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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고 건강하다고 방심하지 마세요”…두통 후 ‘충격’ 진단받은 21세女, 무슨 일

    “젊고 건강하다고 방심하지 마세요”…두통 후 ‘충격’ 진단받은 21세女, 무슨 일

    의사를 꿈꾸며 구급대원으로 일했던 21세 여성이 심한 두통을 느낀 후 뇌졸중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뇌졸중이 노인이나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발생한다는 선입견을 바꾸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티나 홀트는 지난 2016년 어느 날 아침 친구와 함께 브런치를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심한 두통을 겪었다. 두통은 60초 정도 지속했지만,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했다. 홀트는 “휴대전화 잠금화면을 풀지 못할 정도였다”며 “내 친구도 응급구조사여서 이상함을 느끼고 나한테 미소를 지어보라 했는데, 말도 안 나오고 웃음이 지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홀트는 일어나서 두 걸음을 내딛기도 전에 다시 쓰러지며 구토했다. 홀트의 친구는 즉시 구급차를 불렀고, 구급대원에게 홀트는 약을 전혀 먹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급대원은 홀트가 약물을 과다복용했다고 임시 진단을 내렸고, 홀트는 병원으로 가는 도중 의식을 잃고 상태는 악화했다. 도착 후 병원에서 받은 CT 스캔 검사에서 뇌출혈이 발견되자 그는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당시 홀트의 나이는 21세였다. 이후 홀트는 5일간 의식을 잃었고, 10일 동안 중환자실에 있었다. 홀트는 7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여러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 그는 뇌졸중으로 인해 몸 한쪽에 마비가 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졌다. 홀트는 “물을 마시는 일 자체도 힘들어졌고 움직이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며 “내 재활은 평생 필요한 과정이다”고 토로했다. 2년 정도 예상했던 재활은 현재까지 9년 정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휠체어를 타고 있지만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등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홀트는 “나의 경험을 통해 뇌졸중의 징후, 증상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뇌졸중이 노인이나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발생한다는 선입견을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뇌졸중,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최대한 빨리 병원 방문해 치료해야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의미한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린다.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은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다. 미국에서도 약 79만 5000명이 뇌졸중을 앓고 있으며, 연간 약 13만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뇌졸중 증상으로는 의식장애, 반신 운동마비, 반신 감각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두통과 구토, 시야장애, 복시(1개의 물체가 2개로 보임), 삼키는 것의 장애 등이 있다. 뇌세포는 단 몇 분만 혈액공급이 안 되어도 손상을 입고,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밝히고 치료해야 한다.
  • 경찰청장 대행, 서부지법 난입에 “폭동이라는 데 동의”

    경찰청장 대행, 서부지법 난입에 “폭동이라는 데 동의”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3일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일단 폭동이라는 데는 동의하고, 우발적인지 계획적인지는 수사를 해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이것(서부지법 난입 사태)이 우발적인 폭동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오 의원이 영장판사실 난입·CCTV 서버 파괴 등을 거론하며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냐”고 거듭 질의하자, 이 대행은 “그런 것까지 다 포함해서 지금 다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도 “법원과 법관과 재판을 부정하고 일시적인 재판 결과에 대해서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 난입, 난동하는 그런 행위는 결코 저항권의 표출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혹시 시위자 간 교류 등 증거가 드러난 것이 있느냐’는 질의에 “현재 드러난 것은 없다”면서 “전체적으로 넓게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의 질의에도 “소요죄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정확한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파트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배후 세력을 수사하며 교사·방조까지도 같이 수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경찰 출신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지휘부의 안이한 상황 판단과 미숙에 이런 사태가 초래됐다’고 지적하자, 이 대행은 “일부 공감한다”면서 “(새벽) 3시에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데 1시 20분쯤 담당 판사가 퇴근해서 사실은 1시간 반 동안 아무 일이 없어서 충분히 이 정도 집회 관리는 가능하겠다고 판단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 대행은 ‘시위대가 건물로 들어갈 수 있게 경찰이 길을 터줬다’는 지적에는 “말도 안 되는 음해성 소리”라며 “고립돼서 공격당할 위험이 있을 때 부상 등을 우려해서 잠시 부대를 이동했다가 신체 보호구 착용 후 다시 진입시켰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행은 서울서부지법 담을 넘어 침입한 22명 중 21명이 석방된 것과 관련해서는 “강남경찰서장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와 무관하게 절차대로 처리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임신 했어요” 거짓말 하던 부부…생후 하루 된 아기 납치해 축하 파티 ‘경악’

    “임신 했어요” 거짓말 하던 부부…생후 하루 된 아기 납치해 축하 파티 ‘경악’

