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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수회장 “혁신이 미래의 동력”

    허창수회장 “혁신이 미래의 동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현장에서의 끊임없는 혁신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경영혁신 성공사례와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 혁신적 변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허 회장은 “그동안 GS가 이뤄온 성과의 원천은 바로 사원과 현장관리자들”이라면서 “초일류 기업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이 역시 일선 직원들이 나서지 않는 한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또 “현장의 수많은 노력들이 하나하나 모여 오늘 좋은 성과들을 창출해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GS의 밝은 미래를 더욱 자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날 포럼에서 경영혁신 사례로 ‘공정별 운전 최적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강화’를 발표하고 “과거에 최종제품에 국한됐던 품질관리 범위를 중간제품과 공정까지 확대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또 GS리테일과 GS샵,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의 혁신 사례도 공유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담도폐쇄증 어린이에 웃음을”

    “담도폐쇄증 어린이에 웃음을”

    나세르 알 마하셔 S-오일 최고경영자(CEO)는 16일 서울 마포 사옥에서 희귀질환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 치료를 위한 후원금 2억 3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어린이 환자들의 간이식 수술 등에 쓰인다. S-오일은 2009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임직원들도 회사와 뜻을 함께하고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잔돈)를 모아 힘을 보태고 있다. 담도폐쇄증은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신생아 희귀질환이다. 알 마하셔 CEO는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병마로 고통을 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이 밝은 웃음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오일은 수술비 지원 외에도 해마다 담도폐쇄증 어린이 가족을 제주도에 초청해 ‘햇살나눔 캠프’를 열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포브스 CEO 대상’ 김창근씨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이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는 ‘2012 최고경영자(CEO) 대상’에서 소통경영 부문 최고경영인으로 선정됐다. 김 부회장은 2005년 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소통경영을 통해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 사업구조 개편과 적극적인 세계 시장 진출로 글로벌 경영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MS 재도전… 전자책 ‘대전’

    아마존과 애플이 주도하는 전자책(e북) 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뛰어들면서 전운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000년 전자책 시장에 진출했다 고배를 마셨던 MS가 이번에는 미국 최대 오프라인 서적유통업체 반스앤드노블(B&N)에 3억 달러(약 3300억원)를 투자하면서 전자책과 대학교재 시장에 진출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위해 MS와 B&N은 디지털 및 교육사업 회사인 뉴코(Newco)를 새로 만든다. 회사 가치가 17억 달러에 이르는 뉴코에 MS는 지분 17.6%를 투자한다. 뉴코는 앞으로 전자책 단말기이자 태플릿PC인 B&N의 누크(Nook)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누크는 올가을 출시 예정인 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8에도 내장된다. B&N은 미국 50개 주에서 691개의 서점을 운영한다. 두 회사는 또 그동안 갈등을 빚어 온 특허침해 소송도 일단락짓기로 합의하고 특허권 출원도 함께 신청할 계획이다. 업계는 MS의 투자로 누크의 사업기반이 한층 탄탄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업계는 애플과 아마존이 양분하는 전자책 시장에 누크가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하게 될 것을 반기고 있다고 AP가 전했다. B&N이 이번 투자를 통해 MS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WSJ이 평했다. 윌리엄 린치 B&N 최고경영자(CEO)는 “MS와의 합작은 누크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의 하나이며 이를 통해 소매와 교육 부문에서 디지털콘텐츠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크가 당장 전자책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씨티그룹의 경제 전문가 월터 프리처드는 “누크가 당분간 킨들과는 상당한 격차가 있는 2위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거래로 B&N은 누크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존경받는 기업시민 인정받는 게 GS의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

    “존경받는 기업시민 인정받는 게 GS의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분기 GS 임원 모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최근 외부 경제환경이 불안할 뿐 아니라 그 어느 시기보다도 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책임이 커졌다.”고 전제한 뒤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존경할 만한 기업시민으로서 널리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계열사가 환경, 자원, 석유화학, 홈쇼핑 등의 분야에서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미래형 사업이나 해외 사업의 확대는 GS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지난 6일 GS칼텍스와 GS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실증화단지를 방문했던 경험을 들며 “우리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를 제대로 찾아내고 시장성을 확보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떠올렸다. 그는 “이런 사업은 실행과정 충실도가 다른 사업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야 비로소 성공한다.”면서 “현지 혹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많이 확보해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또 CEO들에게 미래성장 기반 확보와 관련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사업 안정화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 뒤 “단기적인 실적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먼 장래를 위한 준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 회장은 지난 2월 신임 임원 간담회에서 “사회의 존경받는 기업이 되려면 공정사회와 공생발전에 대해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베트남에 제3의 CJ 건설”

    “베트남에 제3의 CJ 건설”

