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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연구센터 공동설립 영남대·청도군 협약 체결

    영남대와 경북 청도군이 새마을연구센터를 공동 설립한다. 14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날 청도군청에서 청도군과 새마을연구센터 설립·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영남대는 새마을정신의 진흥을 위한 연구와 교육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연구센터를 대학 내에 두고, 군은 설립 및 운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 및 지역사회발전 조사연구, 국내외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 기본정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다. 또 새마을운동 관련 석·박사 학위과정도 청도군에 개설, 운영한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새마을운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대한민국의 선진동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군과 새마을연구센터를 공동 설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청도문화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새마을운동 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유재석, ‘해양박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1위

    유재석, ‘해양박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1위

    ‘해양박사로 변신하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타’는 누가 있을까?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해양박사가 가장 어울릴 것 같은스타’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유재석이 총 463표(4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수영선수 박태환 배우 김수로 가수 타블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특유의 친근함과 겸손한 리더십으로 탐험의 재미를 더할 듯하다.”, “말 안 듣는 아이들도 그의 말이라면 잘 따를 것 같다.”는 등의 이유로 그를 선택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해양 블록버스터 영화 ‘오션스’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됐다. ‘오션스’는 해양생물들의 드라마틱한 여정과 숨겨져 있던 바다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영화다. 이미 일본 미국 프랑스 박스오피스에서 상위권을 탈환하며 “그 어떤 CG로 탄생한 작품보다 판타스틱한 영상이다.”는 버라이어티 지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오션스’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했던 정보석과 진지희가 내레이터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오션스’는 오는 29일 전국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안젤리나 졸리 홀로 방한’연인’ 브래드 피트는 왜?

    안젤리나 졸리 홀로 방한’연인’ 브래드 피트는 왜?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내한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안젤리나 졸리는 오는 28일 영화 ‘솔트’ 개봉을 앞두고 한국에 첫 방문한다. 이에 졸리가 브래드 피트나 아이들을 동행하는지, 묵는 숙소가 어디인지,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어떤지 ‘솔트’ 수입사와 홍보사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솔트’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동행할지는 아직 미정이다.”며 “팬들의 관심이 워낙 큰 만큼 준비에 만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 내한에 브래드 피트는 동행하지 않는다. 이번 방한은 안젤리나 졸리의 아시아 프로모션 일환으로 일본을 거쳐 진행된다. ‘솔트’ 홍보에 전념하기 위해 일본에도 브래드 피트는 함께 하지 않는다. 일본 프로모션 일정도 세부 사항이 확정되지 않아 국내 입국 시간도 결정되지 않았다. 졸리는 일본에서 28일 오전 출국, 당일 국내에 입국해 기자회견과 프리미엄 시사회에 참석한 뒤 곧장 출국한다. 졸리는 내한 때 전용기를 이용할 예정이며, 경호 인력도 역대 방한 스타 중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엄 시사회는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리며, 졸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상당한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영화 ‘솔트’ 스틸 이미지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지붕킥’ 해리+신애,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서 재회

    ‘지붕킥’ 해리+신애,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서 재회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두 아역 주인공인 ‘빵꾸똥꾸’ 해리(진지희 분)와 신애(서신애 분)가 영화제를 통해 재회한다. 내달 18일 개막을 앞둔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CinDi)는 올해의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감독으로 ‘지붕킥’ 등 다양한 시트콤을 연출해 인기를 모은 김병욱 PD를 선택했다. 이에 김병욱 PD는 공식 트레일러의 주연으로 서신애와 진지희를 캐스팅했다.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은 해리 역의 진지희와 시골에서 상경한 순수한 소녀 신애 역의 서신애는 ‘지붕킥’에서 깜찍하고 귀여운 라이벌 관계를 그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김병욱 PD는 “기성 배우에 비해 풋풋한 느낌을 원했다.”며 “‘지붕킥’ 캐릭터의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으로 신애와 해리를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영화제 트레일러 속의 신애와 해리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에 깊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신애와 해리가 출연하는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의 트레일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는 8월 24일까지 7일간 CGV압구정에서 개최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대구·경북의회, 한나라당 독식 없다

