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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한·일 우정의 시대 끝나는가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은 정신적 침략행위다. 독도를 1905년 일개 현의 고시로 자기네 영토라고 우기더니 100년만에 또다시 망동을 부리고 있다. 부산시가 대마도를 한국 영토라고 고시한 뒤 ‘대마도의 날’을 제정하면 일본 국민의 기분이 어떻겠는가. 우리는 시마네현의 도발이 극우파 책동을 넘어, 일본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의 합작품이라고 본다. 이는 인접국과 관계를 뒤흔드는 외교 사건이다.“지방정부가 하는 일이니 간여하기 어렵다.”는 변명은 말이 안 된다. 시마네현이 독립국이라도 된다는 것인가. 지난달 23일 조례안 상정 뒤 일사천리 통과 과정은 한국과의 우호·선린을 완전히 무시하는 모양새였다. 현 시점에서 최선은 시마네현 의회가 스스로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폐기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을 때 발생하는 모든 불행한 사태는 일본측이 책임져야 한다. 일본의 태도변화가 없으면 ‘한·일 우정의 해’로 선포된 올해가 ‘수교 후 최악의 해’로 기록될 것이 틀림없다. 당장의 실익이 없는 독도 논란 가열과 그로 인해 일본이 입게 될 정치·외교적 타격을 잘 따져 현명한 판단을 하길 바란다. 한국 정부는 뜨거운 가슴과 냉정한 머리로 대처해야 한다. 먼저 일본의 의도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엄청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부각시키려는 이면에는 국제사법재판소(ICJ)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봐야 한다.ICJ회부는 당사국의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무력충돌까지 우려되는 극한상황에 이르면 유엔 안보리가 개입해 ICJ중재를 권고한다. 일본을 추궁하되 유엔이 나설 정도의 긴장은 바람직하지 않다. 북한핵·국가경제를 고려할 때도 그렇다. 같은 맥락에서 일본이 아파하는 구체적 대응책이 나와야 하고, 중·장기 국제선전전에 대비해야 한다. 독도여행 제한철폐 등 영유권 강화 조치는 옳다. 주변 영해와 접속수역 단속을 강화해 독도조례안을 제정하니까 어로에 더 불편하다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일본이 항의하면 자업자득이라고 일축하면 된다. 곧 발표될 ‘대일(對日) 독트린’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넘보고, 과거사를 왜곡하면 할수록 손해를 볼 것이란 메시지를 분명히 담아야 한다.
  • 국내 대표기업 수익성 ‘맑음’ 성장성 ‘흐림’

    국내 대표기업 수익성 ‘맑음’ 성장성 ‘흐림’

    ‘국내기업들, 현재는 남부럽지 않지만 미래성장성은 그리 밝지 않다.’ 한국은행이 IBM·GM·도요타·니폰스틸·마쓰시타전기 등 세계 주요기업 15곳과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 등 국내 대표기업 15곳의 재무구조 등을 비교·분석해 내린 진단 결과다. 따라서 미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해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은의 분석 대상은 섬유·화학·전기전자·자동차 등 5개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2003년 중 매출액 기준 국·내외 상위 3대 기업들이다. ●단기차입금 외국의 2배… R&D투자는 13% 한은의 ‘국내 대표기업과 세계 주요기업간 경영성과 비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국내 대표기업의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은 151.2%인 반면 세계 주요기업의 부채비율은 무려 250.12%에 달했다. 특히 국내 기업 가운데 화학(69.0%), 철강(81.3%) 등의 업종에서는 부채비율이 100%를 밑도는 등 재무구조가 탄탄하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계열에 대해 부채비율 200% 이내로 유지하도록 한 정부의 권고 덕분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도 국내 대표기업은 8.6%로, 세계 주요기업의 4.5%에 비해 4.1%포인트가 높아 수익성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표기업은 1000원어치를 팔아 86원을 남긴 반면 세계 주요기업은 45원에 불과했다는 얘기다. 매출액증가율도 국내 대표기업은 13.8%로 세계 주요기업(11.6%)보다 2.2%포인트 높았다. ●미래성장성은 밝지 않다 가장 큰 문제가 미래에 대한 투자다. 국내 대표기업의 연구개발투자액은 50억 6650만달러로 세계 주요기업 389억 1100만달러의 13.0%에 그쳐 장기적인 성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설비투자 정도를 나타내는 유형자산 증가율도 국내기업이 3.2%로 세계 주요기업 5.2%에 비해 2.0%포인트 낮았다. 섬유(-6.0%), 화학(-6.9%), 철강(-3.8%) 등은 유형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체투자에도 못미쳤다. 특히 부채의 만기 구조면에서도 세계 주요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불안정했다. 국내 대표기업의 단기차입금 비중(단기차입금/총차입금)은 62%인 반면 세계 주요기업은 33.1%로 국내 기업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유동비율(유동부채/총부채)도 65.4%로 세계 주요기업(49.6%)보다 안정성이 덜하다. 허리띠를 졸라매 부채비율 등 외형적인 빚은 줄였지만, 남은 부채 가운데 단기성 빚이 많고, 미래에 대한 투자가 적어 앞날이 그리 밝지 않다는 얘기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부고]

