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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보며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는 아이, 성적 더 낮다

    TV보며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는 아이, 성적 더 낮다

    두 가지의 미디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행위, 즉 ‘미디어 멀티태스킹’을 자주 수행하는 아동들은 인지력과 학교 성적이 보통 아이들에 비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토론토 대학교, 미 육군 NSRDEC 연구소 등이 공동 참여한 연구팀은 특히 10대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행동양상인 미디어 멀티태스킹이 아동들의 학업 및 기타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8학년(13세) 학생 7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TV시청, 영상보기, 음악듣기, 비디오 게임 하기, 활자 혹은 전자 미디어 읽기, 통화하기, 메시지 보내기, 글쓰기 등의 활동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그리고 그 중 두 개 이상의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경우는 얼마나 잦은지 물어봤다. 이후 연구팀은 아동들의 인지능력(작업기억, 손재주, 어휘력 등)과 성격특성(의지력, 성실성, 충동성 등)을 테스트했다. 또한 학생들이 치른 전국단위 수학 및 영어 시험 성적을 수집해 학업 성취도를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아동들이 향후 본인의 성적을 신장시킬 수 있으리라 스스로 믿는지 여부를 설문을 통해 알아봤다. 연구팀은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미디어 멀티태스킹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 학생일수록 학업성적이 더 낮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아동은 작업기억에 관련된 인지력도 낮았고, 더욱 충동적이었으며 자신의 지적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강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원인에 대해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s)이 약화되는 반면 충동성(impulsiveness)은 강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이들 두 가지 특성은 미디어 멀티태스킹 및 학업성적과 각각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과관계를 명확히 정립하기에는 아직까지 어려움이 따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멀티태스킹 시간과 인지능력 약화 둘 중 어느 쪽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며 “이를테면 잦은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인지력 하락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거 연구에서 미디어 멀티태스킹이 뇌의 구조 자체를 변경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2014년 영국 서식스 대학 연구팀은 미디어 멀티태스킹이 두뇌 회백질 밀도 하락과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주장을 펼쳤던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장시간 게임은 아이의 언어지능 떨어뜨린다(연구)

    장시간 게임은 아이의 언어지능 떨어뜨린다(연구)

    장시간 게임이 아이의 두뇌 발달 등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 도호쿠대 가와시마 류타 교수와 다케우치 히카루 부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최근 비디오 게임이 아이의 두뇌 발달과 언어성 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디오 게임은 시공간 능력에 관한 긍정적 효과 등이 알려졌지만, 특정 유형의 언어 기억과 주의력, 수면, 학업, 지식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게임할 때 뇌에서 도파민이 과다 방출돼 중독 가능성이 우려됐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뇌 영상 연구에선 게임이 뇌의 언어체계와 도파민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과 관련한 신경계 변화는 밝히지 못했다. 이런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이번 연구에선 ‘확산 텐서 영상’(DTI)이라는 최신 뇌 영상 기술이 사용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5~18세의 건강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게임 시간을 포함한 생활 습관 등을 설문을 통해 조사했으며, 지능 검사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한 검사도 진행했다. 이런 과정은 3년 뒤 다시 참여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이뤄졌다. 그 결과, 장시간 게임을 하는 습관이 언어성 지능을 떨어뜨리는 것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첫 조사 시 장시간 게임 습관이 있는 아이는 첫 조사 때부터 평균보다 언어성 지능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3년 뒤 재조사에선 언어성 지능이 더욱 떨어졌기 때문. 이에 대해 연구진은 “발달 단계에 있는 아이가 장시간 게임을 하는 것에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정신의학 전문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온라인판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호주서 일반 항공기보다 100배 빠른 UFO 포착

    호주서 일반 항공기보다 100배 빠른 UFO 포착

    바다 건너 호주 대륙으로 이동하는 미확인 비행물체(UFO)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7일 일반 항공기보다 100배 빠른 속도의 UFO 모습이 호주에서 포착됐다. 영국 내 UFO 관련 그룹 ‘시큐어팀 10’(SecureTeam 10)이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에는 비행기의 실시간 움직임을 볼 수 있는 플라이트 트랙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호주의 상공과 공해를 지나는 100여 대의 항공기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보인다. 곧이어 바다 쪽에서 일반 항공기 속도보다 50~100배 정도 빠른 미확인 비행기 한 대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영상은 이어 뉴질랜드 뉴스에 최근 보도된 오클랜드 스카이라인에 나타난 UFO의 모습도 소개했다. 영상에는 야경의 스카이라인 상공 위로 비행하는 UFO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시큐어팀 10’은 최근 이런 현상들이 UFO 출몰 근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17일 유튜브에 게재된 지 나흘 만에 16만 8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ecureteam10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설현, 날라리연기 재연… 데뷔 초 흑역사 공개

    [포토] 설현, 날라리연기 재연… 데뷔 초 흑역사 공개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신곡 ‘Good Lcuk’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AOA가 출연한다. 신곡 ‘Good Luck'으로 컴백한 AOA가 오랜만에 완전체 멤버로 <주간아이돌>을 찾아 그동안 아껴두었던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AOA 멤버들의 데뷔 초 흑역사 영상이 공개 되어 스튜디오가 초토화 됐는데, 설현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본인의 흑역사 영상을 감상해 강심장임을 자랑했다. 이어 설현은 망설임 없이 신인 시절 선보였던 날라리연기까지 재연해내 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한편 다른 멤버들은 데뷔 초 흑역사 영상이 시작되자마자 온몸으로 모니터를 사수하며 영상을 중지시키는 등 역대급 멘붕을 감추지 못해 흑역사 영상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불참러’ 조세호, 마우티마우스 신곡 뮤비 촬영은 참석?

