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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환자 방사선 촬영때 VR 통해 불안감 감소”

    “소아환자 방사선 촬영때 VR 통해 불안감 감소”

    흉부 방사선 촬영 전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교육이 소아 환자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최초로 발표됐다. 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한성희, 유정희, 박진우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와 최상일 영상의학과 교수, 유희정 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다학제 연구팀은 소아환자가 검사 중 느끼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검사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소아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3분 분량의 가상현실 컨텐츠를 환자에게 보여주고 그 효과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4세 ~ 8세 사이의 소아 환자 50명에게 VR영상을 통해 검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했고, 49명의 소아 환자에게는 영상 시청없이 구두로 검사 과정에 대한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두 그룹이 검사 도중 보인 불안감의 지표를 비교한 결과 수술 전 VR 영상을 시청하지 않은 그룹(대조군)은 불안감 지수가 5점으로 높았고, 영상을 시청한 그룹은 2점에 그쳐 불안감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불안을 보인 환자의 비율도 대조군에서는 48%에 달했던 반면 VR 군에서는 22.4%에 불과해 VR 영상을 시청한 그룹에서 불안감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또한 전체 검사에 소요된 시간은 대조군의 경우 75초, VR 그룹의 경우에는 55초였으며, 재촬영의 빈도도 대조군에서 16%, VR 군에서는 8.2%로 나타나, VR 영상을 보여줬을 때 검사 시간이 절약되고 불필요한 재촬영이 줄어드는 등 검사 프로세스가 뚜렷하게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은 소아 환자들에게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하며, 특히 방사선 촬영 검사를 받을 때 낯선 기계와 검사실 환경에 위협을 느낀 환자가 울거나, 몸부림을 치면서 검사 과정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팀이 VR업체 JSC 및 컨텐츠 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와 공동으로 제작한 VR 영상은 국내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차탄과 카봇이 검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기계 앞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등을 검사 전에 미리 알려주면서 환자가 긴장하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독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성희 교수는 “3D와 60도 형식으로 제공되는 가상현실 체험은 소아 환자가 검사 과정을 미리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게 도움으로써 진정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정희 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스마트 기기와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환자가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소아과학 저널(JAMA Pediatrics)’ 최근 호에 발표되었으며 영국 로이터통신을 포함한 외신에 조명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소비에서 여행비 줄인다…지출 전망 6년만에 최저

    경기가 나빠지면서 앞으로 소비에서 여행비를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여행비 지출 전망은 6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소비지출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항목 중 여행비는 86으로 한 달 전 87보다 낮아졌다. 이는 2013년 9월 85 이후 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다. 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씀씀이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가구가 늘릴 것이라고 답한 이들보다 많다는 뜻이다. 여행비 지출전망 CSI는 지난 4월과 5월 93을 기록했다가 6월과 7월 92, 지난 8월 87로 떨어졌다. 경기가 안 좋아지자 당장 생활에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비 씀씀이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외식비 지출전망 CSI 역시 89로 한 달 전 90보다 낮아졌다. 지난 2월 89 이후 최저치다. 교양·오락·문화비 역시 같은 기간 90에서 89로 낮아졌다.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항목에 대한 지출 규모는 늘어날 것이라는 소비자가 늘었다. 교통·통신비 지출전망 CSI는 8월 106에서 9월 107로, 의료·보건비는 110에서 112로, 교육비는 100에서 101로 각각 상승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은성수 “WFM 주가조작 의혹, 내부 조사 시작”

    은성수 “WFM 주가조작 의혹, 내부 조사 시작”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더블유에프엠(WFM)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문제가 있다면 조사를 하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WFM의 행태는 전형적인 주가조작 행태인데 금융 당국이 당연히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렇게 말했다. 영어교육 업체인 WFM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 장관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이상훈 대표는 WFM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지난달 초 사임했다. 검찰 수사 결과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씨는 WFM과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영어교육 사업 관련 자문료로 매달 200만원씩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수수료에 눈먼 은행들…1분 통화로 ‘위험 1등급’ DLF 팔았다