    ●감일근(CBS 정치부기자)씨 모친상 임미현(CBS 사회부기자)씨 시모상 16일 오후 7시 30분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2650-5723 ●이현준(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책실 간사)씨 별세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후 3시 (02)392-1299 ●손익수(전 데이콤 회장)학수(사업)종수(인천컨테이너터미널 부사장)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4 ●신문섭(제천시 신화의원장)창섭(KBS 경기남부사업소장)정섭(국립의료원 수간호사)민섭(서울대병원 의과대 교수)씨 부친상 이호성(파이오링크 사장)홍해룡(홍해룡치과의원 원장)씨 빙부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2072-2091 ●강종찬(한국지함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씨 모친상 15일 보라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831-4099 ●이철종(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1국 수석검사역)영종·한종(사업)씨 부친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590-2660 ●박종원(전 청주대 교수)씨 별세 철순(자영업)범순(MBC애드컴 매체국장)길순(CJ 상무)씨 부친상 16일 청주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30분 (043)224-4120 ●윤기두(기아타이거즈 홍보팀장)씨 모친상 16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62)231-8903
  • [日 독도주권 침해] 국제재판소 끌고가기 ‘꿍꿍이’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의 향후 행보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역할분담 아래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는 점을 집요하게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마네현이 앞장서고, 정부는 ‘말리는 척’하는 역할 분담 행태다. 정부 대변인인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의 지역구가 시마네현 1선거구인 것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지난해 적임 논란 속에 관방장관에 기용됐다. 이번에 시마네현 의회에서 조례안 가결을 주도한 호소다 시게오 ‘다케시마 영토권확립 현의회의원연맹’ 회장이 호소다 장관과 친척인 점도 시마네현의 움직임이 결코 현 차원에서만 이뤄지지 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궁극적으로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은 독도를 분쟁지역화함으로써 유엔의 개입을 유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독도 문제를 회부해 영유권을 차지하려는 수순을 밟아갈 것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도 역할을 분담, 일본 정부는 아이치 만국박람회의 한국인 관광객 수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해 대응 수위를 조절하면서, 외교적 체면을 유지하려 할 것 같다. 시마네현의 독도영유권 주장 캠페인이 문제가 될 경우 ‘말리는 시늉’ 정도는 할 것으로 보인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16일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해 “전부터 한국은 한국 영토, 일본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며 대립해 왔다.”면서 “한·일 우호를 기조로 냉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taein@seoul.co.kr
  • [경제플러스] 다음 - CJ 인터넷 검색사업 제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CJ인터넷이 검색 및 게임사업을 제휴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CJ인터넷 게임포털 넷마블 메인 페이지에 다음 검색 서비스가 제공되고 CJ인터넷은 다음의 게임 서비스 다음게임(game.daum.net)을 독점 운영한다.
  • [부고]

    ●주영복 전 국방장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국방장관을 지내고, 제5공화국때 내무장관을 역임한 주영복 예비역 공군 대장이 14일 오전 별세했다.78세. 경남 함안 출생으로 1944년 일본 다치아라이(太刀洗) 육군비행학교,1950년 4월 공군사관학교(소집 2기생)를 졸업한 뒤 한국전쟁에도 참가했다. 5·18 하루 전 신군부에 협조해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소집, 진압군의 자위권 발동을 결정, 발표했다. 이로 인해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7년 4월 법원으로부터 반란·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으로 7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박봉자 여사와 차남 용식(43·미 존스홉킨스대 조교수), 장녀 금순(53)씨 등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영결식은 17일 오전 10시 빈소에서 공군장으로 거행된다.(02)810-6040∼1 ●김경원(전 주미대사, 고려대 석좌교수)경석(전 서울내과 병원장)씨 모친상 14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2 ●이장희(미국 거주·스포츠서울USA 발행인 겸 회장)경애(일본 거주)씨 부친상 1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2)590-2660 ●하영식(광양산업 사장)영구(한국씨티은행장)영채(사업)영선(코스프 상무)씨 부친상 김홍석·김영배(공무원)이종안(사학연금 상무)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9 ●정윤정(한국산업은행 자금결제실장)윤성(아세아시멘트 직원)윤권(엘케이테크넷 전무이사)씨 모친상 박수화(성신여대 교수)씨 시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황호수(인천일보사 사장)씨 모친상 14일 인하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32)890-3199 ●권홍택(영흥상사 대표)호택(경인교역 〃)씨 부친상 김영식(사업)임성현(그린코퍼레이션 대표)씨 빙부상 경명완(서울산업대 직원)씨 시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66 ●이한국(CJ 회장실 전략지원팀장)신종화(시립인천전문대 교수)박준성(사업)씨 빙부상 13일 인하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32)890-3191 ●김상철(한화투신운용 고문)씨 빙부상 11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31)384-2465 ●황인규(일신건영 재무부장)씨 상배 14일 국립암센터, 발인 16일 오전 6시 (031)920-0303 ●김희정(부천북부고 교사)씨 부친상 김수용(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씨 빙부상 13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16-519-2397 ●김선종(자영업)씨 모친상 박동진·전길택(자영업)이영진(한국기업평가 사장)씨 빙모상 14일 경남 사천시 선구동 41-57 자택, 발인 16일 오전 9시 (055)832-3119 ●이종렬(국방부연구개발관실 서기관)종탁(미아상사 이사)씨 형님상 김만태(대산자동차공업사 대표)씨 매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64 ●이민호(개인사업)씨 부친상 신종우(개인사업)김영환(개인사업)임재식(광주매일 사회부 기자)씨 빙부상 14일 전남 고흥군 점암면 화계리 신전마을 자택, 발인 16일 오전 8시 (061)833-4804
  • [서울광장] 독도 ‘벌떼외교’로 지키자/이목희 논설위원

