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CTV 조사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형사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BMW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TV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65
  • 감사원, 가스공사 직원 30여명 ‘술 향응·골프 접대’ 포착

    감사원, 가스공사 직원 30여명 ‘술 향응·골프 접대’ 포착

    감사원이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의 비리 의혹을 포착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 직원들이 협력업체 직원들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감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지감사를 벌였으며 현재 감사보고서 작성 등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가스공사 직원들은 폐쇄회로(CC)TV 구매와 관련해 판매 협력업체로부터 주기적으로 술과 골프 접대, 회식비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배관망 등 공급관리 시설을 감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부 업체로부터 CCTV를 대량 구매하고 있다. 감사원은 공직비리 기동 점검을 하다가 이들의 비리 의혹을 포착했으며,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고 보고 긴급하게 가스공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가스공사 직원들과 협력업체 사이에 장기간 유착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일부 직원들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 검증과 감사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늦어도 오는 10월 초까지는 감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공사는 감사원 조사에서 드러난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조직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한 관계자는 “입찰에 떨어진 업체가 감사원에 투서를 넣으면서 이번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0대 환전상 할머니 상대 강도치사 혐의 40대 영장

     혼자 살던 80대 환전상 할머니의 집에 들어가 수천만원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17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3일 A(87·여)씨의 집에 들어가 2000만원을 빼앗고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강도치사)로 손모(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손씨가 집을 침입한 지 닷새 뒤인 28일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외화를 포함해 현금 3500만원 정도를 몸에 지닌 채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당시 현장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이 의심되지 않는다’는 검안의 소견 등을 토대로 A씨가 병사 또는 자연사한 것으로 판단했다.  장례를 치른 뒤 유품을 정리하던 유족들은 할머니가 항상 갖고 다니던 작은 돈가방이 없어진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를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행 당일인 지난달 23일 A씨가 귀가하기 30분 전 손씨가 먼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고, A씨 귀가 후 1시간 뒤 손씨가 이곳을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손씨가 침입했을 당시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CCTV에는 아파트를 빠져나가는 손씨가 멘 가방이 들어갈 때보다 비교적 불룩해져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경찰은 범행 한달 전부터 손씨가 A씨의 집을 수차례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다. A씨의 유족은 손씨를 모른다고 진술했다. 손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손씨가 돈을 노리고 A씨를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여수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 원인은 ‘보호자 부주의’

    여수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 원인은 ‘보호자 부주의’

    어린이집에 등원하던 아이가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가운데, 보호자가 피해 아동을 끝까지 확인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미평동 한 어린이집 앞에서 박모(2)군이 자신이 타고 왔던 12인승 어린이집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당시 통학차량은 어린이집 원장인 송모(56·여)씨가 운전을 했고 차 안에는 인솔교사 1명과 박군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어린이가 타고 있었다. 어린이집에 도착한 송씨는 차량 왼쪽이 어린이집 입구를 향하도록 차를 대고 아이들을 하차시켰다. 평상시에도 이런 식으로 차를 대고 인솔교사가 아이들을 내리게 하면 어린이집 안에 있던 교사들이 나와 아이들을 맞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인솔교사의 책임 아래 아이들이 모두 내린 것을 확인한 송씨는 차량을 후진했지만 뒤에 있던 박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차에서 내린 9명의 아이는 인솔교사를 따라 차량 오른쪽 문으로 내려 차 앞을 돌아 어린이집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박 군만이 홀로 차량 뒤쪽으로 돌아가다 차량 뒤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따라서 나머지 9명의 어린이는 차량 앞쪽으로 돌아 인솔교사와 함께 어린이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다. 인솔교사는 모든 아이가 따라서 들어온 줄 알고 뒤쪽으로 돌아간 박군을 확인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때 누군가 차량 앞뒤를 한 번만 확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경찰은 일단 송씨에게 과실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출발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어린이집 주변에 설치된 2개의 CCTV를 확보해 차량이 도착할 때부터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모습, 사고 장면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인솔교사가 아이들을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안전조치를 끝까지 했는지 등 과실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운전자가 차량 뒷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후진해 발생한 것이 이번 사고의 개요”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솔교사의 과실 여부 등은 CCTV 분석과 관계자 조사를 모두 마무리해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광주시에서 40도 가까운 폭염에 8시간 가까이 4세 아이를 통학버스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통학차량에 대한 전수 조사 방침을 밝히는 등 교육 당국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 대책이 쏟아졌으나 학부모들은 강한 불신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세 남아, 여수 어린이집 차량에 치어 사망