    이탈리아에서 주변에 임신부 행세를 하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들을 낳았다고 발표한 부부가 산부인과 병원에서 생후 하루 된 여자 아기를 납치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경찰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여자 아기는 납치된 지 4시간 만에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일조르날레와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코센차 출신의 51세 여성 로사 베스파와 세네갈 출신의 43세 남편 아쿠아 모세스 부부는 주변 사람들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여성은 9개월 동안 임신부 행세를 했으며, 소셜미디어(SNS)에 아들을 낳았다고 발표까지 했다. 하지만 실제로 임신은 없었고, 결국 이들은 다른 사람의 아기를 빼앗는 계획을 세웠다. 베스파는 병원에 간호사로 위장해 들어갔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그는 부모를 속이고 아기를 데려갔다. 병원 내부 CCTV 영상에는 베스파가 남자 아기가 아닌 여자 아기를 데려오자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안사 통신은 전했다. 신생아의 실종 소식에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과 용의자의 얼굴을 파악한 경찰은 몇 시간 만에 부부의 자택을 찾아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집 안에서는 남자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방은 남자 아기를 위해 파란색으로 꾸며져 있었고, 납치된 신생아는 남자 아기 옷을 입고 있었다. 파티에 참석한 지인들과 가족들은 납치된 아기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일조르날레는 전했다. 납치됐던 신생아가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자 병원 밖에서 기다리던 가족, 친구, 이웃들은 환호했다. 엄마는 “우리 아기를 찾기 위해 도시 전체, 아니 지역 전체가 도와줬다. 이 경험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아기가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를 지지해 주고 힘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어젯밤 우리 가족은 죽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덧붙였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납치된 신생아를 무사히 구출한 경찰관들에 대해 “대단한 일을 해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해커스 챔프스터디, 최연소&최고령 세무사 합격생 배출

    해커스 챔프스터디, 최연소&최고령 세무사 합격생 배출

    해커스 챔프스터디의 회계사, 세무사 교육 전문 브랜드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에서 세무사 최연소, 최고령 합격생을 포함해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에서는 제57회 세무사 최연소 합격생 신*환, 제59회 최고령 세무사 합격 고*철 뿐만 아니라 제61회 세무사 동차 합격생 이*은 등 다양한 합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는 전문 교수진이 직접 저술한 교재와 수험생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과정, 해커스 교수진의 1:1 질문답변 서비스, 온라인 학습 환경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는 ‘세무사 수강료 최대 200% 환급반’을 운영 중이다. 해당프로그램은 2027년 내 최종 합격 시 수강료 최대 200%를, 2029년 내 최종합격 시 수강료 최대 100%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미션 달성 시, 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365일씩 3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5년까지 수강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기본 수강기간 내 불합격 인증 시 12개월 연장, 연장기간 내 불합격 인증 시 12개월씩 연장). 이 밖에도, 재무회계·세법·원가관리회계·재정학·상법·행정소송법 등 다수의 교수진 강의를 제공하며, 입문 교재와 핵심용어집 등을 포함한 비매품 교재 11종(PDF)도 제공해 학습 편의를 돕고 있다. 그 외에도 세무사 1차 온라인 실전 모의고사(CBT) 1회자 무료 응시권과 해커스인강 챔프스터디의 토익(TOEIC), 지텔프(G-TELP) 강의도 함께 제공한다. 세무사 합격생 수강후기 및 ‘세무사 수강료 최대 200% 환급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는 세무사 인강, 세무사 학원 강의, 세무사 1차, 세무사 연봉, CTA, 세무사 자격증 등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해커스 교육그룹은 해커스어학원, 해커스인강, 챔프스터디, 해커스중국어, 해커스공무원, 해커스경찰, 해커스소방, 해커스임용, 해커스금융, 해커스자격증, 해커스노무사, 해커스 감정평가사, 해커스행정사, 해커스잡, 해커스 취업아카데미, 해커스편입, 해커스 사회복지사, 해커스 어학연구소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 바이엑스, AI 다중암 조기진단 인공지능 모델 ‘딥스카웃’ 개발

    바이엑스, AI 다중암 조기진단 인공지능 모델 ‘딥스카웃’ 개발

    정량적 데이터 근거에 기반하여 여러 암 조기진단 가능… 췌장암은 95% 진단 정확도 보여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바이엑스(대표: 이화여대 인공지능학과 최장환 교수)가 다중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 ‘딥스카웃’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은 늦게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며, 특히 전이암의 생존율은 2.6%에 불과하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 암 진단 모델도 출시되고 있지만, 저품질 CT 영상의 노이즈 문제, 장기별 관계성 및 통합 진단 정보 부족 등의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바이엑스는 그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AI 영상 진단 솔루션 ‘딥스카웃’을 개발했다. 이는 다양한 장기의 병변과 암 전단계의 징후를 동시에 분석해 다중암을 한번에 조기 진단하고, 임상 정보와 CT상의 정량적 데이터를 근거로 전암 단계 증상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CT 영상 분석은 품질 개선 기술을 적용해 보다 신뢰성 있는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국내외 총 23건의 특허를 획득하고, 27편의 논문으로도 출판되며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특히 95%의 높은 정확도를 보유한 다중암(간, 담도, 췌장) 조기 진단 모델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SCI 저널에도 논문이 게재되었다. 향후에는 구독 기반 B2B 비즈니스 모델 ‘DEEPSCOUT’을 통해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상세한 암 진단 보고서를 제공하고, 2028년까지 FDA 승인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완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국내 여러 병원과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 중이며, 태국 국립 병원과도 협약을 맺고 다국적 데이터 확보 및 병원 내 사업화 도입 방안도 논의 중이다. 바이엑스는 “간, 담도, 췌장뿐만 아니라 복부, 흉부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계속 고도화해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며 “나아가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공중보건을 개선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기능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프렌들리AI,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발표

