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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영의 그림산책8]클로드 모네(Claude Monet) - 빛 속으로 들어간 화가

    [이호영의 그림산책8]클로드 모네(Claude Monet) - 빛 속으로 들어간 화가

    푸른 강. 정박한 배들. 새벽풍경을 가르며 떠오르는 붉은 해. 강물은 그 햇살을 받아 일렁인다. 긴 밤의 여운은 아직 강가에 남아 있다. 푸름을 머금은 회색의 강. 조용한 아침. 아침을 깨우는 것은 나룻배의 노 젓는 소리이다. 나지막이 울리는 파문으로 해는 떠오르고 있다. 여명의 시간. 사물은 어둠에 싸여 제 얼굴을 명확히 내보이지 않는다. 흐릿한 풍경들. 어둠이 만든 긴 밤을 지나 만났을 새벽. 아침은 늘 그렇게 온다. 차디찬 어둠을 견디고 긴 여명의 시간을 견뎌야 온다. 해돋이. 태양의 떠오름. 그 시간은 순간이다. 아! 감탄사를 내쏟는 그 순간. 해는 불쑥 솟아올라 저 만큼 지상 위로 상승한다. 그 상승만큼 풍경은 빛으로 밝아진다. 매일 그렇게 동쪽하늘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있고, 그 빛으로 이루어진 하루가 있다. ‘인상 : 해돋이’. 모네가 그린 이 그림은 우리가 인상주의(Impressionism)라고 부르는 미술의 경향을 이름 짓게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목 인상: 해돋이에서 인상을 따와서 인상주의, 인상파로 명명되었다. 인상(Impression). 빛의 인상은 순간적이고 즉흥적이다. 이 작품의 제목도 전시회 도록을 만들면서 동료의 요구에 따라 즉흥적으로 붙여졌다. 르아브르(Le Havre, 프랑스 북서부에 있는 도시. 센 강 어귀의 북안에 위치한다)의 고향집에서 내려다보이는 항구. 그 항구의 해 뜨는 풍경. 그 순간적인 풍경의 인상을 즉흥적으로 그린 이 작품은 당시의 주류 화단에서는 수용되기 어려운 작품의 태도였다. 사물들은 고유한 색채를 지니고 있으며 불변한다는 것과 작품은 깊이 있는 서사적인 구조의 내용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당시의 주류화단을 이끌고 있는 생각들이었다. 순간에 나타나는 인상만이 주제인 그림. 내용이 없고 순수 시각에만 초점을 맞춘 그림. 감각에 닿는 빛을 그리고자 하는 그림은 낯설고 이질적으로 받아들여졌다.피사로( Camille Pissarre), 르느와르(Auguste Renoir), 시슬리(Alfred Sisiey), 바지유(Frédéric Bazille) 등의 젊은 화가들은 당대의 현실과 새로운 생각들을 표현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다. 모네는 직접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외광파(plein-air painting)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캔버스를 들고 현장을 누볐다. 그런 그의 그림에는 당시의 파리의 새로운 풍경들이 담겨 있다. 또한 그 도시를 비추던, 그의 머리를 비추던 그 때, 그 시간의 태양이, 빛이 담겨있다.