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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동양증권 고객 재산 문제 없다”… 그룹 CP·회사채 투자자는 손실 가능성

    법정관리 위기에 놓여 있는 동양그룹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동양증권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주가연계증권(ELS) 또는 파생결합증권(DLS)에 가입한 고객들은 일단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동양그룹이 발행한 기업어음(CP)과 회사채 투자자 4만 7000여명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양증권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ELS와 DLS 관련 자산을 회사 자산과 분리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동양증권이 고객 재산을 제3의 기관들에 분산 배치하고 있어 고객 재산 보호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ELS와 DLS도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투자자 예탁금은 한국증권금융에, 주식·채권 등 위탁계좌 증권과 환매조건부채권(RP)·신탁계좌 등은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 중이다. ELS와 DLS는 별도 예탁 의무가 없어 금감원이 점검에 나섰으나 이 또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동양그룹의 CP와 회사채다. 금감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1만 5900여명이 4564억원어치의 CP를 갖고 있다. 회사채는 3만 1000명이 1조원 정도를 갖고 있다. 금융업계는 회사채가 동양증권이 아닌 다른 증권사를 통해서도 팔렸기 때문에 해당 규모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만기가 돌아오는 CP나 회사채를 갚지 못하면 해당 회사는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이 경우 법원 결정에 따라 원금의 일정 부분만 돌려받게 되는데 여기에도 1년여가 걸린다. 지난해 9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홀딩스의 회사채 투자자들은 원금의 70%만 돌려받았다. 그나마 웅진홀딩스가 코웨이라는 우량 계열사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높게 받은 편이다. 만기 이전 시장에서 팔 수도 있으나 손실이 불가피하다. 동양증권은 전국 영업점에 투자자 문의가 빗발치자 CMA, ELS 등은 안전하며 환매 시 손실을 입을 수도 있고 CMA는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된다며 환매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동양그룹은 동양파워 지분을 모두 팔겠다고 밝히고, 창업주 미망인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은 1500억원대 오리온 주식을 동양네트웍스에 증여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지주회사인 동양도 26일 6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정왕후 어보 완전반환 결정

    6·25전쟁 당시 미군 병사가 몰래 갖고 나갔던 조선 문정왕후 ‘어보’(御寶·왕실의 의례용 도장)가 60여년 만에 한국으로 ‘완전히’ 돌아온다.<서울신문 9월 3일자 21면 참조> 22일 문화재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어보 반환의사를 공식 발표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박물관(LACMA)은 이달 말부터 문화재청과 본격적인 반환 협의에 들어가 수개월 안에 어보를 한국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형식은 장기 대여가 아닌 완전 반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드 골드스틴 LACMA 수석 부관장은 혜문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와 김준혁 경희대 교수 등 한국 방문단에게 “6·25 당시 미군 병사가 서울 종묘에서 어보를 훔친 사실이 충분히 입증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공공 박물관이 소장품을 장물로 인정하고 반환을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LACMA 측은 국립고궁박물관 등에 특별전을 통한 장기 대여 형태의 반환을 고수해 왔다. 1871년 신미양요 때 미국으로 유출된 ‘어재연 장군기’(미 해사박물관 소장)가 2007년 국내에 장기 대여 형식으로 돌아온 것을 고려한 조치였다. 하지만 2010년부터 비등한 국내의 반환 여론과 ‘장물거래금지법’을 앞세운 미 국토안보부의 수사가 겹치면서 LACMA가 큰 압박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문정왕후 어보 반환되기까지 과정은(일지 전문)

    문정왕후 어보 반환되기까지 과정은(일지 전문)

    조선시대 문정왕후 어보가 6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미국 LA 카운티 박물관(이하 라크마)이 19일 오후 3시(현지시간) 문정왕후 어보를 조건없이 한국 정부로 반환하겠다고 발표했다. 박물관 측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민주당 의원, 문화재제자치찾기 대표 혜문스님과 가진 면담에서 “그동안 제출해 준 증거를 검토한 결과, 한국전쟁 당시 미군 병사가 서울의 종묘에서 절도한 물건임이 충분히 입증된다고 생각한다. 박물관 측은 도난품인 경우 반환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미 우호 차원에서 한국 정부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다음주부터 반환절차에 착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다음은 안민석 의원 측이 정리한 문정왕후 어보가 반환되기까지의 경과 일지. -1950. 6.25 전쟁중 서울 종묘에서 문정왕후 어보 및 47개의 어보 분실 -1953. 11 . 17 미국 볼티모어 선 ‘종묘 어보 분실사건 보도’ The Baltimore Sun -1956. 5 . 22 주한미국대사 양유찬. 미국 국무부에 분실신고. 국무부 문서에 기록이 남음- Memorrandum Of Coversation (May 22. 1956) -2000. 국립문화재 연구소, LA주립박물관(LACMA)에서 문정왕후 어보 발견 -2009. 1. 혜문스님, 미국 메릴랜느 국가 기록원에서 ‘아델리아 홀 레코드’ 발굴. 한국전쟁중 미군 병사의 문화재 약탈 사건 파일 찾아냄 - 2009. 9.10 문정왕후 어보 LA 박물관 소장 사실 국내 언론에 보도. 연합뉴스, LA카운티미술관 한국관 확대 재개관 보도 - 2010. 10. 21 문정왕후 어보 관련 사실 확인. 반환운동 개시 - KBS.9시 뉴스 어렵게 돌려받은 왕실 문화재 ‘행방 묘연’ 보도. - 2011. 2 혜문스님, 메릴랜느 국가 기록원에서 추가 자료 발견. 양유찬 대사의 분실신고 기록. 볼티모어 선의 기사 등 - 2011. 6. 3 LACMA 박물관에 반환 요청서 발송 -> 답변 없음 - 2012. 3. 혜문스님, 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출간. 문정왕후 어보 내용 수록 - 2013. 1. 혜문스님. 뉴욕에서 교민들 상대로 문정왕후 어보 반환 운동 제의 - 2013. 5 LACMA 박물관에 2차 서면 발송 - 2013. 5. 28 KBS 시사기획 창, 문정왕후 어보 관련 방송 - 2013. 6. 안민석 민주당 의원. 문정왕후 어보 반환 촉구 결의안 발의 - 2013. 6 LACMA 박물관 면담 요청 수락 답변 - 2013. 7. 11 LACMA 박물관과 제1차회담. 종묘 소장 기록 확인함 - 2013. 7. 28 LA 카운티 반환 용의 표명. - 2013. 8. 6 백악관 청원을 위한 10만인 서명 운동 개시 - 2013. 8. 30 반환촉구 보신각 타종식(12시) - 2013. 9. 19 어보 반환 결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정왕후 어보, 국내 반환이냐 장기 대여냐

    문정왕후 어보, 국내 반환이냐 장기 대여냐

    6·25전쟁 당시 미국으로 불법 반출된 ‘문정왕후 어보(御寶)’가 조만간 국내에 반환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어떤 형식으로 돌아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보를 소장하고 있는 미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박물관(LACMA)은 오는 18일 예정된 국내 시민단체 관계자와의 2차 면담을 전후해 어떤 형태로든 반환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하지만 잇따른 문화재 반환에 부담을 느낀 미 정부와 박물관 측이 막바지에 ‘장기 대여’ 형식을 취할 수도 있어 60여년 만의 완전 반환은 어려울 것이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일 시민단체와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미 국토안보부에 어보 유출 사건을 수사의뢰할 당시 한국 검찰은 문서에 ‘어보가 6·25전쟁 때 미군에 의해 도난된 것’이라고 못 박았다. 어보 반환 운동을 전개해온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인 혜문 스님은 “미 국토안보부는 올 1월 디트로이트 경매장에서 거래된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에 대해서도 6·25전쟁 당시 미군이 불법 취득한 장물이라는 이유로 경매에서 낙찰받은 이로부터 압수한 전례가 있다”면서 “양국 정부 사이에 충분한 사전 조율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미 연방 장물거래금지법 2314조는 5000달러 이상의 물건이 미국 내에 반입되었을 때 세관기록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정식 절차를 밟지 않았다면 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정왕후 어보의 경우 미국 유입 경로를 밝혀줄 세관기록이 없어 국토안보부 수사국이 불법 취득한 장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2010년 이후 어보 반환을 요구받아온 LACMA 측은 압박을 느끼고 있다. 국토안보부가 본격 수사에 나서기 전 먼저 어보의 반납을 제안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박물관 측은 그동안 “재단 기금으로 구입한 합법적인 소장품이어서 반환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선회했다. 지난 7월 성사된 국내 시민단체 관계자와의 1차 면담에선 “어보가 도난품이 확실하다면 증거를 제출해 달라”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달 27일 LA카운티의 최고 책임자가 “한국 정부의 공식 요청이 있고, 도난품이란 사실이 입증된다면 돌려주겠다”는 서신을 보내온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하지만 반환 형태를 놓고 여전히 의견이 갈린다. LACMA 측은 국립고궁박물관 등에 특별전을 통한 대여 전시의 형태를 고수해 왔다. 1871년 신미양요 때 미국으로 유출된 대표적인 약탈 문화재인 ‘어재연 장군기’(미 해사박물관 소장)가 2007년 장기 대여 형식으로 국내에 돌아온 것과 비슷하다. 미국은 1943년 ‘런던 선언’에 따라 약탈이 확인된 문화재를 반환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3일 반환되는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 이외에는 1960년대 이후 이렇다 할 반환품이 없었다. 호조태환권은 경매 단계부터 미 정부가 수사를 벌여왔고, 소장자가 박물관이 아닌 재미교포였다는 점에서 회수가 비교적 수월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LACMA에 어보가 도난된 것이라는 증거를 모두 제출한 상태다. 1956년 당시 양유찬 주미 한국대사가 미 국무부에 문정왕후 어보를 비롯한 47개의 어보가 도난됐다고 신고했던 녹취록과 미군의 어보 절도사건을 보도한 1953년 미 ‘볼티모어 선’지 기사 등이다. 문정왕후 어보는 조선 11대 임금인 중종의 비인 문정왕후의 인장(印章)으로 가로·세로 10.1㎝, 높이 6.45㎝의 도장에 거북 모양의 손잡이가 달려 있다. 어보는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의 행적과 공덕을 담은 것으로 국내에는 모두 324과(顆)가 남아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2조원대 우리투자증권 16일 M&A 시장에… ‘증권 빅뱅’ 온다

