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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상부터 간식까지… 한식의 무한 영토 확장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 인기 덕분에 K푸드가 큰 수혜를 입고 있다. 주요 식품업체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더 많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 다변화와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은 한식 통합 브랜드 ‘비비고’를 통해 만두, 국물 요리, 김치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내놓고 있다. 비비고는 2020년 글로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2021년부터 미국 만두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로 미국·대만과 유럽 등지의 60여개국에 진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장에선 미국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비건 김치도 만든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는 50여개국에 진출했는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LA 중심지에서 대형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빼빼로 데이’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삼립은 대표 제품 ‘삼립약과’로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해 K디저트를 알릴 예정이다. 최근 식품업계의 관심사는 맛있으면서도 건강을 지키는 제품 개발에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칠성사이다 제로’는 맛과 향을 지키면서도 칼로리는 제로여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일반 맥주 대비 칼로리가 33% 낮은 ‘테라 라이트’를 출시했고 hy는 한국임상영양학회가 엄선한 30가지 야채를 넣은 주스 ‘하루야채30’ 시리즈를 내놨다. 소비자 기호에 맞춘 간편 포장 제품도 많아지고 있다. 사조대림은 닭다리와 닭가슴살을 먹기 편하게 꼬치 형태로 만든 ‘한입에 반하닭’을 출시했다. 동아오츠카는 355㎖ 캔 용기에 먹는 샘물을 담은 ‘THE 마신다’를 내놨고 동서식품은 간편하게 커피를 내릴 수 있는 프리미엄 캡슐 커피 ‘카누 바리스타’의 맛을 13종까지 늘렸다.
  • “CJ라이브시티 경기도가 교감없이 일방 해제”... 고양시장 “강한 유감”

    “CJ라이브시티 경기도가 교감없이 일방 해제”... 고양시장 “강한 유감”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K-컬처밸리(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도가 시와 사전 교감없이 일방적으로 해제했다며 강한 유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고양시민의 염원인 K-컬처밸리의 신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며 이같이 노골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108만 고양시민은 여전히 K-컬처밸리가 신속하게 정상화되는 것을 염원하고 있다”며 △CJ와의 재협상 등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K-컬처밸리 조례안 제정 등을 요청했다. 이어 “K-컬처밸리와 인접한 방송영상밸리 역시 우리 시와 경기도시주택공사(GH) 간 입장 차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자족도시 등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주택공급을 최소화하려는 고양시의 정책방향에 부합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 ‘최대 7관왕 도전’ 장유빈, 개인 타이틀 휩쓸고 미국 무대 도전할까

    ‘최대 7관왕 도전’ 장유빈, 개인 타이틀 휩쓸고 미국 무대 도전할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대세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이 개인 타이틀 석권을 노린다. 비공식 부문까지 포함하면 최고 7관왕 도전이다. 장유빈은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7078야드)에서 열리는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리는 가리는 이번 대회는 왕중왕전에 다름 아니다. 지난 주말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한 장유빈은 개인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KPGA 투어 대상 시상식은 1부 투어와 관련해 대상, 상금 1위, 평균타수상(덕춘상), 신인상(명출상), 기량발전상, 장타상, 톱10 피니시, 페어웨이안착률상, 그린적중률상, 리커버리율상, 평균퍼트상, 벙커세이브율상 등 12개 부문을 공식 시상한다. 대상을 확정한 장유빈은 상금 1위(약 10억 4104만원), 드라이브거리 1위(평균 312.176야드), 톱10 피니시 공동 1위(10회), 평균타수 1위(69.54타)를 달리고 있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기량발전상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기량발전상이 처음 도입된 2022년엔 김영수가 대상, 상금왕, 기량발전상을 동시 수상하기도 했다. KPGA 투어는 다승 부문은 공식 시상하지 않고 있으나 장유빈이 올해 2승으로 김민규(CJ)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단독으로 다승왕으로 등극한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프로로 전향해 K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 데뷔 시즌을 짧게 치른 장유빈이 만약 올해 프로 전향했다면 신인상도 떼놓은 당상이었을 것이다. 장유빈은 주요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대상, 상금 1위, 덕춘상, 다승왕만 차지해도 15년 만의 역사를 쓰게 된다. K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덕춘상, 다승왕을 모조리 차지한 사례는 2009년 배상문 이후 맥이 끊겼다. 대상을 포인트로 가리게 된 2007년 이전까지 포함해 대상 포함 4관왕은 1997년 최경주, 1999년 강욱순, 2007년 김경태, 2009년 배상문에 이어 역대 5번째 도전이다. 상금 2위 김민규가 장유빈의 타이틀 싹쓸이 저지를 위해 나선다. 장유빈을 5700만원 차이로 추격 중인 김민규는 이 대회 우승 상금이 2억 2000만원이라 상금왕과 다승왕 등극 가능성이 열려 있다. 특히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15위 이내에만 들면 역대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최종전이 마무리되어도 장유빈의 시즌은 끝나지 않는다. 장유빈은 대상 확정으로 12월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출전권을 받았다. 상위 5위 안에 들면 내년 PGA 투어에 곧바로 나갈 수 있다. 또 뒤이은 상위 40명은 PGA 2부인 콘페리투어에 나갈 수 있다. 장유빈은 “제 시즌은 12월까지”라면서 “최대한 실력을 끌어올려서 퀄리파잉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퍼트가 오랜 숙제인데 그 부분에서 조금 더 자신감을 얻으면 (미국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KLPGA 마다솜 ‘가을 여왕’ 물리치고 새 가을 여왕 등극

