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ONCACAF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CSM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APEC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KAI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NET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
  • 누가 에이징커브래?…손흥민, 전반에만 생애 첫 4도움 미친 활약으로 대승이끌어

    누가 에이징커브래?…손흥민, 전반에만 생애 첫 4도움 미친 활약으로 대승이끌어

    국가대표팀 유럽 원정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에이징커브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이 소속팀으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 전반에만 생애 첫 4도움의 미친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자책골을 유도하는 슛을 비롯해 후반 12분 교체될 때까지 무려 4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으로 6-0 대승에 기여했다. 시즌 8호부터 11호까지 한꺼번에 4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MLS 6경기 출전에 7도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경기 4도움(1골) 등을 합쳐 공식전 10경기 만에 11도움을 기록했다. 또 MLS 도움 부분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2020년 9월 사우샘프턴과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토트넘 5-2 승)에서 4골을 몰아넣은 적이 있는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개의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손흥민의 득점포는 이날도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날리며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3도움)을 넣은 뒤로는 9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여기에 대표팀에 합류해 지난달 유럽 원정에서 치른 A매치 경기를 포함하게 되면 11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드니 부앙가, 타일러 보이드와 함께 3-4-3 전형의 스리톱에서 상대를 유인하는 미끼 역할로 나선 손흥민은 유럽 원정의 피곤함도 잊은 채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까지 양대 리그 최다 실점(17실점)을 기록하며 허술한 수비가 문제였던 올랜도시티는 초반부터 손흥민 등의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 7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침투패스를 손흥민이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들어 가며 골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낮게 빠르게 슈팅한 것이 수비하던 다비드 브레칼로의 다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로 기록돼지 않았지만 상대 자책골로 연결되며 선취점을 얻었다. 선제골로 상승세를 탄 LAFC는 이후 ‘흥부듀오’가 본격적인 골 사냥에 들어갔다. 전반 20분에는 역습상황에서 손흥민이 중앙선 인근에서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연결했고 부앙가가 오른발 칫슛을 성공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3분 뒤 역습상황에서도 부앙가에게 연결했고 페널티지역안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3-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28분에는 부앙가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손흥민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0분부터 28분까지 8분 사이 터진 3골이 모두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돼 부앙가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전반 40분에도 골 지역 오른쪽 골라인 인근까지 드리블 한 뒤 중앙으로 연결하며 팔렌시아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살짝 골대를 빗나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슛이 골대를 빗나가자 곧바로 손흥민을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하는 여유를 보였다. LAFC는 손흥민의 대활약을 앞세워 5승 1무로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 손·메 ‘MLS 황제’ 다툼… 손흥민 먼저 웃었다

    손·메 ‘MLS 황제’ 다툼… 손흥민 먼저 웃었다

    손, 도움 1개… 메시는 풀타임 소화LA FC, 인터 마이애미에 3-0 이겨 미국 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의 손흥민이 8년 만에 이뤄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의 대결에서 웃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43분 나단 오르다스와 교체될 때까지 뛰면서 도움 한 개를 기록하는 등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8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 MLS 개막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공식 2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손흥민과 메시가 그라운드에서 맞붙은 건 8년 만이다. 두 선수는 2018~19시즌 토트넘(잉글랜드)과 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두 번 만났다. 2018년 10월에 열렸던 조별리그 2차전에선 메시가 두 골을 넣으며 4-2 대승을 이끌었고 손흥민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1-1로 비겼던 6차전에선 메시가 후반 교체투입되고 7분 뒤 손흥민이 벤치로 물러났다. MLS 사무국은 두 사람의 인기를 감안해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장소까지 변경했다. BMO 스타디움은 2만 2000석 규모인 반면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7만 7000명 규모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MLS 개막전 최다관중인 7만 5673명이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을 지켜봤다.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단짝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인터 마이애미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에게 볼을 연결했고 마르티네스가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다. 상승세를 탄 LAFC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죄었고 후반 28분 손흥민이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마티유 초니에르에게 전달한 뒤 티모시 틸만을 거쳐 데니스 부앙가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패색이 짙어지자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39분 루이스 수아레스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LAFC는 오히려 후반 49분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오르다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마이애미의 백기를 받아냈다.
  • 13위 넘어 연승

