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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음성→2차 양성’ 뒤집히는 신종코로나 진단 왜?

    ‘1차 음성→2차 양성’ 뒤집히는 신종코로나 진단 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뒤늦게 양성으로 뒤집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질병관리본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내 20번 신종코로나 확진자 A(41·한국인)씨는 군산의 8번 환자(62·여)처럼 1차 검진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나서 자가격리된 뒤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24번 환자(28·남)는 지난달 31일 전세기로 귀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해온 우한 교민으로, 귀국 후 교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다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시행 중인 신종코로나 진단 검사는 최근 ‘실시간 유전자 검출검사(PCR)’ 방식으로 바뀌었다. 기존 ‘판코로나바이러스검사’가 보건소 또는 병원에서 채취한 환자의 침이나 가래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DNA를 증폭하고, 이 DNA를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 대조해 감염 여부를 판정하기까지 하루(24시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새 검사법(실시간 PCR검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만 존재하는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 2개를 실시간으로 증폭한 뒤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DNA 증폭과 대조가 필요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할 수 있어 진단 시간이 약 6시간 정도로 줄어든 게 가장 큰 장점이다. 20번째 확진자는 두 번 모두 새 검사법으로 검사했다. 반면 18번째 환자는 1차 판코로나바이러스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뒤 며칠 후 새 검사법으로 2차 검사를 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1차 검사가 대부분 확진자의 접촉자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초기에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어 음성이 나올 수 있다고 해명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접촉자 대상 검사를 처음 시행하는 단계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이 잠복기 상태이기 때문에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면서 “이런 점 때문에 증상이 없어지지 않으면 며칠 후 2차 검사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지난 6일 브리핑에서 “(20번째 확진자는) 접촉자로 분류되는 시점에 검사한 것이기 때문에 음성이 나올 것을 예측하고 검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판코로나바이러스검사뿐만 아니라 새 검사법에서도 초기 진단에 오류가 확인됨에 따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스스로 자기격리를 철저히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바이러스가 들어온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소위 2∼14일에 해당하는 잠복기에는 검사해도 음성이 나올 확률이 높다”면서 “새 검사법의 민감도가 높다고는 해도 바이러스 1마리까지 다 검출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이런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런 문제 때문에 진단 시 CT(컴퓨터단층활영) 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 중국 중난(中南)병원에서는 “진단키트를 이용한 기존 검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잘못 판정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CT 검사를 신종코로나 폐렴의 진단수단으로 쓰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CT 검사는 폐렴 유무로만 감염을 진단하기 때문에 폐렴의 원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 사망’ 리원량 박사에게 중국 공안 반성문 요구

    ‘코로나 사망’ 리원량 박사에게 중국 공안 반성문 요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존재 처음 알린 중국 의사 사망공안이 내민 서류 “잘못된 발언 스스로 인정해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존재 처음 알린 중국 의사 리원량이 사망한 가운데 그가 공안에게 받은 서류 내용에 관심이 모아졌다. 리원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중국에 처음 알렸다는 이유로 중국 공안에 처벌받았던 의사다. 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우한 중심병원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리원량(李文亮·34)이 7일 오전 2시58분쯤(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전했다. 리원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기 SNS에 “화난(華南)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사스 확진자들이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다. 글은 인터넷에 급속히 전파됐고, 리원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에 알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리원량은 그의 친구 7명과 함께 중국 공안으로부터 “유언비어를 퍼뜨려 사회질서를 해쳤다”는 이유로 위법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훈계서를 받았다. 공안 책임자들이 내민 서류에는 사회질서를 심각하게 어지럽히는 잘못된 발언을 한 것을 스스로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내용에 따르면 ‘우리는 엄중 경고한다. 그렇게 고집을 부리고 불법 행위를 계속하면 당신은 법정에 보내질 것이다. 이해하느냐’라고 돼 있었고, 그 아래 ‘네 이해했습니다’고 서명하도록 했다.하지만 이후 사태가 커지자 중국 법원은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고 했고, 중국 보건 당국 관계자는 입장을 180도 바꿔 그가 ‘제갈량’이었다고 칭송했다. 앞서 리원량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달 10일 자신도 증세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 의료인들이 감염됐는데도, 중국 관영 CCTV에서 사람 간 전염이 안된다고 발표해 의아했다고도 전했다. 리원량은 또 중국 보건 당국이 사용하는 진단 장비로 검사했지만 계속 음성 판정이 나오다가 증세가 매우 악화 된 지난 1일에서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많은 중국인들이 리원량을 ‘내부 고발자’로 칭송하고 있었던 만큼,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엘리베이터 버튼 침으로 닦는 中 남성 ‘CCTV 포착’

    엘리베이터 버튼 침으로 닦는 中 남성 ‘CCTV 포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 버튼에 일부러 침을 바르는 행동을 했다가 구속됐다. 홍콩 온라인매체 HK01 등은 5일 중국 광시(廣西)성의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일행과 엘리베이터 버튼에 침을 바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혀 구류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중국 광시(廣西)성의 아파트 단지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남성이 버튼 옆에 걸려 있는 티슈를 꺼냈다. 이 남성은 티슈에 침을 뱉더니 각 층수가 표기된 엘리베이터 버튼을 닦기 시작했다. 이 같은 동작을 수차례 반복해 버튼 전체가 이 남성의 침으로 흥건하게 젖었다. 가족으로 보이는 다른 남성은 엘리베이터 문을 붙잡고 망을 섰다. 이 장면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경찰은 버튼에 침을 바른 남성에게 10일간 구류 처분을 내렸다. 검사 결과 이 남성은 기침이나 발열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앞서 헤이룽장(黑龍江)성 고급인민법원은 “고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유포하면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일반 폐렴보다 안 심해” 신종코로나 국내환자 대다수 초기 발견

