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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금감원장 “저축은행, 성장보다 리스크 관리… 취약계층 중금리대출 지속”

    이복현 금감원장 “저축은행, 성장보다 리스크 관리… 취약계층 중금리대출 지속”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두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다중채무자, 부동산 관련 금융 등 고위험 대출에 대한 관리와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경영 건전성을 요구했다. 또 취약층 보호를 위해 중금리 대출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금감원장은 8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내경제가 3고(물가·금리·환율)에 직면한 상황에서 저축은행의 주고객층은 신용도와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어 한계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특히 다중채무자, 부동산 관련 금융 등 고위험 대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보유한 가계대출 중 3개 이상의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는 2019년 말 69.9%에서 지난 5월 말 75.8%로 증가 추세다.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부실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금융감독원도 다중채무자 대출의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방안을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환능력 범위 내 대출 관행이 조기 정착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금리상승 등으로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취약계층 지원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취약 차주의 유형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 지원이 확대되도록 배려해달라”면서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단비 역할을 했던 중금리대출도 생활자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이어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가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를 강화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업대출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관련 대출의 비중을 줄이고 PF대출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건설원가 상승 및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부동산금융 관련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은 PF대출을 비롯한 부동산 관련 대출이 전체 기업대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가계대출 규제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이 원장은 “부동산 관련 대출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업종별 한도와 리스크 수준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PF대출은 현장실사 등 점검주기를 단축하고 공정률, 분양률 등을 반영한 사업성 평가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금감원도 전체 저축은행 PF대출을 대상으로 대손충당금이 적정하게 적립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영 건전성을 강화해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이 원장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제고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경영 건전성 관리에 힘써달라”면서 “건전성을 훼손할 정도의 과도한 자산 성장을 자제해달라”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예금 만기 구조를 다양화하는 등 유동성 리스크에 대비해달라”면서 “예금 상품 및 만기 구조를 다변화하고 유동성 경색 상황에 대비한 비상 조달 계획도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최근 일부 저축은행에서 불법 사업자주택담보대출 영업 행위가 적발됐으며, 거액의 횡령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체계 강화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금감원은 중앙회, 업계와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며, 사고위험이 높은 업무처리 절차를 발굴해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14개 저축은행(SBI·OK·웰컴·한국투자·상상인·모아·신한·KB·유안타·금화·진주·오성·스타·대명) CEO들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금감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출산 장려 머스크 또…

    출산 장려 머스크 또…

    일론 머스크(51)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5살 연하인 30대 회사 임원과의 비밀 연애를 통해 쌍둥이를 얻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줄곧 출산율 저하 문제를 호소하던 머스크는 이로써 9명의 아이를 두게 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법원 문서를 인용해 머스크가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인 시본 질리스(36)와 교제했고, 지난해 11월 두 사람이 쌍둥이의 부모가 됐다고 전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법원에 아이들의 이름 변경을 신청했고 한 달 뒤 법원에서 허가를 받았다. ‘머스크’라는 아버지의 성(姓)은 유지하면서 중간 이름에 엄마의 성인 ‘질리스’를 쓰도록 해 달라는 청원이었다. 뉴럴링크의 운영 이사인 질리스는 2015년 인공지능(AI) 전문가 자격으로 머스크를 처음 만났으며 2017~ 2019년 테슬라의 AI 프로젝트 책임자로 일했다. 머스크는 2000년 소설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해 6명의 아들을 뒀지만 8년 만에 헤어졌다. 이 중 첫째는 생후 10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또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 결혼과 이혼을 두 차례 반복한 뒤 2016년 결별했다. 이후 2018년부터 3년간 가수 그라임스와 동거하며 아들을 얻었고, 지난해 12월에는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 이날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 5월 그가 게재했던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기사 그래픽이 최상단에 고정 배치돼 있었다. 기사 내용은 지난해 미국의 합계출산율이 1.66명으로 대체출산율(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인 2.01명에 못 미친다는 것으로, 그간 머스크는 인구 붕괴를 문명의 가장 큰 위협으로 언급해 왔다.
  •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노조 파업 장기화, 사측은 불법행위 철저 수사 요청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노조 파업 장기화, 사측은 불법행위 철저 수사 요청

    임금 30% 인상과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한달넘게 무기한 파업을 벌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와 대우조선해양의 노사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다.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7일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해 수천억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박 사장은 이날 대우조선 오션프라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만에 찾아온 조선 호황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 등의 기회가 불법파업으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사내 직영 및 협력사 구성원 2만여명의 절박한 심정을 담아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사내 각 협력사를 대상으로 노조 전임자 인정, 노조 사무실 지급, 임금 30% 인상, 상여금 30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 2일 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은 조선업 위기로 삭감된 임금을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조선하청지회는 부분파업을 하다 6월 7일 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을 하고있다. 회사측은 노조가 파업을 하며 생산시설을 점거해 작업을 방해하고, 건조중인 선박위에서 고공 농성을 하는 바람에 도크 진수가 3주째 연기됐다고 밝혔다. 또 1도크에서 건조 중인 선박 4척의 인도가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불법파업에 따른 진수 지연은 하루 매출 감소 260여억원과 고정비 손실 60여억원 등의 피해를 발생시켜 6월 말까지 피해액이 28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LD(인도 일정 미준수로 인한 지체보상금)를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크 폐쇄로 선후 공정인 가공, 조립, 의장, 도장 등 전 공정 생산량도 조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사내 직영 및 협력사 2만명, 사외 생산 협력사 및 기자재 협력사 소속 8만명 등 모두 10만여명이 업무 차질과 함께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박 사장은 “지금 피해가 대우조선해양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전체 조선업으로 확산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으므로 국가 기간산업에서 벌어진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법질서를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전날 대우조선해양은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선박 계약해지 등 대내외 여건 악화와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생산차질이 심각하다”며 위기 상황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하청노조 파업으로 매출손실 등 피해가 크다며 조선하청지회 지회장과 부회장 2명 등 3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말 경찰에 고소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노동자 6명은 지난달 22일 부터 1도크 원유운반선 탱크 15m높이 난간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또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은 원유운반선 탱크 바닥에 가로·세로·높이 각 1m 크기 철골 구조물을 만들어 구조물 안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조선하청지회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임금인상에 대해 하청업체 대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실질적 결정권은 원청인 대우조선해양과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행 노동조합법 한계로 조선하청지회가 대우조선해양이나 산업은행과 직접 단체교섭을 할 수 없지만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의 결단만이 파업투쟁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조선하청지회는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의 결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대우조선해양 22개 하청업체가 교섭대표단을 구성해 조선하청지회와 집단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한다.
  • ‘자녀 7명’ 머스크, 숨겨둔 쌍둥이 있다…비밀연애한 ‘15세 연하女’ 정체는

