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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캐나다 갈등 증폭…외교관 상호 추방에 무역 제재 가능성 고조

    中·캐나다 갈등 증폭…외교관 상호 추방에 무역 제재 가능성 고조

    캐나다 정부가 자국 정치인을 사찰한 중국 외교관을 전격 추방하기로 했다. 베이징이 강하게 반발해 맞추방에 나서면서 양국간 외교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내각은 이날 토론토 주재 중국영사관 소속 자오웨이를 ‘외교적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PNG)로 지정해 추방한다고 밝혔다. PNG로 지정받은 외교관은 면책특권이 사라지고 강제 출국된다. 멜라니 졸리 외교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어떤 형태의 내정 간섭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캐나다에 있는 (모든) 외교관에게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예외 없이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일 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은 캐나다보안정보국(CSIS) 보고서를 입수해 “제1야당인 보수당의 마이클 청 온타리오주 하원의원이 2021년부터 중국 정보기관의 공작 대상으로 자오웨이의 사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홍콩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청 의원은 2021년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탄압을 ‘인종학살’로 규정하자는 결의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중국의 ‘요주의 인물’ 리스트에 올랐고, 중국의 제재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캐나다 여론은 ‘정부는 이 사실을 알고도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질타로 발칵 뒤집혔다. 트뤼도 총리는 “CSIS로부터 아무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해명한 뒤 부랴부랴 외교관 추방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그러자 중국 외교부는 9일 상하이 주재 캐나다 총영사관 소속 제니퍼 라론드를 PNG로 지정해 “중국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오타와 주재 중국대사관관도 “캐나다가 주장하는 ‘중국의 내정간섭’은 근거가 없는 노골적 비방이자 정치적 조작”이라며 “‘낭떠러지에서 말고삐를 잡아 당기기’(懸崖勒馬·현애늑마)를 권한다”고 반발했다. ‘현애늑마’는 큰 위험에 빠진 뒤에야 정신을 차린다는 뜻으로, 흔히 중국이 다른 나라에 보복 가능성을 암시할 때 쓴다. 이에 따라 중국이 무역 보복 등 직간접 제재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양국은 2018년 12월 캐나다가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하자 이에 맞서 중국도 캐나다인 2명을 구금해 외교적 충돌을 벌인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당국이 캐나다 총선에 개입하고 토론토 등에서 비밀경찰서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반중 기조가 고조되고 있다.
  • 정부 ‘론스타 판정문’ 정정 신청 받아들여져…“6억 배상금 감액”

    정부 ‘론스타 판정문’ 정정 신청 받아들여져…“6억 배상금 감액”

    정부가 국제 사모펀드 론스타에 지급해야 할 배상금 3000억원가량 가운데 6억여원이 줄게 됐다. 정부의 판정문 정정 신청을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판정부가 받아들인 것인데 법무부는 전액 취소 신청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법무부는 9일 “중재판정부가 우리 정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여 배상원금을 종전 2억 1650만 달러에서 2억 1601만 8682달러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줄어든 배상원금은 48만 1318달러로, 환율 1320원 기준으로 약 6억 3534만원에 해당한다. 중재판정부는 지난해 8월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 2억 1650만 달러(약 2857억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또 론스타의 손해 발생 시점인 2011년 12월부터 배상금을 모두 갚는 날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따른 이자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배상금 계산이 잘못됐다며 중재판정부에 정정 신청을 했다. 이미 배상원금에 2011년 5월~12월 이자액 20만 1229달러, 2011년 12월~2013년 9월 이자액 28만 89달러가 포함돼 이자가 중복·과다 산정됐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배상명령 취소 및 집행정지 신청 등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판정문 정정 결정에 따른 취소 신청 기한은 이날부터 120일간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향후 진행될 후속 절차에서도 국민 세금이 단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신속히 알리겠다”고 했다. 앞서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약 2조 1000억원에 인수하고 2007년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매각계약(약 5조 9376억원)을 체결했다. 이후 매각이 무산되면서 론스타는 2012년 외환은행을 3조 9157억원에 하나금융지주로 넘겼다. 론스타 측은 한국 정부가 HSBC와 외환은행 매각계약 승인을 부당하게 지연해 외환은행을 2조원가량 낮은 가격에 팔아 손해를 봤다며 46억 8000만달러(약 6조1000억원) 배상을 청구했다.
  • 성가롤로병원X인피니트헬스케어, PACS 고도화 사업 본격화 나서

    성가롤로병원X인피니트헬스케어, PACS 고도화 사업 본격화 나서

    전남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성가롤로병원이 인피니트헬스케어와 PACS 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성가롤로병원은 양질의 환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정적인 데이터 환경 구축을 위해 20년 넘게 사용해 온 PACS를 최신 기술이 접목된 인피니트의 차세대 PACS로 교체한다. 인피니트의 PACS는 영상의학과 PACS뿐만 아니라 순환기내과 PACS, 의료영상 모바일 뷰어를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지난 11일 진행된 ‘성가롤로병원 PACS 고도화 사업 착수 보고 간담회’에서 성가롤로병원장 박명옥(리오바) 수녀는 “20여년간 사용한 제품을 교체하는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지만 인피니트헬스케어만의 기술력과 병원을 위한 차별화된 제안, 그리고 의료진의 강력한 요구로 새로운 인연을 맺게 돼 기쁘며 기대가 높다”고 소회를 밝혔다.
  • GS건설,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주차장 붕괴 사고 공식 사과

