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EO 주도
    2026-07-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55
  • 뉴욕시장, 첫 월급 가상화폐 수령… 이더리움 17% 폭락

    뉴욕시장, 첫 월급 가상화폐 수령… 이더리움 17% 폭락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첫 달 월급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로 수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 취임한 애덤스 시장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도움을 받아 이날 첫 달 월급을 가상화폐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덤스 시장은 지난해 선거 운동을 벌이며 시장이 당선될 시 처음 세 달 동안의 월급을 가상화폐로 받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세계 금융 중심지인 뉴욕의 경제계를 공략한 발언이었다. 노동법상 시장을 포함한 뉴욕시 공무원은 임금을 법정화폐로만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애덤스 시장은 코인베이스가 뉴욕시로부터 임금 수표를 받아 이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전환해 자신의 계좌에 입금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을 가상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그는 성명에서 “세계의 중심인 뉴욕은 가상화폐 등 금융 혁신에서도 중심지가 돼야 한다”며 “혁신을 주도하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스 시장의 행동을 놓고 상반된 여론이 나온다. 거물 가상화폐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래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애덤스 시장은 이 공약이 가상화폐 업계뿐 아니라 뉴욕시와 자신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버블 논란이 있는 가상화폐를 뉴욕시장이 광고해주는 모양새가 부적절하다는 반론이 제기된다.한편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10% 넘게 급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6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2% 넘게 하락한 3만 6127.2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7% 이상 폭락한 2546.85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최고치를 찍은 뒤 계속 하락해 시가총액 5700억 달러(약 680조원)가 사라졌고,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조 1700억 달러(약 1395조원)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제 매체 CNB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 자산인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다고 전했다.
  • “82조원에 게임사 산 MS… 바람직한 富재분배 아냐”

    “82조원에 게임사 산 MS… 바람직한 富재분배 아냐”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기의 빅딜’에 정보기술(IT) 업계와 주식시장이 크게 술렁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1조 9000억원)에, 그것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다는 깜짝 뉴스였다. IT 산업 역사상 최대 액수가 오간 인수 소식에 게임업계의 지각변동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의 미래를 논하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같은 시각 “그 돈이면 몇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떠올린 이가 있다. 데이비드 맬패스(66) 세계은행(WB) 총재다. 그는 같은 날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애덤 포센 소장과의 화상 대담에서 “오늘 아침 MS가 한 비디오게임 회사에 단번에 투자한 액수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우리가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75개국에 지원하기로 한 돈이 연간 80억 달러로, 3년간 총 240억 달러(약 28조 6200억원)”라고 대조했다. 세계은행이 주도하는 국제개발협회(IDA)는 선진국, 개발도상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금융공사(IFC) 등의 공적 자금을 3년마다 조성해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지역 최빈국의 인프라 건설과 식량, 위생, 교육 등에 투자한다. 빅테크 기업 MS의 고액 인수합병을 비판한 맬패스 총재는 “이런 자본의 배분이 최선인지 의문을 가져 봐야 한다”며 “이 돈 대부분은 채권 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고, 채권 금융에 접근할 수 있는 국가와 기업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선진국들이 이미 고도로 건설된 인프라·부동산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것은 바람직한 투자가 아니며, 개도국과 최빈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부의 재분배가 필요하다는 게 맬패스 총재의 생각이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부의 불평등이 심화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부자들의 기부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한층 거세다. 앞서 지난해 10월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거론하며 “(당시) 자산의 2%(약 60억 달러)로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머스크가 “어떻게 기아를 해결하겠다는 것인지 정확히 설명하면 당장 테슬라 주식을 팔아 실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약 20일 후 43개국 4000만명에게 66억 달러어치 식량을 공급할 상세한 계획서를 올렸지만, 머스크는 두 달째 무반응이다.
  • MS-블리자드 ‘세기의 빅딜’에 쓴소리한 세계은행 총재

    MS-블리자드 ‘세기의 빅딜’에 쓴소리한 세계은행 총재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기의 빅딜’에 정보통신(IT) 업계와 주식시장이 크게 술렁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1조 9000억원)에, 그것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다는 깜짝 뉴스였다. IT산업 역사상 최대 액수가 오간 인수 소식에 게임업계의 지각변동과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논하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같은 시각 “그 돈이면 몇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떠올린 사람이 있었다. 데이비드 맬패스(66) 세계은행 총재였다. 그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애덤 포센 소장과의 화상 대담에서 “오늘 아침 MS가 한 비디오게임 회사에 단번에 투자한 액수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우리가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75개국에 지원하기로 한 돈이 연간 80억 달러로, 3년간 총 240억 달러(약 28조 6200억원)다”라고 비교했다. 세계은행이 주도하는 국제개발협회(IDA)는 선진국, 개발도상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금융공사(IFC) 등의 공적 자금을 3년마다 조성해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의 국가 채무가 많은 최빈국의 인프라 건설과 식량, 위생, 교육 등에 투자한다.빅테크 기업 MS의 고액 인수합병을 비판한 맬패스 총재는 “이런 자본의 배분이 최선인지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며 “이 돈의 대부분은 채권 시장으로 흘러들어 갈 것이고 채권 금융에 접근할 수 있는 국가와 기업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선진국들이 이미 고도로 건설된 인프라와 부동산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것은 바람직한 투자가 아니며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부의 재분배가 필요하다는 게 맬패스 총재의 생각이다. 김용 전 총재의 뒤를 이어 지난 2019년 세계은행의 수장이 된 맬패스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정부에서 국제금융을 담당하는 재무부 차관을 지냈다.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부의 불평등이 심화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부자들의 기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거세졌다.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거론하며 “당시 자산의 2%(약 60억 달러)로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머스크가 트위터에 “어떻게 기아를 해결하겠다는 것인지 정확히 설명하면 당장 테슬라 주식을 팔아 실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약 20일 후 43개국의 4000만명에게 66억 달러어치 식량을 공급할 상세한 계획서를 올리고 머스크의 계정을 태그했다. 그는 “생명을 구하는 일에 진지한 당신을 비롯한 누구와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손을 내밀었지만 머스크는 두 달째 무반응이다.
  • “아이디어, 사업화할 CEO 찾아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공개 모집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이뤄줄 최고경영자(CEO)를 공개 모집합니다. 상의가 CEO를 찾고 사업을 영글게 해주는 지원 역할을 하겠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국가발전 프로젝트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4명의 출품자와 간담회를 갖고 CEO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최 회장과 기업인들이 직접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에서 수상작을 가렸다. 이종명 대한상의 제도혁신지원실장은 “방송을 통해 뽑힌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를 추진하려다 보니 실제 기업들의 문의가 많이 왔다”며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과 CEO가 같을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인식 아래 CEO 공모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화 공모 대상은 상위 10개 입선작과 방송에서 다룬 추가 아이디어들이다. 치매 막는 통화인 ‘사소한 통화’, 게임과 여행을 융합한 증강현실(AR) 보물찾기인 ‘코리안 게임’, 야간진료와 주말 진료 시스템인 ‘우리동네 병원’. 눈물의 땡처리를 막는 ‘폐업도 창업처럼’ 등이다. 사업을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자금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기업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아이디어 제공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국가 발전 기여도나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CEO를 뽑을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 과정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진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6월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발전을 이끌 민간 주도의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국민 7000여명의 아이디어가 모여들었고 11팀에 2억 2000여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돌아갔다.  
  • ‘82조원’ 블리자드 품은 MS… 미래 먹거리 ‘메타버스’ 올라탔다

