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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강퉁 수혜주, 후강퉁서 배워라… IT·산업재 강세

    선강퉁 수혜주, 후강퉁서 배워라… IT·산업재 강세

    중국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연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본토 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도 선강퉁 매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혜주 찾기에 나서는 등 대응에 분주하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선전 증시의 개방 확대가 절호의 투자 기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앞서 중국은 2014년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인 후강퉁을 허용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선강퉁 실시방안이 비준됐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오는 11월에서 12월 사이 선강퉁이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도 홍콩 증시를 통해 선전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선전 증시는 미국의 나스닥이나 우리나라의 코스닥처럼 기술주 중심의 증시다. 한 개(메인보드)로만 이뤄진 상하이 증시와 달리 선전 증시는 메인보드(32.6%), 중소기업판(43.8%), 창업판(23.6%)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보기술(IT)·헬스케어 등 차세대 성장을 이끌어갈 기업 비중이 높다. 선강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선전 증시의 전체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 19일 기준 22조 3000억 위안(약 3690조원)으로 세계 7위의 시장이다. 선강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에는 연초부터 지난 7월 말까지 3200억여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삼성증권의 ‘중국본토중소형FOCUS자H’ 펀드에는 이달 들어서만 112억원이 들어왔다.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중국본토펀드들의 수익률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한BNPP봉쥬르차이나2’(설정액 6696억원)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1’(6493억원) 같은 대형 펀드들도 최근 3개월간 10.94%, 12.65%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수익률 20%를 넘긴 펀드도 다수 등장했다. 그런가 하면 선전 증시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를 내놨다. 이 펀드는 선전 증시에 상장된 A종목 중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선전100 지수를 추종한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본토 증시에 대한 성장 기대감에 국내 중국펀드의 주도권은 홍콩H주펀드에서 중국본토펀드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2017년 말까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전용계좌에 중국본토펀드를 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선강퉁이 열리면 개인 투자자들은 펀드에 가입하는 간접투자 외에도 증권사를 통한 직접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증권사에서 해외증권매매 전용계좌를 개설한 뒤 투자할 종목을 고를 수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선강퉁 시행에 맞춰 바로 매매를 시작할 수 있게 시스템 개발을 끝낸 상태다. 다만 해외주식매매 수수료는 국내 주식보다 비싸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선강퉁 매매수수료는 온라인 0.3%, 오프라인 0.5~0.7% 수준인 후강퉁 매매수수료와 비슷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선강퉁 시행 후 유망종목으로는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IT, 산업재, 금융주 등이 꼽힌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후강퉁 사례를 놓고 볼 때 선강퉁이 시행되면 선전 증시 종목 중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업종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2014년 후강퉁 시행 당시처럼 중국 증시 폭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선전 증시의 경우 주가수익비율(PER)이 27.3배 수준으로 선진국(16.3배)이나 신흥국(12.5배), 상하이 증시(13.4배)보다 훨씬 고평가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하이 증시에 비해 국유기업 비중이 낮고 성장성이 돋보이는 기업들이 대거 상장돼 있어 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에 투자할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혈액형 O형이 콜레라에 더 취약한 이유는?

    혈액형 O형이 콜레라에 더 취약한 이유는?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이 다른 혈액형을 보유한 사람보다 콜레라에 더 취약한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의대의 제임스 플렉켄슈타인 교수 연구팀이 ‘콜레라 독성이 O형인 사람의 장(腸) 세포 속 핵심 신호전달 분자(signaling molecule : SM)를 과도하게 활성화 시킨다’ 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과학전문매체 유레크얼러트는 보도했다. 장 세포 속 SM 농도가 높으면 장에서 전해질과 물이 왕성하게 분비돼 설사가 난다. 콜레라의 특징은 심한 설사인데 이로 인해 탈수가 일어나고 쇼크가 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이 콜레라에 더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는 사실은 이미 40년 전부터 학술적으로 밝혀져 있다. 이는 혈액형별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일 뿐 정확한 이유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다. 플렉켄슈타인 교수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 대학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사람 내장 표피 줄기세포들에 콜레라 독성을 감염시키고 실험실에서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O형 항원을 가진 세포에서 일어난 핵심 신호전달 분자의 활성화 수준이 A형 세포에서보다 약 2배 높았다. 기존 역학적 연구들에선 콜레라에 O형이 가장 쉽게 걸리고 AB형은 가장 저항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선 실험 당시 확보한 줄기세포 부족으로 AB형이나 B형에서의 변화는 실험하지 못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O형이 콜레라에 취약한 병리학적 이유를 밝혀낸 점 외에도 내장 표피 줄기세포가 앞으로 내장 감염 질환 연구에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콜레라가 창궐하는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갠지스 강 삼각주 유역 주민의 경우 다른 지역들에 비해 O형 혈액형이 유난히 적다. 세계적으로 O형이 평균 45%인 반면 인도인은 37%, 방글라데시인은 33%에 불과한데 과학자들은 감염의 결과 또는 위험을 피하는 인체 진화의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 ABO식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 세포의 항원에 따라 결정되는데, 일종의 ‘당분사슬’ 같은 이 항원은 내장 세포를 비롯한 체내 여러 세포들의 표면 조직에도 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이를 표지로 삼아 공격하고 감염시킨다. 또 이런 병원성 미생물에도 일종의 ‘혈액형’이 있고 자신과 유사한 혈액형을 가진 생물체에 더 잘 침입할 수 있으며, 침입한 숙주생물에 적응하며 변화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남은 시간 3년…SLBM 막을 창과 방패는?②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남은 시간 3년…SLBM 막을 창과 방패는?②