    GS건설,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주차장 붕괴 사고 공식 사과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이 시공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당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하 주차장 2개 층 지붕 구조물 총 970㎡가 파손됐다. GS건설은 9일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공식적인 조사위원회 조사와 별도로 자체 조사를 병행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지하 주차장 지붕 층 전체 700여곳 중 30여곳에서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해 주는 전단보강근이 설계와 달리 시공 당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은 “시공사로써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한다”며 “이러한 사실을 즉시 사고조사위원회에 알렸으며 향후 조사 과정에서도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공사 기간 단축은 없고 원가 감소도 최대 1000만원 안팎으로, 단순 과실이 원인인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면서도 “그동안 시공사로서 안전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자부해 온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과오”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이번에 사고가 난 현장을 비롯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의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공인 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GS건설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10주간 전국 83개 현장의 구조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공 과정과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책임기술자와 교수자문단의 종합 소견을 통해 아파트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 여부를 입주예정자들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충분한 숫자의 샘플을 토대로 설계 적합성도 추가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GS건설은 점검이 실시되는 3개월간 임병용 CEO(부회장)와 우무현 CSO(사장)가 직접 위 83개 현장을 포함하여 전국 110개 모든 현장을 순회하며 현장 안전 점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부터 붕괴 사고에 대해 정밀 조사를 한 데 이어 이날부터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 발생 시 구성하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원인을 더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다. 위원회에는 건축시공·건축구조·법률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며, 홍건호 호서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현장 조사,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검토,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를 통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 카이스트 신임 이사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카이스트 신임 이사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카이스트는 지난달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명자(79) 전 환경부 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숙명여대 교수, 명지대 석좌교수, 서울대 CEO초빙교수, 카이스트 초빙특훈교수 등 36년간 강단에 섰다. 또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김대중 대통령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해 국민의정부 최장수 장관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국회의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 정책기획위원회, 사회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일했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을 지냈고 2016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50년 사상 첫 여성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환경한림원 이사장,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명예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받은 9일부터 3년이다.
  • [속보] 법무부 “론스타 중재판정부, 배상금 6억여원 감액 통지”

    [속보] 법무부 “론스타 중재판정부, 배상금 6억여원 감액 통지”

    정부가 론스타와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S) 판정문을 정정해달라고 한 요청이 받아들여져 배상액 6억여원이 줄어들었다. 법무부는 9일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판정부가 우리 정부 주장을 전부 받아들여 배상원금을 종전 2억1650만달러에서 2억1601만8682달러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상원금이 48만 1318달러가 줄었다. 환율 1320원 기준으로 약 6억 3534만원이다. 앞서 ICSID는 우리 정부에 2억 1650만 달러와 2011년 12월3일부터 완제일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2011년 12월3일은 하나금융과 론스타 간 최종 매매계약 체결 시점이다. 법무부는 해당 배상 명령에서 배상원금의 과다 산정, 이자의 중복 계산 등의 잘못이 있다며 ICSID에 정정신청을 했다. 중재판정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중재 판정에서 누락된 사항, 오기, 오산으로 인한 잘못은 정정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취소 절차와는 다른 별도의 절차다.
  • ‘도시 혁신’ 이끈 LG사이언스파크… 마곡에 인재·기업 몰려든다