    “일반 폐렴보다 안 심해” 신종코로나 국내환자 대다수 초기 발견

    2번 환자 검사 ‘음성’…퇴원 대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5명 대다수는 감염 초기에 발견돼 치료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명 중 1명은 완쾌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확진환자는 감염 초기에 발견되고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 15명 모두 위중하지 않은 상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확진 환자 대부분은 초기에 발견된 사례”라면서 “15명을 입원 시켜 치료한 결과 처음에는 기침 증상이 있다가 조금씩 폐렴이 진행되는 특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들의 폐렴은 엑스선 촬영에서는 확인이 안 되다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폐렴 소견이 확인되는 수준이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이 경미하면 엑스레이에서는 잘 잡히지 않을 수 있다. 환자들이 겪는 증상도 일반적인 폐렴보다는 가벼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엑스선 상에 나타나는 폐렴은 증상이 훨씬 심각한데 환자들은 그렇게 증상을 많이 호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번 환자(55세 남·한국인)는 증상이 완쾌해 퇴원 예정이다. 이미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1번 환자도 폐렴 소견이 거의 사라져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다. 다만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한 만큼 2번 환자처럼 완쾌한 환자에 대한 퇴원 기준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신종 코로나’ 중국인 관광객 제주 여행…동선 보니

    ‘신종 코로나’ 중국인 관광객 제주 여행…동선 보니

    약국서 해열제 구매…접촉자 분석 중 우한 출신 중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관광객은 제주 여행에서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약국에서 해열제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 관광객과 접촉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CCTV를 분석하는 한편 해당약국을 임시 휴업 조치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월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A씨는 지난 1월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 여행을 한 뒤 중국으로 돌아갔다. A씨는 1월21일 중국 국적의 춘추항공을 통해 제주에 도착한 후 제주시 연동 플로라호텔에서 숙박했으며 다음 날부터 에코랜드, 산굼부리, 우도, 성산일출봉 등을 방문했다. 제주시내에서는 칠성로 쇼핑거리와 면세점 인근 식당, 도두동 해안도로, 연동 누웨모루 거리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가 머문 호텔 직원 5명은 자가격리됐으나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밀접 접촉한 공항 직원은 발열 등을 호소했으나 지난 1일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A씨의 동선을 따라 폐쇄회로(CCT)V 확인 및 방문조사를 벌이던 중 A씨가 지난 1월24일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 거리에 있는 H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약국의 약사에 따르면 A씨는 가지고 있던 약을 약사에게 보여줬고, 이는 기침 진정 및 해열제 성분이 든 해열진통제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A씨가 제주 여행 당시 기침과 가래 등 유사 증세가 있었을 가능성을 두고 같은 항공편 이용객과 제주에서 접촉한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한 철야 CCTV 분석작업에 돌입했고, A씨가 약을 구입한 해당약국은 임시 휴업조치에 돌입했다. A씨가 1월23일 방문한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바로 휴업 및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中 연구팀 ‘신종코로나’ 환자 폐 CT 사진 공개

    中 연구팀 ‘신종코로나’ 환자 폐 CT 사진 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의 폐 CT 사진이 외신에 소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연구팀은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의 폐 CT 사진을 국제 학술지에 공개했다. 란저우(兰州)대학제1병원 신종코로나 조사연구팀은 최근 병원에서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3세 여성 환자의 흉부 CT 사진을 보고서와 함께 북미 영상의학학회(RSNA·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학술지 ‘영상의학’(Radiology) 지난달 31일자에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자는 중국 우한 출신으로 란저우 여행 2일차부터 기침이 나기 시작, 나중에는 고열과 호흡 곤란으로 증상 5일 만에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 이때 환자의 체온은 39℃까지 오른 상태였고, 양쪽 폐에서는 거친 숨소리가 의료진의 청진기 너머로 들렸다. 혈액 검사에서도 백혈구 감소증이 확연히 드러났다. 이런 증상은 전형적인 감염증 징후다. 연구팀은 역학적 특성과 임상적 징후, 흉부 영상 그리고 실험실 소견 등을 근거로 해당 여성에게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내렸다. 공개된 CT 사진은 2장으로, 왼쪽은 입원 첫날 촬영한 것이며 오른쪽은 첫 치료 후 3일 뒤 다시 찍은 것이다. 이를 보면 양쪽 폐의 하단 부위에 이른바 간유리음영(GGO·ground glass opacity)으로 불리는 뿌옇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해 이 보고서를 분석한 미국 토마스제퍼슨대학의 방사선 전문의 파라스 라카니 박사는 “이미지를 확대하면 그것은 갈려서 부서진 희미한 유리처럼 보인다”면서 “이는 폐 공간에 있는 액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런 사진은 연구자들에게 바이러스의 특성에 관한 몇 가지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오고 있다. 사진=북미 영상의학학회(RSNA·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학술지 ‘영상의학’(Radiology)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종코로나’ 12번 확진자 들렀던 CGV 부천역점 임시 휴업

