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CTV 설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축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출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해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가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19
  • 수사 장기화되나

    강화도 해병대 총기탈취 사건이 군·경의 늑장 대처로 조기 검거에 실패하면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문 확보가 여의치 않아 참고자료 격인 DNA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용의자가 범행 전 강화도 길상면의 한 식당에서 건넨 지폐에 찍힌 지문은 희미해서 탈취범의 신원 확인에 사실상 실패했다. 톨게이트에서 낸 고속도로 통행권과 범행에 쓰인 코란도 차량에서는 지문이 나오지 않았다. 치밀하고 대담한 범행수법을 감안하면 범인이 ‘제2의 범행´에 나서지 않는 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군·경합동수사본부 관계자는 9일 “(강화에서 해병으로 복무한 수사대상이) 1만여명인데 일일이 이들의 연고지를 방문해 DNA샘플을 채취하기도 난감하다. 몇 만건의 통화내역을 확인하기도 어렵다. 앞이 안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군·경합수부는 강화의 해병대 전역자 중 전과자를 1차 용의선상에 놓고 있지만, 국내에는 전과자들의 DNA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지 않다. 다만 강력범죄 수사과정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된 DNA샘플이 보관돼 있을 뿐이다. 경찰 관계자는 “DNA는 수사단계에서 참고자료인 동시에 범죄를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지만, 범인을 잡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DNA로 범인을 잡을 확률은 로또 당첨 확률보다 낮다.”고 말했다. 합동수사본부는 용의자가 현장에 떨어뜨린 모자 등에서 채취한 혈흔을 감식한 결과 범인의 혈액형이 AB형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범인이 30대이며 근무교대 시간 및 현장 지리를 꿰뚫고 있다는 점을 감안, 강화에서 군복무한 뒤 1989년 이후 전역한 1만 321명에 주목하고 있다. 합수부는 우선 수도권에 살고 있는 AB형 전역자 370여명(통계상 한국인의 11%가 AB형)의 타액 샘플을 채취해 현장에서 확보한 범인의 DNA와 대조하고 있다. 하지만 범인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산다면 채취해야 하는 DNA샘플의 수는 1100여명으로 늘어난다. 통화내역과 폐쇄회로(CC)TV 수사도 난항을 겪고 있다. 합수부는 사건 현장과 도주로에서 이뤄진 휴대전화 통화내역 8만여건과 도주 예상도로 등에 설치된 CCTV 200여개의 화면을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단서를 추려내는 데는 엄청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강동구의회 행정사무 감사