    대구와 경북 시·군·구 의회에 야당이나 무소속 후보의 진출이 늘면서 한나라당 일색의 의장단 구성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3일 대구 남구의회에 따르면 6대 의장단 선거에서 전체의원 9명 중 한나라당 소속이 5명임에도 무소속 김현철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중구의회는 부의장에 민주당 이훈 의원, 동구의회와 달성군의회는 부의장에 무소속 김종태·하용하 의원을 선출했다. 한나라당 4명, 무소속 5명, 미래연합 1명인 경북 문경시의회는 지난 7일 전반기 의장으로 무소속 고오환(68) 의원을, 부의장으로 무소속 박성도(62) 의원을 선출했다. 재선인 고 의원은 전체 의원 10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한나라당 탁대학(59) 의원과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각각 5표를 얻어 승부를 가리지 못함으로써 연장자 우선 규정에 따라 의장으로 선출됐다. 초선인 박성도 의원도 재선의 한나라당 안광일(49) 의원과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결과 연장자 우선 규정에 의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제5대 때 한나라당 일색이었던 경북 구미시의회도 6·2 지방선거에서 비한나라당 의원이 한나라당 의원보다 많아지면서 부의장에 무소속 김영호 의원을 선출했다. 물론 의장은 한나라당 소속의 허복 의원이 선출됐지만 지역 주민들은 무소속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된 것만으로도 변화의 조짐으로 여기고 있다. 경북 울릉군의회도 의장에 한나라당 김병수 의원을 선출했지만 부의장에 무소속 배상용 의원을 뽑아 더는 한나라당의 아성이 아님을 보여줬다. 경북 포항시의회는 의장이나 부의장을 모두 한나라당 의원을 선출했으나 3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2자리를 비한나라당 의원이 차지했다. 대구 서구의회의 경우 3개 상임위원회 중 2개 위원장이 비한나라당 의원에게 돌아가는 등 대구 8개 구·군 기초의회 21개 상임위원장 중 7개 상임위원장이 비한나라당 출신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파코와 마법 동화책’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파코와 마법 동화책’