    ‘신종코로나’ 12번 확진자 들렀던 CGV 부천역점 임시 휴업

    CGV “확진자 방문일시 밝히기 어려워”방문 사실 확인 직후 영업중단·고객퇴장12번 확진자 40대 중국인 격리 입원중12번 확진 접촉자 6명 중 2명은 ‘음성’8번 환자, 군산 이마트서 마스크 써8번 환자 검진 의사, 발열 있지만 ‘음성’10·11번 환자 다녀간 일산 미용실 임시휴업3번 환자 들른 일산 본죽·스타벅스 정상영업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국내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CGV 부천역점이 1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8번 환자와 10·11번 환자가 각각 들른 군산 이마트와 경기도 일산 미용실은 휴업을 연장하거나 임시휴업을 결저하는 등 비상에 걸렸다. CGV 측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글을 통해 “CGV 부천역점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고객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GV 부천역점은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한 직후인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오후 7시 10분쯤 모든 고객을 퇴장시켰다. CGV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부천에 있는 모든 CGV 지점을 자체 방역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구체적인 방문 일시는 밝히기가 어렵다”면서 “영업 재개는 추후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12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관광가이드 업무를 하던 도중 일본인 확진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이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대중교통을 타고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12번 확진자와 만난 친인척 6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4명은 자택에서 자가 격리되고 있다. 2명은 발열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와 부천 대산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아내도 자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 초등생인 딸도 격리된 상태지만 유사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국내 8번째 환자인 A(62·여)씨가 다녀간 이마트 전북 군산점은 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소독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마트 군산점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매장을 폐쇄한 채 판매시설, 직원 휴게실, 방문객 편의시설, 주차장 등 시설 내·외부 방역을 했다. 애초 1일까지 예정했던 임시 휴업을 하루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군산시와 협의해 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A씨는 확진 판정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이곳에서 장을 봤다. 당시 A씨가 마스크를 쓰고 매장 안을 이동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전북도 방역관계자는 “A씨가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 다른 방문객 전파 가능성은 줄었지만, 도민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업체 측과 협의해 휴업을 연장했다”고 밝혔다.한편, A씨를 확진 하루 전 검진했던 의사가 신종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였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사 B씨는 이날 오후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여 자신이 속한 병원에 입원해 신종코로나 검사를 받고 늦은 밤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4일간 자가격리되며 의료 업무에서도 배제된다. 앞서 A씨는 중국 우한에서 보름가량 머물다 지난달 23일 중국 칭다오 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28일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고, 이어 30일 군산 시내 식당과 이마트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코로나 10·11번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고양시 미용실도 이날 오후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고양시는 10·11번 환자가 지난달 30일 다녀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메종드아이디헤어 백석벨라시타점에 대한 환경소독을 실시하고 업주의 동의로 임시휴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앞서 52세 한국 여성인 10번 환자는 지난달 29일 두통 증상을 보였으며, 25세 한국 남성인 11번 환자는 지난달 30일 몸살 기운이 발생했다. 증상을 보인 이후 이들은 지난달 30일 점심쯤 자차를 이용해 이 미용실에 들렀다가 자택으로 귀가했다. 사람간 감염으로 확인된 6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의 아내와 아들인 이들은 지난달 31일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3번 환자(54세 남자, 한국인)가 다녀간 것으로 밝혀진 일산 소재 본죽 정발산점과 일산 식사동 스타벅스는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의해 추가적인 이동 경로가 밝혀지는 대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8·10·11번 환자들 다녀간 군산 이마트, 일산 미용실 휴업 결정

    8·10·11번 환자들 다녀간 군산 이마트, 일산 미용실 휴업 결정

    8번 환자 들른 이마트 “마스크 쓰고 매장 방문”전북도 “전파 가능성 높지 않다” 판단10·11번 환자 다녀간 일산 미용실 임시휴업3번 환자 들른 일산 본죽·스타벅스 정상영업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국내 확진 환자가 12번째 발생한 가운데 8번 환자와 10·11번 환자가 각각 들른 군산 이마트와 경기도 일산 미용실은 휴업을 연장하거나 임시휴업을 결저하는 등 비상에 걸렸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내 8번째 환자인 A(62·여)씨가 다녀간 이마트 전북 군산점은 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소독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마트 군산점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매장을 폐쇄한 채 판매시설, 직원 휴게실, 방문객 편의시설, 주차장 등 시설 내·외부 방역을 했다. 애초 1일까지 예정했던 임시 휴업을 하루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군산시와 협의해 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고 말했다.신종코로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A씨는 확진 판정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이곳에서 장을 봤다. 당시 A씨가 마스크를 쓰고 매장 안을 이동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전북도 방역관계자는 “A씨가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 다른 방문객 전파 가능성은 줄었지만, 도민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업체 측과 협의해 휴업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 10·11번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고양시 미용실도 이날 오후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고양시는 10·11번 환자가 지난달 30일 다녀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메종드아이디헤어 백석벨라시타점에 대한 환경소독을 실시하고 업주의 동의로 임시휴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앞서 52세 한국 여성인 10번 환자는 지난달 29일 두통 증상을 보였으며, 25세 한국 남성인 11번 환자는 지난달 30일 몸살 기운이 발생했다. 증상을 보인 이후 이들은 지난달 30일 점심쯤 자차를 이용해 이 미용실에 들렀다가 자택으로 귀가했다. 사람간 감염으로 확인된 6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의 아내와 아들인 이들은 지난달 31일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3번 환자(54세 남자, 한국인)가 다녀간 것으로 밝혀진 일산 소재 본죽 정발산점과 일산 식사동 스타벅스는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의해 추가적인 이동 경로가 밝혀지는 대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천공항 검역인원 절반뿐인데… 국회는 3년째 인력 예산 줄였다

