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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오염 오래 노출되면 심각한 심장병 생긴다 [사이언스 브런치]

    대기오염 오래 노출되면 심각한 심장병 생긴다 [사이언스 브런치]

    대기 오염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보건 문제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대기오염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생에 주요 역할을 하며, 2021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246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 캐나다 토론토대 의대, 대학 보건 네트워크(UHN) 의료 영상학과 공동 연구팀은 심하지 않은, 일반적 대기 오염 물질에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관상동맥 질환을 새로 유발하거나 심화시킨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여성과 남성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방사선학회’(RSNA)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도시 대기에서 흔히 발견되는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NO2)에 대한 장기 노출과 심장 질환 간 연관성에 주목했다. PM2.5는 차량 배기가스, 산업 배출물, 산불 연기 등에서 발생하고, 머리카락 두께의 약 30분의1에 불과하기 때문에 폐 깊숙이 침투해 혈액을 타고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산화질소는 주로 차량, 발전소, 산업 공정에서 화석 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유해 기체다.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캐나다 토론토 3개 대형 병원에서 심장 단층촬영(CT)을 한 성인 남녀 약 1만 100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환자의 거주지 우편번호를 바탕으로 CT 검사 전 10년 동안 개인별 평균 대기오염 노출량을 추정했다. 연구팀은 관상동맥 질환의 대표적 지표인 칼슘 점수, 총 플라크 부담량, 폐쇄성 협착증을 평가했다. PM2.5 농도가 1㎥당 1㎍(마이크로그램)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 내 칼슘 축적은 11%, 플라크 증가 가능성은 13%, 폐쇄성 협착증 가능성은 23% 증가했다. 이산화질소에 대한 장기 노출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지만, 초미세먼지의 영향보다는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기오염 미세 입자 물질에 대한 장기 노출이 여성에게는 칼슘 축적과 폐쇄성 협착 악화와 밀접했고, 남성은 칼슘 축적, 플라크 증가 가능성을 더 높였다. 연구를 이끈 케이트 헤네만 토론토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대기 오염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의 핵심 요인이라는 증거를 보여준다”며 “규제 기준치 이하거나 근접한 수준의 오염도, 심지어 일반적 도시 평균 대기 수준에서도 심장 질환의 초기 징후와 연관된 만큼,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기 질 개선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내년 수출 7110억 달러 전망…반도체 호조세 지속”

    “내년 수출 7110억 달러 전망…반도체 호조세 지속”

    내년 한국의 전체 수출액이 7110억 달러(약 1047조 5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무역수지도 올해보다 흑자 폭이 확대되는 등 수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간한 ‘2025년 수출입 평가 및 2020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1.0% 상승한 7110억 달러로 분석됐다.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3% 상승한 7040억 달러로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한국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가 올해보다 5.9% 증가한 18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는 올해 인공지능(AI) 중심의 수요가 견고하고, 메모리 가격의 상승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달까지 올해 반도체 누적 수출액은 1526억 달러로, 이미 지난해 세운 역대 최대 수출액 1419억 달러를 넘어섰다. 내년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D램(DDR4 8Gb)는 올해 4분기 7.50 달러에서 내년 2분기 9.40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반기계도 올해보다 2.8% 증가한 481억 달러로 예측됐다. 미국 관세 압박과 중국발 수요 감소 등 하방압력이 지속되지만, 해외 산업설비 관련 수주와 원자재가 및 물류비 안정으로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 무선통신기기(5.4%), 디스플레이(2.9%), 가전(1.4%), 컴퓨터(7.8%)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올해보다 1.0% 감소한 712억 달러로 전망됐다. 한국산 미국향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돼 불확실성이 제거됐지만, 기저효과와 점진적인 미국 현지 생산 확대로 소폭 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50% 고율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철강도 2.0% 감소한 296억 달러를 기록하며 관세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내년 수입은 0.5% 증가한 6330억 달러, 무역수지는 780억 달러 흑자로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상식 원장은 “한미 협상을 계기로 대미 수출 여건이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내년 글로벌 교역 성장세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미국 중간선거,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개정 가능성 등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이 산재한 만큼 중동·아세안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K-콘텐츠 및 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출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 노형동 자원순환처리시설 화재···건물 5동 불타, 인명 피해 없어

