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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엇박자’ 청와대에 고민 깊은 산업부

    ‘엇박자’ 청와대에 고민 깊은 산업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이어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압박에 대처해야 할 산업통상자원부가 냉가슴을 앓고 있다. 미·중과 ‘밀당’(밀고 당기기)을 위해 전략적 모호성 카드를 빼들었지만 정작 청와대의 쾌도난마식 교통정리로 사실상 용도 폐기됐기 때문이다.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3일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여부에 대해 “카드는 일단 쓰면 카드가 아니다. ‘옵션’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 회의에서도 제소 문제를 ‘전략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라고 했다. 산업부는 21~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산업계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 양자 회담도 신청한 상태다. 그러나 청와대는 하루 뒤인 지난 14일 “제소할 생각이 없다. 한·중 간 어려운 문제에 대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해결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산업부는 입을 다물었다. ASEM 회의 때 한·중 양자 회담도 불투명하다. 중국 측은 장관급이 아닌 차관급(상무부 부부장급)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셈 의제가 ‘무역·투자 원활화 및 촉진’인 만큼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의견이 오가겠지만 WTO 제소 문제를 언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한·미 FTA 문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산업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폐기 발언에 대해 백운규 장관과 김 본부장 모두 “폐기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미 FTA 폐기는 성급하고 우려할 만한 일”이라며 폐기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렇듯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민감한 통상 이슈를 무 자르듯 정리하면서 통상당국의 협상 전략이나 카드가 옹색해지는 모양새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대통령이 말한 걸 통상당국이 뒤집기는 어렵다”면서 “국익과 연관된 사안을 놓고 패를 먼저 보여줄 이유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상 전략과 입장 발표 등 통상당국에 맡겨야 할 문제를 청와대가 나서는 게 바람직한지 짚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통상본부장도 “정무적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안별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미국이 작전상 한·미 FTA 폐기 으름장을 놓듯 청와대는 얼마나 협상에서 실효성 있는 결과를 얻을지 판단하고 발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매티스 미 국방장관 “서울 중대 위험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 존재”

    매티스 미 국방장관 “서울 중대 위험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 존재”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18일(현지시간) 서울을 중대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 방안이 존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서울을 중대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북한에 취할 수 있는 군사옵션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 있다”면서 “하지만 상세한 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이 대북 군사옵션을 언급하기는 처음이다. 매티스 장관의 언급은 북핵과 탄도미사일 시설 등에 대한 정밀 선제·예방타격을 통한 제거나 서울을 겨냥해 배치된 휴전선 북쪽의 장사정포나 방사포 등 수천 문의 대포에 대한 무력화, 북 지도부 제거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매티스 장관은 또 지난달 송영무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방안을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전술핵 재배치가 실제 고려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다만 매티스 장관은 지난 13일 전술핵 재배치 논란에 대해 “우리는 핵 억제력을 갖고 있으며 핵무기의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술핵 재배치 없이 현재의 ‘확장억제’만으로도 대북대응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매티스 장관은 미국과 일본 당국이 지난 일본 열도를 가로지른 지난주 북한의 중장거리미사일을 요격하지 않은 것은 그 미사일이 양국에 직접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는 전날 CNN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은 공허한 위협이 아니다. 우리는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겠지만 그것이 먹혀들지 않는다면 매티스 장관이 이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면서 “매티스 장관이 많은 군사옵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안보 3인방 “필요 땐 군사옵션”… 중·러 “북·미 대화” 한목소리

    미국 뉴욕에서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는 유엔총회의 주요 의제는 ‘북핵’이 될 전망이다.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를 요구하는 한국·미국·일본에 맞서 중국·러시아가 북·미 대화를 주장하며 ‘불꽃’ 튀는 외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오는 22일 유엔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발언이 관심 대상이다. 북한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이번 총회에서 북·미 접촉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유엔 외교가는 보고 있다. 다만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오는 21일 ‘안보리 장관급 회의’ 참석을 위해 유엔 본부를 찾을 예정이어서, 북·미 외교수장의 자연스러운 조우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런 만남이 의미 있는 대화가 되기는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수장들이 17일 방송에 총출동해 북한에 대한 압박 메시지를 잇따라 내놨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이날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에 출연해 “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미국은 책임감 있게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외교 옵션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결국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이 대북 이슈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무모한 행동을 이어 간다면 어쨌든 미국은 스스로와 동맹국을 방어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북한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보좌관은 17일 ABC방송 ‘디스 위크’, 폭스뉴스 선데이 등에 잇따라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이 미국과 우리 시민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제재와 외교에서, 필요하다면 군사옵션을 준비하는 것에서, 정말 대단히 시급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도 이날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이 실패한다면 단 하나 남은 것은 군사옵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북한 아이들, 미국인 기자에 “총 쏘겠다”…CNN ‘미지의 국가 북한’ 다큐

