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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V부천역점·심곡본동 속내과의원·서전약국·순천향대 부천병원” 방문

    “CGV부천역점·심곡본동 속내과의원·서전약국·순천향대 부천병원” 방문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번째 환자 이동경로는 지난 1월 20일 오후 7시 20분 CGV부천역점 8층 5관(백두산 관람, 좌석번호 E5~6), 23일 오후 4시 심곡본동 속내과의원, 26일 오후 5시 30분 CGV부천역점 8층 4관(남산의 부장들 관람, 좌석번호 E13~14), 28일 오후 2시 심곡본동 속내과의원, 오후 3시 50분 심곡본동 서전약국, 순천향대부천병원 등이었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이날 부천시에 거주하는 12번째 환자의 이동 경로와 14번째 환자 발생 현황 등을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확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환자(49·중국인) 이동 경로를 공개하고, 12번째 환자 부인(40·여성·중국인)이 2일 오전 확진(14번째 환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2번째 환자는 관광가이드 업무상 일본 체류 후 지난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일본의 확진 환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2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밀접접촉자인 확진 환자의 부인과 딸(14)은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유증상자였던 부인은 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딸은 유사증상은 없는 상태이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이며 보호자 확보를 요청한 상태다.장 시장은 “12번째 환자의 거주지는 대산동(심곡본동) 부천남초등학교 부근 빌라로, 확정 판정 당일부터 환자가 다녀간 모든 장소는 방역을 완료했으며 밀접접촉자는 격리조치, 일상접촉자는 능동감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14번째 환자는 2일 확진 판정 후 오전 5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부천시는 관련 매뉴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감염증 관련 정보는 부천시 공식채널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2월까지 계획된 부천시 행사를 취소·연기했으니 시민 여러분들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방문을 자제해주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지난 20일부터 보건소장을 컨트롤타워로 한 방역대책반 운영을 시작했다. 정부의 감염병 위기단계가 ‘경계’로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28일 시장을 컨트롤타워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선제적 방역에 나섰다. 확진 환자 발생 이후에는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방문 후 증상 발생 시 병원에 가기 전 1339 또는 부천시콜센터(032-320-3000)로 먼저 문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12, 14번 환자 연이어 발생한 부천 지역사회 확산 우려 고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경기도 부천시에서 연이어 발생하자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일본에서 체류하다 지난 19일 입국한 49세 중국인 남성은 10여일이 지난 1일 국내 12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 12번째 확진자는 입국하면서 유사 증세도 없어 검역망에서도 완전히 제외돼 전혀 통제 없이 일상생활을 해왔다. 2일에는 12번째 환자에 이어 41세 중국인 배우자도 14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12번 환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수가 확인되면서 방문장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2번 환자가 지난달 20일과 26일 두 차례나 다녀간 CGV 부천역점은 이날 휴업으로 분위기가 썰렁했다. 간혹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은 발걸음을 돌렸다. 1200석을 갖춘 부천역점은 총 8개의 관람실로 이뤄진 대형 상영관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경인선 부천역 북광장에서 가까워 평소 젊은이들로 북적대는 곳이지만 이번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방문 통보를 받은 CGV 부천역점은 관람객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영화 상영을 즉시 중단하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12번 환자가 입국한 뒤 부천 지역 영화관과 병원, 약국 등 부천 4곳을 방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12번 확진자가 발열 증상으로 지난달 30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도 이날 방문객에 대한 엄격한 통제가 이뤄졌다. 지하 주차장에서 병원으로 연결된 출입구는 모두 폐쇄됐다. 비상계단을 통해 병원 1층으로 올라와 간이검역대를 통과하도록 했다. 손소독제가 비치된 검역대에서는 고글과 마스크를 쓴 검역요원이 방문 목적과 최근 중국 방문 여부, 중국 방문자와 접촉 여부를 일일이 확인했다. 입원 환자에 대해서는 상주 보호자 한 명을 제외한 모든 보호자와 면회객의 면회가 전면 제한됐다. 당국의 대응 조치에도 장덕천 부천시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부천 거주 12, 14번 확진자 부부의 최근 동선을 더 구체적으로 공개하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높다. 한 시민은 “주민들 입장에선 12번 환자가 병원을 3차례나 방문한 뒤에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는 게 불안한 점이라며 능동감시 대상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시장은 이에 대해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이라 해서 모두 감염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며 확인된 동선 모두를 대상으로 시민 감염 위험이 있는 곳을 구별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강조했다.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1%라도 더…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여론전으로 번지나