    ‘도시 혁신’ 이끈 LG사이언스파크… 마곡에 인재·기업 몰려든다

    #장면1.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는 우주·항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화상으로 총출동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비행사, 항공 우주 엔지니어로 일하다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민간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에 수석 부사장으로 합류한 그레고리 존슨, 영국 도심항공교통(UAM) 전문 기업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의 앤드루 맥밀런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은 지난달 11일 LG그룹 8개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과 신기술 동향과 LG에 미래 사업의 기회가 될 영역을 함께 살펴보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LG가 급변하는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신사업 분야를 모색하는 ‘이노베이션 카운실’의 올해 첫 워크숍 현장이었다. #장면2. 오는 9월 열릴 LG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3’은 LG 계열사는 물론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공공기관, 대학 등이 뭉쳐 마곡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키워 내는 ‘혁신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슈퍼스타트가 창업 초기부터 지원해 매년 슈퍼스타트 데이의 단골손님이 된 파블로항공은 드론 배송, UAM 상용화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슈퍼스타트 랩 입주 기간 1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 가치가 10배 넘게 뛰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올해 5주년을 맞은 LG그룹의 연구개발(R&D) 허브인 LG사이언스파크가 미래 신기술, 신사업 모색의 장이자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활동의 장 등으로 자리매김하며 미래를 일구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LG그룹은 마곡산업단지 시대를 연 LG사이언스파크에 더해 지난해 10월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LG아트센터 서울, 국내 첫 체험형 인공지능(AI) 전문 교육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잇따라 개관하며 마곡을 서울의 혁신, 문화, 교육의 장으로 도시의 전경과 기능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월 기준 LG사이언스파크가 둥지를 튼 가양1동의 평균 총생활인구 수는 6년 전과 비교해 50% 이상 늘어난 5만명에 이른다. 마곡에는 코오롱, 에쓰오일, 롯데, 넥센 등 130여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들어섰고 앞으로도 60여개 기업이 더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아트센터 서울의 관람객은 개관 후 6개월간 15만명이, 최근 ‘AI 교육의 장’으로 중고등학생은 물론 교사들에게까지 입소문이 난 LG디스커버리랩 서울에는 지금까지 5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특히 그룹의 미래 기술·산업 영역을 찾기 위해 세워진 융복합 연구단지 ISC동(혁신전략센터)에 있는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는 세계 고위 인사들의 ‘단골 시찰 코스’로 자리잡으며 주목받고 있다. 차량 솔루션, 커넥티드카, 씽큐 홈, 로봇, OLED 등 그룹의 미래 핵심 기술과 R&D 방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장인 이곳에는 지난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리잔수 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이 잇달아 방문했다. 각국 고위 인사뿐 아니라 미국 3M, 일본 소니·파나소닉, 중국 BOE 등 기업의 C레벨 경영진들도 찾아와 협력, 기술 교류 등을 논의하는 등 3만명의 방문이 이어졌다. 축구장 24개 크기(17만여㎡)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 규모의 22개 연구동이 들어선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현재 지어지고 있는 4개 동이 완공되면 2025년부터 2만 5000명의 LG 임직원이 일하게 된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더 많은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마곡에 모여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유수의 대기업,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해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개방형 혁신 활동을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SKT, 국가고객만족도 26년 연속 1위

    SKT, 국가고객만족도 26년 연속 1위

    SK텔레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이동전화서비스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NCSI가 도입된 1998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해, 국내 전체 산업군에서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NCS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해 세계 각국에서 활용 중인 고객만족도 지표다.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들도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1년부터 13년 연속으로 IPTV와 초고속인터넷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업 부문에서 최장 수상 기록을 경신하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알뜰폰 부문 조사에서는 SK텔링크의 ‘SK 세븐모바일’이 1위에 올랐다. 음악 플랫폼 플로(FLO)도 음원서비스 영역에서 3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상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과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와 주요 서비스 총괄 임원, SK ICT 패밀리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월례 ‘고객가치혁신 회의’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MZ세대 구성원 중심으로 ‘주니어 보드’ 제도를 운영, 고객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점검하고 제안된 개선안을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26년 연속 1위 달성으로 SK텔레콤의 서비스가 변함없는 신뢰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도 제고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대감 드러낸 美, 일단 지켜보는 中

    기대감 드러낸 美, 일단 지켜보는 中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두고 미중 양국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美 “동맹국 단결은 바이든의 승리” 미국에서는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이 한미일 협력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러났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수년간 공식 정상회담이 없었던 한일 정상 간 두 번째 만남은 북한에 맞서고 중국을 견제하고자 동맹국을 단결시키려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또 다른 승리”라며 “두 정상은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서 미국과의 경제·군사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과거사에 대해 새로 사과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정책에 대한 한국 내 지지를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백악관 당국자들은 강제징용 해법에 대한 일본 정부의 미지근한 반응을 두고 비공식적으로 불만을 표시해 왔다”는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의 지난 1일 발언을 전했다. ●中 기시다 방한만 언급하며 예의 주시 반면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매체들이 기시다 총리의 방한 사실만을 짧게 언급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중일 협의체 조기 재가동 필요성을 거론하는 등 베이징에 득이 되는 부분도 있는 만큼 회담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고 대응 방식 및 수위를 판단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대신 다수 매체들은 전날 한국의 일부 시민단체가 기시다 총리 방한에 반대하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난하는 집회를 가졌다는 사실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한국에서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반대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알리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 기시다 방한에 美 ‘기대감’ vs 中 ‘무반응’