    ‘자녀 7명’ 머스크, 숨겨둔 쌍둥이 있다…비밀연애한 ‘15세 연하女’ 정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관련 테크 회사인 ‘뉴럴링크’의 임원인 시본 질리스와의 사이에서 지난해 11월 쌍둥이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이미 여러 여성으로부터 7명의 자녀를 뒀는데, 숨겨놓은 자녀가 2명 더 있었던 것이다. 머스크가 숨겨놓았던 쌍둥이의 존재는 지난 4월 머스크와 질리스가 아이들의 이름을 변경하기 위해 법원에 제출했던 서류가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머스크와 질리스는 “자녀가 아버지의 성을 갖고, 중간이름(미들네임)에 어머니의 성을 포함하도록 쌍둥이의 이름을 변경해달라”는 청원서를 텍사스 트래비스 카운티 법원에 제출했다. 서류에 따르면, 쌍둥이는 지난해 11월 태어났다. 이 시기는 머스크가 전 연인이던 그라임스와의 관계에서 대리모를 통해 딸을 출산하기 한 달 전이다. 머스크와 그라임스는 3년간 사귀었고 현재는 관계를 정리했다. 쌍둥이 출산 시기를 놓고 보면,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살면서 질리스와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 ● 머스크의 숨겨진 그녀는 누구? 캐나다 출생인 질리스는 36세로 머스크보다 15살 연하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IBM에서 근무했다. 질리스는 2015년 인공지능(AI) 전문가 자격으로 머스크를 처음 만났다. 그는 2017년 테슬라로 자리를 옮겨 오토파일럿 및 칩 디자인 업무를 맡았다. 현재는 뉴럴링크에서 운영 및 특별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이사 직함을 가지고 있다. ● 출산율 걱정하던 머스크…9명의 아빠됐다 머스크는 평소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 등의 저출산 문제를 우려하는 트윗을 하기도 했다.그는 지난 5월 트위터에 “출산율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일본은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고, 우리나라를 향해서는 “현재의 출산율이 유지된다면 한국은 3세대 안에 인구가 현재의 6% 이하 수준으로 줄어들고 대다수 인구가 60대 이상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로써 머스크는 총 9명의 자녀를 두게 됐다. 첫째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 사이에서 5명,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의 관계에서 2명, 질리스와의 관계에서 2명 등 총 9명이다.
  • 출산율 저하 막자던 머스크, 쌍둥이 얻어 아홉 아이 아빠됐다

    출산율 저하 막자던 머스크, 쌍둥이 얻어 아홉 아이 아빠됐다

    15세 연하 회사임원과 비밀연애로 쌍둥이아이들 이름 변경 신청, 법원문서로 공개돼트위터에는 출산율 저하 다룬 기사 올려미국 합계 출산율 1.66명, 한국의 2배일론 머스크(51)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5살 연하의 30대 회사 임원과 비밀 연애를 하고 쌍둥이를 얻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줄곧 출산율 저하 문제를 호소하던 머스크는 9명의 아이를 두게 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법원 문서를 인용해 머스크가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인 시본 질리스(36)와 교제했고, 지난해 11월 두 사람이 쌍둥이를 얻었다고 전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법원에 아이들의 이름 변경을 신청했고 한 달 뒤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 이름 변경 신청 내용은 머스크라는 아버지 성(姓)을 유지하면서 아이들 중간 이름에 엄마의 성(질리스)을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질리스는 뉴럴링크에서 운영 이사로 2015년 인공지능(AI) 전문가 자격으로 머스크를 처음 만났다. 2017∼2019년 테슬라의 AI 프로젝트 책임자로 일했고, 머스크가 인수 중인 트위터의 임원 후보로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SF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 영국 여배우 탈룰라 라일리, 여배우 앰버 허드 등과 교제했고 윌슨과의 첫 번째 결혼에서 아들 6명을 뒀다. 이중 첫째는 생후 10주만에 사망했다. 이외 캐나다 출신의 가수 그라임스와 동거 기간 중 아들을 얻었고, 지난해 12월에는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 이날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에는 쌍둥이에 대한 별다른 게시물은 없었고, 지난해 5월에 자신이 게재했던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기사 그래픽이 최상단에 고정 배치돼 있었다. 지난해 미국의 출산율이 대체출산율(현재의 인구 규모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인 2.01 밑으로 떨어졌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미국에서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아기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66명이었다.
  • 4년 만에 수주 1위 탈환에도… 인력난에 못 웃는 조선업계

