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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과 함께하는 캠퍼스 생활 설레요”

    “아들과 함께하는 캠퍼스 생활 설레요”

     “아들과 함께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요.”43세 어머니가 신체 장애를 가진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아들과 나란히 같은 대학, 같은 과에 진학했다. 2009학년도 계명대 미술대 서예과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에 백경화씨가 아들 이시원(18)군과 동시에 합격했다.  어머니 백씨는 1984년 고교를 졸업한 후 가정 형편상 대학 진학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오다 신체적 장애를 안고 있는 아들을 돌보기 위해 늦깎이 공부를 시작, 당당히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백씨의 아들 시원군은 6살 때부터 근육세포가 퇴화되면서 힘이 없어지고 심할 경우 팔다리가 마비되는 근이양증에 걸렸지만 대학 진학의 꿈을 접지 않았다.백씨는 그런 아들을 바라보며 함께 책을 펼쳤다.  백씨는 “시원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시원이 덕분에 평생의 한(恨)으로 남았던 대학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아들 시원씨도 “엄마와 함께 같은 강의실에서 공부하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머니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조한선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걱정 컸다”

    조한선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걱정 컸다”

    배우 조한선이 데뷔 후 첫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ㆍ제작 CJ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한선은 “그동안 선이 굵고 와일드한 연기만 주로하다 보니 주변에서 실제로 어두운 성격인 줄 안다. 그래서인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화 ‘늑대의 유혹’, ‘열혈남아’, ‘마이뉴 파트너’등 주로 거친 남자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조한선은 이번 영화에서 감춰져 있던 코믹본능을 발휘해 폭소를 자아내는 표정연기와 애드립으로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이라 걱정도 컸다.”는 그는 “감독님, 배우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아이디어도 서로 교류하다 보니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도움을 많이 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의 첫 도전 연기에 대해서는 “과연 연기를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둡지 않고 밝은 것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며 “관객분들이 노력도 준비도 많이 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운명의 상대(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 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와 그녀의 기억을 되돌리려는 동식(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달콤한 거짓말’은 12월 1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진희 “감독님, 제 눈 괜찮아요?”

    [NOW포토] 박진희 “감독님, 제 눈 괜찮아요?”

    박진희,조한선,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언론시사회가 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세 주연 배우를 비롯해 정정화 감독, 최은주, 김동욱이 참석했다. 한편 운명의 상대(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와 그녀의 기억을 재구성하려는 동식(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달콤한 거짓말’은 오는 1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최은주 ‘18kg 감량 후’ 날씬해진 모습

    [NOW포토] 최은주 ‘18kg 감량 후’ 날씬해진 모습

    박진희,조한선,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언론시사회가 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세 주연 배우를 비롯해 정정화 감독, 최은주, 김동욱이 참석했다. 한편 운명의 상대(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와 그녀의 기억을 재구성하려는 동식(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달콤한 거짓말’은 오는 12월 1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진희 “(조)한선씨, 이젠 적응 하셔야죠~”

    [NOW포토] 박진희 “(조)한선씨, 이젠 적응 하셔야죠~”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언론시사회가 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세 주연 배우를 비롯해 정정화 감독, 최은주, 김동욱이 참석했다. 한편 운명의 상대(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와 그녀의 기억을 재구성하려는 동식(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달콤한 거짓말’은 오는 1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진희, 오늘은 멜로영화의 여주인공

    [NOW포토] 박진희, 오늘은 멜로영화의 여주인공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언론시사회가 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세 주연 배우를 비롯해 정정화 감독, 최은주, 김동욱이 참석했다. 한편 운명의 상대(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와 그녀의 기억을 재구성하려는 동식(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달콤한 거짓말’은 오는 1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진희 “내 이상형은 정이 많은 사람”

    박진희 “내 이상형은 정이 많은 사람”

    배우 박진희가 좋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솔직한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ㆍ제작 CJ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진희는 31살에 꿈꾸는 자신의 사랑에 대해 전했다. 박진희는 “31살의 사랑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비춰보는 시기인 것 같다. 과연 좋은 사랑을 할 수 있는지, 사랑할 준비가 됐는지 고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사랑에 대해 욕심을 냈다.”는 그는 “지금은 여유로워지고 좋은 사랑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사랑을 줘도 줘도 끝이 없는 정이 많은 사람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나를 더 사랑해 주는 남자가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희는 조기 종영 전문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작가이자 10년간 짝사랑해 온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는 지호 역할을 맡아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운명의 상대(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와 그녀의 기억을 재구성하려는 동식(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달콤한 거짓말’은 오는 12월 1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진희 “제 의상 어떤가요?”

