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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로 뛴다” 크로아티아 ‘축구강국’ 된 비결은

    “110%로 뛴다” 크로아티아 ‘축구강국’ 된 비결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고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전을 치르는 크로아티아. 약 400만명의 인구 규모를 보면 파나마, 모리타니, 조지아 등과 비슷한 소국이지만 월드컵 4강에만 3차례나 올랐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고슬라비아연방에서 독립한 지 31년밖에 되지 않은 이 나라가 ‘축구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엔 “피비린내 나는 발칸전쟁”이 자리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CNN은 분석했다. 2012~2013년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지도했던 이고르 스티마치 감독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국민은 이웃나라의 침략 속에서, 생존과 독립을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강한 정신력과 휼륭한 규율, 겸손함, 그리고 자부심을 갖고 살아남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크로아티아 축구기자 스탄 파비야나치는 “브라질, 포르투갈, 독일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내 생각엔 그들에겐 정신(spirit)은 있지만 팀(team)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로아티아는 팀으로서 너무 강하다”고 자부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데얀 로브렌(33·FC제니트)은 어린 시절 전쟁으로 피폐해진 보스니아에서 탈출했던 때를 기억하고 있다. 로브렌은 “사이렌이 울렸을 때를 기억한다. 폭발이나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너무 무서웠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로브렌은 “어머니가 나를 데리고 지하실로 갔던 기억도 난다”며 “그후 어머니, 삼촌 부부와 함께 차를 타고 독일로 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강한 ‘국가적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것이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항상 국가대표팀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뛰는 이유다. 우리는 국가대표로 뛸 때 어떤 스포츠에서든 100% 이상, 110%로 뛴다”고 강조했다.크로아티아인들의 피 속에는 “축구가 흐른다”고 말한 로브렌은 “크로아티아의 모든 남자 아이는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하고, 걷는 법을 배운 다음 축구공을 가지고 축구를 한다”고도 했다. 1991년 독립한 크로아티아가 세계 축구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1996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에서 당시 스타플레이어들을 보유한 덴마크를 꺾고 8강에 올랐다. 2년 뒤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라 결국 3위를 차지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우승을 넘보고 있다. 스티마치 감독은 “국가대표가 되면 모든 자존심(ego)은 사라져야 한다”며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탈의실에는 자존심을 위한 자리는 없다. 누구도 팀보다 크지 않으며 그것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말했다.
  • ‘아바타: 물의 길’ 감독, 美시사회 돌연 불참한 이유

    ‘아바타: 물의 길’ 감독, 美시사회 돌연 불참한 이유

    최근 ‘아바타: 물의 길’ 홍보를 위해 내한했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미국 프리미어 시사회에 불참했다. 12일(현지시간) CNN과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캐머런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아바타: 물의 길’ 프리미어 시사회에 불참을 확정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기 때문이다. 캐머런 감독은 영국 런던에서 지난주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으며, 지난 8일에는 배우 및 프로듀서와 함께 내한,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바타: 물의 길’을 홍보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시리즈 1편의 배경이 되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이 살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는 위협, 이를 이겨내기 위해 떠나야 하는 여정과 전투 등을 그린다.엔터테인먼트 전문 웹사이트 디지털스파이에서 활동하는 이언 샌드웰은 스토리 구성 등에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아바타2는 풍부한 3D와 숨 막히는 (영화 속) 풍경을 가진 시각적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대중문화 전문사이트 업록스의 마이크 라이언은 “아바타2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에 맞서서 절대 내기를 하지 말라”며 “기술적, 시각적인 관점에서 이런 작품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영화·게임 전문 매체 컬라이더의 페리 네미로프는 “캐머런 감독이 시각효과로 한계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놀랍다”고 칭찬했다.제작자 스콧 맨츠는 3시간 이상 러닝타임을 단점으로 꼽았지만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믿을 수 없는 시각효과를 가졌다”고 소개했고,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의 에릭 데이비스는 “영화 제작과 스토리텔링 면에서 절대적 최고”라고 호평했다. 아바타2는 오는 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한다.
  • 美, 1988년 팬암기 테러 폭탄 제조범 구금

