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I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UN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6세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민지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반려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737
  • [포착] 우크라 공습한 러 드론에 선명한 ‘중국산 표기’…“中 영사관도 피해”

    [포착] 우크라 공습한 러 드론에 선명한 ‘중국산 표기’…“中 영사관도 피해”

    러시아가 지난 3일 밤과 4일 새벽 역대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공습 과정에서 사용한 드론에서 중국산 부품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SU)은 4일 이란제 자폭 드론인 ‘샤헤드’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에서 중국에서 제조된 부품을 발견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 SSU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파괴된 드론 부품과 함께 ‘쑤저우 에코드 정밀 제조’(Suzhou Ecod Precision Manufacturing Co., Ltd)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찍혀있다. 한가지 역설적인 사실은 중국산 부품으로 만들어진 드론에 중국도 일부 피해를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날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키이우에서 발견된 게란 드론에서 중국산 부품이 발견됐다”면서 “바로 전날 오데사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건물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가벼운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아이러니하다”라면서 “푸틴이 북한군과 이란 무기 그리고 일부 중국 제조업체를 포함한 다른 세력을 끌어들여 전쟁을 확대하는 방식을 이보다 더 잘 보여주는 비유는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러시아는 개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총 550기의 드론과 11발의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5개 주요 도시들을 공습해 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키이우에서 정말 끔찍하고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고 밝혔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공격을 “가장 대규모 공습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에 벌어졌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 등 도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시각은 트럼프와 푸틴의 전화 통화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 시각과 거의 같았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전쟁과 테러를 종식할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우크라 공습한 러 드론에 선명한 ‘중국산 표기’…“中 영사관도 피해”

    우크라 공습한 러 드론에 선명한 ‘중국산 표기’…“中 영사관도 피해”

    러시아가 지난 3일 밤과 4일 새벽 역대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공습 과정에서 사용한 드론에서 중국산 부품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SU)은 4일 이란제 자폭 드론인 ‘샤헤드’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에서 중국에서 제조된 부품을 발견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 SSU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파괴된 드론 부품과 함께 ‘쑤저우 에코드 정밀 제조’(Suzhou Ecod Precision Manufacturing Co., Ltd)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찍혀있다. 한가지 역설적인 사실은 중국산 부품으로 만들어진 드론에 중국도 일부 피해를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날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키이우에서 발견된 게란 드론에서 중국산 부품이 발견됐다”면서 “바로 전날 오데사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건물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가벼운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아이러니하다”라면서 “푸틴이 북한군과 이란 무기 그리고 일부 중국 제조업체를 포함한 다른 세력을 끌어들여 전쟁을 확대하는 방식을 이보다 더 잘 보여주는 비유는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러시아는 개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총 550기의 드론과 11발의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5개 주요 도시들을 공습해 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키이우에서 정말 끔찍하고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고 밝혔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공격을 “가장 대규모 공습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에 벌어졌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 등 도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시각은 트럼프와 푸틴의 전화 통화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 시각과 거의 같았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전쟁과 테러를 종식할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AIA생명, 네이슨 촹 대표 임기 3년 연장...피셔 장 이사회 의장으로

    AIA생명, 네이슨 촹 대표 임기 3년 연장...피셔 장 이사회 의장으로

    AIA생명이 피셔 장을 이사회 의장 겸 비상임이사로 선임, 네이슨 촹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피셔 장 이사회 의장 선임은 지난 6월 9일부로 발효됐으며, 네이슨 촹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연임 안건이 의결돼 AIA생명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이로써 피셔 장은 한국, 중국 및 베트남 시장을 총괄하는 AIA그룹의 지역총괄대표(RCE, Regional Chief Executive)로 임명된 후, AIA생명 한국법인의 이사회 의장 및 비상임이사직도 겸직하게 됐다. 그는 2017년부터 AIA생명의 중국법인 CEO를 역임했으며, 2024년 11월부터는 AIA그룹의 지역총괄대표 및 그룹 경영위원회(Group Executive 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셔 장은 2000년 AIA그룹에 합류해, 영업총괄본부장(Chief Distribution Officer), 대면영업본부장 (Chief Agency Officer), 마케팅본부장(Chief Marketing Officer) 등 AIA생명 중국법인에서 요직을 거쳤다. AIA생명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네이슨 촹 대표이사의 연임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네이슨 촹 대표는 2025년 7월 4일부터 향후 3년간 AIA생명을 이끌게 된다. 그는 2022년 AIA생명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그 이전에는 AIA그룹 및 AIA생명 홍콩·마카오 법인에서 다양한 리더 역할을 했다. 그는 그룹 재무본부산하에서 AIA그룹의 재무관리 및 기획 총괄(Group Director of Financial Management & Planning)직을 맡았고 호주 공인회계사(CPA Australia) 자격을 갖추고 있다.
  • ‘이 식단’으로 바꿨을 뿐인데…“치매 위험 28% 뚝”

    ‘이 식단’으로 바꿨을 뿐인데…“치매 위험 28% 뚝”

