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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여대생, 갓 낳은 딸 도심공원에 살해·유기했다가 1년 만에 덜미

    日여대생, 갓 낳은 딸 도심공원에 살해·유기했다가 1년 만에 덜미

    일본의 20대 여성 회사원이 갓 태어난 딸을 살해해 유기했던 1년 전 범행이 들통나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지난해 자신이 살고 있던 고베에서 400㎞ 이상 떨어진 도쿄까지 와서 범행을 저지르며 완전범죄를 꿈꿨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 결국 붙잡혔다. 지난해 11월 8일 도쿄도 미나토구 신바시의 한 공원에서 갓난아이의 시신 일부가 땅 위로 돌출돼 있는 것이 발견됐다. 탯줄까지 떨어지지 않은 영아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입안은 티슈 더미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부검 결과 인위적인 힘으로 기도가 폐색된 상태에서 일어난 질식사로 판명났다. 경시청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살해돼 유기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로부터 거의 정확히 1년이 흐른 이달 1일 경찰은 효고현 고베시에 사는 회사원 기타이 사유리(23)를 용의자로 지목해 체포했다. 기타이는 아기의 시신이 발견되기 닷새 전인 지난해 11월 3일 심야 도쿄 히가시신바시의 구립공원 흙바닥 밑에 자기 딸의 시신을 묻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공원 주변 타워맨션 등 주민 약 800가구에 대한 탐문을 실시했고 공원 주변 CCTV에 찍힌 약 2만 9000명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최근 기타이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지난해 범행 당시 효고현 내 사립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산부인과에 남겨진 기록을 바탕으로 태어났다면 지난해 11월쯤일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해 혐의에 대한 심증을 굳히고, 기타이로 수사망을 압축했다. 구직활동을 위해 가끔씩 도쿄를 방문했던 기타이는 범행 당일 비행기로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가 다음날 고베로 돌아갔다. 경찰은 도쿄에서 출산하고 살해한 뒤 유기까지 한번에 마친 것으로 파악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만취 10대, 훔친 택시로 순창→담양 질주하다 사고 뒤 검거

    만취 10대, 훔친 택시로 순창→담양 질주하다 사고 뒤 검거

    만취한 10대 청소년이 택시를 훔쳐 전북 순창에서 전남 담양까지 도주하다가 결국 사고를 내고 경찰에 체포됐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26일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17)군을 검거했다. A군은 이날 오전 2시 58분쯤 전북 순창군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집 앞까지 택시를 이용한 뒤 “부모님께 택시요금을 받으려고 하니 휴대전화를 빌려 달라”고 말하는 등 택시기사를 내리게 한 뒤 전화하는 척하다가 택시기사를 밀치고 차량 운전석에 올라탔다. 만취 상태였던 A군은 당연히 운전면허조차 없었지만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CCTV를 추적한 경찰은 A군이 담양 방면으로 도주하는 것을 확인, 담양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공조 요청을 받고 길목을 지키고 있던 경찰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속도를 내 질주하던 A군은 담양 인근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A군은 도주 과정에서 담양읍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연석을 들이받는 등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발견 당시 택시는 상당히 파손된 상태였다. 경찰에 붙잡힌 뒤 A군은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군의 신병을 부모에게 인계하고 사건을 순창경찰서로 이첩했다. 경찰은 A군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극단 선택 암시’ 박진성 시인, 서울 종로서 행적 끊겨(종합)

    ‘극단 선택 암시’ 박진성 시인, 서울 종로서 행적 끊겨(종합)

    경찰, 탐문·CCTV 등으로 계속 찾는 중휴대전화 꺼져 있어 위치추적 어려움 겪어 2016년 ‘문단 내 성폭력’ 이슈가 한창일 당시 ‘미투 폭로’를 당했다가 검찰에서 혐의를 벗었던 시인 박진성(42)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뒤 잠적했다. 그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박씨가 대전 집에서 서울 종로로 이동한 행적은 확인했지만, 그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어 여전히 행방을 찾고 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점찍어 둔 방식으로 아무에게도 해가 끼치지 않게 조용히 삶을 마감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글을 본 이들이 박씨 거주지 관할인 대전지방경찰청에 신고를 하면서 경찰이 박씨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박씨의 상황을 우려해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13건에 달했다. 대전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실종팀을 중심으로 추적 수사 중인 경찰은 15일 오전 8시쯤 서울 종로에서 박씨의 최근 행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동선을 중심으로 지인을 탐문하고, CC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종로경찰서와 공조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박씨의 휴대전화가 꺼진 상태여서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행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2016년 10월 ‘습작생 등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제기된 이후 검찰 수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해당 사건으로 인한 괴로움을 여러 차례 토로했고, 2017년과 2018년에도 신변을 비관하는 듯한 영상 등을 인터넷에 남기고 사라졌다가 병원 등에서 무사히 있는 것으로 확인된 적 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故 구하라 자택서 귀중품 든 금고 도난… 면식범 소행 추정

