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EO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WHO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CPR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DM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PB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859
  • 은행권 첫 여성 이사회의장 탄생

    은행권 첫 여성 이사회의장 탄생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 30년 가까이 상아탑에서 후학을 가르쳐 온 정통 회계 전문가다. 어느 업종보다도 남성 중심의 지배구조가 고착화돼 있는 금융권 전반에 앞으로 어떤 파급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가장 오래 사외이사 맡아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전성빈(57)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라응찬 회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금융권 최장수 CEO(최고경영자)와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한꺼번에 만들었다. 지금까지 이사회 의장은 라 회장이 겸직을 했다. 그러나 올 1월 은행권 사외이사 모범규준이 도입되면서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게 됐고 그 결과 전 의장이 선임됐다. 전 의장은 경기여고와 서강대 영문과를 나와 미국 버클리대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대 교수(1983년)를 지낸 뒤 1985년부터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서강대 경영학부 학장 등을 지냈고 2007년 신한금융 사외이사를 맡았다. 2001년부터 신한금융 사외이사로 활동한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전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위원장)의 추천을 받았다. 남편은 홍기택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다. 전 의장은 현재 사외이사 중 가장 오래 재직해 왔다는 점이 일차적으로 고려됐다. 학자 출신으로 금융업계와 금융당국에서 두루 활동해 넓은 안목과 인적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고 신한금융은 밝혔다. 이와 함께 라 회장이 이번 임기를 포함해 20년째 CEO직을 맡고 있어 이사회 의장 만큼은 파격적인 인사를 뽑아야 한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전 의장은 “신한금융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리된 이사회 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경영진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외부 전문가로 신한금융에 발을 들인 만큼 앞으로 경영과 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라 회장의 재임 기간이 오래된 만큼 이사회 의장이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반드시 대립적으로 볼 문제는 아니다.”면서 “라 회장은 주변의 얘기를 잘 듣는 경영인이기 때문에 이사회의 조언과 견제가 원만히 수용될 것”이라고 했다. ●“경영·회계 전문지식 적극 활용” 전 의장의 서강대 동료 교수는 “전 교수가 경영대 학장을 하면서 BK21이나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면서 “학문적으로나 실무적으로 뛰어난 추진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김병주 명예교수도 “여장부처럼 통이 크면서 동시에 꼼꼼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경영진을 견제하며 합리적인 회사 발전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삼성 화학부문 CEO 3인 취임1년 성적표

    삼성 화학부문 CEO 3인 취임1년 성적표

    지난해 초 삼성그룹의 파격적인 ‘세대 교체’ 인사로 유화업계에 첫발을 디딘 ‘화학 3인방’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1년을 맞았다.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은 삼성카드 CEO를 역임한 금융 전문가,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은 그룹을 대변하는 홍보팀장 출신이다. 배호원 삼성정밀화학 사장은 삼성증권 CEO 등을 거친 재무통이다. 비(非)화학 출신 CEO로 ‘초일류 성장’ 임무를 부여받은 3인방의 1년 성적표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수요 확대로 작년실적 양호 윤순봉 삼성석화 사장의 1년 경영 성적은 ‘A+’로 평가받는다. 윤 사장은 취임 후 “흑자전환 원년을 이루겠다.”고 공언한 대로 회사는 3년 연속 적자에서 탈출했다. 순이익은 전년 200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930억원 흑자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배 늘어난 12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석화의 흑자 전환은 원료인 파라자일렌(PX)의 가격안정과 더불어 해외 마케팅 강화 및 수출 다각화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토탈은 화학 계열사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2008년보다 1조원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872억원)보다 6배 증가한 5040억원을 기록했다. 유석렬 사장은 삼성토탈을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1월 액화석유가스(LPG)와 항공유 등 석유제품 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등 에너지를 주력 사업군으로 편성했다. 삼성정밀화학의 1년 농사는 ‘평년작’ 수준. 내부적으로 지난해 암모니아 계열 제품의 가격 하락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000억원, 200억원이 줄고 순이익은 약간 늘었다. 배호원 사장은 올해 정보전자소재 부문을 확대해 수익을 창출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 화학 부문의 지난해 좋은 실적은 중국 수요 확대 등이 작용한 결과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올해야말로 이들 CEO의 경영 능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한해로 보고 있다. ●격식파괴 삼인삼색 경영 유 사장은 ‘소통형’ CEO이다. 지난해 취임 후 7차례에 걸쳐 직접 준비한 강의 자료로 직원들에게 경제 특강을 했다. 매월 2~3차례 ‘주제가 있는 CEO와의 대화’를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만난다. 삼성토탈의 사내제안방에 올려진 직원들의 아이디어에는 그의 댓글이 달린다. 윤 사장은 ‘격식 파괴형’ CEO. 설명절 전에 불쑥 사무실에 들러 “어텐션 플리즈(주목해 주세요).”를 외치며 “고향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건네거나 사무실을 돌며 “퇴근 안 하냐.”고 다그친다. 그는 평소 “돈 벌 궁리를 하는 게 즐겁다.”고 말한다. 화학 산업의 ‘지식기반 회사’로의 변모를 강조해 온 윤 사장은 업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1200만달러 규모의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배 사장은 ‘스피드 경영’을 내세운다.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갖춘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빠른 전략적 판단과 효율성이 중요하다는 경영 지론이다. 그는 수시로 화상회의를 열어 현장과 교감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남용 부회장 트레킹 소통경영 눈길

    ‘트레킹으로 소통경영 펼친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최고경영자(CEO)로 2기 임기를 시작한 최근 주말이면 틈날 때마다 임직원들과 걷기 행사를 갖는다. 임직원들과의 트레킹을 매개로 한 ‘소통 경영’의 일환이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남 부회장은 지난 1월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본부 임직원들과 트레킹을 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직원들과 서울 북한산 우이령길을, 지난 중순에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임직원들과 경북 문경새잿길을 걸었다. 앞으로 사업본부 아래의 소규모 조직원들과도 트레킹을 할 예정이다. 남 부회장의 ‘트레킹 소통’은 제주 올레길과 같은 코스를 3시간 정도 함께 걷는 것이다. 남 부회장은 평소 등산을 즐기지만 직원들과 편안한 상태에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기 위해 경사가 가파르지 않은 평평한 길을 선택했다. 남 부회장이 트레킹에서 강조하는 이야기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저렴한 인건비와 광활한 내수 시장을 무기로 중국이 빠르게 추격하는 상황에서 기업-소비자 거래(B2C) 지향형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은 한계가 뚜렷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남 부회장은 평소에도 직원들이 보내온 메일을 확인하는 데 하루 15분 이상 쓸 정도로 현장과의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tar job] 스타창업, 성공 조건은 무엇?

