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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서 호텔 여직원 뺨 때린 남성 CCTV 공개 ‘논란’

    태국서 호텔 여직원 뺨 때린 남성 CCTV 공개 ‘논란’

    태국에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가 호텔 여직원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가 흡연을 제지하는 호텔 여직원의 뺨을 때렸고, 해당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영상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양복 차림의 중년 남성이 호텔 복도에서 여성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된 후, 순식간에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가 기록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아유타야의 쿠룽스리 리버 호텔에서 벌어진 일로, 피해자는 호텔 직원 빠니타 코치쁘라파였고, 가해자는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수라시 행수완이었다.빠니타 코치쁘라파는 경찰 측에 “VIP룸에서 식사하던 손님이 담배를 피워도 되는지 물었다. 나는 환기 장치가 없어, 담배를 피우면 화재 경보장치가 작동할 수 있다고 답했다”며 변을 당한 이유를 진술했다. 이에 직원을 폭행한 가해자 수라시에게 경찰은 15일 1차 소환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체포 직전에서야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피해자에게 정식으로 사과한 뒤, 4만 바트(약 137만원)의 보상금으로 주고 합의했다. 한편, 태국 경찰은 형법 3921조 위반 혐의로 가해자를 기소했다. 유죄가 확정되면, 수라시는 1000바트(약 3만4000원)의 벌금 또는 1개월 내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영상=Tiramisu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쓰레기더미에 신생아 시신 유기…경찰, 산모만 구속영장 신청

    쓰레기더미에 신생아 시신 유기…경찰, 산모만 구속영장 신청

    원룸 주차장 쓰레기더미에 신생아 시신을 유기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산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산모 A(23)씨에 대해 영아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쯤 익산시 남중동 자신이 사는 원룸 화장실 변기에 빠진 신생아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생아가 숨을 거두자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원룸 주차장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 신생아 몸에는 태반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려진 시신은 다음날 오전 8시 20분쯤 쓰레기를 수거하려던 환경미화원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차장 CCTV 영상을 분석해 집안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이 원룸에서 B(43)씨와 동거 중이었고, 체포 당시 B씨는 집 안에 없었다. 경찰은 출산 과정에서 생긴 다량의 출혈로 복통을 호소하는 A씨를 산부인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한 뒤 이튿날 조사를 재개했다. A씨는 “양육 능력이 없어서 출산 후 아이를 방치했다. 가족이나 동거남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기 무서워 화장실에서 혼자 아이를 낳았다”고 진술했다. 갓 태어난 아이는 화장실 변기 물에 빠져 숨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자기 몸을 추스르느라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동거남 B씨를 불러 범행 공모 여불르 조사했다. 그러나 B씨는 “A씨와 동거하면서 임신한 사실을 몰랐다”면서 범행 개입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출산한 산모가 양육 능력이 없어 아이를 숨지게 하고 유기까지 한 안타까운 사건”이라면서 “우선 혐의가 명백히 드러난 A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직원 보복 위해 광주로 몰려든 조폭…경찰 60여명이 포위해 검거

    조직원 보복 위해 광주로 몰려든 조폭…경찰 60여명이 포위해 검거

    조직원을 폭행한 다른 폭력조직에 보복하기 위해 광주까지 원정을 온 수도권 조폭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다른 조직폭력배 조직원을 붙잡아 감금·폭행하고, 상대 조직에 보복하려 한 혐의(범죄단체조직·활동죄 등)로 이모(23)씨 등 수도권 지역 여러 조직폭력배 조직원 소속 1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북구 각화동의 한 모텔을 통째로 빌려 대기하면서 상대편 조직원을 감금·폭행하다가 오후 2시쯤 붙잡혔다. 인천 조폭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광주의 한 조직폭력배 가족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전날 광주를 찾아 광주 지역 조폭들과 술을 마셨다. 당시 만취한 인천 조폭 1명이 술집에서 행패를 부렸고, 이를 만류하던 광주 조폭들과 시비가 붙어 광주 조폭들이 인천 조폭을 폭행했다. 이에 격분한 인천 조폭들은 보복하기 위해 이날 새벽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른 조직폭력배들에게 전화를 걸어 광주로 불러모았다. 광주로 집결한 수도권 조폭들을 모두 30~40명으로, 대부분 20대가량의 비교적 나이 어린 조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가족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을 달래러 찾아온 광주 조폭을 붙잡아 감금·폭행하며, 자신의 조직원을 때린 가해자를 데려오라고 협박했다. 또 가해자들이 찾아와 사과하고 엎드려 매를 맞으면 순순히 물러가겠다고 상대 조직원에게 알렸다 이들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임시로 묵고 있던 모텔에 다른 손님을 못 받게 하고 CCTV 설비도 모두 뜯어 없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들이 보복을 위해 대거 광주를 찾는다는 첩보를 입수, 60여명의 경찰을 동원해 모텔을 포위해 검거에 저항하는 조직원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역 조폭들의 수상한 움직임 포착돼 수소문한 결과, 조폭조직 간이 충돌이 우려돼 선제 조치로 관련 조직원들을 검거했다”며 “폭행 사건에 연루된 광주 지역 조직폭력배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한 조폭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조지원들도 추적해 검거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유명 샤브샤브 식당에서 또 ‘쥐’ 소동?