    1%라도 더…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여론전으로 번지나

    조원태 회장 측 32~33%…1% 안팎 차이전문 경영인 제도 도입 vs 우한행 전세기여론전 성패에 따라서 사내이사 연임 여부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KCGI, 반도건설과 연합전선을 결성한 것을 계기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여론전’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모친과 여동생이 조원태 회장의 편을 들어준다면,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의 지분 격차가 1%포인트 안팎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국민연금 등 거대주주뿐만 아니라 외국인, 소액주주들의 표심까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6.49%)과 KCGI(17.29%), 반도건설(8.28%)은 한진칼 지분을 공동으로 보유하고 3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함께 행사하기로 했다. 3자 연합의 지분 총합은 32.06%로 조 회장 측(32.45%)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조 회장 본인(6.52%)에다가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 재단 등 특수관계인(4.15%)이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준다고 가정하고,우군으로 분류되는 델타항공(10.0%)까지 합친 것이다. 최근 지분 1%를 확보하며 조 회장을 도울 것으로 전망되는 카카오까지 합쳐도 1.39% 차이의 접전이다. 까닭에 양쪽 모두 최대한 많은 우군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경영권 분쟁 1차전은 주요 주주 간 물밑 작업을 통한 ‘합종연횡’이었다. 앞으로 관전포인트는 여론전이다. 아직 무주공산인 외국인·일반 투자자 등 30.38%의 표심을 잡기 위해 양측이 대한항공의 경영 개선을 위해 얼마나 정교한 논리를 펼치는지가 중요해졌다. 정부 측 지분인 국민연금(4.11%)도 이에 따라서 투표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연금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조 전 부사장 등 3자 연합이 내세운 ‘전문 경영인 제도’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은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을 계기로 줄곧 오너리스크에 시달렸다. 대한항공이 국가를 대표하는 국적항공사라는 점을 감안해서 그룹의 경영을 총수일가가 아닌 외부의 전문 경영인에게 맡겨야 한다는 주장은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여론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다른 주주들의 표심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땅콩 회항의 장본인으로 오너일가 경영체제의 위기를 일으킨 조 전 부사장이 여기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 3자 연합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전에서 앞서기 위한 조 회장의 전략은 회사를 이끌 만한 리더십을 강조하는 것이다. 일단 대한항공 직원들 사이에서는 조 전 부사장보다는 조 회장의 평판이 그나마 나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시간 조 회장이 여론 관련 행보를 더 많이 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조 회장 측은 아직 조 전 부사장의 연합전선 결성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조 회장은 다음달 한진칼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된다. 조 회장 외에도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사장) 등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 중 1명인 이석우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한편, 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들이 주총에서 직접 의안 등을 제시할 수 있는 제도인 주주제안은 상법상 주총 6주 전에 이뤄져야 하는데 지난해 한진칼 주총이 3월 29일 열린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기한이 2주 정도 남았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포토] 5번째 확진자 다녀간 CGV 성신여대 ‘영업 중단’

    [서울포토] 5번째 확진자 다녀간 CGV 성신여대 ‘영업 중단’

    2일 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거쳐간 곳으로 확인된 서울 성북구 CGV성신여대입구점에 영업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0.2.2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12번 환자 10여일간 서울·경기·강원 방문…CGV서 영화 2편 관람