    [star job] 스타창업, 성공 조건은 무엇?

    미래가 보장되지 않고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위험부담을 안고 사는 스타들. ‘미래’에 대한 대비책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제2의 직업’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에 도전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이 직접 투자를 하면서 발 벗고 나서도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유는 뭘까. ‘스타워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저서에 따르면 스타가 창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보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스타의 이미지’를 고려해 분야를 정해야 사업 성공률이 높다는 재미난 사실이 드러났다.스타들은 보통 자신의 취미나 특기 또는 관심분야를 토대로 사업을 시작하는데 이것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기업이 CF 모델을 제품과 어울리는 모델로 선정하듯 스타창업 아이템도 소비자가 바라보는 스타 이미지에 적합한 아이템을 골라 사업을 해야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이와 관련 제일기획 송준호 캐스팅디렉터 국장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스타 이미지에 맞는 분야의 사업을 하는 게 성공률도 높으며 홍보 효과도 배가 될 것”이라며 “신뢰도가 높은 스타는 유기농이나 건강 상품이 좋으며, 강호동처럼 덩치가 크고 먹을 것을 좋아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스타는 고기집 등을 하면 잘 어울린다. 이윤석처럼 마른 체격의 스타가 고기 사업을 하면 소비자들 입장에서 쉽게 와 닿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소비자가 생각하는 이미지와 잘 맞는 사업 아이템을 택해 스타 창업가로 성공한 스타는 누가 있을까.대표적인 케이스로 강호동, 채시라 김태욱, 이훈, 박경림을 꼽을 수 있다. ◆강호동 ‘고기집, 외식업’성공률 높아씨름선수 출신 강호동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은 배우로 손꼽히는 스타 중 한명으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 출연해 돼지고기를 좋아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이후 강호동은 정육계의 강자로 통하면서 2008년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인 ‘제주산 강호돈(豚)’을 론칭했다. ‘강호돈(豚)’은 GS리테일과 강호동,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기획해 탄생한 브랜드로, 돼지고기로 유명한 제주도에서 제안해 공동으로 상품기획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 인기를 얻으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뿐만아니다. 압구정에 강호동 매니저가 운영하는 고기집은 사람들 사이에서 강호동이 운영한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대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성공한 웨딩사업가로 변신한 가수 김태욱은 배우 채시라와 결혼을 한 달여 앞두고 웨딩사업을 시작. 결혼과 동시에 웨딩 사업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케이스다. 김태욱 채시라는 잉꼬 부부의 모습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됐고 이런 이미지가 웨딩 사업을 하는데도 더 많은 도움이 된 것.김태욱은 3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4명이 일을 시작해, 현재 150명의 직원과 매출 2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 CEO로 성공과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웨딩 사업을 한지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몸짱 스타 이훈 ‘헬스 사업’ 효과누려이훈 또한 자신의 몸짱 이미지에 맞는 헬스클럽‘에너지짐’을 운영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불경기에 시작했지만 회원 수가 3000명에 달하고, 대기자가 줄을 설 정도라고 한다. 이훈의 몸매를 보고 찾아오는 회원들이 상당수다.이훈은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뜸한 모습을 보였는데 체중을 110kg까지 불렸다가 4개월 만에 78kg까지 감량을 시도해 자신의 체험담을 담은 책 ‘이훈의 뱃살 빼기 대작전’을 발간하기도 했다.이훈은 과거 주로 건강하고 터프한 이미지를 보여 왔으며 또한 최근 운동으로 체중감량도 하고 몸짱으로 거듭나 주목을 받아 헬스 사업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박경림 ‘이미지 메이킹’으로 창업 성공본인이 스스로 이미지 변신을 꾀해서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 개그맨 박경림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출산 후 17kg 감량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던 박경림이 온라인 의류 쇼핑몰 ‘뉴욕스토리’에서 박경림 효과를 발휘해 주목을 받은 것.박경림 효과란 출산 후 더 예뻐지고 건강해진 모습을 자신의 쇼핑몰 ‘뉴욕스토리’를 통해 공개하자 당시 이슈가 되면서 경기 침체로 어려운 패션업계에서 두 달여 만에 150% 매출상승이라는 급성장을 낳은 효과를 말한다.박경림의 ‘뉴욕스토리’는 박경림이 뉴욕에서 유학중 일 때 뉴욕커의 세련되고 트랜디한 패션에 영감을 받아 한국에 귀국해 론칭한 브랜드다. 로맨틱하고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절제된 심플한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아 20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공익방송 진행한 A스타 ‘술집’ 창업해 실패이와 반대로 이미지와 매칭이 되지 않아 실패한 사례도 있다. 유명 연예인 A씨는 90년대 공익성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당시 술집 사업을 시작한 것. 때문에 방송과 사업 두 분야 모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A씨는 평소 워낙 술을 좋아하는 주당으로 유명했지만, 방송에서 보여주는 그의 바른 이미지와 매치가 되지 않아 소비자의 외면을 당했던 것. A씨는 이후로도 족발집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했지만 마른 체구의 잘 먹는 이미지와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제일기획 송준호 캐스팅디렉터 국장은 “자신의 인지도만을 믿고 무작정 창업에 도전하기보다는 스타 자신의 이미지에 잘 맞는 포인트를 제일 첫 번째로 선정해 공략하는 것이 스타 창업의 ‘성공의 비결’”이라며 “ 그 이후 창업의 성공요소 등 여러 관련요소를 사업 파트너와 면밀히 컴토 해 나아가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지주 CEO·이사회의장 분리 최대관심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 금융지주회사들이 24~26일 주주총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회장 선임, 은행 인수·합병(M&A)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열리는 자리인 만큼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신한금융지주를 필두로 26일 KB·우리·하나금융지주가 주총을 열어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을 의결한다. 각 지주사의 핵심 안건은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할지다. 지난 1월 은행연합회가 도입한 ‘사외이사 모범규준’에 따라 업계에서는 CEO와 이사회 의장 분리가 검토됐다. 이사회에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선임과 이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작업도 관심사다. 그간 지주사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했던 우리·신한·하나금융 중 우리금융을 제외한 두 지주사는 이번 주총에서 회장과 의장직을 분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의 경우 4연임에 성공한 라응찬 회장이 모범규준을 거스르며 의장직을 맡을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하나금융도 모범규준에 따라 분리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다만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의 경우 민영화를 앞두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당분간 이팔성 회장이 의장직을 겸임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우리금융 이사회는 모범규준에 따라 선임 사외이사를 따로 임명해야 한다. 이사회 의장직에 누가 오를지도 관심사다. 특히 KB금융의 경우 이사회 의장이 6개월째 공석인 회장 선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총을 통해 새 이사회가 꾸려지면 이후 논의를 통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꾸려진다. 그간 이사회 의장이 회추위 위원장을 맡았던 전례에 따를 가능성이 높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된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9명의 사외이사 중 최고령이다.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으로는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이나 전성빈 서강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최고령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점쳐지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KB금융 회장 선임, 우리은행 민영화 등 굵직한 사안이 많아 각 금융지주사들의 지배구조가 어떻게 개편되느냐가 중요한 관심사”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KT, 스마트폰 앱 개발에 ‘올인’