    ‘82조원’ 블리자드 품은 MS… 미래 먹거리 ‘메타버스’ 올라탔다

    세계 시총 2위의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적인 게임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를 인수한다. 블리자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캔디 크러시 등을 만든 미국의 게임 개발사로 전 세계 4억명의 게임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금액은 687억 달러(약 82조원)로 정보기술(IT) 산업 빅딜 사상 최고 수준이다. MS가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점찍고, 게임을 그 중심축에 두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MS는 18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PC, 콘솔,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MS 게임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메타버스를 위한 토대를 쌓겠다”며 블리자드 인수 계획을 밝혔다. 블리자드 주식을 지난 14일 종가(65.39달러)보다 45% 높은 1주당 95달러에 전액 현금 매입한다. IT 업계 직전 최고가 빅딜은 2016년 델의 데이터 스토리지업체인 EMC 합병(670억 달러)이었다. MS는 지난 2016년 링크드인을 262억 달러에 인수했는데, 이번에는 당시보다 3배 가까이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MS의 이번 거래는 2010년 이후 차세대 먹거리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게임 사업 구성의 ‘완결편’ 격이다. MS는 이미 2014년 ‘마인크래프트’ 개발사인 모장을, 2020년 ‘엘더스크롤’ 등을 보유한 제니맥스 미디어를 사들였다. 콘솔 서비스인 ‘엑스박스’도 가지고 있다. 이번 빅딜로 모바일 게임까지 접수하면서 PC, 콘솔, 클라우드 등 전 분야에 걸친 시너지를 통해 게임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S는 이제 중국 텐센트, 일본 소니에 이은 세계 3위 게임업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게임의 즐거움을 온 지구에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빅딜에 따른 게임 사업 확대로 MS는 빅테크 경쟁사인 애플, 메타(구 페이스북) 등이 중심인 메타버스 주도권 쟁탈전에 본격 가세할 전망이다. 메타버스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똑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세계 최대 PC 소프트웨어 회사인 MS는 기존 먹거리 정체 현상을 타개할 전략을 메타버스에, 그리고 메타버스 전략의 중심에 게임을 놓겠다는 의지를 이번 빅딜을 통해 보여 줬다는 평가다. 당장 MS가 블리자드를 자회사로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X박스 부문을 통한 가상현실(VR) 서비스를 확충해 최근 메타의 오큘러스 서비스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뉴욕타임스(NYT)는 분석했다. 다만 블리자드가 최근 직장 내 성폭력·성차별 스캔들로 정부 당국의 소송 및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로버트 코틱 CEO가 인수 완료 시점까지 CEO직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기업, 특히 빅테크들의 문어발식 확장을 경계한다는 점에서 미 규제 당국의 독점 금지 조사에 직면해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리자드 주가는 25.9% 급등한 반면 MS 주가는 2.4% 떨어졌다. 게임업계 라이벌인 소니의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12.8% 폭락했다.
  • 또 카카오 경영진 900억대 ‘먹튀’ 논란… 노조 “사퇴 안하면 쟁의”

    또 카카오 경영진 900억대 ‘먹튀’ 논란… 노조 “사퇴 안하면 쟁의”

    카카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류영준(45) 카카오페이 대표가 임기 시작 전부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류 대표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상장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약 900억원어치의 보유 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불거진 ‘먹튀 논란’에 카카오 노동조합이 류 대표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면서다. 또 카카오의 잇따른 자회사 상장 행보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성명서를 내고 최근 카카오페이 집단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류 대표의 카카오 신임 CEO 사퇴를 촉구했다. 카카오 지분 7.42%를 보유한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도 스튜어드십코드를 발동해 주주총회에서 류 대표 선임 안건에 반대 표결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카카오 노조 측은 “사 측이 밀어붙이면 류 대표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류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회사 창립 이래 한 번도 없었던 쟁의 단계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노조 측과 대화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했다. 류 대표는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카카오페이 주식 23만주, 약 469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 이날 류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등 경영진 8명이 매도한 주식 규모만 약 90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블록딜 사태’가 알려지기 직전일인 9일 이후 3거래일 동안 약 14.3% 떨어졌다. 지난 7일 종가는 15만 3500원으로 약 26.4% 급락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류 대표와 신 대표 내정자 등은 지난 4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주주들의 반발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구체적 보상 계획이 담기지 않은 ‘뒷북 사과’라는 비판도 나왔다. 여기에 류 대표가 카카오 CEO 취임을 앞두고 올해 상반기 중 남은 카카오페이 주식 약 48만주도 전량 매각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도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상장이 줄줄이 예정돼 ‘경영진의 사익 챙기기에 악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커지고 있다. 신생 그룹의 모회사와 자회사를 함께 상장하는 것은 소액주주 주주 가치를 침해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카카오는 지난해에도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를 불과 3개월 간격으로 주식시장에 올려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하는 것 자체를 비판하기는 어렵지만 모회사와 자회사가 모두 상장되는 중복 상장은 통상 모회사 주가 하락이 일반적”이라면서 “투자자 보호, 시장 신뢰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 미리 본 CES 2022… 헬스케어·로빌리티·NFT·메타버스 산업 뜬다