(위 그림 생라자르역, 라 그르누예르) 파리에서 1840년 11월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모네는 어린 시절, ‘센’ 강과 대서양과 만나는 바닷가 도시 르아브르(Le Havre)로 이주하여 유∙소년기를 보냈다. 유년기의 바다와 강은 그를 평생 ‘센’ 강가에 머무는 원인이 된 듯이 보인다. 모네는 평생 센 강가의 마을들을 주유하며 그림을 그렸고, 후기에는 지베르니의 ‘수련(垂蓮, Nymphéas)’의 연작을 남겼다. 수련의 물과 해돋이의 물의 이미지가 연결되는 것도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모네, 그는 빛을 찾아 여행을 떠난 화가였다.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풍경은 매순간 달라지는 것이며, 동시에 다양한 순간들로 이루어진 것들이었다. 사물은 여러 시간 속에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며 각자의 색을 지니고 그려졌다. 빛은 시간과 상황에 따라 사물을 여러 얼굴로 나타낸다. 모네는 그러한 빛을 따라 풍경 속으로 들어갔다. 풍경 속으로 들어간 그는 풍경 속 사물이 되었다. 그리하여 그 풍경의 햇살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그 빛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가 본 그 느낌, 그 빛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그의 그림이 되었다. (위 그림 루앙대성당) 화면은 빠른 붓놀림과 거친 터치로 구성되었다. 물감덩어리가 그대로 화면을 이루었다. 그래서 모네의 작품은 가까이 다가서면 물감덩어리와 붓놀림과 터치로 보인다. 사물로 보이고 빛으로 빛나는 화면이 되는 것은 화면에서 서서히 멀어지며 거리를 두고 볼 때이다. 빛은 화면에서 물감의 발색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까이는 물감이었다가 거리를 두면 하나의 풍경이 되는 것. 모네의 그림 속이다.모네의 ‘수련’연작은 대체적으로 크다. 큰 크기를 넘어서 거대한 공간이다. 그의 수련 앞에서면 그림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물에 반사하는 빛. 수련의 잎들과 피어나는 연꽃들의 흔들림.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떨림. 시각을 넘어서 온 몸으로, 온 감각들로 스며드는 빛. 그리고 그의 숨소리. 그림은 빛의 찬란함을 노래하고자 했다. 그 찬란함은 거대한 공간이 되어 보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직접 보고 느낀 것. 그런 것들을 그리는 것이 모네의 덕목이다. 몸의 체험들, 경험들을 작품에 구현한 작가, 당대의 모더니스트, 모네이다. 오늘날에도 그의 작품태도가 유용한 것은 그러한 직접 경험이다. 직접 경험. 즐기려면 직접 체험해야한다. 봄이 온다. 이 봄이 그대의 봄이길 원한다면, 이 봄의 풍경 속으로 들어 가야할 것이다. 곧 꽃이 필 것이고, 새 싹이 돋을 것이다. 빛은 봄의 색으로 빛날 것이다. 그대가 들어가야 한다. 봄의 빛 속으로. 그래야 그대의 꽃이, 그대의 봄이 환히 피어날 것이다.
  • [포토] ‘빠져드는 쓰리홀 뒷태’ 바 팔리