    KT, 스마트폰 앱 개발에 ‘올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드림’을 실현할 수 있는 ‘개발자의 천국’이 만들어진다. KT(회장 이석채)는 23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모바일 앱 개발자와 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모바일 개발자 지원정책인 에코노베이션 정책 발표회를 가졌다.이번 발표는 지난 17일 제4차 IT CEO 포럼에서 밝힌 오픈 에코시스템 발전방향 중 모바일 개발자 지원과 관련한 세부 실천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글로벌 수준 앱 개발자 3000명 양성 ◆개발자 지원 공간 ‘Econovation Center’ 운영 ◆범국가적 API 개방 환경 조성◆아이디어 보유자-개발자간 상생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을 담고 있다.이 날 발표회에서 KT 표현명 사장(개인고객부문장)은 “과거 이통사 중심의 폐쇄형 사업 구조를 개방형 구조로 혁신해서 개발자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스마트폰 드림의 실현’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라며 “KT는 철저한 개발자 중심의 지원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을 자생적 생태계로 활성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우선, KT는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오는 5월 서울 지역 두 곳에 구축하고 에코노베이션 센터와 KT 전문가를 통해 ‘모바일 앱 개발자 아카데미’를 열어 글로벌 수준의 앱 개발자 3000 여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내달 초에는 경기도와 함께 ‘경기모바일앱센터’ 구축을 위한 제휴를 맺고 온라인 기술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KT는 모바일 앱 개발환경 조성을 위해 에코노베이션 센터에서 오픈 OS(아이폰,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앱 관련 기술 지원과 전문가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의 기획과 마케팅에 필요한 주요 시장정보와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테스트 환경 개선을 위해 해외 주요 스마트폰 단말의 국내 개통을 지원하는 한편,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 전문가 그룹간 온오프라인 연대의 장을 만들어 생태계 내에서 활발한 인력 수급이 가능해지도록 할 방침이다.KT는 개발자들이 앱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전송 규격인 API의 개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T의 핵심 자산(API)을 범국가적으로 개방하고 공공 DB 연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즉, 개인개발자, 10인이하 소기업 등은 이통사 핵심역량인 SMS, MMS, 광고, 주소록 DB, 114안내 DB 등 KT 그룹의 API를 1년간 프로모션 형태로 무료 또는 저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포털 및 제조사와의 연대를 통해 범용 API를 확보해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며, 공공 DB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 프로세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KT는 앱 개발 및 테스트 환경 구축과 펀드 조성, 국내외 콘텐츠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획득과 퍼블리싱에도 직접 나선다. 또한 이통사 앱 독점 정책을 폐지해 KT의 직ㆍ간접 투자로 만들어진 앱에 대해서도 타사 앱스토어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KT 는 아이디어 보유자와 개발자간 상생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참여와 공유, 생산의 모바일 2.0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인력 풀을 구성하고, KT의 아이디어 뱅크인 위키피디아를 개방해 범국민적인 모바일 아이디어를 수렴해 사업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사진=KT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 연예인 동원 100억대 피라미드 사기친 기획사

    유명 연예인 동원 100억대 피라미드 사기친 기획사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주부와 직장인 등을 상대로 100억원대 피라미드 투자 사기를 저지른 연예기획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케이블 방송사를 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속여 104억원을 끌어모아 가로챈 혐의로 중견 연예기획사인 A사 대표 박모(41)씨와 전 대표 오모(4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사가 만든 불법 투자유치 업체인 B사의 한모(35) 이사 등 관계자 1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 등은 2008년 9월 A사가 운영하는 여행 관련 케이블 방송국이 조만간 코스닥(KOSDAQ)에 상장시켜 30%의 고수익을 내게 해주겠다고 속여 지난해 10월까지 투자자 887명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사에 소속된 유명 연예인의 사진이 실린 홍보자료를 뿌리고, 실제로 투자 설명회에 소속 연예인 김모 씨 등을 출연시켜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또 ‘원금을 보장한다’면서 당국에 발행 신고도 하지 않은 방송사 비상장 주식을 투자자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케이블 방송사의 CEO를 겸직했던 박 씨는 방송사를 운영한 경험이 없었고, 회사는 자본금이 잠식돼 주식 상장이 애초에 불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대부분 가정 주부나 퇴직 직장인 등 평범한 시민들이었으며 연예 기획사가 방송사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말에 속아 목돈을 날린 것으로 밝혀졌다.  박 씨 등은 다른 투자자들을 데려오면 웃돈을 얹어주는 전형적인 피라미드 수법으로 피해자를 모았으며, 가로챈 돈은 상위 투자자에게 수당으로 나눠주거나 자신들이 운영하는 케이블 방송사 적자를 메우는데 사용했다.  이들은 예전에도 피라미드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기소유예 된 적이 있지만 ‘내란이나 반국가단체 결성 등의 죄로 형이 집행되는 상태가 아니면 방송사업을 할 수 있다’는 방송법 규정에 따라 버젓이 케이블 방송사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사 소속 연예인들은 경찰 조사에서 “투자 사기에 이용당하는 줄 전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참고인으로만 조사했다고 밝혔다.  A사는 여자 탤런트 김모 씨와 영화배우 이모 씨 등 유명 연예인 7명을 거느렸던 중견 연예기획사였지만, 지금은 출연료 착복 시비 등으로 소속 배우들이 모두 떠난 상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강호동 고기집’ ‘박경림 쇼핑몰’ 대박 친 이유는?

