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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촉진…취업시장서 ‘RPA’ 역할 확대 전망

    코로나19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촉진…취업시장서 ‘RPA’ 역할 확대 전망

    최신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사이언스 노하우를 융합해 디지털 전환의 선도해 온 KS한국스코어링㈜이 이번에는 RPA(Robotic Process Automaion)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고, 취업 준비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KS한국스코어링 소속 전문가들은 관련 분야에서의 축적된 노하우를 인정받아 현재 진행 중인 ‘RPA 리그 2020’의 UiPath RPA 교육프로그램 강사진으로 참여 중이다. 현재 RPA사업본부 이상훈 수석과 DT 지원본부 유승호 프로가 직접 교육 참가자들의 강의를 진행하며 RPA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RPA 리그 2020’은 한경닷컴 IT교육센터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및 글로벌 RPA 1위 기업인 ‘UiPath RPA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최하고 있는 웹 개발 및 RPA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RPA는 Robotic Process Automaion의 약자로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는 매크로(Macro)와 유사 하지만 더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특히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업무제 활용해 생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등 IT기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RP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RPA 교육 과정 참가자들은 JAVA기반의 웹 프로그래밍 교육과 RPA활용에 필요한 응용프로그래밍 교육, UiPath의 글로벌 RPA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의 기술 습득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취업시장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RPA해커톤 경진대회 및 잡페어를 통해 취업 연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KS한국스코어링 RPA사업본부 이상훈 수석은 “코로나19가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면서 2021년은 그야말로 RPA가 꽃을 피우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디지털 기술을 통한 연결, 전자상거래, 원격 교육 및 의료, 자동화라는 커다란 변화가 ‘뉴노멀’로 급부상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이나 두산, 농협중앙회, 롯데손해보험, 우리은행,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UiPath RPA를 도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RPA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최근 RPA 교육, RPA 컨설팅, RPA 학원 등 RPA 개발과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판이 바뀌고 있는 취업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높은 수준의 커리큘럼과 강사진, 취업업계가 지원되는 국비지원 RPA 교육과정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KS한국스코어링은 2005년에 창립되어 신용평가 컨설팅 및 솔루션을 기반, 기업의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UiPath의 RPA를 도입해 2020년 UiPath 국내 최초 골드 파트너사 및 RPA 전문 개발자 양성교육기관 KS아카데미를 오픈했다. KS아카데미는 국내 최초 RPA 교육기관으로서, △RPA 비즈니스, RPA 개발 및 운영 교육 △RPA와 최신 기술 결합 지능형 RPA 교육이 편성해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단계별 교육 프로세스·1대1 밀착관리·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심지어 교육 이수 이후에도 KS RPA 커뮤니티 가입을 통해 Q&A 및 최신 정보를 지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이크로시스템, CES 2021 혁신상 수상

    마이크로시스템, CES 2021 혁신상 수상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기술지주회사인 마이크로시스템(대표이사 정상국)은 IoT 보안을 위한 전자식 유체 가림막 기술로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1’에서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분야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CES 2020’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상 수상에 이은 연속 수상이다. CES 혁신상은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전문가들이 다가올 CES에 출품되는 제품의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총 28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발해 주는 상이다. 최근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보안상의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유체 가림막 기술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장착된 카메라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정상국 마이크로시스템 대표는 “전자식 유체 가림막 기술은 기계적 구동 장치에 의한 카메라 렌즈의 물리적 개폐가 아닌 첨단 미소유체 제어기술을 사용해 제품의 초소형화와 저전력 구동을 가능케 한다”며 “이는 현재 인터넷 카메라 해킹에 따른 모바일 기기의 보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메라의 고성능화에 따른 디자인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지난해도 빗물과 먼지를 스스로 청소하는 자가세정유리(Drop Free Glass) 기술이 적용된 차량용 카메라로 모빌리티 분야에서 ‘CES 2020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설립된 지 3년 된 신생 벤처기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빅베이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유럽과 북미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들과 함께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용 센서의 자가세정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COMEUP 2019’ 모빌리티 부분 우승을 했고, 지난해 국가 신기술 인증 및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소부장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소리 내고 휘는 패널, 화질 끝판왕 TV… “일상의 혁신”

    소리 내고 휘는 패널, 화질 끝판왕 TV… “일상의 혁신”