    [NOW포토] 박진희 “제 의상 어떤가요?”

    박진희,조한선,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언론시사회가 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세 주연 배우를 비롯해 정정화 감독, 최은주, 김동욱이 참석했다. 한편 운명의 상대(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와 그녀의 기억을 재구성하려는 동식(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달콤한 거짓말’은 오는 1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구서 체코 디자인전 개최

     ‘대구에서 만나는 프라하’라는 이름의 체코 디자인 전시회가 10일까지 대구보건대 인당박물관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체코협회와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털과 보석,전자제품,조명기구 등 체코 디자이너의 작품 18품목,6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행사는 야로슬라브 올샤주니어 주한 체코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로 월요일은 휴관이며,입장료는 없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박진희 “코미디라는 점에서 부담스러웠다”

    박진희 “코미디라는 점에서 부담스러웠다”

    배우 박진희가 달콤한 로맨스 코미디로 관객들을 만난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ㆍ제작 CJ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진희는 “코미디라는 점에서 부담스러웠지만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갔다.”고 전했다. 박진희는 이번 영화에서 조기 종영 전문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작가이자 10년간 짝사랑해 온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는 지호 역할을 맡았다. 짝사랑 하는 남자를 위해 기억 상실인척 그는 자연스럽고 능청스런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박진희는 “기억상실인척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너무 오버스러우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 점에서 농도와 수위를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캐릭터 소화에 대한 어려움을 밝혔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다양한 모습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매력적”이라고 설명한 그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면 관객들은 큰 웃음을 기대하고 오지만 우리 영화는 웃음의 농도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한선, 이기우의 연기 호흡을 대해서는 “둘 다 너무나 매력있는 분들이다. 이렇게 멋진 남자들과 연기할 수 있는 내 연기인생에 마지막일 것 같다.”고 재치있는 답변으로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운명의 상대(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와 그녀의 기억을 재구성하려는 동식(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달콤한 거짓말’은 오는 12월 1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더 폴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더 폴

     한 남자가 오래 전에 본 불가리아 영화 ‘요호호’에 반해 리메이크를 결심했다.자신의 꿈이 세상으로부터 별 관심을 못 얻자,그는 뮤직비디오와 광고 연출로 벌어들인 재산을 쏟아붓는다.20여개 국가를 돌며 영화를 촬영하는 데 꼬박 6년이 걸렸고,개봉을 위해 다시 2년의 세월이 흘렀다.타셈 싱의 ‘더 폴’이 관객과 만나기 전에 걸어온 눈물겨운 과정은 그렇다.  나무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진 소녀는 같은 병원에 입원한 남자와 우연히 만난다.전직 스턴트맨인 그는 무슨 속셈인지 소녀를 붙들고 다섯 남자의 영웅담을 들려준다.‘더 폴’은 모험과 환상이 어느 순간 현실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영화다.영화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두고 혹자는 공허한 이미지와 허술한 이야기의 결합이라는 푸념을 늘어놓는데,고작 영화 두 편을 연출한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이니 억울해도 감내할 수밖에 없다.  ‘더 폴’의 대담한 영상을 제대로 읽으려면 세심한 감상이 요구된다.‘더 폴’은 사치스러운 영상물이기 이전에 영화의 눈,입과 귀,손발에 관한 작품이기 때문이다.영화의 대부분 장면은 컴퓨터그래픽(CG)의 도움 없이 자연과 인간의 위대한 창조물을 펼쳐 보인다.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피사체를 전부 현실에서 건져냈다는 사실은 관객을 영화의 시작점으로 데려간다.19세기 사람이 스크린으로 본 첫 번째 경이로운 이미지는 역으로 들어서는 기차였다.‘더 폴’은 카메라,즉 영화의 눈이 맡은 역할을 곰곰 생각한 결과물이다.  이야기하는 남자와 듣는 소녀는 영화의 생산자와 소비자 관계의 메타포다.나름의 욕심을 채우려는 연출자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요구하는 관객이 연상되는 두 사람은 이야기하기와 영화 만들기의 원초적 형태를 재현하면서 영화의 눈과 귀를 가리킨다.  마지막으로 ‘더 폴’은 연기하는 자-영화의 손발에 대해 이야기한다.영웅들이 모두 떨어져 죽는 끝에서,영화는 수많은 배우와 스턴트맨의 낙하 연기를 파노라마로 보여준다(떨어지는 연기를 하다 반신불수가 된 로이의 사연도 들어 있다).질문은 여기서 시작된다.왜 배우들은 낙하를 시도하며,왜 감독은 영화를 만들며,왜 관객은 극장에 들어서며,왜 카메라는 세상을 담는 것일까.그 대답이 바로 ‘더 폴’의 주제다.1920년대가 배경인 ‘더 폴’은,그러니까 영화의 새벽과 아침에 바치는 헌사인 셈이다(원제 ‘The Fall’,12월4일 개봉). 영화평론가
  • “조선시대 주먹 세계 화끈하게 보여드릴게요”

