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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도현 측 “일부 관객에 검사 통보...콘서트장 내 방역수칙 잘 이뤄져”

    윤도현 측 “일부 관객에 검사 통보...콘서트장 내 방역수칙 잘 이뤄져”

    가수 윤도현의 최근 대구 콘서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윤도현 측이 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22일 윤도현의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윤도현의 공연에 확진자가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현재 허위 사실을 담은 일부 기사와 악플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있어 이에 대해 공식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컴퍼니 측은 “앞서 일부 보도를 통해 지난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윤도현의 콘서트에서 약 500명의 관람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했다. 특히 “윤도현의 대구 공연이 진행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는 정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중이었으며, 좌석 띄어앉기가 의무화되지 않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관객간 거리두기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역학 조사팀에 따르면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 결과 방역 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하에,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검사통보 연락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디컴퍼니 측은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호, 진행 요원 확인 결과 공연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객은 화장실 이용 관객 외에는 없었으며, 설령 일어났다하더라도 제재를 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디컴퍼니 측은 “담당 법무법인과 상의한 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는 강경한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디컴퍼니 측 입장 전문. 1. CCTV 상 공연도중 일어나 노래하는 관객 관련 내용 역학조사팀 확인 결과-CCTV 와 같이 민감한 개인정보는 절대 역학조사를 제외한 어떤 경로로도 유포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역학조사팀에서는 CCTV 확인 동안 관객이 일어나 노래하는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장 당일 경호/진행 요원 확인 결과-공연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객은 화장실 이용 관객 외에는 없었으며, 설령 일어났다하더라도 제재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2. 전 관객 대상 검사통보 관련 내용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역학조사팀 최종확인 내용 :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결과 방역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하에,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검사통보 연락이 이루어졌습니다. 대구시 재난 문자에 의하면 “11.15(일) 오디토리움 방문 하신분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받으시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전 관객이 아닌, “유증상자”에 한해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으로 전관객 대상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는 아님을 대구 시청 역학조사팀에 확인받았습니다. 3. 향후 대응 계획 지금까지 허위사실에 기반한 무분별한 기사 보도되고 있어 있어, 대중의 혼란 확산을 막기위해 안내드립니다. 현재 디컴퍼니에서는 무분별한 기사와 악플 등을 확인했으며, 정정해야할 것들과 악플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 등 공식 대응을 준비중입니다. 더 이상 잘못된 내용으로 인한 오해와 억측이 퍼져나가지 않도록 잘못된 기사가 정정되기를 바랍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주도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잇따라... “역학조사 착수”

    제주도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잇따라... “역학조사 착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타 지역 거주자들이 제주를 방문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날 서울시로부터 2명의 확진자가 확진판정 이전에 제주를 여행한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차 역학조사 결과, 20일 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방역당국은 A씨가 방문했던 동선 중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은 제주시 노형동 소재 음식점인 ‘숙성도 노형본점’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34분부터 오후 9시 53분까지 이곳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의 또 다른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현재 B씨의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남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3명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들의 제주도 동선에서 방문했던 곳 중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은 4곳의 상호명을 공개하고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제주도내에서는 지난 11일 이후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제주 방역당국은 제주지역 확진자 대부분이 여행객 또는 타 지역 방문 이력자로 확인되면서 최근 14일 이내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입도객들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수도권을 비롯해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입도객들은 되도록 외출·타인과의 접촉·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을 자제해야 한다”며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일 경우 도내 6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애인 만든 전 야구선수 폭행…미뤄진 선고 ‘징역 1년’ 바뀔까