    美, 1988년 팬암기 테러 폭탄 제조범 구금

    1988년 미국 팬암기에 대한 폭파 테러로 270명의 목숨을 앗아 간 리비아 폭탄 제조범이 미국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 법무부는 11일(현지시간) 팬암기에 실렸던 폭발물을 제조해 여행 가방에 넣은 혐의로 2020년 12월 기소된 아부 아길라 무함마드 마수드가 미국에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고 CNN 등이 전했다. 마수드는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주요 폭탄 제조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기소 당시 리비아에 구금됐던 마수드가 어떤 경로를 거쳐 미국으로 이동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리비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수드는 수도 트리폴리의 자택에서 지난달 16일 무장 괴한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현재 미국에 구금된 마수드가 컬럼비아특별구의 지방법원에 첫 출두할 것으로 예상했다. 1988년 12월 21일 런던에서 뉴욕을 향해 이륙한 팬암 103편은 38분 만에 스코틀랜드 남부 로커비 상공 3만 1000피트(약 9.5㎞)에서 폭발해 ‘로커비 테러’로도 알려져 있다. 이 사고로 당시 기체에 탑승했던 259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이 사망했다. 이후 미국과 영국 당국이 폭발의 원인으로 기계적인 결함이 아니라 폭탄 테러를 지목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 초기 용의자로 붙잡힌 압둘라 바셋 알리 알 메그라히와 알 아민 할리파 피마에 대한 재판은 2000년 5월 시작됐다. 이 가운데 피마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메그라히는 2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말기 전립선암 판정을 받아 2012년 사망했다. 이 사건 배후로 지목됐던 독재자 카다피는 2011년 생포돼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CNN은 마수드의 경우 2016년 별도의 사건으로 리비아에서 체포된 뒤 팬암 여객기 폭발물 제조 혐의를 자백했다고 전했다.
  • 270명 생목숨 앗아간 리비아 테러범…美, 34년 만에 구금

    270명 생목숨 앗아간 리비아 테러범…美, 34년 만에 구금

    1988년 미국 팬암기에 대한 폭파 테러로 270명의 목숨을 앗아간 리비아 폭탄 제조범이 미국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 법무부는 11일(현지시간) 팬암기에 실렸던 폭발물을 제조해 여행가방에 넣은 혐의로 2020년 12월 기소된 아부 아길라 모함마드 마수드가 미국에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고 CNN 등이 전했다. 마수드는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의 주요 폭탄 제조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기소 당시 리비아에 구금됐던 마수드가 어떤 경로를 거쳐 미국으로 이동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리비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수드는 수도 트리폴리의 자택에서 지난달 16일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현재 미국에 구금된 마수드가 컬럼비아특별구의 지방법원에 첫 출두할 것으로 예상했다. 1988년 12월 21일 런던에서 뉴욕을 향해 이륙한 팬암 103기는 38분 만에 스코틀랜드 남부 로커비 상공 3만 1000피트(약 9.5㎞)에서 폭발해 ‘로커비 테러’로도 알려져 있다. 이 사고로 당시 기체에 탑승했던 259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이 사망했다. 이후 미국과 영국 당국이 폭발의 원인으로 기계적인 결함이 아니라 폭탄 테러를 지목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 초기 용의자로 붙잡힌 압둘라 바셋 알리 알 메그라히와 알 아민 할리파 피마에 대한 재판은 2000년 5월 시작됐다. 이 가운데 피마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메그라히는 2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말기 전립선암 판정을 받아 2012년 사망했다. 이 사건 배후로 지목됐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2011년 생포돼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CNN은 마수드의 경우 2016년 별도의 사건으로 리비아에서 체포된 뒤 팬암 여객기 폭발물 제작 혐의를 자백했다고 전했다. 마수드는 신원 미상의 리비아 정보 당국자의 지시를 받고 메그라히와 피마를 만났다. 사건 당시 마수드는 이들에게 폭발물이 11시간 후 터지도록 타이머를 맞추라고 안내했다.
  • ‘저출산’ 한국, 2050년엔 나이지리아에도 경제규모 밀린다

    ‘저출산’ 한국, 2050년엔 나이지리아에도 경제규모 밀린다

    약 30년 후인 2050년에는 인도네시아와 나이지리아 등 인구 대국의 경제 규모가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저출산·고령화 국가인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5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라고 관측됐다. 골드만삭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75년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대인 세계 인구증가율이 2075년이 되면 0%에 가깝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선진국의 저출산·고령화 추세와 달리 인도네시아나 이집트, 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경제규모도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2050년이 되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으로 급성장하고, 이집트와 나이지리아 경제도 세계 15위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올해 브라질에 이어 경제 규모가 세계 12위로 예측되는 한국은 15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75년이 되면 나이지리아의 경제가 세계 5위로 뛰어오르고, 파키스탄도 세계 6위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필리핀의 경제 규모도 2075년에는 세계 14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020년대 평균 2%에서 2040년대 0.8%로 떨어진 뒤 2060년대에는 -0.1%, 2070년대에는 -0.2%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가 성장률 전망치를 분석한 34개국 중 이처럼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국가는 한국뿐이다.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하는 한국은 2050년대부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일본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2075년의 1인당 실질 GDP는 1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프랑스와 캐나다 수준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CNN “한국, 출산율 높이려 260조 쏟았지만 불충분”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심각한 상태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 4일 “역대 한국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2000억 달러(약 260조원) 비용을 투입했지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지난 3분기 합계출산율 0.79명이다. CNN은 “(한국이) 세계 최저 출산율 기록을 경신했다”며 “이는 안정적인 인구 유지에 필요한 2.1명보다 훨씬 낮고 역시 출산율이 떨어진 미국(1.6명)이나 일본(1.3명)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높은 부동산 가격, 교육비 및 더 큰 경제적 불안같이 젊은이들이 가정을 갖지 못 하게 하는 경제적 요인에 책임이 있다”면서 “아무리 많은 돈을 투입해도 역대 정부가 해결할 능력을 넘어서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지적했다. CNN은 “한국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많은 전문가는 현재의 비용 지원 방식은 너무나 일차원적이며 이를 대신해 필요한 것은 아이 일생을 지속가능하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 ‘정의로운 평화협상’ 공감한 美·우크라… 러 자폭드론에 곡물집산지 오데사 정전