    ‘파코와 마법 동화책’은 정체불명의 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어수룩한 환자들과 덜떨어진 의사, 흡혈귀 간호사 등이 등장해 아리송한 말을 늘어놓는다. 그중 파코라는 이름의 소녀에겐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사고로 부모를 잃은 소녀는 딱 하루치의 기억을 안고 산다. 병원 사람 모두가 평생 잊지 못할 이야기는 과연 언제 시작됐을까? 아마도 심술쟁이 노인 오누키가 실수로 파코의 뺨을 때리면서부터일 것이다. 파코가 유독 오누키의 손길을 기억하자, 노인은 동화책을 끼고 사는 소녀를 위해 한 편의 연극을 준비한다. 만화의 냄새를 풍기는 일본영화는 이제 흔하디흔한 구경거리다. 근래의 예로 ‘우리들과 경찰 아저씨의 700일 전쟁’, ‘신부의 수상한 여행가방’은 구성과 전개 방식에 영화의 전통보다 만화의 상상력에 더 많은 걸 빚진 영화다. 기발한 판타지를 펼치자면 그런 성격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영화의 내러티브가 만화의 컷처럼 뚝뚝 끊길 동안 편하게 스크린을 마주하기란 괴로운 일이다. 감정 흐름도 덩달아 식어버릴 테니까 말이다. 만화 스타일의 일본영화가 다른 나라의 관객층을 확보하지 못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나카시마 데쓰야의 전작 ‘불량공주 모모코’, ‘혐오스런 마쓰코의 일생’도 얼핏 같은 유의 영화로 보인다. 두 영화는 종잡을 수 없는 장르와 낯선 인물, 반짝이는 스타일로 관객의 얼을 쏙 뽑아버린다. 그런데 나카시마는 지혜롭게도 하나의 주제가 영화 전체를 관통하도록 하면서 자기 작품을 차별화할 줄 안다. 여타 영화들이 빈말에 치중하며 길을 잃는 것과 반대로, 나카시마는 기이한 우정극과 신파 드라마를 창조해 관객과 평단의 갈채를 받는 데 성공했다. 2008년 작품 ‘파코와 마법 동화책’은 죽음을 넘어선 기억과 믿음의 주제를 다룬다. 나카시마는 이번에도 양극단에 인물을 배치한 다음, 그들 사이의 틈이 서서히 메워지는 과정을 들여다본다. 오누키는 세상이 지긋지긋해 누구도 자기를 기억하지 않기를 바란다. 생명의 빛이 가늘게 깜빡이는 소녀는 어떤 기억도 지니지 못한 채 눈을 감을 운명이다. 극중 연극으로 소개되는 ‘개구리 왕자와 가재마왕’의 원작자인 고토 히로히토는 ‘기억 속에 살아남는 자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했다. 눈을 감는 순간 소녀가 노인을 기억할지, 우리는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노인이 실낱 같은 믿음 하나로 성실하게 일을 벌였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파코와 마법 동화책’은 그걸로 족하다고 말한다. 어른들이 소녀에게 바친 연극과 경쟁이라도 하려는 듯, 나카시마는 더 요란한 영화를 만들고자 기를 쓴다. 그의 거창한 붓놀림에 따라 미술과 의상은 울긋불긋한 색채의 향연에 빠져들고, 일급 배우들은 그치지 않고 장난기에 취하며, 애니메이션과 CG는 스크린 바깥으로 삐져나올 기세다. 현실에 바탕을 둔 판타지와 결말부의 감동은 여전하지만, 나카시마는 너무 욕심을 부렸다. 그래서 그의 영화와 처음 만나는 관객은 적잖이 당황하지 않을까 싶다. 그에 대한 반영인지, 그는 얼마 전 진지하고 어두운 드라마 ‘고백’으로 돌아왔다. 영화평론가
  • 韓영화, 6월 스크린 점유율 50%↑…7년만의 실적

    韓영화, 6월 스크린 점유율 50%↑…7년만의 실적

    한국영화의 스크린 점유율이 지난 6월, 50%를 넘어서며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집계한 ‘6월 영화산업분석자료’에 따르면 6월 총 영화 시장은 7월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에 앞서 잠시 쉬어가는 패턴을 보였다. 2010년 6월 영화 관객은 1076만여 명으로 지난해 6월 대비 17.5% 감소, 올해 5월 대비 18.9% 감소했다. 하지만 6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2003년 6월 점유율 56.9%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50%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 시선을 모은다. 6월 전국 기준 한국영화 점유율은 50.4%로 지난해 6월에 비해 14.2% 포인트, 올해 5월 대비 1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6월 극장가의 선전은 200만 명 이상의 성적을 거둔 한국영화 ‘방자전’과 ‘포화 속으로’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두 영화는 각각 흥행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50% 이상의 한국영화 점유율을 견인했다. 이에 비해 외화는 할리우드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와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등 2편만이 100만 관객을 간신히 넘었을 뿐, ‘섹스 앤 더 시티2’, ‘A특공대’, ‘나잇 앤 데이’ 등은 비교적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대구에 외국인전용 카지노

    대구에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들어선다. 12일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 외국인전용 카지노 유치를 확정했다. 9월 초 영업을 시작한다. 이 카지노는 경주 보문단지 힐튼호텔 골든크라운 카지노가 이전하는 형식이다. 우리나라에는 서울과 부산, 인천, 제주, 경주, 속초 등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지만 대구는 인구 250만 명의 대도시임에도 그동안 카지노가 없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어 카지노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발전을 위해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로봇진흥원 개원