    故 구하라 자택서 귀중품 든 금고 도난… 면식범 소행 추정

    지난해 세상을 떠난 가수 구하라씨의 자택에서 금고가 도난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2일 경찰과 구씨의 오빠 구호인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씨가 숨진 뒤 비어 있던 자택에서 올해 1월 금고가 사라졌다는 진정을 지난 3월 접수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지만 면식범의 소행에 무게가 실린다. 폐쇄회로(CC)TV에 용의자가 구씨 자택의 비밀번호를 누르는 모습 등이 찍히고, 문이 열리지 않자 다른 방법으로 침입해 정확히 금고를 가져가는 모습 등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보관 기관이 짧고, 자택 근처 블랙박스도 남아 있지 않다”면서도 “신속히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고 안의 내용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족 측은 금고 안에 귀중품이 들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故구하라 개인금고 도난…면식범 소행 가능성 제기

    故구하라 개인금고 도난…면식범 소행 가능성 제기

    지난해 세상을 떠난 가수 구하라씨의 자택에서 금고가 도난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2일 경찰과 구씨의 오빠 구호인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씨가 숨진 뒤 비어 있던 자택에서 올해 1월 금고가 사라졌다는 진정을 지난 3월 접수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지만 면식범의 소행에 무게가 실린다. 폐쇄회로(CC)TV에 용의자가 구씨 자택의 비밀번호를 누르는 모습 등이 찍히고, 문이 열리지 않자 다른 방법으로 침입해 정확히 금고를 가져가는 모습 등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노 변호사는 “CCTV가 어두워 용의자의 키가 175㎝ 정도라고 확인될 뿐 특정하지는 못 했다”고 말했다. 다만 시간이 흐른 뒤 진정이 접수된 만큼 경찰은 용의자 동선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보관 기관이 짧고, 자택 근처 블랙박스도 남아 있지 않다”면서도 “신속히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고 안의 내용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족 측은 금고 안에 귀중품이 들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언니 신분증으로 혼자 비행기 탄 초등생…경찰 “범죄 연루 정황 없어”(종합)

    언니 신분증으로 혼자 비행기 탄 초등생…경찰 “범죄 연루 정황 없어”(종합)

    언니 신분증으로 혼자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연락이 두절된 뒤 나흘 만에 발견된 초등학생과 관련해 경찰이 강력범죄 연루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A(13)양은 익산에 있는 집에서 나와 광주공항까지 간 뒤 이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지난 7일 오후 7시 20분쯤 제주에 도착했다. A양은 혼자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는 나이지만 언니의 신분증을 도용해 광주공항에서 신분을 속였다. 국내선 항공기는 만 13세 이하의 영유아나 어린이가 보호자 없이 혼자 탑승할 수 없다. 그러나 보안당국이 A양이 제시한 신분증이 본인이 아닌 언니 신분증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면서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A양은 키가 168㎝로 또래보다 20㎝가량 큰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익산경찰서와 공조에 나선 제주서부경찰서는 예상 동선의 CCTV를 통해 A양을 추적했다. 추적 과정에서 경찰은 A양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아 동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A양은 10일 낮 12시 30분쯤 제주 시내 일원에서 무사히 발견돼 제주에 와 있던 가족에 인계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해당 초등학생과 가족의 연락이 두절된 기간에 강력범죄가 발생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비춰볼 때 제주에서는 줄곧 동행자 없이 혼자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모의 그간 진술이나 SNS 대화 내용 등으로 미뤄 해당 초등학생의 제주 방문 배경은 ‘단순 가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종된 학생은 제주행 항공기를 타기 전 SNS 채팅 등을 통해 거주할 만한 곳을 미리 알아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주에 도착한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추후 조사를 통해 연락 두절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구체적 이동 경로나 방문 목적은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밝히기 어렵다”며 “내일이나 모레쯤 해당 학생을 상대로 세부 내용을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양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두 개가 아니다” 100만원대 드론에 담긴 성관계 영상(종합)

    “한두 개가 아니다” 100만원대 드론에 담긴 성관계 영상(종합)