    13위 넘어 연승

    미국을 상대로 완승하며 경쟁력을 보여준 한국 축구가 이번엔 멕시코까지 이겨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스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스리백 수비 조직력, 다양한 중원 조합의 궁합,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를 활용한 득점력 높이기 등 필승 공식을 북중미 최강자 멕시코를 상대로 시험할 예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개최국 멕시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로, 지난 7월 막을 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A매치 117경기에서 42골을 터뜨린 라울 히메네스(풀럼)가 경계 대상 1호로 꼽힌다. 이번 평가전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크게 세 가지다. 지난 7일 FIFA 랭킹 15위 미국을 상대로 2-0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스리백 전술의 경쟁력을 보여준 홍명보호가 멕시코를 상대로도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다. 한국은 FIFA 랭킹 23위다. 중원에선 A매치 데뷔전에서 가능성을 과시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다른 선수들의 최적 조합을 찾는 게 급선무다. 공격에선 이강인이 부상으로 빠진 이재성(마인츠)을 대신해 손흥민과 얼마나 끈끈한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강인과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사제 인연을 맺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의 재회 또한 흥미롭다. 손흥민은 멕시코전에 나서면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현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오르게 된다. 한국 축구는 지금까지 멕시코와 14차례 A매치에서 4승 2무 8패로 열세다. 200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이동국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긴 게 마지막 승리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평가전이었는데, 당시 2-3으로 역전패했다.
  • 64개국 월드컵? 유럽·아시아·북중미 모두 반대

    64개국 월드컵? 유럽·아시아·북중미 모두 반대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2030 월드컵을 64개국이 모여서 해보자는 국제축구연맹(FIFA) 제안에 유럽과 아시아, 북중미가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 빅터 몬탈리아니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장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64개국 확대 제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본다”며 일축했다. 그는 “아직 48개국이 나서는 월드컵도 해본 적 없다. 64개국 확대 안건은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12일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며 “누군가는 132개국으로 늘리자고 요구하게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역시 이달 초 “나쁜 생각”이라며 “정말 놀라웠고, 당치도 않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64개국 체제 월드컵’은 남미에서 제기한 아이디어다. 지난달 초 온라인으로 진행된 FIFA 평의회 회의가 끝나갈 무렵 이그나시오 알론소 우루과이축구협회장이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30년 대회만 참가국을 64개로 늘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제안이 각종 국제대회 규모를 키우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지지를 받는 걸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으나 각 대륙 연맹 수장들의 일제 반대에 부딪히면서 힘을 잃는 모양새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첫 대회를 치른 FIFA 월드컵은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32개국이 본선에 출전해오다 북중미 3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대회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 수가 확대됐다. 2030년 대회는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여기에 대회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총 104경기 중 한 경기씩을 치르기로 해 사상 처음으로 3개 대륙 6개국에서 대회가 열린다.
  • FIFA 여자월드컵, 2031년 미국·2035년 영국 개최

    FIFA 여자월드컵, 2031년 미국·2035년 영국 개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이 2031년 미국에서, 2035년엔 영국에서 각각 개최된다. 4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총회에서 2031 여자 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리며, 2035년 여자 월드컵 개최국은 영국이 될 거라고 밝혔다. 2031년 대회엔 미국이 유일하게 유치를 희망했고, 2035년 대회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영국’(United Kingdom)으로 유치서를 냈다. 두 대회는 2026년 FIFA 총회에서 여자월드컵 개최국을 공식 승인해야 하지만, 미국과 영국이 각각 경쟁자 없이 유치서를 내면서 사실상 개최국이 확정됐다.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까지는 32개국이 참가하고, 2031 대회부터는 48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게 돼 규모가 커진다. 인판티노 회장은 2031년 여자 월드컵 개최국엔 미국은 물론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일부 회원국도 잠재적으로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마크 벌링엄 최고경영자(CEO)는 “2035년 여자 월드컵에 단독으로 유치 신청서를 냈다”며 “1966 잉글랜드 남자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최고의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2031년과 2035년에 연달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월드컵이 열리면서 여자 축구 인기를 더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 “몸치 트럼프” 욕먹어도 리듬타더니…이젠 유행하기 시작했다