    [구 의정 초점] 강동구의회 행정사무 감사

    강동구의회가 행정사무 감사에서 집행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의원들은 조례 위반부터 업무 소홀, 시민불편 사항까지 조목조목 시정 사항을 따져물었다.3일 강동구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2∼28일 진행된 행정사무 감사에서 보건소 건축의 공사비 부족분을 의회의 승인 없이 예비비로 충당한 것은 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업무 소홀도 질타했다. 발주부서나 계약부서가 교육기관이면 계약기한을 지체해도 지체상환금을 부과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서울대학교와 계약하면서 지체상환금을 부과할 수 있고, 부과할 지체상환금액까지 표기한 것은 업무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됐다고 꼬집없다.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들도 날카로운 질의로 집행부를 당황시켰다. 원어민영어마을교육센터 설치에 대한 사전 조사 부족으로 관련 용역이 좌절되고, 해당 교육사업이 취소됐다고 주장했다. 선사문화축제의 아쉬움도 지적했다. 의원들은 선사문화축제가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하지 못하고 단순한 공연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점에 대해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소모물품 관리 소홀과 미부과 대상 토지에 대한 재산세의 조속한 부과·징수를 지적했다. 의원들의 애정어린 당부도 적지 않았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천호대로 등의 불법 노점상 및 불법광고물 단속과 관련해 생계형 노점상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개발제한구역 내에 토지거래 허가와 관련, 허가 목적대로 적법하게 사용하는지 철저한 지도·감독을 당부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구립도서관과 강동어린이회관, 건립 중인 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문화시설의 운영을 직영하기보다 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단속 실적이 없는 쓰레기무단투기방지 CCTV의 개선 방안과 여성 쉼터의 조속한 마련도 당부했다. 윤규진(성내1·2·3동) 의장은 “의원들의 지적 사항은 지역 주민의 강력한 메시지인 만큼 지체없는 조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김정숙(둔촌1·2동) 위원장을 비롯해 심우열(천호2·4동), 안계만(강일동, 고덕1·2동), 황병권(상일동, 명일2동), 김용철(명일1동, 길1·2동), 김양모(명일1동, 길1·2동), 김성기(천호1·3동), 김창종(천호1·3동) 의원으로 이뤄져 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기명옥(성내1·2·3동) 위원장을 포함해 박재윤(암사1·2·3·4동), 김성달(강일동, 고덕1·2동), 성임제(암사1·2·3·4동), 김종희(상일동, 명일2동), 조동탁(천호2·4동), 안병덕(둔촌1·2동), 박혜옥(비례대표), 김순자(비례대표) 의원이 활동 중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시민단체 보조금 지원 투명해야” 성임제 강동구의회 부의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공무원이나 정당인이 아닌 사람으로 선임해야 하는데 일부 동은 정당인이 위원장이 됐습니다. 반드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강동구의회 성임제 부의장은 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의 시정을 재차 강조했다. 성 부의장은 “사회단체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민주평통’ 등 특정단체에는 지원하지 않은 것은 불공평한 사례”라면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의회에서 시민단체 보조금 지원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특별한 이유 없이 지연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캐물었다. 또 구립 어린이집 원장들의 고령화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교사간 세대 격차에서 오는 갈등도 적지 않다.”면서 “정년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어 “정년 제한이 어려우면 위탁제나 가산점제 도입도 방법”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성 부의장은 이와 함께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관리 소홀도 꼬집었다. 그는 “매점이 외진 곳에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은 잡초가 무성할 정도로 관리가 소홀하다.”고 주장했다. 성 부의장은 서울시 태권도협회 지도위원과 강동구 건축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 [Zoom in 서울] 신길동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Zoom in 서울] 신길동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된 서울 신길동 일대가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탈바꿈한다. 단지 내의 광고물과 아파트 스카이라인 등에 디자인 틀이 적용되고, 태양열에너지 사용과 높은 녹지율, 범죄예방 설계 등으로 이른바 ‘명품 도시’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 신길동 236번지 일대 신길지구(146만 9910㎡)의 최종 촉진계획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축건물엔 신·재생에너지 계획에 따르면 신길지구는 2015년까지 1만 8845가구 5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친환경적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구 내에 3.4㎞의 순환형 도로가 설치되고, 주변에 공공 시설과 근린 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생활중심가로’인 가마산길에는 쇼핑 등 상업 복합시설이,‘정보특성화가로’인 신길로에는 정보 문화도서관이 배치돼 주민들의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대기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동사무소와 도서관 등 공공 신축 건물과 민간 신축 건물에는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민간 신축 건물과 관련, 친환경 인증 점수가 일정 점수(70점) 이상이면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현재 2.4% 수준인 공원 녹지비율도 지구 전체 면적의 10% 이상으로 늘린다. 근린 공원(5곳)과 마을 공원(5곳)을 연결하는 순환형 녹지체계를 조성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지 내에 중·저층을 혼합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이 이뤄지도록 했다. 아파트 모양도 서로 다르도록 하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건축물뿐 아니라 광고물도 규격과 색채, 위치, 수량, 글자체 등을 제한하는 디자인 틀을 내놓았다. ●16개 지역 단계적 추진 또 아파트 1층에는 여성 공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지하 주차장에는 CCTV를 설치한다. 어린이 놀이터를 개방된 장소에 만들어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뉴타운사업2과 홍석현씨는 “‘범죄예방 설계’(CPTED)를 도입해 ‘엘리베이터홀 보안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고 도난 방지용 자전거보관소도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과 종합복지센터, 문화 시설 등을 신설하고, 과밀 학급과 교육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 1곳도 추가로 짓는다.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 9.9㎞의 자전거 도로도 조성된다. 효율적인 촉진사업 추진을 위해 신길지구를 모두 16개 지역으로 나눴다. 이 가운데 15개 지역(재개발 13곳, 재건축 2곳)을 촉진 구역으로,1개 구역은 존치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신길재정비촉진계획이 29일 결정 고시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촉진 구역별로 공사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수원시 화성행궁 야간개장 추진

