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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최초 도심형 수소충전소, 현대차가 만들었다

    부산 최초 도심형 수소충전소, 현대차가 만들었다

    현대자동차가 부산에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 현대차는 부산 사상구의 ‘H 부산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충전소는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복합충전소’로 전환한 것이다. 따라서 수소는 물론 CNG 연료를 함께 충전할 수 있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h의 충전 용량을 갖췄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 가능하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H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로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물꼬를 트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시원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자사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전달하는 ‘수소전기버스 인도식’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까지 총 5대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수소전기버스에는 기존 차량보다 성능과 내구성이 대폭 향상된 연료전지시스템이 들어갔다. 한 번 충전으로 약 450㎞를 주행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550대, 수소전기버스 5대를 보급하고 오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4500대, 수소전기버스 10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전국 수소충전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부산 수소충전소 외에도 서울시 내 국회의사당와 강동구, 인천시 남동구 등 도심에 3기의 수소충전소를 올해 안에 추가로 개소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JBJ95, ‘더 쇼’ 200회 특집 ‘불꽃처럼 반짝반짝 빛내’

    JBJ95, ‘더 쇼’ 200회 특집 ‘불꽃처럼 반짝반짝 빛내’

    JBJ95가 ‘더 쇼’ 200회 특집을 빛냈다. SBS MTV ‘더 쇼’가 200회를 맞이,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이 날 다양한 스페셜 스테이지로 꾸며진 특집 방송에 JBJ95도 큰 힘을 보탰다. 2주 전, ‘불꽃처럼’으로 화려하게 컴백하여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JBJ95는 이 날 마지막 스페셜 무대를 장식하며 200회를 축하했다. 이 날 타이틀곡인 ‘불꽃처럼’의 무대 외에도 ‘좋아해’ 무대를 선보였는데, 특히 ‘좋아해’는 음악방송에서 공개된 적이 없는 최초공개 무대로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 날, JBJ95는 ‘더 쇼’에서 개최한 <200회 특집 주접 백일장>에서 장원에 등극, 최고급 한우 교환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켄타와 상균은 “이루케 더쇼에 유명하고 대다난 짜람들 많이나와서 너무 유명해져서 나중에 여기서 대한민국 앙보이면 어뚜케 하지요? ㅠㅠ 젭꿍이 운다ㅠㅠ” 는 주접을 선보이며 주접 백일장 장원에 등극, “더 쇼”의 200회를 축하했다. JBJ95의 타이틀곡 “불꽃처럼” 은 청량한 여름감성을 JBJ95만의 감성으로 해석한 노래로, 한 층 발전한 JBJ95의 모습을 담아내며 아시아 각국으로부터도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한편 20일 오후 6시, 올림픽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더 쇼’ 200회 특집은 A.C.E., NCT DREAM, TRCNG, 공원소녀, 노라조, 버디, 위키미키, CIX 등이 출연했으며, MTV Asia 채널을 통해 총 20개국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서울시, 친환경 전기버스 114대 11월부터 추가 운영

    서울시는 11월부터 전기 시내버스 114대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시범운영한 전기버스 29대에 이어 11월부터 총 운행대수가 143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올해 추가 도입으로 운행노선은 기존 3개에서 최대 19개로 확대된다. 전기버스는 주행 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압축천연가스(CNG)버스보다 진일보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시는 교통약자를 배려해 전기 시내버스를 모두 저상버스로 도입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기버스를 포함한 친환경 시내버스를 3000대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또한 서울시는 전기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한 회사에는 1대당 최대 2억원과 함께 충전시설 설치비용(1기당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이 확산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단독] 달리는 시내버스에 ‘불꽃’ 일자 승객 대피시킨 ‘시민영웅’

    [단독] 달리는 시내버스에 ‘불꽃’ 일자 승객 대피시킨 ‘시민영웅’