    북한의 SLBM 시험 발사 성공 이후 정치권과 학계를 중심으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대의 SLBM 탑재 전략원자력잠수함을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으로 감시·추적했던 미국과 소련의 사례를 생각해볼 때 북한 전략 잠수함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원자력 잠수함을 도입하자는 것은 적절한 발상이다. 원자력 잠수함이 있으면 북한의 신포나 마양도 기지 앞에서 ‘잠복근무’하고 있다가 북한 전략 잠수함이 출항하면 조용히 추적해서 SLBM 발사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어뢰 공격으로 잠수함을 격침시켜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원자력 잠수함의 도입에 너무도 긴 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북한의 SLBM 위협은 코 앞에 다가왔다는 것이다. 모든 무기체계의 도입에는 절차가 있다. 군에서 소요를 제기하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설계와 제작, 시험평가 등을 거쳐야 하는데, 막대한 예산과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원자력 잠수함은 이러한 절차를 거쳐 등장하는데 적어도 10년 이상이 걸린다. 지금 당장 군에서 원자력 잠수함 소요 제기를 하더라도 적어도 10년 동안은 원자력 잠수함을 손에 넣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직접 개발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부담된다면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원자력 잠수함을 해외에서 구매하거나 빌려오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미국의 양해를 구할 수 있다면 영국과 프랑스에서 신품 잠수함을 구매하거나 미국의 퇴역 잠수함을 중고로 임대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수 있다.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SLBM 무서운 이유…사드도 의미 없다① 영국제 신형 원자력 잠수함인 아스튜트(Astute)급은 수중배수량 약 7800톤에 척당 12억 파운드(약 1조 7600억 원), 프랑스제 신형 원자력 잠수함인 바라쿠다(Barracuda)급은 수중배수량 약 5300톤에 척당 13억 유로(약 1조 6300억 원) 정도로 재래식 잠수함에 비해 대단히 비싸다. 이들 잠수함은 이미 개발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지금 주문하면 수 년 이내로 전력화가 가능하지만, 최소 작전단위인 3척을 도입하려면 적어도 5~6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과 더불어 미국과 IAEA, 해당국 정부와의 외교적 합의가 필요하다. 인도의 사례처럼 원자력 잠수함을 임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인도의 경우 러시아의 수중배수량 1만 2770톤급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인 아쿨라(Akula-II)급 2척을 임대했다. 임대료는 7~10억 달러 수준으로 1조원 안팎이다. 이 방안은 원자력 잠수함을 가장 빠르게 전력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몇 가지 부담도 있다. 우선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이라는 전략무기를 임대해 줄 국가를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인도처럼 러시아와 전략적 이해관계를 함께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임대하는 것은 어렵고, 미국도 예산 부족으로 인해 잠수함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일본의 반발이 예상되는 원자력 잠수함 한국 임대 결정을 쉽게 내리기 어렵다. 이러한 여건을 극복하고 미국과 국제사회를 설득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예산 부담도 크다. 30년 정도 운용할 수 있는 1척의 원자력 잠수함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1.5~2조원 정도이지만, 원자력 잠수함의 10년 임대비용은 1조원을 훌쩍 넘는다. 1척의 잠수함을 상시 작전 대기 태세에 두기 위해서는 적어도 3척의 잠수함이 필요하므로 향후 10년간 3조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해지는데, 이만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정치적 합의 도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원자력을 이용한 무기를 갖게 될 경우 발생하게 될 국내 정치적 혼란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 볼 때 향후 10년 안에 우리 해군이 원자력 잠수함을 갖게 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해 보인다. 이처럼 원자력 잠수함이라는 ‘창’을 당장 손에 넣기 어렵다면 ‘방패’라도 훌륭한 것을 갖추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대단히 훌륭한 방패가 이미 개발되어 운용 중이다. 바로 이지스 BMD(Aegis Ballistic Missile Defense)가 그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이지스 BMD는 199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2000년대 초반부터 운용되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개량에 개량을 거듭하며 미국의 MD 체계 가운데 가장 ‘잘 나가는’ 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스 BMD 체계가 강력한 이유는 미국이 보유한 거의 모든 정보 자산과 요격 자산이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동되기 때문이다. 적국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 가장 먼저 우주의 STSS(Space Tracking and Surveillance System) 위성이 탄도 미사일의 발사 화염부터 모든 비행단계를 실시간으로 감시·추적해 이 미사일이 진짜 탄두가 있는지, 어떤 비행 코스로 어디를 향해 날아가는지를 계산해 C2BMC(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s)를 통해 경보를 전파한다. STSS 위성이 잡아낸 탄도 미사일 정보는 C2BMC를 통해 인접한 모든 감시 자산, 예를 들어 사드 레이더나 해상 배치 X밴드 레이더, 조기경보기, 이지스함 등에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이지스함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정거리 700km, 요격고도 500km, 마하 10 이상의 속도 성능을 가진 SM-3 Block IA 미사일을 발사해 탄도 미사일 요격에 나선다. 현재까지 이 미사일의 요격 성공률은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미국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2018년에 사정거리 2500km, 요격고도 1500km, 마하 15 이상의 속도 성능을 가진 신형 SM-3 Block IIA 미사일을 등장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이지스 BMD는 다양한 탐지 자산과 연동되고, 360도 전 방향을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상 배치 요격 미사일들과 같은 사각이 없다. 360도 전 방향을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이 어느 바다에 숨어 언제 어디로 SLBM을 쏘더라도 탐지와 추적, 요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이지스 구축함 3척을 보유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들 이지스 구축함에는 BMD 능력이 없다. 여기에 BMD 능력을 부여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1척당 약 4000억 원 수준이며, 일본의 사례를 참고했을 때 계약부터 전력화까지는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지금 결심해서 예산을 마련, 올해 안에 계약을 체결하고 개량 공사에 들어간다면 북한이 SLBM과 전략 잠수함을 실전에 배치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이지스 BMD를 확보할 수 있다. 북한 SLBM이라는 발등의 불이 떨어진 지금, 원자력 잠수함이라는 ‘창’을 당장에 가질 수 없다면 SLBM을 가장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이지스 BMD라는 ‘방패’부터 서둘러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이일우 군사 전문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獨 부총리, 메르켈 난민정책 비판...총선 앞두고 정계 흔드는 이슈로