    채소와 통곡물 위주로 된 지중해·고품질 식단이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 28%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윤지은 학생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13만 1209명을 13년 6개월간 추적 검사한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이(MEDAS)와 마인드(MIND) 식이, 권장 식품 점수(RFS), 대체 건강 식이지수(AHEI), 염증식이지수(EDII)와 같은 식이 패턴과 치매 발생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각각의 식이 패턴을 얼마나 잘 수행했는가에 대한 점수를 사분위수로 나눠 카플란-마이어(Kaplan-Meier) 누적 발병 분석을 진행했다. MEDAS, MIND 식이, RFS, AHEI는 모두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생선 등 식물성 위주의 건강한 지방섭취와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구성된 식이 패턴이다. 반면 EDII는 포화지방과 정제탄수화물 등으로 구성된 식이 패턴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MEDAS와 MIND 식이에 대해 높은 순응도를 보인 그룹에서는 치매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전반적인 식이의 질이 높은 RFS, AHEI 그룹에서도 발병 위험이 낮게 나타나는 효과가 관찰됐다. MEDAS 식이 그룹에서 순응도가 가장 높은 사분위수 Q4는 Q1 대비 치매 위험이 최대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MIND 식이 그룹에서도 Q4에서 치매 발병이 Q1 대비 27% 감소했다. RFS가 높은 Q4에서는 최대 28%가 낮았다. AHEI의 Q4에서도 Q1 대비 최대 23% 치매 발병 위험을 낮췄다. 반면 염증 유발 위험이 높은 EDII 식이 그룹에서는 Q4에서 치매 위험이 Q1 대비 최대 30% 높았다. 이같은 결과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발생 위험도 분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건강한 식이 패턴이 치매 전 단계에서도 중요한 예방 효과를 보인 것이다. 연구팀은 5년 미만, 5~10년, 10년 이상으로 나눠 추적 기간에 따른 식이 패턴과 치매 발병 위험도 분석했다. 5년 미만과 5~10년 구간에서는 MEDAS와 MIND 식이, RFS, AHEI 그룹 모두에서 치매 위험 감소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EDII 식이 그룹은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했다. 10년 이상 구간에서는 MEDAS와 EDII 그룹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치매 발병 위험도를 보였다. 이지원 교수는 “대규모 인구 기반 코호트 분석을 통해 식이 지표와 인지 건강 간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지중해식과 같은 고품질의 영양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실렸다. 한편 지중해식 식단은 노년기 인지기능 유지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단으로 꼽힌다. 지중해식 식단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느려지고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약 40% 감소한다는 다수의 연구가 보고됐다. 지중해식 식단은 지중해 연안 그리스, 이탈리아 남부, 스페인 등지에 사는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섭취하던 식단에서 유래했다. 올리브유, 채소, 과일, 생선, 견과물, 통 곡물 등을 주로 섭취하고 가공식품과 붉은 고기 섭취를 최소화하는 식사법이다. 최근에는 지중해식 식단에 나트륨 섭취,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고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 섭취를 권장해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더 강조한 DASH 식단을 조합한 MIND 식단이 치매 및 뇌 건강에 좋은 식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 폐암 환자 4명 중 1명, 비흡연자…간접흡연보다 더 위험한 ‘이것’

    폐암 환자 4명 중 1명, 비흡연자…간접흡연보다 더 위험한 ‘이것’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 거주할수록 폐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은 비흡연자 871명의 폐종양을 분석한 결과 대기오염과 폐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돌연변이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비흡연자 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25%를 차지하며 최근 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비흡연자 폐암은 여성, 특히 아시아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28개 지역에 사는 비흡연자 871명의 폐종양을 분석해 유전자 돌연변이 패턴을 확인했다. 이어 초미세먼지 수치 등 거주지역 대기오염도와 폐암 관련 돌연변이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오염도가 높은 곳에 거주할수록 폐종양에서 암을 유발하고 촉진하는 돌연변이가 많이 발견됐다. 또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비흡연자의 폐종양에서는 흡연 관련 돌연변이 서명이 3.9배 더 많이 나타났다. 돌연변이 서명은 흡연이나 자외선, 석면 등 특정 발암 요인이 DNA에 남기는 흔적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마치 흡연처럼 작용해 DNA에 흡연과 유사한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루드밀 알렉산드로프 교수는 “비흡연자 폐암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며 “이 연구는 대기오염이 일반적으로 흡연과 관련돼 발생하는 DNA 돌연변이 유형과 강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반면 간접흡연과 폐종양 돌연변이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 폐종양에서는 돌연변이가 약간 증가하고 염색체 말단부인 텔로미어가 짧아졌으나 돌연변이 유발 효과는 대기오염보다 훨씬 약했다. 다만 연구팀은 “간접흡연 노출 수준을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간접흡연이 암에 영향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29.76%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29.76%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3일 오후 15시 35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등락률 +29.76%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장 중 487,069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65원 오른 5,080원에 마감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의 PER은 -73.62로, 이는 해당 종목의 수익성이 마이너스임을 나타내며, 전반적인 시장에서의 가치 평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현대제철(004020)은 주가가 16.18% 급등하며 종가 35,55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KCTC(009070)의 주가는 6,250원으로 14.05% 급등하며 호조를 보였다. 상승률 4위 에코프로머티(450080)는 12.08% 상승하며 53,8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코스모신소재(005070)는 10.60%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38,600원에 마감했다. 6위 OCI홀딩스(010060)는 종가 84,900원으로 9.69% 상승 마감했다. 7위 더존비즈온(012510)은 종가 77,300원으로 9.49% 상승 마감했다. 8위 대웅제약(069620)은 종가 158,800원으로 9.29% 상승 마감했다. 9위 두산2우B(000157)는 종가 384,000원으로 9.09% 상승 마감했다. 10위 DL(000210)은 종가 51,400원으로 8.90%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케이씨텍(281820) ▲8.85%, 신풍(002870) ▲8.65%, 다이나믹디자인(145210) ▲8.41%, POSCO홀딩스(005490) ▲8.33%, DS단석(017860) ▲8.22%, 엘앤에프(066970) ▲8.07%,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 ▲8.01%, 한국무브넥스(010100) ▲7.98%, 동국제강(460860) ▲7.95%, 웅진씽크빅(095720) ▲7.55%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최석영 칼럼] 한미 ‘7월 패키지’, 이기는 협상이 되려면

