 성장성을 높이 보고 협력을 통한 기술적 혁신과 성장을 위해 지분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고]호랑이 기상으로 무역강국 시대 열자/이동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기고]호랑이 기상으로 무역강국 시대 열자/이동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경인년 범띠 새해에는 기대감이 크다. 12지(十二支) 동물 중에서 호랑이가 가장 용맹스럽고, 지혜롭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한국 호랑이가 으뜸일 것이다. 우리 무역도 한국 호랑이의 기질을 쏙 빼닮은 듯하다. 지난해 한국 무역은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수출 규모 순위 세계 9위, 세계 시장점유율 3%대, 사상 최대인 410억달러 무역흑자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앞서 있던 영국과 러시아, 캐나다를 거뜬히 제치고, 10강 수출국에 진입한 것이다. 1982년 20위권에 처음 진입한 이후 27년 만이다. 물건을 열심히 팔고도 수지타산 측면에서 늘 뒤처지게 한 일본도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 같은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굽히지 않고 공세적으로 시장을 개척한 기업들과 내핍생활을 견뎌준 국민 여러분의 덕분이다. 위기를 기회로 순식간에 돌변시킨 저력이 바로 한국 호랑이가 눈 쌓인 죽림에서 먹이를 바람처럼 덮쳐 일격에 쓰러뜨리는 매서운 힘일 것이다. 우리 주력 산업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액정표시장치(LCD) 49.7%, D램 반도체 56.0%, 휴대전화 30.1%, 선박 41.1%, 자동차 7.3% 등으로 모두 전년보다 조금씩 늘었다. 게다가 지난달 27일에는 수출 역사상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원자력발전 4기를 수주해 2009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원전 4기의 수주는 조선업의 1년 수주 실적과 맞먹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전이 주는 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마치 한국 호랑이가 먹이를 향해 조금씩 몰래 다가가며 덮칠 기회를 엿보는 것과 비슷하다. 새해에도 우리는 그 위세를 이어가 수출 4000억달러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섣불리 경계를 늦춰선 곤란하다.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 환율 불안과 유가 인상이 염려스럽고, 금융 위기의 여진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수출 체질의 개선도 시급하다. 외향적 수출 성장뿐만 아니라, 국내의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도 확대함으로써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전문 무역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정부는 맞춤형 대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지역특화 연구대학 선정 지원 등을 통해 특화된 무역인력을 양성할 것이다. 특히 수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협력적 상생의 길을 더욱 다져야 한다. 호랑이는 잡은 먹이를 먹고 포만감만 느끼면 미련없이 남기고 떠난다고 한다. 남은 먹이가 덩치 큰 호랑이에게는 별것이 아닐 수 있어도 주변에 머물고 있는 삵 등에게는 알뜰한 요깃감이 될 것이다. 기업인들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도전해야 한다. 만주와 시베리아를 호령하는 한국 호랑이의 기상처럼 세계 곳곳을 누비는 우리 기업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엄동설한에 더욱 위풍당당한 백두의 한국 호랑이처럼, 우리 무역은 위기에서 더욱 빛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제는 탄탄한 내실 다지기에 힘써 진정한 무역강국으로 거듭날 차례이다. 정보기술(IT) 강국에서 IT 패권국으로서 세계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새해에 한국 호랑이가 우리에게 던지는 교훈을 곱씹어 되새기자.
  • ‘치킨게임’ 승리 반도체 일등공신