    4년 만에 수주 1위 탈환에도… 인력난에 못 웃는 조선업계

    우리나라가 4년 만에 선박 수주 1위를 탈환했지만 정작 조선업계는 웃지 못하고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53만 CGT(표준선 환산톤수)의 45.5%(979만 CGT)를 수주해 세계 1위에 올랐다. 상반기 수주 실적 1위는 2018년 이후 4년 만이며, 코로나19 이연 수요로 발주가 급증했던 지난해를 제외하면 수주량은 2011년 상반기(1036CGT) 이후 최고치다. 실적 호조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경쟁력을 보유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 증가에 기인한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발주량(1114만 CGT)의 62.1%(692만 CGT)를 따냈다. 특히 LNG 운반선 수주량은 전체 발주량(768만 CGT)의 70.8%(544만 CGT)에 달한다. 대형 컨테이너선도 42.7%(148만 CGT)를 수주했다. LNG 추진 선박 등 친환경 선박의 수주 경쟁력도 한몫했다. 전 세계 발주량 중 친환경선 비중이 63.7%(1372CGT)로 높아진 가운데 국내 수주량 중 친환경선이 81.5%(798만 CGT)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조선사의 수주잔량은 3508만 CGT로 1년 전보다 28.2% 증가했고 전 세계 조선소의 수주잔량 기준으로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삼호중공업 등의 국내 조선사가 1~4위에 올랐다. 그러나 조선업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우선 인력난이 심각하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조선업 인력은 2014년 20만 3000명에서 지난해 말 9만 2000명으로 55% 감소했다. 숙련된 기술 인력의 노령화가 심각해 ‘일감은 밀려드는데 일할 사람이 없는’ 상황까지 우려된다. 오는 9월 부족한 생산 인력이 9500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선박 계약 해지에 ‘노조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하청노동자 파업이 한 달 이상 지속돼 공정 지연이 심각한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최고경영자(CEO) 박두선 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 “인생을 즐겨라”…비트코인에 나랏돈 ‘반토막’, 결국 디폴트 우려

    “인생을 즐겨라”…비트코인에 나랏돈 ‘반토막’, 결국 디폴트 우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 가격 폭락 등의 여파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비트코인 투자 금액의 약 60%에 달하는 평가손실을 입었다. 여기에 자국 국민의 비트코인 사용도 급감,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신규 자금을 조달하려던 계획도 실패하면서 국가 재정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달러를 공용 통화로 쓰는 엘살바도르는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 미 달러와 함께 모든 거래에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지갑 애플리케이션 ‘치보’(chivo)를 내려받는 국민에게 국민들의 평균 연간 수입의 거의 1%에 해당하는 30달러(약 3만9000원)를 뿌렸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했던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표시 국채 발행 계획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금융환경이 악화했다는 이유로 지난 3월 무기한 연기됐다.“인생을 즐겨라”…비트코인 ‘추가 매수’ 부켈레 대통령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엘살바도르 정부의 손실이 커졌지만,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엘살바도르는 오늘 비트코인 80개를 1만9000달러(약 2485만원)에 샀다. 저렴하게 팔아줘서 고맙다”고 밝히는 등 여전히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 암호화폐 폭락과 관련 “일각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걱정하거나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차트를 보지 말고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하고 싶다. 비트코인 투자는 안전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장을 마친 뒤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다. 인내가 관건”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이번 매입 전까지 부켈레 정부는 9차례에 걸쳐 비트코인 2301개를 사들였다. 여기에 총 1억560만 달러(약 1381억원)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NYT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연료와 식품 가격 안정을 위한 보조금 지급이 늘어나면서 엘살바도르 정부의 재정 상태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면서 외채 상환도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현재 엘살바도르 정부의 재정 상태를 고려하면 내년 1월 8억 달러(약 1조458억원)를 시작으로 연이어 돌아오는 외채를 상환할 자금을 마련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비트코인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다단계 사기” 이런 가운데 중국 국가 주도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 BSN(Blockchain Service Network)의 임원들은 비트코인을 다단계 금융사기에 비유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4일 포브스에 따르면 BSN의 임원들은 “비트코인이 인류 역사상 최악의 폰지 사기”라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결국 0원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SN은 지난 2020년 출범한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다. 이날 포브스에 따르면 샨 즈광(Shan Zhiguang) BSN 개발연대 회장과 허 이판(He Yifan) BSN 개발사 레드데이트 최고경영자(CEO)는 가상화폐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결국 무(無)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고문을 통해 강조했다. 샨 즈광 회장은 “제대로 된 규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는 모두 폰지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전례 없는 사기극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적인 공매도, 정부의 고강도 규제, 유동성 리스크 등의 악재를 직면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순식간에 추락할 것”이라며 “절묘하게 유지되고 있는 다단계 사기극도 모두 들통 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허 이판 레드데이트 CEO도 “가상화폐는 시가총액과 사용자 수에 따라 리스크 크기만 달라질 뿐 모두 다단계의 일환”이라며 “가상화폐가 제도권에 진입하게 되더라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남대, 2022년 100대 CEO 배출 대학 ‘7위’

    영남대, 2022년 100대 CEO 배출 대학 ‘7위’

