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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70세 할머니 ‘무려 160km’ 울트라 마라톤 완주하다

    70세 할머니가 무려 100마일(160km)을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특히 이 할머니는 컷오프(cutoff) 타임을 불과 6초 남기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울트라 마라톤 중 하나인 '웨스턴 스테이트 100마일'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일반적인 도로 코스가 아닌 산과 숲까지 오르며 달리는 그야말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마라톤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서 역사상 가장 극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컷오프 타임인 30시간을 불과 90초 앞두고 결승선 300m 앞에 대회에 참가한 한 할머니가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 할머니의 이름은 올해 70세인 워싱턴 출신의 군힐트 스완손. 할머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에 지친 다리를 이끌고 한발 한발 나아가 기어코 결승선을 통과했다. 공식 기록은 29시간 59분 54초. 대부분의 사람들은 달릴 엄두조차 못내거나 중도 포기자가 속출하는 이 대회에 70세 할머니가 완주한다는 것은 믿기힘든 일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경기 중간에 동료 선수를 잘못 따라가 3마일을 더 뛰었다는 점. 물론 할머니는 마라톤 초보자는 아니다. 과거에도 수차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전력이 있으며 특히 10년 전에는 60-69세 부문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바 있다. 스완손 할머니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걸으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면서 "몸과 다리가 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았지만 완주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고 밝혔다. 이어 "거리와 기록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레이스와 모험을 좋아할 뿐..." 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키스하려는 관광객에게 침 뱉는 라마

    키스하려는 관광객에게 침 뱉는 라마

    “다가오지 마!” 낙타과에 속하는 라마(Llama)에게 키스를 하려던 관광객이 침 세례를 받았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 유튜버 ‘커비바비’(CurvyBarbie)가 유튜브에 게재한 라마에게 봉변을 당하는 관광객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면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금발의 여성이 라마에게 다가가 입술을 쭉 내밀며 키스를 하는 시늉을 한다. 그러자 라마는 키스에 응하려는 듯 얼굴을 내밀며 한동안 밀당(?)을 하더니 이내 곧 여성의 얼굴에 침을 퍼붓는다. 갑작스런 라마의 침 세례에 여성은 매우 고통스러워 한다. 한편 소목 낙타과에 속하는 라마는 안데스의 고원지대 해발 4,000미터까지 분포한다. 매우 호기심이 많고 사람에게 쉽게 접근하는 동물이지만 화가 나거나 공격을 받으면 상대의 얼굴에 고약한 냄새가 나는 침을 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A blonde and a llam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얼마동안 금연해야 非흡연자 심장건강과 같아질까?

    얼마동안 금연해야 非흡연자 심장건강과 같아질까?

    담뱃값 인상 이후 금연에 도전한 사람들이 많다. 금전절약과 함께 건강을 되찾고자 하는 것이 목표일텐데, 그렇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금연해야 담배로 약해진 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연구진은 15년간 이상 금연 해야만, 평생 흡연하지 않은 사람과 비슷한 심부전 위험률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DC VA메티컨센터의 알리 아흐메드 박사 연구진은 흡연 경험이 없는 2556명과 현재 흡연자 629명, 흡연한 경험이 있고 금연한지 15년 이상 된 1297명 등을 대상으로 13년간 조사를 실시했다. 흡연 경험이 있고 금연한 지 15년 이상인 1297명 중 312명은 무려 30년 동안 하루에 한갑을 피웠던 일명 ‘前 헤비 스모커’였다. 연구진은 이들의 나이와 성별, 인종, 교육수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흡연자는 흡연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 심부전 확률이 50%, 사망확률은 2배에 달했다. 15년 이상 담배를 끊은 사람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양한 질병 및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심부전 발병 확률은 ▲15년 이상 금연자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서 21%로 똑같았다. 담배를 15년 이상 끊은 후에야 흡연 무경험자와 동일한 수치까지 위험확률이 떨어진다는 것. 연구를 이끈 아흐메드 박사는 “담배를 끊으면 사망위험이 낮아지며, 더 나아가 심혈관계통에 한해 아예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사람의 정도까지 건강이 회복될 수 있다”면서 “다만 흡연양이 적고 흡연기간이 짧은 사람일수록 비흡연자의 건강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담배를 끊으면 폐암 및 기타 암의 위험 역시 낮아질 수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담배를 끊는 그 순간부터 질병의 위험에서 멀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흡연자의 혈액 내 일산화탄소양이 줄어들고 혈액순환계통계가 자가 회복을 시작하려면 적어도 흡연 후 12시간 또는 수 일이 지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인 ‘순환: 심부전’(Circulation: Heart Failur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우주] 화성 표면에 ‘피라미드’가?…”완벽한 형태”