    추락 소리에 놀란 주민 신고로 2명 덜미또 다른 성관계 동영상 있는지 분석 중경찰 “판매용 촬영한 듯…여죄 수사 중” 드론을 날려 아파트 창문을 통해 성관계 영상 등을 촬영한 4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7일 드론으로 불법 영상물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처벌특례법 위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지난 6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오전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부산 수영구에 있는 한 아파트 일대에 드론이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오전 3시 5분쯤 드론이 아파트 테라스에 떨어지면서 굉음이 나자 아파트 입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100만 원대의 고가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를 보고 범죄와의 연관성을 확인하려 했다. 이때 드론 주인인 A씨가 아파트 현관 입구로 들어섰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보자마자 도주했다. 당시 경찰은 A씨를 즉각 뒤따라갔지만, 자취를 감췄다. 드론 카메라, 남녀 10쌍의 신체가 찍혀 있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영상물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지만, 남녀 10쌍의 신체 부위가 찍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고가의 촬영용 드론인 데다 카메라 성능이 좋아 아파트 내부에 있는 사람들의 신체가 고스란히 찍혔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이 아파트 베란다까지 날아들자 드론 소음에 놀란 또 다른 입주민도 ‘드론이 날아다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CCTV 추적 끝에 4일 범인 검거 경찰은 곧바로 현장 인근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해 A씨를 추적했고, 지난 4일 검거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이들은 인근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드론을 조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옥상엔 이 남성의 지인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구속하고 B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판매 목적으로 이 같은 동영상을 촬영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판매 목적으로 이런 동영상을 다수 촬영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여죄를 추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논산서 초등생 남매와 엄마 행방불명…5개월째 소재 파악 안돼(종합)

    논산서 초등생 남매와 엄마 행방불명…5개월째 소재 파악 안돼(종합)

    행방불명 초등학생 전국적으로 4명 충남 논산에서 초등학생 남매와 엄마가 5개월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찾고 있지만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A(10)군과 B(9)양 남매가 온라인 수업에 계속 접속하지 않는다고 학교 측이 경찰에 연락했다. 6월에 강원서 CCTV 찍힌 이후 소재 불명 남매는 물론 엄마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경찰 조사 결과 남매와 엄마는 지난 6월 강원도의 한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엄마 명의로 된 신용카드가 사용되거나 예금을 인출한 흔적은 6월 이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4명이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논산의 남매 외에 전북 익산과 부산에도 각각 1명씩 행방불명 상태다. 부산·익산서도 각각 1명씩 행방불명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익산에 거주하는 A(8)군은 지난 6월부터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경찰이 수사 중이다. A군은 1학기까지 진행된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으나, 2학기 개학 이후부터 행방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재 파악 결과 현재까지 A군이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확보한 CCTV에서 A군과 그의 어머니가 동행하는 장면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군의 어머니가 데리고 집을 나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만간 이들의 행방을 찾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던 B(11)군도 지난 7월 14일부터 등교를 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7월 16일 해당 학교로부터 학생이 무단결석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B군이 양육권을 가지고 있는 부친과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B군과 부친 모두 연락이 닿지 않고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상경찰서는 부산지방경찰청과 합동 수사반을 꾸려 B군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친 진술 상 부친과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락이 장시간 닿지 않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을 원점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드론으로 고층 아파트 입주민 불법 동영상 촬영 ...40대 회사원 구속영장 신청

    고층아파트에 한방중 드론을 띄워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4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남부경찰서는 드론을 이용해 고층아파트의 열린 창문을 통해 남녀 성관계를 촬영한 혐의(해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로 A(40대· 회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19일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수영구소재 2곳의 고층 아파트에 고성능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띄워 남녀 성관계를 장면을 촬영했다. 당시 아파트안에는 불이 켜져 있은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은 불법동영상을 촬영하다가 지상으로 내려가 배터리를 교환한 뒤 다시 날아오르기를 3차례 반복했다. 이날 오전 3시쯤 몰카(몰래카메라) 촬영 중이던 갑자기 고장을 내고 현장에서 추락했다. 굉음과 함께 떨어지는 소리를 들은 주민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부서진 드론을 발견했다. 드론 속 카메라에선 불법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해 용의자 추적에 나서 지난 4일 범인을 체포했다. 40대 남성으로 회사원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드론을 잃어버렸다며 혐의를 부인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남성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하고 그 안의 내용을 포렌식(복원)하고 있다. 한편,부산동부지청은 지난 6일 이 남성에 대해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7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측 “CCTV 은폐 아냐…실수 생긴 것”

    사랑제일교회 측 “CCTV 은폐 아냐…실수 생긴 것”

    목사 측 “CCTV 주려고 하다가 생긴 일” 주장경찰 “CCTV 제출 요구 불응하고 자료 은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은폐한 혐의 등을 받는 사랑제일교회 목사 측이 “CCTV를 제공하려다가 실수가 생겼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랑제일교회 이모 목사와 김모 장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 목사 측 변호사는 휴정 중 ‘CCTV 은폐 의혹 전면 부인하나’는 질문에 “실수가 일어났다. 거꾸로 (CCTV를) 주려고 하다가 반대가 됐다. 법원 판단이 나올 것이다. 두고 봐달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경찰이) 엉터리로 수사했다. 프레임이 엉터리가 돼버렸다. (수사기관이) 잘 모른다”고 했다. 앞서 이 목사는 이날 법원 청사에 도착하며 ‘방역 방해 혐의 인정하나’, ‘CCTV 은폐 했나’등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김 장로도 이날 취재진을 피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달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위해 폐쇄회로(CC)TV를 제출하라는 성북구청 요구에 불응하고 관련 자료를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료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 동선 등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CCTV와 함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와 증거 은폐 우려뿐만 아니라 역학조사에 필요한 중요한 자료를 은폐했기 때문에 죄질이 안 좋은 점 등 여러 가지 면을 봤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가짜 검사실까지 차려놓고 ‘화상공증’…진화하는 보이스피싱

