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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개인용 비행기 공개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개인용 비행기 공개

    전세계 갑부들을 위한 ‘궁극의 아이템’이 나왔다. 최근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항공개발 회사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첫 개인용 초음속 비행기의 디자인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에어버스 등 유명기업의 엔지니어 출신들이 모여 만든 이 비행기의 이름은 ‘S-512’. 약 40m 길이의 S-512는 총 18명의 승객을 싣고 마하 1.6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이 정도면 미국 LA에서 한국까지 6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어마어마한 속도. 회사 측이 초음속 개인 비행기 제작 계획을 밝힌 것은 무궁무궁한 시장성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상품성에도 초음속 비행기의 개발이 더딘 것은 이로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과 환경 파괴 논란 때문이다. 실제로 미 연방항공국(FAA)은 미 대륙 상공에서의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어 현재 보잉사와 나사(NASA)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 CEO 비크 카쵸로리아는 “최근 보잉등 대형 여객기 제작사들은 승객들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한 기체 개량에 힘을 쏟고 있다” 면서 “우리는 보다 진보적인 여객기 개발에 나서 오는 2018년 12월 첫 이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당 가격은 6000만(627억원)~8000만 달러(836억원)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게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자가용 비행기 공개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자가용 비행기 공개

    전세계 갑부들을 위한 ‘궁극의 아이템’이 나왔다. 최근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항공개발 회사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첫 개인용 초음속 비행기의 디자인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에어버스 등 유명기업의 엔지니어 출신들이 모여 만든 이 비행기의 이름은 ‘S-512’. 약 40m 길이의 S-512는 총 18명의 승객을 싣고 마하 1.6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이 정도면 미국 LA에서 한국까지 6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어마어마한 속도. 회사 측이 초음속 개인 비행기를 제작하고 나선 것은 무궁무궁한 시장성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상품성에도 초음속 비행기의 개발이 더딘 것은 이로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과 환경 파괴 논란 때문이다. 실제로 미 연방항공국(FAA)은 미 대륙 상공에서의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어 현재 보잉사와 나사(NASA)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 CEO 비크 카쵸로리아는 “최근 보잉등 대형 여객기 제작사들은 승객들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한 기체 개량에 힘을 쏟고 있다” 면서 “우리는 보다 진보적인 여객기 개발에 나서 오는 2018년 12월 첫 이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당 가격은 6000만(627억원)~8000만 달러(836억원)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게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남극부터 아프리카까지… 한국 리더가 뛴다

    남극부터 아프리카까지… 한국 리더가 뛴다

    KBS 1TV의 신년기획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의 선택’(1~3일 오후 10시 50분)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해 세계무대를 빛내는 한국인 리더 3인방을 통해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도전정신을 제시한다. 1일 방영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극인 김예동’ 편에서는 극지연구소장 겸 국제남극연구위원회 부의장 김예동 박사를 만난다. 그는 남극 대륙에 오는 2월 준공되는 ‘장보고 남극대륙기지’의 건설을 책임지고 있다. 1983년 미국 유학생 시절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남극 땅을 밟은 그는 우리나라의 남극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모두 26차례나 남극탐사에 참여했다. 풍부한 부존자원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남극에 우리나라도 곧 2개의 기지를 마련한다. 앞으로 들어설 ‘장보고 남극대륙기지’에서는 1988년 설립된 세종과학기지에서는 할 수 없었던 보다 폭넓은 연구가 가능해진다. 여기에는 반대하는 가족들을 설득하고 20여년간 치열하게 남극에 매달렸던 김 박사의 끈기와 의지가 밑바탕이 됐다. 이어 ‘유엔의 여성파워, 강경화’ 편에서는 한국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유엔 최고위직에 오른 강경화 인도지원조정국 사무차장보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외교부 재직 시절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통역관을 역임하고 2005년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의장을 맡은 그는 2006년 유엔에 입성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로 6년간 활약했다. 인권분야에서 남다른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그는 지금 세계 재난과 분쟁 지역에 대한 지원을 총괄하는 UN 인도지원조정국 차석의 자리에 올랐다. 제작진은 그의 동아프리카 3개국(남수단, 케냐, 에티오피아) 출장을 1주일간 동행했다. 내전과 홍수 피해로 수많은 난민과 이재민이 발생한 현장에서 인도지원 방안을 모색한 그는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국내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돼 있다. 마지막 ‘세계지식산업의 리더 지영석’ 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사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을 만나본다. 세계 굴지의 출판사 랜덤하우스 회장을 거쳐 국제출판협회(IPA) 동양인 최초 회장직도 맡고 있는 그는 현재 세계 지식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지금의 그를 만든 원동력은 특유의 성실함과 통찰력이다.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운도 따른다’는 지론을 가진 그는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CEO의 비서로 시작해 출판계에서 차곡차곡 경력을 쌓아나갔다. 또 청년들에게 자신의 철학을 전수하는 멘토링 모임도 열고 있다. 그의 멘토링을 통해 성장한 청년들은 의사, 뉴욕 시의원 후보, 에미상 수상자 등으로 성장해 사회 곳곳을 누비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한국인 최초 남극 방문자 관련 정정보도문] 본지는 지난 1월 1일자 27면 ‘남극부터 아프리카까지, 한국 리더가 뛴다’ 및 1월 22일자 23면(김문이 만난 사람) ‘올 3월 완공 남극 장보고 기지 건설 총괄 김예동 극지연구소장’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극 땅을 밟은 사람이 김예동 박사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1963년 고 이병돈 박사가 한국인 최초로 남극(에스페란사 기지)을 방문한 사실이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삼성·LG 승부수는 맘대로 화면 휘는 TV