    미리 본 CES 2022… 헬스케어·로빌리티·NFT·메타버스 산업 뜬다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가 개최된다. 지난 2020년까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등 한국 기업과 GM, 포드, 소니 등 4400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15만명이 참관하는 초대형 전시회다. 매년 혁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다 보니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새달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CES2022’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벤트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GM, 구글(웨이모),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T모바일 등이 현장 전시를 전격 취소하고 한국 기업들도 출장을 취소하거나 재검토했다. 이렇게 CES를 시작한 것은 2022년이 여전히 팬데믹 상황에 놓여 있을 것이고 공급망 붕괴와 반도체 쇼티지, 인플레이션, 기후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배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한다.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확실’한 것은 이 순간에도 기술의 발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10년 앞당겨졌고 인공지능(AI) 발전이 가속화됐으며 기술이 각 영역에 침투해 모빌리티, 메타버스, 푸드테크, 스페이스 테크, 기후테크 등의 신산업을 만들어 냈다. 헬스케어는 기술 발전이 가장 필요한 영역이자 삶을 바꾸는 핵심 영역이 됐다. 이 같은 상황에도 예정대로 개최되는 CES 2022는 앞으로 5~10년간 기술이 주도하는 경제 산업, 사회 변화를 알아보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에 1분마다 혈당 수치·추세 보여 줘 [헬스케어 산업혁명] 지난 50년간 개최된 CES는 가전이나 TV,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이 핵심 주제였다. 조연 역할에 그쳤던 헬스케어 기기, 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CES의 가장 중요한 테마로 떠올랐다. 모더나,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등 백신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에 혁신을 가속화했듯, 헬스케어는 산업혁명급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의 로버트 B 포드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는 점은 이런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CES 역사상 헬스케어 부문 의료 기업이 기조연설 메인 무대에 등장하는 건 처음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도 두 개나 나왔다.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의 혈당 관리 센서인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대표적인 예다. 이 제품을 팔에 부착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해 매분 혈당 수치와 추세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테스트 키트 ‘테스트엔패스’도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키트만으로 빠르고 간편한 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CES를 주최하는 전미기술협회(CTA)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고 증명서를 제출해야 전시 참가 또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배지를 픽업하면 코로나19 테스트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테스트 음성 확인 시 전시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처럼 ESG도 새 산업 기반 떠올라 [ESG는 뉴 인프라스트럭처]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이 전시되는 CES에서 2020년부터 환경, 지속가능성 및 거버넌스를 뜻하는 ESG가 주요 테마로 떠올랐다. CES 2022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친 것처럼 ESG가 새로운 ‘기반’(인프라스트럭처)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각 산업, 제품, 서비스도 ESG의 기반 위에 개발돼야 하는 것이다. 전기나 수도(물) 서비스가 일상의 주요 토대가 됐고 인공지능이 산업의 핵심이 된 것처럼 ESG는 비즈니스의 인프라스트럭처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CES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삼성전자가 ‘공동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잡은 것이 상징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TV나 가전, 스마트폰, 로봇 등 개별 제품을 홍보하는 데 치중했으나 이제는 기업의 ‘가치’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트렌드와 전략은 SK그룹의 CES 2022 전략적 참가에서도 나타난다. SK그룹은 6개사가 공동으로 전시를 구성했는데 주제를 반도체(SK하이닉스)나 이동통신(SK텔레콤)이 아닌 ‘탄소중립’으로 잡았다.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CES 2022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약속을 공표하는 장이자 향후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대기업의 전략뿐 아니라 최고 혁신상 수상작에도 자원 절약과 같은 ESG 요소가 녹아 있다. 향후 다수 IT 기기에 이런 추세가 반영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실제 해상 풍력발전 장치를 활용해 배터리에 전기를 모으고, 바람이 적게 불 때도 바닷속 장치물의 수압 차 를 활용해 축전하는 오션 그레이저의 ‘오션 배터리’가 CES2022의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현대차 “로보틱스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공개” [로빌리티의 시대] CES에서 로봇과 모빌리티(전기차, 자율주행차, 2인승, 트럭 등)가 산업의 중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2022년은 차원을 달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발생한 공급망 대란이 유연한 노동력을 제공해 줄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 발전을 가속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로봇을 이용하면 전염, 질병과 상관없이 공장을 운영할 수 있고 적절히 활용할 경우 생산성 측면에서도 큰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험한 작업을 대체할 수 있으며 기계학습(ML)을 접목하면 작업 정확도까지 높일 수 있다. 전기차(EV)와 자율주행차(AV)는 모빌리티의 현재이자 미래다. 상용화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방향이 맞고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기자율주행차’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시간문제’일 뿐이다. 특히 자동차의 동력이 석유가 아닌 ‘전기’로 만드는 전기화 또는 전동화로 불리는 ‘탈것 혁명’은 CES2022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실제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조연설(온라인)하고 현대자동차는 로보틱스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Mobile Eccentric Droid)를 공개할 예정이다. 모베드는 향후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과 접목돼 배송 및 1인용 모빌리티 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존 디어는 1837년에 설립된 전통의 농기계 업체이지만 CES 2022에서는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 식물과 잡초를 구분하고 제초제를 적용하는 첨단 농업용 로봇을 선보인다. 이렇게 CES 2022의 특징은 로봇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일명 ‘로빌리티’(Robility·Robot+Mobility) 트렌드를 눈으로 목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자동차보다 ‘로봇’을 전시 화두로 제시했다. 로빌리티의 대표 기업이 되고 있음을 대내외 선언하는 것이다. ●참가자 현장서 뇌 관찰·심박수 체크 가능할 듯 [산업용 메타버스, NFT 온다] 2021년에 인터넷과 디지털 시스템의 진화가 계속됨에 2022년에도 ‘탈중앙화’와 ‘메타버스’ 그리고 NFT 서비스와 기업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ES는 애초에 인터넷, 미디어와는 관련이 멀었으나 2018년부터 C스페이스라는 이벤트를 신설하면서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CES 2022에서는 특히 메타버스와 NFT(블록체인)를 적극 수용하면서 관련 콘퍼런스가 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산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과 통화, 그리고 관련 비즈니스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한 것은 물론, 니프티 게이트웨이, NBA 탑 샷 등 NFT 플랫폼이 등장했고, 경매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CES 2022에서는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한 전시장 C스페이스 아리아 호텔에서 디지털 자산 전시회와 콘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업계 리더와 혁신가들이 등장해 무섭게 성장하는 NFT 시장과 관련 기술이 예술 시장에 가져온 파급효과 등을 소개한다. 특히 메타버스는 지나친 기술 낙관주의가 있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산업 성장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메타버스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의 융합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전시에서는 보슈, 다쏘시스템 등이 실제 공간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디지털 트윈’ 실제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볼류메트릭 라이팅 기법을 활용, 행사 참가자들의 인체를 현장에서 버추얼 트윈 이미지로 구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미지를 통해 약물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 수술 결과 등 치료 전 과정을 시각화해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이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된 본인의 뇌를 다양한 각도에서 상세하게 관찰하고 버추얼 트윈의 가상 심장에서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는 2021년까지는 메타버스의 흐름을 게임과 영화가 주도했다면 2022년 이후엔 ‘산업용 메타버스’가 부상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더밀크 대표
  • “과기·산업·중기부 재조합, 교육부 해체”