    가짜 검사실까지 차려놓고 ‘화상공증’…진화하는 보이스피싱

    20대 여성, 모친 유산 등 1억 4500만원 피해조직원 10여명이 전화 돌려가며 피해자 압박은행원과 대화까지 지시하며 일거수일투족 감시경찰 신고 다음날 “보안 어겼다”며 연락두절 보이스피싱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음성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동원하던 수법을 넘어 가짜 검사실을 차려놓고 영상통화까지 하며 거액을 가로채는 사기범죄까지 등장했다. 20대 여성 A(25)씨는 지난 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의 윤선호 수사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은 A씨 명의의 여러 시중은행 통장이 범죄에 연루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가 대포통장을 양도한 가해자인지, 아니면 정보를 도용당한 피해자인지 밝히기 위해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짝 어눌했지만 냉정하고 건조한 어투로 용건을 전달하던 이 남성은 ‘약식조사 녹취’를 해야 한다며 A씨를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공간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그 뒤 “담당 검사를 연결해 줄 테니 무고한 피해자임을 입증받으라”고 했다. 곧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 성재호 검사’라는 남성에게 전화가 왔다. ‘성재호 검사’는 A씨의 통장이 ‘중고나라’ 등에서 벌어진 조직적인 사기 범죄에 사용됐고, 이 통장에 6400만원의 피해액이 입금됐다고 말했다. ‘성재호 검사’는 시종일관 고압적인 말투로 A씨에게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주범을 비롯한 사기 조직원 28명이 이미 검거됐고, 이 중에는 전·현직 은행 직원도 있다”면서 A씨가 스스로 피해자임을 입증하지 못하면 2주 뒤 법원에 나와 재판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사 상황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보안 취약’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48시간 동안 구속수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각종 법 조항을 들먹이며 윽박지르는 목소리에 통화하는 사람이 진짜 검사라고 믿게 됐다”고 말했다. ‘구속’이나 ‘법원’ 등을 언급하며 협박하듯 A씨를 추궁하던 ‘성재호 검사’는 여성인 A씨가 같은 여성 검사에게 조사를 받으면 편할 것이라며 ‘손정현 검사’라는 여성과 통화를 연결했다. 일종의 ‘착한 경찰 나쁜 경찰’ 전략이었다. ‘손정현 검사’는 A씨가 피해자로 인정받으려면 계좌에서 현금을 찾아 금융감독원에 넘긴 뒤 해당 자산을 합법으로 취득했음을 증명하는 ‘금융거래명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10여명이 전화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쉴새 없이 지시와 협박을 이어갔다. 심지어 ‘화상공증’을 한다며 검사실처럼 꾸민 장소에서 영상통화를 하고,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들의 낙인과 서명이 있는 가짜 공문을 보여주며 실제처럼 믿게 했다. “은행원도 믿지 말라. 쓸데없는 대화 말라”며 겁박취침 전까지 1시간마다 위치 보고하도록 지시하기도 치밀한 사기 수법에 속은 A씨는 결국 은행으로 향했다. 사기범들은 ‘사기 조직원 중 은행 직원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은행원도 믿어서는 안 되며, 은행원이나 보안요원과 쓸데없는 대화를 나누면 본인과 주변인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겁을 줬다.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인출이 있을 경우 은행원이 A씨에게 관련 질문을 던질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A씨는 이후 9일까지 사흘간 서울시내 은행 10여군데를 돌아다니며 1억 4500만원을 인출해 수 차례에 걸쳐 ‘내사 담당 수사관’이라는 남성 등에게 전달했다. 이 돈은 어머니의 유산을 비롯해 A씨가 7년 넘게 모은 청약통장과 적금, 보험 등 전 재산이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심지어 사흘 내내 A씨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휴대전화에 ‘법무부 공증 앱’으로 꾸민 피싱 앱을 설치하도록 해 A씨가 일당과 연락하는 용도 외로 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밤에도 취침 전까지 1시간마다 위치를 보고하도록 했다. 심지어 은행 안에서 “CCTV로 다 보고 있다”면서 은행원과의 대화 내용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지시하기도 했다. A씨는 “실제로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가까이서 따라다녔던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결국 지난 9일 귀가한 뒤 창문으로 몰래 빠져나와 이웃에게 ‘신고해 달라’는 쪽지를 건네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보이스피싱 일당이 사건 내용을 계속 ‘특급 기밀’이라며 발설하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 너무 힘들어서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당했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들 일당은 A씨의 추측대로 그 동안 감시를 해왔는지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진행된 약식조사는 취소됐고, 직접 검찰청에 출석해야 한다”며 위협한 뒤 연락두절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동경찰서는 23일 “보이스피싱 일당 중 1명은 경기남부 모처에서 검거돼 조사를 받았다”며 “CCTV를 토대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다른 피의자가 택시에 타는 모습을 포착하고 나머지 조직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윤화섭 안산시장, “조두순 출소전 보호수용법 제정” 법무부에 긴급 요청

