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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한진·SK證 ‘최하위 등급’/증감원 종합평가

    ◎대우·동원·삼성·신영 4개사 최상위 등급 받아 대우 동원 삼성 신영 등 4개 증권사가 97 회계연도 경영실적평가결과 최상위 등급인 AA를 받았다.최하위 등급인 D를 받은 증권사는 산업 한진 SK 등 3개사이다. 증권감독원은 19일 국내 3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부채비율 등 경영실적과 중소기업 회사채 인수규모 등 공공성부문을 종합한 결과 동원 등 4개사가 AA등급에 판정됐다고 밝혔다. 2등급인 A급에는 대신 대유 동부 신한 신흥 등 5개사,3등급인 B급에는 교보 동아 동양 보람 서울 유화 일은 장은 조흥 한누리 한일 한화 현대 LG 등14개사가 선정됐다.4등급인 C급에는 건설 동방페레그린 부국 쌍용 한양 등 5개사,최하위인 D등급에는 산업 등 3개사가 뽑혔다.
  • 초미의 관심사 「신용평가」(눈높이 경제교실)

    ◎‘투자 부적격’ 한국 새달 신용등급 상승 기대 지난 13일 국제적 신용평가기관들이 대거 방한했다.미국의 무디스(Moody’s)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영국의 피치­IBCA 등이다.1주일 동안 체류하며 재경원과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낱낱이 조사했다. 이들은 조사결과 한국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유동적 또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등급 자체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상향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이들은 국제수지와 통화 환율 등 거시지표와 기업과 금융부문의 구조조정 등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살피고 갔다. 정부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왔다.이들의 신용등급 평가에 따라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의 외화조달이 달라지기 때문이다.외환위기가 시작된 97년 11월부터 이들은 신용등급을 급격히 내리기 시작했다.당초 무디스와 S&P는 한국에 대해 각각 A1과 AA­로 신용을 ‘우수’ 등급으로 분류했었다. 그런데 기아사태가 장기화되고 외환사정이 나빠지자 두 평가기관은 등급을 Baa와 BBB 수준으로 두 단계씩 떨어뜨렸다.이 정도의 등급도 국제시장에서는 ‘적절’한 수준으로 평가돼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긴급자금을 지원받은 뒤 무디스는 Ba1,S&P는 B+로 ‘투자부적격’ 등급을 매겼다.이유는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급격히 줄어 대외채무 상환능력에 회의가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투자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해외에서 채권발행을 통한 외화조달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채권을 발행한다고 하더라도 금리를 연 10% 이상 물어야 한다.보통 리보(런던은행간 금리로 5.5% 수준)에 0.5% 안팎의 가산금리를 물어야하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고금리다. 영국의 신용평가기관인 IBCA는 무디스 등의 하향조정이 잘못됐다고 평가하면서도 한국의 신용등급을 6단계나 낮춰 투자부적격으로 평가했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지나치다는 비난이 거세자 이들 평가기관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S&P는 유동적,IBCA는 긍정적으로 전망을 바꿨다.무디스는 공식 언급이 없었으나 한국 경제의 전망이 좋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신용등급은 무디스의 경우 19단계,S&P는22단계로 분류하고 있다.우리나라는 무디스의 경우 상위 5번째 단계인 A1에서 6단계가 떨어진 11번째인 Ba1로 낮춰졌다.S&P는 4번째인 AA­에서 10단계가 낮아진 14번째 B+로 떨어뜨렸다.해외에서 국채 발행이 쉬워지려면 무디스는 10번째 단계인 Baa3 이상,S&P도 BBB­ 이상이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가 투자적격 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무디스의 경우 1단계,S&P는 4단계 등급이 올라가야 한다.