    “몸치 트럼프” 욕먹어도 리듬타더니…이젠 유행하기 시작했다

    지난 미국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보여 화제가 됐던 ‘트럼프 댄스’를 여러 스포츠 스타들이 따라 추기 시작하면서 스포츠계에서 유행할 조짐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프로풋볼리그(NFL)와 격투기대회 UFC 등 스포츠계에서 ‘승리 세리머니’로 트럼프 당선인의 동작을 흉내 내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기간 음악에 맞춰 선보였던 이 동작은 애초 웃음거리의 소재였다. 미 대선을 약 3주 앞둔 지난달 14일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를 찾은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는 경제 분야 주제로 토론을 하던 중 질의응답 대신 자신이 즐겨 듣는 음악에 맞춰 약 40분간 춤을 췄다. 트럼프 당선인은 양팔을 내밀고 어깨를 들썩였고, 고개도 좌우로 까딱거렸다. 신이 나서 “좋아, 음악을 더 크게 틀어”라고 외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상체나 고개를 뻣뻣하게 유지한 채 양팔만 교대로 앞쪽으로 내미는 이 동작은 트럼프 당선인이 ‘몸치’라는 사실만 부각했을 뿐, 제대로 된 춤이라고 보기 힘들었다. 그러다 지난 16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계에서 트럼프 댄스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다. 트럼프 지지자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TKO 승리를 거둔 뒤 VIP석에 앉아있던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트럼프 댄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경기 후 존스는 챔피언 벨트를 트럼프 당선인에게 건네면서 인사를 하기도 했다. 남성 팬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UFC의 메인 이벤트에 트럼프 댄스가 등장하자 곧바로 NFL 선수들도 이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 이튿날인 17일 NFL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브록 바워스는 터치다운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로 동료들과 트럼프 댄스를 췄다. 바워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UFC 중계에서 본 존스의 춤을 따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워스 외에 다른 NFL 팀 선수들도 터치다운 세리머니로 트럼프 댄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남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도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뒤 트럼프 댄스를 세리머니로 선보였다. 다만 광고와 협찬을 의식해야 하는 프로 스포츠계 입장에선 트럼프 댄스 허용에 따른 위험 부담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NYT는 짚었다. 미국 내부에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반감도 뚜렷하기 때문이다. 실제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는 경기 후 보도자료에서 바워스의 발언을 삭제했고, 하이라이트 비디오에서도 트럼프 댄스 세리머니를 편집했다.
  • ‘재회 신바람’ 메시+수아레스, 2경기 연속 쌍포+합작골 합창

    ‘재회 신바람’ 메시+수아레스, 2경기 연속 쌍포+합작골 합창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서 다시 한솥밥을 먹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2경기 연속 쌍포와 합작골을 합창했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내슈빌SC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해 무승부를 만들었다. 마이애미는 오는 14일 홈에서 치르는 2차전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린다. 마이애미는 현재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1위(2승1무), 내슈빌은 10위(2무)다. 이날 경기는 마이애미가 주도했으나 먼저 두 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전반 4분과 후반 2분 제이콥 샤펠버그에 거푸 골을 얻어맞았다. 공세의 고삐를 쥐고도 좀처럼 내슈빌 골문을 열지 못하던 마이애미는 상대 역습에 추가 실점 위기가 이어졌다. 마이애미를 일으킨 건 메시와 수아레스 콤비였다. 후반 7분 수아레스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밀어준 공을 메시가 정확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골문에 꽂아 넣었다. 지난 3일 올랜도 시티와의 MLS 경기에 이은 메시와 수아레스의 재회 합작 2호 골. 수아레스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살짝 띄워준 공을 점프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어 팀을 패배 직전에서 구해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6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은 메시와 수아레스는 지난해 여름 메시가 마이애미에 입단하고 지난해 말 수아레스가 뒤따르며 3년 반 만에 재회했다. 메시는 지난달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MLS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예열했고, 나흘 뒤 LA 갤럭시 전에서 한 골, 지난 3일 올랜도 시티 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는 등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4골 1도움을 몰아쳤다. 레알 솔트레이크 전에서 도움으로 출발한 수아레스는 올랜도 시티 전에서 2골 2도움을 몰아친 데 이어 이날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스컵은 해당 지역 챔피언스리그다. 올해는 10개국 27개 팀이 출전했다.
  • 메시 2골에 수아레스까지 2골 2도움 활활…시즌 초 선두 마이애미, 우승 각?