    [최석영 칼럼] 한미 ‘7월 패키지’, 이기는 협상이 되려면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정세가 유동적인 가운데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 시한도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협상 시간을 벌기 위해 7월 8일까지 적용유예를 선언한 바 있다.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및 인도 등과 함께 우선 협상 대상국이 된 우리나라는 5월 장관급 회의에서 ‘7월 패키지’ 추진을 발표하고 후속 협상에서 균형무역, 비관세, 디지털, 경제안보, 원산지 및 상업적 고려 등 6대 분야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협상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난주 워싱턴에서 첫 고위급 회동을 했다. 와중에 미국은 한국의 방위비를 현재보다 2배인 국내총생산(GDP)의 5%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별개 사안으로 치부됐던 방위비마저 테이블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협상 국면으로 전환됐다. 한미 간 무역협상은 언제나 민감하고 국내 파급효과가 컸다. 미국은 동맹국이자 최대 수출 및 투자처이면서도 우리의 시장개방을 압박해 왔기 때문이다. 1990년대 슈퍼301조에 따른 시장개방 협상에 이어 2000년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추가 협상은 결과적으로 선방했으나 개방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과 갈등을 겪어야 했다. 2008년 소고기 수입 위생 조건을 둘러싼 어설픈 협상과 대응으로 이명박 정부는 집권 초기 큰 위기를 겪었다. 2018년 한미 FTA 개정과 철강 쿼터 협상에서 문재인 정부는 트럼프 1기 정부의 일방적 요구를 수용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강압적 청구서를 받아 든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첫째,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도록 협상 패키지와 주고받을 카드의 조합을 엄선해야 한다. 산업협력·투자와 균형무역 패키지 등 호혜적 카드는 물론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의 예외 또는 면제 등 공세적 카드를 구성해야 한다. 미국의 비관세 장벽 철폐 요구에 대해서는 개방의 실익을 검토하면서 마지노선을 포함한 신축성의 한계를 설정해야 한다. 방위비 인상 요구는 불편하지만 국방력 강화의 기회로 삼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또한 한미 간 선제 타결을 하는 경우에도 추후 합의하는 다른 나라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미국의 압박과 협상 시한에 유념하되 구속될 필요는 없다. 미국은 20여개국과의 협상이 지연되자 일방적 관세 부과를 위협하는 한편 시한 연장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강대국은 상대의 양보를 압박하는 전형적 전술로 레드라인과 데드라인을 활용한다. 미국은 한미 FTA 협상 막바지에 데드라인을 변경하면서 추가 양보를 밀어붙였다. 미국의 패스트트랙처럼 법정 시한이 정해진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조정 가능한 것이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시종일관 깊은 신뢰와 진정성을 상대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셋째, 미국과 다른 나라 간 협상 내용과 형식은 물론 미국 사정도 모니터링해야 한다. 영국 및 중국과 타결한 프레임워크 합의는 문안 작성 이전에 골격을 먼저 타결함으로써 정치적 승리를 선언하는 방식이다. 합의문의 상세를 유추할 수 있는 반면 상당한 모호성으로 추후 분쟁의 빌미가 되는 맹점이 있다. 국가안보 이유로 거부됐던 일본의 US스틸의 인수를 승인하고 영국 자동차에 쿼터 내 저율 관세를 부과한 선례도 검토해야 한다. 또한 트럼프의 상호관세 조치가 위법이라는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의 판결과 후속 항소심의 추이는 물론 미중 간 협상에서 트럼프의 조급증과 중국의 대항조치가 미국 협상력을 약화시켰다는 분석도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실이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 방위비와 비관세 장벽 등 포괄적 의제를 다루려면 정상의 개입이 필수적이지만 협상 과정에서 수석대표에게 전권을 줘야 한다. 협상 대표에게 조기 타결을 닦달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협상 의제의 정치적 민감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 이해당사자 간 긴밀한 소통이 필수적이다. 미국의 연방 및 주 정부와 의회, 산업계, 싱크탱크 등을 통한 로비와 아웃리치 활동도 긴요하다. 이번 협상은 한미 동맹과 FTA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의 시금석이라 할 만큼 엄중하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유)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 “허벅지에 8살 아이만한 덩어리” 35㎏ 종양이었다…의료진도 ‘경악’