    ‘치킨게임’ 승리 반도체 일등공신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위기 경영과 함께 공격적 투자를 병행한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액정표시화면(LCD), 생활가전 등의 실적 호조에 따라 1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경제위기 여파로 2008년 4·4분기에, 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74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우리도 어찌 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했다. 결국 삼성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임원 연봉의 20%를 삭감하고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 규모도 축소했다. 해외출장자들의 항공기 탑승등급 하향 조정 등을 포함한 각종 복지혜택도 줄였다. 다행히 세계 경제는 지난해 2분기 이후 빠르게 체력을 되찾았다. 더구나 세계 시장 경쟁 상대인 일본 기업들이 엔고로 고전을 면치못할 때 고환율 효과를 등에 업은 삼성전자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 시장을 파고들 수 있었다. 실적 상승의 일등 공신은 반도체. 반도체 산업은 최근 2년 동안 업체 간 출혈 경쟁에 따른 ‘치킨게임’으로 애물단지가 됐지만 삼성전자는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했다. 결국 지난해 하반기 세계 경기의 빠른 회복에 따라 주력 제품인 DDR2 D램 고정가격은 지난해 1월 0.8달러에서 같은해 12월 2.39달러까지 3배 가까이 급등, 전통적인 ‘효자 종목’으로 변신했다. 차세대 라인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이뤄진 LCD 부문 역시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의 TV 수요 급증에 따라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예상치 않았던 TV 부문에서도 3분기 이후 1조원에 가까운 영업 이익을 달성,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0조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일궈냈다. 전문가들은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이 150조원, 영업 이익은 15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친환경 DDR3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부문 수익이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고가인 발광다이오드(LED) TV의 상승세와 더불어 터치폰 등 휴대전화 부문에서 실적 호조도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 TV 판매목표를 3900만대로 잡았으며, LED 기종 판매대수를 지난해 260만대의 4배 정도인 1000만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휴대전화는 올해에는 2억 5000만대까지 판매, 세계 시장 1위인 노키아를 넘보는 수준까지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반도체 시장은 다른 해외업체들의 경쟁력이 워낙 많이 떨어져 당분간 삼성전자의 ‘승자 독식’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LCD나 TV 등도 시장 점유율이나 수익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여 올해도 삼성전자의 질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내기업 담합] 동남아 휴양지서 비밀회의… 007작전 방불

    [국내기업 담합] 동남아 휴양지서 비밀회의… 007작전 방불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손님은 왕’이 현실화된다. 한푼이라도 더 싸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이익과 편익은 커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이 경쟁을 마다하고 뒤에서 은밀히 벌이는 검은 거래 ‘담합’은 시장경제 최대의 적으로 불린다.최근 국내 담합적발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당국의 감시활동이 강화된 데도 이유가 있지만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서 깨어나지 않는 기업들과 이를 유도하는 후진적인 국내 문화 탓이다. 담합의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업계 담합 담당자들의 모임은 ‘007작전’을 방불케 한다. 홍콩, 방콕, 파타야 등 휴양지의 고급호텔에서 비즈니스 미팅, 골프 회동을 가장해 회의를 벌인다. ‘AAA’와 같은 작전명이 붙고 회사 이름도 영문약자를 써서 외부에서는 절대로 알 수 없게 한다. 해당 직원이 바뀌어도 업계의 검은 거래는 죽 유지된다. 후임자에게 철저하게 관련 내용이 인수인계되기 때문이다. 실적을 높일 욕심에 개인 차원에서 담합에 뛰어들기도 한다. 회사 내부사람조차 모르게 하려고 유선전화나 회사 이메일 계정을 안 쓰는 것은 기본. 심지어 외국인으로 가장해 이메일 계정을 만들기도 한다. 우리나라가 주요 20개국(G20) 모임의 의장국까지 됐으면서도 담합에 관한 한 여전히 후진국인 것은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우선 우리나라는 담합에 연루된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재 수위가 외국에 비해 턱없이 낮다. 우리나라에서는 담합을 적발해도 담합으로 얻은 매출액의 10%까지만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지만 유럽은 전 세계 매출액의 10%를 추징한다. 개인에 대한 처벌도 우리나라는 미미하다. 징역 3년이나 벌금 2억원이 담합 제재의 상한선이다. 미국은 징역형이 최대 10년이며 멕시코는 임금의 3만배, 독일은 100만유로(약 17억원), 캐나다는 1000만 캐나다달러(약 109억원)까지 벌금을 물린다. 브라질은 담합에 직간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경영자에 대해 회사가 물어야 하는 과징금의 50%까지 부과할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담합이 적발되면 향후 5년간 어떤 기업도 경영할 수 없다. 심영섭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회사에 책임을 물어도 담합이 뿌리뽑히지 않기 때문에 주요 선진국들은 담합을 저지른 개인에 대한 처벌 강도를 대폭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담합 주도자들을 감옥에 보내면서 상당한 성과를 봤다. 과거 고속성장 시대의 인식틀이 유지되고 있는 것도 큰 이유다. 이황 고려대 법대 교수는 “외국 기업들은 담합을 범죄로 인식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상생협력으로 치부한다.”고 말했다. 과거 수출입국(輸出立國)의 유산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경상 상공회의소 기업정책팀장은 “과거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 동일 업종 간 협력이 중요했기 때문에 투자규모, 생산량, 가격 등이 자연스럽게 논의됐다.”면서 “그 관행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담합 처벌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맞은 사례다. 하이닉스는 2007년 반도체 D램 가격 담합으로 미 법무부에서 1억 85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임원 4명이 각각 25만달러의 벌금과 5~8개월의 징역살이를 해야 했다. 이후 담합 방지를 위한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경쟁업체를 만나러 가면 내부 보고절차를 밟고 규정에 위배되는 일을 했는지 안 했는지 점검하는 문화가 정착됐다. 수시로 관련 교육이 실시됐고 영업 담당 직원들에 대한 감시제도도 마련됐다. 손상수 하이닉스 부장은 “유럽은 수입 바나나 업체들의 날씨정보 교환조차도 담합의 증거로 채택할 정도로 감시가 철저하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담합에 대한 거부감이 최고경영자들부터 말단직원까지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국내기업 담합] 급증하는 해외 제재