    귀가 중인 한 시민이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 불이 난 것을 보고 즉시 승객들을 대피시킨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경남 창원시 내서읍 호계리에 사는 차주한(39)씨. 그는 지난 1일 평소와 다름 없이 차를 운전해 퇴근 중이었다. 성산구 신촌동 신촌광장교차로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씨는 앞서 달리는 시내버스 엔진 쪽에서 불꽃이 이는 것을 목격했다. 불이 붙은 버스는 압축 천연가스로 운행하는 CNG버스였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 차씨는 즉시 가속페달을 밟아 해당 버스를 앞질러 막아 세운 뒤, 버스 기사에게 긴박한 상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승객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후 버스기사를 도와 소화기로 불을 껐다. 차주한씨는 4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버스에 화재가 발생하면 큰일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사람부터 살리자는 생각에 급가속해서 버스를 추월했다”며 “사고발생 후 버스기사분이 많이 놀란 상태였다. 기사님을 진정시키기 위해 함께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현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차씨는 지난 2일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했다. 그는 “이날 다른 운전자들도 버스에 불이 붙은 상황을 보셨을 수 있다“며 “조그마한 관심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용기 있는 그의 행동에 칭찬과 응원을 쏟아냈다. 이에 차씨는 “그렇게 큰일을 한 것도 아닌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부끄럽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7명과 운전기사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버스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경단녀 출신’ 미군 첫 女 보병사단장

    ‘경단녀 출신’ 미군 첫 女 보병사단장

    미군 사상 최초의 여성 보병사단장이 탄생했다. 군의 여러 분야에서 ‘금녀의 벽’이 허물어졌으나 보병 지휘관은 여전히 여군이 넘볼 수 없는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주방위군(CNG)은 제40 보병사단장에 블랙호크(UH60) 헬기 조종사 출신 ‘경단녀’인 로라 이거(54) 준장을 임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거 준장은 전역하는 마크 말랑카 소장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약 1만명의 병사를 이끄는 야전 지휘관이 됐다. 1986년 미 육군에 입대해 캘리포니아주립대 학군단(ROTC) 조교로 군 생활을 시작한 이거 준장은 3년 만에 헬기 조종사 자격을 취득해 블랙호크 헬기 의무대 조종사로 활약했으나 아들을 출산하고 육아 문제 등으로 미 육군에서 퇴역하면서 한동안 경력 단절을 겪기도 했다. 이후 다시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으로 돌아온 그는 2011년 제40 전투비행여단 부여단장으로 이라크에 파병됐으며 험지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2016년 준장으로 진급했다. 이거 준장의 사단장 취임식은 오는 29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로스알라미토스 합동 훈련기지에서 열린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금녀의 벽’ 허문 미군 첫 女 보병사단장...블랙호크 조종사 출신 ‘경단녀’

    ‘금녀의 벽’ 허문 미군 첫 女 보병사단장...블랙호크 조종사 출신 ‘경단녀’

    미군 사상 최초의 여성 보병사단장이 탄생했다. 군의 여러 분야에서 ‘금녀의 벽’이 허물어졌으나 보병 지휘관은 여전히 여군이 넘볼 수 없는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주방위군(CNG)은 제40 보병사단장에 블랙호크(UH60) 헬기 조종사 출신 ‘경단녀’인 로라 이거(사진·54) 준장을 임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거 준장은 전역하는 마크 말랑카 소장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약 1만명의 병사를 이끄는 야전 지휘관이 됐다. 1986년 미 육군에 입대해 캘리포니아주립대 학군단(ROTC) 조교로 군 생활을 시작한 이거 준장은 3년 만에 헬기 조종사 자격을 취득해 블랙호크 헬기 의무대 조종사로 활약했으나 아들을 출산하고 육아 문제 등으로 미 육군에서 퇴역하면서 한동안 경력 단절을 겪기도 했다. 이후 다시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으로 돌아온 그는 2011년 제40 전투비행여단 부여단장으로 이라크에 파병됐으며 험지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2016년 준장으로 진급했다.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역사상 네 번째 여성 장군이 된 이거 준장은 지난해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의 미 북부사령부 태스크포스팀 지휘관으로 옮겨 가 주목받았다. 이거 준장은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에서 대대·여단·사단 지휘관을 모두 맡아 유리천장을 깬 첫 여성으로도 기록됐다. 그가 이끄는 제40 보병사단은 1917년 창설돼 1·2차 대전과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전통의 부대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지에도 파병됐었다. 이거 준장은 2016년 진급 당시 인터뷰에서 “여성으로서 군은 다른 어떤 직업도 필적할 수 없는 기회를 내게 제공했다. 여성은 군대 내에서 소수임이 분명하지만 내가 맡은 모든 임무에서 대부분의 남성 동료와 부하, 상급자들은 나를 지지하고 존중하며 조언해 줬다”고 말했다. 이거 준장은 또 헬기 조종사로 복무하다 소장으로 제대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언급했다. 이거 준장의 사단장 취임식은 오는 29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로스알라미토스 합동 훈련기지에서 열린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창원 수소 시내버스 운행… 연내 7개 도시 35대 달린다