    [여기는 중국] 유명 샤브샤브 식당에서 또 ‘쥐’ 소동?

    중국의 유명 샤브샤브 전문점 하이디라오(海底捞)는 최근 식당 내부에서 가짜 쥐 소동을 벌인 한 남성을 고소했다. 하이디라오가 밝힌 고소 금액이 무려 500만 위안(약 8억 3천만 원)에 달한다. 해당 업체는 중국의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로 중국에만 약 170곳,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도시에 분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업체 측은 지난 13일 베이징 펑타이취에 소재한 자사 식당 내부에서 샤브샤브 요리가 한창 조리 중인 대형 솥 안에 쥐가 끓고 있다고 소동을 벌인 한 남성을 고소, 고발 조치했다. 업체 측이 밝힌 해당 남성에 대한 고발 사유는 그가 거액의 보상금을 겨냥, 공갈 및 협박 혐의다. 해당 지역 공안국은 문제의 남성을 현장에서 적발, 공갈 혐의가 일부 인정돼 현재 구류 처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안국이 밝힌 문제의 남성은 사건 당일 식당 내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자신의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촬영, 앞서 자신이 직접 외부에서 준비해 온 쥐를 식탁 위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이 촬영한 동영상은 곧장 중국 생방송 플랫폼을 통해 일반에 그대로 노출됐다. 더욱이 그는 영상물 촬영을 통한 업체 공갈 및 협박을 위해 미리 죽은 쥐 사체를 준비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는 것이 공안국 설명이다. 영상물을 촬영한 해당 남성은 곧장 식당 직원을 호출, 자신의 요리에서 죽은 쥐 사체가 발견됐다고 소란의 피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가 당일 촬영한 영상물에는 “여러분 다들 이것 좀 봐라. 새끼 쥐가 방금 내가 먹던 하이디라오 솥에서 나왔다”면서 식탁 위에 죽은 쥐 사체로 보이는 물체를 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그는 호출한 직원에게 자신에게 당장 500만 위안의 보상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해당 영상물을 온라인을 통해 배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업체 측은 문제 남성이 식당에 들어온 이후부터 촬영된 내부 CCTV 등을 조사, 문제의 남성이 당일 외부에서 죽은 쥐 사체를 들여온 사실을 확보했다. 이후 출동한 공안들은 그에 대해 추가 심문을 한 끝에 40대 공범 신 씨를 적발, 두 남성은 곧장 자신들이 조작한 사건 내역을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당 업체에 대해 가짜 쥐 소동을 벌인 두 가해 남성의 죄질이 나쁘다는 점에서 하이디라오 측은 이들이 최초 요구한 보상금 500만 위안을 반대로 두 남성에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관할 공안국 관계자는 “식당에서 제공하는 조리 냄비에 쥐 한 마리를 넣는다고 해서 500만 위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 사건”이라면서 “두 남성에 대해서는 업체 측에서 선처에 대한 용의가 없다는 점에서 형사 구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는 지난해 8월 자사 주방에 출현한 대형 쥐 소동 등으로 영업 정지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올 초에는 조리된 조미료 내에 파리 수 마리가 섞여 있는 등의 문제로 재차 영업 정지 처분을 받는 등 식품안전 논란이 지속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업체 측은 자사 내부에 식품 안전 관리를 전담하는 500여 명의 직원을 채용, 별도의 식품안전부처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최대 경쟁률 205대1‘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Lafiano),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

    ‘최대 경쟁률 205대1‘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Lafiano),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