    제주 노형동 자원순환처리시설 화재···건물 5동 불타, 인명 피해 없어

    4일 오후 6시31분쯤 제주시 노형동 소재 자원순환처리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진화 중이다. 불이 날 당시 폐기물 시설 직원들은 모두 퇴근했고, 시설 관계자가 CCTV를 통해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오후 6시5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 38분쯤 큰 불길은 잡혔다. 현재까지 창고 4개 동과 사무실 1개 동 등 건물 5개 동이 모두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이 나자 제주도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노형동 화재로 인해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현장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료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플라스틱, 먹는 것만 조심하면 돼?…“피부 뚫고 간까지 쫙 퍼진다” 속수무책

    플라스틱, 먹는 것만 조심하면 돼?…“피부 뚫고 간까지 쫙 퍼진다” 속수무책

    나노 크기의 플라스틱 입자가 피부를 통과해 온몸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확인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일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기술을 이용해 나노플라스틱의 피부 투과 및 전신 확산 경로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21일 국제학술지 유해물질 저널에 게재됐다. 20㎚ 나노플라스틱, 피부→림프절→폐→간 순으로 확산연구팀은 크기 20나노미터(㎚, 10억분의 1m)의 나노플라스틱에 방사성 아이오딘(I-205)을 결합한 뒤 쥐 피부에 도포했다. 이후 단일광자 방출 전산화단층촬영(SPECT)으로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아이오딘만 투여했을 때는 림프절에서 관찰되지 않아 실제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이동한 것임을 확인했다. 장기 노출 실험에서는 확산 단계가 더 뚜렷했다. 첫 주 림프절, 3주차 폐, 4주차 간 순으로 주요 장기로 이동하는 전신 확산 경로가 확인됐다. 4주 말에는 혈류에서도 검출돼 피부 국소 노출이 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염증·노화 유전자 2배 증가…피부층 얇아지는 변화도나노플라스틱을 3개월간 반복해 노출한 결과 294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144개는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염증·노화 관련 유전자 발현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조직 분석에서는 피부층 두께 감소가 확인돼 피부 노화 및 만성 염증 유발 가능성도 포착됐다. 반면 피부 장벽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는 정상 범위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피부 장벽이 정상이어도, 나노플라스틱은 모공을 통해 체내로 침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직접 투과해 전신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규명한 최초 사례이며, 플라스틱 노출이 유전자·조직 수준에서 생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진수 박사는 “나노플라스틱의 체내 이동과 생체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됐다”며 “플라스틱이 인체·환경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예산안 실효성 정밀 심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예산안 실효성 정밀 심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3일 미래전략기획단, 지방시대정책국, 저출생극복본부 등 도 9개 실·국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실효성에 대한 정밀 심사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안전보건지킴이의 시군 확대·동락관 기획공연 운영 등이 역할 분담, 실효성 검증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해당 조례에 맞지 않는 형식적인 점검과 관리 미흡을 지적했다. 또 저출생·복지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해 중복·안전·성과를 면밀히 따져 한정된 재원을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재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국정과제 연계뿐 아니라 22개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의료·청년취업 등 생활밀착형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용역 축소로 정책 실행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보공개와 예산 보완을 주문했다. 또한 외국인 전통혼례, 청년 무역인력 양성, 경찰관 심리치유,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등 현장 사업 전반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강조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공유재산 매각 수익 예산 산출근거 미흡과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과의 불일치를 지적하고, 공실로 방치한 인재개발원 관련 재산의 매각·활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청년 취업 예산 감액을 우려하며 추경 복원을 촉구하고, K-탑티어 장학사업의 형평성 및 대상 대학 확대·포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안전행정실 예산의 산출근거 불명확성·재난통신 훈련·장비 점검 미흡 등을 지적하고, 글로컬대학·라이즈·유학생 유치가 지역 정주와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대학·교육청·가족센터와의 연계 및 정착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의 공기 관리·수요 분석·취약지역 대안 마련 등 체계적인 저출산 대책 추진을 강조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미래전략기획단의 정체성과 관련해 ‘도청 별빛마당’ 사업의 효과성 부족·시기·내용적으로 부적합한 추진사업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며, 대규모 예산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기술원 이전에 대비한 조직 개편과 연구 중심 기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북 농업 혁신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경상북도 기록원·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제도 운영을 법 취지에 맞게 재정비하고 해당 조직의 법정 기능에 적합한 인사·조직 운영을 강조했다. 또한 다자녀 주택 이자지원, 지역아동센터, 영농대행단, 온열질환 예방, AI 플랫폼·언론 스크랩 사업의 효과와 예산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해 도민 체감도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비 과다와 기금 미집행·공무원 주거안정기금 운용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년·무주택자 중심의 실질적 주거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구미 방산클러스터·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 보완과 K-탑티어 인재양성 사업의 정주 효과 제고, 저출생 대응 사업 내실화를 촉구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대해 선례답습을 지양하고 선정기준 재정비, 현지조사 강화를 통한 선택·집중 지원으로 공익성과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활인구 사업의 시군 간 편차 해소와 취지에 맞는 공모·선정을 요청하며, 반드시 필요한 사업 예산의 적극적인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조용진 위원(김천)은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화제 해외 홍보와 자치경찰위 홍보 등 실효성 부족 예산을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사업 등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또 K-UCT·교육특구·라이즈·U시티·직업계고 등 관련성이 높은 사업들의 연계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김천 경북혁신도시의 중장기 혁신도시 발전 로드맵 수립을 촉구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경북 대표 상징물인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방만한 유지·보수비와 미흡한 콘텐츠·홍보, 성과지표 부재를 지적하며 효율적 운영 방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청년·도민 평생교육 기회 확대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련 예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설명을 주문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새마을재단의 해외 사업을 시·군 새마을조직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 경험을 살리고, 지역 새마을회 활성화와 조직 자긍심 제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청 이전의 취지인 북부권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축 구축에 맞춰 신도시 정주여건·교통 개선을 우선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산하기관 청렴도 평가·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효성을 중심으로 재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4일 기후환경국·환동해지역본부·인재개발원 등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이것’ 1000마리 먹고 3㎏ 뺀 하버드 출신 男…‘치명적 냄새’ 부작용

