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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박람회 오늘 개막/올해 개발 8만여점 한자리에

    ◎256메가디램 시제품 첫선도/17일까지 6일간 서울 KOEX서 지난 한 해에 새로 개발된 주요 전자제품이 한 곳에서 선보인다.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릴 제25회 한국전자전람회는 18개국 4백20개 업체가 참가,4백50종(8만5천여점)의 제품을 출품한다. 백과사전 30여권 짜리 3질의 정보(한글 3억자)를 담는 직경 12㎝의 CD­롬과 이를 고속으로 돌려주는 드라이브,TV와 연결해 방송국이 갖고 있는 영화 중 원하는 작품을 골라 볼 수 있는 영상신호 매체인 가입자 단말기(Set­Top Box)도 선보인다. 1백78g짜리 휴대폰,자동차용 항법장치,세계 최초로 개발된 2백56메가D램의 시제품,벽걸이 TV로 활용될 14인치 크기의 박막 LCD,HD(고선명)TV용 컬러 브라운관도 전시된다. 밥그릇과 국그릇 등 움푹 들어간 식기에 맞춰 세척날개를 양방향으로 돌려 골고루 씻고 말라붙은 밥풀을 불려주는 한국형 식기세척기,문 틈새와 장롱 벽에 바람을 뿜어 다시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가정용 팩스,해상도가 기존 제품의 4배 이상인 컴퓨터용 레이저 프린터,태양전지 에어컨시스템도 출품된다. 전람회 기간 중 한일 전자기술 합동세미나와 한중 HDTV 공동개발 워크숍도 열린다.일반 관람은 매일 낮 12시부터 하오 5시 30분까지이다.
  • 현대전자 창립11돌/연평균 100%성장… 올 2조원 매출

    ◎자산 2조원 직원 1만5천명… 지난해 첫 흑자 현대전자가 10일 창립 11주년을 맞았다.지난 83년 직원 5백명,자본금 1백억원으로 출발,84년에 39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올해의 예상 매출액은 2조1천억원.이 중 수출액이 70%인 1조5천억원(약 18억 달러)이다. 연 평균 1백%,지난 10년간 5백40배나 성장한 셈이다.자본금도 2천3백억원,총 자산규모 2조원,직원은 1만5천명으로 커졌다.연 평균 매출액의 12%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에 힘써 왔다. 정몽헌 회장은 이 날 『오는 2000년에는 11조원의 매출을 올려,세계 10대 전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매출액은 반도체가 5조2천억원,멀티미디어·카메라 등 산업전자 부문 3조8천억원,컴퓨터 등 정보통신 부문 2조원이다.1기가 D램(2백56 메가D램의 4배 용량) 등 차세대 반도체 개발과 멀티미디어 부문,인공위성과 이동통신 부문에 주력할 계획이다. 설립 후 올해(93년 실적) 처음으로 법인세를 냈다.지난 해 처음으로 실질적인 순익이 생겼다는 얘기이다.
  • 한/일/투자경쟁 치열/“차세대 반도체시장을 잡아라”

    ◎삼성·도시바 대규모 신증설/대만도 가세… 96년 “공급과잉” 한국과 일본은 물론 대만의 반도체 메이커까지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 경쟁을 하고 있다.이때문에 오는 96년에 메모리 반도체가 과잉생산돼 세계시장의 수급균형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2백56 메가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는 올 반도체 매출 목표액 3조4천2백억원의 38%(1조3천억원)를 증설에 투자키로 했다.95년초 16 메가D램의 공장이 완공되면 월 생산능력이 8백만개에 이른다. 일본의 도시바도 『3대 메이커에 들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미에현에 총 1천억엔을 들여 차세대 메모리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대만도 D램의 개발 및 생산에 뒤늦게 뛰어들었다.10년 이내 세계 5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로,외국의 반도체 메이커와 손잡고 추격에 나서고 있다.이미 정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이 달 초에는 13개 기업이 공동출자로 자본금 6억5천만달러의대형 반도체 메이커를 설립했다. 반도체 전문 조사기관에 의하면 96년에는 16 메가D램의 경우 일본의 도시바 및 NEC 등 6개 메이커가 4억개 이상을 생산하고 한국도 4억개를 만들어 세계수요인 6억개를 25%나 초과할 전망이다. 각국의 치열한 경쟁은 D램이 반도체의 최첨단 제조기술이 결집된 분야라,일단 손을 떼면 기술경쟁에서 영원히 뒤처지기 때문이다. 세계 반도체시장은 지난 해 30%,올해는 20%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지만 한국 등의 공급공세로 경쟁이 가열돼 일본업체의 경우 1개 공장당 약 1천억엔의 추가 투자부담을 안고 있다.
  • 첨단산업 위주 국제경쟁력 강화 역점/내년 대학정원 조정내용과 의미