    수수료에 눈먼 은행들…1분 통화로 ‘위험 1등급’ DLF 팔았다

    확정 손실 669억에 추가 3513억원 전망 상품구조 바꿔가며 수수료 5%가량 챙겨 우리·하나銀, 본점 차원서 실적 달성 압박 비이자수익 성과 배점, 경쟁사의 7배까지 내부 위험성 경고 무시·심의 기록 조작도대규모 원금 손실로 논란이 커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설계부터 제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금융사들이 투자자 보호보다 수수료(6개월 기준 4.93%)를 챙기는 데 급급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DLF를 팔면서 고객 5명 중 1명에게 ‘불완전 판매’(금융상품의 주요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판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에 나타난 하자만 집계한 것이어서 추가 조사에서 불완전 판매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이런 내용의 ‘주요 해외금리 연계 DLF 관련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복잡한 고위험 상품이 다수의 투자자에게 판매돼 소비자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라면서 “금융시장의 불공정함으로 국민들의 억울함이 없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기준 두 은행이 판매한 DLF 7950억원(3243명) 중 지난달 25일까지 중도 환매(932억원)와 만기 도래(295억원)로 이미 확정된 원금 손실만 669억원이다. 손실률이 54.5%다. 나머지 DLF 6723억원 중 5784억원도 이미 손실 구간에 들어와 3513억원(52.3%)의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 은행들이 원금 손실 가능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투자자들에게 DLF를 판매한 사실은 분쟁조정 사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4월 직장인 A씨는 은행 직원으로부터 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았다. 은행 직원은 “안전하고 조건 좋은 상품이 나왔으니 빨리 가입해야 한다”고 DLF를 소개했다. 평소 해당 직원에게 “높은 이자는 필요 없으니 예적금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해 온 A씨는 예금을 권유하는 것으로 믿고 가입했다. 통화 시간은 단 1분이었다. 은행 직원은 위험등급 1등급(매우 높은 수준)인 DLF에 가입할 수 있도록 A씨의 투자성향을 ‘공격투자형’으로 분류했다. 결과는 60.1%의 손실이었다. 은행들이 수수료 수익에 눈이 멀어 소비자 보호에 눈을 감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핵심성과지표(KPI)의 비이자 수익 배점을 다른 시중은행보다 높게 설정한 반면 소비자 보호 배점을 낮게 부여했다. 특히 프라이빗뱅킹(PB)센터에 대한 비이자 수익 배점은 20% 이상으로, 경쟁 은행보다 2~7배 높았다. 은행들은 본점에서 실적 달성을 독려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수수료 수익 목표치를 매년 확대하고 지점별 펀드 판매목표 달성률을 일별로 점검했다. 하나은행도 올해 사모 DLF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54% 올렸다. 은행들이 심지어 내부의 문제 제기를 무시하고 상품 심의 의견을 조작한 정황도 파악됐다. 고위험 상품 출시를 결정할 땐 내부 상품선정위원회의 심의와 승인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두 은행에서 DLF 상품 중 심의를 거친 건은 1%에도 못 미쳤다. 우리은행은 2017년 5월부터 지난 6월까지 DLF 380건 중 단 2건을, 하나은행은 2016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DLF 753건 중 6건만 위원회에 올렸다. 우리은행은 일부 위원들이 평가표 작성을 거부하자 ‘찬성’ 의견으로 적고, 구두로 반대 의견을 표명한 위원을 상품 담당자와 친분이 있는 직원으로 교체한 뒤 찬성 의견을 받는 등 조작을 일삼았다. 은행들은 DLF의 손실 가능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판매를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약정 수익률을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대신 상품 위험성을 확대하는 등 구조를 바꿔 가며 계속 DLF를 팔았다. 투자 광고에서도 법규 위반 의심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상품 마케팅을 위해 판매직원 교육 자료에 ‘짧은 만기, 높은 수익률’만을 강조했다. 영업 직원과 PB들은 이런 자료를 토대로 투자자들에게 ‘안전 자산인 독일 국채금리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광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KEB하나은행은 “DLF 손실로 인해 고객들께 고통과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분쟁조정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자산관리 정책을 고객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도 “분쟁조정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고객 자산관리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장 고호연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천연기념물과장 황권순△문화유산교육팀장 전기선 ■금융위원회 △금융그룹감독혁신단 지배구조팀장 이인욱 ■한국무역협회 ◇임원 승진 △전무이사(국제무역연구원장 겸직) 신승관△MICE추진본부장 허인규 ■국민대 △창업지원단장 오하령 ■제민일보 △취재1팀장(부국장) 고미△〃2〃 김대생△〃1팀(부장) 김용현△〃2〃 김경필 ■OBS경인〃TV △보도국 총괄에디터 부국장 이윤택△〃 월드뉴스팀장 이무섭△〃 보도영상〃 이경재△〃 영상편집〃 이동호△〃 경기총국 취재〃 고영규△〃 의정부총국 취재〃 강병호△〃 경제산업〃 양태환△〃 국회〃 김용주△〃 정치〃 배해수△〃 사회〃 김미애 ■스타뉴스 △편집국 편집위원 배병만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 광고팀장(부국장대우) 김영웅 ■에너지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장(부국장) 송경남 ■FETV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장 정해균 ■매경미디어그룹[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 편집담당 겸 세계지식포럼 총괄국장(상무이사) 서양원△MBN 사업본부장 겸 MBN프라퍼티 대표(상무이사) 이동원[매일경제신문]◇승진△편집국 국차장 겸 지식부장 김명수△광고마케팅국 광고2부장(부국장대우) 유창호△편집국 경제부(부장대우) 송성훈△편집국 산업부(부장대우) 황형규△편집국 증권부(부장대우) 남기현△기획실 기획부장 직무대행 황순우△편집국 전국취재부장(부국장) 장종회△편집국 문화부장 이은아△편집국 국제 겸 영문뉴스부장 전병득△편집국 유통경제부장 노영우◇전보△월간국장 홍기영△주간국장직대 설진훈△편집국 4차산업 겸 프리미엄부장 김주영△편집국 금융부장 정혁훈△편집국 경제부장 김대영△편집국 중소기업부장 김경도[매일방송]◇승진△보도국 차장 겸 산업부장 겸 한국데이터거래소추진위원장 최은수△기획실 미디어전략부장(부국장대우) 김창민△보도국 정치부(부장대우) 최중락△보도국 정치부(부장대우) 김명준△논설실장 직무대행 정운갑△보도국 사회1부장(부국장) 장광익◇전보△교양국장 직무대행 박병호△예능국장 직무대행 정해상△심의실장 직무대행 정완진△보도국 경제부장 은영미[MBN미디어텍]◇승진△보도미술부장(부국장대우) 양진오[매일경제TV]△매일경제TV 대표 장용수[매경비즈]△매경비즈 대표 김웅철[매경닷컴]△매경닷컴 대표 겸 여플대표 최용성[매경출판]△매경출판 대표 서정희 ■한겨레신문 △편집국 총괄부국장 김회승△편집국 1에디터 황상철△편집국 2에디터 안선희△토요판 에디터 신윤동욱△논설위원 곽정수△편집국 사회정책팀장 양선아△편집국 문화팀장 유선희△편집국 책지성팀장 이유진△편집국 탐사팀장 전종휘 ■미디어피아 ◇승진△경마사업본부장 겸 상무 서석훈△미디어사업본부 콘텐츠제작팀 선임기자 황인성△미디어사업본부 운영관리팀 대리 안주년 ◇전보△경영본부장 송종기△경마사업〃 서석훈△방송〃 곽재우△미디어사업본부 총괄팀장 이용준 ■두산그룹 ◇대표이사 선임 △두산솔루스 이윤석△두산퓨얼셀 유수경◇상무 승진 △㈜두산 김홍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IT 본부 우제완△공공 사업〃 전세광 ◇이사△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본부 김종문 김진억 박남옥△〃 글로벌 〃 김용선△파트너·SMC 〃 권은정 김명신 송상윤 진찬욱 황은하△공공 사업본부 박상현 전원△GBB(Global Black Belt)〃 송치훈△MCS(MS 컨설팅 서비스)〃 박민우△컨슈머·디바이스 사업〃 박승준△HR〃 김태진△R&D(연구개발)〃 Abalea, Joris△R&D(연구개발) 〃 이소영△커머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사업〃 김대우 ■한화손해보험 ◇임원 전보△디지털혁신실장 김민기△고객시장혁신〃 변동헌△자동차보험부문장 정의봉△경영지원실장 장창섭 ◇부서장 전보△강북지역단장 김원하
  • 광주시, 제조업 비중 큰 가전산업 육성 ‘착착’

    광주시, 제조업 비중 큰 가전산업 육성 ‘착착’

    ‘일자리 네트워크’ 꾸려 전문인력 키워 NCS 개발, 공동AS센터 운영도 지원 부산, 현장 인력 양성·기업들 협업 도와 고용위기업종 퇴직 481명 재취업 지원# 광주시는 최근 지역 내 ‘광주 가전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를 꾸렸다. 지역 제조업 총생산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광주의 가전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스스로 찾기 위해서다. 지역의 기업과 대학,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공기청정기 등 공기가전산업이 발전할 거라는 전망과 함께 이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제품의 개발 등을 담당할 지역 내 전문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한다. 전자산업 인적개발위원회와 함께 공기가전산업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도 내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광주 가전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공동 AS센터 운영 지원사업도 추진하는 동시에 방해가 되는 규제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의 사례는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사업의 한 예시다. 지방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역에서 힘을 모아 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것으로 지난 3일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지역고용정책 개선방안’의 연장선이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울산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해서 내년도 고용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자 지역고용정책 종합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사안은 ‘고용위기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다.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 중앙정부는 재정 지원과 사업 컨설팅만 해 준다. 주인공은 지방이고 중앙정부는 철저히 조력자가 되는 것이다. 이는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고용위기가 발생한 뒤 ‘고용위기지역’을 지정하는 방법만으로는 지역 내 일자리 위기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지원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다. 지역의 경제주체들이 모여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자리 사업을 계획한다. 다만 지역의 노동시장 개선 효과를 지역민이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목표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중앙정부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다. 광주시 외에도 부산시가 이날 지역 일자리 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혔다. 부산시는 부산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조선해양산업, 신발산업 등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들이 직면한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기업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고용위기업종 퇴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481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날 워크숍에 앞서 울산에서 열린 ‘동남권 조선·기계·철강 채용박람회’에도 참석했다. 이 장관은 최근 업황이 살아나고 있는 조선업에 내년 439억원을 투입해 직업훈련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알리엑스, 베트남 대형 은행들과 공동포스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해