    메시 2골에 수아레스까지 2골 2도움 활활…시즌 초 선두 마이애미, 우승 각?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나란히 두 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을 앞세워 동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S 올랜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수아레스와 2골을 넣은 메시의 맹활약에 5-0으로 대승했다. 마이애미는 2승1무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단독 1위가 됐다. 한 경기 덜 치른 DC 유나이티드(1승1무)에 승점 3점 앞섰다. 지난 시즌 하위권을 전전하다 동부 15개 팀 중 14위에 그쳤던 마이애미는 시즌초부터 선두권을 내달리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시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을 선두로 이끌었다. 메시는 2-0으로 승리한 지난달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개막전에서는 로버트 테일러의 결승 골을 거들었고, 1-1로 비긴 LA 갤럭시전에서는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부터 마이애미에 합류해 메시와 재회한 수아레스는 개막전에서 디에고 고메스의 선제골을 거들며 예열을 했고,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은 수아레스가 빛났다. 수아레스는 킥오프 4분 만에 율리안 그레셀의 낮고 강한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7분 뒤 수아레스는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수비에 걸려 옆으로 흐른 공을 그레셀이 박스 안으로 감각적으로 돌려주자 왼발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수아레스는 전반 29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옆으로 쇄도하는 테일러에게 공을 내줘 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수아레스는 전반 44분 다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후반은 메시 타임이었다. 마이애미는 후반 10분 그레셀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으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2분 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조르디 알바가 날린 칩샷을 상대 수비가 골대 가까이까지 달려가 걷어낸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메시가 가슴으로 받아 슈팅을 날리려 했다. 상대 수비가 메시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바람에 슈팅은 하지 못했지만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메시는 5분 뒤 수아레스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먼 골대 쪽으로 꽂아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된 메시와 수아레스의 첫 합작 골이었다. 한편, 마이애미는 오는 8일 내슈빌(미국)을 상대로 2024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을 벌인다.
  • U20월드컵 佛 만나는 김은중호, 감비아·온두라스는 무난

    U20월드컵 佛 만나는 김은중호, 감비아·온두라스는 무난

    김은중호가 2023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무난한 상대와 만난다.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대회 조 추점이 열린 결과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에 포함됐다.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준우승한 한국은 직전 5개 대회 성적에 따라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 3팀과 함께 2번 포트에 배정됐다.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한국은 1번 포트의 아르헨티나 또는 우루과이와 한 조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한국은 추첨 결과 프랑스와 한 조가 됐다. 물론 프랑스도 강팀이다. 2013년 대회 우승팀인데다 한국과 상대 전적에서 4승3무1패로 크게 앞선다. 한국은 프랑스와 U20월드컵에서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만나 각각 2-4, 1-3으로 졌다. 그러나 현지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개최국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피하게 된 것이 오히려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두라스와 감비아는 한국이 상대 전적에서 무승부나 패배 없이 각각 2승,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온두라스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U20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랐고, 감비아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U20 내이션스컵에서 준우승했다. 성인 대표팀 FIFA 랭킹은 프랑스가 2위 한국은 27위, 온두라스가 80위, 감비아는 120위다. 김 감독은 조 추첨 뒤 “월드컵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결코 쉬운 상대들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면서 “1차 목표는 토너먼트 진출이다. 토너먼트에 가면 강팀, 약팀 없이 그날 컨디션, 준비와 분위기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U20 월드컵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치러진다. 김은중호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 또 다음달 초 대회 개막을 2주 정도 앞두고 다시 소집돼 마지막 담금질을 펼친다. 김 감독은 “아르헨티나 현지에 가서 팀 조직과 여러가지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예리한 측면 침투와 절정의 결정력, 우루과이 어떻게 막나

    예리한 측면 침투와 절정의 결정력, 우루과이 어떻게 막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9위) 남자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우루과이(13위)가 대승을 거두며 A매치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측면 침투와 결정력이 가공할 만한 수준이었다. 6월 치른 세 차례 평가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한 벤투호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우루과이는 12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파나마(61위)와의 평가전에서 에딘손 카바니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뒀다. 최근 A매치 7경기(6승 1무) 연속 무패 행진이다. 우루과이는 원래 자메이카(64위)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자메이카의 이동 거리와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일정 등으로 취소돼 파나마와 경기를 치렀다.우루과이는 전반 39분 카바니의 선제골로 골 잔치를 시작했다. 후반 3분에는 카바니가 스스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후반 13분에는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 23분 막시 고메스의 추가골로 달아났고, 32분 디에고 로시의 헤더골로 다섯골 차 완승을 마무리했다. 페널티킥을 제외하고는 좌우 측면에서 중앙으로 연결해 골문을 마무리하는 공격 연계 플레이가 매서웠고, 골 결정력 또한 확실했다.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묶였다. 우루과이는 한국의 첫 상대로 오는 11월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 멕시코 온두라스 도쿄행 막차…올림픽 男축구 16개국 확정