    ‘이것’ 1000마리 먹고 3㎏ 뺀 하버드 출신 男…‘치명적 냄새’ 부작용

    미국의 한 건강 연구자가 한 달 동안 정어리만 먹는 극단적 실험을 진행해 3㎏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온몸에서 생선 냄새가 나 여자친구에게 거부당하는 부작용도 겪었다. 2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의 대사 건강 연구자 닉 노르비츠(30) 박사가 30일 동안 정어리 1000마리를 먹는 실험을 진행했다. 노르비츠 박사는 정어리만 먹는 극단적 식단이 단식을 모방해 근육 손실 없이 체지방 감소와 장수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실험하고자 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정어리는 껍질과 뼈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어 자연산 단백질 바이자 종합 비타민”이라며 “통째로 먹으면 생체 이용 가능한 단백질, 고품질 오메가-3, 풍부한 미량 영양소로 거의 완벽한 영양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정어리는 수은 함량이 가장 낮은 생선 중 하나”라며 “정어리 77인분을 먹어야 황새치 1인분의 수은과 같다”고 말했다. 하루 3캔씩 30일…“에너지 넘친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노르비츠 박사는 하루 약 3캔의 정어리를 먹었다. 한 캔에는 3~5마리의 생선이 들어 있다. 그는 체중, 케톤 수치, 오메가-3 수치, 운동 능력을 추적 관찰했다. 그는 영상에서 “단식의 이점은 얻되 단점은 피할 수 있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르비츠 박사는 처음에는 정어리만 먹었지만, 초기 저에너지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올리브 오일과 MCT 오일을 추가했다. 코코넛이나 야자유로 만든 MCT 오일은 체내에서 빠르게 연소되는 지방으로, 집중력과 신진대사 향상에 자주 사용된다. 그는 또한 수분 유지와 케토시스 중 손실된 나트륨 보충을 위해 소금도 추가했다. 케토시스는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로 태우는 상태를 말한다. 그는 실험 중 “지방을 추가하자 세상이 달라졌다”며 “올리브 오일을 식단에 넣은 지 4일 만에 밤낮으로 에너지가 넘친다”고 털어놨다. 식단을 유지하는 내내 노르비츠 박사는 “가뿐하고 힘이 세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을 거뜬히 해냈고, 철봉에서 물구나무서기를 연습했으며, 자신의 아파트까지 37층 계단을 올라갔다. 마지막 주에 그는 3㎏을 감량했고, 자신이 ‘돌고래 수준’이라고 표현한 오메가-3 수치에 도달했다. 혈액 검사 결과 오메가-3 수치가 너무 높아 “측정 범위를 벗어났다”고 한다. “생선 땀 흘린다”…키스 빈도 ‘0’으로전반적으로 노르비츠 박사는 자신의 경험상 정어리 식단이 고품질 단백질, 오메가-3, 크레아틴과 코큐텐 같은 영양소를 제공해 에너지를 높이고 지방을 태우면서도 근육을 보존했다고 밝혔다. 또한 케토시스와 신진대사 촉진 호르몬인 FGF-21을 유발해 체중 감소와 집중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노르비츠 박사가 꼽은 가장 큰 단점은 샤워를 하고 양치질을 하고 향수를 뿌렸는데도 “생선 시장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험 시작 며칠 만에 여자친구가 “당신 땀에서 생선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정어리를 먹은 후 4시간 이내의 ‘키스 빈도’를 중점적으로 추적했다. 양치질도 하고 향수도 뿌렸다. 그러다 5일 동안은 추적을 중단했는데, 여자친구 말대로 그 숫자가 0으로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 노르비츠 박사는 “그게 큰 단점이었다”고 털어놨다. “모두에게 권하진 않아”…전문가 상담 필수그럼에도 그는 식단을 고수했다. 가끔 친구들과 정어리가 아닌 저녁 식사를 했는데, 신진대사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통 해산물 위주의 저탄수화물 음식을 선택했다. 노르비츠 박사는 정어리 식단이 “실험해볼 만한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진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나 매우 마른 사람이나 탄수화물 제한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는 극도로 높은 오메가-3 수치가 인간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연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11년 영국 영양학 저널의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오염 물질에 노출되거나 생선 기름이 변질되고 혈액 응고 기능이 지나치게 억제돼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는 의미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런 극단적인 식단 실험을 시도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
  • 中, 다카이치 일본 총리 조롱 애니메이션 제작