    2세 남아, 여수 어린이집 차량에 치어 사망

    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등원하던 2살 어린이가 후진중인 어린이집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미평동 M어린이집 앞에서 박모(2)군이 어린이집 원장 송모(56·여)씨가 운전하던 9인승 어린이집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뒤로 넘어진 박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군은 이날 통학차량을 타고 어린이집에 도착해 인솔교사의 도움을 받아 하차한 뒤에 차량 뒤에 서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원생들을 내려준 송씨가 차를 돌리려고 후진하던 중에 차량 뒤에 있는 박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송씨와 인솔교사 등을 상대로 박군을 어린이집 안으로 들여보내지 않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당시 사고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뺑소니 감추려 ‘뇌전증’ 꼼수?… “해운대 가해자, 의식 있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 교차로에서 발생한 광란의 질주 사고 원인을 놓고 궁금증이 인다. 애초 경찰은 사고를 낸 가해 운전자인 김모(53)씨가 뇌전증(간질)을 앓는 데다 사고 당일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진술, 의식 잃은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일어난 사고로 염두에 뒀다. 하지만 김씨가 사고 직전 1차 사고를 내고 질주하는 동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김씨가 뇌전증 환자 신분이 탄로 날까 봐 두려워 속도를 내 달아나다가 2차 사고인 대형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김씨가 뺑소니를 치다 3명이 숨지는 등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사고 책임을 줄이고자 뇌전증 환자임을 내세우며 거짓 진술을 한다는 지적도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김씨가 몰던 푸조 승용차가 사고 지점에서 100m 떨어진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2차로에서 3차로로, 다시 1차로로 이동해 고속으로 질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씨의 승용차가 사고 지점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앞서 가던 차량과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장면이 촬영된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해운대경찰서는 김씨가 사고 당시 의식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뺑소니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김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잠정 결론 내리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을 추가해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김씨가 사고를 낸 시간이 오후 5시 10분쯤으로 날이 밝고 차량 보험을 든 점 등으로 미뤄 뺑소니란 점도 의문이 남는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완전히 정신을 잃지는 않고 몽롱한 상태에서 운전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뇌전증이 사고 원인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중국 매체·SNS 反사드 여론몰이…“사드 배치하면 한류스타 희생양될 것”

    중국 매체·SNS 反사드 여론몰이…“사드 배치하면 한류스타 희생양될 것”

    중국이 관영 매체들을 총동원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사드 문제에 따라 한류 스타가 희생양이 되더라도 중국은 책임이 없다는 논평까지 나오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여론 조사와 괴담을 통해 혐한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한다. ◇ 관영 매체 ‘사드 반대’ 총공세…한류 타격 직접 언급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인터넷판은 지난 4일 사설에서 “사드로 인한 중한 관계 경색은 한국 연예 산업의 침체를 촉발할 것”이라면서 “중국 내 한류 스타의 활동 제약에 대해 한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중국이 한국 예능프로그램의 세계 최대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사드 배치를 강행한다면 중국 내 한류는 장차 반드시 심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한류 스타가 사드 배치의 희생양이 되더라도 이는 중국 때문이 아니다. 현재 중국에서 한류의 어려움은 한국이 스스로 자초했다”면서 “한국이 큰 손해를 보겠지만 중국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중국의 많은 네티즌은 국가 앞에서는 우상도 없다고 말할 정도인데 사드 배치의 압박 속에 중국 젊은이들이 어떻게 한류 스타를 보면서 즐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인민일보는 사설 격인 ‘종성’(鐘聲)에 사드에 관한 4번째 칼럼을 실어 한미가 중국과 러시아의 경고를 무시하고 사드를 배치한다면 후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중·러 정상이 지난 6월 공동성명을 통해 사드 배치에 반대 입장을 밝힌 사실을 거론한 뒤 “한·미가 중·러의 엄중한 경고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않고 사드 배치를 강행한다면 ‘오만한 조치’가 초래할 후과에 책임을 져야 하고 국제정세의 안정을 파괴한 데 대해서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중·러 양국은 동북아가 새로운 냉전 상태로 빠져드는 것을 원하지 않고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군비경쟁이 시작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중러는 앞으로 한미가 예측하지 못하고 감당할 수 없는 반격조치로 사드 배치 강행에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영 중국망(中國網)의 편집장 왕샤오후이는 “사드 배치는 중한 관계에 막대한 상처를 입히고 경제 무역과 관광 여행 분야에도 피해가 갈 것이다”면서 “사드 배치는 한국이 자기 집에 폭탄을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국민이 동경해왔던 ‘국민 행복 시대’는 ‘국민 고통 시대’로 바뀔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미국은 어쩌면 베트남 전쟁 때처럼 죽음과 아픔 그리고 쑥대밭으로 변한 강산을 반도에 남겨둔 채 무책임하게 자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 중국 내 여론몰이 강화…괴담·합성 사진도 나돌아 중국에서는 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통해 ‘혐한 기류’가 퍼지고 있다. 이날 중국판 트위터 시나 웨이보의 여론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 이상이 최근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한국 연예인의 출연을 금지한다면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28만명이 참여했으며 댓글만 11만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많은 중국 네티즌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비난하면서 ‘애국심이 오락을 앞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 후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연예기획사들의 주가가 급락했다는 점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아울러 ‘중국 관영 CCTV가 오는 9월부터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TV·예능 프로그램의 방영을 금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는 괴담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 떠돌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문제의 화면에는 CCTV 신문 채널 ‘13’ 방송 자막을 통해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이 9월 1일부터 한국인 연예인의 TV·예능 프로그램의 방영을 금지한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광전총국이 중국 위성방송에 한국 연예인의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의 최신 규정을 발표했다고도 적혀있다. 그러나 해당 시간의 방영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중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광전총국은 한류 스타 출연 금지와 관련해 공식 문건을 배포한 적은 없으며, 한국인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도 일부 차질은 있지만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이처럼 언론 보도를 가장한 사진 합성까지 퍼지는 것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한 불만을 고조 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소식통은 “광전총국이 공식으로 발표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중국 인터넷상에 온갖 괴담이 떠돌고 있어 현혹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편의점 계산대 위서 소변보는 여성