    [서울광장] 독도 ‘벌떼외교’로 지키자/이목희 논설위원

    독도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은 사실상 없다. 독도를 둘러싼 전쟁 발발을 다룬 소설이 있긴 하지만, 무력으로 풀 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 영토가 분명한데 국제사법재판소(ICJ) 판단에 맡기자는 것도 웃기는 얘기다. 또 외교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내 땅을 갖고 왜 남과 소유권을 논의하는가. 억만금을 줘도 양보할 수 없는 게 영토주권이다. 일본이 억지를 부리는 근거는 지난 세기에 있었던 두가지 사건에 있다.1905년 시마네현 고시로 독도를 자국 영토에 편입시킨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2차대전 패전 처리를 규정한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독도의 소속이 불명확하게 마무리됐다.1905년은 우리가 국권을 빼앗겼을 때고,1951년은 한국전쟁이 진행중이었다. 한국이 정신없는 틈을 타서 일방적 고시 및 국제로비를 통한 물타기가 진행된 것이다. 과정이야 어떻든, 러시아의 고르바초프 같은 지도자가 나오지 않는 한 일본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전쟁,ICJ회부, 협상을 통한 일본의 양보, 그 어느 것도 우리 세대에선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결국 고도의 선전전, 심리전으로 대세를 장악하는 쪽이 이긴다. 독도에 관해 그동안 한국은 ‘부자 몸조심’이었다. 우리의 해경 경비대가 파견돼 독도를 지키고 있다. 주변 12해리 영해와 영공도 광복 후 50년 이상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되도록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시간을 보내자는 한국 정부의 정책이 그럴듯해 보였다. 최근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일본의 항의가 훗날을 내다본 외교적 수사를 넘어서고 있다. 독도와 다케시마를 함께 표기한 해외사이트가 지난해 7월 622개에서 지금은 2180개로 늘어난 것을 어찌봐야 하겠는가. 미 중앙정보국(CIA) 연감은 매년 일본측의 주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었다. 일본의 ‘독도 분쟁지역화’ 기도가 범정부 차원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망언·망동은 그 일환으로 여겨진다. 이제 정부는 독도와 관련,‘소극 대응(Low Key)’ 정책을 버릴 조짐이다. 그렇더라도 정책의 완급은 조절해야 한다. 한·일간 외교분쟁 사실만 부각되면서 실리는 없는 조치를 골라내는 혜안이 필요하다. 대사 소환·추방보다는 독도의 영유권을 더 확실히 하는 쪽이 나을 것 같다. 동해(East Sea)·일본해(Sea of Japan) 명칭 분쟁은 한국이 독도 논란을 헤쳐나가는데 시사점을 준다. 일본은 한반도 식민통치 기간인 1920년대 국제수로기구(IHO)의 전신인 국제수로국에 동해를 일본해로 등록시켰다.1980년대까지는 국제지도 및 책자에서 일본해 표기가 압도적이었던 배경이 된다. 한국은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이를 시정하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등 민간의 적극 동참에 힘입어 지금은 동해와 일본해가 엇비슷하게 병기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일본의 독도 논란 점화는 동해 명칭에서 밀린데 자극받은 측면이 있다. 동해 명칭에서의 부분 성공을 독도에선 일본에 내주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잠시 들끓었다가 잠잠해지는 ‘냄비외교’로는 국제 선전전에서 서서히 밀리게 된다. 우리가 경제·외교 등 국제적 영향력에서 일본보다 약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넘어서는 장점이 있다. 바로 애국심이다. 일본은 우파들이 앞장서는 형국이지만, 한국은 전 국민이 한 마음이다. 외교통상부에만 맡기지 말자. 반크와 같은 민간조직을 수십개 만들고, 국민 개인이 직접 나서야 한다.IT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보자.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표기하는 지도, 책자, 문건을 만드는 외국 행정기관, 언론사, 출판사 사이트를 다운시켜 버리자. 항의편지, 전화 등 4800만이 나서 ‘벌떼외교’를 펼쳐보자.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1000원 사수’ 환율전쟁