    창원 수소 시내버스 운행… 연내 7개 도시 35대 달린다

    5일 ‘환경의날’을 맞아 경남 창원에서 수소 시내버스 개통식이 열렸다. 6일부터 창원 주요 간선버스 노선에 총 5대가 운행된다. 국내에서 운수업체가 임대가 아닌 수소차를 구입해 노선에 투입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서울(7대)과 부산(5대), 광주(6대), 울산(3대), 아산(4대), 서산(5대), 창원(5대) 등 7개 도시에서 35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도 저공해 차량이지만 수소버스는 부산물이 ‘물’뿐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이 최대 장점이다. 더욱이 같은 무배출 자동차인 전기버스(45인승 기준)와 비교해 충전 시간은 짧지만 주행거리가 약 두 배인 450㎞에 달한다. 환경부는 내년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2022년까지 전국에 20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운수사들의 부담 완화와 도입 확대를 위해 수소버스 전용충전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창원에선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도 처음으로 가동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구축된 패키지형 충전소는 압축기와 저장 용기, 가스제어장치, 냉각 장치 등을 별도로 설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관련 설비를 컨테이너 내에 배치해 설치 면적과 공사 기간,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 설치 면적이 현행 1200㎡ 이상에서 1000㎡ 내외로 줄고 설치 기간과 구축 비용이 기존 10개월, 30억원에서 각각 6개월, 20억원이면 가능해진다. 산업부는 수소 충전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연구용으로 설계된 충전소 설비에 대한 안전성 시험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민들도 충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창원에는 지난달 기준 수소차 338대가 보급됐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깨끗한 공기는 기본권인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경의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제27차 총회에서 기념일(6월 5일)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주제는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 걸음’이다. 세계 환경의날 주제인 ‘대기오염을 막자’와 맥을 같이한다. 기념식에서는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 목표와 정책 방향 제시, 미래 세대에게 푸른 하늘을 물려주기 위한 국민 참여와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도, 연말까지 수원 등 16개소에 수소충전소 설치

    경기도, 연말까지 수원 등 16개소에 수소충전소 설치

    올 연말까지 경기지역에 16곳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정부 1차 추가경정 예산 확보와 환경부 민간자본 보조사업 응모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9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는 정부 추경 예산으로 수원, 화성, 안성, 남양주 등 4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한다. 환경부가 진행한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공모에는 고양(2곳), 수원, 화성, 성남 등 5곳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는 안성 3곳, 수원·고양·화성·평택 각 2곳, 성남·부천· 남양주·하남·여주 각 1곳 등 모두 16곳에 수소충전소가 올해 안에 들어선다. 현재 도내 수소충전소는 안성휴게소(상·하행),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3곳에 지난달 개설됐으며, 평택시(2곳)와 부천시, 하남드림휴게소 등 4곳에 설치작업이 진행 중이다. 수소연료전지차 600대도 보급된다. 도는 정부 추경 예산으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예산 202억 6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당초 보급 예정이었던 200대와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400대 등 모두 600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건 도 환경국장은 “정부의 친환경수소차 보급정책에 적극 부응해 친환경차 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수소차 인프라가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기도가 울산 등 타 지자체보다 후발주자로 나섰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인구, 자동차 등록대수, LPG·CNG 충전소 등 유리한 여건을 잘 활용하면 훨씬 빠른 속도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2022년까지 도비 122억원을 투입해 수소충전소 27곳과 수소연료전지차 3000대를 보급하는 내용을 담은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소충전소 입지 규제 완화… 안전관리자 자격 기준 확대

    수소자동차 충전소를 확충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입지 규제가 완화되고, 안전관리 책임자로 선임할 수 있는 자격 기준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우선 수소차 충전소의 안전관리 책임자 선임 자격을 가스기능사 외에 양성교육 이수자에게도 허용하기로 했다. 인력 확보를 용이하게 해주고 운영 비용을 줄여 주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차 충전소와 달리 수소차 충전소는 가스기능사에게만 선임 자격을 인정해 왔다. 수소차 충전소 입지 규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지금까지는 충전소와 철도 간 거리가 30m를 넘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기준 거리보다 짧더라도 안전도를 평가받고, 그 내용에 따라 시설을 보완하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충전소와 화기는 8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지만, 수소추출기 내부 밀폐 공간에 존재하는 화기는 일본처럼 제외했다. 또 2년에 한 번씩 실시해야 하는 정기 점검 대상에서는 수소차 충전소를, 품질검사 불합격 회수 대상에서는 수소차를 각각 제외했다. 이는 불특정 다수의 수소차가 비정기적으로 충전소를 방문하는 등 정기점검을 실시하기 어려운 현실적 여건, 수소차에 충전된 수소는 기술적으로 회수가 곤란한 상황 등을 반영한 조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규제 현실화가 수소차 충전소의 부지 확보 문제를 해소하고 운영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고] 손창민(경동도시가스 CNG팀장)씨 부친상