    알리엑스, 베트남 대형 은행들과 공동포스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해

    한국의 결제 전문 IT기업 알리엑스(대표: 박병건)가 지난 18일 베트남 대형 국책은행인 비에틴 은행(행장: 짠밍빙)과 20일 베트남 최대 민간은행인 사콤뱅크(행장: 응우옌 죽 택 지엠)와 각각 공동포스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엑스 박병건 대표이사와 비에틴 은행 짠밍빙(Tran Minh Binh) 행장은 9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중앙정부 청사에서 베트남 중앙은행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 계약에 날인하는 조인식을 갖고 베트남 공동포스 사업의 시작을 선언했다. 비에틴 은행은 베트남 4대 국책은행 중 하나로 소매금융 분야 최대 은행이다. 결제분야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도 선두를 다투고 있으며 베트남 내에서 가장 큰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형 리테일 체인, 리조트 등 민간 가맹점뿐만 아니라 병원, 교육, 교통 등 공공부문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사콤뱅크와의 공동포스 계약 체결은 9월 20일 베트남 호치민 이스틴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체결식에는 알리엑스 박병건 대표와 사콤뱅크 응우옌 죽 택 지엠(Nguyen Duc Thach Diem)행장 및 중앙은행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리엑스 허정욱 부사장과 사콤뱅크 밍 탐 응우옌(Minh Tam Nguyen) 부행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콤뱅크는 베트남 최대 민간은행으로, 베트남의 경제 수도라 할 수 있는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다. 결제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QR결제 서비스 등 새로운 결제 방식에 대한 혁신적인 도입과 성과를 내고 있는 은행이다. 한국은 밴(VAN)사가 가맹점에 카드거래 단말기를 설치 운영하며, 카드거래 데이터를 발급사로 중계하는 반면, 베트남은 카드발급 은행들이 개별카드 단말기를 가맹점에 각각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 가맹점에 여러 은행의 단말기가 비효율적으로 중복 설치되어 있어, 카드거래 가맹점 확대가 은행들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이것이 베트남 정부의 비현금 거래촉진 정책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카드거래 단말기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 공동포스는 알리엑스가 가맹점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운영하며 카드발급 은행에 거래 데이터를 전송해주기 때문에 은행은 가맹점 인프라에 대한 부담 없이 카드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공동포스는 한국의 밴(VAN) 서비스와 유사하나 베트남 시장 현실에 맞춘 카드결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의 다양한 간편결제 방식과, 베트남 특유의 기술 표준, 베트남 정부의 관련 정책 등을 적용한 통합 결제 인프라이다. 2019년 1분기 말 현재, 베트남 전국에 카드거래 단말기는 26만 대에 지나지 않으며,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2018년 기준 베트남의 연간 카드결제 금액은 약 22조 원, 거래 건수는 약 2억 1천만 건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카드결제 금액은 34%, 거래 건수는 40%가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의 비현금 결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가운데, 비현금 결제 시장이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것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이 확대되고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베트남 전체 거래금액 중 비현금 거래비율이 여전히 14%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중앙은행은 올해 베트남 칩카드표준(VCCS)을 발표하고, 모든 카드거래 단말에 적용해야 하는 시행령을 공표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당수의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알리엑스의 공동포스가 효과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알리엑스와 공동포스 계약을 체결한 비에틴 은행, 사콤뱅크와 더불어 베트남 전체 은행이 알리엑스 공동포스 모델에 연이어 합류할 예정이며, 이미 주요 은행들과의 계약준비는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알리엑스 공동포스 인프라가 베트남에서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에는 베트남의 연간 카드결제 금액이 138조 원, 거래 건수는 14억 건으로, 약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현지 시장 관계자들은 현재 베트남 비현금 거래 성장세에 효율적인 인프라 확대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성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알리엑스 박병건 대표와 베트남 브엉 딘 후에(Voung Dinh Hue) 부총리와의 회담 이후, 베트남 정부의 지원이 가속화되었고, 같은 달 베트남 중앙은행에서는 ‘알리엑스가 베트남 내에서 공동포스 사업투자 및 사업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알리엑스 박병건 대표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의 지원과 지도에 감사 드리며 비에틴 은행 및 사콤뱅크와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알리엑스와 비에틴 은행, 사콤뱅크와 함께 베트남 비현금 결제 시장에 길이 빛나는 이정표를 만들어 가게 될 것임을 확신하며, 알리엑스의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에틴 은행 짠밍빙 행장은 “베트남 정부의 비현금 결제정책에 발맞춰 비에틴 은행이 새로운 결제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엑스가 비에틴 은행을 첫 번째 공동포스 파트너로 선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양사 간의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사콤뱅크 밍 탐 응우옌 부행장은 “베트남에서 비자, 마스터, JCB 등 해외 카드 브랜드의 신규 서비스 출시 시, 사콤뱅크는 항상 첫 번째 파트너였으며, 현재 삼성카드의 베트남 파트너이기도 하다. QR결제도 NFC 결제도 사콤뱅크가 처음 시작했다”며 “알리엑스의 공동포스도 사콤뱅크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며,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 위한 ‘햇살론 유스’ 출시·연체 위기자 6개월 상환 유예

    청년 위한 ‘햇살론 유스’ 출시·연체 위기자 6개월 상환 유예

    취업하지 못한 청년과 대학생을 위한 ‘햇살론 유스’가 내년에 출시된다. 연체 위기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 동안 원금 상환을 미뤄주는 제도도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가칭 햇살론 유스는 청년들이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 1200만원을 연 3~4%대 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내년 1월 출시해 한 해 동안 은행권을 통해 1000억원을 공급한다. 대출자는 최대 7년 안에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면 된다. 학업과 군 복무 기간 등을 고려해 거치 기간도 충분히 주어진다. 대출 전에는 반드시 금융 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난 2일 출시된 ‘햇살론17’은 지난 18일까지 11영업일 동안 일평균 52억원, 총 570억원이 공급됐다. 금융위는 올해 공급 규모를 기존 20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업이나 폐업 등 원인으로 대출을 연체할 위험이 커진 사람들에게 최대 6개월간 원금 상환을 유예해주는 제도도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 연체가 발생하기 전 신속한 채무조정을 한다는 취지다. 대상은 본인의 귀책사유가 없는 상환능력 감소로 30일 이하 연체가 발생했거나 연체 우려가 있는 다중채무자다. 최근 6개월 내에 실업·폐업했거나 3개월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이 해당된다. 미상각채무 원금감면제도도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 연체 3개월 이상, 대출실행 후 1년 이상을 충족하는 미상각채무에만 적용한다. 원금의 30%까지 감면해 준다. 신용회복위원회 전화예약을 거쳐 전국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은 위원장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도움이 절실한 사람이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한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하드웨어적 접근의 편의뿐 아니라 접근 채널의 다변화, 내실 있는 상담, 맞춤형 서비스 추진, 사후관리 등 소프트웨어적 콘텐츠 개발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저축은행도 중도상환수수료 최대 3년만 부과