    CJ그룹이 베트남을 중국에 이은 전략적 요충지로 설정했다. CJ는 이재현 회장을 포함해 이관훈 CJ㈜ 대표, 손관수 CJ GLS 대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 3일부터 2박 3일간 베트남의 호찌민시에서 ‘2012 CJ글로벌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장은 “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하겠다.”면서 “CJ의 미래는 글로벌에 있는 만큼 해외 공략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이 연령대가 젊고 연평균 7%를 웃도는 높은 경제성장률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 중국에 이어 가장 매력적인 국가라며 ‘제3의 CJ’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CEO들에게 설명했다. CJ는 베트남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 젊은층이어서 그룹의 주력 사업인 방송, 엔터테인먼트, 외식, 홈쇼핑 등 문화산업과 현지 ‘토양’이 맞아떨어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계산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사업 성과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품격과 문화를 접목시켜 베트남의 산업,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야 한다.”면서 ‘베트남 속에 녹아든 CJ’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CJ는 이미 베이커리, 홈쇼핑, 극장, 물류, 사료, 농수산물 소싱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앞으로는 방송 콘텐츠 공급·제작, 음악 공연, 영화 제작·배급 등 문화 콘텐츠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J는 1996년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2001년 사료공장을 준공했고 2007년 뚜레쥬르로 베이커리 시장에도 진출했다. 뚜레쥬르는 호찌민에서 1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TV홈쇼핑 개국과 함께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스타를 인수해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CJ GLS는 지난해 7월 국내 물류업계에선 처음으로 하노이, 호찌민 등 9개 도시에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택배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 기간 쩐 빈 민 VTV 사장과 SCTV 쩐 반 우위 대표를 잇따라 만나 오찬을 함께하는 등 방송 관련 사업에 의욕을 보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4년간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 뿌듯”

    “4년간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 뿌듯”

    “조선 전에 융성한 고려는 ‘높다’(高)와 ‘아름답다’(麗)라는 뜻의 한자를 씁니다. 지난 4년간 서울에서부터 마라도까지 이처럼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발전에 기여한 게 가장 뿌듯합니다.” 대표적인 친한파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S-오일 전 CEO가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장했다. 그는 2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오일 사옥에서 진행된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떠나는 아쉬움과 여전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평소 자신을 “한국 이름은 이수배(李秀培)이고 본관은 울산 이씨”라고 소개하는 수베이 전 CEO는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한국에서 일할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매일 아침마다 감사드렸다.”면서 “S-오일 임직원들과 한국을 뒤로하고 떠나는 게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 음식에 대한 각별한 사랑도 소개했다. 그는 “전라도와 강원도, 경상도 등을 다 다니면서 도가니탕과 과메기, 전주비빔밥 등 온갖 산해진미를 다 맛봤다.”면서 “특히 중독성이 강한 김치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갈 때도 갖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베이 전 CEO는 성공적인 현지화와 더불어 S-오일의 급성장을 이끌면서 외국인 CEO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그는 2008년 3월 부임 뒤 15조 2000억원(2007년)이던 매출액을 31조 9000억원(2011년)으로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매년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의 60% 이상을 해외에 수출한 공로로 지난해 외국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포 신사옥 완공과 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등도 그의 대표작이다. 수베이 전 CEO는 “비즈니스보다 앞선 것은 결국 ‘사람’”이라면서 “재임 기간 임직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최근 기름값 폭등 문제와 알뜰주유소 등 현안에 대해서는 “정부와 기업, 소비자 등이 머리를 맞대고 적정한 가격 등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일본 쓰나미와 중국 긴축정책, 유럽 재정위기 등이 한꺼번에 터졌지만 한국만이 잘 극복했다.”면서 “다만 시장을 예측하기 힘들었던 만큼 S-오일에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베이 전 CEO는 4월 초까지 한국에서 후임인 알 마하셔 CEO의 인수인계를 돕고 사우디로 귀국, 이후 S-오일 대주주인 아람코사에서 조직변화 프로젝트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우브랜드 사라져도 도전정신 그대로”

    “대우브랜드 사라져도 도전정신 그대로”