    中, 다카이치 일본 총리 조롱 애니메이션 제작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조롱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중국중앙(CC)TV는 최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위챗 등에 ‘머리에 혹이 나서 의사도 고칠 수 없다’라는 제목의 2분 53초짜리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펠리컨을 닮은 새가 등장해 시끄럽게 떠들자 주변에 있던 다른 새들이 모두 날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펠리컨은 “내 뒤에는 독수리 아저씨가 있다”며 “나를 건드리는 것은 그를 적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크게 외쳤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영상 속 펠리컨은 다카이치 총리를, 독수리 아저씨는 미국을 상징한다고 해석했다. 펠리컨이 하늘에서 떨어진 작은 물건을 보며 “이것은 독수리 아저씨가 나를 지지한다는 증거이자 훈장”이라며 소중히 여기자 다른 새들은 “저 삐뚤어진 아줌마가 또 새똥 덩어리를 참배하고 있다”며 비웃는 장면도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은 중국을 상징하는 판다가 펠리컨을 바라보며 “머리에 혹이 나서 의사도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끝이 난다. CCTV는 영상에 대한 설명에서 “시비 걸기 좋아하는 아줌마는 독수리 아저씨가 뒤에 있다고 착각하며 헛소리로 이웃을 성가시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7일 중의원(하원)에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며 대만이 공격받을 경우 일본이 자위권 차원에서 무력 개입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후 중국이 경제적 타격 조치를 연이어 내놓고 군사 대비 태세를 강조하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으며,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
  • ‘전남동부권 소외론 안돼’···동부권 정치인들 강경 목소리

    ‘전남동부권 소외론 안돼’···동부권 정치인들 강경 목소리

    전남 동부권 정치인들의 동부권 소외론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남동부권 도의원들은 지난 3일 순천에 위치한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이전 논의는 전남 내부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다”며 “동부권 소외를 중단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즉각 포함하라”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순천·여수·광양시,고흥·보성군 등 동부권 전남도의원 24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기관 157개 이전 계획에 동부권이 또다시 소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동부권은 1차 이전에서 단 한 곳도 유치하지 못했고 제조업 침체와 산업전환 압박까지 겹친 상황에서 2차 이전에서도 제외된다면 지역 격차는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도의원들은 “나주혁신도시는 이미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과 농어촌·ICT·식품 관련 기관이 집중돼 있고, 대형 연구시설과 AI 신산업까지 서부권에 몰리고 있다”며 “반면 국가 기간산업 벨트가 자리한 동부권은 현재 제조업 침체, 무역구조 변화, 산업전환 압박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부권을 1차 이전에 이어 2차 이전에서도 제외한다면, 전남 내부 불균형은 회복 불가능한 단계로 고착될 것이다는 설명이다. 도의원들은 동부권이 이전 대상 기관들과 가장 높은 정합성을 갖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광일(여수) 부의장은 “연근해 어업과 수산 가공·유통이 집중된 동부권에 수협중앙회,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수산 기관을 이전하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동부권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환경·안전 관련 기관이 탄소중립 정책을 실행하기에 최적지다”며 “여수·광양항은 한국공항공사 등 물류 관련 기관의 전략적 거점으로도 이상적이다”고 설명했다. 이 부의장은 “동부권의 산업적·지리적 가치는 국가 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더 이상의 지역 편증은 용납될 수 없다”며“공정한 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정치·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내년 전남지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갑) 의원도 “전남도정이 목포 등 서부권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에서도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동부권 현안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전남 인구 절반에 가까운 동부권 주민들은 서부권에 비해 차별받는다거나 소외된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사실이 현재의 모습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 이철우 경북지사 “베트남, 아시아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 현지서 교류 활동