    경기 수원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행궁건축물인 화성행궁의 야간개장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 드라마 및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화성행궁을 야간에도 개방해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화성행궁, 화령전, 행궁후원 등의 담 옆에는 지중등을 설치하고 곳곳에 투광기와 LED 등 경관조명시설을 갖춰 성곽과 행궁이 서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 궁궐음악 및 안내방송 등을 위한 방송시설도 설치하고 화재 및 훼손에 취약한 목조시설물 보호를 위해 CCTV 및 무인경비시스템도 확대설치한다. 내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끝낸 뒤 2월 공사에 들어가 5월쯤 공사를 끝내고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시는 시설물 보완사항에 대한 현상변경허가를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조문화재인 궁궐 등의 야간개방은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경관조명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 정조 때(1794∼1796년) 축성된 화성행궁은 2002년 국·도·시비 등 325억원여원이 투입돼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으며 지난 6월 사적478호로 지정됐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비탈길 많아도 걱정없어요”

    “비탈길 많아도 걱정없어요”

    “집 앞까지만 치우세요. 나머지는 구청이 알아서 하겠습니다.” 금호동 등 구릉이 많아 겨울철 눈이 오면 눈 치우는데 어려움을 겪던 성동구가 22일 제설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자체 개발한 다목적 제설차량을 투입하고, 폐쇄회로(CC)TV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제설현장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달부터 2008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제설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구 관계자는 “금호·옥수·응봉동 등 구릉지가 많아 어느 자치구보다 눈을 빨리 치워야 하기 때문에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목적 제설차 있어 든든합니다 레미콘 차량을 이용한 다목적 염화칼슘 살포기는 성동구가 가진 비장의 무기이다. 현재 일반 시·군·구에서 사용하는 제설차량의 대부분은 소량의 염화칼슘을 통에 넣은 후 돌리면서 뿌리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성동구청 김동찬(53·기능직 6급) 주임이 개발한 다목적 레미콘 살포기는 모래와 소금 등 제설에 필요한 각종 소재들을 혼합해서 살포할 수 있다. 특히 이 차량은 겨울에는 제설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여름에는 도로 물청소용으로, 봄가을에는 가로수 소독 및 살수용으로 각각 사용한다. 다목적 제설차량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이 기계의 개발자인 김 주임은 실용신안등록권을 성동구에 위임했다. 이에 따라 총 판매액의 5%가 매년 성동구에 돌아간다. 이들 기계는 다른 시·군·구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다. ●제설현장시스템 도입 ‘제설현장시스템’은 지난해 말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역의 도로현황을 실시간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PDA 단말기를 제설차량에 장착하면 GPS를 통해 제설작업차량의 위치와 작업모습을 실시간 수신할 수 있게 돼 중앙통제센터에서 효율적으로 제설작업을 지시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각종 정보를 서울지방경찰청과 기상청으로부터 제공받아 토목과가 자재와 인력을 투입, 제설작업을 벌이게 된다. 배치도 완료됐다. 대형제설차 4대, 소형제설차 29대 등 제설장비의 가동상태 점검을 마치고,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해 고갯길 및 교차로, 결빙지역 등 취약지역에 염화칼슘함 130개소에 배치했다. 또 각동 제설취약지역에 염화칼슘 보관의 집 320개소를 설치해 이면도로 제설작업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내집·내점포 앞 눈은 주민 스스로 치우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 In] ‘아름다운 골목 조성’ 우수구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올해 281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담장 허물기가 50% 이상 진행된 도로 1040m에는 컬러 도로포장과 CCTV도 설치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구는 ‘아름다운 골목 조성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2억 450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수유5동 516일대 골목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아름다운 골목으로 뽑혔다. 교통행정과 901-6771.
  • “공공기관 CCTV 주민동의 얻어야”