    2조원대 우리투자증권 16일 M&A 시장에… ‘증권 빅뱅’ 온다

    증권사들의 1분기(4~6월)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업계 1위인 우리투자증권이 매물로 나왔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증권사 간 인수합병(M&A)의 물꼬가 트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등 우리투자증권계열에 대한 매각을 16일 공고한다. 예상 매각가는 1조 5000억~2조원으로 추정된다. 매각은 ‘4(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자산운용·우리저축은행)+1(우리파이낸셜)+1(우리F&I)’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따로 팔릴 수도 있다. 금융위원회 고위관계자는 “공적자금 회수법상의 매각 원칙인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금융산업 발전 3가지 가운데 ‘속도’가 더 중시되고 있다”면서 “우리투자증권 외 다른 계열사가 인기가 없어 팔리지 않을 것을 우려해 증권과 묶어 놨지만 어떻게든 팔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 시장 상황에 따라 따로 팔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가장 관심을 보이는 곳은 KB금융과 NH농협금융이다. 지난 14일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비은행 부문의 다각화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기본 방향(비은행 부문 다각화)에 따라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HMC투자증권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 미래에셋금융그룹 등도 인수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예비입찰은 올 10월쯤이다. 지난달 매각이 공고된 경남·광주은행은 과열 경쟁이 우려되지만 우리투자증권 매각은 눈치 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변수 중 하나가 증권회사 ‘빅3’ 중 하나인 KDB대우증권이다. 금융당국은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다시 합치는 정책금융개편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홍기택 산은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최근 “정책금융기관 개편 방향에 맞춰 산은이 정책금융을 수행하는데 자회사별로 얼마나 효율적인지 따져 (자회사 매각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이 먼저 팔리는 것이 우선순위라 KDB대우증권에 대한 매각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민영화의 마지막 단계인 우리은행 매각에 대한 금융위의 입장도 변수다. 금융위가 KB금융이 우리투자증권이 아닌 우리은행 매각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구조조정을 우려해 이에 반대하고 있다. 증권업계 판도 변화가 다가오고 있지만 증권사들의 상황은 좋지 않다. 우리투자증권은 올 4~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5% 줄었다. KDB대우증권은 86.8% 감소했다. 다른 대형 증권사 사정도 마찬가지다. 현대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24.5%, 삼성증권은 63.3% 각각 줄어들었다. 한국투자증권도 3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50% 이상 감소한 다른 증권사들에 비하면 그나마 선방한 편이다. 주식 거래 급감에 채권 투자 손실이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 62곳의 채권 잔액은 133조 9895억원으로 총자산의 50%가 넘는다. 증권사들이 환매조건부채권(RP)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운용을 확대하면서 채권 보유를 늘렸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고객에게 판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되사면서 확정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미국의 양적 완화(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는 방식으로 돈을 푸는 것) 축소 우려로 금리가 급등하면서 채권 가격이 떨어져 손실이 커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여의도의 재구성

