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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도 사료·식품첨가제 개발… “그린바이오는 미래 개척지”[농산업 미래성장 이끌 그린바이오(하)]

    대기업도 사료·식품첨가제 개발… “그린바이오는 미래 개척지”[농산업 미래성장 이끌 그린바이오(하)]

    식품 대기업에 그린바이오 산업은 미래 개척지로 통한다. 유용한 미생물을 발굴하고 선별·배양해 생산성과 친환경을 모두 갖춘 사료첨가제·비료·농약을 만들어 내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식품기업의 수익성을 높일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의 선두에 서 있다. 지난해 12월 미래 식품소재와 대체·배양 단백질 개발, 균주 개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식품과 영양기술(FNT)’ 사업 부문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을 향한 이 회사의 관심은 1960년대 시작됐다. 미생물을 활용해 돼지·닭 등을 위한 사료·식품첨가제와 콩 단백질 등 식물 고단백 소재, 식물영양 기반 아미노산 비료·농약 등을 개발했다. 다만 지난해 4조 8540억원으로 추산되는 이 제품의 총매출 가운데 9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져 기술 발전이 빨라진 추세에 맞춰 CJ제일제당은 2017년 4800억원을 투자해 경기 수원에 국내 최대 바이오·식품 통합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세웠다. 이곳은 그린바이오 상품 개발의 ‘심장’이자 향후 관련 산업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기대받고 있다.지난달 17일 깐깐한 보안 검색대를 거쳐 내부를 둘러봤다. 배양 조건을 최적화한 소형 발효조에서 우수 균주가 크고 있었는데, 모든 과정을 컨트롤룸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과거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균주 배양 작업을 로봇에게 맡기면서 한번에 다량으로 신속·정확한 배양이 가능해졌다. 허인경 바이오연구개발기획팀장은 “일주일에 수만 개의 균주 생산성과 활동성 능력을 체크할 수 있고, 원하는 형태로 돼 있는지 시험해 볼 수도 있다”면서 “친환경·건강의학 분야로도 플랫폼을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또한 세계 최초로 바이오 기반 8대 아미노산(라이신·메티오닌·트레오닌·트립토판·발린·아르기닌·이소류신·히스티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라이신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트립토판,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발린 아미노산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신용욱 바이오기술연구소장은 “대체 불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있다면 산학 연계로 기술을 개발하고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양사와 대상은 콜라 등에 들어가는 설탕 대체 식품첨가제를 개발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상은 올해 국내 최대 규모로 미생물을 활용한 천연감미료(알룰로스) 생산 기반을 구축했고 삼양사는 옥수수를 활용해 알룰로스를 생산하는 울산 전용공장을 구축한 데 이어 미국, 일본, 동남아로 수출하기 위한 인허가를 완료했다. 미생물로 화학농약을 대체할 ‘친환경 방제제’를 개발한 경기 화성의 고려바이오는 사과 등 탄저병균의 포자 발아를 억제하는 바실루스균을 국내 대학과 공동 개발해 유기농업자재 ‘탄저킬’을 개발했다. 탄저킬의 방제 효과는 화학농약 대비 80% 이상이었고 생산성은 11.4% 증가했다. 고려바이오는 친환경 해충 방제용 미생물을 멕시코 등 1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영권 고려바이오 대표는 “K팝 등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만큼 1000만 달러 수준인 매출을 2~3년 내 4000만~5000만 달러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정부가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본 기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FTA 분야 교육홍보사업’ 지원으로 기획됐습니다.
  • 외항사가 인수 땐 국부·노하우 유출 논란… ‘제2 한진해운’ 우려

    운송량·매출 등 현격한 체급 차에어인천 등 LCC 참여 불투명페덱스·UPS·DHL 등 후보 거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화물부문 분리 매각에 동의하면서 이를 누가 인수할지 관심이다. 국내 저비용(LCC) 항공사가 인수하지 않을 경우 외국 항공사가 가져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렇게 될 경우 과거 한진해운처럼 국부 및 노하우 유출 논란 가능성도 있다. 저비용 항공사 1위인 제주항공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에어인천은 LCC로는 드물게 화물항공사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다만 아시아나와 이들 LCC의 체급 차가 너무 난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화물 매출은 2017∼2019년 1조 3000억∼1조 4000억원 규모였다가 코로나19 기간이던 2020∼2022년 2조 1000억∼3조 1000억원 수준까지 올랐다. 그러다가 올 상반기에는 7795억원으로 줄어들면서 매출 비중도 전체의 21.7%로 작아졌다. 반면 에어인천의 지난 1∼6월 순화물(우편물·수하물 제외) 운송량은 2만 243t으로 아시아나항공(27만 9097t)의 7.2% 수준이다. 연간 매출도 2020년 약 245억원에서 지난해 약 1079억원으로 4.5배가량 성장했지만 여전히 체급 차는 상당하다. 티웨이와 에어프레미아 역시 비교 불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LCC의 화물사업 진출은 실익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화물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수송량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화물사업의 수익성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들 LCC가 인수전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외국 항공사에 매각될 가능성도 있다. 화물운송에만 집중하는 페덱스나 UPS, DHL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유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항공사가 관심을 보이는지 알려진 바 없다. 외국 항공사에 매각될 경우 국부 및 노하우 유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2017년 한진해운 파산 당시에도 수십년간 쌓아 온 노하우와 물류 네트워크가 머스크 등 해외 경쟁 선사로 넘어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물류 자회사를 거느린 현대차, SK, 롯데, CJ, LX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절차가 남았고 구체적인 가격 산정도 어려운 상황에서 대기업의 인수전 참여 가능성은 너무 먼 얘기”라고 말했다.
  • 아시아나 화물부문 인수는 누가?…외국항공사 인수시 국부유출 논란 우려도