    북한 아이들, 미국인 기자에 “총 쏘겠다”…CNN ‘미지의 국가 북한’ 다큐

    미국 CNN 기자가 북한 아이들을 만나 “내가 만약 미국인이라면 나를 쏘겠느냐”고 묻자, 아이들은 대번에 “네”라고 답했다.북한 14~15세 소년들은 전자오락을 즐기는데,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총으로 적을 죽이는 것이다. 여기서 적은 미국인이다. 16일 미 CNN 방송의 해외판인 CNN 인터내셔널에서 방송한 ‘미지의 국가:북한 속으로’라는 제목의 특별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내용이다. 1시간짜리 이 다큐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에 방송됐다. 미국인의 북한 여행이 금지되고 북한의 핵·미사일 연속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CNN은 북한 곳곳을 둘러보며 일반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특별 다큐를 내보냈다. 이번 다큐에는 CNN 특파원 윌 리플리 등 취재팀 3명이 참여했다. 올 여름 북한을 방문해 15일간 머물렀다. 이들은 북한 안에서 가장 선진화된 평양뿐만 아니라 정전과 식량난이 빈번한 시골 마을과 가정집, 미사일 발사지인 강원도 원산 등을 방문했다. 남쪽으로는 비무장지대(DMZ), 북쪽으로는 백두산까지 갔다. CNN은 북한 감시원이 일정에 따라 다니긴 했지만, 이전에는 외국 기자들과 한 번도 대화가 허용되지 않았던 북한 주민들과도 인터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북한 주민들은 순박한 모습에 어울리지 않게 정권에는 충성심을, 미국인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낸다. 미사일 발사에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평양에서 5시간을 달려 도착한 북한 5번째 도시 원산은 북한 안에서는 낚시와 해산물로 유명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미사일 발사지로 이름이 높다. 한 남성은 “미사일이 올라가는 모습 다 봤다. 정말 통쾌하다”며 “방위 차원인데 미국은 왜 제재를 하느냐”고 반문한다. 판문점을 안내한 북한 군인은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미국의 적대정책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가 가장 좋아한다는 곡은 ‘김정은 장군 찬가’다. 취재팀은 외국 기자들의 방문이 거의 없었던 백두산을 찾았다. 북한인 가이드는 김정일 생가를 소개하며 김정일 탄생을 둘러싼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판문점 기념품 가게에서는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등 과격한 문구가 새겨진 엽서를 팔고, 평양에서는 매일 아침 5시에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장중한 곡조의 노래가 시내에 울리는 등 이색적인 모습도 담겨있다. 호화로운 여명거리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HDTV 등 전자제품을 살 수 있다. 황해북도의 한 남성은 “로동신문에 나온 것 전부 믿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린 100% 믿는다”고 답했다. CNN은 “북한에 누구한테 물어봐도 똑같이 답할 것”이라며 “북한엔 ‘가짜뉴스’가 없다”고 전했다. CNN은 이번 특별 다큐멘터리를 ‘스페셜 리포트’라는 이름으로 홈페이지의 톱뉴스로 소개했다. 또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9시, 17일 오전 4시와 오후 4시, 18일 자정, 18일 오후 6시에도 재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NPT 탈퇴… 핵개발 하자”

    홍준표 “NPT 탈퇴… 핵개발 하자”