    獨 부총리, 메르켈 난민정책 비판...총선 앞두고 정계 흔드는 이슈로

     독일 집권 대연정에서 서열 2위 인사인 사회민주당(SPD) 소속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겸 경제장관이 기독민주당(CDU)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난민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잇단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의 테러 공포 안보 속에 독일 안팎에서 메르켈 총리의 난민정책에 대한 거센 비판이 이어지면서 내년 치러질 독일 총선에서 난민 수용과 사회통합 이슈가 선거판을 좌우할 의제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가브리엘 부총리는 28일(현지시간) 제2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해마다 100만명을 받아들이는 것은 독일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늘 말해왔다”면서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당(CDU)이 이민자 사회통합 문제를 ‘과소평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에 유입된 학령기 이민자가 30만명 늘어나 교사가 2만 5000명 추가로 필요하다고 예를 들면서 “이를 해마다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도 설명했다.  메르켈 총리가 난민 이슈에 대해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말해온데 대해 그는 “그보다는 이 문제를 실제로 다룰 수 있는 제대로 된 상황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독일이 수용하는 이민자 수에 상한선을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발언의 파장이 큰 것은 그동안 대연정 내에서 메르켈 총리를 난민정책으로 비판한 세력이 가브리엘 부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PD)이 아닌 바이에른주에 기반을 둔 파트너 기독사회당(SCU)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지지율이 추락한 상태에서 대연정 파트너 정당들까지 메르켈 총리의 난민정책을 난타하면서 2005년부터 집권해온 메르켈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4연임에 쉽게 도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메르켈 총리 지지율은 이달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47%로 2013년 현 의회 출범 이후 2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기관 엠니트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르켈이 한 번 더 총리직을 수행하는 데 응답자의 42%만 찬성해 지난해 11월의 45%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치러질 메클렌부르크포어메른·베를린 주 의회 선거도 메르켈 총리의 난민정책에 대한 심판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메르켈의 고향인 메클렌부르크포어메른에서 21%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이는 반난민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고작 1%포인트 앞서 있는 메르켈의 기민당과 겨뤄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되고 있다.  메르켈 총리를 향해 집권당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독일 밖에서도 거센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난민에 가장 강경한 나라 중 하나인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를 비롯한 동유럽 정상들은 잇따라 회원국들에 난민 수용 할당을 두는 유럽연합(EU)의 쿼터제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메르켈 총리의 포용적인 난민정책을 비판했다.  하지만 메르켈 총리는 같은 날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재차 자신의 난민정책을 옹호하며 기존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그는 제1공영 ARD 인터뷰에서 “어떤 국가가 ‘우리나라에 무슬림이 안 들어오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것은 그른 일”이라며 “우리는 많은 일을 해냈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있다. 우리는 한꺼번에 수많은 일을 빠르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56m 굴뚝 위 외발자전거 타는 사나이

    256m 굴뚝 위 외발자전거 타는 사나이

    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묘기를 펼치는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루마니아 트르구지우에 있는 높이 256m 굴뚝 위에서 외발자전거를 타는 플라비오 세네스쿠(Flaviu Cernescu)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우뚝 솟은 굴뚝 위. 동료 니콜라이 이스마일(Nikolai Ismail)과 함께 굴뚝 위에 오른 플라비오가 안전장치 없이 양손을 뻗은 채 굴뚝 위 좁고 울퉁불퉁한 테두리에서 외발자전거를 탄다. 굴뚝 위를 가로질러 놓은 철제 빔을 나타나자 그가 외발자전거를 점프시켜 지나간다. 이뿐만이 아니다. 플라비오는 중심잡기도 힘든 외발자전거 위에서 셀카봉을 든 채 자신을 촬영하며 굴뚝 위를 도는가 하면 공 3개를 사용해 철제 빔 위를 가로질러 지나가며 저글링 하거나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 있는 철제 빔 끝에 서서 저글링 묘기를 펼친다. 플라비오는 지난 2014년 11월 루마니아 피테슈티(Piteşti)에 있는 높이 280m 굴뚝을 맨손으로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24만 7천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Flaviu Cernescu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굳어지는 편의점 3강 체제…격차 못 줄이는 후발업체들