    [국내기업 담합] 급증하는 해외 제재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담합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2005년 이후 각 나라 경쟁당국이 기업담합에 대한 감시와 제재 수위를 높여 왔는데도 우리 기업들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결과다. 미국 법무부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처리한 국제카르텔 사건 중 한국기업이 연루된 것이 전체 13건 중 3건이었다. 또 역대 미국내 담합관련 벌금규모 상위 10개 업체 중 4개는 한국기업이다. 현재까지 우리 기업이 해외 경쟁당국으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 액수는 1조 7000억원. 지난달 30일에는 삼성전자가 라트비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담합행위로 적발돼 850만달러(약 1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현재도 대한항공(국제항공화물운송료), 삼성SDI(TV브라운관), LG디스플레이(TFT-LCD 패널), 삼성전자(반도체 D램), 하이닉스(반도체 D램)가 담합 조사를 받고 있다. 각국의 국제 카르텔 제재수위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민심을 달래기 위해 정부 지출을 늘리는 방안 중 하나로 공격적인 국제카르텔 적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럽연합(EU)도 지난해 12월 담합을 경쟁법 집행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동안 담합 제재에 소극적이었던 일본도 담합 조사 관할권을 국내에서 국제로 넓히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도 지난해 8월 반독점법을 처음 도입하면서 역외적용(다른 나라에서 독점행위가 발생해도 중국내 시장경쟁을 배제하거나 제한하는 처벌) 조항을 둬 외국 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외국 경쟁당국의 움직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심영섭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화로 덩치는 커졌지만 담합에 대한 인식과 영업 관행이 후진적이어서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기업의 인식과 대응의 취약성을 우려했다. 특히 외국 경쟁사들은 담합에 대한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대 기업의 행보를 감시하고 리니언시(자진신고감면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 경쟁당국에 적발된 대한항공, 하이닉스반도체, 삼성전자의 사례는 외국 경쟁업체의 신고에 의한 것이었다. 신봉삼 공정거래위원회 국제카르텔과장은 “2005년부터 외국 경쟁당국이 국내 기업들을 제재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현재도 유럽 등에 사건이 많이 계류 중이기 때문에 제재를 받는 우리 기업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삼성전자-하이닉스 ‘적과의 동침’