    최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단독주택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16만2천여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1월 수도권 단독주택 거래량도 총 2836건으로 3년 전 1775건 보다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발 맞춰 획일적인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개인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단독주택에서 여유로운 삶을 즐기려는 수요층이 두터워지며 단독주택은 더욱 인기를 끄는 중이다. 그러나 기존 단독주택은 개인이 관리하기 힘들고 사후관리나 방범 시스템 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으로 이주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 대안으로 아파트와 같이 여러 세대가 모여 있어 보안, 방범에 우수한 단지형 단독주택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아파트처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기도 해 단지 생활에 익숙했던 현대인들도 큰 불편함 없이 거주 가능하다. 또 도심 내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편리할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에 선보인 ‘라피아노(Lafiano)’가 대표적이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개인 정원, 지하 공간 선큰, 베이스먼트, 중정 등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해 호평 받으며 최대 경쟁률 205대1을 기록하며 단 이틀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뒤이어 공급한 ‘운양역 라피아노 2차’ 역시 성공리에 분양을 마무리했다. 3번째 라피아노 시리즈는 파주에 들어선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그 주인공이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입주자 전용 출입문, 커뮤니티, 공동보안관리 등 입주민들의 안전과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프리미엄 단지형 단독주택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을 표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단지는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실시간 방문자 확인, CCTV확인, 전자경비, 스마트홈 시스템 등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단독주택의 방범 문제를 완화했다. 각 가구에는 기본적으로 단열 효과가 높은 외단열공법, 3중 시스템 창호,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비 걱정을 줄였다. 각 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인 ‘라곰 라운지(Lagom Lounge)’가 마련된다. 라곰 라운지 안에는 휘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 시설, 그레잇 룸 등이 계획돼 있고, 입주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교통망으로는 인근에는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추후 개통시 서울역까지 약 10분, 삼성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을 자랑할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산내중, 산내초, 가온초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운정고는 전국 자율형 공립고 중 2018년 서울대학교에 가장 많은 합격자 수(12명)를 배출한 명문학교기도 하다. 생활 인프라시설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출판문화단지 등이 가깝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청약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4단지 현장 청약으로 포문을 열었다. 청약 결과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동패동, 목동동 일대에 4개 단지, 총 402가구로 공급된다. △1단지(동패동 1797, 1797-1번지) 134가구 △2단지(목동동 1092번지) 118가구 △3단지(목동동 1093번지) 104가구 △4단지(목동동 1082번지) 46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84㎡ 단일 면적이지만 서비스 면적을 적용해 57~88㎡ 더 넓게 활용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특별공급, 1, 2순위 청약자나 대표전화로 사전에 예약한 고객에 한해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다.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 렌터카’ 대학생 구속영장 신청…방조죄도 검토

    ‘음주 렌터카’ 대학생 구속영장 신청…방조죄도 검토

    만취 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학교 동기 3명을 숨지게 한 대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홍성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A(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22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전날 홍성군 홍성읍 소향리 소향삼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1%의 상태로 티볼리 렌터카를 몰았다. 이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다. A씨는 오전 1시 4분쯤 신호등을 들이받아 함께 타고 있던 B(23) 씨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대학 동기인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학생의 자취방에서 술을 마셨다. 얼마 후 카셰어링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티볼리 승용차를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차량을 이용해 인근 내포신도시로 갔다가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 스키드 마크(급브레이크에 의해 생긴 타이어 자국)가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A씨의 과속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또 티볼리 내 블랙박스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했다. 분석에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CCTV 판독 결과, 해당 차량이 사고 당시 제한 속도 60㎞를 훨씬 넘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 분석한 뒤 과속 혐의를 더해 가중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A씨의 동승자에 대해서도 형법상 방조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PC방 살인’ 김성수 내일 기소의견 송치…동생 공범 여부 주목

    ‘PC방 살인’ 김성수 내일 기소의견 송치…동생 공범 여부 주목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가 오는 2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같은 날 경찰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김성수 동생의 공범 여부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서경찰서는 김성수에 대한 감정유치 영장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20일 김성수를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에서 유치장이 있는 서울 양천경찰서로 이송한다. 지난달 22일 국립법무병원에 입소해 정신감정을 받은 김성수는 범행 당시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법무부가 지난 15일 밝힌 바 있다. 앞서 김성수 측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주장하며 감경·감형을 노렸다는 의심을 산 적이 있다. 김성수는 지난달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같이 있던 김성수의 동생은 형의 범행을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 유족 측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생에게도 살인죄 공범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서 있는 상태로 몸싸움할 때부터 김성수가 주먹으로 7~8초간 여러 차례 피해자를 가격하는데, 이때 이미 흉기로 피해자를 찔렀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김성수가 피해자를 넘어뜨리고 나서 흉기를 꺼냈고, 이후 동생은 김성수의 범행을 말린 것으로 판단돼 살인죄 공범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범행 당시 CCTV를 분석한 내용과 김성수 동생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오는 21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양구 총기사망 병사, 혼자 화장실로” 육군, CCTV 등 공개하며 억측 차단