    ‘프로불참러’ 조세호, 마우티마우스 신곡 뮤비 촬영은 참석?

    최근 ‘프로불참러’로 떠오른 개그맨 조세호가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를 지원사격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16일 올마이티 레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프로불참러 조세호가 필히 참석해 열연한 바로 그 뮤비 비하인드 컷 NG CU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3년 5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마이티마우스(상추, 쇼리)의 신곡 ‘나이스 투 미츄(Nice 2 MEET U)’의 뮤직비디오 뒷이야기 영상이다. 영상에서 파란 양복으로 멋을 낸 이는 다름 아닌 조세호. 그 어디에도 불참했던 그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누리꾼의 시선을 끄는 상황이다. 조세호는 남창희와 함께 과장된 몸짓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마이티마우스를 만나 유쾌한 표정으로 노래한다. 숱한 NG에도 더 좋은 영상을 위해 지친 기색 없이 끝없는 애드리브를 만들어내는 조세호와 남창희의 호흡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마이티마우스는 최근 독립 레이블 올마이티 레코즈를 설립하고 첫 번째 신곡 ‘나이스 투 미츄(Mice 2 MEET U)’를 발표, 본격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쇼리는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극중 소매치기 천둥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영상=AllmightyRecords_offici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SK텔레콤 T멤버십 혜택 이용하면 데이터 적립, 11번가 포인트 적립까지

    SK텔레콤 T멤버십 혜택 이용하면 데이터 적립, 11번가 포인트 적립까지

     SK텔레콤의 T멤버십이 데이터 적립 등 혜택을 포함한 신개념 멤버십으로 다음달 1일 개편된다. 이번 개편에는 ▲T멤버십 이용 시 기본 할인에 더해 데이터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 론칭 ▲T멤버십 할인금액의 100%만큼 11번가 쇼핑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더하고 기존 할인율을 등급별로 조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은 총 10개 제휴처에서 T멤버십을 이용할 경우 이용 금액 5000원당 25MB 또는 50MB의 데이터가 적립되는 ‘적립형’(8개 제휴처)과 이용 건당 100MB 데이터 쿠폰을 제공받는 ‘쿠폰형’(2개 제휴처)으로 나뉜다. 적립형 데이터는 50 · 100 · 500 · 1000MB 단위로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나 앱을 통해 고객 본인이 충전해 사용하거나 가족,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또 T멤버십 보너스 캐쉬백 제휴 혜택을 ‘11번가 더줌 포인트’로 개편한다. 11번가 더줌 포인트는 CU, 뚜레쥬르, 미스터피자 등 총 8개 인기 멤버십 제휴처에서 T멤버십을 이용할 경우 고객이 받은 할인금액의 100%를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OK 캐쉬백 더줌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기존 보너스 캐쉬백이 제휴처에서 할인금액의 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과 비교해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이 커진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 뷰티케어, 박물관, 지역 유명 베이커리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하고,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차예련 서지혜가 선보일 ‘데일리 베이스 메이크업’ 꿀팁

    차예련 서지혜가 선보일 ‘데일리 베이스 메이크업’ 꿀팁

    다가오는 여름, 높아지는 온도와 함께 여성들의 피부 고민이 높아지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며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 되면서 화장이 들뜨거나 얼룩지는 경우가 늘어 신경이 더 많이 쓰이게 된다. 그래서 최근 잡티와 칙칙함은 물론 모공까지 가볍고 고르게 커버해줘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도록 돕는 쿠션 파운데이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수많은 쿠션 파운데이션들로는 만족하기 어려웠던, 물과 기름처럼 공존할 수 없었던 촉촉함과 커버력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제품으로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헤라 ‘NEW UV 미스트 쿠션’이 ‘UV 미스트 쿠션의 30일(UV MIST CUSHION 30 Days)’ 캠페인을 진행한다. 30개의 데일리 메이크업을 소개하는 이번 ‘UV 미스트 쿠션의 30일’ 캠페인은 쿠션 제품으로는 다양한 룩 연출이 어렵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트린다는 기획 의도가 담겨있다. 우선 쿠션 하나로 선보이는 유용한 메이크업 꿀팁들을 한 곳에 담았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4명과 여배우 차예련, 서지혜를 포함한 모델 6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각 아티스트만의 유용한 UV 미스트 쿠션 사용 팁을 엿보는 재미를 선보인다. 특히, 헤라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HERA_SEOULISTA)에서는 5월 30일까지 매일 한 가지씩 룩이 공개되며, 여배우와 모델의 민 낯부터 메이크업 완성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장혜정 제니하우스 원장은 “쿠션에 기대하지 못했던 수분감과 커버력의 조화가 잘 실현된 제품”이라며 “바르자마자 피부에 들뜸 없이 화장이 잘 먹은 피부가 되고 촉촉함이 촬영 내내 하루 종일 유지되는 것이 놀라웠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소비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헤라 공식 페이스북에서 하루에 한 개씩 공개되는 30개의 데일리 쿠션 룩 중 마음에 드는 룩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2만 명에게는 NEW UV 미스트 쿠션 스타터 키트를,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NEW UV 미스트 쿠션 정품을 증정한다. 데일리 쿠션 룩 공유 이벤트는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6월 7일 발표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상어가 놓지 않아요!!’ 여성 팔뚝 문 채 뭍으로 올라온 상어