    아시아나 화물부문 인수는 누가?…외국항공사 인수시 국부유출 논란 우려도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격론 끝에 화물부문 분리 매각에 동의하면서 이를 누가 인수할지도 관심이다. 국내 저비용(LCC)항공사의 인수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외국 항공사가 가져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렇게 될 경우 국부 및 노하우 유출 논란 가능성도 있다. 저비용 항공사 1위인 제주항공은 일단 화물분야 인수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등도 후보군에 거론된다. 특히 에어인천은 LCC로는 드물게 화물항공사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다만 아시아나와 이들 LCC와의 체급차가 너무 난 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화물 매출은 2017∼2019년 1조3000억∼1조4000억원 규모였다가 코로나 기간이던 2020∼2022년 2조1000억∼3조1000억원 수준까지 올랐다. 올 상반기에는 7795억원의 매출로 전체 21.7%를 차지했다. 반면 에어인천의 지난 1∼6월 순화물(우편물·수하물 제외) 운송량은 2만243t으로 아시아나항공(27만9097t)의 7.2% 수준이다. 연간 매출액도 지난 2020년 약 245억원에서 지난해 약 1079억원으로 4.5배가량 성장했지만 여전히 체급차는 상당하다. 티웨이와 에어프레미아 역시 비교불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LCC의 화물사업 진출은 실익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가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화물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수송량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화물사업의 수익성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들 LCC가 인수전에는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내항공사 매각이 불발될 경우 외국 항공사에 매각될 가능성도 있다. 화물운송에만 집중하는 페덱스나 UPS, DHL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유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어느 항공사가 관심을 보이는지 알려진 것이 없다. 외국 항공사에 아시아나의 화물분야가 매각될 경우 국부 및 노하우 유출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다. 실제로 2017년 한진그룹 소속 해운사인 한진해운의 파산 당시에도 한진해운이 수십년간 쌓았던 노하우와 물류 네트워크가 머스크 등 해외경쟁선사로 넘어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물류 자회사를 거느린 현대차, SK, 롯데, CJ, LX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국내 물류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이 항공화물 사업을 손에 넣을 경우 자체적으로 화물기까지 보유하며 국제특송까지 외형을 확장해 ‘한국의 페덱스’로 거듭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 매물로 나오기까지 아직 많은 절차가 남았고 구체적인 가격 산정도 어려운 상황에서 대기업의 인수전 참여 가능성은 너무 먼 얘기”라면서 “우선은 어떤 방식으로 분리되는지는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우크라 전쟁 피해서 이스라엘로 왔는데 여기서 또 전쟁 만나”

    우크라이나에서 살다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이스라엘로 들어간 유대인 아이들이 새로운 전쟁으로 더 큰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쪽 알루밈 보육원에서 지내던 2~18세 아이 100명은 지난해 3월 초 두 나라의 전쟁을 피해 이스라엘 남부 지중해 인근 아슈켈론에 자리를 잡았다. 일주일 내내 산맥을 넘고 루마니아를 지나 탈출한 터였다. 그나마 안도하던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미사일 수백 발이 마을에 떨어졌다. 가자지구에서 북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곳이라 하마스 대원들이 쳐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금세 평온을 빼앗기고 말았다. 아이들은 다시 이스라엘 중부 크파르 차바드의 임시 시설로 옮겨졌다. 이들을 우크라이나에서 데려온 구호단체 국제기독유대펠로십(IFCJ)이 도움을 줬다. 이곳에 머무는 열세 살 마샤(가명)는 “집에 돌아가고 싶지만 전쟁 중이고, 앉아서 안전하게 있을 곳도 없어서 힘들다”면서 “부모님, 학교, 친구들 모두 그립다”며 울상을 지었다. 마샤의 친구 차니(가명)는 “하마스 공격 전에는 이스라엘을 고향처럼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 어디가 안전한지 모르겠다”면서 “전쟁을 피하려면 또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게 너무 무섭다”며 고개를 떨궜다. 아이들을 인솔해 이스라엘로 온 시설 관리자는 “전쟁이 따라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서 “로켓 공격 몇분 만에 뭔가 상황이 아주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 아이들과 직원들은 엄청난 공포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경보음이 멈추질 않아서 대피소에서 6시간이나 있었다”며 “사방에서 폭음이 터져 나왔고 사방에 불이 나고 파괴됐다”고 돌이켰다.
  • 항저우 은메달 임지유·유현조, KLPGA 정회원 입회…김민솔은 만 18세 되는 내년 6월 예약

    항저우 은메달 임지유·유현조, KLPGA 정회원 입회…김민솔은 만 18세 되는 내년 6월 예약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임지유(18·CJ)와 유현조(18·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1일 KLPGA에 따르면 임지유와 유현조는 지난달 30일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 정규 투어 정회원 선발전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10명에게만 주어지는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에 따라 임지유와 유현조는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다. 앞서 임지유는 2019년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중고대학부에서 우승, 유현조는 2022년 같은 대회 청소년부에서 2위에 올라 준회원 입회 특전을 받았다. 둘은 그러나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입회를 희망해 지난 2일자로 준회원으로 입회했고, 같은 달 30일 정회원 선발전을 통해 정회원 자격을 따냈다. 만약 두 선수가 시드 순위전 예선과 본선을 통과하면 2024시즌 정규 투어에서 선배들과 샷 대결을 치르게 된다. 임지유는 “다음 시즌 정규 투어에서 꼭 활동하고 싶다”면서 “목표는 정규 투어 우승과 신인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유현조는 “같은 매니지먼트사 식구인 김민별 선수처럼 바로 정규 투어에 데뷔해 멋지게 활약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함께 은메달을 딴 김민솔(17·두산건설)은 지난달 2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막을 내린 제30회 세계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KLPGA 정회원 입회 자격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18세 이상이어야 입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입회 시점은 내년 6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 50%, 70% 더 싸게 ‘득템’… 11월, 지갑 열린다