    삼성·LG 승부수는 맘대로 화면 휘는 TV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CES 2014’를 앞두고 업계의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어느 업체가 쟁취하느냐에 따라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평판이 좌우된다는 판단에서다. 시장이 상상하지 못했단 기기를 선보이며 깜짝쇼를 선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CES는 일명 ‘TV쇼’로 불리는 만큼 가장 치열한 경쟁은 TV 부문이다. 업계에서는 각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 세계에 기술적 우위를 과시할 승부수로 ‘가변형(Variable) TV’를 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가변형 TV는 필요에 따라 리모컨 등으로 TV 화면의 휘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TV를 말한다. 최근까지 업계는 삼성과 LG가 대형 곡면TV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행사를 한 달 여 앞두고 양측 모두 일찌감치 ‘105인치 곡면 울트라초고화질(HD) LCD TV’ 카드를 공개했다. 국내 가전업체에 밀려 고전 중인 일본과 중국이 어떤 비밀병기를 선보일지도 관심거리다. 지난 CES에서 소니는 삼성·LG 제품보다 4배 더 선명한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내놔 국내 업체를 긴장시켰다. 일본은 ‘화질’로, 중국 업체들은 ‘크기’로 승부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음성과 동작인식 기능을 탑재한 각종 전자제품 역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정해진 단어가 아닌 일상의 언어를 바로 인식하는 대화형 음성인식 기능과 리모컨 없이 손동작 등을 바로 읽어주는 제품 등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Wearable)기기 경쟁도 볼거리다. 시판 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를 겨냥해 LG전자가 ‘G아치’라는 이름의 스마트 손목시계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제품은 자사의 곡면폰 ‘G플렉스’처럼 모형이 상하로 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페블 테크놀로와 퀄컴, 일본의 소니 등 경쟁사도 각각 새 스마트워치를 전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만큼 업계 최고경영자(CEO)들도 라스베이거스로 총출동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CE) 부문 수장인 윤부근 사장과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진 IT모바일(IM) 부문 신종균 사장이 CES를 찾는다. 단 7년 연속 현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구본준 부회장과 조성진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사장, 하현회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사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그래픽 김송원 기자 nuvo@seoul.co.kr
  • [씨줄날줄] 이통사 과징금/정기홍 논설위원