    ‘상어가 놓지 않아요!!’ 여성 팔뚝 문 채 뭍으로 올라온 상어

    여성의 팔뚝을 문 채로 뭍으로 올라온 상어의 모습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톤 레드 리프 파크 해변에서 수영 중인 23세 여성이 새끼 수염상어에 팔뚝을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5일 오후, 이름 밝히기를 꺼린 23세 여성은 해안에서 친구들과 물놀이 중 무엇인가 자신의 팔뚝을 무는 고통을 느꼈다. 그녀의 팔뚝을 문 것은 놀랍게도 61cm 길이의 새끼 수염상어였다. 수염상어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팔을 물린 여성은 상어가 자신에게서 떨어지지 않자 상어를 든 채 뭍으로 나왔다. 여성의 긴박한 구조요청에 해변에 있던 인명 구조원과 경찰이 그녀에게 달려왔지만 팔뚝에 단단히 박힌 상어 이빨을 그녀로부터 떼어내진 못했다. 결국 여성의 팔을 물고 있던 수염상어는 소방 구조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숨을 거뒀으며 여성은 죽은 수염상어를 팔뚝에 매단 채 부목을 하고 보카 레이톤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건을 목격한 11살 소년 네이트 패트릭( Nate Patrick)은 인터뷰를 통해 “해당 여성이 그녀의 친구들과 새끼 수염상어의 꼬리를 잡아 끌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수염상어는 최대 4m 이상까지 자라며 날카로운 톱니모양의 이빨과 강한 턱을 가졌다. 해를 입으면 자신을 방어하기는 해도 인간에게 위험스럽지 않은 상어로도 알려졌다.(참고: 다음 백과사전) 사진·영상= Boca Raton Fire Rescue / Security Camera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우주를 보다] ISS(국제우주정거장), 수성 품은 해를 통과하다

    [우주를 보다] ISS(국제우주정거장), 수성 품은 해를 통과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과 서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10년 만에 일어난 태양과 수성의 ‘우주쇼’를 즐겼다. 바로 2006년 이후 처음 벌어진 수성의 태양면 통과(Transit of Mercury) 현상이다. 이 천문현상은 수성이 태양을 가리는 식(蝕)의 일종으로 100년에 단 13번 일어날 정도의 보기드문 우주쇼다. 이는 태양과 수성,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면서 관측되는 것으로 수성의 경우 공전궤도면이 지구 궤도면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벌어진 '우주쇼' 중 등장한 또 하나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태양을 대각선으로 가를듯 보이는 기체는 바로 우주비행사를 싣고 매일 지구를 15.78회 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다.   ISS가 태양 앞을 지나치는 순간을 촬영해 합성한 이 사진은 수성이 태양 품에 안기던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촬영됐다. 물론 이 사진 속에는 수성도 숨어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태양 중간 하단에 검은색 둥근 실루엣이 보이는데 이 천체가 수성이다. 촬영자와 ISS와의 거리는 약 450km, 수성과는 8400만 km다.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ISS가 사진에서처럼 태양 앞을 지나치는 순간이 단 0.6초라는 점으로 비행 속도는 시속 2만 7,740km(초속 7.7km)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한편 다음 수성의 태양면 통과는 2019년, 특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수성 태양면 통과는 2032년 11월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친구야, 힘내!” 병원서 만난 두 유기견 모습 감동