    국내 338곳 참여… 언택트 기술들 총출동삼성 “보다 나은 일상” LG “더 편리하게”마이크로 LED와 올레드 ‘TV 화질’ 격돌살균봇·서빙봇 등 생활 파고든 로봇 선봬‘글로벌 확장’ 비스포크·오브제 신제품도 코로나19가 촉발한 ‘새로운 일상’(뉴노멀)을 ‘더 나은 일상’(베터노멀)으로 이끌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11~14일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박람회 ‘CES 2021’에서다. 올해 CES에는 338곳의 국내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놓는 신제품과 기술들은 그해 가전과 IT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CES에서도 ‘압축판’이라 할 정도로 이목이 집중된다. 양 사는 가전, TV, 모바일 등의 신제품과 한층 진화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기반 서비스, 로봇, 전장, 디스플레이 등의 혁신 기술들을 총집결해 소개한다.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이라는 주제로 행사에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팬데믹이 불러온 변화상 속에서도 사람 중심의 기술과 혁신으로 세계인들의 삶에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누리게 해주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뉴노멀 시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CES 55년 역사상 첫 온라인 행사인 만큼 기술팀, 개발팀 인력들의 제품 설명 영상, 가상체험 등을 강화해 최대한 실감나게 차별화되는 기술력을 전달하려 한다”며 “언택트 시대 각 기업이 어떤 혁신으로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지가 CES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화질 끝판왕 TV’를 놓고 겨루는 경쟁은 여느 때보다 뜨겁다. 삼성전자는 6일(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 ‘더퍼스트룩’을 통해 선공개할 마이크로 LED TV, 미니 LED TV, QLED TV 등의 새 라인업을 CES에서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상위 모델인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을 내세운 신제품을 포함해 미리 기술을 소개한 QNED TV 등의 신제품을 내놓는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로봇이 일상을 깊숙이 파고드는 가운데 각 사 미래 사업의 한 축인 로봇 솔루션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CES에서 레스토랑을 운영·관리하는 클로이봇을 전시했던 LG전자는 살균봇, 서브봇, 바리스타봇, 셰프봇 등 호텔, 병원, 식음료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도 집 안에서 운동, 수면, 식습관 등을 관리해 주는 로봇, 서빙 로봇 등 일상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하는 로봇들을 내놓는다. 세계 시장 확대를 겨냥한 양 사 가전 신제품들도 전시회에 나온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끈 비스포크 냉장고와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CES에 내놓고 오는 2~3월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도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을 CES에서 첫선을 보인 뒤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종이처럼 얇은 올레드 패널의 장점을 활용한 ‘48인치 벤더블 CSO(시네마틱 사운드 올레드)’를 처음 공개한다. 화면을 최대 1000R(반경 1000㎜ 원의 휘어진 정도. 현존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가운데 가장 많이 휠 수 있다)까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이 패널은 TV를 볼 땐 평면으로 쓰다가 게임을 할 땐 화면을 구부려 몰입감을 최고조로 올릴 수 있다. 별도의 스피커 없이 패널 자체가 진동해 화면에서 직접 소리를 내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생동감을 체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삼성·LG 새해 벽두부터 전략폰으로 맞붙는다

    삼성·LG 새해 벽두부터 전략폰으로 맞붙는다

    새해 벽두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으로 맞붙는다. 양 사는 특히 올해 폴더블, 롤러블 등 이형 스마트폰 혁신을 최전선에서 이끌며 화웨이가 주춤한 사이 점유율 확대에 화력을 집중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한다. 전작보다 한 달 빨리 베일을 벗는 갤럭시S21 신제품은 29일 출시될 전망이다. 은은한 빛이 깃든 보라색 ‘팬텀 바이올렛’을 대표색으로 한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처럼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1는 6.2인치 갤럭시S21 플러스는 6.7인치, 갤럭시S21 울트라는 6.8인치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S펜’을 쓸 수 있게 하는 변화를 줬다. 화면 모서리도 울트라 모델만 둥근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국내와 유럽 제품에 삼성 엑시노스 2100이, 북미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에 따라 8GB, 12GB 램과 4000~5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외신 등에서 거론되는 예상 가격은 갤럭시S21 899달러(100만원), 갤럭시S21 플러스는 1099달러(120만원), 갤럭시S21 울트라는 1349달러(147만원) 등이다.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해진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에서 “더 많은 고객이 혁신적인 폴더블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폴더블 제품군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힘쓰겠다”고도 했다. 지난해 갤럭시폴드에 이어 갤럭시Z플립, 갤럭시폴드2를 잇따라 선보인 삼성전자가 올해는 라인업을 늘리고 가격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을 폴더블폰 시장으로 유입시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디스플레이를 위로 끌어올려 펼칠 수 있는 ‘익스펜더블폰’ 특허를 출원하기도 해 롤러블폰 출시 가능성도 거론된다.LG전자의 상반기 주력 제품 ‘롤러블폰’은 새달 11~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처음 등장할 전망이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직접 시제품을 소개할지 주목된다. 새로운 폼팩터(제품 형태)의 첨병인 만큼 가격은 초고가인 240만~280만원대로 책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외신 등에서 지금까지 나온 사양을 보면 롤러블폰은 6.8인치 크기에서 펼치면 7.4인치까지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888이고 램 용량은 16GB, 배터리 용량은 4200mAh일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과 달리 접히는 부분의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화웨이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화웨이는 7960만대를 출하해 29.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5230만대(19.2%)를 출하한 애플이 2위, 4100만대를 출하한 삼성전자가 점유율 15.1%로 3위에 자리했다. SA는 올해는 화웨이의 입지가 줄어들며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1위, 삼성전자가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한 단계 더 진화한 LCD”… LG, QNED TV 전격 공개