    50%, 70% 더 싸게 ‘득템’… 11월, 지갑 열린다

    전통 유통사부터 이커머스 업체까지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11월 할인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우리나라의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굵직한 쇼핑 이벤트가 산적한 11월부터 연말 크리스마스 특수까지 소비 증진 분위기를 이어 가겠다는 것이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월 한 달 내내 각종 유통업체가 릴레이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가 국내에서 유행하면서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쇼핑 비수기였던 11월 할인 행사가 늘어났다”며 “유통업체 입장에서도 11월은 추석 이후 연말까지 매출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라고 설명했다.●포인트 적립 짱 ‘롯데레드페스티벌’ 유통 공룡 롯데와 신세계는 차례로 계열사를 총동원해 행사를 연다. 우선 롯데 유통군은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인다. 과거 ‘롯키데이’라는 이름으로 열었던 유통군 통합 행사의 명칭을 바꾸면서 참여 계열사도 11곳으로 늘렸다. 백화점, 마트, 슈퍼, 이커머스, 하이마트, 홈쇼핑, 세븐일레븐, 멤버스 외에 패션 계열사인 롯데GFR, 롯데리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롯데GRS, 롯데시네마가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마트·슈퍼·편의점을 중심으로 먹거리를, 백화점·아울렛·롯데온·하이마트·홈쇼핑 등에서는 패션, 뷰티,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의 강점은 높은 포인트 적립률이다. 회원 수 4200만명에 육박하는 그룹 통합 오픈 멤버십 ‘엘포인트’(L.POINT)를 바탕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백화점, 마트, 슈퍼, 홈쇼핑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주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000포인트, 하이마트는 휴대전화와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올해 엘포인트를 적립·사용하지 않은 고객 및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 엘포인트 5000점을 준다.●1.5조 물량 최대 혜택 ‘쓱데이’ 신세계그룹은 2년 만에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쇼핑 축제 ‘쓱데이’를 13일부터 19일까지 연다. 올해 G마켓·쓱(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부터 이마트·신세계백화점까지 20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1조 5000억원 물량의 최대 규모, 최대 혜택을 내걸었다는 설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쓱데이 행사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첫해 5000억원 규모였던 행사 매출은 2020년 7000억원, 2021년 960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0·29 이태원 참사로 행사를 건너뛰었던 만큼 올해는 별도의 기획단(TF)을 꾸려 1년여에 걸쳐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는 삼겹살 등 먹거리 최대 50% 할인과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기획한 ‘쓱데이 전용 가전 스페셜 패키지’(이마트), 최대 15만원 할인과 매일 20% 할인쿠폰(G마켓·옥션), 최대 15% 할인쿠폰(SSG닷컴), 이용 금액의 최대 50% 리워드 추첨(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 최대 50% 환급(신세계인터내셔날), 쓱데이 한정 여행·다이닝 패키지(조선호텔), 총 1000만원 쇼핑 적립금 환급(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의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인다.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도 특징이다. 온·오프라인 계열사 협업 공동 라이브 방송, 스타필드 캐릭터·모빌리티·크리스마스 쇼, W컨셉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팝업스토어 등이 예정돼 있다. 행사에 앞서 1일부터 쓱닷컴을 통해 각 그룹사가 준비한 대표 상품 40종을 소개하는 ‘쓱데이 어워즈’를 진행한다. 가장 기대되는 상품에 투표한 참여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의 ‘적립금 스크래치 이벤트’, 명품 가방 등의 경품을 내건 ‘럭키드로우 이벤트’ 응모권을 제공한다.●쓱데이와 시너지 ‘빅스마일데이’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도 치열하다.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인 G마켓과 옥션은 6~19일 2주간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후반부는 쓱데이와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하는 무한리필 할인쿠폰을 처음 선보인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무제한 발급해 쟁여 두기용 중저가 제품 수요를 끌어올린다. 대형가전 등 고가 제품을 대상으로 고액 할인쿠폰도 발행한다.●40개 브랜드와 ‘그랜드십일절’ 11번가는 1~11일 ‘그랜드 십일절’을 연다. 2020~2021년 연속으로 11일 일매출 2000억원을 넘기고 방문객도 해마다 3000만명에 달하는 등 연중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다이슨, CJ제일제당, 코카콜라, 로보락 등 총 40곳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와 손잡고 단독 할인 혜택, 기획전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십일절 대표 행사인 ‘타임딜’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늘리고 ‘공동구매’도 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쿠팡·티몬·GS도 최대 혜택 동참 쿠팡도 인기 브랜드 700여곳과 함께 하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와우 빅세일’을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와우 멤버십 회원은 가전·식품·뷰티·생필품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11월 한 달간 광군제, 가전제품·크리스마스 준비 수요 등을 겨냥한 해외 직구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티몬은 1~11일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몬스터절’을 연다. 온라인 GS샵도 1~12일 200여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블랙페스타’를 개최한다. AHC, 덴티스테 등 인기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반기 최대 혜택을 선보인다.●다양한 증정·할인 CU ‘퍼세일’ 오프라인 채널 중에서는 CU가 11월 한 달간 ‘퍼세일’과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연달아 전개한다. 특히 퍼세일은 1~11일 9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3+3 등 다양한 증정·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가정간편식(HMR)이나 식재료 등을 행사 품목에 주로 포함시킬 예정이다.
  • ‘고메 소바바치킨’ 매출 300억 돌파

    ‘고메 소바바치킨’ 매출 300억 돌파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출시 6개월 만에 소비자가 기준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6개월 매출인 110억원보다 2.7배나 높은 성과다. 제품의 인기 요인은 두 번 튀긴 닭고기에 자체 개발한 소스 코팅 기술을 적용한 바삭함으로 꼽힌다. 또한 최근 고물가 속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냉동 치킨을 포함한 가공식품의 소비 흐름이 밥반찬에서 외식 대체재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닭튀김(냉동 치킨) 카테고리의 올해 1~9월 시장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성장했다.
  • 스위스 명품다리미 로라스타,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런칭방송 완판

