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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장·김칫국… 세계 입맛 잡는다

    ‘히트 상품 제조기’ ‘식(食)문화 주도’ 국내 종합식품기업으로 우뚝선 CJ제일제당의 현주소다. CJ제일제당은 1970년대 ‘다시다’를 개발해 국내 조미료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1992년엔 ‘컨디션’으로 숙취해소 음료라는 새로운 음료시장을 개척했다. 또 1996년 ‘햇반’을 출시, 즉석밥 시장도 열었다. 당시 포장된 밥을 가정에서 사먹는다는 것은 상상을 뛰어넘는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만했다. 햇반은 특수포장을 통해 상온에서 6개월간 보관할 수 있는 신기술을 자랑한다. 이후에도 ‘한뿌리’‘팻다운’‘무첨가 두부 행복한 콩’‘맛밤’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간편하고 건강지향적인 기능성 식품들을 차례로 내놓았다. 식(食)문화 창조에 기여했다는 시장과 소비자의 평가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런 CJ제일제당의 요즘 관심사는 한식의 글로벌화다. 글로벌 식품·바이오 컴퍼니를 기업 비전으로 정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먹거리가 중식이나 일식 혹은 베트남, 태국 등의 음식처럼 세계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단순히 우리 음식을 원형 그대로 해외에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고추장 맛의 표준화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CJ제일제당은 내년 상반기까지 우리 고추장의 매운맛을 5단계로 등급화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고추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 고추장을 세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03년 중국에 식품연구개발(R&D)센터를 내고 중국인들의 입맛에 맛는 한국식품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불고기와 갈비를 이용해 ‘불고기맛 햄’과 ‘갈비맛 햄’을 각각 출시했다.‘한식 김칫국’ ‘한식 미역국’이라는 즉석 국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CJ제일제당이 중국에 선보인 제품은 육가공·다시다·양념장 등 총 50가지가 넘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쇼핑플러스]

    ●CJ제일제당은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생식두부인 두부랑 밥이랑과 국산 콩국물 등 콩가공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두부랑 밥이랑은 130g의 생식두부와 뿌려먹을 수 있는 후리가케류 소스가 함께 들어 있다.1350원. 국산 콩국물은 380g 1700원이다.●시트람은 프라이팬 신제품(모델명 CT001)을 출시했다.99%의 순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열 전도가 뛰어나 중간 불에서도 빠른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한다.●농심은 칩포테이토 5가지 맛을 내놓았다. 국산 햇감자를 얇게 썰어 만들었다. 오리지널, 매콤달콤 코리아, 치즈, 어니언, 토마토 등이 있다. 규격에 따라 500∼1000원.●롯데칠성음료는 비타민 음료 비타라임30을 출시했다.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음료다. 라임 30개 분량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140㎖ 1000원.●한국인삼공사가 건강혼합차 음료인 연인의 차를 출시했다. 연잎과 6년근 홍삼을 주요 원료로 만들었다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330㎖ 1300원.●애경이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아이린 아토맘을 선보였다. 아토피 등 민감성 피부를 위한 섬유유연제다. 세라마이드 달맞이꽃 오일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1.5ℓ 8500원.
  • ‘슈퍼 음료’로 더위 해소

    ‘슈퍼 음료’로 더위 해소

    무더위를 앞두고 대형 브랜드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음료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차별화에 중점을 둔 제품이 많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웰빙 식초음료 브랜드 미초에서 ‘미초 매실’을 내놓았다. 미초 석류와 미초 블루베리, 미초 배에 이은 네 번째 식초 음료다. 설탕 대신 국내산 벌꿀과 저칼로리 감미료 등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900㎖ 7800원. 매일유업은 유기농 우유와 요구르트인 ‘매일 상하목장’을 내놓았다. 전북 고창지역 14개 유기농 환경 전용 목장에서 생산된다.750㎖ 우유와 유제품 모두 하루 총 1만개가량만 한정 생산된다. 우유는 3000원, 요구르트는 4800원. 동서식품은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인 맥심 T.O.P(티오피)를 출시했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해발 1000m 이상 고지에서 재배한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다.275㎖ 1900원. 아모레퍼시픽은 그린 아이스티를 출시했다. 제주에서 재배 가공한 가루녹차에 과일 분말을 더한 과일맛의 녹차다. 스틱 형태로 한 포씩 개별 포장되어 있으며,20개들이 스틱이 3200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비타민 음료를 들고 나왔다. 비타민 4종(B3,B5,B6,B12)과 미네랄 2종(나트륨, 칼륨)이 들어 있는 멀티 비타민 음료이다. 블랙베리맛과 워터멜론맛 두 가지다.500㎖ 1200원. 한국코카콜라는 최근 기존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와 파워에이드 ‘아쿠아 그레이프 프루츠맛’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로고와 용기는 물론 수분 보충 기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240㎖ 750원,600㎖ 1750원,1.5ℓ 2400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008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CJ제일제당 ‘울릉 미네워터’

    [2008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CJ제일제당 ‘울릉 미네워터’