    굳어지는 편의점 3강 체제…격차 못 줄이는 후발업체들

    국내 유통업계에서 편의점 시장만 ‘나홀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BGF리테일의 씨유(CU), GS리테일의 GS25, 코리아세븐(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 등 빅3 구도가 갈수록 공고해지고 있다. 신세계의 위드미 등 후발 주자들이 공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국내 편의점 시장도 사상 최대인 20조원을 눈앞에 둔 가운데 기존 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편의점 수는 지난달 기준 CU 1만 210개, GS25 1만 126개, 세븐일레븐 8295개다. 점포 수 기준으로 이들 빅3의 국내 편의점 시장점유율은 90%를 넘는다. 올 상반기 빅3의 매출은 CU 2조 3904억원, GS25 2조 6042억원, 세븐일레븐 1조 7730억원으로 6조 7676억원을 기록했다. 전국 편의점 상반기 매출 9조 1328억원(한국편의점산업협회 기준)의 74%에 달한다. 일본도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가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하며 막강 빅3 구도를 구축, 100조원 편의점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똑같다. 국내 편의점 시장에서는 빅3에 이어 일본계 편의점인 미니스톱과 신세계의 위드미, 홈플러스에서 운영하는 365플러스, 서희건설의 로그인 등이 경쟁하고 있지만 빅3를 위협하기엔 부족하다. 4위인 미니스톱의 지난해 매출은 1조 683억원으로 3위 세븐일레븐의 3분의1 수준이다. 기존의 편의점 업체들이 대규모 점포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이 이들과 경쟁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위드미의 경우 지난달 법인명을 ‘위드미에프에스’에서 그룹의 간판 계열사명을 포함한 ‘이마트위드미’로 바꾸고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다. 2014년 7월 이마트가 위드미에프에스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편의점 사업에 뛰어든 이후 2014년 129억원을 기록한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에는 262억원으로 더 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고, 점포 수도 점차 늘려 가는 과정”이라면서 “영업손실 부분은 초기 사업투자 비용으로 생각하고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점포 수가 2500~3000개 수준은 돼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에선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규모를 확대해 온 국내 편의점 시장의 성장 전략에 한계가 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국내 노인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편의점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방식으로는 편의점 시장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편의점 시장이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일본은 편의점 점포당 인구수가 우리나라(약 1800명)보다 많은 2100~2300명이지만 하루 평균 고객은 362명인 우리나라의 세 배에 가까운 1000명에 달한다. 오경석 한국편의점협회 팀장은 “한국 편의점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 방문 고객 수를 더 늘리고 객단가(손님 1명당 구매 비용)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을 다양화하며 차별화된 마케팅을 벌여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점포를 늘리고 매출을 확대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점포당 매출을 어떻게 늘리고 방문 고객층을 어떻게 더 넓힐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국소비자포럼ㆍ브랜드키,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

    한국소비자포럼ㆍ브랜드키,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의 브랜드컨설팅 기관 브랜드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브랜드키(Brand keys)는 고객충성도, 브랜드 자산, 시장에서 소비자 행동 및 구매 욕구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브랜드 컨설팅 기관으로, 지난 1996년부터 미래시장을 예측하는 지표를 통해 다수 기업에게 고객을 창출하고 유지하여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어워드,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기업에게 브랜드컨설팅을 제공하는 한국소비자포럼은, 브랜드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대한민국 브랜드의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Customer Loyalty Engagement Index, CLEI)를 조사, 발표할 계획이다. 본 모델은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구매를 일으키는 감성적, 이성적 요소를 측정한다. 감성적 요소는 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C.G.Jung)의 의해 개발된 의인화 기법을 기반으로 한 설문이다. 이후 브랜드의 속성, 혜택, 이익 등을 조합한 이성적 요소에 대해 질문한다. 한국 브랜드를 대상으로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를 조사, 측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사는 본 조사를 통해 한국 브랜드의 성장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인 자산가치 분석기관은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가 기업의 이익과 미래의 수익원을 향상시키는 등 브랜드의 수익성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25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의 본 조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고객을 창출하고 유지하여 기업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브랜드키 로버트 파시코프 대표는 “이미 미국에서 1996년부터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를 측정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한국소비자포럼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성장과 성공 전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

    현대오일뱅크,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의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환경을 주제로 ‘2016 포커스 온 유어 월드(Focus on Your World)’ 환경사진 공모전은 진행했다. 세계 14개 나라에서 총 3575점의 사진 작품이 접수됐다. 인도 출신 수잔 사커(Sujan Sarker)가 ‘피싱 넷’으로 대상을 받는다. 오묘한 색상으로 그물 도구를 조형한 작품으로 자연과 순화하며 공존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대 사진학과 이용환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심사해 43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환경사진공모전 수상작은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온라인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 제주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에서 진행될 미디어 전시를 시작으로 인사동 쌈지길 계단갤러리(11월 3일~30일), 용인휴게소 우림갤러리(12월 1일~27일) 및 대학로 이앙갤러리(12월 28일~1월 3일)에서 전시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아! 바이런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아! 바이런