    “한 단계 더 진화한 LCD”… LG, QNED TV 전격 공개

    LG전자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새로운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QNED TV’를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인 CES 2021에 내놓기에 앞서 29일 전격 공개했다. 내년 1월 삼성전자의 미니 LED TV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선공에 나선 것이다. LG전자가 이날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열고 공개한 QNED TV는 백라이트에 광원 크기가 기존 LCD TV의 10분의1 미만 수준인 미니 LED를 3만개가량 빽빽이 탑재(86인치, 8K 해상도 기준)해 더 밝은 화면을 나타낸다. 통상 100㎛에서 200㎛ 정도의 소자를 사용하면 미니 LED TV, 100㎛ 이하의 LED 소자를 사용하면 ‘마이크로 LED TV’로 분류한다.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영역을 2500여개로 세분화해 LCD TV의 단점인 명암비를 올려 정확한 ‘블랙’ 컬러를 표현한다고도 했다. LED는 기존 LCD TV보다 10~15배, 로컬디밍 영역은 5배 늘어나 세밀한 조율이 가능해 시장에 나와 있는 LCD TV 가운데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또 나노셀과 퀀텀닷 기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한 ‘퀀텀 나노셀 컬러 기술’로 실제에 가까운 색을 표현한다. TV가 빨간색을 나타낼 때 빨간색의 고유한 파장 외에 노랑, 주황 등 주변 색 파장이 섞일 수 있는데 이 기술로 온전한 빨간색을 보여 준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10여개의 모델을 내놓는다. 가격은 최상위 모델인 올레드 TV의 절반 이하로 정해질 예정이다. LG 측은 “삼성 (프리미엄 LCD TV인) QLED TV의 백라이트가 2000개 이하의 LED, 500개 이하의 로컬디밍 영역으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LG QNED TV는 삼성 QLED TV보다 한 단계 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도 내년 1월 6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TV판 언팩’ 행사인 퍼스트룩에서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을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TV 시장 1·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뛰어들며 주도권을 다투는 만큼 2021년을 기점으로 미니 LED TV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LG, ‘미니 LED TV’ 선공개...삼성·LG 주도권 다툰다

    LG, ‘미니 LED TV’ 선공개...삼성·LG 주도권 다툰다

    LG전자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새로운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QNED TV’를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인 CES 2021에 내놓기에 앞서 29일 전격 공개했다. 내년 1월 삼성전자의 미니 LED TV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선공에 나선 것이다. LG전자가 이날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열고 공개한 QNED TV는 백라이트에 광원 크기가 기존 LCD TV의 10분의1 미만 수준인 미니 LED를 3만개가량 빽빽이 탑재(86인치, 8K 해상도 기준)해 더 밝은 화면을 나타낸다. 통상 100㎛에서 200㎛ 정도의 소자를 사용하면 미니 LED TV, 100㎛ 이하의 LED 소자를 사용하면 ‘마이크로 LED TV’로 분류한다.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영역을 2500여개로 세분화해 LCD TV의 단점인 명암비를 올려 정확한 ‘블랙’ 컬러를 표현한다고도 했다. LED는 기존 LCD TV보다 10~15배, 로컬디밍 영역은 5배 늘어나 세밀한 조율이 가능해 시장에 나와 있는 LCD TV 가운데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또 나노셀과 퀀텀닷 기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한 ‘퀀텀 나노셀 컬러 기술’로 실제에 가까운 색을 표현한다. TV가 빨간색을 나타낼 때 빨간색의 고유한 파장 외에 노랑, 주황 등 주변 색 파장이 섞일 수 있는데 이 기술로 온전한 빨간색을 보여 준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10여개의 모델을 내놓는다. 가격은 최상위 모델인 올레드 TV의 절반 이하로 정해질 예정이다. LG 측은 “삼성 (프리미엄 LCD TV인) QLED TV의 백라이트가 2000개 이하의 LED, 500개 이하의 로컬디밍 영역으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LG QNED TV는 삼성 QLED TV보다 한 단계 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도 내년 1월 6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TV판 언팩’ 행사인 퍼스트룩에서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을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TV 시장 1·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뛰어들며 주도권을 다투는 만큼 2021년을 기점으로 미니 LED TV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귀금속 나노입자가 도금된 다공성 침 개발