    삼성전자-하이닉스 ‘적과의 동침’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1위 삼성전자와 2위 하이닉스가 서로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생산장비를 만드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신규 설비를 공동개발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사들이기로 한 것이다. 두 라이벌 기업이 ‘공생’을 선택한 이유는 하청 장비업체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국내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 다지기 위해서다. ●2013년 4000억어치 장비 구매 7일 지식경제부와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하이닉스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유진테크와 디엠에스, 케시텍 등과 장비구매 계약을 조건으로 정부의 도움을 받아 핵심 반도체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모델이어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삼성과 하이닉스는 이미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STT-램’을 공동개발하고 있지만 두 회사가 중소기업과 함께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고 구매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부터 3년 동안 진행될 이 사업에는 중소기업별로 매년 21억원의 정부지원도 이뤄진다. 삼성과 하이닉스는 개발이 완료되는 2013년에 4000억원 정도의 장비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삼성과 하이닉스의 후원을 받아 외국 장비업체들이 아직 양산하지 않은 차세대 장비와 30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생 통해 글로벌 경쟁력 고양 올해 3·4분기(7~9월) 국산 D램 반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7.2%에 이른다. 반면 국내 제조장비 업종의 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율은 20% 수준에 불과하다. 실제로 지난해 반도체 장비 수입액은 58억 4600만달러로 수출액 11억 4600만달러의 5배에 달했다. 수입액이 70억달러에 달했던 2006년보다는 개선됐지만 일본, 미국 등에 비해서는 갈 길이 먼 셈이다. 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는 “장비산업이 받쳐줘야 전후방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과의 협력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0% 중반대, 하이닉스반도체는 20%대의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엘피다 등 바짝 뒤를 쫓고 있는 외국 경쟁업체들을 확실히 따돌리기 위해서는 이번 ‘공생협력’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의 향방이 아직 불확실한 상황에서 차세대 메모리로 손꼽히는 M램(고집적 자기 메모리 소자) 등에서 두 회사가 기술을 공동개발하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면서 “차세대 표준 등을 정하는 과정에서도 경쟁이 아닌 상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국D램 세계시장 점유율 1년새 8%P↑

    한국D램 세계시장 점유율 1년새 8%P↑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위기가 국내 반도체 업체에는 오히려 기회가 됐다. 1년 사이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이 8%포인트나 뛴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5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 3·4분기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치인 35.5%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하이닉스 역시 21.7%로 2위를 유지하며 4분기 연속 2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둘을 합친 국내 D램 업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7.2%로 사상 최고였던 2분기의 55.8%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49.3%에 견줘 7.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내 D램 업체의 분기별 점유율은 2007년 3분기 처음으로 50%대에 올라섰지만 반도체 업계의 출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줄곧 49%대에 머물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하이닉스 채권단 “16일 매각 재추진 논의”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12일 “향후 하이닉스 M&A 진행 협의를 위한 주식관리협의회를 오는 16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자문사단 및 주주협의회와 협의해 자금과 경영능력이 있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재매각 공고를 통한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M&A 재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최근 D램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 살아나는 데다 올 초 증자 등을 통해 연말까지 1조 5000억원 정도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하이닉스의 재무적인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 대형 M&A 매물이 많은 상황이어서 당장 내년 상반기에 하이닉스 매각이 재추진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은 “대우조선은 국가 정책적으로도 중요한 기업인 만큼 인수자를 결정할 때 국가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할 것”이라면서 “12월 중 매각주간사를 선정하면 내년에는 대우조선 매각을 재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매각을 추진 중인 금호그룹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재무개선 약정 내용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녹색이 희망이다]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태양광(光) 시장이 뜬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재생에너지란 다른 말로 재생가능 에너지(renewable energy)를 뜻한다. 태양광발전을 비롯, 태양열·풍력·조력·지열처럼 자연 상태에서 만들어진 모든 에너지가 해당된다. 최근 온실가스 감축과 화석연료의 고갈이 주요 화두로 등장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태양광발전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태양광발전 시장규모는 현재 약 300억달러로, D램 메모리 반도체 시장과 맞먹는다. 앞으로 20년 안에 10배인 3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태양광발전은 매장량이 유한한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와 달리 원하는 만큼 무한히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키지도 않는 데다, 원전처럼 환경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에서도 자유롭다. 때문에 세계 각국이 태양광발전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고 현재까지는 독일, 일본, 미국 등 3개국이 시장의 80%를 차지하며 앞서가고 있다. 독일이 발전량 기준 55%로 부동의 1위를 굳히고 있고, 일본(17%), 미국(8%)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어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선진국에 비해 기술은 70%, 연구·개발(R&D) 투자규모는 3분의1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태양광에너지의 발전설비인 태양전지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STX솔라가 최근 경북 구미에 공장을 준공했고, 한화석유화학도 울산에 공장을 짓고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유수 기업들도 태양전지 사업을 차세대 주요 먹거리 사업으로 보고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반도체 설비투자에 못지않은 지속적인 거액의 투자가 필요한 데다, 경제성도 여전히 걸림돌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수익성을 확보하게 될 시점은 일러야 2020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S, 한국시장 전방위 공략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대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프트웨어(SW)는 물론이고 반도체, 뉴미디어, 정보보호 등 정보기술(IT) 산업 전반에 걸쳐 한국 정부와 기업에 손을 내밀었다. 애플과 구글 등 경쟁자들이 휴대전화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 등 자신의 텃밭을 무섭게 잠식해오자 위기 탈출을 위해서는 IT 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달리는 한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MS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는 1일 밤 늦게 한국에 도착해 2일 오후 떠나면서 초 단위로 짜여진 스케줄을 알차게 소화했다. 그의 손에는 새 운영체제인 ‘윈도7’이 들려 있었다. 한국은 컴퓨터의 99% 이상을 MS 운영체제에 의존하는 국가다. 윈도7이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큰 국가라는 뜻이다. 더욱이 유럽 등에서는 윈도7과 웹브라우저 등을 끼워팔 수 없지만 한국에서는 별다른 제재가 없다. 발머 회장은 우선 삼성전자 이재용 전무, DS부문 이윤우 부회장, DMC부문 최지성 사장 등 삼성전자의 핵심 리더들을 모두 만나 ‘그린IT’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는 MS의 윈도7과 삼성전자의 40나노급 DDR3 D램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와 세계 1위 소프트웨어 업체가 손을 잡고 PC 등에 윈도7과 DDR3 D램을 사용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당장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PC OS를 윈도7로 교체할 계획이다. 발머 회장은 또 EBS, CJ오쇼핑 등 국내 4개 방송사와 함께 내년 중 윈도7의 부가기능인 미디어센터를 활용해 방송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미디어센터는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을 PC에서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윈도7 사용자들이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이들 회사의 프로그램을 주문형비디오(VOD)형태로 볼 수 있다. 그동안 PC에서 TV를 보려면 웹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TV수신카드가 필요했다. 발머 회장은 70여명의 국내 주요기업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상대로 강연도 했다. “윈도7을 사용하면 전력과 관리비용 등 PC 한대 당 50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윈도7을 자랑했다. 한국 정부를 공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발머 회장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IT 강국이면서도 변변한 SW를 갖고 있지 못한 한국 정부의 아킬레스건을 정확히 찌른 것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창립40돌 삼성전자 LCD등 4개부문 모두 영업익 1조