    “조선시대 주먹 세계 화끈하게 보여드릴게요”

     ‘여균동과 이정재가 만났다!’ 이 짧은 팩트가 충무로엔 하나의 ‘사건’이었다.느린행보의 이야기꾼 여균동 감독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타 이정재.얼핏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조합이다.하지만 최근 퓨전코믹사극 ‘1724 기방난동사건’(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12월4일개봉)의 뚜껑이 열리자,시사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그만큼 두 사람은 감쪽같은 변화를 통해 ‘1724기방난동사건’이라는 예상 밖의 ‘물건’을 관객들 앞에 던져놓았다. ‘조선 주먹계’를 조명한 이 작품에서 여 감독은 연출과 양주골 두목 ‘짝귀’ 역을,이정재씨는 마포 저잣거리 한량 ‘천둥’ 역을 맡았다.지난 26일 만난 두 사람의 얼굴에서는 새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이 묻어났다. →여 감독(이하 ‘여’)은 2005년 ‘비단구두’ 이후 처음,이정재(이하 ‘이’)씨는 2005년 ‘태풍’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다.복귀 소감이 어떤가. -이 : 그런 숫자적 연관성이 있다니 놀랍다(웃음). 정형화된 이미지를 깨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이것이 출연 결정에 일부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기존의 내 이미지를 깬다면 ‘누가 깨느냐.’가 문제일 텐데,아시다시피 여 감독이 박식한 데다 유머러스하다.또 연출도 하지만 출연도 종종 하셨다.이런 점들로 봤을 때 여 감독과 함께한다면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도 다른 방식으로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여 : 이 작품을 시작할 때 했던 생각은 두 가지다.‘사극을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것과 ‘대중영화·장르영화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하는 것이었다.내 고집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좀 해보자.’고 마음 먹었고,결과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늘 내 욕망에 타인이 귀기울이도록 하는 데 익숙해 있었는데,이 작품을 찍는 동안에는 타인의 욕망에 내가 귀를 많이 기울였던 것 같다. →둘 다 기존의 스타일에서 많이 변했다.우려는 없었나. -여 :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다만 폭이 넓어지고 관용도가 높아지는 것이다.이전에는 거절하고 가까이 하지 않던 요소들을 자기 안으로 스멀스멀 들어오게 하는 것일 뿐이다.이정재씨도 변화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해소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나는 ‘장르영화에 내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용해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 : 나를 좋아하던 팬들도 나이를 많이 먹었다.예전에는 정제된 이미지만을 보길 원했다면,그분들도 이제 포용력이 넓어진 만큼 좀 더 친근하고 색다른 모습을 원할 것 같다.더구나 이번 영화에서 맡은 ‘천둥’ 캐릭터가 보기 싫은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재미있게 봐주지 않을까 싶다.  →건달의 이야기를 조선시대로 옮겨 풀어냈다.준비과정은 어땠고 결과물은 어떻게 보는지. -여 : 1724년은 영조 즉위년이다.영·정조시대는 문화적 르네상스를 맞아 구전되는 이야기도 풍부했던 시기다.그래서 1724년을 주먹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점으로 삼고 상징적으로 타이틀에도 가져가보자고 했던 것이다.여러가지 사료를 참조하고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당시의 건달들은 상당히 문화적으로 풍성하고 앞서는 자들이었던 것 같다.지금으로 치자면 압구정동과 청담동을 누비는 자들 정도? 양반으로의 신분상승이 좌절된 이들은 그 욕망을 의식주에 많이 투자했다.그래서 보여줄 게 많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물론 행태는 지금과 비슷했을 것이다.반대파를 죽이고 이권 개입과 청탁도 불사하는 등등.그래서 약간의 과장이 있을지언정 일정 범위 내에서는 허용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미약한 자료에 역사적 상상을 보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 :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와 영화가 만들어져 나왔을 때의 느낌이 조금 다르다.처음 요구받은 것은 동네에서 구질구질한 짓은 다 하고 다니는 하층 중의 하층 청년이면서 게걸스럽고 동물적인 냄새가 나는 캐릭터였다.기생 설지를 보면 침을 흘리는 식으로….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느낌이 조금씩 달라지더라.