    “친구야, 힘내!” 병원서 만난 두 유기견 모습 감동

    동물보호소 직원조차 놀랐을 정도로 심한 학대를 받아 죽을 뻔한 유기견 한 마리. 몇 주 전부터 침대에 누워 힘겹게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작은 강아지를 위로한 이는 똑같은 처지에 있다가 며칠 전 구조된 견공 한 마리였다. 미국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레스큐 독스 락 뉴욕’(Rescue Dogs Rock NYC)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최근 동물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어린 강아지 옆에 다가서 위로하듯 앞발을 건네는 한 견공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두 견공은 모두 주인에게 심한 학대를 받다가 버려진 뒤 가까스로 이 보호단체에 구조됐다. 사진 속 두 견공 중 침대에 누워있는 생후 4개월쯤 된 복서 강아지 ‘새미’는 몇 주 전 치료를 위해 미국 컬럼비아에 있는 ‘파우스 앤 클라우스 애니멀 클리닉’(Paws & Claws Animal Clinic)으로 이송됐다. 구조 당시 온몸에 파란색 스프레이가 뿌려져 있던 새미는 머리에 총상이 있었고 달리는 차에 끌려다니면서 다리 두 부분이 부러져 있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새미의 총상은 수술을 통해 회복할 수 있게 됐지만, 다리 부상은 구조 시기가 늦어져 수술 뒤에도 걸을 수 없었다. 따라서 새미는 이후 줄곧 침대에만 누워 있었던 것이다. 그런 새미 곁으로 먼저 다가온 이는 지난 2일 밤 같은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오게 된 생후 1살 된 보더콜리 ‘사이먼’이었다. 사이먼 역시 부상 외에도 진드기 탓에 옴까지 생겨 몸에 있는 대부분 털이 심각하게 빠져있는 상황이었다. 이 병원에서 새미와 사이먼의 치료를 담당한 수의사는 “우리는 개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우리에서 나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특히 새미와 같은 강아지에게는 애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먼은 문을 열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움직일 수 없는 새미가 있는 곳이다”면서 “사이먼은 새미를 보기 위해 침대 가까이 다가간다”고 덧붙였다. 이때 두 견공의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공개됐다는 것이다. 또 수의사는 “새미가 사이먼의 위로를 제대로 받고 있는 듯하다”면서 “사이먼은 새미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먼은 지금도 새미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들 견공을 구조한 단체의 공동설립자인 재키 오설리번은 “개들끼리만 아는 마음의 연결이란 것이 있다”면서 “두 견공은 서로 아픔을 나누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견공은 느리지만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혜자·혜리·백종원… 오늘 점심 누구랑 먹을까

    김혜자·혜리·백종원… 오늘 점심 누구랑 먹을까

    싸구려 공식 깨고 어엿한 한 끼 식사 혼밥족 늘면서 새로운 식문화 정착 “횐님(회원님)들 오늘 금성상회(GS25를 지칭하는 네티즌들만의 별칭)에 들러 신상(새로운) 도시락 좀 털어봤습니다.” 네티즌 용어로 가득하지만 최근 인터텟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글이다. 급식이 없던 학창시절, 집에서 싸온 코끼리 보온도시락에 따끈하게 담긴 음식 혹은 소풍날 특식 정도가 과거 도시락이었다면, 요즘 도시락은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잡았다. 편의점은 현재 도시락의 부흥기를 일으킨 1등 공신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3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매출 순위에서 도시락이 처음으로 주류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2014년 CU 매출 1~3위는 카스 1.6ℓ 패트병, 참이슬 360㎖병, 바나나우유 순이었다. 지난해 매출 1~3위는 참이슬 360㎖병, 카스 1.6ℓ패트병, 바나나우유였다. 올해 1분기에는 순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올해 1분기 매출 1위는 백종원한판도시락, 2위는 참이슬 360㎖병, 3위는 백종원매콤불고기정식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편의점 매출 지도까지 바꾼 도시락의 힘은 생활습관 변화,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요즘 ‘혼술’(혼자 술 마시는 일)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혼자 빨리 도시락을 먹은 뒤 자기계발을 위한 강의를 듣거나 운동하는 일이 많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편의점 도시락이 입소문을 타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주목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얻게 된 데는 과거와 달리 고급화됐기 때문이다. 편의점에 도시락이 등장한 2009년 당시 2000원 초중반 가격대에 소불고기, 제육볶음, 한입돈가스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단품 메뉴 위주 상품들이 판매됐다. 인지도도 낮아 도시락은 간편식품 전체 매출에서 약 10% 비중을 차지할 뿐이었다. ‘편의점 도시락=싸구려’라는 공식이 깨지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 8월 CU에서 ‘더블빅(BIG)도시락’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가격인 3600원에 판매하면서부터다. 제육볶음, 소시지 등 7가지 반찬이 들어간 이 제품은 편의점 도시락이 3000원대를 넘을 수 없다는 상식을 깬 상품이다. 이를 기점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부흥기를 이끈 건 연예인의 이름을 딴 도시락이다. GS25에서는 일찌감치 2010년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딴 ‘김혜자 도시락’을 출시했지만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GS리테일은 2013년 1월 식품연구소 조직을 구성하고 먹거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김혜자 도시락이 업그레이드됐다. 또 네티즌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다는 이유로 ‘마더 혜레사’라는 별명을 붙이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유명세를 얻게 됐다. 이어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를 모델로 한 ‘혜리 7찬 도시락’을 출시하며 편의점 도시락 경쟁에 가세했다. 혜리 도시락은 출시 후 1년간 1200만개나 팔렸다. CU에서는 지난해 12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의 협업으로 ‘백종원도시락’을 출시했다. 현재 편의점 도시락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상상하기 어려웠던 국물이 들어간 도시락이 요즘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세븐일레븐이 김치찌개 도시락을 첫 출시한 데 이어 GS25는 김혜자부대찌개정식도시락, CU는 순대국밥 정식을 각각 출시했다. 또 CU는 ‘건강도시락’과 함께 집에서 약간의 조리가 필요한 도시락도 준비 중이다. 예컨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닭가슴살이나 야채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이다. 김 팀장은 “연구 중이긴 한데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소비자의 몸 상태가 다양하다 보니 이런 요구 조건을 맞춘 도시락을 만들기가 까다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GS25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도시락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도시락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여름 인기를 끌었던 통장어 덮밥을 올여름에도 출시하고 프리미엄 도시락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장어덮밥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편의점 도시락이 고급화되자 도시락과 거리가 멀었던 중장년층도 편의점 도시락을 찾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락 연령별 구매 비중은 20대 31.1%, 30대 27.5%로 절반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50대 이상 비중도 12.5%로 늘어나는 등 중장년층의 구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또 편의점 도시락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어엿한 한 끼 식사라는 인식도 자리잡았다. 지난해 CU 도시락 시간대별 구매 비중을 보면 점심시간대(오전 10시~오후 1시)의 비중이 24.1%로 가장 높다. 이어 야간시간대(오후 10시~오전 1시)와 저녁시간대(오후 6시~9시) 매출 비중이 각각 19.8%, 18.6%로 점심시간대 다음으로 높았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저녁을 때우면서도 한 끼 식사로 영양이 충분한 편의점 도시락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편의점 도시락의 성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크다. 지난해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3000억원 정도로 올해는 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편의점과 도시락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일본에서 편의점 전체 매출의 37%는 도시락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그 비중이 10%에 불과하다. 김 팀장은 “일본과 비교해볼 때 도시락 매출 비중이 20% 포인트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는 기존 도시락업체에 자극을 주고 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업체 1위 한솥도시락은 식재료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형마트의 원산지 실명제처럼 도시락에 들어간 재료가 어느 지역의 어느 생산자가 만든 것인지 표기하는 ‘식자재 실명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 한솥도시락은 즉석에서 만드는 따끈한 도시락이라는 특징을 계속 유지해 현재 점포 수를 670여개에서 2020년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프리미엄급 도시락도 고가 도시락 영역에서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2010년 6월 사업을 시작한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인 본도시락은 2013년 매장 수 160개, 매출 215억원에서 지난해 194개, 247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고 향토 조리법을 도입해 고가의 집밥을 구현하는 게 강점이다. 본도시락의 대표 메뉴인 ‘명품 한정식 도시락’은 곤드레밥, 삼채샐러드, 갈비구이, 궁중잡채, 국, 한식 반찬, 아이스 홍시 등이 들어갔다. 가격은 1만 9900원으로 식당에서 사먹는 한 끼 식사보다도 비싸지만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는 게 본도시락 측의 설명이다. 대형 유통업체도 도시락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달 13일 제품 생산 후 최대 1년까지 유통 가능한 ‘냉동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였다. 함박스테이크 야채볶음밥, 치킨가라아게 야채볶음밥, 새우튀김 소불고기볶음밥 3종으로 판매 가격은 각각 299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8일 미아점에 반찬·도시락 카페 ‘마스터키친’을 개점했다. 마스터키친은 고객이 반찬을 구매한 뒤 도시락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가격은 6000원대다. 세계 도시락 시장의 중심인 일본의 최대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 도시락은 최근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비듬’ 해결 방법은 샴푸 아닌 박테리아” (연구)