    인천공항 검역인원 절반뿐인데… 국회는 3년째 인력 예산 줄였다

    증원 예산 요청에도 국회서 50명분 삭감검역법 개정안 계류 논란 일자 처리 준비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교훈에도 그동안 국회가 검역 강화를 나 몰라라 한 탓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에 애를 먹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 국민이 실체도 알 수 없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공포에 시달리는 동안 국회는 검역 강화의 법적 기반인 검역법 개정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 묶어 두고 ‘총선 앞으로’를 외쳤으며, 신종 코로나가 국경을 넘나들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서야 부랴부랴 검역법 처리 준비에 나섰다. 게다가 국회가 앞장서 검역 인원을 증원하기는커녕 지난 3년간 정부가 제출한 검역 인력 예산도 계속 삭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감염병 유입을 차단해야 할 검역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는 30일 국방부 인력 106명을 인천공항 등 검역소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상시 검역 외에 이번에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중국 등 위험지역 ‘표적검역’에 일차적으로 필요한 검역소 인력은 모두 533명이다. 현재는 453명으로 80명이 부족하다. 교대제 검역근무와 유증상자 발생 대응, 생물테러 상시출동 등 특별전담검역 인력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필요한 검역소 인력은 739명으로, 지금보다 286명이 더 필요하다. 특히 검역의 최전선인 인천공항은 검역에 필요한 인원이 316명이지만 현재 정원은 절반 수준인 165명뿐이다. 1차 방어벽인 공항 검역이 뚫리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그러나 국회는 2017년 정부가 요청한 검역인력 71명 증원 예산 중 27명분을 전액 삭감했으며, 2018년에는 45명 증원 예산 가운데 정부 요청 인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명분 증원 예산만 줬다. 지난해에도 정부는 현장검역인력 22명 증원예산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이마저 국회는 3명분 예산안을 삭감했다. 지난 3년간 총 50명분의 검역인력 예산을 삭감한 셈이다. 만성적 인력 부족으로 검역 현장 공무원들은 매일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김상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은 이날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검역 조사 대상 범위가 늘다 보니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검역관 중 확진환자와 접촉한 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이송된 사람도 있다. 다행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현재 밀려드는 검역 물량 때문에 한 명이라도 쓰러지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도 확진자와 접촉해 매일 보건소로부터 건강상태를 확인받아야 하는 ‘능동감시자’가 됐다. 검역만으로도 바쁜 상황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승객을 일시 격리하는 공항 내 음압실 관리까지 추가 인력이 필요한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1954년 제정 이후 찔끔찔끔 개정해 온 낡은 검역법도 발목을 잡고 있다. 검역법 개정안은 입국자 증가 추세에 맞춰 선박과 화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일상 검역을 항공기·크루즈·승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더 나은 검역체계를 갖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금은 검역기능이 개별 검역소로 흩어져 탄력 대응이 어려운데 개정안은 검역소를 권역별로 통합관리하는 권역 거점검역소를 두는 방안을 담았다. 이와 함께 감염병으로 격리된 사람의 피해보상 방안도 명시했다. 감염병으로 피해를 본 병원은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현행법에 개인 피해보상에 대한 규정은 없다. 즉 검역 체질을 개선하고 감염병 신고에 대한 국민 의무와 보상 등 권리를 강화하는 법이 검역법 개정안이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신종 감염병에 대해 보다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하는데 법적 기반인 검역법 개정안이 법사위에 계류돼 있다”며 호소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사] 삼성중공업, 코트라(KOTRA), 삼성웰스토리, 비즈니스플러스

    ■ 삼성중공업 ◇ 부사장 승진 △ 정진택 기술개발본부장 ◇ 전무 승진 △ 윤종현 조선시추설계담당 ◇ 상무 승진 △ 배현근 △ 안강춘 △ 윤기원 △ 이병헌 △ 임종진 △ 전제진 ■ 코트라(KOTRA) ◇ 해외지역본부장 △ 유럽지역본부장 겸 프랑크푸르트무역관장 이길범 △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무역관장 정외영 ◇ 해외무역관장 △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 김승욱 △ 마드리드무역관장 안영주 △ 타슈켄트무역관장 최현필 △ 실리콘밸리무역관장 박용민 △ 호찌민무역관장 김관묵 △ 상하이무역관장 백인기 △ 시드니무역관장 김병호 △ 양곤무역관장 권오형 △ 취리히무역관장 염승만 △ 댈러스무역관장 윤태웅 △ 선전무역관장 구본경 △ 뮌헨무역관장 조일규 △ 프라하무역관장 손병철 △ 다롄무역관장 김삼수 △ 베이징무역관 부관장 이준호 △ 하노이무역관 베트남비즈니스협력센터 운영팀장 박민준 △ 뉴델리무역관 인도비즈니스협력센터 운영팀장 이인규 △ 자카르타무역관 인도네시아비즈니스협력센터 운영팀장 복덕규 △ 카르툼무역관장 김재우 △ 아순시온무역관장 김선태 △ 광저우무역관 수출인큐베이터운영팀장 안도건 ◇ 간부 보임 △ ICT·프로젝트실장 조은호 △ 통상협력실장 이종건 △ KOTRA아카데미 투자유치 담당 연구위원 서강석 △ 경제협력실장 윤주영 △ 해외진출상담센터장 김윤태 △ KOTRA아카데미 투자유치 담당 연구위원 이두영 △ 디지털무역·소비재실장 임채익 △ 고객서비스실장 이동원 △ 개발협력실장 박철호 △ 해외시장정보실장 김상순 △ 안전·운영지원실장 강상엽 △ 인재경영실장 박성호 △ KOTRA아카데미 글로벌마케팅 담당 연구위원 황기상 △ 인천KOTRA지원단장 이희상 △ 충북KOTRA지원단장 성병훈 △ 울산KOTRA지원단장 한창윤 △ 중소기업실 수출기업화팀 지방지원PM 정은주 △ 경제협력실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장 최조환 △ KOTRA아카데미 전시컨벤션 담당 연구위원 양인천 △ 안전·운영지원실 조직망지원팀장 강병수 △ 중견기업실 유망기업팀장 배상범 △ 전시컨벤션실 해외전시팀장 은지환 △ 감사실 검사역 빈준화 △ 기획조정실 기획혁신팀장 임성주 △ 인재경영실 인사팀장 정준규 △ 비서실장 장상해 △ 투자유치실 신산업유치팀장 정덕래 △ 기획조정실 예산팀장 유병우 △ 주력산업실 소재부품팀장 최규철 △ 경제협력실 신남방팀장 김종현 △ 안전·운영지원실 총무팀장 김정태 △ 글로벌일자리실 스타트업지원팀장 김명신 △ 글로벌일자리실 해외취업팀장 손호길 △ 사회적가치실장 이정상 △ 안전·운영지원실 재무팀장 최성우 △ 디지털무역·소비재실 디지털무역팀장 김필성 △ 디지털무역·소비재실 소비재산업팀장 양진영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팀장 고봉숙 △ 투자기획실 투자홍보팀장 이제혁 △ 사회적가치실 상생협력PM 황유선 △ 경제협력실 신북방팀 중국PM 박은균 △ 통상협력실 통상지원팀 통상교섭PM 이정선 △ 투자유치실 신산업유치팀 스타트업유치PM 주한일 △ 감사실 검사역 김한나 △ 경제협력실 경제협력총괄팀 양자경제협력PM 최현수 △ 고객서비스실 브랜드마케팅PM 김준성 △ 기획조정실 기획혁신팀 신사업개발PM 최정락 ■ 삼성웰스토리 ◇ 승진 △ 부사장 박영목 △ 상무 백원광 △ 상무 이재혁 △ 상무 장문상 ■ 비즈니스플러스 △ 편집국장 김신회 △ 광고마케팅국장 이웅일
  • 28명 감염 검사… 3번째 확진자 접촉 21명 늘어