    ◎이공·국제분야 8천명 증원/야간학과 늘려 입시난 해소/교수부족·입시부정 9개엔 증원 불허 내년도 대학입학 정원조정은 21세기에 대비한 국제경쟁력의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짜여졌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가 대학교육의 수준향상이 시급하다며 이를 추진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번 정원조정의 특징은 무엇보다 사상 3번째의 대폭증원이란 점과 수험생의 고질적인 입시지옥 해소,학사운영의 합리화등 3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로 증원의 초점을 첨단산업·국제화·야간기술학과에 맞춰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이는 전체 2만여명에 달하는 증원인원 가운데 41.2%인 8천2백10명을 이공계열과 국제관련분야에 배정한 것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이공계열의 증원인원을 보면 정보·통신분야에 가장 많은 2천2백명을 늘렸고 기계조선 4백85명,신소재 3백명,에너지 1백20명,우주해양 6백35명,기타 1천6백75명이다. 이들분야가 우리수출의 주품목인데다 최근 256 메가D램 반도체의 개발사례에서 보듯 이에대한 집중적인 투자가국가경쟁력 확보의 관건이기 때문이다.또한 UR타결과 이에따른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에 대비,개방시대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어학분야 1천8백65명,국제통상 4백30명,지역연구분야에 5백명을 늘렸다.한편 대폭증원의 이면에는 한계상황에 있는 소규모 사립대의 정원을 크게 늘려줌으로써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재원을 조달토록 하는 측면이 깔려있다. 종합대로서 최소한 갖춰야할 정원 5천명을 채워주기 위해 한서대등 16개대에 모두 5천명을 늘려준 점이 바로 그것이다.여기에는 96년이후 닥칠 대학시장 개방에 맞춰 경쟁력을 갖추도록 배려하는 의도도 깔려있다. 두번째로 수험생의 절반가량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중도탈락,청소년의 비리를 낳는 입시지옥의 해소를 겨냥했다는 점이다. 올해 재수생을 포함,대학진학 의사가 있어 수능시험을 치를 수험생은 75만여명이나 4년제대학과 전문대·개방대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50만명선.그나마 올해 대폭적인 증원으로 그 정도가 덜해진 셈이다. 이와관련,정부는 이번에 4년제 대학의 야간학과정원을 9천70명이나 늘려 산업체 근로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했다.특히 야간학과와 개방대의 대폭적인 증원은 상공부가 추진하다 무산된 기술대학의 개념을 기존틀안에서 수용했다는 점에서 부처간 합의가 돋보이는 대목이다.또한 노동부가 추진하는 노동대학의 신설주장을 전문대 정원 2만3천명을 늘려 해소했다. 셋째로 정원조정에 있어 대학의 자율성이 커진 만큼 책임을 엄격히 물었다는 점이다. 교육부가 올해 입시에서 수도권대학이 이공계 정원내에서 대학별로 학과신·증설을 자율적으로 하도록 한 것은 정원자율화를 한단계 앞당긴 조치이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96학년도에 수도권 이공계대의 정원자율화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정원자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교수확보율이 법정기준 62%에 미달하거나 입시부정등으로 제재를 받은 19개 대학에 대해서는 정원증원을 불허,자율풍토를 다졌다.또한 대학의 유사학과 통·폐합을 강력히 유도,대학측의 신청안을 전면수용하는 대신 단과대 개편이나 학과세분화를 일체불허했다.그러나 중하위권 대학에 대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종학과의 신설을 허용하는 탄력적인 정원정책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 대폭적인 증원의 90%가 사립대에 집중돼 있어 교육수준의 향상보다는 자칫 사학의 뱃속을 불리고 교육여건을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신설되는 이색학과/명지대 북한학과·숭실대엔 중기학과/호서대 소방행정·중부대 인쇄공학과 내년에 북한학과가 명지대에,중소기업학과가 숭실대에,소방행정학과가 호서대에 개설된다. 교육부는 6일 전국 33개 대학이 40개학과를 신설,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이 생소한 신종학과는 시대변화에 따른 신규인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는 이번에 직업교육이나 학부중심으로 돼있는 대학에 중점적으로 학과신설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되는 학과는 명지대의 북한학과(야간)로 최근의 주사파 논쟁이나 통일에 대비,북한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설치됐다. 숭실대의 중소기업학과(야간)는 경제력 집중억제와 산업간 균형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갈수록 그 입지가 약해진다는 점에서 신설의의가 자못 크다. 소방행정학과는 인근에 내무부 소방행정학교가 있어 산·학협동 차원에서 신설됐다.언론매체의 발달에 따라 중부대에 인쇄공학과가,숙대에 정보방송학과가,이대에 정보디자인학과가 신설된 것은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국제화와 관련,국제통상학과(경기대)산업재산학과(경기대)해외개발학과(호서대)가 눈에 띈다.
  • 2백56메가D램 핵심부품/「단결정 구리박막」 세계 첫 개발

    ◎KIST팀 개가… 차세대반도체 국산화 기여 64메가 및 2백56메가D램급 이상의 반도체 기억소자를 제작하는데 핵심적인 단결정 구리박막제조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원장 김은영) 세라믹연구부 고석근·정형진박사팀은 자체 제작한 반도체장비를 이용,규소기판위에 단결정 구리금속박막(두께 10만분의 1∼1천분의 1㎜)의 제작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개발에 성공한 구리박막은 보통구리처럼 전지저항이 매우 적고 규소기판과의 접착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구리박막제조기술개발로 2백56메가D램같은 차세대 반도체 제조와 제작장비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전자산업 진일보 쾌거”/김 대통령,2백56MD램 개발진 격려