    “허벅지에 8살 아이만한 덩어리” 35㎏ 종양이었다…의료진도 ‘경악’

    허벅지에 어린이 한 명의 몸무게에 달하는 거대한 종양을 달고 다닌 인도 남성이 최근 제거 수술에 성공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에 거주하는 모하메드 살만(27)은 2019년 연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연골육종은 연골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비교적 서서히 자라고 늦게 전이되는 특징이 있다. 살만의 다리에 생긴 종양은 5년이 넘는 시간동안 통증 없이 천천히 커졌다. 그러나 지난 6개월 동안 살만의 종양은 급격하게 커졌다. 무게는 76.5파운드(약 35㎏)에 달했다. 이는 보통 10세 어린이의 평균 몸무게와 같은 수준이다.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살만은 병원을 찾았지만 인도 델리와 우타르 프라데시 지역의 의사는 치료에 실패했다. 이후 AIIMS(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리시케시 병원의 정형외과 의사인 모히트 딩그라 박사가 이 거대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에 나섰다. 지난달 9일 딩그라 박사가 이끄는 의료진은 6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살만의 종양을 완전히 제거했다. 딩그라 박사는 “이 수술은 우리가 맡았던 수술 중 가장 어려운 수술 중 하나였다. 종양의 엄청난 무게와 복잡성 때문에 우리 팀은 의학적 정밀성의 한계에 도전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의료진은 먼저 MRI와 혈관조영술을 통해 제거 동선을 철저히 파악했다. 잘못된 움직임 하나로 심각한 출혈이 일어나고 주변 장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시간 후 의사들은 다른 합병증 없이 종양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데 성공했고, 병원 측은 이 수술에 대해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평했다. AIIMS 리시케시 센터장인 미누 싱 교수는 “이번 성과는 희귀 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수술팀의 성공을 극찬했다. 살만은 수술 후 3주가 지난 현재까지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그는 “의사는 단순히 종양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삶을 돌려주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기네스북에 기록된 가장 큰 종양은 328파운드(약 148.7㎏)이다. 1906년 43세 여성에게서 제거한 난소 종양이었다. 지난 2022년에는 브라질 의사들이 45세 여성에게서 100파운드(약 45.3㎏)짜리 종양을 제거한 바 있다.
  • 부산항만공사... 자성대부두, ‘컨’ 외항선 공용선석으로 한시적 활용

    부산항만공사... 자성대부두, ‘컨’ 외항선 공용선석으로 한시적 활용

    부산항만공사(BPA)는 자성대부두 일부 선석을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외항 컨테이너선의 긴급 정비나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한 비상용 공용선석으로 한시적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자성대부두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지난해 말 컨테이너터미널 기능을 마치고 현재 육상부의 유휴 시설을 신항 개장부두(2-6단계) 하역장비 제작장, 컨테이너 장치장 등으로 임시 활용하고 있다. 당초 선박이 접안하는 선석부는 보안구역이 해제되면 외항 컨테이너선의 이용이 중지되나 국내외 선사 및 해운협회, 수리조선업계 등으로부터 접안시설 부족에 따른 유휴 선석 활용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BPA는 자성대부두 선석 운영방안을 재검토, 선석 이용 수요조사를 한 결과 약 92%의 선사가 선석 사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항선이 접안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터미널과 같이 보안구역을 유지해야 하며, BPA는 이를 위해 연간 약 14억원의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보안기관 및 CIQ 재협의를 통해 수익성보다는 공공성과 실용성을 따져 북항재개발 착공 전까지 한시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자성대부두 선석을 이용할 수 있는 선박은 부산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으로서 운항 중 긴급 선내 정비(간단수리 동반), 선박검사, 선원응급환자 이송, 정부 조사 등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한한다. 이용시간은 최대 48시간(긴급시 24시간 연장 가능)이다. 접안 조건이 다소 까다로운 것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꼭 필요한 선박만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북항 내 부두 및 정박지의 혼잡도 개선과 항만연관산업체의 매출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비비, 美 NBC ‘투데이 쇼’ 출연…한국 여성 솔로 ‘최초’

    비비, 美 NBC ‘투데이 쇼’ 출연…한국 여성 솔로 ‘최초’

    가수 비비(BIBI)가 한국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유명 아침 프로그램 NBC ‘투데이 쇼’(Today Show)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비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NBC 투데이 쇼의 음악 코너 ‘시티 콘서트 시리즈’(Citi Concert Series)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는 최초 출연이다. 시티 콘서트 시리즈는 NBC의 대표적인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트와이스, 르세라핌, BTS 정국 등 케이팝 유명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글로벌 슈퍼스타”로 소개된 비비는 정규 2집 ‘EVE: ROMANCE’의 타이틀곡 ‘종말의 사과나무’(Apocalypse)의 라이브 무대를 진행했다. 한편 비비는 데뷔 이후 첫 월드투어인 ‘2025 비비 퍼스트 월드 투어 이브’로 지난 6월 뉴욕, 시카고, 토론토 등 북미 주요 11개 도시를 순회했다. 오는 8월부터는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 집중해 23개 도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비는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대표인 필굿 뮤직 소속으로, 2019년 디지털 싱글 ‘비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노래 ‘밤양갱’을 발매해 인기를 끌었다.
  • 경콘진, 독립영화 6편 무료 상영···11~13일 ‘2025 경인디데이’ 개최