    - 허깅페이스 허브에서 프렌들리AI의 추론 가속화 인프라 서비스로 모델 배포 가능프렌들리AI는 생성형 AI 추론 가속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허깅페이스는 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AI 모델 및 데이터셋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렌들리AI의 엔드포인트가 허깅페이스의 배포 옵션으로 제공되며, 개발자들은 보다 간편하게 AI 모델을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허깅페이스는 그동안 AWS, Azure, GCP, NVIDIA와 같은 주요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만 배포 옵션으로 제공해 왔으나, 프렌들리AI는 국내 최초로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의 배포와 운영은 복잡한 인프라 관리와 높은 비용 문제를 동반하지만, 프렌들리AI는 전 세계 GPU 기반 모델 API 제공사 중 1위의 처리 속도(Artificial Analysis 벤치마크 결과)를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프렌들리 데디케이트 엔드포인트(Friendli Dedicated Endpoints)’는 GPU에 최적화된 추론 엔진을 기반으로 전용 GPU 자원과 자동 리소스 관리를 제공하며,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추론 서비스를 완전 관리형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인프라 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생성형 AI 모델을 손쉽게 배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허깅페이스의 “AI 민주화”라는 비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동시에, 프렌들리AI가 “누구나 생성형 AI 모델의 잠재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기업 사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이를 통해 프렌들리AI는 허깅페이스의 핵심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프렌들리AI와 허깅페이스는 생성형 AI, 나아가 AI 에이전트를 더 많은 개발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여, 그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한다”라며, “허깅페이스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우리의 추론 솔루션을 활용해 어떤 혁신을 만들어낼지 기대되며, 앞으로도 허깅페이스와 협력해 더 유용한 기능과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앙 쇼몽(Julien Chaumond) 허깅페이스의 공동창업자 겸 CTO는 “프렌들리AI는 생성형 AI 추론 가속화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허깅페이스 사용자와 프렌들리AI 고객들이 프렌들리AI의 최적화된 AI 인프라와 도구를 활용하여 최신 오픈소스 모델이나 맞춤 생성형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책상에 거꾸로 밀어넣고 머리채 잡아” 어린이집 학대 의혹…피해아동 9명

    “책상에 거꾸로 밀어넣고 머리채 잡아” 어린이집 학대 의혹…피해아동 9명

    경기 수원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수원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40대)와 B씨(20대)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아동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C씨(30대)를 함께 입건했다. A씨와 B씨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자신들이 맡고 있는 학급의 3세 아동 9명의 몸을 밀치고 당기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낮잠 시간에 일부 아동의 이불을 얼굴 위까지 덮어두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도 받는다. KBS가 이날 공개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교사가 남자아이를 책상 밑으로 거꾸로 밀어넣는가 하면 여자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넘어뜨리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피해 학부모들은 자녀로부터 피해 사실을 듣고 난 뒤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CCTV를 확인하고 지난 3일 경찰에 신고했다. 최초 피해 신고는 3명으로부터 접수됐으나, 이후 추가로 신고가 들어오면서 피해자가 9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피해자 연령이 10세 미만인 아동학대 사건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도경 아동학대수사팀으로 이첩했다. 이어 해당 어린이집의 CCTV 두 달 치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은 CCTV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삭제 내역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담당하는 학급의 아동이 10여 명인 점에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소인 및 피고소인도 차례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A씨 등 2명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돼 어린이집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피해 아동들은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다보스포럼 참가 김동연,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대표 만나 ‘세일즈 경기’

    다보스포럼 참가 김동연,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대표 만나 ‘세일즈 경기’