    김영삼대통령은 2일 『정부는 그동안 규제완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지만 앞으로도 국민의 창의성을 반영하고 자극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완화를 과감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세계최초로 2백56MD램 반도체 개발에 성공한 삼성전자 김광호사장과 연구진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베풀어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금년도 경제목표를 달성해서 경제여건의 안정과 성장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2백56MD램의 개발은 첨단분야에서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획기적인 쾌거로 우리 전자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진일보시켰다』고 치하하고 『자부심을 갖고 창의와 개척정신을 발휘하여 세계정상의 자리를 계속 유지할수 있도록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 반도체 조립공장 상해에 오늘 기공/현대전자

    현대전자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2일 중국 상해시에 반도체 조립공장의 기공식을 갖는다.총 2천4백만달러가 투입되며 2만5천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8천6백여평짜리 3층 건물로 세워진다. 내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며 1메가 D램 이하의 메모리 및 로직 반도체(초보 단계의 비메모리 반도체)의 조립 제품을 연간 3억6천만개 생산할 계획이다.
  • 김 대통령­경제장관 대화 요지

    ◎「검소한 추석 보내기」 성공땐 물가 6% 억제 무난/올 성장률 8% 예상… 경상수지 적자 25억불 전망 김영삼대통령은 31일 상오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경제동향과 시책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의 대책을 점검했다. 대화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대통령=금리 인상요인은 무엇이며 대책은 있습니까. ▲홍재형재무장관=이달초 일부 금리가 급상승했습니다.은행의 지급준비율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중순들어 은행들이 절제있는 대출을 하고 한은도 지준율을 융통성있게 운영해 내려갔습니다.현재 13·5%수준이며 이 수준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추석자금수요를 감안할때 14%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 하더라도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문제는 회사채 금리인데 14%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경제개발산업 국제화는 어떻게 추진하고 있습니까. ▲김시중과기처장관=선진국과 과학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연구비의 10%를 선진국과 공동연구에 쓰도록 하고 있고 선진국과 공동으로 개발·소유·판매하는 선진기술연구소 법인체 운영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인력의 국제화를 위해 해외파견 박사를 지난해 2백명에서 올해에는 2백50명으로 늘릴 예정이며 외국우수기술자 초청도 1백명으로 늘렸습니다. ▲김대통령=기술개발만이 우리의 살길 입니다.선진국의 기술도입이 완전히 불가능해져 우리 스스로 기술개발을 하지 않으면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삼성이 2백65메가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는데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 ▲김철수상공자원장관=기업의 과감한 기술투자와 우수인력 확보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감한 정부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정부가 86년부터 기반기술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자금지원을 적극적으로 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김대통령=세계정상을 차지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정상의 자리를 계속 지켜나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보사부의 국제경쟁력 강화부문은 어떻게 돼 가고 있습니까. ▲서상목보사장관=제약산업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일어난 사업인데도 반도체 전자산업에 비하면 낙후해 시장이 개방되면 붕괴되고 말 것입니다.임상실험센터가 없어 좋은 연구결과를 얻고도 외국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임상연구센터를 확충하고 한의학 연구개발과 의료기기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올 예산 30억원을 의료기술과 의약부문 국제경쟁력 강화에 투자하겠습니다. ▲김대통령=의약에 관계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수요도 크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력도 많은데 그동안 정부가 너무 소홀했습니다.경북지역 한해 대책은 어떻습니까. ▲최인기농림수산장관=영일·포항·안동지역이 극심하지만 한해대책비 25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군장비 지원을 받아 관정개발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경제의 흐름은 어떻습니까. ▲정재석부총리=성장과 수출을 중심으로 한 국제수지·물가등 세부문의 시책목표 달성이 가능합니다.금년 8% 성장이 무난하며 내년에도 7.5%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수출증가는 13%가 넘을 것입니다.연말 기준으로 경상수지는 무역외수지 적자때문에 약25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우리 무역규모의 1%밖에 안돼큰 문제는 안 됩니다. 물가는 7월 가뭄으로 과채류가 올랐지만 금년산이 출하되면 떨어질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6%선 억제가 무난할 것입니다.추석을 전후한 과채류 가격안정이 문제인데 무엇보다 추석을 검소하게 보내는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김대통령=호황기일수록 합리적 소비생활이 정착돼야 합니다.이번 추석은 지나친 선물교환등 과소비가 억제돼야 합니다.고유명절의 뜻은 살리되 과소비를 촉진하거나 일상생활을 들뜨게 하는 계기가 돼서는 안됩니다.특히 공직자들이 솔선해 과소비를 촉진하지 않는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확산해 주기 바랍니다.
  • 256MD램의 4배용량 1GD램 개발전망 밝다