    ‘울릉 미네워터´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해양심층수를 탈염 정제해 내놓은 음료다. 음료에 사용된 해양심층수는 육지에서 130㎞ 떨어진 동해 울릉도 바다속 650m에서 채취한 것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맛과 다양한 미네랄 등을 함유한 게 특징이다. 해양심층수는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바다속 물로 인간에게 꼭 필요한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과 영양성분이 들어 있다. 얕은 바닷물에서 햇빛의 영향으로 번식하는 유기물이나 육지의 오염 물질들이 수심 200m 아래로는 내려오지 못하기 때문에 유기물과 병원균 등이 거의 없는 순수한 물이다. CJ제일제당은 해양심층수의 성공적인 시장정착을 위해 지난달부터 대학 축제 행사장을 찾아가 깜짝 이벤트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CEO칼럼] 떠오르고 있습니까, 가라앉고 있습니까/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CEO칼럼] 떠오르고 있습니까, 가라앉고 있습니까/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1965년 국내 기업 중 1위는 어디였을까. 요즘 세대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동명목재이다. 오늘날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그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다. 기업에는 부침(浮沈)이 있게 마련이다. 스타벅스나 GM,e베이는 지금 가라앉고 있다. 소니도 화려한 과거보다는 가라앉는 추세이다. 반면 구글은 떠오르고 있다. 애플은 심각하게 가라앉았다가 최근 크게 떠올랐다. 정보가 투명해지고 빠르게 공유되면서 부침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결국 기업도 되는 기업은 더 잘되고 가라앉는 기업은 더욱 빨리 쇠퇴해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다. 떠오르는 기업과 가라앉는 기업은 공통된 몇가지 속성이 있다. 우선 떠오르는 기업은 ‘고객’에게 잘 보이려 일한다. 고객이 무엇보다 최우선 고려사항이다. 지금하고 있는 일 하나하나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과 직결돼 있다. 반면 가라앉는 기업은 ‘상사’에게 잘보이려 한다. 상사를 만족시키려는 마음이 우선시되는 사람이 조직에 많다. 떠오르는 기업은 ‘현장’ 중심인데 가라앉는 기업은 ‘서류’ 중심이다. 회사의 많은 리더들이 현장에 가까이 가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업은 스피드가 붙게 되고, 실시간(리얼 타임) 경영을 하게 된다. 반면 회사의 리더들이 올라오는 서류를 기다리는 회사는 느릴 수밖에 없다. 현장을 멀리 두고 서류로 판단하려하니 서류는 많아지고 고객의 소리는 멀어지게 된다. 또 떠오르는 기업은 모든 분야에서 실행과 새로운 시도가 부단히 이뤄진다. 반면 가라앉는 기업은 지식습득과 분석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요즘 대기업들은 직원들의 학습과 지식 습득에 많은 투자를 한다. 그래서인지 직원들은 지식습득이나 분석을 하면서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는 우(憂)를 범할 때가 있다. 하지만 실행과 시도를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오직 가라앉을 뿐이다. 떠오르는 기업일수록 미흡하거나 잘 안되는 것에 대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많다. 고객불만, 인재 이탈, 경쟁사 대비 부족한 점 등을 상·하간에 고민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눈에 띈다. 새로운 기회 포착과 더 큰 성취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가 늘 조직의 고민거리다. 반면 가라앉는 기업은 조직 상·하간에 자기들이 잘한 성공담을 자랑하거나 경쟁사가 못하는 점에 대해 주로 얘기한다. 경영환경 변화가 주는 기회보다는 위협에 초점을 맞춘다. 현재에 대한 충족감 때문에 가진 것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관념이 많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떠오르는 기업의 행동 특성에서 또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몰입’이다. 몰입하고 있는 조직이나 사람은 틀림없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있다. 올바른 가치의 추구는 조직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몰입은 성취에 대한 집착이며 치열한 실행이다. 보통 사람이 웬만한 노력가지고는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들어주는 것이 몰입이다. 몰입은 또한 높은 수준의 열정이다. 사실 조직에서 열정은 전염된다. 특히 리더의 열정은 전염이 잘된다. 그래서 리더의 열정이 중요하다. 지식이 다소 약한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있어도 열정이 없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만일 열정이 많은 리더가 많다면 그 회사는 틀림없이 떠오를 것이다. 여러분이 다니는 회사는 어떤가요. 떠오르고 있습니까. 가라앉고 있습니까?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 “에너지 다이어트”

    “에너지 다이어트”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다. 발빠른 기업들은 사무실 냉방을 줄이고 시원한 복장을 권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도입했다. 장을 볼 때 자동차 대신 무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무료 배송서비스 급증 27일 신세계이마트 등 할인점 업계에 따르면 휘발유와 경유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무료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느는 추세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온라인몰의 매출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무료 배송서비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몰에서 8만원어치 이상을 사면 제품을 집에까지 배달해준다. 올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이마트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이마트몰 김형환 팀장은 “이달 들어 채소 등 신선식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고 소개했다. 롯데마트의 온라인몰도 올 들어 4월까지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도 8만원어치 이상을 사면 무료 배송해준다.GS리테일도 이달 들어 25일까지 전국 92개 GS슈퍼마켓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했다. 점포별로 2만∼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서비스를 해주는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5만∼7만원어치 이상을 사면 배달해 주는 GS마트(전국 13개)의 이달 배달건수는 1월보다 19.5% 증가했다. ●쿨비즈 복장에 매대 냉방도 최적화 유통업계의 에너지 절감 바람도 거세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6월부터 8월까지 석달동안 본사 사무실 및 전점 남성 매장 직원들에게 노타이 차림의 ‘쿨비즈’ 복장으로 근무토록 했다. 백화점 및 마트 내 냉방온도는 23∼25도로 예년보다 2도 정도 높였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냉장·냉동매대의 온도를 최적화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인물의 점등·소등시간을 30분∼1시간 조절했다.24시간 전원(電源)이 투입되는 정수기, 자판기에는 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해 폐점 후 전원 공급을 차단시켰다. 시스템 도입에 25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1년만에 다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올해 최소한 23억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J제일제당, 제일모직 등도 6월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노타이 차림의 쿨비즈 복장 착용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실내온도는 26도 이상으로 유지한다. 제일모직(패션부문)은 오전 10시까지는 아예 사무실 냉방을 하지 않기로 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먹거리 불안하면 국산米 먹으면 되고 잔주름 늘면 유기농米 바르면 되고

