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TO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EWS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CCTV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KEEP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88
  • [정전협정 60주년 맞는 한반도] 김정은, 朴의 유연한 대북정책 기대감

    북한 매체는 지난해 12월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이례적으로 하루 만에 보도했다. 박근혜 당선인의 대북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07년 12월 당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는 취임식 이후인 2008년 3월 초 첫 공식 반응을 내놓았던 것과 대비된다. 북한은 대선 이후 논평 등을 통해 남한의 차기 정부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이어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2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새해 벽두에 나타난 이명박 역적패당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과 관련해 입장을 천명한다”면서 “대결에 체질화된 반역의 무리들은 살아 숨쉬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오늘 북남관계는 지난 5년처럼 또다시 대결과 전쟁이냐, 아니면 대화와 평화냐 하는 기로에 놓여 있다”면서 “남조선 당국은 책임있는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박근혜 차기 정부에 이명박 정부와는 다른 대북정책을 펼 것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차기 정부와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한 점은 남북관계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지난해 12월 27일 논평에서 “차기 정부가 북남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현 정부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런 태도는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이명박 정부에 돌리고,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기대감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짐작하게 한다. 북한은 대선 이후 박 당선인이나 새누리당에 대한 비난 논평을 거의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박 당선인 측의 신뢰 메시지를 압박으로 받아들이거나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을 시험하는 등 새 정부를 길들이려는 태도를 보인다면 남북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져 경색 국면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정부조직법안 의원발의 ‘껑충’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 조직법안 의원발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실효성이 낮아 자동폐기될 법안을 ‘실적쌓기용’ 으로 쏟아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19대 국회가 시작된 지난 6월 이후 현재까지 의원이 제출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모두 11건인 것으로 추계됐다. 18대 국회 당시 같은 기간에 발의된 정부조직법안이 5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각 법률안 내용을 살펴보면 대선 과정에서 나온 후보들의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들이 많다. 김영주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양수산부 부활안, 이상민 민주통합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과학기술부 부활 및 부총리급 격상안 등이 대표적이다. 김성곤 민주통합당 의원은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부 신설안을 함께 담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반면 환경에너지부 신설 같은,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거론되는 조직개편안과 거리가 먼 법안도 있다. 설훈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식경제부에 소속된 부서로는 환경 및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한계가 있다”며 환경에너지부 신설을 담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은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을, 김우남 민주통합당 의원은 중소기업청의 부 승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의했다. 의원 발의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실효성은 상당히 낮다. 실제 18대 국회 4년 동안 발의된 정부조직법 개정안 36건 가운데 실제 통과된 법안은 단 1건에 불과했다. 1건도 노동부 명칭을 고용노동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의원입법 법안과 정부입법 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해 순수한 의미의 의원입법이라고 보기도 어려웠다. 사실상 폐기될 법안을 발의하는 이유는 ‘실적 쌓기를 위한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야당의 한 의원 보좌관은 “정부조직 개편 논의 때 의원의 법안이 여론의 주목을 받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지역구 민심 관리도 또다른 이유다. 과학기술부 부활을 주장한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는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 유성으로 유권자 가운데 연구원이 많다. 행정부 입장에서는 의결 가능성이 낮더라도 해당 법안을 챙기지 않을 수 없다. 행안부의 한 공무원은 “우선 순위에서 한참 밀리더라도 우리로서는 해당 상임위 등 회의가 끝날 때까지 대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정전협정 60주년 맞는 한반도] 한·미동맹 60주년 조언

    [정전협정 60주년 맞는 한반도] 한·미동맹 60주년 조언

    한·미동맹 체제는 6·25전쟁 정전 뒤인 1953년 10월 1일 한·미 상호방위조약으로 출범해 이후 60년 동안 우리나라 외교 및 안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6·25전쟁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로 시작된 한·미동맹은 상호 보완적인 동반자 단계를 거쳐 현재는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호방위조약은 미국이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에 주둔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됐고, 정전협정과 1954년 군사 및 경제 원조에 관한 합의의사록 등을 통해 한·미동맹은 전쟁 재발 방지와 경제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미동맹의 위기는 미국이 닉슨 독트린에 따라 1971년 주한미군 2만명을 철수시키며 촉발됐다.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핵무기 개발을 독자 추진하면서 한·미 갈등은 심화됐다. 유신 체제도 한·미관계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카터 정부의 철군 계획이 1978년 중단되면서 한·미 양국은 연합사령부를 출범시켰다. 한·미동맹은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 출범으로 공고해졌고, 1994년에는 한국이 평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으면서 상호 동반자 관계로 변화가 이뤄졌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미군 궤도차량 여중생 압사 사건으로 인한 반미 감정,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등한 동맹’ 기조가 맞물리며 우리의 자주적 목소리가 한층 커졌다. 이런 기류에서 양국은 주한미군 기지 통폐합, 전시작전권 이양 문제 등의 현안에 합의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한·미 양국은 2009년 동맹미래비전을 체결하며 포괄적 전략 가치 동맹으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다음달 25일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와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모두 한·미동맹 강화를 공언하고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2일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 국익이 우선 배려되는 식으로, 일반적인 국제 전략에서는 미국의 이해관계를 배려하는 식으로 한·미동맹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퇴직공무원 취업제한 대상기업 4737개