    ◎앞서가는 국내 반도체 산업 최근 삼성전자가 초고속·초고집적 반도체 메모리칩 256MD램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또한 오는 2000년쯤 이 반도체칩이 상용화되면 정보통신·가전·항공·자동차 등 관련산업의 첨단화가 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함께 256MD램의 4배용량인 1GD램의 국내개발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졌다. 반도체란 전기의 흐름을 전자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물질로 금속처럼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와 수정 등 전기가 전혀 흐르지 않는 절연체의 중간 정도의 전기저항력을 갖고 있다.이같은 성질을 이용해 만든 극소형 칩은 전기에너지를 빛·열·자석·압력 등의 에너지로 바꿔줌으로써 TV와 라디오 등 가전제품은 물론 컴퓨터·통신·항공·우주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돼 흔히 「산업의 쌀」로 불린다. 반도체칩은 속도에 따라 D(다이내믹)램과 S(스태틱)램으로 나눠지며 기억용량(셀의 수)에 따라 K(킬로)·M(메가)·G(기가)로 구분된다. 1KD램은 셀의 수가 1천개,1MD램은 1백만개,1GD램은 10억개이다.또한 S램은 D램의 바로 앞단계와 성능이 같다고 보면 된다.즉 64MS램은 256MD램,16MS램은 64MD램과 같다. 셀은 반도체칩의 기억세포 단위로 트랜지스터 1개 기능을 수행한다.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256MD램은 셀의 수가 2억5천6백만개가 되는 셈이다.이는 1개 칩에 신문 2천면,2백자 원고지 8만장,단행본 40권,사진 1백장,음성녹음 4시간분량을 각각 담을 수 있는 엄청난 기억용량이다. 세계의 반도체 연구는 46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지난 48년 미국의 벨연구소에서 트랜지스터를 개발한 것이 그 시초이며 이것을 소형·대용량화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손톱 크기만한 칩들이 개발됐다. 우리나라는 70년대 초에 미국과 합작으로 반도체 조립을 시작했고 75년말부터 본격적인 칩 생산국이 됐다.당시 1만6천개의 트랜지스터를 대체할 수 있는 16KD램급이 주류였고 지난 83년 세계에서 3번째로 64KD램을 개발하면서 일본과 미국을 추격하기 시작했다.이후 89년 10월에 16MD램을 선진국과 거의 동시에 개발했으며 92년 8월 64MD램을 세계 최초로개발하면서 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이같은 고성능 반도체칩은 현재 4MD램과 16MD램이 주로 생산돼 각종 관련 산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2년전에 개발한 64MD램의 상용화는 3년 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말하자면 성능좋은 칩은 개발됐으나 이를 적용할 제품이 아직 따라오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내의 반도체칩 연구는 정부가 국책사업(G-7)으로 주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현대전자·금성일렉트론 등이 정부와 공동 또는 독자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이번에 삼성전자가 256MD램을 개발한 것도 그동안 축적된 반도체기술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으며 현대와 금성도 1∼2개월내 이같은 칩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세대반도체 연구개발사업단의 황기웅단장(서울대 전자공학과교수)은 『첨단 반도체기술이 제품화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256MD램급의 세계 최초 개발은 그만큼 우리가 선진국 보다 기술이 우위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 정명훈·반도체(외언내언)

    『예술계약은 노동계약과 다르다』­그 한마디로 족하다.그 주장에 이유있다고 우리 정명훈의 손을 들어준 파리법원이 고맙다. 빛나는 재능을 가진 한국인이 세계무대에 진출하고도 까닭없는 설움을 겪는 일은 우리를 속상하고 안타깝게 한다.정명훈씨의 경우도 그랬다.기본적으로 그가 파리 국립오페라의 음악감독으로 채용되고 해고되는 것은 그 쪽 일이므로 우리가 용훼할수 있는 일도 아니다.그러므로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비유되는 부당한 갈등을 놓고도 우리는 어쩔 수 없는 무력감에 빠져있었다. 그러자 국제인으로서 다부지고 당당하게 성장한 정명훈은 소모적 불평이나 소극적인 대응 대신 법적 행동을 취했고 그것이 일차적인 승리를 거둔 것이다.다행스럽고 자존심이 회복된다. 무엇보다도 예술에 드리운 정치적 횡포를 「문화적」으로 정리해준 프랑스다운 법정신은 그 나라의 문화예술국 다움을 보여주는 것 같아 상했던 기분이 조금은 가신다.진전에 따라 어떤 최종결론이 나올지는 알수 없지만 첫 단계의 승리에서만 끝난다고 해도 유감은 훨씬덜해질 것 같다. 이 소식이 전해지던 30일 조간에는 256메가D램 시제품 개발성공에 대한 기사도 실렸다.기업이 발표한 것이어서 의심이 안드는 것도 아니지만 대표적인 기업이고,기왕에도 그 분야에서 탁월성을 자랑해오던 기업이고 그 기술개발투자를 알고있는 우리로서는 분명히 있을 내실을 믿는다.떳떳이 『세계최초』를 내세우는 그들의 연구 결실이 우리에게도 커다란 희망이다.그것도 첨단과학의 대표주자격인 반도체산업에서 이룬 공이라 더욱 기분이 좋다. 하려고만 들면 못말리게 두뇌가 좋은 우리.투자를 제대로 하고 여건만 조성해주면 못할 것이 없는 우리.기억소자 2억7천만개가 완벽하게 작동하는 반도체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그런 잠자는 자신감을 일깨우고 자극한 공적이 더욱 값지다.걸핏하면 자학취미를 발휘하는 우리의 냉소적인 태도를 씻고 모든 가능성을 발굴하는데 국력을 모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 삼성 개발 256MD램/메모리 분야 세계 최고 입증

