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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BMW 아닌 윈스톰” 수사 좁혀지자 부인 신고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BMW 아닌 윈스톰” 수사 좁혀지자 부인 신고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BMW 아닌 윈스톰” 수사 좁혀지자 부인과 함께 경찰서 찾아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자수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 모(37) 씨가 사건 발생 19일 만에 자수하며 29일 긴급 체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 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 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크림빵 뺑소니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자수한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허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 모(29) 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털어놨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 당시 강 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경찰은 애초 가해 차량이 강 씨를 친 뒤 직진해 도주했을 것으로 보고 인근 민간 업소 등의 CCTV를 분석했다. 이에 따라 BMW 승용차를 유력한 용의 차량으로 지목하고, 화질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관련 CCTV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후 경찰의 의뢰를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용의 차량이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과 유사하다는 동영상 분석 결과를 내놓기까지 했다. 그러나 BMW의 진행 방향과 반대쪽에 있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새로운 물증이 나오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차량등록사업소가 경찰에 건넨 CCTV 파일에 윈스톰이 등장한 것. 경찰 분석 결과 강 씨가 걸어가는 시간과 윈스톰 차량의 통행 시간이 정확히 일치했다. 윈스톰이 사고 현장에서 300m 거리의 골목으로 빠져나가는 장면도 포착됐다. 도주로를 직진에만 초점을 맞춘 경찰의 허를 찌른 대목이다. 상황이 뒤바뀐 배경에는 차량등록사업소 소속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이 있었다. 차량등록사업소의 A씨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차량등록사업소는 많은 차량이 드나드는 특성상 접촉 사고 등 소소한 분쟁에 대비, 건물 내외곽과 주차장에 CCTV를 설치, 24시간 가동하던 터였다. 해당 댓글을 본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 관련 CCTV 파일을 가져가 분석한 끝에 용의 차량을 윈스텀으로 특정할 수 있었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 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 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 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네티즌들은 “뺑소니 크림빵 사건 자수, BMW라고 할 때는 가만히 있더니 윈스톰 밝혀지자 자수했네”, “뺑소니 크림빵 사건 자수, 잘했다”, “뺑소니 크림빵 사건 자수, 결국 잡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자수한 피의자 변명에 분노폭발 “강아지로 보였냐”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자수한 피의자 변명에 분노폭발 “강아지로 보였냐”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으로 확인 “CCTV 증거포착’사건실마리에 결국..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뺑소니 사건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사건 발생 19일 만에 자수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 모(37) 씨가 사건 발생 19일 만에 자수하며 29일 긴급 체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 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 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크림빵 뺑소니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허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 모(29) 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허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료와 늦게까지 소주를 마신 뒤 윈스톰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씨가 혼자 마신 양이 4병이 더 된다는 것인지, 동료와 4병 이상을 나눠마셨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 당시 강 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한편 30일 피해자 아버지 강씨는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강씨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그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돼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사진=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 살겠더라” 결정적 댓글 도대체 누가?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 살겠더라” 결정적 댓글 도대체 누가?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 살겠더라” 결정적 댓글 도대체 누가? ”피의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수한 것 같지 않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단단히 뿔이났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 행적이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그의 진술을 언론 보도로 접하면서 허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허씨는 “죄짓고 못 살겠더라”고 말하며 자수했지만 이후 진술에서 “사람 친 것을 못 봤다”고 밝혀 유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태호씨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됐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들이 숨진 사고 현장에 횡단보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청주시에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건너는 도로에 변변한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빵봉지 들었는데 강아지로 보이겠냐” 피의자 변명에 분노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빵봉지 들었는데 강아지로 보이겠냐” 피의자 변명에 분노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BMW 아닌 윈스톰 밝혀지자… CCTV보니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사건 발생 19일만인 29일 긴급체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따라 허씨의 신분은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허씨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다. 자수 당시 피의자는 작업복 차림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가던 중 취재진에게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 산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피해자 아버지 강씨는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강씨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그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돼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사진=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자수, 사건 저지르고 “자루를 친 줄 알았다” 변명 경악