    창립40돌 삼성전자 LCD등 4개부문 모두 영업익 1조

    ‘분기 사상 최고 실적→내년 투자 확대→2020년 세계 10대 기업 진입’. 삼성전자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미래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3·4분기 매출 35조 8 700억원, 영업이익 4조 2300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반가운 것은 고전을 면치 못하던 반도체 부문을 비롯, 액정표시장치(LCD)·휴대전화·TV 등 디지털미디어 등 각 사업부문에서 골고루 1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것이다. ●치킨게임 승리 반도체 투자 늘려 특히 반도체 영업이익(1조 1500억원)은 2분기 2400억원보다 4배 넘게 늘었다.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아 ‘승자의 독식’을 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단순히 살아남은 데 그치지 않고 DDR3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휴대전화도 세계1위 노키아와 함께 양강 체제를 확실히 굳혔다. LCD부문은 TV 등의 수요증가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TV는 9월까지 발광다이오드(LED) TV 120만대를 비롯해 773만대를 팔았다. 실적 호조는 투자확대로 이어진다. 최근 매년 8조~10조원가량을 투자했지만 올해는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3년 이후 가장 적은 7조원(연결기준)가량 집행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설 투자에 8조 5000억원을 쏟아붓기로 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재계의 투자 심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내년에 2007년 수준의 투자를 결정한 데는 반도체 시장이 당분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LCD도 일부 공급 과잉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시장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공정 고도화 투자에 집중하기로 한 것은 이참에 경쟁업체를 멀찌감치 따돌리기 위해서다. 타이완과 일본, 미국의 반도체 업계 주력 상품이 아직 DDR2이지만 삼성은 차세대 D램인 DDR3로 전환 속도를 높이고 40나노급 이하 미세 공정을 강화해 기술 격차를 확대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40나노급 공정을 갖춘 업체는 하이닉스와 일본의 엘피다 정도다. ●전자와 他산업 융합 신시장 개척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맞아 밝힌 미래 전략 ‘비전 2020’은 10년 뒤 매출 4000억달러의 글로벌 10대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창립 30주년 당시 ‘매출 100조원 돌파, IT업계 톱3 진입’을 목표로 설정, 현재 목표를 달성했다. 삼성은 전자업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톱기업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목표가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창조경영’,‘파트너십경영’,‘인재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톱 10(매출기준)에는 일본의 도요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석유메이저 그룹들이 포진해 있다.”면서 “전자산업과 다른 산업의 융합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는 방법 등으로 삼성전자도 당당히 10년 뒤 ‘톱10’에 오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고비때마다 새로운 도전… ‘이코노’서 ‘NO 1’으로