    장애인 만든 전 야구선수 폭행…미뤄진 선고 ‘징역 1년’ 바뀔까

    전직 야구선수였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지적장애인 판정을 받은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국민청원이 21일 오전 9시 16만2214명의 동의를 받았다. 법원은 예정됐던 선고를 미루고 변론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노경필)는 폭행치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A(39)씨에 대해 지난 19일로 예정됐던 선고기일을 취소하고 변론 재개를 결정했다. A씨에 대한 속행 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 법원은 사건에 대한 추가 심리가 필요해 보인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A씨는 2018년 3월 19일 오후 6시 15분 같이 술을 마시던 피해자 B(36)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그의 얼굴을 손으로 때려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이로 인해 전치 16주의 외상성 뇌경막하출혈(외부 충격으로 뇌에 피가 고이는 증상)의 중상해를 입었다. B씨는 머리에 인공 뼈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지능 저하로 인해 이전의 상태로 회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지난 8월 12일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야구선수 출신인 피고인은 피해자의 얼굴을 매우 세게 가격했는데, 술에 취한 사람을 때리면 넘어질 우려가 크고, 사건 현장이 콘크리트 바닥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해자가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그런데도 피고인은 자신의 폭행으로 피해자가 쓰러진 상황을 보고도 경찰에 ‘피해자가 술에 취해 잠들었다’고 말했고, 피해자 가족에게도 거짓말을 하다가 CCTV가 나오자 비로소 범행을 인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지적 장애됐는데…“징역 1년 말이 되나”피해자의 아내인 청원인은 2018년 3월 발생한 폭행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과 아스팔트에 머리를 부딪혀 기절한 피해자를 들어올리는 가해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혔다. 청원인은 “단 한 번의 가격에 제 남편은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바로 잃었다”며 “상황을 목격한 식당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때 상대방은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고 하고 제 남편이 ‘술에 취해 잠 들었다’며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남편을 깨우는데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고 사고 장소에서 저희 집까지 5분 정도의 거리로 오는 동안 눈물을 흘리고 코피를 흘리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며 “구토하는 등 모습이 이상하다 생각돼 가해자가 아닌 제가 직접 사고 이후 1시간 흐른 뒤 119에 신고를 했다”고 썼다. 이어 “응급실에서 여러 검사를 거친 후 뇌경막하 출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상대방은 병원에 같이 가 수술실에 들어가는 제 남편을 봤음에도 폭행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고, 술에 취해 혼자 어디에 부딪힌 것 같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빠른 수술로 운 좋게 살아났지만, 현재 귀 한쪽의 이명과 인공뼈 이식으로 인해 머리 모양이 잘 맞지 않고 기억력 감퇴와 어눌한 말투, 신경질적인 성격, 아이큐 55 정도의 수준으로 직장까지 잃게 돼 저희 집안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가해자는 폭행치상으로 2020년 8월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며 “CCTV에 정확히 찍힌 모습이 있는데도 판사님께 탄원서를 제출하고 공탁금 1000만원을 걸었다는 이유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고 주장했다.변호사 선임한 가해자…직접 사과 없어 청원인은 “가해자는 사고 이후 바로 변호사를 선임했고, 저희에게 직접적인 사과는 한 번도 없었고, 형량을 줄이고자 공탁금 1000만원을 법원에 넣었다가 다시 빼가는 등 미안해 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쓰러진 제 남편을 보고 코를 골고 자고 있다고,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고 경찰을 돌려보내는 등의 이유는 폭행치상이 아니라 중상해, 살인미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곧 2심 재판이 열릴 예정인데 판사님은 공탁금과 반성문만 보실까 걱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현재 아이큐 55로 지적장애 판정을 받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라는 등급까지 받게 됐다”며 “제 아이들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으로 그날의 기억을 아직도 뚜렷하게 하고 있어 지금도 너무 괴로워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한 동네에 살고 있어 가해자가 1년 후 출소를 하게 된다면 저희 가족에게 보복할까 두렵다”며 “가해자를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SAT·ACT·IB 전문 ‘MCC어학원’, 2020 겨울특강과 2021 여름특강 수강생 동시 모집

    SAT·ACT·IB 전문 ‘MCC어학원’, 2020 겨울특강과 2021 여름특강 수강생 동시 모집

    올 여름 안전한 학원으로 저명했던 SAT·ACT·IB 학원 MCC어학원(이하 ‘MCC’)이 ‘코로나 부담 나누기’ 프로젝트로 11월 등록생에 한해 25% 특별 할인을 적용하며 겨울특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2021 여름특강도 함께 등록하는 학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학원은 다수의 학생이 긴 시간을 함께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를 피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방학 특강 수강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학원들은 저마다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다양한 변화와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 대치동에 위치한 SAT·IB 학원인 MCC는 오는 12월 21일부터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MCC는 올해 초부터 철저한 방역관리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수시로 환기, 소독, 세척 등의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더불어 출입자 전원 체온 체크, 방문자 명부 작성, 직원ㆍ강사 건강 관리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를 적극 취했다. 또한 수강생, 직원, 강사 모두 경미한 증상 발현 시에도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통한 즉시 검사 및 자가 격리조치를 시행해 오고 있다. 겨울특강도 여름특강과 마찬가지로 6명 수업 정원으로 학생 간 거리를 최대한으로 유지하고 수업 시에는 강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도록 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모든 수강생, 직원, 강사를 대상으로 자가 진단 설문을 통해 부득이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인원을 자체적으로 파악하고 더 강화된 건강 체크, 방문 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여부 확인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한편, MCC에서는 해외에 체류 중인 학생과 국내에 머물고 있으나 비대면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을 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인 ZCC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겨울특강과 동일한 학생 개별 학습 관리가 포함돼 있으며, 수동적으로 사전 녹화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아닌 실시간으로 상호소통이 가능한 수업을 MCC의 검증된 전문 선생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수업에는 마르코(Marco) 대표 원장과 로사(Rosa) 대표 강사의 SAT 시험 대비 실전 유형 총정리, 재닛(Janet) 대표 강사의 Algebra1/2, Geometry, Pre-Cal 등의 수학 과정별 맞춤형 수업, 그리고 AP와 SAT Subject의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 각 전임 강사의 개념 총정리 및 최신 출제 유형 파악 수업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번 온·오프라인 겨울특강 수강생은 수준별로 구성된 반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수업을 받을 뿐만 아니라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과목별 약점 유형을 파악하고 개별 학습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해외 대학 진학 시 필요한 정보, 지원서(Application Essay) 작성법 등도 제공받으며 수강 기간 중에 집중할 부분과 학기 중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간 학업 로드맵을 제공받는다. MCC 배신실 부대표는 “잦은 시험 취소로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때문에 사전에 시험 등록을 마치고, 준비하고 있는 과정을 겨울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학습해 완벽하게 대비한 상태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야 한다. 시험을 보고자 하는 학생들, 특히 아직 시험 점수가 없는 학생들은 필히 SAT, SAT Subject 또는 ACT 시험 등록이 열리는 날 등록하고, 겨울 방학을 이용해 각 유형별 지문 분석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탄탄히 다져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CC에서는 12월 21일부터 시작하는 SAT, ACT, IB, SAT Subject, AP 등 다양한 수업을 준비했고, 학부모님들의 코로나 부담을 함께하는 취지로 겨울특강 11월 등록자에 한해 수강료 25% 할인 적용을 하고 있다. 또한 2021 여름특강을 동시에 등록할 경우 최대 40% 특별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수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이 기반 측방유동면역센서’ 개발