    대만 편의점 계산대 위서 소변보는 여성

    편의점 계산대 위에 올라가 소변보는 여성의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대만 남서부 가오슝의 한 편의점에서 화장실 사용을 거부당한 여성이 계산대 위에 앉아 소변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계산대 앞에서 점원에게 항의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여성의 편의점 내 화장실 사용 요구를 점원이 거절했던 것. ▶대만 편의점 계산대 위서 소변보는 여성…영상 보러가기 여성은 갑자기 계산대 위로 올라가 바지를 벗으려 하자 남성 점원이 이를 말린다. 점원의 만류에도 불구, 여성은 바지를 내린 후, 종이컵을 대고 소변을 본다. 이어 더욱 놀라운 광경 펼쳐진다. 여성이 종이컵에 받은 자신의 소변을 마시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CCTV 영상에는 음성도 함께 녹음돼 있었다. 남성 점원이 여성에게 “당신이 화장실을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나는 화장실 가는 길을 알려줘야 한다. 허튼짓 하지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여성은 곧이어 계산대 위로 올라가 웅크려 앉으며 “나는 소변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여성의 예상치 못한 모습에 당황한 점원은 “무슨 짓이냐? 거기서 내려와라”라며 “내가 화장실에 데려다주겠다”고 소리치지만 여성은 앉은 채 소변을 본 뒤, 자신의 소변을 마시며 안도하는 표정을 짓는다. 여성의 이상행동에 점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여성을 체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Hodgpodge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소주서 배 위 어부 벼락 맞아 사망

    中 소주서 배 위 어부 벼락 맞아 사망

    중국의 한 어부가 벼락에 맞는 순간이 CCTV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 국 장쑤 성 소주의 우 강 배 위에 서 있던 어부 한(Han)이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CCTV영상에는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량이 강 건너오는 다리 옆으로 비를 피해 정박해있는 배들의 모습이 보인다. 차량 한 대가 다리의 건너편에 다다른 순간, 갑자기 번개가 내리친다. 배 위에 서 있던 한에게 벼락이 떨어지고 그가 강으로 추락한다. 사고 직후 한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시 다리를 건너던 중이었던 한 운전자는 “번개가 칠 때 그가 뱃머리에 서 있었다”며 “벼락은 매우 조용하면서 갑작스레 왔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한은 당시 그의 배에서 요리하고 있었으며 그가 번개를 유인할만한 전자제품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영상= Terravid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신입순경은 왜 사망했나···유족 “경찰이 유품 빼돌려 강압감찰 은폐 시도”

    신입순경은 왜 사망했나···유족 “경찰이 유품 빼돌려 강압감찰 은폐 시도”