    고비때마다 새로운 도전… ‘이코노’서 ‘NO 1’으로

    ‘40년을 넘어서 100년 기업으로 간다.’ 새달 1일로 ‘불혹’(창립 40주년)에 접어드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불황을 딛고 올해도 ‘매출 13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은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전자업체 중 유일하게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향후 100년을 이끌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가려면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금껏 ‘발 빠른 후발주자’로 벤치 마킹을 통해 성장해 왔다면, 앞으로는 ‘창조력이 강한 선발주자’로 거듭나야 한다. TV의 새로운 종(種)으로 평가받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TV가 대표적인 예다. 넓은 의미에서 ‘창조경영’으로 요약된다. ‘차세대 사업’을 무엇으로 할지에 대한 고민도 뒤따라야 한다. 바이오시밀러, 태양에너지, 로봇사업 등을 ‘제2의 반도체 신화’로 써내려갈 후보군으로 올려 놓고 있다. 30일 열리는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는 이윤우 부회장이 오는 2020년쯤 삼성전자를 견인할 신수종 사업과 예상되는 매출 등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업원 36명에서 시작 현 매출액 130조 반도체, 휴대전화, TV, 액정표시장치(LCD) 등 지금까지 성장을 주도한 4개 부문 주력사업 외에 에너지, 환경, 바이오 분야 등에서 신수종 사업 발굴을 계속 늘려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한편으론 D램, 낸드플래시, LCD TV 등 11개 세계 1위 제품을 20개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등 수성(守城)을 위해서는 2위와의 격차를 더 늘려 나가는 ‘초격차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반도체는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미세하게’ 등 차별화 전략이 해당된다. 1969년 종업원 36명의 ‘구멍가게’로 시작한 삼성전자는 창업 첫해 3700만원이었던 매출액이 지금은 350만배 넘게 늘어난 130조 규모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영원히 넘지 못할 산으로 보였던 경쟁사 소니를 이미 모든 부분에서 추월하고 있다. 매출은 2002년부터 앞섰고, 시가총액, 영업이익 등도 최근엔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다. 올해 기준 브랜드 가치도 삼성전자가 175억 2000만달러(세계 19위)인 반면 소니는 119억달러로 29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미국 특허출원건수도 소니는 1485건이지만 삼성전자는 두 배가 넘는 3315건에 달한다. ●이건희 “마누라·자식 빼곤 다 바꿔” 신경영 선언 글로벌 위상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포춘지가 뽑은 글로벌 500대 기업(매출 기준)에 소니(81위), 노키아(85위) 등 경쟁사를 제치고 40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퀀텀점프(대약진)’는 고비 때마다 나온 오너들의 과감한 결단에 이은 ‘스피드경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1983년 고 이병철 회장의 반도체 사업 진출 결정(도쿄선언)이나, 10년 뒤인 1993년 이건희 전 회장의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는 신경영 선언(프랑크푸르트선언) 등이다. 때문에 지난해 4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 전 회장의 복귀설은 그룹 안팎에서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반도체시장 호황 내년에도 계속된다