    크림빵 뺑소니 자수, 사건 저지르고 “자루를 친 줄 알았다” 변명 경악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뺑소니 사건’ 크림빵 뺑소니 자수, 사건 저지르고 “자루를 친 줄 알았다” 변명 경악 ”피의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수한 것 같지 않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단단히 뿔이났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 행적이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그의 진술을 언론 보도로 접하면서 허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허씨는 “죄짓고 못 살겠더라”고 말하며 자수했지만 이후 진술에서 “사람 친 것을 못 봤다”고 밝혀 유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 정도의 주량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1%) 수치를 크게 웃돌았던 것이 분명하다. 일반인들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할 수준이라는 게 교통조사계 직원들의 얘기다.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놓고 보면 70㎏ 성인 기준 소주 1병당 0.078%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적용된다. 이 공식을 대입하면 허씨는 사고 당시 0.312%의 혈중 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을 한 셈이 된다. 허씨가 “사고 직후에는 조형물이나 자루를 친 줄 알았다”거나 “사고를 낸 날 하루를 꼬박 자고 다음날 차가 부서진 것을 알았다”고 진술한 것이 단순한 변명이 아니라 일견 이해가 된다는 시각도 있다. 그만큼 사고 당시 그는 사리분별을 할 수 없을 만큼 만취 상태였을 것이라는 얘기다.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태호씨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됐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들이 숨진 사고 현장에 횡단보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청주시에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건너는 도로에 변변한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자루 친 줄 알았다” 변명에 가슴 무너지는 유족들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자루 친 줄 알았다” 변명에 가슴 무너지는 유족들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자루 친 줄 알았다” 변명에 가슴 무너지는 유족들 “피의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수한 것 같지 않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단단히 뿔이났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 행적이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그의 진술을 언론 보도로 접하면서 허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허씨는 “죄짓고 못 살겠더라”고 말하며 자수했지만 이후 진술에서 “사람 친 것을 못 봤다”고 밝혀 유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 정도의 주량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1%) 수치를 크게 웃돌았던 것이 분명하다. 일반인들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할 수준이라는 게 교통조사계 직원들의 얘기다.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놓고 보면 70㎏ 성인 기준 소주 1병당 0.078%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적용된다. 이 공식을 대입하면 허씨는 사고 당시 0.312%의 혈중 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을 한 셈이 된다. 허씨가 “사고 직후에는 조형물이나 자루를 친 줄 알았다”거나 “사고를 낸 날 하루를 꼬박 자고 다음날 차가 부서진 것을 알았다”고 진술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유족들은 분개했다. 피해자의 아버지 태호 씨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태호씨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됐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들이 숨진 사고 현장에 횡단보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청주시에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건너는 도로에 변변한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소주 4병 마셨다” “자루 친 줄 알았다” 도대체 왜?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소주 4병 마셨다” “자루 친 줄 알았다” 도대체 왜?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뺑소니 사건’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소주 4병 마셨다” “자루 친 줄 알았다” 도대체 왜? “피의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수한 것 같지 않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단단히 뿔이났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 행적이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그의 진술을 언론 보도로 접하면서 허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허씨는 “죄짓고 못 살겠더라”고 말하며 자수했지만 이후 진술에서 “사람 친 것을 못 봤다”고 밝혀 유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 정도의 주량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1%) 수치를 크게 웃돌았던 것이 분명하다. 일반인들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할 수준이라는 게 교통조사계 직원들의 얘기다.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놓고 보면 70㎏ 성인 기준 소주 1병당 0.078%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적용된다. 이 공식을 대입하면 허씨는 사고 당시 0.312%의 혈중 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을 한 셈이 된다. 허씨가 “사고 직후에는 조형물이나 자루를 친 줄 알았다”거나 “사고를 낸 날 하루를 꼬박 자고 다음날 차가 부서진 것을 알았다”고 진술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유족들은 분개했다. 피해자의 아버지 태호 씨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태호씨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됐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들이 숨진 사고 현장에 횡단보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청주시에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건너는 도로에 변변한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윈스톰 소유 허모씨 자수…댓글이 결정적 역할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윈스톰 소유 허모씨 자수…댓글이 결정적 역할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윈스톰 소유 허모씨 자수…댓글이 결정적 역할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29일 긴급체포됐다. 