    윤화섭 안산시장, “조두순 출소전 보호수용법 제정” 법무부에 긴급 요청

    초등학생 납치·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의 연말 만기 출소를 앞두고 윤화섭 안산시장이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성범죄자 관련 ‘보호수용법’ 제정을 긴급 요청했다. 보호수용법은 아동 성폭력범 등이 출소 후에도 사회와 격리돼 보호수용 시설의 관리·감독을 받도록 하는 법으로, 법무부가 2014년 9월 3일 입법 예고한 적이 있으나 제정되지 못했다. 윤 시장은 이날 추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조두순의 출소가 임박했는데도 현행 법률이 갖는 조두순 신변에 대한 강제력이 현저히 부족해 사건 피해자와 가족, 74만 안산시민이 우려와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시는 조두순의 출소 전 보호수용제도를 도입하는 법안을 만드는 것 외에는 그를 실질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선량한 국민과 안산시민, 그리고 피해자 및 가족들이 겪어온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무부의 신속한 법 제정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 시민들은 조두순이 오는 12월 출소한 뒤 단원구에 있는 아내의 집에서 지낼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적지 않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연말까지 조두순이 머물 예정인 집 주변과 골목길 등 취약지역 64곳에 211대의 방범용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험군 성범죄자의 재범을 막고자 전자발찌 착용자를 관리하는 법무부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와 CCTV 영상정보를 공유하는 지원체계를 다음 달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조두순 출소 전 보호수용법 제정 좀” 안산시장, 추미애에 서한

    “조두순 출소 전 보호수용법 제정 좀” 안산시장, 추미애에 서한

    윤화섭 시장, 법무부에 긴급 요청여자 초등학생을 납치해 잔인하게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이 연말 만기 출소하는 가운데 윤화섭 안산시장이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성범죄자 관련 ‘보호수용법’ 제정을 서한으로 긴급 요청했다. 보호수용법은 아동 성폭력범 등이 출소 후에도 사회와 격리돼 보호수용 시설의 관리·감독을 받도록 하는 법으로, 법무부가 2014년 9월 3일 입법예고한 적이 있으나 제정되지 못했다. 윤 시장은 이날 추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조두순의 출소가 임박했는데도 현행 법률이 갖는 조두순 신변에 대한 강제력이 현저히 부족해 사건 피해자와 가족, 74만 안산시민이 우려와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보호수용제도 법안 도입 없이 조두순 실질적 제어 방법 없다” 이어 “안산시는 조두순의 출소 전 보호수용제도를 도입하는 법안을 만드는 것 외에는 그를 실질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선량한 국민과 안산시민, 그리고 피해자 및 가족들이 겪어온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무부의 신속한 법 제정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안산 시민들은 조두순이 오는 12월 출소한 뒤 단원구에 있는 아내의 집에서 지낼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적지 않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연말까지 조두순이 머물 예정인 집 주변과 골목길 등 취약지역 64곳에 211대의 방범용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고위험군 성범죄자의 재범을 막고자 전자발찌 착용자를 관리하는 법무부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와 CCTV 영상정보를 공유하는 지원체계를 다음 달까지 구축하기로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조두순 돌아온다” 불안한 주민들…경찰·안산시 “감시 강화”

    “조두순 돌아온다” 불안한 주민들…경찰·안산시 “감시 강화”