    스위스 명품다리미 로라스타,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런칭방송 완판

    전 품목 완판…200% 가까운 달성률로 15억 매출 신화 세계 최고의 다리미 브랜드로 알려진 스위스 명품가전 로라스타가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와 함께 최초 런칭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8일 오전 9시 20분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런칭 방송에서 로라스타는 당초 목표의 200%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무려 15억원 상당의 매출을 달성했다. 6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 초반부터 한 품목이 매진된 데 이어 방송 종료 직전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로라스타 브랜드가 갖는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방송에 선보인 제품은 리프트플러스 모델로 실크, 캐시미어, 앙고라, 모피 등 고가의 의류 및 섬세한 소재도 다림질이 가능한 스팀다리미다. 로라스타는 국내 시장에서 ‘초고가 스팀다리미’로 이름난 브랜드로, 해외 프리미엄 가전을 유통하는 게이트비젼에 의해 국내에 소개된 지도 만 7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게이트비젼 측은 “이번 방송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로라스타에서는 기존에 선보였던 스팀다리미 외에도 의류관리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며 “다리미 시장을 넘어 홈케어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선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 중 하이브리드 제품 ‘IZZI PLUS’(잇지플러스)는 이러한 게이트비젼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IZZI PLUS’는 집안 전체를 스팀 살균할 수 있는 동시에 고온고압 스팀으로 다림질까지 가능한 스팀살균 의류관리기 제품으로 홈라이프 케어가 가능하다. 단순히 의류를 다림질할 목적으로 개발된 기존 스팀다리미와 달리 ‘IZZI PLUS’는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곳, 예컨대 매트리스, 침구류, 주방부터 거실의 각종 가구, 오브제, 주방 용품까지 스팀 살균을 할 수 있다. 화학성분 없이 오직 물만 이용해 99.9%의 살균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 면역이 낮은 환자나 고령자,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집에 더욱 유용하다. 한편 로라스타는 신세계백화점 전 지점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주요 점포에 입점되어 있다.
  • ‘사업보국’ 철학 바탕… ‘즐거운동행’으로 상생

    ‘사업보국’ 철학 바탕… ‘즐거운동행’으로 상생

    CJ제일제당의 사회적 책임 경영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창업이념이자 경영철학에서 출발해 ‘제품과 서비스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CJ그룹의 경영방침으로 현재도 계승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동행’ 사업을 하고 있다. 즐거운동행은 협력기업에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회를 얻는 동반 성장 사업모델이다. 업계 최초의 상생 브랜드이기도 한 즐거운동행을 통해 김치, 면류, 떡류 등의 부문에서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을 전국에 유통 대행해 12년째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핵심 인재 장기 재직 인센티브 제도지원, HACCP 인증 신규·갱신지원, 협력 중소기업 매입액 확대, 금융지원 확대 등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 [마감 후] 한국영화 위기 시즌2/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한국영화 위기 시즌2/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추석 시즌에 개봉한 한국영화들이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유명 감독에 유명 배우를 내세운 영화들이 줄줄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최근 배우 이선균의 마약 복용 혐의까지 불거지면서 영화계는 그야말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여름철 반짝 흥행으로 잠시 수그러들었던 ‘한국영화 위기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9월 영화관 전체 매출액은 653억원으로, 2017~2019년 9월 전체 매출액 평균 1233억원의 52.9% 수준에 그쳤다. 전체 관객 수는 666만명으로 같은 기간의 45.1%에 불과했다. 연휴 사흘간 전체 매출액은 160억원이었다.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면 2008년 이후 역대 최저다.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9월 27일 동시 개봉한 한국영화들의 부진 탓이다. ‘천박사 퇴마연구소’,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100억~200억원대 제작비를 쓴 ‘빅3’ 영화가 모두 관객의 외면을 받았다. 한국 대표 연기파 배우이자 ‘천만 영화’를 4편이나 보유한 송강호, 흥행 보장 배우 하정우가 힘을 못 썼다. ‘스타 배우=흥행보증수표’라는 공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 정부 지원도 뚝 끊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내년도 예산 사업 설명 자료를 보면 영화 창작ㆍ제작 지원 예산이 올해 217억 5600만원에서 내년 107억 2500만원으로 50.7% 감소한다. 영화제 지원 예산은 올해 56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한 50개 영화제가 모인 국내 개최 영화제 연대가 지난달 13일 성명을 내고 예산 삭감 방침의 철회를 촉구했지만, 복구는 어려워 보인다. 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예산은 콘텐츠 정책금융 공급 1조 7700억원, 해외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 267억원, OTT·방송영상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10억원 등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늘어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작비 185억원이 들어간 이선균 주연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개봉이 무산될 가능성도 나온다. ‘탈출’ 제작과 배급을 맡은 CJ ENM은 최근 잇따른 부진으로 영화사업 철수설마저 나돌던 곳이다. CJ ENM 측은 이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영화계는 이번 사태의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명 배우가 나오고 유명 감독이 연출하면 될 거라는 생각은 이제 접을 때가 됐다. 영화제가 줄어드는 건 아쉽지만, 이름조차 생소한 220여개의 영화제가 난립한다는 비판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왔다. 기존 관성에 갇혀 있으면 위기를 넘을 수 없다. 1000만 관객을 넘은 ‘범죄도시 3’라든가, 추석 시즌 성공한 ‘잠’과 ‘30일’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터다. ‘잠’은 손익분기점 80만명을 넘어 141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30일’은 손익분기점인 160만명을 돌파해 183만명을 달리고 있다. 젊은 관객층이 반응할 만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영화들이다. 개봉 시기를 잘 저울질하고 마케팅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영화는 극장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자 극장들은 티켓값을 대폭 올렸다. 영화 한 편 보는 게 OTT 한 달 구독료보다 더 비싼 상황에서 ‘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 하는가’를 입증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영화제들 역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야 할 때다. 처참한 성적표에 망연자실해할 게 아니라 왜 실패했고 왜 성공했는지 되돌아봐야 할 때란 뜻이다.
  • CJ제일제당, ‘사업보국’ 정신으로 상생경영 실천한다