    “컴퓨터 시뮬레이션 고폭실험 가능” 김문수 “文대통령 김정은 기쁨조” 막말 박 前대통령 지지자들 洪에 거센 항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우리도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면 핵개발을 할 수 있는 핵물질과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대구시 중구 동아쇼핑센터 앞에서 열린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2차 대국민보고대회‘에 참석, “전술핵 재배치를 해 달라고 미국에 요구해 보고 안 되면 핵개발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가 독자적 핵개발을 위한 NPT 탈퇴론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북한은 1993년에 탈퇴를 했고 우리도 탈퇴할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핵실험을 안 해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고폭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핵을 가지려 작정만 하면 어렵지 않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을 이기려면 핵무장을 하지 않고는 이 나라 국민이 살길이 없기 때문에 핵무장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국민 1000만명만 전술핵 재배치에 동의해주면 우리는 김정은의 핵 불장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힘없이 깡패한테 구걸이나 바라는 것은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수성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의 기쁨조’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이 잘한다고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무엇을 잘하나. 쇼를 잘한다. 쇼는 끝내주게 하는데 나라가 완전히 무너지게 생겼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 핵을 갖고 있으면 당연히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 핵에는 핵이다”라면서 “그런데 국군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의 CNN 인터뷰를 보니 ‘핵을 만들 필요가 없고 미국 핵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겠나. 김정은의 기쁨조가 문 대통령 맞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동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재만 당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안보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바로 문 대통령이 적폐 대상”이라면서 “문 대통령이 바로 탄핵감이 아닌가. 매국 행위가 맞다”고 가세했다. 한편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조치를 내린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대회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지지자들 일부는 이날 ‘배신자 홍준표 사당화 중단하라’, ‘박근혜 팔아 대표 되더니 부관참시 웬말이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野 “정부 안보 포기”… 與 “北 도발 규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15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야당은 정부가 대북 인도 지원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안보 무능을 넘어선 안보 포기”라며 맹비난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는 (미국 CNN 인터뷰에서) 군사력을 증강한다고 말했다”며 “공기총을 아무리 성능 개량해도 대포는 못 당한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5000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은 북핵을 체제 보장용이라고 말하고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북핵을 인정하고 평화로 가자고 주장한다”며 “참 어이없는 안보관들”이라고 꼬집었다. 한국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으로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안보 무능이라는 말도 사치스럽다”며 “안보 포기”라고 비난했다. 또 “북한을 지원한다는 엇박자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며 “핵으로 대응하는 게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유승민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에 관한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하루속히 새로운 길로 나서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홍준표 “핵확산금지조약 탈퇴…핵개발 하자”

    홍준표 “핵확산금지조약 탈퇴…핵개발 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우리도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면 핵개발을 할 수 있는 핵물질과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대구시 중구 동아쇼핑센터 앞에서 열린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2차 대국민보고대회‘에 참석, “전술핵 재배치를 해 달라고 미국에 요구해 보고 안 되면 핵개발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가 독자적 핵개발을 위한 NPT 탈퇴론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북한은 1993년에 탈퇴를 했고 우리도 탈퇴할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핵실험을 안 해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고폭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핵을 가지려 작정만 하면 어렵지 않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을 이기려면 핵무장을 하지 않고는 이 나라 국민이 살길이 없기 때문에 핵무장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국민 1000만명만 전술핵 재배치에 동의해주면 우리는 김정은의 핵 불장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힘없이 깡패한테 구걸이나 바라는 것은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수성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의 기쁨조’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이 잘한다고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무엇을 잘하나. 쇼를 잘한다. 쇼는 끝내주게 하는데 나라가 완전히 무너지게 생겼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 핵을 갖고 있으면 당연히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 핵에는 핵이다”라면서 “그런데 국군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의 CNN 인터뷰를 보니 ‘핵을 만들 필요가 없고 미국 핵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겠나. 김정은의 기쁨조가 문 대통령 맞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동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재만 당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안보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바로 문 대통령이 적폐 대상”이라면서 “문 대통령이 바로 탄핵감이 아닌가. 매국 행위가 맞다”고 가세했다.  한편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조치를 내린 이후 이날 대회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지지자들 일부는 이날 ‘배신자 홍준표 사당화 중단하라’, ‘박근혜 팔아 대표 되더니 부관참시 웬말이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문 대통령 “핵개발, 전술핵 반입 동의 안해”