정부는 외채협상이 원활히 마무리되면 신용등급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점은 2월 중으로 보고 있다. ◎등급 어떻게 매기나/평가위서 결정… 모니터링·분석 계속/고려요인 기관마다 달라… 변경 90일 소요 신용등급 평가방법은 평가기관 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우선 신용평가기관은 평가팀을 구성한 후,계량화된 자료는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계량화가 어려운 질적인 요소의 평가는 평가대상기관 관련자와의 면담 등을 통해 자체 평가를 마친다.그 다음 평가결과를 상위 ‘평가위원회’에 보고하고 여기서 신용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이 때 평가대상기관이 신용등급 평가결과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을 경우 대외공표를 유보하고 재검토하기도 하며 대외공표 이후에는 평가결과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평가대상기관을 계속 모니터링한다. 한편 신용평가기관들은 신용등급이 발표된 이후 해당 국가 또는 금융기관,기업 등의 신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발생하였을 때는 평가대상기관에 대해 실사하는 등 신용상태를 재검점한 후 향후 신용등급에 관한 개략적인 중장기 전망을 발표하고 일정기간 지켜본다.이 경우 신용등급의 변경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보통 9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신용평가기관들의 평가는 기본적으로 장기신용등급 및 단기신용등급을 매기는 형태로 이루어진다.다만 무디스의 경우 은행에 대해서는 재무건전도 평가와 장·단기 예금지불능력 평가도 실시하고 있으며,IBCA는 재무건전도 평가와 국가 및 주주로부터의 지원 정도에 대한 평가도 병행하고 있다. 장기신용등급의 경우 S&P는 AAA∼D등급까지 총 22개 등급으로 나누고 있는데 이중 AAA∼BBB­(10개)는 투자적격,BB+∼D(12개)는 투자요주의 및 부적격 등급으로 분류하며 무디스는 Aaa∼C까지 19개 등급중 Aaa∼Baa3(10개)은 투자적격,Baa1∼C(9개)는 투자요주의 및 부적격등급으로 분류한다. 단기신용등급은 S&P의 경우 A1∼D 등급까지 총 6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중 A1∼A3(3개)은 투자적격 등급,B∼D(3개)는 투자요주의 및 부적격 등급으로 나누고 있다.무디스의 경우에는 투자적격등급 3개(Prime1∼Prime3)와 투자요주의 및 부적격(Not Prime)등급 1개 등 총 4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왜 낮게 평가됐나/외환위기로 장기등급 12월 7단계 하락/경상흑자 지속땐 다소 숨통 트일듯 97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S&P의 경우 AA­(22등급중 4등급),무디스는 A1(19등급중 5등급)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나 하반기 이후 대기업의 연쇄 부도에 따른 국내금융기관의 부실화 심화 등을 반영하여 크게 낮아졌다. S&P는 10월 26일 국가신용등급 중 장기등급을 AA­에서 A+로 1등급 하향조정한데이어 11월 26일에는 우리나라 금융·외환사정의 악화를 이유로 장기등급을 A+에서 A­로 2등급,단기등급을 A1에서 A2로 1등급 하향조정하였다.그리고 12월 들어서는 우리나라의 IMF 긴급자금 신청,이에 따른 단기 소요외자급증 및 가용외환보유액 저조 등을 이유로 11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쳐 장기등급을 A­에서 B+로 7등급이나 낮추었다. 단기등급도 A2에서 C로 3등급 하향조정하였다.무디스의 경우도 11월 28일,12월 10일,12월 21일 3차례에 걸쳐 장기신용등급을 A3→Baa2→Ba1으로 총6등급 낮추었고 단기신용등급도 Prime2에서 Not Prime으로 떨어뜨렸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제신용등급은 장·단기 모두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개별 은행 및 기업의 신용등급도 국가신용등급 이하로 평가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S&P와 피치­IBCA는 우리나라에 대해 다시 신용조사를 한 후 우선 신용등급의 중장기을 종전의 ‘부정적(negative)’에서 각각 ‘유동적(developing)’,‘안정적(stable)’으로 변경하여 앞으로 신용등급이 오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앞으로 다소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부실금융기관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에 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 