    CJ제일제당, ‘사업보국’ 정신으로 상생경영 실천한다

    CJ제일제당의 사회적 책임 경영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창업이념이자 경영철학에서 출발해 ‘제품과 서비스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CJ그룹의 경영방침으로 현재도 계승되고 있다. 사업보국이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의미로, CJ제일제당이 추구하는 ESG 경영철학의 근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6일 CJ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동행’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즐거운동행은 협력기업에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회를 얻는 동반 성장 사업모델이다. 업계 최초의 상생 브랜드이기도 한 즐거운동행을 통해 김치, 면류, 떡류 등의 부문에서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을 전국에 유통 대행해 12년째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핵심 인재 장기 재직 인센티브 제도지원, HACCP 인증 신규·갱신지원, 협력 중소기업 매입액 확대, 금융지원 확대 등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구체적으로 약 200억원을 협력사에 무이자로 대여해 주는 직접지원 제도를 운용한다. 또한 협력사에 대출금리를 우대해 주는 상생펀드를 운용 중이다. 협력사의 제조 역량 향상도 지원한다. 식품 기술과 노하우 전수, 레시피 개발 지원, 품질관리, 생산성 향상 현장 지원 활동을 한다. 아울러 민간기업 최초로 도입한 ‘내일채움’ 제도를 매년 확대 지원해 협력사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들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에서 선정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획득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 Hope Food Pack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냉장고’는 서울시와 청년센터 오랑이 함께하는 1인 가구 청년 먹거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CJ제일제당은 나눔냉장고를 제작, 지원하며 햇반 등의 가정간편식 제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레트로 감성 ‘물씬’ 54개 품목… “가격도 예전 그대로네”

    레트로 감성 ‘물씬’ 54개 품목… “가격도 예전 그대로네”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한 이마트의 2023년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가 지난 12일부터 4차 상품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더 리미티드 4차의 경우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출시 초기 디자인을 활용해 추억과 재미를 더한 ‘레트로’ 콘셉트를 기획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가격 또한 과감히 인하해 레트로 초저가를 지향했다. 4차 품목은 총 54개로 가공식품 26개, 신선 7개, 일상용품 19개, 완구 1개, 가전 1개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특히 완구의 경우 20~30년 전 단종된 추억의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재출시했다. 각 품목군 내 인기 브랜드 위주로 출시 더 리미티드 4차 상품은 각 품목군 내 인기 브랜드로 레트로 상품을 기획해 더 많은 소비자가 추억과 재미, 그리고 가격적 메리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인기 많은 간편식 품목 위주로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통조림 품목 인기 상품인 ‘CJ스팸 클래식(120g×6입) 레트로 기획’을 행사가 1만 3980원에 판매하며, 이는 기존 120g×5입 정상가 1만 4980원보다 약 22% 싼 가격이다. 기존 450g 상품 정상가 1만 480원 대비 약 42% 저렴하게 내놓은 치킨너겟 스테디셀러 ‘하림 용가리 치킨(750g) 레트로 기획’은 행사가 9980원에 판매한다. 탄산음료 인기 브랜드인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 더 리미티드 상품도 출시했다. ‘코카콜라(350㎖×10입) 기획’을 개당 898원인 행사가 8980원에, ‘칠성사이다(300㎖ 페트×10입) 레트로’를 개당 698원인 행사가 6980원에 판매한다. 이를 정상가 기준으로 비교 시 콜라는 약 26% 할인(정상가 1개당 1216원), 사이다는 약 33% 할인(개당 1040원)한 가격이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레트로 콘셉트에 충실하게, 실제 1980~1990년대 판매돼 인기를 끌고 단종됐던 미미·쥬쥬 인형 4종 상품을 그 당시 감성을 그대로 살려 한정 수량 재출시했다. ‘우리는 단짝 미미&안나’를 행사가 3만 7900원에, ‘꿈나라 미미’·‘쥬쥬와 스타탄생’을 각각 행사가 3만 9900원에, ‘쥬쥬 첫눈 오는 날’을 행사가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페리오 럭키치약(120g×3입) 레트로 기획’ 행사가 4900원에, ‘뽀삐 화장지 롱 클린(50m×10롤) 레트로 기획’ 행사가 5900원에 선보인다. 김장철 앞두고 관련 상품 출시해 물가 안정 기여 명절 이후에도 신선식품을 포함한 높은 물가가 이어짐에 따라 이마트는 4분기 국민적 행사인 김장철 가계 절약에 도움을 주고자 관련 상품 일부를 더 리미티드 4차로 출시했다. 먼저 김장 양념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마늘과 배를 더 리미티드 상품으로 기획했다. ‘더 리미티드 깐마늘’(500g)을 행사가 3980원에 판매하며, ‘더 리미티드 신고배’(3㎏·박스)를 행사가 9980원에 선보인다. 더 리미티드 깐마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카미스에서 확인한 지난 10일 깐마늘 1㎏(등급 ‘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9962원으로, 동일 단량인 500g 환산 시 4981원과 비교해 약 20% 싸다. 더 리미티드 신고배의 경우 지난 10일 가락시장 신고배 15㎏(등급 ‘특’) 평균 도매가격은 5만 7019원으로, 동일 단량인 3㎏ 환산 시 1만 1403원 대비 약 12% 저렴하다. 이외에도 김장할 때 착용하는 고무장갑과 김장이 끝난 김치를 보관할 김치통도 더 리미티드 상품으로 출시했다. ‘더 리미티드 프로그 고무장갑’을 990원에, ‘더 리미티드 락앤락 김치통’(4.5ℓ×2입)을 8900원에 판매한다.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인 브랜드로 기획해 가격과 품질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더 리미티드 4차 상품을 출시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이마트에서 알뜰 쇼핑할 수 있도록 출시 상품 대부분을 각 품목군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파수루안 공장서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해 수출

    CJ제일제당, 파수루안 공장서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해 수출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에 위치한 파수루안 공장은 미생물·식물 기반으로 사료용 아미노산 등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CJ제일제당 ‘그린 바이오’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1991년 완공된 이 공장은 아미노산을 생산해 대부분을 유럽과 아시아 등에 수출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파수루안 공장은 지난 2021년에는 미생물 유래 생분해 소재인 ‘PHA’ 전용 생산라인도 신설하고 지난해 5월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PHA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해 산업용 소재를 만드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주력 제품으로 화장품 용기, 생활용품 등에 적용된다. 파수루안 공장의 성장 배경으로는 사람 중심의 경영 원칙인 ‘피플웨어’가 작용했다. CJ제일제당은 현지인과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목표제와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또 실적이 좋은 직원은 한국에 파견해 선진 기술을 배우도록 했다. 회사 안에 모스크를 세우고 하루 5번에 달하는 기도를 올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 현지 종교와 문화를 우선 배려했다. 이 외에 지난 1997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좀방 공장은 CJ제일제당의 FNT(미래 식품소재 등) 사업부문 제품 생산을 맡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글로벌 1위 품목인 핵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고부가 테이스트엔리치 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식품소재 생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 YTN 지분 낙찰받은 곳은 유진그룹…재계 70위권 기업