    ‘1000원 사수’ 환율전쟁

    ‘1000원대 사수냐, 붕괴냐.’ 원·달러 환율 1000원대를 둘러싼 힘겨루기의 결말은 어떻게 날까. 시장에서는 1000원대 붕괴가 대세라는 시각이 우세한 반면 외환당국은 환율하락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세자릿수로 내려 앉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판단, 네자릿수 유지를 위해 ‘환(換)전쟁’을 치르고 있다. ●숫자상으로만 네자릿수 14일 외환시장은 개장과 함께 불안감이 감돌았다. 지난주말 종가 대비 2.80원 하락한 997.50원에 거래가 시작된 이후 장중 최저인 995.50원까지 떨어지자 외환당국은 긴박하게 움직였다. 오전 11시를 넘어서면서 당국의 개입과 일본 엔화 약세 영향으로 1000원대로 올라서 결국 0.5원 오른 1000.80원으로 마감했다. 간신히 1000원대를 사수했지만, 외줄타기는 계속됐다. 장중 한때 1000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달 23일 998.1원에 이어 이달 들어서는 지난 10일 989.0원,11일 999.3원,14일 995.5원 등 내리 사흘동안 장중 1000원대가 무너졌다. ●지금은 수급조절중(?) 우리은행 시장운영팀 이민제 수석부부장은 “기업들은 달러화 약세를 우려해 달러 매도 분위기가 강한 반면 역외세력들은 최근의 급격한 환율하락을 틈타 달러를 사들이는 등 수급간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권은 최근 외환거래 규모를 줄이는 등 환율의 방향성을 정확히 진단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주식자금을 달러로 바꿔 나가고, 역외에서도 달러를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면서 당분간 환율이 수급 공방의 힘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힘은 줄어들고, 외환당국 의지는 강하고… 외환은행 양진영 외환운용팀장은 “14일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104.01엔에서 104.57엔으로 0.56엔이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0.50원 오르는데 그쳤다.”면서 “원·엔의 비율이 10대 1인 점을 감안하면 5∼6원가량 올랐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그만큼 시장의 힘이 떨어지고 있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외 세력들은 ‘달러매도’ 쪽으로 한 번 찔러 보다가 여의치 않아 주춤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외환당국의 의지는 강하다. 환율하락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적절한 개입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환율이 1000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이내 반등한 것도 외환당국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시각이다. 시장 관계자는 “역외의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외환당국도 국책은행을 통해 일부 매수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올 들어 환율 절상폭이 3.48%로 아시아권은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가파르다.”면서 “무리한 환율하락은 결코 좌시할 수 없을 것”이라며 1000원대 사수를 분명히 했다. ●투기세력이 최대 관건 외환당국은 지난 10일 외환시장의 거래 규모가 무려 평상시의 두배에 가까운 70억달러에 이르자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으면서 1000원대를 사수했다. 이는 원화가 국제 환투기 세력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였다. 당시 싱가포르 등의 NDF(Non-Deliverable Forward·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 투기세력들이 선물환 달러를 내다팔면서 환율이 곤두박질쳤다. 이와 관련, 미국의 모건스탠리도 최근 “1조 2000억달러의 헤지펀드가 한국과 타이완 등 외환보유고가 많은 국가를 상대로 대대적인 공격을 해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거래 규모가 일평균 30억∼40억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휘젓고 다닐 경우 속수무책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금리 수준이 낮은 일본에 투자했던 자금을 빼내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원화에 투자하는 세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 관계자는 “요즘의 환율하락에 투기세력이 개입됐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이 때문에 외환당국은 이들에게 보다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환율이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공익법인 수익사업땐 이달 법인세 신고해야