    2010년 5월 3일, 아시아와 유럽을 나누는 터키의 다르다넬스 해협을 건너는 수영대회가 열렸다. 200년 전에 이곳을 헤엄쳐 건넌 어느 영국인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다. 스물두 살의 나이에 에게 해와 흑해를 잇는 4㎞의 물길을 맨몸으로 헤엄쳐 수영을 스포츠의 하나로 만든 그는 영국의 귀족이며 시인인 바이런(1788~1824)이었다. 바이런의 무모한 도전 덕분에 오늘날 올림픽 종목에 수영이 포함됐다. 바이런도 생전에 자신의 가장 큰 성취는 (시가 아니라!) 다르다넬스 해협을 헤엄친 일이라고 자랑했다. 태어나면서부터 다리를 약간 절던 그는 땅에서는 누리지 못했던 자유를 누리며 거친 물살을 갈랐을 게다. 1810년에 4㎞를 1시간 10분 만에 헤엄쳤다고 하는데, 그로부터 200년 뒤인 2010년에 바이런을 흠모하여 폭이 5㎞인 다르다넬스 해협 횡단에 참여한 139명의 젊은이 중 최단기록은 1시간 27분이었다. 바이런은 수영뿐만 아니라 권투와 승마에도 능한 스포츠맨이었다. 바이런을 말하려면 하루 종일 떠들어도 모자란다. 그는 블레이크의 뒤를 이어 영국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며, 철학자이며(바이런은 버트런드 러셀이 저술한 ‘서양철학사’에 당당히 한 장을 차지한다), 당대 최고의 유명인사였고, 가는 곳마다 스캔들을 남긴 바람둥이였고, 그를 본 여자들은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다운 외모의 매력남이었고, 매일 밤 머리에 컬을 고정시키는 종이를 붙이고 잠을 자는 멋쟁이였고, 러다이트 운동을 열렬히 옹호한 사회개혁가였고, 그리스의 독립을 위해 직접 총을 든 영웅이었다. 그리스·터키 전쟁에 참전해 얻은 열병으로 36세에 죽음으로써 바이런의 신화는 완성됐다. 아시아와 유럽을 나누는 해협을 헤엄친 뒤에 영국으로 돌아온 바이런을 하루아침에 유명인사로 만든 시집,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Childe Harold’s Pilgrimage)에 실린 ‘이네즈에게’(To Inez)를 감상하며 바이런 찬사를 끝맺어야겠다. 아니, 우울한 내 이마에 미소 보내지 말아요. 아! 나는 다시 웃을 수 없으니. 그러나 하늘이 그대에게서 울음을 거두어 주기를, 아마도 헛된 눈물일 테지만. 즐거움과 청춘을 녹슬게 하는 어떤 내밀한 고뇌를 내 가슴에 감추고 있냐고 그대는 묻는가? 그대도 달랠 수 없는 이 깊은 고통을 알려고 헛되이 애쓰지 마세요. 나의 현재 상태를 견디지 못해, 내가 그토록 소중히 여겼던 것에서 날 떠나게 하는 것은 사랑도 미움도 아니지요. 천한 야심이 얻은 명예를 잃어서도 아니지요. 내가 만나고, 듣고 본 모든 것에서부터 솟아난 권태 때문입니다. 어떤 미인도 날 즐겁게 하지 않으니; 그대의 눈도 나를 매혹하기 힘들지요. ……(중략) 저주스런 추억 가득 안고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아야 하는 나; 내가 아는 유일한 위안은, 무슨 일이 일어나건, 이미 내가 최악(最惡)을 경험했다는 것. 그 가장 나쁜 일이 무엇이냐고 묻지 마세요- 연민이 있다면 알려고 하지 마세요. 남의 마음속을 들춰서 거기 있는 지옥을 엿보려 하지 말고, 다만 미소를 보내주세요. Nay, smile not at my sullen brow, Alas! I cannot smile again: ……(중략) It is not love, it is not hate, Nor low Ambition’s honours lost, That bids me loathe my present state, And fly from all I prized the most: It is that weariness which springs From all I meet, or hear, or see: To me no pleasure Beauty brings; Thine eyes have scarce a charm for me. ……(중략) Through many a clime ‘tis mine to go, With many a retrospection curst; And all my solace is to know, Whate’er betides, I’ve known the worst. What is that worst? Nay, do not ask - In pity from the search forbear: Smile on--nor venture to unmask Man’s heart, and view the hell that’s there * 아, 바이런. 저주받은 시인이여. 이런 노티 나는 시를 썼을 때 그의 나이 겨우 스물두 살이었으니. 바이런의 생몰 연대를 확인하고 나는 한숨짓는다. 이토록 깊은 회한을,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달랠 수 없는 고뇌를 이십대에 이미 알았으니 서른여섯 살에 낯선 땅에서 죽을 수밖에.
  • “A8주행 중 시동꺼짐은 제작결함” 아우디 리콜 받아낸 국내 기술진