    경콘진, 독립영화 6편 무료 상영···11~13일 ‘2025 경인디데이’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극장에 개봉한 장편 독립영화 6편을 무료 상영하는 특별 프로그램 ‘2025 경인디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우수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극장 개봉과 유통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는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상영되는 6편의 독립영화는 ▲장애 자녀를 둔 엄마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녀에게>(감독 이상철)▲ 산업재해 유가족 여성들의 복잡한 감정을 다룬 <드림팰리스>(감독 가성문) ▲ 동성 연인과 함께 돌아온 딸을 맞이한 엄마의 내면을 따라가는 <딸에 대하여>(감독 이미랑) ▲ 이별의 여운을 반복된 재회 속에서 되짚는 <미망>(감독 김태양) ▲ 초등학생 소녀가 마주한 성장의 순간을 그린 <비밀의 언덕>(감독 이지은) ▲ 현실에 지친 청춘들의 유쾌한 반란극 <지옥만세>(감독 임오정) 등이다.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 또는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인디데이 무료 관람권’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상영회는 그간의 배급지원 사업 성과를 관객과 직접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독립영화가 안정적인 유통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오티콘보청기, 전국 53개 대리점 ‘오운SI(Own SI)앰버서더’ 선정 완료

    오티콘보청기, 전국 53개 대리점 ‘오운SI(Own SI)앰버서더’ 선정 완료

    신제품 전문 교육을 통한 서비스 품질 강화 글로벌 청각 솔루션 전문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보청기가 귓속형 신제품 오티콘 오운SI(Own SI) 프리론칭을 앞두고, 전국 53개 대리점을 “오운SI(Own SI)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1일에 전했다. 이번 앰버서더 선정은 오티콘의 차세대 프리미엄 귓속형 보청기인 오운SI(Own SI)의 본격적인 시장 도입에 앞서, 제품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선정된 53개 대리점은 향후 오운SI(Own SI)에 대한 심화 교육과 사전 판매 기회 등을 우선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오운SI(Own SI)는 초소형 고막형(IIC)/고막형(CIC)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눈에 띄지 않는 초소형 사이즈와 슈퍼파워 출력을 갖춰 일상의 모든 순간을 또렷한 소리로 채워준다. 신제품 오운 SI(Own SI)에 탑재된 인공지능 DNN 2.0은 일상생활 속 1,200만 개 이상의 소리 데이터를 학습해, 착용자가 듣고 싶은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크고 작은 소음을 빠르게 감지하고 부드럽게 조절하는 ‘순간 소음 안정 관리’ 기능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선명한 듣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오운SI(Own SI)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DNN2.0 기술과 초소형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으로, 고객에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듣기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덴마크 121년 전통의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는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등의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청각 진단 장비 그룹 다이어텍코리아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청각 산업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오티콘 오픈형 인텐트(Intent)와 함께 귓속형 신제품 오운SI(Own SI)를 출시하여 고객의 청각 경험을 한층 더 향상할 예정이다.
  • ‘모링가나무 뿌리’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등록

    ‘모링가나무 뿌리’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등록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가 화장품원료로 공식 등록돼 관심을 모은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전남에서 재배되는 아열대 도입 수종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를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화장품원료로 공식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링가나무의 뿌리 부위를 활용한 소재가 대한민국 화장품원료집(KCID)과 국제 화장품원료사전(ICID)에 원료로 등록된 첫 사례다. 버려지던 뿌리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링가나무는 난·아열대 기후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수종이다. 그동안 국내에 종자로 도입돼 재배 후 잎과 줄기는 차 등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됐다. 국내에선 주로 순천과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작목반 형태로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후 특성상 월동이 불가능해 가을철 수확 후 비식품인 지하부(뿌리)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 경운작업을 통해 폐기됐다. 지난 2월 전남도산림연구원 주최 산림바이오 거버넌스 회의에서 한숙경 전남도의원이 “전남이 보유한 천연자원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발굴하고, 단순 추출을 넘어 제품화·산업화로 연계해 K-뷰티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등 산림자원 활용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산업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모링가 뿌리 자원에 주목해 고유의 생리활성 성분을 분석, 화장품 원료 등록을 추진해 지난 5일 등록 완료했다. 모링가 뿌리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계 화합물과 다양한 폴리페놀류가 풍부하게 함유돼 항염, 항산화, 보습 등 피부 기능성 효능이 우수하다. 특히 국제 연구논문 등 문헌에 따르면 뿌리 추출물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가 잎이나 씨앗보다 뛰어나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모링가 뿌리는 인도의 전통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서 약용이나 향신료로 오랜 기간 활용됐다”며 “뿌리에서 특유의 진한 인삼향이 있는 등 향장 원료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그동안 모링가 외에도 황칠나무와 생달나무 등 난대산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향장제품을 개발했다. 올해 자체 개발한 ‘황칠 향수’, ‘생달나무 디퓨저’가 전남도 PB상품으로 남도장터를 통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오 원장은 “앞으로도 전남지역 산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식품·향장 산업화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벙커버스터 못 쓴 이란 핵시설 있다” 인정한 미국, 이유 들어보니