    국내 로봇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대구에 둥지를 틀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 IT융합산업빌딩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로봇산업 관계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관련 정책기획과 보급, 확산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는 물론 로봇밸리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렇게 되면 세계 로봇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로봇진흥원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억 2300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또 진흥원 직원들의 임시숙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책도 내놓았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21세기 극장가 변사가 떴다

    21세기 극장가 변사가 떴다

    무성영화 시대에나 있을 법한 변사(辯士)가 떴다. 변사는 1900년대 초반 영화를 보며 혼자 대화를 주고 받으며 화면을 설명했던 해설자. 당시 일류배우를 능가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직종이었지만, 1950년대 유성영화의 등장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그런데 유성영화를 넘어 3차원(3D) 영화 붐이 이는 21세기에 변사가 나타났다니, 과연 무슨 사연일까. ●장애인에 영화 대사 읽어주고 해설까지 변사가 등장한 곳은 바로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서울 돈의동 피카디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이 영화제에서는 어린이나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노인 관객을 위한 이벤트 행사 ‘읽어주는 영화’가 펼쳐졌다. 동화구연가가 직접 변사가 돼 영화의 대사를 읽고 해설을 해주는 식이다. 최근 이 행사를 직접 찾아갔다. 핀란드 영화 ‘래퍼 리키와 자전거 도둑’이 상영됐다. 주인공 리키의 신나는 랩과 노래, 강렬한 원색 화면이 돋보이는 뮤지컬 코미디 영화다. 이쁜 자전거를 선물 받아 기뻐했던 리키, 하지만 누군가 자전거를 훔쳐가자 친구 넬리와 함께 자전거를 찾아 떠난다는 내용이다. 행사에는 서울 삼성동 정애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석했다. 대부분 자막을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지체장애 아이들이다. 재미있는 장면에서 웃음이 ‘빵~’ 터지고 노래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모습도 보였다. 마지막 감동적인 부분에서는 분위기가 다소 숙연해진다. 자막을 이해하지 못해 내용을 알지 못했을 뿐 영화를 보는 눈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학교의 심모(17) 학생은 “재미있었어요. 오랜만에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았어요. 자전거가 너무 이뻤어요.”라며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장애인 전용 극장 있었으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네요. 새로운 시도였어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황은경(38) 성애학교 특수교사는 ‘읽어주는 영화’ 이벤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는 우리의 영화 환경이 아쉽다고 했다. 자막이 있어도 쉽사리 영화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이다. 영화가 대중문화의 꽃이라 불리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도 했다. “오늘 극장 분위기가 산만했죠?”라고 운을 띄운 황 교사는 “사실 우리 아이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본다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일단 소리도 많이 지르고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투정도 부리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달랐어요. 극장 분위기를 신경쓰지 않고 맘 편히 볼 수 있었거든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는 게 옳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도 맘 편히 문화 생활을 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장애인을 위한 영화 관람 시설이 하나쯤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변사 임무(?)를 맡은 동화구연단체 색동회의 오선숙(56) 동화구연가도 말을 보탰다. 비록 분위기가 산만하긴 했지만 방해가 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단다. 오히려 조용한 극장이 밝고 명랑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오씨는 지난해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 아이들과 교감을 나눴다. “지난해에는 참여율이 저조했는데 행사가 조금씩 알려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모이고 있어 참 기분이 좋아요. 사실 자막을 읽는 데 불편한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만큼 소외 계층에서 이를 간절히 원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영화관람 등 문화 현실은? 그렇다면 40만 장애인을 위한 영화 관람 환경은 어떻게 변했을까. 물론 전보다 상황은 많이 나아졌다. 특히 지금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관람이 일반극장에서도 가능하다. 2005년 장애인 영화관람 지원사업이 시범 실시된 이래 현재 신도림 CGV, 롯데 건대시네마 등 전국 18개 극장에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한국영화에 한글 자막을 실어 상영하고 있다. 극장마다 주중 2차례, 주말 1차례 상영한다. 올해에는 4개 극장이 추가, 22개 극장에서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영화상영 현황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예산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새해 2억 6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부족하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동자막기가 대당 2500만원에 이르는 데다 최근 디지털 상영관이 늘다 보니 디지털 영사기와의 호환 문제도 생겼다. 한국농아인협회는 멀티플렉스 극장과 함께 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위해 올해 12편의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지만 7월 현재 상영된 영화는 불과 4편에 불과하다. 또 청각장애인과는 달리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을 위한 사업이 전무한 점은 아쉬움이 큰 대목이다. ‘읽어주는 영화’와 같은 이벤트는 청소년국제영화제나 장애인영화제가 유일하다. 이호준 농아인협회 영화정책사업담당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장애인 영화 관람을 위해 45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청각 장애인을 위한 부문에 한정됐다.”면서 “이마저 예산에 반영이 안 된 것도 문제지만, 청각 장애인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을 위한 정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의료기술 배우러 왔습니다”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지역 병원을 찾는 외국인 의사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 동산병원등은 11일 인도 소아정형외과 의사 킬티 람나니(29)가 지난 8일 병원을 찾아 6개월 과정으로 소아정형외과 분야의 연수를 받는 등 우간다,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인 의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에는 아프리카 우간다 쿠미병원 소속 의사 아카바이 조지 패트릭(27)이 병원을 찾았다. 그는 다음달 8일까지 동산병원에 머무르면서 소아외과와 대장항문외과 관련 선진 의료 기술을 연수하게 된다. 대구 중구 소재 미르치과병원에는 지난달 15~16일 이란의 치과의사 18명이 한꺼번에 방문, 우수한 임플란트 기술을 배우기도 했다. 또 동산병원에는 지난 3월 타지키스탄공화국 치카레스카병원 의사 2명이 산부인과와 외과에서 한국의 앞선 의료기술을 배운 뒤 귀국했고 인도, 중국에서 온 의사들도 각각 2주, 3개월 과정으로 연수를 받았다. 영남대병원에는 베트남의 빈팀호치민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호탄 동(31)이 지난 3월 방문, 1년 과정으로 순환기내과 심혈관촬영실 등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복강경 수술을 연수한 인도 의사 피차무투 아라지는 “열심히 배우고 돌아가 고생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사업 사전검토제 도입