    행정자치부는 15일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CCTV 설치를 막고, 개인정보침해사실 신고제를 도입해 국민의 정보인권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CCTV 설치로 인한 국민의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CCTV를 설치할 때는 사전에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듣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이 CCTV가 설치됐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설치 목적, 촬영 범위 등을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CCTV의 설치 목적외 촬영을 막기 위해 카메라의 임의 조작과 녹음기능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안은 또 본인 정보의 열람·정정 청구권 외에 ‘삭제청구권’을 신설, 원하지 않는 정보의 삭제를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개인정보의 유출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를 침해당했을 때는 이를 신고해 바로잡도록 하는 ‘개인정보 침해사실 신고제’도 도입된다. 아울러 개인정보의 과도한 수집·보유를 방지하고,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행 개인정보파일의 ‘사전통보제’를 ‘사전협의제’로 강화하며, 개인정보 파일을 보유하거나 변경할 때는 목적과 범위 등을 ‘개인정보 보호심의위원회’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과학터치] (4) 중앙대 시각 및 지능시스템

    영화 속에서 은행이나 박물관에 침입하기 위해 도둑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 바로 감시시스템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금고문 하나를 비추는 감시카메라가 빈틈없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유유히 금고를 털어 사라지는 사건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공장이나 백화점, 공항처럼 넓은 영역에서 벌어지는 보안 근무는 어떨까? 수많은 감시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돼 있고, 순찰을 도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영상 정보를 사람이 감시하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져 비상 상황의 발생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신속한 대처가 힘든 경우가 많다. 이처럼 넓은 공공 시설물 또는 군사 기지 등에서 보다 치밀하고 정확한 감시를 위해 연구되고 있는 것이 ‘지능형 감시 시스템’이다. 중앙대 시각 및 지능시스템 연구실 백준기 교수팀은 2003년부터 기존의 감시시스템과 비디오 추적 기술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처리시간, 해상도, 지능형 해석, 사용자 중심의 실감형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백 교수팀은 다양한 센서를 사용한 고해상도 지능형 감시시스템을 구현하는 핵심기반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백 교수팀은 9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국내외 300여편의 논문을 보유해 지능형 감시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백 교수팀이 개발한 대표적인 시스템으로는 도로 위의 차량을 추적해 차선 침범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차량 월선 감지 시스템’, 사람의 모양을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가 자동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한 ‘능동형태 모델을 이용한 다중모드 자동객체 인식’, 어두운 곳이나 밤에도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적외선 영상 추적 시스템’ 등이 있으며 얼굴의 특징을 이용해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실시간 얼굴 검출 기술 및 특징추출 기술’도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특히 백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ADD, 삼성전자, 삼성탈레스,LG CNS, 삼성전기, 넥스트칩 등 연구소 및 기업들과 공동으로 제품화 혹은 기술 이전을 실시해 산학 협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백 교수는 “현재 확보하고 있는 최적화 이론, 영상복원, 움직임 해석, 인공지능 기술 등을 발전시켜서 비디오 해석 및 추적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것”이라면서 “무한한 가치를 가진 시장이고, 즉각적인 상용화가 가능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고시원도 공중위생법 적용·관리