    “과기·산업·중기부 재조합, 교육부 해체”

    ‘선진국 추월 전략’ 차기 정부에 제안 “청와대에 국가산업미래전략실 설치 과학기술 정부출연硏 자율 보장해야”“한국이 선진국을 추격하는 것이 아니라 추월하기 위해서 차기 정부는 청와대에 국가산업미래전략실을 설치하고 대학정책 대전환을 위해 교육부를 해체해야 한다. 지식정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를 해체한 뒤 재조합해 미래지향적 과학기술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 공학 분야 석학들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기업 최고기술담당자(CTO)로 구성된 한국공학한림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관계자를 초청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책총서를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의 정책총서는 차기 정부를 위한 제안을 담아 대선 주기인 5년마다 발표한다. 이번 정책총서는 공학계 석학과 CEO, CTO 등 1200명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것은 정부 거버넌스의 혁신이었다.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대표되는 지능화혁신(AIX)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를 창조적 파괴 후 재조합해 새로운 형태의 정부부처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990년대 국가정보화를 위해 정보통신부를 만들어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임무지향형 전담부처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또 현재 과기부 산하 과학기술혁신본부를 해체한 뒤 미국 백악관의 과학기술정책실(OSTP)과 유사한 가칭 ‘국가산업미래전략실’을 청와대에 설치하고 국가최고혁신책임자와 국가최고기술책임자를 도입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현재 혁신본부 시스템으로는 국가 연구개발(R&D) 정책과 방향을 정하고 각 정부 부처들로 전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이를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과기부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게 해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사실상 현재 과기부를 완전히 해체해서 재편하라는 것이다. 한림원은 또 대학이 지식 기반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재 교육부를 해체해야 한다는 제언도 내놨다. 그 근거로 한림원은 공학계와 산업현장에서 교육관료가 주도하고 입시제도 중심으로 움직이는 대학정책은 인구절벽, 고령화 시대에 맞지 않고 지식기반 사회에 대응하기 역부족이라는 지적들을 제시했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그동안 추격자 전략으로 선진국의 문턱을 넘었지만 이제는 추월전략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정책제언이 차기 정부에서 산업, 과학기술, 교육전략 추진과 혁신친화적 문화창출을 위한 청사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학계 석학들 “대학혁신 걸림돌 교육부 없애라”

    공학계 석학들 “대학혁신 걸림돌 교육부 없애라”

     “한국이 선진국을 추격하는 것이 아니라 추월하기 위해서 차기정부는 청와대에 국가산업미래전략실을 설치하고 대학정책 대전환을 위해 교육부를 해체해야 한다. 지식정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도 해체한 뒤 재조합해 미래지향적 과학기술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  공학분야 석학들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기업 최고기술담당자(CTO)로 구성된 한국공학한림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관계자를 초청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책총서를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대선을 앞두고 5년마다 산업 및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할 정책총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정책총서는 공학계 석학과 CEO, CTO 약 1200명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것은 정부 거버넌스의 혁신이었다.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대표되는 지능화혁신(AIX)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를 창조적 파괴와 재조합해 새로운 형태의 정부부처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990년대 국가정보화를 위해 정보통신부를 만들어 IT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임무지향형 전담부처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또 현재 과기부 산하 과학기술혁신본부를 해체한 뒤, 미국 백악관의 과학기술정책실(OSTP)과 유사한 가칭 ‘국가산업미래전략실’을 청와대에 설치하고 국가최고혁신책임자와 국가최고기술책임자를 도입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현재 혁신본부 시스템으로는 국가 연구개발(R&D) 정책과 방향을 정하고 각 정부부처들로 전파시키기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이를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과기부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사실상 현재 과기부를 완전히 해체해서 재편하라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다. 한림원은 대학이 지식 기반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재 교육부를 해체해야 한다는 제언도 내놨다. 그 근거로 한림원은 공학계와 산업현장에서 교육관료가 주도하고 입시제도 중심으로 움직이는 대학정책은 인구절벽, 고령화 시대에 맞지 않고 지식기반 사회에 대응하기 역부족이라는 지적들을 제시했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그동안 추격자 전략으로 선진국의 문턱을 넘었지만 이제는 추월전략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정책제언이 차기정부에서 산업, 과학기술, 교육전략추진과 혁신친화적 문화창출을 위한 청사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북유럽 감성 담은 럭셔리 전기차…폴스타, 韓 시장 상륙