    YTN 지분 낙찰받은 곳은 유진그룹…재계 70위권 기업

    보도전문채널 YTN의 공기업 지분을 유진그룹이 낙찰받았다. 23일 투자업계와 정치권, 방송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YTN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주재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개찰에서 유진그룹은 3199억원을 써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 낙찰자로 선정됐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진그룹은 YTN의 최대주주가 된다. 유진그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받아야 정식으로 YTN의 새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한때 종합유선방송사업 경험…미디어사업 재진출 유진그룹은 일반 소비자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건설자재부터 금융까지 5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70위권 기업이다. 유진그룹은 1954년 유재필 창업주가 세운 대흥제과를 모태로 한다. 대흥제과는 영양제과로 이름을 바꾼 뒤 군대에 건빵을 납품하면서 회사 규모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유 창업주는 이를 기반으로 1979년 유진종합개발을 세우고 레미콘 사업에 진출했다. 레미콘 사업 진출은 당시 건설 붐을 타고 큰 성공을 거뒀고, 곧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유진종합개발은 인천, 부천, 수원 등에 레미콘 공장을 잇달아 세웠다. 레미콘은 특성상 사업장 소재지에서 거리가 멀어지면 상품 공급이 어려워지는데, 유진기업의 레미콘 사업장은 수도권에 밀집돼 현재까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영업 우위를 점하는 토대가 됐다. 실제로 레미콘 사업을 하는 유진기업은 현재도 업계 1위를 점하고 있다. 창업주의 장남인 유경선 회장이 1985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회사는 사세를 더욱 키워나갔다. 레미콘 외 건자재 유통과 건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가 하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시도했다. 지난 2004년에는 외국 업체와 경쟁 끝에 고려시멘트를 인수했으며, 2007년에는 로젠택배, 하이마트를 잇달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물류와 유통으로 확장했다. 같은 해 서울증권 및 자회사를 인수해 금융업으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이러한 사업 확장에 2007년에는 재계 3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 불황이 심화하면서 유진그룹은 로젠택배와 하이마트를 매각했다. 이후 수익구조 안정화에 힘쓴 끝에 유진그룹은 현재 재계 순위 78위(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유진그룹이 현재 펼쳐놓은 사업영역과는 일견 무관해 보이는 YTN 인수에 뛰어든 것은 과거 방송 관련 사업을 한 경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해석하고 있다. 유진그룹은 1997년 부천 지역 종합유선방송사 드림씨티방송에 출자한 것을 시작으로, 은평방송을 인수하며 부천, 김포, 은평 지역에서 40만명의 사업자를 거느린 케이블TV 사업자로 성장한 이력이 있다. 당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서는 처음으로 자사 브랜드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는가 하면 외국계 기업으로부터 3000만 달러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다. 유진그룹은 한때 미디어 사업을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했으나, 2006년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드림씨티방송 지분을 CJ홈쇼핑에 매각했다. 이후 대우건설 인수전에선 고배를 마셨으나, 이는 그룹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지분 매각 확정되면 YTN 사실상 ‘민영화’ 방통위는 방송법 등에 따라 위원회 의결을 거쳐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 및 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의 권익 보호 ▲대기업·언론사·외국인 등에 대한 방송사 소유 규제 등을 고려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YTN은 현재 지상파 방송사인 YTN라디오(37.08%), DMB(28.5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지상파 방송사 소유 규제 위반 여부도 검토돼야 한다. 현재 최대 주주인 한전KDN과 3대 주주인 한국마사회는 YTN 지분을 각각 21.43%, 9.52%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 지분을 합쳐 30.95%다. 공기업들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YTN의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획득했다. YTN은 상장된 민간 회사지만 공기업들이 지배주주여서 공영 언론으로 분류돼 왔다. 이번 지분 매각이 확정되면 YTN은 실질적으로 ‘민영화’된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인 YTN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자산 효율화 계획을 승인했다. 이후 한전KDN과 마사회는 매각 실무 준비를 해 왔다.
  • ‘신세계’,‘암살’ 지금 보면 좋은 이유는? AI가 추천한 가을영화 4편

    ‘신세계’,‘암살’ 지금 보면 좋은 이유는? AI가 추천한 가을영화 4편

    ‘그녀’, ‘라라랜드’, ‘신세계’, ‘암살’. AI가 가을을 맞아 관객 호응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4편이다. CGV는 CJ AI센터와 협업해 4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AI 추천 명작 기획전’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일을 하는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와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라라랜드’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OST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범죄영화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자성(이정재)과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최민식),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황정민)의 의리와 배신, 음모를 그렸다. ‘암살’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다.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CGV 측은 AI가 관객의 관람 패턴, 계절과 지역 특성, 작품별 데이터를 고려해 추천 영화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06년 이후 개봉한 5300여편의 관람 패턴, 지역 특성, 작품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다. 사랑을 소재로 한 ‘그녀’, ‘라라랜드’ 등과 달리 ‘신세계’, ‘암살’은 다소 이색적인 결과다. CGV 측은 “‘신세계’나 ‘암살’ 등과 유사한 장르의 영화가 이맘때쯤 반응이 많았거나, 기획전, 재개봉 등 이벤트로 인기를 얻으면서 AI가 이를 인지해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획전 예매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대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국내 최대 규모 협약식 성황리 개최