    여의도의 재구성

    한강 위에 뜬, 알고 보면 엄연한 섬. 수상 레포츠와 63시티, IFC에서의 몰링까지, 극과 극 피서가 가능한 곳. 땡볕 더위와 열대야를 이겨낼 강력한 처방전으로 여의도를 추천한다. ■River 여의도 한강공원을 즐기는 세 가지 방법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공원, 밤이 오면 뜨거워지는 반전 있는 공원! 여의도 한강공원을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섬 둘레를 자전거로 돌아보거나 요트나 유람선을 타고 여유를 즐겨 보자. 선선해진 밤이면 잔디밭 위에서 재즈 선율에 빠져 보는 것도 좋다. 자전거 하이킹 즐기기 여의도는 한강에 떠 있는 제일 큰 섬이다. 섬 반쪽 면은 샛강에, 나머지 반쪽 면은 한강 물길에 접해 있고 공원 역시 샛강생태공원과 한강공원으로 양분돼 있어 풍광이 사뭇 다르다. 한강 자전거족들이 여의도를 사랑하는 이유도 이런 다양한 매력 때문. 두 공원을 거쳐 여의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1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다. 자전거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밑에서 빌릴 수 있다. 여의도역으로 오는 경우 여의도공원에서 대여하고 반납해도 된다. 원효대교에서 시작해 63빌딩을 바라보며 달리면 곧 좁은 샛강이 나온다. 노량진과 여의도를 사이에 두고 흐르는 샛강은 제법 길게 이어지는데, 빌딩숲 사이로 억센 생명력을 자랑하는 무성한 갈대숲이 놀랍다. 또 습지 속으로 들어가 야생초 화원, 버들숲, 여의못 등을 데크 위로 걸어 볼 수 있어 좋다. 샛강 생태공원은 여의도 둘레의 절반인 3~4km에 달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것이 좋다. 물길이 모인 방문자센터 앞 여의못을 걸어 본 후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달리거나, 여의도 공원을 가로지르면 다시 한강공원으로 돌아갈 수 있다. 마포대교 아래에는 시원한 분수와 물이 흐르는 ‘물빛광장’과 ‘피아노물길’, 한강공원에서 가장 넓은 잔디밭인 ‘너른 광장’, 시원한 음료로 해갈할 수 있는 ‘빛의 까페’와 편의점이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찾아가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도보 3분, 지하철 5, 9호선 여의도역에서 도보 10분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마포대교남단, 순복음교회 앞, 샛강 성모병원 앞, 샛강 여의 2교 밑 등 5개 구역 운영시간 오전 9시~밤 11시 주차비 1일 1만5,000원(공휴일 무료) 자전거 대여소 마포대교 남단 1개소, 원효대교 남단 1개소, 여의도공원 5개소 대여비 1인용 3,000원(1시간 기준, 초과 15분당 500원), 2인용 6,000원(1시간 기준, 초과 15분당 1,000원) 문의 02-416-4440 강변의 밤, 낭만 만끽하기 여름이면 여의도 한강공원은 늦은 밤까지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저녁 노을이 번진 잔디밭 위에 앉아 곳곳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를 듣고 강바람을 맞고 있으면 마음마저 시원해진다. 한강의 노을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은 유람선이다. 매일 저녁 7시30분 ‘라이브유람선’과 ‘디너뷔페크루즈’가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선상에서 라이브공연 또는 호텔식 뷔페를 즐기며 밤섬과 선유도, 서울의 야경과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 분수를 볼 수 있어 운치가 있다. 7월 말부터 8월에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 환상적인 불꽃을 쏘아 올리는 ‘불꽃유람선’도 운항한다고. 유람선을 타기 어려운 경우에는 마포대교 위에 있는 무료 해넘이 전망대에 가보자. 서강대교 방면으로 탁 트여 있는 공중 전망대라 스포츠 중계석 못지않은 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해질녘이면 사람들은 물빛무대 앞으로 속속 모여든다. 물속에서 떠오르는 물방울을 형상화한 반돔형 무대에선 매주 수, 금요일과 토요일, 실력 있는 밴드들의 라이브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금요일에는 재즈공연 후 영화 상영도 이어져 여름밤 시민들의 감성을 채워 줄 예정이라고. 밤이면 여의도에 밀집한 방송국들의 야외 촬영도 심심찮게 진행된다. 물빛무대 공연┃일정 매달 홈페이지 게재 www.floating-stage.com 여의도 한강 유람선┃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40분 이용요금 1만2,000원(일반)~6만5,000(디너뷔페) 문의 02-3271-6900 www.elandcruise.com ▶travie info 여의도에서 ‘물빛’ 프러포즈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무대 위 공개 프러포즈. 일반적으로라면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무료로 가능하다.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미리 신청하면 매주 목, 금, 일요일 저녁 8시 혹은 9시에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청자는 추억이 담긴 커플 사진과 프러포즈 영상, 세레나데를 준비하면 되고,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영상 만들기부터 당일 공원에 사람들을 모아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수상 레포츠 도전하기 여유 있게 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너른 강 위로 가 보자. 수상보트와 웨이크보드는 짜릿한 스피드로 보는 사람마저 시원하게 만든다. 운전사와 함께 보트에 탑승하는 수상보트는 주로 여성들이 즐긴다. 시속 40km로 물 위를 바람처럼 달리다가 순식간에 유턴하는 기술은 묘기에 가까울 정도. 웨이크보드는 수상스키의 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물속에 빠져가며 온몸으로 한강을 느끼는 조금은 과격한 스포츠지만 균형 감각만 있으면 하루 만에 쉽게 배울 수 있다. 바다에서 주로 보던 요트도 여의도 앞 한강변에는 심심찮게 떠다닌다. 요트를 빌려주고 교육도 시켜 주는 ‘서울마리나 클럽 & 요트’가 국회의사당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 한강은 바다처럼 파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하다. 무동력 1인 요트인 딩기요트부터 8인용 크루저 요트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기본기를 익히고 직접 강 위로 나가 실습해 볼 수 있다. 딩기요트의 경우 일정시간 동안 교육을 이수하고 나면 면허가 없어도 대여해서 스스로 운항해 볼 수 있다. 바람의 방향이나 강도에 따라 움직여 윈드서핑처럼 스릴 만점이다. 여러 명이 같이 타는 크루저 요트는 돛을 피고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지만 입출항시 약한 마력의 보조엔진을 사용한다. 크루저 요트의 경우 선장이 운항하는 배 자체를 임대하거나 개인적으로 승선해 볼 수 있다. 요트나 수상보트보다는 얌전하고 유람선보다는 다이내믹한 것으로 수상 콜택시도 있다. 여의도공원 내 3군데에서 탑승할 수 있는데, 미리 예약하면 태워서 목적지에 데려다주는, 말 그대로 물 위의 택시다. 방화대교에서부터 잠실까지 총 18개 선착장 중 원하는 곳에서 타고 내릴 수 있어 편리하다. 1시간 내외로 한강을 유람하는 코스 상품을 이용하거나 한 대를 통째로 빌려 개인 유람선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개인 장비를 이용한 낚시나 카약 등도 가능하다. 단 캠핑을 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 한강공원에서 천막 이외 텐트로 캠핑하는 것은 사실상 불법이라고. 파라다이스 수상레저┃이용요금 모터보트 3만원부터(1~3인, 10분 내외), 수동 오리배 1만5,000원(2~4인, 40분), 자동 오리배 2만원(2~4인, 40분) 이랜드크루즈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여료 2만5,000원(10분) 강습+대여비 6만원(4시간), 수상오토바이(5만원, 10분 *조정 자격증 소지자 본인이거나 동승만 가능) 문의 02-3271-6948 서울마리나 클럽 & 요트┃이용요금 체험프로그램 3만원(1인, 2시간), 크루저 요트 승선 1만5,000원(1인, 1시간), 크루저 요트 렌탈 12만원(8인, 1시간) 문의 02-3780-8400 www.seoul-mariina.com 수상택시┃이용요금 여의도~잠실 기준 9만원(7인, 40분) 탑승장소 여의도119, 여의나루역, 서강대교남단(국회의사당 앞) *탑승 전 예약 필수 문의 1588-3960 www.pleasantseoul.com ■City 여의도 안의 또 다른 도시 63시티 학창시절 한 번쯤은 가봤을 법한 63시티. 아쿠아리움과 전망대를 갖춘 63시티는 바다와 하늘이 가진 가장 낭만적인 요소들을 한데 모아놓은 곳이다. 63스카이아트, 왁스뮤지엄, 씨월드. 이중 하나만 보더라도 일상의 지루함을 날려 버리기 충분하다. 바다의 신비, 63씨월드 63씨월드는 1985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수족관이다. 당시 여의도 한가운데에서 들여다본 바다 속 세계는 많은 이들에게 경이로움과 충격을 안겼다. 400여 종 2만여 마리에 달하는 해양생물을 볼 수 있어 여전히 서울 구경 일번지로 꼽힌다. 국내 여러 아쿠아리움 중에서도 63씨월드는 관객과 가장 가까운 아쿠아리움이다. 하루 종일 기발한 이야기와 캐릭터로 웃음을 주는 다양한 수중 공연이 펼쳐진다. ‘매직 물범 해리와 로니’(1일 4회)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농구를 하는 물범을, ‘슈퍼 물개 오디션’(1일 3회)은 캘리포니아 물개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국가대표 출신 연기자의 ‘수중 발레’(1일 6회)도 놓쳐선 안 될 공연이다. 이외에도 수조 위가 뚫려 있어 눈앞에서 펭귄을 볼 수 있는 터치풀장, 투명 강화 수조 위를 걸으면 발아래에서 상어와 가오리가 노니는 모습이 고스란히 들여다보이는 ‘스릴워터’도 재미있다. 공중에서 맛보는 힐링, 63스카이아트 63빌딩 최고층인 60층에는 63스카이아트가 있다. 해발 264m에 자리잡은 자타공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이라고. 63시티 개관 때부터 전망대였던 공간을 2008년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는데, ‘Kitty S’전, ‘13세기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전 등 팝아트부터 순수 회화 전시까지 매년 3개의 테마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미술관으로 바뀌었지만 전망대의 기능도 여전하다. 사방이 전면 창으로 되어 있어 여의도와 한강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간을 내어 미술관 옆 스카이아트 카페에서 차 한잔을 즐겨 보자. 인천 앞바다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아름다운 물길과 서울의 부감을 보고나면 스카이아트가 지닌 가장 진귀한 소장품은 바로 이 풍광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오바마와 어깨동무, 왁스뮤지엄 63왁스뮤지엄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관한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명예의 전당’, ‘최후의 만찬’, ‘화가의 방’, ‘스타 리뷰’, ‘공포체험관’, ‘스포츠 스타’ 등 총 10개의 섹션에 약 70여 점의 밀랍인형이 전시돼 있는데, 순간순간 움찔하게 될 정도로 손가락 마디 위의 털 하나, 눈동자 동공마저 진짜 사람 같다. 이곳은 거의 ‘인증샷’을 위한 박물관이다. 평소 흠모하던 세계적인 지도자들과 슈퍼스타들, 예술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 가장 흥미로운 곳은 ‘최후의 만찬관’이다. 3년에 걸쳐 제작한 이 작품은 2000년대 초, 베를린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밀랍인형 역사인물전’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렇게 감쪽같은 작품들을 만든 사람은 세계적인 밀랍인형 제작자 ‘마자쓰키 사토루’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그의 손에 자신의 밀랍인형이 제작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길 정도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아티스트로 현재까지 1,0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제작했다. 최근 만든 김수환 추기경의 밀랍인형도 만나 볼 수 있다. 놀라운 임팩트, 63아트홀 63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63아트홀은 공연장 겸 영화관이다. 거대한 아이맥스 스크린이 펼쳐진 극장에서 초대형 뮤지컬과 3D 아이맥스 영화를 상영한다. 현재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가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심장을 가진 인형과 이들을 보살피는 인형사, 그리고 악한 마법사의 이야기인데, 실로 매달아 조작하는 꼭두각시 인형(마리오네트)의 몸짓을 비보잉을 통해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음악, 비보이 그룹 익스프레션 크루Expression Crew의 안무가 인상적이다. ▶travie info 63시티를 방문할 때는 패키지 티켓을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다. big3 3만3,000원(씨월드, 스카이아트, 아이맥스, 왁스뮤지엄 중 3가지 선택), big4 3만8,000원(씨월드, 스카이아트, 아이맥스, 왁스뮤지엄), big5 4만8,000원(big4+뮤지컬) ■Mall 여름에는 역시 몰링malling! 여름 더위에 정공법으로 맞서는 야외 스포츠보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선호한다면 여의도에서 IFC몰 만한 곳이 없다. 지난해 8월에 오픈해 개장 1년을 앞두고 있는 여의도 IFC몰은 쇼핑, 외식, 영화 관람이 한꺼번에 가능한 복합쇼핑공간. 하루 종일 있어도 지겨울 틈이 없다. 인터내셔널쇼핑몰인 IFC몰에는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 화장품 브랜드 등 110여 개 상점이 입점해 있다. 바나나리퍼블릭, 마시모두띠, 스트라디바리우스, 버쉬카, 풀앤베어 등 백화점에만 입점하는 해외 패션 브랜드도 많다. 특히 패션 피플들의 발길을 끄는 곳은 국내 1호 매장으로 문을 연 홀리스터. 캘리포니아 해변의 바에 와 있는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 화려한 컬러와 무늬의 여름 옷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쇼핑이 있는 곳에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다. IFC몰 지하 3층에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대기 줄이 문 밖까지 이어지는 ‘제일제면소’, 일본식 화로구이 전문점 ‘와세다야’,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어니스트 키친’, 파스타와 피자가 있는 ‘꼬또’는 특히 인기다. 지하 3층에 위치한 엠펍MPUB은 영국펍을 표방하는 세계맥주 전문점이다. 점심에는 런치뷔페를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IFC몰 CGV에는 국내 최초로 시도한 ‘시네마 스트리트’가 있다. 9개 상영관이 마치 가게처럼 늘어서 있고, 펍과 서점, 인터넷존, 영화마니아들을 위한 가게가 있어 영화 관람 외에도 여유롭게 쉬며 문화를 즐길 수 있다. IFC몰 | 주소 여의도동 국제금융로10 찾아가기 지하철 5호선,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무빙워크로 바로 연결 개관시간 오전 10시~밤 10시 문의 02-6137-5000 www.ifcmallseoul.com ■Education 당일치기 여의도 유학 국회의사당과 방송사,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한국의 맨해튼 여의도. 여의도에는 숨겨진 교육의 장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견학하기 좋다. 미래의 에디슨을 꿈꾼다면? LG사이언스홀은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과학관이다. 지난 2010년 전시물을 첨단 아이템으로 전면 교체하며 업그레이드를 마쳤고, 과학기술처의 공식 과학관으로도 등록됐다.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 주기 위해 설립한 곳인데 LG의 사업 분야를 토대로 전자, 화학, 통신 등 과학시설을 아이들이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언스드라마’ 존에서는 마치 교육방송을 보는 것처럼 연극 배우들이 무대에 나와 과학 실험을 보여 주며, ‘바디스토리’ 존에서는 세포만화경, DNA퍼즐, 아들딸 게임 등을 통해 세포와 유전에 대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을 위해서는 방문 2주 전까지 반드시 인터넷 예약을 마쳐야 한다. 평소에는 13인 이상 단체만 관람 가능하며 매월 1, 4주 토요일 전일, 1, 3, 5주 토요일 오후, 방학기간(7월19일~8월16일)에는 개인 관람도 가능하다. 7세부터 13세까지 입장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2시간 내외다. LG사이언스홀 | 주소 여의도동 20 LG트윈타워 서관 3층 이용요금 무료 개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평일), 오전 9시~오후 5시(주말) 문의 02-3773-1053 www.lgscience.co.kr 참고 체험활동지 발급 가능 우리나라 정치의 현장이 궁금하다면? 국회의사당은 여의도를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다. 지하 1층 지상 7층, 석조건물인데 단일 의사당 건물로는 동양에서 제일 커, 남북통일이 되더라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국회의사당 견학은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이상에 적합하다. 뉴스에서만 보던 국회의사당을 직접 눈으로 보고,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주요 법과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 국회 활동에 관해 공부할 수 있다. 국회 입구의 헌정기념관을 먼저 방문한 후 국회의사당으로 가면 좀더 이해하기 쉽다. 헌정기념관은 역대 국회, 국회의장의 활동, 세계 여러 나라의 국회 모습을 전시하고 있으며 국회 모습을 배경으로 가상체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는 미리 신청하면 직접 국회의원이 되어 법을 만드는 ‘의정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헌정기념관은 자유 관람이며 국회의사당 견학을 위해서는 국회 홈페이지에서 방문 3일 전까지 예약을 마쳐야 한다. 개인별로 견학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10명 이상이 모일 경우에만 국회의사당 관람이 가능하다. 단,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날은 국회의사당을 관람할 수 없다. 국회의사당 | 주소 여의도동 의사당대로 1 참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평일), 오전 9시~오후 5시(주말) 문의 02-788-3656 memorial.na.go.kr 참고 체험활동지 발급 가능 *무료 셔틀버스 운행 오전 9시~오후 4시20분(12시20분, 12시40분, 공휴일은 운휴), 배차간격 20분, 여의도역 3번 출구 앞→국회의사당 안내실 앞 <1박2일>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면? 장래 프로듀서나 아나운서를 꿈꾼다면 KBS 방송체험관(KBS On) 방문은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 같다. KBS 본관에 마련된 방송체험관과 방송역사박물관을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층 방송체험관에서는 KBS 주요 프로그램들을 멀티 터치스크린으로 감상하고 가상 스튜디오, 9시 뉴스 앵커코너, 3D 입체영상관 등을 관람하게 된다. 블루스크린이 준비된 가상스튜디오에 들어가면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속에 등장한 듯 합성이 된 사진을 찍어 본 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은 후토스, 유후 등 평소 좋아하던 캐릭터와 촬영도 해보고, 구름빵 3D 애니메이션을 보고 직접 더빙도 해볼 수 있다. 9시 뉴스 앵커 코너에서 근사하게 뉴스 원고를 읽어 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된다. 5층 방송역사박물관은 1927년부터 시작된 한국방송의 역사를 담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 시창을 통해 라디오와 TV프로그램 제작과정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유익하다. 개인의 경우 예약 없이 자유관람이 가능하며, 11인 이상 단체일 경우 인터넷에서 예약한 후 해설원의 인솔을 받아야 한다. KBS 방송체험관 | 주소 여의도동 18 이용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문의 02-781-2224~5 office.kbs.co.kr/hall 참고 전시관 관람 스태프만 인증 가능 ■Restaurant 여의도 미식 탐험 땅값 높고, 물가 높기로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여의도. 하지만 주머니 사정 따라 알뜰하게 또는 품격 있게 선택이 가능하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구름 위 로맨틱한 식사 레스토랑 겸 와인바 ‘워킹온더클라우드’는 63시티의 스카이라운지 역할을 한다. 워킹온더클라우드 최고의 메뉴는 59층에서 보는 서울의 야경. 유러피언 레스토랑인 ‘가든레스토랑’에서는 유럽 정원의 아늑함을, 창가를 향해 좌석을 배치한 ‘와인바’에서는 300여 종이 넘는 세계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환상적인 전망뿐 아니라 맛으로도 뒤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지 <자갓 서베이>와 국내 미식 가이드북 <블루리본 서베이>에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후 5시까지는 바에서 차와 음료도 판매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드라마틱한 프러포즈를 계획 중이라면 패키지를 추천한다. 63빌딩 관람 후 코스요리와 와인을 즐기고, 빔프로젝터로 영상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씨크릿 프러포즈’, 코스요리에 꽃다발과 와인, 케이크를 준비해 주는 ‘러브패키지’ 등 미리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실제로 <내조의 여왕> 등 드라마 속 프러포즈의 단골 명소라고. 워킹온더클라우드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63빌딩 59층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밤 10시 가격대 런치코스 6만3,000원부터, 런치파스타세트 3만2,000원부터 문의 02-789-5904 갈비가 만두를 만났을 때 마포만두에서는 특허까지 받았다는 갈비만두를 맛볼 수 있다. 만두소는 양념한 갈비살을 참나무숯으로 직접 구워 만들었다고. 숯불갈비 특유의 향과 육즙, 간장 양념이 잘 배합돼 느끼하지 않다. 김치만두나 잔치국수와 같이 먹으면 좀더 개운할 듯. 또 다른 특별 메뉴는 계란밥이다. 계란에 참기름, 양념간장, 깨소금을 얹은 추억의 음식.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메뉴로 팔기 시작한 것이 인기를 얻게 됐다고 한다. 마포만두 | 주소 | 여의도역점 여의도동 26-19 서여의도점 여의도동 17 영업시간 24시간 가격대 갈비만두 3,000원, 계란밥 3,000원 문의 여의도역점 02-783-5159, 서여의도점 02-782-2014 벨기에인이 운영하는 본토 와플 빠뜨릭스Patrick’s 와플은 이미 여의도 일대에는 맛 좋기로 소문이 파다한 집. 간이매점 같은 조그만 가게이지만 벨기에인 형제가 직접 운영한다. 벨기에 와플 기계로 즉석에서 구워내는데, 겉은 바삭하고 달콤하면서도 속의 빵은 결이 살아 있어 매력적이다. 와플은 오리지날 벨지안 와플, 아이스크림 와플, 생크림와플 세 가지를,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핫쵸코를 판매한다. 포장만 가능하다. 빠뜨릭스Patrick’s 와플 | 주소 | 1호점 여의도동 53-11 상아빌딩 1층 2호점 여의도동 37 아일렉스상가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7시(주말 휴무) 가격대 와플 2,100원부터 문의 1호점02-3775-0608, 2호점 070-4111-4548 프랑스의 맛과 분위기에 취하는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여의도 유명 베이커리 ‘폴Paul’이 여의도 메리어트호텔 1층에 ‘브리오쉬 도레Brioche Doree’로 재탄생했다. 고풍스런 테이블과 의자, 샹들리에, 높은 파티셰 모자를 쓴 직원들을 보면 ‘프렌치’한 분위기에 흠뻑 빠진다. 크로와상 등 기본적인 빵에서부터 산딸기, 사과 등을 넣어 만든 타르트와 길쭉한 모양의 케이크 에끌레흐 등까지 달콤한 디저트로 입맛을 돋우기 좋다. 브리오쉬 도레 | 주소 여의도동 28-3 메리어트호텔 1층 영업시간 오전 7시~밤 10시 가격대 크로와상 2,300원, 사과 타르트 8,500원 문의 02-2070-3000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도선미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신한카드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100원을 적립해 주는 ‘신한 RPM 플래티늄샵’ 카드를 판매 중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주유 결제의 40% 정도는 할인 혜택이 없는 주유소에서 결제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LPG는 리터당 30원이 적립된다. 주유소·충전소를 통합해 월 4회, 3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한도를 넘어서는 금액에 대해서는 최고 2%를 쌓아준다. 주유소 이외 업종에서도 포인트 적립률이 높은 편이다. 전국의 주요 차량 정비소 및 타이어숍에서는 이용 실적에 따라 1~5% 포인트를 적립한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CJ오쇼핑 등 특별 가맹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반 가맹점에선 최고 2% 포인트를 쌓아준다. 결제계좌를 신한금융투자의 CMA 통장으로 지정할 경우 결제 금액의 0.2%를 추가로 적립한다. 전월 결제금액별로 ▲50만원 미만은 특별 1%, 일반 0.2%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특별 2%, 일반 0.8%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은 특별 3.5%, 일반 1.5% ▲150만원 이상은 특별 5%, 일반 2%다. 월 최대 적립한도는 5만원이다. RPM카드는 KTX 역사 주차장 등 전국 주요 주차장에서 월 3회까지 무료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 발레파킹은 월 3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명동, 청담동, 강남역, 해운대 등 주요 패션 거리에서 이용금액의 2%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은행 ‘스윙서비스’ 고객 외면에 헛스윙!