    북유럽 감성 담은 럭셔리 전기차…폴스타, 韓 시장 상륙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21일 서울 한남동에 있는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브랜드의 글로벌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둔 폴스타는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브랜드다. 2017년 볼보차와 지리홀딩이 설립했다.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2023년까지 3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차는 100%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국내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전국 주요 대도시 10곳에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폴스타 차주는 전국에 있는 볼보차 서비스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하는 첫 모델은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다. 트림에 따라 최대 78㎾h의 배터리 용량, 300㎾(408마력) 성능을 갖췄다. 최대 주행거리는 540㎞다. 사전 계약은 다음달 18일부터 진행한다. 내년에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3’, 2023년에는 중형 SUV ‘폴스타4’, 2024년에는 대형 스포츠 세단 ‘폴스타5’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차량을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폴스타는 차량 주문부터 시승 신청과 문의, 예상 출고일도 개인용컴퓨터(PC), 모바일 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 오프라인 전시공간에는 전통적인 의미의 영업사원이 없고 미술관에 온 것처럼 마음껏 차량을 구경할 수 있게끔 해놓을 예정이다.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연내 스타필드 하남에 추가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내년 1월 중 부산 센텀시티와 1분기 내 제주도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디자인과 기술, 성능,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뛰어난 전기차를 생산해 전기 모빌리티 시대로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시장인 한국을 가족으로 맞이해 기쁘고 고객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가스 산업 올림픽 여는 대구, 탄소 중립·미래 에너지 도시로

    가스 산업 올림픽 여는 대구, 탄소 중립·미래 에너지 도시로

    세계 3대 에너지 분야 컨벤션 중 하나아시아선 日·말레이시아 이어 3번째90개국에서 1만 2000여명 참가 예정 주행사장 엑스코 제2전시장 4월 완공대구~인천 전세기 검토… 셔틀버스도시티투어·템플스테이 문화 행사 진행‘가스 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행사는 내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엑스코,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대구미술관 등지에서 열린다. 세계가스총회는 세계에너지총회, 세계석유총회와 더불어 세계3대 에너지 분야 컨벤션 중 하나다. 3년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3번의 도전 끝에 2014년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스연맹 연차총회에서 대구시가 유치에 성공했다. 2002년 서울, 2011년 부산이 개최 신청을 했으나 잇따라 쓴잔을 마셨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당초 올 6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다.●셰브론·엑손모빌 등 350개 글로벌 기업 참석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는 90개국에서 1만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셰브론, 엑손모빌, 가스프롬, 카타르가스, 셰니어에너지 등 가스 공급을 주도하는 350여개 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표단도 대구를 찾는다. 50여개 글로벌 미디어사도 참가 명단에 포함돼 있다. 대구시는 이번 총회의 특징을 크게 세 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는 주제 선정에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 수소에너지 등과 같은 최근 에너지 정책 방향을 담았다. LNG 등과 같은 전통적인 주제에 그치지 않고 최근 에너지 정책을 짚어보고 가스의 현재 및 미래 역할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장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다음은 연관 산업으로의 확대다. 이번 총회에서는 논의의 틀을 에너지에 국한하는 게 아니라 조선·자동차 등 다른 산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스 분야의 외연과 역할을 넓히는 것도 이번 총회의 특징이다.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의 주제는 ‘가스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미래’다. 내년 5월 23일에는 대구미술관에서 네트워킹 리셉션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24일 오전 10시 엑스코에서 개회식이 열리고 이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미래’란 주제로 첫 발표를 한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기조발표가 이어진다. 25일에는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장관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26일과 27일에도 쩐뚜언아잉 베트남 산업통상장관, 하메드 알 나아마니 오만 LNG CEO,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제임스 로콜 세계 LPG 협회장, 조지프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 사무총장,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총재 등의 기조연설이 있다.●행사장·시내 주요 지점서 기획전시·특별공연 행사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주행사장인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공사가 지난 4월 마무리됐다. 3만 6951㎡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만 472㎡ 규모다. 기존 전시장과 제2전시장 간 후면 통로도 확보해 참석자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호텔과 일반숙박시설 등의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 동성로 토요코인호텔 등 프리미엄 호텔과 크고 작은 호텔들이 최근 몇 년간 크게 늘어났다. 총회 개최에 필요한 하루 최대 숙박 수요가 6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대구와 경주를 합해 관광호텔만 5000여실이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일반호텔 1700여실을 더하면 모두 6700여실에 이르러 수요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마련했다. 내년 3월에 D-100 축하음악회를 개최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장과 시내 주요 지점에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요 문화시설에서 기획전시·특별공연을 하는 등 시내 전역을 문화공연 및 전시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티투어, 동반자투어, 테크니컬투어, 문화체험투어 등 관광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에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지원협의회’를 발족해 행사 안전, 수송, 음식, 의전, 방역 등 체계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대구시 전 유관부서가 총력을 다해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와 시민단체의 교류는 물론 일반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체험도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다 동화사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1박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 참석자들을 대구로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한 교통계획도 수립돼 있다. 대구~인천 전세기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인천 간 공항리무진 운행 횟수를 늘리고, 행사장에서 숙소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인천, 김해, 대구공항, 동대구역에 입국자 안내데스크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행사장과 숙박시설 등지에는 외국어 가능자 200여명을 배치키로 했다.
  • 윤종규 KB 회장 ‘탄소 제로’ 회의 참석