    2003년 말, 한 이동통신업체의 CEO가 “선택요금제 1000개를 만들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계층과 시간대 등에 따라 통신요금제를 다양화해 요금을 내려주겠다는 언급이었다. 이후 요금제를 얼마 만큼 더 만들었는지, 만든 요금제가 이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갔는지 알 길은 없다. 그때나 지금이나 ‘신이 아니면 모른다’는 게 요금제의 구조다. 보조금이란 미끼로 단말기를 분할 판매하고, 요금제에서 잇속을 챙기는 것이 지금의 이통시장이다. 며칠 전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 등 이통3사에 불법보조금 지급 명목으로 1064억원이란 역대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통위 출범 이후 지난 7월까지 부과한 불법보조금 관련 과징금이 1167억여원이니 어마어마한 액수다. 이통사가 과징금과 영업정지를 받은 것은 그동안 40여 차례에 이른다. 한 업체에서 한 번에 받은 액수는 수십억~수백억원 대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통업계가 2008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44조 6203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했다고 한다. 지난해만도 마케팅비로 8조 1114억원을 썼다. 방통위는 이번에 왜 이 같은 매정한 잣대를 들이댔을까. 그동안 이통시장에서 법적상한선인 대당 27만원을 넘어 덤으로 수십만원의 단말기 불법보조금을 지급해 온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시장에서는 ‘돈 주고 단말기를 사면 바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연말 등 불법보조금이 판을 칠 때면 더욱 심했다. 이 같은 기형적인 단말기 유통구조가 이용자에게 일종의 ‘신용카드 착시효과’를 던져준 것이다. 이번 과징금 부과가 시장을 바로 세울 것으로 보는 이는 별로 없다. 방통위의 의지는 돋보이지만 시장은 그리 녹록지 않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과징금 제재와 관련, “(제조사는 빠지고) 이통사만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아 가슴 아프다”는 의미 있는 말을 던졌다. 그는 왜 이 말을 했을까. 세수 확대가 필요한 기획재정부가 뒤에서 웃는 이유가 그의 말에 내포돼 있다. 이통업계는 “왜 우리만 당해야 하냐”라는 불만을 내세운다. 국가가 이통업체에 과징금 걷고, 업체는 과징금을 메우기 위한 ‘요금제 꼼수’를 부리는 전철을 언제까지 밟아야 하는가. 국회에 계류 중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하루빨리 통과해야 하고, 이통업계는 합리적인 단말기 가격과 연계해 요금제를 손질해야 한다. 이통사 관계자는 “시기와 모델에 따라 40~55%의 보조금을 제조사에서 지원받는다”고 실토했다. 이용자도 단말기 할인가격이 결국 내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란 걸 인식해야 한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새달부터 양적완화 축소…금융권 화두 ‘리스크 관리’

    새달부터 양적완화 축소…금융권 화두 ‘리스크 관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1월부터 양적완화를 축소할 방침을 밝히면서 금융권이 새해 화두를 ‘리스크 관리’로 정했다. 리스크 관리 전문가가 은행장으로 취임하거나 리스크 관리 부서를 신설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하면서 내년 세계 경제 리스크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국도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뿐만 아니라 신흥국의 불확실성과 중국, 유럽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내년도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출구전략뿐만 아니라 STX·동양·쌍용 등 대기업 부실 사태 여파가 계속되는 것도 위기 요인이다. 한 은행의 전략 담당 임원은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길어지면서 리스크 관리가 은행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각 금융 최고경영자(CEO)나 은행장들도 틈만 나면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지주, 은행, 생명보험 등 계열사 곳곳에 내년도 경영 전략을 수립할 때 리스크 관리를 염두에 두도록 지시했다. 지주 산하에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자회사경영진단조직을 만들었고, 생보에는 리스크관리본부를 신설했다. 내년 1월 1일에 취임하는 김주하 행장도 여신심사부장 출신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선결 과제로 꼽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이 취임하면서 가장 강조한 것이 리스크·건전성 관리”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에게 맡겼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산업은행은 지난 6월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인 김태준 사외이사를 리스크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홍기택 회장은 이에 대해 “리스크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산업은행이 정책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건전성을 강화하고 리스크관리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해외점포 리스크 관리시스템(RDM·Risk Data Mart)을 구축했다. 현지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현지법인의 리스크를 측정한 뒤 서울 본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은 리스크 전문가가 행장이 된 사례다. 오는 30일 취임하는 권선주 기업은행 신임 행장은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 출신이다. 지난 7월 취임한 이건호 국민은행 행장도 마찬가지다. 이 행장은 조흥은행에서도 리스크관리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은행 인력구조 ‘항아리형’… 인건비 증가