    고객이 지정한 일정 금액을 넘는 돈을 적금으로 자동이체해 주는 ‘스윙서비스’가 고객의 외면을 받고 있다. 강제 저축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수년 전부터 은행들이 도입했지만 실적은 미미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SC은행 등이 ‘스윙서비스’ 상품을 팔고 있다. 예를 들어 급여이체 통장에 매달 300만원이 들어온다면 스윙서비스 지정금액을 100만원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잔액 중 100만원이 넘는 금액은 적금으로 자동이체된다. 은행들은 저축을 독려하기 위해 우대금리를 추가로 지급해준다. 한마디로 쓸 돈만 남겨놓고 통장 잔액을 없애버리는 강제저축 서비스다. 도입한 지 2~3년이 지났지만 은행들 대부분은 실적 공개를 꺼렸다. 상품은 있지만 사용자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과 연계한 하나은행 ‘빅팟통장’만 46만 계좌, 5145억원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2010년 11월에 출시된 빅팟통장은 CMA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었다. 고객들이 ‘스윙서비스’를 외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앞에 든 사례처럼 100만원만 통장에 남겨뒀다가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 적금에서 다시 빼서 써야 하기 때문이다. 직장인 김정민(31·여)씨는 “매달 예상치 못하게 급전을 써야 할 때가 있는데 남겨둔 돈이 없어 불편했다”고 말했다. 적금상품에 자동이체해 놓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고객을 끌지 못한 요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 은행이 하니까 다른 은행도 너나없이 뛰어들었지만 현재는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사장된 상태”라고 씁쓸해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투자처 어디에… 증시주변자금 100조 돌파