    기시다 방한에 美 ‘기대감’ vs 中 ‘무반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두고 미중 양국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미국에서는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이 한미일 협력 수준을 끌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러났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수년간 공식 정상회담이 없었던 한일 정상 간 두 번째 만남은 북한에 맞서고 중국을 견제하고자 동맹국을 단결시키려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또 다른 승리”라며 “두 정상은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서 미국과의 경제·군사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과거사에 새로 사과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정책에 대한 한국 내 지지를 끌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백악관 당국자들은 강제징용 해법에 대한 일본 정부의 미지근한 반응을 두고 비공식적으로 불만을 표시해왔다”는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의 지난 1일 발언을 전했다. 미국은 대중 압박 ‘핵심 그물망’으로 한미일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한미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는 같이 협력함으로써 일본과의 3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인도태평양) 지역의 미래가 보다 자유롭고 번영하고 안보가 담보되도록 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 대일외교의 정치적 용기와 개인적 헌신에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매체들이 기시다 총리의 방한 사실만을 짧게 언급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중일 협의체 조기 재가동 필요성을 거론하는 등 베이징에 득이 되는 부분도 있는 만큼 회담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고 대응 방식 및 수위를 판단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대신 다수 매체들은 전날 한국의 일부 시민단체가 기시다 총리 방한에 반대하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난하는 집회를 가졌다는 사실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한국에서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반대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알리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 美 CSIS “北 풍계리서 새 활동...핵실험 임박은 아냐”

    美 CSIS “北 풍계리서 새 활동...핵실험 임박은 아냐”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인근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고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북한전문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단을 넘어’는 지난달 21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을 찍은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3번과 4번 갱도 주변에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며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강력한 징후는 아니지만 7차 핵실험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매체에 따르면 사실상 정비가 완료됐다고 평가되는 3번 갱도 입구 앞에는 주변 구조물 2개로 이어지는 케이블들이 식별됐다. 매체는 통신이나 전기, 수도 관련 케이블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터널 입구에 물이 흐른 자국도 식별됐는데 매체는 “터널 입구에 경사가 있음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건설 활동이 포착됐었던 4번 갱도 주변에선 도로가 완공되고 작은 건물 2개가 새로 들어선 것으로 평가됐다. 4번 갱도는 여전히 입구가 무너진 상태였다. 매체는 “(새로운 활동이) 북한의 핵실험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기만 계획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면서도 “(갱도 주변의) 새 구조물은 붕괴된 갱도를 복구하는 작업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북한은 지난 2018년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과 4번 갱도를 폭파하는 현장을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그러나 비핵화 관련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지자 지난해 초부터 다시 갱도 복구 작업에 나섰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치고 언제든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군 당국은 지난달 6일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핵탄두 대량 생산과 전력화를 위해 최종 기술적 검증 차원에서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 지도부의 결심 시 언제라도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했다.
  • “수단 분쟁, 미국의 오판 때문이야”…미국 책임론 제기된 이유

    “수단 분쟁, 미국의 오판 때문이야”…미국 책임론 제기된 이유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사이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안일한 대처가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사태를 키우는데 한 몫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이하 현지시간) “불과 몇 주 전까지 미국 외교관들은 수단이 군사 독재에서 벗어나 완전한 민주주의로 전환하고, 2019년 했던 혁명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면서 “그러나 지난달 23일, (그 믿음을 가진) 외교관들이 먼저 대사관을 폐쇄하고 비밀 헬리콥터를 탄 채 수단 수도 하르툼을 탈출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에 외교관을 파견한 상태였던 미국 정부가 수단의 내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뉴욕타임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 민주주의 강화를 핵심 외교 정책으로 삼았고, 수단을 중요한 시험사례로 여겼다”면서 “그러나 오랜 군부 통치의 역사를 지닌 국가(수단)가 민주주의를 도입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지, 민주주의를 결코 실현하지 못할 독재자들과 협상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깨닥지 못한 오판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는 과도정부 민간 지도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기보다 (정부군 수장인) 부르한 장군과 (신속대응군 수장인) 다갈로 사령관의 협력을 우선시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와 고위 관리들을 '순진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2019년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수단 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이 이끄는 RSF는 2019년 시민들이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의 오랜 독재 종식을 요구하는 거리 시위에 나서자 쿠데타를 일으켜 알바시르를 축출했다.  이후 군민 합동 과도정부가 수립됐으나, 부르한과 다갈로가 함께 이끄는 군부가 또다시 쿠데타를 일으키며 민주 정부 수립은 물 건너갔다. 미국이 당시 쿠데타를 맹비난하며 국제사회에서 수단을 제재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그러나 몰리 피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를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관료들이 민간 정부 수립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두 군벌 지도자를 앉히기 위해 제재안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바이든 행정부는 민주화 운동 시위자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한 수단의 중앙 예비 경찰대에는 제재를 가하면서도, 쿠데타를 주도한 군 지휘관들에는 그 어떤 제재도 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가 수단의 두 군벌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려 제재도 ‘무마’해 줬지만, 사실상 협상의 진전이 없는 상태가 지속된 뒤 결국 대량 인명 피해가 발생한 무력충돌로 이어진 셈이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수단 전문가인 캐머런 허드슨은 “바이든 행정부는 과거 제재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가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그나마 가한 제재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서 “바이든 정부의 ‘양치기 소년’ 같은 행보가 (수단과 국제사회의) 엄청난 신뢰를 잃었다”고 분석했다.  수단 과도정부 총리의 고문이었던 암가드 파레이드 엘타예브도 NYT에 “미국 고위 관료들은 수단 군벌의 비합리적인 요구를 받아들이고, 그들을 자연스러운 정치 행위자로 취급하는 실수를 했다”며 “이는 수단 군벌의 권력을 향한 욕망에 합법성을 부여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사회 질서 재편 과정에서 갈수록 축소되는 미국 영향력 뉴욕타임스 및 일부 전문가들의 지적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에도 변화가 생겼음을 반증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 민주주의 강화를 시대적 목표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6억 9000만 달러(한화로 8984억 원)을 지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오히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국‧러시아‧북한과 서방국가와 동맹국 간의 갈등과 대립은 더욱 첨예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의 중재로 관계를 정상화한 뒤 반미(反美)연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의 전통 강호들은 경제 안보를 이유로 잇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찾고 있다.  특히 이번 수단 분쟁과 관련, 미국의 오판으로 권력에 공백이 발생한 틈을 타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와그너 그룹 등 외부 세력까지 수단 문제에 개입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줄고 있다는 우려섞인 분석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단 무력 충돌 사망자, 3주 차에 500명 넘어 한편, 수단에서 지난달 15일 부터 3주째 이어진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사망한 사람은 500명이 넘는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이후 33만 명이 넘는 사림이 집을 버린 채 피란했고, 10만 여 명은 국경을 넘어 이민자가 됐다.  세계 각국은 외교관을 포함한 자국민 철수 작전을 벌였고, 유엔 역시 65대의 차량을 동원해 직원과 가족 등을 홍해 도시 포트 수단으로 일단 대피시켰다. 수단에 특사로 나가 있는 유엔 고위 인사가 구호 활동용 트럭마저 약탈당하는 등 등 인도적 지원 활동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한양, 린데와 손잡고 ‘전남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한양, 린데와 손잡고 ‘전남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한양이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인 린데사와 ‘전남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수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한양은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린데사, 전남도와 함께 전남 여수시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총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린데는 산업용가스(수소, 질소 등) 생산 부문 세계 1위 기업으로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수소에너지 기업이다. 한양과 린데는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 부지에 2030년까지 총 8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8만t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 수소 혼소 열병합발전소, 탄소포집·액화·저장시설 등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여수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과 한양이 추진 중인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을 포함한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는 “수소의 생산, 저장, 공급은 물론 탄소포집 시설 등을 포함하는 블루수소 생산클러스터는 미래 청정수소 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정수소 공급 확대의 허브로서 지역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 광양만권은 물론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 될 블루수소 생산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 “中, 중국계 캐나다 의원 2년간 뒷조사” 논란

