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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제조·정비 ‘양 날개’ 단 사천… 글로벌 항공도시 도약

    항공기 제조·정비 ‘양 날개’ 단 사천… 글로벌 항공도시 도약

    대한민국 항공산업 거점 도시 경남 사천지역이 항공기 정비사업자 유치에 성공해 세계적인 항공산업 도시 도약을 위한 양대 날개를 갖췄다. 정부는 최근 사천 소재 항공기 제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정부 지원 항공정비산업(MRO)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 4월 항공국가산업단지 승인에 이어 MRO 사업자와 산업단지까지 유치, 사천은 항공기 산업 양대 축인 제조·정비산업 집적 기반이 마련돼 글로벌 항공산업 도시로 빠른 발전이 기대된다.●사천지역 항공정비사업 입지 우수 경남도와 사천시, KAI는 국토교통부가 작년 12월 19일 ‘MRO 사업계획 평가위원회’ 심의결과 KAI가 MRO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 MRO 전문기업 설립과 사업부지 조성 등 MRO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항공운송 안전과 항공정비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15년 1월 ‘MRO 맞춤형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자 신청을 받았다. 경남도와 사천시, KAI는 2014년 말 협약을 맺고 수십 차례 회의를 했고, 민간사업자인 KAI가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2016년 7월 국토부에 신청했다. 인천시와 충북 청주시 등도 신청했다. 평가위는 항공기 제조회사인 KAI가 MRO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갖췄고 군용기 정비 경험, 항공기 개조 경험 등이 있어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해당 광역·기초 지자체가 사업부지 저리 임대를 약속하고, 사천지역에 항공 관련 협력업체가 몰려 있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 도와 KAI 등은 사업유치를 위해 3년 동안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국회 등을 200여 차례 방문하고 저비용항공사(LCC)와 협약을 맺는 등 온 힘을 쏟았다.●항공기 정비·수리 12월부터 시작 도와 시, KAI는 오는 3월쯤 발기인 조합을 설립한 뒤 한국공항공사·LCC·부품업체 등이 참여하는 MRO 전문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8월까지 등기를 완료한다. KAI는 사천에 있는 2사업장 등 현물과 현금 300여억원을 MRO 전문법인에 출자한다. MRO 전문기업은 오는 12월부터 항공기 정비·수리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는 269억원을 지원해 격납고를 지어주고 항공기 정비 군수 물량을 이전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이달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7년까지 1·2·3단계로 나눠 MRO 단지 31만 2000㎡를 조성한다. 종합격납고 설치와 기체정비를 할 수 있도록 1단계로 86억원을 들여 올해 3만㎡를 조성한다. 2단계로 2019~2020년에 9만㎡를 조성한다. 수요 확보를 보고 19만 2000㎡를 더 개발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MRO 전문기업과 항공기 정비사업에 모두 3469억원이 투자된다. 공항공사가 269억원, 경남도 296억원, 사천시 444억원, KAI를 비롯한 기업체가 2460억원 등을 내놓는다. 하나금융투자, 현대위아, 제주항공,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등 국내 4개사와 미국 AAR, Unical 등 해외 2개사가 투자를 약속했다.●美연방항공청 정비 능력 인증 계획 항공 전문가 등에 따르면 MRO 세계 시장은 2015년 1162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699억 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동북아 MRO 시장 성장률도 연평균 5.4%로 예상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신설될 MRO 전문기업은 1단계로 올해 말 민항기 기체 정비를 시작한 뒤 단계적으로 정비분야와 사업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2단계로 2020년에는 정비분야를 항공기 휠·브레이크·랜딩기어·보조동력장치 등 보기류까지 확대하고 사업지역도 김포공항까지 넓힌다. 기술력과 수요가 확보되면 3단계로 부가가치가 높은 엔진 정비와 인테리어 개조까지 확대하고 국내 모든 공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 물량을 수주하기 위해 2019년까지 미국 연방항공청을 비롯한 해외 항공당국의 정비 능력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도와 KAI는 MRO가 2027년쯤 본궤도에 오르면 산업·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MRO 전문기업이 가동되면 매출 5627억원에 4164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내생산 유발 5조 4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1조 4000억원에 이르고 2만명이 넘는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도와 KAI는 MRO가 2단계에 진입하면 현재 해외에 맡기는 1조 3000억원에 이르는 우리나라 항공 정비 수요를 국내 MRO 전문기업이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하대 박춘배(전 총장) 교수는 “정부 지원 MRO 사업자 선정은 지금까지 대형항공사 중심의 자가 정비체제에 머물렀던 국내 MRO가 전문 MRO 기업 중심의 글로벌 체제로 전환되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나라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천·진주 164만㎡ 항공산단 조성 지역 정치권도 MRO 유치를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김경수(김해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지역 핵심공약이 실현된 것이며 국정과제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MRO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토부, 경남도 등과 협력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도의회도 “MRO 유치는 경남도가 글로벌 항공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쾌거”라고 환영했다. 사천을 비롯한 경남지역에는 항공업체 가운데 80%가 몰려 있다. 전국 항공산업 종사자 64%인 8500여명이 경남에 근무한다. 사천 KAI와 창원 한화테크윈(엔진)과 현대위아(보조기기) 등은 대표적인 항공 기업이다. 도는 항공산업 여건이 우수한 사천·진주지역을 항공산업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두 지역에 82만㎡씩 모두 164만㎡ 규모 항공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20년까지 3397억원을 투입해 산단을 완공할 예정이다. 항공산단에는 항공관련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용어 클릭] ■항공정비산업(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항공기 안전 운항과 성능 향상을 위해 항공기를 주기적으로 정비·수리·분해조립하는 산업이다. 항공사가 직접 정비했으나 1990년 이후부터는 비용 절감·효율성 등을 위해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추세다. 국내 MRO 시장은 2025년에 4조 3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 전안법 영향 내년부터 소비자부담 증가?…“소상공인 죽이는 일”

    전안법 영향 내년부터 소비자부담 증가?…“소상공인 죽이는 일”