    임용된지 2년이 채 안 된 한 여자 순경이 현행법상 위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교통사고로 내부 감찰 조사를 받은 다음 날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징계 해당 사유가 아님에도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감찰이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고의로 고인의 유품 중 일부만 유족에게 돌려준 정황이 포착됐다. 유족 측은 경찰이 강압 감찰 사실을 감추기 위한 ‘조직적인 은폐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 최혜성(34·여) 순경의 언니인 최보금씨와 전직 경찰관인 장신중 경찰인권센터장(소장), 최 순경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김성민 변호사(법무법인 우원)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순경이 속한 경기 동두천경찰서 직원들이 최 순경의 자택에서 유품을 챙겨나오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최 순경이 숨진 채 발견된 지난달 22일 동두천서 형사과 직원들이 고인의 자택에서 검정색 노트북, 빨간색 쇼핑백, 쇼핑백 안에 있는 서류 봉투, 종이 문서 등을 가지고 나온 뒤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찍혀 있다. 하지만 경찰이 지난달 24일 고인의 유족에게 돌려준 유품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지갑, 카드가 전부였다. 유족 측은 지난 20일 동두천서를 방문해서 최 순경의 유품을 모두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동두천서 측은 “모든 유품은 유족들에게 돌려줬고 (수거한 유품 중에) 어떤 서류도, 어떤 종이도 없었다”면서 “(지난달 24일 넘겨준) 소지금품 인수서 외에는 어떤 유품도 수거품 목록으로 작성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즉 유족 측이 공개한 CCTV 동영상에 나온 빨간색 쇼핑백과 쇼핑백 안에 있던 서류의 소재에 대해 경찰은 ‘모른다’, ‘없다’라고 답을 한 것이다. 장 소장은 “경찰이 변사사건 현장에서 고인의 유품을 빼돌리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사건 발생 당일 현장에서 수거한 물품 중에는 유서도 포함돼 있을 수도 있는데, (CCTV에 찍힌) 종이 서류 등이 없다고 한 것은 동두천서의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유족 측은 동두천서로부터 인수받은 고인의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현재 분석 중이다. 유족 측은 동두천서의 강압적인 감찰 조사가 최 순경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최 순경은 지난달 21일 오전 0시 40분쯤 동두천시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출동 경찰관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전날 술을 마셨던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29%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0.05%) 미만인 수치였다. 현재 경찰에게 적용되는 ‘음주운전 징계양정 규정’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 순경의 행위는 불법 행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감찰 부서인 동두천서 청문감사관실은 최 순경에게 사고 발생 당일 오전 출석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이날은 최 순경이 어머니와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 위한 휴가일이었다. 최 순경은 결국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청문감사관실에서 조사를 받았고, 다음날 22일 오후 4시쯤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 결과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이었다. 김 변호사는 경찰 조직 내에 존재하는 ‘자체인지 처분 실적’이라는 성과지표 때문에 동두천서의 강압적 감찰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자체인지 처분 실적이란 해당 기관 감찰이 자체에서 적발한 의무위반 행위에 대해 파면 또는 해임을 시킨 경우 그 관서는 성과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면서 “고인이 죽음으로까지 내몰린 이유는 별건 감찰을 하기 위해 개인의 비밀은 사생활 자료까지 제출하라는 감찰관의 무리한 요구와 허위의 사실을 인정하라는 강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두천서는 최 순경을 불러 진행한 조사는 정식 감찰조사가 아니고 경위 파악을 위한 간단한 절차였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족 측은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진상 규명을 위해 당시 동두천서장이었던 임정섭 전 서장과 동두천서 청문감사관, 부청문감사관 등 3명을 검찰에 고소, 고발하기로 했다. 