    ‘강호동 고기집’ ‘박경림 쇼핑몰’ 대박 친 이유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고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위험부담을 안고 사는 스타들. ‘미래’에 대한 대비책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제2의 직업’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에 도전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이 직접 투자를 하면서 발 벗고 나서도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유는 뭘까. ‘스타워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저서에 따르면 스타가 창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보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스타의 이미지’를 고려해 분야를 정해야 사업 성공률이 높다는 재미난 사실이 드러났다. 스타들은 보통 자신의 취미나 특기 또는 관심분야를 토대로 사업을 시작하는데 이것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기업이 CF 모델을 제품과 어울리는 모델로 선정하듯 스타창업 아이템도 소비자가 바라보는 스타 이미지에 적합한 아이템을 골라 사업을 해야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 이와 관련 제일기획 송준호 캐스팅디렉터 국장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스타 이미지에 맞는 분야의 사업을 하는 게 성공률도 높으며 홍보 효과도 배가 될 것”이라며 “신뢰도가 높은 스타는 유기농이나 건강 상품이 좋으며, 강호동처럼 덩치가 크고 먹을 것을 좋아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스타는 고기집 등을 하면 잘 어울린다. 이윤석처럼 마른 체격의 스타가 고기 사업을 하면 소비자들 입장에서 쉽게 와 닿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생각하는 이미지와 잘 맞는 사업 아이템을 택해 스타 창업가로 성공한 스타는 누가 있을까. 대표적인 케이스로 강호동, 채시라 김태욱, 이훈, 박경림을 꼽을 수 있다. ◆강호동 ‘고기집, 외식업’ 성공률 높아 씨름선수 출신 강호동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은 배우로 손꼽히는 스타 중 한명으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 출연해 돼지고기를 좋아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후 강호동은 정육계의 강자로 통하면서 2008년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인 ‘제주산 강호돈(豚)’을 론칭했다. ‘강호돈(豚)’은 GS리테일과 강호동,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기획해 탄생한 브랜드로, 돼지고기로 유명한 제주도에서 제안해 공동으로 상품기획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 인기를 얻으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뿐만아니다. 압구정에 강호동 매니저가 운영하는 고기집은 사람들 사이에서 강호동이 운영한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대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성공한 웨딩사업가로 변신한 가수 김태욱은 배우 채시라와 결혼을 한 달여 앞두고 웨딩사업을 시작, 결혼과 동시에 웨딩 사업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케이스다. 김태욱 채시라는 잉꼬 부부의 모습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됐고 이런 이미지가 웨딩 사업을 하는데도 더 많은 도움이 된 것. 김태욱은 3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4명이 일을 시작해, 현재 150명의 직원과 매출 2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 CEO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웨딩 사업을 한지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몸짱 스타 이훈 ‘헬스 사업’ 효과누려 이훈 또한 자신의 몸짱 이미지에 맞는 헬스클럽 ‘에너지짐’을 운영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불경기에 시작했지만 회원 수가 3000명에 달하고, 대기자가 줄을 설 정도라고 한다. 이훈의 몸매를 보고 찾아오는 회원들이 상당수다. 이훈은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뜸한 모습을 보였는데 체중을 110kg까지 불렸다가 4개월 만에 78kg까지 감량을 시도해 자신의 체험담을 담은 책 ‘이훈의 뱃살 빼기 대작전’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훈은 과거 주로 건강하고 터프한 이미지를 보여 왔으며 또한 최근 운동으로 체중감량도 하고 몸짱으로 거듭나 주목을 받아 헬스 사업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경림 ‘이미지 메이킹’으로 창업 성공 본인이 스스로 이미지 변신을 꾀해서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 개그맨 박경림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출산 후 17kg 감량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던 박경림이 온라인 의류 쇼핑몰 ‘뉴욕스토리’에서 박경림 효과를 발휘해 주목을 받은 것. 박경림 효과란 출산 후 더 예뻐지고 건강해진 모습을 자신의 쇼핑몰 ‘뉴욕스토리’를 통해 공개하자 당시 이슈가 되면서 경기 침체로 어려운 패션업계에서 두 달여 만에 150% 매출상승이라는 급성장을 낳은 효과를 말한다. 박경림의 ‘뉴욕스토리’는 박경림이 뉴욕에서 유학중 일 때 뉴욕커의 세련되고 트랜디한 패션에 영감을 받아 한국에 귀국해 론칭한 브랜드다. 로맨틱하고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절제된 심플한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아 20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공익방송 진행한 A스타 ‘술집’ 창업해 실패 이와 반대로 이미지와 매칭이 되지 않아 실패한 사례도 있다. 유명 연예인 A씨는 90년대 공익성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당시 술집 사업을 시작한 것. 때문에 방송과 사업 두 분야 모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A씨는 평소 워낙 술을 좋아하는 주당으로 유명했지만, 방송에서 보여주는 그의 바른 이미지와 매치가 되지 않아 소비자의 외면을 당했던 것. A씨는 이후로도 족발집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했지만 마른 체구의 잘 먹는 이미지와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제일기획 송준호 캐스팅디렉터 국장은 “자신의 인지도만을 믿고 무작정 창업에 도전하기보다는 스타 자신의 이미지에 잘 맞는 포인트를 제일 첫 번째로 선정해 공략하는 것이 스타 창업의 ‘성공의 비결’”이라며 “ 그 이후 창업의 성공요소 등 여러 관련요소를 사업 파트너와 면밀히 검토해 나아가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글로벌 시대]‘웰빙 직장인’의 경쟁력/최정아 새로움닷컴 대표