    ‘정의로운 평화협상’ 공감한 美·우크라… 러 자폭드론에 곡물집산지 오데사 정전

    美, 우크라 ‘정의로운 평화’ 수용 의사 환영러시아의 침공 관련 책임추궁 및 사법처리러 수용 가능성 적으나 조건 제시에 의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른바 ‘정의로운 평화’는 수용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공방은 격화됐다.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정의로운 평화를 수용할 수 있다는 우크라이나의 입장에 환영을 표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종전협상의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의 완전성 회복(국제법에 따른 점령지 완전 반환), 러시아의 전쟁 배상금 지급, 러시아에 대한 전쟁범죄 책임 추궁 및 사법처리 등을 언급한 바 있다. 러시아가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간 종전협상 반대론에서 ‘협상 조건 제시’로 한발 나아갔다는 분석도 있다. ●美, 무기뿐 아니라 전력망 안전 강화비용도 제공 백악관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핵심적 사회기반시설에 공격을 지속하며 추위를 무기화하는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국방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9일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포함해 2억 7500만 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무기를 지원키로 했고, 지난달 말에는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안정을 강화하려 5300만 달러(약 690억원)을 제공키로 했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CNN 등이 이날 보도했다. 우선 지난 주말에 루한스크·도네츠크·자포리자 등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우크라이나 점령지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광범위한 포격과 폭발이 있었다.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와그너그룹의 본부가 위치한 루한스크주 카디우카 마을의 호텔을 공격해 다수가 사망했다는 현지언론 보도도 있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또다른 점령지인 동남부 자포리자주의 멜리토폴을 겨냥해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러시아 당국은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푸틴 최측근 “적들로부터 우리 보호할 신무기 증산 중” 반면 러시아는 이란제 자폭 드론(무인기)을 이용한 공습을 재개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인 오데사 일대가 한때 정전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약 150만명이 정전을 겪었고 일부 복구됐다고 했다. 이곳은 흑해로 나가는 곡물 수출의 중심지여서 물류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는 가장 강력한 파괴 수단을 증산하고 있다. 이런 차세대 무기는 유럽과 미국, 일본, 호주 등 적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무기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인 ‘치르콘’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 푸틴 “러 핵무기 공격하는 나라,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푸틴 “러 핵무기 공격하는 나라,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나토 사무총장, 전면전 우려 경고美 국방 “무책임한 위협” 비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식 선제 핵공격을 고려할 수 있다며 핵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다. 푸틴 대통령이 11일(한국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핵무기 사용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고 “미국은 선제타격의 개념을 갖고 있고, 무장해제 타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국 안보를 위한 미국의 이런 개념을 (러시아가) 채택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이 갖지 못한 극초음속 시스템이 있다”며 “러시아를 핵무기로 공격하는 나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발언은 푸틴 대통령이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우리는 가장 앞선 핵무기들을 갖고 있지만 이들을 휘두르고 싶지는 않다“고 경고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CNN방송은 “러시아가 갈등 상황에서 핵무기를 먼저 쓰지 않고 반격 수단으로만 사용한다는 기존의 독트린을 변경할 수 있다는 의사를 재차 내비쳤다”고 진단했다. ‘무장해제 타격’이란 상대방이 보유한 핵무기 등 위협을 제거하거나 무력화하기 위해 선제공격에 나서는 것을 의미한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며 러시아와 나토 사이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날 방공망 강화에 초점을 둔 2억 7500만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지원안을 발표했다. 또 미국은 푸틴의 핵무기 위협을 비판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핵무기 위협에 대해 “핵보유국은 도발적인 행동을 피하고 핵전쟁 및 핵무기 확산을 방지해야 하는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오펏 공군기지에서 열린 전략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우리는 사상 처음으로 두 개의 주요 핵무장 국가를 전략적 경쟁자로 마주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핵전력을 확장하고 현대화하면서 다양화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핵무기를 확장하고 현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고령 바이든·논란 트럼프에 지친 美 민심…‘둘 다 나오지 마’

    고령 바이든·논란 트럼프에 지친 美 민심…‘둘 다 나오지 마’