    이철우 경북지사 “베트남, 아시아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 현지서 교류 활동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3박 4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을 방문, 이 지역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활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찐 쑤언 쯔엉 타이응우옌성 당 서기를 만나 지난 10월 발생한 태풍 피해 상황을 청취한 후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타이응우옌대학교에서는 1000여명의 학생에게 경북의 산업 기반, 유학 제도,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또 이 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교재 300권을 기증했다. 3일에는 박닌성을 찾아 교육, 문화, 산업 등 다방면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우호 교류 재약정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팜 황 썬 박닌성 성장에게 내년 중 경북 공식 방문을 요청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해 교류를 제도화할 것을 제안했다. 하노이에서는 현지 자문위원, 베트남 진출 기업인, 한국 대사관 및 경운대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의 베트남 판로 확대, K-뷰티·농식품의 현지 마케팅 지원, 정보통신기술(ICT)·기계 부품 분야 협력 발굴, 베트남 청년 인재의 경북 산업계 취업 연계 등을 협의했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인도 지원, 교육·청소년 교류, 산업·경제 협력, 제도적 협력 기반 구축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트남은 경북도와 가장 가까운 아시아 파트너이며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협력을 실질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청년 인재 교류, 산업 협력, 교육 연계 등 포스트 APEC 세계화 전략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AI 동시번역 현장형 ‘호반커넥트’ 개발…호반건설,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강화

    AI 동시번역 현장형 ‘호반커넥트’ 개발…호반건설,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강화

    호반건설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매쓰에이아이’와 함께 건설 현장 맞춤형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HOBAN Connect)를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호반커넥트는 실시간 다중 번역 기능을 기반으로 한 AI 번역 서비스 플랫폼으로, 현장 관리자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이나 공지사항을 전달할 때 활용할 수 있다. 한국어로 말하면 다양한 외국어가 텍스트로 동시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전문용어와 표현을 학습·축적해 현장에 특화된 번역을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는 번역 범위를 그룹과 전 계열사로 확대해 법률·계약서 등 특수문서 영역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호반건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청년주택과 인천 서구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경북 안동 위파크 안동 등 현장에서 플랫폼 실증을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 계열은 다양한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올해 홈테크 스타트업 ‘이음’과 함께 AI 기반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채들’을 개발해 신규 입주 현장에 적용했고, 드론 전문업체 ‘코매퍼’와 협업해 시공 전 과정에서 주요 결함을 사전 탐지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 한국공학대, 1억 원 규모 ‘초저전력 인지 보안 IoT 기술’ (주)엔시드에 이전

    한국공학대, 1억 원 규모 ‘초저전력 인지 보안 IoT 기술’ (주)엔시드에 이전

    한국공학대학교는 3일 전자공학부 김수민 교수가 개발한 1억 원 규모의 ‘초저전력 인지 보안 사물통신 및 에너지 효율적 지능형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엔시드(대표 김철현)에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원장 김병국)이 지원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엔시드는 CCTV 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 IoT 지능형 소화전 관리 시스템 등 IoT 기반 통합관제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공공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구축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한국공학대 가족회사로 등록된 이후 약 10년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전된 기술은 대규모 IoT 센서 네트워크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고, 네트워크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초저전력 인지 보안 사물통신 기술’과 ‘에너지 효율적 지능형 센서 네트워크 기술’이다. 한국공학대와 ㈜엔시드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IoT 융합 스마트 수처리시설 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제품화 및 후속 기술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과 기업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산학협력 역량이 산업 기술로 결실을 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 기반의 실용화 중심 연구를 지속 확대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둘레길에 지능형 CCTV 11곳 운영…“야간에도 안심”