    공익법인도 제조업을 하거나 부동산 처분 수입 또는 이자·배당 소득이 있다면 이달말 법인세 신고 때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14일 공익법인 가운데 제조·도매업 등 수익발생 사업을 영위하거나 이자·배당소득, 주식·신주인수권·출자지분 양도 수입, 고정자산(부동산 등) 처분 수입, 채권 매매익이 있는 경우에는 법인세 신고대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익사업 때문에 내달말 법인세 신고를 해야 하는 공익법인은 모두 1만 6400곳에 달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또 수익사업과 고유목적 사업을 합한 자산총액이 30억원 이상인 공익법인의 경우 2년마다 출연재산 운용 및 공익사업 운영 내역에 대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전문가로부터 세무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익법인이 세무확인을 받지 않을 경우 수입금액과 출연재산가액을 합한 금액의 0.07%를 미이행 가산세로 내야 한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경제플러스] CJ인터넷 새 대표 정영종씨

    CJ인터넷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정영종(40) 해외사업담당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대표는 LG전자 해외브랜드 팀장 등을 거쳐 지난 2002년 CJ인터넷에 영입돼 해외사업 등을 맡아 왔다.
  • 작년 해외 신용카드 사용 13%

    해외여행자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4년 중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거주자, 즉 내국인과 국내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의 지난해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27억 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이는 사스(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주춤했던 2003년의 증가율 0.6%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을 작년 평균 환율 1143.74원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하면 총 3조 2000억원에 이른다. 신용카드 해외사용액과 사용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가 883만명으로 전년 대비 24.5%나 급증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경기 불안한 회복세

    경기 불안한 회복세

    경기회복에 대한 기조가 또다시 흔들릴 조짐이다. 경기회복의 불씨는 살아나고 있지만, 환율과 국제유가 등 대외변수의 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환율은 달러당 1000원선이 위협받고 있으며, 유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1000선을 돌파한 지 8일 만에 세 자릿수로 밀렸다. 대외 악재가 경기회복의 복병으로 떠오름에 따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10일 외환시장 개입을 위한 공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경부는 외국환평형기금 가운데 5조원을 활용해 환시장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은도 역외에서 투기 조짐이 나타나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대외 여건과는 달리 국내 경기는 갈수록 회복 국면으로 접어드는 징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전망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9.4로 전월의 90.3보다 9.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2년 9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 박승 한은 총재는 “1·4분기부터 완만한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소비심리는 물론 제조업 업황전망 등 기업의 투자심리가 일제히 살아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기회복의 분위기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콜금리 목표를 현수준인 3.25%에서 동결했다. 대외 여건의 악재속에 금융시장은 좀처럼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989원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정부의 강도 높은 개입 발언 등에 힘입어 전일보다 0.7원 떨어진 1000.3원으로 마감, 간신히 1000원선을 지켰다.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환율 하락과 유가급등 등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10.13포인트나 떨어진 998.66으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격은 미국 동북부의 강추위와 미국·이란간 갈등 등의 영향으로 전일에 비해 배럴당 18센트 상승한 54.77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54센트 오른 53.38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1.14달러 오른 45.47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45달러를 돌파했다. 두바이유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커 우리 경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다음달 발표 예정인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원유시장이 오는 2010년까지 긴장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여력을 현재 하루 150만배럴에서 300만∼500만배럴로 늘려야 갑작스러운 수급불안에 완충작용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병철 장택동기자 bcjoo@seoul.co.kr
  • 청소 대신 해드립니다 30평이하 10만8000원

    청소 대신 해드립니다 30평이하 10만8000원

    청소철을 맞아 유통업체들은 청소용품 할인전을 펼치는 한편 청소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J홈쇼핑은 ‘진드기 방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충 전문가들이 집먼지 진드기 및 진드기 분비물, 사체를 제거해준다.30평 이하는 10만 8000원,30평대와 40평대는 각각 12만 6000원,14만 4000원으로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방용품 및 싱크대에 대한 살균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13일까지 전점에서 ‘청소용품 특별 기획전’을 열고 ‘라이프 원터치 청소기’를 1만 4900원에,‘알프 써니웨이 청소기’와 ‘클렉시청소기’를 리필제품과 함께 각각 9900원,1만 1700원에 특가 판매한다. 인터넷쇼핑몰 G마켓과 디앤샵도 집단장 상품 기획전을 연다.G마켓(www.gmarket.co.kr)은 31일까지 한경희 스팀청소기, 의류압축팩, 매직블록 등 청소 관련 용품을 최대 51%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한경희 스팀청소기는 8만 9000원, 매직블록 41개 세트는 4900원, 압축팩 15종 세트는 2만 2000원. 디앤샵(www.dnshop.com)은 청소용품을 세트로 묶어서 할인 판매한다. 펄프에 물을 약간 묻혀 창문을 닦을 수 있는 펄프청소기 2개와 리필 2개 세트는 9900원, 주방세제, 욕실세제 종합세트는 3만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월급통장 갈아타세요