감독님도 1차 편집본 보시더니 “야,너 좀 귀엽게 나왔다.” 하시더라.망가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었고 ‘이게 과연 재미있을까.’하는 걱정을 하긴 했다. →여 감독도 출연했다.감독의 연기를 이정재씨는 어떻게 보나. -이 : 시사회가 끝나고 드라마 제작사 PD가 “패션 관련 드라마를 기획 중인데,여 감독님을 한번 캐스팅해볼까.”하는 얘기를 하더라. -여 : 근데 왜 여태 전화가 안 오지? 제의가 들어오면 마다하지 않겠다.존경하는 분이 굉장히 까칠한 성격인데,인터뷰 기사에서 이런 얘기를 한 걸 봤다.“전화 오는 건 다 수락한다.”고….나는 전화를 아예 안 받고 그랬는데,그분처럼 하는 것이 맞는 태도인 것 같다.나를 필요로 하는 데가 있으면 무조건 다 할 생각이다. →상대에 대해 불만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살짝만 귀띔해준다면. -여 : 처음에 있었다.이정재씨가 모자를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못 그리는 그림으로 모자를 그려왔더라.‘웬 모자인가.’하고 생각했다.하지만 촬영장에 쓰고 온 모습을 보니 그럴싸했다.지금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이정재 “현대적인 짧은 머리로 가자고 결론이 났지만,관객들이 보기에 너무한다고 생각될까봐 아이디어를 냈다.”) -이 : 감독님이 여리다.본인이 원하는 연기나 감정이 잘 안 나오더라도 현장에서 강요하지 않는다.반면 끝까지 만족스러울 때까지 요구하는 감독들이 있다.하는 이도,보는 이도 곤혹스러울 만큼.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좀 해주셨으면 했는데,감독님은 강요하시지 않더라.물론 두 스타일 다 장단점이 있다.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이었나. -여 : 후반작업이 미지수였다.장르 영화는 후반작업을 누가 맡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100% 다를 수 있다.음악이 80% 깔리는데,일관성과 지속성을 얻도록 하느라 애를 먹었다.컴퓨터그래픽(CG)도 뒤늦게 나와서 확인이 늦었다.완성을 기하느라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었다. -이 : 리허설과 촬영을 다 즐겁게 했다.재미있는 사람들끼리 모였고 호흡도 잘 맞았다.하지만 후반작업이 영화 색깔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이 : 내가 나온 작품을 모으는 게 취미다.예전에는 비디오테이프를,지금은 DVD를 모은다.이건 사실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과 같다.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싶다.코미디는 ‘1724 기방난동사건 2’가 아니면 당분간은 다시 할 생각이 없다.(이 대목에서 여 감독 왈,“악랄하고 비열한 캐릭터를 한번 해봐.”) 악인으로 시작해서 선인으로 끝나는 것 말고,악인에서 악인으로 끝나는 캐릭터에 관심이 있다. -여 : ‘1724 기방난동사건’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영화였다.장르영화든 내 영화든,연출의 폭을 넓히는 작품이라면 뭐든 좋겠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2011 세계육상대회 D-1000…대구시,성공개최 카운트다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30일 오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롯데 영프자라 앞에서 2011세계육상선수권 대회 D-1000일을 알리는 전광판 점등식을 갖는다.점등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등 25명이 참가하며 이날부터 대회 개최까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  이어 대구 노보텔에서 2011대회 문화시민운동협의회 발기인대회를 갖는다.또 대회준비 상황 보고와 축하메시지 상영이 예정돼 있다.  특히 육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된 ‘재미있는 육상이야기’ 책자 출판기념회도 열린다.서울신문 기자 출신인 고두현(73)씨가 쓴 이 책에는 육상경기의 기원 및 역사,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과정과 성공적 개최 방향,육상경기 관람 요령과 에티켓 등이 담겨져 있다.책은 참석자 모두에게 배부되며 주요 내용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 홈페이지(www.daegu2011.org) 에 올려진다.  다음달 1일에는 2011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대구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의 국내외 육상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며 라민 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의 축하 메시지가 상영된다.대구시는 D-1000일을 계기로 문화부 등과 공조해 육상 저변 확대와 육상발전 인프라 구축 등 한국육상 발전을 위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ocal] 대구,노년층 최저임금 제외 건의