    △손기열씨 별세, 손창민(경동도시가스 CNG팀장)씨 부친상 = 17일 오전 6시 45분, 경남 밀양 한솔병원 장례식장 3층 VIP 1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010-2557-4696
  • 경남 김해시, 내년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30대 도입

    경남 김해시, 내년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30대 도입

    경남 김해시는 14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업계와 협조해 내년부터 친환경 전기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시와 시내버스 사업자는 내년부터 버스를 새로 구입하거나 교체할 때 전기버스를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내년 30대를 시작으로 해마다 시내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바꿀 계획이다. 김해지역 현재 등록된 시내버스는 모두 199대다. 시는 전기버스 도입을 위해 내년에 국비 50% 포함해 6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전기버스 도입과 함께 친환경자동차(수소전기차, 전기차) 보급사업,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등 수송 분야 미세먼지 감축 사업을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전기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진동 발생이 적어 기존 천연가스(CNG)버스보다 진일보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천연가스 버스보다 연료비가 적게 들고 내연기관이 없어 수리비가 절약돼 운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는 천연가스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면 기존 천연가스버스에서 나오던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와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278㎞ 운행 기준으로 전기버스는 천연가스버스 보다 배출가스 가운데 온실가스는 161t, 탄화수소 101㎏, 질소산화물은 178㎏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관내 10개 기업체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환경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더불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기업과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책임은 자신, 영광은 타인 몫… 그게 공무원의 자세”

    “책임은 자신, 영광은 타인 몫… 그게 공무원의 자세”

    서울교통공사 통합 창립 이끄는 등 30년간 교통 분야 해결사로 맹활약 고향인 정읍·고창서 21대 총선 도전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는 연어처럼 모든 것 쏟아 지역발전 이바지할 것”“공무원으로서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부시장직까지 수행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공복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과 소신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공직자로서의 성실함과 함께 책임은 내가, 영광은 타인이나 하급자에게 돌릴 수 있는 자세도 부탁드린다. 그리고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 달라.” 윤준병 서울시 제1부시장이 30일 30년간 서울시 공직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며 공무원의 자세를 이같이 요약했다. 2016년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발생 직후 은평구 부구청장에서 도시교통본부장으로 긴급 차출돼 사태를 수습했으며, 이듬해 교통본부장 재임 당시에는 이해 당사자가 많아 얽히고설킨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통합에 따른 서울교통공사 창립을 이끌어 내는 등 ‘어려울 때 찾는 해결사’ 같은 존재로 위아래 사람들로부터 신망을 받아 왔다. 그는 시 재직 기간 가장 아쉬운 일로 “2017년 CNG버스 불법구조개조에 대한 경찰의 강압수사로 직원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꼽았다. 그는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찰 수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을 올렸고,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과장들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전보된 데 대한 ‘항거’의 의미로 사표를 내는 등 ‘몸조심’하는 고위직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 과거 이명박 시장 재임 시절에는 당적이 다른 전임자 때 잘나갔단 이유로 좌천돼 4년간 상수도본부 등을 전전하며 시련을 겪기도 했다. 당시 3급 승진 자리로 통하는 교통정책과장(4급)에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이라는 초임 과장(4급) 자리로 좌천돼 2년 6개월, 다시 한직이라는 인재개발원 교육기획과장으로 1년 6개월을 보냈다. 그는 이에 대해 “귀양살이를 하더라도 몸으로 실천하는 선배에 대해 당시 심정적으로 불쌍히 여기고 많이 지지해 줬다”고 회고했다. 그는 서울시 ‘늘공’(직업 공무원)의 정점인 제1부시장 재임 1년 4개월을 끝으로 사표를 던지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내년 4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향인 전북 정읍·고창 쪽 출마를 권유받은 만큼 준비에 돌입한다. 그는 “박원순 시장도 (제가 제의를 받고) 주저할 때 당신의 사례를 근거로 한 번 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어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알을 낳고 삶을 마무리 짓듯 서울시에서 평생 일했지만 고향인 정읍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수소차 13만대 보급하면, 경제효과 1조 5000억원 기대”

    “수소차 13만대 보급하면, 경제효과 1조 5000억원 기대”