    “벙커버스터 못 쓴 이란 핵시설 있다” 인정한 미국, 이유 들어보니

    미군이 지난 22일 이란의 핵시설 3곳을 직접 타격한 ‘미드나잇 해머’ 공습 당시 3곳 중 1곳에는 벙커버스터 폭탄을 쓰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CNN은 27일(현지시간) “전날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이 상원의원들을 대상으로 정보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이러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브리핑 참석자에 따르면, 미군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의 목표였던 핵시설 3곳 중 한 곳이 너무 깊숙한 지하에 있어 벙커버스터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미군이 지난 22일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에서 목표물로 삼은 곳은 포르도, 이스파한, 나탄즈 등 핵시설 3곳이다. 당시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이 당시 B-2 폭격기를 동원해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공중투하용 초대형 관통 폭탄(MOP) ‘GBU-57’ 14발을 투하했다고 밝혔는데, 포르도 시설에 12발, 나탄즈 시설에 2발이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다. 대신 이스파한 핵시설은 벙커버스터가 아닌 중동 지역에 배치돼 있던 미 잠수함이 발사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 미군이 이번 작전에서 이스파한에만 토마호크 미사일을 쓴 이유가 공개된 것이다.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이란이 그간 생산한 농축 우라늄의 약 60%가 저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란은 준무기급 농축 우라늄을 미국의 폭격 전에 몰래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CNN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이란의 농축 핵물질 대부분이 이스파한과 포르도에 매장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스파한 핵시설이 벙커버스터도 뚫을 수 없는 지하 깊숙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란 핵시설 폭격 성과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의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코네티컷)은 브리핑 후 CNN에 “이란의 핵시설 중 일부는 지하에 너무 깊이 있어 우리가 결코 접근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이란은 비축된 것의 상당량을 미국의 폭격 능력이 닿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역시 “이란 3곳에서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폐기됐다”면서도 “900파운드(약 408㎏)의 고농축 우라늄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고 우려했다.
  • “사실 벙커버스터 못 쓴 핵시설 있다” 인정한 미국…이유 공개 [핫이슈]

    “사실 벙커버스터 못 쓴 핵시설 있다” 인정한 미국…이유 공개 [핫이슈]

    미군이 지난 22일 이란의 핵시설 3곳을 직접 타격한 ‘미드나잇 해머’ 공습 당시 3곳 중 1곳에는 벙커버스터 폭탄을 쓰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CNN은 27일(현지시간) “전날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이 상원의원들을 대상으로 정보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이러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브리핑 참석자에 따르면, 미군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의 목표였던 핵시설 3곳 중 한 곳이 너무 깊숙한 지하에 있어 벙커버스터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미군이 지난 22일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에서 목표물로 삼은 곳은 포르도, 이스파한, 나탄즈 등 핵시설 3곳이다. 당시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이 당시 B-2 폭격기를 동원해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공중투하용 초대형 관통 폭탄(MOP) ‘GBU-57’ 14발을 투하했다고 밝혔는데, 포르도 시설에 12발, 나탄즈 시설에 2발이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다. 대신 이스파한 핵시설은 벙커버스터가 아닌 중동 지역에 배치돼 있던 미 잠수함이 발사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 미군이 이번 작전에서 이스파한에만 토마호크 미사일을 쓴 이유가 공개된 것이다.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이란이 그간 생산한 농축 우라늄의 약 60%가 저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란은 준무기급 농축 우라늄을 미국의 폭격 전에 몰래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CNN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이란의 농축 핵물질 대부분이 이스파한과 포르도에 매장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스파한 핵시설이 벙커버스터도 뚫을 수 없는 지하 깊숙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란 핵시설 폭격 성과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의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코네티컷)은 브리핑 후 CNN에 “이란의 핵시설 중 일부는 지하에 너무 깊이 있어 우리가 결코 접근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이란은 비축된 것의 상당량을 미국의 폭격 능력이 닿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역시 “이란 3곳에서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폐기됐다”면서도 “900파운드(약 408㎏)의 고농축 우라늄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고 우려했다.
  • “단 거 많이 안 먹는데 당뇨병 걸려”…‘이 직업’ 발병 위험 높다