    [포토] ‘빠져드는 쓰리홀 뒷태’ 바 팔리

    이스라엘 모델 겸 배우 바 팔리가 12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 ‘Jean-Claude Van Johnson’ 월드 런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붉은드레스 섹시뒷태’ 캣 포스터

    [포토] ‘붉은드레스 섹시뒷태’ 캣 포스터

    US 배우 캣 포스터가 12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 ‘Jean-Claude Van Johnson’ 월드 런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불 수교 131주년 기념 ‘봉쥬르! 프랑스 현대미술 7인전

    남한산성아트홀에서는 한·불 수교 131주년을 기념 ‘봉쥬르! 프랑스 현대미술 7인전’을 오는 7월 12일부터 29일까지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Claude Gaveau(끌로드 가보)를 비롯해 프랑스 화단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자신의 고유한 화풍을 가꾸며 대학 강의 및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대표적 작가 7인을 초대해 회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프랑스 오송갤러리 송정칠 관장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진수와 명작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프랑스문화원 문정관 등을 역임한 송 관장은 “국제적 규모의 기획전을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 미술 작품을 한 점 정도는 소장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시 작품은 참여 작가 개개인의 고유한 사고와 표현의 다양성 가운데 진정한 프랑스와 인체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빛과 근원적인 엑소시즘의 환희, 영적인 분별력을 색채의 풍요로 표현하는 Claude Gaveau(끌로드 가보), 몽환적 형체의 구상화가 Hervé Loilier(에르베 로알리에) 신이 내린 여인의 나체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Michèle Taupin(미셀 또빵)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우주를 창조하는 추상미술의 대가 Arcade Latour(아르카드 라뚜르) 일러스트레이터 특유의 극세밀화 테크닉의 Olivier Hubert(올리비에 위베르) 사실주의적 구조주의를 재해석한 Robert Boudroit(로베르 부드로아)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 그 순간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고유의 상징문법에 따라 표현한 Guy Demun(기 드멍) 등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치며 서로 다른 개성을 빛내는 7명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프랑스 현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한 작가는 건축과 풍경, 시간과 공간, 예술과 테크닉, 현실과 초현실, 신화와 현대, 절제와 욕망 등을 작품 속에 녹여 다름과 대립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봉쥬르! 프랑스 현대미술 7인전’은 한국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프랑스 최고의 작품들을 한국에서 편하게 감상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전시를 기획한 남한산성아트홀 임호균 상임이사는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경기 광주의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를 향유하고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아빠 뺨치는 장 클로드 반담 미모의 딸 ‘비앙카 브리’

    아빠 뺨치는 장 클로드 반담 미모의 딸 ‘비앙카 브리’

    무술가 겸 유명 액션배우 ‘장 클로드 반담’(Jean Claude Van Damme·55)의 미모의 딸이 주목을 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벨기에 출신 영화배우 ‘장 클로드 반담’의 딸 비앙카 브리(Bianca Bree·25)에 관해 그녀의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기사를 소개했다. 비앙카 브리의 진짜 이름은 비앙카 반 바렌버그(Bianca Van Varenberg)로 반담의 셋째 부인 보디빌더 챔피언 출신의 글라디스 포튜게스(Gladys Portugues·58)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어린 시절 비앙카는 유명 배우인 아빠의 영향으로 반담의 원래 이름인 ‘바렌버그’가 들어간 ‘비앙카 반 바렌버그’란 이름으로 그의 영화에 출연하곤 했다. 하지만 그녀는 2012년부터 배우로서 아빠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담의 성을 사용하지 않고 현재의 이름인 ‘비앙카 브리’로 개명한 뒤 지금까지 활동했던 것. 비앙카는 장 클로드 반담 주연의 2008년 영화 ‘쉐퍼드: 보더 패트롤’을 시작으로 , 이글패스(2010), 암살게임(2011), 식스 블릿츠: 분노의 추적(2012), U.F.O.(2012), 웰컴 투 더 정글(2013), 풀 러브(2015)에서 아빠 반담과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아빠처럼 야심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비앙카의 꿈은 원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 꿈을 포기해야만 했다. 현재 그녀의 꿈은 좋은 배우와 영화제작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빠 장 클로드 반담은 5번의 결혼을 통해 비앙카를 포함한 세 명의 자녀가 있다. 반담은 99년 세번째 부인 글라디스 포튜게스와 재혼해 다시 함께 살고 있으며 글라디스가 낸 이혼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반담과 글라디스 사이에는 아들 크리스토퍼와 딸 비앙카가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J21 Tube(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배당 ‘ 킹스 칼리지 채플’ 내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배당 ‘ 킹스 칼리지 채플’ 내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배당은? 정답은 왕의 예배당으로 알려진 ‘킹스 칼리지 채플’(King‘s College Chapel). 27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유명 아티스트의 디지털 아트로 채워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부속 건물 킹스 칼리지 채플 내부 모습의 사진 및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킹스 칼리지 채플’은 지구 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선상 볼트‘(fan Vault: 부채꼴 모양의 둥근 천장)를 가진 곳으로 국왕 헨리 6세 시절 지어진 대표적인 후기 고딕 건축물. 영상에는 지난달 세계적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케임브리지 대학의 자선 행사 동안 예배당 내부를 환상적인 디지털 아트로 수놓은 여러 모습들이 담겨 있다. 슈발리에는 높은 천장에 빛을 이용해 예배당 내부를 환상적인 우주 공간, 여러 가지 형형색색의 나뭇잎과 꽃들, 다양한 기하학적인 문양들도 채워 방문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킹스 칼리지 채플’의 총 길이는 289피트(약 88m), 중앙 둥근 천장의 폭은 40피트(약 12m), 둥근 천장의 내부 높이는 80피트(약 24m), 외부 높이는 94피트(약 29m)에 달한다. 오늘날 ‘킹스 칼리지 채플’은 예배당 이외에도 킹스칼리지의 남학생들로 구성된 성가대와 킹스 칼리지 부속학교의 소년들로 구성되어있는 합창대의 메인 공연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진·영상= Miguel Chevalier / Claude Mossessia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카뮈의 소설 ‘이방인’ 처럼 난해한 춤사위