    “대우꿈동산에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자 꿈 같은 일이었습니다. 저희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김우중 회장과 대우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옛 대우그룹 창립 45주년 행사가 열린 22일 늦은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 행사 도중 충북 청주 ‘대우꿈동산’에서 성장한 뒤 이제는 꿈동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윤모씨가 벅찬 목소리로 김우중(76) 전 대우그룹 회장에게 쓴 편지를 낭독했다. ●‘대우는 왜?’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도 대우꿈동산은 김 전 회장이 1989년 펴낸 저서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의 수익금으로 1992년 설립된 뒤 대우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소년소녀가정 자립 입주단지다. 이어 윤씨와 대우꿈동산 출신 청년들은 함께 접은 1004마리의 종이학과 입주 청소년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김 전 회장은 미소 띤 얼굴로 “훌륭하게 자라줘서 고맙다.”면서 손주뻘 되는 이들의 손등을 어루만졌다. 순간 장내는 대다수가 반백의 머리로 변한 400여 ‘대우맨’의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대우인회 주최로 열린 대우그룹 창립 45주년 행사는 쟁쟁한 옛 대우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했다. 이경훈 전 대우 회장, 김용원 전 대우전자 회장, 윤원석 대우학원 이사장, 윤영석 전 그룹총괄 회장, 장병주 전 대우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위해 이날 오전 베트남에서 귀국한 김 전 회장도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주도로 옛 대우 임직원들의 세계 경영 활동상이 담긴 에세이집 ‘대우는 왜?’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33명의 옛 대우그룹 CEO들과 임원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한 이 책에는 1967년 대우실업 설립 당시부터 그룹 해체 때까지 대우가 만들어 낸 각종 기록과 해외시장 개척에 얽힌 비화들이 담겼다. 김 전 회장의 세계경영과 도전정신 등에 대한 재평가도 실렸다. 대우 해체와 관련된 내용도 들어갔다. 집필자들은 “대우가 시장의 신뢰를 잃은 것은 정부의 인위적 개입 때문”이라면서 “대우 해체의 책임은 실패한 정책을 입안한 사람과 그런 잘못된 정책을 집행한 사람들에게도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대우 해체를 주도했던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대우가 구조조정에 소극적이어서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박한 셈이다. 장병주 전 사장은 “한국 경제의 죄인으로 매도당하고 있는 대우의 공과를 제대로 평가받고, 청년들에게 귀감을 주기 위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대우 계열사 여전히 우리경제 주축 한때 재계 2위에까지 올랐던 옛 대우그룹 계열사 중 ‘대우’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는 기업은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KDB대우증권,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에 불과하다. 옛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3월 한국지엠으로, 대우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채권단이 대주주인 대우건설과 대우조선해양 등은 새 주인을 찾게 되면 사명이 언제 바뀔지 모른다. 그러나 옛 대우그룹 계열사들은 아직도 우리나라 재계의 중심 기업으로 남아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등에서는 대우의 명성이 여전한 데다 각 기업체로 흡수된 대우맨들은 옛 대우 특유의 도전정신을 무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옛 대우그룹 계열사 관계자는 “그룹 해체와 주인이 바뀌는 아픔을 겪었지만 대우 출신이라는 자부심은 여전하다.”고 귀띔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새누리 민병주 1번·박근혜 11번, 민주는 전순옥 1번·한명숙 15번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20일 4·11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1번에 새누리당은 여성 핵물리학자인 민병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을, 민주당은 전태일 열사의 누이인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센터 대표를 각각 배치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1번에,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15번으로 배정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로 46명을 확정했다. 홀수 번호에 배치되는 여성 후보는 주부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윤명희 한국농수산식품CEO연합회 부회장이 3번, 강은희 IT여성기업인협회장 5번, ‘나영이 주치의’인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가 7번, 탁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이 9번을 받았다. 영화 ‘완득이’에 출연한 필리핀 귀화 여성 이자스민씨는 17번이다. 남성 후보는 탈북자 출신인 조명철 통일교육원장 4번, 주영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이 6번, 이상일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8번이다. 