    유가족과 함께 현장감식… 부검 요청도 일부 “대공 혐의점 없음 발표 시기상조” 군 당국이 지난 16일 강원 양구군 동부전선 전방사단 감시초소(GP) 내 화장실에서 발생한 김모(21) 일병의 총기 사망 사고와 관련한 억측이 커지자 사흘 동안 진행한 수사 상황을 18일 전격 공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사건 당시 김 일병은 GP 통문에서 실탄이 든 탄알집을 지급받아 총에 넣은 뒤 야간경계근무조에 편성됐다. GP에 도착한 김 일병은 열상감시장비(TOD) 상황실 근무에 들어가기 전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혼자 간이화장실로 향했다. 군 관계자는 “김 일병이 걸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영상에 찍혔다”며 “잠긴 화장실을 열고 현장에서 발견된 물품은 사망자의 K2 총기 1정과 탄피 1개이며 그외 다른 인원의 총기와 실탄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사고 당일부터 이날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고 발생 전후로 북한군 지역에서의 특이활동은 관측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자살인지 타살인지 판가름나지 않았는데 대공 혐의점이 없다고 발표한 것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글이 60여개 올라왔다. 청원인들은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려 한다”, “검색어 조작이 이뤄지고 있다”는 등 은폐와 조작 없는 철저한 규명을 요구했다. 일부 누리꾼은 북한 측 소행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거나 문재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군 당국은 이같은 억측이 이어지자 수사 상황을 공개하고 유가족과 함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GP 현장 감식을 진행했고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유기견, 시민 73명 무차별 공격 피해자 속출

    중국에서 길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이 73명의 시민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17일 양일동안 원저우(溫州) 시내를 떠돌던 유기견에 의해 시민들이 무차별 공격을 받았다. 문제의 유기견은 불과 하루 사이에 73명의 피해자들의 팔과 다리 등의 신체에 상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지역 공안국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이들 가운데는 만 2세 유아부터 71세 노인까지 다수의 피해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안국 조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12시 50분 첫 피해 사례가 접수, 이후 17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추가적으로 총 73명에 달하는 이들이 문제의 유기견에 공격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피해자 발생 직후 사건 발생 지역에 출동한 공안 3인은 해당 유기견을 직접 포획하는데 실패, 전문 유기견 포획 업체를 수소문한 끝에 도심 외곽의 농장 인근에서 유기견 1마리를 포획했다. 다만 포획 과정 중에 포위망을 뚫고 도주하는 유기견을 잡기 위해 업체 직원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등의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 문제는 피해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공안국은 지역 cctv에 등장하는 문제의 유기견 외에도 다수의 유기견이 도심을 배회하는 것을 확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포획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공안국 관계자는 “도심을 배회하는 유기견의 경우 그 성질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퇴근 시간대에 사람이 몰리는 도로변에서 행인을 향해 돌진하는 등의 돌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7일 오후 3시까지 파악된 피해자의 수는 총 73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팔, 다리 등의 신체를 물린 상태다. 또 피해자 가운데 17명은 피해 상태가 심각, 인근 인민병원에 입원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부상을 입은 제 모 씨는 “어제 오전부터 줄곧 인터넷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통해 미친 유기견이 많은 사람들을 물거나 공격하는 등의 소식을 알았다”면서도 “유난히 주의를 기울였지만 퇴근 길에서 마주친 난폭한 개의 공격을 피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출을 고려하는 시민들은 물론 어린 자녀를 양육 중인 가족들은 반드시 유기견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피해자 린 모 씨도 “지난 밤 6시 15분쯤 택배 상자를 옮기려고 집 밖을 나선 길에 공격을 받았다”면서 “골목을 지나는 중에 갑자기 나타난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난동을 부리며 왼쪽 팔꿈치 부분을 물어 뜯었다. 치료를 받기 위해 인근 병원을 찾았을 때 이미 7~8명의 부상자가 치료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난 16일 오전 만 2세 유아와 초등학생 2명 등이 공격 받았으며, 피해를 입은 이들은 현재 인민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확인됐다. 한편, 원저우시 일대는 중국에서도 유독 유기견에 의한 공격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한 지역으로 꼽힌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2018년 1~8월까지 원저우 시내에서 발생한 유기견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총 5만 6336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7년 같은 동기 대비 약 22.62% 증가한 수치다. 또 이들 피해 사례 가운데 약 40%는 유기견 공격에 의한 출혈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올해 원저우 시 일대에서 유기견의 공격을 받고 2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각각 유기견에 물린 뒤 11일 만에 광견병 미접종에 의한 추가 감염으로 사망, 또 다른 사망자 역시 6개월 만에 사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이수역 폭행 여성 “30분 뒤 출동” 주장에 경찰 “사실 아냐” 반박