    카뮈의 소설 ‘이방인’ 처럼 난해한 춤사위

    8일(현지시간) 댄서들이 프랑스 그루노블의 MC2센터에서 프랑스 안무가 장 클로드 갈로타(Jean-Claude Gallotta)가 안무를 맡은 알베르 카뮈의 작품 ‘이방인(L’Etranger)’의 리허설을 하고 있다. Dancers perform during a dress rehearsal of L’Etranger, choreographed by French choreographer Jean-Claude Gallotta, at the MC2 centre in Grenoble, central-eastern France, on June 8, 2015. L’Etranger, created from Albert Camus’ novel of the same name, runs from June 9 to 20, 201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 AFPBBNews=News1
  • [포토] 남녀의 격정적 안무…‘리허설이 이 정도’

    [포토] 남녀의 격정적 안무…‘리허설이 이 정도’

    8일(현지시간) 댄서들이 프랑스 그루노블의 MC2센터에서 프랑스 안무가 장 클로드 갈로타(Jean-Claude Gallotta)가 안무를 맡은 작품 ‘이방인(L’Etranger)’의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뮈의 작품 ‘이방인’을 춤으로 연출한 결과...”이렇게...”

    카뮈의 작품 ‘이방인’을 춤으로 연출한 결과...”이렇게...”

    8일(현지시간) 댄서들이 프랑스 그루노블의 MC2센터에서 프랑스 안무가 장 클로드 갈로타(Jean-Claude Gallotta)가 안무를 맡은 알베르 카뮈의 작품 ‘이방인(L’Etranger)’의 리허설을 하고 있다. Dancers perform during a dress rehearsal of L’Etranger, choreographed by French choreographer Jean-Claude Gallotta, at the MC2 centre in Grenoble, central-eastern France, on June 8, 2015. L’Etranger, created from Albert Camus’ novel of the same name, runs from June 9 to 20, 201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BB와 솔라임펄스, 역사적 비행 도전