    ◎시제품 성공… 98년부터 상용화/손톱크기 칩에 16만자 저장 가능 최첨단 반도체인 2백56메가 D램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의 메모리 분야 반도체 기술이 세계 최고임이 입증된 셈이다.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29일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2백56 메가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풀리 워킹 다이(Fully Working Die,완전한 시험용 제품)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년6개월 동안 1천2백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2억7천만개의 셀(단위 소자)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샘플로,아직까지 일본을 비롯한 선진 반도체 업계도 개발하지 못한 것이다. 2백56메가 D램은 2백자 원고지 8만장,신문 2천쪽,단행본 40권 분량의 정보를 손톱 크기의 칩에 저장할 수 있는 초고집적 메모리이다.컴퓨터 및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의 주 기억장치에 주로 사용되며,향후 멀티미디어 제품과 HD(고화질) TV에도 응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산업의 쌀」로 알려져 있다. 삼성은 초전압 구동 설계기술을 적용함으로써 2·2∼2·4V의 저전력화를 실현하고,양산에 이용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채택해 차세대 전자제품에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처리 속도는 40나노초(나노는 10억분의1). 김광호 사장은 『2백56메가 D램은 오는 98년쯤부터 상용화가 시작돼 2000년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제품 하나로 현 반도체 수출(올해 추정 1백억달러)의 2배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과 관련,삼성은 이미 1백29건의 특허를 국내에,49건은 미국 등 해외에 출원을 완료한 상태여서 선진국의 특허 및 덤핑 공세에도 유리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삼성,256MD램 개발 의미/반도체,미·일 완전추월 개가/양산초기 부가가치 ㎏당 금의 약15배/2천년초 주력제품… 유리한 고지 선점 반도체의 개발은 통상 설계,워킹 다이(시험용 제품),엔지니어링 샘플,시제품 및 양산의 5단계로 이뤄진다.삼성전자가 개발한 2백56 메가 D램은 2단계인 워킹 다이이다.일견 5분의 2 정도의 진척도인 것 같지만,사실은 전부라 할 수 있다.워킹 다이 이후는 상용화를 위한「다듬기」에 불과하다. 지난 92년 개발에 착수,지난 4월 설계에 성공한 삼성은 4개월 뒤인 지난 18일 워킹 다이를 확보했다.그러나 단위 소자(CELL)의 완벽한 리페어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계속,지난 26일 완전한 샘플을 얻었다. 이건희 회장은 이 날 사저인 승지원에서 사장단을 모아 시험가동을 했으며,27일에는 청와대에도 보고했다.지난 73년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20여년만에 선진국을 완전 제친 것이다. 84년 초 일본과 미국보다 4년 늦게 64K D램을 개발했고,86년의 1메가 D램에서는 일본과의 격차를 2년으로 줄였으며 92년의 64메가 D램부터 일본을 앞질렀다. 2백56 메가 D램의 집적도는 삼성이 최초 개발한 64K D램의 4천배가 넘는다.부가가치에서 이 제품 1㎏은 양산 초기 약 20만달러로,㎏당 1만3천달러인 금보다 약 15배 정도나 비싸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지난 해 8백60억달러에서 올해에는 1천억달러,97년 1천4백억달러,98년 1천6백억달러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현재 4메가 D램이 전성기이고,16메가 D램이 시장 진입기에 있어 2백56 메가 D램은 오는 2000년 초기의 주력제품이 될 전망이다.2000년대에도 메모리 분야의 정상을 확고하게 지킬 수 있다는 얘기이다. 삼성은 96년 64메가 D램의 양산에 이어 곧 개시될 2백56 메가 D램의 양산 설비에 소요되는 막대한 투자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백56 메가 라인을 조기에 구축할 생각이다.이 라인에서 64메가 제품을 먼저 생산할 계획이라 경쟁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걸리며,비용도 16메가의 3∼4배에 달하는 30억∼40억달러가 소요되리라는 것이 삼성의 설명이다.
  • 설비투자 계속 급증세/중기가동률 상승 가속

    ◎하반기 경기도 “활황”/엔화 강세 등 영향 수출수요 증가/2백개 기업 80% 확대계획/설비투자/전기·전자중심 85.2% 전망/가동률 경기 회복세를 타고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활발하다.지난 상반기 중 중소기업들은 가동률과 매출,수출 등 경영지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을 포함한 제조업체의 설비투자 신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상공자원부가 29일 자동차와 반도체 등 2백개 주요 제조업체와 유통관련 업체를 조사,발표한 「설비투자 동향」에 따르면 2·4분기(4∼6월) 중 이 업체들의 설비투자는 4조5천5백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가 늘었다.이에 따라 상반기에만 총 8조3천6백4억원의 설비투자가 이루어졌고,신장률도 62%나 됐다.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80% 늘어난 11조4천8백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올 설비투자는 지난 해보다 무려 72% 증가한 19조8천4백4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경기가 전반적으로 살아난 데다 엔 강세로 수출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자동차 조선 화섬 등 수출 주도업종은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설비투자가 많고,전자산업은 16메가 D램의 양산과 제 2의 반도체인 박막 LCD(액정소자) 등 신제품의 개발 및 양산을 위한 투자가 주류를 이룬다. 철강은 용융환원 제철설비 등 신기술 실용화를 위한 투자가,정유산업은 중질유 분해와 탈황시설 등 공해방지 및 설비합리화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구조조정 사업에 참여한 8백69개 중소업체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의 가동률은 80.1%로 전년 동기보다 3.4%포인트가 높아졌다.전기·전자가 82.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금속(81.9%) 기계(81.6%) 섬유(79.8%) 화공(75.6%)업이었다.하반기에는 가동률이 더 높아져 85.2%에 이를 전망이다. 가동률 향상에 힘입어 업체당 평균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24.9%나 높아졌다.기계업이 36.7%의 높은 매출신장을 보였고 금속(22.9%) 화공(22.4%) 전기·전자(21.1%)도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들의 수출 역시 전기·전자와 기계업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9%가 늘었다.설비투자도 업체당 평균 2억2백만원이나 이루어져 31.2%의 신장세를 보였다. 한편 대기업은 외화대출 확대와 해외증권 발행기준 완화,공업용수 공급확대를,중소기업들은 극심한 인력난을 덜기 위한 외국인 기술연수생의 공급확대를 정부에 요청했다.
  • 반도체 월간수출 10억불 처음돌파