    멕시코 온두라스 도쿄행 막차…올림픽 男축구 16개국 확정

    북중미 축구 강호 멕시코가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행 막차를 탔다. 멕시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할리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올림픽 예선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캐나다 U-23 대표팀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또 이 대회에 걸려 있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 2장 가운데 한 장을 거머쥐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나머지 1장은 이날 미국을 2-1로 제친 온두라스에게 돌아갔다. 멕시코와 온두라스는 31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멕시코는 후반에 우리엘 안투냐와 요한 바스케스가 연속골을 넣으며 캐나다의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무산시켰다. 온두라스는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 초반 거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미국은 후반 7분 한 골을 따라 붙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온두라스는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멕시코와 온두라스가 올림픽 본선 합류를 결정지으며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16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아시아(3장)는 한국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럽(4장)은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스페인이, 오세아니아(1장)는 뉴질랜드가, 아프리카(3장)는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남미(2장)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출전한다.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나선다. 조 추첨은 다음달 21일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클럽WC로 돌아온 홍명보, WC 아픔 씻을까

    클럽WC로 돌아온 홍명보, WC 아픔 씻을까

    홍명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다. 파란색 주장 완장을 차고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오른팔을 풍차처럼 휘돌리며 그라운드를 내달리던 모습은 한국축구사의 상징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12년 뒤 브라질월드컵에서 그는 ‘영원한 리베로’라는 찬사 대신 ‘의리축구’라는 호된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자의 반 타의 반 떠밀리듯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그는 조별리그 1무2패, 최하위의 성적으로 ‘역적’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후 한국을 등지고 중국 리그 등을 떠돌던 그는 2017년 말 대한축구협회 전무 타이틀로 국내로 돌아왔고 다시 4년 만에 첫 K리그 사령탑에 올랐다. 데뷔전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다. 그가 이 대회를 마주하는 심정은 더 비장할지도 모를 일이다. 예전에 맡았던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각국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팀을 이끈다는 사실이 다르고 경쟁팀이 줄었다는 점 외에는 FIFA가 주관하는 대회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FIFA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뗀다. 4일 오후 11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개막전이 데뷔전이다. 상대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멕시코)다. 대륙별 챔피언 6개 팀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울산이 티그레스를 꺾으면 4강에 진출한다. 울산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12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초청받았다. 울산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뒤 홍 감독을 영입했다. 홍 감독의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더욱이 울산은 지난해 12월 19일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치고 곧바로 홍 감독을 맞이한 터라 ‘홍명보식 축구’를 장착하기엔 시간적으로도 빠듯했을 게 뻔하다. 클럽월드컵이 ‘월드컵 트라우마’를 극복할 계기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홍명보의 또 다른 월드컵, FIFA 클럽월드컵으로 K리그 감독 데뷔전

    홍명보의 또 다른 월드컵, FIFA 클럽월드컵으로 K리그 감독 데뷔전

    홍명보에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명과 암이 엇갈리는 대회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다. 노랑색 주장 완장을 차고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오른팔을 풍차처럼 휘돌리며 그라운드를 내달리던 모습은 한국축구사의 상징으로 기억된다.그러나 12년 뒤 브라질월드컵에서 그는 ‘영원한 리베로’라는 찬사 대신 호된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자의 반 타의 반 떠밀리듯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그는 ‘의리축구’라는 비아냥 속에 조별리그 1무2패, 최하위의 성적으로 ‘역적’ 소리를 들으며 일찌감치 짐보따리를 쌌다. 이후 한국을 등지고 중국 리그 등을 떠돌던 그는 2017년 말 대한축구협회 전무 타이틀로 국내로 돌아왔고, 다시 4년 만에 첫 K리그 사령탑에 올랐다. 데뷔전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다. 그가 이 대회를 마주하는 심정은 더 비장할 지도 모를 일이다. 예전에 맡았던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각국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팀을 이끈다는 사실이 다르고 경쟁팀들이 줄었다는 점 외에는 FIFA가 주관하는 대회라는 공통점 때문이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FIFA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뗀다. 4일 오후 11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개막전이 데뷔전이다. 상대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멕시코)다. 대륙별 챔피언 6개팀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울산이 티그레스를 꺾으면 4강에 진출한다.  울산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12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초청받았다. 울산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뒤 홍 감독을 영입했다. 그러나 홍 감독의 부담은 클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울산은 지난해 12월 19일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치고 곧바로 홍 감독을 맞이한 터라 ‘홍명보식 축구’를 장착하기엔 시간적으로도 빠듯했을 게 뻔하다. 클럽월드컵이 ‘감독’ 홍명보에게 또 다른 시련이 될 지, ‘월드컵 트라우마’를 극복할 계기가 될 지 지켜볼 일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악동’ 로드먼의 딸, 美축구 드래프트 신청