    국내 은행 인력구조가 중간간부가 많은 ‘항아리형’을 이루고 있어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조사가 나왔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는 24일 국민·신한·우리·기업·하나·외환·SC·씨티은행 등 국내 8대 은행의 중간간부(과장~부장) 비중이 9월 말 기준으로 51.4%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간간부(4만 5100명)는 신입부터 대리까지인 일반 행원(2만 8921명)보다 56.2% 더 많았다. 실제 승진이 이뤄지지 않는 계약직 직원을 제외하면 중간간부 비중은 더 높아져 61.0%에 달했다. 10명 중 6명이 간부인 셈이다. 2008년부터 지난 9월 말까지 8대 은행의 임직원 수는 8.2% 증가했지만 인건비는 2008년 6746억원에서 2012년 8611억원으로 27.6% 증가했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항아리형 인력구조가 인력 운용을 어렵게 하고 인건비 부담을 높이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계약직을 제외하면 은행별로는 씨티은행의 간부 비율이 71.1%로 가장 높았다. 국민은행이 70.3%로 뒤를 이었고, 외환은행과 SC은행도 각각 69.6%, 68.6%로 70%에 육박했다. 반면 신한(53.8%)·우리(54.7%)·기업은행(43.9%)은 간부 비중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간부 비중이 가장 낮은 은행은 하나은행(45.5%)이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황창규의 ‘글로벌 성공전략’

    황창규의 ‘글로벌 성공전략’

    황창규 KT 신임 회장 내정자가 추대된 결정적인 비결은 ‘글로벌 성공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KT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 등에 따르면 황 내정자는 최종 면접에서 자신의 강점으로 글로벌 성공 전략을 꼽았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신화를 쓰면서 ‘Mr. 반도체’라 불린 그였지만, 그는 자신의 업무 능력 포인트가 반도체 개발 자체보다는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전략에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가 KT 회장직에 공모하면서 제출한 서류에도 이런 부분이 강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위원들도 그의 이런 설명에 공감해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그를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이석채 회장이 사퇴 직전까지 추진했던 르완다 롱텀에볼루션(LTE)망 구축 사업에 대해서는 “공부하고 대답하겠다. 해외 투자는 진입 장벽이 낮은 가운데 선진국 간 경쟁에서 우위가 있는 곳에 해야 한다”는 일반적 수준의 답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 내정자는 업무 인수인계 및 경영구상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본격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내년 1월 27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KT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애플, 中 본격 공략

    애플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현지 업체에 밀려 중국에서 고전해 온 애플이 이번 계약을 기회로 명예회복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1월 17일부터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아이폰 5S와 아이폰 5C를 판매할 계획이며, 오는 25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이 중국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의 60%(7억 5000만명)를 차지하는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은 아이폰을 세계 최대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월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데다, 아이폰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과도한 기대는 위험하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나눔이 희망이다] 사회공헌은 해피 투게더…투자 두 배·가치 두 배, 나눔경영은 해피 바이러스…사랑 두 배·기쁨 두 배

    [나눔이 희망이다] 사회공헌은 해피 투게더…투자 두 배·가치 두 배, 나눔경영은 해피 바이러스…사랑 두 배·기쁨 두 배

    ‘주주 가치(shareholder value)의 극대화’가 자유시장 경제의 시대정신으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기업의 주인은 주주인 만큼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기업의 살길이라는 논리였다. 너나 할 것 없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1년 후라는 가까운 미래를 위해 단기실적 향상에 매달렸다. 기업은 재투자에 동의해 준 주주들에게 매년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이라는 방법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동시에 경영자들은 천문학적인 연봉이라는 성과보수를 받았다. 문제는 주주와 경영인의 암묵적 동맹이 유지되는 사이 외형적으로만 거대해진 기업은 부실해졌고, 사회적 불평등도 늘어났다는 점. 장부 속 이윤을 늘리기 위해 기업은 비용을 줄였다.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대체하고 투자를 줄였다. 2008년 ‘월가의 탐욕이 부른 참사’를 겪은 미국 이야기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은 외면한 채 극단적으로 이윤만을 추구했을 때 나온 결과이기도 하다. 우리는 자신 있게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까.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같은 위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그랬다. 냉정하게 말하면 사회공헌은 기업의 시혜가 아니다. 기업이 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보면 기업 본연의 경제활동이자 투자다. 임기 중 11만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GE 전 회장 잭 웰치가 “주주가치는 이 세상에서 제일 바보 같은 아이디어”라고 뒤늦은 후회를 한 이유이기도 하다. 2013년 연말, 사회적 책임을 위해 뛰는 우리 기업들의 모습을 들여다봤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금융소보원 분리 설립 바람직”

    “금융소보원 분리 설립 바람직”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신뢰 회복의 첫걸음은 금융권에 돈을 믿고 맡긴 소비자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며 금융권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요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 등 금융계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더 이상 금융권이 서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금융계 인사들과 별도로 만남을 가진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분리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부실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관리하고 일단 부실화된 경우는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해서 국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창조적 금융’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시도가 열매를 맺으려면 이것을 수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창의적 금융기법이 뒷받침돼야만 한다”며 “금융의 창의성을 구현하는 첫 단추가 금융에 대한 규제 완화”라고 언급했다. 이날 오찬은 지난달 27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과 주요 금융기관 CEO 등 34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로 대통령 과학 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차세대 창조경제 리더로 성장할 미래 과학 인재 150여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21세기 대한민국은 우리 국민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끌어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과학기술과 창조경제의 문을 열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오승호의 시시콜콜] ‘금융산업의 삼성전자’는 왜 요원한가?