    이수역 폭행 여성 “30분 뒤 출동” 주장에 경찰 “사실 아냐” 반박

    경찰이 이수역 폭행 사건의 여성 측이 제기한 ‘30분 만에 출동’ 주장에 대해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의 사실 관계를 바로 잡은 지 하루 만이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 출동과 실제 분리 조사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경찰은 여성 측이 주장한 ‘경찰이 신고 후 30분 뒤에 도착했다’, ‘가해자 5명과 피해자 한 명을 같이 놓고 진술하도록 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출동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은 “오전 4시22분쯤에 112 신고가 접수됐고 4분 뒤인 오전 4시26분쯤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순찰차 2대가 연이어 현장에 지원 도착했다”고도 덧붙였다. ‘가·피해자 분리 조사가 안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구대 CCTV와 경찰서 형사과 CCTV를 토대로 반박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진술을 청취할 당시에는 폭행이 종료된 상태여서 남성들이 없고 여성 2명만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119를 통해 부상당한 여성을 바로 병원에 후송 조치했고 이후 남성 4명이 현장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아있는 여성 1명과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서 서로 분리시킨 뒤에 각각의 진술을 청취하였다”고 덧붙였다. “진술 청취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양측이 함께 있을 수 있었으나 상황 파악 후에는 즉시 분리 조치했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이 지구대에 인치됐을 때, 여성은 별도의 분리된 피의자 조사실에서, 남성은 지구대 소대 의자에서 상호 분리 조치 돼 진술했다. 이후 경찰서 형사과로 인치돼서도 여성이 담당 형사와 개별 면담을 할 때 남성 4명은 전원 조사 대기실에서 대기했다. 여성이 추후조사를 약속한 이후에 먼저 귀가했고, 남성 4명은 여성 귀가 이후에 추후 조사를 약속하고 귀가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남성 측과 여성 측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말이 하나씩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진술의 신빙성이나 일관성에 의심이 일고 있다. 이에 남혐과 여혐 논란으로 번진 폭행사건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이 먼저 신체 접촉·여혐 내용 진술서에 없어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이 먼저 신체 접촉·여혐 내용 진술서에 없어

    이수역 인근 호프집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의 최초 물리적 접촉은 여성 측이 먼저 시작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서울 동작경찰서는 주점 내 CCTV 영상과 주점 관계자 참고인 조사를 토대로 파악한 이수역 폭행 사건 발생 경위를 16일 밝혔다. 남자 일행 3명과 여자 일행 2명은 쌍방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여성 2명이 가게 내부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운 것이 시작이었다. 소란이 있자 옆 테이블에 있던 남녀 커플이 여성들을 쳐다봤고, 여성들이 “뭘 쳐다보냐”고 말해 여성 일행과 커플 간 1차 말다툼이 발생했다. 업주가 여성 측에 자제할 것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다른 테이블에 있던 남성 4명 일행 중 일부가 개입했다. 이후 커플은 가게를 떠났고 담배를 피우고 돌아오는 남성들에게 여성들이 “너희들 아직도 안 갔냐”고 말하면서 양측 사이에 2차 말다툼이 붙었다. 경찰은 “시비 과정 중에 여성 1명이 남성이 있던 테이블로 다가가서 남성 1명의 손을 쳤다”면서 “이에 다른 남성이 여성의 모자 챙을 쳐서 벗겨지게 만들었고 여성이 손을 쳤던 남성의 모자를 쳐서 서로 밀고 당기는 몸싸움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이 SNS를 통해 주장하던 “머리가 짧아서 맞았다”는 진술은 경찰 조사 당시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구대에서 초동 조치를 가게 되면 각자 진술서를 쓰게 되는데, 양쪽이 작성한 자필 진술서에는 관련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폭행’을 누가 먼저 했는지는 조금 더 복잡한 문제로 남아있다. 경찰은 “손을 친 것이 폭행이 될지, 밀고 당기는 행위가 폭행이 될 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면서 “소극적 방어인지, 적극적 공격인지 개별적 행위에 대한 판단이 필요해 양 당사자 진술을 들어보고 당사자들이 촬영한 영상도 확보해서 CCTV와 비교 대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찰은 호프집 업주의 진술과 가게 내부 CCTV 영상을 확보한 상태다. 가게 외부에는 CCTV가 없어 여성 측의 ‘계단 앞에서 발로 차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는 주장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남성과 여성 측과 연락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며 이들이 찍은 영상도 입수해 조사할 예정이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여혐vs남혐 갈등 촉매제 된 ‘이수역 폭행 사건’

    여혐vs남혐 갈등 촉매제 된 ‘이수역 폭행 사건’