    문 대통령 “핵개발, 전술핵 반입 동의 안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해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해야 한다거나, 또 우리가 전술핵(무기)을 다시 반입해야 한다거나 하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조야(朝野)와 국내 정치권은 물론 60% 안팎에 이르는 지지여론을 엎고 고조된 전술핵 재배치 논란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전술핵 재배치 요구와 자체 핵무장론에 관해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핵개발과 전술핵 재반입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서 한국의 국방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면서도 “북한의 핵에 대해서 우리도 핵으로 맞서겠다는 자세로 대응한다면 남북 간에 평화가 유지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핵 경쟁을 촉발시켜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12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일제히 “전술핵 재배치를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음에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명확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관련, “한·미 FTA를 조금 더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미국의 희망에 대해 동의하고, 열린 자세로 협의해 나갈 용의가 있다”면서 “협상이 이제 시작됐는데 제대로 협의도 해 보지 않은 가운데 미리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거나 폐기를 얘기하는 것은 성급하고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북한 미사일 발사…홍준표 “공기총으론 대포 못 당해”

    북한 미사일 발사…홍준표 “공기총으론 대포 못 당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CNN 인터뷰에서 북핵은 (북한) 체제보장용이고 한국은 전술핵 재배치를 않는다고 공언했다”며 “참 어이없는 안보관”이라고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스스로 핵의 목적을 적화통일용이라고 발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은 북핵이 체제보장용이라는 말씀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문정인 대통령특보는 북핵 인정과 한미군사훈련 중단, 평화체제를 주장하고 있다”며 “현재 북한에서 주장하는 것과 똑같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아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했다. 홍 대표는 “북한은 마치 폭죽놀이 하듯이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재를 발표하자마자 오늘 아침에 또 미사일 도발을 했다”면서 “유엔 안보리 제재는 자세히 살펴보면 북한 같은 폐쇄경제 체제에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판국에 대통령께서는 군사력을 증강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며 “공기총은 아무리 성능 개량해도 대포를 당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우리가 살 길은 이제 핵무장을 통해 남북 핵 균형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며 “오늘 대구에서 전술핵 재배치 국민보고대회를 하는 데 많이 참석해서 5000만 국민이 북한의 핵 인질이 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文 “든든한 한·미 동맹 토대로 북핵 공조”… 엇박자 논란 일축

    文 “든든한 한·미 동맹 토대로 북핵 공조”… 엇박자 논란 일축

    트럼프와 큰 방향서 완전 일치 대화와 외교적 방법으로 북핵 해결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아주 든든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강력하게 공조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적 공조까지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뜻하는 ‘운전대론’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엇박자를 빚거나 미국의 북핵 대응전략에서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코리아 패싱’에 대한 시각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번 만나고 통화로 북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을 함께 논의했는데 큰 방향에 대해서는 완전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대화를 통해 외교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면서 “대화를 위해서는 여건이 갖춰져야 하고 북핵과 미사일 도발, 추가적 고도화가 중단되는 데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두 나라의 입장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북핵에 대한 강력한 대응은 대화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대화 여건을 마련하려는 의도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대북 정책을 ‘유화적’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해석되는 트윗을 올린 데 대해 “트윗 내용을 그렇게 좁게 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미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도 북핵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를 원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북한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 가고 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이 얼마나 엄중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북한이 대단히 잘못된 선택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주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북한 자신과 남북관계, 세계평화도 위협하는 대단히 무모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제거할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북한에 대해서 (김정은 암살 부대 등) 적대적인 그런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 북한 정권 교체를 바라지도 않고 흡수 통일을 한다거나 인위적으로 통일의 길로 나아갈 구상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 협상에 나서는 상황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은 체제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북한 욕심으로는 핵보유국으로서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미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북핵을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특히 대한민국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 2375호보다 강력한 제재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제재로 북한의 도발을 멈추게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며 “계속해서 도발하면 국제사회는 석유류 공급 중단의 폭을 더 넓혀 갈 수 있을 것이고, 북한으로 하여금 도발을 중단하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석유류 수출·수입에는 밀무역 등에 의한 비공식적 교역이 많다”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차단해 준다면 대단히 실효성 있는 결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화합하고 또 번영을 이뤄 나가는 길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文대통령 “핵개발·전술핵 동의 안 해”