    경기도가 2030년까지 수소차 13만대를 보급할 경우 경유차 26만대를 대체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함께 4만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5000억원의 경제투자 효과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는 지난 12일 경기도 최초의 개방형 수소충전소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양방향에 설치하는 등 수소차 보급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연구원은 29일 국내외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로드맵을 제시하는 ‘경기도의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소차 보급 목표(누적치)를 1단계 도입기(2019~2022년)는 6000대, 2단계 성장기(2023~2025년)까지는 5만2000대, 3단계 성숙기(2025~2030년)까지는 총 13만대를 제시했다. 수소충전소는 2022년까지 27곳, 2025년까지 110곳, 2030년까지 모두 150곳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예산은 매년 약 41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도가 2019~2030년 수소차 13만대를 보급할 경우, 3억4000ℓ의 가솔린 대체효과, 35만1000t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더불어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도 507t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실가스 감축은 소나무 1억70550만 그루를 심는 효과이며, 질소산화물 감축은 경유차 26만대를 대체하는 것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4만3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조5000억원의 경제투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한 도가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150곳을 설치·운영할 경우 261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1560억원의 수익 효과, 5245억원의 경제적 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인구, 자동차 등록대수, LPG·CNG충전소 자원, 지자체 유휴부지, 전기차 추진 노하우 등 잠재 여건이 풍부한데도 그동안 수소차 인프라 구축에 부진을 면치 못해 왔다”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방안으로는 ▲31개 시·군별 수소충전소 설치 후보지 수요조사와 DB 구축 ▲수소충전소 입지제한 및 이격거리유지 규정 완화 ▲대도시 도심지나 교통 요충지에 홍보용 수소충전소 설치·운영을 통한 안전성 홍보 강화 ▲수소인프라 전담조직 및 예산확충 ▲수소충전소 민간 특수목적법인(SPC) ‘하이넷’의 적극적인 이용 ▲도내 수소제조생산시설 설치 등을 제안했다. 강 선임연구위원은 “수소차는 배출가스가 없을 뿐 아니라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어 미래 궁극의 친환경차로 인식되고 있다”며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예산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가 국토교통부 및 현대자동차와 연계해 안성휴게소 양측 방향에 설치한 마련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차 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25kg/h)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는 오는 6월까지 하남드림휴게소 수소충전소 준공을 마무리한 뒤 올해 연말까지 평택시 2곳, 부천 1곳 등 총 3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마련해 모두 7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공회전’ 경찰버스 無시동 냉·난방 차량으로… 고시원·산후조리원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경찰버스와 선박의 동력원으로 전기를 쓰고, 낡은 고시원과 산후조리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고 국민 안전을 챙기는 다양한 이색 사업이 추진된다. ●선박 항만 정박때 연료 대신 육상서 전력 공급 정부가 24일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전국 경찰청 소속 버스 가운데 212대를 무(無)시동 냉난방장치를 설치한 버스로 교체한다. 버스 1대당 600만원, 총 12억 7000만원이 반영됐다. 경찰버스는 대규모 집회·시위가 발생하는 도심 곳곳에 시동을 켠 채 정차해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혀왔다. 전경들의 대기 공간인 만큼 히터나 에어컨을 켜두려고 공회전을 하는 것이다. 당초 압축천연가스(CNG)나 수소 버스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우선 전기공급장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선박이 항만에 정박하면 연료 대신 전기로 가동할 수 있도록 육상전력공급 설비를 갖추는 사업도 포함됐다. 한 발 더 나아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스마트 선박 개발에도 25억원이 신규 투입된다. 국민 안전을 위해 고시원과 산후조리원 등 다중숙박시설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정부는 2009년 7월 다중이용 업소 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다중숙박시설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했지만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 대해서는 따로 규정이 없었다. 이에 따른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에 71억원을 지원한다. ●‘제로페이 ’ 확충 위해 예산 76억 추가 배정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아이디어 사업도 눈에 띈다. 우선 수수료가 없는 소상공인 전용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확충을 위해 76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공공임대주택의 낡은 승강기를 교체하고 배관을 개선하는데 200억원을 투입, 취약 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저소득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년소녀·한부모세대 등 6만 2000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5만 7000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인문사회 분야 시간강사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비 총 280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경남도, 교통약자 위해 올해 친환경 저상버스 59대 도입