    윤종규 KB 회장 ‘탄소 제로’ 회의 참석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넷 제로’(Net Zero·탄소 제로) 전략 확산을 위해 아시아 지역 은행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1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전날 오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NZBA는 유엔 주도하에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은행들의 글로벌 연합체로, 지난 4월 창립됐다. 윤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서 오드리 최 모건스탠리 지속가능투자부문 최고경영자(CEO), 필립 하임 라 방크 포스탈 회장 등 5개 대륙을 대표하는 글로벌 은행 최고경영자급 12명과 함께 ‘넷제로 이행을 위한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회장은 특히 중소 고객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공시, 친환경 도입 컨설팅·교육 지원 등을 제안했다.
  • “기이한 혼종”…일론 머스크, 美타임지 ‘올해의 인물’ 선정(종합)

    “기이한 혼종”…일론 머스크, 美타임지 ‘올해의 인물’ 선정(종합)

    “머스크 만큼 영향력 큰 사람 없어”전기차 시장 개척해 車산업 판도 바꿔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CEO)가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21년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에드워드 펠센탈 타임 편집장은 13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은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머스크 만큼 영향력이 큰 사람은 지구는 물론 지구 밖에서도 거의 없다. 머스크는 2021년 세계 최고 부자가 됐고 우리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가장 부유한 사례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테슬라의 시장 가치는 1조 달러, 주가는 1000달러(약 117만원)를 넘어섰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 모험은 물론,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진행과 암호화폐 및 밈 주식에 큰 영향을 미친 트윗 등 머스크는 올해 여러 차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그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 서커스 단장 P.T. 바넘, 성공한 기업가 앤드루 카네기의 기이한 혼종이다” 타임지는 올해의 인물로 일론 머스크를 선정하며 이같이 묘사했다. 매체는 객관적인 지표상 머스크를 대체할 만큼 성공한 기업가는 없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머스크는 테슬라를 창업해 사실상 꿈이라 여겨지던 전기차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전기자동차 시장의 3분의 2가량을 석권하고 있다. 또 트위터에 올린 그의 한 마디에 따라 비트코인 및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의 가격이 등락을 반복하는 등 시장 영향력에서도 이미 적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타임지는 설명했다.“인간이 굳이 화성에 갈 필요가 있냐” 조롱당하기도 그의 사업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과거 전기차 상용화를 추진하자 기존 시장을 주도하던 내연기관차 제조업체들은 주정부 및 연방정부에 각종 로비를 벌여 전기차 개발을 방해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테슬라는 파산 직전까지 갔으며, 스페이스엑스를 설립하며 인간이 화성에 갈 계획을 발표할 당시 “인간이 굳이 화성에 갈 필요가 있냐”라며 조롱당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성공했고 자동차 산업 전반을 뒤바꿨다. 전기차 개발을 막던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은 앞다퉈 전기차 연구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타임지 “머스크는 지구를 구원하고 싶어하는 사람” 타임지는 머스크의 사업이 본인의 부와 명예를 끌어올리는 데 국한되지 않고 지구를 구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가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덕에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내연기관차의 종식이 앞당겨졌다고 평가했다. 타임지는 “지난해 테슬라 차량이 80만대 판매됐는데, 이것이 내연기관 자동차였다면 폐차될 때까지 4000만t(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을 것”이라며 “이는 핀란드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맞먹는다”라고 분석했다. 또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엑스의 성공도 간접적으로 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단 설명이다. 스페이스엑스의 로켓은 기본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로켓 제작에 드는 재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타임지는 “우리는 코로나19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발을 들였다”라면서 “그런 면에서 신세계를 개척하는 머스크는 이 시대의 시대정신을 대변한다”라고 극찬했다.
  • 40대 부사장 10명, 30대 상무 4명… ‘뉴삼성’ 파격의 세대교체

    40대 부사장 10명, 30대 상무 4명… ‘뉴삼성’ 파격의 세대교체

    삼성전자가 45살 부사장과 37살 상무 등 젊은 리더를 과감하게 전면으로 앞세우면서 ‘뉴삼성’을 이끌어 갈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누구나 능력만 있으면 연차나 직급에 상관없이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파격 발탁될 수 있다는 신호탄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대표이사 3명을 교체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9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사장 68명, 상무 11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198명이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부터 부사장·전무 직급을 통합해 부사장 이하 직급체계를 부사장·상무 2단계로 단순화했다. 삼성전자를 이끌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부사장은 40대에서만 10명이 배출됐다. 특히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이 통합된 세트부문에서 발탁 인사가 두드러졌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가로 스마트TV 차별화에 성공한 고봉준(48) 세트부문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서비스 소프트웨어 랩장, 디바이스 음성인식 기술 개발을 주도한 김찬우(45) 세트부문 삼성리서치 스피치 프로세싱 랩장 등이 대표적인 40대 부사장이다. 반도체(DS) 부문에서도 손영수(47)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부사장, 신승철(48) 파운드리사업부 영업팀 부사장, 박찬익(49) 미주총괄 부사장 등 40대 부사장이 탄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사장은 나이와 연공을 떠나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 가능한 임원을 중심으로 승진시키고 핵심 보직에 전진 배치해 ‘미래 CEO 후보군’으로 경영자 자질을 배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30대 상무도 대거 발탁됐다. 소재민(38) 세트부문 VD사업부 선행개발그룹 상무, 심우철(39) 세트부문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1랩장 상무, 김경륜(38)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설계팀 상무, 박성범(37)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설계팀 상무 등 4명이다. 특히 최연소 신규 임원 승진자인 1984년생 박 상무는 미국 AMD사와 공동개발하는 GPU 설계 완성도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성과 포용성 제고 차원에서 여성과 외국인 임원 확대 기조도 유지됐다. 여성·외국인 신임 임원 숫자는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7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성 부사장은 폴더블폰 사용자경험(UX) 개발을 주도한 홍유진(49) 세트부문 무선사업부 UX팀장,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비스포크(BESPOKE)를 이끈 양혜순(53) 세트부문 생활가전사업부 고객경험(CX)팀장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 삼성 주요 계열사도 ‘40대 부사장’ 대거 발탁…젊은 피로 ‘뉴삼성’ 이끈다