    12번 환자 10여일간 서울·경기·강원 방문…CGV서 영화 2편 관람

    48세 중국 국적 남성…아내도 14번 환자 확진 판정일본 확진자와 접촉 감염 추정…19일 김포공항 입국방역당국 “접촉자 138명…방문장소 등 추가 조사 중”국내에 입국한 지 10여일이 지나서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환자로 확진 받은 중국인 남성이 서울, 경기, 강원 등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2번 환자(48·남·중국 국적)의 증상 발현 시점을 기준으로 파악된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2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현재까지 13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아내(40·중국 국적) 역시 14번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접촉자들 역시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12번 환자는 관광 가이드 업무를 하다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환자는 일본 내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방역당국은 일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2번 환자는 1월 20일에 택시를 타고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후 택시를 타고 남대문에서 쇼핑을 했다. 그 뒤 경기 부천의 한 극장(CGV 부천역점)에서 오후 7시 20분에 시작하는 영화 ‘백두산’을 관람했다. 21일에는 지하철과 택시 등을 타고 인천출입국사무소를 찾았다. 이후 택시를 탔고, 인천시 남구에 있는 친구 집에 들렀다. 22일에는 부천시에 있는 한 약국에 들렀다가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가 오전 11시 1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강릉에 도착했다. 이후 강릉시의 한 숙소(썬크루즈리조트)로 갔고, 커피숍과 식당을 들렀다. 23일 낮 12시 30분 강릉에서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한 뒤, 지하철을 타고 부천시에 있는 의료기관(부천속내과)에 들렀다. 설 연휴였던 24일에는 지하철을 타고 수원역에 간 뒤 택시를 타고 수원에 있는 한 친척집을 들렀다. 이후 군포에 있는 또 다른 친척집을 방문했다. 25일에는 군포에 있는 친척집에서 택시를 타고 군포 시내에 있는 의료기관(더건강한내과)을 방문했다. 진료를 마친 뒤에는 인근 약국(현대약국)에 들른 뒤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다.26일에는 경기 부천에 있는 극장(CGV부천역점)에서 오후 5시 30분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관람했다. 27일에는 지하철, 택시로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을 찾았다. 28일 오후 부천 시내에 있는 의료기관(부천속내과), 약국(서전약국)을 잇달아 찾았다. 30일 오전에는 택시를 타고 부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오후에 또 다른 의료기관(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을 다녀온 뒤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결국 12번 환자는 입국 이후 2주 가까이 일상 생활을 하며 음식점, 극장, 대중교통, 의료기관을 이용하다 2월 1일에서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12번 환자는 증상이 발현된 뒤 의료기관, 음식점, KTX, 극장 등을 이용했다. 방문한 장소, 접촉자에 대해서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 “신종코로나 확진 5명”…수원서 첫 환자 발생

    경기도 “신종코로나 확진 5명”…수원서 첫 환자 발생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일 5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15명 중 도내 확진자는 총 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1명(고양시 방문)을 시작으로 27일 1명(평택시 거주), 이달 1일 1명(부천시 거주)에 이어 이날 2명(부천시·수원시 각각 거주)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고양시 부모 집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중국 우한시 거주자를 포함해 내국인이 3명이고 중국 국적이 2명(부부)이다. 이날 확진된 15번 환자는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거주하는 43세 남성이다. 지난달 20일 우한 방문 후 귀국했다가 27일 확진된 4번 환자(평택시 거주)와 같은 항공편(KE882)으로 귀국했다. 4번 확진자의 동선 역학조사를 통해 29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이달 1일 오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어 장안구보건소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와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 14번 환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으로, 12번 환자(48세 중국인 남성)의 아내다. 1일과 2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함께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부부와 함께 생활해온 초등생 딸은 격리 상태지만,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2번 확진자는 관광가이드 일로 일본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최소 9일간 4개 시도의 여러 도시를 광범위하게 이동하는 등 10여일간 방역망 밖에서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된 이동 장소는 지난달 20일 서울시 중구 음식점, 남대문 쇼핑점, CGV 부천역점, 21일 인천출입국사무소, 인천시 남구 친구집, 22일 부천시 약국, 서울역 편의점, 강릉시 음식점·리조트·커피숍, 23일 부천시 내과의원, 24일 수원시·군포시 친척집, 25일 군포시 내과의원·약국, 26일 CGV 부천역점, 27일 서울시 중구 음식점, 28일 부천시 내과의원·약국 등이다. 이동 당시 택시, 지하철, KTX 열차 등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4번 환자는 평택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으로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달 20일 귀국한 뒤 27일 확진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3번 환자는 우한시 거주자로 설을 맞아 고양시 부모 집을 방문하려고 지난달 20일 귀국했다.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26일 확진돼 고양시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도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의심환자를 조기에 확인하고 무분별한 의료기관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92곳인 선별 진료 의료기관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장소에 대한 소독과 접촉자에 대한 일대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각 시·군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 버스 등을 통해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신종코로나’가 바꿔버린 주말