표명,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동안 정상수지 흑자 지속,가용외환보유고의 증가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1월 21일부터 뉴욕에서 진행중인 우리나라와 외국 채권금융기관들과의 외채협상에서 우리나라의 단기외채가 중장기 외채로 원만히 전환될 경우 앞으로의 신용등급 조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용평가기관들은 대체로 해당 국가의 장기적 경제전망에 큰 비중을 두고 신용평가를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들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보다 선진화된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요구된다 하겠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장기적 지불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총수요의 적정관리 및 수출증대 등을 통하여 경상수지의 흑자 기조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 요망된다.또한 부실금융기관의 정리와 금융산업의 전반적인 구조조정을 앞당겨 국제투자가의 불안심리를 진정시키는 한편 기업구조조정의 촉진,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의 부실화를 초래한 기업의 방만한 차입경영을 개선하고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부도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 등을 통해 민간부문의 경제구조조정 노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각종 규제들을 대폭 완화·철폐하고 정책추진에 있어서 일관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신용평가기관/투자대상국의 실태 전문적으로 분석/S&P·무디스·피치IBCA사 대표적 국제투자가들이 어떤 나라에 자금을 빌려 주거나 그 나라가 발행하는 채권 등에 투자하려 할 경우 우선 원리금을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겠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투자 국가의 정부는 물론 해당 융기관이나 기업의 신용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투자가들이 개별적으로 투자대상국의 신용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뿐만 아니라 이에 소요되는 비용도 적지 않을 것이다.이에 따라 각국 정부,금융기관,기업 등의 신용평가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면서 국제투자가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대가를 받고 제공하는 기관들이 국제신용파회사들이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대표적인 신용평가회사로는 미국의 무디스사(Moody’s Investors Services)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사(Standard & Poor’s Corporation),영국의 피치­IBCA사(Fitch­IBCA Inc.)등을 들 수 있다. 무디스는 세계 최초의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 1900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던 & 브래드스트리트사(Dun & Bradstreet Co.)의 자회사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S&P는 1916년 스탠더드사를 모태로 설립되었는데 1942년 푸어스와 합병된 데 이어 1966년 출판·언론그룹인 맥그로 힐사(McGraw­Hill)의 자회사로 편입되어 현재 약 60여개 나라의 약2만여개 금융기관,기업 등을 평가하고 있다.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한편 유럽 최대의 신용평가기관인 IBCA가 지난해말 피치사와 합병하면서 피치­IBCA사(본사는 런던 소재)로 개명되었으며 주로 국가 및 금융기관의 신용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 “태 금융체계 한·중보다 건전”