    먹거리 불안하면 국산米 먹으면 되고 잔주름 늘면 유기농米 바르면 되고

    국산쌀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웰빙 열풍에 먹거리 불안까지 겹치면서 업계가 국산쌀을 이용한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밀가루 대체재 발굴을 위해 저렴한 수입쌀로 만든 식품 사업을 독려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수입 먹거리 불신 높아 국산 쌀로 만들어 농심은 최근 쌀과자 ‘달따먹자’를 출시했다. 매콤달콤 떡볶이맛(90g 2200원)과 부드러운 버터갈릭맛(45g 1000원) 두 가지다. 포장에 특히 신경을 썼다.‘100% 우리쌀 사용’이라는 문구를 과자이름 위쪽에 돋보이게 표시했다. 신토불이를 강조한 셈이다. 농심측은 23일 “농심의 과자 제품은 100% 국산쌀로만 만든다는 게 원칙”이라며 “작황과 품질에 따라 지역이 변경되므로 딱 꼬집어 어느 지역의 쌀을 쓴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햅쌀을 사용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웅진식품도 ‘간판’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웅진 관계자는 “다음달 1일이면 아침햇살(180㎖ 700원) 출시 10주년을 맞는다.”며 “100% 국산쌀 제품임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품질 좋기로 이름난 경기미(米)와 충청미를 쓴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국산 마도 첨가했다. 이 관계자는 “하늘보리 등 다른 음료들도 수입산에 비해 단가는 비싸지만 100% 국산을 쓴다.”고 말했다. 최근에 프레시안 오곡라떼스프(200g 1780원)를 출시한 CJ제일제당 역시 국산쌀 100%임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가 이처럼 수입쌀 대신 국산쌀을 선호하는 것은 수입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수입쌀을 반값에 공급한다고 해도 쌀을 가루로 만드는 가공비를 감안하면 쌀가루 가격이 밀가루 가격과 비슷해진다.”면서 “더욱이 소비자 선호도를 감안할 때 비용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국산쌀로 만들어 품질을 보장받는 쪽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화장품도 좋은 쌀 찾기 경쟁 더 좋은 쌀을 구하려는 화장품 업계의 노력도 눈물겹다. 쌀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대표 식품 가운데 한 가지다. 옛 여인들은 쌀을 씻은 손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는 것에 착안해 쌀뜨물을 이용해 세안(洗顔)을 했다. 밥을 지은 후 솥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쬐어 각질을 없앴다는 말도 있다. 애경 포인트는 올들어 유기농으로 재배된 국산쌀을 이용해 포인트 라이스 수(水)라인을 출시했다. 지난 2002년부터 쌀 추출물을 이용한 클렌징 라인을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주요 원료인 쌀을 유기농 국산쌀로 바꾼 것이다. 클렌징 폼, 크림, 오일, 리퀴드 등이 나온다. 가격은 9000∼1만 3000원대. 한불화장품의 잇츠스킨에서는 발아흑미 추출물로 만든 제품을 선보였다. 쌀 성분은 스킨케어뿐 아니라 메이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킨푸드는 유기농 쌀 성분을 함유한 ‘라이스 화이트 모찌 베이스 라인´을 최근 출시했다. 국내 친환경 인증을 받은 평택산(産) 유기농 쌀에 올리브 오일도 첨가했다. 제품도 유기농 쌀봉지를 연상시키는 포장에 담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틱 파운데이션과 팩트의 경우 제품 중앙 부분이 살색 대신 화이트 계열로 돼 있는데 여기에 쌀 추출물이 들어 있다.”면서 “쌀 추출물은 피부를 보호하고 반짝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라이스 화이트 모찌 크림 베이스´는 30g 1만 2900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쇼핑플러스]