    靑 게시판에 “남성들이 얼굴 등 인신공격” 경찰 “여성이 먼저 소란·폭행” 증거 확보 일베엔 “페미니스트는 끝났다” 비난 글서울 동작구의 한 주점에서 발생한 남녀 일행 간 쌍방 폭행 사건이 성 대결 양상을 띠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성 측은 “여성에 대한 혐오 범죄”라고 주장하고, 남성 측은 “여성이 먼저 원인을 제공했다”고 맞서는 형국이다. 1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4시쯤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A(21)씨 등 남성 3명과 B(23)씨 등 여성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와 주점 관계자 등에 따르면 B씨 등 여성 일행은 주점에 있던 다른 남녀 커플과 먼저 시비를 벌였다. 주점이 시끄러워지자 A씨 등 남성 일행이 주점 직원에게 “B씨 일행을 조용히 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양측의 말다툼이 시작됐다. 그사이 남녀 커플은 주점을 떠났다. B씨 일행은 휴대전화로 A씨 일행을 촬영했고, A씨가 “몰래카메라 찍지 말라”고 항의하면서 말싸움이 격해졌고, 급기야 폭행으로 이어졌다. 양측은 주점 밖에서도 다시 충돌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약식 조사 후 이들을 귀가시켰다. 사건 다음날인 지난 14일 여성 일행 중 한 명은 인터넷에 “폭행을 당했는데 피해자가 됐다”면서 “남성들이 ‘말로만 듣던 메갈(메갈리아의 준말·남성 혐오 인터넷 사이트)X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는 등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성 일행의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고, 하루 만에 동의 수가 30만건을 초과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사건의 피해자가 여성이고 가해자가 남성인 것으로 인식됐다.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여성집회를 주도해 온 ‘불편한 용기’ 게시판에 ‘이수역 집단폭행 계기로 다시 한번 시위 갑시다’ 등 단체 행동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날 ‘이수역 폭행사건 직전 대화내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영상에는 여성 일행 중 한 명이 남성 신체의 특정 부위를 거론하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주점 관계자도 경찰 조사에서 “여성 2명이 먼저 소란을 피웠다”고 진술했다. 또 신체 접촉도 여성 일행이 먼저 한 것으로 주점 내부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그러자 일베(일간베스트) 등 여성 혐오 사이트에서 “이제 페미니스트는 끝났다”며 여성을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면서 논란은 더욱 부풀어 올랐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 내 잠복해 있던 첨예한 ‘성 갈등’을 단적으로 보여 준 사건”이라면서 “실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불필요한 논쟁을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수역 폭행 목격자 “여성들이 먼저 시비”…경찰 “원인 제공과 폭행은 별개”

    이수역 폭행 목격자 “여성들이 먼저 시비”…경찰 “원인 제공과 폭행은 별개”

    술집에서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 사이에 벌어진 폭행 사건을 놓고 여성혐오 범죄라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여성들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일행이 남성에게 먼저 물리적으로 접촉한 정황도 CCTV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원인 제공을 누가 했는지는 폭행 사건과 별개라는 입장이다. A(21)씨 등 남성 3명과 B(23)씨 등 여성 2명은 지난 13일 오전 4시쯤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근처 주점에서 서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15일 경찰이 확보한 CCTV와 주점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하면 B씨 등 여성 2명은 주점에 있던 남녀커플과 말다툼을 벌였다. 주점이 소란스러워지자 A씨 일행은 주점 직원에게 B씨 등을 조용히 시켜달라고 부탁했지만 갈등은 계속됐다. 남녀 커플이 먼저 주점을 떠난 뒤 A씨 일행과 B씨 일행이 말다툼을 벌였다. B씨 일행은 휴대전화로 A씨 등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A씨가 ‘몰래카메라’라고 항의하면서 서로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A씨 일행도 휴대전화로 당시 상황을 촬영하면서 양측의 감정이 격해졌다. 당시 주점 내부 현장 CCTV에는 여성이 먼저 남성의 목 부위에 손을 접촉한 뒤 서로 밀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를 받은 주점 관계자는 여성들이 시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측이 주점 밖 계단에서 다시 충돌한 것으로 보고, 당사자 진술을 들어볼 예정이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양측의 진술이 상반돼 약식 조사를 한 뒤 이들을 귀가시켰다. 이후 B씨 측은 “메갈(남성 혐오 인터넷 사이트) 처음 본다‘ 등의 인신공격 발언을 듣고 몰래 촬영까지 해서 제지하려 했지만, 남성들이 밀쳐 뒤로 넘어졌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남성들이 여성들을 폭행했다며 남성은 가해자인 ’여혐 범죄‘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반면 A씨는 B씨 등이 주점에서 비속어를 쓰며 크게 떠들어 시비가 붙었고, 주점을 나가려고 하는데 계단에서 여성이 혼자 뒤로 넘어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일행과 처음 말다툼을 벌인 커플 중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C씨는 인터넷에 글을 올려 “B씨 일행이 한남(한국남자를 비하하는 용어) 커플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계속 비아냥댔다”며 오히려 자신이 여혐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시비 원인을 누가 제공했는지는 폭행 혐의 적용이나 정당방위 해당 여부와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툼이 시작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면서 폭행에 대해서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숏커트라 맞았다” 주장한 여성들, 남성 혐오 욕설 논란