    도봉구 둘레길에 지능형 CCTV 11곳 운영…“야간에도 안심”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서울둘레길2.0’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11곳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도봉산역에서 북한산우이역에 이르는 도봉구 구간이 대상이다. 이 구간에 CCTV을 설치한 장소는 총 11곳이다. 각종 범죄와 산림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장소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선정했다. 또 도봉동 둘레길 인접부 11곳에도 따로 안전관리를 위해 CCTV를 설치했다. CCTV는 배회·쓰러짐·폭력 등의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영상분석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카메라다. 긴급상황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관계 기관 연계 등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구는 현장 특성을 반영해 고정형 카메라 48대와 회전형 카메라 13대, 비상벨 13개를 유동적으로 설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로 신속한 상황 인지와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둘레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드라마 속 예술학교 학생의 삶, 은근 고달프네 [SNS 트렌드]

    드라마 속 예술학교 학생의 삶, 은근 고달프네 [SNS 트렌드]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을 중심으로 뮤지컬 시트콤 ‘빅토리어스’(VICTORiOUS)의 한 장면을 재현하는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틱톡 등에 ‘Tori jumping on the table’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발이 등장해 음식 등을 마구 밟으며 점프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는 예술학교로 전학 온 주인공 토리 베가(Tori Vega)가 식탁 위로 뛰어올라 갑자기 노래와 춤을 시작하는 장면을 패러디 한 것이죠. 토리 베가 역을 맡은 배우 빅토리아 저스티스가 직접 틱톡에 패러디 영상을 올리며 이 트렌드에 탑승했습니다. 2010년대 하이틴 뮤지컬 드라마답게 지금은 느끼기 어려운 고전적이고 즉흥적인 연출 등이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이 드라마는 아리아나 그란데를 여러 배우들이 출연해 큰 인기를 얻는 등 하이틴 시트콤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합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성과급 1억’ SK하이닉스, 일하기 좋은 기업 3위…1·2위는 어디

    ‘성과급 1억’ SK하이닉스, 일하기 좋은 기업 3위…1·2위는 어디

    기아가 억대 연봉과 탄탄한 복지를 앞세워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네이버 등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직장인들이 꼽은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2025년 1~3분기 기업 평점을 토대로 ‘일하기 좋은 기업 Top 10’을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리뷰 수가 50개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총만족도, 급여·복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사내 문화 등 4개 항목을 5점 만점으로 평가해 산정했다. 1위에 오른 기아는 종합 점수 4.56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급여·복지’ 항목에서 4.6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기아의 평균 급여는 1억 3600만원에 달한다. 기아의 전 직원은 “성과급 많이 주고 차량할인 된다. 휴가가 많다”라고 평가했다. 기아에 이어 2위는 현대자동차(4.53점), 3위는 SK하이닉스(4.42점)가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워라밸 항목에서 4.45점을 받으며 상위 10위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올해 직원 1인당 평균 1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SK하이닉스는 급여·복지 부문에서 4.63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워라밸(3.85점)과 사내 문화(3.99점) 항목은 다소 아쉬운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는 5위에 오른 현대모비스(4.24점)를 포함해 상위 5개 기업 중 4곳이 제조 기반 기업으로, 제조업 전반의 근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대표 주자인 네이버는 4.41점으로 4위에 올랐으며, 삼성SDS(4.21점)와 SK텔레콤(4.2점)이 뒤를 이었다. 금융권에서는 국민은행(4.18점)과 농협경제지주(3.98점)가 각각 8, 9위를 차지했고, 외국계 기업 중에는 한국필립모리스(3.84점)가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위원장,‘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실효성 확보 요청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위원장,‘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실효성 확보 요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 대응 체계 부족 지적조례 취지 살리려면 신속한 지급 체계 구축해야 서울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국민의힘·충현, 천연, 북아현, 신촌동)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여러 사업을 점검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행정감사에서 주민 안전 인프라 설치 및 CCTV 관리, 지역 내 교통 및 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 추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을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서대문구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의 실제 운영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부분을 집중 지적했다. 해당 조례는 재난 피해를 입었음에도 국가나 서울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에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지난 10월 20일 시행됐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행정감사를 통해 시행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대문구가 총괄지원 부서조차 정하지 않은 상태임을 확인했다. 현재 서대문구는 재난 유형별로 피해 조사와 복구를 담당하는 실무부서는 있을 뿐 재난 피해 규모 종합 파악,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 판단,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소집 및 지급 기준 논의를 주도할 총괄부서가 없다. 이에 실제 재난 발생 시 혼선과 책임 공방은 물론 실제 지원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이미 올겨울 폭설 가능성이 예보될 만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나 폭설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면서 “재난 피해 주민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신속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며, 누구나 재난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면서 “조례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해 주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서대문구가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양대 ERICA, ‘AI·업사이클링’ 패션 통했다… FABI 초대전 2년 연속 대상