    우리나라가 아우디 A8 자동차의 시동 꺼짐 현상의 원인을 처음으로 규명해 제작결함 리콜(시정조치)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A8(4.2 FSI 쿼트로) 자동차에 대해 안전상 문제를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함 조사는 2014년 6월 해당 자동차 소유자들이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한다”고 신고하되면서 시작됐다. 국토부가 지난해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작결함 조사 지시를 내렸고, 연구원은 즉시 조사에 나서 엔진 전자제어장치(ECU) 커넥터 안에 냉각수가 유입돼 연료펌프 제어 배선의 전원 공급을 차단하고 펌프 작동이 중지되는 것을 밝혀냈다. 아우디폭스바겐은 국토부의 조사가 진행되자 “차량의 연료펌프 작동이 중지돼도 경고등이 켜지고 남아 있는 연료가 소진될 때까지 1~2분간 더 주행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사전 조치가 가능해 안전운행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며 올해 2월부터 리콜이 아닌 공개 무상수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은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중대한 제작 결함이라는 것을 최종적으로 밝혀내고, 지난 6월 30일 아우디폭스바겐에 리콜을 지시했다. 결국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와의 협의 끝에 결국 무상수리를 리콜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국토부에 리콜 대상 대수와 구체적인 시정 방법을 담은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다. 국내 기술진이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제작 결함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내 단순 제작 결함으로 어물쩍 넘어가려던 외국 제작사의 콧대를 꺾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작사는 리콜 사실을 공고하고 리콜 시정률을 국토부에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소유자가 리콜 시행 전 1년 내에 자비로 수리한 비용도 보상해야 한다. 공개 무상수리는 이런 의무가 없다. 리콜 대상은 2010년 7월 16일부터 2012년 4월 13일까지 제작된 1534대다. 국내 리콜은 미국, 호주 등으로도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국소비자포럼ㆍ브랜드키,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에 대한 설명회 개최

    한국소비자포럼ㆍ브랜드키,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에 대한 설명회 개최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컨설팅 기관 브랜드키가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에서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6 브랜드 고객충성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브랜드키(Brand Keys) 로버트 파시코프(Robert Passikoff) 대표가 직접 내한하여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Customer Loyalty Engagement Index, CLEI)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 강연자로 나서는 로버트 파시코프 대표는 옥스퍼드와 뉴욕대학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대학의 겸임부교수인 그는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충성도 측정모델을 설계, 소비자의 행동에 대한 감성적ㆍ이성적 요소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P&G, AT&T, AMEX, 토요타, 현대차, 삼성 등 전 세계 35개국 브랜드가 브랜드컨설팅을 받고 있다. 그가 설명회에서 소개할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란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구매를 일으키는 감성적, 이성적 요소를 측정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고 충성고객을 창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브랜드키는 지난 1996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본 조사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설명회는 제1세션 △오늘날 고객충성도 의미 △고객충성도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며 제2세션은 △브랜드 고객충성도 측정방법 △정서적 고객충성도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브랜드 어워드,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기업에게 브랜드컨설팅을 제공하는 한국소비자포럼은 브랜드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대한민국 브랜드의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를 조사,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24일 “본 조사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P&G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들의 마케팅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도 규모 확대보다 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 설명회가 국내 마케터들에게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 오는 8월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막바지 여름 할인 이벤트 ‘펑펑’

    막바지 여름 할인 이벤트 ‘펑펑’

    지독했던 폭염도 마침내 끝이 보이는 듯하다. 때맞춰 각 리조트와 테마파크들로 막바지 여름 할인 프로모션을 쏟아내고고 있다. 대명리조트 ‘마지막 휴가를 부탁해’ 이벤트 대명리조트는 9월 1일까지 리조트 패키지 비용을 지원하는 ‘마지막 휴가를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만든 패키지를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실제로 자사의 해당 리조트 패키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직접 만든 패키지는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중(일~목) 1회에 한해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게는 소노펠리체 객실우대권과 최대 4인까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오션월드 특별 우대권을 준다. 곤지암리조트 ‘늦여름 하루 놀기 패키지’ 경기 광주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9월 3일까지 ‘늦여름 하루 놀기 패키지’를 판매한다. 야외수영장 ‘패밀리스파’와 곤돌라 이용권, 디너 뷔페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어른 7만 7000원. 화담숲 입장권, 카페테리아 건강밥상, 곤돌라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2만 4000원이다. 제이드가든, 막바지 여름을 위한 특별한 혜택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이드가든은 대학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31일까지 벌인다. 소셜커머스에서 제이드가든 입장권을 정상가(8500원)보다 30% 저렴한 6000원에 살 수 있다. 매표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아메리카노나 오미자꿀차 등의 무료 음료 쿠폰도 준다. 아울러 가평, 춘천 등지의 수상레저 및 펜션을 이용한 고객은 20% 현장(어른 4인) 할인 받을 수 있다. 매표소에 영수증을 제시해야 한다. 63스퀘어, SNS특별 이벤트 63스퀘어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63culture)에서 함께 늦여름 휴가를 떠나고 싶은 친구를 태그, 여의도 도심 휴가 계획을 댓글로 쓰고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행운의 1명에게 여의도 콘래드 호텔 숙박권과 63스퀘어 종합권 2매를 준다. 이벤트는 24일부터 31일까지다. 당첨자는 9월 6일 발표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국내 기술진이 아우디 콧대 꺾었다