    서울·대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국내 최대 규모 협약식 성황리 개최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지난 19일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업-스타트업 업무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총 33개의 업무협약이 이루어졌고, 대기업 15개사, 스타트업 33개사가 참가했다.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센터와 대구·울산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운영 중이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최초 2020년도에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명으로 시작됐고, 지난해 더욱 고도화돼 자율과제형(버텀업), 문제해결형(탑다운)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센터는 문제해결형(Top-Down) 6개 대기업(DL E&C, 대교, 대웅제약, 원스토어, 한국주택금융공사, 호텔롯데 롯데월드)과 자율제안형(Bottom-Up) 4개 대기업(대교, 신한금융그룹, SK텔레콤, CJ인베스트먼트)이 참여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의 혁신과제를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역시 대기업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협약식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과제 수행을 촉진하여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 대구, 울산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고, 협약의 세부 내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아래와 같이 33개의 협약이 진행됐다. DL E&C는 새임(대표 성주필), 르보이엔지(대표 김형찬)와 각각 협약을 진행했고 대교는 하이로컬(대표 윤정호)과 업템포글로벌(대표 오종훈), 에듀템(대표 김진숙), 디비디랩(대표 강지수)와 각각 협약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커넥트(대표 김연준)와 협약을 진행했고, 원스토어는 주차장만드는사람들(대표 김성환), 함께걷는미디어랩(대표 박성환),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대표 임관섭)와 협약을 진행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빅테크플러스(대표 함배일)와 아리사코리아(대표 이결)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호텔롯데 롯데월드는 메이아이(대표 박준혁), 딥핑소스(대표 김태훈)와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어밸브(대표 박규태), 마이띵스(대표 이상호)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텔레픽스(대표 조성익), 스텔라비전(대표 이승철)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풀무원은 농업회사법인 상상텃밭(대표 김수빈) 및 에이아이에스(대표 김민석), 랩씨드(대표 황동주)와 각각 협약을 맺었다. SK에코플랜트는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 및 디인사이트(대표 조재상)와 협약을 진행했으며, SK텔레콤은 크디랩(대표 배수정)과 아테나스랩(대표 임효원), 에이치투케이(대표 김우현)와 협약을 진행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호패(대표 심재훈)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고, 효성은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대표 김범진), 지이모션(대표 한동수)과 각각 협약을 진행했다. LX판토스는 테솔로(대표 김영진)와 플로틱(대표 이찬)과 각각 협약을 진행했고, 롯데벤처스는 농업회사법인스마트아크(공동대표 김동우, 염정일) 그리고 ㈜브로컬리컴퍼니(대표 김지영)와 각각 협약을 했다.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의 ‘대기업-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친환경 사업 개발· 확장’ 주제 발표와 이한크리에이티브 전혜란 대표의 ‘호텔롯데 롯데월드와의 협업 사례 발표’를 통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을 고취시켰으며 이어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김영준 팀장은 호텔롯데 롯데월드의 이정중 파트장,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 이한크리에이티브 전혜란 대표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대기업-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투자 및 후속 협업의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 [부고]

    ●김화기씨 별세, 김일동·경동(롯데칠성음료 미주법인장)씨 모친상 =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010-5378-8201 ●강현중씨 별세, 강호성(CJ 경영지원대표)씨 부친상 = 21일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053)200-6464
  • 고양형 실리콘밸리·글로벌 기업 확보… ‘경제자유구역’ 유치 탄력

    고양형 실리콘밸리·글로벌 기업 확보… ‘경제자유구역’ 유치 탄력

    인구 108만명의 경기 고양시는 1992년 1기 일산신도시 입주 후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이 꼬리표처럼 붙어 있다. 2025년쯤에는 잇따른 공공주택사업으로 인구가 123만명으로 불어날 전망이지만, 대기업과 대학들이 많은 수원시뿐 아니라 판교를 품은 성남시보다도 자족 기능이 떨어진다는 진단을 받고 있다. 2020년 11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지난 6월 김포공항 방면 서해선 연결에 이어 내년 중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을 앞두는 등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경기 북부 최대 투자사업인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갈지자걸음을 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본떠 유치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내로라할 만한 기업을 아직 유치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자족 도시’로 불리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지난해 7월 취임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아파트 중심의 개발사업을 적극 반대하며 일자리 창출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방점을 둔 채 동분서주하고 있다. 19일 고양시가 역점을 둔 경제자유구역 유치 진행 상황과 기업 유치 계획, 이후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살펴봤다.●경기 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이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경제자유구역 전담팀을 구성했고 그해 11월 경기 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 올해 5월에는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7월에는 경제자유구역추진과와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는 등 전담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이 시장과 3800여 고양시 공무원들은 지난해 11월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후 ‘고양시’ 하면 ‘경제자유구역’을 떠올릴 정도로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산업연구원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은 국무총리 산하 연구기관으로 국내 경제자유구역 및 경제특구 계획 수립에 다양한 경험이 있다. 고양시는 산업연구원, 경기도와 매월 두 차례 이상 회의를 가지며 고양시의 특성을 반영한 ‘고양형 실리콘밸리’를 만들 계획이다. ●더 까다로워진 ‘선수요·후지정’ 원칙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투자 수요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정권을 쥔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들의 수요를 먼저 확보한 후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와 지역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역으로 수요만 있다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고양시는 투자 수요 확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영업사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세일즈 행정을 실천하며 첨단 기술과 인력, 자본을 가진 국내외 기업 등을 직접 찾아다니고 있다.●가시화되는 ‘글로벌 기업’ 유치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세계한인무역협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하며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글로벌 기업 유치의 성과도 있었다. CJ라이브시티와 함께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기업 AEG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작법인 한국사무소를 고양시에 설립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와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디지털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기업 유치와 투자 수요 확보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심사에도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최적의 환경’ 정부는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기술산업에 바이오 분야를 추가로 포함시켰다. 고양시도 고양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경제자유구역 내 일산테크노밸리를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보다 낮은 원가로 용지 공급이 가능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세액공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이 가능해진다.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차병원, 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 의료자원이 풍부한 고양시는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 및 임상을 진행하기가 수월하다.●일자리 창출과 자족도시 결실 눈앞 고양시는 지난 1년간 경제자유구역 예정지 내 일산테크노밸리에서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투자 수요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4월에는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콘퍼런스’에서 이 시장이 직접 기조연설을 하며 바이오 분야 기업들과의 관계를 넓혔다. 독일의 세계적인 제약분야 선도기업 ‘리드 디스커버리센터’를 방문해 정밀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도 했다. 8월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간담회를 갖고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협약,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국내외 정밀의료기기 및 바이오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명품 의자’로 모시는 직원은 옛말… “내 의자 남아 있는 게 복지”