    반도체시장 호황 내년에도 계속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가격 회복세가 내년에도 지속돼 반도체 경기가 다시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담당 사장은 28일 “내년에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약간의 공급부족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사장단협의회에 참석, ‘반도체 시장 동향과 추진전략’을 보고하는 자리에서다. PC와 휴대전화 부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내년에도 메모리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 이미 대대적인 PC교체 수요가 있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올해에는 PC를 바꾸는 기업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대대적인 PC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전화 역시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용량이 큰 낸드 플래시를 중심으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반도체 가격 회복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삼성의 주력 제품인 D램 가격은 지난해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가 올해 7월부터는 2.5달러로 올랐다. 낸드 플래시 가격도 올해 초 2달러에서 이달 들어 6달러선에 육박하는 등 회복세가 빨라졌다. 지난해 4·4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무려 6900억원의 적자를 냈던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도 6700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2분기에는 240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30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3분기엔 반도체 부문에서만 1조원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최악의 반도체 불황속에서도 이익을 내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타이완, 미국 업체들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규모만 무려 250억달러에 이른다. 기술력에서 한 발 앞선 국내 기업들이 ‘치킨게임’의 승자로 등극하고 경쟁사들은 파산과 합종연횡을 반복하며 퇴출되는 형국이다. 때문에 삼성은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29%에서 올해는 36%로 끌어올렸다. 낸드 플래시 부문에서는 4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시장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삼성은 ‘제2의 반도체 신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러나 “내년에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확실해지면 경쟁에 뒤떨어져서 생산을 포기했던 업체들이 재기에 나서면서 공급과잉 현상을 빚게 되고 가격이 다시 떨어질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1993년 이후 세계 메모리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1983년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27%씩 성장했다. 1984년 이후 지난해까지 42조원의 누적이익을 올려 연평균 이익률은 23%에 이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하이닉스 흑자전환… 매각 청신호

    하이닉스 흑자전환… 매각 청신호

    하이닉스가 적자의 긴 터널을 벗어나면서 ‘한국반도체’의 저력을 과시했다. 실적이 개선되면서 앞으로 진행될 매각협상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23일 3·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1180억원, 영업이익 2093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2007년 3분기(2540억원 흑자) 이후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흑자규모는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2000억~2500억원)을 벗어나지 않았다.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닉스의 실적개선은 삼성전자와 더불어 한국 업체들이 소모전 양상을 빚으며 끌어왔던 ‘치킨게임’의 최종승자임을 확인시켜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일본, 타이완 등 대부분 경쟁업체들이 줄줄이 적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D램업계 1, 2위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만 흑자구도를 탄탄하게 구축했기 때문이다. 오는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도 1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시장조사기관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후반기 D램 고정거래가격(DDR2)은 2달러를 돌파했다. 2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후반기 이후 14개월 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던 지난해 4분기 50센트대에 머문 것에 비하면 4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이처럼 D램가격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데다, 하이닉스는 연말부터 신제품인 44나노급 제품 양산에 들어가면서 후발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며 4분기에는 수익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5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닉스가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회사라는 것을 입증하게 되면, 채권단과 효성 사이에 진행 중인 매각협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더 늘어나기 때문에 향후 매각협상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10%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후발업체와의 원가경쟁력과 기술경쟁력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줬다.”면서 “다른 정보기술(IT)기업들이 환율 약세나 마케팅 비용 증가로 4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지만 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하이닉스의 최근 2년간 영업적자가 3조원에 육박하는 데다, 매각대금이 5조원 안팎에서 얘기되는 만큼 매각협상에 쉽게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엔 당초 전망했던 3000억원대 중반보다는 훨씬 많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매각금액 등에 쉽게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김효섭기자 sskim@seoul.co.kr
  • 최소전력 2세대 DDR3

    최소전력 2세대 DDR3

    하이닉스반도체는 전력소모를 30% 줄이고 최고의 성능을 내는 1기가비트(Gb) DDR3 제품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부터 양산하기 시작한 이 제품은 기존 54나노 공정기술을 활용하면서 반도체 회로를 최적화·단순화해 전력소모를 줄였다. 하이닉스반도체는 4·4분기 양산예정인 44나노 2Gb DDR3 등에도 새로운 설계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정보기술(IT)산업 전반에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는 ‘그린 IT’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하이닉스는 이번 2세대 DDR3 제품으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현재 DDR3 D램 중에서 1Gb 제품비중은 87% 정도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올해 말까지 전체 D램 생산량에서 DDR3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유양디앤유,백열등에 이어 할로겐 대체형 LED램프 2종도 KS인증