    여야 본회의 파업 사태가 지속되면서 전기용품및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됐다.전안법은 전기용품과 마찬가지로 가방이나 의류 등 신체에 직접 닿는 용품의 ‘KC(Korea Certificate, 공급자 적합성 확인 서류)’ 인증 취득도 의무화한 법이다. 정부는 전안법을 2017년 1월 28일 시행하려고 했으나 국민 여론이 나빠지자 1년을 유예했다. 25일 국회와 소상공인업계 등에 따르면 1년 유예를 담은 전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내년 1월1일부터 전기용품과 마찬가지로 옷이나 액세서리 등 생활용품에도 KC인증(국가통합인증) 의무가 적용된다. 의무인증을 지키지 않는 소상공인에게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5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증을 받기 위한 비용이 고스란히 제품 값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비자 부담도 늘게 될 전망이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된 ‘전안법. 18살, 미성년자에게 정부가 직접 찍어주는 범죄자 낙인!’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모범을 보여야 할 어른들이 돈에 현혹돼서 사람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네요. 생업을 끊는 게 살인이랑 다를 게 뭡니까? 제발 부끄러운 줄을 아세요”라며 전안법이 소상공인을 죽이는 것과 다름없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전안법 개정 청원글은 현재까지 21만 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청와대의 답변을 들을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복잡한 온라인 결제 해결하려다 대박… “사람들의 불편함, 창업 최고 아이템”

    [커버스토리] 복잡한 온라인 결제 해결하려다 대박… “사람들의 불편함, 창업 최고 아이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꼭 조언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를 발견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창업 아이템은 없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게 아닌 시장이나 고객이 원하는 것에 집중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8개 사업 실패… “내가 아닌 고객 니즈 찾아야” 핀테크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가 2015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간편송금 앱 ‘토스’는 출시 3년도 채 되지 않아 가입자 650만명을 끌어모았다.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KPMG가 선정한 ‘세계 100대 핀테크 회사’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건(35)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강하게 원하는 걸 찾은 게 토스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처음부터 성공가도를 달린 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2011년 비바리퍼블리카를 차리고 8개의 사업을 펼쳤지만 모두 실패했다. 라틴어인 비바리퍼블리카는 ‘공화국 만세’라는 뜻으로 프랑스 대혁명 당시 시민들이 외쳤던 구호다. 프랑스 혁명처럼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자는 뜻으로 사명을 지었다. ●자동이체 기부금 보며 ‘편리한 송금’ 아이디어 “실패를 분석하면서 내가 원하는 아이템이 아닌 세상이 원하는 것에 도전해 보자고 생각했어요. 마침 온라인 쇼핑을 하다 결제 과정이 너무 복잡해 이 문제를 풀어 보자고 결심했죠. 거리를 걷다 기부금을 모금하는 한 자선단체를 보면서 번쩍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자동이체를 신청한 기부금이 다른 절차 없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걸 이용해 보기로 했어요. 자동 요금납부를 위해 개발된 은행의 자동출금(CMS) 기능을 이용하면 공인인증서는 물론 저장된 카드번호 없이도 송금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삼성의료원에서 전공의로 근무한 이색 경력 때문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의 직업과 직장을 때려치우고 험난한 창업자의 길을 걸은 이유는 뭘까. ●의사에서 창업가로… “머스크의 돌파력 닮고파” “환자를 치료하면서 뿌듯함도 있었지만 마음 한구석에 늘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장애인 치과병원에서 일해 보기도 했지만, 해소가 되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공중보건의로 3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인생의 목표와 방향에 대해 깊이 성찰했습니다. ‘돈을 잘 버는 것보다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결심했죠.” 창업을 한 뒤에는 미친 듯이 일에 몰두했다. 주당 100시간 넘게 일했고 조직이나 팀 구성, 회계,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투적’으로 공부했다. 구글과 유튜브를 통해 해외 명사 강의를 들으며 실전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연구했다. 이 대표가 가장 닮고 싶은 창업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다. 이 대표는 “에너지라는 인류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꿈의 크기와 목표도 대단하지만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전기차와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하는 돌파력과 추진력에 매번 영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좋은 사업 아이템과 비전 제시 등 사업가에게 필요한 많은 덕목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건 인내와 끈기입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물론 성장 과정, 성공 이후 난관 등 생각지 못한 어려움에 계속 부딪히는 게 창업가의 삶이죠. 불굴의 의지가 없다면 결코 이뤄 낼 수 없는 것이 창업입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커버스토리] 날아라 해외로… 아이디어 활짝 핀!테크