    KLPGA 마다솜 ‘가을 여왕’ 물리치고 새 가을 여왕 등극

    프로 3년 차 마다솜(25·삼천리)이 새로운 ‘가을 여왕’으로 떠올랐다. 마다솜은 3일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18번 홀(파5)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파를 기록한 김수지(동부건설)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그는 9월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5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시즌 2승(통산 3승)을 기록했다. 마다솜은 지난해 첫 우승도 9월에 달성하는 등 통산 6승 중 5승을 9~10월에 따낸 김수지 못지않은 가을 여왕 면모를 뽐냈다. 또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아 역대 11번째 ‘노보기 우승’ 기록도 썼다. 전날 2라운드까지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임희정(두산건설)이 초반부터 보기를 쏟아내며 2위, 3위였던 마다솜과 김수지의 우승 경쟁 분위기로 흘러갔다. 김수지가 10번, 11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발판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자 마다솜이 13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3)에서 13.4m짜리 버디 퍼트를 떨구며 따라잡았고, 둘은 최종 15언더파 192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해 연장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태풍 영향으로 2라운드가 취소돼 54홀로 치러졌다. 전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이날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선 이동민(대선주조)이 1~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치며 박은신(하나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투어 16년 차 이동민은 2021년 5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쌓았다.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은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으나 김민규(CJ)가 근소한 차로 공동 22위(8언더파 276타)에 자리한 데 힘입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했다. 일본 시가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는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2주 연속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10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8차례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 곧 마흔, 잔치는 시작된다…이동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초대 챔피언…장유빈은 대상 확정

    곧 마흔, 잔치는 시작된다…이동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초대 챔피언…장유빈은 대상 확정

    불혹을 앞둔 이동민(39·대선주조)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동민은 3일 전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만 뽑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동민은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1타 차로 뿌리쳤다. 이동민은 2021년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투어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다. 3라운드까지 신인 송민혁(20·CJ)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이동민은 노보기 플레이로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11번 홀(파4) 버디 이후 파 행진을 거듭하던 이동민은 16번(파5), 1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박은신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박은신이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박은신은 18번 홀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동민은 “선수로 적지 않은 나이고, 올해 부진하다 보니 젊은 선수들과 경쟁에서 자신감도 떨어졌는데 이번 우승으로 저에 대한 믿음을 갖고 내년에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으나 김민규(23·CJ)가 근소한 차로 공동 22위(8언더파 276타)에 자리한 데 힘입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했다. 장유빈은 대상 포인트에서 7442.29점을 기록, 김민규(5949.46점)를 약 1493점 차로 앞섰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걸린 포인트는 1000점이다. 장유빈에게는 보너스 2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5년 시드, DP 월드투어 1년 시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진출권 등의 자격을 준다.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이 박은신과 함께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송민혁은 이날 2타를 줄여 17언더파 267타, 이대한(34·L&C 바이오)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 “나도 가을 여왕” 마다솜, 가을 여왕 김수지 물리치고 5주 만에 시즌 2승

    “나도 가을 여왕” 마다솜, 가을 여왕 김수지 물리치고 5주 만에 시즌 2승

    프로 3년 차 마다솜(25·삼천리)이 새로운 ‘가을 여왕’으로 떠올랐다. 마다솜은 3일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18번 홀(파5)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파를 기록한 김수지(동부건설)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그는 9월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5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시즌 2승(통산 3승)을 기록했다. 마다솜은 지난해 첫 우승도 9월에 달성하는 등 통산 6승 중 5승을 9~10월에 따낸 김수지 못지않은 가을 여왕 면모를 뽐냈다. 또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아 역대 11번째 ‘노보기 우승’ 기록도 썼다. 전날 2라운드까지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임희정(24·두산건설)이 초반부터 보기를 쏟아내며 2위, 3위였던 마다솜과 김수지의 우승 경쟁 분위기로 흘러갔다. 김수지가 10번, 11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발판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자, 마다솜이 13번 홀(파4) 2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뽑은 데 이어 16번 홀(파3)에서 13.4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따라잡았고, 둘은 최종 15언더파 192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연장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태풍의 영향으로 2라운드가 취소되어 54홀로 치러졌다. 마다솜은 우승 뒤 “여름에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면서 “가을이 되고 날씨가 풀리면서 수월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편했다”면서 “수지 언니가 가을 여왕 타이틀이 있지만 저 또한 지난해 가을에도 성적이 나쁘지 않아 제 자신을 믿고 플레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전에서 톱10을 이룬다면 100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선 이동민(39·대선주조)이 1~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치며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투어 16년 차 이동민은 2021년 5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쌓았다.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은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으나 김민규(23·CJ)가 근소한 차로 공동 22위(8언더파 276타)에 자리한 데 힘입어 대상 점수에서 1493점 차로 앞서며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했다. 일본 시가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는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2주 연속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10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8차례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시즌을 통틀어서는 13회. 태풍의 영향으로 3라운드가 취소되어 54홀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은 마리나 알렉스(34·미국)를 6차 연장 끝에 물리친 다케다 리오(21·일본)가 차지했다.
  • 20년 만에 부활한 ‘좀비사슴’···“치료 방법 없다”