    28명 감염 검사… 3번째 확진자 접촉 21명 늘어

    中 6078명 확진, 사스 넘어… 사망 132명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자 28명을 격리한 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국내 조사 대상 유증상자 187명 가운데 확진환자는 4명으로 전날과 같고, 나머지 183명 가운데 격리 조사자를 제외한 15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 해제됐다. 54세 남성인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당초 74명에서 95명으로 늘었다.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 번째 환자의 카드 사용 내역과 본인 진술을 재확인한 결과 증상 시작 시점이 당초 1월 22일 오후 7시에서 당일 오후 1시로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추가로 공개된 방문지는 한일관(압구정로), 본죽(도산대로) 등이다. 한편 중국 정부의 총력 대응에도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는 6000명을 넘어섰다. 첫 감염자 발생 뒤 채 두 달도 안 돼 감염자 수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넘어섰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확진환자 6078명, 사망자 132명이라고 발표했다. 2003년 사스 사태 당시 약 7개월간 중국 본토에서 5327명의 확진환자가 나왔고, 349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중국 이외 17개국에서 70여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서울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세번째 우한폐렴 확진환자 입국뒤 이틀간 식당 등 들러

    세번째 우한폐렴 확진환자 입국뒤 이틀간 식당 등 들러

    국내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세 번째 확진자(54·남)가 20일 입국 후 이틀 간 외출을 하며 식당 등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세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중국 우한시에 거주한 이 환자는 중국 청도를 거쳐 20일 밤 9시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시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검역당국의 ‘능동감시’ 대상에도 빠진 채 지역사회로 들어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환자는 22일부터 열감과 오한 등을 느껴 해열제를 복용했고 25일 오전 9시 40분쯤 간헐적인 기침과 가래까지 나와 자택에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자진신고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 날 일산 명지병원에서 격리 검사가 이뤄졌고 26일 오전 확진을 받았다. 그러나 23~24일 지역사회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이 환자의 이동경로와 밀접접촉자 분석을 진행 중이다. 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당국도 초긴장 상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질의 응답을 통해 “세번째 확진환자 행적과 밀접접촉자에 대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다행히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부분은 추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가족과 동행자 그리고 함께 식사를 한 지인 정도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조치를 하고 있다”며 “주로 음식점 등의 CCTV를 보며 어느 선까지 밀접접촉인 지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당국 즉각대응팀도 환자 동선을 따라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가족 등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를 하고 일상 접촉자는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 날 중국 후베이성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에겐 검역조사가 실시되고 의심환자는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즉시 격리되거나 관할 지자체로 연계된다. 당국은 추가 검역인원 약 200명을 지원받아 배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한시가 속한 후베이성 방문자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중 어느 하나라도 확인되면 바로 의사환자로 분류되고 격리조치된다. 후베이성 외 중국지역 방문자는 폐렴 진단 시에 조사대상 유상증자로 포함해 격리조치된다. 이 지역 방문자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관리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당국은 국방부와 경찰청,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가 검역인원 약 200명을 지원받아 배치할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슈있슈] 설연휴 중국인 13만명 입국…‘우한 폐렴’ 공포