    ‘종이 기반 측방유동면역센서’ 개발

    영남대학교 화학생화학부 김창섭(37) 교수 연구팀이 종이 기반의 측방유동면역센서(Lateral Flow Immunoassay, LFIA)를 개발했다. 측방유동면역센서는 전문적이고 값비싼 장비 없이 표적물을 확인하는 바이오 검출장치로, 임신진단키트가 대표적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측방유동면역센서는 니트로 셀룰로오스(Nitrocellulose) 막에 항체를 무작위로 고정한 것으로 민감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니트로 셀룰로오스는 낮은 기계적 강도로 인해 적용 분야가 제한적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기계적 강도가 높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를 기반으로 한 측방유동면역센서를 개발해 민감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연구팀을 이끈 김 교수는 “종이의 구성 물질인 셀룰로오스 막과 셀룰로오스 표면상에 항체를 배향(Orientation)성 있게 고정할 수 있는 ‘항체 고정화 링커(Linker)’를 이용한 측방유동면역센서를 개발했다. 연구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민감도가 10배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종이 기반의 측방유동면역센서는 향상된 민감도로 인해 콜레라 톡신, 병원균, 바이러스 검출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높은 민감도로 인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현장에서 즉시 검사결과 확인이 필요한 수질오염 검사, 식품 검사 등에 활용 가능하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대학원 생화학과 양종민(29, 석사), 김경록(29, 박사수료)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논문이 분석화학 분야 국제 저명저널 <센서스 앤 액츄에이터스 비: 케미칼>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영향력지수(IF) 7.1) 최신호(2020년 10월 29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 및 해양·극지기초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남편이 장애인됐는데…전직 야구선수 ‘징역 1년’ [이슈픽]

    남편이 장애인됐는데…전직 야구선수 ‘징역 1년’ [이슈픽]

    전직 야구선수였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지적장애인 판정을 받은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국민청원이 16일 오후 8만2650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2018년 3월 발생한 폭행 당시 CCTV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과 아스팔트에 머리를 부딪혀 기절한 피해자를 들어올리는 가해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혔다. 청원인은 “단 한 번의 가격에 제 남편은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바로 잃었다”며 “상황을 목격한 식당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때 상대방은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고 하고 제 남편이 ‘술에 취해 잠 들었다’며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남편을 깨우는데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고 사고 장소에서 저희 집까지 5분 정도의 거리로 오는 동안 눈물을 흘리고 코피를 흘리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며 “구토하는 등 모습이 이상하다 생각돼 가해자가 아닌 제가 직접 사고 이후 1시간 흐른 뒤 119에 신고를 했다”고 썼다. 이어 “응급실에서 여러 검사를 거친 후 뇌경막하 출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상대방은 병원에 같이 가 수술실에 들어가는 제 남편을 봤음에도 폭행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고, 술에 취해 혼자 어디에 부딪힌 것 같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빠른 수술로 운 좋게 살아났지만, 현재 귀 한쪽의 이명과 인공뼈 이식으로 인해 머리 모양이 잘 맞지 않고 기억력 감퇴와 어눌한 말투, 신경질적인 성격, 아이큐 55 정도의 수준으로 직장까지 잃게 돼 저희 집안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가해자는 폭행치상으로 2020년 8월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며 “CCTV에 정확히 찍힌 모습이 있는데도 판사님께 탄원서를 제출하고 공탁금 1000만원을 걸었다는 이유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고 주장했다.변호사 선임한 가해자…직접 사과 없어 청원인은 “가해자는 사고 이후 바로 변호사를 선임했고, 저희에게 직접적인 사과는 한 번도 없었고, 형량을 줄이고자 공탁금 1000만원을 법원에 넣었다가 다시 빼가는 등 미안해 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쓰러진 제 남편을 보고 코를 골고 자고 있다고,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고 경찰을 돌려보내는 등의 이유는 폭행치상이 아니라 중상해, 살인미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곧 2심 재판이 열릴 예정인데 판사님은 공탁금과 반성문만 보실까 걱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현재 아이큐 55로 지적장애 판정을 받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라는 등급까지 받게 됐다”며 “제 아이들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으로 그날의 기억을 아직도 뚜렷하게 하고 있어 지금도 너무 괴로워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한 동네에 살고 있어 가해자가 1년 후 출소를 하게 된다면 저희 가족에게 보복할까 두렵다”며 “가해자를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창업센터관악, 입주기업 모집…국내외 창업기업 위한 특화공간 제공

    서울창업센터관악, 입주기업 모집…국내외 창업기업 위한 특화공간 제공

    서울특별시가 추진 중인 낙성벤처밸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12월 개관하는 서울창업센터관악(가칭)에서 창업공간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서울창업센터관악은 KMA 한국능률협회가 운영하며,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창업센터관악은 청년 창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인재들의 창업 요지로, 창업보육공간과 시민창업 친화공간, 소통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 숭실대, 중앙대, SK텔레콤등과 연계하여 AI, 빅데이터, ICT융합등 신성장 동력 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특화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 1층 및 지상 1층은 소통공간에서는 입주기업 자체 회의를 비롯하여 컨설팅, 세미나, 교육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3층 창업보육공간은 입주기업 규모와 특성에 맞춰 가변이 가능한 보육공간으로 운영된다. 4~5층은 SK텔레콤 Ture Innovation 추천기업들이 입주하여 상호 프로그램 공유를 통한 민관 협업 생태계을 구축하게 된다. 입주대상은 창업 2년 이상 7년 미만인 신기술 관련 창업기업으로, ▲인간∙인공지능 협업시스템, 영상데이터 기반 AI서비스 ▲텍스트 기반 시각 데이터 이해 검색서비스 등의 인공지능 분야와 ▲빅데이터 내 데이터 품질검사 자동화 시스템 ▲유통/물류 빅데이터 구축 및 분석 시스템 ▲데이터 3D 변환 시각화 도구, 감성정보 분석 서비스 등의 빅데이터 분야 ▲자율주행, AR, VR, 항공드론, 사물인터넷 등의 융∙복합기술 분야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4인실 2개와 6인실 3개, 10인실 1개, 12인실 1개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1년, 성과 평가 후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능률홈페이지에서 ‘서울창업센터관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빈의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제품군’ 안전성 확보 · 차별화

