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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 대해 제대로 알고 말해”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이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국제포럼에서 외국인 패널과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코리아 2010 행사에서다. 크리스토퍼 그레이브스 오길비 PR담당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토론에서 “한국은 아주 강력한 브랜딩 도구를 갖고 있으면서도 한국의 이미지와 연계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제 어린 두 딸도 삼성, LG는 좋아하지만 일본 브랜드로 잘못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3000명의 자원봉사자를 전 세계에 파견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하지만, 태권도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첫 번째로 꼽은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어 위원장은 토론 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서 첫번째 질의자로 나섰다. 어 위원장은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그레이브스 CEO가 한국 국가브랜드위의 역할과 관련해 말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외원조로, 한국 태권도를 가르치는 게 1순위라고 말한 것은 사실과 맞지 않다.”면서 “글로벌 기업의 CEO라면 제대로 알고 지적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답변에 나선 그레이브스 CEO는 처음엔 “어떤 부분이 틀렸다고 생각하는지 말해달라.”고 했다가 나중에 “나는 한국문제 전문가가 아니다. 비판을 받아들이겠다. 제 얘기가 아니고, 한국 브랜드위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한 것”이라고 한발 뺐다. 공방전이 10분 가까이 지속되면서 좌중의 분위기는 급속히 썰렁해졌고, 기조연설을 한 뒤 좌석에 앉아 있던 이 대통령도 이를 모두 지켜봤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신종플루 악재 딛고 400만명 끌어모아

    신종플루 악재 딛고 400만명 끌어모아

    80일간의 여정을 25일 마무리한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신종플루 등 각종 악재에도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지난 8월7일 개막된 도시축전은 주행사장에 400만명에 가까운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조직위원회는 26일 도시축전 관람객을 주행사장 391만 1893명, 부대행사장 포함 674만 9721명으로 공식집계했다. 1993년 대전엑스포(1450만명) 이어 두번째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25개 전시행사, 22개 국제회의, 24개 이벤트 등 모두 71개 프로그램이 진행돼 규모 면에서 그동안 국내에서 치러진 엑스포와 축제를 압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평가받는 것은 도시를 주제로 한 최초의 국제행사답게 “인천을 국내외에 알리겠다.”는 당초 목적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도시축전을 찾은 글로벌기업 CEO와 국내외 도시 대표들도 인천과 송도의 비전을 확인한 뒤 미래도시 모델로 송도국제도시를 꼽으며 발전 가능성을 주목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도시축전은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그동안 저평가됐던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참가도시와 기업들의 투자와 비즈니스의 장이 됐다. 내년 ‘G20 정상회의’ 유력 개최지로 송도국제도시가 물망에 오른 것도 도시축전의 성과로 거론된다. 시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른 경험과 자신감이 G20을 유치하는 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경제자유구역 성공에도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백승국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도시축전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도시 브랜딩을 슬로건으로 내건 행사로 관람객 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면서 “첨단기술과 휴머니즘이 융합된 미래도시 모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고민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문화마당]문화 자체가 승부이다/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문화마당]문화 자체가 승부이다/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지금부터 341회 수요 스터디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수요일 저녁 7시, 강의실에 울려 퍼지는 맑은 종소리와 함께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의 주제는 ‘과학, 그 신비로운 것’, 강사는 출판평론가 표정훈이다. 