    투자처 어디에… 증시주변자금 100조 돌파

    투자처를 못 찾고 맴도는 증시 주변 자금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주식거래 대금과 활동계좌 수는 급감했다. 지루한 국내 증시 대신 활황세를 보이는 해외주식 투자가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증시 주변 자금이 101조 5052억원(7일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100조 1367억원 이후 4거래일 연속 규모를 키워왔다. 증시 주변 자금은 환매조건부채권(RP) 잔고와 투자자예탁금, 파생상품거래 예수금, 위탁매매 미수금, 신용융자·대주 잔고 등으로 언제든지 주식투자에 쓰일 수 있다. 대기성 단기자금인 자산관리계좌(CMA) 잔고도 7일 현재 43조 766억원으로 2011년 5월 23일(43조 1349억원)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투자활동은 뜸해졌다. 지난달 코스피 시장 주식거래 대금은 69조 8244억원으로 2007년 3월(66조 1319억원) 이후 71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지난해 8월 17일 2004만개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5개월째 2000만개를 밑돌고 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10만원 이상 잔고가 남아 있고 최근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 계좌를 뜻한다.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지는 않으면서 주변에서만 맴도는 이유는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어서다.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는 1931.77(2월 7일)~2031.10(1월 2일) 범위 안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대부분의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을 좇을 것이라는 데 동감했다. 하지만 박스권에 갇힌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민상일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경기지표가 좋아지는 미국과 중국의 영향으로 코스피도 다음 달까지는 210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연합(EU)의 정치불안,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 때문에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반면 글로벌 증시 투자는 활발해졌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개인·기관투자자가 거래한 해외 주식은 7억 1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2.8% 급증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투자하는 ‘타이거S&P500선물’ 상장지수펀드(ETF)는 28영업일 연속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졌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이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머니테크]

    신용보증기금 청년 인턴 50명 공채 신용보증기금이 상반기 정규직 전환 대상 청년 인턴 50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자는 5개월간 영업점에서 근무한 뒤 결격 사유가 없고 근무 성적이 평가 기준에 적합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29세 이하 사회 초년생 위주로 뽑으며 장애인, 여성 등을 우대 채용할 방침이다. 오는 12일까지 신보 홈페이지(recruit.kodit.co.kr)로 지원서를 내면 된다. 농협은행 플랜팜 펀드 농협은행은 판매기금 일부를 귀농·귀촌 기관과 단체에 지원하는 ‘플랜팜 펀드’를 판다. 이 펀드는 운용·판매 보수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지원하고 가입자에겐 귀농·귀촌 관련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NH-CA플랜팜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과 ‘NH-CA플랜팜2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 희망엔지니어 적금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 기술 인력 2000명에게 ‘희망엔지니어 적금’ 금리를 연 5.26%로 제공한다. 기업과 기술 인력이 5년 이상 장기 근로를 조건으로 같은 금액을 매칭·적립하는 상품이다. 가입 금액은 월 20만원, 30만원, 40만원, 50만원이다. 근로자가 매달 5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이 같은 액수를 넣어 5년 후 약 6800만원(세전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연간 매출 1조원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의 근속 연수 5년 이하 기술 인력이 해당 기업의 추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 ‘S-Choice 체크카드’ 신한카드는 교통, 커피, 쇼핑 등의 주력 서비스 중 1개를 고르면 할인 혜택을 집중해 주는 ‘S-Choice 체크카드’를 내놨다. 월 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신한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쿠폰 제공, 국내외 여행상품 할인, 인터넷 쇼핑 포인트 적립도 제공한다. 신한생명 신한 Big플러스실버보험 신한생명은 치매 관련 보장을 늘린 ‘신한Big플러스실버보험’을 출시했다. 경증치매 진단 시 300만원, 중증치매로 진단될 경우 간병비·진료비로 30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원한다. 피보험자 사망 시는 2000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특약 가입 시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고혈압 등 노인성 8대 질병으로 수술했을 경우 수술급여금을 보장한다.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직불결제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CMA계좌 고객을 위한 ‘모바일 직불결제 할인쿠폰’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KG모빌리언스의 엠틱 애플리케이션에서 주거래 금융기관을 한국투자증권 CMA계좌로 등록한 후 처음 결제하는 2500명에게는 10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할인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
  • [눈여겨 볼 금융상품 3題] 수시 입출·예금보다 높은 금리 혜택