    아동성폭행범 조두순 출소가 93일 앞으로 다가오며 그가 돌아갈 안산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08년 12월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이 오는 12월13일 출소한다. 조두순은 지난 7월 이뤄진 심리상담사 면담에서 “죄를 뉘우치고 있고, 출소하면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면서 출소한 뒤 단원구에 있는 아내의 집에서 지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단원구 주민들은 불안에 휩싸인 분위기다. 1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 50대 주민은 “한번 그런 짓을 저지른 사람이 또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본인이 이곳에서 계속 살기를 원한다면 막을 방법은 없지만 자기가 범죄를 저지른 동네에서 살 생각을 한 게 괘씸하다”고 했다. 학부모나 아동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불안감은 더하다. 한 보습학원 원장은 “사건이 일어난 날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은 집단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고 봐도 된다”며 “특히 학부모들은 모이면 이 일에 대한 걱정부터 할 정도이니 모두를 위해 조두순을 격리해달라”고 호소했다. 조두순 때문에 불안해서 주변 학교를 포함해 학부모 5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학교 보안관 제도를 만들어달라는 탄원도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 1명에 경찰 5명 배치…사실상 24시간 감시” 경찰은 일단 조두순에 대한 감시인력을 일반 성범죄자와 비교해 대폭 늘려 사실상 24시간 감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법원이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한 성범죄자는 출소 이후 20일 이내에 주거지, 전화번호, 차량번호 등 신규 정보를 법무부와 관할 경찰서에 제공해야 한다. 관할 경찰서는 보통 성범죄자 1명당 경찰 1명을 배정해 석 달에 한 번 바뀐 정보는 없는지, 신상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점검하는데 안산단원경찰서는 조두순에게 경감 계급인 여성·청소년수사계장을 팀장으로 한 1개팀, 5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산단원경찰서 여청과 수사 인력이 모두 6개팀, 29명인데 이 가운데 1개팀을 조두순한테 전담하도록 한다는 것은 석 달에 한 번이라는 기존 점검 제도와 상관없이 취약시간까지 놓치지 않고 사실상 24시간 감시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도 조두순의 보호관찰을 담당할 안산보호관찰소의 감독 인력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통한 전자감독 요원도 추가로 지정할 방침이다. 조두순을 담당하는 보호관찰관들은 그의 이동 동선을 비롯한 생활 계획을 주 단위로 보고받고, 불시에 찾아가는 출장 등을 통해 생활 점검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두순 집 주변 등 CCTV 64곳 211대 추가 설치” 안산시는 범죄예방 CCTV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재 안산시에는 3622대의 방범용 CCTV가 있는데 시는 연말까지 조두순의 집 주변과 골목길 등 취약지역 64곳에 211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험군 성범죄자의 재범을 막고자 전자발찌 착용자를 관리하는 법무부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와 CCTV 영상정보를 공유하는 지원체계를 다음 달까지 구축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조두순이 머물 곳과 과거 범행 피해자의 집 사이 거리가 가깝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지만, 개인정보인 데다 성범죄 관련 예방 대책은 오로지 피해자가 우선시돼야 하는 만큼 밝힐 수 없다”며 “끔찍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무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발찌법 개정안’ 등 법안 발의 속도이낙연 “국민 모두의 불안과 공포 해소해야” ‘제2의 조두순’을 막기 위한 법안 발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영인 의원(안산 단원갑)은 이르면 14일 ‘전자발찌법 개정안’ 등 발의를 준비 중이다. 고 의원은 개정안에 재범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담는다. 보호관찰 대상자가 생계활동을 하는 것 외에 자택에서 활동할 수 있는 허용 범위를 분명하게 명시해 ‘주거 제한’을 명확하게 하는 제어 장치를 마련한다. 조두순이 음주 감경을 받은 것을 고려해 음주 제한을 법제화하는 내용을 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위반 시 벌칙조항도 강화한다. 그밖에 ‘보호 수용’을 추진하는 것 또한 검토 중이다.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아동성범죄 재범 시 영구적인 종신형에 처하도록 하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범죄의 종신형 선고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같은 당 김경협 의원은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제도를 정비하는 일명 ‘조두순 공개법’을 발의했다. 조두순과 같이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제도’ 도입 이전에 이뤄진 성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의 공개 사항과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현재 제도 도입 전인 2008년 12월에 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에 대한 정보는 읍·면·동 등으로 축소돼 공개되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건 이후 조두순법을 만들고 대책을 마련했지만 형벌불소급의 원칙에 따라 조두순 본인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며 “특정인을 넘어 아동 성폭행범의 재범 억제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여야가 논의해 국민 모두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해줘야 한다”고 법안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 비웠는데, 누가 맥주 꺼내먹고 나체로…윗집 남자였다

    집 비웠는데, 누가 맥주 꺼내먹고 나체로…윗집 남자였다

    자신이 살던 원룸에서 나체로 활보화고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 맥주를 마시고 음란행위를 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최근까지 부산 남구 B원룸 2층에 살면서 1층에 있는 남성 B씨 집에 수시로 드나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외출한 사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 냉장고에 있던 캔맥주 등을 꺼내 마시고 나체 상태로 음란 행위를 하기도 했다. B씨는 냉장고 속 맥주캔이 사라진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원룸 폐쇄회로(CC)TV를 확인 과정에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다른 원룸으로 이사한 A씨를 지난 9일 밤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밤중 도어락 ‘삐~삐~삐’…영화 내용이 실제로 일어났다