    미국 유권자들이 2024년 대선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를 원치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이 모두 차기 대선 주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표심이 이탈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미국 매체 CNBC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률이 70%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차기 대권에 도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가 61%에 달했다. 이 조사는 CNBC가 지난달 26~30일 전국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3.5%포인트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을 위해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은 19%를 기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30%를 차지했다. 미국 여야당 지지층 내에서도 두 차기 대선 후보에 대한 출마 반대 의견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원치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민주당 지지층에선 57%, 공화당 지지층에선 86%, 무당층에선 66%였다. 공화당원의 37%는 트럼프가 출마하길 원치 않았으며, 무소속은 61%, 민주당원은 88%를 기록했다. CNBC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각 정당 지지층 내 (대선 후보에 대한) 반대가 있고 트럼프나 바이든 모두 강력한 위치에서 출발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반대한 응답자의 47%는 그의 나이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지난달 80세가 된 바이든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다. 반면 76세의 트럼프에 대해서는 나이를 문제삼은 응답자가 8%에 불과했다. 특히 바이든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든 경제정책의 지지율은 지난 10월 조사에서 38%를 기록해 지난번 조사보다 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정 의견은 56%에서 57%로 올랐다.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률은 20%에 불과했다. 설문조사에서 경제가 좋다 또는 훌륭하다고 답한 비율은 14%에 불과했는데 이는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다만 미국 내 중간선거 승리 이후 미국 매체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와 실시해 9일 발표한 조사 결과(12월 1~7일, 1208명 대상, 오차범위 ±3.6%포인트)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6%로 10월 말 41%보다 5%포인트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까지 차기 대선 도전을 선언하지 않았다. 연말 연휴 이후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24년 대선 도전을 선언했으나 중간선거 패배와 세금 사기 재판을 비롯한 여러 논란으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 엘튼 존 “트위터 탈퇴” 선언…머스크 ‘질척’

    엘튼 존 “트위터 탈퇴” 선언…머스크 ‘질척’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가수 엘튼 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탈퇴한다고 선언했다. 9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75세의 스타 엘튼 존은 118만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트위터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나는 평생 음악을 활용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자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거짓 정보가 현재 우리 세계를 분열시키는 데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보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정보가 확인되지 않은 채 확산되도록 허용하는 정책 변화를 고려해 더이상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최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트윗에 “당신의 음악을 사랑한다.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는 “특별히 우려되는 거짓 정보가 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플랫폼에 수차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변화를 단행했다. 대규모 정리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논란의 인물들 계정 복원 등의 변화로 트위터를 떠나는 유명인들이 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슈퍼 모델 지지 하디드, 유명 방송작가 겸 프로듀서 숀다 라임스 등이 최근 트위터를 탈퇴했다.
  • “8강전 도중 쓰러졌다”…카타르 취재 美기자 돌연 사망

    “8강전 도중 쓰러졌다”…카타르 취재 美기자 돌연 사망

    “축구를 평생의 일로 삼았던 그의 글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슬프다.” 미국의 유명 축구 기자가 카타르 월드컵 취재 도중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한국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 언론인 그랜트 월은 아르헨티나-네덜란드 8강 경기를 취재하던 중 기자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숨을 거뒀다. 그의 죽음의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미국 축구협회는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20년 이상 축구를 취재했으며 스포츠 관련 책 여러 권을 저술했다. 월은 사망하기 며칠 전인 지난 6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많아졌다”라며 기관지염 때문에 월드컵 미디어 센터의 진료소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침 시럽과 이부프로펜을 투여했고 곧 나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뉴스레터에서는 잠을 거의 못 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업무량이 많아 몸이 무너졌다고 적기도 했다. 그는 10일 동안 감기에 걸렸고 항생제를 받고 잠을 보충한 후 기분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가 월의 가족과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카타르 성소수자 탄압에 항의 이번이 여덟 번째 월드컵 취재였던 월은 지난 미국과 웨일스의 조별예선 경기에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가 성적소수자를 탄압하는 것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성적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무늬가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갔다가 약 30분 정도 구금되기도했다. 그는 대회 기간 내내 성적소수자를 탄압하는 카타르 정부를 비난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그의 동생 에릭이 성소수자인 영향이 컸다. 에릭은 현재 “우리 형은 건강했다. 내게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우리 형이 그냥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당한 것이라 믿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린스턴대학을 졸업한 월은 1996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축구와 대학 농구를 취재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는 FOX스포츠에서도 활동했다. 이번 월드컵은 자신이 직접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취재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 [영상] 사막을 헤엄치는 거대한 물고기?…사우디 사막서 발견