사건 발생 19일만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따라 허씨의 신분은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생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하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자수 당시 그는 작업복 차림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가던 중 취재진에게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 산다”고 자수한 이유를 말했다. 허씨의 자수 소식을 듣고 흥덕경찰서를 찾은 숨진 강씨의 아버지 태호(58)씨는 “(자수를) 잘 선택했다. 고통스러울텐데 위로해주고 싶다”며 원망 대신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소주 4병 마셨다” “자루 친 줄 알았다” 변명 충격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소주 4병 마셨다” “자루 친 줄 알았다” 변명 충격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뺑소니 사건’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소주 4병 마셨다” “자루 친 줄 알았다” 변명 충격 “피의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수한 것 같지 않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단단히 뿔이났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 행적이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그의 진술을 언론 보도로 접하면서 허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허씨는 “죄짓고 못 살겠더라”고 말하며 자수했지만 이후 진술에서 “사람 친 것을 못 봤다”고 밝혀 유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 정도의 주량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1%) 수치를 크게 웃돌았던 것이 분명하다. 일반인들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할 수준이라는 게 교통조사계 직원들의 얘기다.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놓고 보면 70㎏ 성인 기준 소주 1병당 0.078%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적용된다. 이 공식을 대입하면 허씨는 사고 당시 0.312%의 혈중 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을 한 셈이 된다. 허씨가 “사고 직후에는 조형물이나 자루를 친 줄 알았다”거나 “사고를 낸 날 하루를 꼬박 자고 다음날 차가 부서진 것을 알았다”고 진술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유족들은 분개했다. 피해자의 아버지 태호 씨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태호씨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됐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들이 숨진 사고 현장에 횡단보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청주시에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건너는 도로에 변변한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자루 친 줄 알았다” 변명에 피해자父 ‘분노’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자루 친 줄 알았다” 변명에 피해자父 ‘분노’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자루 친 줄 알았다” 변명에 피해자父 ‘분노’ “피의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수한 것 같지 않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단단히 뿔이났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 행적이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그의 진술을 언론 보도로 접하면서 허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허씨는 “죄짓고 못 살겠더라”고 말하며 자수했지만 이후 진술에서 “사람 친 것을 못 봤다”고 밝혀 유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 정도의 주량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1%) 수치를 크게 웃돌았던 것이 분명하다. 일반인들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할 수준이라는 게 교통조사계 직원들의 얘기다.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놓고 보면 70㎏ 성인 기준 소주 1병당 0.078%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적용된다. 이 공식을 대입하면 허씨는 사고 당시 0.312%의 혈중 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을 한 셈이 된다. 허씨가 “사고 직후에는 조형물이나 자루를 친 줄 알았다”거나 “사고를 낸 날 하루를 꼬박 자고 다음날 차가 부서진 것을 알았다”고 진술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유족들은 분개했다. 피해자의 아버지 태호 씨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태호씨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됐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들이 숨진 사고 현장에 횡단보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청주시에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건너는 도로에 변변한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찾은 ‘기적같은 댓글’ 청주시 공무원 누구?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찾은 ‘기적같은 댓글’ 청주시 공무원 누구?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찾은 ‘기적같은 댓글’ 청주시 공무원 누구? ”피의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수한 것 같지 않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단단히 뿔이났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 행적이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그의 진술을 언론 보도로 접하면서 허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태호씨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돼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들이 숨진 사고 현장에 횡단보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청주시에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건너는 도로에 변변한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청주시 공무원 결정적 역할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청주시 공무원 결정적 역할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청주시 공무원 결정적 역할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29일 긴급체포됐다. 사건 발생 19일만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따라 허씨의 신분은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생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하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자수 당시 그는 작업복 차림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가던 중 취재진에게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 산다”고 자수한 이유를 말했다. 