    20여 개 유니콘 대표와 만나 경기도 협력 의지 밝혀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인들을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본격적인 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현지 시각 20일 혁신가 커뮤니티 공식 환영 만찬(Innovator Communities ReceptionDinner) 참석을 시작으로 다보스포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가 커뮤니티 공식 환영 만찬은 전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의 대표적인 정보교류와 협력관계 구축의 장이다. 세계경제포럼 측은 김 지사를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4차 혁명산업센터를 개소한 경기도 지사”라며 환영 만찬 참석자 중 유일하게 공식 소개했다. 4차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 협력 거점 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독일, 인도 등 전 세계 25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김 지사는 2024년 다보스포럼 참가 당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뒤 올해 1월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치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다양한 경제계 인사는 물론 글로벌 기업 대표와 교류하며 한국의 상황과 경기도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20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인들을 만나 경기도 세일즈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김 지사가 만난 유니콘 기업은 ▲전기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로 유명한 미국 아처(Archer)의 공동창립자인 애덤 골드스타인 ▲소형 위성 개발업체인 일본 신스펙티브(Synspective)의 창업자인 모토유키 아라이 ▲자율주행트럭을 개발한 스웨덴의 아인라이드(Einride) 로버트 팔크 CEO 등이다. 또한 한국인으로서 미국 대표적인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기업인 눔(Noom)을 공동 창립한 정세주 의장과 한국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의 서범석 대표를 만나 격려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과 실무창구를 개설해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으로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세계 130여 개국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올해 주제는 ‘지능형 시대(The Intelligent Age)의 협력’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350명가량의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900명 이상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계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총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특별 온라인 연설의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 ‘부실근무 논란’ 제2의 송민호 막는다…“관리 강화” 칼 빼든 병무청

    ‘부실근무 논란’ 제2의 송민호 막는다…“관리 강화” 칼 빼든 병무청

    가수 송민호가 최근 부실근무로 논란이 된 가운데, 병무청이 이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전자 출·퇴근 확인 절차 등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22일 병무청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목표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병역의 공정성 구현 ▲굳건한 안보태세 지원 ▲병역가치에 부합하는 보충역 운영 및 발전 ▲병역이행의 자긍심 제고를 4대 정책 방향으로 선정했다. 앞서 송민호는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2024년 12월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의혹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병무청은 우선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복무규정 위반자에 대한 징계 종류를 현행 ‘경고’에서 ‘주의’, ‘휴가 단축’, ‘감봉’ 등으로 세분화하고, 복무 부실 우려가 있는 기관 및 분야 중심의 실태조사 실시로 복무 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자적 방법을 활용한 출·퇴근 확인 절차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자체 장비를 활용한 병역(입영)판정검사를 실시해 검사의 신뢰성을 높인다. 병역의무자가 희망하면 20세에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3개월 후 입영하는 제도도 시범운영한다. 입영판정검사는 군부대 입영신체검사를 대체해 병무청에서 실시한다. 올해 7월부터는 육군훈련소, 해군, 공군, 해병대까지 전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데이터 분석과 통계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탐지할 수 있는 ‘공정 병역 지킴e 시스템’을 도입, 병역면탈 범죄에 대응한 과학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외병역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국외여행허가 제도도 개선한다. 단기 국외여행은 기존 최장 6개월까지 가능하던 허가 기간을 출국하는 목적에 맞도록 조정한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의 숭고한 가치를 위한 병역명문가 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약 2050개의 나라사랑가게를 활성화해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2025년에는 변화하는 사회와 안보 환경에 철저히 대비하고 병역의 가치가 존중받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농업 위기 극복 위해… 전국 온실 35% ‘스마트팜’ 전환

    정부가 2029년까지 전국 온실 농장의 35%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팜으로 전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2025 ~2029)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5년간 전국 온실 5만 5000㏊ 중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해 이상기후와 노동력 감소 등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 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스마트팜 전환율은 16%에 불과하다. 스마트 농산업 선도기업을 5년간 120곳 육성하고 스마트팜 수출을 9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스마트팜 수출·수주액은 2억 4000만 달러 규모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및 청년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밭농업 기계화를 추진 중인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마늘·양파 등 8개 작물과 사과·배 등 5개 과수 품목이 대상이다. 스마트농업인을 육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은 2곳에서 4곳으로 늘리고,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제도도 도입한다. K스마트팜 표준모델도 구축한다. 스마트 온실과 수직농장 표준모델을 만들고 호환성과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R&D)도 지원한다. 아울러 무인 작업을 위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에 필요한 검정기준도 정비할 방침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과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농산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그날 CCTV 재생… 계엄 해제에도 총 든 군인 선관위 진입

    그날 CCTV 재생… 계엄 해제에도 총 든 군인 선관위 진입

    헌법재판소가 21일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선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의 계엄군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재생됐다. 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에 계엄군이 들어가거나 계엄 해제 후에도 계엄군이 움직이는 모습이 주로 나왔다. 직접 출석해 화면을 보던 윤 대통령은 약간 당황한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헌재 탄핵심판 법정에선 계엄 선포일과 다음날 상황을 담은 영상 총 18개가 20분가량 재생됐다. 지난해 12월 4일 오전 1시 32분 선관위 과천청사 영상을 보면 얼굴에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장총을 들거나 권총을 찬 계엄군 20~30명이 주차장에서 청사로 진입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1시 1분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는데 이후에도 계엄군이 여전히 활동했음을 보여 준 것이다. 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33분 과천청사 외곽 영상에선 검은색 카니발 2대에 나눠 타고 정문 앞에서 내린 계엄군 10여명이 청사 쪽으로 걸어가는 장면도 포착됐다. 국회 측 대리인단은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 청사로 진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달 4일 오전 1시 42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CCTV에는 국회가 계엄 해제를 결의한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계엄군이 주변을 돌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담겼다. 이를 두고 국회 측은 “추가적인 계엄을 시도하거나 국회 의결을 막으려 한 것 아닌지 의심되는 장면”이라고 주장했다.
  • ‘바이러스로 암세포 잡자’···중국 연구진,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