    한밤중 도어락 ‘삐~삐~삐’…영화 내용이 실제로 일어났다

    영화 ‘도어락’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부산에서 20대 남성이 아래층 집에 몰래 들어가 나체 상태로 음란 행위를 하고 집에 있는 맥주를 꺼내 마시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0일 20대 A씨를 주거침입, 절도,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이달 초 사이 자신이 거주했던 남구의 한 원룸에서 아래층 거주 피해자 B씨(남성)가 외출한 사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했다. A씨는 원룸 1층에 있는 B씨 집 현관문에 비밀번호 ‘1234’를 눌러봤다. 그러자 B씨 집의 현관문이 열렸다. 비밀번호 1234는 이 원룸 모든 집의 초기 비밀번호였다. B씨가 이사 온 뒤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았던 게 화근이었다. 침입 후 그는 냉장고에 있던 캔맥주 등을 꺼내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피해자가 냉장고 속 맥주캔이 사라진 것을 의심해 원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면서 밝혀졌다. 피해자는 이후 출입문 비밀번호를 바꿨으며, 며칠 뒤 한밤중에 누군가 비밀번호를 누르며 침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또 원룸 내부 CCTV 녹화본에서 2층 남성이 엽기적인 행동을 벌이는 장면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상에선 영화 ‘도어락’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는 반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소름 돋는다”, “영화 도어락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도어락 남성 버전인가?”, “왜 남자 집에?”, “요즘 너무 무섭다”, “이상한 사람 많네”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영화 ‘도어락’은 원룸에 혼자 살고 있는 여성 경민(공효진)의 집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스릴러다. 경민은 집안에 남은 낯선 흔적을 발견한 뒤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인물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증거(CCTV등)가 없을 경우 ‘주거침입’을 신고할 순 없을까. 경찰은 침입을 한 구체적인 정황이 없는 한 신고자가 갖는 의심만으로 사건을 처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집에 침입하려 한다거나 지속적으로 감시를 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으면 일단 경찰이 출동을 하지만 그 이후의 상황은 경찰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면 출동한 경찰이 업무공유폰 번호가 적힌 명함을 주고 신고한 사람과 일종의 ‘핫라인’을 구축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돌아가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다만 특히 신고가 많이 접수되는 지역의 경우 경찰 내부 프로그램(지프로스)을 통해 거점지역을 선정, 자체적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예방 활동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찰에 순찰 강화 요청을 하기 전에 ‘이곳은 여성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니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한다면 이 역시 시민들의 요구이기 때문에 순찰차를 좀 더 배치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뉴스 생방송 도중 앵커 뒤로 떨어지는 ‘불덩이’ 포착…정체는 유성

    뉴스 생방송 도중 앵커 뒤로 떨어지는 ‘불덩이’ 포착…정체는 유성

    호주 저녁 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이 생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2일(현지시간) 저녁 6시 40분쯤 시드니 사람들의 시선이 텔레비전에 고정됐다. 호주 7뉴스 화면에 유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7뉴스 측은 이날 시드니 지역 6시뉴스 도중 진행자 마크 퍼거슨 뒤로 유성이 관측돼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보도했다. 환한 빛을 내는 유성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장면은 전파를 타고 실시간으로 시청자에게 전달됐다.같은 시각,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국경 부근에서도 유성이 관측됐다. 운행 중이던 차량 블랙박스에는 커다란 불덩어리가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가정집 감시카메라에도 유성이 포착됐다. 맨눈으로 유성을 봤다는 목격자 제보도 다수였다. 호주국립대학교(ANU) 천체물리학자 브래드 터커는 3일 캔버라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2일 저녁 6시 45분쯤 수도 캔버라 일대에 유성이 떨어졌다”고 확인했다.터커 박사는 “유성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센트럴 코스트 지역 대기권을 통과했다. 이후 캔버라 서쪽, 시드니 상공을 가로지른 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경계 부근에서 ‘소닉 붐’(음속폭음)과 함께 폭발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유성 크기가 1m 정도로 큰 위협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느 집 뒷마당에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화구 등 관련 흔적이나 피해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터커 박사는 “200t 분량의 돌덩어리가 매일 지구를 강타하지만,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조각조각 잘게 부서진다. 이때 대기와의 마찰로 불이 붙은 채 떨어지는 파편이 유성”이라고 설명했다. 땅에 떨어진 유성이 바로 운석이다. 그는 “낮에도 유성이 떨어지지만 잘 보지 못하는 건 밝아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크지 않아서이기도 하다”면서 “요즘은 CCTV와 블랙박스 등 촬영 장비가 늘어나 쉽게 추적이 가능하고 훨씬 더 자주 보이는 것뿐”이라고 부연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기는 중국] 가출 후 사흘간 실종된 남자…쓰레기 구덩이서 극적 구조