글·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기 서남부 조폭 두목 4명 등 간부급 7명 검거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활동하는 7개 폭력조직 두목 4명을 포함한 간부급 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인천 모 조직 두목 A(46)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평택 모 조직 두목 B(4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화성 모 폭력조직원 C(39)씨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화성에서 사행성 PC게임장 2곳, 불법 마사지 업소 1곳 등 3곳을 운영하면서 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천지역 조폭이지만 자신의 고향인 화성에서 사업하기 위해 지역 후배인 C씨와 연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산 모 조직 두목 D(45)씨는 올해 3, 4월 오산의 한 술집에서 조직 기강을 해이하게 했다는 이유로 2차례에 걸쳐 부하 조직원 3명을 맥주병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성 모 조직 행동대장 E(46)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2시쯤 같은 조직 내 경쟁 상대이던 F(44)씨를 포장마차로 불러 술을 마시는 척하다가 미리 주변에 배치해둔 부하조직원 2명과 함께 F씨를 폭행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E씨는 F씨가 조직을 탈퇴하고 해외에 나갔다가 최근 다시 돌아와 부하 조직원들을 만나면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B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공장 투자 명목으로 지인에게서 1억 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화성 모 조직 행동대장 G(39)씨는 지난해 12월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옆자리 손님 H씨가 실수로 들고 있던 병을 떨어뜨려 깨트리고 난 뒤 정중히 사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폭행해 입건됐다. G씨는 당시 폐쇄회로(CC)TV가 있는 술집 안에서는 “괜찮다”고 한 뒤 H씨를 CCTV가 없는 건물 지하로 데리고 가서 폭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조직폭력배 185명을 검거해 54명을 구속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설] 사드 배치 늦더라도 성주 제3후보지 검토하길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어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예정 지역인 경북 성주군을 방문했다. 그는 현지 주민 간담회에서 “성주군민·경북도·미군·새누리당과 대화의 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성주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만시지탄이나 집권 여당이 군 당국을 포함한 정부와 지자체 간 대화의 가교역을 맡기로 했다니 다행이다. 부디 건설적 대화를 통해 국가적 안보 과제와 나름의 이유가 있는 성난 지역 민심 사이에서 최적의 접점이 찾아지기를 기대한다. 한·미 양국이 주한 미군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끄저께 저녁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윤병세 외교장관을 만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신뢰 훼손” 운운하는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이런 반응의 연장선상에서 중국의 경제 보복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상황에서 대놓고 보복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 경제가 티 안 나고 속으로 멍들게 제재를 기도할 순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어제 관영 CCTV로 ‘중국판 사드’ 격인 ‘훙치19’ 미사일의 요격 성공 장면을 공개했다. 중국의 이런 이율배반적 행태야말로 주한 미군 사드 배치가 불가피함을 역설적으로 입증한다. 더욱이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은 실전 배치를 코앞에 둘 정도로 고도화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고 했지만, 사드 배치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고육책인 셈이다. 그러나 지역민들 입장에선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일 수 있다. 군 당국이 사드를 성주군 성산리의 방공기지에 배치하기로 하면서 인구가 희소한 농촌 지역임을 고려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뜩이나 개발에서 소외된 곳에 기피시설을 들여놓겠다고 하니 주민들의 상실감만 커진 형국이다. 정부는 사드 도입을 먼저 결정하고 톱다운 방식으로 배치 지역을 발표했지만, 지방자치의 성숙을 기대했다면 순서를 바꿨어야 했다. 국가 안보를 위해 짐을 떠맡는 주민들에게 안전에는 큰 문제는 없더라도 상응하는 반대급부를 약속하며 미리 양해를 구해야 했다는 것이다. 사실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에 대한 우려는 과장됐을 수도 있다. 성주보다 좁은 면적에 4배나 많은 인구가 밀집된 괌에 사드 배치 이후 건강 민원이 별반 제기되지 않았다니 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제부터라도 정부·여당이 지역 민심에 더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정부와 경북도가 인구가 더 적은 염속산과 까치산 등 성주 내 제3후보지를 놓고 협상을 벌였다고 한다. 설령 작전 효용성이나 비용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아 보이더라도 일도양단으로 폐기할 게 아니라 한·미 양국이 정밀 조사를 하는 등 주민들에게 끝까지 성의를 보여 주기 바란다.
  • 고3 학생 해킹으로 기말 시험지 유출 의혹…경찰 수사