고대 그리스적 사유와 동아시아적 사유의 본질에 대한 소개로 말문을 연 강의는 어느새 천자문의 천지(天地)와 플라톤의 데미우르고스에 대한 비교로, 근대 과학이라는 기적을 배태한 서구의 일원론적 세계관으로 가쁘게 주제를 옮아간다. 동서고금을 종횡무진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보따리를 따라 청중들의 펜도 바삐 움직인다. 이런 스터디가 341번째 진행되고 있는 곳은 대학도, 문화센터도 아닌 직원 30명의 어느 작은 기업이다.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 컨설팅을 주요 업무로 하는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의 M사. 10년 전 창업 때부터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에 ‘아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이 스터디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수요 스터디는 독서 토론, 글쓰기, 영화 품평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지만, 매달 격주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에 그 방점이 놓여 있다. 지난달부터는 앞으로 2년 동안 진행될 ‘문화 대장정’이라는 이름의 기획 강의가 시작되었다. 가톨릭대학교 박종한 교수의 주도로 지금까지 ‘문화가 중요한 이유’ ‘문화의 정의와 속성, 구조’ ‘문화 연구 방법론’ 등으로 이어 온 강의 주제는 웬만한 인문학 대학원의 커리큘럼을 방불케 한다. 지난 5월 초청 강연으로 인연을 맺은 뒤로 필자도 이 수요 스터디의 열성 팬이 되었다. 산업 사회에서 지식 기반의 정보 사회로 옮아 옴에 따라 기업의 이윤 창출의 원천도 유형 자산에서 무형 자산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기업의 이윤이 노동의 시간이나 강도가 아니라 노동의 창의성을 통해 창출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얼핏 무모해 보이는 한 작은 기업의 시도를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업 문화의 혁신에 대해 이런저런 논의가 이어져 온 지 오래다. 이제는 ‘기업 문화’가 아니라 ‘문화 기업’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한다. 1993년 성장 동력의 상실과 팽배한 관료주의로 고전하던 IBM의 CEO에 취임하여 IBM을 세계 최대 컴퓨터기업의 반석에 올려놓은 루이스 거스너 회장의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하리라. “IBM에 오기 전까지 문화는 비전·전략·마케팅·재정 등과 함께 어떤 조직의 구성과 성공의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들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 10년 가까이 IBM에 있으면서 문화는 승부를 결정짓는 하나의 요소가 아니라 문화 자체가 승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의 저서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에 나오는 말이다. “성공하는 조직은 거의 언제나 조직을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강화하는 강렬한 문화를 발전시킨다.”라는 언급까지 접하고 나면 루이스 거스너 회장의 경영 철학을 가늠할 수 있다. 브랜딩은 소비자의 생각 습관을 바꾸는 일이며 마케팅은 소비자의 구매 습관을 바꾸는 일이다. 궁극적으로 모든 비즈니스는 상대의 생각과 행동의 습관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일이나 다름없다. 습관이야말로 문화가 아니던가. 기업이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하고 그 대가로 보수를 받는 곳이라는 관념은 산업 사회의 유산이다. 지식의 창출과 전달이 학교라는 공간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념도 마찬가지일 터이다. 기업 자체가 새로운 지식을 충전하고 그 지식을 비즈니스라는 영역을 통해 시험하는 학교가 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시험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 [글로벌 시대] 준비된 인재에게 변화는 기회다/최정아 CEO웰컴 대표