    [글로벌 시대]‘웰빙 직장인’의 경쟁력/최정아 새로움닷컴 대표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 이사는 매일 밤 12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온다. 야근이 없는 날은 저녁마다 업무 관련 모임이나 회식에 빠짐 없이 참석한다. 어쩌다 집에 일찍 오는 날에도 끊임없이 울리는 핸드폰과 이메일에 꼼꼼히 답하느라 가족과 대화할 시간이 전혀 없다. 주말에도 사장에게 수시로 전화가 와서 마음 편히 쉴 수도 없다고 한다. 김 이사는 요즘 늘 입버릇처럼 말한다. 언제 자신이 무너져서 다 포기하게 될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최근 대기업 임원, 의사, 교수 등 전문가와 고위 공무원 등의 자살이 늘어나는 이유도 ‘남들보다 더 잘나가야 한다, 늘 최고이고 성공하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 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꼭 극단적인 선택이 아니더라도 그런 피곤하고 긴장된 생활이 지속되면 자신에 대한 확신과 대인관계 능력이 약화되어 성과의 부재로 이어지고 결국 퇴직을 강요당하거나 스스로 퇴직을 선택하는 경력생활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중년 남성 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의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자신을 위해서보다는 항상 생계를 위해, 가족을 위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라고 답한다. 반면 요즘 젊은 직장인들 중엔 재충전의 중요성을 알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웰빙 직장인’이 늘어가고 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외환위기 이후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예전에는 상사들의 모습이 성공의 상징으로 동경의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임원이나 CEO조차 능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따라서 예전에는 임원이 되기 위한 승진경쟁이 치열했다면 지금은 오히려 임원이 될수록 더욱 큰 능력이 있어야 하고 고용환경도 오히려 직원들보다 더 불안정해 보이기 때문에 승진 기피족이 나올 정도로 현재의 생활을 즐기며 자기능력 계발에 초점을 맞추는 직장인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또한 웰빙 직장인에 대한 기업들의 마인드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감성과 테크놀로지가 이슈인 현실에선 모든 면에서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중요시되는데 앞만 보고 질주하면서 스트레스와 업무에 찌든 직원에게서는 창의력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들도 오히려 임직원들에게 안식휴가나 안식년제도를 만들고 사내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취미활동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인터림 직장인’이라고 경력자들 사이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일하는 시간을 줄여 나머지 시간은 미래에 대한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자신의 취미나 특기를 살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런 인터림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기업체에 인터림 직장인을 전문적으로 소개시켜 주는 인재 서비스 회사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 만난 한 외국기업의 부장도 현재 자신이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되어 거의 시체처럼 기계적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회사에 휴직계를 낼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경력단절의 위험성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평균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현실에선 20대 중반부터 60대 중반까지 적어도 40년 이상의 경력생활을 해야 하고 적어도 한 번 새로운 분야로의 경력 전환과 세 번 정도의 이직, 두 번 이상의 안식기간이 필요하다. 꿈이 있는 사람은 삶을 현재의 모습으로만 보지 않고 미래에 대해서도 늘 생각하며 살아간다. 실제로 이제는 회사가 개인의 비전을 책임져 줄 수 없는 글로벌 경쟁시대이기도 하고 20, 40, 60세에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3라운드 인생이 되었다. 따라서 너무 조급하게 앞만 보고 질주하기보다는 틈틈이 스포츠, 요리,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제2 특기를 개발하면서 삶도 충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웰빙 직장인으로 살면서 오랜 기간 직업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CEO 칼럼]등산 경영의 묘미/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CEO 칼럼]등산 경영의 묘미/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얼마 전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읽었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등정의 위업을 달성한 산악인 엄홍길씨가 ‘중년 남성의 등산에 관한 생리학적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는다는 뉴스였다. 등산이 사람의 정신과 육체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를 학문적으로 밝혀 내고 싶다는 것이 집필의 이유였다고 한다. 국내 등산인구가 1800만명을 웃돌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접하니 그 내용이 자못 궁금해졌다. 누구든 처음엔 특별한 이유 없이 산에 오른다. 필자의 경우 산을 좋아하게 된 것은 환경적 이유가 컸다. 아침에 눈만 뜨면 산이 보이는 곳에서 자랐고, 고등학생 시절에도 인왕산을 올라갔다가 등교할 정도로 산을 늘 가까이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산을 좋아했다기보다 ‘산이 거기 있으므로 산에 오른다.’는 영국의 유명한 등산가 조지 맬러리의 말처럼 그냥 산에 자주 가다 보니 산을 사랑하게 된 셈이다. 등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된 것은 1980년대 후반으로 기억한다. 종합상사에 몸 담고 있던 시절 방글라데시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뭔가 답답하고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나중에 이유를 생각해 보니 항상 옆에 있어 고마움을 모르고 지내던 산과 녹색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우연히도 그 당시 해외 출장지는 대부분 평지였다. 우리나라처럼 산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난 나라가 또 어디 있을까 하는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 때였다. 많은 최고경영자(CEO)들이 개인적인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등산을 직원들과 함께하며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산을 오르고 내리며 다양한 경영의 지혜를 배운다고 한다. 이른바 ‘등산 경영’이라고 할까. 필자도 2008년 취임 이후 직원들과 자주 산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는 90여일을 해외출장으로 보냈지만 그런 와중에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직원들과 등산을 즐겼다. 무박으로 다녀온 지리산과 눈 내린 태백산, 강화 마니산이 기억에 남는다. 물론 어떤 때는 바쁜 스케줄로 체력적인 무리를 느낀 적도 있었지만 산에서만 느끼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언제나 길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등산 경영의 효과를 떠나서라도 등산은 누군가를 이겨야 살아남는 운동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없이 훌륭한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출발지에서 함께 시작한 이들과 함께 오르고, 함께 목적지까지 내려와야 한다. 동행한 동료들과 페이스를 맞추고, 뒤처지는 동료를 격려할수록 상하 및 경쟁 관계는 없어지고 동료 의식은 더욱 다져지기 마련이다. 태백산 정상의 바람이 매섭고 차가웠지만 모두가 정상에 오르고 무사히 돌아온 것을 확인하는 순간 직원들과 더할 수 없는 기쁨으로 환호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우리 회사의 목표 달성에 대한 백마디의 말보다 산 정상에 올라 함께 땀흘린 후 몸으로 느끼는 열정과 도전정신, 그래서 나는 등산을 사랑한다. 기업은 언제나 세계 최고와 1등을 꿈꾸고, 구성원들도 1등 기업에서 근무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데 산 정상에 오른 성취의 기쁨도 개인 나름일 것이다. 체력과 인내심, 마음가짐의 3가지 요소가 얼마나 조화롭게 갖춰졌는지, 오르는 자들의 일치와 단결이 얼마나 있었는지에 따라 정상에서 느끼는 만족의 정도는 다를 것이다. 또 오르고 내리며 수많은 굴곡이 숨어 있는 등산의 어려운 순간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 하나하나의 과정도 되짚어 봐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의 공동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는 뜻의 ‘인자요산(仁者樂山) 지자요수(知者樂水)’라는 말은 늘 어려움과 기쁨이 공존하는 산의 큰 가르침을 바탕으로, 또 현명한 ‘인(仁)’의 정신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무한경쟁 시대를 함께 풀어 나가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 “빈부 관계없이 장기이식 받았으면”