    귀금속 나노입자가 도금된 다공성 침 개발

    DGIST 에너지공학전공 인수일 교수팀이 ‘귀금속 나노입자가 도금된 다공성 침’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귀금속 나노입자를 적용한 기술을 다공성 침에 접목한 것으로, 향후 한의학·대체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다공성 침을 개발했던 인 교수 연구팀은 개발된 다공성 침에 나노기술 표면처리공법을 적용해 좀 더 향상된 한방침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금, 은, 백금 나노입자를 도포한 새로운 형태의 침 제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귀금속 나노입자가 도금된 다공성 침은 표면에 나노미터(nm=10억분의 1m)에서 마이크로미터(μm=100만분의 1m)에 이르는 미세한 기공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100nm 이하의 귀금속 나노입자가 다공성 침의 미세한 구멍 사이사이 균일하게 도포되어있다. 이는 침의 표면적을 최대 37배까지 넓혀, 침에 의한 전기화학적, 전기생리학적 신호증폭에 매우 탁월하다. 특히, 은 나노입자가 도금된 다공성 침은 전기화학적·전기신경생리학적 특성이 가장 뛰어나, 만성 알코올 중독 치료 실험에서 실험동물의 알코올 해독에 탁월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향후 만성 알코올 중독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에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GIST 에너지공학전공 인수일 교수는 “기존의 다공성 침을 더욱 발전시킨 귀금속 나노입자가 도금된 다공성 침은 새로운 나노·한의약 융복합기술의 결정체다”며, “계속해서 관련 연구를 진행해 상용화 실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한의기반융합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일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RSC Advances’ 10호 온라인에 게재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 선정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 선정

    LG전자의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가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돼 화제다. 올해의 10대 기술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 분야의 우수한 제품 또는 기술을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올해 선정된 기술 중 가전업체로는 LG전자가 유일하며 ‘LG 시스템 에어컨’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LG 홈브루와 함께 함께 이름을 올렸다. LG 홈브루는 나만의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형 맥주제조기로 발효부터 세척까지 맥주 제조의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위해 인버터 컴프레서, 온도 및 압력 자동제어, 최적온도 자동 유지 등 LG전자의 생활가전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또한 맥주와 물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세척 및 살균해주는 ‘자동 온수 살균 세척 시스템’이 탑재돼 있으며,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혹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맥주가 제조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캡슐커피 머신처럼 기기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만 누르면 발효와 숙성 기간을 포함해 2~3주 뒤 최고급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가전이다. LG 홈브루는 ‘CES 2019’에서 첫 선을 보임과 동시에 최고 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홈브루는 맥주 애호가들이 집에서도 고급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G전자의 생활가전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인디아 페일 에일, 페일 에일, 스타우트, 위트, 필스너 등 취향에 맞는 맥주를 골라 집에서 특별한 수제 맥주의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G 홈브루는 지난 7월 100만 원대로 가격을 낮춘 신제품을 선보이며 홈술 트렌드와 함께 고객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올 7월부터 9월까지 LG 홈브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자·IT도 탑승… ‘미래차 삼국지’

    전자·IT도 탑승… ‘미래차 삼국지’

    LG 합작법인 설립… 애플 자율차 계획 ‘美전장 하만 인수’ 삼성도 車산업 추진현대차도 도심항공·로봇 등 사업 다각화자율차 땐 운송 넘어 거대한 스마트폰이동시간 ‘정보·오락’ 먹거리 선점 경쟁최근 전자·정보기술(IT) 업체들이 미래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자동차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기계공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내연기관차가 시장을 지배했다면, 앞으로는 전자공학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애플이 최근 미래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LG전자는 매출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했고 애플은 2024년부터 자율주행차를 생산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도 2016년 일찌감치 미국의 전자장비 업체 하만을 인수하고 자동차 산업에 발을 담그고 있다. 전자·IT 업계가 자동차 산업에 속속 뛰어드는 이유는 앞으로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벗어나 하나의 전자기기처럼 인식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자율주행차가 현실화되면 탑승객이 이동하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된다. 이때 즐길 수 있는 각종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전자·IT 기업이 군침을 삼키는 것이다. 전기차는 부품이 2만~3만개가 들어가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제조 과정이 단순해 기술력만 있으면 진입 장벽도 낮은 편이다. LG는 세계 1위 배터리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LG디스플레이까지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OLED는 시야각이 넓어서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0’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디지털 콕핏 2020’을 공개했다. 삼성은 반도체 분야에 강점이 있고, 삼성SDI(배터리)와 삼성디스플레이(차량용 디스플레이), 삼성전기(차량용 적층세라믹콘덴서) 등이 계열사로 포진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 진출에는 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애플 카플레이’로 완성차 업체와 협업해 온 애플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보안,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의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차는 자동차가 더는 완성차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보고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구현에 속력을 내고, 로봇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것은 전자·IT 기업의 자동차 시장 공습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출범한 현대차는 내년 초 ‘아이오닉5’를 출시하고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시대를 열어젖힐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2021년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해로 기록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자동차는 하나의 거대한 스마트폰처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내년 ‘코로나 위험’ 실시간 제공 AI 나온다