    [커버스토리] 날아라 해외로… 아이디어 활짝 핀!테크

    한국은 정보기술(IT) 강국이다.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 조사에서 꾸준히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인터넷 속도와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역시 세계 1위다. 하지만 IT와 금융이 결합한 핀테크에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올해 선정한 ‘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35위)가 유일하다. 지난해까지는 한 곳도 없었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핀테크 기업들이 열심히 세계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해외 시장을 개척 중인 핀테크 기업을 탐방해 봤다.“창업을 결심했지만 모은 돈이 없어 무조건 아끼기로 했어요. 아버지가 일하는 마을버스 회사 낡은 창고를 무료로 빌렸죠. 난방도 안 되는 그곳에서 사촌 동생과 몇 달 동안 숙식하며 아이디어를 짰습니다.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는 비가청 음파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해 보기로 했죠.” 조훈택 인포소닉 대표는 창업 초창기 힘들었던 시기를 이렇게 회상했다. 스티브 잡스가 집 창고에서 애플을 일으킨 것처럼 조 대표도 아버지 회사 창고에서 ‘발칙한 상상’을 했다. 소리(Sonic)로 정보(Information)를 전달한다는 뜻에서 인포소닉으로 회사 이름을 짓고 ‘소닉코드’라는 기술을 개발했다.소닉코드는 전파를 이용하는 근접무선통신(NFC)이나 블루투스와 달리 귀에 들리지 않는 고주파 대역 음파를 이용한다.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주인은 PC 스피커 등을 활용해 고객 스마트폰으로 결제 요청 정보를 보낸다. 고객이 지문인식으로 인증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PC나 태블릿PC 외에 다른 결제 기기가 필요 없다. 소닉코드가 보유한 가용 음파코드는 무려 281조개에 달해 중복될 가능성도 없다. 인식 속도는 0.2초에 불과하고, 99.999994%의 정확도를 갖췄다.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지원을 받은 조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었다. 동남아가 은행 이용률이 매우 낮은 반면 스마트폰 사용률은 높고, 청년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사보다는 통신사가 더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현재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대형 통신사와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핀테크 페스티벌에선 페이팔과 비자,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업체가 소닉코드에 관심을 보였다. 비대면 인증 솔루션 기업 피노텍은 미국과 유럽을 뚫은 기업이다. 지난해 아마존, 이베이 등에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룰리우와 기술공급 계약을 맺었다. 독일 핀테크 그룹과 합작법인을 세웠으며, 프랑스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와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삼성 출신 김우섭 대표가 창업한 피노텍은 금융(Finance)과 혁신(Innovation),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신분증 진위 검증 시스템, 영상통화로 본인 여부를 인증하는 모바일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핀테크지원센터에는 134개의 핀테크 기업이 등록돼 있다. ▲P2P(개인 대 개인)금융·크라우드펀딩 10개사 ▲개인자산관리 16개사 ▲금융플랫폼 37개사 ▲모바일 지급결제 17개사 ▲보안인증 35개사 ▲외화송금 8개사 등이다. 금융위가 파악한 국내 핀테크 기업이 370개(2016년 10월 기준)인 걸 감안하면 3분의1가량이 핀테크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금융위가 2015년 설치한 핀테크지원센터는 로드쇼 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현재까지 23개 기업이 외국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원투씨엠은 스마트폰에 찍는 도장인 ‘스마트 스탬프’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매장 주인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결제 금액과 고객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고객 앱에 청구서가 생성되고, 이를 스마트 스탬프로 터치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선 패밀리마트와 유니클로 등 2만여개 매장이 이 방식을 쓰고 있다. 중국 IT 공룡 텐센트,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 등과도 협업 관계를 맺었다. KTB솔루션은 얼굴 인식과 서명 등을 조합한 생체인증 기술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진출했다. 씨티그룹이 2015년 홍콩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핀테크 경진대회 ‘씨티 모바일 챌린지’에서 ‘최고 인증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영국 런던 레벨39 건물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입주했다. 에버스핀은 한국거래소 자회사 코스콤과 함께 일정 시간마다 보안 모듈을 변경해 모바일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미국 오라클과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페이콕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문자인식 기술을 연동해 앱만 설치하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괌과 캄보디아 현지기업과 서비스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에서 로드쇼를 개최한 정유신(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핀테크지원센터장은 “동남아 시장이 차세대 핀테크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고 한국 핀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우리 기업이 향후 동남아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개헌특위 협상 ‘네 탓’ 공방만…임시국회 파행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여야가 22일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활동 기간 연장을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파행됐다. 이 때문에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등 35건의 법률안과 안철상,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와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도 무산됐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개헌특위 연장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안 마련에 실패했다. 개헌특위 시한을 놓고 민주당은 내년 2월 말까지 한시 연장을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6개월 연장을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막판 개헌특위와 정개특위를 통합해 6개월 시한을 두는 대신 인원을 줄여 속도를 높이는 등의 절충안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시한을 6개월로 하되 2월 말까지 개헌안 성안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제를 다는 것을 제안했지만 한국당이 거부했다. 활동시한 연장 협상이 무산되자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생법안과 감사원장·대법관 인사 문제를 볼모로 집권여당을 무릎 꿇리려는 태도에 대해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며 “심히 유감의 뜻을 표시한다”고 맹비난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문재인 개헌’으로 가기 위해 ‘국회 개헌’을 내팽개쳐버리려 한다”며 “청와대와 정 의장, 민주당의 개헌공작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두 당의 고집으로 국민의당 절충안조차 채택되지 못하고 결국 결렬된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간의 이견으로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일사천리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안철상,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와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상정도 무산됐다. 궐련형 전자담배(아이코스)에 대한 부담금을 올리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등 35건의 법안 처리도 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법안의 문제점이 발견돼 지난해 시행을 1년 유예한 기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안을 대체하기 위해 KC(Korea Certificate) 인증 대상에서 영세 소상공인을 제외한 새 전안법 개정안과 시간강사 대량해고 사태를 불러올 수 있어 수차례 시행을 유예했던 ‘시간강사법’(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1년 유예안의 처리에도 차질이 생겼다. 다만 여야가 23일까지로 임시국회 회기를 정하는 안건 또한 본회의에 상정하지 못하면서 국회법에 따라 회기가 오는 1월 9일까지 자동 연장됐다. 주말 냉각기를 거쳐 다음주 빠르게 논의를 진행해 본회의를 열 수도 있지만 여야 합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각 당이 애초 추진했던 민생·개혁 법안이 한 건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여야가 정쟁을 일삼아 12월 임시국회를 ‘빈손 국회’로 만들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더구나 회기가 자동 연장되면서 임시국회가 의도와 무관하게 한국당 최경환 의원을 위한 ‘방탄국회’로 변질됐다는 지적까지 나오게 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유메인, UWB-RADAR 108 Series 출시