    취업심사 대상이 되는 퇴직공무원이 취업할 수 없는 사기업이 4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무원들은 “재취업은 점점 더 좁은 문”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적용하는 퇴직공직자 취업 제한 대상 사기업체 3931곳을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3429곳이었던 취업 제한 대상 업체는 2011년 3538곳, 2012년 3766곳 등으로 늘어났다. 퇴직공무원의 취업이 제한되는 업체는 사기업과 공직유관단체 806곳을 모두 합칠 경우 4737곳에 이른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취업심사 대상이 되는 퇴직공직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업체의 규모를 자본금 50억원 이상, 연간 외형거래액 150억원 이상의 사기업체 및 관련 협회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지난해 공직자윤리법이 개정되면서 연간 외형거래액 150억원 이상의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세무법인 등까지로 취업 제한 업체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취업이 제한되는 법무·회계·세무법인은 지난해 37곳에서 올해 44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새롭게 포함된 업체는 리인터내셔널특허법률사무소와 성도회계법인, 이현회계법인, 세무법인 가은 등으로 주요 법인은 모두 포함됐다. 재산등록의무자였던 퇴직공직자나 4급 이상 공무원, 인·허가부서에 근무한 5~7급 공무원 등 취업심사 대상이 되는 공무원은 퇴직 후 2년 간은 이들 주요 업체·법인에 취업할 수 없게 된다. 퇴직을 앞둔 한 공무원은 “평균 수명은 늘어나는데 공무원이라고 웬만한 규모의 기업에 재취업도 못하고, 공직유관단체는 낙하산이라 재취업이 안 되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美 한인관광버스 사망 9명 중 5명 한국 국적