    대구시가 민선 5기 출범에 맞춰 주요 사업 사전검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11일 정책기획관실 산하에 비상설 조직 형태로 시책검토팀을 가동하고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나 정책의 타당성 등을 미리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의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추진 사업의 성공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다.토목·건축·조경 등 건설분야는 사업비 30억원 이상, 행사관련 분야는 사업비 3000만원 이상 신규 사업이 각각 사전검토제 대상이다. 해당 사업이 제안되면 기획관리실장과 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 관련분야 전문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타당성이 있는지를 다각도로 점검하게 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낙동강 하류 4대강 사업 영향 조사

    한국과 일본의 환경운동가와 강(江) 보전 전문가들이 9일부터 11일까지 4대강 사업 낙동강 하류구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한국습지 NGO 네트워크는 4대강 사업 경과와 환경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려고 일본 람사르네트워크와 함께 9일 낙동강 상주보를 시작으로 강 정보, 달성보, 낙동강 제2하굿둑 건설현장 등을 돌아보고 10일 한·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4대강 사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호리 료이치(堀良一) 람사르네트워크 공동대표(변호사)와 이마모토 히로타케(今本博鍵) 교토대 명예교수, 오쿠보 노리코(大久保規子) 오사카대 법학부 교수 등 일본 습지·강 보전 전문가 14명과 한국 환경운동가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경북 구미의 해평습지를 방문해 일본에서 월동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류의 중간기착지 역할을 조사하고, 일본의 하천복원 사례와 4대강 사업을 비교하게 된다. 이 조사는 지난 2월 실시한 남한강, 낙동강 상류, 금강 등 1차 4대강 한·일 시민조사단 활동의 연장이다. 습지 NGO 네트워크는 “외국전문가, 조사단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4대강사업본부에 토론회 참가를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갑옷 입은 ‘아저씨’ 원빈…팬들은 “두꺼비 룩”