    국내 대표적 정보기술(IT)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동맹’을 맺고 코로나19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K-인공지능’ 기술을 내년 상반기에 공개한다. 3사는 ‘AI 연구개발(R&D) 협의체’를 결성하고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시대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내년 상반기 협의체의 첫 작품으로 ‘팬데믹 극복 AI’를 선보인다.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19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태풍이나 폭우 등 재난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사의 협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0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삼성전자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박 사장은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 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공동 실무 그룹이 만들어졌고 최고기술책임자(CTO)급 워크숍을 격주 단위로 운영하는 등 꾸준히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해 왔다. 향후 3사는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사회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 계속 협력할 방침이다. 국내 다른 사업자나 해외 기업들과의 동맹체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수익 창출을 위한 연구가 아니기 때문에 팬데믹 극복 AI에 대한 연구 내용은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공공에 개방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삼성·SKT·카카오, 코로나 극복 위한 ‘K-인공지능’ 개발 동맹 맺었다

    삼성·SKT·카카오, 코로나 극복 위한 ‘K-인공지능’ 개발 동맹 맺었다

    국내 대표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동맹’을 맺고 코로나19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K-인공지능’ 기술을 내년 상반기에 공개한다. 3사는 ‘AI 연구·개발(R&D) 협의체’를 결성하고 코로나19 펜데믹(감염병 대유행) 시대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내년 상반기 협의체의 첫 작품으로 ‘팬데믹 극복 AI’를 선보인다.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19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태풍이나 폭우 등 재난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사의 협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박람회 ‘CES 2020’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삼성전자 등 국내 ICT 기업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박정호 사장은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공동 실무 그룹이 만들어졌고 최고기술책임자(CTO)급 워크숍을 격주 단위로 정기 운영하는 등 꾸준히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해왔다. 이어 AI 연구·개발(R&D) 협의체를 만들고 CTO나 AI 담당 전문 임원이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향후 3사는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사회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 계속 협력할 방침이다. 국내 다른 사업자나 해외 기업들과의 동맹체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수익창출을 위한 연구가 아니기 때문에 펜데믹 극복 AI에 대한 연구 내용은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공공에 개방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코로나 때문에”… 현대차그룹 ‘CES 2021’ 불참한다

    “코로나 때문에”… 현대차그룹 ‘CES 2021’ 불참한다

    현대차그룹이 내년 초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부터 12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해 왔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불참을 결정했다.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가할 수 있지만 현대차가 개발한 자동차 등 모빌리티 기술은 실물로 공개해야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부득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올해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세계 최대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공동으로 개발한 실물 크기의 수직이착륙 비행체 콘셉트 ‘S-A1’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갤럭시S21·S펜 새달 당신 손에

    갤럭시S21·S펜 새달 당신 손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의 조기 출시와 ‘S펜’ 탑재를 암시했다. 이와 관련해 본래 S펜이 장착됐던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단종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삼성전자 측에서는 “내년 갤럭시노트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내년 1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뵙겠다”며 다음달에 신제품 공개 행사가 열린다고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보통 매년 2월쯤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3월에 제품을 출시했는데 이것이 한 달쯤 빨라진 것이다. 지난 2월 공개한 갤럭시S20, 지난 8월 선보인 갤럭시노트20 때에도 출시 행사를 앞두고 노 사장의 기고문이 올라왔었는데 이번 기고문을 통해서도 갤럭시S21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추론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최근 외신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4일 갤럭시S21을 공개하고 같은 달 29일 제품을 출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월 14일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1’의 폐막일이다. 이 때문에 별도 행사가 아닌 CES에서 갤럭시S21을 공개할 수도 있단 분석이 나온다. 노 사장은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필기구인 S펜이 갤럭시S21에 탑재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여태까지 갤럭시S 시리즈에 S펜이 탑재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만약 이것이 실현된다면 갤럭시S와 비교해 차별성이 미미해진 갤럭시노트가 단종될 것이란 지적이 있었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것이 노트 카테고리의 단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 사장은 “폴더블 카테고리 대중화를 위해 폴더블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접히는 스마트폰 시리즈는 ‘갤럭시Z폴드’·‘갤럭시Z플립’ 두 가지인데 가격과 사양을 낮춘 ‘갤럭시Z폴드 라이트’(가칭)를 출시해 폴더블폰 대중화 시대를 이루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하반기에 S펜을 적용한 폴더블폰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2021’을 앞두고 발표한 ‘CES 최고혁신상’에서 4관왕에 올랐다. 그중 두 건은 모바일 제품인 ‘갤럭시버즈+ BTS에디션’과 ‘갤럭시노트20’에서, 나머지 두 건은 TV 관련 기술인 ‘스마트TV 접근성’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에서 나왔다. 한 단계 낮은 상인 ‘CES혁신상’까지 포함하면 삼성전자는 이번에 총 4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S펜’ 품은 갤럭시S21, 새달 당신 손에…“내년 갤노트도 준비중”