    현빈의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제품군’ 안전성 확보 · 차별화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이사 이해연)는 현빈의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제품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등 4중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안전하고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식약처가 2019년 11월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수입식품 사전검사명령제에 의거,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원료는 국내 반입 시 매번 식약처가 금속성이물과 대장균 검사를 완료하여, 식약처 기준의 안전성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은 까다로운 미국 유기농 원료로, 현지에서 원료 생산시 마다 모든 로트별로 미국 공인분석기관의 엄격한 미국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다. 회사는 자사 품질관리기준에 의거,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원료의 공장 입고시 모든 로트별로 쇳가루(금속성이물), 대장균 검사 이외에, 추가적으로 잔류농약성분검사 474종, 타르색소, 납, 카드뮴,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 총 아플라톡신(곰팡이 독소), 방사능(요오드, 세슘)등 현재 총 483가지 안전성 검사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유기능 새싹보리 착즙분말은 안전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원료를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제조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어린 유기농 새싹보리를 수확 후 바로 공장에서 착즙하고, 물에 녹지 않는 펄프는 제거한다. 착즙주스는 다시 여과과정을 거치면서 불용성 미세 섬유질을 제거해, 인체흡수를 용이하게 한다. 건조공정은 특별한 건조기술(BIO ACTIVE DEHYDRATION 공법)을 이용하여 저온에서 약 2분간 순간 건조하여 2,100% 농축분말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는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완제품에 대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인분석기관 분석을 통해 실제 제품에 포함된 주요 영양성분의 수치를 공개하고 있다.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은 NSF(미국위생재단), Non-GMO, 글루텐 Free, 할랄, 코셔, 미국 유기농(OTCO-USDA), 한국유기가공등 다양한 인증을 통해 국제적인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더욱 엄격하고 높은 수준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WHO총장 K방역 칭찬에 “우리 국민에 좋은 격려됐다”(종합)

    文, WHO총장 K방역 칭찬에 “우리 국민에 좋은 격려됐다”(종합)

    “한국 대응 높이 평가 감사”“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문재인 대통령이 29일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트위터에 한글로 호평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 “우리 국민에 좋은 격려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높이 평가해줘 고맙다”면서 “K방역은 국민 모두가 방역 주체가 돼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한글로 한국의 대응 노력을 전한 것을 두고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WHO와 협력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WHO총장, “한국 코로나 팬데믹 효과적 통제 입증” 한글로 트윗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트위터에 한글로 “대한민국의 대응은 연대와 검증된 공중보건 조치의 준수가 코로나19 팬데믹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협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적었다. WHO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는 자체 제작 영상을 첨부하면서 “한국은 ‘검사, 추적, 치료’와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사회 개방성 유지의 성공적 균형을 위해 필수적인 ‘신뢰’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WHO는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적인 진단검사, 접촉자 추적, 확진자 치료와 대중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 등을 바탕으로 한 강력하고 전국적인 대응 정책을 펼쳤다”면서 “한국은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었고 공중보건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文 “자유 기반한 연대·협력 코로나 전쟁 승리 가장 강력한 무기” 문 대통령은 앞서 WHO총회 화상연설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는 힘은 바이러스가 갖지 못한 인류만의 힘”이라며 “코로나는 인류 공동의 가치인 자유의 정신까지 위협하지만, 자유의 정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WHO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코로나19 충격을 먼저 경험한 국가 중 하나였다는 점”이라며 “우리는 감염병을 직접 경험하며 극복해나가야 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감염병 통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국민의 신뢰라고 생각한다”면서 “성공적인 위기 대응은 국가 기본가치에 대한 믿음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역동적인 민주주의가 가진 기본 가치는 바로 개방성, 투명성 그리고 정부의 책임성”이라고 강조했다.강경화 “위기관리와 동시에 자유로운 이동 보장·기본 인권 존중” 강 장관은 “우리 모두 코로나19가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위기와 함께 살아가며 이를 잘 관리하고 동시에 국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며 기본적인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WHO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승차 검진형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 등 창의적인 전략들을 시행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은 세계보건기구 주도로 진행되는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이니셔티브(ACT-A)를 지지하며 백신 치료제 개발 및 보급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WHO의 코로나19에 대한 국가대응 사례 공유: 대한민국의 대응 영상(https://youtu.be/GF3LwC4M5iw). 서울신문 홈페이지에서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면내시경 검사 중 심정지 사망…유족 “프로포폴 과다 투여”

    수면내시경 검사 중 심정지 사망…유족 “프로포폴 과다 투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던 환자가 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노원구의 한 내과병원에서 남모(62)씨가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맥박이 잡히지 않아 상급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한 달 뒤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수면 진정을 위해 투여한 프로포폴에 의해 호흡 억제 및 심정지가 발생해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내시경 검사 당일 작성된 의무기록지에는 A씨가 남씨에게 프로포폴 10㏄(100㎎)를 정맥에 주사한 뒤 2㏄(20㎎)를 추가 투여한 것으로 돼 있다. 유족은 A씨가 적정량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A씨는 매뉴얼에 따른 적정 수준이었다는 입장이다. 또 검사실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A씨 주장을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유족 측 주장에 대해 A씨는 “병원이 제공할 수 있는 자료를 유가족에게 모두 공개했다”며 “환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영상을 관리하는 데 부담이 있어 CCTV는 설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족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당시 의료행위와 응급처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효성, 품질개선·비용절감 도와 협력사 경쟁력 쑥쑥