    ‘바이러스로 암세포 잡자’···중국 연구진,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

    중국 연구진이 암세포에 작용하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획기적인 암 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광시성(省) 난닝에 있는 광시의과대학 소속 면역학자인 자오용샹 박사와 연구진은 종양용해성 바이러스 요법을 항암 치료법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암 치료법을 연구해 왔다. 종양용해성바이러스 요법은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바이러스를 환자 몸에 주사해 바이스러가 스스로 암세포를 감염시키고 사멸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조류에게는 치명이나 인간에게는 경미한 질병 또는 질병을 전혀 일으키지 않는 뉴캐슬병바이러스(NDV)를 암 표적 바이러스로 선택하고, 임상적으로 도움이 될 만큼의 변역 반응을 유발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변형시켰다. 기존의 뉴캐슬병바이러스를 조작해 α 1,3-갈락토트랜스퍼라제(galactotransferase) 효소를 생산하도록 했다. 이 효소는 암세포를 외부 조직처럼 보이게 만들어 인체의 면역체계가 이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연구를 이끈 자오 박사는 돼지의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면역반응에서 착안해 이 같은 바이러스 치료법 아이디어를 얻었다. 즉 돼지 장기를 이식할 때 나타나는 강력한 면역 거부 반응을 암 치료에 도입한 것이다. 조작된 바이러스의 효소에서 당 성분이 생산되고, 이 당이 면역체계의 항체와 결합하면 마치 면역 거부 반응처럼 백혈구가 암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한다. 반면 건강한 세포는 공격받지 않고 유지된다. 연구진은 간암 세포를 가진 원숭이 10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위약을 받은 원숭이 5마리는 모두 4개월 이내에 죽었지만, 변형 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원숭이는 6개월 이상 생존했다. 연구진은 또 간, 식도, 직장, 난소, 폐, 유방, 피부, 자궁경부 등 여러 암 진단을 받은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같은 변형 바이러스를 이용해 실험했다. 환자 중 1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8~12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변형 바이러스를 주사했다. 2년 후 피실험자 23명 중 2명의 암 세포는 줄어들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5명의 암세포는 성장을 멈췄고, 1명은 암세포가 성장을 멈췄다가 다시 커지는 결과를 보였다. 피실험자 중 어떤 긍정적인 효과도 보이지 못한 사람은 2명이었고, 또 다른 2명은 실험 시작 약 1년 만에 실험을 포기했다. 실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모두 3~4기에 해당하는 암을 앓고 있었고, 유의미한 치료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대부분 몇 개월밖에 생존하지 못한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의 면역 종약학자인 브라이언 리치티 박사는 학술지 네이처에 “이 치료법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는 유의미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광범위한 암에서 효과를 보인 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가 검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임상시험 2상과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상은 특정 질환이나 상태에 대해 약물의 유효성을 파악하는 실험으로 규모는 100~300명 수준이다. 3상은 다중 기관에서 진행되며 수백에서 최대 수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의 종합 생명과학 학술지인 셀(Cell) 최신호(17일자)에 실렸다.
  • 尹 앞에서 CCTV로 재현된 ‘계엄 그날’...18개 영상, 20분 재생