     대구상의는 노년층 노동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노년층을 제외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기획재정부,노동부 등 정부 부처와 여야 정당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상의는 노동력의 질이나 양에서 청·장년층과 노년층은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행 최저임금제가 획일적으로 적용돼 상대적으로 근무 강도가 약한 업무에 낮은 임금으로 노년층을 고용하고자 하는 사업자가 비용 부담 때문에 노인고용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상의는 기존 최저임금에 비해 20~30%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할 경우 중소기업 등이 노년층 인력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스토리가…” 日개봉 ‘디워’에 현지 네티즌 혹평

    “스토리가…” 日개봉 ‘디워’에 현지 네티즌 혹평

    2007년 흥행대박을 터뜨린 심형래 감독의 영화 ‘D-WARS’(디워)가 일본 개봉을 앞두고 현지 네티즌에게 혹평을 받고 있어 흥행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영화 ‘디워’는 오는 29일 일본 내 55개 도시 100개 관에서 개봉된다. ‘디워’는 올해 도쿄 국제 영화제에 특별 초청작으로 상영돼 일본 관객에게 첫 선을 보였고 지난 4일 도쿄 신주쿠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또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영화 예고편을 공개하는 등 영화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디워’를 바라보는 일본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다. 일본 영화 사이트 ‘에가닷컴’(http://eiga.com)에서 ‘디워’는 관객 평점 ‘B-’를 받았다. 시사회를 보고 왔다는 한 네티즌은 “영화 ‘괴물’을 재밌게 봐서 기대했지만 그에 미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명 검색사이트 ‘GOO’의 영화 소개에서도 ‘디워’는 네티즌 평가 68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영화 소개 아래에는 “괴물이 도시를 파괴하는 장면은 박력있지만 드라마적인 부분에서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나타내는 댓글이 달렸다. 이처럼 ‘디워’가 인터넷 상에서 혹평을 받는 것은 일본이 영화 ‘고질라’ 시리즈를 비롯한 괴수 영화의 본거지이기 때문이다. 매니아는 물론 일반 관객도 괴수영화에 친숙한 만큼 영화 리뷰 사이트(http://doremitta.jp)에는 “일본 괴수 영화의 리메이크판.”(miharyi), “비슷한 영화를 몇번이나 봤다.”(bluedolphin)며 독창성의 부재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또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한국에서 히트한 것은 CG기술이 대단하다고 소문난 것과 한국 특유의 애국 마케팅 덕”(ll9lTj/M)이라며 비꼬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극장에서 예고편을 보고 “애니메이션 같아서 재밌어 보인다.”(wakawa), “예고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Jhq98K9g)며 영화 개봉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영화 ‘디워’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대구 달서구,교복 나누기 운동