    유메인, UWB-RADAR 108 Series 출시

    ‘UWB 레이더 센서’ 업체 유메인 주식회사가 자체 SoC 기술로 저렴한 UWB 레이더 센서 모듈을 판매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메인 주식회사는 지난 2월 국내 최초 민수용 UWB 레이더 센서 모듈을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Windows 환경과 Raspberry Pi 환경에서 구동하는 2가지 타입의 개발 키트를 각각 연달아 출시한데 이어, 내년 1월에는 UWB-RADAR 108 Series 출시를 앞두고 있다. UWB 레이더 기술은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로 분류되며 과거 주로 군수용으로 개발돼 왔다. 투과성과 분해능이 우수해 접촉하지 않고도 사람이나 사물의 유무,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년 1월 판매 예정인 UWB-RADAR 108 Series는가로 2.9cm, 세로 3.9cm의 디지털 회로를 포함하는 초소형 UWB 레이더 센서 모듈이다. 이는 유메인이 기존에 출시했던 개발키트와 비교했을 때 3분 1 수준이다. 활동량 감지, 호흡 감지, 재실 감지, 침입 감지 중 1가지 기능을 탑재하며 가격 역시 각각 10만원 대에 출시 될 예정으로, 관련업계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제품을 개발해서 수출하기에 용이하다. 업계는 반색하는 분위기다. 특히 독거노인 서비스 솔루션 개발 업계 및 자율주행업계를 비롯해 의료진단, 로봇, 사물인터넷(IoT), 보안, 가전 및 ITS 분야 등에서는 개발 및 수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유메인이 판매하는 UWB 레이더 센서 모듈은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편리하기도 하다”며 “이미 국내외 UWB 안전 규격에 맞춰 설계돼 KC, FCC, CE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제품을 개발한 후 최종 개발된 제품의 인증만 확보하면 돼 수출도 쉬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UWB-RADAR 108 Series는 내년 1월 말에 본격적으로 출시되지만 현재 유메인 주식회사 홈페이지의 Pre-Order 페이지에서 선주문 가능하다. 첫 출고는 500대 한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유메인주식회사(전. 효성기술)는 지난 2012년 대전에서 설립된 연구개발 벤쳐기업이다. UWB Radar 반도체기술, IC을 응용한 하드웨어설계기술, 신호처리알고리즘 기술 등 UWB Radar에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창국제학교, 글로벌 의사에 이어 조종사 꿈 이룰 수 있어

    거창국제학교, 글로벌 의사에 이어 조종사 꿈 이룰 수 있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의사를 양성하는 거창국제학교가 글로벌 항공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은 거창국제학교는 헝가리의 명문 국립대학인 데브레첸대학의 의대 의학기초과정(Basic Medical Course)이 개설된 유일한 한국캠퍼스다. 거창국제학교는 데브레첸대학을 통해 예비 글로벌 의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데브레첸대학은 내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조종사 수요에 맞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항공조종학과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는데, 이와 같은 흐름에 맞춰 거창국제학교가 글로벌 항공조종 기초과정 학생선발 인증을 받아 국내 청소년들의 조종사 꿈을 실현시킬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극심한 취업난이 계속되고 평생직장 및 평생직업의 개념이 무색해지고 있는 가운데 조종사의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미래가 희망적인 직업군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종사는 오랜 공부 및 비행시간이 필요한 만큼 전문성이 인정되는 직업인 만큼 철저한 커리큘럼과 실습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다.학위취득에서부터 비행교육, 그리고 기종한정(Type Rating) 자격까지 항공사 취업을 연계한 통합형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헝가리의 데브레첸대학은 항공조종학과 과정을 졸업하면 유럽항공안전청(EASA) 자격증명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 국가에서 조종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또한 데브레첸공항 내에 있는 비행 학교 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A320 모의 비행 장비를 비롯해 B737 비행 훈련 장비 등 다양한 종류의 최신 훈련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총 7학기로 구성된 이곳 교육과정은 40여개 과목의 비행훈련과 200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장하며, 에어버스 A320 및 보잉 B737 기종에 대한 기종한정(Type Rating)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는 등 예비 조종사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을 제공한다. 데브레첸대학의 항공조종학과의 교육 프로그램은 40과목 이수 및 조종훈련, APTL(Airline Transport Pilot License) 14과목, FNPT II MCC(Flight & Navigation Procedures Trainer II Multi Crew Coordination) 시뮬레이터 40시간, FTD(Flight Training Device) 시뮬레이터 15시간, FFS(Full Flight Simulator) 시뮬레이터 40시간, 200 비행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브레첸대학의 항공조종학과 입학을 문의하는 학생은 거창국제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문의 접수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들 존중하는 ‘해피 강서 ’

    어린이들 존중하는 ‘해피 강서 ’

    서울 강서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강서구는 “2015년 7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회 가입 이후 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며 “주민, 아이들,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룬 소중한 성과”라고 전했다.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4대 기본권을 보장받는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 관련 예산 확보 등 유엔 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기본 원칙과 46개 세부 항목을 심의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지난해 5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동친화도시 로드맵에 따라 전담팀 신설, 관련 조례 제정 등 아동친화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아동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 소식지 ‘강서꿈동산’ 발행, 어린이구청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아동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10~18세 아동 46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도 추진했다. 지난 2월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12개 핵심 전략 사업과 29개 단기 사업을 선정하는 등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내년부터는 아동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아동권리옹호관인 ‘옴부즈퍼슨’을 부구청장 직속 독립기관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대모비스, 美 CES서 미래차 신기술 선보인다

    현대모비스, 美 CES서 미래차 신기술 선보인다

    자율주행·친환경 등 로드맵 공개 ‘HUB 조작계’ 등 신제품 전시도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 2018’에 참가해 독창적인 미래차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행부터 친환경, 인포테인먼트 분야 기술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는 최근 정보기술(IT)과 전장기술을 갖춘 완성차 브랜드와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기술력을 뽐내는 경연장으로 변모하는 추세다. 지난해 처음 CES에 참가한 현대모비스는 약 445㎡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열기로 했다. 부스 1층 정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가족여행’을 주제로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생체인식, 지능형가상비서, V2G(양방향 충전) 등 미래차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메라가 영상 인증으로 운전자를 확인하면 시트 등받이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심장박동, 호흡 등 건강 상태가 화면에 보인다. 또한 차량 안에서는 각종 주행 상황을 입체(3D)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가상 비서는 모든 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전시장 2층의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향후 1~3년 내 양산 가능한 제품을 전시한다.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이라는 직사각형 모양의 운전대와 32인치 초대형 ‘HUB(헤드업디스플레이) 조작계’ 등을 볼 수 있다. 이 운전대는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일반 차량의 콘솔박스 쪽으로 이동했다가 수동주행 모드가 되면 원래 운전대 위치로 돌아온다. 자율주행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로 현재 선행과제로 개발 중이다. ‘HUB 조작계’는 자율주행 모드 시 승객들이 스크린을 보면서 게임을 하거나 물건 구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바퀴 안에 모터 및 브레이크 장치가 들어가 구동·제동·조향·현가 기능을 합체한 친환경 만능 전자바퀴도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해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비즈니스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안전이 미래다] 한국남부발전, 7개 사업장 모두 안전 발전소 인증