    [여기는 중국] 가출 후 사흘간 실종된 남자…쓰레기 구덩이서 극적 구조

    가족과 다투고 집을 나간 후 행방이 묘연했던 남자가 10m 깊이 구덩이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달 31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은 윈난성 취징 지역에서 실종된 남자가 마을 외곽 쓰레기 구덩이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술을 마시고 가족과 다툰 남자는 그 길로 집을 나가 이후로 소식이 완전히 끊겼다. 가출일 수도 있었지만 행여 사고가 난 건 아닌가 걱정이 됐던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마을 내 CCTV를 토대로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한 경찰은 남자가 인근 쓰레기 구덩이에 빠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29일 구조대 7명을 급파한 경찰은 약 10m 깊이 구덩이에 빠진 남자를 발견했다.혼자 힘으로는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아득한 깊이의 구덩이에는 각종 쓰레기가 산처럼 가득 쌓여 있었다. 그 높이만 6m에 달했다. 악취도 진동을 했다. 남자 주위에는 들개 2마리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칠흑 같은 어둠과 들개의 위협 속에 사흘 밤낮을 두려움에 떨며 보낸 남자는 기력이 없어 아예 움직이지를 못했다. 호흡기 등 각종 장비를 싣고 절벽 아래로 내려간 구조대는 떠돌이 개를 쫓아내고 남자를 들것에 실어 30분 만에 지상으로 끌어냈다. 마을 주민들도 구조에 손을 보탰다.사흘 만에 구조된 남자는 꼴이 말이 아니었다. 쓰레기 구덩이 안에서 쫄쫄 굶은 탓에 극도로 허약했으며, 낙상 과정에서 큰 부상도 입은 상태엿다. 다행히 활력 징후는 정상이었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어 병원으로 가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나쁜 일이 생긴 건 아닌가 발을 동동 굴렀던 가족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찰은 술에 취해 집을 나온 남자가 발을 헛디뎌 구덩이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족과의 불화로 집을 나간 남자의 실종 사건은 이렇게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다른 자리 앉았는데… 식당서 함께 20분 머문 손님 확진

    음식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다른 자리에 앉아 식사를 했던 2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무주군에 사는 직장인 A(20대 여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87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17일 군산 시내 한 음식점에서 전북 54번 확진자와 다른 테이블에서 각자 지인들과 식사를 했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다. 이들은 같은 공간에서 20여분간 함께 머물렀고 A씨가 이 사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21일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30일 재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현재 미각 소실과 후각 감퇴,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이며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장치(GPS)와 신용카드 사용 명세,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 방문지 폐쇄회로TV(CCTV) 조사 등을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 중이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잠복기에서는 음성에서 양성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닌 만큼 소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청강력팀 뜨자 성폭행범 검거일 절반으로 뚝…신속한 CCTV 수집 가능해져

    여청강력팀 뜨자 성폭행범 검거일 절반으로 뚝…신속한 CCTV 수집 가능해져

    경찰, 지난 2월부터 여청강력팀 시범운영불상 성폭력 사범 검거 소요일 39.6→21.2일(54%↓)여청강력팀, 신속한 현장 투입 및 CCTV수집 가능8월부터 시범운영 5개서 추가해 총 13개서 운영 “내 뒤에서 어떤 남자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어요. 무서워요. 빨리 좀 와주세요.”  지난 24일 새벽 4시쯤 수원 팔달구 경수대로 인근 골목에서 한 여성으로부터 112신고가 접수됐다. 집에 가기 위해 늘 지나던 골목길을 걷고 있는데, 처음 보는 남성이 뒤쫓아와 자위행위를 하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을 접수했고 이날 아침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사건을 인계했다.  이후 여청과 소속 여성청소년강력팀은 곧바로 사건 현장에 나가 방범용 폐쇄회로(CC)TV 20여대와 인근 상가와 주차된 자동차 블랙박스 10여개부터 확보했다. 범인의 흔적이 담겨 있는 영상을 확보하는 게 사건 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청강력팀은 범행 장소 인근에서 해당 남성이 승용차에서 내려 이 여성을 따라온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해당 승용차의 번호판을 조회해 연락을 취했고, 그 남성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 범인 검거까지 불과 15시간이 소요됐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여청강력팀이 성폭행범 검거 일수를 절반 이상으로 줄이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여청수사팀의 경우 4교대 근무를 서야 하는 탓에 휴무일이 겹치면 증거 자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지만, 하루 단위로 근무하는 여청강력팀이 신설되면서 성폭력 사건에 집중할 여건이 마련된 덕분이다. 여청강력팀은 ▲불상 성폭력 ▲공연음란 ▲신상대상자 추적 등을 주로 맡는다.  올해 2~7월 여청강력팀이 시범운영된 10개 경찰서의 불상 성폭력 사건의 검거 소요일은 18.4일로 전년 같은 기간 39.6일보다 54% 정도인 21.2일 단축됐다. 특히 청주흥덕서는 78%나 줄였다. 시범운영 10개 관서의 전체 성폭력 사건의 검거 소요일도 전년 대비 52%(22.7일→10.9일) 줄어들었다.  수원남부서 허필재 여성청소년과장은 “기존엔 긴급한 증거 수집이 필요한 수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일근의 여청강력팀은 장기 지방출장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활동 범위가 전국구로 넓어질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달부터 여청강력팀 운영 경찰서를 5곳 추가해 총 13개 경찰서(기존 2개서는 성폭력 사건이 적어 시범운영 해제)에서 여청강력팀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달부터는 근무시간을 꼭 오전 9시부터 6시까지가 아닌 유연근무가 가능하도록 해 범인 검거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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