    【방콕 연합】 태국의 금융체계는 현재 고전을 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중국보다 건전한 기반 위에 서있는 것으로 판명될것 같다고 영자지 방콕포스트가 4일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MIS)의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뉴욕 소재 금융조사기관인 MIS는 이들 3개국 은행들의 금융실력은 다같이 평균 D등급에 머물고 있지만 태국 은행들의 경우 더 나은 이윤폭과 덜 불투명한 책무,보다 자유로운 관리 스타일 등 긍정적 측면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MIS의 니컬러스 크라스노 수석부사장은 한·태 양국 은행들간에는 장기전망에서 중대한 차이가 있다면서 한국의 경우 지불불능 은행들에 대한 지원을 시사,“제도의 도덕적 위험성”을 악화시킬 것으로 보이는 반면 태국의 경우는 우선 몇몇 강력한 금융기관들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이윤폭이 넓다는 가장 큰 강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 삼성의 조련술(T자형 인재를 찾아라:4)

    ◎폭넓은 사고의 「열린 사람」을 만든다/정보화사회 적응위한 창위적 사고·국제화 강조/간부들엔 이업종 교육… 건설현장서 갖가지 체험 삼성의 인재중시는 선대 이병철 회장때부터다.이회장은 80년 7월 전경련 최고경영자연수회에서 이렇게 말했다.『일생을 통해 80%는 인재를 모으고 교육시키는데 시간을 보냈다.그들이 두각을 나타낼 때 고맙고,반가웠으며 아름답기까지 했다』 삼성의 강점은 최고경영자가 인재의 중요성에 일찍 눈을 떴다는 점이다. 삼성의 신입사원은 입사1년간 부서배치를 받지 않고 몸으로 때우는 일부터 배웠다.호텔같으면 주차관리,생명이라면 설계사와의 동행근무,용인 에버랜드(구 자연농원)의 경우 공원내 대청소가 신입사원 몫이었다. 이건희 회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채용과 인사관리에 변화가 생겼다.세대교체와 함께 불어닥친 정보화·국제화가 변화의 동인이다.이건희 회장의 삼성은 대졸학력 제한을 제일먼저 철폐했다.지난해 11월 삼성이 학력철폐의 채용원칙으로 처음 뽑은 「특수전문직」 공개모집에서 4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고졸과 전문대졸 출신 28명(전체 362명)이 채용됐다.이를통해 고등학교만 졸업한 「끼있는 인재」를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인재조련」에는 정보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와 국제화가 강조된다.현장체험을 위해 신입사원 교육에서 가전제품을 하나씩 들려주고 팔아오라는 식의 교육은 없어졌다.자사제품을 팔아오기보다 시장이나 백화점에 가서 경쟁사나 외국제품이 왜 인기를 끄는지 알아내게 한다.인기이유가 품질에 있는 지,디자인에 있는 지 소비자등을 직접 만나 파악,발표하게 하고 있다. 간부를 대상으로 한 이업종 교육이라는 것도 생겨났다.부장급들이 계열사 건설현장에 가서 철모를 쓴 채 온종일 자재를 나르고 못질을 하기도 한다.단순한 현장체험이 아니라 경험과 사고의 영역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교육방식이다. 고과방식 역시 선대회장때와 달라졌다.삼성 임직원들은 각자 자기평가를 한다.여기에 상사평가가 가미돼 전체 직무성적이 평가된다.고과에 따라 보너스 지급이 달라진다.선대회장때는 A B C D등급으로 나눠 D등급을 받은 직원들은 C등급보다 보너스를 깍았다.그러나 이회장은 D등급이라도 보너스는 C등급과 같이 주고 기록만 남겨놓도록 했다. 국제화쪽에서도 과감한 인재등용과 관리방식이 채택됐다.국적을 불문하고 능력있는 외부인재에 문을 열었다.전세계를 포괄하는 기술자인 명부를 작성해놓고 있다.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국제인력도 풀제로 운영하고 있다.과장급·차장급 25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역전문가 제도는 삼성이 최근에 도입한 해외연수방식.어학능력과 연수경험을 지수화,인사관리에 활용하는 국제인재자격제도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같은 인사관리를 통해 삼성이 추구하는 인재는 「열린 사람」이다.폭넓은 사고로 자신의 전문분야뿐 아니라 타 분야에 대해 이해하려는 「열린 머리」와 국제화되고 에티켓을 갖춘 「열린 행동」을 갖추고,동료애를 가진 「열린 마음」의 소유자.삼성의 T자형 인재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요건이다.〈권혁찬 기자〉
  • 이사 요령/손없는 날·주말 피해야 비용 절감