허씨의 자수 소식을 듣고 흥덕경찰서를 찾은 숨진 강씨의 아버지 태호(58)씨는 “(자수를) 잘 선택했다. 고통스러울텐데 위로해주고 싶다”며 원망 대신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윈스톰 단서 댓글 ‘반전’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윈스톰 단서 댓글 ‘반전’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윈스톰 단서 댓글 ‘기막힌 반전’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29일 긴급체포됐다. 사건 발생 19일만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따라 허씨의 신분은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생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하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자수 당시 그는 작업복 차림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가던 중 취재진에게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 산다”고 자수한 이유를 말했다. 허씨의 자수 소식을 듣고 흥덕경찰서를 찾은 숨진 강씨의 아버지 태호(58)씨는 “(자수를) 잘 선택했다. 고통스러울텐데 위로해주고 싶다”며 원망 대신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그럼 강아지로 봤나” 분개…왜?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그럼 강아지로 봤나” 분개…왜?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그럼 강아지로 봤나” 분개…왜? “피의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수한 것 같지 않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단단히 뿔이났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 행적이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그의 진술을 언론 보도로 접하면서 허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허씨는 “죄짓고 못 살겠더라”고 말하며 자수했지만 이후 진술에서 “사람 친 것을 못 봤다”고 밝혀 유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 정도의 주량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1%) 수치를 크게 웃돌았던 것이 분명하다. 일반인들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할 수준이라는 게 교통조사계 직원들의 얘기다.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놓고 보면 70㎏ 성인 기준 소주 1병당 0.078%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적용된다. 이 공식을 대입하면 허씨는 사고 당시 0.312%의 혈중 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을 한 셈이 된다. 허씨가 “사고 직후에는 조형물이나 자루를 친 줄 알았다”거나 “사고를 낸 날 하루를 꼬박 자고 다음날 차가 부서진 것을 알았다”고 진술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유족들은 분개했다. 피해자의 아버지 태호 씨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태호씨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됐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들이 숨진 사고 현장에 횡단보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청주시에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건너는 도로에 변변한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강아지로 봤냐” 분노…하루만에 반전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강아지로 봤냐” 분노…하루만에 반전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강아지로 봤냐” 분노…하루만에 반전 “피의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수한 것 같지 않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단단히 뿔이났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 행적이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그의 진술을 언론 보도로 접하면서 허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허씨는 “죄짓고 못 살겠더라”고 말하며 자수했지만 이후 진술에서 “사람 친 것을 못 봤다”고 밝혀 유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 정도의 주량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1%) 수치를 크게 웃돌았던 것이 분명하다. 일반인들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할 수준이라는 게 교통조사계 직원들의 얘기다.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놓고 보면 70㎏ 성인 기준 소주 1병당 0.078%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적용된다. 이 공식을 대입하면 허씨는 사고 당시 0.312%의 혈중 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을 한 셈이 된다. 허씨가 “사고 직후에는 조형물이나 자루를 친 줄 알았다”거나 “사고를 낸 날 하루를 꼬박 자고 다음날 차가 부서진 것을 알았다”고 진술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유족들은 분개했다. 피해자의 아버지 태호 씨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태호씨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됐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들이 숨진 사고 현장에 횡단보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청주시에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건너는 도로에 변변한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자루 친 줄 알았다” 황당 변명에 유족들 경악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자루 친 줄 알았다” 황당 변명에 유족들 경악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자루 친 줄 알았다” 황당 변명에 유족들 경악 “피의자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수한 것 같지 않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단단히 뿔이났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 행적이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그의 진술을 언론 보도로 접하면서 허씨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허씨는 “죄짓고 못 살겠더라”고 말하며 자수했지만 이후 진술에서 “사람 친 것을 못 봤다”고 밝혀 유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 정도의 주량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1%) 수치를 크게 웃돌았던 것이 분명하다. 일반인들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할 수준이라는 게 교통조사계 직원들의 얘기다.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놓고 보면 70㎏ 성인 기준 소주 1병당 0.078%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적용된다. 이 공식을 대입하면 허씨는 사고 당시 0.312%의 혈중 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을 한 셈이 된다. 허씨가 “사고 직후에는 조형물이나 자루를 친 줄 알았다”거나 “사고를 낸 날 하루를 꼬박 자고 다음날 차가 부서진 것을 알았다”고 진술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유족들은 분개했다. 