    경남도, 교통약자 위해 올해 친환경 저상버스 59대 도입

    경남도는 2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차 확대사업을 연계해 올해 친환경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도는 수소 저상버스 5대와 전기 저상버스 34대, 압축천연가스(CNG) 저상버스 20대를 보급한다. 그동안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아 파손이나 고장이 잦은 탓에 일반 버스보다 운영손실금이 많이 발생해 버스 운송업체에서 도입을 꺼렸다. 이 때문에 2016년 5대, 2017년 4대, 지난해 7대 도입에 그쳤다. 도는 정부의 수소 및 전기차 도입사업과 연계해 운송업체에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권장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여러차례 방문하는 등 저상버스 도입 확대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올해 저상버스 59대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전국 9개 광역도 가운데 인구가 월등히 많고 저상버스 수요가 높은 경기도에 이어 경남이 2번째로 많은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도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앞으로 저상버스 보급률을 시내버스의 32%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저상버스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 5도입과 함께 교통약자 특별이동수단 콜센터 상담원 증원과 관제시스템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며 “복권기금을 확보해 오래돼 낡은 특별교통수단 82대를 교체하는 등 도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기도,6600억 들여 친환경차 확대 보급...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적극 동참

    경기도,6600억 들여 친환경차 확대 보급...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적극 동참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6643억원을 들여 친환경 차 확대 보급에 나선다. 도는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초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전기차 약 3만대, 전기버스 569대, 전기충전소 1만 5000기, 수소차 3000대, 수소충전기 27대 등 친환경 차를 확대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차 확대 보급 계획’은 크게 ▲전기차 ▲수소차 ▲경유 버스의 전기버스 전환 등 3개 분야다. 우선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고자 ‘전기 충전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주차공간 부족과 설치비용 등을 이유로 도내 공동주택단지 중 약 36%만이 전기 충전기가 설치돼 있고 충전기를 보유한 도민들 위주로 전기차 구매가 이뤄지는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공공충전기 설치예산 30억원 중 3억원을 활용, 전기 충전기를 갖추지 못했던 공동주택 100곳에 추가 공간 확보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 ‘이동형 전기 충전기’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소요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수소차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데도 도내 수소충전소가 전무한 점을 고려,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을 조기에 추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도비 13억 5000만원을 포함한 90억원을 투입해 기존 CNG, LPG 충전소를 활용한 ‘복합충전소’ 방식의 수소충전소 3기를 설치하고 수소차 2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도비 122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27기를 설치하고 수소차 보급을 3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유 시내버스의 전기버스 전환’을 위해서는 2020년까지 195억원을 들여 전기버스 569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전기버스 시범도시’도 선정해 전기버스 보급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시키는 노후 경유 버스부터 우선 교체하고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 버스를 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김건도 환경국장은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빠르게 대응하고 교통 분야 미세먼지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와 정책 방향에 따라 친환경 차 확대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6년내 3000만원대 ‘반값 수소차’… 원전 15기급 ‘연료전지’ 띄운다

    6년내 3000만원대 ‘반값 수소차’… 원전 15기급 ‘연료전지’ 띄운다

    정부가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로 수소를 지목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양산 체계를 갖춰 현재의 ‘반값’ 수준인 3000만원대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또 연료전지를 수소 생산과 연계해 원전 15기 발전량과 맞먹는 15GW(기가와트)급까지 늘릴 계획이다. 비싼 가격과 부족한 인프라를 어떻게 해결할지에서 성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 발 앞선 친환경 차량으로 평가받는 전기차에 비해 뒤처진 경쟁력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정부는 17일 울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수소에 주목하는 이유는 친환경 정책 수단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수소 경제를 놓고 미국과 일본 등 국가별 경쟁이 치열하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인 점도 감안됐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수소 경제를 통해 2040년에는 연간 43조원의 부가가치와 4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까지 수소차 연간 10만대 양산 체계를 구축해 가격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내수 290만대, 수출 330만대)를 보급한다. 올해부터 수소버스와 수소택시를 각각 7개 도시와 서울에서 시범 도입하고, 수소트럭은 2021년부터 공공 부문의 쓰레기수거차와 살수차 등에 우선 적용한다. 또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을 2040년까지 15GW로 늘린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발전용량인 113GW의 7~8% 수준이다. 가정·건물용 연료전지의 경우 지난해 5㎿에서 2040년까지 약 100만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2.1GW로 확대한다. 수소충전소는 현재 14곳에서 2040년까지 1200개로 확충한다. 이를 위해 기존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수소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수소충전소 설치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정부는 수소차 양산 체제를 갖춰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면 수소 가격은 물론 수소차용 연료전지 생산원가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과거 포니나 브리사 같은 자동차가 집 한 채 값이었지만, 양산 체제를 갖춰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소차 양산만으로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기는 어렵다. 이에 산업부는 석유화학 공정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 공급력을 최대한 확보해 전국에 깔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을 통해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부생수소의 생산 여력은 약 5만t으로 수소차 2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필수다. 정 차관은 “전국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수소 가격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통 체계 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이 발달한 해외 민간 기업으로부터 기술을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수소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야 수소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약 2조원을 투입하는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 로드맵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요금 인상·1만 6900명 기사 채용… 내년 ‘버스 대란’ 막는다