    국내 기술진이 아우디 콧대 꺾었다

     우리나라가 아우디 A8 자동차 시동꺼짐 현상을 세계 최초로 원인 규명해 제작결함 리콜(시정조치)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A8(4.2 FSI Quattro차종) 자동차의 주행 중 시동 꺼짐 원인을 최초로 규명해 안전상 문제를 이유로 리콜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함 조사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이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2014년 6월)되면서 시작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작결함 조사지시를 내렸고, 연구원은 즉시 조사를 시작해 엔진 ECU(전자제어장치) 커넥터 안에 냉각수가 유입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제어밸브 설계불량으로 흘러나온 냉각수가 배선을 타고 엔진으로 들어와 연료펌프 제어 배선의 전원 공급을 차단해 펌프 작동이 중지되는 것을 밝혀냈다.  아우디폭스바겐은 국토부의 조사가 진행되자 차량의 연료펌프 작동이 중지돼도 경고등이 켜지고 남아 있는 연료가 소진될 때까지 1~2분간 더 주행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사전조치가 가능해 안전운행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며 올해 2월부터 리콜이 아닌 공개무상수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6월 16일) 심의결과와 연구원의 최종 보고를 바탕으로 해당 차량의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은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중대한 제작결함으로 최종 결론내고 아우디폭스바겐에 리콜을 지시(6월 30일)했다. 결국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와 협의 끝에 결국 진행 중이던 무상수리를 리콜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국토부에 리콜 대상대수와 구체적인 시정방법을 담은 시정계획서를 제출했다. 단순 제작결함이라며 공개 무상수리로 어물쩡 넘어가려던 외국 제작사의 콧대를 꺾고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제작결함이라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제작사는 신문에 리콜 사실을 공고하고 리콜시정율을 국토부에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소유자가 리콜 시행 전 1년 내에 자비로 수리한 비용도 보상해야 한다. 국내 리콜대상은 2010년 7월 16일부터 2012년 4월 13일까지 제작된 1534대다. 아우디A8의 국내 리콜은 미국, 호주 등으로 번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가 결함을 최초로 밝혀내 리콜을 실시한 경우는 폭스바겐 Passat B6 2.0 TDI, 벤츠 S63 AMG 4MATIC, 비엠더블유 520d·320d 등도 있다. 조무영 자동차정책과장은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조사를 통한 안전도 확보 및 소비자 보호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불만·불편 사항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우주를 보다] “어? 지구와 닮았네”…화성 360도 영상 공개

    [우주를 보다] “어? 지구와 닮았네”…화성 360도 영상 공개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마치 지구의 한 지역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지구와 닮은 화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NASA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찍은 이 영상은 360도 파노라마로 촬영돼 신비로움을 더했다. 영상은 미국 남서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사(messa·꼭대기는 평평하고 등성이는 벼랑으로 된 언덕)와 놀랍도록 유사한 화성의 지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NASA에 따르면 해당 메사는 큐리오시티가 서 있는 지점을 기준으로 약 92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는 약 16m로 예상된다. NASA는 지구에서도 쉽게 관찰되는 이러한 지형을 화성에서도 발견한 것과 관련해 “큐리오시티가 화성 내 거주 가능한 환경을 찾는 미션을 매우 잘 실행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상은 2012년 큐리오시티가 게일 크레이터에 착륙한 뒤 처음 보낸 새로운 지형의 모습을 담고 있다”면서 “화성 지형 일부의 모습이 미국 남서부와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은 화성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 내에서 생명체의 흔적 혹은 생명체가 거주 가능한 지역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는 탐사선은 큐리오시티 하나만은 아니다. 러시아와 유럽 우주 당국은 지난 3월 화성 생명체 탐사 임무인 ‘엑소마스’(ExoMars)를 수행할 TGO(가스추적궤도선)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 탐사선에는 화성 궤도를 돌며 대기 가스 분석 임무를 수행하는 다양한 첨단 장비가 실려 있으며, 이번 미션은 큐리오시티 등을 내세운 NASA의 화성탐사미션 규모보다 훨씬 큰 것으로 알려져 학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탐사선은 약 7개월간 우주을 비행한 뒤, 올해 10월 중순께 화성 대기권에 진입해 임무 수행에 착수 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지엠 ‘올란도 2.0 LPG’ 1만 5056대 리콜

    한국지엠㈜의 올란도 2.0 LPG 차량 1만 5056대가 결함시정(리콜) 조치를 받았다. 환경부는 21일 한국지엠이 2011년 5월 6일부터 2013년 10월 7일까지 생산한 올란도 2.0 LPG 차량의 배기가스를 개선하기 위해 22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해당 차량을 결함확인검사 대상에 포함시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배기가스 검사를 했다. 결함확인검사는 인증을 받아 판매한 자동차가 운행 단계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증기간이 끝나지 않은 자동차에 대해 실시한다. 총 10대에 대한 검사 결과 전 차량에서 일산화탄소(CO)가 배출허용기준(1.06g/㎞)을 초과(1.847∼4.556g)했다. 또 평균 탄화수소(NMOG) 배출값도 허용기준(0.025g/㎞)을 넘은 0.027g이 검출돼 최종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지엠 측은 전자제어장치(ECU)를 개선한 소프트웨어로 교체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막 복판 두바이, 초록빛 열대우림 품은 호텔 세운다