    외교통상부는 1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발생한 한인 관광버스 전복사고 사망자 9명 중 한국 국적자가 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시애틀 총영사관과 현지 오리건 경찰당국이 현재 확인했거나 확인 중인 사망자는 한국인 문모(56)씨 등 5명이며 미국계 한인은 이모(76·여)씨 등 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교부는 “사고버스의 탑승자는 최종 47명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적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현지 동포를 포함한 한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상자는 김모(56·여)씨 등 한국인 6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으로 미국 및 캐나다 국적 한인 등이 대부분이었다. 현지 사망자 및 부상자 명단은 영사콜센터(02-3210-0404, 2100-0404)와 시애틀총영사관(1-204-441-1011~4)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시애틀 총영사관은 소속 영사 등 직원 5명을 현지에 급파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미 CBS방송은 교통안전국(NTSB)이 대형 사고로 규정하고, 특별조사반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전복된 버스는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여행업체가 운영하는 관광버스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관광을 마치고 오리건주 동부 고속도로를 통해 밴쿠버로 돌아가던 중 눈길에 미끄러지며 언덕 아래로 구른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정보마당] 쇼핑·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홈플러스 28일까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설 상품권을 사전 판매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 시점과 액수에 따라 상품권을 추가 증정하는 등 행사 기간과 혜택을 확대했다. 법인 전용 마일리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의 0.1%를 적립해준다. ●CJ푸드빌 중국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가 올 한해 동안 신메뉴 시식회, 이벤트 행사 등에 참석해 서비스를 평가할 모니터요원 ‘테이스티클럽’ 5기(20명)를 모집한다. 4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www.chinafactory.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되면 월 1회 동반 1인 포함 차이나팩토리 무료 식사권과 VIP시식회 참석 기회 등이 부여된다. ●굽네치킨 쇼핑몰 굽네몰(www.goobnemall.com) 요리사 신효섭씨의 요리교실 참가자를 6일까지 모집한다. 16명(7일 발표)을 뽑아 15일 신효섭 셰프 요리연구소에서 열리는 요리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전채요리부터 2개의 메인 요리와 후식까지, 신씨가 제안하는 건강에 좋은 총 4가지 음식을 같이 만들어 볼 수 있다. ●맥도날드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맥딜리버리 웹사이트 (www.mcdelivery.co.kr)에서 주문을 받으며 메뉴와 가격, 배송예상 시간 등도 알려준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아침 메뉴에서 야식까지 골고루 주문할 수 있다. ●광동제약 6일까지 홈페이지(www.ekdp.com)에서 새해 소망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돈, 사랑, 다이어트, 건강, 승진, 금연 등의 키워드를 선택해 복주머니에 담고 소망 메시지를 적어 응모하면 된다. 8일 담청자를 발표해 비타500, 옥수수 수염차 등을 제공한다. ●키엘 16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kiehls.korea)에서 울트라 촉촉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나 가족의 마음을 감동시킬 메시지를 작성하면 작성자와 수신자 모두에게 인기제품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3㎖), ‘미드나잇 리커버리 컨센트레이트’(2㎖)를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하며 추첨으로 100명을 뽑아 상품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는 13일까지 소녀시대 신규앨범 팝업스토어를 연다. 롯데백화점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미지를 활용한 쿠션, 모자 등 상품뿐 아니라 신규앨범 ‘아이 갓어 보이(I got a boy)’도 판매한다. ●ABC마트 20일까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는 흙 묻은 운동화(Dirty Shoes)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간 동안 12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 아동화의 수익금 중 1%를 희귀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와 생활비로 지원한다. ●제일모직 아웃도어 브랜드 빈폴아웃도어가 6일까지 고객 감사 대잔치를 벌인다. 다운점퍼와 팬츠를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3만원 모바일 금액권을 31일까지 증정한다. 금액권은 2월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빈폴아웃도어 전국 매장을 비롯해 빈폴닷컴(www.beanpole.com)에서도 진행한다. ●GS샵 겨울방학을 맞아 바티칸 박물관전 초대권(2만 8000장)을 쏜다. 27일까지 ‘GS샵 인터넷 쇼핑몰(www.gsshop.com)과 모바일GS샵(m.gsshop.com)의 ‘바티칸 문화탐방’ 페이지에서 응모버튼을 눌러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마다 2000명씩, 총 1만 4000명을 뽑아 초대권 2장을 증정한다. 주 1회 응모 가능하며 초대권은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된다. ●SK텔레콤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8일까지 펼친다. T월드샵 아이디당 한번 참여 가능하며 개통 철회 고객은 제외된다. ●KT 올레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레마켓(market.olleh.com)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맥북에어, 기프티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4일까지며 참여 고객에게는 9종의 인기 유료앱도 무료로 준다. ●안랩 안랩 PC주치의 컴퓨터 출시 이벤트(shop.ahnlab.com)를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안랩 PC주치의 컴퓨터 구매 후 동봉된 V3 365 클리닉 제품을 등록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국민관광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오피스 프로그램인 오피스 365를 1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90일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2월까지 펼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office365.com)에서 가능하다. ●파비스 비만 탈출 힐링 캠프를 5~15일 자사의 홍천 힐링타운에서 진행한다.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박 4일(1인당 18만원) 또는 9박 10일(1인당 54만원)로 진행되며 체성분 검사, 효소를 이용한 식이요법을 비롯해 요가 및 명상, 산행, 썰매타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페(cafe.naver.com/anyzyme4u) 및 블로그 (blog.naver.com/anyzyme4u) 참조. (033)435-3472. [구인·구직] ●LG MMA 영업, 지원, R&D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9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lgmma.saramin.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신성통상 구매소싱본부 니트소싱팀, 패션영업본부 VMD팀 등 4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6일까지 이메일(nich@ssts.co.kr)로 해야 한다. ●현대종합금속 구매, 공무, 출하, 원가관리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8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welding.com)에서 할 수 있다. ●서한그룹 생산관리, 연구개발, 가공생산 등 20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8일까지 홈페이지(www.seohan.com)에서 접수한다. ●삼화페인트공업 R&D, 영업, 감리 등 11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입사지원서는 홈페이지(www.spi.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 및 방문으로 받는다.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묘동 125번지 삼화페인트공업이다. ●동성하이켐 R&D, 공장혁신, 영업, 영업관리 분야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4일까지 홈페이지(www.i-chemex.com)에서 할 수 있다. ●삼강엠앤티 도장파트와 품질보증팀 경력사원을 뽑는다. 6일까지 이메일(recruit@sam-kang.com)이나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쌍용정보통신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영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6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홈페이지(www.sicc.c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4일까지 이메일(recruit@sicc.co.kr)로 접수 해야 한다. 자료: 사람인(www.saramin.co.kr) ●한국수자원공사 고졸 운영직 신입 ○○명을 모집한다. 4일까지. 고졸검정고시 합격자는 과목별 성적 평균이 80점 이상에 관련분야 자격증 보유자. 인터넷(www.kwater.or.kr) 접수. ●성동구치소 시설관리 기간제 근로자 1명을 모집한다. 남성만 응시 가능. 4일까지. 응시원서 접수처는 성동구치소 총무과(02)402-9131~4. ●창원시 지방계약직 공무원 3명을 모집한다. 국제협력·통상지원(영어 및 중국어 각 1명) 및 도시경관 업무 1명. 4일까지. 문의(055)224-2805.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내 업무보조 기간제 근로자 1명을 모집한다. 4일까지. 신분은 공무원을 보조하는 근로자. 이메일(khorchid@korea.kr) 접수. ●충북발전연구원 충북공공투자분석센터 위촉연구원 1명을 채용한다. 10일까지. 이메일(kskim@cri.re.kr) 접수.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온실가스 감축관리 전문계약직 가급 및 나급 공무원 각 1명을 채용한다. 14일까지. 채용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14년 9월 30일까지. 접수처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www.gir.go.kr). ●환경부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10일까지 동식물 전문가 5명 채용. 수의전문테크니션 1명 , 온실 식물관리 3명, 야외공간 식물관리 1명. 계약기간은 임용 시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coplex.go.kr). ●울산시 개방형 직위 감사관 1명을 모집한다. 7~11일.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ulsan.go.kr) ‘시험정보’란 참고 또는 총무과(052-229-2441)로 문의. ●전라북도교육청 홍보기획 전임 계약직 1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8~10일, 대리 및 우편접수 불가.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www.jbe.go.kr). ●한국보건복지인력원 보건교육사업분야 과제연구원 1명을 채용한다. 채용 기간은 21일~2013년 12월 31일. 접수는 13일까지. 이메일(1004@kohu.or.kr). 문의는 보건교육부(043)710-9293. ●국립재활원 장애인 대상 운전교육강사 2명과 행정보조원 1명을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접수기간은 11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rc.go.kr). 문의 장애인운전지원과(02)901-1553. ●전략물자관리원 2013년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6일까지. 이메일(recruit@kosti.or.kr) 접수. [교육소식]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활동과 경험을 통헤 독서를 생활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연다. 고대 인쇄술에서부터 오늘날의 전자 출판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책과 출판을 주제로 하여 우리 책의 우수성을 알려주고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됐다. 이어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십대, 성장소설을 읽다-나 알기, 너 이해하기’라는 독서교실을 갖는다. 청소년기의 갈등과 혼란을 잘 그려낸 청소년 성장소설을 읽음으로써 청소년들 간의 진지하고 솔직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 수능시험과 학업에 지친 청소년과 초등학생들을 위해 5일(토)부터 27일(일)까지 특별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02)3413-4882. ●겨울방학 청소년 프로그램 올 겨울방학에는 서울시내 곳곳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미활동과 해외문화 체험, 스포츠활동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38개 청소년시설을 중심으로 건강·취미활동, 취약계층 학습 지원, 가족 활동 프로그램, 선진문화체험 등 4개 분야 모두 53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만 2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취미활동 분야에서는 스키·스노보드·눈썰매 등과 소설가에게 배우는 글쓰기 강습, 방송댄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청소년지원단의 일대일 학습멘토나 대학교 캠퍼스 탐방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관심 있는 학생들은 청소년 프로그램 포털 사이트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2013학년도 겨울방학시즌을 맞아 기획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어린이전용 미술관인 ‘에듀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설치미술 등 다소 생소한 현대미술의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워크북을 개발해 미술관을 좀 더 친숙한 존재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천관 제1전시실에서는 다음달 24일까지 ‘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전’과 연계한 청소년 대상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가 및 작품에 대한 비평 감상교육을 하고 작품을 보고 느낀 감성을 글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4월 교육형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개편된 어린이미술관 에듀스튜디오는 약 20만명의 어린이 관람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기부 프로그램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겨울방학 동안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전·대구·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청과 대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교육기부 주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과 여건에 따라 자신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아서 신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구에서는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에서 참여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강원도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나눔과 베품’에서 진행하는 4박 5일 일정의 자전거 트레킹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이트에서는 지역이나 주제에 따라 자신이 받고 싶은 교육기부를 신청하면 교육기부를 하는 단체 또는 기관과 매칭을 해주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맞춤형 교육기부와 활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찾으려면 교과부 교육기부 사이트(www.teachforkorea.go.kr)로 접속하면 된다.
  • 주요 관광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 운영…행정처분 받은 학교급식·어린이집 등 공개