    월급통장 갈아타세요

    ‘주거래 월급통장을 잡아라.’ 급여이체 및 각종 결제가 가능한 수시입출식 예금통장을 유치하기 위한 은행들과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증권사들,“월급통장 바꾸세요.” 지난해 4월 동양종금증권을 필두로 삼성·CJ투자·교보·LG투자·한국투자증권 등이 투자 개념을 도입한 월급통장인 CMA(자산관리계좌)통장을 앞다퉈 판매, 세몰이를 하고 있다. 은행권의 저축예금과 보통예금 등 월급통장은 수시입출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금리가 ‘제로’(0)이거나 5000만원 이상일 때 연 0.3% 정도만 줘 금리 효과가 거의 없다. 그러나 증권사들의 신개념 월급통장은 고객 예탁금을 국공채 및 기업어음,MMF(머니마켓펀드) 등에 투자해 최고 연 3.7%까지 지급된다. 동양종금증권 윤성희 마케팅팀장은 “CMA통장은 금리 혜택뿐 아니라 급여이체, 공과금·카드대금 자동납부, 온라인뱅킹 등 기존 월급통장의 기능을 모두 갖췄다.”면서 “같은 통장으로 증권사를 통한 펀드·수익증권 가입 및 공모주 청약 등 추가적인 투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판매 10개월만에 3만 5000여 계좌에 2000억원 가량의 신규자금을 끌어들였다. 삼성증권도 4만 1000여 계좌에 830억원을, 교보증권은 250억원 정도를 각각 판매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직장인·자영업자 등 수시입출식 통장이 필요한 고객들이 저금리를 극복하기 위해 증권사 CMA통장으로 갈아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들도 신상품으로 맞불 증권업계의 공세에 은행도 긴장하고 있다. 은행 전체 수신계정에서 월급통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해 고객들이 이탈하면 영업 근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전체 은행계정은 578조 3459억원으로, 이 가운데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150조 753억원으로 26%나 차지한다. 은행권 수시입출식 예금은 지난해 계속 감소세를 타다가 지난해 말부터 보너스와 소득공제 등의 효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저금리 속에 정기예금을 해약해 수시입출식으로 바꾸거나 상여금으로 마이너스대출 상환 및 각종 결제를 하기 위해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증권사들의 고금리통장이 인기를 끌면서 정기예금뿐 아니라 수시입출식 예금 잔고도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수수료 면제, 우대금리 등 서비스를 강화한 새로운 월급통장을 내놓고 있다. 기업은행은 0.2%포인트 추가금리에 자동이체·평균잔액 유지 등에 따라 최고 1000포인트를 제공,2000포인트를 넘으면 수수료·대출이자 등을 깎아주는 ‘주거래 우대통장’을 출시했다. 판매 4개월만에 18만계좌에 1620억원을 유치했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급여·관리비 이체에 따라 자동화기기 등 5종의 수수료를 매월 10회까지 면제해주는 ‘부자되는 통장’을 출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한지 한 달도 안 됐는데 5200여 계좌에 72억원이나 끌어들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월급통장은 주거래 의미가 있는 만큼 주거래 고객을 유치해 펀드·보험 등 각종 금융상품을 판매하려는 은행과 증권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은 총재 “2분기 경기회복 체감 기대”

    한은 총재 “2분기 경기회복 체감 기대”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가 애초보다 빨라질 수 있다.”면서 “경제성장률도 작년에 전망했던 것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 진단은. -생산·소비·서비스·주가 등 각종 지표들이 개선되고, 각종 경기심리지표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당초에는 3·4분기쯤에나 경기회복을 체감할 것으로 봤으나,1분기 정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이렇게 되면 당초 전망했던 경제성장률 4.0%보다 높아질 수 있다. 환율이 불안한데. -유로화, 엔화는 2% 이상 절하되고 있는데 원화만 3% 이상 절상되는 등 원화의 절상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유가와 함께 환율이 경기회복에 최대 변수임에는 틀림없다. 특별히 환율을 교란시키는 요인이 없는 한 시장에 맡기겠지만 투기세력이 개입하거나 외생적인 요인이 발생해서 지나치게 떨어질 경우에는 방치하지 않겠다. 콜금리 동결 배경은. -지금까지 금융통화위원회는 경기회복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저금리정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경기회복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방향에서 금리정책을 펴나갈 것이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신상품]