    효성, 품질개선·비용절감 도와 협력사 경쟁력 쑥쑥

    효성이 ‘상생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효성은 설비, 연구, 품질관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사가 핵심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비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협력업체의 품질 개선을 위해 생산 관리 시스템, 원격 검수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서도 협력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ICT를 통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검사 시간 단축과 불량률 감소에도 기여했다. 효성은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 품질·생산 책임자를 대상으로 경영·품질·안전·생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해 해외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국내외 전시회에 협력업체들과 동반 참가해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판로 개척이 힘들어진 협력사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회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고객들을 만나는 자리를 제공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아프리카서 물개 7000마리 떼죽음 미스터리…대부분 태아 상태

    아프리카서 물개 7000마리 떼죽음 미스터리…대부분 태아 상태

    아프리카 남서부 국가인 나미비아 중부 해변에서 물개가 떼죽음을 당했다. 죽은 물개 수는 추산 7000마리에 달한다고 현지에서 해양보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나미비아 해양보호단체인 ‘오션 컨서베이션 나미비아’(Ocean Conservation Namibia)의 환경보호 운동가인 나우드 드라이어는 지난 9월부터 월비스베이 인근 펠리컨 포인트라는 이름의 케이프물개 번식지에서 물개 사체 여러 구가 떠 밀려와 있는 모습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그 후로 이달 첫 2주 동안에 걸쳐 해당 서식지에서 시행한 조사에서는 태아 상태의 물개 사체가 대량으로 발견됐다고 현지에서 ‘나미비안 돌핀 프로젝트’(Namibian Dolphin Project)라는 이름의 해양보호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던 해양생물 전문가 테스 그리들리 박사는 AFP에 밝혔다. 이번에 떼죽음을 당한 케이프물개를 포함한 일반적인 물개는 대개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 사이에 출산한다.이에 대해 그리들리 박사는 암컷 케이프물개 5000~7000마리가 유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면서도 앞으로 더 많은 물개가 태아 상태에서 죽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들 물개의 떼죽음에 관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과학자들은 환경오염이나 세균 감염 또는 영양실조에 이르는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리들리 박사도 “조사에서 발견된 죽은 암컷 물개 중 몇 마리는 앙상하게 마른 상태였으며 몸에서 지방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이 죽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좀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표본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미비아에서는 1994년 관광도시이자 에롱고주 주도인 스바코프문트에서 북쪽으로 약 116㎞ 떨어진 또 다른 케이프물개 서식지인 케이프 크로스에서도 물개 약 1만 마리와 태아 상태의 물개 약 1만5000마리가 세균 감염뿐만 아니라 먹이 부족으로 숨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엔리 하이픈 나미비아 해양수산부 총국장은 AFP에 “이번에 물개들이 먹이 부족으로 죽은 것으로 의심되고 있지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아직 풀리지 않은 인체의 신비…‘제4의 침샘’ 발견

    [와우! 과학] 아직 풀리지 않은 인체의 신비…‘제4의 침샘’ 발견

    우리 몸에서 새로운 인체기관이 발견돼 의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 19일자 보도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연구소 등 연구진이 최신 뇌스캔 기술로 코안(비강)과 목구멍(인후)이 만나는 부위에서 기존 기술로 알 수 없던 새로운 침샘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침샘은 3대 주요 침샘이라고 해서 얼굴 좌우에 대칭해 턱밑샘(악하선)과 혀밑샘(설하선) 그리고 귀밑샘(이하선)이 한쌍씩 존재하고, 1000개의 작은 침샘(부타액선)이 입천장과 볼 그리고 잇몸 등 입안 전체에 퍼져있는 것으로만 알려졌다. 침샘은 침(타액)을 내보내는 샘이라는 명칭대로 침을 분비하는 데 입안과 목구멍 등을 매끄럽게 해줘 말하는 것은 물론 음식물을 삼키기 쉽게 한다. 또 음식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을 아밀라아제가 녹여내 그 안의 독특한 맛과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침샘은 방사선 치료에 취약해 단 한 번의 방사선 조사로도 기능을 잃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침샘 근처에 종양이 있는 경우 정말 검사를 통해 침샘을 피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사실 이번 연구 성과는 처음에 우연 덕분이었다. 연구진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신체 장기·기관으로 전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전립선-특이 세포막항원’(PSMA)이라는 방사선 의약품을 투여한 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검사를 진행하던 중 새로운 침샘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연구진은 처음에 새로운 침샘은 해당 환자만이 지닌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같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새로운 침샘은 모든 환자에게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체기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더욱더 적접적인 기법으로 부검과 3D 검사를 통해 새로운 침샘의 정체를 확인하기로 했다. 그 결과 이 새로운 침샘은 코안과 목구멍이 만나는 접합 부위인 이관융기(torus tubarius)에 존재하며 침을 공급하는 큰 관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즉 제4의 침샘으로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침샘은 다른 곳에서 생성된 침을 코안과 목구멍의 접합 부분에 공급함으로써 입안과 목구멍을 축이고 삼키는 행위를 돕는 일종의 침 밸브와 같은 기능이 있다고 추정되는 것이다. 또 부검을 진행한 연구자 역시 “이 침샘이 매우 찾기 어려운 곳에 있으며 맨눈은 고사하고 기존 영상 스캔 기술로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로 앞으로 의학 서적에는 이번에 발견된 침샘이 새로운 인체기관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성과는 방사선 치료 현장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유럽 ‘방사선종양학회지’(Radiotherapy and Oncology) 최신호(9월 22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광화문집회’ 확진자, 치료거부 도주에 경찰 폭행까지…결국 구속