    [눈여겨 볼 금융상품 3題] 수시 입출·예금보다 높은 금리 혜택

    사회 초년생 재테크의 기본인 월급통장. 직장인들 사이에 대신증권의 ‘대신 밸런스 CMA’가 월급통장으로 인기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장점인 수시 입출금 기능이 있는 데다 은행의 정기예금 통장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주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기준 ‘국공채형 CMA’의 금리는 연 2.65%, ‘회사채형 CMA’는 2.85%다. 3개월 기준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2.6%)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다. 우대금리 혜택도 장점이다. 매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를 신청하거나 매월 1건 이상 공과금을 납부하면 300만원 한도로 1% 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규 금융거래를 트면 금액에 따라 우대금리도 준다. 경쟁사 CMA의 우대금리가 통상 700만원까지인 데 비해 이 상품은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급여 이체, 공과금 납부를 신청하면 이체 수수료가 자동 면제되는 한편 은행 현금인출기를 이용할 때도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전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정보마당] 쇼핑·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센터폴 다음달 8일까지 최대 30% 할인하는 시즌오픈 행사를 펼친다. 다운재킷과 바지 등 의류는 30%, 기타용품은 20%까지 할인한다. 이달 말까지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 흠집으로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먹는데는 지장이 없는 건오징어(400g·5~7마리)를 정상 상품보다 30% 저렴한 9800원에 판매한다. 평소 행사 물량 대비 3배 정도 많은 15t가량을 준비했다. ●한샘 전국 5개 플래그샵과 80여개 대리점에서 새달 8일까지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상품은 물론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신제품 소파까지 총 44개 품목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베네타 침대’를 23% 저렴한 93만원(퀸사이즈)에 구매할 수 있다. 데일리 식탁세트는 20% 할인된 39만 9000원이다. 아울러 아동용 소형 수납가구 ‘샘키즈 미니’ 출시를 앞두고 14일까지 인터넷몰(www.hanssemmall.com)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 500명에게 샘키즈 소형 수납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ABC마트(www.abcmart.co.kr) ‘겨울상품 총결산’ 세일을 27일까지 벌인다. 부츠와 방한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호킨스의 발열내의인 ‘히트브레스’를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신학기를 앞두고 반스 의류 전 품목과 유명 브랜드 가방 2만 5000점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까사미아 20일까지 새해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밀튼 시리즈, 트리에 시리즈, 글래머 시리즈 등의 가구를 10% 할인한다. 또 겨울 소품 특가전을 통해 다양한 침구세트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한정수량 시계를 전 품목 2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베페 미리보는 프리베이비페어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인 베페몰(www.befemall.co.kr)에서 참가 업체들의 상품들을 미리 소개하며,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당일 합산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참가업체의 용품을 엄선해 구성한 베페선물팩도 증정한다. ●코퍼스트(www.e-place.co.kr) 고유가 시대와 경기 불황을 맞아 중고 난방기(라디에이터)를 3월 31일까지 최대 30%까지 싸게 판다. 추청 제품인 ‘뉴보마네’는 기존 난방기보다 성능이 향상됐으며, 산뜻한 디자인에 24시간 예약 타이머가 장착돼 원하는 시간에 효과적인 난방이 가능하다. 3단 소비전력 조절기능이 있어 전기절약에도 좋다. ●농심 22일까지 제18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7~45세 자녀가 있는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홈페이지(www.nongshim.com)에서 접수를 받으며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이다. 주부모니터가 되면 매장조사, 설문조사,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해 농심 제품 품질 및 서비스 평가,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기간 소정의 활동비와 농심 제품이 제공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www.outback.co.kr) 다음달 28일까지 100% 당첨 이벤트를 펼친다. 새해 한정 메뉴인 ‘치즈 랍스터&석류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하면 홈페이지용 응모권을 제공한다. 1등(1쌍)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캐나다 여행권, 2등(7명) 아이패드 미니(16GB), 3등(20명)에게는 식사권을 증정한다. 응모자 전원에게 아웃백 인기 애피타이저 쿠폰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3월 6일 홈페이지 발표. ●국순당 국순당 모니터요원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남녀로, 술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단 월 1회 저녁 정기모임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선발되면 2~4월 3개월간 우리술 개발을 위한 맛과 향을 평가하고, 우리 술과 어울림 안주에 대한 시식 및 의견 개진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정기모임 참석 시 월 5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원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sdb.co.kr) 참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10일까지 ‘럭키백’ 5000개를 한정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연초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음료 무료쿠폰 3장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머그, 컵받침 등의 추가 제품을 무작위로 넣은 럭키백을 판매하고 있다. 럭키백은 32~62%의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5000개 중 400개에는 10만원 상당의 제품이 들어 있다. 구매 시 내용물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없으며 판매 가격은 4만 5000원이다. [구인구직] ●국토해양부 25일까지 일반 대학이나 전문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외항상선 3급 해기사 단기양성 과정(오션폴리텍)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토부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위탁, 전액 국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6개월의 이론 교육과 1년의 승선 실습을 마치면 3급 항해사 또는 3급 기관사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seaman.or.kr) 또는 전화 (051)620-5774.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 시스템 운영, 사법부 업무시스템 개발 및 운영 관리할 전산서기보(9급) 7명을 모집한다. 18세 이상자로 정보처리 직무분야 산업기사 또는 전자 직무분야 전자계산기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원서접수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사운영심의담당실(02)3480-1769. ●코레일유통 신입·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고졸 및 장애인 등 취업보호 대상자도 포함된다. 경력직은 유통분야 마케팅 기획분석과 상품기획, CS혁신, 정보처리관리 전문가로 7년 이상 경력자로 제한된다. 원서 접수는 17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orailretail.saramin.co.kr). ●울산 남구 대외협력분야 계약직 공무원(서울사무소 근무)을 남녀 각 1명을 뽑는다. 채용기간은 2년으로 업무능력 및 성과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 2012년 1월 1일부터 최종 면접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울시로 등재. 원서접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 총무과 인사교육계(052)226-5451.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일반직(6급) 1명을 채용한다. 시보 기간(6개월) 근무성적을 평가해 ‘적격’ 판단시 정규직으로 발령낸다. 원서접수는 15일까지. 경영지원부 채용담당자(02)2087-8933.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예산 및 결산업무 보조인력 1명을 뽑는다. 계약기간은 12월 말.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로 회계·행정·전산분야 관련 전공자 및 한글·엑셀 능숙자 우대. 원서제출은 13일까지. 접수는 우수인재채용시스템(www.kfda.go.kr/employment). ●재외동포재단 일반행정(대리급) 계약직 3명을 모집한다. 계약 기간은 임용일로부터 1년으로 재단사정에 따라 연장 가능하고, 근무실적이 우수하면 정규직으로 채용 가능. 원서접수는 16일까지. 온라인(www.korean.net)으로 접수한다. ●국민권익위원회 기간제근로자(공용차량 운전·민원상담·온라인 홍보)를 채용한다. 계약 기간 12월 31일까지. 민원상담은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나 민사법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등. 온라인 홍보는 시각디자인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서 뉴미디어 홍보 경력 2년 이상 등. 원서접수는 11일까지 운영지원과(02)360-2663. ●기술표준원 사무행정 업무보조 및 지원, 산업표준·제품안전·시험인증 관련정책 자료수집과 행정지원 보조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 고교 이상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로 즉시 근무가능자. 비서업무 유경험자 및 사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원서접수는 15일까지. 지원총괄과(02)509-7209. ●교통안전공단 6~7급 행정직, 기술직 및 6급 연구교수직 신입사원과 4~5급 기술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10일까지 신입사원의 경우 홈페이지(www.ts2020.kr)에서, 경력사원은 우편(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76 교통안전공단 인재양성처 채용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KT엠엔에스 경영관리, 마케팅·영업관리 부문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15일까지 홈페이지(ktmns.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신공영 건축, 건축공공영업, 기계, 전기, 법무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11일까지 홈페이지(www.hanshinc.com)에서 해야 한다. ●GS파워 발전설비 운영, 인사·교육 등 6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11일까지 홈페이지(www.gspower.co.kr)에서 할 수 있다. ●GS네오텍 건축전기, CDN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gsneotek.co.kr)에서서 13일까지 받는다. ●오덱 구매 등 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11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이나 이메일(ORDEG@ordeg.co.kr), 또는 우편 및 방문(서울 중구 소공동 50번지 OCI빌딩 12층 오덱 경영관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쿠쿠전자 해외영업, 회로설계, 지식재산권관리, 유통기획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14일까지 이메일(recruit@cuckoo.co.kr)이나 우편(경남 양산시 교동 91번지 경영지원팀 인사담당자)으로 할 수 있다. ●우전앤한단 연구개발(R&D), 마케팅, 신사업 등 8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13일까지 이메일(jhjung@woojeon.co.kr)로 접수하면 된다. ●동아지질 토목 및 기계, 전기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이메일(cwhan@dage.co.kr 또는 kbshin@dage.co.kr)이나 우편(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1033-2 통합지원팀(3층) 인사담당자)으로 10일까지 해야 한다. ●유니셈 고객지원(서비스), 연구개발(기구설계), 재무팀, 구매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13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쿠팡 경영지원, 디자인, 영업 등 8개 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11일까지 온라인(coupang.saramin.co.kr)에서 할 수 있다. ●반디앤루니스 인사총무, 전산개발 등 6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11일까지 홈페이지(www.bandinlunis.com)에서 해야 한다. ●좋은책신사고 이러닝사업, 출판기획 등 6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15일까지 홈페이지(www.sinsago.co.kr)에서 할 수 있다. ●세화아이엠씨 기획, 재무(회계), 도면관리/설계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우편(광주광역시 광산구 옥동 881-10번지 세화아이엠씨)으로 15일까지 받는다. ●제너시스BBQ 외식 브랜드 BBQ 프리미엄 카페를 운영할 외식전문가 50여명을 채용한다. 점장, 조리장 등의 푸드마스터와 메뉴 기획개발자 등 총 2개 부문이다. 메뉴 개발 기획자는 일식과 양식요리 전문가들이 지원할 수 있다. 20일까지 홈페이지(www.bbq.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insa@bbq.co.kr)로 발송하면 된다. [교육소식] ●국립과천과학관 겨울방학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우유과학 체험교실’을 연다. 올해 4회째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체험교실은 우유 목장교실, 체험교실, 건강교실로 구성돼 있다. 과학관 입장 관람객에 한해 무료이며, 전체 체험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서울과학관 이달 2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사이언스 매직퍼포먼스 ‘판타스틱 스노우맨!’을 선보인다.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은 누의 나라 요정 ‘루나’와 마술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장난꾸러기 ‘스노우맨’의 유쾌한 이야기로 구성된 창의 체험 마술공연이다. 마술을 통해 각종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평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주말 및 공휴일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이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02)747-2505. ●서울사이버대 오는 17일 오후 7시 본교 4층 차이콥스키홀에서 석지영 하버드 법학대학원 종신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 ‘SCU 일류 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사이버대 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석 교수는 하버드 법학대학원의 아시아계 최초의 여성 종신교수로 임명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와 실험적인 교육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 (02)944-5000. ●서울학부모지원센터 겨울방학 중 다양한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되는 ‘나를 찾아 떠나는 내적 여정’은 초·중·고교 자녀를 둔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부모로서 역할과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증진법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인터넷(parents.sen.go.kr)에서 할 수 있다. ‘부정적 감정 다루기 심화 과정’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감정적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 패턴을 탐색해 보고 자녀와의 갈등을 바람직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새학기 학습전략 설명회 입시전문 업체들은 오는 3월 새학기에 대비해 예비 중·고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전략 설명회를 연다. 메가스터디의 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예비 중학생이 알아야 할 과목별 공부 방법, 목표설정에 따른 중학교 3년간 학습전략 등을 설명한다. 13일 대전, 19일 광주, 27일 청주에서 열린다. 신청은 인터넷(www.mbest.co.kr)에서 하면 된다. 대입전문업체 이투스 청솔은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대강당에서 ‘2014 대입 재수 상위권 도약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달라진 2014학년도 대입제도를 심층 분석하고 재수생을 위한 상위권 도약 핵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 4대 은행 PB가 말하는 재테크, 궁금해요?