    文대통령 “핵개발·전술핵 동의 안 해”

    “핵으로 맞서면 평화 어려워 한·미 FTA 폐기 언급은 성급”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해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해야 한다거나, 또 우리가 전술핵(무기)을 다시 반입해야 한다거나 하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조야(朝野)와 국내 정치권은 물론 60% 안팎에 이르는 지지여론을 엎고 고조된 전술핵 재배치 논란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전술핵 재배치 요구와 자체 핵무장론에 관해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핵개발과 전술핵 재반입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서 한국의 국방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면서도 “북한의 핵에 대해서 우리도 핵으로 맞서겠다는 자세로 대응한다면 남북 간에 평화가 유지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핵 경쟁을 촉발시켜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12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일제히 “전술핵 재배치를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음에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명확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관련, “한·미 FTA를 조금 더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미국의 희망에 대해 동의하고, 열린 자세로 협의해 나갈 용의가 있다”면서 “협상이 이제 시작됐는데 제대로 협의도 해 보지 않은 가운데 미리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거나 폐기를 얘기하는 것은 성급하고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한·미 FTA 폐기 언급은 성급하고 우려할 일”

    文대통령 “한·미 FTA 폐기 언급은 성급하고 우려할 일”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제대로 협의도 해보지 않은 가운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미리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하거나 폐기를 이야기하는 것은 성급하고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미 FTA를 더 호혜적인 무역협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개정협상이 이제 막 시작됐다”면서 “이제 대화가 시작된 만큼 양쪽이 가슴을 열고 보다 호혜적인 무역협정을 위해 서로 성실하게 대화하고 협상하자는 제의를 미국 측에 드리고 싶다”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한·미 FTA에 대해 제대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한·미 FTA를 통해서 한·미 동맹이 군사적 동맹을 넘어 경제적인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한·미 FTA 가 발효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전세계 교역량이 12% 줄어든 반면, 한국과 미국 간 교역액은 12%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상품교역 분야는 한국이 흑자를 보고 있지만, 서비스업 교역 분야는 미국이 흑자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미 FTA 체결 이후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많이 일어나서 미국 내 일자리도 많이 창출됐다”면서 “한·미 FTA는 한국과 미국에 모두 호혜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한·미 FTA를 더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미국의 희망에 대해 우리도 충분히 동의한다. 그 점에 대해 한국은 열린 자세로 미국과 건강한 협의를 해나갈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자체 핵개발·전술핵 재반입 동의하지 않는다”

    文대통령 “자체 핵개발·전술핵 재반입 동의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핵에 대응해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핵 개발을 해야 한다거나,우리가 전술핵을 다시 반입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 한국의 국방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점에는 생각을 같이 하나, 북한의 핵에 핵으로 맞서겠다는 자세로 대응한다면 남북 간 평화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그것은 동북아 전체의 핵 경쟁을 촉발시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자체 핵 개발과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반대하는 공개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이 얼마나 엄중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북한이 대단히 잘못된 선택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주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북한 자신과 남북관계, 세계평화도 위협하는 대단히 무모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 개발 의도에 대해서는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욕심은 핵보유국으로서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미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특히,우리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을 용인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조치와 관련,“앞으로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할 경우,이제 국제사회는 석유류 공급 중단의 폭을 더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분명히 북한으로 하여금 도발을 중단하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제거할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도발할 경우 한·미는 이를 조기에 무력화할 확실한 연합방위력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북한에 적대적인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는 말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소신을 거듭 강조했다. 또 “우리는 북한 정권의 교체를 바라지도 않고 흡수통일·인위적 통일 구상도 없다”면서 “그러나 외교적 해법을 위한 대화의 여건이 마련되려면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적어도 핵을 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CNN 인터뷰 후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포토] CNN 인터뷰 후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CNN 폴라 핸콕스 서울지국 특파원과 인터뷰 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핵개발·재배치 반대…“핵보유, 한반도평화 보장 못해”