    올해부터 아동학대나 급식·위생사고, 보조금 부정 수령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명단과 보육교직원 현황 등이 공개된다. 또 학교급식 위생 위반업체 명단도 공개돼 어린이 안전이 한층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5개 분야 54개 행정제도가 올해부터 달라진다고 1일 밝혔다. 개선 분야별로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강화 11건, 사회취약 계층 지원 14건, 생활안전 강화 8건, 생활편의증진 13건, 전통시장 활성화 8건 등이다. 어린이·청소년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의 하나로 새해에는 집단따돌림(왕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서가 학부모들에게 보급된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따돌림을 받는지, 예방교육이 필요한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지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취약계층 지원 방안으로 사회취약계층은 경찰·소방·군무원·교육공무원 채용시험 시 응시수수료를 전액 면제받게 되고, 체육지도자, 철도차량 운전면허 등 국가가 시행하는 24개 자격시험의 응시수수료도 감면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국가자격시험의 고졸자 응시제한 폐지도 확대돼 환경측정분석사와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증 취득 시 요구되던 학력제한이 사라진다.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주요 관광지에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시범운영된다. 위생평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관할 지자체에 신청해 점검을 받고 위생수준에 따라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또 약국을 이용하는 이들이 조제실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조제실 칸막이가 일부 투명화된다. 이를 통해 약사의 조제실 관리가 더욱 철저해지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무자격자 조제 등 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입신고 확인증을 제출하지 않고도 초등학교 전학신고가 가능해지고,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2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주낙영 행안부 제도정책관은 “올해에도 민생을 가장 먼저 챙기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제도개선으로 국민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정부포상 못받으면 팔불출 공무원?

    정부포상 못받으면 팔불출 공무원?

    정부 포상 수상자 10명 가운데 최소 7명이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의 포상 비율이 일반 국민보다 훨씬 높아 포상의 권위가 떨어지고 형평성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일 행정안전부의 의뢰를 받아 한국행정연구원이 조사한 ‘정부포상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2~2011년 10년간 정부 포상자는 모두 25만 8672명이다. 이 가운데 공무원이 19만 774명, 사립교원이 1만 6397명, 일반인이 5만 1501명이었다. 공무원과 비공무원 비율이 74%대26%로 나타나 공무원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 이 같은 현상은 퇴직 공무원에게 정부포상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5년 이상 재직하고, 형사처벌 등의 사유가 없으면 퇴직 시 포상을 받을 수 있는 현행 제도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의미다. 지난 10년간 공무원 포상자 가운데 재직자는 4만 5222명(24%)이었고, 퇴직자는 14만 5552명(76%)이었다. 특히 훈격(勳格)이 높을수록 공무원의 비중은 더 높았다. 지난 10년간 최고등급 포상인 훈장을 받은 12만 288명 가운데 공무원은 9만 9221명(82%)이었고, 일반 국민은 2만 1067명(18%)이었다. 훈장 수상자 가운데 퇴직공무원이 9만 4229명으로 78%에 달했다. 훈장 다음의 훈격인 포장은 전체 3만 7406명으로 공무원이 2만 8613명(76%), 일반 국민은 8793명(24%)이었다. 표창 수상자는 전체 10만 978명 가운데 공무원이 6만 2940명(62%), 일반 국민은 3만 8038명(38%)으로 훈격이 낮을수록 비공무원의 비중이 더 높았다. 이처럼 퇴직공무원을 중심으로 포상이 이뤄지며 형평성 논란과 함께 포상의 권위도 함께 낮아진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공무원의 입장에서도 ‘개근상’처럼 주어지는 포상이 희소성이 높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보고서는 퇴직공무원 비중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자에 한해 퇴직 시 포상 ▲재직 중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자를 제외 ▲포상 요건인 재직기간을 2~3년 연장 등을 내세웠다. 장관 표창 이상으로 제한할 경우 ‘성과중심’의 포상제도로 평가됐고, 벌금형 이상 형사처벌제 제외는 공직사회의 윤리기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재직 중 3회 이상의 벌금형 처분을 받았거나, 벌금형 처분이 1~2회이더라도 벌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포상 추천이 제외된다. 또 ‘필요 재직기간 연장’의 경우 신규 공무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 등을 고려하면 퇴직공무원 포상자의 수가 대폭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현재 제도에서 완전히 분리해 퇴직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포상제도를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사기진작이라는 포상의 순기능도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퇴직공무원 포상제도는 오랫동안 이뤄져 왔다”면서 “당장 제도를 바꾸기는 다소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김정은의 북한 어디로 가나] 나진·선봉지구~남포·원산까지… 개방지역 동서양축 확대할 수도