    내년부터 저축은행도 은행처럼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최대 3년만 부과하도록 바뀐다. 저축은행 이용자들의 대출 갈아타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이런 내용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 추진 계획을 밝혔다. 저축은행 대출은 금리가 높기 때문에 만기 전에 갚으려는 수요가 많다. 주요 저축은행 29곳의 대출 중도상환 규모는 2016년 12조 9000억원에서 2017년 13조 9000억원, 지난해 16조 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대출 종류에 관계없이 최대 2%까지 일률적으로 부과하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걸림돌이었다. 5년 이상 장기간 부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내년 1월부터 변동금리, 고정금리 등 대출 종류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율을 차등화하고 부과 기간도 최대 3년 내에서 운영하도록 개선된다. 예를 들어 저축은행에서 1000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은 A씨가 대출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중도 상환할 때 수수료율이 2%에서 1.5%로, 부과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수수료 부담액은 1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어든다. 업계 전체로는 연간 4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11월부터 부동산 담보신탁 대출을 받을 때 인지세를 제외한 부대비용을 저축은행이 부담하게 된다. 기존에는 인지세와 감정평가 수수료만 부담하던 저축은행이 앞으로는 등록면허세, 지방교육세, 등기신청 수수료 등도 내야 하는 것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기는 동남아] 인재 잡기 위해 대출금 갚아주는 ‘통 큰 사장님’

    [여기는 동남아] 인재 잡기 위해 대출금 갚아주는 ‘통 큰 사장님’

    직장 내 우수 사원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비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기업가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인 말레이메일(malaymail)은 11일 벡터 인포테크(Vector Infotech)의 히딩신(Hii Ding Sin) 회장이 파격적인 전략으로 인재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바로 PTPTN(National Higher Education Fund Corporation)이라 불리는 고등교육 대출자금을 인센티브로 제공한 것이다. PTPTN는 말레이시아 교육부 산하 고등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대출해주는 기관이다. 히딩신 회장은 탁월한 실력을 지닌 직원이 경쟁사로 이직하는 것을 원치 않아 이처럼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향 시부(Sibu)의 UCTS(University College of Technology Sarawak)에서 인턴 학생들을 찾던 중 이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우수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한 뒤 인턴십을 마치면 회사 측은 채용을 제안한다. 이후 상사의 피드백 결과에 따라 학비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직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오직 그만한 가치를 실력으로 입증해야 한다. 히딩신 회장은 부서장에게 훌륭한 인재를 선출해낼 것을 당부해, 이미 3명의 우수 인재들에게 대출금을 제공했다. 올해 회사 자금 계획에는 또 다른 12명의 인재에게 대출금을 제공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학비 대출금을 받은 직원이라고 해서 반드시 이 회사에 남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유롭게 이직을 선택할 수도 있다. 히딩신 회장은 “이는 마치 회사가 그들에게 보내는 선물과 같다”면서 “이외 EPF(Employees Provident Fun, 근로자공제기금)와 Socso(고용상해보험) 등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재정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PTPTN의 마스투라(Mastura) 부사장은 “이 같은 인센티브 제도는 고용주와 고용인 모두에게 상생 작용을 한다”면서 “직원은 물론 회사 입장에서도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직원들의 충성심이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영남이공대 수시접수 시작

    영남이공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를 27일까지 진행한다. 면접은 10월12일에 진행되며(창의인재선발전형의 경우 10월13일), 합격자는 10월25일에 발표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전문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CC 사업에 지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부문 6년 연속 1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3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최우수대학 선정, 대학 일자리센터 사업 선정을 비롯해 청년해외 진출 지원사업인 청해진사업, 케이무브(K-Move) 사업, 글로벌 현장학습 등 정부 지원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92.1%인 2066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전문대 최초로 운영하는 기숙형전형(148명) 등 11가지 전형이 있다. 수시모집의 일반고전형과 특성화고전형의 경우 총 80점 만점(학과(계열) 및 전형에 따라 반영비율은 상이함)으로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부 전 교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면접은 인성?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기술사관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고전형의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복수지원은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안이다. 복수지원 방법은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이 2군데 지원하면 된다. 원서는 각각 작성?접수하며, 영남이공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접수 시 전형료는 최초 1회만 납부하면 된다. 단, 창의인재선발전형 지원자는 복수 지원이 불가능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보건대 미국임상병리사 13명 합격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졸업생 13명이 미국임상병리학회 ASCPi(Amercican society clinical pathologist)에서 주관하는 미국임상병리사 MLT(International Medical Laboratory Technician) 국제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이승민(24·여·강북삼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세미(24·여·대한적십자사), 신수인(21·여·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 등 합격자들은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에서 운영하는 ASCPi 전공심화 교육 프로그램 과정반을 수료한 후 시험에 응시했다. 학생들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차별화하고, 타켓을 명확히 정하고 포지셔닝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빠르게 대처한 학과의 결과로 평가된다. 또, 학과에서는 세부적으로 전공실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으로 국내 병원의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자에 대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경향을 예측했다.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전국수석 출신으로 미국임상병리사 시험에도 합격한 이승민씨는 “미국의 임상병리학계는 인공지능 딥 러닝과의 접목 등을 통해 진단효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임상병리학 전공자로서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세미씨는 “졸업 한 달을 앞두고 학과 교수님들이 마련해준 미국임상병리사 특강반을 수강한 점이 중요한 합격의 비결이 됐다”며 “후배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대학에서 영어와 전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는 노력과 함께 ASCPi 자격도 취득하고 해외 취업 시장을 목표로 넓은 무대에서 커리어를 펼쳐나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상병리과 학과장 안승주(56) 교수는 ”학생들 덕분에 학과에서는 큰 경사를 맞이했다“며 ”임상병리학은 생명과학 산업시대의 보건의료분야에 진단·치료·예방과정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검사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미국임상병리사자격증 과정 외 채혈·생리검사 전문가 양성반 등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토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현장중심의 산업체 경력자로부터 직무수행 평가와 피드백 교육과 진로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진로 설계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노력을 더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최대 95% 손실 ‘DLSDLF 폭탄’ 째깍째깍… 불완전 판매 논란