    [안전이 미래다] 한국남부발전, 7개 사업장 모두 안전 발전소 인증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소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7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와 영월발전본부가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안동)과 S등급(영월)을 각각 받았다.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 분야 정부 공인 최고 권위의 평가제도다. 공정안전자료와 공정위험성 평가서, 안전운전 및 비상조치 계획 등을 평가해 이행상태에 따라 P(Progressive), S(Stagnant), M(Mismanagement)±로 등급을 분류한다. 2014년 4월 준공된 안동발전본부는 건설 초기부터 고도화된 안전관리체계를 설계 및 시공에 적용, 착공 이후 무재해를 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최초 평가에서는 S등급을 얻었으며, 올해는 좀더 강화된 평가체계로 최단 기간 동안 최고등급인 P등급 달성의 영예를 안았다. 영월발전본부도 최우선 안전경영을 지속 실천한 결과, 지난번 평가보다 한 등급 상승한 S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남부발전은 2곳의 P등급 발전소(남제주, 안동)를 포함해 7개 발전소 모두 S등급 이상의 안전한 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국내 최초 ‘AI 법률 지도’ 완성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국내 최초 ‘AI 법률 지도’ 완성

    리걸테크 전문기업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대표 임영익,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는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전체 법률의 연결 구조를 표현하는 법률 지도(Legal Map)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인텔리콘 메타연구소가 개발한 법률 지도는 복잡한 대한민국 전체 법령의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법률 지도를 보면서 원하는 법률의 정보와 그 법률과 가장 유사하거나 관련성이 있는 다른 법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법률 네트워크의 허브를 확인하고, 해당 허브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법령간의 연결 체계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다. 이 법률지도는 지능형 법률정보 시스템에 탐재되거나, 교육용으로 확장 가능하다.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는 수학, 통계학, 복잡계 물리학 등의 이론과 전산법률학(Computational Law)을 이용하여 법령의 연관성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지능법률추론 엔진 아이리스-7과 위 법률 지도를 융합하여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법률을 찾을 수 있는 법률 네비게이션 시스템인 유렉스(U-LEX)를 시중에 선보인다. 유렉스는 세계 최초의 시각적 법률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표방하고 있다. 유렉스는 작년에 개발한 ‘아이리스(i-LIS)’를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지능형 법률추론 엔진 아이리스와 전체 법률지도가 융합된 것으로 ‘자연어처리 기능’과 ‘법률네트워크의 시각화 기능’이 들어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일반인들도 쉽고 빠르게 판례나 법률을 탐색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렉스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생산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으로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이란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로 진입 가능하다고 인정받은 상품을 의미한다. 임영익(47) 인텔리콘 대표는 ”인텔리콘은 전산법률학(Computational Law) 이론을 바탕으로 첨단 리걸테크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며 ”더욱 노력해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는 5년 전부터 법률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법률 인공지능 시스템인 ‘아이리스-N(iLIS-N)’을 개발했다. 연구소는 지난해와 올해 세계 최고 학술대회 ICAIL(International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Law)이 주관한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COLIEE, Competition on Legal Information Extraction/Entailment)에서 우승하기도 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국경 넘은 헌혈… 이웃 돕는 기부

    LG전자, 국경 넘은 헌혈… 이웃 돕는 기부

    LG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에서 해마다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참하는 임직원의 숫자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13년간 1만여명이 참여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LG전자는 이달 한 달간 국내 사업장과 해외 법인에서 동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평택·창원·구미 등 국내 사업장 10곳과 미국·이란·멕시코·러시아·카자흐스탄·인도 등 해외 사업장 10곳 등에서 함께 행사를 진행 중이다. LG전자 임직원이 헌혈하면 회사가 1명당 1만원씩 기부를 한다. 또 임직원이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social.lge.co.kr), 트위터(twitter.com/LGElectronics), 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 등에 응원 메시지나 인증 사진을 남기면 역시 한 건당 10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LG전자는 캠페인에서 모은 기부금 전액을 푸르메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특이 질병이나 장애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는 척추 측만 등 장애가 있는 은진(이하 가명·6살)이가 도움을 받게 된다. 은진이는 관절이 잘 자라지 않고, 발바닥이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간질도 앓고 있다. 올해 지원금으로 은진이는 발목뼈 수술을 받는다. 지난해는 은지(7살)와 지후(5살)가 도움을 받았다. 태어날 때 엄마의 산소 부족으로 뇌백질 이상을 안고 태어난 은지는 약물과 언어치료 등을 받고 있다. 또 뇌성마비와 삼킴 장애를 앓던 지후도 치료를 받으면서 차차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러시아 법인의 헌혈 행사에는 유명 축구 선수들이 참여할 정도로 성황이었다”면서 “일반 시민이 헌혈을 한 뒤 인증 사진만 올려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코하스 ‘아토피 어린이를 찾아라’ 경품 이벤트…친환경 살균수 가습기 10대

    코하스 ‘아토피 어린이를 찾아라’ 경품 이벤트…친환경 살균수 가습기 10대

    수돗물로 살균수를 만들어 가습하는 친환경 살균수 가습기 회사 코하스(www.cohas.co.kr)는 실내외 일교차가 커지는 초겨울 맞아 ‘코하스 살균 가습기, 아토피 어린이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12월 3일 자정까지 코하스 살균가습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ohas4u)에서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고 개인 개정으로 공유와 친구 추천 후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코하스 살균 가습기가 필요한 사연을 메시지로 남기면 된다. 5일 오후 2시 사연 응모자 가운데 10명을 선정해 코하스 살균 가습기 1대씩 준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99.9% 살균력을 인증 받은 ‘코하스 살균 가습기’는 특허받은 수중저온 플라즈마 전기분해를 통해 수돗물을 살균수로 생성 · 분무하는 가습기다. 1주일에 한 번 물통의 물때를 헝겁으로 닦아주기만 하면 돼 관리가 쉬우며, 크기가 작고(12cm X 12cm X 23cm) 무게(1.5kg)가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 코하스 살균수 가습기는 인터파크,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몰과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 9000원.
  • 엄마의 아이폰X 얼굴인식, 아들 얼굴에도 ‘활짝’ (영상)