    “숏커트라 맞았다” 주장한 여성들, 남성 혐오 욕설 논란

    머리카락이 짧고 목소리가 크다는 이유로 술집에서 남성들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이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에게 남성 혐오적인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온라인과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 영상이 떠돌았다. 1분 4초 길이의 영상은 스마트폰으로 세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면 전체를 모자이크 처리로 가렸지만 음성은 변조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에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여성들은 다른 테이블의 남성 손님을 향해 주요 신체부위에 관한 모욕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한다. 해당 영상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 영상은 지난 13일 오전 4시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근처의 술집에서 21세 A씨 등 남성 3명과 23세 B씨 등 여성 2명이 연루된 폭행 사건 직전에 찍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상에는 B씨 일행의 발언만 담겨 있다. 남성인 A씨 일행의 말이나 행동이 어땠는지는 알 수 없다. 폭행 장면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들을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일행은 B씨가 먼저 술집에서 크게 떠들며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B씨 일행은 바로 옆에 있던 커플 손님과 시비가 붙었는데 아무 관계가 없는 A씨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입장이다. 이 사건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로 세상에 알려졌다.글 작성자는 술집에 있던 다른 손님들로부터 “사람 같지도 않다”, “메갈(남성을 혐오하는 여성을 이르는 용어) 실제로 본다. 얼굴이 왜 그러냐” 등 인신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작성자는 “머리 짧고 목소리 크고 드센 여성도 별 것 아니라는 우월감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우리 같은 피해자가 나올 것을 잘 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4일 이번 사건의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하루 만에 31만명 이상 동참했다. 청와대는 청원 참여 인원 20만명을 넘긴 청원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해준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양측 다 입건한 것”이라며 “누구도 억울한 점이 없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술집의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성남 미금역서 승용차 인도로 돌진…행인 2명 치어

    14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신분당선 미금역 교차로에서 A(65·여)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유턴하던 중 인도 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B(60·여)씨 등 행인 2명과 운전자 A씨,동승자(2·여)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A씨가 동천역에서 정자역 방면으로 주행하다가 미금역 교차로에서 유턴하던 중 갑자기 인도 위로 돌진해 50m가량을 달리면서 발생했다. 차량은 인근 상가 출입문 아래 계단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사고 직후 A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수역 집단폭행 논란, 만 하루도 안돼 국민청원 동의 20만명 넘어

    이수역 집단폭행 논란, 만 하루도 안돼 국민청원 동의 20만명 넘어

    온라인 피해호소 글 이어 국민청원 주목 “남성들이 욕설, 비하 발언도”경찰 “서로 피해 주장해 우선 남성 3명, 여성 2명 쌍방폭행으로 입건해”“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하는 중” 서울 동작구 한 주점에서 여성 2명이 남성 집단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이들 일행을 쌍방 폭행으로 입건해 조사에 착수했다.14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A(21)씨 등 남성 3명과 B(23)씨 등 여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4시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폭행 상황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A씨 일행은 경찰에 “여성 일행이 주점에서 시끄럽게 떠들어 조용히 해달라고 수 차례 요청했더니 B씨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B씨 등은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과 시비가 붙었는데 아무런 관계없는 A씨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A씨 등이 몰래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시민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한 글과 사진이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시민은 자신을 폭행한 남성 집단이 5명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이수역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와 이날 밤 11시 즈음 해당 청원에 동의하는 사람이 20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청원글에는 사건 당시 여성들은 화장을 하지 않았으며 머리가 짧았고 이에 남성들이 ‘메갈X’ 이라며 욕설과 비하발언을 해 폭행 상황으로 이어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게시된 뒤 한 달 내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국민청원에 대해서는 한 달 내로 정부 관계자의 공식 답변이 이루어진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이 각각 피해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입건한 것”이라며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경찰, 맥도날드 알바생에게 음식 던져 갑질한 40대 수사

    외제 승용차를 탄 40대 고객이 울산 북구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20대 아르바이트 여직원의 얼굴을 향해 음식을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맥도날드 매장 점주가 지난 11일 아르바이트 여직원을 향해 음식을 던진 고객을 폭행 혐의로 고발해 수사하고 있다. 점주는 경찰서에서 “해당 고객은 주문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욕을 하고 음식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고발인과 피해자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또 음식을 던진 고객 김모(49)씨를 조만간 불러 사건 경위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피해 사실을 확인했고, 직원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해 경찰에 고발했다”며 “직원이 고객의 진정한 사과를 받기를 원하고 있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시 주문 실수는 없었고, 정상적으로 접수했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과 관련, 지난 13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식물을 던지는 영상이 올라와 지금까지 조회 수가 25만 건을 넘어섰다. 26초짜리 영상에는 커뮤니티 회원이 지난 11일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기다리던 중 목격한 앞 차량 운전자의 ‘갑질’ 모습이 담겼다. 외제 승용차 운전자가 자신이 주문한 음식을 받은 뒤 직원과 몇 마디 나누다 갑자기 직원에게 제품을 던지고 그대로 가버린다. 이 회원은 “제품에 맞은 직원은 울고 있었다”며 “USB에 블랙박스 원본 영상을 저장해 매장에 전달했고, 국민신문고에 신고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날 보배드림에는 자신을 ‘맥도날드 직원 본인’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글을 올려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해당 고객은 단품 4개를 주문했는데, 제품을 건네주자 (자신이) 세트로 주문한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며 “주문 내용을 말해주자 고객이 표정이 안 좋고 혼잣말로 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혹시 실수가 있었는지도 몰라 주문 내용을 모니터로 확인했느냐고 되묻자 고객이 욕설과 함께 ‘안 먹어’라고 말하며 제품이 든 봉투를 얼굴로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봉투에 맞자마자 고개가 획 돌아갔고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며 “너무나 분했지만, CCTV에 제대로 찍히지 않아 참고 넘기려고 했던 상황에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이 일을 세상에 알려주신 분과 마치 가족의 일인 것처럼 같이 화내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로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맥도날드 직원에게 음식 던진 ‘갑질’ 40대 고객…경찰 수사 착수