    ●CJ 뉴트라는 4년근 홍삼을 갈아 넣은 ‘홍삼유 한뿌리’를 출시했다. 홍삼 한 뿌리의 영양성분이 함유된 홍삼 분말로 만들어졌으며, 가격은 120㎖ 한병에 4200원,10개입 세트가 3만 9500원이다. ●농심은 ‘농심 찰비빔면’을 선보였다. 매콤새콤한 맛의 양념장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상큼함과 깔끔함을 더했다. 가격은 650원. ●오뚜기는 ‘프레스코 포도씨유’를 내놓았다. 포도열매 속의 포도씨에서 기름을 추출해 식용에 적합하도록 가공한 뒤 토코페롤을 첨가했다.0.5ℓ 제품은 5000원,0.9ℓ는 8800원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인터파크가 상품디자인 및 기획을 하고 국내 제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가구 브랜드 ‘애슐리’를 선보였다. 슈퍼싱글침대 23만 8000원,5단 서랍장 12만 9000원 등. ●애경은 섬유린스 ‘아이린’을 내놓고 섬유유연제 시장에 재진출한다.‘아이린’은 은나노 성분의 섬유린스로 피부보호, 악취제거, 항균기능 등 기능별로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2㎏ 4500원선, 리필제품은 용량에 따라 2450∼5500원선. ●옥시(www.oxy.co.kr)는 ‘데톨 항균스프레이’를 판매한다. 자주 접촉하는 용품에 뿌리면 세균 및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컨츄리 후레쉬, 스프링 워터풀, 마운틴 에어 3가지 종류로 6500원(450㎖)이다. ●유기농하우스는 ‘해가온’ 무농약쌀 백미건빵·현미건빵·흑미건빵 등 3가지 건빵제품을 선보였다. 100% 쌀을 가공해 만들었으며 유기농 설탕을 사용했다. 용량 120g에 가격은 2500원.
  • ‘진로 인수전’ 은행권도 후끈

    은행권이 ‘진로 인수전’에 직·간접적으로 가세했다. 투자 수익이 보장된다는 판단에서다. 은행별로 투자 방식은 다소 다르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달말 설립 예정인 34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PEF)를 통해 진로 인수 컨시소엄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두산·하이트·롯데·CJ 등 12개 예비실사업체 가운데 어느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산은의 참여는 진로가 외국계에 넘어가는 것을 막아 보자는 취지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 국내 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성이 유력하다. 하나은행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진로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다. 지분 인수가 아니라 인수자금을 빌려 주고, 인수 이후의 금융자문, 투자자모집 등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CJ컨소시엄에 참여해 진로 인수전에 뛰어든 상태다. 진로의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와 진로는 12개 예비실사업체들이 오는 29일까지 실시한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30일 접수한 후 1∼2곳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매각협상에 들어간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돈, 너무 쏠린다…정기예금·MMF에만 집중

    돈, 너무 쏠린다…정기예금·MMF에만 집중

    시중자금의 ‘쏠림현상’이 심각하다. 은행권의 정기예금 등과 투신권의 MMF(머니마켓펀드)에만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들의 은행대출은 미미한 수준에 그쳐 ‘대기업은 돈이 남아돌고, 중소기업은 돈을 빌리지 못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수신은 해외부문을 통한 유동성 공급 등의 영향으로 대폭 증가세로 돌아섰다.2월에만 11조 7000억원이 들어왔다. 투신사의 MMF에도 무려 6조 8000억원이 몰렸다. 이는 모두 대기성 자금으로, 기업 등 실물부문으로 돈이 흐르지 않는다는 얘기다. ●대기업은 남아돌고 中企는 못빌리고 하지만 기업들의 사정은 다르다.2월중 대기업이 은행에서 빌린 돈은 2000억원, 중소기업은 3000억원, 개인사업자는 1000억원에 불과하다. 대기업은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 은행권에 손을 벌려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은행권의 대출기준 강화 등으로 돈을 빌리려고 해도 빌리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월말 현재 237조 8141억원으로 전월보다 2542억원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출 둔화세가 지속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중소기업대출 증가액 2조 942억원의 1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한은 금융시장국 김인섭 차장은 “중소기업들의 경우 경기부진으로 채산성이 악화돼 이자도 제대로 갚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은행들이 대출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실제 생산증가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회사채 발행도 줄어들어 회사채 발행도 마찬가지다. 금리상승으로 기업들이 발행 규모를 줄이거나 현금 상환에 치중해 2월에는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1조 5000억원이나 많았다.2월중 은행 가계대출은 전년 수준(월평균 1조 9000억원)과 비슷한 1조 8000억원이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1조원 가량 늘어나는데 그쳐 최근 주택거래가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학자금 대출 등 계절적 요인으로 8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푸르덴셜, 교보생명 2대주주 ‘눈독’

    푸르덴셜, 교보생명 2대주주 ‘눈독’