    ●아모레퍼시픽의 건강식품 브랜드인 비비프로그램은 에스라이트 슬리머 DX를 출시했다. 마시는 다이어트 앰플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복부 지방을 포함한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20㎖ 30개 7만원. ●코리아나화장품은 남성 기초 화장품인 로댕 블루라벨을 출시했다. 피지 조절과 수분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 애프터 쉐이브(140㎖ 2만원)와 밀크 로션((140㎖ 2만원)이 있다. ●LG생활건강은 세이프 보르도를 출시했다. 먹을 수 있는 프랑스 와인 식초 성분으로 만들어 헹굼성이 좋고 냄새 제거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385㎖ 정품과 리필 550㎖ 제품이 각각 3950원.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내추럴하우스 오가닉은 모앤블랙푸드를 출시했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 신체 균형을 맞춰 준다는 설명이다.2개월 분량이 3만원. ●농심은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상온보관이 가능하다.1인분씩 포장돼 있다. 개당 1200원. ●CJ제일제당은 인도풍 정통 커리인 인델리를 출시했다. 치킨 빈달루, 팔락 파니르, 비프 데미커리, 치킨 마크니 등 4종이다.1인분에 1450원. ●길표양말의 스포츠 전문브랜드인 GX골프는 기능성 고급 골프양말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습기를 신속하게 빨아들이고 건조시키는 쿨맥스사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신사용 골프양말 3족과 숙녀용 골프양말 2족에 나이키 골프공이 한 세트다.10만원. ●아비노는 스트레스 릴리프 버블바스를 출시했다. 젤 타입의 거품 목욕제다. 고보습의 라벤더 성분과 카모마일, 일랑일랑 등 아로마 오일 성분이 들어있다는 설명이다.295㎖ 1만원. ●CJ라이온은 아이! 깨끗해 비누를 출시했다. 항균 성분 트리클로산이 들어 있으며 100%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100g 1250원.
  • [中 쓰촨성 대지진] 한국기업 가동 중단… 피해 미미

    중국 쓰촨(四川)성 강진으로 산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위험도 있어 촉각을 세우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청두(成都) 외곽에 사료공장(CJ사료유한공사)을 둔 CJ제일제당은 건물 벽면에 금이 가는 등 미미할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공장 가동을 중단시켰다. 여진이 발생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공장에는 한국인 공장장 1명과 현지 직원 66명이 근무 중이다.CJ제일제당측은 “직원들이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고 현지 사무소에서 알려왔다.”며 “큰 피해는 없지만 여진 발생 우려 때문에 24시간 안에 공장을 재가동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청두에 지역영업본부가 있는 LG전자도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자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업본부에는 한국인 주재원 5명과 현지 직원 70여명이 있다.LG전자측은 “현지에 생산라인은 없다.”면서 “여진에 대비해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청두에 판매법인(한국인 주재원 4∼5명, 현지인 약 100명)을 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명·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생산법인은 쓰촨성과 수천㎞ 떨어진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선전, 톈진 등에 있어 지진 피해에서 비껴나 있다. 포스코는 쓰촨성 옆에 있는 충칭(重慶)시에 각종 철판을 가공하는 코일센터를 두고 있다. 한국인 직원이 3명 상주해 긴장했지만 지진 발생 직후 이들이 “미진을 느낀 정도”라며 직접적 피해는 없다고 알려와 안도했다.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seoul.co.kr
  • [쇼핑플러스]