    “中, 중국계 캐나다 의원 2년간 뒷조사” 논란

    캐나다 제1야당인 보수당의 중국계 하원의원이 중국 정부로부터 ‘공작’ 대상으로 지목돼 수 년간 감시를 받았다는 캐나다 정보기관 문서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CBC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이클 총 온타리오주 하원의원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중국 정보기관의 위협 공작 대상으로 지목돼 총 의원 본인은 물론 그의 중국 내 친척까지 사찰을 받았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캐나다 매체 글로브앤드메일이 캐나다보안정보국(CSIS)이 작성한 일급비밀 문서를 입수해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총 의원은 1971년 의사인 중국계 아버지와 간호사인 네덜란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중국 당국은 총 의원이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탄압에 대한 하원 결의안을 지지한 것을 비롯해 그간 꾸준히 반중국 활동을 펼친 이력을 문제삼고 이를 응징하고자 감시에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의 약점을 찾고자 중국에 있는 친인척까지 뒤졌다는 것이다. 캐나다 언론은 “캐나다 주재 중국 외교관 자오웨이가 총 의원 사찰을 전담했다”고 전했다. 이날 총 의원은 하원 대정부 질문에서 중국의 행동을 ‘위협 공작’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 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처한 쥐스탱 트뤼도 총리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며 “문제의 중국 외교관 자오웨이도 추방하라”고 요구했다. 트뤼도 총리는 “CSIS의 문서 내용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해당 정보를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마르코 멘디치노 공공안전부 장관도 “정보국이 사전에 알리지 않았던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총 의원은 “장관들이 2년 전에 이 사실을 알고도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면 이는 정치적 계산이 작용한 것”이라며 “반대로 이를 몰랐다면 총리의 리더십 붕괴라는 놀라운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CJ제일제당 생분해 소재, 美 FDA서 ‘식품 포장재’ 승인