    尹 앞에서 CCTV로 재현된 ‘계엄 그날’...18개 영상, 20분 재생

    선포 직후·의결 이후 계엄군 모습 담겨4일 새벽 ‘장총 무장’ 계엄군 선관위 진입중무장 안 한 군인도 권총 소지의결 1시간 후에도 공관에...“추가 계엄 의심” 헌법재판소가 21일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선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계엄군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재생됐다. 계엄선포 바로 직후 선관위에 계엄군이 들어가거나 계엄해제 후에도 계엄군의 움직임이 담긴 모습이 주로 나왔다. 직접 출석해 화면을 보던 윤 대통령은 약간 당황한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헌재가 CCTV 영상을 증거로 채택한 터라 윤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할 중요 자료로 쓰일지 주목된다. 이날 헌재 탄핵심판 법정에선 계엄 선포일과 다음날 상황을 담은 영상 총 18개가 약 20분가량 재생됐다. 지난달 4일 새벽 1시 32분 선관위 과천청사 영상을 보면 얼굴에 검정색 마스크 쓰고 장총을 들거나 권총을 찬 계엄군 20~30명이 주차장에서 청사로 진입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새벽 1시 1분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는데, 이후에도 계엄군이 여전히 활동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보다 20분가량 앞선 시각 같은 장소를 비춘 CCTV에도 계엄군 수십명이 개인 총기 등을 재정비하며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 잡혔다. 선관위 로비에 모인 계엄군 숫자까지 감안하면 이 시간대 투입된 계엄군은 약 100여명으로 추산된다. 청사 내부 엘리베이터 영상을 보면 중무장하지 않은 군인들도 오른쪽 주머니에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달 3일 오후 10시 33분 과천청사 외곽 영상에는 검정색 카니발 2대에 나눠타고 정문에 내린 계엄군 10여명이 청사 쪽으로 걸어가는 장면도 포착됐다. 국회 측 대리인단은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 청사로 진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청사에 투입된 계엄군 중 일부가 선관위 직원으로부터 조직도를 넘겨받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선관위 직원 2명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계엄군에게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뒤 넘겨주는 장면도 있었다. 지난달 4일 새벽 1시 42분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CCTV를 보면 국회가 계엄해제 결의를 한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계엄군이 주변을 돌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담겼다. 이를 두고 국회 측은 “해제요구 의결 이후에도 국회의장 공관에 병력이 배치됐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계엄을 시도하거나 국회 의결을 막으려 한 것 아닌지 의심되는 장면”이라고 주장했다.
  • 암세포의 놀라운 변화…中연구진, 새로운 암 치료법 실험 결과 공개[핵잼 사이언스]

    암세포의 놀라운 변화…中연구진, 새로운 암 치료법 실험 결과 공개[핵잼 사이언스]

    중국 연구진이 암세포에 작용하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획기적인 암 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광시성(省) 난닝에 있는 광시의과대학 소속 면역학자인 자오용샹 박사와 연구진은 종양용해성 바이러스 요법을 항암 치료법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암 치료법을 연구해 왔다. 종양용해성바이러스 요법은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바이러스를 환자 몸에 주사해 바이스러가 스스로 암세포를 감염시키고 사멸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조류에게는 치명이나 인간에게는 경미한 질병 또는 질병을 전혀 일으키지 않는 뉴캐슬병바이러스(NDV)를 암 표적 바이러스로 선택하고, 임상적으로 도움이 될 만큼의 변역 반응을 유발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변형시켰다. 기존의 뉴캐슬병바이러스를 조작해 α 1,3-갈락토트랜스퍼라제(galactotransferase) 효소를 생산하도록 했다. 이 효소는 암세포를 외부 조직처럼 보이게 만들어 인체의 면역체계가 이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연구를 이끈 자오 박사는 돼지의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면역반응에서 착안해 이 같은 바이러스 치료법 아이디어를 얻었다. 즉 돼지 장기를 이식할 때 나타나는 강력한 면역 거부 반응을 암 치료에 도입한 것이다. 조작된 바이러스의 효소에서 당 성분이 생산되고, 이 당이 면역체계의 항체와 결합하면 마치 면역 거부 반응처럼 백혈구가 암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한다. 반면 건강한 세포는 공격받지 않고 유지된다. 연구진은 간암 세포를 가진 원숭이 10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위약을 받은 원숭이 5마리는 모두 4개월 이내에 죽었지만, 변형 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원숭이는 6개월 이상 생존했다. 연구진은 또 간, 식도, 직장, 난소, 폐, 유방, 피부, 자궁경부 등 여러 암 진단을 받은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같은 변형 바이러스를 이용해 실험했다. 환자 중 1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8~12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변형 바이러스를 주사했다. 2년 후 피실험자 23명 중 2명의 암 세포는 줄어들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5명의 암세포는 성장을 멈췄고, 1명은 암세포가 성장을 멈췄다가 다시 커지는 결과를 보였다. 피실험자 중 어떤 긍정적인 효과도 보이지 못한 사람은 2명이었고, 또 다른 2명은 실험 시작 약 1년 만에 실험을 포기했다. 실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모두 3~4기에 해당하는 암을 앓고 있었고, 유의미한 치료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대부분 몇 개월밖에 생존하지 못한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의 면역 종약학자인 브라이언 리치티 박사는 학술지 네이처에 “이 치료법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는 유의미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광범위한 암에서 효과를 보인 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가 검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임상시험 2상과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상은 특정 질환이나 상태에 대해 약물의 유효성을 파악하는 실험으로 규모는 100~300명 수준이다. 3상은 다중 기관에서 진행되며 수백에서 최대 수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의 종합 생명과학 학술지인 셀(Cell) 최신호(17일자)에 실렸다.
  • 중구와 서울중앙메디컬센터,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위해 맞손 잡았다

    중구와 서울중앙메디컬센터,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위해 맞손 잡았다

    서울 중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주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을 목표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 200명을 추천받아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연계한다. 검진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오는 4월까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에 검진 예약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서울중앙메디컬센터는 기본 검사와 함께 뇌혈관MRA, 폐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해 1인당 143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양우진 서울중앙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협약을 통해 지원받으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고기 마블링은 Good! 사람에게 마블링은 Bad! [달콤한 사이언스]