    그동안 마땅한 법적 규제장치가 없어 위생·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던 고시원이 공중위생법 적용을 받게 된다. 정부는 6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중위생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학생, 직장인 등이 일정 기간 생활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동이용시설을 제공하는 고시원업을 공중위생영업의 한 종류로 신설, 시설과 설비를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 모든 공중위생업자가 매년 위생교육을 받아야 했던 것을, 앞으로는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이나 처벌을 받은 자에 한해 교육을 받도록 대상을 축소했다. ●CCTV 설치시 안내판 설치 정부는 공공기관의 폐쇄회로TV 설치로 인한 국민의 사생활 침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처리했다. 범죄예방이나 교통 단속을 등을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할 때 사전에 공청회를 개최하고, 설치 장소마다 설치목적과 촬영시간 등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공공기관이 보유하던 개인정보 파일을 파기할 경우 재생 불가능한 방법을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국제적인 공중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과 조류인플루엔자를 검역감염병에 포함시켜 관리하도록 한 ‘검역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개정안은 검역소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검역소독 대행업을 하려는 자는 일정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샘물 허가후 2년내 미개발시 허가 취소 정부는 무분별한 샘물 개발행위로 인한 수자원 고갈 및 지하수 오염 등을 막기 위한 ‘먹는물관리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샘물 제조업자에게 부과되는 수질개선부담금을 종전에는 판매가액이나 제품에 사용된 샘물 사용량을 기준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샘물 취수량을 기준으로 부과해야 한다. 또 샘물개발 허가를 받은 후 2년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개발하지 않으면 개발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에선 이밖에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를 도입하고, 등록을 위해 법인은 자본금 5억원 이상, 개인은 영업용자산평가액이 10억원 이상이도록 요건을 규정한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 ▲외무공무원에 대해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고위 외무공무원 후보자 범위와 평가 방법 등을 규정한 ‘외무공무원임용령’ 개정안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금융지주회사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국내 지주회사의 주식 95% 이상을 소유하도록 한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학교 안심하고 보내세요” 성동구 등하굣길에 CCTV

    성동구는 5일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동·한양·옥정·용답·행현·옥수초등학교 등 모두 6개 학교에 CCTV를 시범 설치한 뒤 2010년까지 모든 초등학교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CCTV는 ▲학교 건물 뒤편 ▲체육관, 학교공원 주변 등 각종 사고나 학교폭력이 우려되는 곳▲교통사고가 우려되는 통학로(스쿨존)에 설치된다. CCTV가 시범 설치되는 학교에는 내년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내년초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CCTV 설치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학교, 밝은 학교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관련 사업에 투자의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동구는 ‘교육성동’ 실현을 목표로 초등학교 CCTV 설치 외에도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 공부방 등을 실시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지하철에 CCTV설치 논란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전동차 객차 내에 범죄 방지 등을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29일 내년 하반기 중 지하철 2호선 전동차 1대(10량)에 시범적으로 CCTV를 설치한 뒤 공청회, 건설교통부 협의 등을 거쳐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CTV는 전동차 내 객차의 앞과 뒤에 1대씩 설치되며 이 CCTV에 잡힌 영상은 무선 중계기를 통해 지하철 종합관제센터로 전송된다. 무선 중계기는 2호선 사당역∼서울대입구역 구간에 시범 설치된다.CCTV와 무선 중계기 설치 비용은 13억원대지만 8개 노선(286㎞)에 설치하면 그 비용은 수백억원으로 늘어나게 돼 비용 대비 효과 논란이 제기된다. 인권단체들은 CCTV 설치가 승객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는 등 인권과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현재는 객차 내에 비상버튼과 비상통화장치 밖에 없어 승객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CCTV 238대로 범죄예방·주차단속

    CCTV 238대로 범죄예방·주차단속

    서초구가 관내 거리에 설치된 CCTV를 한데 모아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선보였다. 서울 서초구는 19일 구청 1층에 각종 재난재해 방재, 불법 주정차 단속, 범죄예방 등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서초구 곳곳에 설치된 총 238대의 CCTV 카메라에서 보내는 화면들을 한눈에 보면서 관리할 수 있다. 서초구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82대, 그린파킹 단속용 24대, 재난재해 대비용 25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32대, 다기능 방범카메라 57대 등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이들 카메라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부서는 재난치수과(재난재해), 주차관리과(불법주차), 청소행정과(무단투기), 서초와 방배경찰서(방범) 등으로 나눠져 있어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초구 관계자는 “부서별로 각자 관리하면 서울과 같은 고밀도 도시에선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늦을 수밖에 없고 관리 인원도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청 1층에 설치한 통합관제센터에는 12개의 면을 1개의 화면으로 자유롭게 전환하면서 현장의 상황을 생생하게 분석 파악할 수 있는 50인치 대형화면을 설치했다. 또 손쉽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모든 카메라의 위치를 저장한 지리정보 시스템(GIS)을 구축했다. 특히 긴급상황이나 재해가 발생하면,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인 카메라의 용도를 전환해 현장모습을 다각도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최근 점차 늘어나고 있는 취약지역 불법 주정차 단속과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및 각종 사건·사고 등 민생범죄 예방에도 적극 활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가 설치됨으로써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인력관리도 가능해져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대병원 노사협상 타결