    “’비듬’ 해결 방법은 샴푸 아닌 박테리아” (연구)

    두피에서 쌀겨 모양으로 표피가 탈락해 발생하는 비듬은 탈모와 함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골칫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비듬은 피지선의 과다 분비나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심한 경우 지루 피부염이나 건선과 같은 두피 피부 질환에 동반돼 나타나기도 한다. 비듬을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값비싼 샴푸나 독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해외 연구진은 비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찾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 연구진은 18~60세 성인 59명을 대상으로, 두피의 각각 다른 8곳의 부위에서 비듬 샘플을 채취했다. 실험참가자들은 모두 실험실에 들어오기 이틀 전 머리를 감은 상태였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의 샘플 부석을 토대로 비듬이 심한 그룹과 건강한 두피 그룹으로 나눴다. 이는 실험참가자들의 두피 상태와 비듬의 양 등으로 결정됐으며, 두 그룹의 두피에서 발견된 박테리아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에 비듬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말라세지아(malassezia) 보다 비듬에 더 관여하는 박테리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및 프로피오니박테리아(propionibacterium)가 그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듬이 아예 없거나 매우 적어서 ‘건강한 두피’로 분류된 사람들에게서는 두피에 존재하는 전체 박테리아의 71%가 프로피오니박테리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포도상구균은 전체의 26%에 불과했다. 하지만 반대 그룹인 비듬이 심한 그룹의 두피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구성비율은 프로피오니박테리아가 50%, 포도상구균이 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두피 내 박테리아 중 프로피오니박테리아의 비율을 높이고 포도상구균의 비율을 낮추는 것이 비듬의 해결방법 중 하나라는 것. 연구진은 두피 내 박테리아의 비율을 조율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식품’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로피오니박테리아는 두피의 피지를 좋은 ‘먹이’로 삼기 때문에, 프로피오니박테리아를 증식하는 식품을 먹을 경우 두피 피지가 감소해 비듬을 막을 수 있다는 것.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이 이들 박테리아의 증식과 감소에 관여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 출판부(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를 보다] 수성을 품은 해…태양면 통과 순간 포착