    소고기 마블링은 Good! 사람에게 마블링은 Bad! [달콤한 사이언스]

    겉으로는 말라 보이지만, 근육보다 체지방이 많은 경우 ‘마른 비만’이라고 한다. 그런데, 마른 비만처럼 겉보기는 말랐지만, 근육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근지방증’이 있다면 심혈관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독일 볼프스부르크 종합병원,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근육 내 지방이 많은 사람은 체질량 지수(BMI)와 관계없이 심장마비나 심부전으로 사망하거나 입원할 위험이 크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유럽 심장학 저널’ 1월 19일 자에 실렸다. 소고기의 경우, 근육 내 지방이 박힌 마블링이 촘촘할수록 고급육으로 취급받는다. 사람도 근육 사이에 지방이 축적되는데, 신진대사가 활발한 젊은 시절에는 근육 내 지방이 빠르게 산화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살을 빼기 어려운 것이다. 이처럼 근육 내 지방이 쌓일 경우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연구가 많이 돼 있지 않다. 연구팀은 폐쇄성 관상동맥 질환은 없지만, 흉통이나 호흡곤란을 겪은 적이 있는 남녀 669명을 관찰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모두 심장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컴퓨터단층촬영(CT) 해 심장이 얼마나 잘 기능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체성분을 분석해 체지방량과 위치, 근육의 양과 위치도 측정했다. 연구팀은 근육 내 지방의 양을 정량화하기 위해 근육과 지방을 더한 총 근육에 대한 근육 사이 지방의 비율을 계산해 ‘지방 근육 분율’이라는 것을 정의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을 6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근지방이 많은 사람은 심장으로 향하는 작은 혈관에 손상이 생겨 발생하는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CMD) 발생 가능성이 크고, 심장 질환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지방이 1% 증가할 때마다 BMI나 다른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와는 상관 없이 CMD 위험이 2%씩 늘어나고, 심각한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7% 높아지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반면 피하지방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이지는 않았다. 피하지방에 비해 근지방은 염증과 포도당 대사를 변화시켜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 증후군을 유발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과 심장 근육 자체를 손상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체질량 지수나 허리둘레 같은 기존 비만도 측정법이 심장병 위험을 정확하게 평가하는데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비비아니 타케티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심혈관학)는 “이번 연구는 근육 내 지방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첫 연구”라며 “근육 내 지방이 심장의 작은 혈관이나 미세 순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줌으로써 심부전, 심장마비 등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그에 따른 예방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불 가해자를 신고해 주세요’…대구 군위군, 포상금 300만원 내걸어

    ‘산불 가해자를 신고해 주세요’…대구 군위군, 포상금 300만원 내걸어

    대구 군위군에서 실화 등으로 의심되는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 가해자 잡기에 비상이 걸렸다. 군위군은 최근 군위읍과 삼국유사면에서 방화나 누군가 실수로 불을 냈을 가능성이 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가해 신고자에 포상금 300만원을 내거는 등 경찰 등 관계 기관과 범인 검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군위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 87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달 26일에는 군위읍 하곡리 산32-10 일대에서 불이 났다. 이들 산불로 인한 추정 피해액은 11억 7500만원이다. 특히 이들 산불 원인이 방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군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최근 삼국유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군위경찰서와 산림청 유관기관인 산불방지기술협회, 삼국유사면 주민과 ‘산불 가해자 검거 대책회의’를 열고 가해자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군위군은 우선 가해자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공익신고자에게는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군위경찰서에 방화범 검거를 위한 CCTV 분석 및 수사를 의뢰하고, 산불 발생지에 대한 합동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지 인근 독립 가구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현황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방문 관리, 계도 활동, 노인가구 재처리 대행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방화나 실화는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한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며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방화범 또는 가해자 검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구,‘스마트 흡연부스 시즌2’선보여… 개방감 높이고 흡연 노출은 최소화