박 위원장의 앞뒤인 10·12번에는 경제학자인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안종범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가 포진됐다. 그러나 국민공천배심원단은 공천위 발표 직후 쌀직불금 불법수령 전력이 제기된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15번)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다. 공천위가 재의 요구를 받아들여 새 후보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22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했다. 민주당은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 동맹’(사노맹) 사건으로 6년을 복역하고 1980년대 노동운동을 주도했던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을 3번으로, 인권운동가인 진선미 변호사 5번, 배재정 부산일보 해직기자가 7번, 남윤인순 최고위원이 9번에 포진했다. 남성 후보는 시각장애인인 최동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가 2번, 홍종학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4번, 김용익 노무현정부 사회정책수석이 6번이다. 군 출신으로는 백군기 전 특전사령관이 8번에 배정됐다. 청년대표 비례대표로는 김광진 순천YMCA 재정이사가 10번에 올랐다.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낸 김기식 당 전략기획위원장과 도종환 시인은 각각 14번, 16번이 됐다. 1989년 평양 방북으로 옥고를 치른 임수경씨는 비례대표 당선권 끝 번호인 21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동환·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다음·인텔도 “TV ON” IT업계 안방 스마트戰

    다음·인텔도 “TV ON” IT업계 안방 스마트戰

    세계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일제히 TV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하드웨어 제조업체만의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소프트웨어, 포털 사업자들까지 잇따라 셋톱박스 등을 내놓으며 시장 참가를 선언하고 있다. IT 산업의 새 ‘블루오션’(신시장)인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애플과 같은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지상파, 케이블, 인터넷프로토콜(IP)TV 등 기존 방식의 TV들도 몇 년 안에 형태가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 상반기 안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TV 셋톱박스를 통해 ‘다음TV’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다음 상반기·인텔 연내 스마트TV 시장 진출 이미 다음은 지난해 3월 영상·음향기기 제조업체 가온미디어, 전자부품업체 크루셜텍 등과 함께 ‘다음TV’를 공동 설립해 TV 사업을 준비해왔다. 다음 관계자는 “스마트TV가 주력이 되고 있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전략에 스마트TV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트’를 제공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도 지난해 11월부터 LG전자의 스마트TV를 기반으로 하는 ‘네이트TV’ 앱 서비스를 시작했고, ‘파란’을 운영하는 KTH도 2010년부터 콘텐츠 유통 플랫폼 ‘플레이(Playy) TV’를 내놓고 콘텐츠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도 인터넷 기반의 TV 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안에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 내 각 가정에 인텔 칩이 내장된 셋톱박스를 판매해 ‘가상의 케이블 채널 운영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사업 성공의 핵심이 콘텐츠 확보에 달려있는 만큼, 폴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폭스TV, 디즈니 등 콘텐츠 사업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세계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도 각각 ‘애플TV’와 ‘구글TV’를 론칭해 ‘커넥티드 TV’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기존 인터넷이나 케이블TV 망에 셋톱박스를 연결해 독자적인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인텔 “칩 내장 셋톱박스로 가상 케이블채널화” 이처럼 IT 업계가 너 나 할 것 없이 셋톱박스를 통해 TV 사업에 나서는 것은 TV용 콘텐츠야말로 자신들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가장 강력한 ‘킬러 제품’이 되기 때문이다. 커넥티드TV의 경우 지상파나 케이블TV와 달리 제휴를 맺은 업체들의 콘텐츠만 보여줄 수 있다. 때문에 인기 있는 TV 콘텐츠를 다수 확보한 뒤 N스크린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볼 수 있게 해 주면 그만큼 자사의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장시간 붙잡아둘 수 있다. TV용 셋톱박스는 이러한 생태계 구축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 확보로 독자적 생존 노려 업계 관계자는 “셋톱박스 형식의 인터넷 TV 서비스의 경우 기존 TV에 별도의 장치를 달아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아 아직까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른 IT 업체들도 완제품 형태의 TV로 출시하려는 애플이나 구글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데스크 시각] 삼성애플 특허전의 결론은/김경운 산업부 전문기자