    서울대병원 노사는 15일 일곱번째 실무협상을 통해 모든 안건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노사는 핵심 쟁점이던 구조조정 방안과 관련, 사측이 연봉제와 성과급제, 임금피크제, 팀제 등에 대한 계획수립시 최소 2개월 전까지 노동조합에 통보해 충분히 협의하기로 했다. 또 지난 5월말 기준으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23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임금은 기본급 3%와 1만 5000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인권침해 논란을 일으켰던 병원 내 CCTV(폐쇄회로TV)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대병원 파업 장기화 조짐

    서울대병원 파업이 14일 5일째를 맞았으나 실무협상에 나선 노사 양측이 쟁점 사항에 대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파업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실무협상을 재개해 구조조정, 인력확충 등의 쟁점을 놓고 교섭을 벌였으나 난항을 겪었다. 노조는 연봉제ㆍ성과급제ㆍ임금피크제ㆍ팀제ㆍ외주용역화 도입 금지의 명문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구조조정은 경영권과 관련된 것으로 노사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노사는 지난 13일에도 두 차례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노사 양측 모두 합의점을 제시하지 못해 결렬된 바 있다. 앞서 노사는 지난 11일 열린 첫 실무협상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인력 충원과 간호사 수 확대, 원내 CCTV 설치 금지, 병실료 인하와 선택진료제 폐지, 임금인상 등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을 이뤘으나 2005년 노사협상에서 합의했던 ‘연봉제ㆍ팀제 도입 금지’를 문서로 재확인해 달라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서는 서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강릉 종합경기장 일대 명소로 IT 접목 문화·스포츠타운 조성

    강원 강릉시 교동 종합경기장 일대가 IT가 접목된 문화·스포츠 타운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강릉시는 12일 ‘2007 KOREA IPv6 시범사업’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 문화예술관과 종합경기장 주변 단지내 전역에서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각 시설내에는 CCTV를 설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이 일대는 공연장과 전시장, 각종 체육시설이 집중돼 있어 주말·휴일·야간시간대의 시민 이용률이 높고, 최근 청소년 수련관 개관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발맞춰 이들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취지다. 시는 앞으로 이 일대를 ‘U-문화공간·스포츠 명품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어울마당권역, 문화예술 정서권역, 엘리트 생활체육권역, 동계올림픽 인프라권역으로 나눠 특화한다. 문화예술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정서권역은 전시·공연장은 물론 야외 공연장까지 조성해 쉼터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계올림픽 인프라권역은 IT와 접목해 ‘IT 강국, 동계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IT를 문화, 스포츠와 접목해 활용함으로써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세대가 공감하는 명품, 웰빙 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관악구민 서울대서 평생교육