    ●비비안이 브랜드를 연령별로 세분화했다.20세 전후 세대를 위해서는 블루비비, 건강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50세 이상을 위해서는 노블랑쥬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성인 여성 전체를 아우르던 지금의 브랜드인 비비안은 20∼30대 여성에게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스킨푸드가 라이스 화이트 모찌 베이스 라인을 내놓았다. 유기농 쌀과 올리브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들어주는 기능성 베이스 라인이란 설명이다. 라이스 화이트 모찌 크림이 30g에 1만 2900원. ●한국허벌라이프는 뉴리퓨전 멀티비타민 페이스 썬블럭 SPF30(PA++)을 출시했다. 비타민 A,C,E 성분이 들어 있어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보호 기능도 있다는 설명이다.40㎖ 3만원대.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브랜드 미쟝센이 블랙펄 헤어 안티에이징 라인을 선보였다. 흑진주, 로열젤리, 블루베리 등의 노화 방지 성분이 자외선, 퍼머, 염색 등으로 거칠어진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는 설명이다. 샴푸·린스 630g 9900원. ●풀무원은 꼬마김밥 세트를 출시했다. 김, 삼색 야채 절임, 고소한 새우 참깨 소스 등 김밥의 주요 재료들이 한 팩에 들어 있다.60일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3인분인 93g이 2950원. ●웅진식품이 오곡 누룽지 차를 내놓았다. 백미, 현미, 옥수수, 대맥, 검은콩 등 다섯가지 국산 곡물로 만든 누룽지를 맑게 우려낸 제로(0) 칼로리 제품이란 설명이다.340㎖ 1200원. ●일동후디스가 청정우유를 출시했다. 강원도가 인증한 청정농장에서 3년 이상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자란 젖소의 원유로 만들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1000㎖ 3000원. ●CJ제일제당이 칼로리를 줄인 웰빙드레싱 2종을 내놓았다.싸우전드 아일랜드와 어니언 두 가지다.100g 기준 칼로리가 210∼220㎉ 수준으로 일반 드레싱보다 낮다는 설명이다.245g 2450원. ●스쿨룩스는 2008년 하복 신제품을 출시했다. 셔츠나 블라우스 겨드랑이 부분에 에어매시 소재의 기능성 패드를 탈·부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란 설명이다. 가격은 셔츠 기준 4만 3000원. ●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뉴트리라이트에서 에볼루션 팩을 선보였다. 체중조절용 제품으로 비타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시 부족하기 쉬운 각종 영양소도 공급해준다는 설명이다.9주분이 34만 1880원. ●화진화장품은 루시스 헤어라인을 출시했다.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프로테인이 모발을 코팅,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샴푸 3종과 린스, 트리트먼트, 에센스 워터, 에센스 오일 등이 있다. 샴푸는 300㎖에 1만 8000∼2만 5000원. ●맥시엄코리아는 몰트 위스키인 캐나디언 클럽 셰리 캐스크를 국내에 수입해 선보였다. 스페인산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돼 셰리 와인의 향을 담아냈으며, 전 세계적으로 극히 소량만 한정 생산된다는 설명이다.750㎖ 8만 5000원.
  • [CEO칼럼] 스톡테일 패러독스/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CEO칼럼] 스톡테일 패러독스/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GOOD TO GREAT)’의 저자 짐 콜린스가 짐 스톡테일에게 물었다. 스톡테일은 베트남 전쟁 중 전쟁포로수용소에서 8년간 20여차례의 고문을 당하고도 살아남은 해군 3성(星) 장군이다. “수용소 생활을 견뎌내지 못한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낙관주의자들입니다.”고개를 갸우뚱하는 그에게 스톡테일 장군은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나갈 거야.’라고 말하던 사람들말입니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가 오면 그들은 ‘부활절까지는 나갈 거야.’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부활절이 오고 다시 부활절이 가지요. 다음에는 추수감사절, 그러고는 다시 크리스마스를 고대합니다. 그러다가 상심해서 죽지요.”‘결국에는 성공하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동시에 눈앞에 닥친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뜻의 ‘스톡테일 패러독스’는 이렇게 탄생한다. 기업경영을 하다 보면 스톡테일이 겪었던 것과 유사한 ‘통제불가능한 요소’를 맞닥뜨릴 때가 적지 않다. 통제불가능한 요소란 쉽게 말해 도저히 어떻게 하려야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요즘 같으면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원자재 가격과 유가, 롤러코스트 환율이 그것에 해당될 것이다.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을 것 같은 기술 장벽이나 기업경영을 하는 데 끊임없이 발목을 잡는 법과 제도도 그중 하나일 것이다. 일견 ‘주어진 환경’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런 통제불가능한 요소를 만났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그 기업의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어찌할 수 없음’의 불가피성을 상사에게 보고하고 할 일을 마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음을 볼 수 있다. 이런 ‘핑계형 인간’들이 주도하는 조직의 모습은 어떨까. 반면 만만치 않은 난관에 부딪혔을 때 경쟁자와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고 생각하면서 우회하기보다는 뚫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은 조직도 있다. 이러한 도전을 가능케 하는 것이 신념이다. 신념은 긍정적인 상상력과 자기 자신의 역량발전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지만 몽상과 낙천과는 다르다. 신념형 인간들이 주도하는 조직은 남다른 성장과 수익을 올리고 있다. 독극물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존슨앤드존슨이나 2차 대전후 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했던 도요타, 잘나가다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존폐기로에 섰던 IBM 등은 당시 “이제 그 기업은 끝이야.”라는 소리를 들었던 기업들이지만 모두 불가능하게 여겼던 난관을 극복하고 현재의 위치에 올라섰다. 바로 신념형 인간들이 주도했던 조직들이다. 필자가 굳게 믿는 것 중 하나는 “변화가 격심할 때 위기 못지않게 기회도 많다.”는 것이다. 요즘이 그런 시기이다. 단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또 그 조직이 굳은 신념으로 뭉쳐야 한다. 스톡테일 장군과 달리 단순한 낙관주의자는 자신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바로보지 못하고 막연히 잘될 거야라는 낙관만 가지다 스스로 무너진 사람들이다. 그것은 진정한 낙관의 힘이 아니며 신념과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었다.‘꿈은 이루어진다.’는 진정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꿈과 비전은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현실에 발을 딛고 있으면서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뭉쳐질 때 성취될 수 있다. 요즘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한번쯤 자신을 거울에 비춰보고 이런 물음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나는 신념형 인간인가, 핑계형 인간인가.”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 넉달만에 또… 밀가루값 인상

    넉달만에 또… 밀가루값 인상

    정부가 물가관리 품목으로 지정한 밀가루 값이 4개월만에 또 오른다. CJ제일제당은 25일 “오는 28일부터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격을 15∼26% 인상한다.”고 밝혔다. 20㎏ 기준 밀가루 중력분(다목적)은 종전 1만 7380원에서 2만원으로 15% 인상하고, 박력분(과자, 케이크)은 1만 7510원에서 2만 140원으로 15%, 강력분(제빵)은 1만 7930원에서 2만 2660원으로 26.4% 오른다. CJ제일제당측은 “2007년 말 t당 470달러 수준이던 밀가루 원맥가격이 현재 550∼600달러 수준으로 올랐다.”면서 “유류값 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 등이 더해져 제품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동아제분도 지난 21일부터 밀가루 값을 17∼28% 올렸다. 이 회사도 지난해 12월 밀가루 값을 평균 20%가량 올렸었다. 밀가루값 인상에 따라 빵, 라면, 과자 등 관련 품목도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경제플러스] CJ푸드빌 사장 문책…CJ 일부 인사