    [서울포토] ‘신종코로나’가 바꿔버린 주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일 경기도의 한 쇼핑몰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이날 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거쳐간 곳으로 확인된 서울 성북구 CGV성신여대입구점에 영업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됐고 6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가 주일예배가 취소됐다. 서울시는 당초 스케이트장을 서울광장은 2월9일, 노들섬은 2월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1일부터 조기 폐장을 결정했고 공유경제 업체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2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전동킥보드’가 줄지어 서 있는 등 감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신종코로나 ‘가족 감염’ 현실로…밀접접촉 관리강화 시급

    신종코로나 ‘가족 감염’ 현실로…밀접접촉 관리강화 시급

    6번 환자 ‘일상접촉자’ 분류돼 방역 구멍확진자 밀접접촉자 확인해 격리조치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가족간 감염’과 일상생활을 통한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등 확진환자 접촉자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가 3명 늘어 15명이 된 가운데 40세 중국인 여성인 14번 환자는 경기 부천에서 발생한 12번 환자의 아내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딸과 함께 자가격리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에 거주하는 12번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신종코로나 검사에서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그는 관광가이드 일로 일본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달 24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하는 등 보건당국의 방역망을 벗어나 2주가량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12번 환자와 만난 친인척 6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4명은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과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는 ‘환자와 2m 이내에 머무른 사람’ 등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했다가 기계적 기준이라는 지적이 나와 현재는 얼마나 오랜 시간 함께 있었는지,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자택에 자가 격리되는 밀접접촉자와 달리 일상접촉자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보건소의 모니터링만 받는다. 격리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의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으로부터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았고 사실상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한 것으로 보인다. 6번 환자의 가족 2명이 신종코로나 ‘양성’ 결과가 나와 3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조사범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6번 환자를 재분류했어야 했는데 일상접촉자로 관리한 오류가 있었다”며 “조사 시간을 확대한 후 내부적으로는 (6번 환자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했는데 이 부분이 보건소로 정확히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의 동선을 세밀하게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선 가장 시급한 대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확진자가 2명 나온 부천 지역에서는 주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2번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CGV 부천역점은 지난 1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CGV 측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 글을 통해 “CGV 부천역점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CGV 부천역점은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한 직후인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오후 7시 10분쯤 모든 고객을 퇴장시켰다. CGV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부천에 있는 모든 CGV 지점을 자체 방역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구체적인 방문 일시는 밝히기가 어렵다”며 “영업 재개는 추후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2번째 신종 코로나 감염증 부천 확진자의 40세 아내 추가 확진판정

    12번째 신종 코로나 감염증 부천 확진자의 40세 아내 추가 확진판정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아내인 40세 여성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2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40세 여성은 부천시 대산동(심곡본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 거주 중으로 남편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이다. 장덕천 시장은 “현재 유증상자라 격리돼 검사중”이라며, “다만, 확진환자 입국후 동선이 부인과 대부분 겹치고 있어 별도 우려되는 동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부천의 확진환자와 접촉했던 수원의 밀접접촉자 중 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부천의 일상접촉자 1인(유증상자)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이들의 지난 10여일간 동선에 대해 자료분석과 대책을 논의중으로 오전 11시 30쯤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부천시 관리대상 인원은 48명이고, 이중 확진환자 1명(분당 서울대병원 격리), 자가격리 3명, 능동감시 44명이다. 또 이 확진자가 군포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2번째 확진자가 지난 25일 설날 오전에 20분가량 군포시 산본동 소재 한 병원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확진자가 산본로데오거리내 건강한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을 다녀가 군포시가 해당병원을 휴원조치하고 방역하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들과 정확한 이동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고 알렸다. 한편 확진환자가 CGV 부천역점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화관이 지난 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고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도 다녀가 임시휴업했다. SNS상에서는 환자가 다녀간 동선을 속히 알려달라는 부천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12번째 부천확진자 설날 군포시 산본동 내과병원서 진료 확인