    [아하! 우주] 화성 표면에 ‘피라미드’가?…”완벽한 형태”

    미 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발표한 사진에서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구조물이 발견돼 일부 미스터리 마니아들이 열광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NASA의 화성탐사 차량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지난달 7일 보내온 화성 표면 사진을 분석한 영상이 한 편이 올라 왔다. 영상을 업로드한 네티즌은 “(피라미드가) 완벽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지능이 있는 존재가 만들어 낸 것이 틀림없으며 빛과 그림자에 의한 착시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NASA가 의도적으로 이 구조물을 자세히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영상을 접한 일부 UFO 마니아들은 “큐리오시티는 20초에서 30초 간격을 두고 사진을 찍는데, 피라미드 사진 직후의 사진들에서 해당 구조물이 보이지 않는다. 큐리오시티를 조종하는 담당자들이 일부러 피라미드를 노출시키지 않은 것”이라며 은폐 의혹을 내비쳤다. 사실 화성에서는 인공 구조물처럼 보이는 물체가 종종 발견돼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미국 남성이 NASA의 화성 사진에서 ‘관’ 모양의 물체를 발견, NASA에 상세한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동물 뼈, 골프공, 이구아나, 심지어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얼굴 형상을 닮은 물체들이 보고된 적도 있다. 과학자들은 이렇듯 사람들이 화성 표면에서 각종 사물을 닮은 물체를 찾아내는 것은 불규칙한 자극 속에서 익숙한 패턴을 찾으려는 심리 현상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NASA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美호수서 ‘고환사냥꾼’ 파쿠 낚여 남성들 ‘벌벌’

    美호수서 ‘고환사냥꾼’ 파쿠 낚여 남성들 ‘벌벌’

    식인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냐’의 친척 뻘이자 이빨이 사람과 유사해 국내에서는 ‘인치어’로 불리는 파쿠(Pacu)가 미국의 한 호수에서 잡혔다. 최근 미 현지언론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저지주에 위치한 스위즈 호수에서 파쿠 한마리가 낚시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파쿠는 휴가 중이던 론 로시 부자의 낚시에 잡혔다. 로시는 "이 호수에서 여러차례 낚시를 했는데 생전 처음보는 물고기였다" 면서 "처음에는 말로만 듣던 피라냐로 생각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고 파쿠라는 것을 알았다" 며 놀라워했다. 이 물고기에 현지언론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파쿠가 희귀어류이자 남성들에게 달갑지 않은 '고환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이 원산지인 파쿠는 주로 견과류와 해초를 먹고 살지만 알몸으로 헤엄치는 남자들의 고환을 먹이로 착각해 공격하기도 해 ‘볼 커터’(Ball Cutter)라고도 불린다. 따라서 남성들에게 있어서는 공포의 물고기인 셈.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뉴저지주 환경당국도 조사에 나섰다. 환경부 대변인 로렌스 한나는 "스위즈 호수는 인공호수로 겨울이 되면 온도가 떨어져 파쿠가 살기 힘들다" 면서 "아마도 주민들 중 누군가 애완용으로 키우다 이곳에 방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에게 뿐 만 아니라 토종 어류와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조사 중"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객에 ‘더 빨리 편하게’ 배달서비스 갈수록 진화

    고객에 ‘더 빨리 편하게’ 배달서비스 갈수록 진화

    ‘그동안 없던 배송 서비스도 만들고 배송 속도는 더욱 빠르게, 송장 쓰는 시간도 줄여라.’ 유통·택배업계가 더 나은 배송서비스로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개인이 직접 택배 접수와 운송장 출력을 할 수 있는 택배 무인 접수대인 ‘셀프 데스크’를 개발해 운영한다. 현재 서울대 기숙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다음달쯤 백화점이나 쇼핑몰, 대학 기숙사 등 대규모로 택배가 접수되는 곳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그동안 20~30개씩 대량으로 택배를 보낼 때 하나하나 송장을 직접 손으로 써야 해 번거로운 것은 물론 빠른 배송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밖에도 간편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배달전문업체인 ‘부탁해’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달 시작되는 CU멤버십 혹은 부탁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에 접속해 1만원 이상 구매를 하면 최대 40분 이내에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배달 이용료는 1500~3000원 정도다. CU 관계자는 “고령화가 먼저 진행된 일본에서는 노인들이 거동이 불편해 밖에 잘 나가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일찌감치 편의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는 맨처음 세븐일레븐에서 지난해 말 서울 중구 소공점 등 4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쿠팡은 배송 시간을 더욱 줄였다. 이달 안에 경기 고양시 일산 지역을 대상으로 기저귀 등 유아용품을 2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현재 8개 물류센터를 운용하고 있고 앞으로 8개 더 확충하기 때문에 빠른 배송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업계가 배송 서비스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서비스가 가격 할인 외에도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물건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채널이 다양해졌지만 상품 구성은 비슷하기 때문에 결국 고객 서비스의 차별점은 배송에 있다”면서 “앞으로 배송 부문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스포츠로 뿜어내는 젊음… 뜨거운 무대 만들 겁니다”