    [이슈있슈] 설연휴 중국인 13만명 입국…‘우한 폐렴’ 공포

    41명 숨진 ‘우한 폐렴’ 증상 없는 감염자 가능질병본부, 검역 대상 중국 본토 전체로 강화외교부, 여행경보 3단계 ‘철수권고’ 상향조정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 환자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밤 12시 현재 사망자는 41명이라고 밝혔다.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 39명이 숨졌고,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에서 1명씩 사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 만에 444명이나 늘어난 1287명이다. 보고된 의심 환자는 1965명, 비공식 집계로는 중국에서만 확진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 새로 확진을 받은 환자 중 2세 아동이 가장 어렸고, 광둥성에서는 가족 간 감염 13건 외에 직장 동료에게 감염된 사례도 1건 확인됐다. 중국 본토 밖의 확진 환자는 홍콩이 5명으로 늘었고 마카오는 2명이다. 미국에서 2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유럽에서도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 환자도 부쩍 늘어 30명에 육박했다. 호주 등지에서도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다. ● 국내 ‘우한 폐렴’ 환자 2명 상태 안정적이지만…국내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환자는 두 명 모두 특별한 폐렴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첫번째 환자는 35세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던 중국인 여성으로 해외여행을 위해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발열 등이 확인돼 검역대에서 바로 격리됐다. 두번째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 현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 도중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두 번째 환자로 확진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 중이며 인후통 등 다른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두번째 환자를 접촉한 비행기 내 인접 승객 등 56명, 공항 내 직원 4명, 자택 이동 시 택시기사 1명, 아파트 엘리베이터 동승자 1명, 보건소 직원 5명, 가족 2명 등 총 69명을 ‘능동감시’ 형태로 지켜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가 3~7일, 최장 14일이란 점을 적용하면 능동감시 대상자의 외출을 강제로 통제할 수 없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가 생길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번 설 연휴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은 1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설 연휴가 끝나면 의심환자가 속출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염지역을 우한에서 중국 본토 전체로 확대하고 검역 내용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오염지역을 우한에서 중국 본토 전체로 확대하는 방침을 정했다. 사례정의와 변경한 검역 내용은 26일 오후 3시쯤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증상없는 감염자 존재…병 퍼뜨릴 가능성”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위안궈융 홍콩대 교수 등이 포함된 연구진은 최근 의학전문지 랜싯(The Lancet)에 “무증상 감염이 가능해 보이는 만큼 가능한 한 빨리 환자를 격리하고 접촉자 추적조사 등을 실시하는 것이 여전히 필수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홍콩대학 선전병원에 입원한 일가족 7명 중 6명이 ‘우한 폐렴’ 진단을 받았고, 이 중 10살 소년의 경우 겉으로는 증상이 없었지만 CT를 통해 증세가 관측됐다는 것이다. 다른 가족 2명도 처음 병원에 올 때는 열이 없었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해보인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한 이들 가족이 여행기간 우한 폐렴의 유래로 지목된 동물을 접촉하거나 시장을 방문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 홍콩 비상사태 선포 “중국으로의 모든 방문 금지”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의 전파 억제를 위해 도시 추가 봉쇄와 유명 관광지 폐쇄, 영화관 운영 중단 등 강도 높은 조치에 나서고 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는 공항 터미널과 기차역, 지하철역 등에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홍콩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오늘부로 대응 단계를 비상사태로 격상한다”며 중국 본토로의 모든 공식 방문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대책으로 모든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며 학교도 오는 2월 17일까지 방학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 외교부 역시 같은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조정했다. 외교부는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시기 바라며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마스크 착용도 좋지만…“손 씻는 게 더 중요” 중국 당국은 우한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마스크 효과가 없진 않지만 손 씻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우한을 직접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는 환자들에게 의료용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라고 병원들에 지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감염병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나온 연구들은 대부분이 병원에서 의료진이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환자로부터 병을 옮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어서 병원 밖에서 일반 주민에게도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감염병학회(ISDA)의 공공보건위원회 위원장인 줄리 바이샴파얀은 “의료용 마스크는 들이마시는 공기를 전부 걸러내지 못한다. 손을 씻고 아픈 사람을 피하는 것이 마스크 착용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존스홉킨스 건강보장센터 소속 의사인 아메시 아달자는 “사람들 대다수는 얼굴을 긁거나 코를 비비기 위해 손을 마스크 아래로 넣는데 이때 오염원이 코와 입에 접촉할 수 있다”면서 “전화를 받을 때도 마스크를 벗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커져가는 ‘우한폐렴’ 우려···질본 “국내 환자 안정적”

    커져가는 ‘우한폐렴’ 우려···질본 “국내 환자 안정적”

    국내에서 발생한 두번째 ‘우한 폐렴’ 환자도 첫번째 환자와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나 특별한 폐렴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25일 “전날 발표된 두번째 확진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 중이며, 현재 인후통 등 다른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두번째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 현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우한 출발, 상하이 경유로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격리는 되지 않지만 보건소가 증상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능동감시’를 받았다. 자택에서 머물던 중 인후통이 심해지자 보건소에 진료를 요청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24일 오전 두 번째 환자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에 대한 엑스선(X-ray) 검사 결과, 기관지염 소견이 있어 폐렴 관련성을 계속 검사할 예정이다. 첫번째 환자인 35세 중국인 여성도 안정적인 상태다. 이 환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면서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 등으로 지난 18일 현지 병원을 찾았고, 해외여행을 위해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발열 등이 확인돼 검역대에서 바로 격리됐다. 다만 이 환자는 아직 몸에 열이 있고, 최근에 촬영한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폐렴 소견이 나왔다. 하지만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폐렴 증상은 없는 상태여서 의료진이 상태를 주시 중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은? 설에 외부인 접촉 많아 ‘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은? 설에 외부인 접촉 많아 ‘주의’

    국내 두 번째 확진자 발생 초기 증세는 발열, 무기력, 마른기침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두 번째로 발생한 가운데 그 증상에 관심이 모아졌다. 두 번째 확진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자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지난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후 우한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경유해서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았다. 이 환자는 23일 보건소 선별 진료를 통해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서울시는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 중이다. 설 명절 시작인 24일 국내에서 두 번째 확진 환자가 나와 국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증상은 뭘까? 초기 증세는 발열, 무기력, 마른기침이다. 인후통과 함께 호흡곤란이 오기도 하는데 심각할 때는 급성 호흡 장애는 물론 쇼크, 피가 잘 멈추지 않는 혈액 응고 장애까지 나타난다고 전해졌다. 일부지만 열이 나지 않는 환자도 있다. 대부분 양호하지만, 소수 환자는 위독하고 사망에 이르렀는데 특히 중증 폐렴이 나타났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또 까맣게 보이는 정상인의 폐 CT와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폐는 하얗게 변했다. 환자들의 연령층은 40대에서 60대 사이가 가장 많았다. 증상이 위중한 환자들은 대부분 노인, 만성병 환자 그리고 비만한 사람이다. 25개 자치구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를 가동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우리나라 설 연휴(24∼27일)와 중국 춘절(24∼30일) 연휴에 양국간 왕래가 늘면서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내원 환자의 해외 여행력을 확인하도록 했다. 시는 만약 중국 우한을 방문했던 환자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의료기관이 신속하게 질병관리본부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이번 명절기간 중국 우한 등지로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중교통 이용한 병원 방문을 피하고 지역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권위 “가림막 없는 유치장 화장실은 인권 침해”

    인권위 “가림막 없는 유치장 화장실은 인권 침해”