    ‘광화문집회’ 확진자, 치료거부 도주에 경찰 폭행까지…결국 구속

    도주 후 체포 과정서 “감염시키겠다” 협박경찰관 마스크 벗기고 의료진 폭행 혐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치료를 거부한 채 도주하다가 경찰관을 폭행했던 40대가 완치 후 구속됐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했고 8·15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 이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8월 16일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8월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통보 당일 보건소 직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이 나와 응급차를 타고 의료원으로 가야 하니 집에서 대기해달라”는 통지를 받은 그는 낮 12시 15분쯤 집에서 나와 달아났다. 경찰과 방역당국은 추정 동선 내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 4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경찰관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키겠다고 협박하며 경찰관의 마스크를 벗기고 폭행을 휘둘렀고, 응급차 안에서도 의료진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약 3주간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데스크 시각] 코로나 재난의 실체는 무엇인가/안동환 탐사기획부장

    [데스크 시각] 코로나 재난의 실체는 무엇인가/안동환 탐사기획부장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될 때마다 지역 사회의 장애인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들이 제일 먼저 문을 닫았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3월 발달장애 아동을 치료하는 주간치료프로그램을 중단한 후 현재까지 비대면(온라인) 운영에 그치고 있다. 서울시어린이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도 올 들어 두 달 넘게 외래 진료와 치료를 멈췄다. 정부가 감염을 예방한다며 공공기관 휴관을 권고할 때마다 일상에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킬 수 있게 도움받아 온 장애인들이 손쉽게 배제됐다. 이것이야말로 무책임한 방치다. 정부는 긴급돌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변하지만 그 운영 주체가 공공기관이라 돌봄의 총량은 축소됐고 운영도 주먹구구식이다.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감염원이 되는 위험을 철저히 차단하려는 조치가 문제인 게 아니라 그 과정이 관료적이고 폭력적인 것이 문제다. 지난 7일부터 서울신문이 연재하는 탐사기획 ‘코로나 블랙-발달장애인 가족의 눈물’은 공공 시스템에서 배제된 소외계층의 참상이 코로나 기간 내내 발생했다는 걸 전하고 있다. 최근 두 달간 자가격리됐거나 복지센터 휴관으로 갈 곳을 잃은 발달장애인 3명이 잇달아 추락사했다. 발달장애 아들을 스무 해 넘게 지켜온 한 어머니는 자가격리 기간 내내 온몸을 자해하는 아이가 잠든 밤이면 숨죽여 울며 절망을 곱씹었다. 본지 연재 기사에는 임신중절을 하지 않고 발달장애아를 출산한 부모들을 향해 무책임하다고 비난하는 댓글들이 여럿 달렸다. 의학적 사실과는 전혀 동떨어진 인식이다. 현재 이뤄지는 임신부의 산전 검사로는 태중 아이의 발달장애 여부를 알기 어렵다. 다운증후군 등 세포 단위의 구조적 이상 위주로 진단이 가능하다. 출산 이후라도 3세 이전까지는 발달장애 여부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발달장애 범주인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유병률은 인구 1000명당 7.6명, 치료 범위를 넓게 적용한 미국의 경우 출생 영아 59명당 1명에 이른다. 국내 등록 발달장애인도 지난해 기준 24만여명으로 꾸준히 느는 추세다. 발달장애인 부모에게 장애와 돌봄의 책임을 돌리고 비난하는 건 명백한 사회적 2차 가해다. 코로나 시대에 정부들은 권위적이고 통제적인 방역 조치에 의존한다. ‘경직’된 격리와 봉쇄, ‘유연해지는’ 자의적 긴급조치들은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약자들은 그 충격파를 가장 먼저 맞고 휘청거리는 존재들로 전락한다. 감염병 위기는 얼마든지 민주주의의 위기로 전이될 수 있다. 철학자 슬라보이 지제크가 최근 쓴 ‘팬데믹 패닉’에서 인류의 연대를 상기하고자 인용했던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우리 모두는 지금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지금 우리 사회가 환기하고 성찰해야 할 명제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될수록 장애인에 대한 국가의 관심과 예산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문재인 정부의 내년 전체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은 1조 5000억원으로, 지난 6월 조사된 수요 11만명보다 감소한 9만 9000명분이다. 서울시의 내년 장애인복지 예산도 대폭적인 삭감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으로 장애인 서비스 수요가 줄어든 상황을 반영했다고 하지만 그 수요는 사라진 게 아니라 가정에 전가된 것뿐이다. 노인과 병약자들의 코로나 치료를 포기했던 이탈리아처럼 적자생존 목소리가 커지지 말란 법은 없다. 재난의 구조적인 고통을 취약한 개인들에게 전가시키는 정부는 바이러스보다 위협적이다. 우리가 겪고 있는 재난의 실체가 사회적 약자들이 먼저 희생되고 그 희생에 점점 무감각해지는 모습이 돼서는 안 된다. ipsofacto@seoul.co.kr
  • [여기는 중국] 연휴 동안 무려 60만 쌍 결혼… “월급 모아 축의금 냈다”

    [여기는 중국] 연휴 동안 무려 60만 쌍 결혼… “월급 모아 축의금 냈다”