    [우주를 보다] 수성을 품은 해…태양면 통과 순간 포착

    우리에게는 남의 집 잔치였지만 9일 미국과 서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10년 만에 일어난 태양과 수성의 '우주쇼'를 맘껏 관측하며 즐겼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10일(현지시간) 2006년 이후 10년 만에 벌어진 수성의 태양면 통과를 다양한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했다. 태양이 방출하는 자기장과 극(極)자외선을 관측하는 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 SDO(solar dynamics observatory)가 촬영한 이 영상(첨부영상)은 검은색 실루엣의 수성이 태양을 통과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수성의 움직임을 단 20초 영상에 담아냈지만 실제 태양을 통과한 시간은 7시간 30분. 수성의 태양면 통과(Transit of Mercury)로 불리는 이 천문현상은 수성이 태양을 가리는 식(蝕)의 일종으로 100년에 단 13번 일어날 정도의 보기드문 우주쇼다. 이는 태양과 수성,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면서 관측되는 것으로 수성의 경우 공전궤도면이 지구 궤도면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가장 최근의 수성의 태양면 통과는 2006년에 있었으며 금성은 2012년에 일어났다. 다음 이벤트는 금성의 경우 105년 뒤이며 수성은 2019년, 특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수성 태양면 통과는 2032년 11월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골칫거리 ‘비듬’ 해결하는 과학적 방법 찾았다(연구)

    골칫거리 ‘비듬’ 해결하는 과학적 방법 찾았다(연구)

    두피에서 쌀겨 모양으로 표피가 탈락해 발생하는 비듬은 탈모와 함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골칫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비듬은 피지선의 과다 분비나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심한 경우 지루 피부염이나 건선과 같은 두피 피부 질환에 동반돼 나타나기도 한다. 비듬을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값비싼 샴푸나 독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해외 연구진은 비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찾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 연구진은 18~60세 성인 59명을 대상으로, 두피의 각각 다른 8곳의 부위에서 비듬 샘플을 채취했다. 실험참가자들은 모두 실험실에 들어오기 이틀 전 머리를 감은 상태였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의 샘플 부석을 토대로 비듬이 심한 그룹과 건강한 두피 그룹으로 나눴다. 이는 실험참가자들의 두피 상태와 비듬의 양 등으로 결정됐으며, 두 그룹의 두피에서 발견된 박테리아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에 비듬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말라세지아(malassezia) 보다 비듬에 더 관여하는 박테리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및 프로피오니박테리아(propionibacterium)가 그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듬이 아예 없거나 매우 적어서 ‘건강한 두피’로 분류된 사람들에게서는 두피에 존재하는 전체 박테리아의 71%가 프로피오니박테리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포도상구균은 전체의 26%에 불과했다. 하지만 반대 그룹인 비듬이 심한 그룹의 두피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구성비율은 프로피오니박테리아가 50%, 포도상구균이 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두피 내 박테리아 중 프로피오니박테리아의 비율을 높이고 포도상구균의 비율을 낮추는 것이 비듬의 해결방법 중 하나라는 것. 연구진은 두피 내 박테리아의 비율을 조율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식품’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로피오니박테리아는 두피의 피지를 좋은 ‘먹이’로 삼기 때문에, 프로피오니박테리아를 증식하는 식품을 먹을 경우 두피 피지가 감소해 비듬을 막을 수 있다는 것.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이 이들 박테리아의 증식과 감소에 관여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 출판부(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는 사람만 먹는다!’ 편의점 PB 음식 베스트10