    문 대통령, 핵개발·재배치 반대…“핵보유, 한반도평화 보장 못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핵위협을 맞아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고조되는 한반도 핵무장론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자체 핵무기를 보유함으로써 북한에 대응하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자체 핵무장이 동북아시아 핵무장 레이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한국은 북한의 핵개발에 직면해 우리의 군사력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리케인 ‘어마’ 피해복구 현장서 화제된 ‘전기톱 든 수녀’

    허리케인 ‘어마’ 피해복구 현장서 화제된 ‘전기톱 든 수녀’

    허리케인 ‘어마’로 큰 피해를 입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한 ‘전기톱을 든 수녀’가 화제가 되고 있다.13일(현지시간) 마이애미-데이드 경찰국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전기톱을 들고 길거리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는 한 수녀의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수녀는 전기톱을 능숙하게 다루며 도로 복구를 도왔다. 경찰 페이스북 페이지는 “고마워요. 수녀님. 우리 이웃과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가요”라고 썼다. 전기톱을 들고 허리케인 피해복구에 나선 수녀는 마이애미 남서부 콜먼 F.캐럴 대주교 고등학교의 교장을 맡고 있는 마거릿 앤이다. 앤은 영국 언론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해졌고 CNN과 인터뷰도 했다. 그는 “도로가 막혀 통행이 불가능한 지경이다. 누군가는 일을 해야 하는데 우리 학교엔 전기톱이 있고 그래서 내가 그걸 들었다”고 말했다. 앤은 평소에도 학생들에게 ‘네가 도울 수 있는 일을 하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온라인에는 수녀의 행동에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한 시민은 “내 교구에서 보는 수녀님은 항상 온화한 미소로 이웃을 맞아주신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시민은 “전기톱 든 모습이 위험해 보인다는 반응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케인,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검토 촉구 “심각하게 검토해야”

    매케인,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검토 촉구 “심각하게 검토해야”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미국 상원 군사위 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매케인 위원장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국방장관이 불과 며칠 전에 핵무기 재배치를 요구했다”며 “그것은 심각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4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전술핵 재배치에 관해 “정부 정책과 다르지만, 북핵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검토해야 한다”는 송영무 국방장관의 언급을 거론한 것이다. 매케인 위원장은 또한 “김정은이 공격적인 방식으로 행동한다면, 그 대가는 절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며 북 도발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초강경 대응을 요구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서도 “우리가 중국과 다소간 무역을 끊는다면 미국에 해가 되겠지만, 내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언가 변해야만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이와 함께 북한 위기를 예로 들며, 미국의 국방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북한에서 직면한 위기를 보라”며 “더욱 강한 국방과 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예산 증액을 골자로 한 법안을 금주 상원에 발의하겠다면서 “우리가 지난 70년 이래 가장 격동의 세계에 처해있음을 고려할 때 국방예산을 늘려야 한다”며 “2차 세계대전을 끝내며 가장 긴 평화와 번영을 구축했지만 그게 지금 흐트러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서 규모 8.1 강진…최소 3명 사망한 듯, 높이 3m 쓰나미 우려(종합)

    멕시코서 규모 8.1 강진…최소 3명 사망한 듯, 높이 3m 쓰나미 우려(종합)

    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州)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멕시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국토의 절반에서 이번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후 11시 49분쯤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69.7㎞다. 당초 USGS는 지진의 규모를 8.0으로 공표했다가 8.1로 높였다. 멕시코 지진 당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8.4라고 발표했다. 이 지진으로 치아파스 주에서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멕시코 내무부가 발표했다. 마누엘 벨라스코 치아파스 주지사는 “이날 지진으로 병원과 학교 건물도 파괴됐다”고 말했다. 치아파스 주와 인접한 이웃나라 과테말라에서도 1명이 숨졌다고 현지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으나, 사실인지는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 지진으로 멕시코 해안에서 높이 3m 이상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테말라, 뉴질랜드, 바누아투, 사모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키리바티, 투발루, 피지 등에서는 0.3∼1m 높이의 쓰나미가 우려된다. 일본, 중국, 호주 등에서도 0.3m 미만의 쓰나미가 예보된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지진 현장 근처에 사는 주민 로드리고 소베라네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집이 씹는 껌처럼 흔들리고 전기와 인터넷이 일시적으로 끊겼다”고 전했다. 치아파스 주 민방위대는 트위터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여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강진이 발생한 현장 주변에서는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6건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진원에서 1000㎞ 이상 떨어진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 건물이 1분 이상 흔들리고 일부 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벌어지자 겁에 질린 시민들이 한밤 중에 잠옷 차림으로 거리로 뛰쳐나가 삼삼오오 모여있는 장면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멕시코시티는 1985년 이번과 같은 규모 8.1의 지진으로 최소 6000명이 사망한 적이 있어 공포감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주민 파울라이나 고메스-울쉬너는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느껴본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라면서 “너무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진의 타격을 받은 과테말라의 지미 모랄레스 대통령은 국영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1명의 사망과 파괴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면서 국민에게 진정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교육·예술·체험 접목… 세계 속 녹차산업의 메카로”