    20년 만에 부활한 ‘좀비사슴’···“치료 방법 없다”

    미국 뉴욕주에서 20년 만에 일명 ‘좀비 사슴’ 사례가 확인돼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좀비 사슴’은 사슴 질병인 광록병을 의미한다. 광록병의 정식 명칭은 만성소모성질병(CWD, Chronic wasting disease)으로, 사슴이나 엘크 등 사슴류에 감염돼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히며, 뇌가 파괴되면서 스펀지처럼 구멍이 생기는 증상을 동반한다. 평범한 사슴에 비해 인간을 덜 무서워하게 되고 얼굴표정이 사라지며, 마치 광우병에 걸린 소처럼 침을 흘리거나 주저앉는 증상을 보인다. 이 병에 걸린 사슴을 두고 ‘좀비 사슴’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뉴욕주 당국과 환경보호부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국경과 인접한 지역에서 광록병에 걸린 사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 광록병 사례가 확인된 것은 2005년 이후 약 20년 만이다. 뉴욕주 당국은 “정기 검사 과정에서 해당 질병에 걸린 사슴을 발견했다. 다만 야생 사슴 개체군에도 광록병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면서 “광록병이 공중 보건에 미치는 위협은 낮다. 그러나 해당 질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슴 고기는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질병에 걸린 사슴 고기 먹고 사망한 사례앞서 지난 봄 미국과 캐나다 전역 중 최소 32개 주(州)에서 광록병 사례가 확인됐으며,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서식하는 사슴의 4분의 3 가량이 광록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비상에 걸렸었다. 특히 질병에 걸린 사슴 고기를 먹었다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광록병의 인간 감염 여부에 대한 우려와 경고가 쏟아졌다. 지난 4월 미국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조나단 트라우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에 따르면, 2022년 광록병에 감염된 사슴을 먹은 사냥꾼 두 명이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진단을 받은 뒤 사망했는데, CJD에 감염된 배경에 광록병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CJD는 변종 프리온(광우병 유발 인자)에 의해 뇌에 구멍이 뚫려 뇌 기능을 잃는 질환이다. 연구진은 당시 CJD에 감염돼 사망한 사냥꾼 두 명이 실제로는 광록병 전염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CJD는 광록병과 마찬가지로 프리온을 통해 전염되며, 사망한 두 사람은 당시 광록병에 감염된 사슴 개체군의 고기를 섭취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사망한 사냥꾼들의 부검을 실시한 결과 CJD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이 광록병에 감염된 사슴고기를 섭취한 이력이 있는 것을 보아 광록병으로 인한 사망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된다”면서 “이는 광록병이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전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다만 “사망한 사냥꾼들에게서 확인된 CJD와 광록병 사이의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록병에 감염된 사슴의 고기를 섭취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AAN)이 발간하는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4월호에 게재됐다. “100% 치명적인 바이러스, 치료 방법 없다”전문가들은 광록병인 만성소모성질병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료 방법이 없는 탓에 100% 치명적이라고 보고 있다. 또 해당 질병은 배설물이나 먹이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특히 짝짓기 시즌이 되면 다른 사슴과 더 많은 접촉이 있는 수컷 사슴이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광우병 전문가로 꼽히는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교수는 2019년 당시 미국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광록병에 감염된 사슴고기를 섭취할 경우 변형된 프리온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몇 년의 잠복기가 있을 것”이라면서 “10년 내에 광록병에 전염된 인간의 사례가 속속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CJ더마켓서 할인 행사 진행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CJ더마켓서 할인 행사 진행

    - 이달 말까지 자사몰 CJ더마켓서 ‘가을 식탁 추구미’ 이벤트 진행… 비비고 왕교자 등 대표 제품 최대 40% 할인 CJ제일제당이 냉동만두 성수기를 맞아 비비고 만두 대표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이달 말까지 자사몰 CJ더마켓에서 ‘가을 식탁 추구미’ 이벤트를 진행하며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물만두, 비비고 왕만두 2종, 플랜테이블 왕교자 2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비비고 만두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들을 꼽았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코카콜라를 증정한다. 냉동만두 성수기는 기온이 낮아지는 10월부터 2월까지로, CJ제일제당은 이에 맞춰 신제품과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본격적인 냉동만두 성수기를 맞아 차별화된 제품과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블프·광군절 몰린 11월 ‘쇼핑 전쟁’… 中알리 참전에 사활 건 K이커머스