    최대 95% 손실 ‘DLSDLF 폭탄’ 째깍째깍… 불완전 판매 논란

    예금만 가입하는 사람들에겐 이름도 생소한 파생결합증권(DLS)과 파생결합펀드(DLF). 한때는 자산가들 사이에서 안전하게 고수익을 올려주는 ‘효자 상품’으로 주목받았지만, 지금은 대규모 손실이 우려되는 시한폭탄이 돼 금융권을 긴장시키고 있다. 판매 잔액 전체가 손실 구간에 진입한 독일 국채금리 연동 상품의 만기가 이달 중순부터 돌아오기 때문이다. 손실이 확정되면 투자자들은 은행과 ‘불완전 판매’(상품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파는 것)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부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은행 등을 대상으로 합동 검사에 들어갔다. DLS는 금리나 환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미리 정해둔 조건에 따라 만기 지급액이 달라지는 파생상품이다. DLF는 DLS를 편입한 펀드를 말한다. 금감원이 DLS·DLF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 7일 기준 판매 잔액은 총 8224억원이었다. 그중 7326억원은 개인투자자 3654명이 투자했다. 1인당 약 2억원꼴로 물려 있는 셈이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와 연동된 상품의 판매 잔액은 1266억원으로 평균 예상 손실률이 95.1%에 이른다. 영국 파운드화 이자율스와프(CMS) 7년물과 미국 달러화 CMS 5년물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상품은 판매 잔액의 85.8%인 5973억원이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평균 예상 손실률은 56.2%다. 이 파생상품들은 왜 ‘폭탄’이 됐을까. 독일 국채 10년물과 연동된 상품은 금리가 0.2%보다 높으면 투자자에게 연 3~5%의 수익을 제공하지만, 이보다 낮아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만기일에 금리가 0.7%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전액을 날리게 된다. 올 초 0.2%대였던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28일 -0.72%까지 떨어졌다. 국제 경제가 급격히 불안해지면서 대표적 안전 자산인 독일 국채로 돈이 몰려 국채 금리가 급락(국채 가격 급등)한 것이다. 가입 당시 금리 인상기를 예상한 투자자들은 갑작스러운 마이너스 금리로 인해 ‘패닉’에 빠졌다. ●키코·동양사태도 불완전 판매 논란 투자자들은 불완전 판매라고 주장한다.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이라는 점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막대한 손해를 본 고객들은 은행 등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섰다. 금융소비자원은 피해 투자자들을 모아 전액 배상을 요구하는 소비자 공동 소송을 추진 중이다. 법무법인 한누리도 은행에 계약 취소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공동소송 참여자를 모집했다. 금융소비자원은 “고도로 복잡한 금융상품을 이해가 낮은 소비자들에게 무차별, 무원칙적으로 판매했다”면서 “관련된 모든 조치와 소비자 소송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행들이 DLF 중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고령층에 판매해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판매한 DLF 잔액은 2020억원으로 전체의 45.7%였다. 90세 이상 초고령 가입자도 있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두 은행에서 DLF에 가입한 90세 이상 초고령자는 13명으로, 잔액은 26억원이었다. DLF와 같은 고위험 상품은 고령층에 부적합한 상품이기 때문에 은행에서 부당하게 권유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두 은행의 DLF 가입자 10명 중 2명은 고위험 상품을 투자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다는 점도 불완전 판매 가능성을 높인다. 금감원 검사 결과 실제 불완전 판매가 드러나면 은행 임직원 등에 대한 제재가 이뤄진다. 금감원 분쟁조정을 통해서도 배상 비율에 따라 은행이 투자자들의 손실을 물어줘야 한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1일 “‘과거 흐름은 안정적이었지만 미래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식으로 위험을 제대로 설명했으면 괜찮겠지만, 상품 판매를 유도하려고 위험이 낮은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들도 할 말은 있다. 이번 상품은 가입액이 1억원 이상인 사모펀드여서 투자자들도 위험을 충분히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란 주장이다. 투자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금리 파생상품에 수억원씩 넣을 가능성은 적고, 사모펀드 투자자들은 고수익이 곧 고위험을 뜻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다는 논리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으로 물건 하나 살 때도 꼼꼼히 비교하는데, 1억원 이상 투자하면서 내용을 전혀 공부하지 않았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전액 손실이 가능한 상품을 은행에서 파는 게 적절한지도 하나의 쟁점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 서면 답변에서 “구조가 복잡하고 원금손실 가능성이 매우 큰 파생결합상품이 은행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판매를 제한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간 경쟁이 격화되고 고객 수요가 다양해지는데 ‘고위험 고수익’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배제하고 영업할 순 없다”면서 “판매를 제한하면 결국 다시 예대마진에 따른 이자장사에만 머무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DLS·DLF 사태는 2008년 ‘키코 사태’, 2013년 ‘동양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동양 사태는 동양증권이 동양그룹의 부실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대거 판매해 4만여명의 투자자가 약 1조 7000억원의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고위험 투자에 적합하지 않은 개인에게 부적합한 상품을 권해 논란이 됐다는 점이 이번 사태와 비슷하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이면 기업이 미리 정한 환율로 달러를 팔 수 있는 상품이다. 당시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없애기 위해 대거 가입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키코와 DLS·DLF는 고객이 얻는 수익에 비해 위험성이 너무 크다는 공통점이 있다. 금감원의 키코 관련 분쟁조정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불완전 판매 논란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금융사들의 무리한 판매와 부족한 금융 교육 등을 원인으로 짚으면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불완전 판매를 한 금융사에 대해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대기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장은 “불완전 판매가 이어지는 원인은 은행원 평가를 판매 실적으로만 하기 때문”이라면서 “어떻게 해서든 상품을 팔려고 하다보면 장점만 얘기하고 단점은 숨기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실장은 “핵심성과지표(KPI)에 고객이 얻는 수익률도 반영해 실적을 평가해야 하고, 과징금 제도도 정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불완전 판매를 했을 때 얻는 이익과 손해를 비교해 그 손해가 훨씬 크다면 은행들이 알아서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사 불완전 판매 고강도 제재 필요” 하 교수는 “미비한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 실적을 위한 은행원의 무리한 판매, 고령층에 부족한 금융교육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불완전 판매가 있었다면 은행들이 충분히 경각심을 가질 만한 조치를 취해야 더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도 “은행들이 실적을 추구하는 자체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번엔 내부적으로 충분히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령층에 위험 상품을 판매할 때는 충분한 설명이 이뤄졌는지 확인받는 과정이 좀 더 꼼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은성수, 배우자·자녀 정보공개 거부

    은성수, 배우자·자녀 정보공개 거부

    野, 두 자녀 국적·학적·장학금 내역 요구 금융위 “전례·사생활 보호 감안 미동의” 오늘 청문회… ‘조국 논란’ 의식 분석도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야당이 요청한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정보공개를 거부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진학 논란 등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열릴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과 후보자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종석 의원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법무부와 교육부 등을 통한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에서 가족에 관한 정보공개 여부에 전부 ‘미동의’ 처리했다. 야당은 은 후보자 배우자와 자녀의 국적과 학적, 자녀의 장학금 수령 및 해외 유학 내역, 배우자의 직불금(정부가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 수입 등을 요구했지만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두 자녀의 국적, 학적과 관련해 국회에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면서 “은 후보자의 두 아들은 모두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서 이중 국적 보유자가 아니며, 그동안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 측은 “금융위가 제출한 것은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의 자료가 아닌 은 후보자 개인의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법무부와 교육부 등을 통해 확인한 자료가 아니라는 뜻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 후보자 본인은 정보공개에 모두 동의했고, 배우자와 자녀는 전례와 사생활보호 측면을 감안해 미동의 처리한 것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가족들에 대해선 미동의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 서면 답변에서 부동산 대출 핵심 규제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대해 “일관되게 유지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LTV·DTI 규제 강화로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대출이 막혔다는 지적에는 “현재도 서민 무주택자에 완화된 대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은 후보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신고제 등을 담은 법 개정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주 52시간 근무제로 주식 거래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70만 1956대 ‘세계 8위 승강기 대국’… 사고·고장 제로화 힘쓸 것”