    ‘S펜’ 품은 갤럭시S21, 새달 당신 손에…“내년 갤노트도 준비중”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의 조기 출시와 ‘S펜’ 탑재를 암시했다. 이와 관련해 본래 S펜이 장착됐던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단종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삼성전자 측에서는 “내년 갤럭시노트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내년 1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뵙겠다”며 다음달에 신제품 공개 행사가 열린다고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보통 매년 2월쯤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3월에 제품을 출시했는데 이것이 한 달쯤 빨라진 것이다. 지난 2월 공개한 갤럭시S20, 지난 8월 선보인 갤럭시노트20 때에도 출시 행사를 앞두고 노 사장의 기고문이 올라왔었는데 이번 기고문을 통해서도 갤럭시S21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외신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4일 갤럭시S21을 공개하고 같은 달 29일 제품을 출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월 14일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1’의 폐막일이다. 이 때문에 별도 행사가 아닌 CES에서 갤럭시S21을 공개할 수도 있단 분석이 나온다.노 사장은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필기구인 S펜이 갤럭시S21에 탑재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여태까지 갤럭시S 시리즈에 S펜이 탑재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만약 이것이 실현된다면 갤럭시S와 비교해 차별성이 미미해진 갤럭시노트가 단종될 것이란 지적이 있었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것이 노트 카테고리의 단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 사장은 “폴더블 카테고리 대중화를 위해 폴더블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접히는 스마트폰 시리즈는 ‘갤럭시Z폴드’·‘갤럭시Z플립’ 두 가지인데 가격과 사양을 낮춘 ‘갤럭시Z폴드 라이트’(가칭)를 출시해 폴더블폰 대중화 시대를 이루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하반기에 S펜을 적용한 폴더블폰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2021’을 앞두고 발표한 ‘CES 최고혁신상’에서 4관왕에 올랐다. 그중 두 건은 모바일 제품인 ‘갤럭시버즈+ BTS에디션’과 ‘갤럭시노트20’에서, 나머지 두 건은 TV 관련 기술인 ‘스마트TV 접근성’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에서 나왔다. 한 단계 낮은 상인 ‘CES혁신상’까지 포함하면 삼성전자는 이번에 총 4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의선號 첫 인사, 모빌리티 이끌 세대교체 ‘시동’

    정의선號 첫 인사, 모빌리티 이끌 세대교체 ‘시동’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미래 모빌리티 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부사장 5명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장재훈(56)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정의선 회장과 고려대 동문인 장 사장은 제네시스사업본부장과 국내사업본부장을 맡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신재원(61)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장(부사장)은 영입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사장은 NASA 항공연구총괄본부장을 지낸 항공·항법 전문가다. 신 사장의 승진은 정 회장이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보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올해 1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개인항공기 콘셉트 ‘S-A1’을 선보였다. 이를 현실화한 상용 모델은 2028년 출시한다. 현대모비스 조성환(59) R&D(연구개발)부문장(부사장)과 현대건설 윤영준(63)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내부 승진했다. 현대위아 사장에는 현대차 정재욱(61) 구매본부장(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특히 윤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공사비 1조 7000억원)의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기 위해 이 지역의 집을 사들여 직접 조합원이 된 다음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짓겠다”는 말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 이목을 끌었다. 현대·기아차 제품통합개발담당 이규오(60) 전무와 연료전지사업부장 김세훈(54)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도 눈에 띈다. 이 부사장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을 주도했다. 김 부사장은 수소연료전지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미래차의 핵심 두 축인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 현대차는 내년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신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를 출범하고 수소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현동진(42) 로보틱스랩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현 상무는 현대차가 인수하는 미국의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로봇 기술 시너지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환(64) 현대제철 부회장과 정진행(65) 현대건설 부회장, 박동욱(58) 현대건설 사장과 김경배(56) 현대위아 사장, 서보신(63)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그룹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멀리서 손가락만 까딱해도 작동하는 ‘브이터치’ 기술 CES 혁신상 2관왕