    스티브 잡스(55)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년 전 간이식 수술을 받은 경험을 대중 앞에 털어놓았다. 시민들의 장기 기증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서다. 잡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의 스탠퍼드 대학병원 부설 루실 패커드 어린이병원에서 주민들의 장기 기증 동참을 호소하는 연설을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잡스는 “운이 좋아서 때맞춰 간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캘리포니아에는 이식할 수 있는 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을 위해 테네시 주의 멤피스까지 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는 400명이 넘는 환자가 간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했는데 하마터면 자신도 그들 중 한 명이 될 뻔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의회에서 추진 중인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제에 관한 법안이 통과되는 데 잡스가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이 법안에는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때 당국이 장기기증 여부를 묻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잡스는 갑부이지만 돈이 많은 사람들만 장기 이식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빈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필요할 때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잡스도 “장기기증 법안을 통해 기증 장기의 숫자를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2만명이 넘는 점을 감안할 때 수익률이 상당히 높은 투자다.”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때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기도 했던 잡스는 지난해 9월 자동차 사고로 숨진 20대 중반 청년의 간을 이식받았다고 간략히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다음 주에 간이식 수술 1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희망119(KBS1 오전 10시55분) 전문 선정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17번째 구인업체는 안광학 전문 벤처기업, 휴비츠. 우리가 흔히 안과나 안경점에서 눈을 측정하고 진단할 때 사용되는 광학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휴비츠에서, 인류의 눈 건강을 위해 함께 힘쓸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청춘불패(KBS2 오후 11시5분) 신종 플루 확진을 받고 ‘청춘불패’ 촬영장에 참석하지 못했던 유리를 대신해 일일 G7으로 나선 소녀시대 수영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다. 본격적인 농번기 철을 맞이한 멤버들이 자급자족으로 일년 농사 자금을 마련하기에 나선다. G7멤버들은 대출을 받기 위해 읍내에 있는 한 은행을 찾았는데…. ●성공의 비밀(MBC 오후 6시50분) 버스 자동문 개폐기 사업을 시작한 지 35년째. 굴곡 짙은 긴 시절 동안 변하지 않은 것이 있으니 바로 직원들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회사를 가정처럼 돌보는 전준식 회장의 마음이다. 이익보다 성실, 정직을 가르치고 몸소 실천하는 CEO, ‘버스 자동문 개폐기’ 기업 ‘다스코’ 전준식 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본다. ●큐브(SBS 오후 8시50분) 지난 11일, 법정 스님이 입적했다. 살아생전, 반찬 3가지 이상을 상에 올리지 않았던 그의 유품은 안경과 책이 전부다. 법정 스님이 소유했던 사람들과의 ‘인연’을 통해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10살 의준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됐다. 의준이는 무사히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까. 자폐아 의준이의 입학생활 속으로 들어가 본다. ●희망풍경(EBS 오후 10시40분) 들리지 않는 귀로 인해 상대방의 입을 보지 않으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제욱씨. 그래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수중치료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제욱씨. 대구보건대에서 수중치료를 가르치는 교수로 활약하고 있고, 외국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논문 실험도 하고 있다. ●시사토론 우리시대(OBS 밤 12시10분) 6월 지방 선거와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클린 공천’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지 여야 의원, 전문가와 함께 집중 토론한다. 토론에는 OBS 유형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원유철 한나라당 공천위 위원장,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손혁재 한국NGO학회 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두산 오너일가 새달 獨 바우마展 총출동

    두산그룹 오너 3·4세 경영인들이 다음달 독일로 총출동한다. 1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등 오너 일가가 모두 4월19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Bauma) 2010’ 전시회에 참석한다. 두산 3·4세 경영인이 모두 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우마는 3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장비 전시회다. 전 세계 170개국 3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장비 분야의 세계 최대 축제다. 두산 오너 일가가 총출동하는 까닭은 바우마 전시회와 두산의 뜻깊은 인연이 작용했다. 두산은 2005년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한 뒤 2007년 바우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중장비 시장에 두산이라는 브랜드를 처음으로 알렸다. 두산 오너들은 이번 전시회에 참석해 글로벌 업계에 ‘두산 브랜드’를 풀라인업을 갖춘 세계적인 종합 중장비 업체로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너마다 현지에서 발로 뛰며 최고경영자(CEO)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 4450㎡(1346평)의 초대형 부스를 설치한다. 특히 2007년 인수한 밥캣의 주력 제품 11기종을 선보이는 화려한 시연회를 통해 두산과 밥캣이 하나의 제품그룹군임을 과시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KT-중소벤처 기술개발 지원…SKT-전직원에 스마트폰 지급

    ‘중소 벤처기업 지원하고,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 지급하고….’ 통신업계가 정보기술(I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확대되는 모바일 인터넷시장 속에서 본격적인 주도권 경쟁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KT는 17일 중소 벤처기업과 개발자 지원을 위해 ‘개방’을 선언했다. 이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오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KT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제4차 정보기술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열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을 위한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서울지역 2곳에 구축하고 향후 전국 거점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에코노베이션 센터는 온라인 기술지원, 개발자 테스트 환경 제공, 개발자 모임 공간 제공, 개발자 경진대회나 콘퍼런스 개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 직원이 스마트폰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올해 전략사업으로 정한 모바일 오피스 사업을 위한 사전 조치적 방안으로 풀이된다. 지급 기종도 삼성전자 ‘옴니아2’와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곧 출시될 삼성과 팬택의 안드로이드폰, 림의 ‘블랙베리’ 후속 모델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2세대(G)폰도 지급 기종에 포함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캐나다 청문회서도 고개숙인 도요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의회와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은 데 이어 캐나다 의회 청문회에서 가속페달 결함 늑장 보고 등으로 진땀을 흘렸다. 캐나다 의회는 16일(현지시간) 청문회에서 도요타가 2009년 10월에 차량 결함을 인식, 그해 말부터 미국 CTS사와 페달 재설계에 들어갔음에도 캐나다 교통부에 즉각 보고하지 않은 점을 집중 추궁했다. 도요타는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 지난 1월21일 캐나다 교통부에 결함을 보고했고 같은 달 26일 8개 차종 일시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보수당의 제프 왓슨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15일 사이에 가속페달 문제와 관련된 5건의 진정을 접수하고도 캐나다 교통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문제가 있으면서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도미하라 요이치 캐나다 도요타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캐나다인이 자동차의 안전성에 의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고객에게 염려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도요타와 함께 일본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혼다 자동차는 이날 에어백 결함 문제로 43만대 이상의 차량 리콜을 발표한 데 이어 브레이크 페달 결함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혼다 차량 44만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2007, 2008년형 오디세이 34만 4000대와 엘리먼트 6만 8000대, 캐나다 오디세이 2만 4689대와 엘리먼트 4137대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KT, IT 생태계‘Open’ 으로 리모델링한다