    사실상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던 중국에서 지난 황금연휴 기간 동안 무려 60만 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 가디언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상반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결혼식을 미룬 사람들은 이번 연휴를 맞아 대거 결혼식을 치렀다. 상반기에는 결혼식 신규 예약이 거의 없거나 기존에 예약한 결혼식이 연기 또는 취소된 것과는 반대 현상이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시작된 우한에서는 환자들을 치료하느라 결혼식을 미뤘던 의료진 99쌍이 야외에서 대규모 결혼식을 치렀다. 현지의 한 결혼식 서비스 업체는 지난 1~8일 동안 60만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더 높은 수치다. 미뤄뒀던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이 폭증하다 보니 축의금 부담을 느낀다는 사람도 많아졌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10여일 정도의 연휴 전후로 축의금을 내야하는 결혼식이 23건에 달한다는 구이저우성 출신 남성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현지 풍습에 따라 결혼식 건당 금액은 많지 않지만 23건이나 되다 보니 다 합하면 4800위안(한화 약 83만 원)에 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연휴기간 동안 결혼식이 많지는 않지만, 가까운 사이인 몇몇 지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7000위안(약 120만 원)을 써야 했다고 토로했다. 한 달 급여에 맞먹는 수준의 축의금을 지출했다는 사람들도 있었다.산둥의 직장인을 상대로 이번 국경절 연휴 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결혼식에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5건 이상의 결혼식에 가야 한다는 응답자도 16.5%나 됐다. 현지의 한 시사평론가는 관영언론 CCTV와 한 인터뷰에서 “결혼식 횟수가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전염병(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승리를 한 눈에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통제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바쁜 일상은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황금연휴 기간 동안 중국 당국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여행 및 결혼식을 장려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산둥성 칭다오에서 1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칭다오시 방역 당국은 최대한 이른 시간에 확진자를 확인하기 위해 칭다오 시민 900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쎄크, 애플리케이션별 X-ray 샘플촬영 가능한 데모센터 운영

    쎄크, 애플리케이션별 X-ray 샘플촬영 가능한 데모센터 운영

    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 ㈜쎄크가 데모센터를 운영하며 자사 장비 체험공간을 제공한다.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운영되는 쎄크 데모센터는 장비 체험 및 샘플촬영을 위한 공간이다. 방문객은 각 Application별 X-ray 장비를 촬영 및 체험할 수 있다. 촬영가능 Application은 Automotive, Mobile(Smart Device), Semiconductor(Wafer level, Substrate, PKG chip), Li-ion Battery, SMT(QFN, QFP, PCB, BGA)이며 기타 전자부품 및 사출품, Die Casting 등도 본사 문의 시 체험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센터에서는 세계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고해상도 3D CT AXI ‘X-eye 6300 AXI’, 정밀 분석 및 양산 검사가 가능한 2D / 3D 검사 장비 ‘X-eye160NCT’, 간편 분석 및 양산 검사가 가능한 2D 검사장비 ‘X-eye5000N’, 대형 Die Casting 검사 및 최대 450kV의 고에너지 X-ray 검사장비 ‘PCT ‘등이다. 이 외에도 TSV, Micro-bump 등에서 발생하는 수 ㎛크기의 미세 불량을 검사하는 ‘NANO-CT’를 비롯해 SF160FCT, 6100AXI 등 쎄크의 다양한 장비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Li-ion Battery의 CT 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불량 검사 등 촬영이 필요한 고객이나 장비 성능을 직접 테스트하고 싶은 고객의 경우, 그에 맞춰 샘플 촬영이 가능하다. 만약 코로나로 인한 이동제한이나 다른 업무로 데모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엔 물건을 쎄크 본사로 보내면, 촬영 이후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또한,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Tabletop SEM)과 선형가속기(LINAC)을 개발, 생산 중에 있어 각 분야별 데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국 법인과 유럽 지사, 미국 지사에서도 X-ray 장비 일부 모델과 Tabletop SEM으로 구축된 데모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쎄크 관계자는 “현장 방문 시 직접 촬영으로 제품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데모센터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쎄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겐 비대면으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부담없이 샘플촬영 신청을 진행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쎄크는 산업용 X-ray 검사장비, 주사전자현미경(SEM), 선형가속기(LINAC) 등 양산 검사, 분석용 장비를 개발해 판매하는 검사장비 전문 기업이다. 1991년 창립 이후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우리나라 e-beam 검사장비 근간을 세우고 있으며, 핵심부품 X-ray 발생장치를 국산화하여 글로벌 기업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늦둥이 낳으면 오래 살 가능성…텔로미어 길이 더 길다”

    “늦둥이 낳으면 오래 살 가능성…텔로미어 길이 더 길다”

    30~40대까지 아이를 낳으면 10~20대까지 아이를 낳는 것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등 연구진은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한 성인 여성 1232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상관관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혈액 검사에서 30~40대까지 늦둥이를 낳은 여성은 10~20대까지만 아이를 낳은 여성보다 갱년기 이후 시점에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더 길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종의 마개로, 이 부분이 마모돼 짧아지면 수명이 줄어드는 것과 관계가 깊고 감염병이나 암 또는 심장질환 등에도 취약해진다는 점도 밝혀지고 있어 신체 나이의 지표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지닌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전에 이번보다 작은 규모로 시행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지만, 당시에는 관찰 연구였기에 상당한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면 30~40대까지 아이를 낳은 여성은 더 부유할 가능성이 커 텔로미어가 더 길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성은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녀 계획을 미루지만, 상대적으로 여유가 덜한 여성은 더 이른 나이에 임신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30~40대까지 임신하는 여성은 양질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더 나은 식생활을 유지하며 신체적인 부담이 없는 직업을 갖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텔로미어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교란 요인(confounding factor)들이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이번 연구에서는 인종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배경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역학자 체이스 라투어 연구원은 “30~40대까지 아이를 낳은 여성은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건강 지표인 텔로미어가 더 길 가능성이 있었다”면서도 “늦은 출산이 더 긴 텔로미어와 인과관계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북미 폐경학회(NAMS·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학술지 ‘폐경’(Menopause)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년간 냉동실 보관’ 음식 먹고 中일가족 9명 쓰러져…7명 사망