    4대 은행 PB가 말하는 재테크, 궁금해요?

    올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바뀐다는 소식에 시중은행 프라이빗 뱅킹(PB)센터는 눈 코 뜰새 없이 바쁘다. 금융자산이 많은 사람은 많은 대로, 없는 사람은 없는 대로 한 푼이라도 더 불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요즘이다. 우리·국민·신한·하나은행의 대표 PB들에게 올 한 해 돈 굴리는 방법에 대해 물어봤다. PB들은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고, 각종 비과세 및 세금우대 상품을 활용하는 등 세제혜택을 노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혜숙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미국의 재정절벽(급격한 재정지출 감소) 문제가 해결된 데다 미국·일본·중국 등이 경쟁적으로 돈을 풀고 있어 상대적으로 싼 자산으로 돈(글로벌 유동성)이 몰릴 것”이라면서 “신흥국 주식·채권 등 위험자산에 눈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워낙 시중금리가 낮아 예·적금에만 돈을 묶어 두면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위험자산에도 분산투자하라는 조언이다. 올해 재테크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세(稅)테크다. 워낙 시중금리가 낮아 상품별 수익성 격차가 크지 않은 반면, 세금은 과세 여부에 따라 최종 수익률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금을 덜 내거나 안 내는 것이 바로 돈 버는 지름길이다. 김웅태 우리은행 투체어스 대치중앙센터 팀장은 “비과세 상품은 재테크의 필수”라면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비과세 재형저축 상품에 우선적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형저축은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라면 가입할 수 있다. 분기별로 300만원까지 넣을 수 있고, 7년만 유지하면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유망 투자 부문으로는 주가연계증권(ELS), 브라질 채권, 하이일드 채권(신용등급이 낮은 회사 채권)이 꼽혔다. ELS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주가가 정해진 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 손해 없이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PB들이 공통으로 추천했다. 김웅태 팀장은 “올해는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크게 바꿀 만한 추가 호재가 없고 일정한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ELS는 일정 부분 원금이 보전되면서 조건 달성에 따라 연 7~15%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채권은 비과세 혜택이 있고, 국내 채권에 비해 고수익(연 9%)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거액을 거치식으로 투자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김영호 하나은행 영업1부 골드클럽 부장은 “브라질돈(헤알화)과 원화 환율이 최저점에 있어 추가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일드 채권은 고위험·고수익 상품이다. 브라질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 김승희 신한은행 PWM 도곡센터 팀장은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데다 경기 침체에 따른 투자 축소로 인해 현금성 자산이 늘어나고 부채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수익률(연 20%)보다 기대치를 낮춘다면 한 자릿수 후반대의 고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물가연동국채도 여전히 추천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물가연동국채는 채권 액면에 대해 정부가 원금을 보장한다. 2014년까지 사들이면 물가상승분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김승희 팀장은 “대선 이후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고 있고 생활물가도 오르고 있어 (물가연동국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가지수 연동 정기예금(ELD)이나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정(CMA) 등 현금성 자산에도 분산투자하라는 조언이 많았다. 예금상품에 자산의 30~40%를 묶어두고, 그 수익으로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면 초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보너스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5년전 펀드가 대세… 지금은 ‘적금시대’

    5년전 펀드가 대세… 지금은 ‘적금시대’

    지난 3월 결혼한 신부 이수정(29)씨는 직장 3년차에 결혼하면서 약 3000만원을 결혼 준비하는 데 썼다. 이 가운데 1000만원은 대출받고 나머지는 신랑과 분담했다. 오래전 이자율이 높을 때 가입한 저축은행 적금과 CMA(종합자산관리계좌) 통장 등이 이씨의 목돈 마련 비결이었다. 그런데 요즘엔 이자가 너무 떨어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계속 적금을 붓자니 금리가 너무 짜다. 게다가 저축은행 퇴출 얘기가 자꾸 나와 왠지 불안하다. 이씨는 “그나마 이자를 조금이라도 우대해주는 온라인 전용통장에 돈을 붓고 있고 주식도 짬짬이 하지만 돈 불릴 방법이 너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신문이 9일 인터넷 결혼정보 카페인 ‘웨딩공부’와 함께 갓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둔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명 중 1명(118명)은 자산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절반 이상(63%)이 “방법을 몰라서”라고 응답했다. 직장이나 결혼생활을 시작한 2030 세대의 상당수가 초저금리 시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이다. 신혼부부들이 결혼자금을 준비한 방법은 ‘시중은행 적금’(46%)이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저축은행 적금(21%), 대출(18%), 펀드(11%), 주식투자(2%), 부동산(2%) 등의 순서였다. 이들은 “예비부부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이 더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결혼 후에도 자산관리의 중심은 ‘시중은행 적금’(43%)이었다. 보험 가입(21%), 저축은행 적금(17%), 펀드(11%), 주식 투자(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혼부부들이 꼽은 자산관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정보 부족’(40%)이었다. ‘저축할 돈이 부족해서’(32%)라는 응답도 많았다. ‘괜찮은 금융상품이 없다.’(19%)는 불만도 적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도 신혼부부의 24%는 소득의 절반 정도(40% 이상~50% 미만)를 저축하고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접한 전문가들은 “의외로 젊은 세대들이 재테크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한 마디로 적금만이 살 길은 아니라는 조언이다. 공성율 국민은행 서울 목동 PB센터장은 “5~6년 전만 해도 신혼부부들의 최고 재테크 수단은 펀드였는데 지금은 적금을 최고로 꼽으니 세태 변화를 실감한다.”면서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적금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단기, 중기, 장기로 투자 방향을 나눠 포트폴리오(금융상품 구성)를 짜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인응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장도 ‘목돈 만들기=적금’이라는 단순 공식에서 벗어나라고 주문했다. 김 센터장은 ▲첫째, 소득의 40% 이상을 반드시 저축할 것 ▲둘째, 조금이라도 이율을 우대해주는 상품에 가입할 것 ▲셋째, 적립식 펀드에 일부 가입할 것 ▲넷째, 주택 청약 상품에 반드시 가입할 것 등의 ‘필수 4원칙’을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목돈이 없는 2030세대에게 이 네 가지 원칙은 기본”이라면서 “특히 집을 꼭 사지 않더라도 임대주택 청약을 할 수 있고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주택청약 상품 가입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책 읽었더니 정책 샘솟아”

    독서하기 좋은 계절, 서초구가 직원들의 독서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구정 아이디어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3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서릴레이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막상 책을 읽으려 해도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직원들에게 독서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구에서 매달 ‘이달의 책 10선’과 함께 ‘독서 주자’를 선정하면, 독서 주자가 추천 책을 참고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은 뒤 커뮤니티 공간 ‘서초한마당’에 북 리뷰를 올리고 다른 직원에게 바통을 넘기는 방식이다. 다음 주자도 같은 방식으로 독서 리뷰를 남기고 다른 직원에게 책을 넘긴다. 이렇게 하면 같은 책을 읽은 직원들의 토론 문화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사정상 책을 읽지 못한 직원들도 리뷰를 보면서 간접독서를 하게 된다. 특히 독서릴레이는 독서·토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책 아이디어 제안으로 이어졌다. 구에 따르면 독서 주자의 40%가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혁신 제안에 참여했으며, 이 중 ‘체납자 수익증권과 CMA 압류를 통한 구 수입 증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세금고지’ 등은 실제 정책으로 채택됐다. 구는 이와 함께 우수 북 리뷰를 쓴 직원들에게 도서상품권과 평가 가점을 주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기업도 직원복지 위해 힐링 프로그램 도입하는 시대

    경제 위기와 무한 경쟁 탓에 사회적으로 힐링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공공컨설팅 기업인 ‘인포마스터’(www.publicmarketing.co.kr)는 최근 ‘마음 다잡기(Mind Reset)’라는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포마스터 측은 임직원 150명 규모의 회사가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며 직원들이 갑자기 늘어난 업무와 인력의 융합 문제 등으로 ‘성장통’을 앓고 있어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철 인포마스터 대표가 평소 알고 지내던 참선명상 전문가와 회사 문제를 상의하던 중 도입하게 된 ‘마음 다잡기’는 참선 명상의 원리를 이용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전직원과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포마스터는 이 프로그램으로 직원 개개인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고, 보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 방식을 계발하고 있다. ’마음 다잡기’ 도입 뒤 직원들의 표정은 많이 밝아졌다고 인포마스터 측은 설명했다. 직원들 중 통풍으로 고생하던 직원이 고통이 줄었다거나,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직원 부인이 많이 호전되는 등 놀라운 효과를 말하는 직원들도 적지 않다. 가족 문제로 고민하던 직원들은 새로운 각도에서 가족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시키게 됐다고 한다. ’마음 다잡기’의 원리는 참선 명상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오감을 이용한 두뇌 훈련법, 명상을 통한 마음 공부가 핵심이다. 프로그램 운영자인 정사동씨는 “참선명상의 원리를 이용해 누구나 간단히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과 가족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은행의 10년 강산/전경하 경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은행의 10년 강산/전경하 경제부 차장