    [데스크 시각] 삼성애플 특허전의 결론은/김경운 산업부 전문기자

    스마트 기술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전이 점입가경이다. 팽팽한 줄다리기 중에 얼마 전 애플이 특허료를 조금 깎아줄 수 있다며 슬쩍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삼성이 매몰차게 거절했다. 무안을 당한 애플은 미국에서 재판 진행과 관련된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고, 한국계 변호사 73명을 무더기로 고용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에 맞서 삼성은 아이패드가 애플의 독점적 모델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미국인 증인을 확보, 재빨리 현지 채용했다고 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두 거대 기업의 물고 물리는 소송전은 독일, 호주, 일본 등 9개국에서 31건이 진행되고 있다. 마치 격투 끝에 한쪽이 주저앉아 주둥이를 땅에 처박아야 끝나는 닭싸움 꼴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결국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며 정산에 들어가는 ‘크로스 라이선스’로 출구 전략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는 이미 삼성과 애플이 세계 곳곳에서 초미의 특허전을 통해 기업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만큼 누렸다는 계산이 깔렸다고 한다. 또 스마트 기술에 관해 두 기업에 감히 도전장을 내밀 제3의 기업은 거의 보이지 않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분쟁보다는 원만한 협력이 좋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암묵적인 밀약이 깔린 ‘빅딜’이라면 전 세계 소비자를 맥없는 구경꾼으로 전락시킨 두 거인이 얄미울 수밖에 없다. 아울러 거액의 소송비용은 당연히 제품 가격에 반영될 것이고, 소비자들만 원하지도 않았던 관람료를 물어야 하는 게 아닌가. 15세기 말 포르투갈은 유럽의 동쪽인 인도 등지로부터 들어오는 향신료 무역로가 오스만튀르크에 의해 막히자, 서쪽의 대서양 항로를 개척하기로 했다. 신중한 성격의 포르투갈인들은 아프리카 연안을 따라 남하하면서 희망봉을 돌아 마침내 인내심이 필요한 긴 항로를 뚫었다. 그 대가는 막대한 무역흑자로 돌아왔다. 비로소 나라를 통일한 스페인인들은 아프리카 우회로마저 선점당하자, 활달한 성격에 걸맞게 거친 대서양을 아예 동에서 서로 횡단하는 항로를 개척했다. 이는 향신료 무역이 아니라 아예 금과 은을 약탈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두 해양강국은 대서양 항로를 놓고 마찰을 빚자 황당하게도 세계지도의 위에서 아래로 줄을 그어 대서양과 신대륙을 나눠 갖는 빅딜을 한다. 브라질이 포르투갈의 유일한 신대륙 식민지로 탄생하는 순간이다. 영국 등 유럽 각국은 난리를 쳤지만, 아직 힘없는 볼멘소리일 뿐이었다. 이때 북유럽에서 청어잡이나 하던 네덜란드가 태생적으로 익힌 수로 운항술과 효율적인 조선 기술을 앞세워 스페인이 신대륙에서 빼앗아 온 원자재를 유럽 각지에 배송하고 운임을 챙기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직접 아시아 무역에 나서며, 그 밑천을 마련하려고 최초의 주식시장과 은행을 개설했다. 오만했던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뒤통수를 맞은 채 해상무역의 패권을 네덜란드에 넘겨주고 만다. 특허권은 마땅히 보호받아야 한다. 스페인 함선을 공격해 금을 가로챈 해적을, 여왕이 직접 칭찬하던 수준의 영국은 이후 이 금으로 해군력을 키우고 산업혁명을 일으킨다. 영국은 최초의 특허법을 만들어 신기술을 보호했다. 증기기관의 주인공 제임스 와트(1736~1819)는 자신의 발명품을 제작, 판매해 많은 돈을 번 것이 아니라 라이선스의 대가(로열티)로 평생 갑부로 살았다. 삼성과 애플은 특허권 보호만큼 소비자 권리의 보호에도 숭고함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는 말이다. 만약 지금이 빅딜의 4막5장이라면, 애플의 새 얼굴 티머시 쿡(52)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44) 삼성전자 사장이 한무대에 나란히 서서 ‘인류공영을 위한 페어플레이’를 외치며 폐막 인사를 하는 것도 모양새가 좋을 듯하다. 몸집이 커질수록 ‘꼼수’보다 ‘신독’(愼獨·혼자일 때 더 언행을 조심한다)을 경계로 삼아야 하겠다. kkwoon@seoul.co.kr
  • SNS 특허전쟁