    사막 복판 두바이, 초록빛 열대우림 품은 호텔 세운다

    세계 최고층 빌딩을 보유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조만간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새로운 호텔을 선보여질 예정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18년 사막의 도시 두바이에 들어설 예정인 이 호텔은 세계 최초로 ‘열대우림을 품은’ 호텔로서, 거대한 인공 해변과 인공 숲 등을 포함한다. 5성급 호텔로 조성되는 이 빌딩은 호텔뿐만 아니라 실거주자도 입주가 가능한 복합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축 총괄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힐튼(Hilton)의 브랜드 중 하나인 큐리오(Curio)가 맡는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역시 100% 인공으로 만들어지는 열대우림 정글이다. 450개 객실, 총 47층으로 구성된 건물 내 5개 층이 인공 열대우림으로 꾸며진다. 이 5개 층 내에는 각종 희귀식물 및 실제 열대우림 또는 ‘정글북’과 같은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법한 신비로운 자연풍경이 ‘설치’ 될 예정이다. 여기에 뜨거운 사막의 도시 속 오아시스를 연상케 하는 인공 해변과 풀장 등도 기대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한다. 세계 최초 열대우림 호텔 건축에 들어갈 비용은 한화로 약 3303억 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두바이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로서 수많은 관광객이 경유지로 삼는 요충지다. 이미 세계 최고층 빌딩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이곳에 세계 최초의 열대우림 호텔이 들어서면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정류장 덮치는 버스 ‘종이 한 장’ 차이로 피한 여성

    정류장 덮치는 버스 ‘종이 한 장’ 차이로 피한 여성

    러시아에서 버스가 정류장을 덮치는 순간 기적적으로 살아난 여성이 화제다. 16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사고는 러시아 니주니노브고로트의 한 버스 정류장에 발생했다. 당시 버스 한 대가 갑자기 정류장으로 돌진했고, 그곳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여성 한 명을 스쳐 지나갔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끔찍한 사고 현장에서 여성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해당 매체는 사고 순간이 기록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함께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버스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정류장을 덮친다. 이때 정류장에 서 있던 여성이 쓰러지는 정류장 구조물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봉변을 당한 여성은 다행히 부상 정도가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고를 낸 버스는 정류장을 들이받은 후에도 10미터 가량을 더 달렸으며, 결국 다른 차를 들이받은 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 현지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영상=LiveFocus Wes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편의점, 이젠 차도 빌려줍니다

    앞으로 편의점에서도 자동차를 빌릴 수 있게 된다. CU는 18일 차량 공유(카셰어링) 서비스업체 쏘카와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차량 공유 서비스는 사용자가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된 공유 차량을 시간 단위로 빌려 쓰는 형태다. 국내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지 4년 만에 회원 수와 차량 수가 각각 53배, 23배로 뛸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협약에 따라 CU는 서비스 수요가 많은 대학가, 원룸촌에서 영업 중인 CU동숭아트점과 CU용인남동점 두 곳 점포의 앞 공간을 공유 차량을 세워 두는 주차장, 이른바 ‘셰어링 존’(공유 지역)으로 쏘카 측에 제공한다. 지난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두 지점을 시작으로 CU는 앞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 가능 점포를 계속 늘려 나가기로 했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기획실 상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점포망을 보유한 CU와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제휴함으로써 차량 공유 서비스의 소비자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공유경제라는 새 소비 트렌드가 편의점에 도입된 첫 사례로, 앞으로 공유경제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조니 뎁 엠버 허드 이혼합의, 손가락 문신 교묘히 바꿔..‘인간쓰레기’

    조니 뎁 엠버 허드 이혼합의, 손가락 문신 교묘히 바꿔..‘인간쓰레기’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엠버 허드와 3개월 간의 소송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문신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외신은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76억5,400만원)를 지불하고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인생을 문신으로 새긴다는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의 결혼 직후, 오른손 마디에 엠버 허드의 애칭 ‘SLIM(슬림)’을 새겼다. 그러나 이혼 소송 중인 지난달 포착된 그의 문신은 ‘SLIM’이 ‘SCUM(인간쓰레기)’로 바뀌어 있어 충격을 안겼다. 오른 팔뚝에 새겼던 엠버 허드의 사진도 까맣게 덮어씌워 뭉개버렸다. 조니 뎁은 1990년 ‘가위손’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위노나 라이더와 4년간 공개 열애를 했을 당시에도 ‘Winona Forever(위노나 포에버)’라는 문신을 새겼다. 그러나 그녀에게 실연 당한 후 ‘Wino Forever(와이 노 포에버, 왜 영원하지 않은가)라고 고친 바 있다. 한편 조니 뎁은 14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지속하며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둔 바네사 파라디와 2012년 결별한 후 바로 엠버 허드를 만났다. 조니 뎁 엠버 허드는 지난해 2월 결혼했으나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이큐브 안양지역 청년창업 1번지로 부상한다

    에이큐브 안양지역 청년창업 1번지로 부상한다

    경기 안양시는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의 에이큐브(A-cube)를 청년창업 1번지로 주목받도록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이큐브는 창업관련 교육·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업실, 세미나실, 1인 작업실, 중·소회의실 등을 갖췄다. 안양시는 창업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창업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에이큐브팀’을 신설했다. 에이규브팀은 안양시 기업지원과와 유기적으로 연계, 에이큐브 운영프로그램 발굴·운영하고 창업 공모전 등을 연다. 또 에이큐브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한다. 여성, 학생, 일반시민 등 폭넓은 계층이 참여하는 창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피니언리더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공서비스로 연결하는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부분이 함께 창업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주력한다. 안양시는 기업, 대학, 연구 및 지원기관 등의 민간부문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실질적 창업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청년창업의 인력풀도 조성한다. 창업자·전문가·현업인 만남을 통해 창업이나 취업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전문가들과 연계해 해결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청년 서포터즈 1000’ 구성을 계획 중이며, 여성 창업·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 여성기업단체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에이큐브가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초기단계에서부터 내실있게 운영돼야 한다”며 “안양을 청년창업의 도시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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