    ‘아는 사람만 먹는다!’ 편의점 PB 음식 베스트10

    편의점 음식의 전성시대다. 과거 인기브랜드 제품을 따라하며 ‘미투(me too)상품’을 내놓던 편의점이 달라졌다. 새로운 맛, 대용량,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편의점 PB(Private Brand) 상품이 오히려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편의점 PB 제품이 상품 진열대를 잠식해가고 있는 가운데 ‘선택장애’를 겪고 있을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아는 사람만 먹는다’는 편의점 PB 음식 베스트 10! ◆ 라면   1. [CU] 통영굴매생이라면 : 1500원 ‘굴탕 또는 미역국 같은 맛’으로 매운 라면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라면 스프에 통영산 굴 5.86%, 국내산 매생이가1.53% 들어있다. ‘굴 매생이 블럭’이 뜨거운 물에 풀어지면서 매생이가 면발을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홍고추, 양파, 당근 등 다양한 건더기가 진하고 시원한 감칠맛을 더한다. 2. [CU] 오다리라면 치즈맛 : 1000원 야채스프를 사용해 라면 전문점 ‘황토군 토담면 오다리’와 제휴해 만든 컵라면이다. 라면 스프 중 치즈의 함량은 5.95%(미국산 99%, 국산 1%)이다. 국물이 비교적 매운 편인데, 그 매운맛을 치즈가 중화시켜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3. [GS25] 오모리김치찌개라면 : 1500원 기존의 김치맛 라면과 다르다. 칼칼하면서 약간 시큼한 ‘진짜 김치찌개 맛’이 난다. 그 비밀은 김치 블록이 아닌 진짜 김치를 별도로 넣었기 때문. 컵라면 김치라고 해서 중국산 배추를 쓰지 않을까 의심할 수 있는데 ‘국내산 절임배추’를 사용한다. 다만 해당 상품의 나트륨 함량은 1일 영양소 기준치의 99%. 라면을 다 먹고 나서 자꾸 물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 유제품   1. [GS25] 야쿠르트 그랜드(280ml) : 1200원 아메리카노 뿐만 아니라 요구르트에도 ‘빅사이즈의 시대’가 왔다. 해당 상품은 GS25에서 지난해 음료 부문 매출 1위를 달릴 만큼 대세다. 단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야쿠르트 그랜드 라이트’를 추천한다.   2. [GS25] 망고 25% 빙수 : 3000원 ‘대만망고빙수 저렴이’ 버전이다. 실제 망고 과육이 25% 함유돼 있어 망고 덩어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달콤하고 풍부한 맛이 난다. 연유층(연유얼음+망고덩어리)과 빙수층(부드러운 얼음 알갱이+망고 과육)이 나눠져 있는데 숟가락으로 섞어먹는 재미가 있다.   3. [세븐일레븐] 우유빙수설 : 2500원 물이 아닌 ‘우유를 얼려’ 만든 팥빙수이기 때문에 얼음빙수보다 부드럽고 진하다. 여기에 고명으로 올라간 찹쌀떡은 빙수의 푸짐함을 더한다. 지난해 여름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 과자   1. [CU] 콘소메맛팝콘 : 1000원 맥주애호가들에게 ‘악마의 스낵’이라고 불리는 과자다. 과자 봉지에 ‘맑은 수프맛이 느껴지는 고소한 팝콘’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는데 딱 그 맛이다. 크게 달지 않아 자꾸만 먹게 되는 중독성 과자로 알려져 있다.   2. [CU] 콘초코클래식 : 1000원 ‘달달함의 끝판왕’이다. 진한 갈색의 별모양 스낵은 옥수수분말을 원료로 해 입에 넣으면 금방 녹는 게 특징이다. 다른 초코과자보다 초코향과 맛이 더 진하기로 유명하다   3. [세븐일레븐] 꿀누룽지스낵 : 1000원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르신도 좋아할 만한 과자’로 잘 알려져 있다. 과자 봉지에는 국내산 쌀(64%)과 꿀(잡화꿀 2%)로 만들었다고 쓰여있다. 조청유과와 쌀로별을 섞은 맛이 나는데 많이 달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다.   ◆ 기타   [GS25] 감동란(2알) : 1600원 한 알에 800원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먹고 나면 고개를 끄덕이며 ‘감동’하게 된다는 계란이다. 간이 된 반숙 계란으로, 특히 노른자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는 평가가 많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속도 제한장치 풀린 대형차량 5500대 적발

    행락철을 맞아 관광버스 수요가 느는 가운데 일부 관광버스들이 불법으로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해제, 운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12일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 5500대의 최고 속도제한장치를 불법해제한 무등록 튜닝업자 이모(41)씨와 김모(44)씨 등 2명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제한장치를 불법으로 해제한 운전자와 차주 5500여명에게 임시검사 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김씨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관광버스와 대형 택배 차량, 레미콘 차량, 탱크로리, 덤프트럭 등 5500여대의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불법으로 해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차고지 등에서 대당 15만∼30만원을 받고 출고 당시 시속 90∼110㎞로 설정된 차량 최고속도를 100∼140㎞로 높여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씨는 관광버스 5200대를, 김씨는 화물차량 300대를 무단 튜닝했다. 이들은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해제하는 데 필요한 튜닝 프로그램과 진단기 등 장비를 3000만원에 샀다. 자동차 전자장치 진단기(스캐너)로 자동차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나서, 노트북에 저장된 속도제한 해제프로그램과 자동차 전자 제어장치(ECU)를 연결, 자동차 최고속도를 불러와 원하는 속도로 바꿔 입력하고 나서 저장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들은 불법 튜닝으로 지난 4년간 5억∼10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올렸으며 일정한 직업이 없는데도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값비싼 외제 차량 등을 보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국토부는 2013년 8월부터 과속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를 줄이려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승합차는 시속 110㎞로, 3.5t 초과 화물차량은 시속 90㎞로 최고속도를 제한하는 장치를 장착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ECU에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 지정해놓은 속도에 도달하면 엔진 연료 주입이 정지돼 가속 페달을 밟아도 속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검사 때 불법 해제가 적발되지 않은 것은 직접 차량을 운전해보지 않고는 최고속도 제한장치가 해제된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대형차량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무단 해제한 사람들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자동차 검사소에 전문 검사장비와 인력을 확보해 정기검사를 강화할 것을 국토부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친구야, 힘내렴…” 병원서 만난 두 유기견의 사연