    경찰 관련 규정 개정·인권교육 시행 권고경찰서 유치장 안 화장실에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는 것은 인격권과 사생활의 비밀 및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2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서 유치장 보호 유치실에 입감됐다. 유치실에는 화장실 칸막이가 없었다. 또 A씨의 두 손은 뒤로 돌려져 수갑이 채워졌으며 별도의 수갑을 연결해 벽에 고정해 둔 상태였다. 경찰청 예규인 ‘유치장 설계 표준 규칙’ 제12조 7항에는 ‘보호 유치실 내 변기 및 세면기는 안전을 위해 바닥에 설치하고 별도의 차폐막은 설치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수갑 사용에 대해 담당 경찰관은 “당시 A씨가 신체검사를 거부하고 소란과 난동을 피웠다”며 “보호 유치실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와 자해를 우려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그러나 유치장 보호 유치실에 화장실 차폐시설 없이 CCTV가 설치돼 있는 것은 유치인의 안정과 안전을 위한 감시를 넘어 인격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수갑으로 A씨의 거동을 극단적으로 제약하는 것은 인격적 모멸감을 주고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봤다. 인권위는 경찰청장에게 유치실 입감인의 인격권과 신체 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교육을 시행하라고 권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도시 벗어나지 마” 中 우한시에 도시봉쇄령…사망자 17명 껑충

    “도시 벗어나지 마” 中 우한시에 도시봉쇄령…사망자 17명 껑충

    사망자 수 하루새 3배 급증확진자 수도 200명 이상 폭증우한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마스크 안 쓰고 공공장소 오면 처벌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발병지인 우한시에 한시적으로 봉쇄령을 내렸다고 중국 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대중교통이 전면 중단되면서 우한시 거주자들은 발이 묶였다. 중국의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17명으로 폭증했으며 감염자수도 전날 오후 10시 기준 547명으로 집계됐다. CCTV에 따르면 ‘우한 폐렴’ 관련 통제·대응 비상센터는 성명에서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우한 시내 대중교통과 지하철, 페리, 그리고 도시 간 노선들이 임시로 중단될 것이라며 “도시 내 거주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도시를 벗어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편 및 외부로 나가는 열차 운행도 중단될 것”이라며 교통편 재개는 추후 공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한시는 전날인 22일에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인민일보에 따르면 우한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제지를 무시하고 공공장소에 들어오면 관련 주관 부문이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면 형사책임까지 묻는다. 우한시는 또 이날부터 시를 드나드는 차량의 탑승자를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해 열이 나는 사람은 검사를 위해 바로 지정 병원으로 보낸다. 야생동물의 우한 진입을 금지하고 불법으로 동물을 운송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한의 한 시장에서 도축해서 팔던 야생동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정부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과 전쟁을 선포한 상태이다.아직 명확한 감염 경로와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우한 폐렴’을 차상급 전염병으로 지정한 뒤 대응 조치는 최상급으로 높이기로 하면서 사실상 총력 대응 체제에 나섰다.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정부는 지난 22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현재 후베이성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와 특별행정구의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늘어 547명이라고 인민일보가 전했다. 의심 환자는 137명이다. 발표된 사망자 수는 전날 밤까지만 해도 6명이었지만 하루만에 거의 3배로 증가했다. 확진자 수 역시 24시간만에 200명 넘게 폭증했다. 중국 내 우한 폐렴 환자는 광둥 26명, 베이징 14명, 저장 10명, 상하이 9명, 충칭 6명, 쓰촨 5명, 허난 5명 등의 순이다.확진자가 있는 지역은 20곳을 넘어섰다. 푸젠, 안후이, 랴오닝, 구이저우, 하이난, 산시, 광시, 닝샤, 허베이, 마카오 특별행정구 등 10개 지역에서 이날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다. 2002∼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3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던 홍콩에서는 본토에서 고속철을 타고 온 39세 남성이 기초조사 결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홍콩 특구 정부가 이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56세 남성도 기초조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홍콩은 아직 공식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의심 환자는 117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5살 의붓아들 묶어놓고 목검 구타…검사 향해 “그렇게 잘났냐” 소란

    5살 의붓아들 묶어놓고 목검 구타…검사 향해 “그렇게 잘났냐” 소란

    피해아동 친모 “남편이 첫째 죽일 거라고 했다”20대 계부, 검사 향해 “그렇게 잘났냐” 소리질러취재진 향해 “○○○ 기자, 내 기사 그만 써라”5살 의붓아들을 묶어놓고 목검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계부가 법정에서 검사에게 “그렇게 잘났냐”며 항의하고, 기자들을 향해 “부숴버리겠다”고 욕설을 퍼부어 눈총을 받았다. 이날 법정에서는 의붓아들을 묶고, 목검으로 때리는 등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캡처 사진이 공개됐다. 검찰은 20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송승훈)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A(27)씨의 자택 내부 CCTV 영상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CCTV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A씨 자택 안방 등지에 설치한 것으로 저장된 영상은 사건 발생 초기 경찰이 A씨의 아내 B(25)씨로부터 임의 제출받은 한달치 분량이다. 검찰이 이날 법정에서 공개한 CCTV 캡처 사진에는 A씨가 의붓아들 C(사망 당시 5세)군의 손과 발을 케이블 줄과 뜨개질용 털실로 묶고 목검으로 엉덩이를 마구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C군의 머리채를 잡고 방바닥에서 끌고 다니고, 얇은 매트에 내던지거나 발로 걷어차는 모습도 있었다. B씨는 경찰 조사 당시 집 안에 CCTV가 설치된 이유에 대해 “남편이 나를 감시하기 위해 안방과 현관문 쪽에 CCTV 여러 개를 설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 B씨는 이날 증인신문에서 “남편이 첫째(C군)을 때릴 때마다 죽일 거라고 이야기했다”면서 “남편이 아들 몸을 뒤집어서 손과 발을 묶었고, 아들은 활 자세가 됐다”고 증언했다. 검사가 “피고인이 3일 동안 피해자를 화장실에 감금했죠?”라고 묻자 아내 B씨는 “네”라고 답했다. 또 “피해자 혼자만 화장실에 있었느냐”라는 질문에 “(성인 덩치만한) 골든리트리버 혼합종 개랑 같이 갇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B씨는 법원 측에 증인신문을 방청객이 없는 상태에서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B씨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대신 남편 A씨가 퇴정한 가운데 증인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방청석과 증인석 사이에 차폐막을 설치하고 재판을 진행했다.이날 법정에서 A씨는 검사와 취재진을 향해 막말과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재판이 끝날 때쯤 “다음 심리기일 때 피고인 신문에 걸리는 시간을 어느 정도 예상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검사는 “10~20분 정도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A씨는 “검사님, 증인은 30~40분 해 놓고서…. 그렇게 잘났어요? 웃겨요?”라고 소리쳤다. 또 퇴정하던 중 방청석에 앉아 있던 취재진을 향해서는 특정 기자의 이름을 언급한 뒤 “내 기사 그만 써라. 확 ××× 부숴버릴까보다”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A씨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다음 날까지 20시간 넘게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첫째 의붓아들 C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1m 길이 목검으로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에게는 살인 혐의뿐 아니라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상습특수상해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됐다. A씨는 과거 자신의 학대로 인해 2년 넘게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C군을 집으로 데리고 온 지 10여일째부터 학대했고 한 달 만에 살해했다. 그는 지난해 9월 16일부터 사흘간 C군을 집 안 화장실에 감금한 상태에서 수시로 때리기도 했다. A씨는 의붓아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거짓말을 했다거나 동생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C군의 직접적인 사인은 복부 손상으로 확인됐다. 그의 아내 B씨도 살인 방조 및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5세 의붓아들 묶어놓고 목검 구타 살해…CCTV 속 범행 첫 공개