    엄마의 아이폰X 얼굴인식, 아들 얼굴에도 ‘활짝’ (영상)

    애플이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폰X 모델에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ID’(face ID)가 탑재된 가운데, 페이스ID의 보안 수준이 기대보다 낮다는 ‘인증’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뉴욕 스태튼섬에 사는 사나 셰르와니와 그의 남편은 출시 당일인 지난 3일(현지시간) 각각 999달러를 주고 아이폰X 2대를 구입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페이스ID에 자신의 얼굴을 등록하고 잠금을 걸었는데, 이때 10살 아들 아마르가 들어와 엄마의 새 아이폰X를 바라봤다. 그러자 아이폰X의 얼굴인식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잠금이 해제됐고, 이에 놀란 남편 역시 아들에게 자신의 아이폰X를 바라보게 하자 역시 잠금이 해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이후 계속된 시도 결과, 아들이 아빠의 아이폰X 페이스ID를 통과한 것은 1회에 불과했지만 엄마의 아이폰X는 아들이 시도할 때마다 즉각 잠금이 해제됐다. 셰르와니 부부는 사용자로 지정되지 않은 아들이 아이폰X의 얼굴인식 보안을 통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이는 아이폰X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모자(母子)의 얼굴이 많이 닮은 것은 사실이지만, 비슷한 얼굴만으로도 잠금이 해제되는 것은 보안상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얼굴인식 기능이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애플은 기존에 등장했던 어떤 보안 기술보다 안전하다고 공언해왔다. 적외선 센서와 점들을 매핑하는 3D 이미지 스캐닝 방식을 선택했고, 할리우드의 마스크 제작자와 협력해 이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 하지만 셰르와니 가족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한 보안회사도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한 특수가면이 아이폰X 페이스ID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과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이폰X는 한국에서 오는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24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 오픈 후 3만여명 방문 ‘눈길’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 오픈 후 3만여명 방문 ‘눈길’

    화성산업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일원 운정신도시 A32BL ‘운정 화성파크드림(총 1,047세대)의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GTX-A노선 예비타당성 결과발표를 앞두고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GTX-A노선 확정 기대감이 불기 시작한 이래 이 일대의 미분양이 소진되고 나서 운정신도시에서는 약 2년만의 신규분양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관람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 현장을 방문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 연장이라는 개발호재와 LG디스플레이 증설 및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등으로 운정신도시 전 지역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 진단한 뒤 수도권 서북부 최대 택지지구로서의 진가가 앞으로도 계속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 GTX가 신설될 경우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약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지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적은 파주 운정신도시쪽으로 수요가 많이 몰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운정신도시는 청약조정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양도세 및 대출규제가 없고 1년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점도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나 향후 가치를 고려한 투자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수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어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과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 등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도보거리에 청암초교가 있으며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서쪽 중심상업지역에는 홈플러스 더플러스몰과 롯데시네마가 입점해있으며 각종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전세대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단지배치를 적용하였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들로 구성하여 자연교감 공원형 단지를 추구하였다. 인근 도래공원과 연계된 단지내 산책로를 적용하여 내집정원처럼 도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래공원은 자연습지, 선사시대 벽화, 관찰데크, 그늘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숲 속에 산책로와 숲길,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교하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펼쳐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정형식 화단과 분수로 구성되어 있는 유럽풍 중정인 파티오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걷는 수목터널길인 메타쉐콰이어 길도 조성되어 있다. 또한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선택 아이템들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하였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전세대 보조주방을 갖추고 알파룸, 펜트리 등이 적용되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민 것이 특징이며 전 타입 공히 최상층의 경우엔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에 따라 3면개방형설계, 탑상형 설계, 4베이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형 평면(SELECTIVE SPACE)을 통해 타입별로 침실등의 공간을 고객의 맞춤형으로 선택 및 추가시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방가구와 현관신발장등도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놓은 것이 특징이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운정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 적용이 바로 그것. 홈네트워크와 연동하는 IoT@ home이 적용되고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으로 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을 제공한다.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주차 유도 및 위치 확인,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이 도입되며 원패스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공동현관 이동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 단지안에는 삶의 활력과 자부심을 높여줄 커뮤니티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휘트니스, 골프, 작은도서관, 키즈랜드,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등이 구성되며 디지털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E-북과 동영상 컨텐츠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047 세대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공급은 10월 30일에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받고, 1순위는 10월 31일, 2순위는 11월 1일에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11월7일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구성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교통·학교 시설물 120㎝ 시선에서 제작… ‘아동친화 광진’

    [자치단체장 25시] 교통·학교 시설물 120㎝ 시선에서 제작… ‘아동친화 광진’