    성동구,‘스마트 흡연부스 시즌2’선보여… 개방감 높이고 흡연 노출은 최소화

    서울 성동구가 올해 새로운 디자인의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2개소의 스마트 흡연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는 성동구가 2022년 11월 지자체 최초로 설치한 밀폐형 흡연부스로 간접흡연으로 고통받는 비흡연자와 흡연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함을 겪는 흡연자 간 갈등을 해소한 대표적인 상생 정책으로 손꼽힌다. 구는 2023년 1개소, 2024년 상반기 8개소의 스마트 흡연부스를 추가로 설치했다. ‘스마트 흡연부스’는 음압 설비를 갖춰 문이 열려도 담배 연기가 새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공기정화 장치가 설치돼 내부 공기를 지속 순환시키고, 정화 필터가 담배 연기와 유해 물질을 밖으로 배출시킨다. 부스 내부는 니코틴이나 타르가 붙지 않도록 특수 코팅 처리돼 있다. 담배꽁초를 자동소화하고 파쇄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 재떨이도 설치돼 있는데, 쌓인 담뱃재와 꽁초는 독성을 제거한 후 열가소성 목재로 가공해 친환경 목제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 무인 카메라(CCTV)가 설치돼 구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루어지며, 응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눌러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디자인을 보완해 더 새로워진 ‘스마트 흡연부스 시즌2’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흡연 민원다발 지역,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왕십리역 6번 출구, 성수동 아이에스비즈타워 인근에 1개소씩 총 2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스마트 흡연부스 시즌2’는 내·외부의 개방감을 높인 한편 부스 외벽과 창문 일부에 세로형 구조물 시공을 병행해 흡연 시 노출을 최소화했다. 이동 편의를 위해 냉난방기, IPTV 등의 내부 공간 배치도 개선했다. 현재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의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1200~1500명에 이르며,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 6번 출구는 하루 최대 이용 인원이 2700명에 달한다. 흡연 민원 다발지역에서 수백 건씩 접수되던 민원도 현저히 감소하는 등 주민 만족도가 높다. 구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유지관리 전담 업체를 통한 철저한 운영관리로 이용자들의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흡연부스의 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확대 운영을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재테크+] 사상 최고가 찍더니…트럼프 취임식날 고꾸라진 비트코인, 왜?

    [재테크+] 사상 최고가 찍더니…트럼프 취임식날 고꾸라진 비트코인, 왜?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직전 10만 9114.88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0만 18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입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서 가상화폐 관련 언급이 빠지자 투자 열기가 식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동안 미국을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가상화폐 업계의 지지를 받았으나, 취임 연설에서는 관련 정책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인공지능(AI) 및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삭스는 지난 17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가상자산 업계 후원 행사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공포의 시대는 끝났으며, 미국에서 가상화폐 혁신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을 불과 사흘 앞두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밈 코인 ‘트럼프’($TRUMP)를 직접 내놓아 화제를 끌기도 했는데요. 영부인 역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멜라니아’(MELANIA) 코인을 발행, 지난 19일부터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그룹의 자회사인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와 ‘CIC 디지털’이 두 밈 코인 총 발행량의 80%를 보유하고 있죠. 코인베이스 글로벌, 로빈후드, 바이낸스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잇따라 해당 밈 코인의 상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밈 코인의 출시는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전직 한 인사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몇 번의 클릭만으로 미국 대통령의 계좌에 자금을 이체할 수 있다는 점”이 트럼프 코인의 가장 큰 위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밈 코인 발행 소식은 기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미 투자은행 번스타인에 따르면, 트럼프 밈 코인 출시 이후 48시간 동안 가상화폐 솔라나에는 50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몰리며 다른 가상화폐 거래량을 압도했습니다. 번스타인의 분석가 고탐 추가니는 “새로운 혼돈의 가상화폐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밈 코인은 새로운 가상화폐 규제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가상화폐 플랫폼 래딕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댄 휴즈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가상화폐 시장의 전례 없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도 “가상화폐 관련 행정명령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발표가 지연될 경우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 구광모 LG 대표 “도전·변화 DNA로 LG 미래 세우자”

    구광모 LG 대표 “도전·변화 DNA로 LG 미래 세우자”

    구 대표, 전 세계 27만여명 구성원에게 2025년 신년사 영상 발송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해 12월 19일 전 세계 27만여명의 LG 구성원들에게 2025년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보냈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21일 LG에 따르면 신년사에서 구 대표는 LG의 창업정신에는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LG의 ‘데이 원’(Day 1) 정신에는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듯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도 분명하다”면서 “그동안 우리가 다져온 고객을 향한 마음과 혁신의 기반 위에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우자”고 힘줘 말했다. LG 구성원들도 영상에 등장… 각자 만들어 가는 차별적 가치 소개이날 신년사 영상에는 LG 구성원들이 직접 등장해 AI, 바이오, 클린테크, 스마트홈 등 분야에서 각자가 만들어가고 있는 미래 고객을 위한 차별적 가치들을 공유했다. 홍성욱 LG전자 HS사업본부 책임은 “AI가 적용된 가전이나 로봇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나를 알아서 케어해주는 스마트홈을 만들고 있다”며 “집이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줄여주고, 좀 더 즐겁고 중요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형진 LG화학 생명과학본부 연구위원은 “효능이 좋으면서도 안전한 치료제를 개발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기대수명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박재영 LG화학 선임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원료로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일상에 필요한 플라스틱을 모두가 자유롭게 다음 세대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년사 영상은 올해 초 새롭게 단장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저층부 공용공간인 ‘커넥트윈’(Connectwin)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커넥트윈은 ‘트윈타워를 연결한다’(Connect Twin)와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Connect to Win)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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