    CJ제일제당 생분해 소재, 美 FDA서 ‘식품 포장재’ 승인

    CJ제일제당이 생산 중인 생분해 소재(PH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식품접촉물질(FCS)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북미 시장에서 생분해 소재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이용해 만드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 등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세계적으로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 움직임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 소재는 생활용품 포장재와 화장품 용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게 상업 생산 중인 ‘aPHA’로, 고무처럼 부드러운 물성을 갖고있어 포장재나 비닐봉투 등을 만들 수 있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 포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물질로 등록돼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소재를 다른 생분해 소재와 혼합하면 강도, 물성, 생분해도를 개선할 수 있고, 식품 포장재에도 다양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FDA의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통해 PHA 소재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PHA의 유용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밀접한 분야로 활용처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PHA와 PLA를 혼합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CJ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PB)인 ‘웨이크메이크’ 쿠션 제품에 적용하는 등 바이오 소재 적용을 늘리고 있다.
  •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 회장님은?...정의선 현대차 회장 뜬다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 회장님은?...정의선 현대차 회장 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장기 발전안 가운데 ‘국민 소통’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에서 2030세대들과 이야기를 나눌 ‘1호 회장님’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등장한다. 전경련은 오는 5월 25일 서울 시내에서 열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자리에 정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함께 MZ세대 30명과 만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정 회장, 박 대표, 노 대표는 청년층과의 소통, 재능 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의 행사 취지에 공감에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이라는 주제로 참석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이에 대한 해법,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2시간 동안 이어질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와 멘토가 멘티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질의응답, 자유 대화, 인증서·선물 전달, 기념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은 전경련 홈페이지에 3개월 안에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재능기부 계획을 밝히고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능기부 계획의 창의성, 영향력, 실현 가능성 등이 선발 기준이다. 이상윤 전경련 사회공헌활동(CSR)본부장은 “MZ세대가 본인의 롤모델일 수 있지만 평소 만나기는 어려운 기업인을 만나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MZ세대가 선호하는 리더는 소통형 리더십을 지닌 리더이고, 이것이 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앞으로도 전경련이 더욱 적극적인 소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일상에 유용한 건축목공[김기자의 주말목공]

    일상에 유용한 건축목공[김기자의 주말목공]

    ‘가구 만들 때는 1㎜, 집 지을 때는 1㎝를 따진다’는 말이 있다. 가구를 만들 때는 오차가 나지 않도록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미다. 물론, 집 지을 땐 대충대충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가구제작과 건축목공은 비슷한 점도 많고 다른 점도 많다. 공구를 써서 목재로 무언가 만든다는 점에서는 닮았지만, 사용하는 목재도 공구도 기술도 다르다. 그러나 분명한 건 두 가지를 모두 익히면 시너지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 ‘1+1=2’가 아니라 3 이상이 된다고나 할까. 앞선 글에서는 두 달 반 동안 목공학원에서 배운 가구제작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전동드릴이나 전동드라이버 등을 사용해본 적도 없는 초보가 식탁을 만들고 수납장과 의자까지 완성하고 보니, 무언가 대단한 기술을 익힌 것처럼 어깨가 뿜뿜 올라갔다. 그런데 막상 학원을 나오니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 공구를 모두 갖춘 곳에서 재단된 목재를 받아 조립만 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어느 날 다용도실과 거실을 연결하는 벽의 밑부분이 부서진 걸 봤다. 속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데, 뜯어내어 수리하고 싶었다. 그런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가구제작 과정에서는 생각도 못 했던 것들이다. ‘아, 그러면 집 고치는 방법 같은 걸 배워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전에 만든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는 충분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국비 지원을 받아 건축목공을 배우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www.hrd.go.kr)으로 들어가 검색했다. 마침 가구제작을 배웠던 경기도 고양시의 목공학원 인근에 건축목공을 주말과정으로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있었다. 바로 수강 신청을 했다. 2019년 8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배웠다. 훈련기간은 24일, 훈련 시간은 총 136시간이다.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배운다. 수강료는 98만원 정도였는데, 국비지원을 80% 받아 수강료가 20만원이 채 안 됐다. 교육과정은 국가직무표준능력(NCS) 3수준으로, 초보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정도였다.건축목공 수업에서는 집의 내장과 외장을 모두 배운다. 바닥, 벽, 지붕은 물론 마루판, 걸레받이, 석고보드, 합판, 몰딩, 창호 등 두루두루. 우리가 흔히 ‘인테리어’라 부르는 기술과 관련한 내용들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겠다. 4인 1조로 팀을 꾸려 2평 가량 창고를 지으며 기술을 배운다. 팀을 꾸린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앞 수강생들이 만들었던 결과물을 철거하는 것. 지붕부터 시작해 벽과 마루, 그리고 기초 골조까지 모두 뜯어낸다. 나경원 전 의원 덕에 유명해진 이른바 ‘빠루(쇠지렛대)’로 틈을 벌려 뜯어내고, 망치로 때려 목재를 분리한다. 목재에 박힌 못은 펜치와 망치 등을 이용해 모두 뽑아낸다. 못 쓸 녀석들은 버리고, 쓸만한 자재는 다시 활용한다. 팀별로 학원 뒤편 적당한 공간을 각각 지정해준다. 팀원들은 콘크리트 바닥에 먹줄을 튀겨 바닥에 선을 긋고, 여기에 구조목으로 토대를 만들고 마루를 깐다. 벽을 세우고 지붕을 씌운 뒤 창문과 출입문을 설치한다. 내부는 합판을 붙이고 석고보드를 덧댄다. 그리고 틈마다 몰딩을 두른다. 가구제작 때와 달리 ‘다루끼’, ‘투바이’, ‘오비끼’(공사 현장에서 쓰는 일본어로, 없애야 할 말들이다)와 같은 건축자재를 주로 만진다. 가구제작에서는 잘 안 쓰던 석고보드, 몰딩 등 건축용 자재와도 익숙해진다. 수업 광경은 마치 공사 현장 같다. 목재 재단 전용인 테이블쏘를 쓰던 가구제작 때와 달리 원형톱을 테이블에 거꾸로 박아넣어 간이로 만든 테이블쏘를 사용한다. 사방에 먼지가 날리는 건 기본이다. 4명의 팀원이 저마다 일을 나눠서 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다. 한쪽에서는 각도절단기로 각재를 자르고, 한쪽에서는 벽에 합판을 붙이고, 한쪽에선 공구를 정리한다.그리고 목재와 목재를 접합할 때는 나사못과 전동드라이버가 아닌 ‘타카’를 주로 사용한다. 타카는 ‘스테이플 태커’(Staple Tacker)에서 온 말인데, 못이나 스테이플러 심과 유사한 핀을 박는 총 모양의 공구다. 원래는 ‘태커’가 맞지만 일본식으로 타카라고 부르며 굳어졌다. 공사 현장에서 목수들이 쓰는 걸 한 번쯤을 봤을 터다. 목재와 목재를 겹쳐놓고 총 쏘듯 퉁퉁 쏘면 못이 박힌다. 4명이 작은 창고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재밌었다. 매주 올 때마다 조금씩 완성돼 가는 모습을 보면 애착도 생긴다. 물론 다음 수강생들이 와서 또 몽땅 철거하겠지만. 무엇보다 ‘구조’에 관한 시야가 넓어진 게 큰 수확이었다. 예전에는 벽을 보면 그저 평평한 벽이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내부 구조를 알게 됐다. 벽을 지탱할 뼈대를 세우고 무너지지 않도록 버팀목을 대고, 합판을 붙이고 석고보드를 붙인 뒤 벽지를 바르거나 페인트를 칠해 만든다. 구조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는다. 공부가 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일상에 큰 도움이 된다. 집은 벽이 기본 구조다. 벽을 만들거나 수리하거나, 집 기둥의 빈 곳 사이에 붙박이 가구를 설치한다든가, 아니면 집에서 쓸 창고를 혼자서도 만들 수 있다. 가구제작은 그 나름의 재미가 있지만, 건축목공도 그렇다. 여유가 된다면 두 과정 모두 꼭 배우길 권한다. 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尹, 보스턴서 과학 행보…“과학기술 협력이 동맹 새 영역”