    멀리서 손가락만 까딱해도 작동하는 ‘브이터치’ 기술 CES 혁신상 2관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브이터치‘가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와 ‘컴퓨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두 개 부문에서 호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브이터치의 ‘가상터치 패널’은 사용자가 접촉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동작만으로도 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AI가 이용행태를 학습해 사용자가 가르키는 위치 및 동작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의 접촉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해 주며, 휠체어 장애인이나 키가 작은 어린이도 손이 안 닿는 화면 영역 전체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김석중 브이터치 공동대표는 “현재 엘리베이터, 키오스크, 자판기 등을 제작하는 다수의 업체들과 출시를 준비중”이라며 “기존의 비위생적인 터치 패널 및 버튼을 위생적이고 편리한 가상터치 패널로 대체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터치 패널’은 내년 4월 1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tvn 드라마 ‘철인왕후’ 원작 중국 작가, 혐한 논란

    tvn 드라마 ‘철인왕후’ 원작 중국 작가, 혐한 논란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는 2015년작 중국 인터넷 드라마 ‘태자비승직기(太子妃升职记, Go Princess Go)’를 리메이크했는데, 원작 드라마의 작가가 혐한 논란에 올랐다. ‘태자비승직기’는 저예산으로 제작된 드라마지만 모두 26억뷰를 기록할 정도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철인왕후’는 중국 원작과 마찬가지로 현대 남성의 영혼이 조선 시대 비의 몸에 들어간다는 설정이다. 중국 드라마에서는 옛 여자친구에 쫓기던 남성이 수영장에 빠져서 시공간이 바뀌는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한국 드라마 ‘철인왕후’는 이를 음모에 휘말린 청와대 요리사가 경찰에 쫓기다 수영장에 빠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조선 철인왕후와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으로 전환했다. 철인왕후는 조선 철종의 정비로 세도가였던 안동 김씨에서 두번째로 왕비가 된 인물이다. 철종은 온 가족이 역모에 휘말려 강화도로 피신해 왕이 되기 전까지 낚시를 하면서 지내 ‘강화도령’이란 별명이 있다. 역사에는 세도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정치를 바로잡지 못하고 여색에 빠져 지내다 즉위 14년 만에 병사했다고 알려져있다. 드라마 속에서 철종은 용포를 벗고 사복 차림으로 잠행을 하며 칼싸움에도 능해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태자비승직기’는 중국에서 2015년 12월 인터넷을 통해 35회차로 처음 소개됐으며, 다음해 1월 텔레비젼 방송이 중국 검열 당국인 광전총국에 의해 금지됐다. 8일 후 방영이 재개된 드라마는 3분의 1 이상이 잘려나갔는데 그 이유로 성적인 장면, 저급한 언어, 타임슬립 등이 문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태자비승직기’의 작가가 쓴 소설에는 한국인을 비하하는 중국 욕인 ‘빵즈’가 등장하고, 고려 사신이 행패를 부리는 장면도 나온다. 또 한국 드라마 ‘대장금’ 주제가를 한국어로 부르며 조롱하기도 한다. ‘태자비승직기’는 현대 남성이 여성의 몸에 들어간 설정이라 여주인공이 험한 말을 자주 쓰는데 한국어 발음으로 한국어 욕을 한다. 또 저예산 드라마다 보니 출연 인물들이 뜬금없이 날아서 등장하는데 와이어 액션의 줄을 채 지우지 못해 화면에 고스란히 잡히기도 한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지난 9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태자비승직기’를 원작으로는 하고는 있지만, 현대 남성의 영혼이 왕후의 몸에 들어간다는 설정만 가져왔다”면서 “나머지 스토리나 이야기 전개는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철인왕후’ 첫 방송은 뻔뻔함과 표독함을 자연스레 오가는 능청스러운 신혜선의 연기 덕에 9.5%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삼성전자, 내년 초격차 유지·위기대응 전략 짠다

    삼성전자, 내년 초격차 유지·위기대응 전략 짠다

    지난주까지 조직 개편, 사장단·임원 인사를 마무리한 삼성전자가 이번주 ‘2020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도 초격차 유지·위기 대응 전략에 머리를 맞댄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디바이스솔루션(DS), IT·모바일(IM), 소비자가전(CE) 등 각 부문장이 주재하는 글로벌 전략회의가 오는 15~17일 차례로 하루씩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가 6월과 12월 상하반기에 한차례씩 여는 경영 전략 회의로 주요 사업 부문별로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검토하고 내년 전망에 따른 사업 계획,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회의에는 이번 인사에서 자리를 지킨 김기남 DS 부문장 부회장과 고동진 IM 부문장 사장, 김현석 CE 부문장 사장 등 3인의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사에서 새로 전면에 나서게 된 경영진, 임원들이 참석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해외 법인장들은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화상회의로 참여한다는 게 예년과 달라진 점이다. 이번 회의에서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DS 부문에서는 최근 공급 부족 전망이 나오고 있는 D램 등을 포함한 반도체 수급 전략과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점유율 강화 전략, 내년 하반기에 가동될 평택 파운드리·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준비 상황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IM 부문에서는 내년 초에 출시될 갤럭시S21 시리즈를 비롯해 폴더블, 롤러블 등 새로운 폼팩터(제품 형태)를 갖춘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판매 전략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CE 부문에서는 연초 새로 출시하는 신제품 판매 확대 방안과 내년 1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 준비 상황 등을 두루 살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각 사업부 중심으로 열리기 때문에 그간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고 올해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회의 일정이 끝난 바로 다음날 이재용 부회장이 오찬을 겸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는 전략회의 직후 사장단 회의가 열릴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사업부별 회의 결과는 이 부회장이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의 49재를 마무리한 이 부회장은 오는 21일에 이어 30일 연이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020 올마이서울(All My Seoul)’ 서울 국제 사진 공모전 성황리 종료