    관악구민 서울대서 평생교육

    관악구는 다음달 서울대와 ‘관악 에듀-밸리 2020’사업 협약식을 맺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의 우수 인력, 시설, 연구력과 구청 행정력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대학 복합도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지난 6월 서울시 ‘제3영어마을’ 선정에 이어 교육도시 체계를 갖출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한 셈이다. ●서울대와 손잡고 ‘교육 브랜드’ 추진 서울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관악 에듀-밸리 2020’을 포함해 13개 사업이다. 연간 4200여명의 주민이 서울대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 에듀-밸리 2020 사업이 본격화되면 평생 학습체계를 갖춘다.2020년까지 모두 25개 사업에 총 387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관악시민대학은 이달부터 매기 70명이 참여하는 4개월 코스로 운영된다.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한다. 시민대학원은 내년부터 5개월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역 리더십 혁신과정’은 각 분야 리더들을 대상으로 전문지식을 쌓게 한다.50∼60대 운동처방 프로그램인 ‘골든 웰빙운동’ 프로그램은 맞춤식 운동처방으로 서울대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미국 북아이오와대 원어민 교사가 참여해 영어권 문화·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인큐베이팅 과정은 평생교육을 위한 핵심인력 전문가를 양성한다. 서울대공대와 손잡고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에 공학캠프를 운영한다. ●교육 인프라 확대 구는 ‘교육 파트너’인 서울대와의 협력 이외에 교육 인프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마다 57개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급식환경, 정보화, 통신, 도서실 등 교육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년간 58억원이 투입됐다.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규모도 늘린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봉천 5·6동이 교육 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됨으로써 이 지역 영·유아, 청소년들의 교육·복지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또 학교 공원화 사업과 어린이 스쿨존 사업, 인조잔디 조성, 초등학교 CCTV 설치사업 등도 추진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창의구정 우수사례 발표회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11일 오후 3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창의구정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에 발표될 사례는 8월13일부터 9월7일까지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발굴된 것들이다. 고객만족도 향상, 업무절차 개선, 예산 절감 등의 성과를 낼 만한 46건의 사례 중 10건이 이날 발표된다. 대표적인 창의구정 우수사례로 자치행정과과 지역 곳곳에 설치한 방범용 CCTV의 전기요금을 일괄계약용으로 물었으나 CCTV에 계량기를 설치하면서 전기요금을 절반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던 것이있다. 기획예산과 2127-4073.
  • 휴대전화·내비게이션 ‘고향길 도우미’

    휴대전화·내비게이션 ‘고향길 도우미’

    추석이 다가왔다. 예년보다 늘어난 연휴로 다소 여유로워졌지만 귀성·귀경길 전쟁도 예상된다.‘교통 고민’을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으로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 SK텔레콤 ‘네이트 교통정보’의 ‘우회 국도 서비스’는 고속도로가 막힐 때 유용하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4대 고속도로와 연계된 우회 국도의 교통상황을 알려준다. 또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최적 경로를 알려주는 ‘고속도로 빠른 길 서비스’도 편리하다. ‘네이트 교통정보’는 월 2500원의 교통정보 정액제에 가입하면 동영상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휴대전화로 볼 수도 있다.KTF의 ‘팝업 영상 교통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제공하는 93개 고속도로 영상과 127개의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실시간 영상을 휴대전화로 볼 수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해당 구간에 있는 CCTV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가장 막히는 지역의 CCTV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등을 활용하면 막히는 길을 피해갈 수 있다. 이용료는 월 4000원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긴 줄을 피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패스온’ 서비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 패스온을 이용하면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를 통해 달리는 차안에서 멈추지 않고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 톨게이트 통과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별도의 하이패스 차량 단말기를 구입해야 한다. 요즘 거의 모든 차마다 하나씩 달려 있다시피 한 내비게이션 중 추석연휴에 유용한 것은 실시간 도로정보(TPEG) 서비스다. 지상파DMB, 위성DMB 등을 통해 실시간 도로정보를 받고, 막히는 구간을 피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정체가 심한 수도권 구간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Fine-M760, 카포인트의 엑스로드V7 시즌2,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1’ 등이 TPEG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에 TPEG기능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중경로탐색 기능을 활용해 우회도로를 찾는 것도 유용하다. 최대 224개의 경로를 제공하는 엠앤소프트의 지도처럼 최신 내비게이션 지도들은 경로탐색 설정에 따라 여러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고속도로 요금회피’,‘일반도로 요금소 회피’ 등 여러 조건을 적용하면 통행요금도 줄이면서 최적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도 아니라면 거의 모든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노래방 기능을 통해 온가족이 노래 부르며 신나게 가는 것도 방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기업 보육시설 설치 붐