    [글로벌 시대] 준비된 인재에게 변화는 기회다/최정아 CEO웰컴 대표

    우리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다. 글로벌 경제환경도 시시각각 변하고 새로 바뀐 정부의 정책도 여러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성과 위주의 연봉제, 생존을 위한 합병, 섬뜩한 구조조정 등 글로벌 경쟁 속에선 좋든 싫든간에 변화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런 환경에서 평생 커리어를 갖기 위해선 자기 브랜드를 가진 전문인이 되어야 한다. 특히 인재로 인정받기 위해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그러나 누구나 알고 있듯이 실천하기는 어렵다.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자기계발할 시간이 없다. 목표달성을 위해 자신의 경력을 잘 포장하고, 커리어 브랜딩(Career Branding) 하는 데 시간을 투자할 여유도 녹녹지 않다. 변화가 두렵고 힘들다고 언제까지 동굴 속에 움츠린 채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이런 때일수록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g를 c로, 철자 하나를 살짝 바꾸면 변화(Change)가 기회(Chance)가 되는 것처럼 인생에 대한 태도를 유연하고 긍정적으로 바꿀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금 당신이 기회를 잡기 위해선 삶에 대한 열정과 적극성이 필요하다. 몇해전 일이다. 한 외국 주방기기 회사가 마케팅매니저를 찾고 있었다. 그때 중년의 주부가 지원해 왔다. 근무하던 직장을 육아문제 때문에 그만둔 뒤 전업주부로 살다가 아이들이 다 자라자 재취업하려는 분이었다. 전형적인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이었다. 주방기기 분야에는 전혀 경험이 없고 공백기간이 너무 길어 망설였지만, 본인이 너무 간절하게 원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추천인 명단에 올렸다. 그런데 면접 당일 그녀는 그 회사 경영진을 감탄시켜 버렸다. 백화점 직원과 친구들을 통해 그 회사 주방기기에 대한 시장조사를 완벽하게 해서 무려 2시간에 걸쳐 멋진 발표를 한 것이다. 그녀는 당당하게 합격했고 지금도 그 회사의 중책을 맡고 있다. 얼마나 멋진 변신인가.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문제는 변화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자신만의 커리어 브랜딩과 경쟁력 제고를 얼마만큼 잘 하느냐에 달렸다. 우선,10년 후의 커리어 목표를 정하고 역할모델을 선정하라. 둘째, 업무를 확실히 이해하고 업무와 자신의 이미지가 일치하는지를 점검해 보라. 셋째, 적어도 3년 주기로 냉혹하게 자신을 평가해 봐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 비전이 없거나, 내부 임직원보다 헤드헌터나 외부인에게 더 인정받을 경우 과감하게 이직을 고려해 보라. 넷째, 업무에 필요한 어학실력이나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라. 마지막으로 대인관계를 강화하고 동료나 상사에게 신의를 지켜야 한다. 고객이나 회사 내부 직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도록 노력하는 것, 인맥을 넓히고 인적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자신의 커뮤니케이션과 관계 능력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능력을 드러내고 발휘할수록 좋은 기회는 많아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능력을 키우고 적절히 PR할 줄 알아야 한다. 예스맨은 무능해 보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표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런 전략들은 변화의 시대에 잘 적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 핵심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이다. 인생은 변화의 연속이다. 그 변화는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사람에 따라 위기일 수도 있고 변신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OPPORTUNITYISNOWHERE’를 읽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기회를 볼 줄 아는 사람에겐 ‘OPPORTUNITY is NOW HERE’(기회는 지금 여기에 있다)로 보이고, 어떤 사람에겐 ‘OPPORTUNITY IS NOWHERE’(기회는 어디에도 없다)로 보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기회를 얻으려는 자신의 ‘열정’과 ‘준비된 마음가짐’이다. 성공하는 사람에게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원천이 바로 여기에 있다. 최정아 CEO웰컴 대표
  • 허은아 ‘예라고’ 대표 “부드러운 카리스마 등이 매너 리더십의 기본이죠”

    허은아 ‘예라고’ 대표 “부드러운 카리스마 등이 매너 리더십의 기본이죠”

    “이젠 ‘매너 리더십’ 시대가 왔습니다. 매너 리더십은 막힌 곳을 풀어주는 유연한 인간 관계에서 출발합니다.” 기업 컨설팅업체 ‘예라고’의 허은아(37) 대표는 22일 “매너가 단순한 예의범절이나 에티켓 차원을 넘어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과 직접 만나는 직원의 서비스, 거래 기업과의 유연성, 직원들에 대해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등 이런 것이 매너 리더십의 기본입니다.” 허 대표는 매너 리더십이 기업 성공의 관건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올 초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MBA 과정에서 유수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성공비결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93%가 ‘매너’라고 답했다. 이후 업계와 학계는 매너가 화두로 급부상했다. 기업들도 매너 경영과 매너 리더십을 연구하거나 도입하는 등 주목하고 있다. 또 국내에선 자동차 광고의 카피에도 매너가 등장했다. 매너 리더십에 대한 국내의 연구가 짧은 가운데 허 대표는 유수기업의 단골 ‘매너’강사로 유명하다. 삼성화재·삼성증권·LG전자·SK커뮤니케이션즈를 비롯해 국세청·한국관광공사·한국전력 등에서도 강연을 했다. 강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매너 리더십에 대한 업계의 열기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회사 이름 ‘예라고’의 작명도 재미있다.“먼저,‘예’라고 하겠습니다.”는 긍정의 뜻을 고스란히 담았다는 게 허 대표의 설명이다. 회사는 기업체 강의, 매너리더십 인재 양성,CEO 이미지 브랜딩 전략 등을 주로 한다. 업계는 허 대표를 학구파이자 아이디어가 풍부한 CEO로 손꼽는다. 성균관대에서 한국철학을 전공한 그는 대한항공에서 5년간 승무원 생활을 했다. 현재는 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허 대표는 다음달부터 매너대학을 운영한다. 또 국내 최초로 여승무원을 대상으로 ‘스카이 매너컨설턴트’와 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인 ‘프런티어’도 개설한다.“매너 리더십이 학문의 한 분야로 제대로 인정받게 하고 싶습니다.” 매너 리더십 전도사인 그의 꿈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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