    12번째 부천확진자 설날 군포시 산본동 내과병원서 진료 확인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경기 부천시 대산동(심곡본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확진자가 군포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2번째 확진자가 지난 25일 설날 오전에 20분가량 군포시 산본동 소재 한 병원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확진자가 산본로데오거리내 건강한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을 다녀가 군포시가 해당병원을 휴원조치하고 방역하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들과 정확한 이동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고 알렸다. 또 신라면세점은 서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전날 국내 12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20일 서울 장충동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에서 통보받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이 환자는 관광가이드로 업무차 지난달 19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으로, 일본 내 확진 환자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 확진자가 CGV 부천역점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화관이 지난 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장덕천 부천시장 페이스북에서는 환자가 다녀간 동선을 속히 알려달라는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우선 파악된 확진환자 동선이라도 빨리 공개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선 파악된 확진환자 동선이라도 빨리 공개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확진환자가 국내 입국한 지 10일이 넘었다는데 우선 파악된 동선이라도 빨리 공개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친인척 만나러 다녀갔다는 수원시보다 부천시 대처는 왜 이렇게 느린가요.”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경기 부천시 대산동(심곡본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부천시민들이 SNS상에서 환자가 다녀간 동선을 속히 알려달라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런 와중에 40대환자가 CGV 부천역점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날 CGV 측은 홈페이지에 CGV 부천역점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휴업에 들어간다며 오후 6시 30분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또 부천역이마트와 중동홈플러스에도 다녀갔다는 소문이 돌면서 진위여부에 부천시민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곳은 확진환자가 방문한 곳이 맞다. 영화관측에서 먼저 소독을 했고, 추가로 부천시가 소독을 했다”고 말하고, “다만 확진환자의 기억과 실제 카드 결제 내용이 달라 영화관에 필요한 자료들을 요청해 놓은 상태(실제 방문한 상영관, 해당 시간대 관객 상황 등)인데 자료가 오면 분석을 통해 밀접접촉자가 있는지 등을 판단하고 이어서 동선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장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40대 남성 확진환자의 국내 입국후 동선과 결정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확진환자가 다녀간 곳이라 해서 모두 감염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고 확인된 동선 모두를 대상으로 감염 위험이 있는 곳을 구별하는 과정을 거친다. 확진환자가 다녀간 곳은 위험성 여부를 떠나 모두 소독하고 있다.”며, “동선중 발표되는 경우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과 경기도 역학조사관들이 조사를 마치고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부천에는 역학조사관 10명이 현장을 답사하며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확진환자 발표와 동시에 부천에 왔고, 지금도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다. 2일 오전 발표를 위해 밤을 지새워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역학조사관들은 확진환자의 진술과 카드사용 내역 등을 바탕으로 동선을 모두 파악하고, 그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확인중이다. 방문한 업체의 카드결제 내용이나 나타난 동선에 존재하는 CCTV도 모두 확인하고 있다. 장 시장은 “부천 확진환자의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비말로 인한 감염이 문제되는 경우라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여부도 매우 중요하다”며, “같은 공간에 있어도 거리가 있는 경우, 대화 유무, 같은 공간에 있었던 시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같은 검토를 통해 밀접접촉이 발생했다고 판단한 경우 그 장소를 확정해 공개한다. 최종 역학조사관들이 회의를 해서 공개할 동선(장소)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민들은 모든 동선의 공개를 원하시겠지만 감염위험성이 없는 동선까지 공개할 경우 혼란과 해당 시민들의 피해, 이에 따른 불필요한 대처와 자원 낭비로 정작 필요한 곳에 필요한 자원을 투입하지 못할 위험성이 크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중요한 동선을 밝힐 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기준에 부합하면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종코로나’ 12번 확진자 들렀던 CGV 부천역점 임시 휴업