    ABB와 솔라임펄스, 역사적 비행 도전

    지난해, 자원 소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을 증대시킬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체결한 전력 및 자동화 기술 기업 ABB와 솔라임펄스가 오랜 준비 끝에 세계일주 비행에 나선다. ABB와 솔라임펄스 팀은 태양 에너지로 구동되는 비행기 ‘솔라임펄스’가 3월 9일 오전(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이륙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일주 비행은 아부다비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이동하는 35,000킬로미터의 경로이다. 대서양을 횡단하기 전에 무스카트(오만), 아메다바드 및 바라나시 (인도), 만달레이(미얀마), 충칭 및 난징(중국), 하와이, 피닉스, 뉴욕 (미국)에 체류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아부다비에 되돌아 오는 시기는 2015년 중반으로 예상된다. 조종사로는 베르트랑 피카르와 안드레 보스버그가 나서 조종석에 번갈아 앉아 교대로 ‘솔라임펄스’를 운항할 예정이다. 피카르는 1999년 열기구 풍선으로 세계일주를 했던 스위스 항공 개척가이자 현 솔라임펄스의 회장이다. 안드레 보스버그(솔라임펄스 CEO)는 태양에너지로 구동하는 프로토 타입 비행기로 유럽, 북아프리카, 미국을 횡단하여 기간/고도/비행거리를 포함하는 8개의 국제 항공기록을 세웠다. 또 모나코에 위치한 솔라임펄스 미션 컨트롤 센터(Mission Control Center)에서는 21명의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이 끊임없이 비디오 스크린을 모니터링하며 비행을 돕는다. 두 파일럿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솔라임펄스’의 수호천사이다. 여기에는 스위스 최초 우주인인 Claude Nicollier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피카르는 이번 비행의 가장 큰 과제로 중국부터 하와이까지 태평양 횡단을 위해 5일간 밤낮으로 운항하는 논스톱 비행을 꼽으면서 “17,248개의 태양전지에서 동력을 얻는 비행기는 야간 비행을 위한 배터리 완충을 위해 낮에 10,000미터까지 근접한 고도로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배터리 완충 문제는 3명의 ABB엔지니어가 솔라임펄스 팀을 도와 해결했다. ABB는 비행기 배터리 시스템의 태양전지 전력수율 개선과 충전 전자기술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이에 대해 ABB 측은 “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전력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ABB신조와 그 뜻을 같이 한다”면서 “솔라임펄스의 비전은 ABB의 열망인 운영효율을 높이고 자원사용을 줄이며 지속 가능한 수송 및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 증대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ABB 최고경영자인 울리히 스피스호퍼는 “솔라임펄스와의 혁신, 기술 제휴에 대해 긍지를 느낀다. 태양 에너지를 통해 움직이는 최초 세게일주 비행에 동행하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럽다”면서 “ABB와 솔라임펄스는 보다 더 나은 세계를 위해 기술과 혁신의 경계를 더 확장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ABB는 전력 및 자동화 기술 선두기업으로 유틸리티, 산업 그리고 운송 및 인프라관련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세계최대 변압기, 전기모터, 가변속 드라이브를 생산하며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대한 역할을 해왔다. 실제 ABB드라이브는 2014년 445테라와트시(TWh)이상 절감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는 1억1천만 유럽 가구의 연간 소비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ABB는 솔라인버터 세계 2위 공급업체이자 풍력산업 최대 공급업체로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유럽 내 가장 포괄적인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 중이고, 중국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관련 핵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솔라임펄스’ 이륙 장면은 3월 9일 유럽표준시(CET) 기준 새벽3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http://new.abb.com/betterworld)를 통해 생방송 되며, 이곳에서 ABB와 솔라임펄스 제휴 관련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솔라임펄스에 대한 상세 내용은 솔라임펄스 홈페이지(www.solarimpulse.com)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네 수련 550억, 모네 수련연못 무려 800억 ‘그림 봤더니..아하’

    모네 수련 550억, 모네 수련연못 무려 800억 ‘그림 봤더니..아하’

    ’모네 수련, 모네 수련연못’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모네(Claude Monet)의 1906년 작품 ‘수련’이 영국 경매에서 약 550억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간) 모네의 ‘수련’이 역대 모네 작품 중 두 번째로 높은 5400만달러(약 549억882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네의 작품 중 지금까지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작품은 1919년 그려진 작품 ‘수련연못’으로 2008년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8030만달러(약 817억6150만원)에 팔렸다. ‘모네 수련, 모네 수련연못’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모네 수련 모네 수련연못, 가격 놀랍다” “모네 수련 모네 수련연못, 대박이네” “모네 수련 모네 수련연못, 550억이라니..” “모네 수련 모네 수련연못, 수련연못은 800억이 넘네” “모네 수련, 모네 수련연못..한 번 보고싶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모네 수련 블룸버그 소더비 제공 (모네 수련, 모네 수련연못)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35년만에 페북 통해 피해자에게 용서 구한 50대 강도