피해자의 아버지 태호 씨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태호씨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됐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들이 숨진 사고 현장에 횡단보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청주시에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건너는 도로에 변변한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윈스톰 단서 댓글 ‘기막힌 반전’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윈스톰 단서 댓글 ‘기막힌 반전’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윈스톰 단서 댓글 ‘기막힌 반전’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29일 긴급체포됐다. 사건 발생 19일만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따라 허씨의 신분은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생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하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자수 당시 그는 작업복 차림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가던 중 취재진에게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 산다”고 자수한 이유를 말했다. 허씨의 자수 소식을 듣고 흥덕경찰서를 찾은 숨진 강씨의 아버지 태호(58)씨는 “(자수를) 잘 선택했다. 고통스러울텐데 위로해주고 싶다”며 원망 대신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자수 허모씨 긴급체포 “공무원 댓글이 결정적 역할”

    크림빵 뺑소니 자수 허모씨 긴급체포 “공무원 댓글이 결정적 역할”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뺑소니 자수 허모씨 긴급체포 “공무원 댓글이 결정적 역할”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29일 긴급체포됐다. 사건 발생 19일만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따라 허씨의 신분은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생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하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자수 당시 그는 작업복 차림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가던 중 취재진에게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 산다”고 자수한 이유를 말했다. 허씨의 자수 소식을 듣고 흥덕경찰서를 찾은 숨진 강씨의 아버지 태호(58)씨는 “(자수를) 잘 선택했다. 고통스러울텐데 위로해주고 싶다”며 원망 대신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남편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아내 신고 4시간 만에 자수해

    “내 남편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아내 신고 4시간 만에 자수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부인이 술을 마신 남편의 얘기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 주효했다. 용의자의 사고 차량은 전날까지 경찰이 특정한 승용차가 아니라 SUV 차량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헛다리 수사를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워졌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29일 “이날 오후 7시쯤 용의자 허모(37·서원구 개신동)씨의 아내가 경찰에 전화해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신고했다”면서 “이후 남편과 연락이 닿지는 않았지만 신고 4시간 만인 11시 8분 허씨가 스스로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수 당시 허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시인했다. 경찰은 허씨를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를 적용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낮에 사고 현장 주변에서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해 회색 계통의 윈스톰을 용의 차량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이번에 확보한 동영상은 사고 지점에서 17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건물에 부착된 CCTV에 찍힌 것이다. 경찰은 이 CCTV를 통해 피해자 강모(29)씨가 걸어간 시간과 용의 차량이 사고 현장을 통과한 시간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 강씨의 무릎 주위가 크게 다친 점을 주목해 그동안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기 때문에 초동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사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로 부르며 안타까워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아내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해주셔서…” 네티즌 감동

    크림빵 뺑소니, 아내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해주셔서…” 네티즌 감동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아내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해주셔서…” 네티즌 감동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차량이 BMW 등 4종의 승용차와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CCTV 영상 분석결과가 나왔다. 차량 번호판 판독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 단서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한 국과수로부터 이런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가 용의차량으로 추정한 차종은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이다. 경찰이 애초 추정한 용의차량은 흰색의 BMW다. 경찰은 “용의차량에 대한 차종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현재 수사 중인 BMW 등을 포함해 이들 차종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용의차량이 찍힌 CCTV 영상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그동안 흰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아왔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도우려고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흥덕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교통조사계와 강력팀, 사이버수사팀, 과학수사팀 등 3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하고 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는 29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뺑소니 사고는 나와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고 당일에도 남편이랑 불과 1시간 전에 통화를 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서 저도 믿기지 않고 가족들도 많이 경황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고 남편과 평소에도 서로 많이 의지를 하던 사이였기 때문이 마음이 많이 안좋다”며 “주변에서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또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을 해주셔서 실질적인 도움도 많이 되고 마음의 위안이 너무 많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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