    5세 의붓아들 묶어놓고 목검 구타 살해…CCTV 속 범행 첫 공개

    피해자 친모 “남편이 첫째 죽일 거라고 했다”“아들 몸 뒤집어서 손발 묶어 활 자세 만들어”5살 의붓아들을 묶어놓고 목검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계부의 범행 장면이 법정에서 처음 공개됐다. 검찰은 20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송승훈)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A(27)씨의 자택 내부 CCTV 영상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CCTV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A씨 자택 안방 등지에 설치한 것으로 저장된 영상은 사건 발생 초기 경찰이 A씨의 아내 B(25)씨로부터 임의 제출받은 한달치 분량이다. 검찰이 이날 법정에서 공개한 CCTV 캡처 사진에는 A씨가 의붓아들 C(사망 당시 5세)군의 손과 발을 케이블 줄과 뜨개질용 털실로 묶고 목검으로 엉덩이를 마구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C군의 머리채를 잡고 방바닥에서 끌고 다니고, 얇은 매트에 내던지거나 발로 걷어차는 모습도 있었다. B씨는 경찰 조사 당시 집 안에 CCTV가 설치된 이유에 대해 “남편이 나를 감시하기 위해 안방과 현관문 쪽에 CCTV 여러 개를 설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 B씨는 이날 증인신문에서 “남편이 첫째(C군)을 때릴 때마다 죽일 거라고 이야기했다”면서 “남편이 아들 몸을 뒤집어서 손과 발을 묶었고, 아들은 활 자세가 됐다”고 증언했다. 검사가 “피고인이 3일 동안 피해자를 화장실에 감금했죠”라고 묻자 아내 B씨는 “네”라고 답했다. 또 “피해자 혼자만 화장실에 있었느냐”라는 질문에 “(성인 덩치만한) 골든리트리버 혼합종 개랑 같이 갇혀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다음 날까지 20시간 넘게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첫째 의붓아들 C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1m 길이 목검으로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그에게는 살인 혐의뿐 아니라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상습특수상해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됐다. A씨는 과거 자신의 학대로 인해 2년 넘게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C군을 집으로 데리고 온 지 10여일째부터 학대했고 한 달 만에 살해했다. 그는 지난해 9월 16일부터 사흘간 C군을 집 안 화장실에 감금한 상태에서 수시로 때리기도 했다. A씨는 의붓아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거짓말을 했다거나 동생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C군의 직접적인 사인은 복부 손상으로 확인됐다. 그의 아내 B씨도 살인 방조 및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폐암 4기’ 김철민, 개 구충제 복용 전후 CT 공개

    ‘폐암 4기’ 김철민, 개 구충제 복용 전후 CT 공개

    폐암 4기 투병 중인 김철민이 펜벤다졸(구충제) 복용 이후 근황을 전했다.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3)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 후 일어난 건강 변화를 공개해 18일 화제다. 김철민은 17일 오후 전파를 탄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 펜벤다졸 복용 전후를 비교한 CT 결과를 공개했다. 김철민은 이날 방송에서 “본인이나 가족 또는 가까운 분이 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면 과연 (펜벤다졸을) 안 먹을 것 같냐”며 “항암이 더 독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암하면서 더 좋은 게 나오면 그걸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펜벤다졸을) 먹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목소리도 돌아왔고 체력도 돌아왔다. 뛰지는 못해도 빨리 걸을 수는 있다”며 “항암이 4, 구충제가 6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체험하고 느끼는 건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의 CT를 본 영상의학전문의는 “폐에 있는 폐암이 맨 처음보다는 줄었다”며 “간은 확실히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 같은 변화가 펜벤다졸의 효과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또 “김철민은 항암치료를 함께 하고 있다”며 “일반 의사들은 항암치료 작용으로 볼 것이고 그게 더 합리적”이라고 밝혔다.앞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펜벤다졸 복용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검사서를 공개하며 “펜벤다졸을 먹은 후 종양표지자수치가 200정도 낮아졌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김철민은 방송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암 극복 의지를 다졌다. 그는 “암 투병 꼭 이겨내고 한국의 조티펜스가 되겠다”며 “김철민 괜찮아”라고 썼다. 이와 함께 기타를 들고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시했다. 한편 김철민이 복용 중인 펜벤다졸은 개 구충제로 사용되는 벤즈이미다졸의 일종으로 위장에 기생하는 원충, 회충, 구충, 기생충, 촌충 등의 박멸에 사용된다. 지난 9월 말부터 펜벤다졸의 성분이 말기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화두에 올랐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환자들의 복용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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