    35년만에 페북 통해 피해자에게 용서 구한 50대 강도

    단 한 차례의 강도 행각으로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온 50대 남성이 수십 년 만에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달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강도 가해자와 피해자가 페이스 북을 통해 35년 만에 화해한 훈훈한 사연을 1일 전했다.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인 마이클 굿맨(Michael Goodman·53세)은 35년 전 18세일 때 뉴욕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 앞에서 당시 17세였던 클라우드 소펠(Claude Soffel·52세)의 버스 승차권을 강탈했다. 당시 굿맨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그 후 다시는 소펠을 볼 수 없었다. 이후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왔던 굿맨은 최근 11월 중순 페이스북에서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다. 바로 소펠이었다. 굿맨은 이를 평생 가져온 미안함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겼다. 그는 “혹시 35년 전 강도사건을 기억하는가? 그게 바로 나였다”며 “그 당시 나는 한심한 갱이었고 바보였다. 당신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 미안했다. 용서해주길 부탁 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뉴욕에 거주 중인 소펠이 답변을 달았다. 그는 굿맨에게 “당신 이름이 기억난다. 그때보다 당신은 더욱 성숙해진 것 같다”며 굿맨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굿맨은 “지난 세월 내 어깨를 짓눌러온 죄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 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굿맨과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1980년 미시건 지역 가게에서 800달러(한화 약 845000원)를 훔쳤던 도둑이 33년이 지나 같은 가게에 돈을 되돌려 준 적이 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35년만에 페북 통해 피해자에게 용서 구한 50대 강도

    35년만에 페북 통해 피해자에게 용서 구한 50대 강도

    단 한 차례의 강도 행각으로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온 50대 남성이 수십 년 만에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달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강도 가해자와 피해자가 페이스 북을 통해 35년 만에 화해한 훈훈한 사연을 1일 전했다.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인 마이클 굿맨(Michael Goodman·53세)은 35년 전 18세일 때 뉴욕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 앞에서 당시 17세였던 클라우드 소펠(Claude Soffel·52세)의 버스 승차권을 강탈했다. 당시 굿맨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그 후 다시는 소펠을 볼 수 없었다. 이후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왔던 굿맨은 최근 11월 중순 페이스북에서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다. 바로 소펠이었다. 굿맨은 이를 평생 가져온 미안함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겼다. 그는 “혹시 35년 전 강도사건을 기억하는가? 그게 바로 나였다”며 “그 당시 나는 한심한 갱이었고 바보였다. 당신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 미안했다. 용서해주길 부탁 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뉴욕에 거주 중인 소펠이 답변을 달았다. 그는 굿맨에게 “당신 이름이 기억난다. 그때보다 당신은 더욱 성숙해진 것 같다”며 굿맨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굿맨은 “지난 세월 내 어깨를 짓눌러온 죄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 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굿맨과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1980년 미시건 지역 가게에서 800달러(한화 약 845000원)를 훔쳤던 도둑이 33년이 지나 같은 가게에 돈을 되돌려 준 적이 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영향력있는 100인’ 1위 후진타오, 84위 반기문