    요금 인상·1만 6900명 기사 채용… 내년 ‘버스 대란’ 막는다

    주 52시간 근무 영향에 인건비 부담 커져 전세·화물차·軍 인력 버스 운전 전환 유도 정부, 자격 취득·교육비 지원 등 방안 검토 수도권 제한된 광역 M버스도 전국 확대 농어촌에 100원 택시·공공형 버스 등 도입 CNG 버스 취득세 감면 기한도 3년 연장정부가 5년 동안 동결됐던 시외버스 요금 인상을 검토하는 것은 버스업계의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면 2021년 7월까지 총 1만 5720명의 추가 버스 운전 인력이 필요한데 이에 따르는 인건비 부담이 7381억원에 달한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노선버스에 주 68시간 근무제가 적용됐고, 내년 7월부터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회사 규모별로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전국 노선버스 업체 329개와 고속버스 업체 11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내년 7월까지 35개 업체에 7343명의 운전기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는 추가 소요 비용은 약 3392억원이다. 버스업계는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 노선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국토부는 버스 운전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전세버스 운전자(3만 9000명)와 화물차 운전자(1만 6000명)의 노선버스로의 자격 전환을 유도한다. 군·경찰 운전 인력 1만명의 버스 운전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버스 업계와 협업해 취업설명회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버스 자격 취득 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격 취득 및 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당장 내년 7월까지 7300명을, 2021년 7월까지 총 1만 6900명을 버스 운전 인력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농어촌의 경우 ‘100원 택시’, 공공형 버스(소형, 수요응답형) 등을 중앙정부가 지원한다. 내년부터 552억원을 투입해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밖에 정부는 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광역버스 환승센터와 프리미엄·저상버스 확대, 통합·연계 예약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도권으로 제한된 광역급행(M) 버스 운영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M버스 예약제 대상 노선도 현재 8개에서 17개로 확대된다. 운송업체의 천연가스(CNG) 버스 구입에 대한 취득세 감면 기한도 연장된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85%, 2021년에는 75%가 감면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버스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최소 1만 5000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잇단 철도 관련 사고를 계기로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보고했다. 현장에 투입된 정비사, 승무원 등이 철도안전에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경우 열차를 중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영업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면책권을 준다. 전문가의 정비 승인 없이는 열차 운행이 금지된다. KTX 유지보수비는 올해 1587억원에서 내년 1942억원으로 22% 증액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글로벌 In&Out] ‘화웨이 보이콧’의 키워드, 5G와 1000억 달러/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

    [글로벌 In&Out] ‘화웨이 보이콧’의 키워드, 5G와 1000억 달러/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