    정보기술(IT)업체 간 ‘특허전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계에서도 시작됐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모토로라 등 스마트폰·태블릿PC 업체와 첨단기술 업체 간에 이미 치열한 특허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터넷 포털업체 야후가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SNS 업체 페이스북을 제소함으로써 ‘포문’을 열었다. 야후는 1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법원에 웹 광고와 메시지 서비스 등 10개 이상의 특허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페이스북을 제소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미 뉴욕타임스(NYT) 등이 13일 보도했다. 야후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안타깝게도 페이스북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 연방법원에 배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특허소송에서 승소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야후의 특허 소송은 페이스북이 기업공개(IPO)를 하겠다고 미 증권거래소(SEC)에 신청서류를 제출한 지 6주도 안 돼 나왔다. IPO로 페이스북의 주식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거래되면 페이스북의 가치는 최대 1000억 달러(약 11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소셜미디어 업계 전문가들이 추정했다. 야후는 지난 2004년에도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IPO를 추진할 때 구글에 특허침해 배상을 요구해 IPO 9일 전에 2억 달러 규모의 지분 270여만주를 받은 적이 있다. 조너선 소 페이스북 대변인은 “야후의 특허소송 제기를 언론을 통해 알았다.”며 “페이스북의 오랜 사업 동반자이자 페이스북과 연계해 실질적인 이득을 얻은 야후가 소송을 제기한 것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허권 논의가 단지 몇 번의 전화통화를 통해서만 이뤄진 데 대해 실망하고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분야의 개척자인 야후는 최근 몇년간 수익이 급속히 감소한 반면, 페이스북과 구글 등 경쟁업체는 스마트폰 기기의 발달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지난해 9월 해고된 캐럴 바츠 대신 스콧 톰슨 전 페이팔 대표를 지난 1월 임명하는 등 곤경에 처한 야후가 경영상 난국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야후와 페이스북은 지난달부터 광고와 개인정보 보호, 메시지 서비스 등과 관련된 기술 10~20건에 대한 특허 사용료 문제로 분쟁을 벌여 왔다. 두 업체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하자 야후는 페이스북이 특허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스마트폰 ‘펜의 귀환’

    스마트폰 ‘펜의 귀환’

    아이폰 등장 이후 후진적이라는 취급을 받았던 필기 입력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를 선두로 한 국내 업체들이 ‘펜의 귀환’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터치 화면을 탑재한 디지털 기기에 펜이 장착된 것은 오래된 일이다. 과거 ‘윈도 모바일’ 등을 기반으로 한 휴대용 정보단말기(PDA)는 기본적으로 ‘스타일러스 펜’이라는 이름의 필기구가 들어 있었다. 하지만 스타일러스 펜은 두께가 너무 얇고 끝 부분의 마찰이 심해 인기를 끌지 못했다. 애플의 공동창업주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 역시 애플의 스마트 기기에 스타일러스 펜을 쓰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 그는 대신 손가락을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지시 기기”라며 정전식 터치 스크린 방식에 신뢰를 보냈다. ●‘갤럭시노트’ 전 세계 200만대 팔리며 순항 하지만 잡스의 의도와 달리 시장에서는 여전히 필기구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손가락으로는 아무래도 정밀한 작업을 하기가 어려워서다. 잡스의 혐오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기기에 쓸 수 있는 펜 관련 액세서리들이 꾸준히 출시됐던 점만 봐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갤럭시노트는 현재 전 세계에서 200만대 이상 팔리며 순항 중이다. ‘5.3인치라는 화면 크기가 다소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우려에도 현재 국내에서만 하루 1만 5000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얻는 것은 필기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잘 파악했기 때문이다. ●세밀한 필기·그림·작문 손 터치로는 한계 펜 기반 제품의 대표 주자인 ‘갤럭시노트’는 ‘갤럭시S2’ 등과 패밀리룩을 채택해 기존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느껴진다. 크기는 가로 146.85㎜, 세로 82.95㎜, 두께 9.65㎜로 대략 5000원짜리 지폐와 비슷하다. ‘16대10’ 화면비율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해상도인 1280×800의 화소를 탑재한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때 탁월한 능력을 보였고, 5.3인치라는 화면 덕분에 차량에서 내비게이션을 구동하는 데 위력을 발휘했다. 특히 일본 와콤이 개발한 필기구 ‘S펜’을 적용해 펜 자체를 특화한 점이 인상적이다. S펜은 화면을 누르는 압력을 256단계로 구분해 세밀하게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장문을 쓰는 데도 무리가 없을 만큼 필기감도 뛰어났다. 갤럭시노트만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역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랭클린플래너’의 경우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3.99달러 혹은 4500원에 사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무료다. 갤럭시노트에서만 쓸 수 있는 ‘펜노트’ 기능을 통해 업무나 일정, 기록 등을 실제 종이 플래너에 쓰듯 손글씨로 적을 수 있었다. 전용 앱인 ‘트립저널’ 역시 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지도에 자동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장소별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다. 펜으로 자신만의 여행기록을 글로 남겨 다른 사람에게 바로 보낼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떠오르는 생각을 팀원들과 언제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메모앱 ‘캐치노트’ 등도 인상적이었다. 지난 5일 출시된 LG전자의 ‘옵티머스뷰’는 후발주자답게 4대3 화면비율로 갤럭시노트와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갤럭시노트가 동영상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기에 적합하다면, 옵티머스뷰는 책을 읽거나 메모를 하기에 특화됐다는 것이다. 디자인은 지난해 말 출시된 ‘프라다폰 3.0’과 비슷하다. 4대3 비율의 5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화통화 때 손으로 직접 쥐어야 하는 세로(90.4㎜)는 오히려 갤럭시노트(82.9㎜)보다 길었지만, 두께가 8.5㎜로 얇아 그립감이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갤럭시노트가 S펜을 도입했다면, 옵티머스뷰는 러버듐펜을 채택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100종 이상의 펜들을 모두 테스트한 결과 펜 기술의 핵심인 정전기 전달에 가장 부합하는 재질이 고무여서 이를 펜 소재로 채택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카드(별도 구매)에 원하는 앱 기능을 설정해 두면 기기를 카드 가까이 대기만 해도 저절로 앱이 구동됐다. 예를 들어 차량 운전 때 내비게이션 기능을 입력해 두면 안전운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곧바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핫키’를 설정해 어느 화면에서도 곧바로 영상 캡처와 메모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유용했다. 이메일에 첨부된 문서를 열어 보니 4대3 비율이 문서읽기에 최적화된 비율이라는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옵티머스뷰’ 4대3 비율이 문서읽기 최적화 펜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제품들은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는 구글은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S펜과 글쓰기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노트 10.1’을 선보였다. 여기에 레노보 ‘씽크패드 태블릿’ 등 다른 업체 제품에도 하나둘 펜이 추가되고 있어,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펜을 이용한 입력방식을 기본으로 채택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K바이오팜, 외국인 대표이사 영입