    “70만 1956대 ‘세계 8위 승강기 대국’… 사고·고장 제로화 힘쓸 것”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승강기 대국이다. 올해 6월 기준 국내에 설치돼 운행 중인 승강기(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리프트 등)는 70만 1956대로 세계 8위다. 신규 설치규모도 연간 4만~5만대로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3위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고층건물이 많다는 의미다. 이제 승강기 없이는 하루도 삶을 영위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전국의 모든 승강기를 점검·관리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김영기(65) 이사장은 27일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승강기가 안전한 나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1954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충남 예산고와 서강대 경제학과(학사), 미국 브리검영대 경영학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LG그룹 회장실 인사팀장과 LG전자 인사관리(HR)부문장(부사장), LG그룹 기업사회적책임(CSR)팀 부사장,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장, 대한산업안전협회장 등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 출신이다.-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어떤 곳인가. “우리 공단은 과거 별도의 안전검사 기관이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승강기안전기술원이 통합돼 2016년 7월 출범했다. 행정안전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주요 업무로는 승강기 및 위험 기계기구의 안전검사와 교육·홍보·연구개발, 사고조사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승강기 안전강화를 골자로 하는 승강기안전관리법이 전면 개정돼 승강기 안전인증 업무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경남 거창의 승강기밸리(승강기 관련 산업 집적 단지)에 승강기안전기술원을 개원해 안전인증 업무를 하고 있다. 유망 중소기업과 미래 산업 개척을 위해 신기술 개발지원과 첨단장비개발, 중소기업 산업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는데, 처음의 목표는 무엇이고 그간 어느 정도 성과를 냈는지. “우리 공단이 통합 출범한 뒤 초대 이사장이 개인 사정으로 사임해 약 8개월간 기관장이 공석 상태였다. 그래서 취임 뒤 조직을 안정시키고 기관 경영을 정상화시켜 원팀(One team)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공단 본부는 물론 지역 본부와 지사를 모두 돌며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해 나갔다. 그 덕분에 ‘2018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받고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행안부가 주최한 ‘2018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서로 다른 2개 기관을 통합하는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경제신문부터 본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 해서다. 공단으로 출근하면 책상에 전날 발생한 승강기 사고에 대한 조사 보고서가 올라와 있다. 통계를 확인하고 원인을 분석한다. 이 작업을 마치면 오전이 훌쩍 지나간다. 점심을 먹고 본부에서 업무를 보거나 승강기 관련 시민단체·정부부처 관계자를 만난다. 시간이 남으면 오후 4시쯤 전국에 산재한 지역 사무소를 하나씩 방문한다. 오후 4시에 만나는 것은 이때가 승강기 검사원들이 현장에서 돌아오는 시간이어서다. 사무소를 찾을 때는 미리 무기명으로 질문을 받는데, 익명성을 보장해서인지 질문이 10~20개씩 들어온다. 빔프로젝터로 질문지를 비춰놓고 모두 답해준다. 오후 6시쯤에는 이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글로벌 기업인 LG에서 평생을 보냈다. 민간기업과 공기업의 차이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 “민간기업은 이익 창출이 최고의 목표다.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과거 LG는 휴대전화 시장의 세계적 강자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도래하면서 요사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 1위였던 노키아는 아예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그만큼 변화가 일상화돼 있다. CEO를 중심으로 기업의 이익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일사불란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반면 공공기관은 조직의 특성과 설립 목적에 맞는 사회적인 역할이 존재한다. 우리 공단은 승강기 사고와 고장을 제로화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승강기를 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기업이 주주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면 공공기관은 국민행복 극대화가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 다만 공공기관은 민간기업과 달리 고유의 역할과 업무가 법에 규정돼 있어 지나치게 현실에 안주하려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시대 변화에 맞게 기관 고유의 서비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승강기안전공단 최고 경영자로서 차별화된 경영철학이 있다면. “지금껏 공공기관에는 관료주의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었다. 군대식 상명하복의 조직문화로는 더이상 조직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우리 공단은 수평적 조직문화로 탈바꿈하고자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군림하는 기관장이 아닌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자 낮은 자세로 자유롭게 대화하려고 노력한다. 업무관련 보고도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본 뒤 여러 질의응답을 통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한다. 민간기업처럼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1분 스피치 코너를 운영한다. 간부회의 때 클래식이나 케이팝을 들려줘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한다. 노동조합과의 대화 때는 미국식 주민 참여회의인 ‘타운홀 미팅’ 형식을 도입해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LG 시절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주자본주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은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건 아니다.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해선 우리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이 싹트고 있다.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 노조는 과거에 비해 힘이 많이 세졌다. 노조의 존재 이유는 조합원의 임금과 복지를 개선해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다. 다만 이는 노조 내부의 관점이다. 대기업 노조라면 이제는 ‘플러스 알파’를 해야 한다. 나보다 어렵게 사는 이들을 도와야 한다. 노조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노동운동이 바뀌려면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활발히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좋은 기업에서 일하기에 가능한 행복이자 특권이다. 마라토너들이 고통스럽게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절정감(러너스하이)을 맛본다. 사회공헌활동도 마찬가지다. 자꾸 하다 보면 스스로 행복감(헬퍼스하이)을 느끼게 되고 이는 또 다른 공헌활동을 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공단은 출범 3년여 만에 세계적인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제부터는 구성원들의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도 양성해 승강기 안전과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승강기는 수칙만 제대로 지키면 다른 이동수단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다. 승강기 이용 안전문화가 확산, 정착돼 승강기 사고 없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진주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국인이 세계 최초 美품질협회 자격증 9개 땄다

    한국인이 세계 최초 美품질협회 자격증 9개 땄다

    세계 최다 품질 자격증을 보유한 ‘품질 전문가 끝판왕’이 한국에서 탄생했다. 삼성SDI 품질보증실 박신철(51) 프로가 최근 미국품질협회 주관 마스터 블랙벨트(CMBB) 자격 시험에 합격해 이 협회가 주관한 품질 관련 자격증을 9개 보유한 품질 전문가가 됐다. 미국품질협회 자격증을 9개 보유한 사람은 박 프로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다. 자격증 7개 보유자는 전 세계 14명, 8개 보유자는 13명에 불과하다. 미국품질협회는 미국방위산업 품질 향상을 위해 1946년 창설돼 교육·서비스·공공·의료·제조업 분야 경영혁신기법과 품질 교육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박 프로는 1991년 입사 뒤 품질과 혁신 업무를 수행했다. 삼성SDI는 2016년 사내 품질대학을 개설했는데. 박 프로는 이때 품질 대학 강사로 합류해 품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강의를 진행했다. 박 프로는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프로세스와 품질관리 수준을 정확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국제적으로 공인된 품질 인증 자격에 도전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박 프로는 2017년 미국품질협회 국제품질기사(CQE), 국제품질심사원(CQA), 국제신뢰성기사(CRE), 국제소프트웨어품질기사(CSQE)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듬해 국제검교정기술자(CCT) 등 4개 자격증을 연이어 취득한 뒤 이번에 품질 엔지니어로서 가질 수 있는 마지막 자격인 CMBB 도전에 성공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팩트 체크] 조국 사모펀드 4대 의혹