    “단 거 많이 안 먹는데 당뇨병 걸려”…‘이 직업’ 발병 위험 높다

    사람을 주로 상대하고 특히 사람으로 인한 감정적 소모가 발생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의학 전문 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Medical Xpress)는 국제학술지 ‘직업 및 환경의학(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해 사람을 상대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최대 2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진은 2005년 당뇨병이 없었던 30~60세 스웨덴 근로자 약 300만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진은 의료, 교육, 사회복지, 접객업, 운송업 등 분야에서 사람과 직접 접촉하는 직무를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사람들과의 일반적인 접촉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하는 데 따른 감정적 소모 ▲ 고객과의 직접적인 갈등 등 세 가지 유형의 업무 관련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췄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전체 참가자 중 21만 6640명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고령이고 교육 수준과 직무 통제력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대인 접촉이 많은 직업군에서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서적 소모와 갈등 상황 가능성이 높은 직군에서는 위험 증가가 더욱 두드러졌다. 남성의 경우, 정서적 요구가 높을 때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0%, 갈등 상황에 자주 노출될 경우 15% 높아졌다. 여성은 각각 24%와 20%로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직장 내 사회적 지지가 낮은 경우 이러한 위험은 더욱 증가했다. 정서적 요구가 높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회적 지지가 부족한 여성의 경우, 당뇨병 위험은 47%까지 증가했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온 직업으로는 의료 종사자, 교사, 고객 서비스 담당 직원, 사회복지사, 법 집행 및 보안 직원 등으로 나타났다. 만성적인 직장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요인인 인슐린 저항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진은 “특히 보건의료 종사자나 사회복지사처럼 고객의 근본적인 인간적 욕구를 책임지고 타인의 고통을 직접 마주하는 직업은 대부분의 경우 고객과 환자와의 관계에 상호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는 연민 피로(compassion fatigue), 번아웃 등 정신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러한 스트레스가 과식, 신체활동 부족, 과도한 음주와 같은 건강에 해로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당뇨병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개인의 경험이나 생활 습관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등 한계가 있다면서도 “사람과 직접 접촉하는 역할이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궁국적으로 대사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존의 이론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군일수록 서로에게 지지하고 공감하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스트레스 고위험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K-이너뷰티 브랜드 ‘뷰니스’, 카자흐스탄 공식 진출…아스타나 런칭 행사 성료

    K-이너뷰티 브랜드 ‘뷰니스’, 카자흐스탄 공식 진출…아스타나 런칭 행사 성료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뷰니스(BEAUNESS)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공식 런칭 행사를 열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5년 6월 20일, 아스타나 IKSO 공식 매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지 인플루언서, 피트니스 전문가, 유통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K-이너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공식 런칭 행사에서 뷰니스 핵심 제품 라인업인 한끼 쉐이크, 콤부차, 리즈타임, 컨트롤S 등을 현지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행사의 중심에는 뷰니스 대표 홍의선이 직접 자리했다. 홍 대표는 뷰니스의 철학을 담은 키노트 발표와 함께, ‘건강한 내면이 곧 아름다운 외면으로 이어진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영양학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뷰니스의 글로벌 슬로건인 “True beauty starts from within”을 중심으로,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IKSO 매장 내 마련된 체험존에서 제품 시식 및 작용 메커니즘 설명, 체중조절식품의 원리 등 전문적인 콘텐츠가 소개되었고, 참석자들은 직접 제품을 체험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리즈타임과 컨트롤S는 체지방 감소, 식욕 조절, 에너지 대사 활성화 등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현지 피트니스 전문가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관심이 높았다.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카자흐스탄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김예나의 참석이었다. 김예나는 런칭 현장에서 제품 체험 소감을 전하며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에 힘을 보탰고, SNS를 통한 실시간 홍보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런칭을 통해 뷰니스는 카자흐스탄 시장에서의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아스타나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피트니스 커뮤니티와의 제휴,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체험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딩’을 통해, 단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아닌 프리미엄 웰니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뷰니스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 런칭은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닌, 글로벌 웰니스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제안하는 K-이너뷰티 브랜드로서 중앙아시아를 넘어 CIS 전역으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美 패트리엇이 이란 미사일 막아내는 순간…“역사상 최대 규모 요격전” (영상)

    美 패트리엇이 이란 미사일 막아내는 순간…“역사상 최대 규모 요격전” (영상)

    지난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내 미군 기지가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을 때, 미군 병력과 패트리엇 미사일이 이를 요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엑스의 한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날 카타르 알우데이드 상공에서 미국과 이란이 대규모 탄도미사일과 패트리엇 방공망으로 미사일 교전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밤하늘을 밝히며 쏟아지자 수십 개의 패트리엇 PAC-3 방공망이 작동해 요격 미사일을 쐈다. 패트리엇이 쏘아 올린 요격미사일은 엄청난 빛을 내뿜으며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막아냈다. 엑스에 공개된 또 다른 영상을 보면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망이 마치 축포처럼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졌다. 패트리엇 방공망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이번 작전과 관련해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의장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미군 역사상 단일 기지에서 가장 대규모로 이뤄진 패트리엇 요격전”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작전 당시 연장자는 28세 대위, 젊은 병사는 21세 일병이었고 이들은 한국, 일본에서 파견된 순환 배치 병력”라며 “이 병사들은 카타르 전우와 함께 이란 미사일에 맞서 알우데이드 미군 기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싸운 훌륭한 사람들이자 21세기 미군의 숨은 영웅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한미 합의에 따라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패트리엇 포대를 중동 지역으로 이전했다. 당시 한국서 이전된 패트리엇이 알우데이드 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6일 “알우데이드 미군기지 요격 작전은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시스템을 통해 러시아의 복잡한 공격을 방어하며 얻은 경험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러한 경험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술 개선, 패트리엇 시스템 개선 등에 활용돼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작전은 미군이 전 세계에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을 입증했으나 동시에 기존 지상 기반 방공 및 미사일 방어 능력의 한계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현재 미군이 보유한 패트리엇 방공망 중 상당수가 중동 지역에 배치된 점을 지적했다. 트럼프 “CNN 기자, 개처럼 내쫓아야”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은 일시적인 휴전을 맞았지만 내부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펼쳐졌다. 미국 CNN은 24일 “미 국방정보국(DIA)이 작성한 극비 보고서를 입수했다”면서 “DIA는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전면 파괴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뒤이어 뉴욕타임스도 유사한 주장을 담은 보도를 내놓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는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언론이 대중의 머릿속에 의심을 심고 생각을 조종하려고 한다”고 지적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최초 보도한 CNN 기자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개처럼 내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CNN, 뉴욕타임스 등을 “가짜뉴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최근의 표적 공습(미국의 공습)으로 심각하게 손상됐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이란이 미국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 개시 전 농축 우라늄 등을 미리 이전했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면서도 이와 관련한 정확한 근거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CNN과 뉴욕타임스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영상) 잘 봐, 미사일 싸움이다…美 패트리엇이 이란 미사일 막아내는 순간 [포착]