    영남대가 2022년 대한민국 100대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7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사립대학 가운데서는 1위다. 28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1위에 올랐으며 연세대와 고려대 순이었다. 2명 이상의 CEO를 배출한 대학은 전국에 12개였으며, 이 가운데 비수도권 사립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는 올해 데이터뉴스가 발표한 국내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이사 출신 대학 분석 결과에서 5명의 CEO를 배출하며 9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발표한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12위, 시사매거진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한 2020년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7위 오른 바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동문들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것이 여러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 우리 집 분리수거 잘하면 뭐하나… 美친환경제도 15년 전으로 역주행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우리 집 분리수거 잘하면 뭐하나… 美친환경제도 15년 전으로 역주행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환경청 온실가스 규제 권한 없다”보수 대법관 석탄기업 손 들어줘 ESG 선구자 래리 핑크 입장 전환“과도한 기후대책 고객 이익 상충” 개인적 ‘그린 넛지’ 활동 확산에도기업·정부 차원 움직임은 엇갈려#1.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 권한이 없다”는 판결을 내놓았다. 석탄발전 비중이 높은 주들과 석탄 기업들이 EPA의 배출량 규제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6대3의 다수의견으로 EPA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로써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하려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미국의 역할을 강조한 지 8개월 만의 좌절이다. 미 연방대법원 시간표를 따져 보자면 EPA에 배기가스 배출 규제 권한이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던 2007년의 기조를 15년 만에 뒤집은 것이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임명된 보수 성향 대법관들이 EPA 패소를 확정 지으면서 기후 대응을 둘러싼 보혁 갈등도 심화되는 분위기다. #2.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핑크는 지난 5월 “다음 주주총회에서 기후 관련 안건 대부분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면서 “과도한 기후변화 대책은 우리 고객사들의 재무적 이익과 상충된다”고 했다. 2020년 연례 서한에서 “주총에서 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ESG) 개선 경영에 소홀한 기업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거나 주주 개입 활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던 자신의 2년 전 행보와 정반대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 2년 전 ESG 경영 열풍을 촉발시킨 주인공인 핑크가 입장을 바꾸면서 주요 기업의 ESG 경영 활동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마저 제기됐다. 전 세계 정상들이 모여 전 지구적 차원의 탄소중립 이행 목표를 세우지만 정작 각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기후 대응 이행에 머뭇거리는 건 수십 년째 반복돼 온 일이다. 주요국별로 연도별 이행 목표를 세우지만 정권 교체나 정부 내 이견, 사법부 판결과 같은 내부 정치동력에 밀려 이행 목표가 수정되는 일도 드물지 않다. 자체적으로 탄소배출 절감 공정 구축을 시도하지만 결국은 보다 손쉬운 탄소배출거래제를 활용해 기업의 수익률을 유지하려는 노력 역시 투자업계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탁월한 경영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식의 목표는 모호하고 먼 일이 되고, 이를 실행하는 단계에서는 정부와 기업의 비용이 늘어난다는 인식이 있기에 기후 대응 실행이 좌절되는 일이 반복돼 왔다. ‘기후변화는 과학자들이 꾸며 낸 허구에 불과하다’는 식의 음모론은 그나마 빠르게 설득력을 잃고 있다. 지난해 COP26을 앞두고 미 코넬대 연구팀은 세계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기후 관련 논문 9만여편을 분석해 연구의 99.9%가 인간이 기후변화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지지하고 있었다고 집계했다. 1991~2012년 발표된 기후 관련 논문을 분석한 2013년 연구에서 이 비율은 97.0%였다. 나머지 3%에는 기후변화가 자연적인 현상이거나 실재하지 않는 현상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나아가 위기가 전 지구적으로 닥칠 수 있음을 보여 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과 기업이 주주 가치 제고를 넘어 사회적 역할을 완수해야 한다는 취지의 ESG 경영 열풍이 분 기간이 겹친 덕에 기후 대응이 전 인류의 과제라는 공감대는 과학계를 넘어 일반 대중에게도 형성됐다. 이는 온실가스인 메탄을 발생시키는 육류 소비 억제 캠페인, 청소년기 기후 우울증 관리 구축에 대한 관심, 겉으로만 친환경을 표방하는 기업의 그린워싱에 대한 감시 활동과 같은 새로운 사회적 현상으로 발현됐다. COP26이나 그린피스뿐만 아니라 세계식량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소비자단체 등이 기후변화 관련 담론장에 속속 참가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음 과제는 기후 대응 참여를 확산시킬 것인지가 됐다. 이에 기후 대응을 위한 ‘그린 넛지’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팔꿈치로 쿡쿡 찌르다’는 뜻인 넛지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의 선택 변화를 이끄는 일을 말한다.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과 넛지를 합친 그린 넛지는 유익한 동시에 손쉬운 일을 수행하게 해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노력이라 하겠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를테면 식물성 요리에 대한 매력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메뉴판, 눈에 잘 띄고 근처에 배치된 재활용품 수거함, 회의나 행사에서 남은 음식을 공유하는 시스템, 음식물 낭비를 막기 위해 카페테리아에서 작은 접시나 쟁반을 제공하지 않는 활동 등을 그린 넛지의 예로 들고 있다. 조깅을 하거나 걷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줍깅이나 플로깅 역시 건강과 친환경 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린 넛지 속성을 지닌 활동으로 분류된다. 그러니 이번 미 연방대법원의 EPA 패소 판결이나 ESG 경영에 관한 핑크의 입장 선회는 그린 넛지 활동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확산될 뿐 기업이나 정부 차원에서는 요원한 과제임을 방증한다. 미 연방대법원은 특히 “1970년 설립 당시 의회가 EPA의 탄소 배출 감축 권한을 허가하지는 않았다”며 기후 대응 문제를 국가의 행정명령 대신 의회 토론 사안으로 만들어 버렸다. 기후 대응의 문제가 새로운 보혁 갈등 재료가 될지, 넛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과제가 될지 기로에서 일단 전자가 될 개연성이 커진 셈이다.
  • 대구도시철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3년 연속‘우수기관’선정

    대구도시철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3년 연속‘우수기관’선정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전국 22개 철도운영자를 대상으로 철도운영자의 안전관리 실태, 안전투자,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철도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수준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철도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안전사고 지표, 안전투자 실적, 안전성숙도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1년부터 CEO의 안전경영 의지로 전사적 FOR SAFETY 운동(First safety, Only safety, Remind safety)을 전개해 철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안전을 최우선으로 끊임없는 예방활동을 통해 사고없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재벌 2세 배우 인교진, ♥소이현이랑 럭셔리 리조트 “너무 좋네”