    “스포츠로 뿜어내는 젊음… 뜨거운 무대 만들 겁니다”

    “젊은이들이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창구는 스포츠입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가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 U대회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유병진(63) 명지대 총장은 24일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젊은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외국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금메달 25개,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내건 21개 종목 525명의 우리 선수단은 25일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 개최지인 광주로 향한다. ‘빛고을’ 광주는 물론 호남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스포츠종합대회인 U대회는 다음달 3~14일 145개국 1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선수단 결단식에 앞서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총장실에서 유 단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U대회 선수단장을 맡은 것이 두 번째인데. -1999년 스페인 팔마대회에 이어 또 한번 U대회 선수단장을 맡았는데 솔직히 부담스럽다.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을 맡고 있어 또 선수단장을 하게 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야 하고, 한국 선수단 위상도 높여야 하는 과제가 있다. 지난 대회의 경험을 잘 활용해 전 세계 선수단에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광주 U대회가 다른 U대회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광주 U대회는 기존 경기장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경제적인 대회다. EPIC(Eco, Peace, IT, Culture) 즉 환경, 평화, 기술, 문화의 가치를 내세운 대회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광주라는 도시의 상징인 ‘평화와 화합’ 이미지를 잘 살리고, 남도 문화를 알리는 데 역점을 두겠다. 또 세계 최고인 정보기술(IT)을 잘 활용해 수준 높은 대회 운영 능력을 선보이겠다. →선수단의 슬로건인 ‘사랑을 주세요! 자랑으로 드리겠습니다!’가 인상적인데 직접 만들었나. -선수단 내부에서 함께 도출한 아이디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뿐 아니라 젊은이 모두가 국민의 사랑을 느꼈으면 한다. 광주가 전 세계 대학 스포츠 및 스포츠단체에 널리 알려져 다시 광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성공한 대회로 평가받을 것이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선수들이 평소 경기력만 내면 2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13년 러시아 카잔대회에서는 종합 4위를 기록했고, 2003년 대구대회에서는 금메달 26개를 따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 525명(선수 387명·임원 138명)은 21개 전 종목에 참가해 펜싱, 유도, 태권도, 사격, 양궁, 배드민턴 등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 또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실력을 점검하는 한편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스타 탄생이 기대되는 선수들은 있나. -U대회는 스타에만 포커스가 집중되는 대회는 아니다. 그러나 스타들이 잘해 줘서 이목을 끌 필요는 있다. U대회에서는 예상치 않았던 스타들이 종종 나온다. 마라톤의 황영조, 기계체조 이주형 등이 U대회를 통해 탄생한 스타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보배(양궁), 손연재(리듬체조) 등 스타 외에도 유망주들에게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 특히 대학 스포츠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핸드볼과 하키는 선수층이 얇은데 어렵게 팀을 꾸렸다. 인기 종목뿐 아니라 핸드볼과 하키 등 비인기 종목에도 관심을 갖길 바란다. 특히 두 종목은 북한이 오기로 돼 있었는데 북한이 참가하지 않겠다고 해서 애석하다. →북한의 참가는 완전히 무산된 건가. -북한 입장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아직 모르겠다. 장정남 북한 대학생체육협회 부위원장이 지난 4월 종목별 조추첨을 위해 왔을 때만 해도 불참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갑자기 입장을 바꿔 의외다. 참가 여지는 남아 있다. 북한이 대회 전까지만 참가 선수 엔트리를 보내 주면 된다. 단체경기는 이미 조 편성이 돼 있는데 북한 불참 시 다시 짜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불참할 경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원국이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 →각국 선수단의 교류를 강조했는데 특별한 방안은.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함께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회가 생길 것이다. 또 조직위원회에서 비보이 공연 등 선수들을 위한 이벤트를 매일 진행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너무 경기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 자기 개발을 해야 한다. 외국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면 좋은 성적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올 것이다. →KUSB 위원장과 FISU 국제조정위원 등 20년 넘게 대학 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있는데 평소 교육철학과 관련이 있나. -음악이나 공연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젊은이들이 신체적인 젊음을 발산하는 가장 좋은 창구는 스포츠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체육을 많이 권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가 젊음을 발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엘리트 위주로 정착된 대학 스포츠에 일반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펼쳐야 한다. 내가 맡고 있는 명지대는 체육부서를 완전히 개편해 스카우트 체제를 없애고 지원자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그간 대학은 프로 아닌 프로를 육성했지만, 우리는 학생이 공부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U대회라는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한국 대학 스포츠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현재 국내 대학의 감독과 코치는 대부분 단순히 기술만 가르치는 지도자다. 이들이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려면 교수로 임명해 사명과 긍지, 책임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전공과목 교수가 감독과 코치를 역임하고 있다. 대학 스포츠 선진국 사례를 참조해 학생들의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도록 유도해야 한다. 학생을 가르치는 건 지도자가 아닌 교육자여야 한다는 게 평소 지론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유병진 단장은 ▲1952년 서울 출생 ▲중앙고-명지대 무역학과-롱아일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일본 교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93년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1999년 스페인 팔마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선수단장 ▲2001~2005년 관동대 총장 ▲2003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국제조정위원회(CIC) 위원(현) ▲2008년 명지대 총장(현) ▲2010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현) ▲2010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 부위원장(현) ▲2010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현)
  • ‘나이스 캐치’ 아이 안은 채 파울볼 잡은 엄마