    한양대 ERICA, ‘AI·업사이클링’ 패션 통했다… FABI 초대전 2년 연속 대상

    한양대학교 ERICA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가 국내 대표 패션 전시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1월 17일 열린 ‘제25회 FABI 패션 초대전’(주최 (사)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후원 ㈜영원무역홀딩스)에서 손리 학생(23학번)이 업사이클링 기반의 혁신적인 AI 디자인 작품으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손리 학생, AI와 업사이클링의 결합… 지속가능 패션의 새 가능성 제시1999년부터 시작된 ‘FABI 패션 초대전’은 2021년부터 ㈜영원무역홀딩스와 협력하며 ‘ESG 패션 전시’라는 방향성을 구축, 국내 지속가능 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손리 학생의 작품 ‘Re:Structure’는 ‘해체와 재구성’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아웃도어 셋업이다. 특히 이 작품은 김한솔 강사가 지도하는 ‘AI활용패션디자인연구’ 수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자인 개발과 리사이클링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학생은 AI를 활용해 트렌드를 분석하고 스케치를 진행한 후 기존 의류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반사 소재와 재고 의류의 기능성 원단을 활용한 세련된 컬러 블록과 절개 구조는 현대적 감성과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하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손 학생은 “연구와 창작 과정에서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수업에서는 이숙남 학생이 동상, 황여천 학생이 특선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후속 성과도 이어졌다. 혁신적 IC-PBL+ 교육 체계가 낳은 2년 연속 쾌거한편, 한양대 ERICA는 지난해에도 이영재 교수의 지도를 받은 이소방 학생(22학번)이 창의적 실루엣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수는 교내 IC-PBL+ 대상 수상자로서 C-PBL+ 기반의 ‘패션 드레이핑연구’ 수업을 통해 지속가능 의상디자인 실기 교육을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다. 한양대 ERICA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는 이번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통해 AI와 지속가능성, 그리고 IC-PBL+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교육 체계가 실제 창작 성과로 직결된다는 강점을 확고히 입증했다.
  • 호반건설, AI 동시번역 ‘호반커넥트’ 개발…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강화

    호반건설, AI 동시번역 ‘호반커넥트’ 개발…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강화

    호반건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건설현장 소통 강화로 안전·품질관리 혁신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AI 전문기업 ‘매쓰에이아이’와 함께 건설 현장 맞춤형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HOBAN Connect)를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호반커넥트’는 실시간 다중 번역 기능을 기반으로 한 AI 번역 서비스 플랫폼으로, 현장 관리자와 외국인 근로자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안전교육 및 품질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안전교육과 공지사항 전달 등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담당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다양한 외국어가 텍스트로 동시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호반커넥트는 건설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전문용어와 표현을 학습·축적해 현장 특화 번역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앞으로는 번역 범위를 그룹과 전 계열사로 확대해 법률·계약서 등 특수문서 영역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호반건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청년주택’과 인천 서구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경북 안동시 ‘위파크 안동’ 등 현장에서 플랫폼 실증을 진행 중이다. 각 현장에서는 AI 번역 기반 안전교육 자료 생성, 실시간 다국어 통역 등 주요 기능을 적용해 현장 활용성을 검증하고 있다. 호반건설 안전보건팀 관계자는 “호반커넥트는 건설 현장 내 언어 소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안전관리 수준과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다양한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올해 홈테크 스타트업 ‘이음’과 함께 AI 기반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채들’을 개발해 신규 입주 현장에 적용했고, 드론 전문업체 ‘코매퍼’와 협업해 시공 전 과정에서 주요 결함을 사전 탐지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자동화기기 전문업체 ‘드블류피에스’의 외벽도장로봇 ‘롤롯’(Rollot) 파일럿테스트도 완료하며 자동화·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日 거주 20대 한국인 남성, 60대 여성 치마 속 불법촬영하다 ‘덜미’

    日 거주 20대 한국인 남성, 60대 여성 치마 속 불법촬영하다 ‘덜미’

    일본에서 60대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려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일본 TBS뉴스 등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서 한국 국적 남성 A(29)씨가 불쾌 행위 등 방지 조례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일본에 거주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5시 45분쯤 한 상업 시설에서 진열된 상품을 보고 있던 60대 여성의 치마 밑으로 휴대전화를 들이밀어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시설 관계자에 의해 발각됐다. A씨는 사건 며칠 전부터 해당 시설을 찾아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는데 관계자는 사건 당일 A씨가 시설을 재방문하자 폐쇄회로(CC)TV로 A씨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설 관계자는 A씨가 피해 여성의 뒤쪽에서 범행을 시도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다음 날인 5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이달 1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 가능성 등을 포함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씨줄날줄] 집단 손해배상 소송