    [팩트 체크] 조국 사모펀드 4대 의혹

    ① 조국 “75억 약정 총액만 설정” 선긋기 정관엔 ‘운용사 요구땐 납입 의무’ 명시 ② 일각 “편법증여 논란 우려 만기 연장”후보자측 “동의받아 적법연장” 해명 ③운용사에 유입 53억 자산 증여 눈총업계 “운용비…조 가족 투자와 무관” ④운용사 실질적 오너 5촌 조카라는데법조계 “친척 회사에 투자 문제없어”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조 후보자의 가족은 2017년 7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사모펀드’에 74억 5500만원의 투자를 약정하고, 10억 5000만원을 냈다. 논란의 핵심은 ▲조 후보자 측의 추가 납입 의무 ▲자녀 편법증여 의혹 ▲운용사 자산수증(증여) 의혹 ▲실질적 오너 논란 등 크게 4가지다. 사모펀드 전문가와 회계사 등에게 논란이 된 부분들의 위법 소지를 점검해 봤다. ●“75억 약정, 10억만 투자… 일반적 계약인가” 논란이 된 부분은 조 후보자 가족의 투자 약정 금액이다. 조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인 56억 4000만원보다 18억원이 많다. 때문에 조 후보자 가족이 낸 10억 5000만원을 뺀 나머지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려고 했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약정은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개념이다. 조 후보자 측은 앞서 “출자 약정 금액은 유동적으로 총액을 설정한 것일 뿐 계약상 추가 납입 의무가 없다”며 “(투자) 계약 당시 추가로 납입할 계획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사모펀드의 정관을 살펴보면 운용사의 요구가 있을 경우 미리 약정한 투자금(출자금)을 납입하도록 규정돼 있다. 투자금 납입 의무는 투자 기간(최초 투자로부터 6개월)이 종료되거나, 모든 투자자가 약정한 금액을 전액 출자하기 전까지 유지된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조 후보자 측의 해명과 달리 계약상 추가 납입 의무가 명시돼 있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페널티(벌칙) 조항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투자 기간(6개월) 동안 운용사로부터 추가 출자 요청이 없어 출자 이행 의무가 모두 면제됐다”고 설명했다. ●“자녀 편법 증여 목적이 있는가” 해당 사모펀드에는 조 후보자의 아들과 딸 명의로 각 5000만원이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아들과 딸 명의의 출자금이 5000만원이라는 데 주목한다. 성인 자녀에게 10년 내 증여세를 내지 않고 물려줄 수 있는 금액이 5000만원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영학과 교수는 “왜 1000만원도 아니고 5000만원이겠는가. 세무사 100명에게 물어도 똑같은 답을 할 것”이라며 “5000만원까지는 증여세가 붙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 측이 편법 증여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펀드 만기를 연장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원래 지난 7월 25일 만기가 도래해 청산한 뒤 투자자들에게 돈을 지급해야 했다. 그런데 조 후보자가 장관으로 내정되기 하루 전인 지난 8일 이 사모펀드는 금감원에 펀드 만기를 1년 연장해 달라고 신청했다. 김 의원은 “증여세 탈루 시도를 은폐하려 한 의혹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 측은 “사모펀드 정관에는 투자자 전원의 동의가 있는 경우 1년씩 1회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후보자의 배우자를 비롯한 다른 투자자 전원의 동의로 적법하게 존속 기간이 연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운용사에 흘러간 53억원의 실체는” 지난해 코링크PE 재무제표에는 53억 3500만원의 자산수증(증여) 이익이 잡혔다. 주주나 제3자가 아무런 대가 없이 현금이나 현물을 줬다는 의미다. 2017년 7446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던 코링크PE는 대거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30억 5466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의문의 자금은 코스닥 상장사이자 코링크PE가 인수한 더블유에프엠 주식 110만주가 들어온 데 따른 것이다. 코링크PE는 2017년 교육업체 에이원앤을 인수해 사명을 더블유에프엠으로 바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운용사에 증여된 돈은 인건비 등 운영자금으로 쓰여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너가 친척인 회사에 투자… 법적 문제 되나” 등기부 등본상 코링크PE의 대표는 이상훈씨가 맡고 있지만 실질적 오너는 조 후보자의 5촌 조카인 조모씨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친척 회사에 투자하는 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의견이다. 한 변호사는 “자본시장법 등 법적으로 투자를 규제하는 조항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후보자 가족이 친척이 오너로 있는 운용사의 사모펀드에 출자하고, 이 펀드가 관급공사를 따낸 기업에 투자를 했다는 부분은 공직자 이해충돌에 해당할 수 있는 지점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제주영어교육도시 초프리미엄 주거명작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제주영어교육도시 초프리미엄 주거명작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최근 모 전자회사에서 내세운 초고가 프리미엄 가전이 히트를 치면서 명품 마케팅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부동산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 VVIP타겟을 위한 명품 틈새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불황에 맞서 VVIP타겟을 고려한 맞춤형 최고급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높은 청약률로 화제를 모았던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은 최고급 주거상품에 걸맞게 제주영어교육도시 최초로 각종 주방가구와 에어컨, 스타일러 등의 생활가전이 기본으로 들어가는 풀빌트인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모든 호실에는 3개의 욕실과 개방형 오픈발코니가 제공되며, 층별로 다락, 지하공간 등의 여유공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대형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지니고 있으며,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입주민들이 VVIP인 만큼 수준에 맞춰 다채로운 입주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사부담을 줄여주는 예약제의 홈클리닝 서비스,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24시간 상주 경비보안 시스템, 여가시간 활용과 건강을 책임질 필라테스와 요가 강습 프로그램 등의 멤버쉽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커뮤니티에는 휘트니스센터는 기본, 냉온탕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호텔급 여성전용 사우나가 설치되며 가족단위를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관도 제주영어교육도시 최초로 커뮤니티내에 조성된다고 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글로벌 영어교육도시이다.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KIS, BHA, SJA, NLCS 등 총 4개의 국제학교가 운영 중으로 이 곳을 졸업한 학생들이 세계적인 명문 대학교에 진학하고 있다는 내용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무엇보다 영어교육을 위한 도시로 조성되어 아이들에게 유해한 시설이 일체 없으며, 곶자왈도립공원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마주하고, 신화역사공원 등의 관광 휴양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 키우기에는 최적화된 도시이다.또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은 법적으로 생활형숙박시설에 속하여 실거주는 물론 수익을 위한 임대운영도 가능하며, 개별 등기로 인해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제 거주기간에는 자녀를 가까이에서 돌보며 자부심을 누리고 살 수 있으며, 자녀가 졸업한 이후에는 희소가치를 더한 상품력으로 임대운영을 통해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서울 홍보관(강남구 선릉로)이 현재 운영 중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도 견본주택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우 박일 별세…‘CSI’ 그리섬 반장, ‘토이 스토리’ 버즈 등 연기