    KT, IT 생태계‘Open’ 으로 리모델링한다

    KT는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KT 임원, 외부 초청인사, 포럼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IT CEO 포럼을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는 윤용로 IBK 기업은행장,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 배희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일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 오경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은수 한국통신학회장, 장석권 한국정보통신정책학회장 등이 참석해 Open Ecosystem 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동반성장 토대 마련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이 날 발표된 KT Open Ecosystem 발전 방향은, KT가 올레경영 2기를 맞아 한층 발전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실시한 중소벤처기업과의 심층 인터뷰 결과를 기초로 도출한 것으로 ◆신성장사업 공동발굴 기회 확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제공 ◆참여범위 확대 및 오픈생태계 다원화 ◆사업제안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창구 단일화 등이다.KT는 이러한 발전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 및 제작 공간 ◆개발도구 제공 등 개발환경 ◆주요 통계정보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등 다양한 오픈 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우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을 위한 Econovation(에코노베이션) 센터를 상반기 중 서울지역 두 곳에 구축하고 향후 전국 거점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conovation센터는 앞으로 온라인 기술지원, 개발자 테스트 환경 제공, 개발자 모임 공간 제공, 개발자 경진대회나 콘퍼런스 개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개발환경과 관련해서는 SMS/MMS/광고 등의 모바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상반기 중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모바일 결제, 주소록, VOD API 등으로 개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IPTV에서도 API 규격을 포함한 개발가이드를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IPTV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용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가상 서버, 스토리지, 고정 IP, 네트워크 대역 등을 지원하고 보안성 검증 등 사전 테스트 환경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모바일 기획 및 마케팅 통계 정보와 Open IPTV 기반 VOD 및 SNS 서비스 이용 통계자료 통계 자료 등을 제공해 기획상품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기존 판매 중인 상품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와 함께 KT는 기존 운영 중인 미디어, IT, 신사업 펀드 등을 활용해 오픈 IPTV, 모바일 앱 등 오픈 사업 모델을 활성화하고,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IT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김일영 KT 코퍼레이트센터장은 “변화된 오픈 생태계도 아직 베타 버전에 불과하며 참여와 공유를 통해 완성될 것”이라며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등 모든 생태계 동반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향후 만들어갈 KT의 오픈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픈 생태계의 지속적인 진화를 강조했다.한편, KT는 신성장 사업 공동발굴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IT CEO 포럼에 사업별 전문화된 서브 포럼을 신설키로 했으며, 오픈 생태계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서브 포럼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모바일 개발자를 위한 ‘Econovation Open 포럼’, 솔루션 기업 고객을 위한 ‘Smart Open 포럼’, 미디어사업자를 위한 ‘Media Open 포럼’이 운영될 예정이며, ‘Econovation Open 포럼’은 이달 23일, ‘Smart Open 포럼’은 이달 30일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도표자료=KT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핍보핍’ 티아라, 효민은 ‘레깅스 1위’

    ‘보핍보핍’ 티아라, 효민은 ‘레깅스 1위’

    그룹 티아라 멤버들은 효민이 가장 뛰어난 패션 감각을 가졌다고 밝혔다.6인조 여성그룹 티아라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티아라닷컴(www. t-aradot.com)’ 쇼핑몰 창업 발표 기자회견에서 멤버 중 패션 감각이 가장 뛰어난 사람은 ‘효민’이라고 말했다.“멤버 중 패션 감각이 가장 뛰어난 사람은 누구냐?”는 기자의 물음에 티아라는 “멤버 전원이 직접 레깅스를 제작한 적이 있다. 당시 효민이 1등을 했고 평소에도 보면 패션 감각에 욕심을 많이 낸다.”고 말했다.또한 티아라는 쇼핑몰 CEO답게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자신만의 스타일링법을 공개했다.티아라는 온게임넷과 온스타일에서 방송되는 창업 버라이어티 ‘티아라닷컴’의 쇼핑몰 창업을 위해 스타일에 대한 많은 연구와 쇼핑몰 창업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 노력을 했다는 후문.한편 티아라는 1집 ‘보핍보핍’과 ‘처음처럼’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 마이 레이디’ 선남선녀 톱스타 총집합

    ‘오! 마이 레이디’ 선남선녀 톱스타 총집합

    16일 오후 3시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이하 오마레)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영수 PD를 비롯해 배우 채림, 최시원, 이현우, 문정희, 박한별 등이 참여해 인사를 나눴다. 사진 촬영을 마친 배우들은 ‘마이크 릴레이’를 하며 한 명씩 소감을 밝혔다. 먼저 박영수 PD가 작품 설명에 나섰다. 박영수 PD는 “개성이 넘치는 연기자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게 되어 영광이다.”며 “‘오마레’는 무능한 아줌마인 채림이 톱스타 최시원과 얽히면서 유능한 매니저가 되는 성공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시청자들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주인공은 이현우. 그는 “그동안 일 안하는 실장님 역을 많이 해왔는데 이번엔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CEO로 나온다.”며 “최시원처럼 복근을 공개하지 않아도 돼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문정희는 “이현우의 아내 한정아 역을 맡았다. 봄과 어울리는 유쾌한 드라마라 기대가 된다. 과거에 했었던 뮤지컬을 다시 하는 느낌이다. 작품 속에 열정을 담았으니 기대해 달라.”고 미소를 지었다. 여주인공 채림은 “감기가 걸려서 목소리가 걸걸해 죄송하다.”고 입을 연 후 “극중 맡은 아줌마 윤개화를 사랑하게 됐다. 촬영을 하면서 결혼이 아줌마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된 삶이 아줌마로 만드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전했다. 최시원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찾아와서 낯선 감이 없지 않다.”며 “성민우는 벼락스타다. 까칠하지만 채림이 분하는 개화를 만나면서 성숙하는 남자로 나온다. 초콜릿 복근도 공개되니 꼭 방송 봐라!”며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한별 “내가 맡은 홍유라는 패션브랜드 팀장인 만큼 스타일리쉬하고 엣지 있는 캐릭터이다.”며 “그녀는 도도하고 완벽해보이기 하지만 사실상 허점이 많은 귀여운 여성이다.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 달라.”며 두 손을 모았다. 한편 ‘별을 따다줘’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오마레’는 초보 아줌마매니저 윤개화(채림 분)가 까칠한 꽃미남 스타 성민우(최시원 분)를 길들이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 마이 레이디’ 개성 만점 포스터 공개