     대구 달서구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헌 교복을 수선·판매하고 이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 신입생에게 새 교복을 지원하는 ‘스마일링 교복나누기 운동’을 실시한다.달서구는 관내 학부모와 중·고교 졸업생들로부터 기증받은 헌 교복을 수선해 아름다운 가게 월성점과 내년 2월 구청에서 열릴 교복장터에서 판매한다.달서구 관계자는 “수선된 교복 재킷과 치마,바지,조끼 등은 점 당 2000~3000원선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복 기증을 원하는 주민은 대한통운 택배(택배비 무료)를 이용해 교복을 아름다운 가게 월성점으로 보내거나 가까운 주민센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면 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무너지는 지방경제] 산업공단의 메카 ‘구미·창원’을 가다

    [무너지는 지방경제] 산업공단의 메카 ‘구미·창원’을 가다

    한 주 일과를 시작한 지난 24일 오후 경북 구미1공단. 산업단지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공장 임대’라고 쓰인 플래카드다. K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러 임대로 나오는 공장이 얼마나 되는지를 물었더니 “이달 중순 이후 임대 물건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지만 수요는 전무하다시피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중개업소 김모(48) 소장은 1공단 입주업체인 P사가 10일 전 휴업에 들어갔다고 귀띔했다. 이 회사는 10년전 대기업에서 분사한 우량 중소기업으로 휴대전화 부품을 생산하다 자금난을 못이겨 가동을 중단했다. 구미3공단에 있는 S전자도 기계소리가 멈춘 지 1주일이 넘었다. 전자부품을 생산해 LG전자와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이 업체는 설립 40년 만에 처음 휴업에 들어갔다. 이 업체 직원 박모(46)씨는 “외환위기 때 우리가 납품하던 대우전자가 위기에 빠진 적이 있었지만, 그때도 우리 회사는 정상적으로 가동됐다.”며 “이곳에선 어떤 어떤 업체가 가동을 단축하거나 휴업에 들어갔다는 따위의 소식은 이제 얘깃거리도 안 된다.”고 말했다. 김종배(51) 구미상공회의소 조사부장은 “2005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구미공단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결정타를 맞았다.”며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절정을 이루게 될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문닫는 중소기업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미1,2,3,4공단에는 1000여개 입주업체 중 현재 가동되고 있는 곳은 700여곳에 불과하다. 가동을 멈춘 300여개 업체들은 대부분 중소업체들이다. 중소기업의 경영난 심화로 주변 상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미1공단내 한 상가 건물은 10여개 점포 중 절반 이상이 관리비를 체납하거나 세금을 못내 문을 닫았다. 인근 음식점 주인 김모씨는 “예년 이 맘때면 단체 회식으로 예약이 밀렸으나 요즘은 뚝 끊겼다.”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앞으로 상당수 가게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 창원공단에서도 공장 가동을 단축하고 휴업하는 업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A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주문과 판매량이 크게 줄어 재고량을 조절하기 위해서였다. 이 회사 강모(51) 부장은 “제품을 사가던 유통업자들이 재고보다는 현금을 보유하려는 바람에 판매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S기업 창원 공장은 국내외 판매 부진 때문에 주·야 3개조로 일하던 생산직 가운데 1개조는 업무교육으로 돌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공단내 업체들이 회사 이미지 훼손 등을 우려해 조업단축 사실을 드러내길 꺼리지만 조업시간 단축 등 비상경영체제를 준비하는 회사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산업도시 울산도 조짐이 심상치 않다.3대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석유화학업종이 불황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다. 이로 인해 대기업들이 공장 확장 계획을 유보하거나 공장 가동 시간을 줄이면서 중소 하청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평소 95% 안팎이던 울산지역 공장가동률은 이달들어 80% 초반으로 떨어졌다. 능주 농공단지에서 목재가구업을 하는 임모(54)씨는 자금이 달려 은행에 갔다가 면박을 당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금융기관에서는 정부나 시·군에서 은행을 통해 주는 정책자금이 아니면 돈 빌릴 생각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자동차·전자부품 제조업체 920곳이 입주해 있는 광주지역 최대 공단 하남산단도 예외가 아니다.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김용구 현대하이텍 사장은 “10월 이전 90%대였던 가동률이 지금은 60%로 추락했다.”며 “무엇보다 빌린 돈의 이자율이 3~4%포인트나 오른 8~9%나 되는 것이 최대 애로사항”이라고 호소했다. 전국종합 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ocal] 대구골프엑스포 28일 개막