    ‘나이스 캐치’ 아이 안은 채 파울볼 잡은 엄마

    어린아이를 안은 채 파울볼을 한 손으로 잡은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야구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CUT4’를 통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버스톡닷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대 LA 에인절스 경기에서 어린 아들을 안고 한 손으로 파울볼을 잡아낸 ‘미셸’(Michelle)이란 여성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7회초 원아웃의 LA에인절스 투수 스캇 카즈미르가 던진 공을 8번 타자 다니엘 로버슨이 받아친다. 공은 1루 쪽 관중석으로 넘어간다. 다른 관중의 손에 맞은 공이 바운드되며 오클랜드 팬인 미셸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어린 아들을 오른손에 안은 미셸이 왼손을 뻗어 단번에 공을 잡는다. 미셸의 ‘나이스 캐치’에 관중들이 환호하며 박수를 보낸다. 어린 아들이 엄마의 손에서 공을 가져가 경기장으로 돌려주려 한다. 어린아이의 해맑은 모습에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자가 웃음을 짓는다. 미셸은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고 ‘아버지의 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10일 ‘엄마의 날’에도 필라델피아 시티즌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개월 된 아기를 앞으로 안은 아빠 마이크 캡코(Mike Capko)가 한 손으로 파울 볼을 잡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사진·영상= MLB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화성 표면에서 피라미드 발견?…”완벽한 형태”

    화성 표면에서 피라미드 발견?…”완벽한 형태”

    미 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발표한 사진에서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구조물이 발견돼 일부 미스터리 마니아들이 열광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NASA의 화성탐사 차량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지난달 7일 보내온 화성 표면 사진을 분석한 영상이 한 편이 올라 왔다. 영상을 업로드한 네티즌은 “(피라미드가) 완벽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지능이 있는 존재가 만들어 낸 것이 틀림없으며 빛과 그림자에 의한 착시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NASA가 의도적으로 이 구조물을 자세히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영상을 접한 일부 UFO 마니아들은 “큐리오시티는 20초에서 30초 간격을 두고 사진을 찍는데, 피라미드 사진 직후의 사진들에서 해당 구조물이 보이지 않는다. 큐리오시티를 조종하는 담당자들이 일부러 피라미드를 노출시키지 않은 것”이라며 은폐 의혹을 내비쳤다. 사실 화성에서는 인공 구조물처럼 보이는 물체가 종종 발견돼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미국 남성이 NASA의 화성 사진에서 ‘관’ 모양의 물체를 발견, NASA에 상세한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동물 뼈, 골프공, 이구아나, 심지어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얼굴 형상을 닮은 물체들이 보고된 적도 있다. 과학자들은 이렇듯 사람들이 화성 표면에서 각종 사물을 닮은 물체를 찾아내는 것은 불규칙한 자극 속에서 익숙한 패턴을 찾으려는 심리 현상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NASA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글로벌 경제] 중국車 약진·수요 증가 둔화… 글로벌車 중국서 무한 생존경쟁