    SK바이오팜, 외국인 대표이사 영입

    SK그룹이 생명과학 분야의 외국인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처음 영입하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세계적 명성의 크리스토퍼 갤런 박사를 다음 달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런 박사는 의약 산업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글로벌 신약 개발 전문가. 뉴로메드 최고경영인(CEO)과 잘리쿠스의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며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 100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만성통증 치료의 전기를 마련한 ‘엑살고’(ExalgoTM)의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주도했고, 10여개의 신약 개발에 참여했다. 또 신약에 대한 상업화와 사업개발, 자금조달 등 제약업 경영에서도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갤런 박사가 개발하고 있는 간질·통증·면역계통 치료제의 상업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갤런 박사는 “의약 산업계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한국 회사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알려왔다. SK바이오팜은 대덕연구단지 신약개발연구소와 미국 뉴저지의 임상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고, 에이즈 치료제와 심혈관계 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박상훈 전 대표는 하이닉스의 제조총괄본부장으로 부임한 후에도 SK바이오팜의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글로벌 시대] 세계화, 진보의 딜레마인가/장홍 프랑스 알자스주정부 개발청 자문위원

    [글로벌 시대] 세계화, 진보의 딜레마인가/장홍 프랑스 알자스주정부 개발청 자문위원

    백낙청 교수는 1970년대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의미 있는, 그러나 해석에 따라 애매한 명제를 던졌다. 신자유주의 논리가 판치는 글로벌시대에 다시 새겨봄 직한 명제가 아닌가 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비준과정 등에서 보여지듯, 보수는 세계화를 특별한 갈등 없이 환영한다. 일반적으로 보수에 속하는 세계적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그들의 추종자들은 세계화가 시장의 성장과 부의 증가에 기여했고, 세계화 덕분에 수억명의 인구가 가난에서 벗어났으며, 전 세계적으로 부의 재분배와 기술의 전파가 확산되었다고 주장한다. 반면 세계화를 대하는 진보의 입장은 신중하다 못해 다소 혼란스럽기조차 하다. 역사적으로 보면 진보는 민족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19세기 국제적 연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방과 세계화를 선택하며 역사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는 달리 자국의 시장과 경제를 보호해야 한다는 미명 아래 높은 관세와 보호무역을 옹호했던 보수의 입장은 그야말로 보수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정반대인 것처럼 보인다. 세계화에 대해 우호적인 보수의 입장에 비해 진보는 세계화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정체성과 경제, 특히 농업 등 취약한 분야를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런 관점에서 오히려 보수처럼 여겨질 위험에 처해 있다. 세계화가 국가와 민주적 절차를 약화시키는 것은 분명하다. 국제적 분업과 하청으로 노동은 위협받고 있으며, 노동자들의 임금 협상력은 크게 저하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 간 조세 경쟁은 한 국가의 조세 수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자본이 노동에 비해 훨씬 유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금융위기 때마다 많은 국가들은 국제금융제도에 보다 엄격한 규율을 설정해야 한다고 외치지만, 관련 국가들이 모두 동의하지 않는 한 실현이 불가능하다. 세계화의 큰 폐해 중 하나는 양극화 심화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일부 소수에 의한 부의 독식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70년대 상위 1%가 국부의 8%를 보유했는데, 현재는 무려 20%에 달하고 있다. 부의 지나친 편중 현상은 당연히 민주주의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그 결과 사회의 불안과 동요를 유발시킬 수밖에 없다. 세계화에 대처하는 진보의 바람직한 입장은 무엇일까? 세계화의 문제점만 지적하며 반대하고 저항하는 걸까? 아니면 세계화를 역사의 한 발전단계로 인식하고, 이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걸까? 이런 질문에 답하기 전에 국제경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틀 안에서 진보의 진정한 가치와 사회적 약자의 이해관계가 어디에 있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다. 앤디 로드릭 하버드대 교수는 민주주의와 국가가 부의 지나친 편중을 통제하고, 시장을 민주적 절차 위에 다시 편입하기 위한 능력을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세계화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급격한 세계화와 국가 간 상호의존도가 날로 높아가는 상황에서 한 국가가 독단적으로 효율적이며 민주적인 정책을 펼치기란 점점 어렵다. 금융시장이 국회보다 한 국가의 경제정책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진보는 국가 차원에서 세계화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유혹을 받을 수도 있지만 다음 두 가지 문제와 맞닥뜨린다. 하나는 세계화가 제공하는 엄청난 잠재성을 과소평가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진보 운동의 역사에 등을 돌린다는 것이다. 현대의 테크놀로지와 통신수단의 발전으로 경제의 세계화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세계화가 보다 큰 부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면, 문제는 세계화가 아니라 민주적 원칙과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 시장 질서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비록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지라도, 진보가 역사 발전의 방관자가 아니라 선도자가 되는 바람직한 선택이 아닐까? 이제 가장 세계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 될 수 있을까를 짚어볼 때가 아닌가 한다.
  • [CEO 칼럼] 세계는 하나, 그리고 하나의 꿈/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CEO 칼럼] 세계는 하나, 그리고 하나의 꿈/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퀀텀 리프’(Quantum Leap)라는 말은 원래 양자물리학에서 나온 용어로, 원자 내에서 하나의 에너지 상태로부터 또 다른 에너지 상태로의 변화를 말할 때 사용된다. ‘양자 도약’이란 뜻의 이 단어는 요즘엔 경제학이나 경영학에서도 ‘비연속적 도약’ 또는 ‘획기적 도약’의 의미로 종종 쓰인다. 어느 기업이든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선 ‘퀀텀 리프’가 절실히 필요하다. 국가 발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지금 10년 넘게 선진국 진입의 문턱인 ‘마(魔)의 2만 달러’ 언저리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더 이상 머물러선 안 된다. 획기적인 도약을 위해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 당당히 선진국 대열로 올라서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한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세우는 데는 꼭 고려해야 할 과제가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에너지 안보 확립이라고 생각한다. 에너지 자립화는 제2의 도약을 이루는 데 매우 어렵지만 중요한 과제다. 특히 석유 등 천연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와 자원 확보는 생존이 걸린 문제이다. 오는 3월 우리나라에서는 핵 관련 매머드 국제회의가 열린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여 핵 에너지에 대해 논의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 회의가 그것이다. 세계 50여 개국 정상과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유럽연합(EU), 인터폴 등 4대 국제기구 대표들과 세계 원자력산업계 최고경영자(CEO),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 200여명의 고위급 인사가 대거 찾아 세계인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한국에 쏠리게 된다. 대한민국은 이미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2002월드컵,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사회에서 국가 인지도와 브랜드를 높였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21세기 국제안보의 심각한 위협 요인인 핵 테러 방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 국가 간 회의로, 국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정상회의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벌써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면 지구촌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선결요건인 핵 안보와 안전을 공고히 다지는 한편 우리나라는 진정한 글로벌 중심 국가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점치기도 한다. 아무쪼록 이번 회의가 대한민국의 저력과 기량을 마음껏 보여 줄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가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난관이 숱할 것이지만, 그 난관 때문에 우리의 도전이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대규모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두 번째 도약의 발판이 확실히 구축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우리 원자력산업계는 지난 30여년 동안 원자력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원전을 수출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또 우리는 핵 비확산을 공고히 유지하면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해 온 모범국가다. 따라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은 우리의 국격(國格)을 한 단계 높여줄 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한국 원전 기술을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켜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에너지 부족국인 우리나라가 에너지 자주율을 올릴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필자는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의 조직위원장으로서 이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람이나 기업 또는 국가에는 한순간에 훌쩍,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높이 뛰어오르는 순간이 있다.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살려 훗날 이 땅에서 살아갈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선사하도록 하자.
  • ‘꿈의 기계’에 상금 1000만 달러