     인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교무실에서 기말고사 시험지를 몰래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이 학교 교무실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을 조사하던 중 누군가가 교사들의 컴퓨터 여러 대에 접속해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낸 흔적을 발견했다. 교사들이 교무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조사한 결과, 유력한 용의자로 이 학교 고3 학생인 이군(18)이 지목됐다. 또 이군의 스마트폰에서는 기말고사 수학 문제지가 파일 형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시험을 불과 사흘 앞두고 학교 측은 부랴부랴 7과목의 시험 문제를 다시 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이군 등 학생 2명이 기말고사를 앞둔 주말 학교에 드나드는 정문 앞 CCTV를 확보했다. 초기화된 이군의 휴대전화 기록을 복원해 그가 친구들에게 “시험지를 빼내는 데 성공했다”고 보낸 문자 내용도 확인했다.  하지만 이군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친구에게 보낸 문자도 “다른 학생이 휴대전화를 해킹해서 보냈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은 “수사를 모두 마친 뒤 절도 혐의 외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깡통계좌·불량서명… 금감원 ISA 전수조사 나섰다

    깡통계좌·불량서명… 금감원 ISA 전수조사 나섰다

    CCTV 요구… 필요땐 현장검사 은행들 입증 자료 찾기에 분주 금융 당국이 시중은행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3월 ISA 출시 이후 1만원짜리 ‘깡통계좌’가 수두룩해서다. 금융 당국은 은행원들이 실적 경쟁에 몰리면서 불완전판매를 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미스터리 쇼핑’(암행감찰)에서도 대부분의 은행이 걸려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신문 7월 19일자 22면> 금융 당국은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일부 은행에 검사를 나가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은행들은 ‘진성 고객’임을 입증하기 위해 영업점 내 폐쇄회로(CCTV)까지 돌려보며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21일 금융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ISA 계좌를 취급하는 14개 시중은행에 공문을 보내 3월 14일(ISA 출시일)부터 5월 13일까지 두 달치 판매분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주문했다. 공문은 “다수 은행이 ISA 실적을 영업점 성과평가제도(KPI)에 반영하고 이에 따라 소액 계좌가 상당수 개설돼 있는 등 고객의 가입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개연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실상 금융 당국이 시중은행의 ISA 불완전판매 가능성(상품 설명 미흡, 가입 강요 등)을 인정한 셈이다. 실제 ISA 출시 첫 달이었던 3월 말 은행권이 유치한 잔고 1만원 이하 ISA는 89만 3000좌나 된다. 전체 가입좌 수의 80% 이상이 ‘깡통 계좌’에 가까웠던 셈이다. 당시 일부 은행들은 ISA 가입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이를 영업점 직원 1명당 100~120좌씩 할당을 주기도 했다. 당국의 지침에 따라 시중은행은 ISA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ISA 가입 당시 고객이 직접 자필 서명을 했는지부터 들여다보고 있다. 신탁형 ISA의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고객이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은행원 입회 아래 자필 서명을 해야 한다. 일부 은행은 ISA 유치 실적이 눈에 띄게 늘었던 특정 날짜들을 지정해 해당 영업점에 CCTV 영상 제출까지 요구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초기에는 워낙 실적 압박이 심해 직원들이 가족이나 지인들 명의로 계좌에 5000~1만원을 넣고 ISA를 개설한 경우가 많다”며 “불완전판매에서 자유로운 은행원은 얼마 안 될 것”이라며 불안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 은행의 전수조사 결과가 취합되면 내용을 들여다본 뒤 결과에 따라 현장 검사를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경찰, 축사노예 사건 현장 CCTV 확보…고씨는 구체 상황 진술 못해

    경찰, 축사노예 사건 현장 CCTV 확보…고씨는 구체 상황 진술 못해

    지적장애인이 19년 동안 축사에서 노예처럼 일한 일명 ‘만득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피해자인 지적장애인 고모(47)씨가 생활한 축사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영상은 축사 주인 김모(68)씨가 방범용으로 축사 안에 설치한 CCTV 카메라 4대가 최근 20일간 촬영한 것이다. 고씨가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진술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경찰은 이 영상을 분석해 고씨에 대한 폭행이나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또한 고씨가 주로 어떤 일을 했는지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과 함께 마을 주민을 상대로 한 보강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고씨의 다리에 있는 수술 자국과 관련해 김씨가 제대로 치료를 받게 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고씨의 병원 진료기록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고씨에게 무임금 강제노역을 시키고, 학대한 정황이 있는 김씨에게 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적용, 이번 주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씨는 지난 15일 진행된 경찰의 1차 조사에서 “매를 맞은 적이 있다. 축사에 가고 싶지 않다”고 진술했다. 고씨는 19년 전인 1997년 충남 천안 양돈농장에서 일하다 행방불명된 뒤 소 중개인의 손에 이끌려 김씨의 집으로 왔다. 이후 ‘만득이’로 불린 그는 최근까지 축사 옆 쪽방에서 생활하며 임금도 받지 못하고 노예처럼 일을 해왔다. 이 같은 억울한 삶은 그가 지난 1일 오후 9시쯤 축사 인근인 오창읍의 한 공장 건물 처마에서 비를 피하다가 사설 경비업체 경보기가 울리면서 경찰에 발견돼 외부로 알려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하반기 수도권 분양 물량 증가 효과…송도 등 랜드마크 단지에 실수요자↑

    하반기 수도권 분양 물량 증가 효과…송도 등 랜드마크 단지에 실수요자↑

    올 하반기에 서울에 2003년 이후 최대인 1만 8000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이 활발해진 탓이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월~12월) 서울에서 새 아파트는 41개 단지에 걸쳐 1만 806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163가구) 대비 77.7%가 늘어난 수치다.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16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 아파트의 분양 물량 증가는 인천·경기 등 다른 수도권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생활 인프라와 교육 여건이 뛰어난 인천 송도 등 서부권에 랜드마크 대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건설사들도 인천 송도 등 수도권에 대단지 아파트를 속속 분양하고 있다. 이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송도 SK VIEW(뷰)’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SK건설은 이미 ‘인천 SK Sky VIEW(뷰)’와 ‘시흥 배곧 SK VIEW(뷰)’를 짓는 수도권에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해 왔다. 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송도 SK VIEW(뷰)’는 7월 분양을 앞두고 인천 지역은 물론 서울의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송도 SK VIEW(뷰)’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4블록 지하 2층 ~ 지상 43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5~99㎡, 전체 210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내부는 녹지율이 높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꾸며진다. 단지를 감싸는 1.2㎞의 산책길과 다양한 테마의 정원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방범과 안전도 고려해 고화질 CCTV도 설치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예정)의 역세권이다.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 제3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예정)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인천대교를 건너면 인천국제공항이다. 워터프론트호수와 송도달빛축제공원 등이 가깝고 연세대, 인천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과 채드윅국제학교가 인근에 있다. 인천 송도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대형 건설사들도 서울에서 빠져나오는 실수요자들을 겨냥해 수도권에 대단지 아파트 건설을 늘리는 상황”이라면서 “송도 SK VIEW(뷰)는 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입지와 특화 설계, 평면,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여 선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택배요… 가출 고요생, 대담·잔혹한 살인강도