    尹, 보스턴서 과학 행보…“과학기술 협력이 동맹 새 영역”

    클러스터라운드테이블서 투자 격려“보스턴, 가장 혁신적인 클러스터”韓 대통령 첫 MIT 방문…석학과의 대화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열린 ‘MIT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 각각 참석했다.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를 갖춘 보스턴은 윤 대통령이 이번 방미 기간 워싱턴에 이어 두번째로 찾은 도시로, 귀국을 앞두고 과학기술 행보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을 주재하며 한미 양국간 첨단산업 클러스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미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한국의 제조생산기술 역량이 결합된다면 양국 경제 모두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250여년 전 미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우던 보스턴이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로 거듭나고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대행사로 개최된 ‘투자·현지 진출·지식재산권 상담회’도 함께 둘러봤다. 대통령실은 이날 상담회에 참석한 벤처·스타트업들이 약 1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이번 보스턴 방문을 계기로 9건의 바이오 분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앞서 윤 대통령은 MIT를 찾아 반도체 연구의 권위자인 아난타 찬드라카산 MIT 공대 학장을 비롯해 모더나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랭거 교수, 합성생물학 창시자 제임스 콜린스 교수, 컴퓨터 의공학 분야 권위자 디나 카타비 교수 등을 만났다. 또 우리 측에서는 뇌 매핑 분야 정광훈 교수, MIT 한국인 최연소 박사인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동맹이라는 것이 국방 안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기술 협력이 동맹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의 공기는 자유를 준다’는 문구를 인용하며 “정말 보스턴의 공기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 것 같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자유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보스턴이 창의와 혁신의 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대화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국가를 이끌어 가고 인류의 자유를 확장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철학과 한미 첨단 과학기술 동맹 강화를 방증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통령의 MIT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 프랑스 사회 이슈로 떠오른 장애인 이동권 보장 [파리는 지금]