    재벌 2세 배우 인교진, ♥소이현이랑 럭셔리 리조트 “너무 좋네”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이 발리의 한 럭셔리 리조트에서 가족들과 힐링하고 있는 여행 근황을 전했다. 소이현은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날씨……하…… 3년 만에 다시 찾은 물리아는 여전히 너무 좋네”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소이현은 턱을 괸 채 카메라를 미소지으며 응시하고 있다. 바다 근처의 멋진 리조트는 1박에 50만원 정도하는 발리에서 꽤 유명한 리조트다.  일부 매체가 인교진과 소이현이 머물고 있는 리조트가 1박에 500만원 정도하는 초호화 리조트라고 올렸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소이현의 인스타그램에 “서민들 기죽인다” “공인인만큼 부를 축적한 이상 생활고와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 생각도 해달라” 등의 지적이 나왔으나 해당 리조트 이용 네티즌들은 가격이 부풀려졌다며 소이현의 인스타그램에 실제 가격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이현은 “발리의 밤”, “아이들 깔깔깔”, “수영장 가는 길이 이렇게 예쁘고 그래”라며 만족스러운 가족 여행 소감을 남겼다. 한편 소이현은 2014년 인교진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남편 인교진은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최고경영자(CEO) 아버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 안치환씨는 과거 대기업 최연소 임원에 올랐던 인물로 현재 선박용 케이블 소재를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하는 합성수지 제조업체 S산업으로 업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매출액은 1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교진은 그의 부친이 대표이사로 있는 S산업의 사내이사로 현실판 재벌 2세로 불린다. 소이현은 현재 MBN 예능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 출연하고 있다.
  • LG엔솔 권영수 첫 유럽 출장… 스마트팩토리로 일정 채웠다

    LG엔솔 권영수 첫 유럽 출장… 스마트팩토리로 일정 채웠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부회장에겐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 최대 과제다. 권 부회장은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방점을 찍었다. 권 부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후 처음 떠나는 3일 유럽 출장에서도 스마트팩토리로 일정을 채웠다. 이번 출장 기간 LG엔솔의 배터리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특히 권 부회장은 3박 5일간의 짧은 출장 일정에서 배터리 고객사인 자동차사보다도 독일의 협력사를 방문해 눈길을 끈다. 권 부회장이 스마트팩토리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을 찾아가 지멘스 주요 경영진과 회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베르크 공장은 전통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통해 모든 생산 공정을 데이터화해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불량률 발생을 최소화해 ‘꿈의 공장’으로 불린다. 불량품은 제품 100만개 가운데 10개 미만으로 전해졌다. 앞서 권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지멘스와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 및 효율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 부회장의 이번 출장에서 양사는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은 스마트팩토리에 진심이다. 지난 1일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고객이 신뢰하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완벽하게 적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LG엔솔은 지난 1일 전사적인 스마트팩토리 운영 등을 위해 조직도 개편했다. 자동차전지사업부 산하에 생산지원담당 조직을 신설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더불어 가동률·품질·수율 조기 안정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권 부회장은 “글로벌 생산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 법인이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되는 체계를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경제, 고용·소비·생산 위축… 1달러로 맥도날드 콜라도 못 산다

    美경제, 고용·소비·생산 위축… 1달러로 맥도날드 콜라도 못 산다

    저커버그 “메타 채용 30% 감축”GM 반도체 없어 10만대 미출고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화약도 부족“인플레·고금리… 연착륙 어려워”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고용·소비·생산 등 전 분야에서 경기 위축 양상이 뚜렷하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과의 대화에서 “근래 역사에서 우리가 본 최악의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신규 기술인력 채용 규모를 1만명에서 6000~7000명 수준으로 줄인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만 7800명에 이르는 기존 직원의 감원 가능성도 시사했다. 경기침체 우려를 이유로 직원의 10% 감원을 공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달 말 실리콘밸리의 한 사무실을 폐쇄하고 200명의 직원을 내보내면서 긴축의 서막을 열었다. 앞서 아마존, 넷플릭스, 펠로톤(홈트레이닝 업체), 로빈후드(무료 주식거래 앱) 등 IT 기업들도 일부 인력을 해고하거나 채용 동결을 선언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물가 급등으로 미국 매장에서 ‘1달러(약 1300원) 탄산음료’를 없애기 시작했다. 일단 매장의 약 30%가 참여했는데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때도 없앤 바 있다. 지난 40년간 ‘모두 1달러’라는 구호로 인기를 끈 달러트리도 지난 5월부터 ‘모두 1.25달러’로 기본 가격을 바꿨다. 공급망 혼란도 여전하다. NYT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에 쓸 화약을 확보하지 못해 행사 자체를 취소했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메릴랜드주 오션시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등은 지속되는 일용직 인력난에 불꽃놀이를 취소했다. 미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2분기 전체 판매량(58만 2000대)의 16%에 이르는 9만 5000대를 완성하고도 차량용 반도체를 부착하지 못해 출고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GM의 2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2분기보다 15%가 줄었고, 현대자동차도 같은 이유로 상반기 미국 시장 판매량(34만 3867대)이 16% 줄었다. 테슬라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1분기보다 18% 줄었다. 무엇보다 고용·소비·생산 등에서 전방위로 나타나는 경기 위축 양상은 악순환을 통해 경기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털 CEO는 트위터에 “낮은 실업률을 감안해 기업인들이 대규모 정리해고로 경기침체에 대응할 경우 실업이 급증하고 소비자 물가, 임대료 및 이자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고 있어 글로벌 침체를 유발할 것이란 공포도 확산하고 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1950년대 이후 모든 경기 후퇴는 장기간 금리 인상 후에 일어났다”면서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높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는 연착륙보다 경착륙이 더 흔하다”고 강조했다.
  • ‘스마트팩토리 진심’ LG엔솔 권영수, 첫유럽 출장서 배터리 고객사 대신 찾은 곳