    삼성 주요 계열사도 ‘40대 부사장’ 대거 발탁…젊은 피로 ‘뉴삼성’ 이끈다

    삼성전자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 40대 부사장 10명과 30대 상무 4명을 승진시켜 전면에 앞세운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SDS·SDI·전기 등 전자 계열사들도 9일 ‘뉴 삼성’을 이끌어 갈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8명, 상무 14명, 마스터 2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사장 승진 대상자는 지식재산권(IP) 전문 변호사로 특허괴물 등 외부의 특허침해 소송을 효과적으로 방어한 김창식 경영지원실 IP팀장,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기술 전문성을 토대로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TFT) 등 신기술이 집약된 프래그십 OLED 패널 개발을 주도한 박지용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A팀장, OLED 유기재료 전문가로 장수명·고효율 발광재료 개발 등을 주도한 이관희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40대 부사장으로 모듈 공정 기술 전문가인 최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개발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손서영 중호셩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그룹장도 상무 승진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3년 연속으로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비해 연구개발·제조기술·영업 등 각 부문에서 핵심인력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삼성SDS는 부사장 6명, 상무 10명에 대한 임원 승진을 실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디지털 물류 등 IT기술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사에 대한 승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퀄컴 등을 거쳐 2019년 SDS에 입사한 권영준 AI연구센터장, 전략사원지원그룹장과 상품기획그룹장 등을 거친 서호동 전자물류사업팀장이 40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로의 IT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인재들을 두루 중용했다”고 밝혔다.삼성SDI도 부사장 6명, 상무 14명, 마스터 1명 등 21명을 승진시켰다. 특히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주도한 40대 최익규 상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해 차세대 리더 육성에 나섰다. 이외에 글로벌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추진한 김현수 상무와 백승기 상무, 거래선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주도한 박종선 상무 등이 신임 부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의 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는 한편,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여 사업경쟁력 강화 및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사업확대를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기에선 부사장 5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20명이 승진했다. 삼성전기도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2명의 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했다. 특히 컴포넌트 사업은 핵심역량 강화를 지속해갈 수 있도록 재료·제품개발, 기술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이 이뤄졌다. 기판·모듈 사업은 투자 확대, 차별화 기술 확보 등 미래 준비를 가속화할 수 있는 인력 중심으로 선발됐다. 아래는 각사 승진자 명단.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김창식, 박지용, 이관희, 이동원, 조성찬, 최순호, 최 열, 최재범 ▲상무 승진-김현철, 배의찬, 백승인, 손서영, 송근규, 이홍로, 임순규, 임영재, 정석우, 조용열, 최길재, 최용석, 한상진, 허종무 ▲마스터 승진-안성국, 임준형 ●삼성SDS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권영준, 서호동, 옥재준, 이은주, 이정헌, 임종칠 ▲상무 승진-김문진, 김창민, 김현성, 노현, 박광현, 박석환, 엄인섭, 임지현, 정기철, 홍성천 ●삼성SDI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김판배, 김현수, 박종선, 백승기, 서헌, 최익규 ▲상무 승진-김설, 김영관, 김형식, 김훈규, 박정호, 배임혁, 이영철, 이종석, 임미화, 임상학, 임재홍, 정준호, 한성수, 황보중 ▲마스터 승진-김영욱 ●삼성전기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김종한, 박봉수, 배광욱, 유호선, 조정균 ▲상무 승진-강민호, 김보준, 김영진, 김정렬, 김찬공, 류경우, 박건국, 박성민, 박종문, 안정훈, 이철승, 최유라, 황치원 ▲마스터 승진-김범석, 박종은
  • SK하이닉스 곽노정·노종원 사장 승진…30대 부사장도 발탁

    SK하이닉스 곽노정(56), 노종원(46)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에서 30대 부사장과 첫 전임직(생산직) 출신 임원도 나왔다. SK하이닉스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곽노정 제조·기술담당 부사장과 노종원 경영지원 담당 부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고려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의 곽 신임 사장은 2019년부터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을 맡아 왔다. 서울대 기술정책 석사 출신인 노 신임 사장은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했으며, 2016년 임원에 오른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조직 개편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전사적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개발제조총괄이 안전개발제조총괄로 역할이 확대됐다. 곽 사장이 안전개발제조총괄 조직을 담당한다. 사업총괄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함께 미래성장 전략과 실행을 주도하는데 노 사장이 경영지원담당으로써 이 조직을 이끌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승진 인사에서 2명의 사장 승진 외에 29명의 담당(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SK하이닉스는 사장 이하 임원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있다.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인 손수용(51) 담당이 새로 선임됐고, MZ세대 우수리더로 1982년 출생인 이재서(39) 담당과 역량 있는 여성 임원인 신승아(44) 담당 등이 발탁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향후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나가기 위해 ‘미주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이석희 CEO에게 이 조직의 장을 겸직하도록 했다. 미주사업 산하에는 ‘미주R&D’ 조직이 함께 신설됐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조직을 통해 낸드플래시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가 참여하는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를 신설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조직은 곽노정 사장이 장을 맡는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 안정적 성장·테크 기반 혁신 ‘두 토끼 사냥’

    카카오, 안정적 성장·테크 기반 혁신 ‘두 토끼 사냥’

    카카오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오른쪽·52)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왼쪽·44)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류 대표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최초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안착시켰다. 2017년 1월부터 독립법인 카카오페이의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최근 카카오페이 기업공개(IPO)도 이끌었다. 여 대표는 2018년부터 조수용(47) 대표와 공동대표로 호흡을 맞췄으나, 조 대표가 내년 임기 만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어 류 대표를 새로운 사령탑을 세웠다. 여 대표는 재신임됐다. 카카오는 류 대표가 카카오 초기에 입사해 카카오의 기업 문화와 카카오톡, 커머스, 테크핀 등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80년대생의 젊은 리더인 최수연 책임리더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파격적으로 내세운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에서 10여년 성장해 온 정통 개발자 출신 대표를 선임해 안정적인 성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카카오페이처럼 테크 기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들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현 카카오페이 전략총괄부사장(CSO)을 류 대표 후임으로 내정했다.
  • 네이버 이어 카카오도 사령탑 교체…여민수·류영준 공동 체제