    [오승호의 시시콜콜] ‘금융산업의 삼성전자’는 왜 요원한가?

    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잘못된 관행을 확 뜯어고칠 테니 참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한다. 은행이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줄 방안을 찾고 있지만 고민이 많다. 웬만한 대책으로는 고객들의 마음을 돌려놓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다. 또 다른 금융 CEO는 “다른 유수 은행에서 이탈한 고객들이 적잖다”고 귀띔했다. 그는 고객 충성도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한다. 확고한 선도은행이 없는 가운데 이뤄지는 시장의 판도 변화가 의미 있을까. 금융인들의 기세가 확 꺾여 있다. 부당 대출이나 고객 정보 유출, 횡령은 물론 극단적인 행동에 이르기까지 금융 신뢰를 떨어뜨리는 사고가 많은 탓도 있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금융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월가의 탐욕 이후 국내 금융회사들은 여전히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돈을 많이 벌어서는 안 된다는 올가미에 걸려 있는 듯하다. 번 돈은 기부나 출연, 협찬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압박을 많이 받는다. 한 금융회사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스포츠 행사에 수백억원의 협찬을 요청받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언론사에서 협찬 등으로 부탁하는 금액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비유적 표현을 했다. 최근 금융계의 화두는 소비자 보호다. 동양사태를 계기로 이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 같다.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 내년엔 금융소비자보호원 탄생이 예고돼 있다.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산업정책 부문을 떼어내 기획재정부로 넘기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합해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도 야권에서 나오고 있다. 보험사들은 저금리로 수익이 쪼그라들고 있다. 저금리 장기화로 일본은 7개, 미국은 81개 보험사가 파산한 사례가 있다. 증권사들은 10여곳이 인수·합병(M&A) 먹잇감으로 거론된다. 신용카드사는 수익 악화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구조조정 바람이 세다. 일부 금융사의 CEO 인선을 앞두고는 옛 재무부 출신을 일컫는 ‘모피아’ 출신 여부에만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후보들의 경영 능력이나 금융 비전 등 큰 그림을 토대로 우열을 가리는 논의는 없다. 미국은 금융사에 대한 3~4년간의 부정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된다. 우리와는 대조적이다. 잘 나가는 제조업체들은 금융사를 우습게 아는 풍토가 생겼다. 금융과 실물경기는 떼어내 생각할 수 없다. 금융사들은 위기의식을 갖고 금융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더불어 금융에 대한 편견도 없어져야 한다. 금융산업이 무너지면 누가 뒷감당할 수 있나. 동북아 금융허브나 금융의 삼성전자가 요원한 것은 규제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금융에 대한 위로나 다독거림도 필요하다. 논설위원 osh@seoul.co.kr
  • 잠 못 이루는 黃

    잠 못 이루는 黃

    황창규 KT 신임 회장 내정자는 18일 KT 경영에 대한 구상 등으로 “잠을 잘 못 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며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궁금해하는 것들을 대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이후 그가 취재진 앞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날이 처음이다. 황 내정자는 이날 올레스퀘어 건너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간단한 소감만 밝힌 뒤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떠났다. KT 경영 포부, 면접 시 밝힌 경영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도 답을 피했다. 김은혜 KT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아직 회장 선임 전이라 공식 입장을 밝히기 쉽지 않다”며 “주주총회 이후 간담회를 열어 경영 비전을 전해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 이사회는 다음 달 27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황 내정자를 공식 선임한다. 그때까지 황 내정자는 KT연구개발센터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구체적인 경영 계획 및 인사 등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KT CEO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후보 4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황 내정자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추천위는 황 내정자가 경영 혁신에 필요한 비전 설정 능력과 추진력, 글로벌 마인드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반면 KT 노조 등은 그가 ‘무노조 경영’을 해온 삼성전자 출신이라는 점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무용수 개성 살려 국립발레단만의 스타일 창조”