    유양디앤유,백열등에 이어 할로겐 대체형 LED램프 2종도 KS인증

     유양디앤유(대표 김상옥 www.yuyang.co.kr)는 최근 할로겐 대체형 LED램프 2종(루체시리즈 3W·5W)이 KS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에는 백열등 대체형 LED램프 2종(루체시리즈 10W·15W)이 KS인증과 고효율인증을 동시에 얻었다. 회사측은 “최근 4종의 LED램프 KS인증과 22종의 KC 및 유럽수출을 위한 CE인증으로 기존 백열등과 할로겐 대체시장까지 공급 가능해 영업에 탄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양디앤유는 25년간 생산해 온 혼성집적회로(HIC)와 LCD 및 LED TV용 PSU 전문업체로서의 장점, 다양한 LED솔루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LED조명 핵심 기술을 갖고 있다.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15W급 이상 LED 램프에 대한 고효율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  그동안 LED조명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 일본·중국 등에 수출계약을 위한 최종 시제품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본격적인 수출이 기대된다.  최근엔 각종 품질인증을 취득하면서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체 등에서 주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기업에 5억원 상당의 LED조명 초도 납품 계약을 마치고 설치 중이고, 대형 쇼핑몰에 40억원 상당의 납품계약도 추진 중이다. LED 가로등, 보안등, 평판조명에 대한 KS 및 고효율 인증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 3100곳에서 LED램프 교체를 추진 중이어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양디앤유가 상당히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사상최대

    삼성전자가 3·4분기(7~9월)에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6일 올 3분기에 국내외 시장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원, 영업이익 4조 1000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분기별 영업이익은 2004년 1분기(4조 100억원)를 앞서는 사상 최대치다. 매출 역시 분기 최고 수치인 지난해 4분기 실적(33조원)을 추월했다. 오는 30일 최종 실적 발표 때는 영업이익이 4조 1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크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휴대전화(정보통신)·TV(디지털미디어) 등 4대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골고루 선전한 덕이다. 특히 최근 2년여간 부진했던 반도체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분기엔 2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지만, D램 가격이 회복되면서 3분기엔 1조원을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LCD도 영업이익이 2분기엔 1500억원에 그쳤지만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살아나면서 3분기엔 1조원에 육박했다.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앞세워 세계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TV와 3분기 시장점유율 20%를 넘긴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2004년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었지만, 반도체의 영업이익이 1조 7800억원으로 절반에 육박하며 ‘독주체제’를 했던 것에 비해 올 3분기엔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진 게 달라진 점이다. 삼성전자가 과거처럼 ‘반도체회사’만이 아닌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엔진을 갖춘 것으로 볼수 있다.올해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0조원’을 달성할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3분기 누적으로 매출은 97조 18 00억원에 달하는 만큼 100조원 돌파는 당연시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분기까지 7조 900억원으로, 4분기(1 0~12월)에 3조원대를 기록해야 가능하다. 원·달러 환율이 4분기엔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북미 지역의 추수감사절 등 특수가 몰려 있는 4분기엔 통상 가장 많은 2조원대 안팎의 마케팅 비용을 쓰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위원은 “경쟁과열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4분기 전체 영업이익도 2조 5000억원에서 2조 6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전종규 연구위원은 그러나 “3분기에도 예상외로 환율하락의 영향이 크지 않았다.”면서 “연간 영업이익 10조원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삼성전자 ‘마스터제도’ 도입

    삼성전자는 1일 연구개발과 기술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평생 연구개발 등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스터(최고 연구개발 전문가) 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고 밝혔다. 부품(DS) 부문에서 D램 설계를 담당해 온 황홍선씨 등 반도체·LCD 분야의 최고 연구개발 전문가 7명을 첫번째 마스터로 선발했다. 마스터제도는 최고 실력을 갖춘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임원으로 승진해 인력, 프로젝트 등 조직 관리를 하는 것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연구개발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입했다. 삼성전자 연구개발 직군의 수석연구원들은 경영임원으로 성장하는 ‘관리자 트랙’과 마스터로 나가는 ‘전문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마스터가 되면 임금·차량·출장지원 등의 부분에서 임원급 처우를 받는다.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사무실도 지원한다. 내년부터 선발 과정은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진행된다. 회사 인사팀 관계자는 “마스터제도 도입으로 중장기적인 연구개발 활동이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과 전략사업의 핵심기술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