    ‘명품 의자’로 모시는 직원은 옛말… “내 의자 남아 있는 게 복지”

    코로나 여파·‘3고’에 수익성 악화사업부 매각·희망퇴직으로 대응대유위니아 등 중견기업 ‘휘청’스타트업 10곳 중 4곳 “경영 악화” “회사에서 ‘명품 의자’로 바꿔 줄 때만 해도 ‘내가 업계 최고 대우를 해 주는 회사에 다니는구나’ 자부심도 들고 애사심도 생기고 했는데 지금은 ‘저 의자가 언제까지 내 의자일까’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명품 의자가 복지가 아니라 회사에 ‘내 의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 복지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경기 성남시 판교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최모씨는 희망퇴직이 ‘대세’가 되고 있는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최씨의 회사는 지난해 네이버, 카카오 등과 함께 ‘사무용품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허먼밀러 의자를 전 직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던 곳이다. 구글과 애플 등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는 허먼밀러 의자는 1개에 250만원이 넘는 제품으로, 지난해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600억여원을 들여 전 사업장에 제공하면서 대기업 복지의 상징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1년 전만 해도 직원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최씨의 회사는 고유가·고물가·고환율(3고) 상황 지속에 수익이 악화하면서 저성과 사업부를 중심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복지로는 삼성전자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던 대기업 SK하이닉스의 상황도 어둡다. 메모리 시장 장기 불황에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조 8984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올해 1~2분기에는 각각 3조 4023억원과 2조 8821억원의 적자를 냈다. 불황의 그림자는 자회사에 먼저 드리웠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력 품목인 이미지센서와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이 IT 업계 불황으로 크게 줄면서 공장 가동률도 대폭 낮춰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9일 서울신문이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부터 최근까지 산업계 전반의 사업구조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업종별로 적자 사업부 매각이나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2년간 코로나19 록다운(국경봉쇄) 영향으로 기업별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유럽 지역의 전쟁이 1년 8개월째 이어지면서 ‘3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가 올 상반기 525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사업성이 악화하자 사모펀드에 이를 매각하기로 했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11일 본사 앞에서 성난 직원들의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가처분 소득 감소와 환경 변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홈쇼핑,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위기감은 더욱 짙다. 홈쇼핑 업계는 TV시청 인구가 줄면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0% 이상 급감했다. 탈출구 없는 적자 불황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00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넷플릭스 등의 출현 이후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CJ ENM은 올 초 조직통폐합과 인원 감축 등을 단행했으며 코로나19와 한한령을 거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HDC신라면세점도 감원 말고는 생존의 해법을 모색하지 못했다. 카카오 계열사들은 무차별적인 문어발식 확장의 대가를 톡톡히 받았다. 적자 누적에 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이먼트도 결국 대규모 감원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최근 우리 경제에 충격파를 던진 사건 중 하나는 건실했던 가전기업 ‘대유위니아그룹’ 도산이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널리 알려진 대유위니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위니아와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 메뉴팩처링, 대유플러스까지 4계 회사가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광주 서구을) 한국의희망 의원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만 미지급 대금 660억원, 체불임금 700억원으로 총 1300억원이 넘는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가장 많은 현금성 자산(115조원 규모)을 보유한 삼성전자도 연초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을 단기 차입해 유동성 위기를 넘을 정도인데 여력이 없는 중견기업은 여차하면 벼랑 끝으로 몰리기 십상이다. 대법원 도산사건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법인회생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63.8% 급증한 652건으로 집계됐다. 법인파산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1034건)했다. 상황이 이러니 미래 신사업과 성장동력의 씨앗이 될 스타트업 육성 환경도 혹독해지고 있다. 공간공유업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 “적자가 계속 늘어 정직원 5명을 모두 내보내고 아르바이트생 1명만 쓰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아 업종 변경까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59개사를 대상으로 한 상의 조사에 따르면 10곳 중 4곳이 “자금 조달 문제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 가을배추 2200t 푼다… 상추·깻잎 등 12개 품목 최대 30% 할인 지원

    가을배추 2200t 푼다… 상추·깻잎 등 12개 품목 최대 30% 할인 지원

    김장철을 앞두고 이달 말부터 가을배추가 대거 출하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정부의 여름배추 비축 물량 700t을 공급한 데 이어 가을배추 비축분 2200t 출하를 본격화해 김장 물가 잡기에 나선다는 게 당국의 복안이다. 정부는 또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최근 가격이 오른 것으로 확인된 상추·깻잎 등 12개 품목에 대해 유통업계 및 전통시장 등과 함께 20~30% 할인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형마트 3사 관계자 등과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수급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기상재해와 대외 여건 불안으로 물가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가을철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배추값 상승 논란에 대해 “여름배추에서 가을배추로 교체되는 시기라 공급이 줄어 일시적으로 가격이 올랐으나 배추 가격은 여름배추 생산량 증가로 7월 26.7%, 8월 16.7%, 9월 36.9% 떨어지는 등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순 기준 무, 양파, 마늘 등 주요 양념재료는 각각 전년보다 33.3%, 15.3%, 25.4% 가격이 하락한 상태다. 농식품부는 가격이 급등한 제품들에 대한 할인 지원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상추·시금치·오이·청양고추·깻잎·생강·사과·건고추(고춧가루 포함)·대파·배추·양배추·애호박 등 12개 품목은 20% 할인 지원(1만원 한도)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은 30%까지 할인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이달 말 김장재료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한 차관 주재로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F&B 등 16개 식품업계 기업의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달 8일 이후 한 달여 만의 재소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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