    블프·광군절 몰린 11월 ‘쇼핑 전쟁’… 中알리 참전에 사활 건 K이커머스

    고물가 장기화에 가격 경쟁 치열쿠팡·11번가… 토종 업체 물량공세알리, 광군절 맞아 최대 프로모션C커머스 품질 논란에도 수요 급증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와 중국 광군절(11월 11일) 등 연중 최대 쇼핑 행사가 몰려있는 11월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고물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저가를 무기로 한국 시장을 파고드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광군절에 맞춰 한국 진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프로모션을 마련하자,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에 더욱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29일 쿠팡은 다음달 4일까지 하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와우 빅세일’을 연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과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테팔, 청정원, 스탠리, 로보락 등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로켓프레시(신선식품)·가전·식품·뷰티·생필품 등 카테고리에서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와 G마켓 등 토종 업체들도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역대급 물량 공세에 나섰다.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은 11월 1일부터 열흘간 ‘온라인 최저가’를 목표로 ‘빅스마일데이’를 연다. 11번가 역시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그랜드 십일절’을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참여 브랜드 수를 60곳 늘린 200곳으로 확대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롯데백화점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백화점몰에서 70개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프로모션하는 ‘슈퍼 엘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중이다. 국내에서 당초 11월은 쇼핑 비수기로 통했지만 미국의 블프에 참여하는 직구족이 급증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거기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2009년 솔로를 위해 만든 할인 행사인 광군절이 국내에 알려진 이후엔 11월은 명실공히 연중 쇼핑 성수기로 자리 잡았다. 국내 이커머스들도 한국판 ‘블프·광군절’을 열기 시작했고, 토종 이커머스 간 경쟁도 격화됐다. 실제 알리는 지난 21일 광군절을 맞아 1억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를 공개했다.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받고 싶은 경품을 선택해 100원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현금 1억원, 명품 브랜드 상품, 앱 쿠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테무도 최대 90% 할인해주는 광군절 특별딜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품질 논란에도 C커머스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알리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665만명으로 1년 전 대비 56% 증가했다. 국내 주요 e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쿠팡(3125만명)과 11번가(745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테무(545만명)는 지난 4월 이후 성장세가 주춤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1년 새 5배 가까이 성장했다. CJ ENM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에 따르면 소비자 2명 중 1명은 매주 1회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하며, 월 평균 27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 치사율 100% ‘좀비 사슴’ 확인…“10년 내 인간 감염 가능성 있다”[핫이슈]

    치사율 100% ‘좀비 사슴’ 확인…“10년 내 인간 감염 가능성 있다”[핫이슈]