    (영상) 잘 봐, 미사일 싸움이다…美 패트리엇이 이란 미사일 막아내는 순간 [포착]

    지난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내 미군 기지가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을 때, 미군 병력과 패트리엇 미사일이 이를 요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엑스의 한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날 카타르 알우데이드 상공에서 미국과 이란이 대규모 탄도미사일과 패트리엇 방공망으로 미사일 교전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밤하늘을 밝히며 쏟아지자 수십 개의 패트리엇 PAC-3 방공망이 작동해 요격 미사일을 쐈다. 패트리엇이 쏘아 올린 요격미사일은 엄청난 빛을 내뿜으며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막아냈다. 엑스에 공개된 또 다른 영상을 보면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망이 마치 축포처럼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졌다. 패트리엇 방공망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이번 작전과 관련해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의장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미군 역사상 단일 기지에서 가장 대규모로 이뤄진 패트리엇 요격전”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작전 당시 연장자는 28세 대위, 젊은 병사는 21세 일병이었고 이들은 한국, 일본에서 파견된 순환 배치 병력”라며 “이 병사들은 카타르 전우와 함께 이란 미사일에 맞서 알우데이드 미군 기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싸운 훌륭한 사람들이자 21세기 미군의 숨은 영웅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한미 합의에 따라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패트리엇 포대를 중동 지역으로 이전했다. 당시 한국서 이전된 패트리엇이 알우데이드 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6일 “알우데이드 미군기지 요격 작전은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시스템을 통해 러시아의 복잡한 공격을 방어하며 얻은 경험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러한 경험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술 개선, 패트리엇 시스템 개선 등에 활용돼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작전은 미군이 전 세계에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을 입증했으나 동시에 기존 지상 기반 방공 및 미사일 방어 능력의 한계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현재 미군이 보유한 패트리엇 방공망 중 상당수가 중동 지역에 배치된 점을 지적했다. 트럼프 “CNN 기자, 개처럼 내쫓아야”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은 일시적인 휴전을 맞았지만 내부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펼쳐졌다. 미국 CNN은 24일 “미 국방정보국(DIA)이 작성한 극비 보고서를 입수했다”면서 “DIA는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전면 파괴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뒤이어 뉴욕타임스도 유사한 주장을 담은 보도를 내놓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는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언론이 대중의 머릿속에 의심을 심고 생각을 조종하려고 한다”고 지적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최초 보도한 CNN 기자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개처럼 내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CNN, 뉴욕타임스 등을 “가짜뉴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최근의 표적 공습(미국의 공습)으로 심각하게 손상됐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이란이 미국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 개시 전 농축 우라늄 등을 미리 이전했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면서도 이와 관련한 정확한 근거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CNN과 뉴욕타임스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트럼프, ‘이란 보고서’ 기밀 유출범 지목…소송 예고 [핫이슈]

    트럼프, ‘이란 보고서’ 기밀 유출범 지목…소송 예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공격 성과를 분석한 초기 보고서 유출과 관련해 민주당 인사가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란 핵시설로 향한 ‘완벽한 비행’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것은 민주당 당원들”이라고 지적하며 “그들은 기소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다만 민주당을 배후로 지목한 구체적인 근거나 증거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언론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의회와의 기밀 정보 공유에 사용하는 시스템인 캡넷(CAPNET) 시스템을 통해 이란 핵시설 공습 초기 결과를 담은 국방정보국(DIA) 보고서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제의 보고서는 캡넷에 게시된 지 하루 만에 CNN, 뉴욕타임스(NYT) 등을 통해 보도됐다. 지난 24일 CNN은 유출된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이란의 핵시설을 완전히 파괴하지 못했으며 다만 핵 개발을 몇 개월 늦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격분하며 연일 언론과 기자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특히 최초 보도한 CNN 기자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개처럼 끌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CNN, 뉴욕타임스 등을 “가짜뉴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백악관은 물론이고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까지 나서서 CNN 보도를 비난했다. 랫클리프 국장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최근의 표적 공습(미국의 공습)으로 심각하게 손상됐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미 연방수사국(FBI)가 DIA 보고서 유출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유출 경로에 대해 “정보당국 사람일 수 있고 어쩌면 의회 사람일 수도 있다”며 “저희는 모르지만 FBI가 유출자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 중이다. 불법이기 때문에 유출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CNN과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위법행위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정부 유출자에 대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최대 10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