    [영상] 사막을 헤엄치는 거대한 물고기?…사우디 사막서 발견

    사우디아라비라의 사막에서 마치 거대한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바위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미국 CNN 등 외신은 사우디 알울라 지역에서 드론으로 유적을 촬영하던 중 거대한 물고기 모양의 바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막 위에 우뚝 모습을 드러낸 이 바위는 실제 거대한 물고기가 그대로 굳어져 버린 화석처럼 보인다. 머리와 등의 지느러미 그리고 꼬리까지 영락없는 물고기의 모습인 것.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고대 물고기의 화석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자연이 만들어낸 특이한 모양의 바위다.이 바위를 발견한 현지 사진작가 할레드 알 에나지는 "유서깊은 알울라 지역의 유적을 드론으로 촬영하던 중 이 바위를 발견했다"면서 "처음 본 순간 마치 한 마리의 거대 물고기가 사막을 헤엄치는 것 같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수백 만년 전 화석화된 진짜 물고기가 아니냐고 했지만 이는 여러 자연적 원인으로 형성된 사암"이라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이 바위에는 실제 모양처럼 '데저트 피시'(Desert Fish)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기한 바위가 위치한 알울라는 여러 무덤과 유적지가 위치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실제 코끼리 모습을 닮은 '코끼리 바위' 관광으로 유명하다. 
  • 90년대 휩쓴 백스트리트보이즈 닉 카터, 21년전 장애女 성폭행 혐의 피소

    90년대 휩쓴 백스트리트보이즈 닉 카터, 21년전 장애女 성폭행 혐의 피소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미국 보이그룹 백스트리트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42)가 21년 전 장애인 여성 팬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9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섀넌 루스(39)는 17살 시절 카터가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 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자폐 및 뇌성마비 장애인인 그는 2001년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열린 백스트리트보이즈 콘서트가 끝난 뒤 이 그룹의 투어 버스에서 카터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루스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21년은 고통과 혼란,좌절,수치심 등으로 가득 찬 세월이었다”고 말했다. 카터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카터 측 변호인은 성명에서 “성폭행 주장은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루스는 카터에 대해 몇 년 동안 거짓 주장을 해왔다”고 반박했다. 한편 ABC 방송은 카터 등 백스트리트보이즈 멤버들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그램을 오는 14일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카터에 대한 성폭행 소송을 고려해 이 프로그램 방영을 취소했다. 
  • 中·사우디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美 보란듯 석유수급 협력 다짐

    中·사우디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美 보란듯 석유수급 협력 다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반자’로 격상하는 협정에 서명하고 안정적인 석유 수급 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사우디가 석유 감산을 두고 미국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이 보란 듯 사우디와 손을 잡았다. 양국은 9일(현지시간) 세계 석유시장 안정의 중요성과 사우디 역할을 재확인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공동성명에는 “중국은 사우디 왕국이 세계 원유시장의 균형과 안정의 지지자로서, 그리고 중국에 대한 신뢰할 만한 주요 원유 수출국으로서 행한 역할을 환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8일 오후 리야드 사우디 왕궁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과 회담했다. 양국 정상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에 공동 서명하고 2년 마다 정상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다극 체제의 중요 세력이며 중국의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라면서 “중국과 사우디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합의가 실질적인 협력 성과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사우디와의 관계 발전을 외교 전반, 특히 중동 외교의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사우디와 손을 잡고 전진하면서 발전 전략과 실무 협력, 국제 및 지역 문제 소통과 조정을 강화해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크게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은 그린수소·태양광·건설·정보통신·클라우드·의료·교통·건설 분야 등에서 1100억 리얄(약 38조6000억 원) 규모의 협정 34개를 체결했다. 특히나 이번 협정에는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화웨이가 사우디에 초고속 인터넷과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하는 계획도 포함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이 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지난 2019년 블랙리스트에 올린 기업이다. SPA통신은 “중국과 사우디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를 논의하기 위해 양국 정부와 민간 부문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무역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실질적인 파트너십으로 전환하고 양국 경제를 더 넓은 지평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정은 석유와 안보를 둘러싸고 사우디와 미국 간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도출됐다. 사우디는 유가를 안정시켜달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주요 산유국 모임인 세계 주요 산유국 모임인 ‘오펙플러스’(OPEC+) 회원국을 설득해 11월부터 하루 20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결정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월 “사우디가 러시아와 함께 한 행위에 어떤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은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가 악화한 시기에 맞춰 시 주석이 사우디를 방문해 양국 경제 관계를 강화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중국은 사우디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자 최대 원유 수입국이며 사우디는 중국의 중동지역 최대 무역 상대국이다. 양국 간 무역 규모는 8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중국의 사우디 원유 수입액은 439억 달러로 전체 사우디 상품 수입액의 77%를 차지했다. 시 주석은 9일 제1회 중국·아랍 정상회의와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시 주석이 사우디를 방문한 것은 2016년 1월 이후 처음이며, GCC 참석은 전례 없는 일이다. GCC는 1981년 사우디를 중심으로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6개국이 만든 경제·안보 협력체다.
  • 네시의 모델…호주 목장서 1억 년 전 ‘바다 공룡’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네시의 모델…호주 목장서 1억 년 전 ‘바다 공룡’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호주에서 1억년 전 바다를 누비던 해양 파충류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의 화석이 발견됐다. 특히 이 화석은 긴 목과 몸통이 거의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사람으로 따지면 청소년 나이의 엘라스모사우루스 화석이 호주 퀸즐랜드 서부 목축장에서 발굴됐다고 보도했다.길이가 약 6m에 달하는 이 화석은 긴 목을 가진 수장룡인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의 일종으로 지난 8월 아마추어 화석 사냥꾼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후 전문가들이 동원돼 본격적인 발굴 작업이 시작됐고 최근 엘라스모사우루스의 상징과도 같은 긴 목과 몸통이 그대로 드러났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누워있는 여러 명의 사람보다 훨씬 더 큰 엘라스모사우루스의 골격이 그대로 드러난다.발굴에 참여한 퀸즐랜드 박물관 고생물학자인 에스펜 크누센은 "지금까지 엘라스모사우루스의 머리와 몸통이 함께 발견된 적은 없었다"면서 "그 이유는 플레시오사우르스와 같은 수장룡은 목이 전체의 3분의 2이기 때문에 죽은 후 보통 머리가 몸에서 분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굴팀은 이를 '로제타스톤'으로 비유하며 엘라스모사우루스가 유년기에서 성인기로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제타스톤은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군이 진지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이후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의 해독의 열쇠가 됐다.한편 중생대 최강 포식자라고 하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같은 육식 공룡을 떠올리지만, 사실 바다에는 이보다 더 거대한 파충류들이 존재했다. 이 시기 바다로 진출한 거대 파충류 무리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플레시오사우루스와 같은 수장룡이다. 목길이만 최대 14m에 달할 만큼 덩치가 큰 플레시오사우루스는 특히 영국 네스호에 산다는 전설의 괴물 네시의 모델이기도 하다. 플레시오사우루스는 노처럼 생긴 다리를 가져 수상 생활에 적합하게 진화했지만 허파로 숨을 쉬기 때문에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한다.
  • “둥타이칭링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항공권 검색 7배 폭증… 3년 전 수준 회복