    미국 뉴욕주에서 20년 만에 일명 ‘좀비 사슴’ 사례가 확인돼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좀비 사슴’은 사슴 질병인 광록병을 의미한다. 광록병의 정식 명칭은 만성소모성질병(CWD, Chronic wasting disease)으로, 사슴이나 엘크 등 사슴류에 감염돼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히며, 뇌가 파괴되면서 스펀지처럼 구멍이 생기는 증상을 동반한다. 평범한 사슴에 비해 인간을 덜 무서워하게 되고 얼굴표정이 사라지며, 마치 광우병에 걸린 소처럼 침을 흘리거나 주저앉는 증상을 보인다. 이 병에 걸린 사슴을 두고 ‘좀비 사슴’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뉴욕주 당국과 환경보호부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국경과 인접한 지역에서 광록병에 걸린 사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 광록병 사례가 확인된 것은 2005년 이후 약 20년 만이다. 뉴욕주 당국은 “정기 검사 과정에서 해당 질병에 걸린 사슴을 발견했다. 다만 야생 사슴 개체군에도 광록병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면서 “광록병이 공중 보건에 미치는 위협은 낮다. 그러나 해당 질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슴 고기는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질병에 걸린 사슴 고기 먹고 사망한 사례앞서 지난 봄 미국과 캐나다 전역 중 최소 32개 주(州)에서 광록병 사례가 확인됐으며,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서식하는 사슴의 4분의 3 가량이 광록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비상에 걸렸었다. 특히 질병에 걸린 사슴 고기를 먹었다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광록병의 인간 감염 여부에 대한 우려와 경고가 쏟아졌다. 지난 4월 미국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조나단 트라우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에 따르면, 2022년 광록병에 감염된 사슴을 먹은 사냥꾼 두 명이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진단을 받은 뒤 사망했는데, CJD에 감염된 배경에 광록병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CJD는 변종 프리온(광우병 유발 인자)에 의해 뇌에 구멍이 뚫려 뇌 기능을 잃는 질환이다. 연구진은 당시 CJD에 감염돼 사망한 사냥꾼 두 명이 실제로는 광록병 전염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CJD는 광록병과 마찬가지로 프리온을 통해 전염되며, 사망한 두 사람은 당시 광록병에 감염된 사슴 개체군의 고기를 섭취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사망한 사냥꾼들의 부검을 실시한 결과 CJD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이 광록병에 감염된 사슴고기를 섭취한 이력이 있는 것을 보아 광록병으로 인한 사망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된다”면서 “이는 광록병이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전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다만 “사망한 사냥꾼들에게서 확인된 CJD와 광록병 사이의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록병에 감염된 사슴의 고기를 섭취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AAN)이 발간하는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4월호에 게재됐다. “100% 치명적인 바이러스, 치료 방법 없다”전문가들은 광록병인 만성소모성질병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료 방법이 없는 탓에 100% 치명적이라고 보고 있다. 또 해당 질병은 배설물이나 먹이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특히 짝짓기 시즌이 되면 다른 사슴과 더 많은 접촉이 있는 수컷 사슴이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광우병 전문가로 꼽히는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교수는 2019년 당시 미국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광록병에 감염된 사슴고기를 섭취할 경우 변형된 프리온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몇 년의 잠복기가 있을 것”이라면서 “10년 내에 광록병에 전염된 인간의 사례가 속속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소외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소외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이하 ‘꿈키움 아카데미’)는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전문적인 직업 교육 기회와 CJ계열사 및 동종업계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꿈이 있어도 어려운 환경으로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청년들에게 ▲요리 ▲베이커리 ▲서비스매니저(식음, 헬스&뷰티) 분야의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생에게는 CJ계열사 및 동종 업계 취업을 연계한다. 만 18세에서 34세의 청년이라면 학력 및 전공, 병역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및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 규모를 전년 대비 약 50% 증대해 총 210여명의 인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지원 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만 29세에서 34세로 대폭 늘리고 계열사 취업처 또한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영에 이어 CJ제일제당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교육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전국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및 졸업 1년 이내인 청년들도 함께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월 최대 60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포함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특강, 선배 교육생·임직원 멘토링, CJ 계열사 현장 실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직업전문교육과 취업 연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청년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정서 지원 등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는다. 꿈키움 아카데미는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580명이 교육을 수료, 그중 499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8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수료식을 진행한 2024년 상반기 참여자들도 56명이 수료를 완료하고 50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89%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 홍텐의 레드불 올스타, 21개 라운드 중 2개만 내주는 압도적 무브로 비비고 얼티밋 배틀 우승

    홍텐의 레드불 올스타, 21개 라운드 중 2개만 내주는 압도적 무브로 비비고 얼티밋 배틀 우승

    올해 2회를 맞은 브레이킹 대회 ‘비비고 얼티빗 배틀’이 홍텐이 소속된 다국적 크루 레드불 BC원 올스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레드불 올스타는 전 경기에 걸쳐 2개 라운드만 내주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레드불 올스타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얼티밋 배틀 프레젠티드 바이 비비고’ 결승전(7라운드)에서 그래비티가 소속된 미국 크루 브레이킨 MIA를 라운드 점수 5-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비비고 얼티밋 배틀’은 CJ가 주최하는 크루 대결 대회다. 이날 결승전은 브레이킨 MIA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그래비티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레드불은 노련한 홍텐을 내세워 심판 판정 3-2로 1라운드를 가져갔다. 이어진 2라운드와 3라운드도 에이스 리(네덜란드)와 써니(영국)가 각각 힘이 넘치는 무브와 가벼운 브레이킹으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브레이킨 MIA는 4라운드와 5라운드를 통해 노드 다이아몬드와 그래비티가 반격에 나섰지만 레드불 올스타의 기세를 넘지는 못했다. 홍텐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부문 은메달 니카(리투아니아), 리, 써니, 다이스케(일본)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구성된 레드불 올스타는 8강 조별 라운드로빈(3경기)부터 4강전,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5차례 경기를 치르며 전체 21개 라운드 중 2개 라운드만 내주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200여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국내외 8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8강 라운드로빈 A조에선 브레이킨 MIA와 디펜딩 챔피언 퓨전 엠씨가 각각 3승과 2승1패, B조에서는 레드불 올스타가 3전 전승, 아티스트릿 크루가 2승1패로 준결승에 올랐다. 4강 대결에선 해외 크루가 모두 한국 크루를 제치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8강 라운드로빈은 경기당 3라운드, 4강전은 5라운드, 결승전은 7라운드로 승부를 겨뤘다. 심사위원으로는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부문 금메달리스트 아미(일본)와 한국의 레전드 비보이 피직스, 독일 비보이팀 ‘배틀 스콰드’를 대표하는 스톰 등 5명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 ‘CJ올리브영’ 붙은 성수역 옆 5층짜리 올리브영 문연다