    대기업 보육시설 설치 붐

    대기업들이 어린이집을 ‘경쟁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단순히 법(영유아보육법) 때문만이 아니다.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데다 어린아이 양육 문제로 회사를 그만두는 고급 인력을 붙잡아 둘 수 있어서다. 공간 확보가 가장 큰 애로사항이지만 주요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나서는 이유다. 여직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업종과 기업에 보육시설이 많은 편이다. SK그룹은 20일 울산공장에 보육시설을 설치했다.17일에는 그룹의 심장부인 서울 SK 서린동 사옥 2층에 ‘행복 어린이집’을 열었다. 아침이면 가끔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 풍속도다. 직원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SK에너지 텔레매틱스 사업팀 최희옥씨는 “맞벌이 부부라 지방에 있는 친정에 아이를 맡기고 주말에만 볼 수 있어서 항상 안타까웠는데 회사에 어린이집이 생겨서 좋다.”면서 “무엇보다 믿고 맡길 수 있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서린동 사옥의 어린이집은 313㎡(95평) 규모다. 보육교사와 조리원 9명이 만 1세부터 4세까지 영유아 49명을 보살핀다. 보육비도 월 16만∼3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SK그룹의 경우 7개 계열사 직원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전 계열사에 어린이집을 설치하겠다는 것이 그룹의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현재 11개 ‘삼성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이 여자인 삼성SDS, 삼성생명·삼성물산 등 계열사가 몰려 있는 서울 태평로 서울연수소 건물, 삼성전자·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가 집결된 경기 수원단지 등에 설치돼 있다. 그렇더라도 계열사 숫자(59개)를 감안하면 아직은 부족한 편다. 그룹측은 “앞으로 수요 인력과 장소 등을 감안해 해마다 한 두개씩 삼성 어린이집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평택사업장에 설치한 보육시설을 올해에는 구미, 창원 사업장 등으로 확대한다.LG전자 보육시설의 특징은 협력회사 직원들에게도 개방됐다는 점이다.LG CNS는 서울 회현동 본사에 32명 정원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비는 1인당 20만∼30만원 수준이다. 회사가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제2의 집이라는 ‘홈퍼니(홈+컴퍼니) 경영’을 강조한다. KT는 성남시 분당 본사와 서울 목동 등 4곳에 어린이집을 두고 있다. 싼 보육비(월 20만원)도 장점이지만 KT만의 기술을 살렸다는 점에서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인터넷을 연결, 자녀들의 노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3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원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231㎡(70평) 규모로 만 1∼3세 어린이 24명을 보살핀다. 주현진 김효섭 강주리기자 jhj@seoul.co.kr
  • 편하게 키스하게 해달라고?

    편하게 키스하게 해달라고?

    “우리 키스하게 해주세요.” ‘야동’이 아니다. 법제처가 법령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한 UCC 동영상의 제목이다.20대 젊은 남녀가 분위기를 잡아보려고 지하주차장, 어둑한 골목길을 다 돌아 다녀보지만 곳곳에 설치된 CCTV 때문에 번번이 실패한다. 새로 개정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령’에 따라 앞으로는 이렇게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CCTV는 2년이하의 징역 혹은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최근 법제처가 만든 ‘법령생활백서’UCC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우리 키스’동영상은 1만 3000건 이상 클릭을 기록했다. 정부부처가 만든 동영상 치고 높은 클릭수다. 정책홍보성 동영상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제목부터 신선하다. ‘우리 키스’외에도 ‘나도 모르게 계좌에서 빠져 나간 내돈, 누가 책임져야 할까’‘학교급식, 아이들에게 조금 더 안전하게 먹이기’‘방문판매도 환불이 된다고 하더니 청약철회 안 되나요’등 실생활과 밀접한 법령 정보를 담고 있다. 법제처 관계자는 “딱딱한 법령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특히 젊은 층에게 반응이 좋다.”면서 “개정되는 모든 법을 UCC로 제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들어올 정도”라고 말했다. 법제처는 올 하반기까지 매달 2편씩 동영상을 제작해 내년 관련 예산을 지원받으면 제작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또 9월부터 서울지하철 1,3,4호선내의 지하철TV에 동영상을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포털 사이트 등으로 공격적인 홍보를 할 방침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위로