    ‘영향력있는 100인’ 1위 후진타오, 84위 반기문

    독일의 파크애비뉴(PARK AVENUE) 매거진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했다. 파크애비뉴는 독일의 사회와 인물·문화를 아우르는 유력 종합 매거진이다. 파크애비뉴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을 꼽았다. 매거진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3개국 중 하나”라면서 “세계 경제 중심에는 후진타오의 정책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뒤를 이어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이 2위로 뽑혔다. 매거진은 “구글은 전 세계 90%이상이 사용하고 있다.”며 “두 사람은 전 세계를 잇는 거대한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3위에 올랐고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재 티베트 독립 문제로 중국과의 대화를 앞두고 있는 달라이 라마가 15위에, ‘브란젤리나’(안젤리나 졸리ㆍ브래드 피트) 커플이 18위에 올랐다. 이밖에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는 28위, 세계 2위 부자인 워렌 버핏은 37위를 차지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일한 한국인으로 84위에 올라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매거진은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시아인 특유의 미소로 유엔을 이끌고 있다.”면서 “그는 유엔의 제도를 개선하고 세계의 위험 세력들을 설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파크애비뉴 매거진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1위~20위 ▲1.후진타오(Hu Jintao)▲2.세르게이 브린&래리 페이지(Sergey Brin & Larry Page)▲3.블라드미르 푸틴(Vladimir Putin)▲4.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독일 여성총리)▲5.스티븐 잡스(Steve Jobs·애플 CEO) ▲6.베네딕트 교황(Benedikt XVI.)▲7.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8.벤 버냉키(Ben Bernanke·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9.압달라 엘-바드리(Abdallah El-Badri·OPEC 사무총장)▲10.버락 오바마(Barack Obama) ▲11.클린턴 부부(The Clintons·미 전 대통령)▲12.로이드 블랭크페인(Lloyd Craig Blankfein·골드만삭스그룹CEO) ▲13.앨 고어(Al Gore·전 미국 부통령)▲14.빌 게이츠(William.H.Gates) ▲15. 달라이 라마(Dalai Lama) ▲16.장끌로드 트리세(Jean-Claude Trichet·유럽중앙은행 회장)▲17.간디(Sonia Gandhi)▲18.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A.Jolie & B. Pitt)▲19.스티븐 슈워츠먼(Stephen Schwarzman·블랙스톤 그룹CEO)▲ 20.팀발랜드(Timbaland·가수) 사진=파크애비뉴 기사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PL 최고의 자동차 수집광은 누구?

    EPL 최고의 자동차 수집광은 누구?

    이보다 비싼 취미가 있을까? 프리미어리그의 몇몇 축구 스타들은 엄청난 수입에 걸맞게 명품 자동차 수집에도 일가견이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자동차 수집광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악동’ 웨인 루니. 루니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벤틀리 컨티넨털 GT, BMW M6, 애스톤 마틴 뱅퀴쉬를 자신의 차고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쓴돈 만 무려 75만 파운드(한화 약 14억 5천만원). 첼시의 클로드 마케렐레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자동차 수집광이다. 그는 메르세데스 맥라렌 SLR, 페라리 360 등 수집을 위해 60만 파운드(한화 약 11억 6천만원)를 쏟아부었다.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는 시합에서만 캡틴은 아니다. 그 역시 ‘애마수집’에 53만 파운드(한화 약 10억원)를 투자했다. 자동차 판매 사이트 오토트레이더에 따르면 이외에도 리오 퍼디난드(맨유), 윌리엄 갈라스(아스날), 프랭크 람파드(첼시), 마이클 오웬(뉴캐슬) 등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자동차 수집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을 뛰어넘는 자동차 수집의 선두는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으로 페라리 2대, 벤틀리 2대, BMW X5등 총 2백만 파운드(한화 약 39억원)에 달하는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오토트레이더가 조사한 프리미어리그 자동차 수집광 순위 1. 웨인 루니(Wayne Rooney) 벤틀리 컨티넨털 GT,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레인지 로버, 애스톤 마틴 뱅퀴쉬, BMW M6 합계 75만 파운드(한화 약 14억 5천만원) 2. 클로드 마케렐레(Claude Makelele) 메르세데스 맥라렌 SLR, 페라리 360, 메르세데스 SL65 AMG 합계 60만 파운드(한화 약 11억 6천만원) 3.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 포르쉐 911 터보, 메르세데스 SLK, 애스톤 마틴 뱅퀴쉬, BMW X5, 벤틀리 컨티넨털 합계 53만 파운드(한화 약 10억원) 4. 리오 퍼디난드(Rio Ferdinand)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4×4, 포드 F150 픽업, 벤틀리 아나지, 벤틀리 컨티넨털, BMW X5 합계 48만 파운드(한화 약 9억 3천만원) 5. 존 테리(John Terry) 페라리 스파이더, 레인지 로버 스포츠, BMW X5, 포르쉐 911 터보, 벤틀리 컨티넨털 합계 45만 파운드(한화 약 8억 7천만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하은 기자 haeunk@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경기의 스크린 1인치]Yesterday Yes a day