    갑옷 입은 ‘아저씨’ 원빈…팬들은 “두꺼비 룩”

    톱스타 원빈이 두꺼비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원빈은 8일 오전 11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아저씨’ (감독 이정범, 제작 오퍼스픽쳐스) 제작발표회에 함께 호흡을 맞춘 아역 배우 김새론과 함께 참석했다. 원빈은 변함없이 환한 미소로 인사를 대신해 여심을 뒤흔든 후 짙은 색 상의에 금속 장식이 촘촘히 밖인 독특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둥근 금속 장식이 ‘갑옷’을 떠올리게 하는 이 의상은 영화에서 강인한 남성으로 변신한 원빈의 모습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실시간으로 공개된 제작발표회 현장 속 원빈의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표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원빈의 의상을 빗댄 독특한 표현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마치 두꺼비의 피부같이 표현된 의상을 ‘두꺼비 룩’이라 칭했다. 이 ‘두꺼비 룩’은 원빈만이 소화할 수 있는 옷으로 평가되며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패션의 완성은 ‘얼굴’ 이라는 실질적인 평가도 있었다. 한편 원빈은 이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 이미지를 접고 강한 남자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면서 벌어졌던 해프닝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영화 ‘아저씨’는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전직특수요원(원빈 분)이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김새론 분)를 구하는 과정을 다룬 감성액션드라마다. 개봉은 오는 8월 예정.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 원빈 굴욕? 아역 김새론 “원빈이 누군지 몰랐다”

    원빈 굴욕? 아역 김새론 “원빈이 누군지 몰랐다”

    배우 원빈이 아역배우 김새론에게 굴욕을 당했다. 김새론은 지난 8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아저씨’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원빈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에 처음 느꼈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원빈이 누군지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촬영 직전 광고를 통해 원빈을 알게 됐다. 현장에서 원빈 아저씨가 잘 챙겨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에게 ‘아저씨’라고 불리고 있는 원빈은 이 호칭에 대해 “아직은 아저씨로 불리고 싶지 않다. 영화 속에서만 아저씨가 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에서 태식(원빈 분)의 유일한 친구인 옆집 소녀 소미 역을 맡았다. ‘아저씨’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상반기 조선 수주 1위 탈환 실패

    상반기 조선 수주 1위 탈환 실패

    한국 조선업계가 올 상반기 ‘세계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조선산업 3대 지표인 선박 수주량과 건조량, 수주 잔량에서 모두 중국에 뒤졌다. 지난해 중국에 세계 1위를 빼앗긴 뒤 계속 제자리걸음이다. 8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상반기 선박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0% 증가한 463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8.0%로 중국(41.2%·502만CGT)에 이은 2위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 4월까지 한국 수주량이 세계 1위를 기록했지만 5월 이후 근소한 차이로 중국에 뒤졌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91억달러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벌크선 부문에서는 ‘캄사르막스급(8만 3000t)’ 벌크선의 세계 발주량 103척 가운데 우리나라가 63척을 수주했다. 하지만 컨테이너선 부문에선 공급 과잉과 글로벌 선사들의 유동성 문제로 수주가 없었다. 최근에 삼성중공업이 8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해 올 하반기엔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선박 건조량은 인도 일정이 연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47만CGT를 기록했고, 수주 잔량도 18% 줄어든 4942만CGT로 집계됐다. 건조량과 수주 잔량 모두 중국에 뒤진 세계 2위다. 다만 상반기 수출액은 건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이 높아지면서 2.9% 증가한 248억달러를 올렸다. 상반기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한 총 1218만CGT로 집계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원빈 굴욕…아역배우 김새론 “원빈이 누구” 발언