    조상제한서. 조흥(1897년)·상업(1899년)·제일(1929년)·한일(1932년)·서울(1959년) 은행 등을 설립 순서대로 불렀던 이름이다. 이 중 어느 것도 남아 있지 않다. 조흥은행은 2006년 신한은행에 흡수됐고,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한빛은행이 됐다가 2002년 우리은행으로 바뀌었다. 서울은행은 2002년 하나은행에 흡수됐고, 제일은행은 지난해 SC은행이 됐다. 사라진 은행들은 기업대출이 주요 업무였다. 외환위기로 기업이 무너지면서 기업에 대출해 준 은행들도 버티지 못했다. 관치금융 시대였는지라 쇠약해진 은행들을 살리기 위해 세금이 들어가는 데 별반 이견이 없었다. 경제의 혈관이라는 금융이 망하는 판국이니 다른 대안도 없었다. 지금 ‘조상제한서’를 떠올리게 하는 것은 대형은행(메가뱅크) 논란이다. 메가뱅크의 필요성은 이렇다. 우리나라가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인수할 때 대형은행이 없어 해외 투자은행(IB)들에 수수료를 주는데 이걸 남한테 주지 말고 우리가 하자는 논리다. 수수료만 볼 일은 아니다. 대형은행을 만들어서 위기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 위기관리를 잘하면 된다고? 최소한 외국의 시각은 그렇지 않다. 2008년 상반기 5급 신입 공무원 일부가 연수차 영국 레딩에 있는 금융전문대학원 ICMA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당시 이들을 만난 브리안 퀸 교수는 왜 산업은행이 리먼 브러더스를 인수하려고 하느냐, 정부 보증을 받는 기관이 제대로 위기관리를 해봤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은행 지배구조와 규제가 전공인 퀸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그해 2학기 강의에서 산업은행의 리먼 브러더스 인수 시도를 소개했다. 기자는 당시 대학원생이었다. 많은 부분을 정부 지시대로 대출한 ‘조상제한서’가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시스템을 잘 갖췄거나 리스크 관리를 잘했다는 주장은 없다. 이들을 인수한 은행들 역시 소매금융 전문으로 대형 프로젝트나 기업 등에 대한 정교한 신용평가시스템은 아직 미흡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를 우리나라 은행들이 다른 선진국 은행들보다 잘 피해나간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글로벌 금융이 발달하지 않았던 점이 많은 기여를 했다. 가장 큰 의문점은 메가뱅크를 하면 국민들에게 어떤 좋은 점이 생기는가다. 세계 몇 위 안에 드는 은행이 있다는 자부심이 내 지갑을 두둑하게 하지는 않는다. 행여 문제라도 생기면 공적자금 투입 전후 한바탕 소용돌이가 일어날 것이고, 결국 모르는 사이 세금으로 메워질 것이다. 그런 돈이 있을까.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미국이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이후 도입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에 쓴 돈은 7000억 달러다. 미국의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 정부 지출액 3조 6030억 달러의 19.4%다. 그동안 우리 정부가 금융권 구조조정에 쓴 공적자금은 올 6월 말 기준 168조원이다. 올해 정부 예산(325조원)의 51.7%다. 메가뱅크가 되면 잠시 지점이 늘어나서 좋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수합병은 지점 통폐합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 그리 되면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금융권의 통폐합으로 직장을 잃은 가장, 그로 인한 가정의 파괴는 구문이다. 고객 서비스 개선도 의문이다. 메가뱅크는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질 것이다. 경쟁상대가 없을 텐데 알아서 잘할까 싶다. 독점에서 나오는 자만은 자신이 누리는 위치와 부(富)를 당연시하는 탐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탐욕을 견제해 낼 도덕성을 국내 금융권이 갖고 있느냐고 한번 물어보자. 금융산업의 특성도 있지만 금융권의 자정 능력을 믿지 않기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정부도 금융업에 제조업보다 엄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고 묻고 싶다. 메가뱅크, 꿈은 좋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크다. lark3@seoul.co.kr
  • 불안한 시중자금… 예금에 밀물, 증시선 썰물

    불안한 시중자금… 예금에 밀물, 증시선 썰물

    유럽발 금융불안이 길어지고,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시중 자금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자는 적지만 원금을 확실하게 보장해 주는 은행 예금에 뭉칫돈이 몰리는 반면, 주식시장에선 손을 털고 떠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1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은행권 요구불 및 저축성예금이 2조 577억원 증가했다. 3일 기준 예금 잔액이 930조 9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구소는 앞 주(7월 23~27일)에 월말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자금수요 탓에 7조 7019억원이 빠져나갔다가 다시 돌아왔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저축성 예금이 5조 7630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과 6월에도 은행의 예금은 각각 9조 318억원과 15조 9079억원 꾸준히 늘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았지만 연 3~4% 금리를 주는 은행 예금은 여전히 인기다. 외환은행이 광복절을 맞아 출시한 ‘포에버독도 파이팅KEB’ 특판적금은 이틀 만에 64억 6000만원(1만 3000여 계좌)어치가 팔렸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금리가 연 4.15%, 3년 만기 금리가 5.05%로 다른 은행 적금보다 다소 높은 이자를 준다. 이 은행은 신규불입액 기준 100억원이 팔리면 판매를 끝낼 계획이어서 곧 매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시는 울상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회복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개미들(개인 투자자)은 지난 14일까지 3조 92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전달에도 2조 303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럽 위기가 장기화되고,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당분간 회복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위험자산에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가 원인이다.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하루 평균 주식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 5조 6754억원에서 올해 7~8월 4조 1272억원으로 1조 5000억원 넘게 쪼그라들었다. 증시를 떠난 자금은 대기 장소에서 다음 투자처를 찾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 잔액은 지난 13일 기준 18조 2990억원으로 지난달 말(16조 2751억원)보다 12.4% 증가했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도 41조 3243억원으로 지난달 말(38조 7718억원)보다 6.6% 늘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흡혈귀 롬니” “역겨운 오바마”

    올해 미국 대선이 ‘사상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험악한 네거티브전 양상을 띠고 있다. 노선 대립을 넘어 조롱과 극언이 난무하는 감정싸움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오바마, 롬니 대량해고 전력 폭로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 진영이 요즘 내보내고 있는 TV 광고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버락 오바마,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말한 장면을 담고 있다. 힐러리는 17일 CNN 인터뷰에서 “당시 내가 오바마 대통령과 경쟁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데, 그것을 새삼 광고로 만든 것은 돈 낭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진영도 TV광고로 반격했다. 롬니가 지난 1월 플로리다주 경선에서 직접 ‘아름다운 미국’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배경으로 “롬니가 스위스 등 해외에 금융계좌를 갖고 있다.”는 자막을 삽입했다. 입으로는 ‘미국’을 찬양하면서 뒤로는 비애국적인 행태를 일삼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다시 롬니는 지난 2월 오바마가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함께해요’라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배경으로 “오바마가 함께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경제난에 신음하는 국민이 아니라 선거자금 기부자들”이라고 비꼬는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여론조사기관 CMAG에 따르면 최근 TV광고 가운데 오바마 캠프의 89%, 롬니 캠프의 94%가 상대방을 비난하는 네거티브 광고다. ●롬니, 오바마 모금행사 노래 조롱 양측의 충돌은 롬니가 기업 최고경영자(CEO) 시절 투자대상 기업의 생산기반을 외국으로 넘기거나 근로자를 대량 해고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최근 오바마 측이 폭로하면서 위험수위를 넘었다. 오바마 진영은 롬니를 “흡혈귀”라고 조롱했고, 오바마도 직접 “롬니 본인이 해명해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이에 롬니는 폭로 내용을 부인하면서 오바마의 사과를 요구했다. 화가 잔뜩 난 롬니는 오바마를 향해 “역겹다.”는 극언까지 내뱉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대선이 박빙의 승부인데다 티파티(보수주의 유권자 운동) 출현 후 정파주의가 심화되면서 네거티브전이 더욱 극렬해졌다고 분석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KDB대우증권 ‘골든에이지’ 매달 투자원금의 0.5% 수준의 지급금을 주고, 만기 10년 뒤 투자원금의 134%를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맡긴다면 매달 50만원, 10년 뒤 원금 외에 3400만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 만기 이전에도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 가입한 뒤 3개월이 지나면 환매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시판 중인 3호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 30%, 혼합형펀드 25%, 물가연동국채 20% 등에 분산 투자된다. ●한화증권 ‘프리미엄 스마트 CMA’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연 4.9%)를 보장하고, 대한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의 보험서비스를 결합한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이다. 한화증권 CMA를 주거래 계좌로 이용하면 추가 비용 없이 우대금리도 받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3.2%이지만 급여 이체 계좌로 등록하면 6개월 동안 최대 500만원까지 우대금리 1.7% 포인트를 더해준다. 가입 6개월 뒤에 한달 이상 입원하거나 실업상태가 되면 최대 8개월까지 월 4만 2500원을 주는 등 보험 기능과 결합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BC카드 LTE폰 요금 할인 ‘업턴 워프 카드’ KT, 기업은행과 함께 출시한 LTE 스마트폰 요금 할인 특화 상품이다. 플라스틱 카드와 모바일 카드가 함께 발급된다. 모바일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고 전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매달 1만~1만 4000원의 통신요금을 깎아준다. 전국 3000여개 KT대리점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5% 할인, GS칼텍스 주유 시 ℓ당 60원 할인, 주요 편의점 10%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10% 할인 등 부가혜택도 있다. 연회비는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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