    [글로벌 경제] 중국車 약진·수요 증가 둔화… 글로벌車 중국서 무한 생존경쟁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글로벌 업체들이 최후의 결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둔화돼 자동차 수요 증가세가 약화되고 중국 토종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그렇다고 중국을 대체할 만한 큰 시장이 나올 가능성도 당분간 없다. 중국 시장에서 밀리면 회사의 운명까지 암울해지는 절박한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팔린 승용차는 1700만대였다. 2013년보다 12.1%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전년의 19.2%보다 떨어졌다. 올해 5월까지는 750만대가 팔렸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9.8%에 머물렀다. 자동차 수요가 여전히 늘고 있지만 상승 폭이 꺾인 것은 확실하다. 과잉 생산도 심각한 수준이다. 올해 중국 내 자동차 생산 능력은 50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올해 중국 신차 판매는 2500만대에 머물 전망이다. 공급이 수요보다 갑절이나 많다. 이미 재고도 300만대나 된다. 그렇다고 공장 가동률을 낮출 수도 없다. 중국 공장을 멈추면 회사가 망하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판매 수요가 2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포기할 기업은 없다. 오히려 글로벌 업체들은 경쟁자를 중국 시장에서 아예 도태시키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가격은 낮추는 막가파식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중국 시장 1위 폭스바겐은 2018년까지 생산 능력을 연 500만대로 현재보다 90% 늘릴 계획이다. 2위 제너럴모터스(GM)는 향후 5년간 160억 달러(약 1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잇따라 4공장과 5공장을 신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GM은 5월부터 3개 브랜드 11개 차종의 가격을 1만~5만 4000위안(약 177만~957만원) 내렸다. 일본 업체는 엔화 약세를 등에 업고 중국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혼다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베젤의 판매 호조로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8만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업체에 시장 수요 둔화보다 더 큰 위협은 중국 토종 업체의 약진이다. 특히 중국인들의 생활 패턴 변화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선 중국 업체가 이미 외국계 브랜드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지난 1~5월 SUV 판매 상위 10대 차종에 중국 업체 브랜드가 6개나 있다. 1위인 창청(長城)자동차의 하발H6를 비롯해 장화이(江淮)자동차의 루이펑S3, 창안(長安)자동차의 CS35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UV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점유율은 52.7%로 외국계보다 높다. 지난해 같은 기간 중국 업체의 점유율은 37.3%였다. ‘자동차판 샤오미(小米)’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중국 업체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글로벌 업체의 1~5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대부분 떨어졌는데 창안자동차는 62.9%, 창청자동차는 36.2%나 늘었다. 중국 브랜드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이다. 하발H1과 하발H5의 가격은 동급인 현대차의 ix25와 싼타페의 절반 수준인 10만~12만 위안(약 1772만~2127만원) 정도다. 품질도 부쩍 향상됐다. 미국 뉴스위크는 “브랜드를 가리면 어떤 것이 외국차이고 어떤 것이 중국 차인지 모를 정도”라고 보도했다. 중국 업체의 성장으로 글로벌 업체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SUV 등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가격을 더 낮추거나 아니면 벤츠나 BMW처럼 고가 프리미엄 시장으로 집중할 것을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충칭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거꾸로 뒤집힌 양 포착…자칫 죽을수도?

    거꾸로 뒤집힌 양 포착…자칫 죽을수도?

    양 한 마리가 몸이 뒤집힌 채 옴짝달싹 못하는 순간이 기록된 영상을 호주 나인뉴스가 23일 소개했다. 최근 영국 컴브리아(Cumbria) 지역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지난 17일 한 페이스북에 게재되면서 700여개의 좋아요와 1만35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양 한 마리가 몸이 뒤집힌 채 다리를 버둥거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녀석은 몸을 바로세우기 위해 애써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결국 이렇게 난처한 상황에 놓인 양을 발견한 남성은 녀석을 일으켜 세운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 뒤집힌 양을 봤을 때 죽은 줄 알았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니 녀석이 버둥거리고 있었다”며 “뒤집힌 녀석의 몸을 밀어 일으켜 세웠다”고 설명했다. 때때로 새끼를 갖거나 털이 다 자란 양은 그 무게 때문에 뒤집히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때 한 번 뒤집힌 양은 혼자 힘으로 일어서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만약 누군가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위속에 가스가 차게 돼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독수리와 들개 등 맹수들의 공격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누군가는 웃고 지나칠 수 있지만 양들에게는 생명이 위태로운 치명적인 순간인 것. 이에 곤경에 빠진 양을 도와준 남성의 행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영상이 게재된 페이스북에는 176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사진 영상=GAN Gre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지구 위협하는 소행성…영화처럼 미국이 구할까?

    [아하! 우주] 지구 위협하는 소행성…영화처럼 미국이 구할까?