    지난 달 반도체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 처음 10억달러를 돌파했다.단일품목이 월간 10억달러를 넘어선 것도 반도체가 처음이다. 23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6월 중 반도체 수출은 10억6천7백만달러로 5월보다 7천4백만달러가 늘었고,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86.6%가 증가했다. 올들어 반도체 수출은 엔화강세에 힘입어 1월 7억8천6백만달러,2월 7억6천4백만달러,3월 8억8천2백만달러,4월 9억6천6백만달러로 늘었으며 앞으로도 급등세가 이어질 전망이다.지난 해 86억달러 어치가 수출된 반도체는 올해 수출 1백억달러 돌파가 확실시되며 이미 상반기 중 54억6천만달러 어치가 수출돼 60.4%의 신장률을 보였다. 상공부 관계자는 『전체 수출품목 중 반도체 수출증가가 두드러지며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16메가 D램 시장의 호황이 지속된다면 멀지않아 월 수출 20억달러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전자,64메가D램 공장 착공

    ◎총1조원 투자… 95년6월부터 시험생산 현대전자가 차세대 기억소자인 64메가D램의 생산공장을 착공했다.현대전자는 13일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64메가D램 전용 라인인 E­3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연건평 1만8천평으로 총 1조원이 투자된다. 95년 3월까지 기본 설비 및 청정실 공사를 마친 뒤 6월까지 장비를 들여와 곧바로 시험 생산을 시작한다.64 메가D램의 시장은 97년쯤 조성될 것으로 보고 일단 16메가D램의 생산라인으로 활용한 뒤 96년 말부터 64메가D램의 양산 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16메가D램 라인으로 가동되면 현대전자의 반도체 핵심부품의 하나인 「8인치 웨이퍼」의 월 가공능력은 기존 공장의 3만5천장을 합쳐 모두 5만5천장으로,16메가D램 반도체 칩의 생산능력은 6백30만개에서 9백90만개로 늘어난다.
  • 미,대한 수입규제 강화/작년 19건… 92년보다 4건 늘어

    한국상품에 대한 선진국들의 수입규제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규제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까지 미국·일본·EU(유럽연합) 등 주요 선진국의 대한 수입규제 건수는 모두 60건으로 92년의 70건보다 10건이 줄었다.반면 미국은 지난 92년말 15건에서 지난해 19건으로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수입규제를 강화시켰다. 이는 철강에 대한 자율규제의 종료(93년3월)이후 GATT(관세 및 무역에관한일반협정) 규정에 어긋나지 않고 국별로 손쉽게 부과할 수 있는 반덤핑 관세를 늘렸고 1메가D램 등 반도체에 대한 수입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반면 EU의 수입규제는 지난 89년(28건)이후 계속 줄어들어 지난 해 처음으로 20건 미만으로 떨어진 16건이었다.일본도 지난 91년까지 계속 10건을 기록하다 지난 92년부터 2년 연속 8건으로 줄었다. 한편 선진국의 수입규제 형태는 수량 중심의 쿼터규제에서 반덤핑 관세 등 가격규제로 바뀌고 있다.수량규제는 지난 89년(47건)이후 계속 감소해 92년 31건,지난 해 17건에 불과했으나 가격규제는 89년 28건에서 지난해 41건으로 급증했다.
  • 한국반도체 덤핑관세/미,연례재심 시작

    미국은 한국산 반도체에 내렸던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치에 대한 연례 재심을 시작했다. 삼성전자,금성일렉트론,현대전자가 92년 10월29일부터 94년 4월30일까지 미국에 수출한 1메가 D램이 대상 품목이다.최종 판정은 내년 5월31일까지 내려진다.
  • 오명 교통(신임각료 면모)

    ◎23년간 과학기술분야에 몸담아 80년 대령으로 예편한 뒤 대통령경제비서관(과학기술담당),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등 23년을 과학기술분야에 몸담아온 전문과학기술관료형이다. 성격이 치밀하고 합리적인 사고의 소유자이면서도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체신부장관및 엑스포조직위원장등 굵직한 자리를 거치면서 원만하게 일을 처리하는등 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한 것이 이번 입각의 결정적인 동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체신부 재직시 국산 전전자교환기(TDX),4MD램 등을 개발하는등 정보통신 현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부인 이정희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최고의 3가지 신기술