    미국계인 푸르덴셜생명이 국내 3위의 생명보험사인 교보생명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계 금융사인 뉴브리지캐피탈은 업계 1위인 삼성생명 지분을 은밀히 매집하고 있는 상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은 올해 초 내부 전략회의에서 토종 생보사인 교보생명에 대한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의 이같은 방침은 한국내에서 초대형 금융사로 자리를 굳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푸르덴셜은 국내에서 증권사와 함께 생명보험사를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최대주주인 신창재 회장이 45%의 지분을 갖고 있었으나 상속세 등으로 정부에 일부 물납하면서 지분이 37.3%로 줄어들었다. 은행권 등 채권단이 김우중 전 대우 회장과 대우인터내셔널 등으로부터 인수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맡겨둔 지분 35.0%로 2대주주격이다. 자산관리공사는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신속히 지분을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따라서 자산관리공사의 지분에다 정부가 보유한 지분(6.2%) 가운데 일부만 푸르덴셜로 넘어가면 대주주의 경영권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르덴셜이 2대 주주만 되어도 SK㈜를 대상으로 한 소버린의 경영권 공격과 같은 사태가 재현될 소지가 다분하다는게 업계의 의견이다. 지난해에도 외국계인 골드만삭스가 김우중 회장 지분 등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한 적이 있다고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가 밝혔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내부 전략회의에서 대형 생보사의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그런 소문이 있으나 친인척 지분이 대주주의 우호지분이어서 대주주가 바뀌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제일은행 인수·매각 전력이 있는 뉴브리지캐피탈도 생보업계 1위인 삼성생명 주식을 조금씩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브리지캐피탈은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삼성생명 주식 353만주(17.65%)를 인수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채권단(17.50%)과 CJ(7.99%)의 보유지분을 노리고 물밑에서 협상하는 한편 개인주식을 매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 관계자는 “장외에서 매집할수 있는 물량이 2∼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보험업법상 보험사 운영경력이 없는 금융자본은 보험사 지분을 10% 이상 소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재벌 2·3세 ‘황금두꺼비’ 쟁탈전

    재벌 2,3세들 사이에 ‘두꺼비’ 쟁탈전이 한창이다. 두꺼비란 소주업체 진로의 상징으로, 이 진로를 인수하기 위해 CJ그룹의 이재현 회장, 롯데그룹의 신동빈 부회장, 두산그룹의 박용만 부회장 등이 물밑에서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CJ 이 회장은 “꼭 진로를 잡으라.”고 특명을 내렸다는 후문이고, 두산 박 부회장은 M&A 전문가로서의 실력발휘를 이번에도 유감없이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후계자 등극을 앞두고 있는 롯데 신 부회장도 이번 기회에 주류업계를 평정하겠다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최대의 매물로 떠오른 진로를 잡기 위해 경쟁에 뛰어든 업체는 태광·하이트맥주 등 모두 12개 업체에 이른다. 그러나 재벌 2,3세가 이끄는 CJ·롯데·두산을 현재 ‘빅 3’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사내에 별도로 진로 인수팀을 조직, 몇달 전부터 비밀리에 인수 작업을 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 오너가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들 기업은 진로 인수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벌써부터 “인수전에 성공했을 경우 승진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문책성 인사가 뒤따를 것”이라는 흉흉한 얘기마저 나돈다. ●CJ 이재현 “진로 기필코 잡아야” 최대의 식품업체로 입지를 굳힌 CJ로서는 ‘미래 성장엔진’ 확보 차원에서 진로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에 닦아 놓은 유통망과 진로의 유통망을 합쳤을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CJ는 햇반 등 그동안 다양한 히트작을 내놓았지만 실제 시장 지배력과 매출 규모면 등에서 내세울 만한 ‘화끈한’ 성공작은 없는 편이다. 게다가 CJ는 지난 1999년 매각 절차를 밟던 해태음료의 우선협상대상자로까지 선정돼 음료시장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뼈아픈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이 회장으로서는 진로 인수에서는 그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려는 심리적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두산 박용만 “M&A 실력 발휘할것” 고 박두병 회장의 5남인 박 부회장은 지난 95년 두산그룹 기획조정실장을 맡으면서 그동안 15개의 M&A를 진두지휘, 재계의 ‘미스터 M&A’로 불리고 있다.2001년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2003년 고려산업개발(현 두산산업개발), 지난해 대우종합기계 인수를 성공시켰다. 그는 이번 진로 인수를 통해 기업의 덩치를 보다 키우겠다는 계산이다. 실제로 두산은 그동안 구조조정과 우량기업 인수 등을 통해 최근 6년 사이 기업 몸집이 3배나 불어났다. ●롯데 신동빈 “이번 기회에 주류업계 평정” 신격호 회장의 차남인 롯데 신 부회장은 진로 인수 선언만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진로 인수업체인 롯데칠성의 주가가 100만원을 기록, 황제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의 경우 위스키 시장과 와인, 맥주, 과일탄산수 시장에 이미 뛰어들어 주류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헐값’으로 기업을 사들이는 스타일의 롯데가 3조원이 넘는 엄청난 자금을 출혈하면서까지 승부수를 던질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8일 “이들 오너가 진로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진로가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에 ‘거미줄’ 유통망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인수 가격이 과대평가되고 있는 만큼 국내 업체간의 과열 경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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