    ‘악동’ 로드먼의 딸, 美축구 드래프트 신청

    ‘코트의 악동’으로 악명 높았던 미국 프로농구(NBA) 데니스 로드먼(60)의 딸이 프로 무대를 노크한다. 13일(한국시간) 미국 ESPN 등에 따르면 로드먼의 딸 트리니티 로드먼(20)은 14일 열리는 2021년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드래프트에 참가를 신청했다. 트리니티는 로드먼이 세 번째 부인인 미셸 모이어와의 사이에 둔 딸이다. 트리니티는 미국 연령별 대표를 거친 유망주다. 2018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했고 지난해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20세 이하(U20) 챔피언십에선 8골 6도움으로 미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워싱턴주립대에 합류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미 여자 대학축구 시즌이 연기되면서 제대로 뛸 기회가 없었다. ESPN은 “트리니티는 청소년 대표팀에서 스피드와 결정력을 뽐내며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면서 “그는 1라운드 지명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트리니티의 아버지는 NBA 시카고 불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등에서 뛰면서 5차례나 챔피언 반지를 끼고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입회한 스타 플레이어였다. 북한을 방문하는 등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의 친분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모여라, 디즈니 월드로’···NBA에 이어 MLS도 디즈니에서 리그 재개

    ‘모여라, 디즈니 월드로’···NBA에 이어 MLS도 디즈니에서 리그 재개

    MLS, 7월 8~8월 11일 디즈니 월드에서 월드컵 방식으로 리그 재개앞서 NBA도 7월 31일부터 22개 팀이 디즈니 월드에 모여 리그 재개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미국프로축구(MLS)가 모든 팀들이 디즈니 월드에 모여 7월 8일 시즌을 재개한다. 대회 방식도 풀리그에서 조별리그+16강 토너먼트로 바뀐다. 앞서 미프로농구(NBA)도 디즈니 월드에서 시즌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MLS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2020시즌을 7월 8일 플로리다주 올랜드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에서 독특한 대회 방식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0시즌 MLS는 2월 말 개막했으나 각 팀이 2경기씩만 치른 채 3월 12일 중단됐다. MLS는 7월 8일 재개돼 8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전체 26개 팀이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머물면서 6개조(1개조 6개팀·5개조 4개팀)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6개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을 더해 16개 팀이 7월 25일부터 녹아웃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올 시즌 정규리그 순위는 조별리그 성적으로 정하고 우승 팀은 내년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조 추첨은 11일 열리며 팀들은 오는 24일부터 대회 장소로 이동한다. 앞서 NBA도 전체 30개 팀 가운데 시즌 중단 전 순위 기준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22개팀이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부터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모여 7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리그를 진행하는 방안을 구단주 총회에서 통과시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밥 말리의 장녀 세델라, 자메이카 여자월드컵 출전 이끌다

    밥 말리의 장녀 세델라, 자메이카 여자월드컵 출전 이끌다

    1981년 세상을 떠난 레게의 전설 밥 말리의 장녀인 세델라 말리(51)가 자메이카 여자축구 대표팀이 내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는 데 큰 힘이 됐다. 2010년 대표팀은 자메이카축구협회(JFF)가 자금 지원을 끊는 바람에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져 3년 동안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했다. 4년 뒤 세델라가 자메이카축구협회 이사회에 진출, 홍보대사 겸 스폰서가 돼 밥 말리 재단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되자 상황이 달라졌다. 그렇게 4년을 매달린 끝에 자메이카 대표팀은 지난 17일 저녁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여자선수권 대회 3위 플레이오프 대결을 이겨 카리브해 국가로는 처음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자메이카 언론은 그녀의 업적을 “거의 초인적”이라고 묘사했다. 자메이카가 골을 넣으면 파나마가 따라붙어 2-2 상황에 도미니크 본드 플라차가 결승 페널티킥 골을 성공해 짜릿하게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원래 세델라는 가족 밴드 ‘지기 말리 앤 더 멜로디 메이커스’의 가수였으며 지금은 선친의 레코드 레이블 최고경영자(CEO)이며 패션디자이너이기도 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자메이카 선수단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세델라는 최근 BBC 월드서비스 인터뷰를 통해 그 팀이 여자축구계에 압도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믿었고 육상 스타들이 받는 만큼 투자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레게 걸즈’란 별명으로 통하는 대표팀은 오는 28일 노팅검 포레스트 레이디스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내년 프랑스 본선에 나서 다시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자메이카에 안긴 흥만으로도 어쩌면 충분하다고 영국 BBC는 짚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소요 극심한 니카라과 소녀 해슬리가 희망 품는 이유-축구