    울산 맥도날드 직원에게 음식 던진 ‘갑질’ 40대 고객…경찰 수사 착수

    울산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에서 20대 여성 직원에게 음식 봉투를 던져 여론의 공분을 산 40대 남성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4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울산 북구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 점주가 김모(49)씨를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피해 사실을 확인했고, 직원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해 가해자를 경찰에 고발했다”면서 “직원이 고객의 진정한 사과를 받기를 원하고 있으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고발인과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김씨를 조만간 불러 사건 경위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영상을 보면 흰색 지프 체로키 차의 운전자가 맥도날드 직원으로부터 음식 봉투를 건네 받은 뒤 잠시 대화를 나눈다. 이내 운전자는 직원 얼굴을 향해 봉투를 집어 던진 후 현장을 떠난다.영상을 올린 보배드림 회원은 이 사건이 지난 11일 울산 북구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맞은 직원은 울고 있었다”면서 김씨의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사건이 발생한 매장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배드림에는 자신을 ‘맥도날드 직원 본인’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해당 고객은 단품 4개를 주문했는데, 제품을 건네주자 (자신이) 세트로 주문한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면서 “주문 내용을 말해주자 고객이 표정이 안 좋고 혼잣말로 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문한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주문 내용을 모니터로 확인했느냐고 되묻자 고객이 욕설과 함께 ‘안 먹어’라고 말하며 제품이 든 봉투를 얼굴로 던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봉투에 맞자마자 고개가 획 돌아갔고,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면서 그날 경찰서에 바로 갈 생각으로 CCTV를 모두 돌려봤지만 CCTV에 자신의 폭행 피해 장면과 가해자의 차량번호가 제대로 찍히지 않아 참고 넘기려고 했던 상황에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랙박스 영상을 올려 이 일을 세상에 알려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리고 마치 가족의 일인 것처럼 같이 화내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통신사 기지국만 23차례 턴 30대 절도범

    통신사 기지국만 골라 낙뢰 방지용 구리선을 훔친 30대 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정모(37)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8월 8일 오전 11시 30분쯤 임실군 한 통신사 기지국에서 구리선 50m를 절단기로 잘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정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정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충남지역 통신사 기지국을 돌며 모두 23차례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구리선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기지국 주변 CCTV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리기도 했다. 정씨는 “구리선을 팔면 돈이 된다고 해서 훔쳤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찰 “고시원 방화 가능성 대단히 낮아”

    경찰 “고시원 방화 가능성 대단히 낮아”

    7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의 화재 원인이 전열기에서 붙은 불이라는 진술이 나왔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사실 관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9일 “화재감식결과, 목격자 및 신고자 진술, 기타 참고인 진술 종합해봤을 때 방화가능성은 대단히 낮다”며 “1차 간이 유증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서 현장에 기름 등의 인화 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시원의 폐쇄회로퇴비(CCTV)를 확보해 목격자 진술 등과 비교하며 당시 상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고시원 3층인 301호 내부의 전열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01호 거주자 A(72)씨는 경찰조사에서 “새벽에 잠을 자고 일어나 전열기 전원을 켜고 화장실을 다녀온 이후 전열기에서 불이 나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변 옷가지와 이불을 이용해 불을 끄려고 했지만, 주변으로 불이 옮겨붙어 대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301호에서 불이 난 것을 봤다는 다른 목격자들의 진술도 확보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현재는 내사 단계다”면서도 “과실 혐의가 인정되면 (301호 거주자)를 실화 혐의로 입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0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망자 7명의 나이는 34세부터 79세까지였다. 사망자 중 한 명은 일본인(54)이었으며 한국에 거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10명 중의 2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10일 오전 10시부터 국과수와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7명의 사망자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중으로 부검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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