    “무용수 개성 살려 국립발레단만의 스타일 창조”

    “무용수 한 명 한 명이 모두 빛을 낼 수 있는 발레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내년 1월부터 3년간 국립발레단을 이끌 신임 예술감독으로 내정된 최고령 현역 발레리나 강수진(46)의 포부다. 18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강 내정자는 “국립발레단의 ‘내셔널’(국립)이라는 명칭이 예술감독을 맡게 된 중요한 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그건 국립발레단이 한국 발레를 상징한다는 뜻이잖아요? 제게 국립발레단은 한국 국민의 발레단입니다. 때문에 책임감도 크지만 제가 ‘예스’한 이상 세계 무대에서 열심히 살아온 제 경험을 제자들에게 심어 주고 싶어요.” 그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강한 육감 덕분에 예술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수년 전부터 예술감독 제의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활발히 활동하는 발레리나였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도 어려웠고 별 느낌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예스, 예스, 예스’라고 바로 답했죠. 남편에게 물어봤을 때도 ‘네가 감독직을 하고 싶고 너만 행복하면 따라갈 테니 걱정 말라’고 해서 결심하게 됐어요.” 한국 발레, 그중에서도 국립발레단 수준이 과거와 비교하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전했다는 점도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감독으로서 국립발레단만의 스타일을 빚어내 주고 싶어요. 무용수뿐만 아니라 무대 뒤의 스태프들과 하나가 되어 무용수들의 개성을 끌어내고 사기를 북돋워 주는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무용계 일각에서 ‘행정 경험이 전무하다’ ‘국내 실정에 어둡다’는 등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의식한 듯 그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잘 알지만 겁나지 않는다”고 자신만만한 웃음을 띠었다. “어제 업무보고를 받는데 굉장히 흥미롭던데요. 제 자신을 믿으니 걱정 없어요. 또 모르죠. 제가 최고경영자(CEO)가 될지도요(웃음).”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팔도 방랑밴드(tvN 밤 7시 50분) 충남 금산군 두 번째 이야기. ‘대세남’으로 떠오른 가수 데프콘이 금산에서 사랑에 빠진다.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공개 맞선에서 그는 9살 연하 미모의 최고경영자(CEO)에게 한눈에 반한다. 데프콘은 설렘에 상대의 얼굴조차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데, 과연 노총각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마트를 헤매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올리브 밤 7시 40분) 이번 방송에서는 나 홀로 해장해야 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즉석 해장국밥을 찾는다. 황태 맛 국밥, 장터 스타일 국밥 등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5가지 즉석 국밥을 직접 맛보고 가격, 맛, 등을 나름의 기준으로 분석해 냉철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요리돌’ 광희가 직접 개발한 ‘즉석 국밥 백배 즐기기’ 레시피도 공개된다. ■비니 존스의 극한직업(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에는 미국에서 온 카우보이들이 있다. 소고기를 좋아하는 러시아 사람들이 광활한 러시아 땅에서 미국 카우보이들의 도움을 받아 육우 산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비니 존스가 일련의 미션을 체험하며 러시아의 카우보이로 인정받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레인 이펙트(Mnet 밤 11시) 2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비의 앨범 준비 과정 등 월드 스타로서의 화려한 면모와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 정지훈의 진솔한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비의 일본 투어 등 일거수일투족을 밀착 취재한다. 지인을 통해 본 비의 진짜 모습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며 눈앞에서 비를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전한다. ■성범죄 전담반 12: 주거 침입 강간범(FOX 밤 11시) 백인 여성이 자다가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당시 피해자는 룸메이트의 오빠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하지만 수사 결과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에게는 죄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다음으로는 피해자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피해자에게 욕을 한 흑인 남성이 용의 선상에 오르는데…. ■놀랍지 아니한가(홈스토리 밤 9시) 결혼 10개월차인 신혼부부에게서 의뢰가 들어온다. 업무상 신혼 당시 살던 집에서 사택으로 옮기게 되면서 집의 크기가 작아졌다고 하는 부부. 옮긴 사택의 거실과 주방이 너무 큰 가구와 살림살이 때문에 점점 엉망이 돼 간다고 호소한다. 사랑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의 거실과 주방을 만들고 싶은 신혼부부. 과연 그들의 소원은 이뤄질까.
  • 오바마 만난 애플·야후·구글 대표 “NSA 도·감청 프로그램 개혁해야”