    ‘CJ올리브영’ 붙은 성수역 옆 5층짜리 올리브영 문연다

    CJ올리브영은 혁신매장 1호점의 이름을 ‘올리브영N 성수’로 정하고 다음달 22일 개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매장은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의 ‘팩토리얼 성수’ 빌딩 1~5층에 자리한다. 혁신매장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키운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과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의 의미를 담아 올리브영N이란 이름을 붙였다.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닌 체험 공간으로 조성되며 2~3층은 상품 공간, 4~5층은 고객 라운지와 협력사 네트워킹 공간으로 만든다. 이 매장의 조성에 앞서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원을 주고 ‘성수(CJ올리브영)역’이란 이름을 3년간 사용할 권리를 낙찰 받았다.
  • “플라스틱 섞였다”…비비고 ‘이 만두’ 반품하세요

    “플라스틱 섞였다”…비비고 ‘이 만두’ 반품하세요

    혹시 냉동고 속 ‘비비고’ 만두가 ‘이 제품’은 아닌지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플라스틱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된 비비고 만두 일부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5년 6월 23일까지인 CJ제일제당 제조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 400g짜리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자진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여배우 홈케어 브랜드 ‘톰 프로그램’ 하루 만에 품절… 리필도 못 구한다

    여배우 홈케어 브랜드 ‘톰 프로그램’ 하루 만에 품절… 리필도 못 구한다

    앳홈은 자사의 스킨케어 브랜드 톰 프로그램이 리필까지 모두 품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톰 프로그램은 1주일에 1회 단 15분 관리로 전문가에게 받았던 고가의 피부관리 효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홈케어 프로그램으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월 첫선을 보인 이후 2분기 대비 3분기 241% 상승했다. 이는 최근 여배우 홈케어로 ‘톰 프로그램’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톰 자사몰에서 입고 물량이 완판되는 등 품귀 현상의 영향도 있었다. ‘톰 프로그램’의 인기는 이달 홈쇼핑까지 이어졌다. 지난 10월 20일 톰 프로그램은 CJ온스타일 홈쇼핑 첫 런칭 방송에서 시작되자마자 4200세트가 완판이 되는 이례적인 화력을 보였다. 앞서 7일 톰 프로그램은 모바일 라이브쇼에서도 100만 명이 한 번에 몰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톰 프로그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량을 빠르게 확보 중이다”라며, “그중 톰 프로그램 리필의 경우,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재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원자재 이슈로 12월 말에 소량 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항상 계획은 있지만…남은 3일도 실력 발휘” 안병훈, 6년 만에 출전 국내 투어 첫날 선두권

    “항상 계획은 있지만…남은 3일도 실력 발휘” 안병훈, 6년 만에 출전 국내 투어 첫날 선두권

    안병훈이 6년 만에 출전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첫날 선두권으로 나섰다. 안병훈은 2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며 오후 2시 현재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 DP월드투어와 손잡고 글로벌 대회로 몸집을 키웠다. 총상금 4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이 68만 달러다. 안병훈이 KPGA 투어에 출전한 건 2018년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처음이다. 안병훈은 2019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에도 출전했는데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였다. 이날 백나인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3번째 홀인 4번 홀(파)까지 버디만 6개 잡아내며 날카로운 샷감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4개 홀에서 보기 2개에 버디 1개를 치며 다소 기세가 죽었다. 특히 마지막 9번 홀(파)에서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가 3온 2퍼트를 한 게 아쉬웠다. 안병훈은 이날 라운드를 마친 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아쉬운 홀도 있었지만 티샷부터, 세컨드 샷 그리고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고 돌아봤다. 오랜만에 KPGA 투어에 출전한 것에 대해 “당연히 좋다”면서 “미국에서 경기할 때도 한국 팬분들이 오시면 힘이 되는데 여기서는 갤러리 대부분이 한국 팬이어서 재미있고 힘이 된 것 같다. 주말까지 많은 분이 대회장을 찾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지만 올해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5차례 진입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안병훈은 “실수가 주는 등 전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올해 마지막 출전 대회라고 밝힌 안병훈은 “계획은 항상 있지만 골프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면서 “시작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남은 3일 동안에도 제 실력이 다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해리스는 우릴 이해 못 해”… 민주당 등진 젊은 흑인 남성들[2024 美대선-이재연 특파원의 현장 속으로]

    “해리스는 우릴 이해 못 해”… 민주당 등진 젊은 흑인 남성들[2024 美대선-이재연 특파원의 현장 속으로]