    CJ그룹은 24일 CJ CGV 대표이사에 하대중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CJ케이블넷 대표이사에 변동식 영업본부장(부사장)을 각각 승진시키는 등 일부 최고경영자급 인사를 했다. 이관훈 CJ케이블넷 대표이사(부사장)는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으로,CJ CGV 김일천 대표이사(상무)는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박동호 CJ푸드빌 사장은 경영지원단 글로벌전략위원회 고문으로 사실상 문책당했다. 푸드빌 자체 브랜드인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에서 지난 2월 물이 아닌 세척제를 고객에게 준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 ‘해양심층수 전쟁’

    마시는 해양심층수 시장이 열렸다. 식음료 업계가 앞다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주류 및 식품업계도 가세할 태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심층수 시장은 올해 1000억원에서 2009년에는 3000억~4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웰빙 바람을 타고 좋은 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일반 생수 시장은 2003년 2600억원에서 지난해 3900억원으로 불어났다. 해양심층수 사업은 국내 유명 식음료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해양심층수 혼합음료인 울릉미네워터를 내놓았다. 관련 법이 완비되지 않아 생수가 아닌 음료로 제품을 내놓았지만 생수로 전환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해양심층수 제조·개발업체인 워터비스는 강원 양양군 앞바다 1032m 해저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로 만든 ‘몸애(愛)좋은물’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워터비스 추용식 대표는 “해양심층수는 미네랄 성분과 함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성별과 연령에 맞춘 기능성 물 제품을 연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도 5월 초 워터비스에서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만드는 해양심층수 ‘블루마린’을 내놓기로 했다. 하이트와 진로의 생수 브랜드인 석수와 퓨리스도 연내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동원F&B는 강릉시 및 수자원공사와 함께 해양심층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2009년 하반기쯤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교도 강원 고성에서 해양심층수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업계가 이처럼 해양심층수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돈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웰빙 수요가 풍부한 데다 일반 생수보다 비싸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해양심층수는 바다 200m 이상 깊이의 물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해양심층수 먹는 물 1호인 몸애(愛)좋은물(500㎖ 1300원)은 마린워터, 빙하 등 수입 해양심층수(500㎖ 4000∼6000원선)보다 저렴하지만 일반 생수(삼다수 할인점 기준 500㎖ 350원)보다는 3배 이상 비싸다. 하지만 해양심층수 시장이 장밋빛만은 아니다. 시장을 키우기 위해선 주류 등 다양한 업계를 끌어들여야 한다.현재 진로가 해양심층수로 만든 소주 신제품 개발을 검토 중이다. 다른 업체들은 원가 부담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이트측은 “원가를 감안하면 해양심층수로 맥주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반면 대상 풀무원, 샘표식품 등 대표 식품 업체들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두부, 김치, 장류 등의 제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밀가루값 또 인상

    동아제분이 지난 연말에 이어 밀가루 가격을 다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삼양사 등 경쟁업체들도 조만간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제분은 21일부터 밀가루 제품 전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상 폭은 제빵용 강력분 28%, 중력분과 박력분은 17∼18% 정도다. 동아제분은 지난해 12월 제품별로 20%가량 가격을 올렸으나 원맥 가격이 계속 오르고 환율 상승에 따른 손실이 겹치면서 추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동아제분 관계자는 “원맥 가격이 지난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150% 이상 올랐지만 지난 가격인상으로는 원가인상분을 다 반영하지 못한 데다 고환율로 부담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연합뉴스
  • 유기농식품의 질주

    지난해만 해도 대형 마트 유기농 매장에 좀처럼 눈길을 주지 않던 주부 전혜숙(43·서울 노원구 중계동)씨는 “유기농 식품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며 “부침가루 등 가끔 먹는 것은 유기농을 사게 된다.”고 말했다.“예전만큼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소비 형태의 변화가 있음을 내비쳤다. 부자들이나 가는 곳으로 여겨졌던 유기농 식품 매장에 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제조·유통 업체의 진출도 활발하다. 바야흐로 유기농의 질주가 시작됐다.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농 식품 시장 규모는 3183억원이다. 전년도 2533억원에 비해 25.6% 성장했다. 하지만 30조원에 이르는 전체 식품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남짓이어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정책연구단 박성훈 박사는 7일 “유기농 식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무척 빠르다.”면서 “2011년이면 1조원대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3∼4년 사이에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커진다는 설명이다. 업계도 같은 견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기농 식품의 고성장은 국내외 식품업계의 ‘뉴 트렌드’”라며 “전세계 유기농 식품 산업은 지난해 490억달러로 전년의 390억달러보다 25.6%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대상 청정원, 풀무원, 동원F&B, 오뚜기 등 국내 유명 식품 업체들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유기농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4일에는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이 대열에 합류했다. 유기농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진수 사장은 “유기농 사업 시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면서 “오랜 시간 치밀하게 준비한 만큼 소비자의 호응이 클 것”이라고 성공을 낙관했다. 대형 할인점들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전체 매장의 절반 이상인 59개 매장에 유기농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10개 이상 낼 계획이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CJ, 밀가루값 추가인상 검토