    원빈 굴욕…아역배우 김새론 “원빈이 누구” 발언

    아역배우 김새론이 톱스타 원빈에 대해 "누군지 몰랐는데 광고를 보고 알았다."고 털어놔 원빈을 당혹케 했다. 김새론은 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아저씨’ 제작보고회에서 상대 역 원빈에 대해 "처음에는 누구인지 몰랐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사람들이 말해줘서 광고를 보고 알게 됐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새론은 원빈과의 작업에 대한 질문에 "촬영장에서 만난 원빈 아저씨는 무척 자상한 사람"이라고 답하며 원빈을 치켜세웠다. 이에 원빈은 "김새론은 너무 사랑스러운 친구다. 우리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새론과 원빈이 호흡을 맞춘 영화 ‘아저씨’는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온 전직 특수요원 태식(원빈 분)이 유일한 친구인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가 납치되자 그를 구해내기 위해 다시 세상으로 나온다는 내용의 휴먼드라마다. ‘열혈남아’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 ‘아저씨’ 원빈, 독특한 의상에 팬들 ‘두꺼비 룩’ 애칭

    ‘아저씨’ 원빈, 독특한 의상에 팬들 ‘두꺼비 룩’ 애칭

    톱스타 원빈이 두꺼비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원빈은 8일 오전 11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아저씨’ (감독 이정범, 제작 오퍼스픽쳐스) 제작발표회에 함께 호흡을 맞춘 아역 배우 김새론과 함께 참석했다. 원빈은 변함없이 환한 미소로 인사를 대신해 여심을 뒤흔든 후 짙은 색 상의에 금속 장식이 촘촘히 밖인 독특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둥근 금속 장식이 ‘갑옷’을 떠올리게 하는 이 의상은 영화에서 강인한 남성으로 변신한 원빈의 모습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실시간으로 공개된 제작발표회 현장 속 원빈의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표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원빈의 의상을 빗댄 독특한 표현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마치 두꺼비의 피부같이 표현된 의상을 ‘두꺼비 룩’이라 칭했다. 이 ‘두꺼비 룩’은 원빈만이 소화할 수 있는 옷으로 평가되며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패션의 완성은 ‘얼굴’ 이라는 실질적인 평가도 있었다. 한편 원빈은 이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 이미지를 접고 강한 남자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면서 벌어졌던 해프닝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영화 ‘아저씨’는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전직특수요원(원빈 분)이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김새론 분)를 구하는 과정을 다룬 감성액션드라마다. 개봉은 오는 8월 예정.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 늑장 경찰 ‘뒷북 출금’ 성추행 원어민교사 이미 日 도주

    대구 초등학생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인 교사가 학교와 경찰의 늑장 대응으로 이미 출국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7일 대구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 따르면 대구 모 초등학교에서 남학생 4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원어민 교사 M(55)씨가 오전 10시29분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학교 측이 지난 3일 피해 학생들로부터 자술서를 받고도 사흘 뒤인 지난 6일 오후에야 대구경찰청 산하의 여성·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에 수사 및 상담 지원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경찰은 하루 뒤인 7일 오전 형사들을 학교에 보냈다. 경찰은 학교가 갖고 있던 피해 학생들의 자술서를 근거로 오후 1시 법무부에 M씨의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그러나 M씨가 출국한 지 2시간30분이 지난 뒤였다. 경찰은 “7일 오전 11시쯤 법무부에 M씨의 출국 여부를 확인한 결과 ‘출국 기록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NTN포토] 람박웃음 짓는 원빈·김새론

    [NTN포토] 람박웃음 짓는 원빈·김새론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8일 오전 11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아저씨’ (감독 이정범, 제작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원빈과 김새론이 미소를 짓고 있다.원빈 김새론이 출연하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전직특수요원이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인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로 오는 8월 개봉예정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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