    ‘스마트팩토리 진심’ LG엔솔 권영수, 첫유럽 출장서 배터리 고객사 대신 찾은 곳

    ●유럽 거점서 스마트팩토리 점검…‘꿈의 공장’ 지멘스 방문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부회장에겐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 최대 과제다. 권 부회장은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경영 방점을 찍었다. 권 부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후 3일 처음 떠나는 유럽 출장에서도 스마트팩토리로 일정을 채웠다. 이번 출장 기간 LG엔솔의 배터리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방문, 스마트팩토리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특히 권 부회장은 3박5일간의 짧은 출장 일정에서 배터리 고객사인 자동차사보다도 독일의 협력사를 방문해 눈길을 끈다. 권 부회장이 스마트팩토리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을 찾아가 지멘스 주요 경영진과 회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베르크 공장은 전통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으로, 모든 생산 공정을 데이터화해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불량률 발생을 최소화해 ‘꿈의 공장’으로 불린다. 불량품은 제품 100만개 가운데 10개 미만으로 전해졌다. ●“고객 신뢰·가격 경쟁력 위해 스마트팩토리 완벽 적용”앞서 권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지멘스와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 및 효율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을 당시 지멘스 경영진과 한국에서 회동하는 자리에서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 배터리 산업의 성장 등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갖고 양사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윈윈’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다방면의 협력을 하기로 했다. 권 부회장의 이번 출장에서 양사는 또 한차례 스마트팩토리 관련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은 스마트팩토리에 진심을 담고 있다. 지난 1일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대규모 글로벌 공장 신증설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완벽하게 적용해 나가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근본적 경쟁력을 고민했다”며 “그것은 바로 스마트팩토리와 구매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위해 조직 개편…“세계를 한 공장처럼”LG엔솔은 최근 생산 능력 확대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LG엔솔은 전사적인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북미 공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 1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자동차전지사업부 산하에 생산지원담당 조직을 신설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더불어 가동률·품질·수율 조기 안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권 부회장은 “글로벌 생산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 법인이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되는 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2억원짜리 ‘아이언맨 전기차’…아우디의 전동화, 獨 3사 전망은[전기차 오디세이]

    2억원짜리 ‘아이언맨 전기차’…아우디의 전동화, 獨 3사 전망은[전기차 오디세이]

    ‘아이언맨 전기차.’ 아우디의 ‘RS e-트론 GT’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시사회에 타고 등장하며 화제가 됐었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아우디코리아의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시승할 기회를 얻었다. 가격은 2억원. 운전대를 잡은 손이 벌벌 떨리기 시작했다. 경이로운 단단함…빗길에서도 안정감 있는 질주 ‘경이롭다’는 말이면 충분할까. 묵직하다 못해 ‘딱딱하다’는 느낌이 드는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의 조화는 장맛비로 축축해진 도로 위에서도 안정감이 있었다. 경기 평택항에서 서울 강남 아우디 본사까지 약 82㎞를 달렸다. 도로 사정상 차의 성능을 온전히 느끼긴 역부족. 다만, 시속 150㎞로 질주하는 차에서는 작은 흔들림도 느껴지지 않았다.아우디가 이 차량에 부여하는 의미는 작지 않다. 아우디는 보도자료에서 “우리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4도어 쿠페”라고 치켜세웠다. 아우디의 고성능 브랜드 ‘RS’에서 내놓은 최초의 순수전기차다. 차량 전후방 전기모터가 두 대나 장착돼 있다. ‘제로백’은 3.6초. 최대 출력 646마력, 최대 토크 84.7㎏·m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93.4㎾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 시 336㎞를 달린다.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 전동화 시대엔 獨 3사 만년 3위 꼬리표 뗄까 잘 알려진 것처럼 아우디는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독일의 자동차 산업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e-트론’을 앞세운 아우디는 “독일 3사 중 전동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유럽연합(EU)의 방침에 대다수 완성차 회사의 반응이 “너무 급하다”였던 것과 달리, 아우디는 “충분하다”며 여유를 보인다. 아우디 최고경영자(CEO) 마르쿠스 듀스만은 “2026년부터 순수전기차 모델만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완전한 전동화 시점을 2030년으로 잡은 벤츠, BMW보다 4년이나 앞선 것이다. 특히 BMW의 올리버 집세 회장은 “완전한 전동화는 신중해야 한다”며 ‘속도조절론’을 시사한 바 있는데, 이와는 정반대 행보다. 이는 모기업인 폭스바겐그룹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그룹은 전통 완성차 회사 중 전동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곳이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에서 폭스바겐과 테슬라의 경쟁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1등 전기차’ 테슬라의 거의 유일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그룹 CEO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배터리 생산과 충전망, 소프트웨어 전 과정에 걸쳐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개월 내 테슬라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2026년까지 전기차 개발 및 생산에 520억 유로(약 70조 55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편집자주: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시장에는 여러 기대와 불안, 기회와 좌절이 교차합니다. 배터리 소재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산업을 색다른 시각으로 전하는 [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를 서울신문 온·오프라인에 연재합니다.
  • 호주 대보초도 보이네…50만원대 카메라로 찍은 ‘위성 셀카’ 화제