    미국의 대표적 정보기술(IT) 업체 대표들이 1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가안보국(NSA)의 도·감청 등 사찰 프로그램을 개혁해 달라고 요청했다. 15개 미국 IT 기업 대표들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 조 바이든 부통령 등과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미 정부의 광범위한 도청활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담당하는 NSA 개혁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딕 코스톨로 트위터 CEO,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에릭 슈밋 구글 회장 등을 비롯해 넷플릭스, 컴캐스트, 링크트인, 에치, AT&T 등의 CEO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의 고위 임원이 참석했다. 이 회동은 원래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웹사이트의 기술적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백악관 측에서 마련한 자리지만, 실제 오바마케어 관련 회의는 전체 회동 시간인 2시간 45분 중 45분에 불과했다. 대신 IT 대표들은 작심한 듯 NSA가 영장 없이도 통신기록들을 수집할 수 있도록 한 전자통신 프라이버시 법 등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IT 대표들은 회동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의 감시활동에 대한 우리의 원칙들에 대해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우리의 원칙에는 대통령이 NSA 개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회동 후 보도자료에서 “대통령은 인터넷이 개방적이고, 자유롭고, 혁신적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명백히 밝혔으며 (IT 대표들의) 우려와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들이 얘기한 내용과 함께 다른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9일 구글과 애플 등 주요 IT 기업 8개사는 ‘정부 감시활동 개혁 그룹’을 결성하고 정부에 대해 논란에 휘말린 감청활동 체계를 개혁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420억원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한 남자의 사연

    420억원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한 남자의 사연

    우리 돈으로 무려 420억원에 달하는 로또 당첨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훈훈한 감동을 주는 사연의 주인공은 캐나다 캘거리 출신의 탐 크리스트(64). 그는 지난 5월 현지 로또회사로 부터 무려 4000만 달러에 당첨됐다는 꿈 같은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벼락부자’가 된 그의 행동은 보통 사람과 달랐다. 자식들은 물론 아무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 그리고 지난 17일(현지시간) 크리스트는 당첨금 전액을 두 곳의 암 자선단체 기부한다고 벼락 발표를 했다.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그의 사연은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암 단체에 전액을 기부한 것은 33년간 ‘반쪽’이었던 부인이 지난해 2월 바로 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트가 지난 9월 은퇴한 한 대기업의 CEO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캐나다 C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트는 “지난 44년간 직장생활 하면서 내 자신은 물론 자식들도 돌 볼 만큼 충분히 돈을 벌었다” 면서 “세상을 떠난 부인도 내가 기부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아마 뛸 듯이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트의 이같은 발표는 로또 회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인터뷰에 응했다. 크리스트는 “자식들 모두 로또 당첨사실을 발표 때까지 까맣게 몰랐다” 면서 “지금은 기부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무려 420억원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한 남자

    무려 420억원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한 남자

    우리 돈으로 무려 420억원에 달하는 로또 당첨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훈훈한 감동을 주는 사연의 주인공은 캐나다 캘거리 출신의 탐 크리스트(64). 그는 지난 5월 현지 로또회사로 부터 무려 4000만 달러에 당첨됐다는 꿈 같은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벼락부자’가 된 그의 행동은 보통 사람과 달랐다. 자식들은 물론 아무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 그리고 지난 17일(현지시간) 크리스트는 당첨금 전액을 두 곳의 암 자선단체 기부한다고 벼락 발표를 했다.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그의 사연은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암 단체에 전액을 기부한 것은 33년간 ‘반쪽’이었던 부인이 지난해 2월 바로 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트가 지난 9월 은퇴한 한 대기업의 CEO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캐나다 C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트는 “지난 44년간 직장생활 하면서 내 자신은 물론 자식들도 돌 볼 만큼 충분히 돈을 벌었다” 면서 “세상을 떠난 부인도 내가 기부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아마 뛸 듯이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트의 이같은 발표는 로또 회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인터뷰에 응했다. 크리스트는 “자식들 모두 로또 당첨사실을 발표 때까지 까맣게 몰랐다” 면서 “지금은 기부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설] KT 황창규 수장 ‘투명 낙하산’ 의심 불식시키길