    “어린이나 청소년은 법적 인격과 권리를 갖는 우리 사회 구성원이다.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아이들 눈높이인 120㎝ 시선에서 세상을 보고 공감해야 한다.”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의 ‘아동 눈높이론’이다.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 기준에서 세상을 보고 세상을 설계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지론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국가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 놀고, 안전하게 충분히 쉴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광진구는 2012년 광진구를 ‘동화나라 공화국’으로 선포하며 아동이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그 선봉에 김 구청장이 있다. 지난 27일 구청에서 만난 김 구청장은 ‘아동 눈높이 120㎝’를 강조하며 “희망을 위해 내일을 위해 다 같이 어린이를 잘 키우자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말이 헛구호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어떤 도시인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4대 기본권을 보장받는 도시를 말한다.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꼭 필요하다. →왜 120㎝인가. -지난 6월 아동친화 선진국인 스위스를 다녀왔다. 스위스는 9세 아동의 평균 신장인 120㎝ 높이에 맞춰 시설물들을 만들고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9세 120㎝’는 아동에 해당하는 0세에서 18세 미만까지의 평균을 낸 수치다. 이 눈높이에 맞춰 신호등, 표지판 등을 만들어야 아이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어른 키 높이에 맞춰 도시를 설계한다. 120㎝ 높이의 종이에 구멍 두 개를 뚫고 세상을 한번 봐 봐라. 답답한 게 너무 많다. 어른 중심으로 세상을 만들어 놨기 때문이다. 우리 구도 120cm, 아이들 눈높이에서 학교·교통 시설물 제작 등을 검토하려 한다.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야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스위스 방문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뭔가. -교육이다. 바우빌학교, 바덴 아동 숲학교 등을 찾았는데, 아무리 사소한 것을 만들지라도 어린이들 의견을 반영하는 데 큰 감명을 받았다. 바우빌학교는 화장실, 의자, 책상 등 모든 것을 아이들 의견을 반영해 만들었다. 놀이터도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데, 준공 기한이 없다. 1년이 걸릴 수도 있다. 아이들은 놀이터를 만들면서 토론도 하고, 예산 편성과 집행도 체험한다. 숲학교에 갔을 땐 정말 깜짝 놀랐다. 학교 건물도, 칠판도, 책상도 없었다. 나뭇가지를 가방걸이로 삼고, 흙 위에 글을 쓰며 수업을 받았다. 자연이 학교고, 숲이 교실이었다. 아이들 창의성을 깰 수 있는 교육은 절대 안 한다고 한다. 그곳들을 둘러보며 우리 교육 프로그램이 굉장히 퇴보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광진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나. -다른 자치구에 비해 강점이 많다. 일단 업무 시설이 많지 않다. 구 전체가 주택 중심으로 조성돼 있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게 비교적 수월하다. 마을공동체가 형성되면 주민 모두가 아이들을 돌보고 양육도 함께 할 수 있다. 아이들은 학교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 사회가 모두 길러야 한다. 도로도 정형화돼 있어 아이들 등·하굣길이 편하다. 길을 한쪽으로 쭉 걸어서 가면 된다. 다른 자치구에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 곳이 많다. 골목길에 비교적 사람도 많다. 사람이 없으면 사고가 난다. 학교 주변 안전지대 조성 등 교통특구도 추진,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광진구는 ‘상상나라국가연합’에 ‘동화나라 공화국’으로 참가하고 있다. 상상나라국가연합은 국내 자치단체와 남이섬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으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공화국을 만들고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해 한국 대표 지역관광브랜드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광진구에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나. -지난해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진구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했다. 아동친화도시 전담 조직을 만들고, 이 조직을 중심으로 19개 부서에서 100여개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 어린이 안전지도 제작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옐로카펫’ 설치, 박람회를 통한 아동친화도시 홍보 등이다. 우리 구의 대표 축제인 ‘서울동화축제’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아이들 참여도 중요할 텐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아동 참여가 중요하다. 지난 4~6월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실태조사를 했는데, 아동 참여권이 3점 만점 중 1.67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의회를 구성, 아이들의 민주시민 의식도 기르고, 구정에 대한 각종 정책 제안도 듣고 있다. 지난 7월엔 관내 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놀이터를 만들 때 디자인부터 색깔, 구성까지 어린이들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아동친화도시 배지를 만들 때도 ‘심벌 로고’를 아이들 의견을 토대로 제작했다. 지역 내 모든 정책뿐 아니라 시설·환경 조성에도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야만 진정한 의미의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할 수 있다. →구정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고 볼 수 있나. -그렇다. 정책 입안 패러다임을 바꾸려 한다. 기존 어른 중심의 정책 기획·실행을 아동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세우는 방향으로 전환하려 한다. 예산 편성과 정책 입안 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게 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려 한다. 아동을 기준으로 사업·정책 구상을 하고, 시행 땐 아동친화 항목을 필수평가지표로 삼으려 한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신청하려고 한다는데. -내년 상반기 인증 목표로, 올 연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을 하려 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기본 원칙과 46개 세부 항목을 심의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유니세프는 유엔 산하 아동구호기관으로유엔이 아이들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유니세프 인증은 왜 필요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선 보편타당한 기준이 필요하다. 내가 좋다고 하는 것이 아이들에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어른 기준에서 보는 한 편견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편타당한 지향점이 있어야 구민 의견을 한데 모을 수 있고, 일사불란하게 조성할 수 있다. 지향점이 없으면 배가 산으로 갈 공산이 크다.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도 행복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광진구 도시계획 중 동부지법·지검 이전 부지와 KT 부지를 개발하는 계획이 있다. 이곳에 광진구 신청사가 들어서면, 현 구청사 자리에 아이돌봄, 부모교육, 공동체지원센터, 여성건강치유센터 등을 갖춘 ‘시립 여성종합복지센터’를 세우려 한다. 아이들이 잘사는 ‘어린이 행복도시 광진’뿐 아니라 엄마들도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1번지 광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누구 행시 출신 재선 구청장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 건설부(현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로 옮겨 건설국, 기획국, 도시계획국, 주택국 등을 거쳐 광진구 부구청장, 중구청장 권한대행,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했다. 2010년 구청장에 취임, 재선에 성공했다. 전국 최초로 교통특구를 제정하고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동화축제 개최, 자녀동반근무시스템 도입 등 혁신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 코하스 ‘시댄스 2017’ 페이스북 이벤트…서울세계무용축제 2017 초대

    코하스 ‘시댄스 2017’ 페이스북 이벤트…서울세계무용축제 2017 초대

    수돗물만 사용하는 친환경 살균수 가습기로 잘 알려진 코하스는 ‘코하스 살균 가습기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하고 2017 서울세계무용축제 가자’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24~27일 코하스 살균 가습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ohas4u)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개인 개정으로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코하스는 27일 오후 2시 추첨을 통해 당첨자 5명을 선정, 총 10명을 28일에 있는 ‘2017 서울세계무용축제’ 폐막작인 스페인 라베로날 무용단의 ‘죽은 새들’ 공연에 초대한다.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라베로날 무용단은 이 공연을 통해 격정적인 20세기를 살아낸 피카소 시대의 다양한 인물과 장소를 찾아 춤으로 추억하고 지워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당첨자는 27일 오후 2시 코하스 살균 가습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무용축제는 매년 가을 예술의 전당, 서강대 메리홀, 아르코 예술극장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전통의 국제 무용 축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99.9% 살균력을 인증 받은 ‘코하스 살균 가습기’는 특허받은 수중저온 플라즈마 전기분해를 통해 수돗물을 살균수로 생성·분무하는 가습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집중공격’ 변종 랜섬웨어 발견…“구형 SW 위험”