    ‘1년간 냉동실 보관’ 음식 먹고 中일가족 9명 쓰러져…7명 사망

    당국 “곰팡이 독소 성분 검출…식중독 추정” 중국에서 냉동실에 1년간 보관했던 음식을 함께 먹은 일가족 7명이 식중독으로 사망했다. 12일 중국 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이던 지난 5일 중국 헤이룽장성 지시(鷄西)시 주민 왕모씨 등 9명이 직접 만들어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해뒀던 ‘쏸탕쯔’를 끓여 먹었다. 쏸탕쯔는 옥수숫가루를 발효해 만든 면 요리로 랴오닝성과 헤이룽장성 등 중국 동부 지역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다. 이날 음식을 먹은 9명 중 7명이 숨졌고, 2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현장 추출물을 검사한 결과 농약이나 살충제 성분 등이 나오지 않아 누군가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은 배제했다”면서 “음식 재료를 냉장고에 1년간 냉동 보관해왔는데 이로 인해 식중독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왔다는 것이 당국 설명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5년 춘제 연휴 기간에도 랴오닝성 라오양에서 쏸탕쯔를 함께 먹은 일가족 4명이 식중독으로 숨지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제왕절개 묵살해 아기 사망”…‘의료과실’ 청원 20만 넘겨

    “제왕절개 묵살해 아기 사망”…‘의료과실’ 청원 20만 넘겨

    출산 4시간 만에 아이를 잃은 부모가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올린 국민청원 게시글이 20만 명의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정부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9일 오후 5시23분 기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들 부모가 피해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다며 올린 청원글에 20만574명이 동의를 표시했다. 앞서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무리한 유도분만으로 열달내 건강했던 저희 아기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의료진은 차트를 조작하며 본인들 과시을 숨기려 하고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유도분만 시술의 이유는 의사의 편함을 위한 것인가요?”라고 글을 시작한 청원인은 자신을 “부산에 거주 중이며 올해 6월 22일 의료사고로 사망한 신생아의 엄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부산 한 병원의 A의사가 유도분만을 무리하게 진행해 소중한 첫 딸아이를 잃었다”면서 “분만예정일은 7월 6일이었지만, A의사의 적극적인 권유로 6월 22일 유도분만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허리디스크로 상태가 좋지 않아 제왕절개를 해야 하지 않느냐 물었지만 A의사는 상관없다며 자연분만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만을 앞두고 6월 20일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아이의 몸무게는 3.3㎏으로 나왔다. 하지만 분만실에서 간호조무사가 제 배를 보고는 ‘배가 너무 크다. 왠지 불안하다’며 아이의 몸무게를 계속 되물었다. 불안한 마음에 간호조무사에게 수술해도 되는 거냐 물었더니 ‘괜찮을 거예요’라고 답을 했다. 하지만 불안하다는 내색을 한동안 내비치고 가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22일 태어난 아기의 몸무게는 4.5㎏이었다. 병원은 오차 범위 내 측정오류로 문제가 없다는 태도지만, 당시 정확한 검사만 이뤄졌어도 제왕절제술을 시행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청원인은 “무통마취약을 총 4~5회 투여받으면서 분만을 진행했지만, 아기는 전혀 내려오지 않았다. 힘이 너무 빠진 상태라 자연분만을 포기하고 싶다고 몇 번이나 간호조무사와 A의사에게 의사 표현을 했지만, 제 의견은 묵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진의 일방적인 분만 진행으로 인격적으로 너무 무시를 당했다. 마루타가 된 기분이었다”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괴롭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6월 22일 13시10분쯤 병원에서 아기의 상태가 좋지 않아 B대학병원으로 전원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며 당시 병원 이송이 늦어지면서 아기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아기는 B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태어난 지 4시간 19분 만에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청원인은 “열 달 동안 소중히 품은 아기에게 젖 한번 못 물려봤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 아기의 사진 한 장도 없다. 아기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야 아기를 처음 볼 수 있었다”면서 “분만 중간에라도 제왕절개수술을 진행했더라면 아기는 우리 부부 옆에 건강히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겪고 보니 유가족이 직접 의료사고를 입증해야 한다는 게 참 가혹한 현실이라는 걸 깨달았다. 현재 분만실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의료진이 산모의견은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무리하게 분만과정을 진행했다는 것을 우리가 입증을 하기란 쉽지 않다”면서 “제발 이 청원을 통해서 억울한 우리 아기 죽음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의료진과 병원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병원 측은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을 내고 “산모의 제왕절개 요구가 전혀 없었다. 아기 출산과 대학병원 이송도 절차대로 했다. 견갑난산이라는 1% 미만의 난산 과정에서 신속한 분만을 했고, 신생아 응급처치 후 대학병원에 즉시 이송했다. 이후 대학병원에서 신생아가 사망한 경우”라며 의료과실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외부 의료 전문가에게 부검감정서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해당 병원의 의료 과실 등을 따져 보고 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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