    “친구야, 힘내렴…” 병원서 만난 두 유기견의 사연

    동물보호소 직원조차 놀랐을 정도로 심한 학대를 받아 죽을 뻔한 유기견 한 마리. 몇 주 전부터 침대에 누워 힘겹게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작은 강아지를 위로한 이는 똑같은 처지에 있다가 며칠 전 구조된 견공 한 마리였다. 미국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레스큐 독스 락 뉴욕’(Rescue Dogs Rock NYC)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최근 동물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어린 강아지 옆에 다가서 위로하듯 앞발을 건네는 한 견공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두 견공은 모두 주인에게 심한 학대를 받다가 버려진 뒤 가까스로 이 보호단체에 구조됐다. 사진 속 두 견공 중 침대에 누워있는 생후 4개월쯤 된 복서 강아지 ‘새미’는 몇 주 전 치료를 위해 미국 컬럼비아에 있는 ‘파우스 앤 클라우스 애니멀 클리닉’(Paws & Claws Animal Clinic)으로 이송됐다. 구조 당시 온몸에 파란색 스프레이가 뿌려져 있던 새미는 머리에 총상이 있었고 달리는 차에 끌려다니면서 다리 두 부분이 부러져 있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새미의 총상은 수술을 통해 회복할 수 있게 됐지만, 다리 부상은 구조 시기가 늦어져 수술 뒤에도 걸을 수 없었다. 따라서 새미는 이후 줄곧 침대에만 누워 있었던 것이다. 그런 새미 곁으로 먼저 다가온 이는 지난 2일 밤 같은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오게 된 생후 1살 된 보더콜리 ‘사이먼’이었다. 사이먼 역시 부상 외에도 진드기 탓에 옴까지 생겨 몸에 있는 대부분 털이 심각하게 빠져있는 상황이었다. 이 병원에서 새미와 사이먼의 치료를 담당한 수의사는 “우리는 개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우리에서 나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특히 새미와 같은 강아지에게는 애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먼은 문을 열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움직일 수 없는 새미가 있는 곳이다”면서 “사이먼은 새미를 보기 위해 침대 가까이 다가간다”고 덧붙였다. 이때 두 견공의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공개됐다는 것이다. 또 수의사는 “새미가 사이먼의 위로를 제대로 받고 있는 듯하다”면서 “사이먼은 새미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먼은 지금도 새미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들 견공을 구조한 단체의 공동설립자인 재키 오설리번은 “개들끼리만 아는 마음의 연결이란 것이 있다”면서 “두 견공은 서로 아픔을 나누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견공은 느리지만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성을 품은 해…태양면 통과하는 순간 담은 사진과 영상

    수성을 품은 해…태양면 통과하는 순간 담은 사진과 영상

    우리에게는 남의 집 잔치였지만 9일 미국과 서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10년 만에 일어난 태양과 수성의 '우주쇼'를 맘껏 관측하며 즐겼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10일(현지시간) 2006년 이후 10년 만에 벌어진 수성의 태양면 통과를 다양한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했다. 태양이 방출하는 자기장과 극(極)자외선을 관측하는 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 SDO(solar dynamics observatory)가 촬영한 이 영상(첨부영상)은 검은색 실루엣의 수성이 태양을 통과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수성의 움직임을 단 20초 영상에 담아냈지만 실제 태양을 통과한 시간은 7시간 30분. 수성의 태양면 통과(Transit of Mercury)로 불리는 이 천문현상은 수성이 태양을 가리는 식(蝕)의 일종으로 100년에 단 13번 일어날 정도의 보기드문 우주쇼다. 이는 태양과 수성,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면서 관측되는 것으로 수성의 경우 공전궤도면이 지구 궤도면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가장 최근의 수성의 태양면 통과는 2006년에 있었으며 금성은 2012년에 일어났다. 다음 이벤트는 금성의 경우 105년 뒤이며 수성은 2019년, 특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수성 태양면 통과는 2032년 11월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7일 개막

    한국을 대표하는 바둑 단체전인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식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우승팀 티브로드과 준우승팀 신안 천일염 등 기존 팀에 신생팀 BGF리테일 CU가 새롭게 합류해 총 9개팀이 경합을 벌인다. 정규리그는 오는 10월까지 총 18라운드 72경기에 걸쳐 열린다. 상금 규모는 37억원이며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 편의점서도 ‘옥시 퇴출’

    편의점 업체들이 9일 옥시 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잇따라 선언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를 취급하지 않는 유통업체가 소셜커머스, 대형마트에 이어 확산되는 모습이다. GS25는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옥시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하고 점포에 남은 옥시 제품도 반품하겠다”고 밝혔다. CU도 이날부터 각 점포의 옥시 제품 발주를 차단했다. CU 관계자는 “늦어도 13일까지 옥시 제품을 모두 뺄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순차적으로 옥시 제품을 취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지난주 티몬·쿠팡·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들이 옥시 제품 판매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CJ·현대·롯데홈쇼핑 등도 인터넷쇼핑몰에서 옥시 제품을 퇴출시켰다. 대형마트 업계에선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지난주 옥시 전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했고 홈플러스도 옥시 제품 신규 발주를 줄이는 중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연루된 대형마트와 GS리테일 등도 옥시와 선 긋기에 나선 셈이다. 한편 환경운동연합과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은 10~16일을 옥시 제품 집중 불매운동 기간으로 선포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각자 집에서 옥시 물품을 수거해 서울 여의도 옥시 사옥 앞에 쌓아 전시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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