    [김정은의 북한 어디로 가나] 나진·선봉지구~남포·원산까지… 개방지역 동서양축 확대할 수도

    2011년 12월 30일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되면서 출범 1년을 보낸 김정은 체제가 집권 2년차인 올해부터 경제 개혁을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유훈 통치를 기반으로 당·정·군을 장악하고 친위 세력 재편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민생 경제는 최대의 체제 불안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부터 경제 개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각 기업소 및 협동농장의 자율권 확대와 인센티브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북한의 ‘6·28 경제관리 개선 조치’가 그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정부와 전문가들은 시범 사업을 북한 체제의 근간인 계획 경제의 틀까지 바꾸는 전면적 개혁의 신호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인식한다. 그럼에도 김 제1위원장이 체제 붕괴의 뇌관인 민생 경제를 마냥 외면할 수는 없다는 관측이 많다. 북한이 공개한 김 제1위원장의 2012년 현지 시찰은 총 144회(12월 26일 현재)로 이 중 군과 관련된 것이 29차례였고 민생 시찰이 32차례로 가장 많았다. 그는 군부의 반발을 누르면서 군이 운영하던 경제 사업의 상당 부분을 내각으로 이관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경제 개혁 조치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김정은 체제의 정비가 거의 완료됐고 2009년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로켓 발사까지 성공하면서 안보에 대한 자신감도 그만큼 커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31일 “김정은 체제 구축이 완료됐고 리영호 총참모장 해임 등 군부 통제 강도를 볼 때 김정은의 경제 개혁 의지가 상당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민생을 챙기는 지도자의 성과를 내기 위해 경제 개혁 실험에 적극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 수석연구위원은 “농업 부문 개혁이 주목되는 만큼 북한이 중국식 가족영농제를 도입할 경우 김정은의 개혁 의지가 매우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6·28 조치를 통한 시범 사업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대외적으로 개방의 모습을 적극 보여주기 위해 황금평 경제특구, 나진·선봉 지구, 개성, 금강산뿐 아니라 남포와 원산에 이르기까지 동서 양축으로 개방 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의 대중(對中) 무역 의존도가 90%에 이를 정도로 종속적이고 경제 부문의 집행 능력이 허약해 외자 유치에 의존하는 지지부진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미키 마우스·킬힐… ‘파격’공연 北 걸그룹 모란봉악단

    미키 마우스·킬힐… ‘파격’공연 北 걸그룹 모란봉악단

    김정은 체제의 북한에서 올해 가장 시선을 끈 주인공은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던 모란봉악단이었다. 지난 7월 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 수뇌부가 관람한 평양 데뷔 공연에서 모란봉악단은 가슴선이 드러난 화려한 의상과 10㎝ 안팎의 ‘킬힐’을 신은 10여명의 젊은 여성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미국 가수이자 배우인 프랭크 시내트라의 세계적인 히트곡 ‘마이 웨이’ 등 대중 음악을 공연했고, 미키 마우스 등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 영화 ‘로키’ 주제곡까지 등장시켰다. 체제 찬양 일색의 기존 공연에서 벗어나 김정은의 개혁·개방 메시지로 해석되기도 했다. 그러나 모란봉악단의 파격 공연은 첫 무대 이후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달 27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군복을 입고 등장했고, 자유분방한 공연 레퍼토리는 체제 찬양 음악으로 채워졌다. 이에 대해 파격·개방적인 첫 공연에 불편함을 느낀 북한 지도부가 ‘수위 조절’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본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최근 입수했다는 ‘김정은의 내부 발언록’을 인용, 김 제1위원장이 모란봉악단의 첫 공연을 보고 “혁신적인 예술 창작을 격려해야 하지만 청년들이 공연을 보고 자본주의적 풍조가 퍼질 가능성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던 것으로 전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자위적 전쟁 억지력 더 강화하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1주년(30일)을 맞아 지난 29일 평양에서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 현영철 총참모장은 “국방공업 발전을 통한 자위적 전쟁 억제력 강화”를 주장했다. 북한국 핵심 수뇌부인 현 총참모장은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보고대회를 통해 “온 나라에 군사중시 기풍을 철저히 세우며 전국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제1위원장을 “탁월한 군사 영재”로 칭했다. 보고대회에는 현 총참모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격식 인민무력부장 등 주석단이 대거 참석했지만 김 제1위원장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경희 당비서는 참석하지 않았다.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에 기여해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은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 등 과학·기술자도 주석단에 자리했다. 노동신문은 같은 날 “국제법과 세계적 추세에 부합되는 자주적 위성발사 권리를 계속 행사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지 13일 만인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김정은 당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韓·美 ‘원자력 기술이전 협의’ 사실상 마무리

    한국과 미국이 진행하던 ‘원자력 기술 이전 협의’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만료되는 원자력협정을 개정하기 위한 양국의 본 협상은 내년 2월 25일 공식 출범하는 차기 정부에서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30일 “한·미 양국 간 원자력 기술 이전과 관련된 실무 협의를 끝내고 현재는 내부적으로 이를 검토하는 단계”라면서 “양국의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면 협의도 종료된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 간 ‘원자력 기술 이전에 대한 협정’(가칭)이 체결되면 한·미 양국이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파이로 프로세싱’(사용후 핵연료 건식 재처리 기술) 연구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이 공동 연구에 자국 원자력 기술을 사용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보호하는 방안 등이 기술 이전 협정에 구체적으로 담길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현재 양국 원자력협정 개정 쟁점인 우리 정부의 핵연료 재처리 문제에도 우호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2012 공직사회 10대 뉴스] ‘세종로’ 접고 ‘세종시’시대로