    프랑스 사회 이슈로 떠오른 장애인 이동권 보장 [파리는 지금]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장애인 불평등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장애인 단체의 불만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르 몽드(Le Monde) 등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4일 열렸던 전국장애인회의(CNH)에서 수동 및 전동 휠체어 비용을 100% 환급할 것이며, 빠르면 2024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휠체어를 타는 40만 명의 사람들이 기다려 왔던 것으로, 2017년 대선 당시 마크롱 대통령이 장애인이 겪는 불평등에 맞서 싸우는 것을 자신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았었다.  2024년부터 40만명 휠체어 비용 최대 760만원 환급  프랑스의 연구, 조사, 평가 및 통계 위원회(Dres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인구 중 최소 260만명에서 최대 760만 명이 장애인이거나 의존성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신체, 감각 또는 인지기능에 심각한 제한을 가지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6개월 이상 일상 활동에 제약받는 사람들이다.  현재 프랑스는 장애인들의 휠체어 비용을 보험과 사회보장국을 통해 일정 금액을 상환해 주는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렇기에 휠체어와 같은 이동 보조 기구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며, 휠체어 유형에 따라 최소 395유로부터 5200유로(약 58만~769만원)를 환급받는다. 최대 금액은 2만 5000유로 상당의 전동 휠체어를 대상으로 하므로, 전체 휠체어 가격의 약 21%를 환급받는 셈이다. 한국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등록장애인만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구매할 때 지급기준 금액의 90%인 188만 1000원과 150만 3000원을 각각 지원한다.  파리 올림픽 앞두고 장애인 택시 5배 증가 방침 발표  마크롱 대통령은 또한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파리에서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수를 5배 증가시키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모든 사람이 도시의 어느 곳이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파리시의 2017~2021년 전략인 '장애, 포용성 및 보편적 접근성'에 우선순위로 명시되어 있다. 파리시와 파트너 기관들은 도시 내 여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는데, 크게 대중교통과 택시와 같은 전문 수송 차량, 개인 자동차 등이 있다.  대중교통 부문은 파리 시내를 연결해 주는 트램, 버스, 지하철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중 트램과 버스는 모든 휠체어 및 보조기구 사용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트램은 정거장과 바닥 단차가 나지 않고 버스는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를 사용한다. 장애인이 버스에 탑승할 경우 버스 기사가 보조 경사로를 뒷문에 펼쳐 승·하차를 도와주는 시스템이다.오래된 파리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보조시설 거의 없어     하지만 지하철의 경우는 파리시의 3%만 접근이 가능하다. 1900년대에 개통한 상당히 오래된 지하철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보니 엘리베이터와 같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보조 시설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개최에 맞춰 개통된 14호선으로, 자동운전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된 노선이다.  수송차량의 경우 휠체어를 탄 사람들을 수송하기에 적합한 택시를 제공하거나 (G7과 Taxi Parisien PMR), 장애인 운송 전문회사가 차량과 운전사를 제공하는 경우(VTC), 주문형 대중 교통 및 지원 서비스(PAM) 등이 포함된다. 이는 파리 뿐 아니라 파리 주변 지역인 일드프랑스(Ile-de-France) 주민들도 사용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개인이 요금을 지불해야하지만 주문형 대중 교통 및 지원서비스는 파리시와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재정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 차량을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유럽 교통 장관회의(ECMT)의 회원국인 호주, 캐나다, 한국, 미국,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국민은 프랑스 국민과 똑같이 장애인 전용 주차장이나 유료 지상 주차 공간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유럽사회권위원회, 프랑스 정부가 장애인 이동과 접근성 권리 침해 판단  그러나 현지 언론 르 몽드(Le Monde)에 따르면 몇몇 협회가 마크롱 대통령이 장애인 권리 개선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며 전국장애인회의를 보이콧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의가 열리기 9일 전인 지난 17일 유럽 사회 헌장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유럽사회권위원회(ECSR)는 프랑스 정부가 장애인들의 이동과 접근성과 관련하여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그들은 건물과 시설, 주택 및 대중교통의 접근성과 관련하여 합리적인 기간 내에 효과적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럽 장애 포럼(EDF) 역시 "국가와 서비스의 의무가 모든 영역에서 퇴보했다"고 지적했다.
  • HD한국조선해양, 유럽 R&D투자 확대…“친환경·디지털 선도 기술 선점”

    HD한국조선해양, 유럽 R&D투자 확대…“친환경·디지털 선도 기술 선점”

    獨 HD유럽연구센터 통해 5년간 1500만 유로 투자英 에든버러대와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해양 분야 미래기술 선점을 위해 유럽 현지에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독일 HD유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1500만 유로(약 22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HD유럽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현지 파트너와의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영국 에든버러대학과 함께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OCCS)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OCCS는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선박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내년까지 에든버러 대학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PSA-SPUR)을 자사가 건조하는 선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탄소 흡착 공정 최적화와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포집 기술은 고체 흡착제를 활용해 기존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 독일 현지에 HD유럽연구센터의 전신인 글로벌R&D센터를 설립, 독일 아헨공대와 차세대 선박 추진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협력을 통한 기술 확보 가능성을 검증하기도 했다. 아울러 HD한국조선해양은 수소 관련 연구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노르웨이 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 컨소시엄 등과 함께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수소탱크용 신소재, 해수전지, 연료전지 등 미래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유럽 연구기관들과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유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디지털 분야 선도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HD유럽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현지 CTO를 비롯한 연구인력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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