    성우 박일 별세…‘CSI’ 그리섬 반장, ‘토이 스토리’ 버즈 등 연기

    미국 드라마 ‘CSI’ 시리즈의 길 그리섬 반장 등의 목소리 연기로 유명한 성우 박일(본명 조복형)씨가 별세했다. 69세. 31일 한국성우협회 등에 따르면 고인은 3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에게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은 1967년 TBC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1970년부터는 MBC 성우극회 소속 4기로 활동했다. 고인은 외화 더빙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며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목소리를 각인시켰다. 특히 클린트 이스트우드, 알파치노, 피어스 브로스넌, 말론 브랜도 등 할리우드의 중후한 남성 톱 배우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CSI’ 시리즈 속 길 그리섬 반장,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버즈의 목소리로 유명하다. 최근에 개봉한 ‘토이 스토리 4’ 더빙에도 참여했으며, 이와 관련해 일부 매체와 인터뷰도 남겨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에 업계 관계자들도 충격에 빠졌다. 박일은 젊은 시절에는 TV드라마와 쇼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나 이후에는 성우 활동에만 전념했다. 한때는 성우 교육 아카데미 ‘박일 STA’를 설립해 후진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그가 생전 속했던 MBC 성우극회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DGB금융그룹, 커리어케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DGB금융그룹 [DGB금융지주] ◇ 1급 승격 △ 재무전략부장 전광채 △ 시너지추진부장 배인규 ◇2급 승격 △ CSR추진부장 황성준 ◇ 3급 승격 △ 재무전략부 부부장 송경수 ◇ 신규임용 부점장 △ HR·기업문화부 조사역 김연석 [DGB대구은행] ◇ 1급 승격 △ 중동지점장 김철호 △ 여신심사부장 박동희 △ 시지지점장 손대권 △ 지산지점장 오영호 △ 외환사업부장 오재용 △ 대곡지점장 우상태 △ 사상공단영업부장 유용현 △ 용산동지점장 이원수 △ 여신관리부장 이중현 △ 성서3단지영업부장 이해원 △ 전략기획부장 장활언 △ 검사부장 전영의 △ 법원지점장 정환열 △ 부산영업부장 허단 △ 유통단지영업부장 현석환 ◇ 2급 승격 △ 구미4공단지점장 김경철 △ 홍보부장 김성효 △ 외동공단지점장 김의환 △ 대이동지점장 김종각 △ 북구청지점장 김준년 △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창훈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김현철 △ 화원지점 지점장 김형구 △ 인사부장 박성진 △ 봉곡지점장 박재식 △ 북비산지점장 서영의 △ 중산지점장 송성빈 △ 신천4동지점장 양종석 △ 디지털영업부장 오채영 △ DGB인권윤리센터장 유충식 △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미연 △ 김천지점장 이상용 △ 성당시장지점장 이상준 △ 고령지점장 임병욱 △ 인재개발부장 정기대 △ 동서변지점장 조진현 △ 효성타운지점장 진영수 △ 중구청지점장 최석태 △ 인재개발부 조사역 하임수 △ 대명동지점장 한남식 ◇ 3급 승격 △ 상주지점 부지점장 강경원 △ 리테일금융부 부부장 겸 심사역 강문성 △ 경북도청지점 부지점장 강선민 △ 리스크관리부 부부장 강평무 △ 상주지점 부지점장 금동삼 △ 울산영업부 부지점장 김기영 △ 남문시장지점 부지점장 김세준 △ 구미영업부 부지점장 김영조 △ 경주영업부 부지점장 겸 프라이빗 뱅커 김은영 △ 지산1동지점 부지점장 노건우 △ WM사업부 부부장 마경미 △ 수신기획부 부부장 박정식 △ 효성타운지점 부지점장 박효정 △ 내당동지점 부지점장 손정목 △ 여신심사부 심사역 손종득 △ 총무부 부부장 오정열 △ 인재개발부 조사역 유영호 △ 3공단영업부 부지점장 유인성 △ 계산동지점 부지점장 이공훈 △ 여신심사부 심사역 이근식 △ 재무기획부 부부장 이득만 △ 테크노폴리스지점 부지점장 이수환 △ 투자금융부 부부장 이정원 △ 대곡역지점 부지점장 이지영 △ 금융개발부 부부장 정우덕 △ 준법감시부 준법감시역 정재엽 △ 여신지원부 부부장 최순임 △ 전략기획부 부부장 최형석 △ 강남영업부 부지점장 겸 프라이빗 뱅커 현재희 △ 시스템운영팀 부부장 홍원용 ◇ 부점장급 이동 △ 인사부 조사역 구은희 △ 혁신금융부장 권영섭 △ 구미영업부 기업지점장 김경욱 △ 창원영업부장 김근철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김용덕 △ 본리동지점장 김원재 △ 인재개발부 조사역 김원태 △ 삼덕동지점장 김정선 △ 강남영업부 금융지점장 김진태 △ 인재개발부 조사역 김현태 △ 범어푸른숲지점장 류규창 △ 효성타운지점장 박금동 △ 수도권본부 수도권PRM센터 기업지점장 박세훈 △ 점포전략부장 박영삼 △ 송현역지점장 박용도 △ 인재개발부 조사역 서성덕 △ 대곡역지점장 송병욱 △ 투자금융부장 오세현 △ 디지털영업부장 오채영 △ DGB인권윤리센터장 유충식 △ 리테일금융부장 윤재웅 △ 수도권본부 수도권PRM센터 기업지점장 이기열 △ 노변지점장 이동준 △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미연 △ 인재개발부 조사역 이삼권 △ IT기획부장 이상근 △ 부천지점장 이상림 △ 인재개발부 조사역 이상화 △ 수도권본부장 이성우 △ IMBANK전략부장 이숭인 △ 경북대병원지점장 이시우 △ 평리동지점 금융지점장 이우춘 △ 용산동지점장 이원수 △ 인재개발부 조사역 이윤경 △ 대구대지점장 이정만 △ 글로벌사업부장 이준상 △ 검사부 수석검사역 이태우 △ 성당뉴타운지점장 이형수 △ 복현지점장 이흥수 △ 세천지점장 임병석 △ 전략기획부장 장활언 △ 포스코타운지점장 정성호 △ 신천동지점장 정세한 △ 검사부 수석검사역 조동인 △ 인재개발부 조사역 최석찬 △ 중구청지점장 최석태 △ 인재개발부 조사역 최정란 △ 인재개발부 조사역 하임수 △ 대명동지점장 한남식 △ 해도동지점장 황성은 △ 업무지원부장 황세영 △ 공공금융부장 황진모 △ 인재개발부 조사역 황철규 ◇ 신규임용 부점장 △ 여의도지점장 김기만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류희장 △ 사상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충환 △ 카드사업부장 신용필 △ IT기획부 시스템운영팀장 안용준 △ 투자금융부 IB사업팀장 양진석 △ 울산영업부 기업지점장 오영진 △ IT기획부 수석IT전문역 이윤헌 △ 이곡동지점장 이은희 △ 이현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정의록 △ 구암동지점장 최영윤 ■ 커리어케어 △ 신임 부문장 김도훈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법무지원실 실장 박창준 △ 기획협력실 실장 김세린 △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홍유진(업무혁신TF팀장 겸직) △ 청소년교육본부 본부장(직무대리) 이상은 △ 시민교육본부 본부장(직무대리) 김재순 △ 교육기반본부 교육R&D팀 팀장 노준석 △ 교육기반본부 국제협력팀 팀장(직무대리) 김민지 △ 교육기반본부 교육연수센터 팀장 임선영 △ 청소년교육본부 학교교육팀 팀장(직무대리) 최진영 △ 청소년교육본부 아동청소년교육팀 팀장 최지윤 △ 시민교육본부 시민교육팀 팀장 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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