    □반도체/10년만에 3대생산국 발돋움 퀴놀론항생제/최고특허료 받은 차세대신약 수소불화탄소/프레온가스 대체물질로 유력 『다가오는 21세기는 총성없는 기술전쟁시대』선진국들이 「기술보호주의」를 강화하는 가운데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일깨울때 인용하는 경구다.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조사에 따르면 기술개발력지수는 미국을 1백으로 할때 우리나라가 28,일본 1백13,독일 1백28,프랑스 99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에 근접했다고 자부할수 있는 우리기술이 있다.반도체기술,퀴놀론계 항생제,수소불화탄소기술등 그 내용을 알아본다. ▷반도체기술◁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는 컴퓨터제품에서 자동차·조선·정보통신·항공우주산업까지 광범위하게 이용될 뿐 아니라 타산업에 파급효과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아 첨단산업의 총아로 자리잡고 있다. 황무지에서 출발,지난83년 64KD램 개발을 시발로 본격화된 국내 반도체산업은 86년 엄지손톱크기의 칩에 신문8면 기억용량의 1MD램,88년 32면 용량의 4MD램,89년 1백28면 분량의 16MD램을 개발,상품화했다.이어 92년 5백12면 기억용량의 64MD램 개발등 10년의 짧은 기간에도 연평균 30%의 고성장을 이뤄 미국·일본 등과 함께 세계3대 반도체생산국 반열에 올라섰다.또 지난10월부터 G­7프로젝트의 하나로 97년까지 산·학·연 공동으로 신문2천여면 용량의 2백56MD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반도체의 메모리·주문형반도체등 비메모리·조립등 3대분야중 메모리분야는 세계 최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던 일본을 제치고 선두로 발돋움,4MD램의 경우 전세계 시장점유율이 30%,16MD램은 50%를 웃돌고 있다.삼성전자 메모리본부 권오현이사는 『비록 우리나라가 반도체산업 세계3강에 속하지만 국내 장비기술및 인력부족등 기초기반기술이 취약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퀴놀론계항생제◁ 한국화학연구소 김완주박사가 지난89년 개발,세계 물질특허를 얻어 93년6월3일 영국의 스미스클라인 비참사와 특허실시권양여 협약을 체결한 신물질.91년 럭키가 영국 그락소사와 체결한 세파계 항생물질(기술료 1천5백만달러)에이어 우리기술 수출2호로 기술료로는 최고액(2천1백만달러)을 기록,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항생제에 속한다. 김박사팀이 개발한 퀴놀론계 항생제는 적응범위및 효능면에서 기존 퀴놀론계와는 한차원 높은 항생제.퀴놀론계 항생제는 앰피실린,세포탁심등 페니실린계 항생제보다 적용범위가 넓고 강력한 항균력을 갖는다.경구투약도 가능하며 생산가격이 저렴하다.그러나 내성이 생기는 게 흠이다.이에 비해 김박사팀의 퀴놀론계 항생제는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의 내성균주에까지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며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 투여로 발생할수 있는 중추신경계에 대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퀴놀론계 항생제시장은 현재 독일 바이엘사의 시프로플록사신,일본 다이치사의 오플록사신 등이 석권하고 있다.김완주박사는 『퀴놀론계 항생제에 대한 광·세포변이·심장순환계독성,임산부의 영향여부를 알아보는 생식독성등 수십∼수백가지의 독성시험을 진행중에 있다』며 『빠르면 94년말에 임상실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불화탄소◁ 한국과학기술원(KIST)박건유박사팀이 지난7월 개발한 오존층 파괴로 국제적으로 사용규제를 받고 있는 염화불화탄소(CFC·일명 프레온가스)대체물질이다.이 HFC­134a는 자동차의 에어컨및 가정용 냉장고의 냉매로 사용되는 CFC­12와 물리적 성질이 비슷해 가장 유력한 CFC대체물질의 하나로,수소및 불화탄소화합물 자체에 염소나 브롬이 포함돼 있지 않아 오존층에 도달하더라도 파괴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제2세대 대체물질이다.특히 이 물질의 개발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CFC에 대한 사용규제가 가속화되는 추세에다 오는 96년1월부터 전면 사용중단하도록 몬트리올의정서에 명시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박건유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HFC­134a는 실험실 합성단계를 거쳐 생산의 소규모 연속 시험공장인 파일롯 플랜트를 설치,가동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상품화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상품화 공장건설의 추가공정 연구를 계속하면 2∼3년내 양산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 “수출증대 민간업계서 앞장/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 첫 회의