    소요 극심한 니카라과 소녀 해슬리가 희망 품는 이유-축구

    사진 가운데가 중남미 니카라과의 18세 소녀 해슬리다. 지난 4월 수도 마나과에 있는 유니버시다드 나시오날 드 인제니에리아 대학에 입학했지만 3개월 동안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해슬리가 입학하던 시점에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가 사회안전망 예산을 삭감한 것에 반발해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고, 정부가 과잉 진압하는 바람에 2000명 이상이 체포됐고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그 바람에 이달 중남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이 니카라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17세 이하(U17) 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도 취소됐다. 안전하다고 여기지 못한 이들은 이웃 온두라스와 코스타리카로 달아나고 있다. 해슬리는 여덟 살 때 ‘국경 없는 축구’ 재단과 인연을 맺어 장학금을 받고 대학 진학의 꿈을 이뤘다.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다음 그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싶었지만 정정 불안이 언제 끝나 학교에 돌아갈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그녀는 그라나다 시에 있는 재단 캠프에서 6~20세 소녀 및 여성들과 어울려 축구를 하고 있다. 10명의 코치와 지도자들이 스태프로 일하는데 이 가운데 4명은 이 재단 프로그램 출신이다. 이 재단 말고도 다른 캠프나 경기, 대회를 통해 1500명 정도가 축구를 익히고 있다. 2006년 이 재단을 창립한 매리 맥베이 코너는 “축구는 사회의 거울이기도 하지만 그걸 바꾸는 힘도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나라에서 소녀들은 축구를 하지 않았다. 축구를 하겠다고 하면 가족과 이웃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았다. 프로 선수 생활을 했던 코너는 “소녀들의 30% 가까이는 18세가 되기 전에 임신하고 절반은 중학교 진학을 포기한다. 남성 우월주의가 완강해 대부분 소녀들은 체념해 버린다. 스포츠, 특히 축구는 이런 장애물들을 부수고 리더십과 자신감을 소녀들에게 심어 예외적인 결과들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소녀가 축구를 한다는 것은 사내아이들이 하는 만큼 소녀들도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사회에 던지고 있다. 그라나다가 시위의 진앙은 아니지만 소요 때문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녀들이 밤에 걸어 귀가할 수 있는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워 경기 일정이 바뀌는 일이 허다하다. 관광객이 줄어 일자리도 줄고 가계 수입에도 손실을 끼치고 있다. 재단은 미국 선수들을 초청해 일주일 동안 머무르며 함께 경기도 하고 장비와 예산 지원도 받았는데 그러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해슬리와 마찬가지로 여덟 살 때 재단과 인연을 맺은 프란시스카는 코치로 일하고 있다. 프란시스카는 “그 때는 험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젠 축구는 남자만 하는 게 아니란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예전에 그라나다는 에너지로 넘쳐났는데 지금은 두려움과 의심, 경계심으로 가득 찼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국경 없는 축구를 방해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코너는 “우리의 미래 목표는 그라나다에서의 프로그램을 성장시켜 전국의 다른 곳에까지 모델을 확산시키는 것”이라며 “폭력을 평화적으로 종식시키고 우리가 지난 10년 동안 봐왔던 창의성, 결단, 희망과 친절함이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멕시코 女 리포터, 생방송 중 마이크로 인터뷰 남성 내리쳐

    멕시코 女 리포터, 생방송 중 마이크로 인터뷰 남성 내리쳐

    축구 열기를 전하던 리포터가 인터뷰하던 관중에게 성추행 당했다. 폭스 스포츠 소속 리포터 마리아 페르난다 모라는 지난달 2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열기를 전하다 봉변을 당했다. 이날 경기는 멕시코 리그 소속팀 치바스 과달라하라가 미국 프로축구(MLS) 소속 토론토 FC에 승리했다. 홈팀이 승리하면서 경기장 밖의 열기도 뜨거웠다. 페르난다는 열기를 전하기 위해 현장 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환호하는 축구팬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가 리포트를 이어가려는 순간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한 남성이 그의 몸 뒤로 붙었고, 마리아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많은 사람이 몰린 틈을 이용해 마리아의 신체부위에 손을 댔기 때문이었다. 마리아는 즉각적으로 뒤를 돌아 해당 남성에게 마이크를 내쳐리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모습은 TV를 통해 멕시코 전역으로 생방송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자 마리아는 개인 SNS를 통해 “처음에는 남성이 우연히 내 엉덩이를 스쳤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반응을 보이지 않자 더 대담해졌다. 내 엉덩이 사이에 손을 넣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방송 사고가 날 정도로 즉각적으로 대응한 이유도 해명했다. 그는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결정을 내렸다.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내용을 생중계로 지켜 본 시민들은 마리아의 행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퇴 선언 부폰, 러시아행 막차 기다린다