    CJ, 밀가루값 추가인상 검토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이 밀가루 값 추가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이 회사 김진수(57) 사장은 지난 4일 제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밀가루 사업을 통해 많은 적자를 보고 있다.”면서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에 와 있다.”고 토로했다. 가격 인상과 관련해서는 대화를 통해 정부를 설득하겠다는 적극성도 내보였다. 김 사장은 ‘MB지수에 밀가루가 들어있는데 가격을 인상하는 데 눈치가 보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스트레스를 느낄 수밖에 없다.”면서도 “정책이 공표됐으니 우리 입장에 대해서도 설명을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상 폭도 비교적 클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현재 (인상 폭이)결정된 것은 없지만 지난번에 인상할 때도 높은 원맥가를 다 반영하지 못했다.”며 “국제 곡물가의 추세에 따라 그 폭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상시기에 대해서도 “플랜은 가지고 있지만 내용이 와전돼서는 곤란한 만큼 이 정도만 말씀드린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 발 늦은 유기농 사업 진출과 관련해서는 “유기농 사업에서는 순위보다는 시장을 키우려는 시도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한치의 우려도 없도록 오랜시간 치밀하게 준비한 만큼 소비자의 호응도 크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겨울 군살 지금 떼내야 여름미인

    겨울 군살 지금 떼내야 여름미인

    다이어트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칼로리를 낮춘 식사 대용식부터 몸에 바르는 슬리밍 제품까지 다이어트를 주제로 한 신제품이 홍수다. 무엇보다 노출의 계절을 겨냥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조금 먹지만 영양은 듬뿍 식품 업계는 식사 대용 다이어트바를 줄줄이 내놓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대상웰라이프의 다이어트바 제품이 지난해 매출 30억원을 넘기는 등 반응이 괜찮았다. 대상 다이어트바는 개당 150㎉(밥 한그릇 250∼300㎉).5대 영양소가 들어 있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한다.30개 1박스로 4만 9000원이다.CJ제일제당이 최근 내놓은 디팻 다이어트바(1박스 30포 6만원)도 통곡물로 만들고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고 CJ제일제당측은 강조한다. 개당 130㎉다. 롯데제과의 굿모닝(800원 42g)도 식사 한 끼를 대신할 수 있는 영양바라는 설명이다. 두유와 치즈 두가지 맛이 있다.1개에 190㎉이다. 오리온에서는 먹을수록 가벼워지는 99㎉ 시리얼바(1개 700원)를 내놓았다. 이 밖에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김소형씨의 다이어트 제품도 최근 새롭게 출시됐다. 물이나 우유에 타먹는 가루 제품으로 30포에 9만 8000원이다. ●식사는 그대로, 지방만 없애줄 순 없을까 CLA(공액리놀레산) 신제품도 계속 나오고 있다.CLA란 일종의 불포화지방산으로,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체지방 감소가 주목적이다.CJ제일제당이 지난해 4월 내놓은 디팻 CLA(750㎎×112캡슐 3병이 13만 9000원)의 누적판매액은 180억원에 달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최근 다이어트 CLA(750㎎×112캡슐 1병이 4만 9000원)를 내놓았다. 삼양제넥스의 굿썸 CLA다이어트(500㎎×180캡슐이 2만 5000원), 내추럴하우스 오가닉의 다이어트 CLA(750㎎×180캡슐 1병이 12만원), 건국유업의 건국 다이어트 CLA(750㎎×84캡슐 4병이 1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이어트 음료도 봇물 음료는 신제품마다 제로(0) 칼로리와 다이어트를 연결짓는 게 대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녹차 음료인 봄녹차 비 오기 전에(340㎖ 페트 900원)와 내 몸에 흐를 류(175㎖ 700원)를 잇따라 내놓았다. 모두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녹차는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내 몸에 흐를 류는 몸에 순환을 도와 각각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현대약품은 최근 호박에 빠진 미인(350㎖ 1000원)을 출시했다. 호박의 비타민E 성분인 카로틴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와 이뇨 촉진으로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한다. 역시 제로 칼로리 제품이다. 남양유업의 신제품인 내 몸에 올바른 5블랙 티(340㎖ 1000원)도 제로 칼로리 임을 강조한다. ●바르면 날씬해진다? 허벅지·팔뚝 등의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여자의 피하에 쌓인 지방 축적물)를 매끈하게 해주고 탄력을 강화해 준다는 바르는 슬리밍 제품들의 마케팅도 뜨겁다. 비쉬는 전국 비쉬 판매처에서 자사 보디 슬리밍 제품인 리포메트릭(200㎖ 3만 5000원) 구입 고객들에게 혈액순환을 돕는 기구인 보디마사저를 덤으로 주고 있다.1만개 한정 수량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바디 매직 셰이퍼 리포메틱 세럼(180㎖ 3만 5000원)을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측은 “복부, 히프, 팔뚝, 허벅지 등의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 주고 매끄럽게 정돈시켜 보디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보디 셰이핑 전용 에센스 젤”이라면서 “바를 때 마사지를 돕는 기구도 제품에 일체형으로 붙어 있어 사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랑콤(스컬프트랄 200㎖ 5만 9000원)과 비오템(셀룰리 레이저 쿨링 안티셀룰라이트 젤 200㎖ 5만 7000원)에서도 슬리밍 신제품이 나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이마트 자사 PL제품 감싸기