    “둥타이칭링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항공권 검색 7배 폭증… 3년 전 수준 회복

    베이징 왕징 출근길 인파 활기영화관 티켓 판매액도 8배 늘어“글로벌 인플레 키울 것” 우려도 코로나 첫 폭로 의사 추모 쇄도8일 오전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중산층 거주지 왕징(望京)은 오랜만에 출근 인파로 활기를 띠었다. 국무원이 유전자증폭(PCR) 전수검사 폐지를 선언한 뒤 맞은 첫날, 자동차의 경적과 정체도 다시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여느 도시와 다르지 않았다. 오피스 타운으로 향하던 자오(27)는 “코로나 방역이 대부분 사라졌기에 ‘더 조심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 그래도 ‘둥타이칭링’(動態淸零·제로 코로나)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현지에서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생산과 소비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 ‘전국적인 감염 폭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한다. 글로벌타임스는 “방역 완화 후 항공권 검색량이 7배 폭증했다. 내년 춘제(음력설) 기간 항공기·열차 검색량도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온라인 예매 플랫폼 마오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531만 위안(약 10억원)에 불과했던 중국 영화관 티켓 판매액은 주말인 지난 3일 4021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방역 완화 조치가 소비를 자극해 불과 닷새 만에 매출을 8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생산도 반등을 예고했다. ‘중국의 빠른 경제 회복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것’이란 이른 분석도 나온다. 반면 “중국의 현실을 무시한 성급한 조치”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오래도록 바라던 방역 완화조치에 잠시 환호했지만, 냉정해져서 함부로 움직이지 않게 됐다. 이제 각자도생하는 수밖에 없다”는 글이 퍼졌다. AFP통신은 2019년 말 세상에 코로나19의 존재를 알려 공안으로부터 탄압을 받던 중 감염돼 숨진 의사 리원량의 희생을 기리는 글이 수백 건 올라왔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호루라기를 분 자(내부고발자)들은 언제나 기억할 가치가 있다”고 썼다. 전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이자 현 국가 합동 코로나19 예방·통제 전문가 그룹에서 일하는 펑쯔젠은 최근 보고서에서 “어떤 정책을 펼치든 대다수 중국인은 필연적으로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감염될 것이다. 수학적 모델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최종 누적 감염률은 80∼90%를 기록할 수 있다”고 봤다. 외국 전문가들은 ‘제로 코로나’ 포기에 따른 중국 내 사망자가 최대 100만명이라는 경고를 했다고 CNN 등이 잇달아 보도했다.
  • 러시아 억류됐던 WNBA 스타 그라이너 곧 샌안토니오 도착