    [씨줄날줄] 집단 손해배상 소송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온라인에는 10여개의 ‘집단소송 카페’가 만들어졌다. 규모만 보면 국민 절반이 잠재적 피해자인 만큼 스스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흐름은 자연스럽다. 그런데 이 현상은 자본주의가 부작용을 교정해 온 역사적 메커니즘과 맞닿아 있다. 집단 손해배상 소송(class action)은 수백만 소비자의 권익을 개별 소송으로는 보호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1938년 미국 연방민사소송규칙에서 처음 체계화됐고, 1966년 개정을 통해 현대적 형태로 자리잡았다. 대형 금융사기부터 자동차 결함, 약품 부작용, 개인정보 유출까지. 기업의 온갖 구조적 위험에 맞선 ‘집단적 대응권’이 시민의 무기로 편입된 것이다. 자본주의의 성장을 견인한 역설적 장치이기도 하다. 기업의 탐욕을 억제하는 사회적 브레이크가 시장 신뢰를 지탱하고, 그 신뢰가 다시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1990년대 미국 담배 소송은 담배 회사를 법정에 세운 중대한 사건이자 소비자 안전기준과 공중보건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였다. 코카콜라의 성분 표시 강화, 포드·GM의 리콜 체계 정비,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 장치 확립도 대부분 거대한 집단소송 이후에야 가능했다. 강력한 사후 규율이 선제적 안전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를 다졌다. 국내 집단소송은 2005년 증권 분야에 한정된 법 제정으로 겨우 첫발을 뗐다. 최근 10년간 금융·제조·플랫폼 분야의 집단소송이 빠르게 늘었다. 그러나 여전히 ‘특정 분야’에 국한돼 있고, 징벌적 손해배상도 미국에 비해 제한적이다. 사고가 터질 때마다 “왜 미리 못 막았느냐”는 질문이 반복되는 이유다. 집단소송은 기업을 처벌하려는 장치가 아니다. 투명성과 책임성을 통해 자본주의의 장기적 생존을 돕는 안전벨트다. 쿠팡 사태가 남긴 경고음을 일시적 분노로 흘려보낼 일이 아니다. 우리도 이 안전벨트를 제대로 갖춰 매야 할 때다.
  • 동대문구, 아파트로 찾아가는 ‘LIVE 현장소통회’…78건 민원 접수

    동대문구, 아파트로 찾아가는 ‘LIVE 현장소통회’…78건 민원 접수

    서울 동대문구는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듣고 즉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공동주택 LIVE 현장소통회’가 구정의 새로운 소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올해 6월 래미안미드카운티를 시작으로 9월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 10월 용두래미안허브리츠, 11월 이문쌍용아파트까지 총 4차례 소통회를 열었다. 소통회는 구청장과 관계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 질문에 즉석에서 답변하는 ‘현장 즉답형’으로 진행된다. 수질 개선, 층간소음, 전동킥보드 관리, 통학로 안전, 조명 설치, 불법주차, 보행환경 정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민원이 전해졌다. 현장 조치도 속도감 있게 이어지고 있다. 전농초 주변 불법주차 문제는 주민 요구에 따라 주차단속 CCTV 설치가 완료돼 단속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미드카운티·센트럴포레 등에서 제기된 수질 문제 역시 동부수도사업소 개선 공사 이후 주민 체감도가 높아졌다. 용두초 주변에는 반사경을 추가 설치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했고, 디디미스케이트파크와 인근 지역을 잇는 데크다리 조성도 마무리 단계다. 소통회 전 진행되는 공동주택관리법 교육·층간소음 대응법 강의, 자전거·우산 수리센터, 반려식물 클리닉, 이동건강버스 등 생활편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문쌍용 소통회에서는 청각장애인 참여자가 있어 구가 수어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정보 접근성까지 챙겼다. 4차례 소통회를 통해 총 78건의 주민 의견이 접수됐으며, 이 중 32건은 이미 조치 완료 또는 검토가 끝났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20건은 부서별 협의가 진행 중이며, 26건은 연내 또는 내년 초까지 순차 추진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정책의 출발점은 주민의 목소리이며, 소통회는 의견 청취를 넘어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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