    대표적인 식품업체인 농심과 동원F&B가 쥐머리새우깡, 칼날, 고무밴드, 곰팡이 등 잇따라 터진 이물질로 ‘죽을 맛’이다. 농심과 동원F&B뿐 아니라 다른 식품업체들도 가뜩이나 원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파동이 겹쳐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쥐머리 추정 이물질에 이어 애벌레, 골무벨트 등 이물질 발견 주장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농심의 주가는 24일 이물질 보도가 처음 터진 지난 17일보다 7% 가까이 떨어졌다. 동원F&B는 17일보다 5.4% 빠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평균 5.1% 올랐다. 김민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농심은 새우깡 이물질 외에 라면 등 해외 소싱 반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잃은 데다 회사의 대응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새우깡 사태로 인한 생산중단, 대형 유통업체 판매거부 등 소비 감소가 불가피하고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악화로 광범위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비자 민원까지 늘고 있다. 농심측은 “몇년 전에 이미 처리가 끝난 제품까지 가져와 다시 보상을 요구해 오는 등 소비자 민원이 평상시보다 25%가량 늘었다.”고 울상이다. 동원F&B측도 “사건 보도 이후 민원이 평상시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 우유업체는 “문의가 폭주해 소비자 상담실 직원들이 목이 쉬었을 정도”라면서 “‘우리 애가 잘못된 우유를 먹고 탈이 났으니 평생 먹을 우유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소비자도 있다.”고 말했다. 할인점 1위 업체인 이마트가 ‘쥐머리새우깡’인 농심 새우깡은 바로 철수시켰지만 곰팡이가 문제가 된 자사 자체브랜드(PL)인 동원F&B의 ‘왕후의 밥’은 매장에 그대로 두고 있는 것을 놓고도 말들이 적지 않다.‘왕후의 밥’은 동원F&B가 만들지만 책임은 이마트가 지는 이마트 PL제품이다. 이마트는 1위인 CJ제일제당의 햇반보다 30%가량 저렴하다며 눈에 잘 띄는 매대에 배치하는 등 힘을 싣고 있는 제품이다. 이마트측은 “새우깡은 생산 공정상 문제인데다 소비자들이 매대에서 철수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지만 ‘왕후의 밥’은 유통 과정에서 뚜껑이 깨지면서 공기가 유입돼 변질된 것이어서 철수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마트측이 어떤 이유로 뚜껑이 깨졌는지 원인은 밝히지 못한 상태란 점에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측도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고]

    하원중(위드교역 대표)인중(서울대 교수)대중(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씨 부친상 심수병(인제대 교수)씨 빙부상 17일 부산 수영한서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051)751-4469 이영일(삼일목재 대표)씨 별세 상훈(남주고 교사)상범(시터피아요양보호사교육원장)상용(자영업)선화(전 제주MBC 부장)선아(화북주공어린이집 원장)씨 부친상 김방홍(KBS제주총국 취재부장)오문겸(법무사사무소 대표)전상봉(자영업)씨 빙부상 17일 제주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64)720-2191 김원근(전 서울 성북구청 건설국장)씨 별세 영훈(독일대사관 공사)영우(한화 부장)씨 부친상 김창덕(텔레폴시스템 대표)씨 빙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9 이강백(전 경북대 교수·이강백내과의원 원장)씨 별세 원재(성균관대 의대 교수)혁재(서울대 공대 〃)은숙(경북대 예술대 〃)명희(부천시립교향악단 단원)윤정(경인교대 생활과학교육과 교수)씨 부친상 신손문(관동대 의대 제일병원 교수)홍기천(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정홍주(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씨 빙부상 이윤정(국민대 예술대 강사)씨 시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6 배재현(제일모직 부장)재석(신세계백화점 부장)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 김응열(디지털타임스 정보미디어부 기자)씨 조부상 17일 성바오로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958-2420 이철희(유진투자증권 이사)씨 모친상 최상영(국방홍보원)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33 홍성호(전 삼성화재 팀장)순웅(참나무공장 대표)씨 부친상 황영후(손보협회 과장)박민주(국민권익위원회 과장)씨 빙부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02)392-2299 정영호(현대자동차 부장)제호(GS건설 과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5 이천상(사업)태상(현대정보통신 부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02)3010-2293 신소영(솔로몬의원 원장)용민(사업)용준(〃)영은(화가)수은(의사)씨 모친상 이영희(재미 의사)씨 시모상 유건(유건내과 원장)한덕종(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과장)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010-2292 김기만(사업)성희(도광무역 이사)씨 부친상 16일 경희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02)958-9547 김승환(문화건축사엔지니어링 대표)씨 상배 성훈(코네스코퍼레이션 대표)화훈(반달요가원 원장)정훈(플라워리스트)순희(영문학 교수)씨 모친상 이윤권(DSD삼호 대표)김철원(충남대 교수)씨 빙모상 박미혜(간호학 교수)씨 시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5 조봉기(자영업)봉권(국제신문 문화부 차장)성민(자영업)씨 부친상 16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11-9546-1590 송석헌(고려대 통계학과 교수)씨 별세 1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 921-2899 이판진(한국기원 홍보팀장)씨 부친상 17일 진도 전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1)544-2007 김홍수(대한유리 생산부장)홍철(지앤비시스템 건축팀장)씨 모친상 17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001-1093 임수빈(전 한국씨티은행 파주지점장)씨 부친상 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265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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