    네이버 이어 카카오도 사령탑 교체…여민수·류영준 공동 체제

    카카오, 여민수-류영준 공동대표 체제 전환류영준, 카카오페이 개발 이끌어온 개발자 카카오가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52)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44)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카카오페이의 시작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이끈 개발자 출신 대표이사를 통해 카카오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에 따르면 류 내정자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최초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안착시켰다. 2017년 1월부터 독립법인 카카오페이의 대표이사로서 활약하며 온오프라인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대출, 투자, 보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시키며 ‘지갑 없는 사회’의 실현을 가시화했다고 평가된다. 특히 최근엔 카카오페이의 IPO도 이끌었다. 여 대표는 2018년부터 조수용(47) 대표와 공동대표로 호흡을 맞췄으나, 조 대표가 내년 임기 만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어 류 내정자를 새로운 사령탑을 세웠다. 여 대표는 재신임 됐다. 카카오는 류 내정자가 카카오 초기에 입사해 카카오의 기업 문화와 카카오톡, 커머스, 테크핀 등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80년대생의 젊은 리더인 최수연 책임리더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파격적으로 내세운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에서 10여년 성장해온 정통 개발자 출신 대표를 선임해 안정적인 성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카카오페이처럼 테크 기반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류 내정자는 “사회적 책임 성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카카오의 ‘넥스트 10년’을 그리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도 있다”며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지키며 ‘도전’이라는 카카오의 핵심 DNA를 바탕으로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 대표는 “올 한해 카카오가 사회와 했던 약속들을 책임감 있게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알고 카카오가 혁신기업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현 카카오페이 전략총괄부사장(CSO)을 류 내정자의 후임으로 내정했다.
  • 삼성도 테슬라도 둥지… ‘실리콘 밸리’보다 ‘실리콘 힐스’

    삼성도 테슬라도 둥지… ‘실리콘 밸리’보다 ‘실리콘 힐스’

    세계 정보기술(IT) 산업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의 경쟁자로 부상한 ‘실리콘 힐스’가 삼성전자의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발표와 함께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내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부지로 최종 낙점한 테일러시는 텍사스주 주도 오스틴시를 중심으로 한 ‘오스틴 광역권’의 일부다.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에 주요 거점을 마련하면서 ‘실리콘 힐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실리콘밸리의 산업적 특성과 오스틴 서쪽 구릉 지형을 합친 말이다. 최근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미국 기업들의 텍사스행 러시에 정점을 찍었다. 지난 7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있는 본사를 오스틴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오스틴에 건설 중인 다섯 번째 ‘기가 팩토리’는 연내 마무리된다. 지난해엔 실리콘밸리 ‘터줏대감’ 오러클이 실리콘 힐스로 이전했다. 그 밖에 애플,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가(페이스북), 인텔, IBM 등 기업의 주요 지사와 연구단지가 모여 있다.실리콘 힐스로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과 저렴한 생활비(주거비 포함)에 있다. 캘리포니아는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 13.3%, 법인세율(단일 세율) 8.84%를 부과하는 데 반해 텍사스는 소득세와 법인세가 전혀 없다. 미국 지역사회 및 경제연구위원회의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오스틴의 평균 생활비 지수는 99.3으로 미국 평균(100)을 하회하며, 뉴욕(237.4)·샌프란시스코(196.6)에 비해 현저히 낮다. 회사를 따라 이주한 젊은 인구도 크게 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 성장률을 기록하는 오스틴 광역권 인구는 지난 10년 새 33% 성장했다. 기업이 모여들면서 집적효과가 증대되고 그것이 다시 기업을 부르는 선순환도 이뤄진다. 삼성전자가 기존 생산라인에서 불과 25㎞ 떨어진 곳에 텍사스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기업 직접투자로 신규 공장을 짓기로 한 것 역시 시너지효과를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 삼성도 테슬라도 둥지… ‘실리콘 밸리’보다 ‘실리콘 힐스’

    삼성도 테슬라도 둥지… ‘실리콘 밸리’보다 ‘실리콘 힐스’

    세계 정보기술(IT) 산업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의 경쟁자로 부상한 ‘실리콘 힐스’가 삼성전자의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발표와 함께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내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부지로 최종 낙점한 테일러시는 텍사스주 주도 오스틴시를 중심으로 한 ‘오스틴 광역권’의 일부다.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에 주요 거점을 마련하면서 ‘실리콘 힐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실리콘밸리의 산업적 특성과 오스틴 서쪽 구릉 지형을 합친 말이다. 최근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미국 기업들의 텍사스행 러시에 정점을 찍었다. 지난 7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있는 본사를 오스틴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오스틴에 건설 중인 다섯 번째 ‘기가 팩토리’는 연내 마무리된다. 지난해엔 실리콘밸리 ‘터줏대감’ 오러클이 실리콘 힐스로 이전했다. 그 밖에 애플,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가(페이스북), 인텔, IBM 등 기업의 주요 지사와 연구단지가 모여 있다.실리콘 힐스로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과 저렴한 생활비(주거비 포함)에 있다. 캘리포니아는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 13.3%, 법인세율(단일 세율) 8.84%를 부과하는 데 반해 텍사스는 소득세와 법인세가 전혀 없다. 미국 지역사회 및 경제연구위원회의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오스틴의 평균 생활비 지수는 99.3으로 미국 평균(100)을 하회하며, 뉴욕(237.4)·샌프란시스코(196.6)에 비해 현저히 낮다. 회사를 따라 이주한 젊은 인구도 크게 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 성장률을 기록하는 오스틴 광역권 인구는 지난 10년 새 33% 성장했다. 기업이 모여들면서 집적효과가 증대되고 그것이 다시 기업을 부르는 선순환도 이뤄진다. 삼성전자가 기존 생산라인에서 불과 25㎞ 떨어진 곳에 텍사스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기업 직접투자로 신규 공장을 짓기로 한 것 역시 시너지효과를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