    ‘신종코로나’ 12번 확진자 들렀던 CGV 부천역점 임시 휴업

    CGV “확진자 방문일시 밝히기 어려워”방문 사실 확인 직후 영업중단·고객퇴장12번 확진자 40대 중국인 격리 입원중12번 확진 접촉자 6명 중 2명은 ‘음성’8번 환자, 군산 이마트서 마스크 써8번 환자 검진 의사, 발열 있지만 ‘음성’10·11번 환자 다녀간 일산 미용실 임시휴업3번 환자 들른 일산 본죽·스타벅스 정상영업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국내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CGV 부천역점이 1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8번 환자와 10·11번 환자가 각각 들른 군산 이마트와 경기도 일산 미용실은 휴업을 연장하거나 임시휴업을 결저하는 등 비상에 걸렸다. CGV 측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글을 통해 “CGV 부천역점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고객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GV 부천역점은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한 직후인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오후 7시 10분쯤 모든 고객을 퇴장시켰다. CGV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부천에 있는 모든 CGV 지점을 자체 방역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구체적인 방문 일시는 밝히기가 어렵다”면서 “영업 재개는 추후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12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관광가이드 업무를 하던 도중 일본인 확진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이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대중교통을 타고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12번 확진자와 만난 친인척 6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4명은 자택에서 자가 격리되고 있다. 2명은 발열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와 부천 대산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아내도 자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 초등생인 딸도 격리된 상태지만 유사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국내 8번째 환자인 A(62·여)씨가 다녀간 이마트 전북 군산점은 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소독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마트 군산점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매장을 폐쇄한 채 판매시설, 직원 휴게실, 방문객 편의시설, 주차장 등 시설 내·외부 방역을 했다. 애초 1일까지 예정했던 임시 휴업을 하루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군산시와 협의해 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A씨는 확진 판정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이곳에서 장을 봤다. 당시 A씨가 마스크를 쓰고 매장 안을 이동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전북도 방역관계자는 “A씨가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 다른 방문객 전파 가능성은 줄었지만, 도민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업체 측과 협의해 휴업을 연장했다”고 밝혔다.한편, A씨를 확진 하루 전 검진했던 의사가 신종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였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사 B씨는 이날 오후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여 자신이 속한 병원에 입원해 신종코로나 검사를 받고 늦은 밤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4일간 자가격리되며 의료 업무에서도 배제된다. 앞서 A씨는 중국 우한에서 보름가량 머물다 지난달 23일 중국 칭다오 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28일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고, 이어 30일 군산 시내 식당과 이마트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코로나 10·11번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고양시 미용실도 이날 오후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고양시는 10·11번 환자가 지난달 30일 다녀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메종드아이디헤어 백석벨라시타점에 대한 환경소독을 실시하고 업주의 동의로 임시휴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앞서 52세 한국 여성인 10번 환자는 지난달 29일 두통 증상을 보였으며, 25세 한국 남성인 11번 환자는 지난달 30일 몸살 기운이 발생했다. 증상을 보인 이후 이들은 지난달 30일 점심쯤 자차를 이용해 이 미용실에 들렀다가 자택으로 귀가했다. 사람간 감염으로 확인된 6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의 아내와 아들인 이들은 지난달 31일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3번 환자(54세 남자, 한국인)가 다녀간 것으로 밝혀진 일산 소재 본죽 정발산점과 일산 식사동 스타벅스는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의해 추가적인 이동 경로가 밝혀지는 대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활활’… 조현아·KCGI·반도건설 연합전선 구축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활활’… 조현아·KCGI·반도건설 연합전선 구축

    조현아·KCGI·반도건설 합산 지분 32.06%조원태 회장은 6.52%, 델타항공 10% 불과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 결판날 듯 한진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반기를 들고 나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결국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3월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빼앗아 오기 위해서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31일 조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명의의 3자 공동 입장문을 내고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상황이 심각한 위기상황이며 그것이 현재의 경영진에 의하여는 개선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3자는 입장문에서 “전문경영인제도의 도입을 포함한 기존 경영방식의 혁신, 재무구조의 개선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주주가치의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에 함께 공감했다”면서 “다가오는 한진칼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와 주주제안 등 한진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그동안 KCGI가 꾸준히 제기해 온 전문경영인제도의 도입을 통한 한진그룹의 개선 방향에 대해 기존 대주주 가족의 일원인 조 전 부사장이 많은 고민 끝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새로운 주주인 반도건설 역시 그러한 취지에 적극 공감함으로써 전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체제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해, 어느 특정 주주 개인의 이익에 좌우되지 않고 그동안 소외됐던 일반주주들의 이익을 증진하며 주주 공동이익을 구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정립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너 중심의 경영을 최고경영자(CEO) 체제 중심으로 전환해 혁신적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 3자의 지분을 모두 더하면 총 32.06%가 된다. 조 회장 측은 조 회장 6.52%, 델타항공 10.00% 정도에 불과하다.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지분 6.47%와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지분 5.31%를 더해도 28.3%에 불과하다. 더욱이 조 전무와 이 고문이 조 회장의 편에 설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 회장은 더욱 궁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동양대 최성해 총장 사표수리