    [2012 공직사회 10대 뉴스] ‘세종로’ 접고 ‘세종시’시대로

    행정안전부가 30일 ‘올해의 우수정책상’을 발표하는 등 각 부처는 지난 1년간의 정책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대선이 끝나고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는 등 연말 관가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도 사실이지만,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새로운 5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해였던 2012년 공직사회의 크고 작은 일들을 정리해 봤다. 1 국무총리실 첫 입주 지난 9월부터 국무총리실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소속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됐다. 올해는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12월까지 표면적인 이전을 완료했다. 앞으로 정부세종청사 시대가 순조롭게 정착돼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 기능의 지방 분산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 공무원 직종 간소화 6개의 공무원 직종 가운데 기능직과 계약직을 폐지하고 4개 직종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이 지난 11월 국회 본의회를 통과했다. 기능직·계약직 대상은 약 12만명에 이를 전망으로 정부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하위법령 정비 작업에 돌입한다. 31년 만의 직종 개편으로 공직사회 조직 문화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3 외무고시 폐지 5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이 폐지되고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새 제도에 따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합격자는 1년간 국립외교원에서 교육을 받고, 외교관 후보자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중 성적이 우수한 사람이 5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앞으로 국립외교원이 외교 인력을 양성하게 돼 기존의 ‘고시 순혈주의’ 문화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4 고졸 채용 확대 ‘고졸 일자리’ 창출은 올해 고용시장의 새로운 화두였다. 정부는 공공부문에서도 고졸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출신의 인재들을 올해 처음으로 선발했다. 또 9급 공무원 공채 시험 과목에 고등학교 과목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를 개편했다. 고졸 채용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5 청주·청원 자율통합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을 확정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청주·청원 통합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단체장들이 나란히 당선되며 통합 작업은 속도를 냈다. 관이 아닌 주민 주도의 첫 행정구역 통합이어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 보육예산 갈등 보육예산을 두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갈등이 또다시 재연됐다. 정부는 지방 보육료 부족분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자체를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열악한 지방재정 문제가 이면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충돌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7 여수 공무원 80억횡령 전남 여수시 공무원이 상품권 판매대금, 공무원 급여 등 80억 7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공직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적발되자 정부는 회계부서 공무원에 대한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내년에는 지자체 통합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이 전국 지자체에 보급된다. 8 강력범죄 범정부 대책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SOS국민안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내년부터는 모든 미성년자와 여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성범죄 우범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경찰 인력을 확대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내놨다. 9 청사 무단 침입·방화 60대 남성이 휴일인 지난 10월 14일 정부중앙청사에 가짜 출입증으로 무단으로 침입해 방화 뒤 투신자살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는 각 청사에 스피드게이트를 추가 설치하는 등 청사 보안을 강화하고 관련자를 문책하는 등 사후 대책을 마련했다. 10 전력난에 오들오들 올해 유난스러웠던 전력난이 관가를 덮치면서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났다. 한여름 정부 청사는 에어컨을 틀지 못해 반바지 차림의 공무원들이 땀을 삐질삐질 흘려야 했다. 요즘 같은 혹한기, 청사 화장실에선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다. 내복 차림의 공무원들이 오들오들 떨며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공공정보 22건 추가 공개… 행안부, 앱 개발 활용키로

    행정안전부는 민간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정보 22종을 추가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공공정보 1698종도 새롭게 발굴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공공정보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축산 가격 정보와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 정보 등 신규 정보 10종과 특허청 산업재산권 정보 등 기존에 공개한 자료와 연계된 정보 12종 등이다. 이들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이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대한민국 공공정보 개방 2013’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공정보 개방 우수기관 사례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마을버스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마을버스 in 서울’과 지자체의 행사정보, 지역축제 등을 알려 주는 ‘알림소통’ 등이 공공정보를 활용한 우수 서비스 사례로 소개됐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공공정보 개방 정책은 1인 창조기업과 벤처기업 등 신규 비즈니스 발굴, 일자리 창출 등과 밀접한 공생 발전 정책”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한국 대륙붕 경계선 오키나와 해구까지 2배 늘려 유엔 제출

    정부가 ‘대륙붕 영토화’를 본격 선언하며 우리나라의 대륙붕 경계선을 일본 오키나와 해구까지 확대한 ‘대륙붕 한계 정식 정보’를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 냈다. 이번에 제출한 한국의 대륙붕 면적은 남한 면적(9만 9373㎢)의 약 40%에 이르는 크기로, 일본 쪽으로 최소 38㎞, 최대 125㎞까지 확대돼 일본의 반발이 예상된다. 외교통상부는 26일(현지시간) 유엔해양법 규정에 따라 2009년 5월 제출했던 예비 정보보다 2배 이상 넓어진 대륙붕 한계 정식 정보를 CLCS에 제출했다. 2009년 예비 정보에서는 우리 영해기선에서 200해리(1해리는 1.852㎞) 바깥인 제주도 남쪽 한·일 공동개발구역(JDZ) 내 수역(총 1만 9000㎢)까지를 우리 대륙붕 영토로 규정했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국제법 규정에 따라 ‘우리 영해기선으로부터 350해리 내 대륙사면의 끝(FOS)+60해리’ 공식을 적용해 한계선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최종 획정한 대륙붕 한계선은 일본에서 17해리 떨어진 지역까지 근접한 것으로, 동중국해에서 한국의 대륙붕 끝이 오키나와 해구까지 뻗어 있다는 입장을 공식 천명한 데 의미가 있다. 우리 측 한계선은 중국이 지난 14일 CLCS에 제출한 대륙붕 한계선보다 일본 쪽에 더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도 자국 대륙붕이 오키나와 해구로 뻗어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CLCS는 인접국들이 해당 대륙붕에 대한 ‘분쟁’이 있다고 유엔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경우 심사를 진행하지 않으며, CLCS의 권고는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 일본 정부가 문제를 제기한다면 정식 심사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韓·中·日 동중국해 천연자원 쟁탈 ‘삼국지’