    할리우드 SF 영화는 허무맹랑한 이야기 같지만 한편으로는 실제 이루어질 미래의 예고편인 것 같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핵안전보안국(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NNSA)이 지구와 충돌 가능성 있는 소행성을 '핵무기'로 파괴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져 인류 멸망을 가져온다는 이야기는 할리우드 영화의 단골 소재지만 전혀 허황된 이야기는 아니다. 지난 2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인간 미래 연구소가 세상을 종말로 이끄는 12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로 소행성 충돌을 꼽을 정도. NASA가 파악해 공개한 ‘잠재적 위험 소행성’(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s·PHAs)은 대략 1400개. 특히 지난해 NASA의 우주비행사 출신 에드 루 박사 등이 참여해 만든 비영리단체 ‘B612 파운데이션’은 지난 2000년부터 2013년 사이 무려 26번이나 작은 도시 하나를 날려 버릴만한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졌다고 발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중에는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든 러시아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소행성도 포함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간 NASA와 NNSA는 소행성을 핵무기로 '타격'하는 연구를 각자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로켓과 핵 전문가가 참여해 보다 진전된 결과를 내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NASA와 NNSA는 역설적이지만 핵무기로 어떻게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현재 이에대한 연구도 미국 내 각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지구로 날아오는 소행성에 핵무기를 발사, 그 방향을 바꾸거나 산산조각내는 것이 대표적인 계획.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NASA는 유럽우주기구(ESA)와 힘을 합쳐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을 파괴해 인류를 구하는 AIDA(Asteroid Impact & Deflection Assessment)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마치 ‘지구 방위대’를 연상시키는 이 프로젝트는 지구와 충돌 위험이 있는 소행성을 산산조각내는 것이 아닌 충격을 가해 그 궤도를 일부 바꿔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는 방식이다. 두 우주기구가 발표한 계획도 구체적이다. 테스트 대상에 오른 소행성은 지름 170m의 디디문(Didymoon). 오는 2022년 지구에 1100만 km 까지 접근할 예정인 디디문은 그 거리 때문에 인류에 피해를 줄 가능성은 없지만 테스트에는 최적이다. 먼저 시작은 ESA가 한다. ESA는 오는 2020년 탐사선 AIM(Asteroid Impact Mission)을 디디문으로 발사해 1년 동안 이 소행성의 지도 작성, 표면 조사 등 충돌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후 임무는 NASA가 맡는다. 이듬해 NASA는 우주선 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를 발사해 시속 2만 km 속도로 날아가 디디문의 궤도를 수정할 만한 최적의 지점과 충돌한다. 만약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향후 이 방식으로 지구를 위협할 소행성을 사전에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양대 우주기구의 설명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ISS(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한 환상적인 ‘레드 오로라’

    ISS(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한 환상적인 ‘레드 오로라’

    아마 이 광경을 목격하는 것은 전세계 인류 중 단 몇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일 것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장기 체류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스콧 켈리가 환상적인 오로라 사진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이 사진은 러시아 상공 위를 지나던 중 촬영한 것으로 켈리는 "내 평생 이렇게 장관인 레드 오로라는 본 적이 없다"(I‘ve never seen this before- red #aurora. Spectacular!)는 소감을 남겼다.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km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분자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특히 이번 오로라는 녹색 빛을 발하는 보통의 오로라와 달리 희귀한 붉은 빛이 담겨 더욱 가치가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너풀너풀 하늘에 날리는 모습 때문에 ‘천상의 커튼’이라고도 불리는 오로라는 사실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했다. 오로라는 북반구와 남반구 고위도 지방에서 주로 목격돼 극광(極光)이라 불리기도 하며 목성, 토성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줄영상] 풀에서 장난감처럼 뱀 갖고 노는 아이들 ‘경악’

    [한줄영상] 풀에서 장난감처럼 뱀 갖고 노는 아이들 ‘경악’

    지난 2013년 11월 유튜브에 올라온 ‘풀에서 비단뱀과 수영하기’(Swimming with a PYTHON SNAKE in the Pool)란 영상에는 가정집 풀장에 나타난 뱀을 마치 장난감처럼 갖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네요. 풀장에 나타난 뱀, 과연 아이들은 어떻게 다룰까요? 사진·영상= leechcup’s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도심 속 하늘에서 피아노가 내려와…‘시선 집중’

    [포토] 도심 속 하늘에서 피아노가 내려와…‘시선 집중’

    브라질 피아니스트 리카아도 카스투루 몬테이루(Ricardo de Castro Monteiro)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문화축제 ‘비라다 쿨투랄(Virada Cultural)’에서 와이어에 피아노와 몸을 매단 채 연주를 하고 있다. ‘비라다 쿨투랄(Virada Cultural)’은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음악, 댄스, 요리, 연극,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 벽혈구가 죽어가는 처절한 순간…아포토시스 사진 공개