    ◎정부주도 보다 효율적/경쟁력제고 주력키워/무협/“고임·고금리에 수출 발목” 국가경쟁력 강화 민간위원회(위원장 최종현)는 27일 전경련회관에서 민간 경제계 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확대 및 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대우전자,금성사,SKC,한국베랄 등 6개 회사 주력상품의 국제경쟁력을 비교·평가하고 향후 대책을 보고했다. 최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정부보다 민간 업계가 수출진흥을 추진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최근의 수출동향 평가와 대응 방향」에 관한 보고를 통해 『한국 제품의 수출부진은 연평균 8.2%(89∼92년)에 달하는 임금 상승률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한국 제조업체의 월평균 임금은 92년 1천23달러로 중국(43달러),태국(1백15달러),말레이시아(2백60달러) 등 후발경쟁국의 4∼20배에 달한다』고 밝혔다.금리수준과 차입금 의존도 역시 경쟁국중 가장 높아 생산비중 금융비용 부담률이 92년에 6.3%에 이르는 등 대만의 1.5%(90년),일본의 2.2%(91년)에 비해 3∼4배에 이른다. 제품의 불량률은 일본이 1.5%(90년),대만이 2.5%(90년)인데 비해 우리는 4.4%(92년)이며 매출액에서 물류비용이 차지하는 비중(90년 기준)도 17.38%로 미국의 12.4%,일본의 14.52%보다 높다. 회의에는 최종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박용학 무역협회 회장,박상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 의장단과 현대 정세영,대우 김우중,포철 정명식,고합 장치혁회장 등이 참석했다. ◎6개제품별 국제경쟁력 비교·대책/가격서 일 앞서… 설비 국산화 시급/반도체/노무비 늘어 부담,핵심기술부족 과제/자동차/세계시장 점유율 33% 일과 대등/비디오 테이프 삼성전자,현대자동차,김성사,대우전자,SKC,한국베랄 등 6개사가 분석한 자사 제품의 원가,영업환경,수출시장 등을 포함한 경쟁력 실태를 정리한다. ▲반도체(삼성전자)=반도체의 ㎏당 가격은 2만3천달러로 컬러 TV의 35달러와 슈퍼 컴퓨터의 3천7백50달러,무선 전화기의 2백달러에 비해 월등히 높다. 부가가치와 가격 마진이 공산품가운데 가장 높다.지난해 D램 생산에서 한국의 삼성전자가 세계1위,금성 일렉트론이 8위,현대전자가 10위에 올랐다. 국산품의 생산비를 1백으로 볼때 일본제품은 1백9.9로,달러당 엔화가 1백15엔대를 밑돌 경우 가격경쟁력에서 일본을 계속 앞설 수 있다. 반면 품질과 기술,특허,생산설비의 대외 의존도에서는 모두 불리해 안정적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투자 확대와 설비 국산화가 선행돼야 한다.단순 생산공정을 해외로 돌리고 자동화와 물류체계의 개선을 통해 생산비용을 줄임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계속 유지해야 하며,정부도 해외증권 발행한도를 높여주고 금리를 낮추는 등 자금융통이 원활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자동차(현대자동차)=전체 원가에서 노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86년 4.3%에서 92년 10.6%로 높아지고,과당경쟁에 따른 무이자 할부판매로 금융비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부정적 요소가 상존한다. 기초기술은 선진국의 92∼95%까지 접근했으나 첨단 핵심부품과 저공해,연비효율 기술 등은 크게 낙후돼 있다. 대당 평균 조립시간이 30.3시간으로 일본(16.8시간)이나미국(25.1시간)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공장 자동화율도 33.6%로 일본(38%)보다 열세이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첨단 전자기술의 확보,부품산업의 발전,노사관계의 안정 등이 필수적이다.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하므로 산업의 국제화 수준에 상응하는 금융지원이 요망된다. ▲컬러 TV(대우전자)=세계 10대 생산업체에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가 모두 포함돼 있다.국산 제품의 가격을 1백으로 볼 때 일본산은 1백15,중국산은 84로 중국 및 동남아산 제품과는 갈수록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품질지수에서도 국산품의 지수를 1백으로 할 때 일본은 1백19,동남아산 일본제품은 1백5로 국산품이 못따라간다. 일본은 최근 엔화강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를 상쇄하기 위해 자국에서는 초대형 TV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만 생산하고 한국 제품과 경쟁관계인 중저가 제품은 동남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유지한다. ▲VTR(금성사)=해외시장 평균가격을 1백으로 했을때 금성제품은 1백3으로 1백9∼1백13인 일본산에 비해 우위를 점한다.그러나 품질에서는 부품의 수준과 자체 개발기술이 낮은 데다 브랜드 이미지도 일본산의 최고급에 비해 중저급으로 평가된다. 품질향상과 부품업체 육성,기술개발,히트상품화,해외 생산기지 구축 등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이다. ▲비디오 테이프(SKC)=국산 비디오 테이프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일본과 똑같은 33%이다.이 가운데 SKC의 제품은 세계 시장의 11%를 점하고 있다. SKC 제품은 품질에서 일류 수준에 근접하거나 우수한 편이지만 세계 시장이 공급초과 현상을 보여 수출가격이 날로 하락하고 있다. ▲브레이크 라이닝/패드(한국베랄)=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1인당 생산성을 지난 90년 2만8천개에서 지난 해 3만4천개로 높인데다 최근의 엔화강세를 타고 가격이 일본 제품보다 20% 정도 싸다.마찰계수도 선진국 제품보다 높아 품질경쟁력 또한 뒤지지 않는다.
  • 삼성 등 개발 16MD램/금성,일 기술도입 계약

    ◎업계,정부승인에 반발 상공자원부가 지난 11일 김성일렉트론이 일본 히타치(일립)로부터 들여오기로 한 반도체 16메가 D램의 양산기술도입 신고서를 수리했다. 금성이 도입하는 기술은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가 이미 개발한 설계 및 양산기술로 알려져 업계에서는 과다한 로열티 지출이라며 정부의 신고수리에 반발하고 있다.금성은 16메가 D램을 히타치(일립)에 공급하는 조건으로,정액 50억엔에 매출액의 3%의 로열티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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