    韓·中·日 동중국해 천연자원 쟁탈 ‘삼국지’

    한·중·일 3국이 동중국해 대륙붕 경계선 획정을 둘러싸고 치열한 힘 겨루기를 벌이게 됐다.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도 유엔에 대륙붕 한계선 자료를 공식 제출하며 ‘대륙붕 영토화’에 나선 만큼 3국 간 영토 공방전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각국이 대륙붕 경계선을 최대한 확장하고 있는 것은 실제 경계선 획정 협상에서 최대한 넓은 면적에 대한 권리를 내세우는 동시에 상대국에 대한 협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중국해 대륙붕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매장량의 10배에 이르는 천연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돼 이른바 ‘아시아의 페르시아만’으로 불리는 만큼 해양 자원 개발에 대한 주권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정부가 26일(현지시간)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 제출한 정식 정보에는 한국의 대륙붕이 위도상 북위 27.27~30.37도, 경도 127.35~129.11도에 있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 오키나와 해구상에 대륙붕 한계선이 위치해 있어 일본 영해로부터는 5해리(1해리는 1.852㎞) 거리까지 인접해 있다. 중국도 지난 14일 제출한 정식 정보에서 자국의 대륙붕 한계선이 오키나와 해구로 뻗어 있는 것으로 획정했다. 한·중 한계선과 일본의 영해선이 동중국해에서 모두 맞물리게 된 셈이다. 중국은 일본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도 자국 영토로 표시했다. 일본은 배타적 경계 수역인 200해리까지만 대륙붕 탐사 및 천연자원 개발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또 한·중·일 간 중첩된 대륙붕은 중간선을 경계로 하자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과 중국이 모두 자국 대륙붕의 경계를 오키나와 해구까지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양국이 일본에 공동 대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 정부는 2009년 예비문서를 같은 날 동시에 제출했고, 정식 정보에 대해서도 유엔 CLCS에서 상대국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하지 않는 등 공조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이 각각 내세운 대륙붕도 오키나와 해구의 한계선에 서로 겹쳐 있고, 그 외의 해역에서도 대륙붕 경계를 획정해야 해 협상 자체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일본이 한·중 양국에 반발하고 있어 공방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3국이 추가 자료를 제출할 경우 협상 자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 외교통상부는 향후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대륙붕 한계선 정보를 부분 제출하는 형식을 취했다. 내년 7월 32차 유엔 CLCS 총회에서 심의가 예정돼 있지만 CLCS의 권고안이 구속력이 없어, 실질적으로는 3국 간 협상을 통해 대륙붕 경계선을 획정할 수밖에 없다.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최종 경계선 획정 시기는 불투명해진다. 우리 정부는 한·일 공동개발구역(JDZ) 내 대륙붕의 자원 탐사에 대해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로 포함된 대륙붕에 대해서도 자원 등의 경제성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지방의회 운영, 이젠 고민 마세요

    Q. 의장과 부의장이 모두 없다면 임시의장 선거는 누가 주재합니까. A. 지방자치법 제54조에 따라 출석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 하고, 최다선 의원이 2명 이상이면 연장자가 선거 직무를 대행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지방의회 운영 등에 대한 관계법령 해석을 담은 ‘지방의회 운영가이드북’과 ‘자치법규 입법실무’ 지침서를 발간해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침서는 자치법규의 증가와 법령 해석 문의가 잇따르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지방의 요구에 의해 마련됐다. 특히 구상 단계에서부터 일선 의회 담당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했고, 학계 전문가 및 의회의장협의회와의 논의를 거쳐 완성됐다. 지침서에는 ‘지방의원은 이장 겸직 불가’, ‘농협조합장에 당선된 지방의원은 취임과 동시에 의원직 퇴직 대상’이라는 내용도 들어 있다. 지방의원이나 의회에서 일어나는 애매한 상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지방의회 운영가이드북은 ▲지방의회 운영 개요 ▲지방자치법령 해설 및 해석 사례 ▲지방의회 의정활동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광역·기초의회 운영 실무 전반의 개략적 안내와 판례, 질의회신 사례를 담고 있다. 박동훈 행안부 지방행정국장은 “지난 20년은 지방자치가 정착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지방자치가 도약하는 시기”라며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이번 지침서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지침서는 전자파일 형태로 행안부 홈페이지(http://mopas.go.kr)에 게시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신계륜·김한길·박영선 등 물망