    인간 벽혈구가 죽어가는 처절한 순간…아포토시스 사진 공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죽는다. 그리고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오래된 세포는 노쇠해서 제대로 기능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비록 수명이 정해져 있는 것은 다세포 생물 역시 마찬가지지만, 이런 메커니즘으로 다세포 생물은 보통 세포 하나보다 훨씬 오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사실 이렇게 계획된 세포의 죽음(아포토시스, apoptosis)은 개체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만약 아포토시스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곧 노쇠해져 우리는 금방 죽고 말 것이다. 어떤 세포들은 죽음을 잊어버리고 무한 증식을 시도하는 데, 이 경우는 더 위험하다. 한마디로 악성 종양 세포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포토시스는 다세포 생물에서 반드시 정상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과정이다. 아포토시스가 일어나면 핵은 쪼그라들고 DNA는 규칙적으로 절단된다. 그리고 세포가 점차 쪼그라들면서 먹기 좋게 여러 조각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를 주변에 식세포가 잡아먹어 처리한다. 과학자들은 오랜 세월 이 과정을 상세하게 연구해왔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라 트로브 분자과학 연구소(La Trobe Institute of Molecular Science)의 이반 푼 박사(Dr Ivan Poon)와 그의 동료들은 인간 백혈구의 아포토시스 과정을 상세하게 연구해 그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리고 이 내용을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사진에서는 죽어가는 백혈구에서 여러 개의 구슬 같은 파편들이 조각나면서 세포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촉수처럼 보이기도하는 긴 줄이 여기에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본래 세포 크기의 8배까지 자라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비디드 아포토포디아(beaded apoptopodia)라고 명명했다. 이 조각들은 결국 나중에 다른 백혈구에 의해 처리되어 사라지게 된다. 인간 백혈구의 아포토시스 과정은 이제까지 매우 불규칙하게 일어난다고 생각되어 왔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서 이 과정이 매우 잘 조절된 세포 자살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그러나 아직 밝히지 못한 사실도 많다. 과학적 연구와 별개로 죽어가는 세포의 모습은 아주 난해한 현대 미술작품 같은 느낌을 준다. 과연 그 의미가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서 많은 과학자가 앞으로 연구에 매진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익사 직전 어린 소년 구하는 인명 구조대원 포착

    익사 직전 어린 소년 구하는 인명 구조대원 포착

    워터파크에 풀장에 빠진 익사 직전 소년을 구하는 인명 구조원의 모습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의 한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물에 빠진 어린 소년을 구해내는 인명 구조원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워터파크의 파도풀에서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화면 왼쪽의 여성 구조원이 호루라기를 불며 물속으로 뛰어든다. 출렁이는 파도에 중심을 잃고 튜브를 놓친 어린 소년이 물속에 빠진 것이다. 여성 구조원은 10초 만에 소년에게 다가가 구명부환을 사용해 그를 구해낸다. 한편 수상안전 전문가에 따르면 익사하는 어린이들의 거의 절반이 부모나 다른 성인에게서 약 25야드(약 23m) 떨어진 곳에서 빠져 죽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Lifeguard Rescu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이네켄 드래프트 마스터’ 프랭크 에버스, 맛있는 비법 전수

    ‘하이네켄 드래프트 마스터’ 프랭크 에버스, 맛있는 비법 전수

    “하이네켄 맥주는 생맥주를 따라 거품이 2.5㎝를 유지할 때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16일 한국을 찾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맥주업체 하이네켄의 글로벌 드래프트 마스터 프랭크 에버스(46)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하이네켄코리아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올여름 최상의 하이네켄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드래프트 마스터란 하이네켄 생맥주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생맥주 제작과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네덜란드에 에버스가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이 있어 매년 70여개국을 다니며 하이네켄 생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법을 알리고 있다. ●“맥주 가득 따른 후 막대기로 걷어내 탄산 유출도 막아야” 하이네켄 맥주는 편의점 CU의 올해 1~5월 수입 맥주 판매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맥주이기도 하다. 이런 하이네켄 생맥주를 최상의 상태로 즐기기 위해 ‘스타 서브’라는 방식이 있다. 에버스는 “생맥주가 싸고 흔한 이미지다 보니 대충 잔에 생맥주를 채우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에버스에 따르면 먼저 하이네켄 전용 잔을 차가운 물로 깨끗하게 세척한 뒤 처음 나오는 맥주를 약간 버리고 45도 각도로 잔을 기울여 맥주가 가득 찰 때 바로 세워야 한다. 가득 따른 맥주의 표면을 막대기로 한번 걷어내 거품 표면에 막을 형성해 탄산의 유출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에버스는 “이때 맥주 거품이 2.5㎝일 때 최상의 맛을 유지하고 이런 거품이 잔에 유지되는 것은 4분 30초 정도”라고 설명했다. ●“치킨·매콤한 요리도 생맥주와 어울려” 한국만의 ‘치맥’(치킨+맥주) 문화도 이렇게 최상의 상태로 만든 하이네켄 생맥주의 맛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에버스는 “치킨 외에도 매콤한 요리와 가벼운 먹을거리도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생대 박쥐는 걸어 다녔다?…화석 발견