    ‘꿈의 기계’에 상금 1000만 달러

     TV시리즈와 영화로 제작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공상과학(SF)물 ‘스타트렉’에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미래 기기들이 등장한다. 거대한 우주선 ‘엔터프라이즈’나 인간을 닮은 사이보그 로봇 ‘데이터’, 한 순간에 원거리를 이동하는 ‘텔레포트’ 등이 그것이다. 그 가운데 현실에 가장 가까운 기술을 꼽는다면 우주선의 의사 닥터 멕코이가 사용하는 ‘트라이코더’다. 멕코이는 휴대전화 크기의 트라이포더를 사람의 몸에 가까이 대고 ‘슥’ 훑는 것만으로 병명과 치료법을 알아낸다. 트라이코더는 미항공우주국(NASA) 연구원들이 ‘가장 갖고 싶은 SF속 기술’로 꼽기도 했다.  반도체 전문기업 퀄컴이 실제로 트라이코더 개발에 나섰다. 폴 제이콥스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쇼 ‘CES 2012’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비영리재단인 엑스 프라이즈 재단과 함께 ‘퀄컴 트라이코더 엑스 프라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스 프라이즈 재단은 민간 우주선 개발 등 최첨단 기술에 대해 현상금을 걸어 경쟁을 촉진하는 행사를 주도해왔다. 실제 영화 속 ‘트라이코더’에서 이름을 따온 공모전에 퀄컴과 엑스 프라이즈 재단은 무려 1000만 달러(약 116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전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이콥스 CEO는 “15가지의 다른 질병을 가진 30명의 사람들을 3일 내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를 개발하는 것이 조건”이라며 “혈압과 맥박, 체온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 기능도 갖춰야 한다.”고 소개했다. 기계는 5파운드(약 2.26㎏)을 넘지 않아야 하며, 화면이나 음성 등 어떤 형태로든 검진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  제이콥스 CEO는 “오늘날의 헬스케어 시스템은 이미 스타트렉이 제시한 비전에 다가서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이 미래의 기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당초 과학자들은 23세기나 돼야 스타트렉 속 기술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발전 속도는 그보다 훨씬 빠르다.”면서 “애플의 아이폰이 이미 기본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구현하고 있고, 현재의 의학진단 방식은 21세기에서 끝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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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칼럼] 어딜 가든 바로미터가 되자/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CEO 칼럼] 어딜 가든 바로미터가 되자/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예나 지금이나 국무총리는 그 시대 최고의 행정가들이 앉는 자리이다. 나는 10년 동안 정일권 총리, 백두진 총리, 김종필 총리 등 총 세 분을 보좌했다. 옆에서 지켜보니 이들은 모두 ‘행정의 달인’이라고 칭송할 만하다. 그중에서도 김종필 총리는 빠른 결단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출중한 능력 덕에 김 총리가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외무와 국방 외에 나머지 부처의 업무가 총리실로 이관됐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이었다. 총리실에 국정을 총괄하는 새로운 부서인 행정조정실이 만들어졌고 이 부서의 총괄 책임을 필자가 맡게 됐다. 행정조정실장은 장관급에 준하는 지위로, 중앙행정기관 및 서울특별시에 대한 행정의 지휘와 조정·감독에 관해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역할이었다. ‘총리의 지시를 받는다’는 단서가 붙긴 했지만 총리와 권한이 거의 같아 적잖이 놀라 이의를 제기했다. “차관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권한이 많을수록 직급은 낮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저야 그럴리 없겠지만 이후 누군가가 총리 권위에 도전한다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필자는 정무비서관에서 차관급에 준하는 행정조정실장으로 승격됐고 1973년 2월 1일 자로 행정조정실이 발족했다. 초반 행정조정실원들의 열정은 대단했고,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든든한 지지를 업고 있어서 사기 또한 매우 높았다. 당연히 많은 업무가 이곳으로 집중됐다. 서른 명 남짓한 실원들은 1년 중 정월 초하루를 제외한 364일 밤 10시까지 ‘근무중’이었다. 오죽하면 경비실에서 서울에서 불이 가장 일찍 켜지고 늦게 꺼지는 곳이 행정조정실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까. 우리는 안 될 것 같아 보이는 일도 열정의 힘으로 해내고야 말았다. 당시 기억 나는 일이 광복 30주년 기념으로 발행한 ‘금일(今日)의 한국’이라는 화보이다. 이 화보집은 행정조정실 주도 하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홍보 책자로, 1961년부터 1975년까지 14년간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것이었다. 화보를 내기로 맘먹은 것은 일본 교포 사회를 방문했을 때다. 들르는 곳마다 북한에서 내놓은 월간지만 보였다. 당시 우리 정부가 가난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 상황을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그러나 막상 책자를 만들려고 하니 예산이 걸림돌이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들이지 않을까 궁리하던 필자는 인쇄소를 운영하는 친구를 떠올렸다. 그에게 먼저 정부에서 지급하는 비용이 없다는 상황을 설명하고 책을 의뢰했다. 물론 국영기업체와 은행권으로부터 광고를 받아 인쇄비를 충당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또한 책 어디에도 정부에서 만든 흔적을 담지 말아달라고 했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그리 크지 않았던 때라 책에 대한 편견이 생길까 우려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책자가 완성돼 샘플이 도착한 날 마침 박 대통령이 총리실을 방문했다. 책을 본 박 대통령은 무척 기뻐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런데 말이야. 이거 다른 나라 말로도 좀 만들면 좋겠는데 어떻게 안 되겠나?” 수완을 다시 한번 발휘해 부랴부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로도 책을 떡하니 찍어냈다. 해외에 소개된 최초의 우리나라 홍보 책자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단 한 푼의 예산도 없이 홍보 책자를 완성하자 행정조정실은 부처 사이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됐다. ‘행정조정실처럼만 일해라’라는 말이 돌면서 다른 부서의 시샘을 받기도 했다. 지금 돌아보니 어떤 조직에서 척도가 되는 일은 참으로 흐뭇한 일이다.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일했다는 자부심은 살아가는 데 두고두고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릴 때마다 새로운 힘이 솟는 걸 보면 ‘열정의 유효기간’은 없는 듯하다.
  • 정몽구 회장 ‘세계 車산업 영향력 2위’

    정몽구 회장 ‘세계 車산업 영향력 2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 2위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22일 미국의 모터트렌드가 최근 발표한 ‘2012년 파워리스트’에서 정 회장이 2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1 파워리스트’에서 5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모터트렌드는 “최근 몇 년 동안 현대기아차의 제품은 성능과 품질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면서 “토요타부터 폭스바겐, 포드, GM에 이르기까지 경쟁업체들이 현대기아차의 새 모델에 대해 가격이 아닌 디자인과 성능을 먼저 물어볼 정도”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쏘나타는 생산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해 공급 부족인 상황이고 내년 전망도 좋다.”면서 “정 회장의 포부는 경쟁업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에도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킨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의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발표하는 ‘자동차 업계 아시아 최고의 최고경영자(CEO)’에 2년 연속 선정됐었다. 한편 이번 리스트의 1위에는 위기에 빠졌던 회사를 다시 재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세르조 마르키온네 크라이슬러 그룹 회장이 뽑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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