    거대 통신기업 KT의 새 수장에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낙하산’ 최고경영자(CEO)의 폐해가 되풀이돼 온 터라 황창규호를 바라보는 안팎의 시선이 엄중하다. 황 후보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낙하산의 고리를 확실하게 끊는 것이다. 정권 창출에 기여한 다른 경합후보들에게 더 무게가 쏠렸기에 일각에서는 그의 낙점에 낙하산 차단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하지만 황 후보를 둘러싸고도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가깝다느니 ‘친박’ 핵심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뒤에 있다느니 잡음이 들린다. 시샘 섞인 흠집 내기일 수 있다. 그렇다고 억울하다고 흥분할 일은 아니다. 임기 3년 동안 ‘보이지 않는 낙하산’ 운운하는 입방아가 허무맹랑한 루머였음을 보란 듯 입증하면 된다. 만에 하나,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오랜 CEO 리스크로 망가진 조직 분위기와 경쟁력을 복원하는 것도 황 후보 앞에 놓인 큰 과제다. 전임 이석채 회장이 외인부대를 대거 끌고 들어오면서 KT 안에는 ‘원래 KT’(기존 직원)와 ‘올레 KT’(영입 인사)라는 웃지 못할 구분법이 생겨날 정도로 조직 분열이 심각한 상태다. 그런 와중에 후발주자인 LG유플러스의 추격을 막아내기도 벅찰 정도로 통신 경쟁력은 약화됐고 뚝뚝 떨어져 나가는 가입자도 속절없이 지켜봐야 했다. 이런 KT에 황 후보가 삼성의 성공 DNA를 주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무노조 경영에 익숙한 그가 조합원 수 3만여명인 거대 노조와의 관계를 제대로 풀 수 있을지, 오너 체제에 길들여진 그가 굵직한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을지, 급변하는 국내외 통신환경 변화 속에서 하드웨어(반도체) 전문가인 그가 소프트웨어(통신)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재벌식 성과주의 마인드가 강한 그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하지 않을지 등의 우려가 공존한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KT는 53개 계열사에 종업원 6만여명이 딸려 있는 매출 23조여원의 거대 그룹이다. 그런 기업이 더 이상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국가경제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느냐 마느냐의 중대 기로에 놓여 있다. 황 후보는 그 무게와 의미를 직시하기 바란다.
  • 삼성 출신 인사들 줄줄이 타사 CEO로

    삼성 출신 인사들 줄줄이 타사 CEO로

    KT의 신임 회장 후보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되는 등 최근 들어 삼성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타사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되고 있다. 친정이 단단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다 보니 그만큼 퇴사한 삼성맨의 능력이나 몸값도 상한가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그룹 출신 인사들은 각 기업의 CEO 등 주요 임원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달 초 메리츠화재는 지난해까지 삼성화재 부사장을 지낸 남재호씨를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남 사장의 전임인 송진규 전 사장 역시 삼성화재 출신이고, 원명수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현재 그룹의 10개 주력계열사 중 ㈜동부와 동부하이텍 2개사 대표가 삼성 출신이다. 지난 9월 ㈜동부 대표이사로 선임된 허기열씨는 이 중 하나다. 197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국내영업마케팅 상무와 중국영업총괄 부사장 등 만 20년을 삼성에서 지냈다. 지난 10월 CJ CEO가 된 이채욱 대표도 삼성물산이 친정이다. GE코리아 회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거친 그는 지난 4월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입성했다. 전자업계에선 삼성전자 출신 고위 임원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두산은 지난해 9월 제일모직 정보통신소재사업부 전무를 지낸 동현수 전 에이스디지텍 대표를 전자비즈니스그룹장으로 영입했다. 일진그룹도 안기훈 전 삼성전기 전무를 새로 설립한 일진LED 대표로 선임했다. 업계가 삼성맨 모시기에 바쁜 것은 검증(?)된 인사란 점에서다. 헤드헌팅 업체 관계자는 “인사관리가 철두철미한 삼성에서 임원까지 마친 사람이면 믿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게 업계 분위기”라면서 “업무 능력은 기본이고 트렌드를 읽고 혁신을 이끄는 힘, 게다가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삼성 출신을 선호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우리 경제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막강한 상황에서, 퇴직인사까지 대거 타사 고위직으로 간다면 앞으로 삼성 편중을 견제할 힘이 사라진다는 점에서다. 대기업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일부 기업은 마치 부잣집 며느리를 맞이하듯 삼성 인사를 영입하면 당장 득이 되지 않겠느냐고 은근히 기대하는 듯하다”면서 “하지만 길게 보면 이런 인사가 해당 기업과 우리 경제에 긍정적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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