    동양대 최성해 총장 사직서가 수리했다. 동양대 법인인 현암학원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최 총장의 사직서를 수리하고권광선(64·글로벌비지니스학과)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임명했다. 권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딸 표창장 위조 의혹 논란이 일 때 최 전 총장 지시로 지난해 9월 5일 구성한 진상조사단장을 맡았다. 권 신임 총장은 2021년 8월 31일 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임명으로 앞으로 4년 동안 총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19일 최 전 총장이 주장한 학력 가운데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 미국 템플대 경영학석사(MBA),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가 가짜라며 해임에 준하는 징계를 내리도록 현암학원에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최 전 총장은 같은 달 26일 “교육부에서 그렇게 나가라고 하는데 가야지, 내가 어떻게 남아서 할 이유가 없다”며 법인 이사장에게 사직서를 냈다. 영주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길버트 그레이프’ 조니뎁-디카프리오 “무려 26년 전 모습”

    ‘길버트 그레이프’ 조니뎁-디카프리오 “무려 26년 전 모습”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가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1일 오후 12시 20분부터 영화채널 CGV에서 ‘길버트 그레이프’가 방영 중이다. ‘길버트 그레이프’는 1994년 개봉한 영화로 배우 조니 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무려 26년 전 모습을 볼 수 있다. ‘길버트 그레이프’는 인구 1,091명이 사는 아이오아주의 작은 마을 엔도라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가족들을 돌보는 길버트 그레이프(조니 뎁)의 이야기를 그린다. 집안의 가장인 그에게는 자살한 아버지와 그 충격으로 초고도 비만이 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어머니, 누나 에이미와 반항적인 여동생 엘렌, 그리고 지적장애인 동생 어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있다. 틈만 나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동생 어니는 어머니의 엄청난 무게와 함께 집안의 골칫거리지만 길버트의 말은 절대적으로 따른다. 캠핑카를 타고 여행 중인 베키(줄리엣 루이스)는 고장 난 차 때문에 엔도라에 잠시 머무른다. 우연히 가스탱크에 올라가 있는 어니를 따뜻하게 대하는 길버트를 보고 그의 순수한 마음에 호감을 느끼는 베키. 답답한 일상에 지친 길버트도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베키에게 끌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개봉 당시 ‘19회 LA 비평가 협회상’, ‘6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등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신인상을 안긴 작품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교육청, 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 확대

    부산교육청, 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 확대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부산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을 40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카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관내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시교육청은 5일 오후 3시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뮤지엄 다, CGV(삼정타워점, 정관점, 하단점, 남포점), 메가박스(부산대점, 해운대(장산)점, 부산극장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등 9곳의 체험기관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학생들이 이 카드로 할인을 받고 이용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 에덴벨리리조트, 김해가야테마파크,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부산커피갤러리, 부산도예교육센터 등 31곳에서 40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협약으로 뮤지엄 다는 미디어아트체험 등 학생 본인 체험료 20%할인을, CGV와 메가박스는 상영영화(학생 본인과 보호자 1인) 및 매점 콤보 2,000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또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한국해양레저네크워크는 학생 본인 및 동반 4인까지 요트승선(초등생이하 8,000원, 중?고생 16,000원, 성인 23,000원) 및 서핑체험 요금(2시간, 강습 및 장비렌탈 포함, 모든 연령 5만원) 등을 할인해 준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이 카드를 부산지역 초·중학생들에게 개인별 1장씩 나눠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시설을 이용할 때 초등학생의 경우 행복카드를,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생증과 행복카드를 각각 제시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구시교육청, 후베이성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 없어