    신생대 박쥐는 걸어 다녔다?…화석 발견

    아주 오래전, 지구 상에 살았던 어떤 박쥐는 커다란 몸집 때문에 ‘걸어 다녔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뉴질랜드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등 연구진이 뉴질랜드 남섬 오타고 중부 지역 근처에 있는 선사시대의 호수 퇴적층에서 발견된 화석에서 고대 박쥐를 확인했다. 이 신종 박쥐는 현생 근연종보다 몸집이 3배나 커 날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1600만 년 전인 신생대 중신세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신종 박쥐(학명: Mystacina miocenalis)는 현재 뉴질랜드 원시림에 서식하는 ‘뉴질랜드작은짧은꼬리박쥐’(학명: Mystacina tuberculata)의 근연종이라고 한다. 연구를 이끈 수잔 핸드 UNSW 교수는 “짧은꼬리박쥣과(Mystacina)에 속하는 이 박쥐가 1600만 년 이상 동안 뉴질랜드 섬에서 거의 변하지 않은 식물과 먹이가 있는 서식지에서 살아온 것이 이번 발견으로 처음 밝혀졌다”고 말했다. 논문에 따르면, 뉴질랜드 고유의 육상 포유류는 박쥐 3종뿐이다. 그 중 2종이 짧은꼬리박쥣과에 속하며, 이들은 발목과 다리를 사용해 지상을 이동할 수 있다.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짧은꼬리박쥐과 박쥐 화석은 남섬에 있는 동굴에서 발견된 1만 7500년 전의 것이었다. 이들은 호주에서 이주해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고대 박쥐는 과즙과 꽃가루, 열매, 곤충, 거미 등 현생 근연종과 거의 같은 것을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들은 추정몸무게가 40g으로, 현생 근연종보다 3배나 무거웠다. 이런 점에서 연구진은 이들 박쥐가 비행 사냥을 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핸드 교수는 “박쥐는 어둠 속에서 벌레를 쫓을 때 작은 몸으로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며 “그런데 고대 박쥐의 몸 크기로는 비행과 반향정위(echolocation, 초음파를 발사해 반사된 것에 따라 위치를 결정하는 기술)를 하는데 물리적으로 제약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비정상적인 큰 몸은 이들이 비행 사냥을 덜 했으며, 심지어 현생 근연종보다 무거운 먹이와 큰 열매를 지상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인간 ‘세포’가 죽어가는 처절한 순간...아포토시스 사진 공개

    [와우! 과학] 인간 ‘세포’가 죽어가는 처절한 순간...아포토시스 사진 공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죽는다. 그리고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오래된 세포는 노쇠해서 제대로 기능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비록 수명이 정해져 있는 것은 다세포 생물 역시 마찬가지지만, 이런 메커니즘으로 다세포 생물은 보통 세포 하나보다 훨씬 오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사실 이렇게 계획된 세포의 죽음(아포토시스, apoptosis)은 개체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만약 아포토시스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곧 노쇠해져 우리는 금방 죽고 말 것이다. 어떤 세포들은 죽음을 잊어버리고 무한 증식을 시도하는 데, 이 경우는 더 위험하다. 한마디로 악성 종양 세포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포토시스는 다세포 생물에서 반드시 정상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과정이다. 아포토시스가 일어나면 핵은 쪼그라들고 DNA는 규칙적으로 절단된다. 그리고 세포가 점차 쪼그라들면서 먹기 좋게 여러 조각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를 주변에 식세포가 잡아먹어 처리한다. 과학자들은 오랜 세월 이 과정을 상세하게 연구해왔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라 트로브 분자과학 연구소(La Trobe Institute of Molecular Science)의 이반 푼 박사(Dr Ivan Poon)와 그의 동료들은 인간 백혈구의 아포토시스 과정을 상세하게 연구해 그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리고 이 내용을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사진에서는 죽어가는 백혈구에서 여러 개의 구슬 같은 파편들이 조각나면서 세포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촉수처럼 보이기도하는 긴 줄이 여기에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본래 세포 크기의 8배까지 자라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비디드 아포토포디아(beaded apoptopodia)라고 명명했다. 이 조각들은 결국 나중에 다른 백혈구에 의해 처리되어 사라지게 된다. 인간 백혈구의 아포토시스 과정은 이제까지 매우 불규칙하게 일어난다고 생각되어 왔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서 이 과정이 매우 잘 조절된 세포 자살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그러나 아직 밝히지 못한 사실도 많다. 과학적 연구와 별개로 죽어가는 세포의 모습은 아주 난해한 현대 미술작품 같은 느낌을 준다. 과연 그 의미가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서 많은 과학자가 앞으로 연구에 매진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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