    은퇴 선언 부폰, 러시아행 막차 기다린다

    伊, 스웨덴 상대 본선 진출 도전 아프리카 3·대륙간 2장 걸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잔루이지 부폰(39·유벤투스)이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향한 각국의 최종예선 싸움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그리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최종예선 8개 조 2위팀 간의 플레이오프(PO)를 시작으로 16일 페루와 뉴질랜드의 대륙 간 PO까지 러시아행 막차를 타기 위한 필사적인 전쟁이 벌어진다.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해 모두 13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벌인 UEFA에서는 이미 9개조 1위 나라가 직행 티켓을 찾아갔다. 이번 PO는 잉글랜드가 속한 E조를 뺀 나머지 8개조 2위팀이 4장의 티켓을 놓고 벌이는 싸움이다.통산 4차례 월드컵 우승과 지난 브라질 대회까지 14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일궜지만 이번 최종예선 G조에서 2위에 그친 이탈리아의 당락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우리 나이로 40세, ‘불혹’을 맞은 대표팀 골키퍼 부폰의 마지막 월드컵 성사도 축구 팬들의 이목을 모은다. 그는 2001년부터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켰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의 우승을 떠받쳤다. 부폰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밝힌 터라 그가 러시아에서 조국의 문전을 지킬 수 있을지도 PO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상대는 프랑스에 승점 4가 뒤져 1위를 내준 스웨덴이다. UEFA 플레이오프가 치러지는 A매치 기간 대륙 간 PO도 펼쳐진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자체 PO를 통과한 호주와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4위에 그친 온두라스가 홈 앤드 어웨이로 맞붙고,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의 뉴질랜드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최종예선 5위팀 페루를 상대로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노크한다. 8일 현재 본선 티켓 32장 가운데 23장이 주인을 찾아갔고, 이번 A매치 기간 벌어질 플레이오프에서 확정될 6장의 티켓을 합치면 러시아행을 결정짓는 나라는 모두 29개국이다. 나머지 세 장은 역시 이 기간 마무리될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의 조별리그에서 결정된다. CAF에서는 5개조 각 1위팀이 본선에 진출하는데 B조의 나이지리아와 E조의 이집트가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레나 미국 감독 “과업 못해냈다. 내 책임” 물러나

    아레나 미국 감독 “과업 못해냈다. 내 책임” 물러나

    결국 브루스 아레나(66)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스로 물러났다. 1986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데 대해 결자해지하겠다는 자세다. 미국 대표팀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 예선 최종전에서 1-2로 지고 파나마와 온두라스가 각각 코스타리카와 멕시코를 제압하는 바람에 내년 러시아월드컵을 안방에서 텔레비전으로 지켜보게 됐다. 지난해 11월 두 번째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아레나 감독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변명의 여지가 없다. 과업을 이뤄내지 못했다. 난 책임을 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패배는) 명백히 성인 대표팀 프로그램에 중대한 퇴보이며 우리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곧바로 묻고 있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 축구를 진전시키는 과정은 이미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레나 감독은 전임 위르겐 클린스만이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 꼴찌로 죽을 쒀 물러난 뒤 지휘봉을 잡아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비겨 승점 1만 더하면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룰 수 있는 위치에까지 올려놓았지만 마지막 경기를 내준 데다 파나마와 온두라스 가운데 한 팀이라도 졌으면 플레이오프에라도 나설 수 있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 끝내 물러나게 됐다.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와 DC 유나이티드를 지휘해 다섯 차례나 우승을 경험한 아레나는 처음 대표팀을 맡았을 때 2002 한일월드컵 8강으로 이끌었다. 클린스만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기 전 그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대표팀의 130경기를 지휘해 71승을 거둬 역대 어느 사령탑보다 승률이 높았다. 올해 10승2무6패를 더해 81승32무35패를 기록하게 됐다. CONCACAF 골드컵을 2002년과 2005년, 그리고 올해까지 세 차례나 제패한 유일한 사령탑이란 영예를 얻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