    대구 학생과 교직원 중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방문한 후 귀국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까지는 후베이성 방문으로 인해 등교중지된 학생과 출근중지된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지만, 현재 관내 학생 1명이 보호자 1명과 함께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생과 보호자는 귀국하는 즉시 보건당국에서 능동감시대상자로 격리조치 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신고자 중 13세 남자 대구지역 학생은 30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귀가 조치된 것으로 확인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와 산하 기관에 단체 행사와 활동을 자제 또는 연기하고 중국 교류 행사는 전면 보류토록 했다. 불가피하게 학교 졸업식 등 행사를 실시할 때에는 개별 교실에서 방송으로 축소 실시하고 학교 출입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 체크 후 학교방문, 손소독제 사용 등을 사전 안내해 개인위생을 강화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교실, 문손잡이, 난간, 세면대 등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곳을 소독하고 방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 비상대책반 관계자는 “중국여행 방문력이나 밀접 접촉한 후 기침,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24시간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먼저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시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실시

    대구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을 서·남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재능을 살려 다양한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국어, 영어, 수학 등 보통교과를 제외한 예체능 및 기술 과목에 대한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남구 저소득층 초·중·고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3월부터 학생 1명당 1과목의 학원비와 교재비를 10개월간 지원한다. 시행주체인 서·남구는 2월 중 서비스 제공 학원을 모집하고,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수강신청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바우처 사업 예산은 2억원으로 대구시 50%, 학원 40%, 자부담 10% 비율로 분담하며 1인당 월 시비 지원액은 기준 수강료와 교재비의 50%인 초등학생 7만 5천원, 중학생 8만 5천원, 고등학생 16만원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2월 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정동화 (사)한국학원총연합회대구광역시지회 회장, 장석호 유카드코리아(주) 대표와 권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끼와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한다”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성신여대 CGV, 5번째 확진자 영화 관람 “영업 3일 중단”

    성신여대 CGV, 5번째 확진자 영화 관람 “영업 3일 중단”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영화관이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CGV 성신여대입구점이다. 31일 CGV는 “CGV 성신여대입구의 영업을 30일 밤부터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의 영업은 일요일인 2월 2일까지 중단된다. CGV 관계자는 “어제(30일) 구청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 자체 방역을 했으며 추가로 보건소 방역도 실시됐다. 주말에도 방역한 뒤 안전이 확인된 다음, 다음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5번째 확진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시 방문을 하고 24일 귀국했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 CGV 성신여대입구에서 지인과 함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관람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9일 만에 관객 수 374만 명을 돌파한 인기작인 만큼, 당시 영화관에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확진자와 함께 영화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 27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자 ‘1339’에 자진 신고했고, 보건 당국은 능동적 감시자로 분류했다. 능동 감시 2일 차인 지난 29일 발열 증상이 발생했고, 서울시는 검체채취를 통한 검사에 나섰다. 다음날인 30일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고,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5번째 확진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3명 이상과 영화를 보거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그가 능동감시자로 분류되기 전까지 3일간의 행적을 확인 중이다. 그러나 평소 천식을 앓고 있어서 정확한 증상 발현 시점이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7번째 확진자다. 7번째 확진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6일 기침 증세가 약간 있었다가 28일 감기 기운이 나타났다. 29일부터는 열이 37.7도까지 오르고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7번째 확진자는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았고, 지난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환자는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한행 전세기 탑승할듯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한행 전세기 탑승할듯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30일 중국 우한으로 향하는 정부 전세기에 탑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우한에 고립된 국민 700여명을 송환하기 위해 띄우는 전세기에 탑승하는 것을 두고 정부와 협의 중이다. 조 회장의 최종 탑승 여부는 30일 오전에 결정된다. 앞서 정부는 우한에 있는 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국적기 중 유일하게 우한 노선을 운행하는 대한항공이 전세기를 보낸다. 270여석 규모인 ‘A330-300’ 기종으로 30~31일 이틀간 네 번 왕복할 예정이다. 전세기에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을 비롯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20여명이 함께 탄다. 전세기에 탑승할 승무원은 지원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대한항공 노동조합 간부들이 우선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자원해 나서자 조 회장도 이를 격려하기 위해 동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오는 3월 예정된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일반 주주들의 표심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의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KCGI, 반도건설, 카카오까지 가세하면서 주총 전망이 안갯속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 표라도 우군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기 때문에 이런 결단을 내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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