    샹송 가수로 널리 알려진 제인 버킨은 팝 음악계에서 소녀 같은 천진난만함과 중년 여성만이 풍길 수 있는 관능미를 동시에 겸비한 묘한 매력의 가수라는 평판을 듣고 있다. 프랑스 가요인 샹송의 보급을 위해 헌신한 그녀는 특이하게도 영국 런던 태생.시인이자 작곡가,가수 겸 배우로 1960∼70년대 주가를 높였던 세르주 갱스브루와 ‘카나비스(Cannabis·1970)’에 함께 출연하면서 마침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버킨은 프랑스를 근거지로 영화배우 겸 가수로 두각을 드러낸다.대표적 히트곡 중의 하나이자 남편 갱스브루와 듀엣으로 부른 ‘난 나보다 당신을 더욱 사랑합니다(Je t’aime moi non plus)’는 애초 BB라는 애칭을 갖고 있었던 브리지트 바르도를 위해 작곡했던 노래.그렇지만 BB보다 더욱 매력적인 버킨을 만나면서 갱스브루가 변심해 이 곡을 버킨에게 바쳤다는 뒷이야기를 남겼다. 이 곡은 탄광촌 인부들이 산업 합리화 조치로 졸지에 실직자가 되자 여성 전용 클럽의 누드 댄서로 나선다는 피터 카타네오 감독의 ‘풀 몬티(The FullMonty·1997)’에서 허름한 창고에서 누드 댄서로 나설 중년 남자들을 대상으로 춤 솜씨를 테스트하는 오디션을 볼 때 흘러나와 팝 애호가들의 구미를 당겨주었다.노래 속에서 남녀가 주고 받는 다소 선정적인 메시지와 음색 때문에 버킨의 고국인 영국 팝계에서는 한동안 외설 팝송으로 공개 금지당하는 조치를 받았다. 실비아 크리스텔 주연의 ‘엠마뉴엘’(1974)로 유럽 영화계에 성애 영화 붐을 불러일으킨 저스틴 재킨 감독이 여세를 몰아 상류층 중년 부인이 직업 여성을 불러들여 동성애를 즐긴다는 ‘마담 클로드(Madame Claude·1977)’를 발표했다.남성 관객들의 오금을 저리게 한 이 영화에서 테마곡으로 사용된 곡이 버킨의 ‘Yesterday Yes a day’.이 곡은 지금도 386세대들에게는 버킨의 매력을 반추시켜 주는 팝송으로 기억되고 있다. 1977년 그룹 비지스가 가성(Falsetto) 창법을 가미시킨 주제곡을 삽입시켜 전세계 음악계에 디스코 열풍을 불러일으킨 히트작이 ‘토요일 밤의 열기’.이 영화 히트 덕분에 70년대 후반 전세계 영화가에서는 디스코아류작이 수십편 쏟아졌다. 그 중 로버트 클레인 감독의 ‘Thank God It’s Friday’(1978)도 디스코 황제 자리를 노리고 클럽에서 노래와 춤 솜씨를 과시하려는 청춘 남녀의 풍속도를 담은 음악 영화. 1968년 결혼해 한평생 계속될 것 같았던 버킨과 갱스브루는 80년 합의 이혼해 남남이 된다.재능 있는 두 연인 사이에서 탤런트가 탄생했다.그녀가 바로 ‘귀여운 반항아’로 80년대 국내 흥행가를 장식했던 샤롯 갱스브루. 숱한 연예가 뉴스를 만들어냈던 버킨은 세월의 무상함을 떠올려주듯 올해 58세로 초로의 여인으로 변했다.그녀는 2월7일 내한 공연을 통해 주옥 같은 히트 영화 음악을 들려줄 채비를 하고 있다. 영화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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