    화웨이 통신장비 등에 대해 미국과 그 동맹국에서 보이콧(불매운동)이 확산한다는 뉴스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 논란을 이해하려면 화웨이를 알아야 하는데, 그 핵심 키워드가 5G와 1000억 달러이다. 우선 1000억 달러부터 보자.11월 30일 화웨이 CEO는 2018년 화웨이 매출액이 1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00억 달러는 전자통신장비 분야에서 화웨이의 매출이 2위 에릭슨과 3위 노키아를 합한 것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스마트폰 제조 분야에서 화웨이는 세 번째로 1000억 달러 클럽에 진입한 휴대전화 제조사가 된다. 올 3분기 화웨이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세계 2위였다. 중국 국내로 보면 화웨이의 매출액은 소위 말하는 빅3 IT업체인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총수입보다 더 많다. 또한 세계적으로 보면 현재 화웨이는 세계 500대 기업 중 랭킹 60위 정도 된다. 이는 곧 화웨이는 이미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다음은 5G를 보자. 5G는 차세대 이동통신의 표준이자 사물인터넷의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삼류 기업이 제품을 팔고 이류 기업이 브랜드를 팔고 일류 기업은 표준을 판다는 말이 있다. 표준을 제정한 자는 발언권을 갖고 해당 산업 사슬의 최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5G 쟁탈전은 총성이 들리지 않는 전쟁이다. 주도권을 잡기 위해 벌써 세계 각국과 기업들이 팔을 걷고 극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 4월 미 이동통신산업협회 CTIA에서 발표한 ‘Race to 5G’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5G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5G 시대에 중국이 후발주자로서 강대국을 추월할 수 있는 것은 화웨이의 노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럼 화웨이가 5G 분야에서 어떤 성과를 거뒀는가? 우선 기술 표준을 보면 화웨이가 개발한 F-OFDM은 이미 세계적으로 통용된 5G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의 표준이 되었다. 그 외에 화웨이가 제안한 Polar Code 방안도 5G 모바일 데이터 전송 오류 수정 부문의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 다음 특허를 보자. 화웨이는 5G 표준 관련 특허를 61개 획득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22.93%를 차지한 것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장비 분야를 보면 화웨이는 이미 세계 1위의 장비 제공업체가 되었다. 5G 장비는 기지국 장비와 광통신 장비로 나뉠 수 있는데 화웨이는 세계 시장에서 기지국 장비는 30~35%를, 광통신 장비는 약 40~45%를 차지한다. 마지막으로 IPv6의 호환성 지원을 보자. 사물인터넷을 실현하기 위해 5G는 IPv6에 접속해야 한다. 화웨이가 국제 IPv6 표준의 제정자이기 때문에 화웨이에서 만든 IPv6 장비 및 솔루션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IPv6 네트워크인 CNGI를 위해 70% 이상의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6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이로 보아 화웨이가 5G 기술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것은 분명하다. 화웨이의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연구개발자가 8만명 정도이고 지난 10년 동안 쏟은 연구개발 경비만 570억 달러를 넘었다고 한다. 아낌없는 거대한 투입이 풍성한 성과로 이어졌다. 화웨이가 지금까지 출원한 특허 건수가 7만 4307개이며 그중 90% 이상은 발명 특허이다. 1000억 달러와 5G, 하나는 규모를, 하나는 기술을 의미한다. 화웨이 성공의 결과이다. 기업에 규모와 기술은 동등하게 중요하다. 규모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거대한 연구개발 경비 투입을 상상할 수 없다. 기술 혁신이 없으면 방대한 매출액 규모도 지속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 경기도 버스업체 95% “전기버스 도입 필요하다”...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정책 필요

    경기도 버스업체 95% “전기버스 도입 필요하다”...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정책 필요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시내버스 업체의 95%가 전기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초기 투자비 과다와 차량 운영상의 제약 등이 전기버스 도입을 어렵게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의 다양하고 일관성 있는 지원정책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전기버스 도입 여건 조사’ 보고서를 보면 도내 시내버스운송사업자 6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83.8%인 52개 업체가 전기버스 도입 의사에 긍정적인 답을 했다. 또 95.1%(59개 업체)가 전기버스 도입 취지 및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전기버스 기대 편익에 대해서는 87.1%(54개)가 ‘유류비 절감’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전기버스가 회사 이익에 부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82.2%(51개)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전기버스 도입의 장애 요인으로 회사 내부적으로는 ‘초기투자비 과다’(54.8%)‘와 ’차량 운영상의 제약‘(40.3%) 등을, 정부 정책으로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 부족‘(45.2%)과 ’정부의 정책 일관성 부족‘(35.5%) 등을 들었다. 전기버스 최초 도입이 가능한 사기에 대해서는 77.4%(48개)가 “4년 이내”라고 답했다.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전기버스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현재 도내에서는 김포 선진운수가 최초로 전기버스 25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수원여객과 성남시내버스가 각각 100대와 20대를 신청했고, 수원시는 전기버스 시범도시 운영을 추진 중이다. 경기연구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기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현재 전기버스 구매보조금과 전기차용 전기요금 할인 유지 ▲경기도 및 시·군 단위 도입 및 지원계획 수립 ▲버스운송사업자의 자가 충전소 설치 운영 지원 ▲고용량 및 고효율 배터리 기술개발 지원 ▲표준모델을 보조금 지급 기준으로 활용한 차량 제조사 기술개발 촉진 등을 제안했다. 김점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도내 버스운송사업자는 전반적으로 전기버스 도입 취지와 필요성에 동감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버스차고지에 CNG 충전소와 전기충전기의 공존이 어렵고 전기버스 도입 후반기에는 기존 CNG 버스의 처분이 어려워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이 전기차와 수소차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전기버스의 적극적인 도입 지원에 미온적인 상황”이라며 “수소 버스 상용화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당장 상용화가 가능한 전기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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