    러시아 억류됐던 WNBA 스타 그라이너 곧 샌안토니오 도착

    러시아가 마약 소지 혐의로 지난 2월부터 억류해 왔던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죄수 맞교환 방식으로 석방했다. CNN 방송은 그를 태운 비행기가 곧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도착한다고 보도했다. 대신 미국은 12년 동안 교도소에 수감해 온 악명 높은 무기 중개상 빅토르 부트를 풀어줬다. 미국 정부 소식통은 CBS 방송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은 죄수 맞교환 방식을 승인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8일 보도했다. 그라이너는 10개월 전 모스크바 공항에서 카나비스 기름을 소지했다는 혐의로 체포돼 지난달 유형지로 보내졌다. WNBA 피닉스 머큐리 소속이지만 오프 시즌에는 러시아 팀에서 활동하기 위해 입국하던 길이었다. 역대 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힐 만큼 빼어난 선수이며 두 차례나 올림픽에서 미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에 그라이너와 통화했으며 그녀가 안전하게 귀국하는 길에 있다고 알렸다. 대통령은 사진도 올렸는데 널리 알려진 대로 동성애자인 그라이너의 남편 셰렐레가 자신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촬영한 사진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셰렐레가 자유의 몸이 된 아내와 통화했다고 소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7월에 이런 죄수 맞교환 방식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외교부도 이를 확인했으며 현지 미디어들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맞교환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각자 타고 온 비행기에서 내려 서로 스쳐 지나가며 상대 비행기에 탑승해 떠났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맞교환 협상에는 48시간 정도가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결되자 바이든 대통령은 부트가 복역하던 25년형을 감형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죽음의 상인’으로 통한 부트는 군벌과 깡패 정권들에게 무기들을 밀매해 세계 최고액 현상수배범 중 한 명이었다. 소련 붕괴 이후 몇십년 동안 무기 밀매에 앞장서 2004년 니콜라스 케이지와 에단 호크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로드 오브 워’가 그의 인생을 바탕으로 제작될 정도였다. 하지만 그의 비밀스러운 잠행은 2008년 미국 사법당국의 작전에 끝장나고 말았다.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검거됐는데 러시아 정부가 극도로 분노했다. 2년 뒤 그는 미국으로 추방돼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하고 미국인들 살해를 모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12년 동안 복역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그라이너 석방을 위한 중재 노력을 이끌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원활한 교환에 중요한 환승 장소를 제공한 UAE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는 부당하게 구금된 미국인 석방을 매우 심각한 문제로 여긴다는 입장을 지난 몇 달간 세계 여러 국가를 통해 러시아에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그라이너와 함께 교환 논의가 이뤄졌던 미국인 폴 휠런은 여전히 러시아에 수감 중이며, 교환 논의가 진행 중이다. 휠런은 미국 해병대원 출신의 기업 보안 책임자로 2020년 스파이 혐의로 체포돼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 앞의 고위당국자는 러시아가 휠런은 간첩이라는 점에서 그의 석방 문제를 그라이너와 다르게 다루고 미국의 모든 제안을 거부했다면서 “(그라이너와 휠런) 둘 중 누구를 데려올지 우리가 선택하는 상황은 분명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러시아, 美 여자농구 스타 그라이너 석방…무기상과 맞교환

    러시아, 美 여자농구 스타 그라이너 석방…무기상과 맞교환

    러시아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석방했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 측과 협상을 통해 그라이너를 미국에서 복역 중인 러시아인 무기상 빅토르 부트 등과 맞교환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미국에 수감된 부트와 그라이너를 교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항에서 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러시아는 오랜기간 부트의 석방에 대해 미국과 협상했다”며 “미국이 부트를 교환 계획에 포함하는 데 대한 대화를 극구 거부했지만 러시아는 동포를 구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WNBA 피닉스 머큐리 소속으로 오프시즌 동안 러시아 팀에서 활동하던 그라이너는 올해 2월 휴가를 마치고 러시아에 입국하는 과정에 마약 밀반입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지병 치료를 위해 합법적으로 의료용 대마초를 처방받았고, 급하게 짐을 싸다 실수로 이를 넣었을 뿐 법을 어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러시아 법원은 올해 8월 그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다만 그라이너와 함께 교환 논의가 이뤄졌던 미국인 폴 휠런은 여전히 러시아에 수감 중이며, 교환 논의가 진행 중이다. 휠런은 미국 해병대원 출신의 기업 보안 책임자로 2020년 스파이 혐의로 체포돼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 
  • 다연장 로켓포에 집속탄까지…러軍 보복에 우크라 민간인 10명 사망