    ‘한국 집중공격’ 변종 랜섬웨어 발견…“구형 SW 위험”

    보안업체 파이어아이는 한국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매그니베르(Magniber) 랜섬웨어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이 랜섬웨어는 지난해 국내에서 기승을 부린 케르베르(Cerber) 랜섬웨어에서 변형돼 매그니튜드 익스플로잇 키트(Exploit Kit)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 익스플로잇 키트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이용해 웹사이트와 이메일 등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도구를 말한다. 매그니튜드 익스플로잇 키트는 지난해 아태 지역 중 한국을 주로 공격하다 지난달 말 사라졌으나 이달 15일부터 다시 한국만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 도구는 온라인 광고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멀버타이징(Malvertising) 형태로 확인됐다. 이번에 유포된 매그니베르 랜섬웨어는 국내 시스템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시스템 언어가 한국어가 아닌 경우 실행되지 않았다고 파이어아이는 설명했다. 현재 유포되고 있는 마이랜섬 랜섬웨어는 광고 서버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데, IP로 인증하기 때문에 다른 IP에서 접속할 경우 또 다시 감염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어아이 코리아는 “오래된 소프트웨어 버전을 사용하거나 광고 차단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주로 공격받고 있다”며 “기업은 네트워크 보안 패치가 완벽하게 적용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 스마트라이프 갖춘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10월 분양 나서

    스마트라이프 갖춘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10월 분양 나서

    사용자 중심의 혁신 新평면설계 도입 파주 분양시장이 호기를 만났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파주 지역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데다 교통망 호재, 8.2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점등을 고려할 때 반사이익을 통한 풍선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꼽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투자에 집중하기 위하여 2020년까지 OLED에 약 1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여 고용창출 효과만 약 21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파주 연장계획과, 지하철 3호선의 파주연장계획이 포함된‘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이 가시화되고 있어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로운 수도권 서북부 발전의 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GTX A노선에 경우 예비타당성 검토 결과가 11월에 발표할 것이라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에 따라 이 일대의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호재를 등에 업고 파주 운정신도시내에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운정 화성파크드림을 10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047 세대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대가 전용면적 84㎡이하의 중소형타입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실속타입으로 설계되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과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 등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도보거리에 청암초교가 있으며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서쪽 중심상업지역에는 홈플러스 더플러스몰과 롯데시네마가 입점해있으며 각종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인근에 있으며 향후 운정3택지개발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새로운 대단위 신도시 주거타운으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전세대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단지배치를 적용하였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들로 구성하여 자연교감 공원형 단지를 추구하였다. 인근 도래공원과 연계된 단지내 산책로를 적용하여 내집정원처럼 도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래공원은 자연습지, 선사시대 벽화, 관찰데크, 그늘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숲 속에 산책로와 숲길,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교하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펼쳐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정형식 화단과 분수로 구성되어 있는 유럽풍 중정인 파티오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걷는 수목터널길인 메타쉐콰이어 길도 조성되어 있다. 또한,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선택 아이템들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하였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전세대 보조주방을 갖추고 알파룸, 펜트리 등이 적용되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민 것이 특징이며 전 타입 공히 최상층의 경우엔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에 따라 3면개방형설계, 2면개방형설계, 4베이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형 평면(SELECTIVE SPACE)을 통해 타입별로 침실등의 공간을 고객의 맞춤형으로 선택 및 추가시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방가구와 현관신발장등도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놓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운정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 적용이 바로 그것. 홈네트워크와 연동하는 IoT@home이 적용되고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으로 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을 제공한다.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주차 유도 및 위치 확인,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이 도입되며 원패스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공동현관 이동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 단지안에는 삶의 활력과 자부심을 높여줄 커뮤니티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휘트니스, 골프, 작은도서관, 키즈랜드,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등이 구성되며 디지털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E-북과 동영상 컨텐츠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샤오미(小米) 베낀 따미(大米), 골머리 앓는 상표권

    샤오미(小米) 베낀 따미(大米), 골머리 앓는 상표권

    샤오미(小米) 브랜드 명을 유사하게 베낀 ‘따미(大米)’가 신제품 휴대폰을 출시해 화제다. 최근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 ‘따미’라는 브랜드 명을 가진 휴대폰 업체가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이달 출시한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 폰 ‘M7 PLUS’의 외관은 앞서 샤오미사에서 출시한 휴대폰과 유사하게 닮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점은 휴대전화 뒷면에 ‘따미’의 로고로 알려진 쌀 모양과 ‘DAMI'라는 영문명이 새겨져 있다. 중국 공신부 인증 정보에 따르면, ‘따미’ 휴대폰을 출시한 이들 업체는 선전(深圳)에 소재한 선전따미지능연합시스템유한공사(深圳大米智联网络有限公司)가 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에 대해 네티즌들은 ‘샤오미의 친형제 업체이거나 샤오미의 원수 중 하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샤오미 측은 최근 자사 브랜드 명을 유사하게 도용한 업체를 고소하는 등 자사 상표권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실제로 9월 현재 샤오미의 브랜드 명과 유사한 업체 란미(蓝米), 수미(粟米), 즈미(紫米), 홍미(红米) 등 2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에서도 자사 상표권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는 현재 중국 내에서 운영 중인 알리마마(阿里妈妈), 알리빠빠(阿里爸爸), 알리나이나이(阿里奶奶) 등 유사한 업체 명을 가진 회사에게 자사 상표권 도용을 금지하는 권리 행사 사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공유 업체 텐센트(tencent)와 휴대폰 제조업체 화웨이 등 역시 자사 상표권에 대해 불법으로 남용, 도용하는 일부 업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브랜드 명 도용으로 불거진 논쟁은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百度)도 비껴가지 못했다. 지난 2012년 온라인 포털 업체 바이두는 자사의 업체 명이 선전에서 운영하는 성인용품 판매 업체에 의해 도용당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상표권 위반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포털 사이트 바이두는 해당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업체 명으로 불거진 이미지 손상 등 치명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공신부 관계자는 “중국의 상표권은 지난 10년 사이 점차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특히 상표권과 로고 등 기업의 유·무형 자산에 대한 침해 소송 사건의 수가 같은 기간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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