    “문화·교육·예술·체험 접목… 세계 속 녹차산업의 메카로”

    “보성 차향이 세계의 차향입니다. 녹차 음용이 일상화되고 세계화가 되도록 효능 있는 많은 실험을 해나가고 있습니다.”이용부 전남 보성군수는 7일 “미국 CNN이 세계의 놀랍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선정한 계단식 보성차 밭은 세계적인 명소로 이미 알려져 있다”며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 녹차가 세계인들에게 각인되도록 우수성과 안전성이 널리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커피 열풍이 불고 있지만, 수천년 동안 인정받아온 보성차의 대중화를 위해 차와 관련된 문화, 교육, 예술, 체험의 융합으로 차 산업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차박람회가 차 시장의 활성화와 판로 등 차 소비시장 개척의 원동력이 되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이 군수는 “지난해 보성티업과 앰플, 액상차, 블렌딩차 등 차 연관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출시된 기능성 녹차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다양하고 탁월한 우수 차들을 생산해 세계 속의 녹차 메카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47살에 서울시의회 의장과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됐다. 둘 다 최연소로 당분간 깨지지 않을 기록을 세웠다. 전국시도의장단을 법정 단체로 만들었고, 의정모니터링과 사이버의회 등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2014년 수도권의 렌터카 업체를 보성에 유치해 렌터카 1대당 자동차 취득세, 등록세, 자동차세 등 97만 9000원의 지방세수가 들어오도록 하고 있다. 1주일에 4억~ 5억원이 들어와 지금까지 610억원의 지방세수를 확보하는 지방재정 확충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런 노하우와 뚝심을 발휘해 보성차의 세계화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로힝야족 학살’이 가짜뉴스라는 아웅산 수치

    ‘로힝야족 학살’이 가짜뉴스라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 실권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가 지난달 25일 시작된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무장세력 간 유혈충돌이 ‘인종청소’ 양상으로 치달으며 사망자와 난민이 속출하는 사태에 방관하다가 급기야 이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CNN 등은 5일(현지시간) 수치가 사태 발발 10여일 만에 “로힝야족 학살 주장은 조작된 가짜뉴스”라고 처음으로 공식 반응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수치는 이날 국가자문역실 명의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발표한 설명에서 터키 부총리가 ‘사망한 로힝야족’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게시했다가 삭제한 사진을 언급하며 “이런 조작된 정보는 국가 간 분쟁을 촉발하고 테러범을 이롭게 하는 가짜뉴스”라며 “(로힝야족 학살 주장은) 엄청난 규모의 조작 정보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불교국가인 미얀마의 이슬람 소수민족 로힝야족 박해 문제는 로힝야족 무장단체인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이 지난달 25일 경찰초소 30여곳과 군기지를 습격하면서 재점화했다. 미얀마 정부군은 ARSA를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고 소탕작전을 벌였고, 로힝야족 반군 370명 등 400명이 작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혈충돌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로힝야족 수도 15만명에 육박한다. CNN은 “수치는 야당 지도자로 민주화 운동을 이끌 때도 미얀마의 무슬림 소수민족 박해 문제에 대해서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무관심으로 일관했다”며 수치의 반응이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수치는 2013년 BBC 인터뷰에서도 로힝야족에 대한 폭력을 인종청소로 규정하는 데 반박해 질타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수치의 이 같은 행보는 군부의 지지를 받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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