    다연장 로켓포에 집속탄까지…러軍 보복에 우크라 민간인 10명 사망

    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포격해 민간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CNN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도네츠크주 쿠라코베 지역에 포탄이 떨어져 최소 10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쿠라코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독립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관할 영토에 들어가지 않는다. 최전방에서는 서쪽으로 십여 ㎞ 떨어져 있다. 해당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3일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에 포격을 가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추정되고 있다.피해 지역은 에너지 시설이 아닌 민간인 거주 지역이다. 앞서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실장은 텔레그램에 피해 건물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고 “적들(러시아)이 다연장 로켓포로 정착지를 포격했다. 시장과 버스 정류장, 주유소, 주택 등이 공격 받았다”고 비난했다. 티모셴코 부실장은 또 북쪽에 있는 얌필에서 점령자들이 집속탄을 사용했다며 중앙광장과 행정건물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집속탄은 큰 폭탄 속에 100~400개의 작은 폭탄이 들어 있는 형태다. 큰 폭탄에는 시한장치가 달려 있어 몇 m 고도에서 작은 폭탄들을 뿌릴지 미리 정할 수 있다. 수많은 작은 폭탄들이 떨어지는 모습에 ‘강철비’라고도 불리는 데 대량 살상이 우려돼 국제인권단체의 비판을 받는다. 국제앰네스티는 “집속탄은 민간인이 많은 지역에서 사용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사용금지조약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에 대해 “매우 잔인하고 완전 고의적이었다”면서 “희생자들은 그저 평화롭고 평범한 사람들이었다”고 지적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의 전력망 복구 작업에 참여하던 경찰관 4명이 러시아제 지뢰 폭발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폭발한 지뢰는 러시아군이 최근 헤르손에서 드니프로강 동안으로 퇴각하기 전 대량 매설한 것 중 하나다. 사망자 중에는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카시주에서 지원을 나온 미하일로 쿠라첸코 경찰청장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경찰관 4명이 부상을 입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국이 전력망 복구에 애쓰고 있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러시아의 에너지 테러가 시작되기 전처럼 전력망을 100%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히면서도 “대부분 도시와 지역에서 예정된 정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상 복구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러시아는 통틀어 돈바스 지역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바흐무트와 아우디우카에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관할 영토인 포크롭스크와 슬로비얀스크, 크라마토스크 방향으로 진격할 수 있어 현재 점령 최우선 순위로 꼽힌다. 또 차선책인 아우디우카는 인근 루한스크주와 인접해 두 곳을 모두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 탈환이 용이해진다.
  • 美 코로나백신 유료화 저울질… 1회당 최대 17만원 전망

    美 코로나백신 유료화 저울질… 1회당 최대 17만원 전망

    미 의회, 코로나19 백신 예산 공방불발될 경우 1회당 10~17만원 예상미국 의회가 코로나19 백신 지원금을 두고 계속 공전할 경우 개인이 최저 10만원, 최대 17만원씩 내고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CNN은 7일(현지시간)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의 분석을 인용해 “미국 연방정부가 백신 구매를 중단할 경우 가격은 정부 조달 가격의 4배로 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유료화 되면 가격은 1회당 82~130달러(약 10만 8000~17만 2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 화이자는 백신 유료화가 이르면 내년 1분기 내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그간 코로나19 백신에 300억 달러(약 39조 6000억원) 이상을 지출했고 예산을 투입할 여력이 점점 줄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의회에 추가로 100억 달러를 요청했지만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 이에 건강보험이 없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인 중 2회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68%이지만, 부스터샷(추가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34%에 불과하다. 취약계층인 65세 이상의 경우 2회 접종 비율은 93%, 부스터샷 접종비율은 67%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달 28일(4만 2007명)부터 다시 늘기 시작해 지난 6일 5만 4369명(7일 평균 기준)을 기록하면서 이 기간에 29.4% 증가했다. 이에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최근 “(코로나19를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잘 맞는 고품질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권장했다. 이렇듯 코로나19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미 의회가 코로나19 백신 구매 비용을 승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美 견제 힘 싣는 시진핑, 첫 걸프회의 참석

    美 견제 힘 싣는 시진핑, 첫 걸프회의 참석

    시진핑(얼굴) 중국 국가주석이 중동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해 처음으로 걸프협력회의(GCC)에 참석한다. 중동 지역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버금가는 위상을 뽐낸 것이다. 중국은 이들 국가와 연대해 미국 견제에 힘을 싣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성명을 통해 시 주석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나흘간 리야드를 찾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제1차 중국·아랍 국가 정상회의와 중국·GCC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사우디 왕실 실세이자 세계 최고 부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도 만난다. 시 주석이 사우디를 방문한 것은 2016년 1월 이후 처음이며, GCC 참석은 전례 없는 일이다. GCC는 1981년 사우디를 중심으로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6개국이 만든 경제·안보 협력체다. 앞서 CNN방송은 “시 주석이 이번 순방에서 GCC 회원국을 포함해 최소 14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다”고 전했다. 중동 지역의 최고지도자들이 미 대통령이 아닌 인사를 만나기 위해 총출동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올해 7월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때도 9개국 정상만 모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대된 시 주석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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