    호주 대보초도 보이네…50만원대 카메라로 찍은 ‘위성 셀카’ 화제

    인공위성에 일반 카메라를 달아 찍은 고해상도 셀카 사진이 화제다. 과학매체 기즈모도 등에 따르면, 미 위성업체 나노에비오닉스는 28일(현지시간) 지구 상공 550㎞ 높이의 저궤도상 위성에 스포츠·레저용 카메라를 사용해 고해상도의 셀카를 찍었다고 밝혔다. 나노에비오닉스는 위성에 고가의 전문 카메라 대신 50만원대의 고프로 카메라를 달았다. 해당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사진과 4K 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셀카 사진은 위성 전체의 모습도 보여준다. 카메라를 셀카봉에 부착하고 찍었기 때문이다. 사진 속에는 호주 동북 해안선을 따라 약 2300㎞나 뻗어 있는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 그레이트배리어리프(대보초)의 모습도 담겼다.나노에비오닉스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비테니스 부자스는 “그레이트배리어리프를 배경으로 사진과 영상을 기록한 이유는 부분적으로 상징성 때문이었다. 우리는 지구의 취약함, 특히 환경과 기후변화를 감시하고자 지구를 관측하는 데 위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자스 CEO는 “이번 위성 셀카가 더 많은 사람이 우주 산업에 진출하는 데 영감을 줄 수 있다”면서 “여전히 우주는 정부와 특정 기업에서만 접근할 수 있다는 대중적 오해를 사고 있다. 실제 우주 산업은 발사 비용의 절감과 소형 위성의 대중화로 흔해졌다”고 덧붙였다.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은 우주 진출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였다. 1970년과 2000년 사이 인간의 적재물을 우주로 보내는 데는 ㎏당 약 1만 8500달러(약 2400만원)가 들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에임스 연구센터의 해리 존스 박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우주왕복선은 15억 달러에 2만 7500㎏의 탑재물을 발사할 수 있었다. 반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적재물을 보내는 데 사용하는 스페이스X의 펠컨9 로켓은 ㎏당 2720달러(약 350만원)까지 절감했다. 지구 저궤도상의 위성은 화학물질 유출, 불법 어업, 산불, 농작물 성장 등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멸종위기 동물을 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나노에비오닉스의 위성은 지난 4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보내졌다. 스페이스X는 이미 자체적으로 약 2400개의 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상에 보냈으며, 곧 그 수를 2배로 늘릴 계획이다. 사진=나노에비오닉스 유튜브
  • “꼰대에게 배우면 미래 밝아” 국힘 의원실 인턴 채용 공고 황당 표현

    “꼰대에게 배우면 미래 밝아” 국힘 의원실 인턴 채용 공고 황당 표현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인턴 비서관 채용 공고를 내며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구남구) 의원은 30일 국회 홈페이지 의원실 채용 게시판에 ‘인턴 비서관을 모집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게재했다. 모집글은 “2015년 작 영화에서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줄스(앤 해서웨이)의 회사에서 일하게 된 인턴 로버트 드니로는 직장에서 은퇴한 나이든 사람이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이어 “우리가 인턴을 당연히 젊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인턴은 나이와 상관없이 단기간 일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라며 “국회에서는 11개월+11개월이 최대치다. 그 기간이 끝나면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숙련된 일꾼으로 국회에서 제대로 일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게시글엔 인턴 기간 종료 전 국회에서 일자리를 알선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도 담겼다. 글에는 “인턴 기간 종료 전에 ‘최대한’ 자리를 찾아 드린다”며 “그 전에 본인이 알아서 자리를 찾아 옮기면 땡큐다. 너무 일찍 자리를 찾아가면 노땡큐다”라고 적혔다. 이 부분엔 이모티콘 “^^*”를 넣기도 했다.이어 “인턴생활이 고될수록 본게임에서는 강해지는 법입니다”라며 “꼰대에게 세상을 배우면 미래가 밝아진다”는 부분에도 같은 이모티콘이 포함됐다. 그러면서 “보궐선거로 당선된 방이라 하나하나 처음부터 배워서 일하기엔 여건이 좋지 않다”며 5개월 이상 국회 경험이 있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의원실은 “주로 하는 일은 국회 인턴들이 하는 일로 전혀 새로울 것은 없다. 다만 부지런하고 성실해야 한다. 모르는 것은 배우면 된다”고 적었다. 또한 “과장해 꾸미면 금방 ‘뽀록’이 나니 있는 그대로 보내주세요”라며 “면접은 보좌관이 5~10분 정도 본다. 결과는 되신 분께만 알려 드린다. 되신 분은 다음날부터 출근하셔야 한다”고 적었다. 이에 시대착오적 공고문이란 지적이 나오자 의원실은 글을 지웠다. 공고문에 적힌 ‘꼰대에게 세상을 배우면’, ‘고될수록 본게임에서는 강해지는 법’ 등 문구들이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이 나왔다. 합격자에게만 채용 결과를 통보하는 것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후 다시 올린 공고문에는 자격 요건, 제출 기한만 포함됐다. 또한 “인턴 경험을 하시면서 했던 것들을 포트폴리오로 함께 보내주시면 더 좋겠다”며 “자식 사랑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해서 늘 건강을 챙기라. 선착순이다”라는 내용이 추가됐다. 임 의원은 곽상도 전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중구남구에서 6월 보선으로 당선돼 국회에 들어왔다. 임 의원은 당 무공천 결정에 탈당 후 출마했고, 무소속 후보로 당선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이러한 ‘꼼수’ 무공천 때문에 국민의힘 방침에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 ‘TSMC 추격조 등판’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3나노 반도체 양산