    대구엑스코는 28~30일 골프 장비·용품 박람회인 ‘2008 대구골프엑스포’를 연다.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골프엑스포는 골프 클럽·의류·용품·회원권과 스크린골프·골프시설 분야의 7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골프 클럽의 경우 카스코와 나이키,테일러메이드,마루망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참여 업체는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스크린골프와 골프시설 분야 참여 업체는 창업 희망자들에게 상담 및 시설 설치를 해준다.입장료는 무료. 대구=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토종 CG기술로 부활한 우리땅 공룡

     8000만년전,한반도에 살았던 마지막 공룡들이 TV브라운관에서 부활한다.EBS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9시50분에 3부작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을 방송한다.EBS가 영화사 ‘올리브스튜디오’와 손잡고 제작에만 1년 넘게 공들인 작품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백악기 한반도를 무대로 ‘점박이’라는 이름을 가진의 육식 공룡 타르보사우루스의 일대기를 조명한다.작품 속에는 타르보사우루스를 중심으로 테리지노사우루스,벨로키랍토르 등 다양한 공룡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실사 자연환경에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만든 공룡을 합성해 영상을 만들었다.체코 프라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편을 통틀어 음악을 연주했고,공룡 울음소리 등 각종 소리를 창조해내기 위해 여러 사운드를 합성하며 다양한 실험을 벌였다.  물론 제작과정이 그리 녹록지는 않았다.제작진은 뉴질랜드 로케이션에서는 보름 동안 1만 6000㎞를 훑는 답사 과정을 통해 적절한 촬영지를 물색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는 날 아침 온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 절망하기도 했다.초원지대를 보여줘야 했기에 눈은 일일이 CG로 다시 지워야 했다.  연출을 맡은 EBS 한상호 PD는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가 세계 최대 공룡 발자국 산지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부경고사우루스,해남이크누스 등 한국 학명을 가진 공룡이 있는데도 여전히 티라노사우루스에 더 익숙하다.”면서 “한반도 공룡을 알리고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소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의미에서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작품 속 점박이는 3형제의 맏이로 태어났지만 자연의 약육강식 시스템,혹독한 자연 환경 속에서 두 동생을 잃고 홀로 남는다.갈증과 배고픔,줄어드는 사냥감 등 위기 속에 어미와 단 둘이 남은 점박이는 먹이를 찾아 헤맨다.이후 점박이는 짝짓기 과정을 거쳐 새끼도 낳지만 결국 그 자신도 힘의 논리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이 작품이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100% 토종 우리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점.한반도 남쪽 지역을 무대로 티라노사우루스과의 공룡 타르보사우루스의 일생이 무려 90분간 재현된다.영화 ‘쥬라기공원’에 공룡이 고작 10여분 등장하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기술력을 요할 수밖에 없다. 한 PD는 “기존 작품들이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공룡을 등장시켜 결점을 감췄다면 우리는 대낮에 나오는 장면이 많이 CG에 훨씬 더 공을 들었다.”고 말했다.영화 ‘유령’ 등을 연출했던 올리브스튜디오의 민병천 총감독은 “공룡이 땅에 발을 디디는 장면은 여전히 아쉬운 점은 있지만,할리우드나 세계적 기술에 근접했다고 자신한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Local] 대경대 문화봉사단 발족

    대경대는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오케이 퀵 문화봉사단’을 최근 발족하고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봉사단은 태권도과, 경호행정과, 연극영화과, 호텔조리학부, 유아교육과, 디스플레이코디네이션과, 뷰티디자인과 등 7개 학과 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태권도과와 경호행정과 학생들은 무도시범을, 연극영화과는 연극, 호텔조리학부 학생들은 요리,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은 어린이 대상의 얼굴분장(페이스페인팅)을 각각 선보인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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