    ‘오 마이 레이디’ 개성 만점 포스터 공개

    ‘오! 마이 레이디’의 개성 있는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다. 16일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이하 오마레)는 로맨틱 코미디답게 밝은 분위기가 풍기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채림은 순정만화 여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복고풍인 래트로(retro)풍의 장소에서 앞치마를 입고 손님을 대접하는 모습에선 발랄한 매력이 돋보였다. 또한 최시원은 줄무늬가 그려진 정장을 입고 시크한 느낌을 살렸다. 박한별은 극중 패셔니스트답게 화려하게 차려 입었고 CEO 역할을 맡은 이현우의 럭셔리한 수트도 눈에 띄었다. 머리와 눈 화장에 신경 쓴 문정희는 마치 클래오파트라와 같았다. 포스터를 디자인한 ‘반디(VINDI)’의 이용희 디자이너는 “상상과 즐거움, 그리고 로맨틱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배우들이 복고적인 칼라와 의상을 입어 포스터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며 제작의도를 밝혔다. 한편 ‘오! 마이 레이디’는 ‘별을 따다줘’후속으로 3월 22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밤 8시 50분에 방송되며 채림, 최시원과 더불어 이현우, 박한별, 문정희 등이 출연한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G컵’ 정수정 “가슴만 큰 배우? 죽기보다 싫다”

    ‘G컵’ 정수정 “가슴만 큰 배우? 죽기보다 싫다”

    ‘70G컵女’로 주목 받은 정수정은 수줍기보단 당차다. 구차한 설명 따위는 필요 없다.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4’에서 보여줬던 솔직하고 씩씩한 모습이 바로 정수정을 설명하는 모든 것이다. 동글동글한 눈에 번지는 생글생글한 미소. 인터뷰에서 만난 정수정은, 이제 걸음마를 뗀 신예였다. 하지만 말을 나눠보니 분명 욕심 가득한 준비된 배우였다. 연기만큼은 고민이 깊다는 정수정. 그녀의 아찔한(?) 속을 들여다봤다. ◆ 섹시는 이제 그만! 사랑 받은 연기자 될래요 “풍선만한 가슴 달린 여배우로 낙인찍히는 건 죽기보다 싫어요. 연기자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데 섹시 이미지로만 굳어 질까봐 무서워요.” 정수정은 자신의 이름 앞에 붙는 ‘G컵’ 수식어 따위가 싫다며 투덜거렸다. 정수정은 19때부터 패션 및 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악녀일기 시즌4’와 SBS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이하 철퍼덕 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배우 생활은 이제부터 시작. “‘철퍼덕 하우스’ 고정 출연하게 됐어요. 예능도 좋지만 지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에요. 생생한 무대의 떨림을 느껴보고 싶어요. ‘콕’ 찍어서 이런 역을 맡아보고 싶다는 캐릭터는 없어요. 다만 어떤 역할이든 마구잡이로 다 소화해낼 수 있는 색채감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정수정은 정신없는 스케줄에도 불구, 바쁜 만큼 이를 악물고 연기연습을 한다. 갈 때까지 가보자하는 오기가 발동한 것. 정수정이란 이름 앞에 ‘배우’라는 수식어가 생기 있게 피어날 날이 머지않아 보였다. ◆ 엽기적인 그녀! ‘가식’ 따윈 개나 줘버려? “저 코 성형했는데 어때요?” 정수정의 입에서 터진 갑작스런 폭탄 발언으로 매니저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한 순간 말문이 막힌 건 기자도 마찬가지. 새빨간 거짓말도 모르는 정수정에게선 솔직 당당한 매력이 돋보였다. 덕분에 그녀의 사생활은 순식간에 다 털렸다. 사람들과 어울림을 좋아하는 정수정은 소주 5병을 해치우는 무서운(?) ‘주당’이었다. 또 여자 연예인들이 밝히기 꺼려하는 연애담도 주저 없이 털어놨다. 정말 ‘쿨’해도 너무 시원한 정수정. “바빠지기 전엔 일주일에 8일(?)을 술을 즐겼어요. 워낙 외향적인 성격이라 항상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아요. 한번은 삼삼오오 모여서 밤새 술잔을 기울이다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 새벽에 무작정 고속버스를 탔어요. 그런데 웬걸? 잠깐 들린 휴게소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전부 뻗어버려서 결국 가지 못했죠.”라며 까르르 웃었다. 남자친구 이야기엔 금세 찡그렸다. “얼마 전에 헤어졌어요. 사랑을 듬뿍 줬던 고마운 사람이었는데… 언제든 연인 공개는 당당하게 할 수 있어요. 팬들에게도, 제 자신에게도 거짓말쟁이가 되고 싶지 않아요. 항상 제 미니홈피를 주시해 주세요. 나만의 백마 탄 왕자님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 ‘엄친딸’ 정수정, 20살 때부터 CEO 귀여운 외모와 털털한 성격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알고 보니, 정수정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업 전선에 뛰어든 능력 ‘빵빵’한 사장님이었다. 남들 다 간다는 대학 진학을 망설임 없이 포기하고 돈 벌기에 나섰다. “부모님께 대학등록금으로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경영자 마인드를 배워보고 싶었거든요. 평소 관심 있었던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시장 조사도 하고 직접 모델로도 활약했어요.(웃음) 초보 경영자였지만 다행히도 수익은 꽤 났답니다.” 최근 정수정은 성공리에 꾸려오던 쇼핑몰에서 잠시 손을 뗐다. 배우가 되기 위해서다. “쇼핑몰 경영권을 믿을만한 친구에게 건넸어요. 지금은 CEO보단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신이 아닌 이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 힘들잖아요? 그렇다고 결코 사업을 그만 둔 것은 아니에요. 지금까지 실전에서 ‘몸 풀기’를 했다면 앞으론 전문 경영이론을 공부하고 싶어요.” 정수정은 성실한 욕심쟁이다. 무언 갈 해달라고만 하는 철부지가 아닌, 스스로 즐겁게 개척해나가는 야무진 소녀이다. 올해 무섭게 떠오를 신예 정수정의 야심 찬 행보가 심히 기대된다.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