    ‘TSMC 추격조 등판’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3나노 반도체 양산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GAA 기술 3나노 양산 시작‘파운드리 1위’ 대만 TSMC보다 기술적 우위 점해기존 핀펫 기술 대비 전력·면적 줄이고 성능 높아져고객사·수율 확보가 관건…“수율 충분한 수준 달성”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1987년 설립돼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운드리 시장 1위 대만의 TSMC보다 2017년 독립사업부로 승격돼 5년 남짓된 삼성전자가 기술적 우위에 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3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게임 체인저’로 삼고 1위 추격에 나설 계획이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로, 특히 GAA 신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GAA는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스위치 역할을 하는 ‘게이트’가 상하좌우 전방위 4개면을 감싸는 형태로 이뤄져 있다. 이는 위·왼쪽·오른쪽 3개면만 감싸는 기존 5나노 핀펫 공정과 비교해 전력은 45%를 절감하고 성능은 23%를 향상시킨다. 면적도 16% 축소돼 더욱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더욱 발전된 GAA 2세대 공정과 비교하면 전력 50% 절감, 성능 30% 향상, 면적 35% 축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삼성전자는 칩의 설계와 검증 작업도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파트너인 시높시스, 케이던스 등과 함께 3나노 공정 기반의 반도체 설계 인프라·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빠른 시간에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상카 크리슈나무티 시높시스 실리콘 리얼라이제이션그룹 총괄 매니저는 “시높시스는 삼성전자와 장기적·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와의 GAA기반 3나노 협력은 향후 시높시스의 디지털 디자인, 아날로그 디자인, IP 제품으로 계속 확장되어, 주요 고성능 컴퓨팅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차별화된 SoC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을 적극 두드리는 것은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2021년 매출은 약 169억 달러로, 처음 파운드리 사업부 자체로 매출 집계가 시작된 2018년(117억 달러)와 비교해 연평균 약 13%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파운드리 시장 연평균 성장률(12%)보다 높은 수준이다. 파운드리 고객사도 2017년 30곳에서 지난해 100곳 이상으로 4년 만에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6년까지 300곳 이상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유럽 출장에서 돌아와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3나노 양산은 파운드리 시장에서 압도적 1위 자리에 있는 TSMC보다 기술적 우위를 선점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TSMC는 올 하반기에 GAA가 아닌 기존 핀펫 기반 3나노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TSMC가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매출의 49.5%를 차지하고 있고, 뒤이어 삼성전자(16.3%), UMC(7.3%) 글로벌파운드리(5.8%), SMIC(4.8%)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결국 삼성전자의 최우선 과제는 고객사 추가 확보를 통해 점유율을 가져오는 것에 있다. 3나노 파운드리 고객사로는 현재 글로벌 팹리스(생산시설 없이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AMD, 퀄컴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했을 때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해 3나노 반도체를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충분한 수율 확보도 관건이다. 예를 들어 수율이 60%라면 10개 제품을 생산해 4개 제품은 불합격을 받는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앞서 4나노 공정 수율에서 TSMC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3나노 공정 수율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율을 밝힐 수는 없지만,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업계 최초로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핀펫, EUV 등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고, 이번에 MBCFET GAA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의 파운드리 서비스 또한 세계 최초로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공정 성숙도를 빠르게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독재자, 언론사 폐쇄하고 SNS로 증오 확산… 굴복 않겠다”

    “독재자, 언론사 폐쇄하고 SNS로 증오 확산… 굴복 않겠다”

    “지난밤에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제가 운영하는 래플러의 문을 닫으라는 명령을 처음 전해 들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항소할 것이고, 절대 문을 닫지 않을 겁니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2022 세계미디어콘퍼런스’에서 28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 나선 마리아 레사 래플러 최고경영자(CEO)는 “밤새 120명의 직원 중 간부들에게 언론사 폐쇄 명령이 왔음을 알리고 논의했다. 이제 (우리는) 최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사는 필리핀의 권력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끝없는 전쟁을 벌이며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항거해 온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노바야 가제타 창간인)와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필리핀에서 CNN 지국장을 지낸 레사가 권위주의 정권에 대항하기 시작한 건 2012년 ‘온라인 탐사보도매체’ 래플러를 창간하면서다. 그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6000명 이상을 사망하게 하는 ‘반인륜적 범죄’를 자행했다는 판단 아래 그를 ‘독재자’, ‘인권유린범’이라고 비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래플러가 외국 자본으로 운영된다고 비난했고,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는 2018년 초 래플러가 외국인의 필리핀 언론 소유금지 법규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가 내려진 셈이다. 레사는 “지난 2년간 나에 대한 형사고발이 10건이나 있었다.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벌어졌고 이제 (정부의 공격은) 우리에겐 일상이 됐다”며 “하지만 우리는 용기를 내 적응하고, 생존하고, 번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레사는 권위주의 정부가 소셜미디어를 악용하고 있다며 “그것은 유독성 슬러지(폐기물)다. 분노, 증오, 음모 이론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른 과일을 네티즌들이) 사과라고 수없이 얘기하면 다른 많은 이도 사과라고 믿게 된다. 거짓말도 수없이 하면 사실이 돼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사는 미국, 브라질 등 30개국 이상에서 올해 선거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 뒤 “온전한 사실 없이 온전한 선거를 치를 수 없다. 우리는 신뢰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장을 메운 수백명의 각국 언론인은 레사가 등장하고 퇴장할 때 진실을 향한 그의 용기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동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해 이날부터 4일간 호놀룰루 하와이컨벤션센터에서 ‘신뢰 없는 세계에서의 연결’을 주제로 열린다.
  • 경기침체 비관론 확산… 美, 사우디 이어 베네수엘라와도 손잡나

    경기침체 비관론 확산… 美, 사우디 이어 베네수엘라와도 손잡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경기 침체가 아닌 둔화”라며 우려를 잠재우려 나섰지만 시장에는 비관론이 퍼져 나가고 있다. 정작 인플레이션이 ‘발등의 불’이 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베네수엘라 정부와의 관계 개선에도 나섰다. 연준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는 현재 나의 베이스 케이스(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경제는 튼튼하고 금융 상황은 엄격해졌다”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1%에서 1.5%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경제성장률 둔화는) 불황이 아닌 인플레이션의 압력을 진정시키기 위한 경기 둔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장에는 비관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미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103.2)보다 크게 하락해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문제가 2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미국 경제는 이미 침체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 정부 대표단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측 인사와 만나기 위해 베네수엘라를 방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마두로 정권을 인정하지 않고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에 제재를 가했지만, 전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베네수엘라를 국제 원유시장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유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반체제 언론인 암살 문제로 그동안 거리를 둬 왔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다음달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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