    ‘2020 올마이서울(All My Seoul)’ 서울 국제 사진 공모전 성황리 종료

    서울에서 한강뷰를 즐길 수 있는 이촌한강공원에서 보사노바 음악을 들으며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했던 26세 브라질 청년 세자르(Cesar)씨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서울을 또렷하게 기억했다. 서울신문사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을 방문하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로하고 서울을 방문했던 외국인들에게는 서울을 경험한 추억을 상기시키기 위해 국제 서울 사진 공모전(2020 All My Seoul)을 개최했다. ‘당신의 서울을 보여주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된 본 공모전에는 70여 개국에서 5,000여 작품 이상이 접수되는 등 서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우수 작품 12개를 비롯해 입선작 88개 등 100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품은 2021년 서울 관광 달력에 실리게 된다. 아울러 영상콘텐츠로도 제작되어 코로나 사태 이후 서울 방문을 기대하는 이들도 아름다운 서울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지고 관광업계가 위기에 처해 있지만 서로 힘을 모은다면 서울관광의 내일은 더 나은 모습일 거라고 믿는다”며 “이번 국제서울사진 공모전을 통해 서울에서의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고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에게 희망을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전했다. 아래는 출품자 사연 전문 내용 - 저는 2019년 10월 28일 저녁 8시에 서울에 사는 한국인 친구와 함께 이촌한강공원에서 촬영했습니다.당시 브라질 보사노바 음악 ‘아구아스 지 마르소(Águas de Março)’를 들으며 친구와 맥주를 마시며 한강을 바라보고 삶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저는 브라질에서 온 26세 세자르 아우구스토(Cesar Augusto)입니다. 프로그래머 겸 게임 개발자이고 취미로 사진을 좋아합니다.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원격으로 일하다가 마지막 3개월 동안 서울에 머물렀고, 서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나는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그립고, 안전했던 도시 느낌과 매운 음식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제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매우 그립습니다. 다시 서울에 꼭 오고 싶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동안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스스로를 잘 보살피며 지내고 극복한 뒤 꼭 다시 만나자는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하고 싶습니다.아울러, 제 사진이 담긴 달력이 나오면 저를 이촌한강공원으로 데려다 준 그 친구에게도 달력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맞춤 액셀러레이팅 지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맞춤 액셀러레이팅 지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사업을 통해 총 6개사의 해외 스타트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은 경기혁신센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이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전시회 참가(Tapping) 및 현지 액셀러레이션(Landing)으로 단계별 글로벌 진출을 촉진한다. 올해에는 코로나 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여러 스타트업이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경우, 국경 간 물류 중개 플랫폼 개발사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코드런치(CodeLaunch)’에서 Top 5에 선정됐다. 또한 AI 알고리즘 경진대회 플랫폼 개발기업 데이콘(대표 김국진)은 미국 ‘매스챌린지(MassChallenge)’에서 Top 100에 선정되는 등 확고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제고했다. 유럽 대표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에서도 경기혁신센터 지원기업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40개사가 참여, 그중 8개사가 상위 100개사에 주어지는 ‘매치메이킹 스프린트(Matchmaking Sprint)’에 선정됐다. 이 중 플라잎(대표 정태영), 누비랩(대표 김대훈)을 포함한 총 3개사가 경기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들 기업에 IR피칭 역량강화, 맞춤형 컨설팅 등 물밑 지원을 통해 최적의 성과를 내도록 도왔다. 디엔엑스(대표 권은경)는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로드 투 바르셀로나’를 통해 적극적인 스페인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이다. 올해 초 스페인 현지 공공병원조합 및 요양센터와 솔루션 실증 협의를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현지 법인설립 추진을 위해 현지 직원을 채용했다. 올해 경기혁신센터는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섰다. 북미·유럽 중심 주요 투자기관 및 액셀러레이터 대표 8명을 ‘글로벌 펠로우(Global Fellow)’로 위촉했다.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미국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USMAC(US Market Access Center, Alchemist Accelerator)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경기혁신센터는 글로벌스타벤처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향(向) 유망기업 발굴·육성은 물론, 목표시장 검증 및 현지 정착에 이르는 글로벌진출 종합지원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현지유력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이벤트에서 센터 보육기업이 상위에 입상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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