    ◎2주전/자녀의 전학수속·짐 정리… 이사갈 집 답사/1주전/주소·전화 이전신고,도와줄 친구 등 물색/이사후/2주이내에 전입신고·자동차 주소 변경 가을로 들어서며 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이삿짐업체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서서히 되살아남에 따라 올 가을에는 예년에 비해 이사인구가 늘면서 이삿짐업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포장이삿짐 회사 「모던리빙」의 도움말로 이사날짜 잡기와 이사에 따른 검토사항 등 이사요령을 알아봤다. ◇이사날짜 잡기=날짜와 이삿짐 수요가 어떤 관계를 갖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보통 이삿짐업체에서는 날짜와 수요의 연관관계를 A·B·C·D등급으로 나누어 나타내고 있는데 먼저 A급은 손없는날(매월 음력 9·10·19·20·29·30일)과 토·일요일이 겹친 날이며 B급은 손없는 날이나 토·일요일,공휴일을 지칭한다.C급은 A·B급 이외의 평일로 월중보다 월말에 이사횟수가 많다.D급은 구정연휴,추석연휴 등으로 이사수요가 거의 없는 날이다. 이 분류는 연중 대부분의 달에 적용되나 학생들의 학군배정이 끝나는 2월말 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분류에 따르면 이달에는 A급에 24·25일,B급에 14·15일,D급에 18∼21일,C급에 A·B·D급 외의 날짜가 해당된다.대부분의 이삿짐업체는 B∼C급 수요에 충당할 수 있는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A·B급 날짜에는 전문인력의 부족사태를 가져와 이사비용이 올라가고 이삿짐 파손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이사 2주전=먼저 이삿짐센터에 연락해 예약을 하고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으면 주민등록등본 1통과 사진1장을 다니던 학교에 제출해 전학수속을 밟는다.유아나 병자가 있으면 이사당일 맡길 곳을 미리 물색한다.벽장·서랍·베란다·창고 등부터 이삿짐 정리를 시작하고 이사할 집을 답사,수리하고 가구배치도를 작성한다. ◇1주전=신용카드회사·우체국 등에 주소이전신고를 하고 전화국에 전화이전신고도 한다.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에 곤돌라 사용예약을 하고 신문·우유 배달중지 요청을 한다.이삿날 도와줄 친지나 친구를 물색하는 일도 이때 할일이다. ◇2∼4일전=앵글·선반·커튼 등 설치물을 분해하고 어항·수족관을 정리한다.이사할 집 청소를 마친다.이사 전날에는 포장짐꾸리기를 마무리하고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을 대강 정리한다. ◇이삿날=신변용품을 재점검하고 짐 운반시 입회하며 이삿짐을 확인 정리한다.이사요금을 정산한뒤 전기·가스·수도 등을 점검하고 전화를 개통한다.이사 2주 이내에 이삿짐을 완전정리하고 동사무소에 전입수속과 자동차주소변경신고를 한다.지역의료보험가입자의 경우에는 의료보험기관에 별도로 신고해야 한다.
  • 응급환자 입원 등급제도/상태따라 4등급 분류

    ◎응급실 적체 해소 겨냥,새 제도 도입/세브란스 병원 응급환자를 상태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이에따른 우선순위로 입원을 시키는 응급환자 등급관리제도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에따라 대학병원의 입원병상을 빨리 얻기위해 응급실을 이용하는 얌체환자들의 편법은 이 병원에서 더이상 통하지 않게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실을 찾는 환자중 급히 입원해야할 환자를 A,1∼2일간 환자상태를 보고 입원여부를 결정할 환자를 B,보통입원환자보다는 중하지만 꼭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지 않아도 될 환자를 C,응급치료만으로 퇴원이 가능한 환자나 입원하더라도 일반입원환자와 같은 상태의 안정된 환자를 D로분류,A와 B등급을 우선적으로 입원시키고 C와D등급환자는 환자나 보호자를 설득해 일반입원환자와 같이 입원하도록 권유하는 응급환자 등급관리제도를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병원측은 이 제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응급실 각임상과의 수석레지던트가 환자상태를 판단,일단 등급을 정한후 매일있는 응급실회의에서 이를 확정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세브란스병원이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된것은 3차 진료기관의 응급실에는 의료전달체계가 적용안되는 점을 이용,입원을 빨리 하고자하는 목적의 환자로 응급실이 크게 붐벼 정작 응급의료를 필요로하는 응급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종합병원 응급실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이다. 대학병원의 응급실병상 적체현상은 최근 사회문제화된 응급환자 사고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기도 했는데 이같은 실정은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마찬가지여서 앞으로 이 제도의 확산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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