    50대 주부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강도행각을 벌인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아파트에서 A(50·여)씨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로 전남지역 고등학교 2학년 최모(17)군을 붙잡았다. 가출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택배 배달원으로 가장해 범행을 저지른 최군은 현장을 훼손하고, 피해자 가족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부산으로 도주한 피의자는 일본 밀항을 계획하며 추가 범행까지 준비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최군은 지난 27일 저녁 A씨가 사는 아파트에 도착해 옥상출입문 앞 비상통로에서 다음날 오전까지 하룻밤을 보냈다. 아침엔 계단을 오르내리며 다른 가족이 집을 나서는 모습을 보고 A씨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오전 10시 20분쯤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해 집에 침입한 그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집안에 홀로 있던 A씨를 살해하고 현금, 노트북, 신용카드를 훔쳤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욕실 안에서 목 주변을 날카로운 흉기에 20여차례 찔려 숨진 모습으로 딸에게 발견됐다. 왼손에는 흉기를 막으려 한 흔적이 있었고, 집안 곳곳에선 A씨의 혈흔과 이를 닦으려 한 흔적, 최군의 피 묻은 지문이 나왔다.  범행 후 최군은 A씨를 거실에서 욕실로 옮긴 뒤 피해자 휴대전화로 오전 11시 53분부터 4분 동안 A씨 남편과 두 차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자메시지 표현들을 조합해 숨진 A씨가 직접 작성한 것처럼 꾸몄다. 아파트를 빠져나갈 때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태연하게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도 담겼다. 최군은 범행 직후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뒤 ‘왜 학교를 오지 않느냐’는 친구의 SNS 메시지에 ‘마지막이다. 돌아갈 수 없다’고 답하고 여객선 터미널로 향했다. 일본행 배편을 알아보다 여권이 없으면 탑승할 수 없다는 정보를 확인한 최군은 인터넷으로 밀항하는 방법을 검색했다. 밀항자금을 마련하려고 추가 범행을 준비하던 최군은 사건접수 21시간여만인 29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역 앞에서 긴급체포됐다. 검거 당시 최군 가방에는 칼 세 자루, 펜치 한 개, A씨 집에서 들고나온 금품, 밧줄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부경찰서로 이송된 최군은 혐의 일체를 시인하고 “가출할 때부터 약자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하려고 했다”며 “추가범행을 위해 부산에서 칼 한자루를 새로 샀다”고 자백했다. 두 차례 가출 경험과 우울증 병력이 있는 최군은 지난 2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부산 바닷가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군을 광주로 압송해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여죄를 추가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강의 대신 들어가 대리출석 해드려요”...中, 티커 아르바이트 성행

    “강의 대신 들어가 대리출석 해드려요”...中, 티커 아르바이트 성행

     중국 대학에서 수업에 갈 수 없는 친구들을 대신해 출석하고 청강하는 이른바 ‘티커(替課) 아르바이트’가 성행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20일 전했다.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대출(대리출석) 알바’ 정도가 될 티커 아르바이트는 강의에서 교수가 출석을 부를 때 의뢰인을 대신해 대답해 주고 1~2시간 강의실에 앉아 수업을 듣는다. 가격은 수업 시간에 따라 최소 35위안(약 6100원)에서 60위안(1만 500원) 정도라고. 실제로 모바일 메신저 ‘위챗’ 등에 들어가면 ‘티커’ 관련 채팅방이 수없이 올라온다. 티커 아르바이트를 부업으로 삼는 ‘티커족’들은 “고객이 교수에게 대리출석을 들키지 않고 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교수가 당신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할 리 없다”며 의뢰인에게 마음 놓고 수업 시간에 다른 일을 해도 된다고 유혹한다고.  중국 대학가에서 티커는 더 이상 특이한 현상이 아니란다. 중국 대학교매체연맹이 무작위로 대학생 50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52.09%의 대학생이 주변에서 티커하는 현상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지에 있는 고향에 다녀와야 해 방학 기간 동안 수업을 100% 참석하기 어려울 경우 티커를 부탁하는 게 일반화돼 있다고 CCTV는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찜질방에서 잠든 20대 여성 발가락 빨다 붙잡힌 남성