    신계륜·김한길·박영선 등 물망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대선 이후 국회를 지휘할 민주당의 사령탑을 누가 맡을지에 눈길이 쏠린다. 대선 패배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당을 추스릴 원내대표 선거는 민주당 내 주류와 비주류 간의 공식적인 첫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친노(친노무현) 주류 진영에서는 4선 신계륜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계의 대표적 인물로 486 세대의 대표성이 눈에 띈다. 3선인 박영선 의원도 거론된다. 비주류 진영에서는 지난 6·9 전당대회 때 이해찬 전 대표에 이어 2위로 최고위원에 올랐던 4선 김한길 의원의 도전도 전망되고 있다. 486 진영과 친화력이 있는 3선 조정식 의원도 4050 개혁주자로 꼽힌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할 경우 사령탑 구도는 달라질 수 있다.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뛰어들 요인이 될 수 있다. 임기 역시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 사퇴 시 1개월 내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현재 임기는 내년 5월초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새 원내대표가 대선 이후 당을 추스리고 박근혜 정부에 대응하려면 임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향후 당내 역학 관계에 따라 원내대표 경쟁 구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文, 2선 후퇴 관측 속 ‘의원 사퇴’ 압박 직면

    “그동안 행복했다. 많은 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지난 19일 밤 서울 영등포 당사를 찾아 패배를 인정하는 자리에서 담담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제1야당 대선 후보에서 ‘초선의원 문재인’으로 되돌아온 그의 정치적 앞날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당내 역학 구도에 따라 그의 정치적 입지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비주류 모임서 의원사퇴 요구 많아 당장엔 문 전 후보와 그가 중심에 있는 친노(친노무현) 진영이 거센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비노(비노무현) 등 비주류 진영은 20일 여의도 모처에서 회동해 대선 패배 책임론을 제기하며 전면적인 당 쇄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후보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격앙된 목소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상 정계 은퇴 압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친노 주류가 지휘권을 행사한 지난 4·11 총선에 이어 친노 얼굴을 내세운 대선에서도 연거푸 패배하면서 그동안 잠복했던 친노 패권주의 갈등이 다시 표면화되고 있다. 특히 범야권이 총력 지원하며 야권 승리의 기대감이 높았던 대선에서 사실상 ‘완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았다는 점에서 문 전 후보가 정치적 활로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단일화 협상 국면에서 이해찬 전 대표 등 당 지도부 총사퇴로 문 전 후보가 당의 전권을 위임받아 대표권한 대행을 겸임하고 있지만 리더십 공간마저 극히 협소해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문 전 후보가 ‘현실 정치 참여’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숙제로 받아들였던 만큼 대선 패배를 자신의 한계로 인정하고 정계 은퇴를 고민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자기 한계 인정 정계은퇴 고민 전망도 문 전 후보가 조만간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해 내년 초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까지는 비대위 체제로 당을 꾸려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문 전 후보가 지역구민과의 약속을 원칙으로 내세우며, 부산 사상구 의원직을 유지한 만큼 당분간 지역에 낙향하는 ‘2선 후퇴’의 길을 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히 부산에서 39.87%를 득표하며 지역주의 정치 해체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그 스스로 약속한 국민정당 창당 등 새로운 정치적 역할을 모색할 수도 있다. 당내 세력 쟁투가 격화될수록 정치적으로 최대 위기 상황을 맞은 문 전 후보의 고민도 더 길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NLL 발언 논란·중산층 붕괴 영향… 50대 ‘우클릭’ 변심

    NLL 발언 논란·중산층 붕괴 영향… 50대 ‘우클릭’ 변심

    18대 대선에서 ‘세대 대결’은 극단적으로 노출되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5060 장노년층의 몰표가 당락을 갈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유권자 지형에서 5060세대는 차기 2017년 대선에서도 정치적 영향력이 가장 큰 세대로 부상하게 됐다. 방송 3사의 19일 연령대별 예상 득표율 출구조사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50대에서 62.5%, 60대 이상에서 7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7.4%, 27.4%로 뚝 떨어진다. 반면 문 전 후보는 20대에서 65.8%, 30대에서 66.5%를 얻어 박 당선인이 얻은 20대 33.7%, 30대 33.1%를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앞섰다. ‘세대 균형추’로 불리는 40대의 경우 문 후보는 55.6%, 박 당선인은 44.1%를 얻어 상대적으로 팽팽했다. 5060세대의 이 같은 투표 편향 성향은 유권자 규모뿐 아니라 대선에서 도출된 여야 간의 ‘이념’ 및 ‘경제’ 프레임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한층 증폭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무엇보다 ‘50대의 변심’이 두드러졌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20일 “50대의 90%가 10년 전인 2002년 대선에서는 40대로서 당시 노무현 후보를 선택해 이들을 보수 성향으로만 볼 수는 없다.”면서도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후보의 TV 토론으로 국가 정체성 문제가 거론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발언 논란 등 이념 대결이 작동하면서 50대의 보수화 성향이 강화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50대의 ‘계급 배반 투표’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계급 배반 투표는 자신이 속한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가 아닌 다른 계층 대변자를 투표하는 현상이다. 50대 중산층이 약화되면서 경제적으로는 서민층에 편입됐지만 투표 성향은 기존 여당 지지층과 동조화됐다는 분석이다. 김미현 서울마케팅리서치 소장은 “박 당선인의 ‘중산층 70% 재건’ 슬로건이 50대 표심에 디테일하게 먹혔다.”며 “현실적으로 먹고사는 문제가 큰 이슈인 50대에게 문 전 후보의 새 정치는 공감받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에서 40대 표심이 변화와 안정으로 거의 절반 가까이 엇갈린 점도 눈에 띈다. 이는 문 전 후보가 박 당선인과의 정책 차별화에 실패하면서 40대 표심에 이념 대결의 외풍이 영향을 미쳤지만 경제 위기에 대한 체감도가 중장년층 유권자들에게 더 크게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18대 대선의 유권자 규모와 응집력에 있어서도 50대 이상이 1618만 2017명으로 30대 이하인 1547만 8199명을 압도했고 50대 이상의 결집도 더 강하게 나타났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