    최근 오바마 지원 유세도 비판“내 정체성은 마리화나와 무관”해리스 합법화 공약도 안 통해“젊은 흑인 투표 안 할까 걱정”5060 흑인 남성은 해리스 지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겠다고 한 공약은 흑인 남성들에게 공감을 얻기 위해서다. 내 흑인 정체성을 그렇게 취급당하고 싶지 않다.”(37세 트럭 운전사 CJ) 다음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남부 주요 경합지인 선벨트 조지아주는 사전 투표 열기가 한창 뜨겁다. 지난 17·18일 찾은 애틀랜타 외곽의 코브·폴딩카운티 사전투표소 4곳에는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표소마다 1시간 넘게 지켜봤지만 유독 젊은 흑인 남성들은 찾기 어려웠다.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 지역)인 조지아는 4년 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검표 끝에 불과 0.26% 포인트(1만 2000표) 차로 신승한 곳이다. 그런 만큼 민주 ·공화 양당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비교적 흑인계에서 지지율이 높은 해리스 부통령이 젋은 흑인 남성들의 표심을 얻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 폴딩카운티 청사의 사전투표소에서 어렵게 만난 CJ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우리를 향해 ‘왜 트럼프를 지지하느냐’며 깎아내렸다. 민주당에 투표 안 하면 흑인이 아니라는 식으로 카테고리 안에 가두지 말라”며 “해리스는 우리(젊은 흑인 남성)도, 국방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트럼프 지지 이유를 밝혔다. 흑인 유권자 사이에서도 성별·나이별로 민심이 상당히 쪼개져 있는 게 체감됐다. 60대 흑인 부부 샌드라와 워커는 “젊은 흑인 남성들이 해리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레토릭은 선전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그들이 이슈를 이해하지 못한다. 조 바이든 정부에서 일자리가 늘고 헬스케어가 좋아졌는데, 어포더블 케어(공공 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면서도 그들과 가족에게 뭐가 중요한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여교사인 흑인 여성 키어(31)는 “해리스에게 강한 유대감을 느낀다”며 그가 젊은 흑인 남성들에게 인기 없는 이유에 대해 후보에 대한 정보 부족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트럼프에게 투표하기보단 투표를 안 하거나 제3당 후보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흑인 남성 랜디(55) 역시 “해리스가 중산층을 돕고 내 아이들과 손자, 주택, 기술 법안들을 번영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젊은 흑인들이 투표를 안 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조지아는 흑인 비율이 33%로 미국 평균(14%)의 두 배를 넘어선다. 이들을 잡기 위해 해리스 캠프는 흑인 기업가에 2만 달러(약 2800만원) 탕감 대출 제공, 코인투자 보호를 목표로 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등 흑인 남성을 수혜 대상으로 삼은 공약을 발표했지만 효과는 아직까지 눈에 띄지 않는다. 흑인은 물론 유색인종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선 해리스 부통령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가 높은 듯했다. 한국계인 직장인 김민수(26)씨는 “부모님은 민주당을 찍으라고 하지만 트럼프에게 마음이 더 갔다”면서 “2020년 대선 때도 투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민주당의 국경·이민정책은 물론 국방·외교까지 든든한 구석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 10살 연하와 신혼생활…43세 한예슬 “쌍둥이란♥” 소식

    10살 연하와 신혼생활…43세 한예슬 “쌍둥이란♥” 소식

    신혼생활을 만끽 중인 배우 한예슬(43)이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한예슬은 23일 자신의 계정에 “쌍둥이란!!”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예슬이 계란프라이 2인분을 요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가운데 한 계란에는 두 개의 노른자가 들어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상 속 작은 발견에 즐거움을 느끼는 한예슬의 즐거움이 느껴진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연극배우 출신 10세 연하의 남자친구 류성재와 3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현재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MC를 맡아 활약 중이다
  • ‘고인 모독 논란’ 유난희 쇼호스트, 1년반 만에 홈쇼핑 복귀

    ‘고인 모독 논란’ 유난희 쇼호스트, 1년반 만에 홈쇼핑 복귀

    고인 모독 논란으로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에서 무기한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던 쇼호스트 유난희씨가 약 1년 반 만에 롯데홈쇼핑 방송으로 복귀햇다. 23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유씨는 이달 초부터 롯데홈쇼핑에 게스트로 출연해 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쯤 진행되며, 이날까지 총 3차례 방송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측에 따르면 중소 패션 상품 협력사 측에서 유씨의 방송 진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주 1회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다. 과거 논란을 빚었던 뷰티 상품 대신 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첫 방송은 기부 방송 형태로 진행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게스트 출연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지난해 2월 CJ온스타일에서 화장품 판매 방송 도중 개그우먼 고 박지선씨를 연상케 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당시 줄기세포로 만든 화장품을 언급하며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그분이 이걸(화장품)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비록 유씨가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청자들은 유씨가 말한 ‘개그우먼’이 박지선씨를 가리킨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비판이 빗발치자 CJ온스타일은 유씨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 제재를 내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했고, 방심위는 CJ온스타일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 처분을 내렸다. 당시 유씨 이전에도 같은 해 1월 쇼호스트 정윤정씨가 현대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된 상황이었다. 현대홈쇼핑도 방심위로부터 법정 제재인 ‘경고’를 받았고, 현대홈쇼핑은 정씨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정씨는 지난해 10월 NS홈쇼핑 화장품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려고 했지만, 여론이 악화하고 방심위도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치자 복귀가 무산됐다. 당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TV홈쇼핑 7개사 대표와 만나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에 대해서 제재가 내려진 지 6개월도 안 돼서 다시 홈쇼핑 방송 출연 기회를 주는 데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伊 법원, 난민 추방 제동 걸자… 판결 우회 새 이민법 즉각통과시킨 멜로니 총리