    찜질방에서 잠든 20대 여성 발가락 빨다 붙잡힌 남성

    20대 여성이 찜질방에서 잠든 사이 성추행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중 한 남성이 몰래 다가와 자신의 엄지 발가락을 빨았다면서 성추행 혐의로 신고한 남성 B씨를 붙잡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새벽 서울의 한 찜질방을 찾은 여성 A씨는 피곤함에 수면실을 찾아 잠을 청했다. A씨는 잠이 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발가락이 뜨겁다는 느낌을 받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위를 살폈다. 잠을 자기 전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A씨가 깼을 때는 바로 옆에 처음 본 남성 B씨가 A씨 발에 머리를 기댄 채 자는 척을 하며 누워있었다. A씨와 눈이 마주친 B씨는 도망가려 했지만 A씨는 B씨의 윗옷을 잡고 옷이 찢어질 때까지 놓지 않았다. 하지만 B씨는 A씨에게 잡혀있던 윗옷을 벗어버리고 지하에 위치한 남탕으로 도망갔다. A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를 확인한 끝에 찜질방 안에 숨어있던 B씨를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 진술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사건 경위와 함께 정확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영장서 초등생 잇따라 익사…안전지도 문제 대두

    인천과 일산의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초등학교들이 잇따라 물에 빠져 숨져 수영 강사들의 안전지도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1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1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청소년수련관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던 초등학교 1학년 A(7)군이 물에 빠졌다. “아이가 수영 중 기절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A군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 만에 숨졌다. 수심이 1m 30㎝인 수영장은 25m짜리 레인 6개 규모로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강습을 받던 중이었다. 수영 강사는 경찰에서 “강습 중 A군이 빠진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수영 강사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와 수영장 내부 폐쇄(CC)회로TV 등을 조사해 과실이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다. 수영장에 안전관리요원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련관 측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고 말했지만 CCTV를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 일산시 서구의 한 스포츠·워터파크 복합시설 7층 실내 수영장에서 강습을 마친 B(8)군이 수심 1.2m의 실외 자유수영장으로 옮겨 놀다가 익사했다. 사고 장소 바로 옆 실내 수영장에 있었던 수영 강사는 뒤늦게 B군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왕따’에 울던 딸이 투신했는데… 담임도 교장도 대답이 없네요

    왕따’에 울던 딸이 투신했는데… 담임도 교장도 대답이 없네요

    아버지 “담임이 인간 말종 등 폭언… 교장은 수차례 면담 요청도 묵살” 교사 상담 뒤 우는 CCTV 확보… 경찰·교육청, 누명·은따 등 조사 ‘왕따’를 당하던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경을 헤매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13일 경기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박모(15·가명)양은 지난 10일 오후 6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9층의 자기 방에서 투신했다. 다행히 떨어지면서 조경수가 완충 역할을 해 목숨은 건졌지만 온몸이 뒤틀린 상태로 골반 등이 골절돼 본래 상태로 회복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어머니 문모(42)씨는 “딸이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전화를 했는데 울면서 ‘내 말은 아무도 안 믿어. 선생님이 꼴도 보기 싫다고 해. 학교 다니기 싫어’라고 했다”면서 “딸을 다독여 외출하려고 방에 들어갔는데 온데간데없어 열린 방충문 아래를 내려다보니 딸이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문씨는 “왜 우리 아이가 ‘학교 가기 싫다’고 한 뒤에 투신을 하게 됐는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교장과 담임 등에게 질문하려고 전화 통화와 면담을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성실한 대답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은 박양의 아버지(42)가 지난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딸이 담임선생에게 꾸지람을 듣고 마음에 상처를 입어 투신자살을 시도했는데 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고 싶다’고 하소연하면서 시작됐다. 서울신문은 해당 중학교 교장에게 수차례 전화를 하고 메모를 남겼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당시 박양의 아버지는 “담임이 아이를 불러 ‘네 말은 모두 거짓말이고, (너는) 인간 말종에 나쁜 년이다. 꼴 보기 싫으니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측은 “담임교사는 박양에게 폭언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서도 투신의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씨는 “우리 딸의 생활기록부를 살펴보면 ‘차분하고 조용한 착한 아이’라고 쓰여 있다”면서 “문병 온 친구들의 말 등을 종합하면 쉬는 시간에 늘 책상에 엎드려 있는 등 혼자였고, 언젠가는 같은 반 아이가 수학 공책을 분실했는데 내 딸이 누명을 썼던 일도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문씨는 “내 딸이 ‘왕따’나 ‘은따’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박양은 친구 A가 “B가 C를 험담하는데, 나에게 들었다고 하지 말고 네가 이 사실을 C에게 전달하라”는 부탁을 받고 전달했다가 친구 A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는 바람에 1주일 동안 당사자들에게 사과할 것을 강요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 투신 당일 수업 시간에 두 차례나 담임교사 등에게 불려 가 2시간 동안 혼이 난 뒤 온몸을 떨고 울며 상담실을 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양의 부모는 이 과정에서 담임교사뿐 아니라 학년부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박양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양의 아버지는 “우리 아이가 왜 뛰어내렸는지 자초지종을 학교로부터 들었다면 이처럼 억울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들이 작성한 진술서와 CCTV 녹화 영상을 입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