    伊 법원, 난민 추방 제동 걸자… 판결 우회 새 이민법 즉각통과시킨 멜로니 총리

    알바니아 역외 시설에 이탈리아에서 추방된 난민을 억류시키는 건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극우 내각은 21일(현지시간) 법원 판결을 우회한 후속 이민법을 통과시켰다. 이탈리아 정부는 사법부 판결을 회피해 이날 외무부, 내무부, 법무부가 심사해 안전한 국가 목록을 6개월마다 갱신하는 방안을 담은 새 이민법을 이탈리아 의회에 제출한 뒤 통과시켰다. 극우 집권당 이탈리아형제들(FdI)이 이끄는 보수 연립내각은 전체 의석 수가 각각 205석,400석인 이탈리아 상·하원에서 과반(243석,118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앞서 이탈리아 로마지방법원 이민전담재판부는 지난 18일 이탈리아에서 추방된 이주민 12명(방글라데시와 이집트 출신)이 알바니아 내 이탈리아 역외 난민 수용시설에 억류되는 건 위법하다고 판결한 것에 대한 이탈리아 정부의 대응이다. 재판부는 “억류된 사람들의 출신 국가를 ‘안전한 국가’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이 이탈리아로 갈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이달 4일 나온 EU 최고법원 유럽사법재판소(ECJ)의 판결을 인용한 것이다. 당시 ECJ는 “EU 회원국이 특정 국가의 일부 지역을 안전하다고 판단했다고 해서 해당 국가 전체가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즉, 이탈리아가 안전하다고 지정한 국가에 일부 지역에서 이탈리아에서 추방된 난민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면 강제로 본국으로 추방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멜로니 총리는 “어떤 국가가 안전한지 결정할 수 있는 주체는 사법부가 아닌 정부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법적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비상 내각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멜로니 정부가 새 법을 통과시킨 건 어떻게든 ‘난민 시설 운영’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판결은 지중해 전역에서 불법 이주민 유입을 줄이겠다는 공약을 이행하는 수단으로 알바니아 난민 수용 시설로 난민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선전해온 멜로니 총리에게는 당혹스러운 결정이며, 정치적 좌절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멜로니 총리는 지난해 11월 알바니아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탈리아 출입국 당국이 입국을 거부한 이주민이 본국으로 송환되기 전 잠깐 동안 머무는 ‘귀환 허브’를 만들었다. 양국은 이 협정을 통해 중동·아프리카 등지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불법 입국을 하려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에 체포된 향후 5년간 매달 최대 3000명의 남성 이주민을 알바니아 북부에 있는 두 개의 망명 처리 센터로 보내기로 합의했다. 이 센터는 논란을 빚은 끝에 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금까지 알바니아 센터를 건립하는 데 최소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탈리아 정부는 올해 초 이탈리아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도 난민이 안전한 국가 22개국(알바니아, 알제리, 방글라데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카메룬, 카보베르데, 콜롬비아, 이집트, 감비아, 조지아, 가나, 코소보, 북마케도니아, 모로코, 몬테네그로, 나이지리아, 페루, 세네갈, 세르비아, 스리랑카, 튀니지)을 발표했다. 단, 이집트의 반체제 인사와 튀니지의 성소수자(LGBTQ) 등은 예외로 했다. 카를로 노르디오 이탈리아 법무부 장관은 “ECJ 판결이 매우 복잡하다”면서 “이탈리아 판사들이 판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판결은 ‘안전한 국가’라는 개념이 국가에 속한다는 원칙을 되풀이한 것 외에도 특정 사례와 관련해 국가가 ‘안전한 국가’를 다르게 정의할 수 있는 조건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일부 이민자들이 자신의 출신 국가에 대해 거짓말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 유권자들 사이에서 반이민 물결이 거세지면서 실권 위기에 내몰린 유럽연합(EU) 각국은 위법·위헌 소지가 다분한 이탈리아의 ‘난민 허브법’을 그대로 벤치마킹해 자국에도 도입하려 해왔다. 하지만 ECJ 판결이 계속 EU의 이민법 체계를 존속시킬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2026년에 시행될 새로운 EU 이민법은 일부 지역이나 일부 사람 범주에 대한 예외를 제외하고 국가를 안전하다고 설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탈리아가 알바니아 양자 간 맺은 협정에 따라 갖게 된 독점적 권리라는 알바니아 정부 주장에도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독일 등 여러 국가가 눈독을 들여왔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15일 언론에 보낸 서한에서 “EU 지도자들이 체류 권리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EU 역외 국가에 귀국 허브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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